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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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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48호

///날짜 2012년 04월 0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자동차보험 치료 만족도 ‘Good〜’

///부제 한방자보 알고 있다 ‘76.3%’, 양방보다 한방 치료에 만족 ‘78.5%’

충청남도한의사회, 한방자보 진료 활성화 설문조사 결과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가 실시한 ‘한방자동차보험 진료의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1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충남 지역 한의원에 내원해 자동차보험 적용을 받은 환자 및 진료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방자보 이용 및 치료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환자는 총 320명이며, 응답자 중 한방자보를 알고 있는 경우는 224명(76.3%)으로 조사된 반면 자동차보험이 한방치료에 적용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76명(23.8%)이나 답변했다.

또 한방자보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 중 한방자보를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 112명(45.9%)이 ‘평소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답했으며, ‘매스컴 등 대중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응답은 16명(6.6%)에 불과해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게 된 동기로는 △양방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돼서(37.4%) △검사상 외과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아 한방치료를 원해서(28.1%) △양방의료기관 치료에 만족하지 못해서(19.5%) 등으로 답변했다.

특히 한방의료기관에서 치료 후 증상 개선정도에 대한 환자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 조사응답자 320명 중 응답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한 318명 전원이 증상 개선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 중 133명(41.8%)은 자각증상 및 운동장애가 소실되었거나 70% 이상 개선된 것으로 자각하고 있는 등 총 277명(87.1%)이 50% 이상의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답해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방치료와 양방치료를 비교했을 때 양방치료보다는 한방치료에 만족하는 비율이 78.5%로 나타나 한방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방치료가 더 만족스러운 이유(복수응답: 총 382건)에 대해서는 △치료효과가 좋아서(209건) △첩약이 포함되어서(125건) △친절해서(41건) 등으로 조사돼 응답자의 3/4 정도가 치료효과 때문에 한방치료에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방치료 중 만족한 치료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319명이 복수응답을 포함 416건 답변했으며, 그 중 약침을 포함한 침 치료가 ‘194건’, 첩약 치료가 ‘148건’으로 나타난 반면 부항 치료 ‘38건’·추나요법 35건·뜸 치료 ‘1건’ 등으로 나타나 전통적인 한방치료법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방자보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홍보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어본 질문에는 응답자 318명 중 315명(99.1%)이 ‘한방자동차보험을 알려주겠다’고 답했으며, 한방자동차보험이 개선돼야 할 점으로는 치료기간에 대한 개선의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정병식 충남도회 보험이사는 “기존 대다수의 한방자보 설문이 한방치료가 효과적인지에 대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충남도회의 설문에서는 △치료횟수 △기간별 효과 △실제 보험회사로부터 지급된 치료비용 △환자들이 실제로 만족하는 한방치료 △한의사들의 치료경향 등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설문조사가 한방자동차보험의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초 한의·의·치의·약학회 ‘하나로’

///부제 기초의약학회연맹 창립, 정부에 지속적인 투자 요청

///본문 기초한의학협의회(회장 배현수)·기초의학협의회(회장 안영수)·기초치의학협의회(회장 신제원)·약학협의회(회장 정세영)는 5일 기초 한의·의·치의·약학 관련 30개 학회들의 연합체인 ‘기초의약학회연맹(이하 연맹)’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다.

창립총회에 앞서 2일 개최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안영수 임시의장은 “그동안 기초의약학 분야 연구자들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과적인 측면에서 빠른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 지원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민간 및 지방자치단체의 기초의약학 분야 연구비 지원은 거의 없으며, 보건복지부 또한 임상 분야에만 연구비를 집중하고 있는 등 향후 기초의약학 분야의 기반 지식 축적과 연구개발이 축소될 위기에 봉착한 시점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4개 협의회의 공동대응을 위해 기초의약학회연맹을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임시 의장은 이어 “기초의약학 분야를 중요시하는 연구환경 조성은 학문적 발전과 기술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성과는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의료산업의 기반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맹은 협의회 대표자 및 실무자 각 4명, 협의회별 자문위원 4명 내외 등으로 구성된 회의체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연맹에서는 △참여 협의회와 학회간의 상호 지원 △연구자들이 협력 및 융합 연구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의생명과학의 비전과 목표 제시 및 정책 개발과 발전방향 제안 △의약학 분야 발전을 위한 접근 방법과 전략 개발 △의약학 분야 연구개발 참여와 실천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지원체계의 개발과 실행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맹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기초의약학 분야의 공공성이라는 특성과 보건의료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기반이라는 측면에서 연구비를 지원하는 중앙정부 부처에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에 따라 체계적이고, 안정적이며,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속적인 투자를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연맹에 참여한 한의학 관련 학회는 △대한예방한의학회 △대한암한의학회 △경락경혈학회 △대한동의생리학회 △대한동의병리학회 △대한본초학회 등 6개 학회다.

이와 관련 배현수 기초한의학협의회장은 “그동안 한의학 관련 R&D예산은 타 직능에 비해 열악했던 실정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창립된 기초의약학회연맹에 한의계가 타 직능과 대등한 입장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의학 분야의 R&D 예산 확보에 힘을 쏟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특히 연맹 설립 취지문에 ‘전통의학의 과학화’ 부분도 포함됨으로써 기초 한의학의 육성을 통한 한의학의 과학화를 추진해 나가는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 교육기부박람회 참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최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 ‘교육기부박람회’에 참여, 교육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교육기부박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7대 임원진 본격적인 회무 시작

대구시회, 제1차 정기이사회 개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3일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 제17대 임원에 대해 위촉장·인준서·임명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회계연도 각 직능이사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오는 19일 ‘제17대 회장 취임식 겸 출범식’을 개최키로 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2012년도 보수교육 및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4월23일) △약령시 개장 무료진료(5월1일) △전국한의사클럽축구대회 참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부제 경기도 수원·성남시회, 19대 총선후보자 정책간담회

///본문 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며칠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자들의 열정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와 성남시한의사회(회장 박광은)가 19대 총선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를 각각 개최해 진심으로 한의약 발전을 위해 뛰어 줄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2일 새천년부페 8층에서 열린 성남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간담회에는 분당갑 이종훈 새누리당 후보와 김창호 민주통합당 후보, 분당을의 전하진 새누리당 후보와 김병욱 민주통합당 후보, 수정구 김태년 민주통합당 후보, 중원구 김미희 통합진보당 후보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3일 호텔 캐슬에서 개최된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발표회에는 수원시갑의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와 이찬열 민주통합당 후보, 홍원식 무소속 후보, 수원시을의 배은희 새누리당 후보와 신장용 민주통합당 후보, 정미경 무소속 후보, 수원시병의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영진 민주통합당 후보, 수원시정의 임종훈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민주통합당 후보 등 총 10명이 참석해 한의약 관련 정책 제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제시된 한의약 관련 정책은 총 4가지로 첫번째가 독립한의약법 제정, 두 번째가 한방진료의 객관화·세계화를 위한 진단기기 사용을 위한 법 정비, 셋째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한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 확대, 넷째는 4월1일부터 시행 중인 ‘선택의원제’에 한의원 참여에 대한 것이다.

수원시와 성남시 한의사회는 중국의 경우 헌법을 비롯한 150개 법령 및 대대적인 국가적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한의약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반면 국내 상황은 의료법과 약사법의 일부에서 한의사의 권한을 정하고 있으며 의료기사지도권 및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법령 및 국가적인 지원이 미비해 객관화된 임상논문, 나아가 한의학의 현대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는 만큼 한의약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독립한의약법 제정을 통해 세계 한의약시장의 중국 독점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의사는 붓을 꺼내 화선지에 글을 쓰고, 마차를 타고 출근해야 하냐’며 현대과학의 산물인 진단기기의 한의사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현실의 부당성을 지적했으며 저출산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해 효과가 뛰어나고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한방 난임치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의 필요성, ‘선택의원제’에서 한방의료기관이 배제된 데 대한 부당성을 제기했다.

참석한 후보자들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한의약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김진표 후보는 “세계 보건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 한·양방 협진체계에 있다”며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 제한이나 열악한 건강보험 보장성은 이를 저해하는 장애요인으로 독립한의약법을 제정해서라도 근본적 체질을 개선시켜야 한국이 세계 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경필 후보도 “수의사와 어부도 초음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의사만 이를 활용한 진단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모순이며, 이러한 제도적 걸림돌이 한국 한의학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면 국가적 손실인 만큼 합법화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하며 선택의원제에서 한의원이 배제된 것 역시 엄연한 차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수원시한의사회는 16대 국회의원 총선부터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발표회를 열어오고 있으며, 성남시한의사회는 올해 처음 개최했다.

박광은 회장과 윤성찬 회장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정책선거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저해 5대 惡法

발의 의원 당락 주목

///부제  뜸 시술 자율화법, 침구시술소 요양기관 인정 등 관련법 발의

 전재희·윤종군·김동성·전정희 후보는 한의사 가족

///본문 4월11일 19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열기가 뜨겁다.

한의계로서는 매우 애석한 일이지만 현재 19대 국회 입성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한의사 출신 후보는 김영권 후보가 유일하다.

정통민주당 7번으로 강서구갑에 출마한 김 후보는 1번 구상찬 새누리당 후보와 2번 신기남 민주통합당 후보, 3번 백철 자유선진당 후보, 6번 장기만 국민행복당 후보, 8번 백승대 무소속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 후보 외에 한의계와 관련된 19대 총선 출마자는 없을까?

본지에서 파악한 한의 가족 출마자는 총 4명이다.

여성 최초 관선 민선시장(전 10대·12대 광명시장)을 지냈으며 16·17·18대 국회의원 및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전재희 새누리당 후보는 경기 광명시 을 지역에 출마해 변호사 출신의 이언주 민주통합당 후보와 전 민선 4기 광명시장을 지낸 이효선 무소속 후보와 대결을 벌이고 있다.

윤종군 민주통합당 후보는 경기도 안성시에 출마했다. 경희대 객원교수이자 민주통합당 안성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후보는 18대 국회의원인 김학용 새누리당 후보와 전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특보를 지낸 정선진 미래연합 후보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서울 성동구 을 지역에 출마한 18대 국회의원 김동성 새누리당 후보는 홍익표 민주통합당 후보와 서정민 창조한국당 후보와 대결하고 있다.

전정희 민주통합당 후보는 전북 익산시 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소장인 전 후보는 김주성 새누리당 후보, 정병욱 통합진보당 후보, 박경철·조배숙·최재승 무소속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18대 국회에서 일명 ‘한의계 5대 惡法’을 발의해 지난 4년간 한의계의 우려를 낳았던 발의자들의 총선 출마 현황도 살펴봤다.

먼저 ‘한의계 5대 惡法’으로 꼽히는 발의안은 김춘진 의원이 2009년 2월16일 대표발의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으로 누구나 뜸을 시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또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의료기사의 종별에 침구사를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박주선 의원이 2009년 6월25일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침사자격을 보유한 자에게 구사의 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고, 강성천 의원이 2010년 4월29일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침구사의 자격 인정을 받은 자는 침구 시술을 업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인기 의원이 2010년 9월2일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1962년 의료법이 시행되기 전에 자격을 취득한 침사 또는 구사가 운영하는 시술소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요양기관으로 인정하는 내용이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과 박주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까지 상정된 상태다.

이들 법안을 상정한 의원은 총 52명이며, 이중 19대 총선에 출마한 의원은 33명이다.

이 법안들을 대표발의한 김춘진 의원은 전북 고창군 부안군에, 박주선 의원은 광주 동구에 각각 출사표를 던진 반면 이인기 의원과 강성천 의원은 출마하지 않았다.

특히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와 경남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에 출마한 강기갑 통합진보당 후보는 가장 많은 4개안을 공동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김춘진 의원을 비롯한 유성엽(전북 정읍시 출마) 의원, 김동철(광주 광산구갑 출마) 의원, 안상수 의원이 3개안, 강창일(제주 제주시갑 출마) 의원과 김성곤(전남 여수시갑 출마) 의원, 김상희(경기 부천시 소사구 출마) 의원,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출마) 의원, 이용경 의원, 송영길 의원, 이성남 의원, 권영길 의원이 2개안의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19대 총선에 출마한 오제세(충북 청주시 흥덕구갑) 의원과 김영록(전남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의원, 주승용(전남 여수시을) 의원, 홍희덕(경기 의정부시을) 의원, 안민석(경기도 오산시) 의원, 조배숙(전북 익산시을) 의원, 이용섭(광주 광산구을) 의원, 이춘석(전북 익산시갑) 의원, 이인제(충남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의원, 최재성(경기 남양주시갑) 의원, 김진표(경기 수원시정) 의원, 우제창(경기 용인시갑) 의원, 신학용(인천 계양구갑) 의원, 유정현(서울 중랑구갑) 의원, 안효대(울산 동구) 의원, 김태원(경기 고양시 덕양구을) 의원, 서병수(부산 해운대구 기장군갑) 의원, 배은희(경기도 수원시을) 의원, 박주선(광주 동구) 의원, 김영진(경기 수원시병) 의원, 박영선(서울 구로구을) 의원, 김성식(서울 관악구갑) 의원, 노철래(경기 광주시) 의원, 정옥임(서울 강동구을) 의원은 1개 안을 공동발의했다.

비례대표를 살펴보면 민주통합당 5번을 받은 진선미 후보의 경우 2010년에 있었던 침뜸 관련 헌소 당시 김남수 씨 측 헌소담당 변호사였으며, 같은해 8월7일 이를 주제로 다룬 SBS시사토론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2번을 받아 당선이 유력한 최동익 후보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공동대표이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이다.

17대 국회에서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선출됐던 정화원 전 의원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었으며 지난 2006년 4월 안마사에게 3호침 시술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었다는 점에서 최동익 후보의 향후 의정활동도 주목된다.

문제는 이러한 법안 발의가 매 국회마다 반복됐다는 점에서 한의계는 19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이러한 법안이 왜 부당한지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祖父로부터 이어받은 국립 한의전 육성 의지

///부제 마포구 삼성한의원 권택현 박사, 3천만원 기탁

///본문 (가칭)국한의발전재단에 3000만원을 기탁한 마포구 소재 삼성한의원 권택현 박사(사진).

그가 100년만에 한의학의 국학시대를 다시 연 국립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전)에 관심을 갖고 주저없이 발전기금을 낸 것은 祖父이신 권오진 전 경상남도한의사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1899년 경남 마산시 진전면 오서리에서 출생한 권오진 회장은 1919년 일본 동경약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한 후 1920년에 귀국해 의생면허를 취득하고 1947년 미군정청으로부터 한지의사면허를 받았다.

그가 부산에서 경상남도한의사회장으로 피선된 1961년, 문제의 보건사회부장관 ‘한의학무용론’ 발언 사건이 불거지게 된다.

이에 분개한 권오진 회장은 국가정책으로 국립한의과대학을 세워서 학술적 현대화를 기도할 수 있는 최고학부와 한의학 발전에 필요한 각종 연구소 등을 설치해 한의학의 진수를 세계만방에 천명할 수 있도록 할 것과 한의학 자연소멸론을 자진 취소할 것을 주장하는 항의문을 작성하고 언론에 적극 알렸다.

이러한 권오진 회장의 의지가 아들 권경호 원장(부산 삼성한의원)과 장손 권택현 박사로 이어진 것이다.

“조부께서 걸어온 발자취를 보며 국립 한의전 설립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기회가 되면 어떠한 방식이 되었던 한의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랬는데 마침 국한의발전재단 설립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이 뜻을 모은 것입니다. 아무리 국립이라고 하지만 자체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어 주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발전재단이 그 중 하나겠죠.”

한의전 설립은 정부가 더 이상 한의학을 방치하지 않고 국가 차원에서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니 이제 한의계가 나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권택현 박사의 생각이다.

그는 한의약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한의계의 뜨거운 열정을 누구보다 믿고 있었다.

“국내에서 내실을 다진 한의학은 이제 넓은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일선에서 한의전의 우수 인력들이 활동해 주길 바래요. 이들이 기존 한의사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학술적 발전은 물론 정치,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진출해 두각을 나타냄으로서 전통적인 한의학의 종주국으로서 한국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학을 통한 세계 의학 발전에 기여해 노벨의학상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의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환자 치료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한의학과 양의학이 이해득실을 떠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협력해 협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권택현 박사.

하지만 그는 순수 한의학의 토대 위에 현대의학의 장점을 활용하되 양의학을 지나치게 도입해 양의학적 학문으로 변질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권택현 박사가 조부로부터 이어받은 국학으로서의 한의학 육성 의지는 그의 권유로 KAIST를 졸업한 후 한의전을 수석으로 입학,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인 사촌동생 권재원 씨의 가슴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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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으로 출산 장려 돕는다

제주도한의사회·제주도청 업무협약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출산여성에 대한 한방첩약 지원 등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민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한의사회에서는 오는 5월부터 도내 출산여성이 건강 회복을 위해 산후조리용으로 한방첩약을 원할 경우 20만원 범위 내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올해 4월1일 이후 출산한 여성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인쿠폰을 발행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방첩약 할인쿠폰과 홍보물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을 전개함으로서 나눔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적극 전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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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주목받은 ‘선거인단 간선제’

///부제 의협회장 선거, 간선제→직선제→선거인단 간선제로 전환

의무 다한 회원 중 30명당 1명과 243명 정대의원이 참여

한의협은 직선제 연속 부결, 5곳 지부는 직선제 회장 선출

///본문 최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제37대 의협회장 선거를 10년만에 직선제에서 선거인단에 의한 간선제로 변경해 눈길을 끌었다.

의협이 실시한 선거인단 간선제는 △의협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회원 중 의협에 신고한 30명당 1명씩 선출한 선거인단 △당연직 선거인단인 의협 대의원회 정대의원(243명) 등 모두 1574명의 선거인단이 한 곳에 모여 기표소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선거인단은 지역 의사회 및 군진의사회 등에서 직접·비밀투표를 원칙으로 선출하도록 했으며, 의사회 결정에 따라 다른 별도의 방법으로도 선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는 총 1574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430명(약 91%)이 참석해 등록된 6명의 후보자를 놓고 1차 투표를 실시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엔 상위 1, 2위 득표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기호 6번 노환규 후보가 1차 투표에서 58.7%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한 바 있다.

의협이 실시한 이번 선거는 최근 2년간 △의협 연회비 △구·군 의사회비 △시·도 의사회비를 모두 납부해야만 선거인단 선출권과 피선거권(선거인단 및 회장 입후보)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단, 중앙회에 직접 등록·신고할 수 있는 △의료업에 종사하지 않는 회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회원(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직의) △기타 사유로 지부를 정할 수 없는 회원 등은 의협회비를 직납하면 선거인단에 선출되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회비납부 규정은 당연직 선거인단인 의협 정대의원(243명)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한편 의협은 2001년 의약분업 후 강력하고 민주적인 의협 건설을 원하는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간선제였던 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전환한 바 있었다.

첫 직선제로 치러진 제32대 의협회장 선거에서는 유권자 4만3660명 중 2만6548명이 참가, 1만9267명의 지지를 받은 신상진 후보가 회장에 당선됐다.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회원들의 참여율은 떨어지고, 과다한 비용 지출 등의 문제로 인해 결국 직선제와 간선제를 혼용한 선거인단 간선제로 전환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2009년에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는 유권자 4만3284명 중 1만8246명만이 선거에 참여해 회장 당선자의 지지율은 신고회원 수 기준 7.6%에 머물러 선출된 회장의 대표성과 정통성 문제가 불거졌으며, 회원의 무관심이 해마다 증가하자 같은 해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선거인단 간선제로 정관의 개정이 이뤄졌다.

그러나 일부 회원들이 이에 불복해 법정 소송으로까지 비화됐으나 선거인단 간선제 논란은 2년 6개월 동안의 소송전을 거친 끝에 대법원이 총회에서의 간선제 결의 상황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회장 선출 방식에 대한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의 경우는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중앙회장 선거방법과 관련한 정관 개정안이 상정돼 논의되고 있으나 매번 정관 개정에 따른 의결정족수를 넘지 못해 부결되고 있다. 다만, 한의협 산하 16곳의 시도지부 중 인천, 대구, 경기, 강원, 제주지부 등 5곳은 직선제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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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노환규 당선인 취임할 듯

의협, 모든 민형사상 소 취하

///본문 제37대 의사협회장 노환규 당선인이 지난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계란 투척 등의 폭력사태에 대해 사과했고, 의협 경만호 회장은 노 당선인에 대한 모든 민형사상 소를 취하함으로써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노 당선자의 5월1일 취임 논란은 일단락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 당선인은 회장으로 선출된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중앙윤리위위원회의 ‘2년간 회원자격정지’ 처분으로 인해 당선무효 논란이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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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사단법인

역량 및 위상 강화 계기

///본문 대한여한의사회가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키로 한 것은 여한의사회의 위상 강화, 대외적 인지도 상승,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가능,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활동을 통한 회원 결속력을 강화하자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은 지금까지 운영방식이나 대외활동도 범한의사단체라는 인식 속에 구체적 성장변화를 일궈가야 한다. 그동안 여한의사회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한 대외적인 활동에 치중해 왔다면 이제 한의학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 액션플랜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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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폭 확대

///부제 의료법 개정 8월5일 시행·인터넷 뉴스·방송, 주요 포탈사이트 등 심의 대상

///본문 오는 8월부터 인터넷 뉴스·방송, 일일 방문객 10만명 이상 주요 포탈사이트에 의료광고를 하는 경우 사전심의를 받아야 하는 등 의료광고시 사전심의를 받는 인터넷 매체가 구체화된다.

‘의료광고 사전 심의 대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법률 제11005호, 2012. 8. 5 시행)안에 따르면 ‘심의가 필요한 인터넷 의료광고의 범위’는 의료소비자에게 미치는 파급력 등을 감안하여 사전심의가 필요한 ‘인터넷 매체’를 구체화하고, 이 대상으로 인터넷 언론(뉴스 서비스), 인터넷 방송, 주요 포탈사이트 등을 사전심의 대상의 인터넷 매체로 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1일 평균 10만명 이상 이용하는 포탈사이트는 다음, 네이버 등 146개로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의료법 개정으로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조치로 허위·과장 의료광고를 사전적으로 방지하여 소비자의 합리적 의료선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의료법 제56조 의료광고의 금지조항에서는 △의료법인·의료기관·의료인은 평가되지 아니한 신의료기술에 관한 광고, 치료효과를 보장하거나 암시하여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 △다른 의료기관·의료인의 기능 또는 진료방법과 비교하는 내용의 광고 △다른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광고 △수술장면 등 직접적인 시술행위를 노출하는 내용의 광고 △의료인의 기능 진료방법과 관련하여 심각한 부작용 등 중요한 정보를 누락하는 광고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근거가 없는 내용을 포함한 광고 △신문, 방송, 잡지 등을 이용하여 기사 또는 전문가의 의견 형태로 표현되는 광고 등의 의료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사전에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 의료광고의 내용이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하거나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광고내용이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은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의료광고 금지 규정을 위반하거나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 거짓·과장광고를 게재했을 경우 의료법 제89조에 따른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위반사항에 따라 경고, 15일, 1개월, 2개월의 자격정지,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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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비 선납은 가장 기본적 의무”

이범용 의장, 분회·지부·중앙회 등 각종 회비 선납

///본문 이범용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사진)이 2일 성북구분회, 서울시지부, 중앙회를 비롯 한의약육성발전위원회 등 각 회비와 더불어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참가비 등 모두 127만원을 선납했다.

협회 정관시행세칙 제1조(신상신고, 회비납부) ①항에 따르면 ‘회원은 정관 제9조 제2항에 의한 신상신고와 소정의 입회금,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매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월말까지 선납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관련 이범용 의장은 “매 회계연도 말이나 초가 되면 중앙회가 회비 부족으로 인해 기채를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회무 수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또 “최소한 중앙회 대의원이나 지부 분회 임원급에서는 정관에서 정한대로 회비를 선납하는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다”며 “일선 회원들 역시 비록 한방의료기관 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힘들더라도 12개월로 분납을 해서라도 각자의 의무를 다해 한의계 권익 신장 등 협회가 주요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장은 1984년 첫 개원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첫 4월에 각종 의무분담금을 모두 완납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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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산업 미래 성장엔진으로 투자 확대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 정책 제도 개발 △산업현장에 필요한 정책 △보건산업 발전방안 △보건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등 보건산업 정책과제 수요조사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서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원장을 역임한 김광중 교수는 ‘한방건강, 한방산업의 진실’이란 책을 통해 한방산업의 글로벌화 해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사회가 꼭 원하는 한의학의 존재가치와 그 운용방법을 구체화 하고, 한의학의 학문 중심을 잡아나가는 길잡이로서 융·복합으로 당당해진 한의학적관을 제시했다.

김 교수의 제시대로 한방산업 경쟁력은 국가 차원의 정책 제도 지원과 한의약 산·학·연들의 적극적인 정책과제 참여가 관건이다. 국책 보건산업 정책과제 공모를 계기로 한방산업이 미래의 국가 성장엔진으로 투자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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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때”

///부제 근거 중심 이론에 입각한 한의학문의 객관화 필요

학회-일반 개원가 사이 간극 메우기에도 ‘고심’

김갑성 대한한의학회 신임 회장, 향후 중점사업 밝혀

///본문 대한한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갑성 교수(동국대 일산한방병원)는 △안정된 예산 확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한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 프로토콜 개발 △한의학 교육 평가제도에서의 역할 모색 등을 향후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프로토콜이 있다 하더라도 재정적인 뒷받침이 없다면 무용지물인 것처럼 한의학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된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최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이 문제는 학회의 독립과도 일정 부분 연관성이 있는 만큼 안정된 재정 확보 및 재정적 독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수립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회의 각종 사업들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중간보고 형태의 발표회를 갖고, 실무적인 지원책과 성과의 점검을 통해 안정적으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의학 교육 평가제도에 대한 입안과정에서 한의학회의 역할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 정책 입안과정에서 학회와의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한의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 프로토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즉 정부의 충분한 재정적 후원은 한의학이 근거중심적 실증의학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실수요자의 확대로 연계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갑성 회장은 현재의 한의학회 및 분과학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으로 ‘소속감의 결여’를 꼽았다.

“크게 보면 모두 한의학회 소속이지만, 실질적으로 소속되어 있는 곳은 각 분과학회다. ‘나는 침구학회 회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있어도, ‘나는 한의학회 회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 학회 임원진 정도일 것이다. 이러한 소속감의 결여가 학회 발전의 가로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분과학회도 마찬가지다. 전공의 혹은 조교 시절 어쩔 수 없이 가입했던 분과학회가 전문의나 소속 직장을 떠나는 순간 외면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분과학회 역시 소속 회원들에게 돌아갈 이익에 대한 방법론을 갖고 정말 심오한 고민을 하지 않으면, 도태될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 임기동안 한의학회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모아갈 생각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학회와 개원가는 연관이 없다’, ‘협회와 학회가 제공하는 보수교육이나 자료가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 학회와 일반 회원들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없애는 한편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학문의 벽은 높고, 임상가의 기대치는 좀더 실질적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임상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는 분과학회에는 회원이 차고 넘치는 반면 기초 분야에는 관심이 없는 것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학회가 나서 검증되지 않은 치료기술을 가지고, 회원들에게 함부로 접근하거나 문호를 개방해 주는 역할자의 행태를 취해서는 안될 것이다. 고민은 바로 이런 부분에서 시작된다. 향후 새로운 치료 및 진단 기술이 학회와 대학, 연구소가 접목돼 개발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이론적 근거의 제시가 가능하다면 학회와 개원가의 상호 관계가 좀더 원할해 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김 회장은 “의료기기의 임상적 운용은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학문의 발전과도 가장 밀접한 연관이 성립되는 부분이며, 거의 절대 절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때문에 한의계에서는 현대적 진단기술과 그 응용의 이론적·학문적 근거를 교과서나 연구 자료에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교육과정에서 주변 학문과의 연계를 더욱 강조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사회의 개혁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듯, 한의학의 개혁과 기술의 개발은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한 이론적 근거 제시야말로 학문의 정당성과 객관성을 입증받는 지름길이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학회가 중심에 서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한의계가 어려움의 처한 이유에 대해 ‘우리만의 한의학을 고집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우리는 한의학으로 못할 것이 없다는 학문에 대한 심미주의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다. 서양의학도 그들의 이론만 갖고는 오늘날과 같은 서양의학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주변 학문과의 연계를 잘 이루었고, 진단과 치료 기술의 개발을 위해 엄청난 투자와 제도적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바로 그러한 분위기 조성과 시기를 놓친 것이 현재의 위기를 초래한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이다. 이제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며, 한의학으로 질병이 치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나가야 한다. 바로 근거 중심의 이론에 입각한 학문의 객관화만이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의 관심을 부흥시킬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비교우위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질환은 한방의료기관에 가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을 일반 국민들에게 심어줘야 한다”며 “한의학에서 보다 우수한 치료효과가 예상되거나 입증된 자료를 중심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관련 임상진료지침을 만드는 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얘기는 바로 우리들의 얘기라고 생각한다”는 김갑성 회장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한의학 활동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고, 주인의식을 통한 많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지원을 부탁한다”며 “특히 학회 역시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발전의 원천이 되는 만큼 한의계에 ‘1인 1분과학회 갖기’ 등의 인식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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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자가규격제 폐지 포스터 제작

///부제 보건복지부, 5일 한의협 각 분회로 배송

///본문 1일부터 자가규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가 관련 포스터를 제작, 5일부터 배포에 들어갔다.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조만간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인 제주, 충북, 대구, 인천 지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분회 단위로 배송됨에 따라 해당 분회를 통해 포스터를 받으면 된다.

이에 따라 상기 4개 지부 회원들은 보수교육장에서 포스터를 받으면 되며 사정이 있어 참석치 못한 회원은 해당 지부에 문의하도록 해야 한다.

이 포스터에는 ‘품질 검사된 한약입니다. 이제 안심하고 드세요!’라며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모든 한약재가 품질 검사를 받은 안전한 한약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약재 자가규격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이제 한방의료기관에서는 반드시 한약제조업소에서 제조된 규격품만을 사용해야 하며 규격품은 도매업소를 통해서만 주문, 공급받아야 한다.

자가규격품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규격품 사용 의무화 위반으로 한방의료기관은 의료법에 따라 처음 적발시 시정명령을 받고 이후에도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복지부는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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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맥 경쟁력 강화 전략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홍성인)가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의맥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전자의무기록버전을 제작, 보급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의무기록을 작성·보관할 수 있게 돼 의료당사자는 물론 의료소비자들에게도 분명하고 효율적인 근거경영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제16조에서 전자의무기록의 생성과 전자서명을 검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자서명 모듈을 도입할 경우 의료기관에서는 전자의무기록을 따로 출력해 보관할 필요 없이 파일로 저장·보관만 해도 법적 문서로 인정되고 소비자들로서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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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모두 모이세요”

대공한협, 신규 공보의 대상으로 15일 공청회 개최

///본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이하 대공한협)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2012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공청회(이하 공청회)’를 개최,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나올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회원들이 실제 근무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공중보건의 생활정보와 지역배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방보험제제 확대 및 천연물신약 사용(이은경 연구원·한의학정책연구원) △불법의료 척결(성강욱 회원·참의료실천연합회) △공중보건의 이야기(김대헌 공중보건한의사) △지역정보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방보험제제 확대 및 천연물신약 사용’에 대한 강의에서는 26대 대공한협이 주된 공약으로 내세웠던 보험제제 및 천연물신약 사용 사업에 대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법의료 척결 강의에서는 불법의료의 문제를 한의계 전반에 걸쳐 바라볼 수 있는 시각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공중보건의 이야기에서는 재직 중인 공중보건한의사가 복무기간 동안의 생활에서부터 공보의 조직의 정체성과 역할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내용을 강연한다.

이외에도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사업, 한방Hub보건소 및 매뉴얼 등의 사업에 대한 소개와 신규 공중보건한의사들이 배치될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신규 공보의가 보건의료기관에서 좀 더 쉽게 진료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제작된 ‘공중보건한의사를 위한 임상지침서 5판’이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대공한협 정구영 회장과 박태준 부회장은 1일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 훈련받고 있는 신규 공중보건한의사들을 위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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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광주 서구, ‘찾아가는 한방 진료사업’ 운영

///본문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중풍이나 치매 등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취지에서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 2회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진료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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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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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왜, 한의맥 콜센터는 不通이지”

///부제 한의계 공공자원의 성숙한 이용 필요한 때

///본문 『A원장 : 콜센터죠? 원격으로 청구 좀 해줘요.

한의맥 콜센터 : 네 원장님. 청구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A원장 : 아니 내가 바빠서 청구를 못하겠으니까, 청구해 줘.

한의맥 콜센터 : 원장님 청구하시다 문제가 있는 경우에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A원장 : (버럭) 내가 바빠서 청구할 시간이 없다니까 그러네. 빨리 해줘!!』

월단위 청구를 하고 있는 A원장으로부터 모든 청구과정을 대신 해달라는 전화를 받은 한의맥콜센터 상담원 B씨. 막무가내로 무리한 요구를 강요하는 A원장의 전화를 끊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한의맥 콜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평일:09:00~18:00, 토요일:09:00~13:00) 4명의 상담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하루에 처리하는 유선상담은 약 110~140건(월 평균 2700건). 문의 전화가 많은 월 초에는 200건까지 늘어난다.

이중 원격으로 처리해주는 경우가 월 평균 1600건이며 유선상담과 별도로 함께 처리하고 있는 게시판 문의도 월 평균 1000건에 이른다.

한의맥 콜센터가 이처럼 바쁘게 돌아가고 있지만 정작 필요할 때 바로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마음만 타들어 가는 한의맥 사용자들은 “한의맥 콜센터는 늘 불통이야. 수십번 전화해야 연결될까 말까해”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이러한 회원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인원을 늘려 운영하고 있음에도 왜 한의맥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통의 불편함은 크게 개선되지 않는 것일까?

이유는 A원장과 같은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는데 있다.

A원장처럼 매뉴얼을 참조한 청구를 시도조차 하지 않고 원격이나 유선으로 진행과정 모두를 요구한다거나 본인부담금 할인 및 경감과 같은 위법행위를 문의 또는 동조를 구하는 사례를 비롯해 어떤 상병을 써야 하는지 혹은 어떠한 시술을 해야 하는지 환자 진료에 관한 사항을 문의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또 고시 및 지침에 의해 변경된 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조건 프로그램을 변경해 달라고 우기는 경우도 있다.

한의맥 프로그램과 무관한 요양기관내 전산 관련 문의도 많아 일반적인 사항은 처리해 주고 있지만 물리적인 해결이 필요한 부분까지 처리해 주길 요구하는 사례도 많다.

한의맥 콜센터는 한의계의 공공자원이다. 그래서 정작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회원들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의맥 콜센터 이용자들의 성숙한 자세가 요구되고 또한 강조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한의맥 콜센터 이용 회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질 개선의 노력은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일 것이다.

한의맥 콜센터 상담원들은 “대다수의 회원분들은 항상 고마움을 표현하고 좋은 의견을 주고 계신다”며 “이러한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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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방내과학회, 김강산 신임 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방내과학회는 최근 원광대 한의과대학 강의실에서 ‘2011회계연도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으로 김강산 원광대 한의대 교수(사진)를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원광대 한의대 교수 및 원광대 익산한방병원 3내과 과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한의계는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현실의 어려움을 방관하고만 있을 수는 없으며, 우리 스스로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자세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어 “특히 한의계의 블루오션 개척을 위해서는 진취적인 태도와 상호간의 (학술적인)정보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방내과학회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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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사협회, 류인수 의무(사회참여)이사 임명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원활한 협회 회무활동 수행을 위해 1일부로 류인수 의무(사회참여)이사(사진)를 임명했다.

류인수 신임 의무(사회참여)이사(금화한의원장)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연대사업국장과 대한배드민턴협회 의무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의약도핑방지위원회 위원과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의협은 이번 인사와 관련 “회원 권익 향상 및 대국민 의료봉사, 각종 한의학 관련 행사 지원 등을 주된 업무로 수행하는 의무 분야에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이사인 이원욱 이사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인 류인수 이사가 합류함으로써,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스포츠 분야에서의 한의학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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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친목 도모로 지부 위상 강화

///부제 울산시회, 임원LT 및 지부이사회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1일까지 경주 쑥부쟁이 및 이박사펜션에서 임원LT 및 제1회 지부이사회를 갖고, 춘계야유회 및 지부보수교육 개최, 하계 한방해외의료봉사, 회장배 골프대회 등 올해 진행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울산시회는 춘계야유회를 오는 22일 부산 이기대코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11일까지 신청접수 공고 안내문을 발송해 40명을 선착순 우선접수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 19일 6시부터 옥동 하나로마트 4층 대회의실에서 ‘2012 지부보수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 규정에 따라 본회 미등록회원 또는 2년 이상 회비체납회원에 대해 등록비 2만원과 학회비 1만원, 보수교육 1점당 5만원을 징수하기로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KOMSTA 사무국과 연계해 한방해외의료봉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함께 논의됐었던 하계 해외문화탐방은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회장배 골프대회 개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개최시기는 6월 셋째주로 예상이 되며, 자세한 행사 일정과 진행은 골프동호회와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임원LT 및 이사회에서는 △산후조리 한약지원사업과 관련된 홍보포스터 제작 △교육청 재능기부(한방강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방안 △울주군분회 의료봉사 지원 △자동차보험 TV자막 광고 모색 등의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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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책 수용 이끌 소프트파워 키워내야

///본문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대표 한상표)이 지난달 31일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국가 발전과 한의계의 창의적인 미래전략 개발을 위한 선거공약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주제대로 복지시대를 맞아 한의약의 역할을 모색하자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날 이진석 교수(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실)는 ‘선거공약과 보건의료정책 주요 아젠다’를 주제로 한 초청 발표에서 “공약이란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담론을 정책의제로 구체화하는 과정인 만큼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요구를 명확히 규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토론회에서는 한방의료기관의 선택의원제 참여, 첩약 및 금연치료의 건강보험 급여화, 영유아 단계에서의 한의약 기여 방안 개발 등 다양한 정책 개발을 위한 제언들도 잇따랐다.

이 교수가 강조한 대로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의 접점을 찾아내 그것이 공약으로 수용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의 조언은 도움은 될 수 있지만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잠재력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범 한의계의 책임의식과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열린포럼이 주도적으로 나서 한의약 발전에 대한 공론의 장을 선도하듯이 한의계가 총선과 대선에 이르기까지 한의학 비전을 제시하고, 공약으로 수용할 역할 자임에 나설 소프트파워를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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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중의학 공정 극복, 세계 속 한의학 이미지 높이려면

///본문 지난달 15일 MBC-TV를 통해 방송된 MBC프라임 ‘韓의학, 한류의 날개를 달다’편을 제작한 김성일 PD와 정진규 작가는 지난 2009년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국내에 불고 있는 한의학 열풍을 조명하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 평가 절하되어 있는 한의학이 오히려 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고, 세계적으로 한의학 이미지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한의학이 이 시대의 ‘큰’ 의학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앞으로 한의학의 진정한 세계화를 바탕으로, 한의학이 한류의 날개를 달고 전 세계로 훨훨 날아가기 위해서는 한의학이 중의학보다 월등히 우수하다는 사실을 알려나가야 한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G-2국가로서의 위상을 중의학 역사와 학문을 알리는데 십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한의학 영역에서도 중의학 공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세계 속에 한의학 이미지를 높이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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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회무 활성화

경남도회 이사회, 보수교육 등 향후 일정 논의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2일 마산 만석초밥에서 ‘2012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 박준수·조길환·정철효·박두병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한편 각 임원진간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자가규격제도 폐지 △학교주치의제도 등에 대한 설명 및 보고와 함께 체육대회(4월8일)·임원 LT(5월5일)·보수교육(5월6일) 등의 향후 일정을 소개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한의사회 모바일 홈페이지 ‘goma.akom.org/m’에 대한 소개 및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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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창원시한의사회 선언문’ 초안 검토

창원시한의사회, 역대 회장 모임 개최

///본문 경남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조길환)는 지난달 28일 마산 만석초밥에서 통합창원한의사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역대 회장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신임 집행부와 역대 마산·창원·진해 회장들간의 상견례와 함께 그동안의 회무 경과와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창원시회는 오는 4월29일 개최될 ‘제1회 창원시한의사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에 역대 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는 한편 이날 채택할 예정인 ‘(가칭)창원시한의사회 선언문’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선언문에는 (회원)상호간 우애와 존경의 미덕을 발휘하여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발전과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국민건강을 보호 증진하는 의료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로 최선을 다한다 △창원·마산·진해가 하나되어 소통하는 마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창원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다 △회원간 친목 도모는 물론 봉사를 생활화하는데 있어 솔선수범한다 △의료인의 품위를 훼손시키는 일체의 부도덕한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 △학술 교류를 통해 한의학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한다 △한의사 윤리강령을 준수한다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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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 2017년 수출액 6억달러 목표

///부제 농림수산부,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마련

///본문 인삼을 2017년 수출액 6억달러 규모의 대표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대책(2012~2017)’이 확정, 발표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은 △신품종 육성 등을 통한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추진 등 유통 효율화 △안전성 관리 및 검사제도 개선 △연구개발 및 수출 등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세부 전략으로 2015년까지 고품질·내재해성 우량 신품종 7종을 개발 지원하고 인삼밭 해가림 시설에 사용되는 기존 목재지주를 철재지주로 바꾸는 등 재배시설 현대화 자금을 저리 융자로 신규 지원(2013년부터 연간 500억원)한다.

농진청은 유기·GAP 등 친환경 인삼 재배 활성화를 위해 재배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시범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유통 이력관리가 가능한 계열화사업 물량을 전체 재배면적의 60%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수삼·인삼제품 이력관리를 위한 유통이력정보시스템(RFID)도 구축한다.

또한 2013년까지 DNA 바코드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원산지·연근·품종 판별기술을 단속현장에 실용화 시키고 검사예외 인삼류의 검사도 의무화하는 등 검사제도 개선을 통해 부적합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인삼 효능을 임상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R&D 기획과제에 연간 30억원을 투입하고 최대 2013년까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해 4·5년근 홍삼 및 백삼·태극삼 등의 의약품 등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시행 첫해인 2012년에 총 860억원이 지원되고 2017년까지 6년간 총 1조36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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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운영, 새로운 선진화 비전 기대

///본문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대한한의학회 회장직을 마무리한 이종수 회장은 임기 중 내세웠던 ‘행정은 유연하게, 학술자료는 정확하게’를 실현키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교육 및 임상에서의 학술자료간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구분없이 혼용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고 정확한 학술자료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될 절박한 상황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확한 학술정보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단기간에, 또 몇 가지 검증과제만 개선한다고 쉽게 이뤄질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의계에 놓여져 있는 현안 하나 하나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토론문화’를 정착시켜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갑성 신임 학회장도 학회간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회무의 표준화·규격화·매뉴얼화 등을 통해 한의학의 경쟁력 비전 확보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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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인도네시아 의학협회장 맡아 의료 분야서 활발한 활동

프리호 시디프라토모 박사

///본문 프리호 시디프라토모 박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의학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시디프라토모 박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국가 담배 통제 위원회(The National Tobacco Control Commission) 위원장, 아세안 방사선 과학상(ASEAN Radiology Scientific Award) 심사위원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과대학과 망군쿠스모병원 방사선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시디프라토모 박사는 1994년 일본 동경대학병원에서 촬영술과 토로노몬병원 인터벤션 영상의학과에서 영상의학 훈련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인도네시아 대학조합의학부(Faculty of Medicine Universitas Indonesia) 비 학술 분야 담당학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방사선과 연구 프로그램 책임자를 역임했다.

또한 시디프라토모 박사는 인도네시아 의학부 대학조합 방사선 프로그램 비서에 이어 지역 사회 건강센터(Community Health Center) 책임자를 역임한 주민건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전통의학은 ‘자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무’라는 용어는 우리말로 ‘약초(herb)’라는 의미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생하는 전통 약용식물들을 말한다.

이러한 약용식물을 기초로 인도네시아 자무는 수만종의 약초와 대대로 내려온 경험을 통해 만들어져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기여해 왔다.

특히 인도네시아 여성들은 일상생활에서 자무를 이용하여 피부노화가 빠른 열대성 기후 속에서도 노화를 예방·관리하고 균형있는 몸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도네시아 전통의학인 자무는 전문병원에서 자무를 직접 환자에게 처방해 주고 있으며, 이 치료법은 다른 어떤 치료법보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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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 중의약법 입법 가속화

중의약 전통지식 보호 강화

///본문 1982년 제정된 중화인민공화국 헌법 제21조에는 ‘국가가 전통의약을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고 명문화 시켜 놓고 있다. 이어 1988년에는 중의약관리국을 아예 국무원(총리실) 직속산하로 분리 독립시켜 국가중의약관리국 체계에 의해 관장해 오고 있다.

그런 중국이 금년 1월10일 개최된 ‘2012년 전국 중의약 업무회의’에서 위생부 부부장(차관)겸 국가중의약관리국장 왕꾸워치앙은 ‘중화인민궁화국 중의약법(초안)’이 위생부의 심의를 통과하고 국무원에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9개 司와 31개 處로 구성된 국가중의약관리국은 금년도에 별도의 중의약법의 입법 추진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미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는 ‘中醫藥對外交流與合作中長期規劃綱要(2011〜2020)’을 공포하고 중의약의 대외교류 및 장기 협력을 위한 목표와 법률적 명칭, 중의약 전통지식의 보호, 중서의 결합 등과 같은 문제와 법안에서 결여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입법 추진도 함께 지원키로 했다.

이 때문에 한의약이 국제사회에서 중의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세력 규합 및 협력 강화, 국제표준화 관련 기구 회의 주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역내 국가와 정보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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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치매 치료제 제2상 임상시험 ‘돌입’

///부제 복지부, 2년간 10억원 지원…치매치료 한약제제 제품화 기대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PM 012’가 제2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번 제2상 임상시험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경희대학교 한방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성훈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그동안 임상적으로 입증되었던 한약의 항치매 효과를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치매 치료 한약제제로 제품화될 경우 국내 한의약기술로 만든 한약제제로서 국내 한방 임상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 전통지식을 최신 과학기술과 융합해 한약제제로 제품화하는 한의약 산업화 R&D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PM 012’를 개발한 배현수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최근 우리나라의 치매환자가 매년 25%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뛰어난 천연물소재의 치매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전 세계 치매 관련 제약산업의 약 15%에 이르는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통 한의학 임상경험에 의한 한방 치매 치료제 개발은 매우 의미있는 연구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임상시험을 위해 2년간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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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자가규격품’ 기획감시

///본문 진주시는 한약 자가규격품 판매행위에 대하여 3일부터 6일까지 기획감시를 실시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2011년 1월24일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을 개정고시하면서 지금까지는 한약도매상 및 농민 등이 자체 생산하여 단순 포장·판매 행위가 가능하였던 부분을 1일부터는 전면 금지한데 따른 것이다.

진주시는 이달 중에 식약청 합동단속반과 자가규격품으로 한약을 조제하여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것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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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조성훈 교수, 마르퀴즈 후즈후·IBC에 게재

침·한약의 근거중심의학적 연구 결과 인정

///본문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및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등 2곳에 등재됐다.

조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마르퀴즈 후즈후’에서 출판하는 ‘후즈후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2년판’과 ‘의학과 건강(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11-2012년판’에 등재됐다.

또 IBC에서 선정한 ‘21세기의 인물’로도 선정됐다. ‘21세기의 인물’은 매년 수만명의 후보들 중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로 선정된다.

조 교수는 그동안 ‘Acupunc ture for alcohol dependence: a systematic review’ 등 침과 한약에 대하여 근거중심의학적 연구결과를 다수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세계의학계에 알린 업적을 인정받아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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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무분별 사용 근본적인 차단 시급

///본문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시 소재 건강원 3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식품원료 사용행위를 기획 수사한 결과 식품으로 사용이 금지된 한약재나 야생 고라니 등 불법원료를 사용한 건강원 12개소를 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식품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당면한 과제다. 그런데도 입건된 건강원 식품에 한약처방명 또는 유사명칭을 붙여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현실은 자칫 국민들이 의약품으로 오해할 소지가 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식품과 의약품으로 공히 사용 가능한 원료는 189종으로 중국 76종, 일본 61종과 비교해 너무 많아 식품으로 사용하기 부적합한 품목이 너무 많지만 축소되거나 삭제된 것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보다 중요한 것은 △식품 사용에 적합하지 않은 식약공용품목의 축소 △한약처방명과 유사한 식품명 사용 금지 △식품과 한약(재)의 명칭 구분 사용 △언론보도상의 식품과 한약(재) 관련 용어의 올바른 사용 등 유통자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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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간호조무사, 한방의료 활성화 역할 기대

///본문 지난달 29일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이 강순심 신임 대한간호조무협회장과 만나 한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한 한의협과 간호조무사협회간의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한 것은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의미가 깊다.

의료인은 한의사, 양의사, 치과의사, 간호사로 구분되지만 의료기관 운영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렇지만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한데다 대형병원에만 쏠리면서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엔 대부분 간호조무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한의협과 협력 강화로 한의 개원가에도 참신하고 실력있는 간호조무사 채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방의료기관 근무를 통해 한방의료 발전에 간호조무사가 성장엔진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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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녹용 밀수 급증

///부제 관세청, “밀수적발액이 정식수입액보다 많아”

///본문 지난해 인삼과 녹용 밀수가 전년대비 5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적발액(376억원)이 정식수입액(288억원)을 넘어서는 기현상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관세청(청장 주영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삼과 녹용 밀수단속 실적은 842톤, 729억원 상당으로 같은 기간 동안 정식 수입된 물량(2842톤, 1485억원)과 비교해 중량은 30%, 금액은 49%에 달했다.

인삼과 녹용 밀수가 기승을 부리는 데에는 국민들이 대표적 보양식품으로 인삼과 녹용을 가장 선호하고 제약회사들도 각종 드링크 원료로 사용하는 등 직간접적인 수요가 꾸준한 반면 수입 통관시 엄격한 검역절차를 거쳐야 하고 한약재로 수입할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별도 관리를 받는 등 수입 조건이 까다로워 밀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인삼의 경우에는 제약회사가 수출용 원재료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장접근물량 추천을 받아 수입할 경우에는 20% 관세율을 적용받지만 개인은 관세율(222.8%)이 높아 사실상 수입이 어렵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인삼 밀수적발실적(772톤, 565억원)이 정상 수입실적(379톤, 47억원)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게 된 것이다.

밀수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할 경우 기대이익이 큰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관세청은 국내 가격과 수입 원가(세전)를 비교해 밀수시 기대이익을 추정한 결과(밀수품 취득가격을 수입원가로 가정) 인삼은 1kg당 국내 가격이 8만9700원 정도 높아 밀수 이득이 1톤당 약 9000만원 정도 되고 녹용은 1kg당 국내 유통 단가가 4만600원 정도 높아 밀수 이득이 1톤당 약 4000만원 정도 될 것으로 파악했다.

적발된 밀수 수법을 보면 컨테이너내 정상화물과 혼재하거나 은닉하는 일반적인 수법이 가장 많았지만 최근에는 매트리스 내부 또는 원단 롤 안에 교묘하게 은닉하거나 부두에서 선원들과 공모해 승용차로 밀수입하는 방법, 이사화물 속에 혼적하는 방법 등 밀수 수법도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다.

중국산 녹용 7톤 등 시가 40억원 상당을 매트리스 속에 은닉해 밀수입한 일당은 안산의 비밀창고에서 매트리스를 절단·해체해 녹용 등을 꺼내 재포장한 후 서울약령시장 인근 창고에 보관하면서 국내에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석도에서 인천항으로 원단 17롤을 반입하면서 플라스틱 원통 안에 절단한 녹용전지 170kg(시가 4000만원 상당)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밀수조직은 원단 양쪽 끝에 20cm 정도로 작은 원단 롤을 붙이고 다시 원통 전체를 원단으로 여러겹을 감아 은닉한 것은 물론 통 안에 쇠 심지를 박아 실제 원단 롤과 무게를 맞추는 치밀함을 보였다.

관세청은 단속실적이 지난해 급증한 점을 주목, 올해도 시세차익을 노린 밀수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우범자들을 중심으로 정보 분석을 강화해 우범경로 및 화물에 대한 공항만 감시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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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국 한의인 화합의 장

동국대 한의대 등반대회, “한의학 발전 선도하자”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기욱)은 동국대 한의과대학 학생, 교수, 동문,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어울林 우리 등반했어요’ 북한산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서울 정진사 지킴터에서 ‘시산제’를 진행했다. 이는 동국대학교 산악회가 1968년 연초에 북한산에 올라 돼지머리와 음식을 장만해 제사를 지냈던 일을 시초로, 이번 시산제는 등반을 앞두고 모두의 안전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한의대 본과 학생들이 일산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게 된 것을 축하하고 올 한해 한의대의 안녕을 빌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 불광중 뒷길에서 시작해 족두리봉에 오른 후 구기동 주택단지로 하산하는 경로로 등반을 진행했으며, 등반을 모두 마친 후 뒤풀이 행사를 통해 한의과대학의 비전을 세우고, 한의학도로써의 밝은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동국대 한의대 일산학생회 대표 김연태 씨는 “이번 등반대회가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함으로써 동국 한의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김장현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국대 한의과대학이 한의학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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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을 찾습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12일까지 원서 접수

///본문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임 원장을 공모한다.

지원자격은 △연구기관의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자 △해당 연구 분야에 관한 식견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자 △조직경영에 대한 경륜과 식견을 가진 자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자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 △원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중 휴직 가능한 자(겸직 불가) 등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주요 업적 및 경력소개서, 연구원 운영 및 경영혁신에 대한 소견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오는 12일 18시까지 직접 또는 우송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경영지원실 예산·의안팀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572-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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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중풍 조기검진 인기몰이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 중풍검진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풍 조기검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풍 조기검진은 지역 노인들의 중풍 예방을 위해 당진시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50여명의 장수마을 노인들이 하루 10여명씩 예약제로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 CT촬영, 초음파 검사, 한방맥진, 뇌혈류 등 중풍예방을 위한 검진 및 진료를 받는다.

설인찬 교수는 “요즘 중풍은 예전의 양상과 다르게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며 특히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이 있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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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산업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가격 경쟁 아닌 품질 경쟁해야 한약 발전”

///부제 보험약제 적용 범위 현재 환경에 맞지 않아 대폭 개선

51년 한방기술 노하우 집적, 한방 제품의 명품화 지향

초재 활용은 더 어려워져 결국 제제화된 ‘한약’이 대안

///본문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에 위치한 (주)한국신약(www.hsp.co.kr)은 한약의 세계화를 목표로 1961년에 대전에서 출발한 한방 의약품의 전문 메이커이다. 지난 1984년에는 갈근탕, 십전대보탕, 소시호탕 등 국내 최초로 한방액제류의 생산, 판매에 나선데 이어 100% 순수 한방Ex를 생산하는 등 국내 최고의 한방 의약품 제조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한약분쟁이 시작됐던 지난 1993년에는 공격적 경영의 일환으로 ‘자광연구소’를 개설해 고품질의 한약제제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과 동시에 이듬해인 1994년에는 KGMP 시설 승인을 획득하는 등 현재 한방의 과학화를 모토로 400여개 품목의 한방 의약품과 20여개의 양방 의약품을 생산, 시판하고 있다.

이후 1998년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국제환경과 시설기준에 맞는 GMP 공장을 충남 논산에 완공해 이곳으로 회사가 이전, 입주하며 본격적으로 한방제제의 약효규범 및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한방의약품 개발에 정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주)한국신약 50여년 역사의 산증인인 한만우 회장과 한상욱 대표이사의 열정이 켜켜이 쌓여 있다.

특히 한 회장은 1959년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이후 오직 ‘한방’에 인생의 승부를 걸겠다는 뚝심으로 오늘까지 한약제제 개발이라는 외길을 걷고 있다.

한 회장은 “대학교를 졸업할 때 즈음은 ‘한방’이라는 것은 시대적으로 후퇴하고 있을 때였다. 그러나 난 선친께서 한약을 취급하셨던 관계로 한방에 묘한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당시는 외국 의약품을 갖고 들어와 비싸게 받고 팔면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코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한약이라는 우리 것을 지켜보자, 세계적으로 키워보자는 신념으로 약대 졸업 후 한약을 새롭게 공부했다. 그리고 졸업 후 2년 뒤인 1961년 한국신약을 설립해 50여년간 한방 전문 제조업체로서 자긍심을 갖고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약의 잠재성을 이끌어 내고, 한약의 가치를 잘 지켜오기 위해 51년간 고군분투해 왔지만 현재의 한의약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하는 한 회장.

“한방의료보험 도입 초창기부터 단추가 잘못 꿰졌다. 국민 모두가 한약을 애용할 수 있도록 1987년에 한방의료보험을 도입한 것은 잘 된 일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56종 기준처방으로 시작된 것이 매우 잘못됐다. 당시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었다. 생전 처음 듣는 처방, 한의사들만 아는 처방만 나열돼 있었다. 그래서 보사당국에 이렇게 시행해선 안된다고 수차에 걸쳐 건의했다. 품목수를 대폭 축소하고, 보험약의 고품질을 담보한 채 시작해야 제대로 정착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한 회장의 이같은 지적은 오늘날 한방보험약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한방건강보험이 도입된지 25년이 흘렀지만 보험제제의 급여 적용 범위와 국민 만족도는 제자리 걸음인 것이 현실이다.

67종의 단미제를 이용한 56종의 단미엑스산혼합제제가 보험급여로 적용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는 10종 이내의 단미엑스산혼합제제만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회장은 “보험급여 적용범위가 현재의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다. 한방보험이 도입된 25년 전과 현재는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질병 유형이 많이 달라졌으나 한방보험은 이러한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채 너무 고정화되어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현재 많이 발생되는 질환 치료를 위한 한방 의약품이 전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빨리 요즘 많이 발생되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한방제제 품목이 급여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또 “현재의 한방보험약은 복용량이 많아 환자들이 복용하는데 너무 불편해 한다. 그렇기에 복합제제로 제조방법을 변경해야 하고, 더 나아가서 과립제, 환제, 정제, 캡슐제, 액제 등 제형을 다양화해서 환자들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 규정의 개정에 따라 한의사가 한약제제보험등재심의 소위원회에 참여하게 된 것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한의사가 진작에 참여했어야 했다. 정부, 한의사, 제약사 모두 공심(公心)을 갖고 한약제제 시장의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한다. 위원회가 잘 운영되면 앞으로 새로운 단미제, 복합제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보험 한약제제 급여가 확대되고, 기등재 한약제제의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사용실적이 거의 없는 기존 한약제제의 정리도 시급하다. 그렇게 된다면 단미엑스산제는 50종 이내로 줄어들고, 단미엑스산혼합제제는 10여종만 남게 되지 않을까 본다. 현재의 질환 치료에 맞는 제품을 새로이 선정해야만 한방건강보험 시장은 발전할 수 있다.”

특히 한 회장은 인터뷰 내내 보험 한약제제 시장의 활성화는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 경쟁을 해야만 그 미래와 발전이 담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품질을 높이고 납품가격을 제대로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납품가격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이상 품질은 절대로 좋아질 수 없다. 이렇게 되면 고품질의 한방제제 의약품은 더 이상 시장에 진입할 수 없다. 한방의료기관에서도 경영이 어렵다 보니 품질 보단 가격이 싼쪽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가격이 싸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 향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저품질의 한약제제 투약은 결국 효능에서 문제를 드러내게 되고, 이같은 약을 복용한 환자는 효과에 대한 불신으로 한방의료기관 찾기를 주저하게 된다. 이것이 악순환으로 이어져 한의시장이 축소된다. 제약사는 제약사대로 새로운 연구개발에 투자비용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인건비를 축소하고, 저렴한 원자재를 찾게 되면서 보험약의 하향 평준화가 이뤄지며 한약의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한 회장은 한약제제 시장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수입 한약재들의 원가는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다보면 저렴한 한약재를 찾게 되고, 거기서부터 위해물질 및 오염물질 논란은 반복돼 한약재의 ‘초재’ 활용은 더 어려워져 결국 제약회사의 제제화된 ‘한약’에서 대안을 찾고자 할 것이다.”

현재 비록 힘겹고, 답답하기만한 현실이지만 미래 한약제제의 시장이 꼭 비관적이지만은 않기에 지금까지 51년의 외길을 걸어왔듯 다시 새로운 반세기를 향해 한발 한발 지치지 않는 황소걸음을 걷겠다는 한만우 회장. 그의 확고한 신념이 곧 (주)한국신약의 희망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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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안맥진으로 진단 객관화

///부제 국제맥상학회 총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국제맥상학회(회장 황재옥)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1일까지 이틀간 대전 대림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다수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 맥진의 임상 활용사례에 대한 학술 토론과 함께 앞으로 임상에서 현대화되고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된 현대의료기기인 심안맥진기의 적극적인 활용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황재옥 회장은 “환자를 접한 한의사가 다들 하나같이 치료할 수 있다면 먼저 뛰어가겠지만, 진단이 부족하여 치료가 각자 다른 현실에서 함께 자료화할 수 있는 진단도구(시스템)마저도 통일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의사의 생명인 진단의 체계화·객관화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일본과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향후 국제맥상학회는 3개월 단위의 세미나를 정례화하여 질환별 집중 분야에 대한 학술 발표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진단에서 처방까지 곧바로 연결 가능한 치료법을 개방해 공유하는 한편 원로 한의사의 임상경험을 시연하는 기회도 매번 갖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23, 24일에는 맥진의 임상사례 발표에 앞서 정현국 원장(전주 대남한의원)의 풍부한 임상경험 강연을 한번 더 실시키로 했고, 멀리건요법을 소개한 정찬호 물리치료사, 임상한의사를 위한 요통치료를 저술한 김종인 원장의 직강 등에 대한 강의로 한의원의 경쟁력 있는 의료서비스 정신과 운영에 대한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한의사가 되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맥진기의 임상사례’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암 환자사례와 불임환자군에 있어서 맥진의 유의성을 고민하고 맥진기 결과에 대한 판독의 일치에 대한 문제와 공공의료 분야에서 맥진기의 활용방안, 한약제형 변화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사상의학과 맥진(김진일 원장·부산 김진일한의원) △한방병원에 내원하는 불임환자군(유정은·대전둔산한방병원 부인과) △맥진의 임상 응용과 불문진단(정현국 원장·전주 대남한의원) △각종 질환과 전형적인 맥파(황재옥 회장·국제맥상학회) △한약의 제형 변화(구태훈 원장·옥천당한의원) △맥진기 활용방안(이광호·광주 서구보건소 한방진료실) △맥진기 결과에 대한 판독자간의 판독일치율 비교연구(강세영 교수·우석대 전주한방병원) △맥전도를 기반으로 한 경악전서 처방의 활용(박세광 원장·대전 박세광한의원) △심안맥진과 녹용(박병철 원장·서울 신세계한의원) △방광암의 맥진사례(박태열 원장·부산 경인한의원) △방광맥이 특이한 사례(이승현 원장·영주 부부한의원) 등이 발표됐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맥진기의 보급과 활용을 위해 △현대기기 등을 구입할 지역보건사업비 확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비 정책적 계상-시 군 구단체장 △실시간 원격 진단진료시스템 완비- 국제맥상학회장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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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시원, 체험수기 공모전 결과 발표

최희진 한의사, 장려상 수상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 최근 실시한 2011년도 하반기 및 2012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허한솔(임상병리사)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김슬기(영양사/위생사)·민나래(위생사)·박현정(약사)·주현준(물리치료사)·한경희(간호사) 씨에게 돌아갔다.

최희진 한의사를 비롯한 권지원(의사)·권혜정(치과의사)·김대호(방사선사)·김점욱(치과위생사)·김충영(간호사)·김태령(의무기록사)·원신애(1급 응급구조사)·정환두(임상병리사) 씨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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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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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기기 활용으로 한의사의 전문성 확보

///본문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3차 의료기관(12곳)의 의료기기 총 구매비용(886억5400만원) 중 국산 구매 비중은 4.51%에 그쳤다.

이중 MRI, CT 등 고부가가치 제품은 외국산 위주였고, 주사기, 카테터, 수술용 기구(칼, 가위 등) 등 저부가가치 제품은 국산 구매 비중이 높았다.

치과의료기관 역시 임플란트 등은 국산제품 위주로 구매되었지만 유니트 제품은 외국산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공학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의료기기가 보급되면서 개원가의 경영도 점차 첨단기기 보유 자체가 소비자들의 전문성을 인식하는 잣대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보편화되고 있는 현대적 문명 이기를 한의개원가에도 널리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치과업계의 경우 보철에서부터 발치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없이는 진료 자체가 아예 불가능할 정도다.

이제 한의개원가도 전통임상을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활용에 나서야 한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한의사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시대정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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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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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이 있다는게 가장 큰 경쟁력”

///부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마인드 구축 필요

김 혜 란 광동한방병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본문 2010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8만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외국인환자는 2009년에 비해 36% 증가한 8만1789명으로, 이들이 지불한 진료비는 평균 131만원이며 총 진료비 수익은 1032억원에 달했다. 이렇듯 의료관광이 점차 활성화되어 가면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동한방병원에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는 김혜란 씨를 만났다.

그는 대학에서 국제관광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도 국제관광 및 경영 분야를 공부했다. 이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해 2년간 근무하다가 의료관광정책에 관심을 갖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일했다. 의료관광 일선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 2월부터 광동한방병원에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게 됐다.

“국제관광을 전공했기 때문인지, 평소 의료관광에 관심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의료와 관광이 접목된 의료관광산업이 상당히 부가가치가 높다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의료관광산업이 완전히 정착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지만, 대한민국의 의료관광산업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력하나마 제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그는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진료상담에서부터 사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것과 더불어 진료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간 통역, 의료관광프로그램 개발,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 활동 등의 일을 한다고 밝혔다.

“한방병의원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근무한다면, 한방병의원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일단 외국인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면서, 의료기관의 이미지 제고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당연히 이를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환자들도 누릴 수 있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외국인을 비롯 내국인 환자도 늘어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죠.”

그는 외국인환자들을 맞이할 때면 더 반갑게 맞이하려 애쓴다고 한다. 어쩌면 외국인환자들이 첫 대면을 하게 되는 그가 한방병원, 더 나아가서는 한의학, 한국의 첫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그는 환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면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상담시간도 최대한 오래 할애하려 한다고 밝혔다.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의료진과 환자의 커뮤니케이션이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역해야 하고, 환자에게 어려운 의학용어를 쉬운 용어로 전달함으로써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무엇보다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외국인환자들을 배려하려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동한방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는 하루 평균 10~20명으로, 매월 300~400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일본인 환자로, 이들은 한방미용치료, 디톡스요법, 한방다이어트치료를 받고 간다. 이밖에 중국이나 서양권 국가에서도 이곳을 찾아 미용치료, 체질관리프로그램, 팸투어 등을 진행한다.

“한의진료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특히 일본인들은 Kampo의학에 대한 이해가 있어서인지 한의학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한의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랍니다.”

해외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의료관광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 국가 1위로 우리나라가 선정됐으며, 한국 의료 중 선호 분야에서는 한의학이 3위를 차지했다. 김혜란 씨는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은 편이고, 의료수준도 높기 때문에 의료관광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뒤쳐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한의학이 있다는 것은 가장 큰 경쟁력이라 확신합니다. 의료관광상품 중 한방의료관광상품이야말로 우리만의 특화상품이기 때문이죠. 한의학을 통해 양의학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분야에 접근할 수도 있고, 양방 치료 및 진단기기에 위화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나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혜란 씨는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이고 외국어로 번역된 문진표 구비 등 외국인환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계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뿐만 아니라 한의사, 그리고 한방병의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외국인환자들과 접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간단한 외국어 정도는 구사할 수 있어야 하고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무엇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많은 나라의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함으로써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현재 의료관광에 대한 강의가 현장에서의 경험보다는 이론적인 부분에 그치고 있는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하면서 알찬 강의를 통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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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생명과학관 ‘한의학 전문과학관’ 등록

///부제 교과부 등록 90여개 과학관 중 한의학 분야는 유일

///본문 제천시는 최근 “제천한방생명과학관이 지난달 27일 전국에서 유일한 한의학 전문과학관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등록된 과학관은 국ㆍ공ㆍ사립을 합쳐 90여개가 되지만 이 중 한의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과학관은 국ㆍ내외를 통틀어 제천한방생명과학관이 최초로 일반인들은 물론 한의학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1일 2010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시점에 맞춰 개관한 한방생명과학관은 현재까지 2년여간 운영되고 있으며, 엑스포 개최 당해연도에 관람객 68만명을 돌파했고, 일상적 운영에 들어간 2011년도에도 13만명을 넘어서는 우수한 관람실적을 보이고 있다.

제천한방생명과학관은 왕암동 엑스포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4만7278㎡, 연면적 6662㎡,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국내 과학관 중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방생명과학관에는 동의보감 400년, 허준의 오장육부, 한의학 진단치료과학실, 한의학놀이터, 미디어라이브러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4D영상관, 기획전시실, 다목적강당, 세미나실, 과학체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엑스포공원 안에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약초탐구관, 약초특산품판매장, 한우프라자 등 한의학 관련 전시장 및 판매장이 함께 있고 인근 한방명의촌, 청풍문화재단지, 배론성지 등 관광명소와 연계하여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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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바이오시밀러 사업 재편 직시해야

///본문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바이오 의약품을 복제해 동등한 품질로 만든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가장 큰 저력은 뭐니해도 개발 기간이 짧아 가격이 싼 것이 장점이다.

세계적 기업인 삼성은 지난해 4월 미 퀸타일즈와 함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등의 생산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세웠다.

5대 신수종사업의 일환으로 10월 인천 송도에 본사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완공하면 미국식품의약국(FDA) 등 선진 규제기관의 승인을 얻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세계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십년 안에 대부분 사라지게 될 사업과 제품에 대비하지 못하면 미래에는 도태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한의 개원가에도 한약재 등 방대한 천연물의약품 활용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덕목으로 다가오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재편은 한의계와는 아무런 관계 없다는 인식으로는 미래의 답을 찾을 수 없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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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문병원’ 허위광고 정부 단속 나선다

복지부, ‘전문병원’ 명칭은 지정된 곳만 사용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전문병원 지정 후 올해 3월까지 충분한 계도기간을 가졌음에도 여전히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전문병원’이라는 표현이 남발되고 있어 4~5월간 전국 보건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방의료기관 중 전문병원은 한방중풍 분야에서 상지대부속한방병원·의료법인 동서한방병원·의료법인 녹산의료재단 동수원한방병원·원광대한의과대학 익산병원·원광대한의과대학 부속 전주한방병원이, 한방척추 분야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의료법인 자생의료재단 자생한병병원 등이 지정됐다.

그러나 의료법상 ‘전문병원’이라는 명칭은 지정된 의료기관만 사용할 수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법규에 의해 행정처분 및 처벌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광고, 병원 홈페이지 등에 일부 비지정 기관이 전문병원이라는 용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어 국민들의 선택에 혼란을 초래하고 전문병원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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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급증하는 의료비, 건강보험 재정 위협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올해 1월1일 이전 건강보험에 등록된 의약품(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일괄 약가 인하를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4월부터 전문의약품 6500여개 품목의 가격이 한꺼번에 낮아져 환자들의 약값 본인 부담금이 5000억원(평균 12.8%) 줄어들게 된다.

이는 이미 지난해 15조3768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어선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보험 진료비 부담에 비추어봐도 건강보험 재정 누수 대책에는 불가피한 측면은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2017년이면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한다. 노인 의료비의 급증은 결국 건보재정을 위협하면서 국가의 재정 건전성도 갉아 먹는다.

차제에 약값 인하와 함께 의료비 구성 항목과 시스템이 어디서 왜곡돼 있는지 살펴보고 더 늦기 전에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 적자가 눈덩이처럼 굴러가기 시작하면 이미 때는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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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6회 ICOM 성공적으로 개최”

///부제 ISOM 한국지부 이사회, 세계 석학 참석 독려

///본문 국제동양의학회(ISOM) 한국지부(회장 김정곤)는 4일 제2회 이사회를 갖고,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6회 ICOM 개최 준비현황을 검토하고, 회원은 물론 세계 전통의학 관계자들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정부와 민·관 합동 행사 유치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어 ICOM 홍보를 위해서 제25회 ISOM 정기이사회를 오는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제63회 JSOM 학술대회 기간 내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추후 이사국에 공문을 발송, 정기이사회 개최를 안내하고 이사회에서 논의할 안건 회신을 당부하기로 했다.

한편 제16회 ICOM은 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COEX에서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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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에 대한 바잉파워 키워 나가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의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부위원장 김경호)는 지난달 29일 위원회를 갖고 천연물신약 사용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은 회원 열망에 부응하자는 다짐일 것이다.

한약재 등 천연물로 개발한 신약에 대한 한의사들의 사용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은 법적·제도적 개선도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쉽지 않은 사업이지만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시대적 과제이기도 하다.

TF팀은 먼저 천연물신약 사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뉴얼을 마련, 회원들의 천연물신약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 액션플랜 제시가 관건이라는 취지일 것이다.

향후 ‘보험 적용’이나 ‘활성화 대책’ 같은 다양한 현실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제시함으로서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1993년 미증유의 한약분쟁 이후 오늘날의 모습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듯이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독자적 한의약품 활용의 파장을 이해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회원 의식과 법제도 시스템 정비에 대한 국가적 전략이 함께할 수 있는 한의학 소프트파워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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