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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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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79호
///날짜 2012년 9월 20일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통의학과 비전을 제시하다
///부제 43개국 1만3000여 명 전통의학자 참석, 총 318편 논문 소개 세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서울선언문’, ‘권고문’ 등 발표
///본문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한 21세기 미래의학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개최돼 전통의학의 현 주소를 재확인하고 미래의학으로서 전통의학의 비전을 제시했다.
43개국(해외 참가국 38개국과 정부포럼 참가국 11개국 포함, 중복국가 제외) 1만3000여 명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ICOM에서는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서울선언문’이 채택됐으며, 2014년 차기 ICOM 개최지로 대만이 선정됐다.
15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6회 ICOM 개회식은 박상흠 조직위원장의 제16회 ICOM 경과 보고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치사로 막을 열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치사를 대독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령화사회로 급변함에 따라 전인적 관점에서 사람을 살피고 치료하는 전통의학의 장점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뛰어난 치료효과와 높은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각광을 받고 있는 전통의학의 발전 방안을 다각적으로 진지하게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곤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ICOM은 전통의학의 의학적·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각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전통의학의 표준화와 객관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향후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질 진정한 ‘미래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임채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각종 난치성·희귀성 질환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통의학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ICOM 행사를 통해 전통의학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전통의학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환영 국제동양의학회(ISOM) 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ICOM이 기존 서양의학의 방법론적 접근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전통의학의 방법론적 가치를 더욱 소중히 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WHO WPRO(서태평양지역) 신영수 사무처장 또한 축사를 통해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세계의 전통의학자들간 유익한 학술토론의 장이 돼 전통의학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제세(보건복지위원장·민주통합당), 유정복(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직능위원), 박인숙(새누리당), 류지영(새누리당), 김성주(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등이 제16회 ICOM을 축하했다.
특히 개막식에 하루 앞서 개최된 환영연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용익 국회의원(민주통합당), 김정숙 여사(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부인) 등이 참석해 제16회 ICOM의 개최를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하단 사진 참조>.
15일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본격적인 학술행사에서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 김정곤 대회장은 전통의학의 역사와 그 가치 및 전통의학의 근거, 전통의학의 미래에 대한 발표를 통해 개인별 맞춤의학인 전통의학의 특장점과 발전 방향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일본의 Kampo의학에서 첫 번째 학술적인 약물 연구’를 주제로 두 번째 기조 연설에 나선 케이고 나카타 전 ISOM 회장은 캄포의학의 역사적 전통성과 현재의 연구 성과 및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이번 제16회 ICOM에는 에드윈 쿠퍼 미국 UCLA 의과대학 석좌교수와 프랑소와 베이엔스 박사(ICMART 명예회장·벨기에), 에밀 일리에프 불가리아 전통의학협회 회장 등 43개국의 전통의학 분야 세계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전통의학의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ICOM에서는 세계 전통의학 현황 소개, 전통의학과 문화, 전통의학 표준화, 전통의학 의료기기 산업현황, 통합의학, 근거중심 전통의학 등 20개 세션에서 구두 및 포스터 발표로 총 318편의 수준 높은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2012 동의보감 국제학술심포지엄, 대한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 학술교류 심포지엄, 사싱체질의학과 미래 등 총 9개 기관이 주최한 12개의 워크숍이 운영됐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특별관과 △의료기기관 △한방제약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기관 단체관 △한방서비스관 △프랜차이즈관 등의 산업관으로 구성된 한의약 산업 전시회도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ICOM이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엑스포로 개최됨에 따라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한 산청군은 동의보감 전시, 산청엑스포 주행사장 조감도 게시, ‘준이와 금이’ 캐릭터 인형탈 포토존 등을 통해 산청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이번 ICOM에서 채택된 ‘2012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서울 선언문’에는 전통의학을 통한 인류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기 위해 각국의 전통의학 관련 정책 및 법령 교류 추진, 현대 의료기기의 사용 적극 권고, 천연물에서 유래한 의약품 적극 활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국 관계자 및 중국, 몽골,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11개국 전통의약 관련 고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전통의약 정부포럼’이 개최돼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지역전략(2011~2020)’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권고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 열린 폐회식에서는 박상흠 조직위원장의 성과 보고 및 이응세 ISOM 사무총장의 차기 대회 개최지 발표, 최환영 ISOM 회장의 환송사, 김정곤 대회장의 폐회사, 서울선언문 서명과 낭독(최문석 한의협 부회장), 행사 개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시상 등이 이어졌다.
이번 ICOM은 (재)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국제동양의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이 후원했으며, 대한한의사협회 주관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의 새 場을 열자
///본문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The Future of Medicine, Traditional Medicine)’을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됐던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nter 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이하 ICOM)’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주관 하에 성공리에 마쳤다.
대회 기간 중 △의료기기관 △한방제약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기관 단체관 △한방서비스관 △프랜차이즈관 등을 운영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한국 한의약 산업환경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예방의학과 전통의학’, ‘전통의학 의료기기 산업현황’, ‘근거중심 전통의학’ 등 관련 논문 318편이 해외 50여개국 1만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COM을 통해 발표된 것은 전통의학의 미래라는 공동 목표에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유용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특히 15일 COEX 오디토리움에서 복지부 주최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국(WPRO) 관계자 및 세계 각국 장차관 및 정책결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부포럼이 개최된 것은 한의학의 변화된 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례다.
ICOM은 지난 1975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 한의학 주도로 설립된지 37년, 국제동양의학회(ISOM)는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국제표준을 위해 세력 규합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한의학을 재조명하고,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한의학의 위치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도 지구촌 역내 전통의학 국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도록 정부와 한의계가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부제 ‘일본에서의 캄포의학의 첫 번째 학술적인 약물 연구’ 케이고 나카타 국제동양의학회(ISOM) 명예회장
///본문 이번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주제발표는 일본에서의 한방의학(Kampo)을 발전시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는 호소노 시로 박사에 대한 삶과 그의 전통의약에 대한 학술 및 임상적인 연구가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국제동양의학회(ISOM) 케이코 나카타 명예회장은 ‘일본에서의 캄포의학의 첫 번째 학술적인 약물 연구’ 주제발표를 통해 호소노 시로 박사에 대한 전통의약의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나카타 회장은 호소노 박사가 전통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호소노 시로 박사는 1928년 일본 교토에 개인병원을 개원했고, 담석증 명의로서 재능있고 숙련된 양의사로 알려져 있었지만 그의 장남 하치로는 2살 때부터 천식을 갖고 있었고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소노 박사, 한방치료 ‘캄포의학’ 시도
때문에 호소노 박사는 그의 아들의 건강을 호전시키기 위해서 그가 알고 있는 모든 의학적인 노력을 시도했지만, 어떤 것도 효과가 없어 서양의학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고, 일본 전통의학인 한방치료(캄포의학)를 시도한 결과 그의 아들의 건강은 놀랍게 좋아졌다고 한다.
호소노 박사는 이러한 캄포의학의 경험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캄포의학 연구 및 실습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나카타 회장은 “먼저 호소노 박사는 ‘아사다 캄포 대학’에서 독학으로 한방의학 공부를 시작했고, 1938년 이후로 그는 서양의학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캄포의학의 과학적인 근거 증명에 연구 주력
나카타 회장은 “하지만 호소노 박사는 스스로 ‘어떻게 혹은 왜 캄포의학이 작용하는가?’라는 큰 문제를 갖고 있었고, 의사로서 그가 어떻게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약을 윤리적으로 처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즉 호소노 박사는 캄포의학이 어떤 기전으로 병을 낫게 하고, 이를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증명하는데에 의구심을 품고, 본격적인 캄포의학 연구를 시작했다.
나카타 회장은 “호소노 박사는 1946년에 한방의학 연구를 위한 실험실을 열고, 교토대학을 졸업한 히로시 사카구치 박사와 함께 한방 약리실험을 실시했으며, 2년 후 세이치 우치즈미 박사도 한방의약 연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그들의 한방의약 약리실험의 첫 번째 주제는 ‘작약감초탕’이었고, 마침내 1952년 일본 동양의학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 당시만해도 캄포의학은 과학적인 연구와 연결되어 설명되어지지 않았었고, 호소노 박사팀의 한방의약 연구에 대해 청중들은 놀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도쿄대학의 이타쿠라 박사는 호소노 박사의 한방의약 발표장 무대로 올라와 ‘이것은 일본 캄포의학의 시작’이라고 천명했고, 이후 호소노 박사팀의 연구는 1953년 과학저널(Society’s journal)에 정식으로 게재됐다.
나카타 회장은 “작약감초탕은 경험적으로 근육 경련, 복부 통증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해 왔으며, 그것은 소화관의 부드러운 근육의 완화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즉 작약감초탕은 흥분적 위 운동에 빠른 속도로 긴장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작약감초탕 처방, 과학적 약물 연구 첫 기록
또한 나카타 회장은 “매끄러운 근육의 움직임을 통한 긴장을 정상화함으로써 작약감초탕이 복통에 진통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일본 한방의학(캄포의학)의 과학적 약물 연구에 있어 첫 번째로 기록되어졌고, 일본 한방의학계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나카타 회장은 “호소노 박사의 이러한 선구자적인 한방의학 약리연구 이후 일본에서는 지속적인 한방약리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한방의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의학 육성 ‘권고문’ 채택
///부제 11개국 보건부 장·차관 등 참여 ‘2012 전통의약 정부포럼’ 개최
///본문 ‘2012 전통의약 정부포럼’이 15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전통의학과 국가보건사업의 융합, 서태평양지역에서의 전통의학 지역전략(2011~2020)’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 중국, 홍콩, 몽골, 필리핀,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 11개국 보건부 장·차관 및 전통의약 정책담당자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국(WHO WPRO)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근거 중심의 전통의학을 지향하고, 일차 의료로서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은 권고문을 채택했다.
특히 유영학 이사장(현대차 정몽구재단·전 복지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자유토론에서는 각국간 전통의학을 이용한 향상된 보건정책 추진에 대해 심도있게 자유토론을 한 후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지역전략(2011~2020)’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권고문을 채택했다.
모두 5개 조항에 걸쳐 작성된 권고문은 △근거 중심의 전통의학과 전통의학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국가적·지역적·국제적인 공조를 높인다 △의료 소비 인구가 경제적·사회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보건의료를 확립하기 위해 전통의학과 서구 의학 공급자들간의 대화와 협조를 장려한다 △협력 연구와 교류를 통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공적 사례와 경험을 교환하여 전통의학의 일차 의료로서의 기여도를 높인다 △약용 식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논리적인 사용을 위한 규칙의 발전을 장려하여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전통의학의 응용범위를 넓힌다 △보건 분야에서 전통의학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서태평양지역에서의 전통의학 지역전략(2011~2020)’의 원칙이 국가 보건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원조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통의학은 인류가 생존해 오는 동안 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전통의학이 보다 더 과학적인 지식을 근거로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동 방향과 정책 기조가 모색돼 전통의학의 발전을 통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포럼에서는 또한 행크 베케담 국장(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보건개발담당)이 1차 보건의료의 건강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나란투야 삼단 자문관(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은 WHO 서태평양지역의 전통의학 육성을 위한 지역적 전략 목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각국 대표단이 자국내 전통의학 육성 현황 및 각국간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한데 이어 김영택 사무처장(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소개했고,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이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비전을 설명했으며, 임병묵 한의전 교수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체계 및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설명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원정대 영향력 키워라
///본문 KIOM은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유수의 전통의학 연구 동향과 미래를 예측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 6년 동안 KIOM 글로벌 원정대의 역능은 익히 알려져왔다.
특히 이번 2012 KIOM 글로벌 원정대부터는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해 그 어느 때보다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향후 한의학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면서 팀별 한계를 뛰어넘어 ‘스마트 파워’를 제시했다.
5일 대상을 수상한 VERISTA팀이 영국을 방문해 ‘현재 관리 중심에서 근거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국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한의계가 준비해야 할 미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국 보건의료체제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수 있었던 것도 사전 ‘멘토·멘티’제도 덕분이라는 평가다.
글로벌 원정대의 영향력은 말 그대로 한의학 역량과 의지를 국경을 넘어 발전시키는데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원정대가 한의학 이미지를 고급화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 창출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발전 상호 협력
///부제 한의사협회·유럽중의학협회, 교류협력 협정 체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와 유럽중의학협회(회장 자스민 우딘·CEO 알버트 드 보스·이하 ETCMA)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상호간 협력을 바탕으로 전통의학 발전에 공동 노력키로 한다는 내용의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전통의학 분야에서 교육 및 의료 제도, 학술정보 등의 교류를 통해 전통의학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이를 달성키 위해 해당 지역내 대학 및 병원 등 관련 단체와의 자매결연이나 우호관계 수립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간 협의를 통해 전통의학이 세계의 주류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키로 하고, 상호간 학술대회를 지원해 전통의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협정을 체결한 유럽중의학협회 사이몬 베커 이사는 “이번에 한의사협회와 교류협력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을 토대로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정식에는 김정곤 회장을 비롯 박상흠 수석부회장, 류은경·최문석 부회장, 송호섭 학술이사, 장준혁 국제이사, 한진우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국인 사망률’…암 줄고 치매 늘어났다
///부제 통계청, ‘2011년 사망원인 통계’ 발표
///본문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중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인구 10만명당 142.8명으로 1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반면, 알츠하이머 치매가 여성 사망원인 9위(6.8명)에 올라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3년 이후 처음 10위권 안에 들었다. 남성의 알츠하이머병 사망률도 3.0명(13위)으로 전년도 2.6명(16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도 전년도보다 15% 증가했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암 환자도 실제 사망 원인은 폐렴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대규모 접종을 비롯해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예방의학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조기 발견과 치료기술의 발달로 암 사망률은 줄었지만, 암 발생률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01년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자가 232명이었던 것이 2009년에는 388명으로 10년동안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 현상으로 암 발생이 늘어나기 때문에 고령사회로 진입할수록 암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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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현대인 비만 관리, 한의약으로!
///부제 정읍시보건소, 한방뱃살빼기교실 운영
///본문 정읍시보건소는 최근 시민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방뱃살빼기교실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참가자 4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11월28일까지 12주간 총 25회에 걸쳐 운영,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에 걸릴 확률이 높은 현대인들이 한의학적 비만 관리 기초교육 및 올바른 식이요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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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팸투어 실시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박양춘)은 14일 대전지역 의료관광 전문 기자단 및 에이전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전, 충남, 강원, 충북을 잇는 외국인 휴양형 의료관광으로 대전한방병원 한방 건강체험, 대전 선병원 국제검진센터, 금산 인삼축제와 아토피마을, 강원도 치유의 숲, 제천의 한방생명과학관, 명의촌 등을 연계한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서는 향첩 만들기, 효소테라피, 한방뜸 체험 등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전문 기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문 기자단의 피드백을 통해 미래의 의료관광을 위해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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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次期 ICOM은 2014년 대만에서!
///부제 제26회 ISOM 정기 이사회 개최
///본문 제17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는 2014년, 대만에서 개최된다.
국제동양의학회(ISOM)는 16일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제26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 제17회 ICOM 개최국 선정에 대해 논의하고, 만장일치로 대만을 차기 ICOM 개최국으로 결정했다.
대만측은 “ICOM의 발전을 통해서 전통의학이 세계의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제17회 ICOM이 이전에 비해 한층 발전한, 최고의 ICOM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대만은 1992년 제7회, 2003년 제12회, 2007년 제14회 ICOM을 개최한데 이어 제17회까지 총 4회의 ICOM을 개최하게 된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ICOM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으며, 이사직을 마친 ISOM 이사들에게 명예이사의 칭호로 부여키로 했다. 2014년 40주년을 맞이하는 ISOM 기념행사에서 이사직을 역임한 사람들을 정리해 40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 ISOM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사들에게 명예이사 칭호를 수여하는 방안을 고려키로 했다.
또 ISOM 회칙 개정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와 관련 이응세 ISOM 사무총장은 “전 세계의 전통의학 관련 학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학회인 ISOM의 회칙이 제정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지금 시대에 맞는 회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각국 대표 및 이사들과 상의해 회칙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ISOM 기금 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일본 Dr.Zuimei Miyazaki씨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최환영 ISOM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ISOM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ICOM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기에 감사드린다”며 “ICOM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나누어 ISOM 및 ICOM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당부했다.
케이고 나카타 전 ISOM 회장은 “이번 ICOM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SOM 및 ICOM이 새롭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 기대되고, 이를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곤 부회장(대한한의사협회 회장·제16회 ICOM 대회장)은 “전통의학을 세계 주류의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열정으로 이번 ICOM의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이곳에 계신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것은 물론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해 열성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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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커가는 中 정부 경제보복 리스크
///본문 일본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로 중국에서 반일 감정이 거세지면서 중국 정부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용인하는 등 경제 보복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섰다.
이미 중국은 2년 전 댜오위다오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순시선이 충돌하는 외교분쟁이 벌어지자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사실상 중단해 일본측을 굴복시킨 바 있어 일본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는 한·중간 FTA 협상을 시작하고 있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무엇보다 중국 정책의 불가측성에서 오는 차이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경제·무역 관계에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즉, 장정웨이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13일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입장과 견해를 표시한다면 이는 당연한 그들의 권리”라고 말한 인식에서 보듯 한국도 중국의 외교적인 수단으로서 시장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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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의료행위 특단조치 시급
///본문 10일 충북 청원의 한 아파트에서 자행된 불법 무면허 부항 시술로 60대 여자환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즉각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 대한한의사협회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심각한 위해성과 폐해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며 △침·뜸 시술 등 한방의료와 관련된 무면허 불법의료 민간 자격증 남발을 막기 위해 관계법령 개정 등을 촉구했다.
그것도 지역사회 유명 멀티플렉스 사장이 백주대낮에 전임 청주시장 A씨 부인 등 시술대기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돌팔이에게 생명을 잃은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이제라도 당국은 관련 법령개정 없이 한번 어긋난 정책으로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단속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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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약무위원회, 10월말 대회원 도핑 교육 실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위원회는 13일 제9차 회의를 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갖고 김경환 약무이사 및 전은영 약무위원의 사직에 따라 김경호 약무이사를 위원장으로, 배한호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위원회에서는 식약공용 품목 축소 및 명칭사용 개선 문제를 비롯해 한약 관련 용어 정립, 도핑 관련 문제, 공정서 미수재 품목 등재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점검했다.
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거의 임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한약재를 제외한 한약(재)의 50% 이상(547종 중 소빈도 한약재 200여종을 제외한 347종 중에서 식약공용 품목이 189종을 차지)이 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중국과 일본, 대만도 식품용으로 허가하지 않은 한약재를 얼마든지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식약공용 품목만으로도 수많은 한의서 처방을 만들 수 있는 등 의약품인 한약재를 통해 치료를 함에 있어 그 배타적 사용권에 심각한 침해를 받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의 정책토론회에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우리나라와 중국이 공통으로 식품 원료로 인정하는 품목으로 하되 일본의 의약품 용도로만 사용하는 원료를 제외하는 등 외국의 관리 현황과 식품 원료 사용 부적합 품목 115종을 제외하는 안을 제시하면서 우선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10종부터 축소해 나갈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한의협이 제안한 우선 축소 대상 10품목 중 귀판, 침향 등 CITES 품목을 삭제하는 개선안을 올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도핑 문제와 관련해서는 먼저 한약을 경기력 향상이 아닌 치료의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단일 한약재와 복합제제(한약제제)에 대한 도핑안전기준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국내 모든 스포츠 단체에 전담 도핑 관련 전문 한의사를 진출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먼저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대회원 도핑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현재 회분률 35% 이하만을 녹용으로 규정하고 있는 기준규격이 국내 한약재 시장 현실을 봤을 때 과도한 규제인 만큼 회분률 25% 이하를 ‘상품’, 25.01~35% 이하를 ‘중품’, 35.01~ 45% 이하를 ‘하품’으로 분류해 녹용 성상에 따른 상품 등급을 명확히 함으로써 유통 질서를 확립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녹용 기준 규격 개정 문제는 제15회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에서 한국한약도매협회가 제안함에 따라 그 타당성과 동의 여부를 검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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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보통신위, 한의맥도 전자의무기록 도입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홍성인)가 한의맥에도 전자의무기록을 도입키로 했다.
12일 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8회 정보통신위원회에서는 한의계 다수 청구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공인인증서 모듈을 탑재해 전자의무기록 버전을 보급하고 있는 만큼 한의맥프로그램의 경쟁력 제고와 의무기록 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전자의무기록 버전을 제작, 보급할 것을 결의했다.
의료법 23조에서는 진료기록부 등을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문서(전자의무기록)로 작성·보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는데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하는데 의료법 시행규칙 제16조에서 전자의무기록의 생성과 전자서명을 검증할 수 있는 장비, 전자서명이 있은 후 전자의무기록의 변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아니한 백업저장시스템을 구비해야 한다.
이에 제7차 정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 및 시도 정보통신이사 연석회의에서 전자의무기록과 관련한 논의에서 대체로 도입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
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10월 이사회 보고를 거친 후 11~12월에 한국정보인증과 기술협약 및 전자의무기록 버전 개발을 완료, 내년 1월에 전자의무기록 버전인 (가칭)한의맥EMR이 배포될 전망이다.
위원회에서는 AKOM통신망 게시판 운영내규 및 기능도 점검했다.
먼저 최근 발생한 오류와 관련해 유지보수업체를 엄중 경고키로 하고 향후 유사 오류가 발생될 경우 피해보상 청구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통지키로 했다.
또 명예훼손 및 모욕 등 친고죄에 해당될 수 있는 글은 운영자 개입이 모호한 만큼 당사자간 조정해 처리될 수 있도록 계도하되 이외의 사항은 규정 및 내규에 따라 운영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운영자에게는 읽기금지관리, 쓰기금지관리, 진입금지관리, 글 삭제관리, 분쟁조정 권한을 부여해 선진화된 토론문화를 형성해 나가되 이외의 사항은 위원회 결의를 통해 진행하도록 했다.
또한 ‘접속자 찾기’ 서비스를 폐지시키되 ‘회원 찾기’로 대체해 운영하도록 했으며 ID 변경시에는 2개월 유지기간을 두고 본인 확인 후 면허증사본 제출을 추가하는 등 변경 절차 강화를 결의했다.
이외에 회원전용 사이트를 개편키로 하고 세부추진 사항은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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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장금 한방의료체험 ‘인기몰이’
///부제 12일부터 남산 한옥마을 윤씨가옥서 진행
///본문 대장금한방의료관광체험 행사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로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12일 올해 하반기 대장금한방의료관광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 옥인동 윤씨가옥에는 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원하는 외국인들이 줄을 서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6월27일부터 8월18일까지 실시한 대장금한방의료관광체험 행사만 하더라도 유독 무더웠던 여름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83개국 5814명의 체험객들이 방문했다.
이들의 한방진료체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점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며 한방차 체험은 4.13점, 한방떡 체험이 3.92점, 대장금 한복 체험이 3.89점으로 전체적인 체험 만족도가 평균 4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사)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은 “드라마 대장금이 한류 열풍을 일으켰지만 정작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대장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대장금한방의료관광체험 행사를 통해 대장금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경험해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은미 이사장은 “체험객 모두가 체험행사를 통해 재미가 있었고 일상생활을 잠시 동안 잊을 수 있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체험을 하며 기분이 매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들에게 이국적인 한국문화와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자 한국의 매력적인 한방의료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한방 코리아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장금한방의료관광체험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경희사이버대학 관광레저경영학과 윤병국 교수는 “향후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홍보 마케팅 강화, 외국인들에게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채널의 구축, 국가별·민족별 선호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한국 한의사와 한방진료기관과 직접 접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한방아이템에 대한 지출의 확대와 실질소득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대장금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는 11월3일까지 주 4회(수, 목, 금, 토) 10시30분부터 18시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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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특화의료 새 장을 열자
///본문 한방침성형으로 잘 알려진 미형한의원이 1일 폐막된 ‘2012 안티에이징 엑스포’에 참가해 한의학적인 이론과 소재를 배경으로 청룡침, 안면윤곽침 등 수술하지 않는 주름침 치료기술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이어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박양춘)도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BEXCO 전시홀에서 열렸뎐 ‘2012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참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주름성형시술 활동을 펼쳐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2011년 6월 개정된 한의약육성법과 한방산업의 정의로부터 얻을 수 있었다.
즉,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된 의료기술까지 포괄하는 성형시술은 한약재를 원료로 하여 만든 제품, 한의학적 원리에 의한 용구 및 한방의료서비스와 한방 관련 특화치료 분야 확대에 영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대선을 앞두고 의약직능단체들이 정치 세력화를 시도하는 해다. ‘천연물신약’ 사태에서 보듯 우리의 것을 지키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방주름성형 등 한의학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개원가, 한의대병원들의 노고는 지금 한의학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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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 주의 시작은 한방기공체조로 가뿐하게”
///부제 세종시보건소, 한방기공체조교실 운영
///본문 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가 관내 어르신을 위해 운영하는 한방기공체조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는 17일 “세종시보건소가 10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12주간 세종시보건소 운동실에서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 일상생활의 능력 저하를 막고, 운동 전후 체지방측정과 유연성 검사 등을 통해 건강상태 파악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방기공체조교실 프로그램은 명지대 인문종 겸임교수가 기공의 기본자세, 도인보건법, 풍류권 수련 등을 지도한다.
세종시보건소는 한방기공체조 대상자에게 한의사의 침 시술, 사상체질 검사 및 상담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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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협 집행부·시도지부 ‘엇박자’
///부제 집행부 ‘의료악법’ 규탄 VS 지부장 ‘노환규 회장’ 비판 시민사회단체들도 의협의 ‘자정 선언’ 진실성에 의문 제기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건강 위협하는 의료악법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모인 500여 명의 의사들은 “환자 위한 최선진료, 국가가 보장하라”고 외쳤다.
노환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표준진료는 국민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원한다”며 “환자를 위한 최선진료를 국가가 보장하라는 것은 바로 의사들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 만성질환관리제, 의료분쟁조정법, 액자법, 응당법(전문의 응급실 당직 의무화), 도가니법(성범죄 의사 형량과 무관하게 10년간 면허 박탈) 등 불합리한 제도들이 시행에 들어간 지금의 의료현실은 참담하기만 하다”며 “오늘의 결의대회는 도처에 산재해 있는 많은 ‘의료악법’을 국민의 입장에서 다시 바라보고 개선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협은 △강제 시행하고 있는 포괄수가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정부의 응당법은 즉각 폐기하고 의료계와 근본적인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응급실 당직제를 만들라 △‘환자의 권리와 의무’ 게시를 강제하는 액자법은 고루한 전시 행정이다 △포퓰리즘적이고 실효성이 적은 현재의 만성질환관리제도를 즉각 수정하라 △원가 이하의 비현실적인 의료수가를 즉각 현실화하라 등을 주장하는 대정부 요구안을 채택했다.
이어 포괄수가제·응당법·도가니법 등 의료악법 철폐를 주장하며 얼음에 얼린 의료악법을 도끼로 깨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하지만 먼저 전국 시도의사회장들이 노환규 회장의 리더십에 반기를 들고 나서 향후 회무추진에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사의 자정 강화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인터뷰와 언론보도를 접한 다수 회원들은 심각한 자괴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노환규 회장은 빙산의 일각이며 극히 예외적인 사례를 일반화하여 개인의 의견을 협회의 의견처럼 언론에 발표하여 음지에서 묵묵히 진료에 임하는 다수의 회원들을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의사로 매도되게 하였고, 분열된 의료계를 하나로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지역의사회에 허탈감을 안겨 주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11만 회원의 권리를 위임받아 회무에 임하고 있다는 정관의 의미를 명심하고, 입은 닫고 귀는 여는 소통의 회무를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충고한다”며 “대한의사협회 공식 입장은 수십, 수백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의료계 직능의 의견을 수렴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발표 되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의협의 ‘자정 선언’에 대한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사회보험노조와 한국노총 건강보험직장노조는 13일 ‘노환규 의협회장의 위선과 거짓의 ‘자정 선언’, 언제까지 국민을 우롱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노환규씨는 최근 의사들의 비윤리적 행태를 고백하며 자정 노력을 하겠다고 언론에 밝혀왔지만 어제 12일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자정 선언은 전략적인 것이다’고 털어놓았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또 “만인을 적으로 돌린 노환규씨가 있는 한, 의협은 회원들의 이익이 아니라 불이익만 감수할 수밖에 없는 사면초과에 빠지게 될 것이며, 그 징후는 이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약사회, 한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조무사협회,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 노환규씨를 규탄하지 않는 단체는 찾을 수가 없을 지경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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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윤리 기초부터 다지자
///본문 금년 4월 의료직능단체 중앙회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의료직능단체들의 윤리위원회도 그 역능이 강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도 비윤리적 행위를 한 회원을 제재할 수 있는 관련 법의 제정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의사윤리 자정선언문을 만들기로 했다.
한마디로 비윤리적 의사를 근본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법 제정과 의사면허 전담기구를 만들자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각 직능마다 자율징계권이 부여되고 있는데도 단지 자정선언문으로 의사사회에 만연한 추태와 비리를 완전히 근절시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무엇보다 유관 직능과의 상호 존중과 신뢰 향상에 대한 ‘상생의 길’이 필요하다.
자직능의 집단이기에 매몰돼 상대 직능을 폄훼하고 매도하는 윤리의식으로는 국민의 건강을 함께 책임져야 할 보건의약이라는 동질성 회복이 불가능할지 모른다. 의료윤리의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이 선행돼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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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적정한 의사인력으로 의료의 질 담보
///부제 건보공단, 의료인력 적정화방안 토론회 개최
///본문 우리나라의 의료인력 적정화는 의료의 질 향상과 국민들의 보장성 강화에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건강보장 미래 발전을 위한 의료인력 적정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 우리나라의 활동 의사수는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2.0명으로 OECD 국가들 중 칠레·터키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이고, 적정 의사인력이 피보험자인 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필수적 요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토론회 발제는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가 맡아 의사인력 수급의 현황과 문제, 적정의료 인력 수준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경실련 신현호 변호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노총 사회정책국 김선희 국장, 한국노동사회연구원 인수범 연구위원 등 학계와 시민단체 대표의 토론이 있었다.
정형선 교수는 발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의사수 및 의대정원이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며, 특히 산부인과 및 정신과와 같은 특정 분야에 있어서는 더욱 낮을 뿐 아니라, 의료인력 부족은 의사의 업무를 과다하게 하고 환자의 만족도는 낮추어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정 교수는 그동안 의대정원 축소 주장의 근거로 내세워졌던 의사유인수요론과 목표소득가설은 설득력이 낮다고 밝히면서 의사로서의 양심을 저버리는 유인수요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위이지 의사수 증가 반대의 이유로는 적합치 않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필요 의사수 수준을 추계하고, 의료비 변수만을 고려한 경우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 수는 2010년 2.3명, 2020년에는 3.8명이고 의료비 외에 경제사회적 및 의료제도적 변수를 추가 투입한 경우 2010년 인구 1000명당 3.5명, 2030년에는 3.2명이라고 밝히면서, “한의사를 포함하더라도 의사 수는 2009년 현재 1.9명이어서 의사인력은 현재 수요에 비해 20% 부족하며 향후에는 더욱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보험자로서 보다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의사 수를 비롯한 의료인력정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적정의사 수 확보방안에 대한 연구와 사회적 합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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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직능별 자율징계권 피당사자 수용의식이 ‘관건’
///본문 각 의료직능단체 중앙회가 불법행위를 한 의료인에게 자율징계를 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금년 4월29일부터 시행된 이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처음으로 자직능회원인 치과의사에 대한 자율징계에 나섰다.
이미 1차로 불법의료행위로 접수된 피당사자의 증거자료 확보 등이 완료된 회원 3명을 윤리위원회에 최종 회부한데 이어 이달 21일 2차 윤리위원회를 소집, 회부된 3명에 대한 자율징계 요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그렇잖아도 의료윤리가 무너지고 불법의료행위가 빈발하고 있는데도 해당 직능 중앙회의 윤리위는 여전히 유명무실하다는 지탄을 받아왔고 보면 직능별 자율징계권을 강화한 개정안의 시험무대로 주목된다.
윤리위가 의결과정에서부터 징계결과는 물론 피당사자의 수용의식 등은 향후 의료인의 도덕성을 제고시켜 의료소비자의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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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건강 패러다임 변화 능동적 대처 필요
///본문 10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국민건강 정책 패러다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에서 한의학정책연구원 조재국 원장은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서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맡도록 해야 한다”며 “시대의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는 예방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예산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설과 장비에 대한 효율적 배치와 가격대비 치료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보건복지부가 제공해줘야 비급여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얘기다.
쉬운 작업은 아니겠지만 우선 경제·사회·보건 부처별로 나눠져 있는 시행주체를 복지부로 통일해야 효율적인 집행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 한방의료도 비용 대비 효과가 적은 치료보다 사전예방적 보건·예방사업으로의 전환이 강조되고 있는 건강정책의 패러다임에 맞춰 예방 치료의학으로서 소프트파워 창출과 실천적 건강복지를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 액션플랜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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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약 종자주권 새 모델 만들자
///본문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국내 4대 종자회사들이 하루 아침에 모조리 외국 기업으로 넘어갔던 것은 국가 경영 부실에도 있지만 당시 종자자원 가치의 파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도 한 요인이다.
그런 의미에서 13일 국내기업 동부팜한농이 몬산토코리아를 인수한 것은 종자주권을 되찾은 원년으로 종자자원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이번 인수로 동부팜한농을 비롯한 토종 종자회사들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는 ‘천연물신약 사태’에서 보듯 한약자원 확보에 적극적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한국이 인삼 종주국이라지만 세계 최대 인삼 유전자원 보유국은 미국이라는 현실은 국가 장래를 위해서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일이다.
이제라도 정부는 ‘골드 시드 프로젝트’ 예산을 더 늘려서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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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 취약계층 대상 한방방문진료 ‘인기’
///부제 경남 사천시, 찾아가는 한방건강마을 인기
///본문 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한방건강마을’이 지역주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중보건한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직원 1명 등 5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은 매주 2차례 이상 농촌지역 환자들을 직접 방문해 한방 진료를 하고 있다.
이들 의료팀은 오는 10월까지 선구동 중앙경로당과 남양동 죽계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노인 우울증 치료를 위한 웃음치료,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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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산한의전 석·박사과정 모집
///부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 접수
///본문 부산대학교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2013학년도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부산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석사과정과 박사과정 각 5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24일 9시부터 27일 18시까지 인터넷 접수(http://go.pusan.ac.kr, http:// www.jinhakapply.com)만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25일 9시부터 28일 18시까지 등기우편, 택배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면접 및 실기고사는 10월17일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후 10월19일 14시부터 실시되며 합격자는 11월6일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go.pusan.ac.kr)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인터넷 원서접수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주)진학사(1544-7715)에 문의하면 된다.
석사과정의 경우 서류심사에서 학사성적이 50%이고 면접고사가 50%다.
박사과정은 학사성적 30%, 석사성적 20%, 면접고사 50%로 배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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