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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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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63호

///날짜 2012년 07월 02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천연물유래의약품 대책 특별위 가동

///부제 이사회, 의사의 불법 한약사용 처방 금지 촉구 성명 채택

협회 영문명칭(AKOM) 확정, 한의사 국시 개선 연구용역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3, 24일 연속적으로 제23, 24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양의사의 불법 한약사용 처방은 당연히 금지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의 김경호 부위원장이 천연물신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의 처방 당위성과 독점적 사용권 확보를 위한 그간의 대응 방안과 향후 단기·중기·장기의 대응책 등 법과 제도 개선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기존의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를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여 운영하기로 했으며, 위원장에는 선종욱 전남지부장을 임명했다. 또한 양의사의 불법 한약사용 처방은 당연히 금지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 성명서에서는 2만 한의사의 ‘천연물신약’에 대한 적극적인 처방과 활용을 선언한데 이어 이어 양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사용 제한과 양방 건강보험 급여 적용 취소 등 관계법령의 조속한 정비를 관계당국에 요구했다.

회의에서는 또 대의원들로 구성된 ‘의료기기와 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의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와 관련해서는 “임총 개최 여부를 논의하였으나 이사회의 의결로 임총 소집 요구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결의함”이라고 결론지었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의계의 권익 수호 및 한의약육성법 제2조1항 개정 취지에 부응하여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의사 직무의 외연 확대 및 능력 향상 등을 위해 기존 국시과목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의사 국시과목 개선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했고, 이에 따른 예비비 사용을 승인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해부학적인 지식에 의하지 않는다는 일부 법원의 판결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주목, 해부학을 기초로 하는 한의학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의학에서의 해부학 문헌 연구와 관련한 용역을 통해 한의학의 인체 구조에 대한 인식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에 따른 예비비 사용을 승인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 3월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변경키로 승인된 한의학 영문 명칭(Korean Medicine)의 독점권 확보를 위해 상표 출원 및 협회 한의학 영문소개 책자 등의 수정 보완을 위한 관련 예비비 사용을 승인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 명칭은 기존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 cine(AKOM)’에서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각 시도지부에서 주관 실시하는 보수교육 2평점 및 대한한의학회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 1평점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했던 의무교육 규정을 삭제하고, 보수교육 실시 기관 확대, 보수교육비 부과 방안, 보수교육 실시 효율화 방안 등이 담긴 보수교육규정을 개정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한의사회관에서 학술강좌, 세미나 등을 개최하기 위해 사용 신청서를 제출할 때는 강사의 약력 및 세부 강의계획 등을 사전에 제출토록 하는 등의 회관관리규정을 개정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제16회 ICOM 준비 현황,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 개최 계획(8월26일) 등이 보고됐으며, 의료기기 사용 고소고발 대처 방안, 한약재 규격품 소량 단위 포장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이 중점 논의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2014 아시안게임’ 의료봉사 추진

인천시회, 제2회 정기이사회 개최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성진)가 지난달 25일 지부회관에서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같은 국제대회에서 한방의료봉사단의 공식적 참가가 드물다는 지적에 따라, 남은 2년의 기간동안 세밀한 준비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지부 회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넓히기 위해 지부 홈페이지를 모바일웹으로 개설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남동구한의사회가 ‘감기’를 주제로 오는 9일 개최하는 학술세미나를 지부 차원에서 홍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중FTA 협상, 의료인력 개방은 안된다

///본문 최근 한의협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등 관련 분야의 쟁점 사안들을 논의한 것은 의미가 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FTA는 주고 받는 것으로 우리가 얻으려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만일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시나리오별로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대상과 방법을 놓고 힘겨루기가 본격화 되는 협상이고 보면 중의사 인력 개방문제는 의제부터 절대 허용돼서는 안된다는 한의협 주장은 한·중FTA 방향과 성패를 좌우할 만큼 그 중요성이 크다.

이와 함께 한약재 관세 및 중성약 제제는 중국이 중의약의 세계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보다 치밀한 대응전략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당면과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산청의 역사 왜곡 바로 잡겠다

///부제 제10회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정기총회

///본문 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유기덕·이하 허준기념사업회)가 산청의 역사 왜곡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바로 잡아 가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대한한의사협회관에서 가진 제10회 정기총회에서 허준기념사업회는 산청군이 소설의 가공인물인 류의태를 내세워 마치 허준 선생의 스승인양 우상화하는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함으로서 허준 선생의 존엄과 동의보감 유네스코 등재에 따른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신뢰성을 상실시킬 것은 물론 개최 예정인 ‘2013세계전통의학엑스포’의 위상과 명예를 결정적으로 훼손시켜 대한민국의 국격도 손상될 것을 우려했다.

허준기념사업회가 지적하고 있는 산청군의 역사적 왜곡은 △허준의 스승으로 류의태의 몸을 제자 허준에게 시술토록 해 해부의학의 효시를 이룬 의술가로 표현한 문제 △허준 선생의 스승으로 가공인물인 류의태 동상 및 가묘를 설치한 점 △류의태가 상정마을에서 태어났다는 주장 △진주 류씨가 근거 없이 류의태를 족보에 올린 사실 등이다.

실제 허준기념사업회는 지난 4월2일 산청의 역사 왜곡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6월15일에는 산청군에 역사 왜곡 시정을 요청하는 공문서를 발송한 바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소설의 허구와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마치 역사적 사실인양 호도하는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대책위원회를 구성,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어 허준기념사업회는 동양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허준의학상’을 제정, 한의학과 허준 선생의 위상을 강화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추진체 구성을 이사장에 위임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유기덕 이사장은 정기총회에 앞서 “허준중건비 건립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대내외적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었지만 본 사업회의 도약을 위한 후속사업이 미진한 측면이 있다”며 “이는 재정 안정화와 탄탄한 사무국을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부분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 본 사업회를 재건함으로서 허준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한국 한의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후학들이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본받아 국민을 위하고 끊임없는 연구·발전을 통해 한의학의 위상을 높여갈 수 있는 계기를 허준기념사업회에서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금천구회·금천경찰서, ‘酒暴’을 척결합시다

///본문 서울시 금천구한의사회(회장 이충원)와 금천경찰서(서장 이기옥)는 지난달 21일 주폭(酒暴) 척결 및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주폭 척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폭 척결이 서민생활 보호’라는 공감대 아래 체결된 것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금천경찰서에서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수사로 사회적 위해범인 ‘주폭’을 척결함으로써 평온한 서민생활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며, 주폭 척결 등 음주문화 개선 홍보스티커를 제작해 금천구 소재 한의원 내에 부착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금천구한의사회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음주문화 개선에 관한 표어 등 공모전 개최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각 한의사 회원들을 ‘주폭 척결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현안 해법 공감대 형성 기대

///본문 최근 한의협 자문위원회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의사의 사용권 배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갖는 등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천연물신약 사용권을 놓고 당국에 적반하장식 유권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천연물신약을 한의사만 사용토록 해야 한다는 대원칙에 따라 당장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인지, 또는 우선적으로 한의사도 사용토록 하는 것부터 이뤄낼 것인지 등을 놓고 시각차가 있어 인식 통일도 중요하다.

가뜩이나 양의사들의 한의학 폄훼로 개원가의 경영환경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작금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범한의계의 대처가 필요한 때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의료서비스 향상 추진

///부제 한의약육성발전계획심의위, 한약품질 강화 등 4대 전략 마련

///본문 한의약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추진된다.

‘제2차(2011~2015)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2012년도 세부추진 계획의 심의를 위한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7일 프레스센터에서 기획재정부·복지부 등 정부기관 및 시민단체, 의약관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한의약육성발전계획 2012년도 주요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한의약을 통한 건강 향상 및 안전 확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한의약 의료서비스 선진화, 한약(재) 품질관리체계 강화, 한의약 연구개발 핵심기술 확보, 한의약산업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화 등의 4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2012년 중점추진 방향으로 △한의약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세계화 추진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한약 제조·유통 선진화(한약(재) 안전관리 대책 추진) △연구개발을 통한 한의약 육성 기반 조성 △신성장동력으로써 한의약산업 육성 등을 설정했다.

한의약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관련 정부는 한방난임 지원, 한·양방 협진 대상 질환 발굴 정책 연구 추진 등 객관적 근거 형성 지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한의약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통한 한방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한방전문병원제도 개선 및 인증제 도입 추진 등의 의료기관 전문성 및 신뢰성을 제고키로 했다.

또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계기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고, 한의약의 미래가치로 새로운 세계 질서 대응을 위해 한·중FTA 체결, 생물다양성 협약 및 나고야 의정서 발효 등 새로운 세계 질서에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의약 연구개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한의약 기술 표준 체계 구축, 근거중심 한의학 구축을 위한 임상연구 추진, 한의약 선도기술 연구센터 육성, 천연물 유효성분 물질은행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추진계획 및 준비사항이 보고되어 이번 엑스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준비해 나가기고 했다.

한편 이날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 부위원장에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을 선출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협상 개시

제주서, 이달 3~5일까지

///본문 외교통상부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FTA 협정의 포괄적인 범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상품 서비스 투자 등 분야별 협상지침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양국은 지난 5월 통상장관회담에서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같은 달 베이징에서 1차 협상을 벌인 바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시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다

울산시회, 의료 취약계층 총 1000여명 진료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가 지난 4월19일부터 6월21일까지 진행한 ‘2012년도 상반기 한방의료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박규섭 복지이사를 주축으로 한의사 12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과 보조인력으로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랑회와 한국생약 엄일득 과장 등이 함께 참여해 봉사의 손길을 더했다.

이번 상반기 의료봉사는 울산시 중구 임대아파트에 위치한 울산중구종합복지관에서 평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약 1000명이 10차례에 걸쳐 한방의료 수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한의사회 관계자는 “봉사에 참가하고 있는 12여명의 한의사가 저마다 환자의 맥을 짚어가며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고 침·뜸 등으로 봉사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앓고 있는 질환에 따라 한약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대부분 찾아오는 분들이 노인들로서 관절통과 동통질환으로 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울산시회 의료봉사에 참가한 한의사는 다음과 같다.

△김용익(경희수), 권충경(나비아이), 박세근(대광), 이은수(수현), 안승민(안민), 박규섭(연재), 정인기(울산부부), 황영근(유성), 박진호(인동), 김동욱(좋은), 손영호(진하), 이현민(호연), 한국생약 엄일득 과장, 아랑회 (정다름 외 14명).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성의료인, ‘좋은 의료’ 함께 고민

///부제 여성의료주요단체, 정기간담회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를 비롯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로 구성된 여성의료주요단체(이하 여의주) 정기간담회가 지난달 25일 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의료인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것은 물론 ‘좋은 의료’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먼저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장은 “최근 의료계가 여러 가지 문제로 시끄럽지만 문제의 중심에 여성의료인은 있지 않다”며 “사실 여성 의료인들은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OECD 평균에 비해 우리나라가 현저히 낮기에 의사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상 1차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2만명의 한의사 인력을 배제하고 계산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최영림 회장은 “여의주 간담회를 통해 3개 단체가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함께 발전해가고 있는 것 같다”며 “필리핀 나보타스시 의료봉사를 공동으로 실시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인숙 한국여자의사회장도 “3개 여성의료인 단체가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사업이 유지되기를 바란다”며 동감의 뜻을 전하고 “최근 의료계 문제들에 대한 여성 의료인들의 목소리를 내보자”고 독려했다.

한편 2부에서 ‘좋은 의료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 강명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BK연구교수는 “의료인들은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충분한 대답을 해주어야 한다”며 “환자들은 자신에게 왜 이 병에 걸렸는지 질문하고 이 병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들은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주기를 기대한다”며 “전문가인 의사가 건네는 위로의 말 한마디가 환자에겐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끝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해 보겠다는 의사의 말을 듣기를 원한다”며 “의료인들은 환자를 대할 때 이러한 행동지침을 머릿 속에 담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산 당뇨병 신약 첫 탄생

///본문 국내 최초의 당뇨병 치료 신약이 탄생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자체기술로 개발한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신약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신약으로는 19번째다.

한편 종근당은 식약청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JW중외제약은 올해 안에 마지막 임상 3상 시험을 마치고 허가신청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함께 한 90년, 함께 할 90년”

우보한의원,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서 사랑나눔

///본문 올해로 개원 90주년을 맞은 우보한의원(원장 이진혁)이 지난달 24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산하 중증장애아동 보호시설 ‘한사랑마을(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의원측은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는 것은 물론 목욕시키기, 식사보조, 마사지, 산책하기 등 사랑나눔을 함께 실천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아토피 전용 보습제인 ‘아토킥 수딩젤’과 ‘아토클래식 로션’ 및 ‘한방파스’를 지원했다.

이진혁 원장은 “1회성 치료보다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한사랑마을 관계자들에게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한방섭생법을 소개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관련 R&D 개선 필요하다”

///부제 현장(연구)수요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

한의학정책연구원·한의학연구원, 한의약정책포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재국·이하 정책연)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이 한의학 관련 주요 아젠다에 대한 정기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제1회 한의약정책포럼을 개최, 효과적인 한의약 R&D 수행을 위한 현장수요 반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연구수요를 반영한 한의학 연구개발’에 대해 주제발표한 임병묵 교수(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일반인의 현장수요는 △협진 △한·양약 혼용 △한약처방 정보 △비약물 유효성·안전성 △약물 유효성·안전성 △진단 객관화 등으로, 또 임상한의사는 △진단의 표준화·객관화 △임상 융합연구 △약물의 효능·안전성 △약물처방 가이드라인 △비약물치료 가이드라인 △비약물치료 기전 규명 △정보 표준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책적 수요로는 △한방건강보험 확대를 위한 근거 창출(복합처방 한약제제, 진단검사 등) △한의공공의료 및 1차 의료 관련 연구(지역사회 기반 한의약 건강증진 임상연구) △협진 활성화를 위한 연구(병행 이용의 안전성·유효성 규명) △만성질환관리제 도입을 위한 근거(기존 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질환타켓의 임상연구)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임 교수는 “실제 한의약 R&D의 지원규모를 살펴봤을 때 △신약 개발 △체진진단 객관화 △한약재 성분 평가 △한약 응용개발 △한약재 표준 △의료기기 개발 △한방처방 효과 규명 △침 표준기술 등의 순으로 지원되고 있다”며 “일반인이나 임상한의사의 수요 및 정책적 수요와는 별개인, 즉 한의약 R&D는 수요와 지원이 불균형을 이뤄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임 교수는 의료 R&D로써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한의계 내외의 폭넓은 이해당사자 참여, 충분한 토론과 공감대 형성과정 등을 통한 국가 한의학 R&D 비전과 전략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전문적 조언과 상시적 모니터링을 통한 각 기관 연구자문기구의 강화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한의학연구원은 한의기술의 유효성·안전성 규명에 대한 중개 및 임상 연구를 확대해 나가야 하며,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사업의 경우에도 Top-down 방식으로 기획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현장수요 해결을 위한 기초·중개 연구를 확대하는 등 선도기술사업의 확대 및 연구 분야 구성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제 발표 후에는 최문석 한의협 부회장, 김종열 KIOM 선임연구본부장, 김남권 원광대 한의대 교수(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PM), 백은경 한의학미래포럼 대표, 박용신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 정책위원 등이 참여해 ‘현장수요를 R&D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 및 Process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최문석 부회장은 “다빈도 질환 중 타켓질환을 선정, 임상에서 적용·활용할 수 있는 R&D가 진행돼야 하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한의약 R&D 관련 기관간 MOU 체결 등을 통해 상시적인 논의구조를 마련, 조정·중재를 통한 연구가 진행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백은경 대표는 “일반국민이나 한의사 외에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의 의견도 한의약 R&D 추진시 반영돼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박용신 정책위원은 “대부분 개원하는 한의계의 특성상 일반개원가에서 창출되는 한의치료기술 효과를 논문화·데이터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를 서포트해 줄 수 있는 시스템 마련도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종열 선임본부장은 “현재 한의약 분야 R&D의 기획기능을 담당하는 곳이 다분화돼 있는 만큼 정책고객(관련부처) 및 수요고객(한의계, 국민)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한의약 R&D 컨트롤 타워 구축 및 관련 기관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기획력 강화를 통해 미래 트렌드에 맞고 한의계와 국민 이익에 상호 부합되는 대형과제를 창출하는 한편 한의약 분야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R&D와 정책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재국 원장은 “한의약 R&D가 현재와 같이 수요와 지원이 불균형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한의계가 R&D의 중요성과 임상결과의 객관화·표준화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에 원인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양성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단기간에는 외부에서의 전문가를 수혈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한의약 R&D 전문인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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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나서자

한의협·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보건의료정보 표준 개발-보급-인력 양성’ 상호협력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이봉화)과 양 기관의 보건의료정보 표준화를 위한 보건의료정보 표준 개발·보급·인력 양성 등의 상호협력과 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발전을 도모키로 하는 내용의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업무협약’을 지난달 28일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임원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를 위하여 양 기관은 ISO, WHO-FIC 협력센터 등 보건의료정보 표준에 대한 국제협력과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관련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를 교류하고, 보건의료정보 표준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보건의료계에서도 표준이 국제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시기에 보건복지 분야 정보시스템과 표준화 사업의 역할을 하고 있는 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고령화사회에서 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의학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봉화 원장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한의학을 통해 그동안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한의협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두 기관의 협조가 보건의료 표준화의 큰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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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인구 5000만명 시대의 도래와 한의약 미래

///본문 통계청은 지난달 22일 ‘장래 인구 추계 2010~2060’ 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6월23일 오후 6시36분 5000만명을 돌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3년 4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9년만이다.

하지만 인구 구조의 ‘내실’을 따졌을 때 그렇게 반색할 수만은 없다. 통계청은 낮은 출산율, 급속한 고령화로 2040년께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는 지금의 5분의 4로 줄어들고, 이들이 노인인구 부양을 위해 지는 부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인간생명 유지 및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서비스도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도 의료시장 개편이 전체 인구를 연령 순서대로 세워 가장 중간에 있는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에 맞춘 라이프케어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한의학적 웰니스(Wellness) 개념은 더 건강한 삶으로 마당만 깔아준다면 얼마든지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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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품 정책 본질적 이해 절실

///본문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천연물신약에서 존재감 없다고 평가받던 한의약산업이 세계시장 진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소위 복합 한약유효물질 추출 기술이 성분의 대사와 독성평가 등이 생략된 천연물신약이야말로 수천년 임상노하우가 그 근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R&D성과 상당 부분이 서양의사들의 전유물로 둔갑되는 문제는 시급히 시정돼야 한다.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행 관련법령들이 한의사를 무시한 채 서양의약 시각으로만 접근하는 힘의 논리에 젖어 있어 천연물신약의 주역은 오히려 배제되는 상황이다.

한의약육성법에서 지원되는 한의약 국가 R&D 지원사업들도 역시 한방원리는 전혀 모르는 양의사들의 전유물인양 끼워 맞춰져 있다.

이제라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정책이 미래 한의약산업을 이끌어가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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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조승우, 조선시대 御醫 백광현 연기한다

///본문 배우 조승우(사진)가 조선시대 御醫 백광현 역을 맡아 관심이 모아진다.

데뷔 13년만에 처음으로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조승우는 오는 9월 방송되는 MBC 의학사극 ‘마의(馬醫)’에서 한의사 백광현을 연기한다.

조선 후기 실존인물인 백광현(1625~1697)은 침을 사용해 종기를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뿌리가 깊은 종기를 대침을 써서 환부를 찢어 독을 제거하고 뿌리를 뽑아 치료했다. 처음에는 말을 대상으로 치료를 펼치다가 사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게 됐고, 의술이 뛰어나 ‘신의’라고까지 불렸다.

백광현은 현종 때 치종교수와 태의를 겸임했고, 이후 숙종 초 어의로 뽑힌 뒤 여러 벼슬을 거쳐 현감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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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의

현재와 미래

///부제 제약사 “입장 표명 어렵다”, 시민단체 “잘 모르겠다”

의협 “한의사 사용은 불법”, 약사회 “입장 표명 곤란”

복지부 “결정된 바 없다”, 식약청 “향후 검토하겠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전국이사회를 개최하여 선종욱 전남지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양의사의 불법 한약사용 처방은 당연히 금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한약제제의 다른 이름에 불과한 ‘천연물신약’에 대한 양의사들의 사용 제한과 양방 건강보험의 급여 적용 취소를 촉구했다.

물론 한의사협회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의사협회 또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미 의사협회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 적법성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한 바 있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의협의 입장은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서대로다”고 말했다. 한방대책특별위의 성명서에서는 “천연물신약은 말 그대로 자연의 식물, 광물 등 천연물에서 약효 성분을 취해 만든 약물로서 소위 음양오행 같은 한방이론에 따라 지었다는 한약과는 완전히 다른 약물”이라며,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은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약사회 관계자는 “여러 단체와 관계가 있는 것이어서 그 부분(천연물신약)에 대해 입장을 내기 곤란하다. 약사회쪽에서 풀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앞으로 제도적 부분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특별히 의견을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어느 한쪽 편들면 오해받을 소지가 있다”

이처럼 천연물신약의 사용권 주체를 놓고 한·양방간 첨예하게 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이같은 천연물신약을 개발한 제약사측은 어떤 입장을 갖고 있을까. 답은 ‘글쎄요’다. 명확히 말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1~7호 천연물신약을 개발한 6개 제약회사와 복지부, 식약청, 의협, 약사회, 시민단체 등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천연물신약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물었다.

현재 천연물신약은 △아피톡신(구주제약) △조인스정(SK케미칼) △스티렌정(동아제약) △신바로캡슐(녹십자) △시네츄라시럽(안국약품) △모티리톤정(동아제약) △레일라정(한국피엠지제약) 등 7개 품목이 출시돼 있다.

천연물신약 제1호인 ‘아피톡신주’는 꿀벌의 독을 이용해 만든 골관절염 치료제로 구주제약에서 개발했다. 구주제약 관계자는 “현행 제도 아래서는 한방쪽에 비즈니스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한방시장이 어떤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천연물신약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가 솔직히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또 다른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대기 중인 것이 있으나 구체적으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등 한약재 추출 성분을 근간으로 출시된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 이를 개발한 SK케미칼 관계자는 “천연물신약에 대해선 코멘트하기 힘들다. 한의사들이 사용해서 시장이 커질 수도 있다고는 보지만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 정책적인 부분도 있어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이해관계에 둘러싸여져 있다 보니, 어느 한쪽 편을 들게 되면 오해받을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정확히 알지 못해 의견 제시 어렵다

그는 또 “현재 임상시험 중인 천연물신약 후보는 4개 품목(천식, 치매, 위염, 대장증후군 치료제 관련 약물)이고, 임상 대기 중인 것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소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스티렌정’과 ‘모티리톤정’을 개발했다.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두 개의 천연물신약을 갖고 있다. 애엽이 주성분인 ‘스티렌정’은 위염 치료제다. 현호색, 견우자 등을 주성분으로 한 ‘모티리톤’은 소화불량 치료제다. 2017년까지 연매출 500억원을 기대케 하는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천연물신약 문제는 민감한 질문이라서 따로 언급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의사가 사용하면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일단은 그렇게 따지면 그럴 수도 있지만,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후속 연구개발에 나선 천연물신약은 있지만 현재 공개할 단계는 아니며, 스티렌정의 2010년 매출액은 880억원이고, 모티리톤의 올 매출 목표는 130억원이다.

자생한방병원의 관절 강화 및 치료 처방인 ‘청파전’을 소재로 개발한 ‘신바로캡슐’. 이를 개발한 녹십자측은 올 매출액을 1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한의사와 의사간 논란이 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에 대해 딱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다만, 우리 제약사 입장은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게 중요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신바로캡슐을 잇는 후속 천연물신약으로 소화기계 분야를 연구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임상시험에 돌입하지 못했다.

황련과 아이비엽의 유효성분으로 조성된 기관지염 치료제 ‘시네츄라시럽’은 안국약품이 개발했다. 안국약품 관계자 또한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말할 수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연구개발 중인 또 다른 천연물신약은 두 건 정도다. 하나는 신장염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치주질환 치료제다.

한국피엠지제약이 만든 제7호 천연물신약 ‘레일라정’. 당귀, 방풍, 오가피 등을 주성분으로 한 관절염 치료제다. 한국피엠지제약 관계자 역시 “천연물신약 문제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노코멘트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제약사들은 천연물신약 논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나타내 보이길 꺼려했다.

그렇다면 골 깊은 사회적 갈등에 중재자 역할을 자임했던 시민단체들의 입장은 어떨까. 그들 또한 ‘아직은 잘 모르겠소’로 일관한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관계자는 “천연물신약 논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인지하고 못하고 있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의견을 제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도 “천연물신약에 대해 왜 논란이 일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천연물신약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

그렇다면 이같은 갈등을 종식시킬 책임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어떤 입장일까. 그곳 또한 ‘결정된 바 없다’라는 의례적 답변 뿐이다. 의사협회가 천연물신약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청했는데 언제, 어떻게 답변할 것이냐는 질문과 관련, 의약품정책과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현 단계에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약이 생뚱맞게 생약으로 둔갑되고, 한약제제가 천연물신약으로 포장되는데 따른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식약청의 입장은 어떨까. 그곳 역시 ‘검토하겠다’는 뻔한 대답 뿐이다.

생약제제과 관계자는 “제 개인적으로 천연물신약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순 없다. 다만, 한의협에서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공문을 접수시켰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앞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답답하리만치 시원한 답변과는 거리가 멀었던 천연물신약. 그 천연물신약의 현재가 맨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에 미래는 아직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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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물리요법 급여 제한 개선돼야 한다

///부제 세종목만 한방물리요법 급여 적용으로 환자 진료 불편 증가

현행 월 평균 1일 20명 제한, 국민의 의료수혜 저해 요인 작용

///본문 한·양방 형평성에 맞게 한방물리요법에 대한 보장성 확대 방안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민들에게 한방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방건강보험의 현행 불합리한 심사기준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방물리요법의 경우 1일 실시인원 제한 등 한·양방간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방물리요법은 2009년 12월1일부터 온냉경락요법(경피경근온열요법, 경피적외선조사요법, 경피경근한냉요법) 3종에 대해 보험급여가 실시되어, 급여 결정시 연간 한방물리요법 한도(300억원)를 책정했으나, 2010년 217억원, 2011억원 23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한방의료기관에서 다빈도로 실시하고 있는 경근중주파요법(ICT), 경근저주파요법(TENS), 도인운동요법 등 필수 종목은 보험급여에서 제외되어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방의료기관에서 3종목만의 한방물리요법 실시로 국민들의 진료 불편 및 비급여 종목 진료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한방물리요법의 1일 실시인원의 경우 20명만 인정되어 의과(30명)와 달리 적용되는 등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즉 동일한 의료행위에 대해 한·양방간 급여·비급여를 달리 적용함으로써 결국 의료수혜 저해 요인을 초래하고 있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의과의 경우 대부분의 물리치료가 급여로 실시되고 있고, 한방의료기관에서는 급여되는 3종목 외 모든 종목이 비급여로 운용되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한방의료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빈도 한방물리요법을 급여로 전환(경근중주파요법, 경근저주파요법, 도인운동요법 등) 및 확대가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한·양방 공히 1일 실시인원 30명으로 개선하여 형평성 문제를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건의료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경근중주파요법은 황제내경(소문, 영추)의 영추 병전편에 기록된 치료법으로 15분 정도 중주파를 이용한 경락자극을 시술하여 질병 치료 및 건강 증진에 효과를 미치는 치료방법이다. 경근저주파요법도 영추 병전편에 기록된 치료법으로 15분 정도 경락에 저주파의 전기의 성질(전자이동)을 시술하여 질병 치료에 효과를 갖고 있다.

도인운동요법은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한 신경 및 근육 혹은 관절계의 비정상적인 기능을 정상 또는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 증진시키거나 보다 나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처방되는 신체의 운동이다.

한편 한의사 1인당 1일 한방물리요법 실시인원은 요양기관의 침구실 등에서 한방물리요법을 실시한 경우에 상근하는 한의사 1인당 한방물리요법 실시인원(한방물리요법 청구건수)은 월평균 1인 20명까지 인정하며, 이 경우 의료급여의 환자를 포함하도록 되어 있다. 단 시간제·격일제 근무자는 주 3일 이상이면서 주 20시간 이상인 경우 0.5인으로 보아 월평균 1일 10명까지 인정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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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는 7월7일 ‘2012년 제1회 소문캠프’ 개최

소문학회, ‘춘하추동, 풍, 관절질환’ 주제

///본문 소문학회(회장 정태욱)는 오는 7, 8일 이틀간 지리산 하동 쌍계사 인근 동감의숙에서 ‘2012년 제1회 소문 한의사 캠프’를 개최, ‘소문’에 대해 토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토론의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한의대생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에는 처음으로 한의사캠프와 함께 개최돼 질 높은 소문캠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춘하추동, 풍, 관절질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 그 환자를 어떻게 인식함이 소문의 관점에서 올바른 접근방법인지를 함께 공유하는 한편 공유된 부분을 좀더 익숙하게 하기 위해 참가한 회원들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대화하며 고민할 수 있는 장(場)으로 진행된다.

정태욱 회장은 “알차고 보람있는 캠프가 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준비가 필요한 만큼 사전에 배포될 자료집을 중심으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기를 바란다”며 “또한 임상에서 잘 풀리지 않는 환자케이스를 함께 고민해 보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문캠프는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본과생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소문학회 홈페이지(www.somun.or.kr)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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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태릉선수촌에 한방진료실 신설하고

한의사 주치의 배치하라! ”

한의협, “선수 부상 치료 및 경기력 회복에 한의약 효과 탁월”

///본문 런던올림픽 D-30일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8일 런던올림픽 D-30일을 맞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히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 증진과 부상 치료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태릉선수촌 내에 한방진료실 신설과 한의사 주치의 배치를 촉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현재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태릉선수촌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 관리와 부상치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방진료실이 없으며, 단 한명의 한의사 또한 배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또한 “운동선수들의 부상 치료와 경기력 회복에 한의약이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히고 “특히, 침과 뜸·부항·한방물리치료 등의 한방치료와 도핑으로부터 안전한 각종 한약처방은 근골격계 질환이 흔하고 체력 저하가 오기 쉬운 운동선수들에게는 꼭 필요한 맞춤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의학이라는 우수한 민족의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혀 그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실례로 지난 2008년 북경올림픽 당시, 한의사 주치의를 배정하지 않아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중국 현지의 중의사들에게 치료를 받는 씁쓸한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류인수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대한한의사협회 의무사회참여이사)은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한 운동선수들이 개별적으로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찾아와 체력을 증진하고 부상을 치료하면서 선수촌 내에 한방진료실 설치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타 의료인 직역의 반대와 대한체육회 등의 무관심으로 국가대표팀에 한의사 팀닥터 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한의약적인 방법으로 체력 증진과 부상 치료를 하기 위하여 선수촌 내가 아닌 외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관계당국은 지금이라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태릉선수촌에 한방진료실을 설치하고, 한의사 주치의를 배정함으로써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한의약에 대한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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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 한약(생약)제제 국제 가이드라인 발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천연물의약품의 허가와 해외 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한약(생약)제제의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 가이드라인-품질분야’를 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공통기술문서(Common Technical Document, CTD)는 국제조화회의(ICH)에서 의약품 허가신청자료의 국제적 조화를 위하여 통일한 문서 양식을 말하며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바이오의약품 품질에 대한 구체적 기술양식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별 특징 △제조공정, 품질관리, 용기·포장 관련 문서 작성법 △실제 작성 사례 등이다.

가이드라인은 홈페이지(http:// www.kfda.go.kr →(정보자료→자료실→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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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거짓청구 23개 요양기관 공개

병원 1, 의원 15, 치과 1, 약국 3, 한의원 3곳 등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23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병원 1개 △의원 15개 △치과의원 1개 △약국 3개 △한의원 3개 등 총 23개 기관으로,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주소·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위반행위 등이다.

거짓청구 요양기관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12월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기간 중 행정처분을 받은 258개 요양기관 중 23개 기관이 명단 공표대상이며, 23개 기관의 거짓청구금액은 12억41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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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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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U-헬스케어… 의료정보 통합이 관건

///본문 u-헬스케어의 변화는 1990년대 이후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술과 정보기술(IT)이 발전함에 따라 의료서비스도 기존 병원 중심·환자 치료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모든 이의 ‘더 건강한 삶, 웰니스(well ness)’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한 마디로 미래 병의원 경영은 단순히 환자가 갖고 있는 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누적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예방, 치료법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서비스를 개발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여기서 한의학도 전통적 의료시장을 넘어 전문 진료와 건강관리 및 레저 등 휴양의 비진료 영역을 융합한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 개발로 이어가야 한다.

철저히 개인화된 ‘라이프케어 3.0’ 시대에 의료소비자 중심의 진료서비스와 스파, 미용 등 건강관리 영역인 비진료 서비스의 융합을 높이는 방식이 아니면 소비자는 흘러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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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유기적 협력체제로 회무 효율화 추진

///부제 중앙이사회, 1/4분기 중점 추진 회무 분석 등 현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6일 제27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한의약 만성질환 건강관리제도 참여 방안을 비롯 한의학정책연구원 규정 개정, 1/4분기 주요 추진사업 정리 및 향후 중점 추진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중앙회 각 실국별 1/4분기 주요 추진사업 결과를 보고하는 것은 중앙회 임직원이 협회의 전체 회무를 파악해 유기적인 협력체제 속에서 회무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2/4분기에도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홍보실, 총무국, 기획·법·의무국, 보험·전산국, 약무·국제·학술국, 편집국, 한의학정책연구원 등 각 실국별로 1/4분기 중점 추진 사항과 2/4분기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프리젠테이션(PT)로 상세히 보고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지난 4월부터 양방 위주로 시행되고 있는 만성질환 관리제도와 관련해 한의약 분야도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는 강력한 촉구에 따라 복지부에서 그간 다섯 차례에 걸쳐 운영했던 ‘한의약 분야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제도 도입을 위한 TF’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고혈압 등 임상프로토콜 연구 및 사업 추진에 따른 모형개발 연구를 철저히 하여 가능한 내년부터 한의약 분야도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기존 연구직 직원을 연구위원(수석연구위원을 포함한다), 책임연구원 및 연구원, 연구보조원으로 구분했던 것을 ‘수석연구위원, 연구위원, 책임연구원, 선임연구원, 연구원’으로 구분한 ‘한의학정책연구원 규정’ 개정안을 차기 전국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 앞서서는 김윤경 원광대 한약학과 교수가 ‘한약과 현대의약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현재 첨예한 현안으로 떠오른 천연물신약의 정확한 정의 및 범위, 그리고 한약제제와 천연물신약의 상관성을 비롯해 향후 한의계의 효과적인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또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방자동차보험 수가 개선, 물리치료급여 확대, 한방의료기기 개발 등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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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연령별 척추질환’ 강좌

강남자생한방병원 대강당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오는 3일 서울 강남자생한방병원 대강당(SS빌딩 2층)에서 정기건강강좌 생생척추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연령별로 알아보는 척추질환’을 주제로 이성철 자생한방병원 한의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성철 한의사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발생하는 척추질환을 비롯 척추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생활 속 원인과 각각의 질환에 따른 증상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척추질환 예방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척추건강 스트레칭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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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네스코에서 아태분과위원회 의장직 수행

루자야 아바코른 박사(태국)

///본문 태국 출신의 루자야 아바코른 박사는 1984년 미국 코넬대학에서 동남아시아 역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바코른 박사는 동남아시아 교육부 산하 고고학 미술 지역 센터(SEAMEO SPAFA) 관장과 종교·윤리·도덕·문화에 관한 태국 상원 위원회 고문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유네스코의 Memory of the World Programme 국제 위원회 분과위원회 등록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위원회 친선대사, 아태분과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아바코른 박사는 태국 외교부, 태국-미얀마 친선 위원회 집행위원회 회원으로서 양국간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 연구 집행위원회 회원이기도 하다.

아바코른 박사는 1973년 태국 치앙마이대학에서 역사학 강의를 시작으로 1985년에는 태국 치앙마이대학 역사학과 학과장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그는 태국 치앙마이대학 문화 예술 홍보 프로젝트 센터 디렉터, 대학도서관 디렉터를 거쳐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동남아시아 교육 사무국(SEAMEO: South East Asia Ministry of Education Organization) 행정 및 커뮤니케이션 부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태국은 지정학적으로 인도, 중국 등과의 접경지역으로 인해 이들 국가들로부터 오랫동안 종교·문화·의학 등의 분야에서 영향을 받아왔다.

태국 전통의학과 관련된 많은 기록들은 주로 방콕의 왓포사원에 기록되어 보존되어 있다. 태국 전통의학에서는 인간이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氣(기)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태국 왓포사원은 구전되어 오던 태국마사지를 성문화하고 체계를 잡음으로서 현재의 태국전통마사지를 있게 한 중요한 학교이자 기관이다. 현재도 왓포마사지스쿨은 태국 내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마사지 교육기관으로서 마사지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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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편적 복지와 의료개혁 방향은?

///부제 김용익 의원, “의사 출신이라는 편향된 인식 갖지 않기를 바래”

///본문 지난달 23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23회 임시이사회에 앞서 가진 ‘보편적 복지와 의료개혁’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민주통합당 김용익 국회의원은 현재 한국 의료의 모습을 진단해보고 보편적 복지를 위한 의료개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김 의원은 현재 한국 의료는 취약한 건강보험 보장성과 의료사각지대 확대로 국민의 병원비 부담은 가중되고 계층간 불형평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치료 중심, 민간 중심의 서비스 공급체계는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의료기관의 과잉공급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중심의 병원체계로 인해 과잉진료와 불필요한 비보험 진료를 양산함으로서 결과적으로 국민들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상황이다.

더구나 의료서비스 기관간, 지역간 질적 격차는 의료 질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이 심각하다.

병원은 많지만 제 역할을 하는 병원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 의원은 보편적 의료복지 구현을 위해 △건강보험의 획기적인 보장성 강화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변화 △의료공급체계의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의 지역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건강보험 보장률을 9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와 함께 건강보험 수가의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원가보전율이 75% 수준인 건강보험급여항목의 급여수가를 상향조정하고 원가보전율이 190% 수준인 비급여 항목의 수가는 하향조정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연간 본인부담 상한제 100만원과 환자간병 급여화가 요구된다.

사전 예방적인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질병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 국민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인구 5만명당 1개소(650개소)의 도시보건지소와 인구 5000명당 1명(총 1만명)의 방문간호사 인력, 농어촌 지자체당 1개소 이상(총 130개소)의 농어촌 노인종합건강관리센터를 확충한다는 것이다.

과잉진료 없는 ‘양질의 적정진료’를 위해서는 우선 공급과잉을 해소시켜야 하는데 지역별 병상 총량제와 민간병상 명퇴제, 중소형 민간병원의 정부 매입 등을 통해 2017년까지 OECD 평균 초과병상의 절반을 해소시키게 되면 환자 간병급여화 등과 맞물려 병상당 인력을 현행의 1.5배 수준으로 상향시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기관간 기능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유형별 수가항목 및 수가수준을 조정해 유도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동네의원의 경우에는 신규 병상 신설을 금지시키되 입원수가는 내리고 외래수가는 올려줘야 하며 2차 병원은 300병상 미만의 신규 병원 신설을 금지시키고 병원의 병상기준을 300병상 이상으로 제한시키되 입원수가를 올려주는 대신 외래수가를 낮춰야 한다.

3차 대형병원의 경우에는 일부 병원의 무리한 병상 증축과 인력 싹쓸이가 어렵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및 전공의 정원 규정을 개선하고 중증질환 진료와 교육, 연구 기능 중심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확충과 공공의료관리운영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

2017년까지 현행 8%인 공공병상 비중을 16%까지 확대한 후 다음 5년간 30%까지 확대시키고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전권을 행사하고 있는 지방의료원 관리 체계를 개선해 보건복지부가 인사, 예산, 사업 등에 대한 개입 권한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질적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현행의 ‘자원 소모량에 근거한 진료비 지불’을 ‘의료의 질적 수준에 근거한 진료비 지불’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요구된다.

그래서 현행의 ‘종별 가산율’은 ‘진료성과 가산율’로 전환하고 선택진료비는 ‘진료성과 가산율’로 포함시켜 급여화하는 방안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질 평가체계를 대폭 강화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인력 확충을 독려하는 재정적 인센티브 체계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익 의원은 강연을 마치면서 “의사 출신이기 때문에 저를 편향된 인식을 갖고 바라볼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을 펼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며 “그러한 사람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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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 인기몰이!

///부제 6월27일~8월18일 남산골 한옥마을

///본문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 행사가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옥인동 윤씨가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 행사는 6월27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수, 목, 금,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에서는 한방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한 한방 치료는 물론 체질 감별 후 자신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도 시음해 볼 수 있으며 대장금 한복체험과 한방떡 만들기를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한의약 인프라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이 더욱 강화됐다.

서울 도보관광과 뷰티의료관광, 약선 음식, 한복 체험, 허준박물관,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등 다양한 체험코스와 연계해 매력적인 서울형 관광 상품으로 기획하고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한방의료관광협회 등 주요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서울시 주요 관광안내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안내센터를 통한 홍보는 물론 앱 연계 온라인 홍보도 진행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는 외국인들로부터 재방문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호평을 받으면서 성공적인 한방의료관광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첫 선을 보인 2010년(10.15~ 11.27)에는 46개국 2169명이 방문했으며 2011년 상반기(4.1~7.2)에는 78개국 5000명, 2011년 하반기(10.13~11.19)에는 3646명으로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은 “한국 관광시 ‘대장금’ 등 한류에 관한 관광과 체험을 희망하고 있지만 관광 컨텐츠와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류 열풍의 주역인 대장금의 의료 테마와 복식을 주제로 한방진료체험과 대장금 한방차, 한방떡 등 매력적인 한류 체험 장소를 제공해 한의학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한방의료관광 상품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서 서울형 웰니스 의료관광상품 개발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더욱이 대장금 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에서는 한방의료관광 전문 의료기관을 홍보, 안내해 줌으로서 한의약 시장의 파이를 넓히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우리나라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을 보면 초기에 비중이 높았던 건강검진과 피부·성형과목 진료의 비중은 하향추세인 반면 한방 진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중동,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외국인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한류와 연계한 한방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의 도약도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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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북 안동시회, 골프대회로 친선 도모

우승은 박인수 원장, 준우승은 권철한 원장

///본문 경상북도 안동시한의사회(회장 이상윤)는 지난달 17일 탑블리스 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골프대회를 열고 회원간 친선을 도모했다.

심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 결과, 우승은 박인수 원장(경희한의원)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권철한 원장(권철한한의원), 메달리스트는 이상헌 원장(아름다운한의원)에게 돌아갔다.

이와 관련 이상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간 친목 도모와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회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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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폄훼 대응 매뉴얼 실효성이 중요

///본문 한의협 홍보위원회는 양방의사들의 한의약 폄훼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키로 하는 등 올바른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돕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매뉴얼에는 한약을 통해 간질환이나 암과 같은 난치성 질병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한약에 중금속과 농약 등이 들어있다는 오해와,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은 부작용이 없다는 등 잘못 알려진 정보들도 바로잡게 된다.

어느 때보다 양의계의 한의학 폄훼 극복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에서 기대가 크다. 하지만 방어식의 대응 매뉴얼로 경영난의 개원가를 구해내기엔 미흡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실효성 있는 공세적 한의학 이미지 제고 홍보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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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환자의 권리’ 게시판 부착 수정의견 제출

///부제 한의협 법제위, 각종 제규정 개선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부위원장 강경태)는 지난달 21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7차 회의를 갖고 대한한의학회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한데 이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및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한의학회 회칙 개정안에서는 평의원 수 산정방식과 분과별학회 인증심사 및 평가위원회 근거와 평의원 수 산정 소급 적용에 대한 내용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8월2일 시행 예정인 개정 의료법에 따라 지난 5월16일 입법예고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의료기관의 장에게 환자의 권리 등을 환자가 쉽게 볼 수 있게 게시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 제1조의2(환자의 권리 등의 게시)는 법 제4조제3항에 따라 의료기관의 장이 게시해야 하는 환자의 권리 등을 별표2의4에서 명기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장은 제1항에 따른 환자의 권리 등을 의료기관에 따라 정해진 크기(병원급 이상 : 가로 50㎝·세로 1m, 의원급 의료기관 : 가로 30㎝·세로 50㎝) 이상의 액자형 틀로(전광판 포함) 제작해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진료접수창구 또는 대기실, 응급실에 각각 게시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위원회에서는 명기된 규격으로 제작, 게시하는 것은 공간적인 측면과 제작상 불편함이 있는 만큼 A4용지 이상의 적절한 형태로 제작해 게시하도록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키로 했다.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개정안에서는 의료기관과 의료인에 대한 중복적인 행정처분 규정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의료인에게 고용된 의료인이 자진해 그 사실을 신고할 경우 2/3범위에서 행정처분을 감경하고 국민의료에 기여한 공로로 훈·포장, 표창(대통령, 총리, 복지부장관)을 수상한 자는 행정처분을 감경(규칙 시행 이후 수상한 경우만 효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료인에게 면허받은 사항 이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할 경우, 현행 자격정지·업무정지 중복처분에서 자격정지 처분을 삭제, 업무정지 처분만 내리게 하고 복수의료기관을 운영할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해 현행 복수의료기관 개설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을 하고 있는 점을 보완, 강화했다.

의료광고 관련 의료법 위반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은 모두 삭제하고 업무정지 처분만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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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전국 안방극장에 소개된다

CJ경남방송 ‘명의 허준을 만나다’ 방영

///본문 지난달 29일 오후 7시20분 CJ 헬로비전 경남방송의 ‘남도기행’ 프로그램에서 ‘명의 허준을 만나다, 산청 동의보감길’ 이라는 부제로 전파를 탔다. ‘남도기행’은 남도의 아름다운 소통을 주제로 한 23분 분량 52부작 여행프로그램으로, 경상도 아지매와 전라도의 ‘아짐(아주머니의 전라도 방언)’이 만나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아련한 추억을 더듬고 지역 풍광을 알리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29일 방송된 내용은 엑스포 소개 및 남사예담촌, 동의보감촌내 한의학박물관, 기 체험장, 구형왕릉 등 산청 전반의 풍광과 자연이다. 특히 수많은 명의를 배출했고, 지리산 자생약초로 유명한 전통의약의 본고장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 14일 전라도 가수 허현희씨와 경상도 지역화가 임효진씨가 만나 민향식 문화해설사와 산청엑스포조직위 박태갑 기획본부장의 설명을 들으며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영분은 지난달 29일 본방송을 시작으로 CJ경남방송에서 6회, 서울·경기권을 비롯한 전국 지역방송에 4회 등 총 10회에 걸쳐 재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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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라남도, 농가소득 창출

약용작물 생산 5개년 계획 추진

///본문 전라남도가 쌀 적정생산 및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낮은 수리불안전답(천수답처럼 수리시설이 없는 논) 등 농사를 짓기 힘든 한계농지에 소득·약용작물 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09년 수립한 약용작물 생산 5개년 계획에 따라 종자·퇴비 등 재배에 필요한 기자재 및 시설을 지원해 매년 1500ha의 한계농지를 약용작물 생산지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771ha를 인삼·길경·함초 등 약용작물로 작목 전환했고,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품목을 틈새 소득작물로까지 확대해 1440ha를 인삼·울금·단호박 등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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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상호 협력’

산청엑스포조직위·㈜명신, 후원 협약 체결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는 지난달 26일 조직위 집행위원장실에서 한방차 전문업체인 ㈜명신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명신(대표 이윤주)은 지리산 청정약초로 고급 한방차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2012년 산청군 (주)생산이력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산청군에 지점을 설립하는 등 한방차의 고급화·세계화에 애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명신은 국내는 물론 일본 및 유럽 지역에 판매하는 자사 제품에 엑스포 공식휘장을 표기하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산청엑스포를 홍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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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건보 심사기준 개선해야 한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이 지난달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과 면담을 갖고, 불합리한 한방건강보험의 심사기준 개선, 한의사 전문심사인력 확충,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보험급여 한약제제 개선문제와 관련 향후 상근심사위원 증원과 의료관련 전문가 선임시 한의계 인사의 대폭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의개원가의 숨통을 터줄 수 있는 최소한의 요구임이 분명하다.

엄연히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한방진료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이 불합리한 기준으로 국민의 한방의료 수혜가 제한되고 있는 일이 계속 이어진다면 경영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무조건 한의계의 건의를 전반적으로 수용·반영하자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서양의약제도 시각으로 접근하려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한의사 전문인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 들어와 업무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인력을 증원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한약제제제소위원회의 운영도 내실화하여 한약제제와 관련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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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외국인환자 비중, 한방↑ 건강검진·피부·성형↓

///부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확보방안 설명회

///본문 외국인환자들의 비중이 높았던 건강검진과 피부·성형 진료에 대한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한방 진료는 지속적인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열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확보방안 설명회에서 ‘2011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성과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 한동우 팀장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10만명 선을 넘어선 12만2297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지만 그 편중은 점차 완화되면서 연간 100명 이상 유치 국가수가 2009년 28개국에서 2011년 43개국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외국인환자 4명 중 1명이 신흥시장 환자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 환자들의 경우 2009년 13.4%에서 2010년 25.7%, 2011년 28.4%로 급증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2010년 346명에서 2011년 732명으로 111.5%, 사우디 환자는 380명에서 920명으로 14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도 2010년 5098명에서 2011년 9650명으로 89.3%, 몽골은 2010년 1860명에서 2011년 3266명으로 75.6% 증가했다.

특히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비중이 높았던 건강검진과 피부·성형과목 비중이 점차 감소되고 있는 반면 한방이 증가세를 보이는 점이 눈에 띈다.

2009년 13.9%의 비중을 차지했던 건강검진은 2010년 13.5%로, 2011년에는 12.7%로 줄어들었고 피부·성형과목 역시 2009년 13.7%에서 2010년 13.1%, 2011년 8.7%로 감소했다.

하지만 2009년 2.9%였던 한방은 2010년 4.1%, 2011년 5.9%로 2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비중은 2009년 45.9%에서 2011년 39.0%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 돌아선 반면 병의원급 비중이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을 앞질러 2011년 39.8%(2009년 34.9%)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 팀장은 이같은 성장세를 지속 가능하도록 유치역량을 강화해 올해 15만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2015년 30만명의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외국인환자 친화적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외국인환자 증가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선제 대응책도 함께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등록자 및 무등록자 거래기관에 대한 단속 및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민간 차원의 자율지도와 감독을 강화하고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한 신속한 피해구제 시스템 구축, 의료기관 수용성 제고 가이드라인 마련, 과도한 수수료, 덤핑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구홍모 조사관은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예방을 위해 해당 국가 언어로 구체적으로 작성된 각종 동의서(수술, 처치, 약물 투여 등)를 마련하고 내원에서 퇴원까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할 필요가 있으며 환자에게 분쟁 해결에 대한 명확한 절차와 방법을 명기해 제시하고 그 규정을 따르겠다는 동의를 받은 후 계약을 체결할 것을 조언했다.

또 조정은 피신청인의 절차 동의 및 결정에 대한 양측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불복절차인 항소나 상고제도가 허용되지 않는 ‘중재’로 진행할 것을 계약서에 명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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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전통지식이

경쟁력이다

///본문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이 지난달 15일 개최했던 ‘한의약 전통지식 발굴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에서 안상우 단장은 “생물다양성협약, 나고야의정서, 세계지식재산권기구 등 여러 국제협약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지식은 어떤 정보를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핵심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한의약 전통지식을 체계화하는 작업은 각종 국제협약에서 우리의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필수적 선행작업”이라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광국 박사도 “한의약산업이 기술혁신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통지식을 발굴해 데이터화하고, 권리화하는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기술혁신시대에서 한의약 전통지식 보호 및 지식재산권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능력을 높이는 것이 한의계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는 얘기다.

여기서 최근 민감하게 부상하고 있는 천연물신약은 한의학적관 등을 담고 있는 대표적 지재권이자 복합성분의약품이다. 결국 성분의 대사와 기전, 독성평가 등이 생략되어 한의학적관으로 개발된 천연물신약은 마땅히 최고전문가인 한의사만의 몫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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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사협회의 수술 거부는 위법

///부제 경실련 등 시민사회노동소비자단체, 공정위에 고발

///본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노동소비자단체는 지난달 21일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대한의사협회와 4개 진료과 수술 거부에 대해 공정위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과 안과의사회, 산부인과의사회, 이비인후과협의회, 외과협의회는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에 반발, 7월1일부터 일주일간 맹장과 제왕절개를 제외한 5개 수술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며 “이러한 수술 거부가 이루어질 경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중대한 위협을 받게 되며, 이는 ‘의료법’ 위반행위일 뿐만 아니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위법사항”이라고 강조하며, 국민건강권을 담보로 한 의협의 만행을 규탄했다.

또한 “환자들의 아픔을 치료하고 생명을 다뤄야할 의료계가 극단적인 집단 이기주의를 드러내고 있는 오늘과 같은 상황에 국민들 모두가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어떠한 경우라도 ‘진료 거부’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며, 이와 관련해 단호한 처벌만이 사태 해결을 위한 유일한 대안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사회단체들은 “진료 거부를 조직적으로 공모한 의사협회 외 4개 진료과를 대상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을 근거로, 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며 동시에 ‘의료법 및 의료급여법’ 위반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등의 발령을 복지부에 요청함과 더불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환자진료를 실질적으로 거부한다면, 의료계가 진료 거부를 하는 날부터 즉각 ‘진료거부피해신고센터’를 운영, 환자들의 피해에 신속히 대처해 나가는 한편 진료 거부한 의료기관과 의료인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진료 거부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환자를 대리하여 검찰에 직접 해당의료기관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는 ‘의료의 공공성’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며 “정부는 영리병원도입 등 의료민영화 정책을 포기하고, 공공의료 인력 양성 및 기관 확충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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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인의 기초부터 다지자

포괄수가제 관련 150여건 문자메세지 협박

///본문 7월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를 두고 대한의사협회의 명분없는 저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대한안과의사회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

사업자단체가 회원들의 사업을 부당하게 제한하지 못하도록 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같은날 보건복지부 박민수 보험정책과장은 “욕설, 협박이 적힌 문자메시지 150여 건과 100여 통의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공식 수사를 요청해 눈길을 모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포괄수가제에 찬성하며 의사들의 진료 거부를 질책했던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등도 문자와 전화 협박에 시달리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수사가 진행되면 밝혀지겠지만 이미 박 과장이 경찰에 제출한 문자메시지들에는 ‘밤길 조심하고 자식 잘 챙겨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소위 일부 의료인들의 비뚤어진 仁術의 의미와 자아실현수단으로서의 양식은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에 얼마나 큰 폐해를 끼칠지 우려를 넘어 소름마저 돋는다.

특히 자직능 의사들이 보는 인터넷 블로그에 특정인물에 대한 신상정보 털기나 가족에 대한 위협까지 자행하는 것은 윤리의식마저 포기하자는 것과 다름 아니다.

이제라도 일탈행위에서 벗어나 의료공급자단체와 가입자단체가 함께 오랜 시간에 걸쳐 수십 차례의 논의와 협의 끝에 합의된 포괄수가제를 받아들이라는 시민사회단체의 충고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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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척추관절 전문가 과정 수료

///부제 36명 배출, 임상 활용에 실질적인 큰 도움 기대

///본문 한방척추관절학회(회장 김현수)가 지난 4월2일 ‘척추관절질환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 이래 모두 12회에 걸쳐 특강을 마치고, 지난달 25일 로앤비교육센터에서 2012년도 제2기 한방척추관절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모두 36명의 수료생이 배출된 이번 제2기 한방척추관절 전문가 과정에서는 △척추관절질환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척추관절질환의 프롤로세라피 △약침, 매선 등을 이용한 척추관절질환의 치료 △척추질환의 개요와 진단 및 양방수술 및 시술 분석 △척추관절질환의 봉독치료법 △근골격계 초음파 장부형상진단 △상지 근골격계 질환의 통합의학적 진단과 치료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TMJ 교정술과 상부경추교정술의 개요 △하지 근골격계 질환의 통합의학적 진단과 치료 △척추관절질환의 침도요법 △척추관절질환의 한약처방법 △척추질환의 X-ray, CT, MRI 활용법 △근골격계질환의 평형침법 치료 등 임상에서 활용해 실질적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김현수 회장은 “한방척추관절 전문가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짧은 시간의 교육을 통해 임상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를 위해 이론이 아닌 임상적으로 우수한 경험을 쌓은 최고의 강사진을 모셨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물론 전문가 과정을 마쳤다고 해서 당장 임상기술이 급격히 향상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점은 기존 자신의 치료기법과 새롭게 배운 것을 활용하다 보면 환자를 볼 때 큰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12주간의 특강 중에 X-ray, CT, MRI 등의 활용법을 다룬 것은 앞으로 임상을 하는데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결코 이것들을 배제할 필요가 전혀 없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이며, 우리 것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모쪼록 이번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이 임상적으로 큰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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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조직위, 전시관 명칭 공모 결과 발표

최우수·우수상 없이 장려·노력상만 6건…의견수렴 후 반영

///본문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전시관명칭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우수상은 대상자가 없어 장려·노력상 6건만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4월20일부터 5월 말까지 전시관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26건이 접수됐고, 최종 심사해 가장 고득점을 받은 최원(82.1점)·조경원(77.3점)·정진영(75.7점)씨 등 3명에게 장려를, 이주복(71.1점)·안화균(66.7점)·최정현(65.3점) 씨 등 3명에게 노력상을 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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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창원한의사회 월례회, 한의계 현안 논의

///본문 창원한의사회(회장 김영수)는 전임 회장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황장군에서 6월 월례회를 개최, 향후 예견되는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영수 회장은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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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박동석 교수 연구팀, 우수연구자상 수상

한약의 연골파괴 억제 및 세포재생 효과 입증

///본문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을 맡고 있는 박동석 교수(사진) 연구팀이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2012 Interna tional Research Congress on Integrative Medicine and Health’ 학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동석 연구팀(백용현, 허정은, 서병관, 박연철)은 한약의 연골파괴 억제효과와 연골세포 재생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허정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골관절연구센터 박사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한약이 진통 소염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연골 파괴를 억제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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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 보건의료 향상 기여

본질은 한방보험 개선

///본문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제도는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으며, 일제시대 이전까지는 국민의료의 근간은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제도였다. 이처럼 한방의료가 국민의료로 뿌리를 내려왔고, 국민건강보험·공중보건의제도·군의관 등에 한의사와 한방의료기관이 참여해 오고 있다.

하지만 한방의료행위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한의협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면담을 갖고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한 특단의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적어도 건강보험 분야에서 심평원은 한방건강보험의 불합리한 심사기준 및 산정지침 개선 등 한의약 특성에 맞게 양방과 형평성을 위한 한의사 전문심사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

정부의 보장성 계획에 따른 2009년부터 2013년 기간 중 한방 관련 보장성은 고작 한방물리요법 단 한 항목뿐인 데서도 보듯 건보공단은 한방건보 보장성 확대 및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등 한방의료 측면에서 점유율을 높일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결국 한의계의 지적사항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지원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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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김남수씨 침사자격 가짜? 진짜?

///부제 서울고법 , 13일 SBS 반론보도건 판결선고

///본문 구당 김남수씨가 SBS ‘뉴스추적’을 상대로 낸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소송 2심 공판이 지난달 2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김씨의 적법한 침사자격을 취득했는지에 대한 여부, 유명인 치료사실을 과장해 홍보활동을 펼쳐왔는가 등의 사실 여부를 판단한 판결선고를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내리겠다고 결정했다.

한편 SBS는 지난 2010년 11월3일 ‘뉴스추적’ 프로그램으로 ‘현대판 화타, 구당 김남수 미스테리’란 제목으로 김씨의 침구사 자격 문제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뉴스추적은 암으로 숨진 영화배우 故 장진영씨가 김남수 씨의 침·뜸으로 치료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는 등 김씨와 관련된 의혹을 다각적으로 보도했었다.

이에 대해 김남수씨는 지난해 3월 SBS를 상대로 정정·반론보도 청구소송을 냈지만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판사 함상훈)는 2월1일 1심 판결 선고를 통해 “김씨가 일제 강점기에 침사자격을 취득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술한 경력보증제도로 이북5도 도지사로부터 경력인증원을 받았다”며 “이 인증원을 근거로 1983년 침사자격 확인소송에서 승소했는데 이를 두고 적법하게 침구사 자격을 발급받았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판시하며 반론보도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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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 국가시험 개혁은 필수

///본문 지난달 19일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회장 신제원) 주관으로 열렸던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 설정 현대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대다수 참석자들은 현행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국시로 배출되는 의료인의 최소 요구 능력이 60%라는 임의적 기준은 시험의 난이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합격선 불안정성에 의한 통시적 불평등이 상존해 시험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사실 의료인 국시의 경우 합격률이 의료인 수급 문제와 연계돼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는 점에서 면허시험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합격선 설정 및 표준화 과정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당국은 물론 국시원은 국시 관련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후 시험을 위한 평가기구 또는 준거 설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부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전문가들의 견해를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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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축구대회 대진표 확정 등 준비 점검

대구시회, 복지부장관배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준비회의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가 지난달 25일 지부 회관 회의실에서 제7회 보건복지부장관배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준비 회의를 갖고, 축구대회 개최 관련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예산 부족으로 인해 우승 및 준우승 등의 상금은 수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고, 최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회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경기 운영방식에 대해 검토하고, 우천시에는 본선 진출팀뿐만 아니라 예선 탈락팀들도 리그전이 아닌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16일 개최된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에서는 추첨을 통해 축구대회 대진을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1조: 대전·인천·부산·경북

△2조: 광주·경기·강원·울산

△3조: 충남·전북·전남·대구

△4조: 충북·경남·제주·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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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픽션보다는 스토리텔링이다

///본문 지난달 24일 방영된 ‘닥터진’에서는 흥선군(이범수 분)이 조 대비의 생일 연회를 하는 과정에서 도너츠 비소를 먹은 조 대비의 독극물을 바깥으로 배출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보여줬다.

하지만 당시 철종의 典醫(주치의)는 고작 주인공 진혁이 시키는대로 하며 조 대비의 위 세척을 성공적으로 끝내 목숨을 살려내는 보조수 역할로 폄하했다.

의료서사가 당대의 가치관 제도, 문화와 연결돼 왔다는 것은 단순한 픽션이 아니라 픽션을 넘어서는 스토리텔링이기도 한 것이다. 따라서 단순 픽션식 흥미 위주의 허구에서 벗어나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는 참 의료서사의 구축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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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산·학 협동 표준화 로드맵 만들어야

///본문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원장 김용석)이 기술표준원의 연구용역으로 ‘한의약 표준화 로드맵’ 작성을 위해 한의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의약 표준화가 한의약 발전을 위한 중요 과제로 부상하면서 한의학 환경도 △국제표준화 대응 △원천 표준기술 개발 △국내표준 제정 확대 △전담조직 마련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범부처지원 시스템 구축 등 한의약 표준화 전략목표에 적극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적인 표준화의 방향과 우선순위 설정은 국책 한의학 연구기관 부설 기술표준원의 로드맵을 담고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이에 맞춰 한의약 표준화에 대한 인지 및 중요성, 현재의 수준에 대한 인식도를 감안해 회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일반적인 한의사의 상은 어떠한지를 반영하는 적극적인 전략으로 전환해야 할 때가 왔다.

최근 대전에서 열린 ISO TC249 제3차 총회에서 한국이 제안한 총 7건의 한방의료기기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성과는 표준화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의약 표준화 로드맵’은 한의약산업에서의 표준화로 접근이라는 점에서 그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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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생명과 치유의 돌봄 함께하세요”

///부제 한방의료활동 들풀, 생명평화 바람개비 자전거 국토 순례단 한방의료지원

///본문 한방의료활동 들풀은 지난달 30일 서울을 출발, 총 36일에 걸쳐 제주 강정마을로 향하는 생명평화 바람개비 자전거 국토 순례단의 한방의료지원활동에 참가할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지원활동에는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당일 참가가 어려운 한의사들의 한약 후원 등도 가능하다.

들풀 관계자는 “의료 지원, 한약 후원도 중요하지만 지역 도착 후 진행되는 촛불문화제에 함께 참여하며 지역의 현안들도 한번 같이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따로 진료실과 여건이 충분치 않겠지만 한의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과 치유를 돌보는 자전거 순례단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에 참가할 한의사는 지역과 일정을 확인해 한방의료활동 들풀 연대사업국 최호성 한의사(010-8240-7575)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편 3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15명의 생명평화 바람개비 자전거 국토 순례단은 1600km의 국토를 순례하는 동안 캠핑차량과 오토바이 결합, 순례길마다 50여개의 지역단체와 시민 참여, 홍보물 홍보, 평화학교와 촛불문화제와 사진전 추진 등 다양한 평화 활동을 통해 강정마을의 생명과 치유의 돌봄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바람개비 자전거 국토 순례단 관계자는 “서울을 시작으로 쌍용자동차, 재능, 콜트콜텍, 4대강, 강원도골프장, 두물머리, 서해안갯벌, 지리산댐, 밀양송전탑, 경주 핵폐기장과 동해안 원전, 전북버스파업 등 한국 사회의 생명과 평화의 아픔이 있는 곳과 연대하는 순례걸음이 될 것”이라며 “길마다 길 위의 평화학교와 연대 촛불문화제를 열어가면서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나누며 강정에 진정한 평화의 바람을 작게나마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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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도권내 성공적인 한방의료 역할과 정착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천연물신약이 양약으로 둔갑하고 있는데 대해 업무범위를 명확히 설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사용)과 관련 한의사의 당연한 업무범위에 해당하는 천연물신약 처방(사용)을 법 제도화함으로써 천연물신약 산업 활성화와 연구개발을 촉진토록 개선하고, 한의사가 비급여로 처방(사용)하고 있는 천연물신약을 보험급여토록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종대 이사장은 “한의계의 한방건강보험 현안과 관련한 상세한 설명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만성질환관리제 등 한의협이 제시한 한방건강보험 현안에 대해 필요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천연물신약을 놓고 벌이고 있는 논란은 지금까지의 약물치료서비스의 투여 방식을 천연물의약품으로 그 패러다임이 교체되는 과정이다. 때로는 탕제·과립·시럽 등 다양한 제형과 병행되겠지만 서서히 천연물신약으로 우선순위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한의사의 전유물로 법 제도를 개선하는 일은 쉽지 않겠지만 한의학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할 과제다.

건보공단 이사장의 ‘필요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의미있는 덕목을 실현시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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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사 수보다 접근성이 더 중요하다”

///본문 정부가 1998년 이후 14년만에 의사 수 증원을 추진한다. 군 복무를 대신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급감하고 있는 것이 직접적인 이유다.

2010년 5210명이던 공보의 숫자는 2020년 3142명으로 2000명 넘게 줄어들 것이란 게 보건복지부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국가가 장학금을 대주는 대신 의료 취약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근무하는 ‘장학의사’제도를 검토하고 있다.

시민단체 역시 의사 수 증원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금도 의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당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몇 년 후에는 취약지역과 흉부외과 등 비인기 과목에서 의료공백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우려 이유다.

반면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는 농어촌의 의사 부족은 공보의 증원으로 해소할 수 있는게 아니라 의사들이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게 급선무라라며 오히려 의사과잉을 걱정해야 할 판이라는 입장이다.

무턱대고 의사 수를 늘렸다가는 수준 낮은 의사들이 배출돼 의료의 질이 떨어지고 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제 정책당국은 진료환경 개선으로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정책 오류를 취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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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GMP 설명회 개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한약재 GMP 제도’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6월28일부터 7월6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전에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한약재 GMP 제도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한약재 GMP 준비 및 평가방법 △한약재 GMP 제도 운영 계획 등이 설명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약재 제조업체의 한약재 GMP제도 사전 준비에 대한 도움을 통해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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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종현 교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수상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 지속적인 의료봉사 실시

///본문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2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1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를 개최, 어렵고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 15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 참여분위기를 도모했다.

특히 이날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서는 한종현 교수(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종현 교수는 지난 1996년 왕국 지역의 한센병 환자촌에서 가족과 함께 한방진료 등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5년부터는 학생들과 봉사동아리를 결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2차례 방학기간마다 캄보디아, 네팔 등 개발도상국을 방문해 침, 뜸, 한약 등의 한방의술을 통한 해외 나눔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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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멀티미디어 시대의 컴퓨터 국시

///본문 지난해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문항개발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달 15일 서울 광진구 한강호텔에서 의료직능 최초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문항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컴퓨터화시험 모의시험 실시를 통해 신규 개발한 멀티미디어 문항에 대한 반응과 양호도를 검증,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 도입될 컴퓨터화시험의 장점을 극대화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동영상, 소리,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문항까지 담아낸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물론 컴퓨터화시험은 국시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지향적 비전임에 틀림없다.

문제는 멀티미디어 문항 개발 및 동영상 편집방법이 아니라 얼마나 실효성 있는 교육평가전략이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멀티미디어 문항의 도입의 핵심은 뭐니해도 우수한 의료인을 배출하는 신개념의 평가항목으로 국시에 적극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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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수교육 효율성 강화

///부제 의무교육 평점 삭제, 보수교육기관 확대 등 보수교육규정 개정

교육기관 인정 강화, 분과학회-지부 연계 교육 등 개선안 추진

///본문 의료법 및 동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보수교육의 관리가 강화될 전망인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달 23, 24일 개최된 제23, 24회 임시이사회에서 ‘보수교육규정’을 개정, 합리적·효율적 보수교육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의무교육과 관련, 현행 보수교육규정 제6조제2항에서는 각 시·도지부에서 주관 실시하는 보수교육 2평점 및 대한한의학회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 1평점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했다.

이와 관련 이번 개정안에서는 보수교육 강화에 따라 교육 미이수로 인한 회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6조제2항을 삭제해 의무교육 규정을 없애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보수교육 이수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증대키로 했다. 그러나 각종 보수교육에 대한 일정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각 교육종목에 대한 상한점은 유지키로 했다.

의무교육 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협회에서는 보수교육 이수율 및 회원공지·정책 안내 등 회원 전체에게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전달기능 약화 등의 문제점이 우려되고 있어 보수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 시도지부 △대한한의학회 및 대한한의학회의 인준을 받은 정회원 학회 △기타 보수교육위원회에서 인정하는 기관 및 단체로 규정돼 있는 보수교육기관에 대해 현행 교육기관과 함께 의료법 시행규칙(제20조제4항)상에 추가된 교육기관을 포함해 확대키로 하고, 보수교육위원회에서는 교육기관의 관리방안을 마련해 차질없는 보수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평점 발급 △교육내용이 충실하지 아니한 형식적 교육 △허위보고 △기타 본 규정을 위반한 경우 등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기관 취소 또는 1년간 보수교육 업무를 정지처분토록 했으며, 보수교육위원회에서 교육기관 인증을 취소할 경우에는 취소된 날로부터 3년 동안 보수교육기관 인정을 신청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처벌규정을 강화해 교육기관의 내실화도 함께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면허신고제와 결부되어 보수교육 관리 효율성 및 운영의 내실화에 따른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부별 보수교육 실시결과 보고 지연에 대한 개선을 위해 출결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결과에 대한 데이터 이송을 원활하게 하기로 하는 한편 이에 따른 보수교육 실시 장소 확보 및 출결관리시스템 도입 등 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번 보수교육규정 개정에서는 보수교육 면제자를 △전공의 △의과대학·치과대학·한의과대학·간호대학의 대학원 재학생 △영 제8조에 따라 면허증을 발급받은 신규 면허취득자 △보건복지부장관이 보수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인정한 사람으로, 또 유예자는 △해당연도에 6개월 이상 환자진료 업무에 종사하지 아니한 사람 △보건복지부장관이 보수교육을 받기가 곤란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으로 개정했다. 보수교육 면제·유예되는 사람은 해당연도의 3월말까지 ‘보수교육 면제·유예 신청서’에 보수교육 면제 또는 유예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각 시도지부에 제출해야 하며, 각 시도지부는 이를 1개월 이내에 중앙회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현재 1점당 5만원이 부과되고 있으며, 미등록 회원 및 2년 이상의 회비 체납이 있는 경우 감면없이 부과되고 있는 등록비 부과 관련 규정(보수교육규정 제11조)에 대해서는 시도지부 및 기타 보수교유기관에서 미등록회원 및 2년 이상 회비체납회원에게 등록비를 부과키로 했으며, 회원들에게는 등록비를 감면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보수교육규정의 개정과 함께 보수교육기관 인정 강화 및 분과학회 교육과 지부보수교육과의 연계 실시방안 검토 등 효율적인 보수교육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으며, 보수교육규정 개정에 따란 일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 규정에 따른 보수교육 업무편람 작성 및 각 교육기관에 안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의협에서는 보수교육위원회에서의 방안 마련뿐 아니라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를 통해 학회와의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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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이력추적제 누구에게 도움되나?”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입법화 추진 좌시하지 않겠다”

///본문 “18대 국회에서 추진하려다 폐기된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제도는 도움이 되기는 커녕 범법자를 양성하고 좋은 약과 나쁜 약 모두 퇴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문제 많은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을 19대 국회에서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사진)은 지난달 25일 협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제도(이하 이력관리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류 회장에 따르면 컴퓨터로 이력추적제를 번지(지번)별 파종시기, 재배기록, 건조방법, DNA라벨 부착, 수확량, 판매처판매량 등을 세부적으로 기록, 보관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재배농가는 고령화로 이러한 작업을 하기 힘들다.

더구나 한약재를 신고하지 않고 재배해 제조업소에 판매하거나 한약재 재배 신고 후 기록을 누락한 상태로 판매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법적인 규제가 따라 자연적으로 한약재 재배를 기피하면서 국산한약재는 멸종되고 이는 가격 폭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주장이다. 또 생산 농가별, 번지(지번)별 이력추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산한약재는 소규모 재배가 이뤄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제조회사별로 약 월 30회 이상, 약 2500만원 이상의 검사비 지출이 예상되며 이같은 검사물량 폭주로 검사기간만 약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제조원가 상승으로 한약재 가격은 3~5배 인상될 것이며 만약 부적합 판정이 내려질 경우 한약재를 납품한 생산자 및 산지수집자는 장기간 보관 등을 문제로 삼아 반품 거부 및 결제대금 환불을 거부할 소지가 커 잦은 분쟁이 예상된다.

따라서 류 회장은 “결과적으로 좋은 한약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하고자 한 제도가 오히려 좋은 약과 나쁜 약 모두 시장에서 퇴출시켜 버리게 되고 대부분 밀거래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이력추적관리제 말고 한약재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류 회장은 지난 6월15일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도입된 한약재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제도를 꼽는다.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해 제조해야 하는 만큼 한약재의 안전성 및 품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류 회장은 “한약재 품질관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한약재 자가규격제도가 폐지된데 이어 한약재 GMP제도를 도입, 2014년 12월31일까지 한약재 전 제조업소는 100% 한약재 GMP 허가를 의무적으로 취득한 후 제조,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이력추적제도 보다 더 우수하고 안전한 한약재를 제조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임을 감안하면 이력추적제도 도입 명분은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회장은 일부 단체들이 자신의 사익을 위해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이력추적제도 추진을 부추기고 있다며 엄중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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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조생약 이용한 생약 품질 관리 쉬워진다

식약청, 분양용 대조생약 규격 성적서 온라인 공개

///본문 현재 분양 중인 대조생약을 재검증하고 최신 규격서도 온라인에 공개된다.

지난달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하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이번에 규격 재검증을 거친 대조생약은 감초, 강황, 고본, 당귀, 독활, 목단피, 반하, 방풍, 백수오, 백지, 사삼, 산약, 산조인, 어성초, 오미자, 용담, 육계, 지모, 지실, 천궁, 천마, 치자, 하수오, 행인 등 24개 품목 28종으로 각 대조생약별 규격 성적서는 생약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청은 대조생약 재검증 및 규격서 온라인 제공 작업을 모든 분양 대상 대조생약으로 확대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분양 가능한 대조생약은 총 86품목 99종이며 대조생약 규격서는 생약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kfda.go.kr/ herbmed>생약길라잡이>대조생약, 지표성분 D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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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실현문화 가치와 연결시켜야 한다

///본문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가 최근 협회의 긴 역사를 담은 ‘대한한의사협회사(1898〜2011)’ 8차 가판을 완료했다. 올 연말 완성본을 발간할 예정인 가운데 8차 가판본은 마지막 수정 보완 작업만 남겨놓고 있어 사실상 완성본에 가깝다.

△제1장: 한의학은 배달민족의학 △제2장: 한의사 조직과 활동 △제3장: 협회 산하조직의 활성화 △제4장: 한의학과 국가정책 △제5장: 의권활동 △제6장: 협회사업 및 현안문제 △제7장: 학술활동 및 한의학박람회 △제8장: 한의과대학의 설립과 발전 △제9장: 의료봉사활동 △제10장: 사회활동 참여 및 여가활동 △제11장: 유관단체 △제12장: 부록 등 A4용지 크기의 국배판으로 엮어진 ‘대한한의사협회사’는 한의학의 창조적 역량과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할 것이다. 멀리 상고시대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 모든 의학의 제도는 오늘날의 한방의료제도였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달민족의학에서 면면히 이어온 한의학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사 자체가 성숙한 실현문화의 위상과 잠재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일 것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이제부터 하나 하나 수정 보완해 나가면서 꿰어내 실현문화 자산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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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적으로 소아 영양 관리

///본문 경남 창녕군보건소(소장 박주원)는 지난달 2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한의학적으로 본 소아의 일반적 질병 이해와 빈혈 예방’이란 주제로 영양 플러스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군보건소 한의사와 영양사가 실시했으며, 영양플러스사업 7기 대상자 및 가족 8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소아의 일반적인 질병인 감기, 통풍, 소화기 증상 등을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이해를 돕고, 임신기 및 영유아기 발생 빈도가 높은 빈혈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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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광산소방서, ‘119 한방 다솜나눔행사’

한의사와 함께 한방 상담 및 무료 진료 등

///본문 광주광역시 광산소방서(서장 장용주)는 지난달 21일 관내 신창동에 위치한 반촌노인회관에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한방의료 및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19 한방 다솜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중보건한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한방상담 및 침 시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무선페이징시스템 수혜자에 대한 단말기 점검 및 사용법 교육 △안심콜 서비스 소개 등을 내용으로 실시했다.

광산소방서 서양재 현장대응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회계층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한의약을 통한 건강 증진을 비롯해 기초적인 응급처치 교육 등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사랑을 함께할 수 있는 나눔공동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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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힘 모아 의료 선진화 이루자

///부제 대구시 의약단체들, 2012 대구 의료선진화포럼

///본문 지난달 22일 대구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대구시한의사회를 비롯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의약단체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2 대구 의료선진화포럼’이 개최됐다.

김연창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를 움직였던 힘이 대구에서 시작된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의료관광사업도 대구시가 선봉대가 될 수 있다”며 “대구시의 모든 의약 관련 단체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연을 펼친 이창영 대구 매일신문 사장은 “생명공학과 의료산업을 개발 육성하기 전에 생명윤리에 대한 바른 인식이 먼저 필요하다”며 “의료인들은 인성교육과 의료윤리 의식에 대해 되짚고 넘어가야 하며, 생명에 관한 일은 사회적 합의 이전에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절대적인 진리의 측면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손창수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은 “생명이라고 무조건 존중하기보다는 사회악을 키우는 일에 대해서는 생명에 관한 일이라도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게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대구시회 임원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포럼을 통해 대구광역시가 진정한 의료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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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간협, 2012 간호봉사대장정 전개

///본문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대한간호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2012 간호봉사대장정’ 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대장정 활동은 기존 시설 위주의 건강캠페인 활동에서 벗어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전남 완도군 조약도 섬마을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방문간호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전국간호대학생연합 소속 간호대학 대표로 구성된 50여명이 27일 간호협회 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인근 5개 자연부락을 돌며 독거노인을 찾아 집안청소, 말벗되어드리기 등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준비해 간 가정상비약 500세트를 전달하고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등 농어촌 일손돕기에도 나섰다.

또 다음날인 28일과 29일에는 간호협회 중앙봉사단 25명이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내과·안과·산부인과·치과 등 의사와 약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진과 함께 진료활동 및 방문간호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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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인 적정인력 수급대책 뭉쳐야 산다

///본문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OECD 보건지표 2009’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활동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보다 낮으나 활동 의사(醫師) 수에 대비한 의대 졸업생 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인력의 척도가 될 수 있는 활동의사(醫師) 수와 대비한 1000명당 의대(醫大) 졸업생 수는 OECD의 평균이 32.6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1.5명으로 과잉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정부는 단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급감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1998년 이후 14년만에 의사수를 증원키로 했다.

사실 의료인력의 과잉공급 현상은 의사뿐만이 아니라 한의사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이와 관련 한의협 ‘한의사 적정인력수급대책위원회’는 급증하고 있는 한의사 인력에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의료인력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각개전략에서 공동전략으로 의료직능단체의 분산된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

공보의가 모자른다는 단순논리로 힘겹게 쌓아온 의계열대학의 격과 질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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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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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양의사들의 사용 제한돼야 한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달 23, 24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그동안 운영해왔던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를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천연물 특위)’로 확대 개편하고 위원장에 선종욱 전남지부장을 임명했다. 이는 천연물신약의 파장을 이해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이사회가 관계 당국에 양의사의 불법 한약사용 처방은 금지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즉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천연물신약은 양의사의 업무범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양방의사들의 사용은 제한(처벌)돼야 한다는 것이 한의협희 분명한 입장이다.

따라서 확대 개편된 천연물 특위는 회원들에게 실현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성명서에서 밝힌 대로 이제는 구체적인 공론화 등 범한의인들의 주장을 추스릴 수 있는 결집을 일궈내야 한다. 어떻게든 한의사가 쌓아왔던 임상 지재권을 지켜내는 계기를 마련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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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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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양방의학 동등한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 긴요

///본문 지난달 26일 전남도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통합의료 정책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전세일 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장 등이 참여한 통합의료센터 자문위원단을 발족시켰다.

이는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법률체계는 서양의약제도 시각으로만 접근하고 있는 여건에서 구체적 해법들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문위원단에 서양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의학 등 통합의학 전문가 30여명을 참여시켜 통합의료센터의 성공적 건립 운영과 통합의학 관련 정책 수립 등에 나서기로 한 것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날 통합의료정책포럼에서 박준영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도가 추진하는 통합의료센터가 진료 프로토콜(규약) 개발, 임상연구, 교육, 제도화 등 4가지 항목을 조기에 정착시키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도정에 연결시켜 우리나라 통합의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는 얘기다.

이번에 제시된 방안들은 하나하나가 한·양방의약의 가치이론적 차이를 국가 차원에서 동등한 사회적·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전략들이라는 점에 비춰봐도 그렇다.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통합의료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상호작용 검증, 효과에 대한 근거를 구축해 통합의료 육성법과 통합의료 육성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그 전제로 이원의료제도의 독자적 발전을 꼽았다.

정책 당국은 물론 이해 당사직능도 귀담아 듣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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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구경락 치료기술의 표준화·과학화 ‘목표’

///부제 한의치료 기초이론 및 비약물 치료기술에 대한 연구 수행

임상·작용기전·경락기전·민간요법 등 분야서 연구 진행

///본문 기·경락 등 한의치료 기초이론과 침·뜸 등 비약물 치료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그룹은 침구경락 치료기술의 표준화·과학화를 목표로 한 침구 표준기술 개발사업 및 민간요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면적으로 검증해 국민 홈 케어 기술을 개발하는 민간요법 활용기반 구축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의학, 신경과학, 통계학, 중의학, 생물학, 보건학 등의 다양한 전공자들로 구성돼 다학제 융합연구가 필요한 그룹 과제의 특성에 잘 부합하고 있으며, 임상연구·작용기전연구·경락기전연구·민간요법연구 등 4개 분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상효능 통한 침구 효과 우수근거 확보

임상연구는 2005년 한의학연구원에 침구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하면서 본격적으로 침·뜸·부항 등 전통 한의학적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규명하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토콜 계획에서부터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 임상연구 수행 완료, 결과 분석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임상의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는 임상연구는 그동안 비염, 담배금단증상, 안면홍조, 당뇨, 안구건조증, 고혈압, 축농증, 변비, 요통, 만성 긴장성 두통 등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침·뜸 치료의 임상효과를 연구해 왔으며, 침구치료의 다각적 근거를 확립하기 위한 질적·경제성 평가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성과로는 ‘안면홍조에 대한 침과 뜸 치료효과 검증’이 있다. 자체적인 임상시험뿐 아니라 전국 4곳의 대학부속 한방병원과 함께 ‘갱년기 여성들의 호발증상인 안면홍조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치료효과 검증’을 실시, 국내 최초로 다기관 침 치료 임상연구를 성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비약물요법인 침 치료의 효과 및 적용가능성 보고’는 약물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운 만성 신질환 환자들에게 신장투석과정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들을 조절하는 침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다.

앞으로도 한의학 임상연구의 지속적인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권역별 협력 대학병원을 늘리는 등 임상연구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며, 다양한 질환에 있어 침구치료를 포함한 한의학적 비약물요법들의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고 규명하는 동시에 한의학적 코호트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경주할 방침이다.

침 치료 효능 및 과학적 기전 규명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 고령화로 인한 만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비도 만만치 않아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다. 작용기전 연구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치료 효과의 과학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루게릭병 동물모델을 이용한 침 치료 효능 및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작용기전 연구의 대표적 연구성과는 루게릭병 동물모델의 뇌간, 척수, 폐에서 전침자극에 의한 항염증 관련 단백질 발현 감소와 세포 활성 신호전달체계 증가를 확인한 것과 염증성 질환에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봉독약침의 항염증 효과를 루게릭병 동물모델에서 확인했을 뿐 아니라 봉독의 구성성분인 멜리틴이 프로테아좀의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루게릭병 동물의 병리기전 중 하나인 과분비된 글루타메이트로 인한 운동신경세포 사멸을 봉독이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제시했다.

향후 작용기전 연구는 루게릭병 동물모델에서의 침 치료 효과 연구를 발판으로 삼아 침구의 효능과 그 과학적 근거를 찾는 기초 기전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락·경혈 물리량 측정 및 국내외 의료기기 표준화

경락기전 연구는 정량적인 물리량을 사용해 경락·경혈의 작용기전을 설명하고 경혈의 기본적인 생리현상을 이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혈의 특이 자극인 침 자극이 다른 자극과 구별돼 인체 내로 전달되는 현상을 밝히는 기초연구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오수혈 및 오수혈 주위 비경혈의 생체전위를 측정, 정량적인 전기신호로 생체지표를 추출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Primo system(봉한관)’이 경락·경혈의 해부학적 실체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과학적 규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침구경락연구그룹에서는 생체내 다른 조직과의 특성비교와 전기 생리 측정을 통한 생리활성도를 탐색해 경락경혈과의 상관성에 대한 객관적 비교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경락기전 연구는 앞으로 경락·경혈이 나타내는 생리반응을 정량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생체지표를 추출하고 객관적 진단지표로 제시해 진단기기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락체계를 비교·설명할 수 있는 생물학적 실체에 대한 작용기전을 지속적으로 탐색할 예정이다.

한국 민간요법 체계적인 정리·검증

민간요법 연구는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자’는 목표 아래 사라져 가고 있는 민간요법을 발굴·기록해 이를 보존하고, 일련의 검증을 거쳐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보급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민간요법의 연구 특성상 인문학 및 자연과학적 접근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인문학 전공자를 비롯 자연과학 및 임상 전문가 등 다양한 전공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 인력과의 융합 연구도 활발한 편이다. 이는 민간요법에 대한 인문학과 자연학, 문화적 접근과 실험적 접근, 기술적 문제와 제도적 문제 등을 아우르기 위해서다.

연구성과로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국내 고유의 비방 침술들을 발굴해 ‘한국 침구법 백서’를 지난 2009년에 발행한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우리나라의 보완대체요법, 민간요법 사용 실태 조사 △체계적 문헌고찰 및 분석 △암, 당뇨, 알레르기 질환 등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민간요법 사용실태조사 등을 수행했다.

올해에는 자연환경적 특성이 다른 강원도 평창군(산촌), 제주도(섬), 경북 영덕군(어촌), 전북 부안군(어촌) 지역에 대한 민간요법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등 더 많은 지역의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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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장마철을 대비하는 연령별 건강수칙’ 소개

///부제 자생, 배탈·설사 등 잔병이 많은 아이들… 보약을 통한 면역력 강화 필요

///본문 장마철에는 잦은 비로 인해 습도가 90%까지 올라가고, 날씨가 변덕스러워 건강을 쉽게 해칠 수 있다. 장마철 건강관리법은 무엇일까?

김용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은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의 변화가 심하고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 전염성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며 “특히 계속되는 비로 인해 발생하는 습기와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한기는 척추 및 관절을 상하게 하는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장마철이 되면 가벼운 배탈, 설사, 식중독에 걸리는 등 아이들의 잔병치레가 많아져 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들의 장은 어른들보다 예민해 변덕스러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장은 영양을 흡수하고 배설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장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야만 잔병치레를 없앨 수 있다. 아이들의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찬 음식을 삼가한다. 또 닭이나 소고기 등 따뜻한 기운을 가진 음식을 자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난히 잔병치레가 많고 피부병이나 알러지 반응이 심한 아이라면 자생의 성장단이나 보중익기탕 등과 같은 보약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기운을 북돋는 것도 좋다.

20~30대는 건강하다고 자신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을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종일 냉방기기가 돌아가는 사무실에 있거나 비에 젖은 상태로 장시간을 보내게 되면 약간의 찬기운에도 척추관절통증이 느껴지는 한요통이 올 수 있다. 한요통은 외부의 찬 기운이 몸 안으로 침입해 뼈와 근육, 방광, 생식기 등을 주관하는 신(腎)이 손상되어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특히 추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체질은 발병률이 더 높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외출 후 따뜻한 물로 사워를 해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치마나 반팔을 입는 여성이라면 얇은 가디건이나 무릎담요를 준비해 관절을 보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찬바람에 의한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약침 치료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한요통에는 약성이 따뜻한 오수유, 육계, 부자를 포함한 한방약찜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25도를 웃도는 고온다습한 장마철, 40~50대 중장년층은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장어나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즐겨먹는다. 하지만 습기와 열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신체는 소화능력과 순환능력이 저하돼 있기 때문에 몸 안에 쌓인 습기와 열기를 배출하지 못하고 습열요통(濕熱腰痛)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습열요통은 허리가 무겁고 아프면서 열로 인해 화끈거리는 증상을 보이는데, 가만히 누워 푹 쉬는 것은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므로 보양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 술은 몸 안에 습과 열을 쌓기 때문에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습열요통으로 통증이 올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몸에 쌓인 습기와 열을 빼내기 위해서는 신체의 순환기능을 되살려야 한다. 습열요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추나요법과 약침을 처방해 근육의 뭉침을 풀고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든다.

60대 이상의 노년층은 이미 뼈와 관절의 퇴행이 많이 진행되고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가 많아 장마기간 동안 다양한 통증에 시달린다. 또한 척추와 관절을 지지하는 주변조직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빗길이나 습기가 많은 욕실에서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가벼운 낙상사고에도 디스크가 탈출될 가능성이 높다.

노년층의 뼈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또한 가벼운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체온을 따뜻하게 만들어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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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연구교류협력 협약

구호만으론 안된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재국)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지난달 14일 연구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협약 체결로 각기 상대방의 연구시설과 장비 부속시설들을 활용, 연구 및 학술활동 등 한의약 연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이 한의학 분야는 물론 국가 보건사업 육성 발전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과제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한의약 분야를 하나의 산업으로 보고 정부 차원에서 과학적으로 응용, 활용해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지만 아직 산업으로서의 인식과 기반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는 점이다.

협약 체결로 한의약산업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무엇보다도 천연물신약 개발 및 한의약산업화에 대한 상호협력 등 민감한 분야에 이르기까지 협동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한 기본인식부터 공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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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 현지조사, 진료영역 침해 불만 팽배

///부제 심평원, 현지조사 수행 직원 철저한 교육 다짐

///본문 의료기관의 현지조사(실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방의료기관의 현지조사와 관련 보건복지부·심사평가원(공단의뢰시 공단 참여) 공동으로 수행하는 의료기관 현지조사시 의료기관 진료권 보장 및 이미지 손상에 대한 예방책이 필요하고, 현지조사에 대한 의료기관의 부정적 시각 해소 및 제도 완화 등을 통해 적정한 진료 청구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현지조사시 일부의 경우, 해당 의료기관의 진료영역 침해로 의료기관 이미지 훼손에 대한 의료기관의 불만이 핑배하고, 현지조사 결과에 대한 처분 과중으로 인해 의료기관의 경영 압박 및 진료 의욕 상실을 초래하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현지조사 결과 부당청구금액의 환수, 영업정지, 자격정지 및 의료기관 명단 공개 등을 의료기관 입장에서 이중삼중의 처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지조사에 대한 의료기관의 부정적인 시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현지조사시 의료기관 사전통보 및 일정 협의 △현지조사 선정사유, 진행·처리경과, 의료기관의 부당 내역에 대한 설명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소현 급여조사실장은 “의료기관에 현지조사를 나가는 직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2년 건강보험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을 사전예고했다.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 항목은 ①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 ②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이며,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은 ①의료급여 입원청구 집중기관 ②의료급여일수 상위자 외래진료 다발생 의료급여기관 ③시·도 국립 기관을 수탁 운영하는 의료급여기관이다.

기획현지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조사와는 달리 건강보험 의료급여제도 운용상 필요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사안 등에 대해 사전예고 후 현지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부당청구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진료비 청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기획현지조사 시기 및 항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강보험은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는 하반기에 각 항목별로 약 30개 기관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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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포격의 상처, 연평도민을 위로하다

///본문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인천해경 경찰관과 인천시한의사회, 이·미용 자원봉사단 등 19명이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이동 민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서북도서 주민들을 위해 처음으로 연평도를 찾아 침·뜸 등 한방의료 및 주민들의 고충민원 상담, 영세어민 어선장비 수리, 컴퓨터 등 전자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활동 등이 진행됐다.

인천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한의약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까지 아물지 않은 포격의 상처를 안고 사는 연평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도서지역 이동 봉사활동으로 서북도서 중에는 처음으로 연평도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서북도서를 비롯한 낙후된 도서지역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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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령친화산업 육성사업 유공 분야 장관표창 시행

개발·진흥 부문 등으로 나눠 포상…5일까지 후보자 접수

///본문 고령친화산업의 건실한 발전과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기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012년도 고령친화산업 육성사업 유공 분야 장관표창’계획을 공고하고 5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포상규모는 △고령친화 기술·제품 개발 부문(우수기업체 4개소) △고령친화산업 진흥 부문( 연구, 학계, 행정, 수요처 등 4명)이다.

포상후보 자격은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기업)로서 해당 분야 3년 이상 공적을 가지고, 법률이 정한 정부포상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 또는 기업이 대상이다.

추천분야별로 고령친화 기술·제품 개발 부문에서는 고령친화 기술 및 제품개발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고령친화산업 진흥 부문에서는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 법·제도 개선 등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후보자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7월5일까지 이며, 서류신청은 각 부문별 제출서류를 확인하여 이메일,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12년 하반기 고령친화산업 관련 박람회 행사장에서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유재성 센터장은 “고령친화산업 육성사업 유공 분야 장관표창은 국내 영세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적으로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령친화산업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의욕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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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시민보건 시스템’ 개발 추진

대전광역시·한국한의학연구원

///본문 대전광역시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한의학 시민보건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시비 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한의학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건강증진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및 한의학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2009년부터 ETRI와 공용자전거 ‘타슈’의 무인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대덕특구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10건의 공동 연구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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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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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웰니스 기술’…미래 한방의료산업 주도한다

///본문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에 대한 중요성이 부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난달 21일 ‘자연친화적 웰니스병원’을 표방하는 용인동백 세브란스병원 착공식이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렸다.

2880억원을 투입해 2016년 5월 개원 예정인 용인동백 세브란스병원은 지상 13층, 연면적 10만㎥(3만250평)으로 800개 병상을 갖춘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진료기록 전산화를 넘어 환자 등록·대기시간 관리·정산 등 모든 업무를 IT 기반으로 운영, 비진료서비스의 융합까지 포함해 환자 중심의 건강한 삶 웰니스를 위한 라이프케어 병원이 탄생하는 것”이라며 “127년 세브란스 운영 노하우를 담아 수출형 전략병원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야흐로 U-헬스케어에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

마찬가지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도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장건발)와 지난달 15일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향후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을 적용, 한방관광 상품화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사상체질의학은 한의학이 가진 독창적인 분야인 점을 감안, 유비쿼터스-헬스커넥트를 활용해 나간다면 한의학 범위를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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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맥파 판독 및 처방’임상례 발표

국제맥상학회 학술세미나, 요통치료·장요근처치법 등 소개

///본문 국제맥상학회(회장 황재옥)는 지난달 23, 24일 대전 대림관광호텔 2층 세미나실에서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2분기 국제맥상학회 학술(임상)세미나를 개최했다.

첫날인 23일에는 ‘발란싱 테스트와 멀리간방식의 도수치료’ 저자의 경추와 족관절, 주비관절에 대한 발란싱 테스트와 멀리간 방식의 도수치료 및 임상활용도가 높은 테이핑요법에 대한 시연 및 조별실습시간을 가졌다.

24일에는 ‘임상한의사를 위한 요통치료-장요근처치법을 중심으로’의 저자인 김종인 포항 혜성한의원장의 저자 직강으로 요통에 관한 임상치료법의 진수를 생생하게 전수했다.

특히 척추에서 중요한 4가지 이론(가설) ①요추에서 장요근 이론 ②경추에서 사각근 이론 ③어깨에서 회전근개(견갑하근) 이론 ④무릎에서 내측인대 및 슬와근 이론을 중심으로 해부학과 진행원리, 검사법과 감별법 및 취혈법과 치료기간의 설정 및 치료의 평가방법에 의한 예후 제시 등의 기법으로 환자와의 라포 형성까지 만들어 내는 요령 등의 반복된 시연을 통해 모두가 알기 쉽게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서비스와 경영학’이라는 주제로 병인한의원의 네트워크 박대용 고문은 CJ그룹에 몸 담았으며 CJ물류회사 창립자이며 삼성제일병원 행정부문원장을 역임하였던 경험을 살려 한의원이 비록 기업은 아니지만 기업가의 마인드로 한의원의 경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특강을 통해 의료시장에서의 한의계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강동완 국제맥상학회 편집위원장과 윤상진 국제맥상학회 학술위원장은 특정 질환별로 맥파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을 판독하고 처방하는 법을 위주로 각각 임상 10케이스 이상씩의 사례에 대한 발표시간을 가졌다.

‘소화장애, 불면, 무기력, 유산, 난임 등에 대한 맥파의 유형’을 발표한 강동완 부산 청백한의원장은 10여 사례를 통해 유추하고 각각의 처방 이후의 맥파의 변화에 대한 고찰을 제시했고, 불임사례의 경우 삼초맥과 신장맥의 미세약맥, 단맥의 유의성을 추출했다.

‘하지질환의 맥 파형과 치료 예’를 발표한 유성진 김해 제산한의원장은 13사례를 통해서 근골격계 질환에서도 일정한 맥파 유형이 있음을 추출했다.

즉 슬통의 경우에 신장맥에서 ‘W’ 자 형태의 공통점을 제시하고 치료시의 변화된 맥파의 상관성을 아울러 제시했다.

또한 사지질환에 대한 6케이스 맥파에 따른 처방과 방해와 형증을 아울러 공개하고 처방 후의 맥상 변화 등을 제시하여 이번 세미나의 깊이를 더욱 높여주었다.

한편 오는 9월에 개최될 3분기 국제맥상학회 학술(임상)세미나에는 전주 대남한의원 정현국 원장의 임상노하우 시연과 외래 임상가의 초청 명강 또는 황재옥 회장의 심안맥진판독에 따른 정형처방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며, 심안맥진에 대한 학술발표 2인(운영위원1인, 맥진기 활용 원장1인)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참가자들은 맥상 진단의 발전에 더 나아가 다양한 치법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다룰 수 있는 세미나의 운영에 대해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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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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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블로그 기자단… 지식체험 발전모델 제시

///본문 제6기 ‘KIOM 블로그 기자단’이 지난달 2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6월9일부터 8월19일까지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기자단의 블로그 활동은 한의학 체험기, 한방요리 만들기, 드라마 속 한의학, 약초이야기 등 한의학과 관련된 지식과 체험 등 모든 내용을 블로그에 올려 지속적인 붐업효과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30명의 기자단은 각기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올린 내용을 KIOM으로 보내면, KIOM은 선정된 글에 대해 점수화된 평가를 통해 다득점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레이싱을 진행, 장기적으로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확대, 브랜드를 심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블로그 기자단 6기의 활발한 활동은 한의학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또한 기자단이 느끼고 체험한 경험은 한의계엔 큰 힘이다. 언젠가는 한의학 이미지 제고 및 소프트파워 창출같은 당면할 문제의 해법을 찾는데도 블로그가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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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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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학습치료의 이해와 활용 방안 모색

울산여한의사회, 기획세미나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여한의사회(회장 전현숙)는 지난달 26일 지부회관에서 서울 평화한의원 신홍근 원장을 초청, 2012년도 기획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습치료의 이해와 활용의 주제를 가지고 강의가 진행됐으며, 최면을 통한 집중력 및 기억력 향상과 학생들의 성적 향상의 임상사례들을 예를 들어가며 실질적으로 한의원에서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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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교생 금연과 건강 증진, 한의약으로!

온양용화고등학교·해맑은한의원 업무협약 체결

///본문 충남 아산시 온양용화고등학교(교장 이선범)와 해맑은한의원(원장 김창훈)이 지난달 19일 ‘한의약 청소년건강 증진 및 금연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약을 활용한 질병 예방 및 금연교육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나서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온양용화고등학교와 해맑은한의원은 ‘청소년건강 증진 및 금연교육’을 목표로 미래를 이끌어갈 건강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 상담 및 금연교육이 필요하고, 또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 직후 해맑은한의원에서는 흡연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특강과 함께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의원으로 내원할 경우 추가적으로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이선범 교장은 “올해 흡연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목표 속에 지속적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해맑은한의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흡연학생들이 금연성공에 한 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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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그 섬을 만나다’

///부제 시인 김진돈 원장 첫 시집, 사라지는 삶의 모습 담아

///본문 한의원을 경영하는 김진돈 시인(사진·송파구 운제당한의원)이 첫 시집 『그 섬을 만나다』(2012년, 시와세계)를 출간했다. 그가 이번 시집에서 노래하는 것은 흐르고 지워지고 사라지는 삶의 모습들이다.

레일과 레일 틈 사이로 우리는 흐르고, 우리는 지워지고, 경적 소리는 사라진다. 핸드폰도 사라진 핸드폰이고, 넓은 평야도 증발하고 노을도 증발해서 떨어진다. 그가 만나는 수사님도 떠난 수사님이고, 그도 수도원을 빠져나간다. 남은 건 공허, 무, 빈집이다. 그러나 이 무가 상처를 치유한다.

김 시인은 등단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기억과 성찰의 속성을 두루 견지하며 시세계를 펼쳐 왔다. 특히 시인과 한의사라는 두 개의 이름으로 감각적인 언어와 탁월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개성적인 시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와 관련 이승훈 한양대 명예교수(시인)는 “시인의 상상력 뿌리는 그의 한의사 체험이고, 그것은 약재의 변신을 동기로 한다. ‘그 뜨거운 반동’에서 약재는 죽어서 끓어오르고, 죽어서 살아 오르고, 죽어서 남아 오른다. 소멸이 생성이고 죽음이 탄생이다. 약재는 사라질 때 가치를 인정받는다. 절후재소(絶後再蘇), 죽어야 다시 태어난다. 소멸의 미학이 탄생의 미학”이라고 밝혔다.

유성호 평론가(문학평론가, 한양대 교수)도 “자신과 사물과 청자를 향한 단단한 기억과 성찰의 과정은 그 자체로 견실한 성취를 거두고 있다”며 “독자들은 그의 시편들이 담아내는 사라짐의 흐름과 속성을 감지하며 시인의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장은 2001년 월간『수필문학』에서 수필가로 등단했고, 2011년 계간 『시와 세계』에서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송파수필작가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송파문인협회장과 이상시문학상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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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비쿼터스 시대의 개원가 마케팅 전략

///본문 미래의 한의원의 홍보와 마케팅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다가올까? 멀리 내다볼 필요도 없이 이미 의료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블루오션전략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경영을 해나가고 있다.

예컨데 금년 6월부터 ‘허브콘진’이라는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는 광명당제약의 ‘내몸에 닿’은 환자를 진료하고 직접 대면하는 한의원에서 이 콘텐츠들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응접실에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벽걸이 TV를 통하여 한의원 마케팅·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경영에도 크게 기여해줄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의약품용 한약재를 제약하는 한약재 전문 제약회사에서 의료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이상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면 정작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고객 기대를 만족시키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도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에도 한의원 경영이 지속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하고 거기서 시장의 니즈를 끄집어내는 근본적 한계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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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7.15일부터 영상장비 수가 인하

CT 15.5%·MRI 24.0%·PET 10.7% 각각 인하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CT, MRI, PET 영상장비 수가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관련 학회(영상의학회 등) 및 단체 등과 함께 수가 재평가 방안을 준비해 왔다.

금번에는 지난해 5월 영상장비 수가 인하 조치의 절차상 하자로 지적되었던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2차례(5.8, 5.15) 거쳤으며, 지난 제12차 건정심(5.16)과 제3차 건정심 소위원회(5.18)를 통해 기 논의된 바 있다.

복지부는 2011.5월 영상장비 수가를 인하했으나, 아산병원 등이 제기한 소송에서 절차상 문제가 제기되어 현재는 수가가 원상복귀된 상태였다.

금번 건정심에서 의결된 영상장비 수가 인하율은 CT 15.5%, MRI 24.0%, PET 10.7%로서, 급여산정 당시 대비 검사건수 증가, 내용연수 등의 수가 인하 요인을 반영했고, 이와 함께 영상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보수비 및 인건비 상승 등 수가 인상 요인도 함께 고려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영상장비 수가 조정을 위한 관련 고시 개정 작업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연간 약 1117억원의 재정이 절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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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양산시, 한방건강마을운영 성황리에 종료

///본문 양산시보건소(소장 신순철)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다양하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한 한방건강마을 운영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한의약건강증진Hub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한방건강마을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고 의료기관 및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읍ㆍ면 추천을 받아 상반기에는 상북면 내석마을이 선정되어 3월부터 6월까지 신체의 경직성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과 건강 증진을 도모시켜줄 기공체조교실, 한방진료, 중풍예방교육, 혈압ㆍ혈당ㆍ체지방검사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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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임의비급여 관련 개선방안 추진

검증체계 강화 등 임의비급여 관련 참고자료 발표

///본문 최근 대법원이 제한적으로 임의비급여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이번 판결에 대한 의미와 의료계, 환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참고자료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이 그 입증책임이 있으므로 현행 건보제도 밖의 임의비급여는 현재와 같이 부당한 것으로 판단해 금지되며, 다만 엄격히 제한된 범위에서 식약청 허가사항을 초과하여 약제 및 치료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예외 절차를 신설하거나 보완을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안전성·유효성이 담보되지 않은 신의료기술이 남용될 가능성에 대해서 치료결과 부석 등 기존의 사전·사후 검증체계를 더욱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의학적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환자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 설명과 동의절차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7월부터 의료단체, 환자단체 및 전문학계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복지부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증명되지 않은 임의비급여 남용으로 중증환자에 대한 부작용과 의료비 폭탄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며 “임의비급여는 여전히 불법이며, 다만 엄격히 제한된 요건 하에서만 예외적으로 인정되고, 더구나 그것을 의료인·의료기관이 증명해야 하는 책임이 있어 남용의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복지부가 밝힌 엄격히 제한된 요건이란 △불가피성: 급여기준 개설 절차 미비 또는 시급한 환자 등 상황 △의학적 타당성: 안전성과 유효성을 전제로 하는 의학적 필요성을 증빙하는 사례, 논문 등 △환자동의절차: 임의비급여 내용과 비용을 충분히 설명 등이다.

복지부는 이어 “여의도성모병원 임의비급여 처분 항목들은 환자의 치료에 의학적 필요성이 있더라도 식약청의 허가범위나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초가한 경우 예외없이 불법이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의료인의 전문가적 지식과 양심에 따른 진료를 못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인식이 있어 그동안 제도가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현재도 고가의 항암제 등 약제에 대해서는 식약청의 허가범위를 벗어났더라도 안전성·유효성, 의학적 타당성 을 내부 및 외부 전문가가 사전·사후 검증을 통해 사용함에 따라 중증환자 등에서 임의비급여는 추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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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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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신준식 이사장, ‘신인문학상’ 수상

문학세계문학상

///본문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 성동구청에서 개최된 ‘제9회 문학세계문학상 및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 신준식 이사장이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월간 문학세계 제211호에 `‘침묵’, ‘촛불’, ‘겨울’, ‘척추측만증’, ‘봄비’ 등 5편이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신준식 이사장은 ‘노래하는 새가 되어’, ‘生의 반환점에서’ 등 두 권의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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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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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환자이송 뒷돈거래 입건

///본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신질환자나 알코올중독자 등을 자신의 병원에 데려오는 조건으로 응급환자이송단 대표와 직원들에게 ‘뒷돈’을 준 혐의(의료법 위반)로 최모씨(45) 등 수도권 8개 정신병원 원장과 직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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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COM ‘한의약산업 전시회’ 참여부스 모집

///부제 한의약 저변 확대 기여 기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실시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기간에 동시 개최되는 ‘한의약산업 전시회’에 참여할 업체 및 기관을 모집한다.

‘한의약산업 전시회’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D2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가로 3m·세로2m 크기의 부스 250개가 마련된다.

전시관은 △의료기기관 △한방제약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기관·단체관 △한방서비스관 △프랜차이즈관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대상품목은 병원·의원·가정용 의료기기 및 장비, 진단검사기기, 건강보조기구, 약초 및 약재, 약용작물, 한방관련 피부·미용 제품, 한방병원 및 한의원 동서협진 의료기관, 의료정보시스템, 병원차트프로그램, 프랜차이즈 전문한의원, 의학관련 도서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및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팩스, 우편을 통해 사무국 담당자에게 송부하면 된다.

한의협 관계자는 “ICOM 개최기간동안 한의약산업 전시회를 동시 개최하는 만큼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한의약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한의약 의료기기 및 제약 업체, 지자체, 관련 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무국 담당자:(주)이오컨벡스 권기구 PA(전화:02-2152-5055/팩스:02-3401-2572/주소: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99-7 가락 ID타워 1501호 (우) 138-160/이메일:akom@icom201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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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의료원 한방과… 한의약보건의료 공공성 기여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2005년부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퇴행성질환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Hub보건소를 선정해왔으며, 올해도 전국 85개소를 추가 선정 점차 전국 216개 보건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실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 확대 사업의 성패는 농어촌 등 한방의료 취약지역의 1차 진료에서 지역내 한방병원, 의료원으로 이어지는 제3차 진료에 이르기까지 연계의료시스템 확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여기서 지난달 14일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경기도의료원(원장 배기수)과 협약을 체결, 의정부병원에 개방형 한의과를 개설을 추진키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

경기도민의 한방 건강 증진 관련 개방형 공공의료진료는 물론 이를 시작으로 전국 지역주민들의 한방의료에 대한 치료인식과 한방진료 요구 증가에 따른 지역의료원내 개방형 한의과 증설 확산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차제에 전국 시도지역 의료원에 한·양방 협진체제를 갖춘 한의과를 개설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 적극 반영돼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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