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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06호
///날짜 2013년 3월 4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선거인단 8908명, 평균연령 43세
///부제 전체 회원수 대비 54.8%, 서울 1870명·경기 1421명 남성 84.9%·여성 15.1%, 경희대 22.6%·원광대 18.0%
///본문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는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직접 투표를 하게 될 선거인단이 2월28일 8908명으로 확정됐다.
이번 선거인단은 중앙회비를 체납하지 않은 회원(지부회비 및 분회비 체납회원은 선거권이 주어짐)이 대상이며 이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회원 1만6256명의 54.8%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의협 회원DB에 입력돼 있는 정보를 근거로 선거인단을 분석해봤다(회원DB에 누락된 정보로 인해 분석항목별 대상 수치에 차이가 있음).
그 결과 평균연령은 43세(8866명, 1969.5년생)였으며 성별 정보가 있는 선거인단 8880명 중 남성이 7539명으로 84.9%, 여성이 1341명으로 15.1%를 차지했다.
또 연령 정보가 있는 남성 선거인단 7525명의 평균연령은 44세(1968.5년생), 여성 선거인단 1341명의 평균연령은 38세(1975.1년생)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통계청에서 실시한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한 자료와 비교할 때 선거인단은 한의사 평균연령 41.8세보다 높고 여성비율(20.1%)이 낮은 특성을 보였다.
지부별 분포를 보면 서울이 1870명(21.0 %)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경기(1421명) 16.0%, 부산(797명) 8.9%, 대구(694명) 7.8%, 경북(478명) 5.4%, 중앙회(456명, 공중보건한의사 등) 5.1%, 대전(428명) 4.8%, 전북(416명) 4.7%, 충남(412명) 4.6%, 광주(365명) 4.1%, 울산(304명) 3.4%, 전남(287명) 3.2%, 경남(284명) 3.2%, 인천(243명) 2.7%, 충북(185명) 2.1%, 강원(174명) 2.0%, 제주(94명) 1.1%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회원수 대비 지부회원수는 서울이 26.0%, 경기 17.8%, 부산 7.1%, 중앙회 5.8%, 대구 5.4%, 경남 4.9%, 경북 4.2%, 전북 4.1%, 인천 3.9%, 대전 3.8%, 충남 3.2%, 광주 3.1%, 전남 2.8%, 충북 2.4%, 강원 2.3%, 울산 2.0%, 제주 0.9% 순이어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지부별 회원수 대비 선거인단수를 비교했을 때 울산지부는 회원의 93.3%가 선거인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 다음은 대구 79.2%, 충남 78.3%, 광주 71.4%, 경북 69.9%, 대전 68.7%, 부산 68.6%, 전남 62.3%, 제주 62.3%, 전북 62.2%, 경기 49.1%, 중앙회 48%, 충북 47.6%, 강원 46.3%, 서울 44.2%, 인천 38.8%, 경남 35.5%로 조사됐다.
출신 대학별(정보가 있는 8811명 대상)로 보면 경희대가 22.6%(1995명)로 가장 많았고 원광대가 18.0%(1587명), 대구한의대 17.2%(1515명), 동국대 11.8%(1036명), 대전대 9.9%(876명), 동의대 4.9%(436명), 상지대 4.4%(391명), 동신대 3.5%(307명), 세명대 3.0%(265명), 우석대 2.6%(231명), 가천대 1.7%(148명),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0.3%(24명) 순이었다.
경희대 출신 선거인단의 경우 평균연령이 50세(1963.2년생)였으며 성비는 남성이 88.1%(1757명), 여성이 11.9%(238명)였다.
성별 평균연령은 남성이 51세(1962.1년생), 여성이 41세(1971.5년생)다.
원광대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이 45세(1967.6년생)로 성비는 남성이 89.7%(1423명, 평균연령 46세), 여성이 10.3%(164명, 평균연령 38세)였으며 대구한의대는 평균연령 42세(1971.3년생)로 남성이 81.8%(1240명, 평균연령 42세), 여성 18.1%(274명, 평균연령 39세)로 조사됐다.
동국대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이 44세(1969.1년생), 남성 86.4%(895명, 45세), 여성 13.6%(141명, 39세), 대전대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 41세(1972.4년생), 남성 83.3 %(730명, 41세), 여성 16.6% (145명, 37세), 동의대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 38세(1975.3년생), 남성 71.8% (313명, 39세), 여성 28.0% (122명, 36세), 상지대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 38세(1975.0년생), 남성 78.0% (305명, 39세), 여성 21.7%(85명, 35세), 동신대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 37세(1976.4년생), 남성 83.1%(255명, 37세), 여성 16.9%(52명, 35세)였다.
세명대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 37세(1976.5년생), 남성 84.5%(224명, 37세), 여성 15.5%(41명, 33세), 우석대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 37세(1975.9년생), 남성 86.1%(199명, 38세), 여성 13.4%(31명, 33세), 가천대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 38세(1974.8년생), 남성 81.8%(121명, 38세), 여성 18.2%(27명, 36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선거인단은 평균연령 33세(1980.0년생), 남성 50%(12명, 34세), 여성 50%(12명, 32세)로 집계됐다.
제41대 한의협회장선거 투표가 4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과연 선거인단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한다
///부제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 이사회, 올 4월부터 전국 한의약 관련 지역서 추진
///본문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유기덕·이하 허준기념사업회)는 지난달 27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제3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오는 4월부터 12월 중 대구, 구레, 제천 등 전국의 한의약 관련 지역에서 의성 허준 선생이 광해군에게 동의보감을 올렸던 ‘동의보감 진서의(東醫寶鑑 進書儀)’ 재현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진서의 재현 행사를 통해 허준기념사업회는 고증에 맞는 진서의례를 재현해 허술한 진서의례를 바로 잡고,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의 우수성과 선조들의 지혜로운 한의약 문화유산을 국민들과 전 세계에 알려 한의약 한류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동의보감 진서의례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국제허준문화대상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허준기념사업회는 동의보감 진서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영음기획(대표이사 홍사인)과 MOU 체결을 추진, 3월부터 본격적인 행사 추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산청군이 소설의 가공인물인 유의태를 내세워 마치 허준 선생의 스승인양 우상화하는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함으로써 허준 선생의 존엄과 동의보감 유네스코 등재에 따른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신뢰성을 상실시키는 것은 물론 개최 예정인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위상과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구성된 ‘허준 선생 역사왜곡 시정 분과위원회(이하 분과위)’의 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지난해 6월 열렸던 제10회 정기총회에서 구성을 승인받은 분과위는 지난해 11월 파주시청에 허준 선생 묘 안내판 중 ‘허준 선생은 스승 유의태에게 의술을 배우고’란 문구의 삭제 및 변경을 요청해 최근 파주시청 민통선관광팀장으로부터 안내판 교체에 대한 확답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14일에는 경남 산청에서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만나 허준 선생과 유의태의 스승과 제자 관계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전달했다.
이에 조직위측은 향후 부득이하게 허준선생과 유의태의 관계 설정이 필요할 시에는 ‘드라마’ 또는 ‘설화’ 등의 수식어를 삽입해 정사가 아님을 확실하게 명기키로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산청 한방관광단지내 한의학박물관을 동의보감관으로 개조, 현재 지닌 문제점을 허준기념사업회의 검토를 통해 학술적·역사적 관점으로 고증함과 함께 한방체험관을 주 목적으로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허준 선생의 위상 강화와 한의약의 우수성과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국제허준문화대상’ 사업 후원금 마련을 위한 수익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허준기념사업회는 ‘국제허준문화대상’ 추진 사업 후원금 기부자에게 허준 시(詩)가 새겨진 도자기 및 허준동상이 삽입된 크리스탈을 제작해 사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홍성군, 찾아가는 한의약기공체조교실 운영 호응
///본문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근골격계질환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한의약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한의약기공체조교실은 홍성읍 고암2구 마을 등 관내 5개마을을 대상으로 21일부터 5월14일까지 12주간 주 2회, 총 24회에 걸쳐 각 마을회관을 찾아가 진행된다.
한의약기공체조교실에서는 기초 건강 검진을 시작으로 건강을 지키는 기공체조와 중풍, 치매 예방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투표용지·투표 안내문 발송
///부제 투표용지 기표 후 회송용 봉투 우체국 익일특급 등기우편 접수
///본문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직선제 선출을 위한 투표가 3월 4일(월)부터 13일(수) 18시까지 실시된다.
이에 따라 투표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한윤승)에서는 3월4일(월) 회원들에게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투표’안내문을 발송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송된 우편물에는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투표 안내문 △투표용지(파란색 계열) 1장 △회송용 속봉투(살구색 계열) 1장 △회송용 겉봉투(노란색 계열) 1장 △각 후보자별 선거 홍보물(각 1종류) 등이 들어 있다.
기표 방법은 투표용지의 후보자 기호와 성명을 확인한 후 해당 후보자의 기표란에 ‘형광펜 및 연필은 제외한 필기구’를 사용하여 ‘ O ’ 를 명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단 ×, ?, 문자, 숫자 등으로 표기하면 무효처리 된다.
무효가 되는 투표지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송한 투표용지를 사용하지 않은 것 △어느 난에도 기표하지 않은 것 △둘 이상의 난에 기표한 것 △어느 난에 기표했는지 구별할 수 없는 것 △‘ O ’표 이외의 표를 한 것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송한 회송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것 △회송봉투가 개봉된 것 △회송봉투에 2매 이상의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것 △다른 선거인이 기표한 것으로 확인된 것 △선거인의 성명 기타 선거인을 추정할 수 있는 표시가 되어 있거나 투표를 한 선거인 자신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공개한 것 등이 해당된다.
후보자 기표를 한 투표용지는 회송용 속봉투에 넣어 밀봉(풀, 테이프 등 이용)한 후 회송용 겉봉투에 넣어 다시 밀봉한 상태로 회송하면 된다(투표용지는 반드시 회송용 속봉투에 넣어 밀봉한 후 다시 겉봉투에 넣어야 한다).
밀봉한 회송용 봉투를 우체국에 ‘익일특급’ 등기우편으로 접수(수취인 후납방식)하면 되고, 한의사 회원들이 우편요금은 부담하지 않는다.
다만, 우체통에 회송용 봉투를 넣어도 회송은 가능하나, 이 경우 일반우편으로 접수되어 투표 마감시각(3월13일(수) 18시 도착분) 이전에 사서함에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편 퀵 서비스, 택배, 인편 등을 통해 회송용 봉투를 사서함으로 보낼 수는 없으며, 반드시 우체국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해야 한다.
투표마감일은 3월13일(수) 18:00이며, 이 시각까지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회송용 봉투가 도착된 경우에만(우체국 소인 기준 아님) 유효한 투표로 인정되므로 최소 마감일 2~3일 전까지 회송용 봉투를 발송해야 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 회장 선거, 소경순 원장 단독 입후보
///본문 대한여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제25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소경순 원장(사진)이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여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1인 후보일 경우 무투표 당선으로 확정지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소경순 원장을 당선인으로 공표할 전망이다.
소경순 후보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석사·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과정 최고위관리자과정과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보건의료관리자과정을 수료했다. 또 2010년부터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한의학회 부의장·대한약침학회 부회장·대한예방한의학회 부회장·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문항개발 및 심사위원·민족의학신문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4월6일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가 지난달 25일 제30차 정기 중앙이사회를 갖고, 정기대의원총회를 4월6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 신임 회장 선출에 따른 회장 이·취임식은 차기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으며, 모유수유 권장과 올바른 수유법 강의 등도 논의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대 재학생수는‘4743명’
///부제 2011한국한의약연감 분석, 정원 외 입학은 정원의 6.9% 수준
///본문 근대 한의학 교육은 1947년 동양대학관에서 시작된 이래 현재 6년제 한의과대학 11개와 1개의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3개의 한약학과에서 실시되고 있다.
최근 발간된 ‘2011 한국한의약연감’에 따르면 대학별 기초·임상교원 및 조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전임교원수는 492명(교수: 211명, 부교수: 152명, 조교수: 105명, 강사: 24명)이었고, 정규 조교는 143명이었다. 이를 각 대학별로 살펴보면 △가천대: 17명 △경희대: 97명 △대구한의대: 48명 △대전대: 46명 △동국대: 40명 △동신대: 35명 △동의대: 33명 △상지대: 24명 △세명대: 22명 △우석대: 26명 △원광대: 62명 △부산대: 42명 등이었다. 이외 BK계약 교수는 대구한의대 1명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별 학부 입학 정원 및 재적 인원의 경우에는 2011년 현재 학생정원은 75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경희대와 대구한의대가 각각 1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원광대 90명, 대전대와 동국대가 각각 72명 등의 순이었다. 또 정원 외 입학생의 규모는 2011년 한해 52명으로 정원의 6.9%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전체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모두 4743명으로, 대학별로는 경희대 678명, 대구한의대 670명, 원광대 566명 등의 순이었고, 2008년 개원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4학년까지 193명이 재학 중이다.
또한 졸업 후 한의사 교육현황(보수교육)을 살펴보면 현재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 시도지부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8점의 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2011년 기준으로 전체 1만6534명의 보수교육 대상자 중 1만872명이 보수교육을 이수했으며, 2438명이 면제되어 미이수자는 3224명으로 미이수율은 19.5%로 나타났다.
한편 2011한의약연감에는 교육과 관련 각 한의과대학의 설립년도 및 교육목표와 함께 각 대학별(한약학과 포함) 교육과정, 대학교육 평가현황 등이 상세하게 게재돼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족문화 창달과 한의학 정책 사업 연계
///본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취임식에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 증진 및 민족문화 창달에 노력하며 대통령으로서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언합니다”라고 선서했다.
이어 취임식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라며 “우리 대한민국의 5000년 유·무형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정신문화의 바탕 위에서 문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족문화는 날이 갈수록 창달되고 있지만 대책은 여전히 제자리다. 마침 박 대통령은 2017년까지 정부재정 가운데 문화재정 비중을 2%로 높이겠다는 문화공약을 대선 기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서 한의학은 근대 이전까지 동양권에서는 주류의학을 형성하면서 민족문화 창달의 기수 역할을 자임해 왔다.
따라서 새 정부는 일제에 의해 학문 연구마저 중단되는 암흑기 속에서도 정부 수립 이후 되찾게 된 한의학 정책도 문화창달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영문명칭 활용 더 절실해 졌다
///본문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7일 대한의사협회가 항고한 ‘한의협의 영문명칭(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 사용금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림에 따라 상대직능의 무책임한 주장도 힘을 잃게 됐다.
‘한국의학=한의학’이란 등식은 영문표기로 Korean Medicine으로 굳혀 갈 수밖에 없었던 경험에 비춰봐도 그렇다.
서울고등법원이 ‘한의협의 영문명칭 변경이 의협의 활동을 한의협의 활동으로 오인시키고자 하는 부정한 목적이나 의도가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고 판시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번 한의협의 영문명칭 변경사안 뿐 아니라 한의학(Korean Medicine(KM)), 한의원(Korean Medicine Clinic) 등 해당 영문명칭과 관련한 공문서 및 서식, 명함, 입간판 등의 사용에 있어 실질적으로 변경된 영문명칭을 활용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한의학 한류’사업에 있어서도 통일된 영문명칭으로 근거 축적이 중요하다.
통일된 한의학 영문명칭은 지구촌시장에 대한 브랜드 제공, 보편의학으로의 이미제 제고, 전통의학권 국가와의 관계, 소프트파워 창출과 한의학 매력 확산에도 필수적이다. 성숙한 한의학을 지향하기 위해서도 ‘코리안 메디신’은 이미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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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광주 총회, 안수기 신임 회장 선출
///부제 한약품질 향상 등 사업예산 1억7290만원 편성
///본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홍광표)는 지난달 27일 협회관에서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단독출마한 안수기 회장후보와 최용준 수석부회장후보를 차기 회장 및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안수기 신임 회장은 무엇보다 한의사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안 신임 회장은 “외적 환경이 어렵다 보니 다소 위축된 면이 있으나 500여 회원들이 역동적으로 우리의 권익 신장을 위해 대외적으로 강력한 하나된 주장을 내놓을 수 있는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작게는 반 단위부터, 크게는 지부 단위까지 연구모임을 활성화시켜 한의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포용할 수 있는 소통의 지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회원과의 정보 공유, 효율적 자금 관리를 통한 효과적 사업 추진, 무자격 유사의료업자 단속을 통한 의권 개선, 학술활동 및 학술정책방향 설정 지원, 한약품 관리위원회 구성을 통한 한약품질 향상 도모 등을 주요 골자로한 2013년도 사업계획과 이를 위한 예산 1억7290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총회에서 홍광표 회장은 차기 집행부가 불법의료 척결을 하는데 회원들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 최명호, 기경헌, 김석, 배남규, 김지호, 권영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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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더 큰 한의학 ‘주도적 역할 기대’
///본문 보건복지부가 한방(韓方) 의료시설에선 지원금을 쓸 수 없었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전부 개정안을 입안예고한 것은 늦었지만 올바른 방향이다.
그러고 보면 산모가 원하는 의료기관을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한 것은 ‘고운맘카드’에만 국한할 일은 아니다. 특히 의약정책은 현행 의료법, 약사법과 관련해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 이해없이 서양의약체계의 시각으로만 접근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정부가 한방의료기관을 찾을 때에도 고운맘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데서 보듯 의료소비자에게 ‘한·양방 의료의 선택권’도 결국은 가치이론적 차이는 국가가 인정, 이를 정착시킨 결과물이다. 안 그래도 지난달 25일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재정 1조원을 투입, 건보 적용을 늘려 암, 심장, 뇌혈관, 희귀성난치성질환의 환자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는 내용의 국정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이제 이러한 계기를 통해 새 정부는 한·양방 이원화제도에 걸맞게 한의학 분야도 국민선택권까지 감안한 제도나 기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이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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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봉사로 희망 전파한다”
///부제 상지대 한방병원·원주시, 의료봉사 관련 업무협약
///본문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병원장 유준상)과 원주시(희망복지지원단)는 지난달 26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희망! 한방의료 나눔봉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에서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및 한약품 지원 등 한방의료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원주시에서 추천하는 저소득층 50가구에 대해 한약품(경옥고·11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문할 예정이다.
한편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원주시·횡성군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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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울산 총회, 이영태 신임 회장 선출
///부제 신년도 예산 1억8368만원 수립, 의권·학술사업 중점 추진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직무대행 주왕석) 제17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5일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신임 회장에 이영태(강동한의원·사진) 원장을 선출하고, 올해 의권 및 학술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한데 이어 예산 1억8368만원을 승인했다.
양희태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주왕석 회장직무대행은 “올해 회장 직선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한의사회 회원 320명 중 302명이 선거권을 갖게 되는 등 이번 선거에서 울산시한의사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41대 한의협 회장 직선제를 통해 한의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시한의사회는 무자격 한방유사의료업자 단속, 의권 수호와 신장을 위한 정책위원회 구성 등 의권사업을 강화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연구 개발 및 학술강좌 개최 등 학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회원 업권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개발 등의 정책기획 부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국민 한방건강강좌를 통한 한의약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진 신임 회장 선출에서는 참석한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강동한의원 이영태 원장을 울산시한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영태 회장은 “내적으로 학술의 장을 만들어 회원들의 경영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IMS·천연물신약 등 한의계 현안에 대해서는 회원들과 뜻을 함께해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한편 봉사사업에도 한의사가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의원총회 부의장 보궐 선출에서는 강락원 대의원(동인한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표창에 위보령·김준일·김부환·소영만 회원이, 울산광역시한의사회 표창에 강락원·이성환·이현우·신종해·한정훈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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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 적자 ‘눈덩이’ 2030년 28조원 예상
///본문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지난달 24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건강보험 수입·지출 구조 변화와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건보 연간 적자 규모는 비관적 시나리오의 경우 2030년 28조원, 2040년 65조6000억원 등으로 급속히 증가해 2060년 13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원은 “향후 건보료를 부담해야 하는 생산가능인구가 점점 감소하므로 지금처럼 근로자 부담에 의존해서는 건보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근로소득 외의 소득에도 건보료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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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보감’ 영역작업 올해 안에 마무리
///부제 동의보감기념사업단, 지난 2008년부터 지속 추진
///본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이 지난 2008년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작한 ‘동의보감’의 영역 사업을 올해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한의학을 대표하는 서적이 처음으로 영어로 번역된다는 기념비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번역사업에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자와 영어에 모두 능통한 연구자들과 한의학·한문 전문가들, 원어민 등이 참가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번역사업은 2008년에 시작된 이래 2008년 동의보감 영문 개설서를 발간한 데 이어 2009년부터 본격적인 번역작업에 들어가 지난해 말까지 ‘동의보감’ 23권에 대한 번역 작업을 완료하고, 현재는 편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김남일 영역사업 연구책임자(경희대 한의대 학장)는 “‘동의보감’의 영역사업은 한국 한의학을 세계화하는데 기초자료를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특히 ‘동의보감’에는 의학적인 내용 이외에도 생활·문화적인 요소, 철학, 역사 등 학술적인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학술 문화를 해외에 보여줄 수 있는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자국의 중의학을 세계화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중의서들의 외국어 번역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점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한국 역시 ‘동의보감’ 이후에도 지속적인 한국 한의학 의서들의 번역 작업에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칫 번역된 중의서들에 의해 ‘동양의 전통의학=중의학’이라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각인된다면 한국 한의학의 가치와 정체성, 독자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정부의 한의학 의서 번역작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한의학을 전 세계에 각인시켜 나간다면, 향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 시장에서 한국 한의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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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힘을 모아 난관을 헤쳐나가자”
///부제 대구시회 총회, 사업계획 논의 중 의결정족수 미달로 유회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가 지난달 27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 B홀에서 제3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춘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장, 황의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김중권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 이기원 대구한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개회식에서 김영진 의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을 따라가지 못했기에 최근 IMS, 천연물신약 등의 문제들이 발생한 것 같다”며 “힘을 모으고 뜻을 같이 하면 이 난관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창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경쟁력이 있다고들 말하듯이 한의학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것이야말로 진정 부강한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한의학이 세계의학으로, 대한민국이 미래 세계의학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한의학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가 메디시티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와 대구시 한의사가 힘을 합쳐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자”고 말했다.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김영진 의장이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의장 선출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 현 김영진 의장을 의장직에 재추대했다.
또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2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12년도 특별회계 결산(안), 2012년도 부의금 결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회무경과보고, 전회 회의결의사항, 회관(재산)수지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밤 12시를 넘기면서까지 열띤 논의를 이어갔으나 2월28일 0시 17분경 재석대의원을 확인한 결과, 전체 대의원 86명 중 31명 재석(10명 위임)으로 의결정족수인 44명에 미달해 김영진 의장이 유회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회는 빠른 시일 내에 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미처 논의를 마치지 못한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 회칙 개정(안), 보궐선출 중앙대의원 및 예비대의원 인준, 한의약회관 처리 관련 보고 등에 대해 토의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굿네이버스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해 대구지역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무료 한의진료 및 한약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한 대구시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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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韓流, 新성장 동력으로 키워야”
///본문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이 한·양방 특화진료를 통해 지난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스탄 등 구(舊)소련권 국가를 중심으로 1만2496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다. 2년 전 2010년 4652명에 비해 2.7배로 늘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해 러시아어 통역 직원 10여 명을 고용했고 러시아 음식 전문가도 초빙해 왔다고 한다.
여기서 2006년 7월부터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는 자생한방병원도 매년 외국인환자가 30% 이상 늘어나고 있다. 정부도 지난달 26일 해외환자유치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 해외 의료관광객을 100만명으로 늘리기로 하는 내용의 선도의료기술계획을 발표했다.
사실 한 국가의 의료관광정책은 해외 의료소비자들에게 자국 의술보다 얼마나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잣대가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얼마든지 한방의료관광의 미래를 밝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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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KIMES 2013’ 3월21일 개막
///부제 24일까지 4일간 COEX전시장 전관서 개최
///본문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의료인의 축제인 제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IMES 2013 전시회는 코엑스(COEX)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B홀 로비 등 총 3만7000㎡의 규모로 개최된다.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의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3에는 467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독일, 대만, 일본 등 37개국 1015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방기기 44개사를 비롯해 진찰 및 진단용기기 169개사, 임상·검사용기기 49개사, 방사선 관련기기 65개사, 수술 관련기기 119개사, 치료 관련기기 89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 199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89개사, 의료용품 등 의료 관련업체가 골고루 출품하여 최근의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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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첫 여성 대통령 한의사 주치의는?
///부제 제16대 신현대 교수, 제17대 류봉하 교수, 제18대는? 한의진료, 대통령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큰 효과
///본문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의 주치의는 누가 될 것이며, 대통령은 한·양방 주치의를 공평하게 임명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은 경희대 한방병원 신현대 병원장을 임명한 바 있고,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또한 경희대 한방병원장 출신의 류봉하 교수를 임명한 바 있다.
임진왜란 때 피난길에 오른 선조를 끝까지 호종(扈從)하며 임금의 건강을 돌봤던 의성 허준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 역사에 있어 어의(御醫)는 당연히 한의사가 맡아 그 역할을 수행해 왔었으나 일제의 민족의학에 대한 박해로 인해 서양의학에 한동안 자리를 빼앗겼었다.
그동안 △제11대 박정희:민헌기 서울대 내분비내과 교수 △제12대 전두환:민병석 가톨릭의대 내과 교수, 한용철 서울대 호흡기내과 교수, 김노경 서울대 종양내과 교수 △제13대 노태우:최규완 서울대 소화기내과 교수 △제14대 김영삼:고창순 서울대 내분비내과 교수 △제15대 김대중:허갑범 연세대 내분비내과 교수 △제16대 노무현:송인성 서울대 소화기내과 교수, 신현대 경희대 한방재활의학과 교수 △제17대 이명박:최윤식 서울대 순환기내과 교수, 류봉하 경희대 한방내과 교수 등이 주치의로 활동했는데, 한의사주치의의 위촉은 제16, 17대 대통령에 이르러 이뤄졌다.
대통령실 운영에 관한 규정 제10조에 따르면 의사 1인과 한의사 1인을 각각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할 수 있다. 또한 대통령 주치의는 청와대 비상근이지만, 대통령과 30분 이내 거리에서 대기하면서 대통령과 그 가족의 건강을 돌보게 되며, 대통령 휴가, 해외순방, 지방방문 등에 동행하고, 예우는 차관급에 상당하는 대우를 받는다.
이명박 대통령 당시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한의사 주치의 위촉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통령 주치의에 한의사가 연속적으로 위촉되고 있는 것은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특수성과 우수성이라는 상징 외에도 실질적으로 대통령의 건강을 돌보는데 매우 뛰어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현대 교수와 류봉하 교수가 국내가 됐건, 국외가 됐건 각각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최단 거리에 상주하며, 대통령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무엇보다 한의 진료는 중·장년기에 다발할 수 있고, 과도한 업무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내과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 보이고 있으며, 체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우수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첫 여성 대통령의 한의사 주치의는 누가 위촉될 것인가에 대해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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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산업 발전 당당히 일궈낼 것”
///본문 열린 제12회 한국한약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1번 류경연 후보와 2번 손재철 후보간 경선으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107표 중 70표를 얻은 류경연 후보가 35표를 얻은 손재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류 회장은 지난 4년간 한약제조업의 걸림돌이었던 카드뮴 등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국회, 복지부, 식약청, 관련 단체 등을 2009년에는 275회, 2010년 286회, 2011년 266회, 2012년 217회 등 총 1044회나 출입할 정도의 열정을 갖고 카드뮴 기준치 20품목 재조정, 협회 회계 정상화, 한약재 GMP제도 5년 연기, 한약재 한약이력추적제 법률안 저지, 연간생산실적보고 기관으로 업무 이관, GMP 시설 및 저온창고 평수 기준 삭제, 수급조절 일부 품목 축소, 한약재 수입시 식품의약품안전청 교차관능검사제도 폐지, 비현실적인 품목 기준 재조정, KT&G 충주공장 한약재 제조업 진출계획 저지, 의약품 제조관리자 교육기관 지정 등 많은 가시적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회원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류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첩약의료보험 도입을 위한 범한약계 통합 특별대책위원회 구성 △ 한약제조업 제조관리자 자격을 한약자원학과로 확대 △개방형실험실 조속 운영과 각종 서류간소화 및 업체당 지원금 요구 등 한약재 GMP제도의 불합리한 기준 재개정 △불합리한 품질기준 개정 △공사인·백두구·산조인·침향 등 비현실적 한약재 규격 현실화 △녹용 개별소비세 폐지 △녹용·녹각 뿔 개별 원산지 표시제도 폐지 △녹용·녹각 성상 재개정 △농협중앙회와 국산한약재 직거래 추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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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기능 재편
///부제 질병 치료 중심서 예방 및 건강 증진으로 전환
///본문 보건복지부가 보건소 기능을 질병 치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으로 전환시키는 내용 등을 담은 ‘2013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안내’에 따르면 올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사상체질, 기공체조, 한의약 식이교육 등 한의약적 접근방법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유지·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개편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만성질환 등 질병 취약군별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내실화를 기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질병 치료를 위한 한방진료실 운영은 기존대로 실시하되 기존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사업의 △중풍예방 △기공체조 △사상체질 △한방육아교실 △한방가정방문 등의 5대 필수 프로그램의 시행과 함께 3개 특화프로그램 운영방식에서 대상자군별로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대상자군은 △중풍예방 관리군 △골관절계 질환 예방 및 관리군 △면역기능 관리군 △정신보건관리군 △한·양방 원스톱 만성질환 관리군 등으로 나눠 관리된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의 만성 및 퇴행성 질환을 한의학적 개념을 통해 예방하고 관리해 지역주민의 건강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된 운영방식에 맞게 양질의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제공, 공공보건의료에서의 한의학을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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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병원별 시설·서비스 차이 커
///부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27일 전국 요양병원 937곳을 대상으로 병원 시설과 의료서비스 부문 등을 평가한 결과, 전국 요양병원들의 시설과 서비스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평가는 △의사·간호사 등 인력이 충분한지 △병상당 병실 면적은 어느 정도인지 △안전시설·의료 장비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심평원 관계자는 “2008년 이후 올해 네 번째 실시된 요양병원 평가는 전반적으로 점수는 상승했지만 평가 지표에 따라 병원별 차이는 여전히 컸다”며 “심지어 응급실이나 응급호출벨이 없는 곳이 있는 등 병원별 시설 및 서비스 격차가 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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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청와대, 김원종 보건복지비서관 임명
///본문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 소속 보건복지비서관에 김원종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사진)이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청와대 비서관을 발표, 보건복지비서관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파견되어 보건복지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을 임명했다.
김원종 비서관(행시 31회)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산업정책국장, 지역복지서비스정책관, 사회서비스정책관 등을 역임하는 등 복지부 업무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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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코리안메디신’ 지속발전 계기 삼자
///본문 그동안 대한의사협회는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에 대해 의협의 영문명칭(Korean Medical Associ ation, KMA)과 유사하다며 법원에 사용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7일 기각결정을 내려 일단락됐으나, 한·양방간 명칭을 둘러싼 시각차는 심화되고 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북한을 방문 중인 저명한 미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악동’ 데니스 로드먼은 지난달 26일 평양에 도착해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을 부른 가수 싸이를 만나보고 싶다”는 글을 올리고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정작 남한과 북한도 구분하지 못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전했다.
Korea라고 하면 당연히 한국을 연상하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현실은 아니다. 한자문화권에서는 대한민국과 조선인민공화국을 구분할 수 있지만 글로벌 표준용어로는 남한과 북한 모두 코리아다. 다만 남이냐, 북이냐로 구분될 뿐이다. 마찬가지로 부정한 목적이나 의도가 없이 한의학을 ‘코리안 메디신’으로 표기한 것은 타당하다며 기각시킨 판결을 두고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 협회를 비롯 학회의 대외 관련 논문, 학술 등 국제행사에 영문명칭을 통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을 할 때 ‘한의학 프리미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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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본인부담비중 기대수준 보다 높다”
///부제 2010년 본인부담 비중 32.1% 감소, 기대수준 비중은 20.9%
///본문 우리나라의 공공재원 비중은 OECD 국가들과 비교할 때 여전히 낮고, GDP 대비 본인부담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우리나라 건강수준과 보건의료성과의 OECD 국가들과의 비교’ 보고에 따르면 2000년 우리나라의 공공재원 비중은 48.6%로 GDP 대비 기대되는 공공재원 비중 70%의 약 2/3 수준이었고, 2010년 공공재원 비중은 58.2%로 다소 증가하였지만 GDP대비 기대되는 공공재원 비중 70.1%보다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00년 우리나라의 본인부담비중은 41.5%로 GDP 대비 기대되는 본인부담비중 22.8%보다 1.8배 높았으며, 2010년에는 그동안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해 본인부담비중이 32.1%까지 감소하였지만 GDP 대비 기대되는 본인부담비중 20.9%보다 여전히 1.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는 고액중증질환자와 6세 미만 아동, 희귀난치성환자의 본인부담 인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등 본인부담비중을 줄이기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장기적 목표와 원칙의 수립없이 단기적인 정책 도입에만 치중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지난 10년간 GDP 대비 의료비 비중도 증가하여 기대치보다 2000년 2/3 수준에서 2010년 3/4 수준으로 차이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보건의료에 대한 지출이 일반경제수준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 건강상태가 ‘좋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로 측정한 인지된 건강상태는 2000년 기준 우리나라의 경우는 GDP 대비 의료비에서 기대되는 수준보다 2.7%p 가량 낮았는데, 2010년에는 24.9%p로 차이가 급격하게 커진 것으로 나타나 지난 10년 동안 OECD 국가에 비해 인지된 건강상태 성과가 더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출생아가 출생 직후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생존연수로 측정한 우리나라의 기대여명은 2000년 76.0세에서 2010년 80.7세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대여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고통받은 기간을 제외한 건강한 상태로 살 것이라고 기대되는 건강수명 또한 2000년 66.0세에서 2007년 71.0세로 높아져 OECD 국가들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와 관련 김혜련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그동안 저부담·저수가·저급여의 패러다임을 보여 왔다”며 “앞으로 보다 더 보장성을 강화하고, 적절한 의료이용을 통해 의료의 질과 형평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며, 증가하는 의료비를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보건의료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패러다임으로의 개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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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산업, 국제표준 주도해야
///본문 국내 의료기기 산업구조는 곧잘 중국과 비교되지만 경쟁력 측면에서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는 분야가 바로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한방의료기관에는 관련 기기를 판매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양의계의 억지다.
여기서 지난해 열렸던 ISO TC 제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설진기, 맥진기, 약탕기, 피내침, 이침, 전침기, 뜸 등 총 7건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국제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될 수 있다.
최근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사용 실태파악 설문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한방의료 범위에 현대의료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안 입법발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계 공무원마저 한·양방 의료제도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이 양의약 제도 체계 시각으로만 의료기기 활용을 제한하려는 경직된 사고로는 국제표준화 사업도 난감하다.
새 정부는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법적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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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승격될 식약처 아직도 갈 길 멀다
///본문 지난달 25일 식약청 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새로 출범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직개편안 처리 지연으로 사무공간 확보, 처장 선임, 업무공백 가능성, 보건복지부와의 관계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식품정책과 농수산식품부에서 농수산축산물 검사기능을 이전받게 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장 현원 900명에 200~300여명이 추가돼 1200여명에 달하게 되는데도 충북 오송 식약청 본청은 아직까지도 전혀 여유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의료와 의약품은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무시된 채 개편안이 처리해 후유증이 남는다면 ‘처’로의 승격도 아무런 소득이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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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지속 발전, ‘한의약연감’에 답 있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정부 출연 한국한의학연구원·국립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행정 △교육 △연구 △산업 등 4개 분야별 데이터와 성과,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한국한의약연감’을 발간했다. 2010년 첫 발간 이래 세 번째인 2011년판 한의약연감을 내놓은 것이다.
연감은 단순한 데이터의 양보다 객관적 격과 질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한의약연감 자료가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통계자료 발굴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한국도 비로소 경쟁력 있는 연감 인프라를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는 천연물신약, 의료기기, 첩약 건보 시범사업 사태 등 연감의 정확한 정보와 체계적 축적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준 한해였다.
한의약연감이 활용되는 것은 빅데이터 유통 허브로 한의약의 지속 발전을 위한 스마트 처방이 한의약 정책의 선결과제가 돼야 한다.
한의약연감이 정부와 산업계, 학계의 한의약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이용돼 중의약을 극복, 세계 속의 더 큰 한의약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도 이어질 한의약연감이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때 국내외에서 ‘한의학 프리미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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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를 위한 개원운영 노하우 등 유용한 정보 제공
///부제 한케어 주최, 개원정보세미나 오는10일 개최
///본문 한의사기업 (주)한케어(대표이사 김경태)는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한의사들을 위한 한의사들이 준비한 개원정보세미나’를 개최, 개원을 앞둔 한의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한케어는 요양기관과 병의원 설립 및 운영컨설팅과 의료소모품 쇼핑몰 운영 등 한의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역 한의사 9명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매년 초에 개원정보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원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획득할 수 있도록 △개원부지 선정 △인테리어 △세무·금융 정보 △개원 운영 노하우 △전자차트 △병의원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주)한케어는 특히, 개원 후 한의원 운영에 필수적 사항인 ‘진료부 작성과 보험 청구 프로세스’에 대해 서울시한의사회 김효진 이사가 직접 설명에 나서고, 현직 한의사들도 직접 강의를 맡아 개원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의원 개원을 준비 중인 한의사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여 개원 준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한의사기업 (주)한케어의 김경태(경희소나무한의원 원장) 대표이사는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알찬 개원정보세미나가 되도록 성심껏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익하고 알찬 개원 정보 공유의 장으로 정착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케어(shop. haancare.kr)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02-3662-0521~2)로 참가를 신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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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1조8068억원’
///부제 2011년 기준, 전체 요양기관 진료비 대비 3.9% 수준에 불과
///본문 ‘2011 한국한의약연감’에 따르면 2011년 한의사 수는 1만9846명으로, 전년보다 781명 증가했다. 이는 2001년 한의사 수인 1만2705명에 비해 56.2% 증가한 숫자이며, 지난 10년간 한의사의 증가율은 타 의료인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의료기관의 수는 매년 약 460여개씩 증가, 2011년에 한의의료기관의 수는 2010년보다 520개소 증가했다. 하지만 2002년 이후 계속 증가하던 전체 의료기관 대비 한의의료기관의 비율은 2009년 이후 3년간 21.3%로 정체했다. 반면 한방병원은 2007년 이후의 증가추세를 2011년에도 이어나가 2011년에는 2010년보다 19개소의 한방병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한의의료기관 전체의 청구건수는 9201만건으로, 2010년보다 65만3859건 증가(전년대비 0.7%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요양기관의 청구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에 이어 7.4%를 유지했다. 이는 2011년 한방병원에서의 청구건수는 2010년에 비해 13.2% 증가했지만 한의원에서는 0.5%밖에 증가하지 않은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는 2011년 1조8068억원으로 2010년에 비해 1241억원, 7.4% 증가했지만 전체 요양기관 진료비 대비 비율은 2010년에 이어 3.9%로 정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한방제품 산업시장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연평균 16.6% 성장했으나 2008년에는 전년대비 10.3% 감소하여 1조7142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는 한약재 및 인삼 재배 생산가액, 한약재 규격품 제조가액, 한약제제 생산액, 한방의료기기 생산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2011년 시장은 현재 집계되지 않은 항목인 한약제제에 연평균 성장률(-7.2%)을 적용해 추산한 1402억원을 포함하면 약 3조 이상의 규모로 추정된다.
하지만 국내 한방제품 산업시장의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방화장품 및 한방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기초 통계자료의 부족으로 현재 그 규모의 정확한 추정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실제 국내 한방제품 산업시장의 크기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확인되는 한방제품 시장의 수출규모는 2008년 1만1071만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5.6% 증가했으며, 수입규모는 7208만달러로 전년대비 21.1%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007년 4531만달러를 고점으로 2008년 다소 감소하여 3862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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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외국의사, 국내연수 중 제한적 의료행위 가능
///부제 보건복지부, 3월18일까지 행정예고
///본문 보건복지부는 외국 의사·치과의사의 국내 연수 중 의료행위를 제한적으로 승인하기 위한 요건 및 절차 규정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 의사·치과 의사의 국내 연수 중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마련하여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있다.
현재 의료법 제27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8조에 따라 외국의사의 국내 의료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예외적으로 필요한 범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 하에 가능하게 하고 있다.
그동안 개도국에 대한 의료원조 및 외국인환자 유치책의 일환으로 외국의사들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추진되었으나, 국내 연수 중인 외국의사의 의료행위를 승인하기 위한 기준 및 절차가 없어, 장기간 연수 중에도 참관·견학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승인을 받은 외국의사 등은 연수의료기관 내에서 지도전문의의 입회 하에 대상 환자에게 사전 동의를 얻은 후 승인서에 기재된 범위 내에서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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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글로벌 한방제약사’ 육성 시급
///본문 보건복지부가 최근 2013년도 한의약선도기술 R&D 사업에 △한방의료기기 개발 △한의약 근거 창출 임상연구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 지원 등 이른바 한의약산업 발전 방안을 내놨다.
무엇보다 소위 한의약의 산업화 국제경쟁력을 지니려면 한방제약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동안 1~2차에 걸친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계획으로 한의약산업이 활성화됐다고 하지만 경쟁력 측면에서 제약 분야만큼은 중의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크다.
한의약 진단·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해 상품화 및 시판을 촉진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도기술 R&D 사업이 한의약제약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산업화 전략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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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새로운 미래로 자리매김
///부제 척추진단교정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본문 척추진단교정학회(회장 김중배)는 지난달 24일 경희의료원에서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학장, 신민규 척추진단교정학회 고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중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척추진단교정학회가 창립 4년만에 대한한의학회 정회원학회로 인준되는 쾌거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의 교정술을 널리 알리고, 치료에 필요한 교정기구 개발 및 임상사례·논문 창출, 교육사업 강화 등을 통해 점점 열악해지는 한의계의 새로운 미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남일 학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치료기술이 ‘술(術)’로만 그치지 않고, 학교와의 결합을 통해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은 그 치료기술의 발전을 담보하고 있는 것”이라며 “척추진단교정학회가 대학과 개원가간에 간극을 메우는데 앞장, 상호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한의학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하는 한편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3억51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척추진단교정학회의 올해 주요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법무법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정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의 의권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교정치료의 대국민 홍보, 학회지 편찬을 통한 임상 및 학술연구 풍토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머링을 통한 척추교정의 안전성 △골반 후방경사가 보행에 미치는 영향 △다빈도 진료질환에 대한 진단지표 및 치료지표에 의한 임상사례 등의 논문 편찬에 주력하는 한편 워크샵 개최·회보 발행·지역모임 활성화·상조회 활동 강화 등의 복지 사업 강화도 진행된다.
또한 △전국 한의과대학으로 공간척추교정학 강의 확대 △학회 교수 요원 육성 강화 △전국 한의대생 중심의 공간척추교정학 학술동아리 설립 추진 △한방병원 수련의 강의 확대 △지방교육 활성화 △기존 회원의 심화교육 및 재교육을 통한 교정치료술 향상 등 교육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학회 발전에 공헌한 정원석·남동우·이현종·김찬우·이지영·임승욱 회원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한편 정기총회에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경추 및 요추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협착증과 요통의 평가(정원석 경희대 한의대 교수) △척추질환의 치료와 평가(조재흥 경희대 한의대 교수) △A Study on Safety of Spinal Manipulation(고려대 대학원 인간중심제품혁신센터 김정훈·박사과정)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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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협 노조 ‘어깨동무’ 이웃사랑 실천
///부제 노인요양기관 ‘행복한 집’에 생필품 전달
///본문 한의협 노동조합 어깨동무(위원장 최혁중)는 지난달 22일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노인요양기관인 행복한 집(원장 문명희)을 방문, 쌀·휴지·세제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어깨동무가 전달한 생필품은 노동조합원들의 기부금 및 협회관을 방문한 회원들이 협회관 로비에 설치된 모금함에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문명희 원장은 “어깨동무에서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혁중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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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령사회 의료양극화 해소에 중지 모아야”
///본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지난달 25일 스웨덴과 일본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지난 100여 년간 인류의 수명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금의 72세는 선사시대 30세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를 통해 발표했다.
문제는 늘어난 수명과 반비례하고 있는 의료양극화 현상이다. 건강보험이 되는 진료비는 할인하면 불법으로 간주하지만 비보험 진료비는 임의로 할인해도 환자 유인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만큼 더 수명이 늘어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도 점차 진료의 격과 질을 우선하는 고급 의료와 응급실도 없이 요양만을 위주로 하는 무늬만 의료로 양극화될 수도 있다.
이래저래 막연한 장수시대 노인들이 불안감을 버릴 수 있도록 의료양극화 해소에 중지를 모아야 할 때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나눔의료 활성화 함께 이루겠습니다”
///부제 진흥원·월드비전·국제의료협회 3개 기관 MOU 체결
///본문 해외 저개발국 환자를 초청하여 무상으로 치료해 주는 진흥원의 나눔의료사업에 세계 최대 민간 국제구호개발 기구인 월드비전과 국내 최고 33개 의료기관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국제의료협회가 동참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월드비전(회장 양호승)·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와 ‘나눔의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경화 진흥원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정희원 국제의료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월드비전은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이 취약한 국가의 어린이 환자를 진흥원에 추천하고, 진흥원은 추천된 환자가 한국에서 무료로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초청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국제의료협회는 나눔의료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속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며, 후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상반기 내로 ‘1호 환자’를 추천받아 한국에서 진료를 받게 하고, 오는 4월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2013 Medical Korea 나눔의료 기념행사’에서 한국의 나눔의료를 국내외에 소개할 계획이다.
고경화 진흥원장은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세계의 어린이를 더 많이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나눔의료를 통해 국격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국제의료협회 회장 또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의 어려운 나라와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메디컬 코리아의 의미”라며 화답했다.
이에 월드비전의 양호승 회장은 “진흥원과 국제의료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지구촌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서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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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강릉시 한의약건강증진보건사업 본격 추진
///부제 2013년 주요 시책사업으로 1억1500만원 투입
///본문 강원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2013년 주요 시책사업으로 1억1500만원을 투입, 취약계층(벽, 오지) 및 소외계층 주민 9320명을 대상으로 건강프로그램 7종 및 한의약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 어르신의 고독 제로 △한방건강교실운영 △찾아가는 취약ㆍ소외계층 어르신 한방이동진료 △중풍예방ㆍ골관절계질환 예방 △사상체질ㆍ기공체조ㆍ건강100세 교실 △지역사회 연계 및 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한의약 건강증진 보건사업의 내실화를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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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慶南韓醫會誌’ 발간
///부제 논문, 치험례, 문예, 지부·분회 소식 등 내용 풍성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가 최근 회원들의 다양한 임상경험 및 현안에 대한 생각, 지부 및 분회 소식 등을 담은 ‘2013 慶南韓醫會誌’(사진)를 발간했다.
박종수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장구한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그 명맥을 이어온 한의약이 근자에 와서 난관에 봉착해 있으며, 향후에도 한의계가 나아갈 길에는 험준한 산맥과 태산같이 높은 파고가 겹겹이 놓여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 서로가 반목하고 내홍에만 사로잡혀 있을 것이 아니라 구심점을 가지고 일사분란하게 결집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며,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인 만큼 한의약 역시 새로운 원년의 힘찬 도약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지에는 ‘인체 혈구암 U937 세포에서 협죽도 에탄올 추출물에 의한 항염증 및 항암효과’ 및 ‘火病에 대한 문헌적 고찰’에 대한 논문을 비롯 △소아의 급성 부비동염(축농증)과 그에 동반한 중이염의 치험례 △치료사례로 살펴본 근거중심 한의학 △소양인과 태음인의 여드름 치료 일례 △소양인 중풍환자의 변비 치험례 △소음인 월경불순 환자 치험례 △요추가 굴곡된 요통환자에 대한 장요근 치료 등의 임상경험이 담겨져 있다.
또한 논단에서는 △장중경코드 △양자론 다이제스트 △최신 통합 심리학 NLP △소고기 사 먹으면 뭐하겠노〜뭐하긴요! 몸이 산성화 되겠지요!! △천오와 초오의 개괄 △한의학 홍보활동에 관한 전략 △Thanks to 말하는 대로〜 △한의약, 모바일에 길을 묻다 등 평소 회원들이 가지고 있던 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임상특강’ 코너에서는 턱관절균형의학회 및 FCST를 소개하고 있으며, 오는 9월20일부터 개최되는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에 대한 전반적인 행사 개요도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회원들의 다양한 문예작품 소개와 함께 경남한의사회 및 산하 분회가 지난 1년동안 활동한 내용, 2013회계연도 회무경과, 회원 개·폐업 현황 등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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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보재정 악화 한의학으로 해결”
///부제 한·양방간 불균형한 보장률도 보험재정 악화의 주범 未病 상태 한의 관리 최적, 한의치료기술 급여 확대
///본문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건강보험 수입지출 구조 변화와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건보적자 규모는 2030년 28조원, 2040년 65조6000억원, 2050년 102조2000억원, 2060년 132조원으로 예상돼 매우 비관적인 미래를 예고했다.
또한 고령층의 건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는 낙관적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건보 재정 적자는 2030년 16조2000억원, 2050년 59조3000억원, 2060년 70조 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더해 일부 수정되긴 했지만 박근혜 정부가 공약한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의 100% 건강보험 적용까지 이뤄진다면 보험재정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보험재정 적자의 주요 원인을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급속한 고령화와 생산인구 감소로 분석했다.
하지만 건보 적자의 원인은 비단 이 두 가지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경증질환의 과다한 보장률 △재정대책 없는 보장성 강화 △낮은 의료수가에 따른 과다한 외래진료 강화 △취약한 의료전달 체계 △미흡한 국고지원률 △대형병원 쏠림 현상 △과다·중복 진료 만연 △낮은 보험료 수입 체계 △불법·과잉 청구 △고가 진료·고가약(약가거품) 처방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한·양방간의 불균형한 보험 보장율도 큰 문제다. 2011년 기준 전체 요양기관의 진료비 46조여 원 가운데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는 1조8068억원으로 전체요양기관 진료비 대비 비율은 3.9%에 불과한 실정으로 보험재정 대부분이 양방의료와 양약 투여 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다.
따라서 보험재정의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선 재정 악화의 주요 원인을 해소하여 나가는 것과 함께 한·양방간 불균형한 보험 보장률 및 급여 체계를 개선하는 것도 급선무다. 한의약의 특징은 예방의학과 맞춤의학적 성질을 지니고 있어 질병은 아니지만 신체적·육체적·사회적으로 건강상 기능·기질적 이상을 보이는 ‘미병(未病)’ 상태를 제대로 돌봐 건강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데 있다.
이처럼 미병 상태의 건강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의사주치의제도의 도입과 더불어 한약제제의 범위 및 보험급여 대상 확대, 다양한 치료재료대의 보험 적용과 적정 수가 책정, 한방물리요법 등 한의치료기술의 보험적용 확대, 한·양방간 첨단의료기기의 공유로 한방보험급여의 포지션을 높이는 것이 결국 진료비 감소로 이어져 날로 악화되어 가는 보험재정의 악순환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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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약사국가시험 과목 12→4개로 통폐합
///본문 약사시험이 48년만에 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현행 약사 국가시험의 12개 시험과목을 4개 영역으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달 27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약사시험은 생화학, 미생물학, 약물학, 위생화학, 정성분석학, 정량분석학, 생약학, 무기약품제조학, 유기약품제조학, 약제학, 대한약전, 약사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등 12과목 체계에서 생명약학, 산업약학, 임상 실무약학, 보건의약관계법규 등 4과목 체계로 바뀐다. 복지부는 통합적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교과목간 칸막이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내용은 약대 6년제 첫 졸업생이 치르는 2015년 약사국시부터 적용되며 기존 4년제 졸업생은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까지 5년간 기존 시험제도와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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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주의료원 폐업과 공공의료 경영혁신 전략
///본문 경남도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26일 “도가 출연한 103년 역사를 지닌 진주의료원이 매년 40억~60억원 손실로 현재 300억원 부채를 안고 있어 폐업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을 폐업하기로 한 것은 단순히 시장기능에 맡길 수 없는 공공성의 붕괴를 의미한다.
1910년 진주관립 자혜의원으로 출발, 1925년 경남도립 진주병원, 1983년 지방공사 진주의료원, 2006년 경남도 진주의료원으로 빠른 속도로 공공의료의 효율성을 높여왔다는 점에서 비춰보면 더욱 그러하다.
경남도는 진주의료원이 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77.7%로 경영효율면에서 불가피한 측면을 강조하고 있지만 오히려 제한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책임은 면키 어렵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공공의료기관도 경영이 부실하면 폐쇄하는 것이 최선으로 인식하지만 이는 지역공공의료를 목조이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흑자경영 노하우 및 경영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해 민간 병의원 못지않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 균형을 찾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개인 병의원이 경영부실로 문을 닫는 것과 공공의료기관이 같이 취급된다는 것 자체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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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허가(신고) 품목수 42% 감소
///부제 식약청, 한약재 허가(신고) 품목수 감소가 원인
///본문 한약재 허가(신고) 품목수 감소로 지난해 의약품 허가(신고) 품목수가 전년도 대비 42%나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하 식약청)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2012년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 분석에 따르면 허가(신고)된 품목수는 4733개(전문의약품 1002개, 일반의약품 406개, 원료의약품 110개, 한약재 3215개)로 2011년 8122개 대비 42% 감소했다.
이는 2011년 10월부터 한약도매업소에서 한약재를 단순 가공 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함에 따라 2011년도에 한약재 허가(신고) 품목수가 6516개로 급증했다 지난해 3215개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한약재를 제외한 의약품 허가(신고) 품목수도 2012년 1518개로 2011년 1606개에 비해 약 5% 감소했다.
이는 2008년 품목별 사전 GMP 제도 실시 이후 국내 제약업계의 산업구조가 소품목 대량생산으로 재편되면서 신규 허가(신고) 신청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허가(신고) 품목 중 한약재, 원료의약품을 제외한 1408개를 약효군별로 보면 해열·진통·소염 등 신경계의약품이 19%(269개), 골다공증 치료제 등 대사성의약품 14%(200개), 고혈압치료제 등 순환계의약품 11%(162개) 순이었다.
특히 대사성의약품은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이 활기를 띄면서 2011년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등 비뇨생식기관용의약품이 2011년 20개에서 2012년 79개로 증가했다.
반면 2011년 가장 많이 허가(신고)된 순환계의약품은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의약품 연구개발이 감소해 허가(신고) 품목수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식약청은 지난해에는 국내 제약사의 투자 증가, 범정부적 신약개발 R&D 지원 및 사전 검토제도 운영 등 제도적인 지원 등으로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개발이 양적인 측면보다는 질적인 측면으로 성장해 신약 3품목, 개량신약 6품목, 세포치료제 2품목 등이 허가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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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기준 해설서’ 발간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달 25일 의약품 연구·개발자 등이 개발 단계에서 필수적인 독성시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기준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서는 독성시험의 종류가 단회투여, 반복투여, 생식·발생, 유전, 항원성, 면역, 발암성, 국소, 국소내성, 흡입, 복합제의 독성시험, 독성동태시험 등 12개나 돼 각 시험별 시험방법 및 평가항목 등에 대한 세부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해설서에는 △독성시험 12종류의 세부 해설 △독성시험 흐름도 △생물의약품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 △자주 묻는 질의응답 등을 담았다.
해설서는 홈페이지(www. kfda.go.kr)/정보자료/법령자료/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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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국민건강 위한 것”
///본문 부산지방검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의료기기 판매 직원 황모(44)씨와 간호조무사 허모(48)씨 등에게 무릎 관절수술 등을 맡긴 혐의 등으로 경남 김해시 A병원 김모(49) 원장을 구속했다.
원장 김씨는 2011년 2월 병원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돌팔이 황씨 등에게 1100건의 불법 수술을 지시해 환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2여억원을 받은 혐의다.
사실 판매업자들이 병·의원을 방문해 초음파, 레이저 등 사용법을 의사들에게 교육시키고 있는지는 오래됐다.
마침 지난달 25일부터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는 의료법 개정안 입법발의를 위해 한방의료 범위에서 현대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나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업무 제정을 요청하는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행 보건의료제도는 엄연히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의료법에 한방의료의 구체적인 범위가 제시되지 않은 것은 입법적 불비인 만큼 한방진료 범위 안에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의 미비가 있다면 고쳐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적대로 바로 지금이 적기다. 차제에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 검사 및 진단하는 진료행위를 놓고 의료관계법령을 부당하게 해석해왔던 행정당국의 경직된 사고도 함께 개선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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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조직위·경남 새마을회, 양해각서 체결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경상남도 새마을회는 최근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직위는 새마을회에 행사 관람 안내 및 각종 행정 지원을 하고, 새마을회는 적극적인 엑스포 홍보를 비롯 단체관람, 입장권 구입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전 시·군에 걸쳐 15만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경남 새마을회와 협약을 체결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인류 최초의 건강엑스포라 할 만한 이번 엑스포에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힐링’할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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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사회복지진흥원’ 출범
///부제 고령사회대응 허브(Hub)기관 육성 위한
///본문 고령사회 대응 허브(Hub)기관 육성을 위한 ‘고령사회복지진흥원’이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는 고령사회 대비 종합적·선제적 대응을 위한 고령사회정책의 허브(Hub)기관 육성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했다.
현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복지법’제23조의2(노인일자리전담기관 설치·운영)에 근거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및 고령자 사회 참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출범하는 ‘고령사회복지진흥원’은 정부와 사회, 국민이 함께하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노후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읽어내고, 통합적인 시각으로 노인복지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구심체로 기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자원봉사·여가·평생교육 분야에서 노인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 노후설계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인구고령화에 관한 조사 연구 업무 등을 수행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고령사회복지진흥원 설립으로 고령사회의 본격적 진입에 따른 국민들의 복지욕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노인복지서비스 기관 간 정보의 공유·연계로 국민들의 서비스 접근성 및 전달체계 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령사회복지진흥원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법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개인 혹은 단체는, 우편이나 Fax로 다음달 3일까지 보건복지부 고령사회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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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지난해 진료비 확인으로 국민에게 45억원 환불
///부제 보험수가에 포함된 비용 임의비급여 처리 18억여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해 진료비 확인신청(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 결과 45억 4600만원을 진료비확인 신청인에게 환불토록 결정했다.
2012년 진료비확인 접수 및 처리현황은 2011년 대비 접수건수는 0.8% 증가한 2만4103건, 처리건수는 9.5% 증가한 2만4976건이었으며, 전체 처리건 중 46.3%에 해당하는 1만1568건에서 환불금이 발생하였고, 건당 환불액은 평균 39만3011원으로 나타났다.
환불사유별로는 이미 진료수가에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받아서는 안되는 비용을 임의로 받은 환불금이 전체의 40.7%인 18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처치, 일반검사, 의약품, 치료재료 등 보험 급여대상을 임의비급여 처리하여 받은 환불금이 35.5%로 16억1000만원이었으며, 이외에도 선택진료비 과다징수 환불금이 11.9%, 5억4000만원, 신의료기술 등 임의비급여 9.2%, 4억1000만여원 등의 순으로 환자가 과다하게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환불금액 규모별로 보면 50만원 미만 환불건이 80.1%〉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환불건 9.6%>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환불건 9.5%〉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환불건 0.6%〉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환불건 0.1%〉2000만원 이상 환불건이 0.02%를 각각 차지했으며, 요양기관 종별로 접수대비 환불처리비율은 상급종합병원이 52.7%, 종합병원 50.6%, 의원 40.1%, 치과병원 39.7%, 병원 39.3%, 한의원 27.1%, 치과의원 19.5%, 보건기관 16.7%, 약국 4.2%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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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 동의보감촌 ‘기바위’ 입소문 타고 인기
///본문 산청 동의보감촌 기체험장이 ‘인기 만점’이다.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 개막까지 190여일이 남아 있는 가운데 입소문을 타고 기체험장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에 따르면 많게는 평일 1000여명, 주말 1500명으로 하루 평균 500명을 웃돌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체험장은 동의보감촌 관람 동선 중 맨 위에 자리한 곳으로 한방 기 수련, 명상 등으로 심신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중심 건축물로 등황전이 있고, 석경·귀감석·복석정 등이 있다. 등황전은 황제가 등극하는 곳으로, 생명의 기운이 운집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천부경이 새겨진 ‘석경’은 하늘의 기운을 받는 곳으로 무게가 60톤에 이른다.
하지만 기체험장의 백미는 ‘귀감석’이다.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로, 거북이처럼 생겨 이름 붙여진 ‘귀감석’은 석경의 두 배가 넘는 127톤 규모로 가족의 무병장수, 소원성취를 이루는 명소로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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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시보건소,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추진
///본문 제천시보건소(소장 이국환)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양방 난임 지원사업에 이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생체 구조적 이상이 아닌 원인불명과 월경불규칙으로 인한 배란장애 등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들은 제천시와 협약을 맺은 한방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3개월간의 집중치료기간을 포함해 1인당 총 진료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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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분야 연구사업 예산 ‘680억원’
///부제 ‘07년 이래 연평균 11.9%씩 성장… 정부 전체 R&D 예산 중 0.5% 수준
///본문 한의약 분야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는 1994년 한국한의약연구소(현 한국한의학연구원)가 개소되면서부터 시작돼 1997년 보건복지부의 한의학 발전연구사업(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이 추진됐다.
이후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며, 지금까지 투자된 R&D 총액은 약 3801억원 규모다. 특히 지난 2004년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기획과제 발굴을 통해 대규모 연구사업을 유치하기 시작했고, 지식경제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서의 한의약 분야 R&D 투자가 증가했다.
최근 발간된 ‘2011 한국한의약연감’에 게재된 부처별 한의약 R&D 투자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건복지부: 896.5억원 △교육과학기술부: 1682.3억원 △지식경제부: 435.2억원 △식품의약품안전청: 505억원 △농림수산부 및 농진청: 96억원 △특허청: 68.5억원 △중소기업청: 113.5억원 등 총 3801.1억원이다.
특히 한의약 분야 연구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정부 투자 연구비는 총 2674억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도 한의약 분야 연구사업 예산은 약 680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했으며, 2007년 이래 연평균 11.9%씩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2011년 정부부처 한의약 R&D 투자 규모는 2011년 정부 R&D 투자 총예산 14조8528억원의 0.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편 2011 한국한의약연감에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보건의료 분야 한의약 관련 과제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지원 현황 △교육과학기술부 한의약 관련 연구지원 현황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 추진 실적 및 성과 △각 대학 정부지원 연구센터별 연구 성과 및 현황 △한의학 관련 학회 활동 현황 △해외 전통·보완대체의학 연구기관 현황 및 R&D 투자 규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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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병원비 70% 지원 애견보험 속속 출시
///본문 애견 시장이 커지면서 의료기구뿐 아니라 진단치료, 고가상품과 서비스도 늘고 있다. 애견 의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애견보험도 속속 나오고 있다. 삼성화재의 애견보험은 사람의 의료보험처럼 MRI, CT 등 진단 진료비와 치료비, 입원비, 통원치료비 등까지 보험 적용되며 애견의 병원비를 최대 70%, 연간 500만원까지 보장해주고 있다. 롯데손해보험도 애견보험을 출시해 놓고 있다. 이쯤되면 개도국 의료서비스 수준보다 높다. 여기에는 첨단의료기기 활용이 큰 역할을 했다. 애견영산진단센터에는 하루에도 20건이 넘는 MRI가 촬영된다.
반려동물이라도 진료를 소홀히하는 동물병원은 ‘옛날 스타일’이 아니라 존립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이제라도 정부 역할은 우선적으로 한방병의원에 첨단의료기기 활용을 최대한 지원해 주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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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대 재학생 학술동아리 제대로 육성
///본문 전일생명체로부터 발현되는 다양한 생명현상과 방법론을 공부하고 한의학의 특성을 반영, 올바른 근거중심한의학 구축을 위해 2011년 설립, 현재 1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술동아리인 근거중심한의학연구회(회장 경현우)가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희대 한의대에 모여 ‘제1회 근거중심한의학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의임상진료지침의 제작 및 활성화를 주제로 한 것은 한의학 미래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지난달 22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최했던 ‘근거중심기반 한의임상진료지침개발 워크숍’에 이어 학술동아리까지 근거중심한의학 구축을 위한 미래과제, 보건의료체계의 변화와 한의계의 대처 방안, EBM에 대한 이해와 한의학 임상진료지침을 토론한 것은 중국 중의학 등 경쟁국을 제치고 국제표준통합을 선점할 역량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이번 심포지엄이 한의학의 밝은 미래를 담보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는 이지수 제1회 근거중심한의학연구회 심포지엄 추진위원회 위원장의 각오는 그래서 더욱 값지다.
같은 심포지엄이라도 한의대생으로 구성된 학술동아리의 팀플레이 활동과 근거중심한의학 연구노력은 당연히 한의학회를 자극해 EBM 구축을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기왕 학술동아리가 EBM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교수들과 함께 한의학적관과 이를 구체화하는 방법론도 함께 마련해야만 세계보편의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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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월 20만원 지급 기초연금 도입, 운용 개선
///본문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금운용을 통한 수익금은 88조6000억원으로 전체 기금 증가액(156조500억원)의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도 ‘국민연금 적정부담수준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현재와 같은 추세로 간다면 국민연금 수급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58년에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분석했다.
문제는 보사연의 분석대로 연금재정의 장기적 안정성 확보다. 적어도 국민연금보험료를 전혀내지 않고도 만 65세가 되면 월 20만원씩 지불토록 하는 기초연금 도입안은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 무엇보다 새 정부는 수입이 지출보다 많은 구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해법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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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사무처는 정관과 규정에 입각하여 중도(中道)를 지켜야 한다
///부제 한의협 김한성 사무총장, 10년 근무 마치고 27일 퇴임
///본문 한의약육성법 제정과 개정, 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립 등 한의계 현안 및 숙원사업을 이뤄내는데 헌신하고 퇴임하는 김한성 사무총장과 함께 지금까지 한의사협회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소회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성 사무총장과 한의사협회와의 인연은 김 총장이 지난 제14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당시 보사위원회) 보좌관으로 근무할 당시, ‘약사법 파동’을 보면서 양약사들이 한약까지 취급·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인지하게 되면서부터 비롯되었다.
당시 김 총장은 약사법 파동의 난국 속에서 이 사안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를 찾은 한의계 인사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 속에서 한의사협회에서 근무할 것을 수차례 권유받았으며, 결국 2003년도에 협회 정책홍보실장으로 입사하여 부총장을 거쳐 2007년부터 사무총장으로 재직하여왔다.
김 총장은 한의사협회에 재직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 “김남수 추종자들과 이들을 옹호하는 일부 국회의원들이 침구사의 부활을 매 회기 때마다 시도하여 이를 적극 저지하고 그에 대한 부당성을 홍보하던 일과 협회 입사 당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가양동 회관 신축에 감독위원의 중책을 맡아 한의계의 역사적인 현장에 참여하여 공개입찰 등을 통해 대과없이 완공에 일조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공무원 재직 당시 건설계장을 역임한 바 있고 이후 종합건설회사 이사직을 수행했다.
또한 김 총장은 “재직기간동안 국회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제16대 국회에서 한의약육성법을 제정하고, 나아가 제18대 국회에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해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개정하는데 직원으로서 참여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타 보건의료단체의 극렬한 반대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한의약육성법 제정과 개정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의약이 오랫동안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왔고 특히 한의사가 의술뿐만 아니라 인술에서도 존경받아 왔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한의사협회 직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에 대하여 김 총장은 “직원은 항상 개개인이 ‘한의학 홍보대사’라는 신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근무에 임해야 한다”며 “특히 정관과 규정을 숙지하고 원리와 원칙에 입각하여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꿋꿋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총장은 “협회에 근무하면서 큰 사랑과 은혜를 받았다”며 “비록 몸은 정든 협회를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던 한의약을 생각하고, 한의약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협회와 회원 여러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총장은 교회 장로로서 그동안 소홀했던 교회일과 선교사업에도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곧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게 되면 최근 협회 내부에 있었던 모든 앙금을 깨끗이 털어버리고 하나로 화합하여 모두가 행복한 한의사협회, 한의사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면서 대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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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블로그 기자단 골드레이서에 차지윤씨
///부제 한국한의학연구원, KIOM 블로그 기자단 시상식 개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지난달 26일 KIOM에서 80일간의 레이싱을 마치고 KIOM 블로그 기자단 7기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차지윤씨(대전대 한의학과 본과 3학년)가 영예의 ‘골드레이서’를 수상했으며, 이승혜씨(고려대 문예창작학과 4학년), 강희원씨(원광대 한의학과 본과 2학년)가 각각 ‘실버레이서’, ‘블론즈레이서’를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최신 뉴아이패드, DSLR카메라, 닌텐도 Wii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7기째인 KIOM 블로그 기자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지난해 12월3일 30명을 선발한 바 있다. 기자단은 그동안 워밍업 레이싱 기간을 포함, 지난해 12월5일부터 2월17일까지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블로그 내용은 한의학 체험기, 한방요리 만들기, 드라마 속 한의학, 약초이야기 등 한의학과 관련된 지식과 체험 등 모든 내용이며 형식과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차지윤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KIOM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위해 이번에 블로그를 새로 만들고 활동을 시작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한의학과 연관지어 생각해보고 소재를 찾다보니 쉽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최승훈 원장은 “KIOM 블로그 기자단은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재미있고 수준 높은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런 블로그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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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효과성, 객관적 데이터로 보여주겠다”
///부제 한의계 젊은 한의사 홍보 모임 QED 창설
///본문 * QED는 어떤 뜻이며, 무엇을 위한 조직인가?
일반적으로 수학의 증명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약어로 사용하는 QED는 라틴어인 ‘Quod Erat Demonstrandum’의 약자로서 “이것이 (내가) 보여주고자 한 것이었다”는 뜻이다. 두루뭉술한 주관적·추상적·관념적 언어가 아닌, 지성 공통의 언어인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가치와 성과를 모두에게 쉽게 설명하고 증명하고자 이름을 QED로 지었다.
QED는 근거와 자료에 기반하여 한의학의 합리성과 효과를 전략적으로, 그리고 능동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다. 한의학의 미래를 위해 과거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며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 한의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원들의 평균연령은 33.7세의 매우 젊은 조직이며, 학술 담당자들의 평균 논문 게재 수는 13.2편이다.
*QED 구성원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QED 활동을 준비하면서 우려했던 점이 두 가지 있었다. 우리의 이런 노력이 구성원 개인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 오해를 살까 염려하였고, 또한 QED가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어 세상에 나서게 되면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정치적 의미를 부여당할 수 있다는 고민을 했다. 장고 끝에 내린 결정은 구성원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닉네임으로만 활동하는 것, 그리고 특정 개인·단체와 명시적 관계를 형성하지 않는 것이 정치적 중립성과 사익 추구 배제를 위하여 내린 결정이니만큼 동료 한의사 선생님들께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QED가 추진할 핵심 사업은 무엇인가?
현재 QED의 핵심 사업은 한의학의 성과에 대해 알기 쉽고 세련된 홍보 자료를 제작하여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포하는 것으로, 이러한 홍보 자료는 몇몇 임상가의 비전과 구전으로 내려오는 효과가 아니라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설명 방법론을 채택한 논문에 기반을 둔 2차 저작이어야 한다. 따라서 QED에서는 한의학의 효과에 대한 양질의 논문을 엄선하여, 이를 쉽고 세련되게 재조직하여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홍보 자료를 만들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는, 양질의 논문을 바탕으로 (1)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에서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홍보자료 제작 (2) 한의원·한방병원에서 사용할 홍보용 포스터 제작 (3) 필요시 언론사에 배포할 보도자료 감수 또는 제작 등이 있으며, 이에 더하여 한의약에 대한 근거 없는 네거티브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합리적이고 적절한 대응을 모색할 것이다.
*QED는 특히 근거중심의학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홍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근거중심의학(Evidence Based Medicine)은 그 전까지만 해도 경험과 권위에 기반한 처방과 치료가 대부분이었던 의학계에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가져온 개념으로, 낮은 신뢰수준이 아닌 높은 신뢰수준에 근거하여 처방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개념이다. 다만 이 EBM이 한의학과 결합하는 과정 중에 무조건 서양의학적 임상연구 프로토콜을 적용해야 한다거나, 실험실 환경에서 필수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거나 하는 많은 오해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근거중심의학이 한의학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오해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근거’로서 사용될 수 있는 형태의 연구들은 매우 다양하며, 특히 EBM의 발전과 동시에, 한의학의 특성을 온전히 보존하면서 그 합리성을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방법론이나 평가방법론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렇다면 한의학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인식될 때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가?
그 답은 바로 ‘생존’이다.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과거와는 달리 현시대는 특정 민족의 집단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적 친밀함으로 의학을 비롯한 실용주의적 학문을 평가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침 하나를 놓든 약 한 첩을 쓰든 간에 관념과 추상과 형이상학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정말 이런 경우에 그 치료가 효과가 있는가 △그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환자를 잘 살피고 변증을 잘하였는가 △그리고 그 과정은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기록되어 있는가 △그리고 치료가 재현 가능한 것인가 등을 고민하고 적용해 나가야 한다. QED는 어떠한 외적 ‘효과’를 노리기 위해 이런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21세기에 ‘생존’하기 위해서 정도를 걸어가는 것이다.
* 앞서 QED는 젊은 한의사들로 구성된 ‘젊은 조직’이라고 소개했는데, 이에 따른 강점과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젊은 한의사들이라는 구성원의 강점은 무엇보다 유연한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전 한의학은 물론 최신 서양의학과 제반 학문을 아우르는 전공 분야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한의학 안에서도 매우 다양한 방면으로 세부전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두 학문적으로 상호 존중하고 있으며, 그러니만큼 언제든지 평등한 토론을 벌이고 우리의 지식과 통찰을 끊임없이 수정해 나가고 있다.
물론 우리는 여전히 발전이 진행 중이며, 깊이 있는 통찰이나 미래에 대한 비전 창출에 있어 선배님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항상 여러 선·후배님과 동료 한의사 선생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일 것이며, 저희의 부족함을 젊은 감각과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홍보 전략을 통해 보충하고자 한다.
*QED가 추진할 홍보 방향과 기존의 홍보방식과의 차별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바란다.
일반적으로 그동안 한의약 홍보방향은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이나 당위를 늘어놓는데 그쳤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한의약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접근이 충분히 효과가 있었지만 최근 십여 년간 지속적인 한의약에 대한 네거티브로 한의약에 대한 신뢰가 많이 무너진 상황이다. 이제 한의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주장하기 위해선 포스터 하나를 만들더라도 데이터에 기반해서 합리적인 접근을 해야 하는데, 협회 차원에서는 그 부분을 담당하는 전문적인 인력이 부족해 근거에 기반한 컨텐츠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그래서 QED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젊은 감각의 컨텐츠 제작에 주력할 예정이다. 하지만 만들어진 컨텐츠를 널리 알리는 것은 QED만의 역량으로는 어렵다. 회원을 상대로 한 포스터, 메일, 자료집 등의 배포나 최신 한의약 연구동향을 국민이 알 수 있게 언론사 등에 배포하는 작업 등은 여전히 협회의 인력과 네트워크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한, 한의약에 대한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에 그동안 협회는 적절한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자료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찾아낼 만한 전문가 집단이 없어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자료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하지만 그 컨텐츠를 가지고 실제 홍보를 하는 것은 협회가 될 것이다.
* 그렇다면 QED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
현 단계에서는 한의협 회장선거와 맞물려 QED의 존재와 비전에 대해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협회장이 선출되고 QED 활동에 대한 협의가 된 후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QED의 최종 목표는 더 이상 한의계에 QED 같은 팀이 필요 없어지는 것이다. 한의사라면 누구나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한의사나 일반인들에게 합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문화가 뿌리내린다면 더는 QED가 필요 없게 되지 않을까?
*QED에 관심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과의 소통이 가능한가?
홍보할만한 양질의 논문 혹은 참신한 홍보 아이템을 제보하시거나 그 밖에 건의하실 내용이 있으면 QED의 공식 이메일인 mail2qed@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다.
QED는 신생조직이며, 지금까지 한의계에 없었던 개념의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고 있다. 따라서 외연의 확장뿐 아니라 내부적 결속 또한 저희에겐 중요한 가치다. 당분간은 내실을 다지는 기간을 가진 뒤, 앞으로 더 훌륭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모실 때에는 내부의 총의에 따른 합리적인 기준과 현명한 방법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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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청한 총회, 김이종·박성환 신임 회장 선출
///부제 사회의료지원단·정책 세미나 등 사업 지속 추진
///본문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박용·장재혁, 이하 청한)는 지난달 23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 김이종·박성환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박용 회장은 “새로운 집행진을 꾸리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며 이러한 노력들을 시작으로 2013년 청한이 더욱 단단해지고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청한은 김이종·박성환 회원을 신임 공동회장으로 공표했다. 회장 선출은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모바일 투표로 진행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이종·박성환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한의사 진보운동의 주춧돌 청한! 회원들이 하나되어 참의료를 실현하자’라는 2013년의 기조를 힘차게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욱 소통하면서 사업들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11년 세입·세출 결산과 2012년 가결산을 승인하는 한편 2013년 사업계획 추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청한은 올해에도 △사회의료지원단 △학술사업 △정책 세미나 △청한아카데미 등의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김일권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한편 이어진 ‘청한의 밤’ 행사에서는 지난해 활발한 청한 활동을 펼친 회원들에게 모범회원상을 전달했고, 김미희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성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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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외환자 유치 지원사업, 한방의료 국제경쟁력 기회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금년도 ‘지역 해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대구·전남 등 지자체 8곳을 선정했다.
정부가 나서 지방 지자체들이 외국인환자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대구는 대장암·탈장 등 대장항문질환 치료, 대전은 종합 건강검진, 인천은 뇌 치료, 제주는 체류형 재활 척추 치료, 전남은 자연 속 암·관절 치료, 서울 강서구는 공항을 거점으로 한 척추 치료, 전북은 한·양방 협진 종양 치료, 부산은 임플란트·치아 치료를 육성키로 했다. 이 8개 지자체는 앞으로 1년 동안 1억〜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한방의료의 특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확보하는 기반으로 ‘WELL-KOM’ 브랜드를 BUY KOREA, Hi Seoul, K-pop 등과 같이 국내외에서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지난달 18일 한방 분야 해외환자 유치 지원사업 명칭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15만7000여명(잠정)으로 전년(12만2297명)대비 28.4% 늘어났다.
차제에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명은 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홍보전략이 병행될 때 세계적인 ‘한류 한의약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아 나갈 수 있다. 전국 한방병원급들도 이번에만은 명품 브랜드 만들기에 발목이 잡히지 않도록 특화된 의술로 적극 뒷받침이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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