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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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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67호

///날짜 2012년 07월 23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은 당연히 한약이다”

///부제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 배타적 권리 확보 주력

수원시한의사회, 천연물 유래 의약품 대책 긴급 토론회

///본문 경기도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는 17일 수원시한의사회관에서 허창회 한의협 명예회장, 경기도회 정경진 회장·정성이 수석부회장을 비롯 다수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물 유래 의약품(천연물신약) 대책 긴급 공개토론회’를 개최, 지금까지의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찬 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최문석 한의협 부회장, 이성조 위원(한의협 대의원총회 의료기기와 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 강영건 경기도회 기획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천연물신약은 한약인가, 양약인가? △이 문제에 대한 협회의 목표는 무엇인가? △목표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싸워 나가야 하는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성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계의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지금까지의 상황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코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패널뿐 아니라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이번 사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천연물신약은 한약인가, 양약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최문석 부회장은 “천연물신약은 한약재나 한약처방의 효능을 활용해 개발된 의약품이며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한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킨 개량된 한약제제에 해당하므로, ‘천연물신약은 한약’이라는 것이 협회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양의계의 주장처럼 천연물신약이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한의사가 사용할 수 없다는 주장은 의료행위에 관한 것이므로 약사법이 아닌 의료법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이며, 현재 한약제제 역시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양의계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영건 기획이사도 “천연물신약의 탄생 에는 단일성분으로 추출하지 못하고, 복합성분 제제를 인정하기 위한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라는 배경이 있는 만큼 복합성분으로 구성된 천연물신약은 당연히 한약”이라며 “또한 천연물신약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국가 및 제약회사에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한의사들의 (천연물신약의)적극적인 사용을 통해 실체적인 사용량을 확대, 제약회사를 우군으로 만들어가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성조 위원은 “국민들이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것은 양의계에는 없는 침과 한약이 있기 때문인데, 현재의 한의계는 양의계에 침도, 한약도 빼앗긴 형국이라고 판단된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한의사, 한의학을 지켜내야 한다’는 당위성과 정당성을 갖고, 전 한의사 회원이 일치단결해 투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한의협은 유권해석을 통한 천연물 유래 의약품에 대한 배타성 확보에 진력을 다하고 있으며, 유권해석 여하에 따라 대응 수위를 설정해 대처해 나간다는 의견을 제시한 반면 한의계 일부에서는 천연물신약은 한약이므로 유권해석과 상관없이 지금부터 양의계의 사용 차단에 초점을 맞춰 투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대처방안에 대한 시각차는 존재했지만, ‘한약인 천연물신약은 한의사만 처방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됐다.

또한 최문석 부회장은 “천연물신약은 의약품허가심사규정과 한약(생약)제제허가심사규정 모두에 존재하고 있어 의약품허가심사규정에서의 천연물신약은 양약으로, 또 한약(생약)제제허가심사규정에서의 천연물신약은 한약으로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협회의 최종 목표”라며 “이를 통해 한약 사용에 대한 한의사의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성조 위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의원 TF는 위원 구성상 합의가 어려운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해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대책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으며, 강영건 기획이사는 “경기도회에서는 이사회를 통해 △천연물신약은 한약이다 △양의사의 사용 금지 △건강급여화를 통한 (한의사들의)천연물신약 사용 활성화 △관련 법령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대처방안과 관련 이성조 위원은 “침과 한약을 빼앗기면 한의계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는 ‘중차대한 위기’라는 인식이 공유되었으면 한다”며 “유권해석과는 상관없이 지금부터라도 ‘한의학 말살을 막자’라는 당위성으로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영건 기획이사는 “불과 10년 전만해도 파우치 한약을 사용하는 것을 꺼려왔지만 지금은 대중화된 것처럼 10년 후의 한약 제형은 어떻게 변화될 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의사만을 위한 한약이 아닌,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약이 될 수 있도록 한약 제형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문석 부회장은 “조만간 발표될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 여부에 따라 다양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기등재된 천연물신약에 대한 재조정 신청 작업도 준비하고 있다”며 “협회에서는 천연물신약은 엄연히 한의사의 업무범위에 해당하며, 양의사의 천연물신약의 처방 사용은 의료법에서 정한 업무범위 이외의 행위이므로 제한·처벌돼야 한다는 확고한 방침 아래 한의사의 업무범위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한의사회는 토론회 다음 날인 18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전체 한의계의 행동지침을 결정할 수 있는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한데 이어 경기도한의사회와 중앙대의원TF에서 통일된 행동지침을 공표하지 않을 때에는 수원시회 회원들의 서명을 통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김남수씨 침사자격 허위 맞다”

///부제 서울고법, 김씨의 SBS 뉴스추적 건 정정 반론보도 청구 소송 ‘기각’

///본문 법원이 구당 김남수씨의 침사자격증 취득이 허위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는 13일 구당 김남수씨가 ‘SBS 뉴스 추적’을 상대로 낸 정정·반론보도 청구 2심 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앞서 SBS-TV는 지난 2010년 11월3일 ‘현대판 화타, 구당 김남수 미스테리’란 제목으로 ‘뉴스추적’ 프로그램을 방영하며, 김씨의 침구사 자격 문제에 의문을 제기했고, 암으로 숨진 영화배우 故 장진영씨가 김씨의 침·뜸으로 치료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과다 선전된 부분을 비롯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유명 인사를 치료했다는 사실에 상당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남수씨는 지난해 3월 SBS를 상대로 정정·반론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판사 함상훈)는 지난 2월1일 1심 판결 선고를 통해 “김씨가 일제 강점기에 침사자격을 취득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술한 경력보증제도로 이북5도 도지사로부터 경력인증원을 받았다”며 “이 인증원을 근거로 1983년 침사자격 확인소송에서 승소했는데 이를 두고 적법하게 침구사 자격을 발급받았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판시하며 반론보도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 제13부가 2심 판결에서 김씨의 항고를 기각함으로써 일제시대 취득한 침구사 자격을 1983년 법원 판결로 적법하게 재발급받았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임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 셈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협 법제위, 한의원 고발사태 적극 대처

///본문 최근 한의원 고발사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이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가 확대, 강화될 전망이다.

법제위원회(부위원장 강경태)는 13일 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제8회 위원회를 갖고 이번 사태가 중앙회와 지부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법제위원회를 확대, 강화함으로서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현실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강경태 부위원장은 “법적인 문제가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회원들은 망설이지 말고 처음부터 중앙회나 지부에 도움을 요청, 함께 대처해 나가는 것이 좋다”며 “중앙회와 지부가 긴밀히 공조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정책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

///부제 한의약정책연구협의체, 합동 워크숍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재국)·한국한의학연구원 정책연구센터(센터장 김종열)·부산대학교 한의약정책연구센터(센터장 임병묵)는 12, 13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에서 ‘한의약정책연구협의체(이하 협의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 향후 한의약정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의약정책 연구와 관련한 단체들이 참여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각 단체간 화합을 도모하고, 한의약정책 연구에 대한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한의약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김유겸 과장(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한의계에서는 천연물신약의 처방, 의료기기 사용 등 다양한 현안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통해 슬기로운 해법이 모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장천 원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도 격려사에서 “그동안 한의계에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협회-임상가-학회-대학 등 다자간의 갈등이 야기돼 왔다”며 “한의약 정책 관련 단체들의 소통창구를 통해 이러한 갈등을 중재하고, 최선의 정책적 방안이 강구되는 기틀이 마련되는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단체 사업내용 및 계획 소개 △협의체 구성 및 협력방안 △2011한의약연감 개편 및 추진방향 △협의체 세부 협력계획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논의에서는 세 기관간 한의약 관련 통계·정보 공유 및 자료의 구축을 진행키로 하는 한편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연구리스트를 작성하고 각 단체간의 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수행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의학 분야에서는 예방의학, 의료관리 등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이 용이한 반면 한의계에는 한의약정책 관련 전문인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협의체에서는 향후 진행될 대학평가에 한의약정책 관련 교실 개설 여부 등을 평가항목에 포함시켜 한의과대학이 설치돼 있는 사립대학의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정책연구협의체 ‘발족’

한의학정책연·KIOM·부산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재국)·한국한의학연구원 정책연구센터(센터장 김종열)·부산대학교 한의약정책연구센터(센터장 임병묵)는 12일 부산 씨클라우드호텔에서 한의약 관련 정책 연구와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3개 기관이 향후 한의약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있어 공동의 이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국내외 한의약 연구개발과 한의약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국내외 한의약정책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한의약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협력체계 구축 △기타 3개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정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3개 기관은 ‘한의약정책연구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구체적인 의견 조율 등을 위해 2개월에 한번씩 실무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네트워크병원, 프랜차이즈 전환 가속

///본문 내달 8월부터 한 명의 의료인이 1개 병원만 소유·운영할 수 있는 개정 의료법이 시행됨에 따라 네트워크 병원들이 잇따라 ‘1인 소유’ 체제를 탈피,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경영시스템을 바꾸고 있다. 전국에 14개 지점을 가진 고운세상피부과는 최근 안건영 대표원장이 다른 지점에 대한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이외에도 전국 대부분의 치과·비뇨기과·피부과 네트워크 병원이 한 명의 대표원장이 갖고 있던 병원 소유·운영권을 각 지점 원장에게 넘기고 홍보·마케팅·공동구매 등의 지원업무를 별도 경영지원회사(MSO)에 맡겼다. 문제는 벌써부터 유사영리법인 네트워크가 출현하는 등 강화된 의료법이 멍들어 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정된 의료법 규정이 이제라도 제대로 준수될 수 있도록 선행적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실태조사가 시급한 이유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 조제 대국민 신뢰 도모

///부제 한약 파우치 및 박스에 ‘명품 한약 이미지’ 삽입 추진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전국의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한약 파우치 및 박스에 한방의료기관에서 정식으로 조제된 명품 한약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도록 공통적인 이미지를 삽입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기획조정위원회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조제한 한약이 일반 건강원 제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들과 외관상 구분이 잘 안되고 있어 이에 대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약 파우치 및 박스에 ‘한방의료기관 조제 의약품’ 등의 문구 및 관련 이미지를 삽입해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 시안을 AKOM에 등재해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최종안을 만들어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기로 했다. 이후 관련 이미지의 단체표장 등록 및 한약 파우치 및 박스 생산회사들과도 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 제품을 본격적으로 유통시켜 한방의료기관에서 조제된 한약은 건강원 등지에서 만들어지는 제품과는 다른 명품 한약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회원들간 내부 결속 강화 및 한의약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8.26 개최 예정)를 준비키로 했다.

또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산청군과 한의협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무지원단 및 한의약 분과 실무자문위원회의 구성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일자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함에 따라 새로운 지부 신설 및 분회 운영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현행 의료법 등은 구체적으로 ‘특별자치시’에 대한 명문화된 근거 규정이 없기 때문에 관련 법의 개정 전까지는 충남지부에서 관리하는 것을 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천연물 유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 한의계 주요 현안 대처 및 현실에 부합하고 있지 못한 중앙회의 ‘부회장 및 이사업무 분장 규정’, ‘사무처직제 규정’ 등의 개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교과부, 의협의 ‘의전원서 한의전 제외’ 요청 거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관련… 의전원 정원책정 참여도 수용 불가

///본문 최근 입법예고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중 전문대학원 관련 조항(22조)에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건의한 ‘한의사’ 문구 삭제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수용 불가를 통보했다.

교과부는 지난 5월 △의·치의·한의학전문대학원의 학위과정, 설치, 수업연한, 입학전형 근거 마련을 통한 안정적 운영 △학생정원에 관한 규정을 마련해 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 도모 등을 이유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의협측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의학과 치의학의 전문대학원의 학위과정에 대한 근거는 있지만, 한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설치와 학위과정 등의 근거는 없으므로 전문대학원과 관련된 22조 2항에 포함된 ‘한의사’라는 문구를 삭제해 줄 것을 교과부에 요청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개정안은 이미 2008년에 개원해 운영 중인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학위과정을 명시해 법령의 미비점을 개선코자 하는 것”이라며 수용 불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의협이 ‘한의사’ 문구 삭제와 함께 대학원생 학생정원(개정안 제30조)을 정할 때 의사, 치과의사단체의 장과 협의토록 해달라는 의견 역시 수용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의료인 입학정원은 소관부처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창원시회 이사회, 의료기기 고소 고발건 대처

///본문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조길환)는 18일 제2회 이사회를 개최,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고소고발건 대처 및 산청군 한약재 브랜드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봉근 법제 및 정책기획이사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고소고발 현황 및 대처 방안을 소개했고, 이병직 총무이사는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국산약재 수급 및 한약재 브랜드화 방안을, 조정식 재무이사는 제1회 창원시한의사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결산을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남해 항도마을에서의 의료봉사 및 LT 개최(10.6~7일 예정) △자생한방병원 진료의뢰 안내를 통한 상호 윈-윈(Win-Win) 방안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전 회원 참석 △건강보험 관련 보험위원을 각 반회별로 두 명씩 선출 △삼성생명, 마산대학교 한약재개발과와의 MOU 체결 추진 등을 논의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분회가 강해야 협회가 강하다”

///부제 ‘친구 같은 분회’ 만드는 인천시 남구한의사회

///본문 인천시 남구한의사회는 지난달 30일 문학경기장에서 분회 친목 모임으로 프로야구 단체관람 행사를 개최, 100여 명의 분회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렇듯 가족 같은 분위기로 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남구한의사회의 황병천 회장을 만나 그 비결을 알아봤다.

황병천 회장(사진)은 2001년 남구한의사회 정책이사를 시작으로 인천시회 법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남구한의사회장과 인천시회 난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황 회장은 “분회장의 역할이 군대의 ‘야전사령관’과 같이 일반 회원들과 직접 호흡하는 자리여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분회장을 처음 맡고 학교별·연령별로 각 회원의 특징을 파악해서 원활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관계와 상황을 이해하면 어떻게 접근해 나가야 할지 계획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사소한 정보라도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상세히 제공하고 공유해 나가며, 다양한 대외행사 등을 통해 남구한의사회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최근 개최한 프로야구 단체관람 행사도 이와 같은 배경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진행됐던 등산·골프대회에서 벗어나 모든 회원과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고민하던 차에 나온 기획이었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더 많은 회원들과의 소통과 단합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것이 황 회장의 목표다.

또한, 황병천 회장은 한의약 발전을 위해 분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중앙회-지부-분회의 연결고리는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연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중앙회에서 내려오는 사업만 진행하다 보면 효율도, 참여율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분회가 스스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직접 계획해 중앙회와 연계하는 시스템을 지속해서 발굴해야 합니다.”

특히 그는 분회가 적극적으로 금연교실, 비만교실, 중풍예방교실, 한방아카데미 강의 등 공공보건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민의가 모이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분회 운영에 있어서 중점을 두고 이끌어 갈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간의 소통과 단합입니다. 한의사의 이익을 보호하고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저 또한 친구 같은, 가족 같은 분회를 만들며 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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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충남도회, 권역별 학술세미나 성료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는 최근 공주, 서산, 보령, 아산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권역별 학술세미나는 ‘한의사의 총체적 위기상황과 대처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 △KCD 임상지침서(이학로 부회장) △과립제 매뉴얼(박종승 학술이사) △자동차보험과 사보험에 대한 교육(정병식 보험이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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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표선수들의 건강 증진을 외면하지 말라

///부제 선수촌 내 한방진료실-한의사주치의 전무한 상태

한의협, 국가대표 한방주치의제도 조속 도입 촉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의 건강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촌 내 ‘한방진료실’ 설치와 ‘국가대표 한방주치의제도’의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한의협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한의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실상 한의약 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의협은 “타 의료직역의 무조건적인 반대와 체육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무관심 등으로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의약 치료를 받기 위하여 선수촌 외부의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부상치료와 경기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한의약 치료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선수촌 내 ‘한방진료실’ 설치와 ‘국가대표 한방주치의제도’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의협은 “대한스포츠한의학회와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의학연구실에서 조사한 운동선수들의 한방의료 만족도 결과에서도 60.7%가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한의협은 대한체육회 등 유관단체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치료에 대한 선호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최근 한 언론사의 선수촌 관련 보도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부항 등 한의약 치료를 받은 것이 확실한 사진이 게재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렇듯 국가대표 선수들의 한의약 치료 선호도가 높고,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스포츠 강국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한의약 지원이 거의 전무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곤 회장은 “침과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의 한방치료와 도핑으로부터 안전한 각종 한약처방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만큼, 관계당국에서는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을 하루빨리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은 지난 6월에도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으며, 조만간 선수촌 내 ‘한방진료실’ 설치와 ‘국가대표 한방주치의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공문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표팀 선수촌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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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복지사회 실현에 큰 업적 남기자”

국회 보건복지위, 24일 복지부 업무보고 예정

///본문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12일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복지사회 실현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등 향후 복지위원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제세 위원장은 “복지에 대한 철학과 의지 그리고 전문지식과 높은 경륜을 여야가 합심해 아낌없이 발휘함으로써 복지사회 실현에 큰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상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4일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고, 25일 제3차 전체회의에서는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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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건복지위 3개 小委 운영

법안심사, 예산결산, 청원심사소위원회 등

///본문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가 12일 제1차 전체회의를 갖고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을 간사로 선임한데 이어 법안심사·예산결산·청원심사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유재중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숙·김희국·신경림 의원(이상 새누리당)과 김성주·김용익·남윤인순·양승조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등 8인으로 구성됐다.

예산결산소위원회는 이목희 위원장(민주통합당)을 비롯해 김명연·김정록·류지영·민현주·신의진 의원(이상 새누리당)과 이언주·이학영 의원(이상 민주통합당), 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 등 9인으로, 청원심사소위원회는 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새누리당)과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과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 등 3인으로 구성됐다.

다만 민주통합당은 현재 구성된 소위원회 위원들을 내년 6월 국회에서 다른 소위원회로 변경하고 특히 최동익 의원의 경우 장애인 정책의 전문가인 만큼 장애인관련 법안을 심사할 때는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장애인 관련 예·결산을 심의할 때에는 예산결산소위원회 위원으로 사보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19일 새누리당 정몽준 국회의원이 보건복지위원으로 배정됐다.

이는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과 상임위원회를 바꾸는 형태로 이뤄진 것이다.

정 의원의 보건복지위 배정에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반색이다.

정 의원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을 약속하고 의료계의 포괄수가제 적용 대상 수술 거부 결정을 철회시킨 바 있어 향후 건정심 구조개선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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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불법 한방의료행위 위험천만 실태 고발

///부제 ▷ TV조선,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용한 침의 덫’

▷ 일반가정집·음식점·종교시설 등에서도 무분별한 시술

▷ 비위생·부작용 등으로 인해 피해자 속출 폐해

▷ 한의협, 2008년부터 834건의 불법 한방의료행위 단속

///본문 불법 한방의료행위의 위험성과 실태가 다시 한번 고발돼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13일 ‘용한 침의 덫’이라는 주제로 방영된 TV조선의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에서는 일반 가정집 및 종교기관, 음식점 등에서 무자격자들이 불법으로 침·뜸·부항 등 한방의료행위를 버젓이 자행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자격자가 놓은 녹슨 침을 맞고 파상풍 진단을 받아 전신마비로 21년간 병상에 누워있다 숨진 김모씨, 찜질방에서 무자격자에게 뜸 시술을 받아 다리와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임모씨 등의 사연이 소개됐다.

또한 일반 가정집에서 소독도 하지 않고 불법으로 머리까지 사혈요법을 시술하는 무자격자, 식당 한 구석에서 한약을 지어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는 식당 주인, 환자가 옷을 입은 채로 수십개의 침을 놓는 침구사 등의 아찔한 장면이 방송됐다.

뿐만 아니라 절이나 교회 등 종교활동시설에서도 불법 한방의료행위가 성행하고 있었다. 전남 장성의 한 절에서는 비위생적으로 사혈을 하고 있는 장면이, 강원 원주에서는 봉사활동이라는 미명 아래 민간 노인 10여명이 서로 뜸을 떠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 현장에서는 무자격자들이 허술한 시술 과정 중 눈 위에까지 뜸을 올려놓으며, 백내장이 낫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렇듯 불법 한방의료로 인한 사고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무면허 의료행위의 피해를 입을 경우 법률상 피해보상을 보장하고 있는 장치가 없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녹슨 침을 맞은 후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결국 사망한 김씨의 경우에도 1심에서 승소했지만, 2심에서 재판부는 전신마비가 침으로 인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피해자측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

무자격자들의 시술을 받은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해도 불법 의료시술의 인과관계 증명이 어려울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사망사고 또한 매년 끊이지 않고 있어 무엇보다 검증되지 않는 시술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체 요법사, 국제 침구사, 전통민간요법사 등 민간인들이 발행하는 자격증 남발이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개별 사안으로 정부에서 관리하는 부서는 없다”며 “정부에서는 한방·한의약 관련 업무로 의료인이나 면허 관리를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이같은 불법 한방의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소·고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8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총 834건의 불법 한방의료행위를 단속했으며, 이중 180건이 형사고발, 89건이 폐쇄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시술한 장병두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원심 판결을 확정하고, 뜸사랑의 김남수씨가 SBS ‘뉴스추적’에서 김씨의 침구사 자격문제 및 유명인 치료 호전 의혹 등을 방영한 것을 상대로 진행한 반론보도 소송이 고등법원에서 기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무자격자뿐만 아니라 양의사들까지 IMS 시술이라는 미명 아래 불법 침 시술을 무분별하게 자행하고 있어 불법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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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만성질환관리제에

한의약 특장점 접목

///본문 만성질환관리제도가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제도에 대한 한의약의 역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곽숙영 한의약정책관은 “전문가들이 TF를 구성해 프로토콜 초안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준비를 마치면 시범사업 등 단계를 밟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약 만성질환건강관리제도는 한방의료 발전에 있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더욱이 통계청이 조사한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한방의료기관이 타 의료기관을 제치고 5회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택의원제에 한방의료 포함은 절실한 과제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우선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2012년도 세부추진계획에서도 한의약 만성질환관리체계를 통한 한방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 선택의원제에 적극 참여할 기반을 키워야 한다.

다음으로 선택의원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제도에 걸 맞는 한의학의 역할이다.

이러한 일에 한의학에 주도적으로 나선다면 입지도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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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론직필 정신으로 한의약 비전 제시

///부제 민족의학신문 창간 23주년 기념식 성료

///본문 한의약계의 중심 언론으로 도약한 ‘민족의학신문’이 창간 23주년을 맞이했다.

민족의학신문사는 13일 여의도 홍보석에서 임철홍 발행인, 이범용 명예회장, 천병태 명예회장, 박왕용 편집위원장, 강연석 사무총장 등 신문사 전·현직 발행인 및 관계자를 비롯한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김갑성 한의학회장, 이종수 전 한의학회장,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 최방섭 개원한의사협의회장, 백은경 한의학미래포럼 대표, 이진욱 참의료실천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임철홍 발행인은 “지난 23년간 민족의학신문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한의약 정론지로서의 역할에 한층 더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은 축사를 통해 “민족의학신문이 한의계에 훌륭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헌신한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정론직필 정신을 이어가 한의계는 물론 보건의료계 및 국민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용 명예회장(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은 “창간을 한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3주년이 되었다”며 “한의계 구성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지면에 반영해 한의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천병태 명예회장은 “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항상 폭탄을 안고 있는 것”이라며, 신문 제작의 힘겨움을 토로한 뒤 “높은 산을 올라가면 낮은 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생명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마주할 수 있는데 민족의학신문이 한의학이 어떤 핵심의 아류(亞流)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 다양함을 함께 껴안는 멋진 한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간 기념식에서는 참석한 내외빈 인사들 한명 한명이 민족의학신문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한의학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데 방향타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바라는 기대와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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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낙도까지 전해진 ‘한의학 仁術’

KIOM 한의사랑, 충남 보령시 호도서 의료봉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 내 의료봉사 동아리인 ‘한의사랑’은 13일 충남 보령시 호도에서 낙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호도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호도 주민 약 50여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주민들은 의료상담을 통한 침, 뜸, 한약 처방 등 한방진료를 받았다.

KIOM의 의료봉사활동은 한의학연 내 자발적인 의료봉사 동아리인 ‘한의사랑’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밀집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의료취약계층을 찾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충남 삽시도(2010년)·인천 볼음도(2011년) 등을 다니며 낙도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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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강동경희대병원, 福부채 전달 이벤트 실시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원무팀은 초복을 맞아 18일 ‘복 플러스 복(伏+福)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휴대용 효자손 부채 2000개를 외래 접수처 및 입원병동에 나눠주며 내원객과 입원환자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행사를 기획한 원무팀 국준호 실장은 “무더운 날씨에 지치기 쉬운 환자분들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와 복부채를 전달하여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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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협, 한의원 영문명칭

‘Korean Medicine Clinic’ 제안

///부제 복지부, ‘의료기관 명칭 외국어 병행표시 관련 회의’ 개최

///본문 11일 보건복지부 중회의실에서 ‘의료기관 명칭 외국어 병행표시 관련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의료기관의 명칭표시판에 의료기관의 명칭은 한글로 표시하되,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외국어를 함께 표시할 수 있다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40조제7호가 신설, 오는 8월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의료기관 명칭의 외국어 병행표기에 대해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장준혁 국제이사를 비롯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황영원 사무관·조은호 주무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 정진용 연구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이재호 의무이사, 대한병원협회 김현수 기획정책실장, 대한한방병원협회 김영배 총괄부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장준혁 국제이사는 한의학 영문명칭을 변경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한의원 영문표기로 ‘Korean Medicine Clinic(또는 Clinic of Korean Medicine)’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장준혁 국제이사는 “회의 개최 이틀 후인 13일, 다시 한번 복지부를 방문해 복지부가 요청한 한의학 및 한의의료기관의 영문명칭 관련 해외사례 등 추가자료를 제출하고,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을 ‘KM’으로 할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주장한 바 있다”며 “이번의료법 시행규칙 신설은 외국인환자의 의료기관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향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담당자도 만나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협은 지난 3월11일 개최된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의학 영문명칭을 ‘Korean Medicine(약어 KM)’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현재 혼용되고 있는 Korean Oriental Medicine(약어 KOM) 또는 Oriental Medicine(약어 OM)이 한의학의 정체성과 발전적인 이미지를 표현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인한 한의약의 개념 변화, 세계 각국과의 교류 증대 및 WHO·ISO의 전통의학 용어 변화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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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 여한의사회, 지식경영 세미나 개최

안면비대칭 매선치료 특강

///본문 대구광역시여한의사회(회장 박현숙)는 14일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대강당에서 지식경영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주 꽃을심는한의원장은 양악 교정과 안면 비대칭 치료를 통한 안면 성형 원리에 대해 강의하고, 매선을 이용한 시술을 선보였다.

박현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많은 분들을 모시고 공개 세미나를 갖게 돼 기쁘다”며 “실제 임상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 뜨거운 열기 속에 강의가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경품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7대가 제공되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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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전통지식 이끌 Databank Hub 구축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의 3대 중장기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한의전통 지식자원 DB ‘미래지식보감’ 구축사업은 한의전통 원천지식자원 R&D 활용사업, 한의전통 원천지식 생물자원, 생물유전자원 등을 하나로 묶을 ‘(가칭)한의전통지식 Databank Hub’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임상 및 R&D 활용을 위해 추진되는 한의전통 지식자원 DB ‘미래지식보감’ 구축사업은 전반적인 한의약산업 발전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지재권의 보고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해 Databank Hub의 연구개발 결과물들이 온라인으로 생명과학 및 보건의료 분야에 지식자원 유효정보를 보급해 주는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세계화에 밑거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선조의 지혜를 지적재산권화 해야 한다.

이번 미래지식보감 구축사업으로 꾸준히 전통지식 데이터로 축적돼 한의약산업의 보물창고 역할을 수행할 때 ‘한의학 프리미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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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약기관 함정단속은 비난받아 마땅

///본문 1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전형근)는 자사 의약품 납품을 조건으로 의사 400여 명에게 17억원가량의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소환 조사를 통보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회 각계에서는 즉각 우려가 쏟아졌다. 의사 선생님이 돈벌이 장사꾼으로 전락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의약품 리베이트를 일삼는 일부 양의사와 단체들은 이제부터라도 참 의료인의 자세로 환자의 건강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한의사의 현대적 의료기기 활용 문제만 해도 최근의 경찰 수사는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한의원 18곳이 의료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와 보건소 등에 고발함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일부 한의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의료인의 의료행위를 몰래 촬영해 권익위에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이는 오직 양의사들만이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헛된 만용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19일 ‘한의사의 현대적 진단기기 활용은 질병 치료와 환자 보호를 위한 당연한 의무입니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필요하다면 관련법 개정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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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럽 전통의학협회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

사이먼 베커 편집장(스위스)

///본문 스위스 출신의 사이먼 베커 박사(사진)는 미국 플로리다 중의약학회(The Florida Institute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FITCM))에서 중의학 공부를 한 바 있고, 중국 흑룡강 대학병원에서 인턴쉽 4개월 과정을 수료했다.

베커 박사는 전통의학과 관련한 활발한 저술활동을 벌여 ‘중의학의 심장혈관질환 치료’, ‘침구학의 임상가이드’ 등을 집필해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한 베커 박사는 의학전문서적인 ‘안전한 중의학의 소책자’ 편집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최근 그는 스위스 취리히의 바에덴스빌에서 중의학과 침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현재 스위스와 유럽에서 중의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베커 박사는 스위스 전통의학회 전 회장과 유럽 전통의학협회(The European TCM Association(ETCMA)) 이사회 회원으로서 세계전통의학 발전에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번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스위스의 어스펠트 박사는 스위스 연방 내무부 의원(FDHA-Federal Department of Home Affairs)을 비롯한 유럽 전통의학계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어스펠트 박사의 전통의학과 관련한 주요 연구로는 △2003년 장염 환자와 보완대체의학 △2004년 이침으로 금연치료를 한 환자들에 관한 연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의학의 임상적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스위스의 전통의학자들은 전통의학을 이용한 과학적인 치료방법 개발 등 다양한 동양의학의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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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임상진료지침,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제 KIOM,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설문 조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본부가 지난 5월부터 ‘EBM 기반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의학계에 비해 한의학은 상대적으로 소수자로서 자료와 연구의 양이 풍부하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는 의학계의 흐름과 자연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의학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1차 의료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객관성과 통일성, 근거중심의 합리적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많은 시도와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는 한의임상진료지침에 대한 개념과 취지에 대한 이해 정도를 비롯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필요성 및 효율적인 개발방법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시 중점을 둘 정책목적 및 활용 정도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검토 과정의 참여 의향 및 가져올 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문제의 크기(사망률, 총 연간발생건수) △문제의 심각성(국민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해의 정도) △비용(그 질환으로 인한 제반비용-진료비 등) 등의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시 우선순위 질환 및 증상 선정에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되어야 하는 지표와 함께 개발시 질환(고혈압·관절염 등) 및 증상(두통·요통 등) 중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에 대한 의견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의료인과 환자에게 특정 질환의 진료에 대한 표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적정한 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표준인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한의의료의 질 향상 △전통의학 분야의 임상연구방법론 선두 역할 △한의 다빈도 질환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 진료시스템 구축 △다양한 의료인력 교육 도구나 환자와의 의사소통 도구로의 활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의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양방에서는 국가적인 정책이 수립되어 근거중심 기반을 사용한 임상진료지침이 주요 질환별로 존재하지만 한의계는 아직 화병·근골격계 질환 등 몇몇의 질병에 제한된 상태로 진행돼 다빈도 질병에 대한 양질의 한의임상진료지침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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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제 공동연구지원 사업

한의약 포함 필요

///본문 2006년 7개 연구실을 시작으로 현재 37개 연구실을 운영 중인 글로벌연구실 사업과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개 센터를 지원하고 있는 해외 우수기관 유치 사업에 교육과학기술부는 금년도 글로벌연구실 사업에 이화여대·서울대·KAIST, 해외 우수기관 유치 사업에 전남대·연세대 등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그러나 한의약 분야는 국제 공동연구지원 사업 중 어느 곳에서도 배제되어 있다. 한의약을 과학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한의약 육성은 국가성장동력은 커녕 계륵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과제당 연간 6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2~6년간 지원하고 있는 국제 공동연구 사업에 한의약 R&D가 포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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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투명하고 공정하게 윤리위원회 운영할 것”

///부제 의료법 및 한의협 정관에 입각해 합리적 운영 ‘지향’

이웅정 윤리위원장, 한의계 의료윤리 자정에 큰 역할

///본문 “개정된 의료법에 의해 각 직능별 윤리위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됐다. 이런 때에 윤리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의료법 및 한의사협회 정관에 입각해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윤리위원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는 9일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윤리위원장에 선임된 이웅정 원장(덕화당한의원)은 지난 2004년부터 윤리위원장을 맡아 한의계의 의료윤리에 대한 자정활동에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최근 개정된 의료법에서는 각 직능 윤리위원회에 내부 회원뿐만 아니라 법률, 보건, 언론, 소비자권익 등에 관해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사람도 반드시 위원으로 포함시키도록 하는 한편 의료법 제66조의2에 근거해 의료인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자격정지처분까지 복지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윤리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됐다”며 “하지만 윤리위원회는 회원들의 징계가 목적이 아닌 회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위원들과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한의계의 의료윤리가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최근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악화로 인해 자칫 의료윤리에 반하는 행위에 대한 유혹에 빠지기 쉽다”며 “이런 때일수록 ‘나 하나의 잘못이 한의계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한의사 스스로의 품위를 손상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웅정 위원장은 향후 윤리위원회를 ‘투명성·공정성·합리성’에 입각해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각 직능 윤리위원회가 자직능 회원들로 구성·운영돼 왔지만 올해부터는 내부 회원뿐 아니라 외부 인사도 위원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위원회의 운영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해 내기 위해서는 의료법, 의료법 시행령,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등에 따른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의료환경의 급변으로 인해 의료 관련 제도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해 미처 숙지하지 못해 의료윤리에 반하는 행위를 하게 되는 회원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윤리위원회에서는 의료인의 품위를 훼손하는 일에 철저히 대처해 나가는 한편 회원들이 제도의 미숙지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가 없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각 시도지부에서 발생하는 윤리위원회에 제소될 사항은 우선 각 시도지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도지부 윤리위원회를 거쳐 중앙회 윤리위원회로 사안이 올라오는 종전의 윤리위원회 규칙에 따라 시스템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시스템 확립을 통해 윤리위원회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의료인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지닌 직능인 만큼 의료윤리 측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분야”라며 “윤리위원회에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자정 활동을 통해 의료윤리가 확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윤리를 지키는 것을 회원들이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의업을 행한다면, 윤리위원회가 단 한번도 개최되지 않는 최초의 의료직능으로 대한한의사협회가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웅정 위원장의 바람처럼 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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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우나내 불법의료 중점 단속

///부제 경기도회,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1일 지부 회관에서 제1차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승택)를 개최, 상반기 단속 성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건강 수호와 의권 보호를 위해 경기도한의사회는 제26대 집행부에 이어 불법의료행위 근절에 사활을 걸고 지부 차원에서 (무면허)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안 상정에 앞서 2012회계연도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의 진행경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 총 31건을 적발했으며, △관계기관 고발 및 검거 18건 △사업장 폐쇄 3건 △경고 및 시정조치 2건 △조사 관찰 진행 중 8건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 의안으로는 △2012회계연도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 사업 관련 개선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 관련 현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하반기 역점 사업으로 사우나 및 여성사우나내 불법한방의료행위(부항, 뜸)를 중점 단속하기로 결의하고, 각 분회를 비롯 관할 보건행정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단계별 진행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들어 일선 지부에서 무자격 근무자에 의한 진료행위 적발 사례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전 회원 안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홍보키로 했다.

박승택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무자격자들의 불법의료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며 “그 중에서도 침·뜸·부항 시술은 위험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나 실제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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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선험적 경험이 의료정보 신뢰성 판단에 영향

채윤병 교수, 긍정적 기대감이 신뢰도 높여

///본문 새로운 의료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선험적 경험 및 기대감 등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누적된 경험과 인식에 따라 사실에 대한 왜곡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건강심리학저널(Journal Health Psychology:SSCI) 최근호에 실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채윤병 교수(사진)의 ‘선험적 믿음과 기대감이 새로운 의료정보의 판단에 영향’이라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침 치료에 대한 새로운 의료정보를 받아들이는 정도 평가에서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경우 긍정적 치료 관련 기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반면 부정적인 치료 관련 기사에는 신뢰도가 낮았다.

또한 한의사 얼굴에 대한 신뢰감 평가 및 선호도 측정에서 신뢰감을 주는 한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싶은 정도가 더 높았으며, 본인이 치료 받고자 선택한 한의사가 정보를 제공할 경우 침 치료 관련 의학정보에 대한 신뢰 역시 더 높게 평가됐다.

채윤병 교수는 “침 치료뿐만 아니라 다른 의학의료 기술에서도 마찬가지로 의료시술 자체에 대한 정확한 치료효과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치료의 본질적인 속성과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회문화적 요소, 선험적 경험, 치료에 대한 기대감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의료인이 어떠한 태도로 객관적 의학정보를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따라 환자가 이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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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시아 전통의학 국가 MOU 적극 활용 필요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이 라오스 보건부의 정식 초청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수도 비엔티엔의 미타팝병원(Mittaphab hospital)과 도시 근교 병원에서 총 4일간 진료를 통해 28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귀국했다.

특히 이번 라오스의 제112차 한방의료봉사가 주목되는 이유는 대한한의사협회가 라오스 보건부와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 ‘KOMSTA’의 한의학 한류 온도에 있다.

섭씨 99도에 1도만 더해주면 한방해외의료봉사활동이 펄펄 끓을 수 있다는 얘기다. 글로벌 전통의학 시장 규모 확보에서 브랜드 제고는 곧 시장 선점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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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카자흐스탄 의료센터와 의료 협약 의미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5일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Medical Center of President Affair Management of Republic of Kazakhstan)와 보건·의학 연구에 관한 의료협약 MOU를 체결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러한 성과는 거저 생긴 것이 아니라 십수년 가까운 투자의 결과다.

미국·유럽의 우수 병원과 대학간 국제적 학술 교류 구축에 자생한방병원의 노력이 더해저 시너지 효과를 낸 셈이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 바이가시키로바 라핫 병원장에 따르면 작년 9월 국립의과대학과의 MOU 당시 신 이사장이 치료한 정부의 주요 인사가 지금까지도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해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가 정·재계 주요 인사 및 고위 공무원을 위한 최고의 의료기관임을 내비쳤다.

한의학적 비수술 척추치료법이 글로벌 성장동력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와 치료 협력, 과학적 연구 및 성과를 포함한 전반적인 의료기술 및 교육정보 공유 협력에 나서기로 한데서 보듯 한의학계도 교류협력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혼자 꿈꾸면 한낱 꿈이지만, 범한의계가 꿈꾸면 한의학 미래 비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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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어린이 건강은 한의약으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찾아가는 한방육아건강교실’ 개최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대전 중구 제일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한방육아건강교실’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성현경 교수는 ‘어린이 성장 발달과 아토피’를 주제로 성장, 식욕부진, 허약체질, 아토피 등 신체의 일부분이 허약해 나타나는 질환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법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한방육아건강교실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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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서울시 최초 어린이 한방건강검진 실시

///부제 동대문구, 18일 전농초등학교 학생 대상 검진 실시

///본문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 최초로 초등학생 대상 한방건강검진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지역적 특색과 자원, 시설 등으로 우리나라 유일의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되어 한방산업의 메카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동대문구는 서울시한의사회 및 동대문구한의사회와 연계해 17일과 18일 이틀간 전농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강당에서 어린이 한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김정겸·박순재·박수경·황미자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방문, △체성분 검사 △사상체질 검사 △망진·문진·설진 검사 △맥진기를 이용한 신체기능 검사 △경락진단기를 이용한 오장육부 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 후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약재를 이용해 향기나는 복주머니를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동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종합건강검진은 양방병원에서만 실시한다는 고정관념이 많았지만, 최첨단 한방 의료장비로 한방건강검진을 실시해 잠재적인 질병 유무를 진단하고 어린이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검진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 한방건강증진사업으로 건강증진사업이 한 단계 발전해 타 자치구에 전파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이번 한방건강검진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진단해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살맛 나는 동대문구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보건소(소장 전준희)는 2012년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어린이 한방건강증진사업’ 시범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5월15일에는 동대문구한의사회(회장 채종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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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학드라마 시청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 필요

///본문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가 내달 13일부터 방영된다.

14세기 고려 공민왕시대를 배경으로 당시 고려시대 무사와 현대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24부작으로 그려 내게 된다.

이어 다음달 22일부터는 케이블채널 tvN에서는 ‘제3병원’(극본 성진미, 연출 김솔매·황정현)이 방영될 계획이다.

한·양방의학을 혼재시킨 의학드라마는 본의 아니게 의술 대결장면을 부각시켜 자칫 시청자 머릿 속에 허구가 현실인양 빠져들게 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양의계의 한의학 폄훼에 따른 극복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있을지도 모를 생뚱맞은 허구에 대한 대응매뉴얼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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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홀로사는 노인’ 의료서비스 지원 근거 마련

조명철 의원,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 1호인 조명철 의원(새누리당·외교통상통일위원회·사진)은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긴급의료서비스 지원 근거를 명시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발의했다.

이 법안에서는 ‘홀로 사는 노인’을 부양의무자의 유무(有無) 또는 주민등록표의 기록에 관계없이 독립된 주거에서 동거인 없이 생활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정의했다(안 제1조의2제5호 신설).

또한 노인 인구의 증가를 고려하여 노인실태조사의 주기를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실태도 노인실태조사에 포함할 것을 명시했다(안 제5조제1항 및 제2항).

이와 함께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긴급의료서비스 지원 근거(안 제27조의2제1항)를 명시했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취약한 노인에 대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따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사업(안 제30조의2 신설)을 실시하도록 명시했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현행법은 ‘홀로 사는 노인’에 관한 정의 규정과 실태조사에 대한 근거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지원이 필요한 노인에 대한 지원 및 실태조사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고, ‘홀로 사는 노인’에게 필수적인 긴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거 규정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 “‘홀로 사는 노인’의 보건 및 복지에 관한 현행법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홀로 사는 노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줌으로써 노인의 복지를 증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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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진단 원천기술 개발로 한의학 우수성 입증”

///부제 체질의학과 한의진단의 과학화·객관화하는 연구 추진

원천기술 발굴 및 맞춤의학 실현 위한 다학제 연구 수행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진단연구그룹(그룹장 이시우)은 체질의학과 한의진단(변증)을 과학화·객관화해 전통의학에 기반한 원천기술 발굴 및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다학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체질·진단연구그룹은 각 연구 주제에 맞춰 임상정보를 구축하고 분석하는 임상 연구, 생물학적 기전을 연구하는 생물 연구, 생체신호 분석 및 의료기기 개발을 담당하는 의료기기 연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의 주요 사업 및 성과로는 △체질진단 과학화를 위한 체질정보 수집체계 구축 연구 △체질정보 통합 분석 및 체질 질병 유전성 연구 △의료수요자 중심의 건강 증진을 위한 미병(未病)관리시스템 개발 연구 △오감형 한방 진단·치료 콘텐츠 개발 연구 △고령친화형 사상체질 기반 진단 치료기 개발 연구 △뇌혈관질환의 한의 변증지표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 연구 등이 있다.

의료수요자 중심 未病 관리시스템 개발 연구

세부적인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체질진단 과학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체질정보 수집체계 구축 연구는 한의학적 임상 정보와 생물학적 체질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전통체질의학에 기초한 진단 및 약물치료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코자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및 한의원, 그리고 일본·중국 등 동북아 지역의 의료기관을 연계한 국제 임상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임상뱅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질의학 과학화를 위한 근거기반을 확충코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전국의 한·양방병원과 한의원 및 지역사회 코호트를 연계한 28개 다기관 임상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된 사상의학적 임상정보와 생물학적 정보로 체질정보은행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체질정보 통합 분석 및 체질 질병 유전성 연구’는 체질정보 통합 분석을 위한 신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최적화해 객관적 체질진단 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체질 유전체 및 정보학적 분석을 통한 체질 유전인자 발굴 및 발현을 분석하는 한편 체질 확진자를 대상으로 질환 연관 유전인자와 상호관련성 분석을 통해 체질에 따른 만성·대사성·후발성 질병의 유전학적 특성을 밝히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그동안 객관화된 데이터와 정량화 변수를 이용한 안면·체형·음성·증상 등 진단 영역별 알고리즘 및 통합 체질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웹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실제 8개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서 체질진단 보조기기로 활용했다(2339건 증례 수집).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시작된 의료수요자 중심의 건강 증진을 위한 미병(未病)관리시스템 개발 연구를 통해서는 미병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정립하고, 체질소인과 건강상태에 따라 미병 초기 단계에서 진단 및 관리가 가능한 임상관리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한의 임상기술 개발과 한의 임상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미병의 단계별 자가 맞춤건강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적극적 건강 관리 지향의 차세대 자가 관리형 의료시스템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감형 한방진단으로 원격 맥진시스템 개발

오감형 센서를 활용한 체질 기반 건강모니터링 및 침·뜸 융합형 자극을 위한 지능형 한방 컨텐츠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오감형 한방 진단·치료 콘텐츠 개발 연구’에서는 독립 및 통합 체질 진단기기 지표를 발굴하고 체질별 건강지수 분석 및 치료 알고리즘 개발, 체질 기반 건강 모니터링 및 치료한방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오감형 체질진단기(음성, 안면, 피부, 맥, 설문) 및 침·뜸 자극기(고주파, 자기장, 레이저), 체질진단 및 건강상태 파악 후 자극하는 일련의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 고령친화형 사상체질 기반 진단 치료기 개발 연구에서는 오감형 센서를 한의학적 진단에 활용하여 체질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침·뜸 자극을 제공하는 재택형 한의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오감형 한방 진단·치료 컨텐츠 개발을 통해 차세대 원격맥진 시스템 및 침·뜸 융합형 자극기를 개발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중풍의 표준화된 한의 변증 진단 툴 개발

특히 ‘뇌혈관질환의 한의 변증지표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 연구’를 통해서는 중풍의 표준화된 한의 변증 진단 툴을 개발하고, 한·양방 진단 표준안을 바탕으로 다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임상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생물학적 분석 기법을 통해 한·양방 임상 지표와 유전, 단백, 대사체 지표를 융합한 한의 변증 지표의 과학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 연구의 성과로는 다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풍 임상 DB 및 생물자원 bank 구축을 통해 질 높은 증례 관리시스템을 확립해 한의학 임상연구의 수준을 제고하게 됐으며, 한·양방 정보 DB의 검색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학문간 상호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중풍 변증 표준 확립 및 변증진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 실제 사용 가능한 3-step 중풍 변증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의 의료서비스의 신뢰도를 제고하게 됐다. 이밖에도 중풍 변증 생체지표를 발굴하고 기전 규명을 통해 변증진단 표준화를 위한 한의학 기반 의학·생명공학 융합기술을 마련하게 됐고, 21세기 의료 분야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실버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시우 그룹장은 체질·진단연구그룹의 향후 목표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한의학이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의학으로서 지금까지 활용되고 있는 이유는 임상학적으로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한의 진단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체질·진단연구그룹이 앞장 서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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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항요법’ 화려한 부활을 꿈꾸다

///부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과로에 탁월한 효과

부항요법의 과학화·표준화 선도에 기여

대한한의부항학회 최유행 회장

///본문 한의사의 전문 치료영역임에도 목욕탕이나 피부샵 등에서 흔히 시술되고 있는 치료법이 있다. 바로 부항요법.

고대로부터 활동되어 오면서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치료요법 중 하나인 부항요법은 피부호흡을 강화해 혈액을 정화시키는 것은 물론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혈관, 특히 동맥과 정맥이 이어지는 각 신경을 조정함으로서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도와준다.

그래서 부항요법을 제대로 알고 환자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잘 적용하면 질병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일반인에 잘 알려져 있어 친숙하다는 점은 오히려 무분별한 불법 시술에 대한 위험 불감증의 원인이 되었고 결국 갓 백일이 지난 유아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은 부항요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한의계에서는 그동안 부항요법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연구와 활성화를 위한 학회조차 부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부항, 한의사가 시술할 때 안전하다는 점 강조

그런데 최근 ‘부항요법의 과학화·표준화를 선도해 한의학이 세계 최고의 전통의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을 내세운 대한한의부항학회(회장 최유행)가 출범해 시선을 끈다.

최유행 회장은 “저의 경우 건·습식 부항요법을 이용해 임상에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데 주위를 돌아보면 생각만큼 부항 시술이 임상현장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지 않아 대외적으로 부항 시술에 관한 치료효과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내부적으로는 한의사들이 부항요법을 임상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임상 교육과 학술 교류의 구심점을 만들어 보고자 학회를 결성하게 된 것”이라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부항요법이 전문가인 한의사에 의해 시술되어질 때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습식부항을 할 경우 피부조직에 자극을 주어 피를 뽑아내게 되는데 치료 전에 환자의 허·실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함은 물론이고 치료시에도 환자의 상태에 맞게 강약을 적절히 조절해 시술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가에 의해 행해져야 하며 요사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혈액을 통한 여러 가지 감염 질환들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죠.”

최 회장에 따르면 부항요법은 다양한 질환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갖고 있다.

부항요법 활성화로 한의치료영역 파이 키워야

특히 일상생활의 많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몸 속의 비생리적인 물질 즉 어혈과 담음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만성피로증후군과 기혈순환장애로 인한 각종 통증질환은 물론 더 나아가 외부적 충격으로 인한 자동차사고 후유증 등의 치료에도 효과적이어서 현대인의 질병 치료와 건강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임상에서 부항 시술이 활성화되는 것이 우리의 파이를 확대시키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 동네 목욕탕, 피부샵 등에서 불법인줄 모르고 시술을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불법 부항 시술로 인한 위험성(혈액을 통한 감염질환 등)을 알려 한의원에서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그 숫자 또한 적지 않다고 봅니다. 더불어 부항 시술의 경우 침구 치료에 견줄 수 있을 만큼 그 자체로도 강력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상에서의 활용이 활성화 된다면 한의약의 치료영역이 그만큼 더욱 넓어질 것이고 더 나아가 각 질환에 맞는 약물 처방까지 같이 곁들여 진다면 그 치료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 회장은 부항요법이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하고 전문적으로 시술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한의사의 관심’이라고 말한다.

“많은 한의사가 임상 활용에 있어 귀찮아서 혹은 그 활용법을 잘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아서 이 치료법이 다소 소외되어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항에 대한 관심이 부항 시술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전문적인 시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되면 향후 한의표준연구원, 각 대학병원 등과 협력해 부항요법의 과학화·표준화 작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 회장은 먼저 지속적인 교육과 회원간 임상 교류를 통해 부항요법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불법적인 부항요법 시술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한의원에서의 부항 치료법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주)한의바이오라는 MRO를 만들어 학회회원들이 부항 시술에 필요한 모든 물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한의약의 부항요법이 세계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진료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일회용 부항컵 등을 만들어 세계의료시장에 수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전 부항요법’ 강의 준비하는데 심혈

“어떻게 하면 좋은 치료법을 많은 한의사들과 나눌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실제 임상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한의사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볼 생각이며 더불어 부항요법이 진료영역의 한 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세계의료시장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임상에서 잘 활용하고 있는데 혹여 너무 나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좋은 시각으로 봐 주셨으면 합니다.”

대한한의부항학회는 홈페이지(www.k -act.co.kr)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시작했다.

특별한 가입조건이 없어 부항요법에 관심이 있는 한의사라면 누구나 일반 회원으로 가입해 한의원을 알리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해도 좋다고 말하는 최 회장.

그는 요즘 부항(건·습)요법을 임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고 싶어하는 한의사들을 위한 ‘실전 부항요법(실습포함)’ 강의를 준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항요법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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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양시한의사회 충남 보령서 MT… 다양한 체험으로 회원간 친목 다져

///본문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오승돈)는 15일 충남 보령으로 친목 도모를 위한 MT를 다녀왔다.

회원 및 가족 8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학습과 체험으로 이뤄졌으며, 이후 무창포해수욕장을 찾아 가족간 돈독한 시간을 갖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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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경남 등 영남권 한의사회 사무국(처)장 모임

///본문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한의사회 사무국(처)장 5명은 18일 회의를 갖고, 제16회 ICOM, 면허갱신제도,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사용, 천연물신약, 회비수납 활성화 등 각종 한의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사무처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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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임금의 식사, 내의원이 중요 역할 담당

///부제 내의원에서 보양을 위한 탕류를 직접 제조하기도

한국학중앙연구원, ‘조선왕조 궁중음식 고문헌 심포지엄’ 개최

///본문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정정길·이하 한중연)이 11일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당 1층 세미나실에서 ‘한식 세계화를 위한 조선왕조궁중음식 고문헌 심포지엄-인문학자가 차린 조선왕실의 식탁’을 개최, 궁중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수라의 진어 과정과 영조의 일상 식사-<승정원일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 정병설 서울대 교수는 “왕조 국가 조선에서 임금의 건강만큼 중요한 사안은 없고, 건강에 있어서는 섭생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승정원일기를 살펴보면 늘 의학에 정통한 내의원의 제조와 의관이 임금이 무엇을 먹었는지, 입맛은 어떤지 묻고 답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금의 식사에는 내의원 관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임금은 거의 매일 내의원 관원과 일상 식사에 대해 대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임금의 건강과 관련된 음식 진어의 큰 틀은 내의원에서 맡고 그 실제 진행을 사옹원(임금의 음식을 담당한 기관)에서 맡았다고 할 수 있다”며 “내의원에서는 보양의 기능을 하는 탕류나 입맛을 돋우는 장류를 직접 제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임금의 음식과 건강을 책임진 내의원은 창덕궁의 인정전 서쪽과 창경궁의 명정전 동북족에 있었다”며 “이로써 임금의 거처에서 가까운 곳에 내의원이 위치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김종덕 사당한의원장은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원문을 해석할 때, 전체를 보지 않고 부분만 보면 오류를 범할 수 있으므로 연구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원문 작업을 충실히 해야 한다”며 “음식문화를 건강, 질병, 체질의 관점으로 연구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밖에 △한글의궤에 나타난 음식기록(옥영정 공동연구원·한중연 교수) △음식 관련 문헌으로서의 『기사지(耆社志)』 가치(김은슬 연구단 전임연구원) △장서각 소장 궁중 음식 발기에 관하여(이지영 공동연구원·한중연 교수) △경상대학교 소장 궁중 음식 발기(件記)에 대하여(박용식 경상대 교수) △장서각 소장 발기류의 서지적 특징(김향숙 연구단 전임연구원) △궁중 음식 관련 자료: 기록화(윤진영 한중연 장서각 선임연구원) △을묘년 화성 봉수당 진찬에 소용된 음식 물량(최진옥 공동연구원·한중연 교수) △1865년 고종 의정부 친림행사의 ‘어상’(김세은 연구단 전임연구원) △음식 발기에 기재된 ‘요리소 화부인’의 정체(주영하 연구책임자·한중연 교수) △장서각 소장 음식 발기에 나타난 음식명에 대한 고찰(박보연 연구단 전임연구원)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주영하 한중연 교수(연구책임자)는 “최근 ‘한식 세계화’를 위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왕조 궁중음식 고문헌 아카이브 구축’ 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그 결과의 일부를 공개하고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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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북한이탈주민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이천경찰서, 이천 지역 의료인들과 협약 체결

///본문 이천경찰서(서장 이경순)와 이천시한의사회(회장 이승기)·이천정형외과(원장 박형국)·한국치과(원장 유태정)는 최근 이천 거주 북한이탈주민 건강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생활 안정 및 사회 정착에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승기 회장은 “이천시 모든 한의원들이 이번 협약에 흔쾌히 수락,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천시한의사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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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시설 활용 방안

///본문 충청북도 제천시(시장 최명현)가 여름방학을 맞아 한방엑스포공원 약초탐구관에서 참가자 전원 무료로 상시 전문 약초해설사의 해설을 듣도록 한 것은 2012년 개최됐던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과를 한의약산업에 연계하는 모델 제시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방학기간 중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한방진료체험관에서 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매주 일요일 현지 상주 한의사로부터 침·뜸 등 간단한 진료와 사상체질 진단,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한의학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내년 가을 개막될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도 행사 후 당면할 시설 활용 모뎀텀으로도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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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미흡 연구 예산 삭감, 우수 연구는 증액

///부제 의·치·한 전문대학원 의과학자 육성 ‘미흡’, 가려움 치료제 개발 ‘우수’

///본문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해 추진한 정부 연구개발(R&D)사업 가운데 54개 사업을 대상으로 성과 평과를 실시한 결과 의과학자 육성 지원, 대학연구인력 국제교류 지원 등 9개 사업이 ‘미흡’ 이하 등급을 받아 전년대비 약 10~20%의 예산을 삭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반해 교육과학기술부의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 지식경제부의 정보통신기술 인력 양성,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산시험연구, 농촌진흥청의 원예특작(참다래) 연구 등 우수 등급을 받은 4개의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증액을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나머지 40개 사업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미흡 등급을 받은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의과학자 육성 사업은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 등에서 의과학자 과정을 이수하는 대학원생에 대해 연구 장학금 및 교육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나 실제 2015년까지 의·치·한의학 전문대학원이 대폭 축소(35개→8개)되는 등 사업 기획 당시 제기된 사업수요 변화에 따라 국고 지원의 적합성이 약화돼 관련 연구 예산을 삭감하게 됐다.

또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교과부의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73.6억원 투입)은 가려움을 유도하는 물질인 이미퀴모드를 발견하고, 이미퀴모드에 의한 가려움 감각신호 발생기전을 규명함으로써 가려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간의 뇌파(EEG) 및 안구의 운동 패턴을 종합 분석하여 인간의 심리 상태가 집중 상태인지 비집중 상태인지를 구별해 내는 장치를 개발함으로써 집중 장애에 관한 치료 분야 활용과 퇴행성 뇌신경질환을 유도하는 단백질 응집에 관여하는 샤프로닌 단백질의 조절물질을 탐색하는 방법을 규명함으로써 퇴행성 뇌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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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新동의보감’ 지재권화… 한의학 성장동력 육성

///본문 오늘날 한 국가의 전통의술은 문화적 자산일 뿐 아니라 지재권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의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고 있는 ‘新동의보감 편찬사업’이 성공리에 마쳐지면 현대과학적으로 응용 개발된 연구성과의 임상 활용, 신약 개발, 신의료기술 개발 및 표준화 근거에 이르기까지 지식자산으로 인정받는 데도 유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가령 동의보감 속의 소갈(당뇨)에 좋은 한약재인 맥문동, 생지황, 천화분(괄루근) 등이 일목요연하게 통계학적 방법으로 체계화시켜 ‘빅 데이터’로 저장, 병증과 약재간 의학적 상관관계를 찾아낼 수 있게 된다면 수천년 임상능력 자체가 지재권이 되는 셈이다.

안그래도 최근 10여년간 다국적 제약사의 신약 개발 성과가 부진한 실정이고 보면 기존 개발 방식으로는 부작용 통제가 어려워져 독성시험, 대사기전, 약물 상호작용 시험 등 엄격한 기준적용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

물론 활성 성분과 약리 작용 등 과학적 증명이 더 있어야겠지만 ‘新동의보감’의 풍부한 처방기록, 한약 데이터베이스 등 방대한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프로그램으로 현대적 언어와 감각으로 새롭게 집대성된다면 기술혁신 시대 한의학은 얼마든지 국가 성장동력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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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제조업체 등 현장점검 실시

서울지방식약청, 하반기 정기감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이 ‘2012년도 의약품 등(화장품 포함) 제조·유통관리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관내 의약품 등(화장품 포함) 제조·수입업체 총 1721개소 중 338개소(약 20%)에 대한 정기 감시(현장점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식약청에 따르면 올해 정기 감시 대상은 완제의약품 80개소, 한약재 97개소, 의약외품 61개소, 화장품 100개소이며 이중 올해 상반기에 점검을 마친 곳은 166개소다. 따라서 3/4분기에 85개소(한약재 30개소), 4/4분기에 87개소(한약재 10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상반기 점검에서는 총 44개소의 관련 법령 위반업체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품질검사 미실시(20개소) △표시기재 위반(11개소) △기준서 미구비(13개소) 등이며 현재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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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함소아제약·넥센히어로즈, 업무제휴 체결

///본문 (주)함소아제약과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주)함소아제약은 2012시즌 동안 선수단에게 여름 건강을 위한 한방약선 음료인 ‘생맥차’를 제공하며, 넥센히어로즈는 LED광고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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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당신이 바로 힐링핸즈입니다”

///부제 우보한의원, ‘힐링핸즈 캠페인’ 발대식 및 ‘웰컴 마이 베이비’ 돌잔치 개최

///본문 우보한의원네트워크가 12일 퍼스트데이 인 블루미에서 ‘당신이 바로 힐링핸즈(Healing hands)입니다(이하 힐링핸즈) 캠페인’ 발대식 및 ‘웰컴 마이 베이비’행사를 개최하고, 힐링핸즈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힐링핸즈 캠페인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들 스스로가 서로의 아프고 지친 심신을 치유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손’을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1:1 주치의 결연 △사랑의 돌잔치-웰컴 마이 베이비 △전시회·경매를 통한 수익금 기부 △기업 채용을 통한 자립 지원 △체험여행을 통한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세윤 우보한의원 대표원장은 “우리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을 가지고 있음을 자각하고 남을 도와주는 ‘손’을 뻗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힐링핸즈 캠페인이 널리 퍼져 수많은 ‘힐링핸즈’를 양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순 기부나 의료지원 및 봉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며 “우보한의원이 사회공헌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호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은 “힐링핸즈 캠페인은 단순 기부와 봉사로 진행되던 사회공헌의 범주를 뛰어넘어 의료지원과 봉사는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우리 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윤 대표원장을 비롯 이영호 센터장,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팀장, 한국 JTS 박지나 대표, 우보 H&S 연구소 장선호 대표, (주)오가다 최승윤 대표, 대한제당 이추헌 사장, 뮤지컬배우 강효성, 영화배우 오산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힐링핸즈 배지 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가슴에 힐링핸즈 배지를 달고 ‘당신이 바로, 힐링핸즈!’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부 행사로 ‘웰컴 마이 베이비’ 돌잔치 행사가 열렸으며, 한 부모·두리모(미혼모)·입양아동 양육가정 등 총 29가정의 아이들의 돌잔치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우보한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정호준 국회의원실,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후원했으며,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국제구호단체 한국JTS가 협력했다. 대한제당, (주)오가다, 건설레미콘, 프레이저플레이스, 낙원동원조종로떡집,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히즈드림, 수진맘이 협찬하고 아이디어기업 프레스홀드가 행사를 기획·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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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한의약산업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장수’ 살아 있는 물을 공급하다

///부제 지장수 약효추출 작용 탁월, 해독작용 및 인체내 노폐물도 분해

인체에 유익한 다량의 무기 미네랄 및 약성과 풍부한 산소 발생

황토 주성분으로 한 지장수 재현물질인‘K2000지장물질’개발

///본문 “조선왕실의 탕전수는 지장수였습니다.”

유한시스템 신기식 대표는 평소에 ‘몸과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던 차에 찾은 것이 ‘물’이었다.

그는 정수기 제조업과 소재 연구를 하던 중 경희대 한의학과학기술연구원 김홍기 박사팀과 인연을 맺게 되어, 1997년부터 황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연구 결과 토양의 오염과 생황토 속의‘아쿠리스’라는 폐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과 매번 호황토를 구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을 제거한 황토를 주성분으로 한 지장수 재현물질인‘K2000지장물질’을 개발하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

K2000지장물질은 유한시스템과 경희대학교 한의학과학기술연구원에서 산·학협동(1999.7~2001.7)으로 연구개발한 최상품의 오염되지 않은 호황토석과 고효율의 원적외선 및 다량의 음이온 방출을 위해 다른 광물질을 배합하여 고온으로 소성함으로써, 황토의 단점인 세균 및 중금속의 잔류를 없애는 한편 황토의 장점인 원적외선 방사와 음이온의 방출을 극대화시킨 물질로서 인체에 무해하며 인체에 유익한 다량의 무기 미네랄 및 약성과 풍부한 산소를 발생하는 것이 지장수 재현물질이다 .

황토는 살아있는 무병장수의 흙

특히 유한시스템의 K2000지장물질을 통한 지장수기의 개발은 매번 황토를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황토의 유해 세균에 대한 불안, 생수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살아있는 전통의 우리 고유의 기능수인 ‘지장수’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이 유한시스템 신기식 대표는 지장수를 대중화·보편화 시킨 장본인이다.

이미 황토는 살아있는 무병장수의 흙으로 알려져 오고 있는 점토광물로서 규소성 입자로 형성되어 있어 미생물의 서식처이다. 황토 한 스푼에는 약 3억~5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미세한 구멍 틈새에 서식하는 수많은 미생물은 양질의 물을 만나면 이온화하여 강력한 분해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미생물에는 ‘카타라제’라는 효소 활성이 풍부한데 이 카타라제는 인체의 노화를 촉진하는 과산화수소, 과산화지질을 분해하고 과산화 산성체질을 중화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황토는 수정, 장석, 화강암, 운모의 혼합 풍화체여서 25종 이상의 필수 미네랄이 풍부해 우리 인체에 미네랄을 공급하고, 황토에서는 음이온이 다량 방출되어 산성화된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준다.

이와 같이 지장수는 예로부터 우리 몸의 나쁜 독성을 말끔히 해독시켜주는 해독제의 대명사로 한방의료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해 왔으며, 지장수 속에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규소 성분이 녹아있는데, 규소가 많이 필요한 인체조직은 뼈, 혈관, 모발, 손톱, 발톱 등이며, 뿐만 아니라 지장수 속에는 음이온(산성체질을 알칼리성체질로 바꾸어 준다)이 잠재되어 있어서 농약이나 다른 불순물을 분해시켜 준다.

신 대표는 “지장수는 약효추출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장수의 원료인 우리나라 황토는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대륙에 퍼져 있는 황토보다 희귀성 희토류(미네랄 및 희귀금속 등)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황토의 수용액으로 미세한 점토광물이 들어있는 지장수에는 풍부한 유기 미생물을 담고 있어 분해능력이 탁월하여 강력한 해독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지장수 효능은 한의고문헌에 기록

또한 신 대표는“우리 몸에 과도하게 축적된 활성산소가 지방과 결합하면 노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이 생성되는데, 과산화지방질은 동맥경화, 심근경색, 혈관장애 외에도 당뇨나 백내장 등을 유발하며, 지장수의 풍부한 미네랄과 희토류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해독성 효소를 다양하게 만들어 미토콘드리아라는 에너지 면역구(세포)의 산화상처를 작아지게 한다”고 말했다.

유한시스템의 K2000지장수기의 특징은 수도 직결 자연여과 필터방식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K2000지장물질(황토), 항균세라믹, 은활성탄, 활성탄을 통해 중금속, 잔류 염소, 세균 번식 등을 없앴으며, 위생적인 스테인레스 필터를 사용했다.

지장수의 효능은 조선왕실 양명술, 동의보감, 본초강목, 본초비요, 한약집성방 등의 문헌에서도 기록되어 확인되고 있다.

현재 유한시스템은 K2000지장물질을 응용한 탕전용 지장수기, 가정용 지장수기, 산업용 지장수기, 지장 샤워기, 지장수 냉온정수기, 지장수 비누 등 지장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했으며, 앞으로 향후 농축산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장수기, K2000지장물질을 응용한 한방용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장수’의 글로벌화에 주력할 터

신 대표는 “앞으로 좋은 물을 마시기 위한 소재 연구와 기능수의 개발로 국민의 건강을 소중히 여기며,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살아 있는 물’ 지장수를 공급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신 대표는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선물인 지장수를 모든 국민이 마실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할 것이며, 나아가 한국의 지장수를 전 세계에 보급할 수 있도록 지장수의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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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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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31일 ICOM 사전등록 마감… “시도지부 통해 등록하세요”

ICOM 학술소위원회 개최… 효율적인 운영 위해 세션 재배정

///본문 ICOM 학술소위원회(위원장 장현진)는 13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제3회 회의를 갖고, 효율적인 세션 운영을 위해 세션 세부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일본과 대만의 최근 임상보고 세션이 추가되고, 10일 초록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세션 시간 및 장소를 고려, 세션을 재배정했다.

특히 10일 논문초록을 마감한 결과 총 24개국에서 272편의 논문초록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미 논문초록 심사를 마치고 결과를 통보한 해외 구두발표 외에 해외 포스터 및 국내 구두·포스터 발표 논문초록은 추후 학술소위원회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세션별 논문 발표 시간 및 순서는 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밖에 워크숍 신청기관 심사 및 배정, ISOM 저널 제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장현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제16회 ICOM 개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최근 논문초록 접수가 마감되는 등 실무적인 부분을 정리하는 단계인 만큼 치밀하고 짜임새 있게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ICOM 사전등록이 오는 31일 마감된다. 7월31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는 회원은 2만원의 할인혜택을 적용받아 6만원의 사전등록비를 지불하면 된다. 하지만 8월1일부터는 사후등록비 8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현재 사전등록을 마친 회원 수가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등록을 원하는 회원들은 각 시도지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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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의 보안 대비도 경영전략 필수

///본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김영종)는 15일 “국내 DB 보안 솔루션업체인 ‘필리아아이티’가 자사의 수백억원 상당의 독점 보안솔루션 관련 영업비밀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동종업계 경쟁사인 A사를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사가 필리아아이티의 영업 비밀기술을 빼낸 뒤 모방 기술로 특허를 냈을 경우 강력 처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는 병·의원 등 개원가 경영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예를 들어 중요한 파일이 들어있는 PC에 암호를 안 걸어두었다면, 그리고 그것이 누군가로 인해 유출된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다시 말해 의료기관에도 이러한 보안경영이 큰 트렌드가 될 것이고 트렌드를 넘어 미래의 중요한 경영 전략이 될 것이다.

수백억원대의 DB 유출사례에서 보듯 유비쿼터스 시대에 한의원의 경쟁력 역시 보안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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