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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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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14호
///날짜 2013년 4월 1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정책, 원점부터 재검토하라”
///부제 한의협, 총체적으로 부실한 천연물신약 문제점 지적 국회, 국무조정실, 국민권익위 등에 천연물신약 대책 촉구
///본문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의 수요모임에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는 천연물신약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하며 천연물신약 정책을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목희 의원과 김성주 의원, 최동익 의원, 남윤인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국회의원회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한의협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진욱 부회장, 김지호·김태호 이사는 최근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문제의 심각성과 천연물신약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의협은 2012년 10월 국정감사에서부터 천연물신약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고 대책 수립에 대한 요구가 있었음에도 당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를 계속 무시해 왔으며 전문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심각한 사태가 발생한 지금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응은 극히 상식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벤조피렌이 검출된 식품과 한약재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적·사법적 처리와 회수 및 폐기, 검찰조사, 검사기준 신설 등의 조치를 취해온 것과 상반되게 안전한 수준의 극미량이라는 설명만 내놓았을 뿐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한의협은 본래 천연물신약은 아스피린이나 탁솔과 같이 천연물에서 유효성분을 추출, 합성해 개발된 의약품을 말하는 것으로 처음 정부는 이러한 세계적인 신약 개발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했으나 그 개발이 어렵고 성과가 없자 관련 고시를 바꾸는 등 본래 취지를 벗어나면서부터 총체적인 부실을 초래한 만큼 천연물신약 정책 자체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에 이어 이번 천연물신약 사태에 대해 설명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정석 국장은 천연물신약 유해물질에 대한 첩보가 접수돼 해당 제품을 수거, 검사(3월 5일~27일)했으며 위해평가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최대 검출량을 고려해도 인체에 위해한 수준이 아니므로 회수조치가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업체의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벤조피렌 잔류기준 설정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주 의원은 다른 사례와 비교했을 때 대응 방식이 너무나 미온적이고 더구나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는 심각하다며 식약처의 인식 문제를 지적했다.
최동익 의원도 지난 국정감사에서 라면스프 벤조피렌 검출 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식약처가 안전한 수준이라고 대응했다 결국 회수 폐기한 사례에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식약처의 대응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왜 개선되지 못하고 계속 반복되느냐 하는 것이라고 추궁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실제로 많이 처방되고 있는 스티렌의 경우 황해쑥을 사용하지 않고 중국에서 어떻게 재배·관리되는지 알 수 없는 중국 쑥 추출물을 들여와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식약처는 이를 전혀 관리하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이러한 원료를 들여와 제조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19일 예정된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업무보고 때 제대로 된 대책을 강구해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필건 회장은 9일 고영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과도 면담을 갖고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의 문제점을 지적한데 이어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도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발암신약’ 처방하는 양의사들은 각성하라!
///부제 발암물질 검출된 전문의약품 계속 처방은 명백한 범법 한의협, “의료인의 책임과 양심에 따라 당장 처방 중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스티렌정, 모티리톤정, 조인스정, 레일라정, 신바로캡슐, 시네츄랴시럽 등 6종의 전문의약품(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에게 처방을 중단하지 않고 있는 양의사들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국민건강을 위하여 즉각적으로 처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양의사들이 처방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6종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사건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밝히고 “그러나 양의사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식약처와 해당 제약회사의 잘못을 지적하기는 커녕 오히려 지금 이 순간에도 발암신약 처방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이어 “양의사들의 이 같은 행위는 의료인으로서의 양심을 저버린 명백한 범법행위”라고 규정하고 “양의사들은 국민건강 증진과 생명 보호가 의료인의 최우선 책무임을 명심하고, 발암신약 처방을 통한 건강보험료 수입 챙기기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의협은 또 “일반 식품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되면 그 즉시 관련 제품을 전량 회수해 폐기하는 것이 당연한 조치이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처리되고 있다”며 “하물며 환자 치료가 목적인 전문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은 이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며, 양의사들은 식약처 등에 조속한 후속조치 시행과 대책마련을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이와 더불어 “이 문제에 대하여 양의사들은 국민들에게 백배 사죄하고 지금까지 처방된 발암신약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양의사들은 식약처의 안일한 대처를 규탄하고, 해당 제약회사의 사법처리를 촉구하며, 발암신약의 즉각적인 처방 중단을 선언하는 직접적인 행동을 통하여 다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독립 한의약법 제정 의미 각인시켜야”
///본문 독립 한의약법 제정안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철회요구와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칭 선한의사포럼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달 29일 공동 개최키로 했던 ‘의료일원화에 대한 공청회’를 돌연 연기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부 불순한 세력들이 불법적인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용인하는 입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진정 이 나라의 올바른 의료의 확립이 요원함을 느낀다”며 어설픈 공동 공청회 연기결정 이유로 들었다.
그들이 내세우고 있는 주장을 보면 한심스럽다 못해 어처구니가 없다. 대한민국의 의료가 현대의학과 한의학으로 이원화돼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주장은 그냥 넘기기 어렵다. 독립 한의약법 제정으로 인해 공청회를 연기결정하게 됐다는 것이라면 누구를 위한 공청회란 것인가. 그동안 동·서의약 균등발전을 위하겠다는 것이 단지 자직능 이기주의에 대해서만 우려를 표명하는 자체가 후안무치다. 결국 독립 한의약법 제정이 이론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동·서의약의 균등발전과 국민건강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나기환 원장,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
///본문 오는 24일 실시되는 서울특별시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나기환 원장(백세당경희 나비한의원·사진)이 출마했다.
나 원장은 무소속으로 기호 6번을 배정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아름다운 문화’라는 슬로건 아래 창동기지 이전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계적 문화 올림픽 단지 조성, 지역주민의 주차공간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나 원장은 1961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경희대 한의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선거에서 강진춘 회장 후보의 찬조연설자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노원병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등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대직능 ‘한의약법’ 폐기 요구 잘못됐다
///본문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발의된 독립 한의약법 제정안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철회 요구와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참실련은 지난달 27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약법안은 한의약을 통해 한국의학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이 기본 취지인데도 불구하고 양방에서 이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타직능에 대한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반박했다.
한방의료제도의 독자적 육성발전 필요성은 상대직능이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이 자직능 이기주의 시각으로 폄하해 왔던데 대해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것은 그들의 조직이 얼마나 썩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일 수 있다.
의협이 독립 한의약법 제정을 단지 한의사들이 현대의약품과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법안을 발의했다고 고뇌한다면 이는 이만저만한 오산이 아니다.
독립 한의약법 제정은 동·서의약의 균등발전과 국민건강 및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을 갖추고자 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법 등 주요 현안 타개 주력
///부제 한의협 이사회, 관련 대책팀 등 운영 가동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6일과 7일 제1, 2회 중앙이사회 및 제1회 정기이사회(이하 이사회)를 한의사회관에서 개최하고 한의약법, 천연물신약 등 한의계 현안을 대응하기 위한 6개의 대책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사회는 먼저 한의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독립 한의약법이 국회에 발의된데 대한 의미와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한의계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전문 TFT을 구성해 법률적 검토 등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천연물신약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이사회에서 41대 집행부와 별도로 전국 규모의 TFT을 구성하되 명칭을 포함한 구성에 대해서는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IMS 등 불법의료행위와 한약 폄훼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고 판단, 강력하고 전문적인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따라서 법적 문제를 전담할 상근변호사 채용을 결정하고 한방침술의 변형에 불과한 IMS를 문헌적·학술적 논리로 입증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법정 증언 등을 할 수 있는 학술·보험·의무이사 주축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가칭)한약 폄훼 대응 특별팀을 구성해 한약을 악의적으로 폄훼하거나 한약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발언을 한 당사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함으로써 더 이상 근거없이 발언을 함부로 할 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손해보험에서 한방 비급여 진료비 보상이 제외되고 있는 문제와 새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 중증질환 등에 대한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전은영 보험이사에 따르면 2009년 10월1일 개정·시행된 금융감독원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중 ‘실손 의료보험 표준약관’에 의해 한방치료 및 치과치료 비급여 진료비는 보상하지 않는 사항으로 명시하고 동 표준약관에 따라 보험회사 상품을 통일화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손해보험회사의 상품 기본 설계단계에서부터 한방 비급여 진료비는 보상에서 제외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국민의 한의약 이용에 따른 부담 가중으로 이용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사회는 국민의 질병치료에 대한 기회 균등과 한의약 치료를 통한 치료효과 증대를 위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표준약관’ 개정과 손해보험회사의 한방 비급여 진료비 보상상품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인 만큼 실손의료보험 한방의료비 보장 추진 TF를 구성하고 박근혜 정부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추진하면서 한의약이 배제되고 있는 만큼 4대 중증질환 등 지속적인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이외에 이사회는 박완수 수석부회장을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할 것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박완수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지원단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을 승인했다.
98억원에 달하는 체납회비에 대한 대책 요구에 대해 김필건 회장은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 현실적인 수납방안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사회에 앞서 41대 집행부의 모토를 ‘국민과 함께 하는 한의학’임을 강조한 김필건 회장은 “한의계가 핍박과 멸시를 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도지부장과 집행부가 피땀을 흘리며 노력을 기울인 시간만큼 한의계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 가고 동료들이 진료실에서 편히 진료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의료기술의 주요 원천
///본문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간의 뇌 구조를 밝혀내기 위해 국가 규모의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 의원입법으로 뇌연구 촉진법을 만들고 정부 차원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가장 큰 발전을 이루는 분야는 뇌졸중,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과 노인성 질환이다. 더욱이 뇌연구가 점차 융합학문 분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은 한의약 산·학·연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
즉 기초기술과 한의학적관을 한데 묶을 경우 뇌공학 기술을 응용한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마침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인 김형민 박사가 올 상반기 중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2년간 ‘침 치료 기전 규명을 위한 뇌신경 영상 공동연구’를 위해 출국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학이 알츠하이머병과 자폐증의 치료법 개발 등에 큰 역할을 자임하기를 기대해 본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면허신고 89% 완료
///부제 11일 기준 15417명 등록, 28일까지 미신고시 행정처분
///본문 의료인 면허 신고기간이 약 18일 남은 상황에서 89%의 한의사가 면허신고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전을 기준으로 1만5417명의 한의사가 면허신고를 완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록회원 1만7326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88.98%에 해당된다.
면허신고시스템에 따르면 지부별로 서울지부는 3458명, 강원지부 324명, 대전지부 519명, 충남지부 415명, 충북지부 312명, 인천지부 550명, 경기지부 2356명, 광주지부 379명, 전남지부 364명, 전북지부 538명, 부산지부 1039명, 경남지부 689명, 제주지부 123명, 대구지부 690명, 경북지부 519명, 울산지부 277명 등이다.
의료법 제25조에 따라 모든 의료인은 오는 28일까지 면허신고를 마쳐야 하며, 만약 신고하지 않은 경우 면허신고를 할 때까지 의료법 제66조 제4항에 의거해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면허신고 대상은 2012년 4월28일 이전 면허 취득자로 2012년 12월31일까지 면허신고를 완료한 의료인은 매 3년마다 즉 다음 신고는 2015년 그 다음은 2018년 순으로 면허신고를 해야 하며 2013년 1월1일부터 4월28일까지 신고한 의료인의 다음 신고 기간은 2016년, 그 다음은 2019년에 신고하면 된다.
면허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2011년도에 해당하는 보수교육 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시 신고는 반려될 수 있다.
전공의, 관련 대학원 재학생, 신규 면허취득자 등은 해당 연도의 보수교육을 면제하고 6개월 이상 환자 진료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의료인의 경우 보수교육이 유예되는데 이 경우에도 보수교육면제(유예)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면허신고를 해야 한다.
면제 또는 유예 대상자로 확인받으려는 한의사는 AKOM통신망(교육마당>교육공지)에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별지서식 ‘보수교육 면제·유예 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구비해 대한한의사협회 팩스(02-2657-5005)나 이메일(isom@chol.com)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확인서는 당해 연도에 한하기 때문에 면제 유예 사유가 계속될 경우라 하더라도 특별히 면제·유예신청을 하지 못할 개인적인 사유가 없다면 매년 면제·유예신청을 해야 한다.
면허신고는 ‘http://reg.akom.org’에 접속해 진행하면 되는데 면허를 발급받은 이후 개명한 회원은 지부에 신고해 중앙회 회무지원프로그램에 반영시킨 후 면허신고를 진행하면 된다. 외국국적을 가진 회원의 경우에는 면허신고사이트의 면허신고 화면에서 성명과 면허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요청’ 아래에 위치한 ‘외국인(For foreigner)이신 경우 여기를 클릭하세요’ 체크란에 체크한 후 ‘확인요청’ 버튼을 눌러 들어간 화면에서 외국인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정상적으로 면허신고가 가능하다.
외국인등록번호가 변경되었으나 회무관리프로그램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지부에 신고해 중앙회 회무관리프로그램에 반영을 시킨 후 진행해야 한다.
보수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대한한의사협회 국제학술팀 2657-5069(5055, 5063)번으로, 면허신고시스템과 관련해서는 총무인사팀 2657-5050(506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R&D 투자 ‘창조경제’에 초점 맞추기
///본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4년 정부 R&D 투자 방향과 기준을 ‘창조경제 뒷받침’, ‘국민행복 구현’, ‘창의적 과학기술 혁신 역량 강화’, ‘정부 R&D 투자시스템 선진화’에 두고 박근혜정부의 핵심 과제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늦어도 이달 말까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금년 6월 말까지 각 부처의 신청을 받은 후 7월 예산을 배분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부의 올해 정부 R&D 예산 규모는 16조9000억원으로 내년에는 17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의약 산·학·연도 고전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의 융·복합 속에서 자유롭게 응용·활용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주는 적극적인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작금의 첨단의료기기 활용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의개원가에 대한 정부의 방관은 국가 미래창조과학을 위해서도 방치할 수 없는 일이다. 한의약산업에서의 창조과학으로의 접근이 필요한 때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공감 못할 식약처의 발암물질 천연물신약 해명
///본문 정부는 2011년 천연물신약촉진법을 만들고 세계 7대 신약개발국이 되겠다며 전폭적으로 지원, 천연물신약 개발사업비로 지금까지 1761억원을 투자했다. 그리고 지난해 천연물신약 건강보험 약값만해도 1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강보험에 등재된 6종의 천연물신약 모두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즉각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식약처는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당한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하고 한약과 관련된 정책 수립시 한약전문가인 한의사들의 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와 협의하고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천연물신약에 대한 발암물질 논란이 일자 식약처는 극미량이여서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이라면서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국민들은 식약처의 발표를 믿고 싶지만 한의학원리도 모르는 양의사가, 그것도 건강보험에 등재시킨 전문의약품으로 둔갑시켜왔던 전력에 충격을 받고 있다. 이제라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들이 건강과 생명을 위협당하지 않도록 사법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식약처도 ‘장미빗 감언’보다는 국민건강권을 책임지는 본분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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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 새 출발 다짐
///부제 총회 개최, 신년도 예산 1억1500여 만원 책정
///본문 대한여한의사회가 6일 협회 3층 추나홀에서 2012회계연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13회계연도 예산으로 1억1500여 만원을 책정하고 사업계획을 세웠다.
의료봉사, 지회 연석회의, 학술세미나 개최, 소식지 발간, 소집담회 실시, 장학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예산 1억1526만 여원을 편성했다.
또한 임기가 종료된 권차남 의장과 박영덕 부의장의 재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장수재·주정주 감사도 연임을 확정했다.
특히 이날 권차남 대한여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이 소경순 신임 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하고 소경순 신임 회장을 필두로 하는 대한여한의사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김희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권차남 의장에게 대한한의사협회 표창장을, 김진수 (주)모르페우스 대표이사/류재홍 (주)KDB대우증권 부장/서성숙 고문/장수재 감사/송현주 경남지회장/박현숙 대구경북지회장/정연희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소경순 신임 회장(24대 수석부회장)/정성이 부회장/김경숙·김영선·김영주·위효선 이사 등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관 로비에서 23대·24대 임원진들의 활동사항이 담긴 사진전을 열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류은경 회장은 “지난 5년간 23대, 24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국회 저출산 공청회, ‘건강한 임신 건강한 출산’ 사업 실시, 이마트 저출산 강의 진행 등 여러 사업을 훌륭히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덕분”이라며 새롭게 취임하는 소경순 회장을 중심으로 25대 임원진들이 봉사에 앞장 서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한의계에는 내·외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해 봐야 하는 시점”이라며 “소경순 신임 회장님과 함께 힘을 합쳐 한의학과 한의사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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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김필건 회장, 경찰 조사받고 있는 회원 선처 당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10일 강서경찰서 송병일 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10월28일 한의사회관 회장실과 임원실 점거 등 일련의 사태로 서울 강서경찰서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회원들에 대해 선처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한의사회관 내에서 회원간 발생한 상황 등을 고려해 회원들이 평소와 같이 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며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상을 참작해 선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도 조사를 받고 있는 회원들의 선처를 당부하는 1100여 장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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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 많다”
///부제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박인수·박상원 원장 장관 표창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가 보건의 날을 맞아 5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 관리부터’를 주제로 제4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 류지영·김미희·신의진 국회의원, 정 승 식약처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보건의료 분야 유공자와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진 영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건강수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중증질환에 따른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국가에서 해결해 줘야 할 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는데 한의계에서는 박인수 전 경상북도한의사회장과 박상원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부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더불어 △강영우 강영우한의원장(대구시장 표창) △김용진 대전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대전시장 표창) △이주봉 충청북도한의사회 총무이사(충북도지사 표창) △손광락 손광락한의원장(경북도지사 표창) △이동원 영덕한의원장(경북도지사 표창) △좌윤택 제주도한의사회 보험부회장(제주도지사 표창)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보건의 날 부대행사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보건학 종합학술대회, 건강증진포럼, 건강걷기대회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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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프로포폴 불법 투약, 병원의 도덕 불감증
///본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7일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해온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으로 모 병원장 문모씨(35)와 유모씨(45)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병원장 문모씨(35)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 경모씨(38·불구속 기소)에게 1억원을 받고 병원을 넘긴 후 바지 원장으로 일하며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경씨는 과거 병원 사무장과 실장으로 일하며 프로포폴에 중독된 유흥업 종사자를 유치,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불법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금년 초 의사협회와 병협은 의료인 자정선언을 통해 도덕 불감증을 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도 아직도 의료인 스스로 ‘바지원장’으로 취업해 마약중독자를 양산하고 있다. 의료계 차원에서 더 강력한 윤리회복운동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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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난임 극복은 한의약으로!”
///부제 제주도회·아이낳기좋은세상 제주운동본부 MOU 체결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성언)는 10일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아이낳기좋은세상 제주운동본부(공동의장 고신관)와 한방난임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강승수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김성언 회장, 고신관 공동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의 난임을 극복하고,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역할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낳기좋은세상 제주운동본부에서는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 지원범위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40세 이하의 난임여성 가운데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인 가정 여성 중 20명을 시범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또한 제주도한의사회에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체질 개선을 위한 첩약 지원을 비롯 침·뜸 치료 등 한방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성언 회장은 “한방치료는 난임여성을 자연 임신에 가장 적합한 신체 상태로 개선시켜 임신을 유도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1일부터 고운맘카드가 한방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되는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효과가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난임 문제 해결에 한의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신청을 원하는 경우 난임진단서와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아이낳기좋은세상 제주운동본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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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올 사업 추진방향 정립
///부제 울산시회, 초도이사회 및 임원 LT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영태)가 6일과 7일 루나펜션횟집에서 초도이사회 및 임원 LT를 개최하고, 올 한해 동안의 각종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먼저 기존 춘계야유회를 약초탐방기행으로 전환해 5월 말에서 6월 초에 개최키로 했으며, 2013년도 지부 보수교육은 5월25일 오후에 개최하되 장소는 공공기관에서 유치토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 개최일을 오는 6월9일로 선정, 지부 골프서클과 총무·기획이사에게 행사 준비 전반을 위임했다.
올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및 한방의료클러스터 일원에서 열리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울산시회는 각 분회별로 회원들에게 입장권 구매를 적극 홍보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각 한의원별로 관련 홍보포스터를 부착키로 했다.
이어 울산시민장례식장 협약을 통해 회원과 배우자 및 한의원 종사자 직계 존·비속(형제) 등이 장례식장 이용시 빈소사용료 50%할인 및 부대시설과 장례용품 등을 일부 할인하는 협약을 맺기로 하는 한편 울산대학교 총동문회 및 제주특별자치도민회와의 상호 협력과 발전적 관계 도모 등을 위한 협약내용을 심의해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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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요양병원 압수수색, 복지누수 막는 것 중요
///본문 노인 요양병원들이 진료와 서비스 내역을 허위 청구, 보험금을 타내 정부 예산을 축낸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은 일부 병원들이 보험금을 부당 청구하거나 자료 제출을 거부해왔던 악순환을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복지 사업의 누수를 막기 위한 수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검찰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상대로 진료와 신체 활동을 도와주는 등 장기요양서비스제도가 운영되는 과정에서 일부 병원들이 국가 예산을 축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사실을 주목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일부 요양병원들은 브로커를 두고 양로원에서 집단으로 환자를 유치하고 있고 본인부담금이 없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을 수용해 놓고 하지도 않은 치료비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들 병원에서 회계장부와 보험금 청구 및 수령 내역 등의 자료를 확보해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어 진료 내역을 부풀려 수십억원을 더 타낸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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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체육대회로 하나된 ‘경남한의사회’
///부제 경상남도한의사회, 친선 체육대회 개최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준수)는 7일 마산 북면공설운동장에서 ‘제3회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배 축구대회 및 경남한의사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여환 경남한의사신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구대회는 창원정병(창원)·창원무학(마산)·김해시·진주시 등 4개 팀으로 나눠 진행하게 됐다”며 “화창한 날씨 아래 진료실을 잠시 벗어나 회원간 친목 도모 및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유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병직 경남도회 부회장(창원시한의사회장)은 “지리적 여건상 축구대회와 함께 경남한의사회 친선 체육대회를 같이 하게 되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경남한의사 회원 여러분이 한데 어우러져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구경기에서는 창원정병팀이 우승을, 진주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MVP는 창원정병팀의 강범수 원장이 수상했다. 또한 제기차기는 창원무학이 우승을, 진주시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4개팀이 5개조로 나눠 진행된 2인3각 경기에서는 진주시팀이 우승을, 창원무학팀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줄다리기에서는 창원정병팀이 우승·김해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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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연구개발 지원 확대 촉구
///부제 정부 연구개발에 한의약 전문가 참여 및 한의약 지원 확대 요청 한의협·학회·한의대학장협·부산 한의전 등 미래창조과학부에 탄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김남일), 국립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성하)은 공동으로 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한의약 전문가의 미래창조과학부 연구 지원관련 프로세스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사업,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사업 등 한의학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의협 등 4개 단체는 이 탄원서를 통해 중국은 풍부한 전통의약 자원과 인력, 국가 주도의 육성정책을 기반으로 중의약 소재의 수많은 제품들을 개발하여 전 세계시장을 선점하면서 중의학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헌법에 중의학과 현대의학의 균형발전을 명시하고 수많은 국내 중의학 연구기관 및 임상센터 설치는 물론 전 세계 주요국에도 임상센터를 확대 설치해 나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시장인 미국에서조차 미국FDA에 수많은 중국인이 진출·근무하고 있는 실정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국은 보완대체의학의 근거 구축을 위해 연간 4000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비를 투입하여 전 세계 보완대체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며, 일본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와 독일 등 유럽의 많은 나라들도 전통의약 자원을 활용한 신기술·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국내 한의약도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한 결과, 이제는 국내외 기술특허(출원대비 등록률 52%), 다수의 기술이전, 제품화(시판 매출액 발생), 고급논문(SCI급 논문비중 44%)이 저술되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성과가 높고 전반적 보건의료 분야에 우수 인재가 몰리고 있는 현실에서 보듯이 한의약이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인적 자원(6년과정 한의사 등)을 바탕으로, 고도의 전통지식(동의보감이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에서 번역 활용 중이며, 한국만의 독창적인 사상체질의학과 사암침법 보유 등)과 전통첨단 ICT(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추구하는 창조경제를 구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블루오션(Blue Ocean) 분야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한의약의 연구개발 지원 인프라는 아직 충분치 못한 상황으로, 특히 연구개발의 지원과 평가 과정에서 한의약과 관련된 전문가의 참여가 미흡(거의 전무)하여 여타 과학기술 분야와 다른 한의약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못하고 5000년 전통의학과 의술을 비방(誹謗)과 견제함으로 인해 각종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고 국가 연구예산 지원이 정체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한의약에 조예가 깊은 연구자들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 지원 관련 프로세스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즉 국가연구 운영위원회, 생명복지전문위원회 등 각종 전문위원회, 관련 상위평가의 평가위원으로 한의약 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국가 연구개발 기획과 지원 시 한의약 연구개발의 특성이 반영되고 올바른 방향 제시가 가능하게 함은 물론,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사업과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사업 등 한의학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 또한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즉 한의약은 최소한의 지원으로 최대한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가연구개발비 투자가 타 분야에 비해 미약한 바, 이는 힘있는 부처가 국가연구개발비를 많이 확보하는 패턴의 반복이 아닌지 살펴봐 줄 것과 함께 한의약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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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법안 부정은 입법권 무시하는 것
///본문 ‘독립 한의약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됐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양의사들은 국회의 신성한 입법권을 철저히 무시하고, 한의약을 일방적이고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있다”며 의사협회의 입법 철회 요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김필건 회장단은 3, 4일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와 국회를 방문해 ‘한의약법’ 제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 발의된 독립 한의약법안은 본회의의 폐회 또는 휴회 등으로 보고할 수 없을 때에는 본회의 보고를 생략하고 상임위 회부가 가능하다는 규정에 의거,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에 회부된 후 상임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로 넘어가게 되는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지난달 20일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발의한 ‘한의약법안’이 한의계와 의료계의 심한 대립 속에서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켜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현행 각종 보건의료제도는 한의약의 학문적 왜곡과 양방 위주의 체계와 시각만으로 접근하려는 경직된 사고에 젖어 있었다. 즉 한의약의 이론체계가 존중되는 독자적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웠던 것이 바로 독립 한의약법 제정의 필요성이며, 이는 곧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양의계에서 한의약법안을 부정하는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소모적 과잉 대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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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영훈 선생 진료기록물 ‘국가지정기록물’ 지정
///부제 국가기록원, ‘의학사적 가치 매우 크다’ 등록 이유 밝혀
///본문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7일 경희대학교 한의학역사박물관이 소장 중인 청강 김영훈 선생의 진료기록물 955권과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 사진기록물 1만9000여 매를 국가지정기록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선생은 1904년 설립된 최초의 근대적 한의과대학인 동제의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1909년 ‘대한의사회’라는 한의사단체를 만들었으며, 1915년에는 전국의생대회를 개최하여 전국 규모의 한의사단체인 ‘전선의회(全鮮醫會)’가 결성되면서 이 단체에서 감사부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한의학 전문잡지인 ‘동의보감(東醫報鑑)’을 창간하는 등 일제시대 전 시기동안 한의학의 부흥을 위해 앞장섰던 인물이다.
특히 김영훈 선생의 진료기록물은 이미 지난해 8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로 등록되는 등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진료기록물에 등장하는 처방을 책으로 엮은 ‘청강의감’은 2001년 현재 5판까지 중판될 정도로 한의학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고, 임상강의록이 교육현장에서 교재로 활용될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에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된 진료기록물은 △김영훈 진료기록부 △김영훈 처방전 △김영훈 수록초(隨錄抄) △김영훈 초일기(抄日記) △보춘의원 경비기입장 △보춘의원 수입부 22〜23 △보춘의원 수출입별록 △보춘의원 잡기 1·2 △보춘의원 장부 1·2·3 △보춘의원 조선의사연찬회 진단록 △보춘의원 진단서류부본철 △보춘의원 치료환자통계표 1·2 △수세현서 △청강선생문화포상하첩 △택일잡초(擇日雜抄) △김영훈 구왕궁전의 임명장 △김영훈 일기초(日記抄) 등 관련 기록물 21건 955점이다.
이 기록물들은 1914〜1974년까지 한국전쟁기간을 제외하고 약 60년 동안 서울 종로에서 보춘의원을 운영하면서 기록한 진료기록부, 처방전, 필사본 의학서 등으로, 청강 김영훈의 아들인 김기수 전 포르투갈 대사가 경희대학교에 기증한 기록물이다.
국가기록원은 청강 김영훈 진료기록물의 등록 사유에 대해 “청강 김영훈 진료기록물은 근대 전통의학의 의료체계와 국민보건의료 실태를 알아볼 수 있는 기록물로 의학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또한 진료기록에는 환자의 주소와 연령, 직업과 질병명, 처방내용, 약재가격 등이 기록돼 있어 당대 생활사 연구의 실증적 자료로도 가치가 높은 기록물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청강 선생의 기록물은 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의고전명저총서 DB로 연차별 구축되었지만 일부 잔여분 추가작업이 필요하며, 이 활용시스템을 확대한다면 한의학 치료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가기록물 지정에 따라 청강 선생 진료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대책과 관리방안이 수립되고, 관련 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일제강점기 민족자존을 상징하는 전통의학의 부흥과 교육에 힘써온 공로와 기여가 조명됨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2008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민간기록물을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해 보존·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유진오의 제헌헌법 초고 △조선말큰사전 편찬원고 △도산 안창호 미주국민회 기록물 등이 지정돼 있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및 수호 대책 필요
///본문 최근 채널A와 동아일보에서 천연물신약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참의료실천연합회는 2일 ‘엉터리 팜피아 소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당장 해체하고, 천연물신약 정책 폐기하라’는 제하의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것은 2일 개최된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단 취임식을 긴급 기자회견과 함께 했던 김필건 회장의 천연물신약 전문의약품 취소 촉구와도 맥을 같이 한다.
참실련이 성명서에서 △팜피아 소굴 식약처 당장 해체 △독립한의약법 제정·독립한의약청 신설 강력 요구 △천연물신약 정책 전면폐기 및 제대로 된 한의약 정책 수립 등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한 것은 국민에게 진정한 참의료를 보여주겠다는 한의회원들의 강력한 메시지다.
이어 참실련이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의료인의 도리로써 국민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는 사회 전반이 천연물신약의 위해(危害)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을 촉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첫 직선제로 탄생된 제41대 한의협 지도부와 호흡을 맞추며, 대정부에 거침없이 부당성을 촉구하고 있는 자체가 바로 국민건강과 향후 한의학 수호에도 꽃 피울 수 있는 한의계의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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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농어촌 주민 대상 의료봉사 설계
///부제 경기도회, ‘농어촌공사 2013년도 재능기부 공모사업’ 선정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한방의료의 다양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농어촌 지역에 한방무료진료봉사에 나선다.
경기도한의사회는 ‘한국농어촌공사 2013년도 재능기부 공모사업’에 경기도가 도·농 복합도시인 점을 고려, 의료봉사활동이 최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참가 신청한 결과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도내에 위치하고 있는 의료 혜택이 취약한 소외된 농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및 한방치료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경기도회 소속 회원으로 구성된 무료진료 봉사단이 사전 준비모임을 통해 지역 답사 및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가 많고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경진 회장은 “농·어촌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 만성질환의 치료와 더불어 지역한의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높은 치료효과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중풍 및 퇴행성 질환 등의 건강강좌를 마련, 의료비 절감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10개 단체·기업체·대학교가 지원했으며, 1000만원(기업·대학은 500만원) 이내에서 재능기부에 소요되는 실비의 일부를 지원(인건비, 기관운영비 등 제외)받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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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총무·재무이사 연석회의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준수)는 10일 경남도회관에서 ‘총무 및 재무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회계연도의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 및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받았다. 특히 2013회계연도 회비 고지시 2000년 이후 체납회비 및 회관건립기금을 모두 고지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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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법치국가의 법질서 확립이 우선돼야”
///본문 4일 안전행정부와 법무부가 함께 진행된 청와대 업무 보고에는 검찰청장·경찰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함께 업무 보고를 했다.
이날 법무부는 4대악 범죄 척결, 중수부 폐지, 법질서 확립, 사회적 약자와 인권 보호 등에 관한 보고에서 마을 변호사라는 색다른 제도를 다음달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법률 조력에 정부가 관심을 기울인다는 차원에서 무보수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로스쿨 출신을 포함해 매년 새로 배출되는 변호사가 2000명을 넘어서면서 변호사의 구직난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행여 법무부가 적당한 명분 아래 변호사들의 일거리를 챙기겠다는 것이라면 납득하기 어렵다.
지금 법무부가 집중해야 할 일은 동료변호사의 밥그릇부터 챙긴다는 의심에서 벗어나 법질서를 세우고 법치주의를 확립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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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학술위, 지부보수교육 등 논의
///본문 울산시한의사회는 5일 학술위원회(위원장 박종흠)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위에서는 보수교육이 의료인 면허신고제와 결부됨에 따라 관련 규정에 의거 더욱 공정하고 철저히 관리될 것이 요망되고 있으며, 이에 출결관리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보고에 따라 알찬 지부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사진이 구성될 수 있도록 섭외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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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28건
///부제 의료중재원 1년, 올해 들어 월평균 100건 접수
///본문 지난 1년동안 한방의료기관의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건수는 전체 804건 중 28건으로 전체의 3.5%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은 지난 1년여 간(‘12.4.8.~‘13.3.31.) 3만4553건(1일 평균 142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총 804건의 조정·중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3개월간 접수된 조정·중재 신청 건수는 301건으로 지난해 9개월간 접수 건수 503건의 절반 이상(59.8%)이다.
월별 조정·중재 신청 건수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월평균 56건에서 올해에는 월평균 100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조정·중재 신청 건수를 의료 유형별로 보면 전체 804건 중 한방의료기관은 28건으로 3.5%를 차지했고, 의과는 703건으로 87.4%의 높은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중재 신청 건수를 진료과목별로 보면 내과와 정형외과가 각각 148건(18.4%)으로 가장 많고, 치과 71건(8.8%), 외과와 신경외과 각각 68건(8.5%), 산부인과 56건(7.0%) 순이다. 이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40대가 230명(28.6%)으로 가장 많고 50대 183명(22.8%), 30대 168명(20.9%), 60대 121명(15.0%) 순이다.
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현황은 서울이 255건(31.7%)으로 가장 많고, 경기 178건(22.1%), 부산 65건(8.1%) 순이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 246건(30.6%)으로 가장 많고, 종합병원 207건(25.7%), 상급종합병원 160건(19.9%) 등의 순이다.
지난 1년간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299건이며, 동의절차가 진행 중인 건수는 103건, 피신청인이 동의하지 않아 각하된 건수는 444건, 개시 전 취하 6건으로 조정 참여율은 39.9%를 나타났다. 특히 올해 3개월간 접수된 301건 중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107건이며, 동의절차가 진행 중인 건수는 55건, 피신청인이 동의하지 않아 각하된 건수는 139건으로 조정 참여율은 43.5%로 지난 1년간 참여율(39.9%)보다 높게 나타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1년간 조정이 성립된 건수(성립 및 합의)는 133건, 불성립 건수는 27건으로 조정 성립률은 83.1%이다. 의료중재원 조정부의 종국적 결정에 따르기로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합의하고 중재를 신청한 사례(1건)도 있었으며, 환자가 손해배상금을 청구했다가 의료중재원의 조정에 따라 이를 포기하고 정밀 검사를 실시한 뒤 추후 이의 발생시 의료중재원의 중재에 따르기로 합의한 사례 등도 나왔다. 외국인 조정 신청은 12건(외국인 상담 75건), 의료기관 조정 신청은 9건이 있었다.
한편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은 전화(02-6210-0114) 및 방문, 홈페이지(www.k-medi.or.kr), 우편, 팩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의료분쟁 무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의료중재원 추호경 원장은 “의료중재원 창립 1주년을 맞아 오는25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에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1주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1년간 성과 점검 및 제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필요한 개선 방안(간이·신속 절차의 신설, 감정위원 정원 확대 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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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비 납부로 정상적 회무 추진에 도움”
///부제 이범용 전 대의원총회 의장, 분회·지부·중앙회 회비 완납
///본문 이범용 한의협 대의원총회 전 의장(성북구 유명한의원장·사진)은 1일 성북구한의사회·서울시한의사회·중앙회와 관련된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 등 121만원을 완납했다.
한의협 정관시행세칙 제1장 신상신고 제1조(신상신고, 회비납부) ①항에 따르면 ‘회원은 정관 제9조 제2항에 의한 신상신고와 소정의 입회금,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매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월말까지 선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범용 전 의장은 성북구한의사회 회비 37만원, 서울시한의사회 회비 30만원, 중앙회비 54만원 등 모두 121만원의 회비를 납부했다.
이와 관련 이범용 전 의장은 “각종 회비를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월말(4월)까지 선납하도록 한 것은 매 회계연도 초마다 협회비 부족으로 정상적인 회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점을 방지토록 하자는 차원”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한의약법 제정, 천연물신약 및 의료기기 대처 등 산적한 회무가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만큼 회원들이 적극적인 회비 수납을 통해 우리의 권익을 스스로 되찾고자 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범용 전 의장은 한의사면허 발급 이후 1984년 개원 이래 매년 3, 4월에 협회와 관련한 각종 의무 부담금을 납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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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국의 역사 동북공정에 대비해야”
///본문 지난해 7월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발견된 ‘지안 고구려비’에 대해 “이 비석이 현존 최고(最古)의 고구려비가 아니다”는 내용을 담은 첫 연구서를 지난 2월 말 출간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연구팀은 또 지난 1월 첫 발표에서 판독하지 못한 16글자를 추가로 판독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 비가 ‘도연명(陶淵明)’과 ‘주례(周禮)’ 등에서 유래된 부분이 보인다며 중국 왕조와의 문화적 연결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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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 다하겠습니다”
///부제 소경순 대한여한의사회 신임 회장
///본문 6일 대한여한의사회 ‘2012회계연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오는 2016년 3월까지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 소경순 신임 대한여한의사회장. 그를 만나 회장직을 맡게 된 소감과 포부 등을 들어보았다.
“무엇보다 선배님들의 노력과 열정에 의해 지금의 대한여한의사회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노력과 열정의 결실들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여한의사회의 설립목적인 인류건강 증진과 국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 한의사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제가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2010년 3월, 대한여한의사회 수석부회장으로 여한의사회 회무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류은경 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한의계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너무 이기적으로 살아온 것이 아닌가’라는 부끄러운 반성과 함께 ‘이제는 나만이 아닌, 한의사와 전 국민, 더 나아가 전 인류를 위해서 일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소경순 신임 회장은 임기동안 여한의사회가 기존에 추진해 왔던 사업을 보다 확대 및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정부기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의료봉사를 1년에 1~2회 정도 늘리고, 국내의료봉사사업에서는 미혼모와 매 맞는 여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를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1년에 2회에 걸쳐 한의대 여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온 장학사업을, 중·고등학생으로까지 대상을 추가해 ‘착한 한의사’의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다. 또 1년에 2회 실시해 온 세미나를 통해 학문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선·후배들과의 만남 및 여교수와의 간담회 등을 보다 확대해 한의사들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여한의사회의 설립 목적인 인류의 건강 증진, 국민의 삶의 질 향상, 한의사의 위상 제고 등을 위해 대내외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한의계에 우호적인 감정을 심어줘 한의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의사의 위상 제고, 다각적인 정책 개발, 학문 및 기술 발전의 가교역할 강화, 한의학의 친목 도모 등을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올해 예상되는 대한여한의사회의 가장 큰 변화는 ‘사단법인’ 출범이다. 지난 3월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현재 보건복지부에 사단법인 관련 서류가 접수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대한여한의사회가 조만간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단체로 있던 여한의사회는 임의단체로서 활동에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사단법인으로 새 옷을 입게 되면 여한의사회가 독립된 단체로서 대외적 위상을 격상시킬 수 있고, 정부나 지자체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용이해집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보다 투명한 경영을 통해 회원간 결속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한의사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격하되고 있고 한의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외부의 문제보다는 내부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위상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한의사 위상 강화에 일조하고자 하는 여한의사회에 회원으로 가입해 힘이 되어 달란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여한의사분들께서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대한여한의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회원으로 가입하셔서 한의학과 한의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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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글로벌원정대’
///부제 한의학 미래 이끌 리더의 꿈 키워라
///본문 세계 전통의학 분야 동향을 살펴보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2013 KIOM 글로벌원정대’ 프로그램이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에 의해 응모된다.
이달 말부터 내달 12일까지 응모한 대학(대학원생 포함)생들 중 3개팀(1팀당 3명)을 선발, 미래 한의계를 이끌 인재로 육성하게 된다. 세계를 둘러보며 시야를 넓히고 한의학 글로벌인재로 거듭나도록 돕자는 취지다.
2007년부터 시작된 KIOM 글로벌원정대가 해를 거듭할 수록 해외체험활동 참가자들 연수보고서의 격과 질도 높아지고 있다. 원정대의 해외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점차 생명공학, 의학, 약학, 경제학, 교육학 등 다양한 전공자들로 이루어져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전통의학 연구동향과 미래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보고서로 구축되고 있는 것이다.
최승훈 원장은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하는 한의계 대표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2013 KIOM 글로벌원정대’가 열정, 도전, 창조의 정신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전통의학 연구 동향과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지, 보고서가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 등이 주된 심사기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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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단 걷기대회, 한의진료 호응
///부제 우천 속 60여 명 한의 진료 혜택, 김필건 회장 걷기대회 참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6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개최한 ‘2013 건강보험 걷기대회’에서 무료 한의진료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거창군보건소 소속 김지용 공중보건한의사가 무료 진료에 참여해 봉사의 손길을 나눴으며, 걷기대회 참가자 60여 명이 한의진료를 체험하고, 금연침 시술 등의 혜택을 받았다.
김지용 공보의는 “하루종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한의진료 체험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 걷기대회’는 보건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실천의 장을 마련, 걷기의 생활화를 통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건보공단이 2001년부터 매년 6개 지역본부에서 개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진 영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대회에는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올림픽공원내 평화의 광장→소마미술관→펜싱경기장→체조경기장→수영경기장→피크닉장→곰말다리→평화의 광장 등으로 이어지는 3.5km거리의 코스를 함께 걸으며 식생활 습관의 개선과 운동을 통한 만성질환의 사전예방의 결의를 다졌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도 이날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 등과 함께 걷기코스를 완주해 뜨거운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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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진정성’있는 한의사가 되겠습니다”
///부제 김희진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3년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가 6일 대한한의사협회관 추나홀에서 열린 ‘2012 회계연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희진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3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희진씨는 “사실 장학생으로 한명을 뽑는다고 알고 있어서 기대를 안했는데 제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며 “또 장학금 수여식이 정기총회에서 실시되어 이런 자리에 제가 와보는 것도 제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그는 졸업 후 여한의사회 회원이 되어서 여한의사회가 진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여한 장학생으로 선정돼 선배들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것처럼 후배들에게도 혜택을 나누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업 후 진로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은 없지만, 임상진료 외에 다른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김희진씨. 보건전문대학원 진학, 연구원, 의학전문기자 등 임상의가 되는 것 외에 또 다른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의학은 사람을 위하는 학문인데 다른 데에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의료현실 자체가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만을 위한 것만이 아니란 것도 느꼈다”며 “한의대에 진학해서 보고 느낀 한의계의 현실을 비롯해서 의료계 전체 환경에 대해서도 실망한 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환자들이 한의학을 더 잘 알게 해서 국민들에게 한의학이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직 진로를 확실히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의학전문기자에 관심이 많은데, 나중에 제가 진짜로 의학전문기자가 된다면 제 이름을 걸고 한의학 다큐멘터리 한편을 제작해 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며 “한의학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다 보여줌으로써 환자들에게는 의료의 진실을 알려주고, 한의사들에게는 대안을 제시해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보완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의학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그는 “제가 한의대생이고, 한의사가 될 것이라고 해서 좋은 점만 부각시킬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진료를 한다면 진심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는 한의사, 기자가 된다면 진정성을 잃지 않고 보도하는 ‘진정성’을 갖춘 한의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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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1만4900여건 체질정보 ‘한 눈에’
///부제 KIOM, 체질정보은행 온라인 서비스 개시
///본문 1만4900여 건의 사상의학적 체질임상정보와 생물학적 정보를 통해 체질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상의학의 과학적·체계적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 이시우 박사(한의의료기술연구그룹장)팀은 1만4900여 건의 체질정보를 담은 체질의학연구 정보포탈시스템인 ‘체질정보은행 홈페이지’(https://www.koreacms.org)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체질정보은행(KCMB)은 KIOM을 중심으로 국내외 한방병원 및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 지역사회 코호트 및 국외 연구기관 등 총 29개 연구기관을 연계한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된 사상의학적 체질임상정보와 생물학적 정보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체질임상정보는 인구학적 정보, 성격, 체질진단기록 등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자료로 이뤄져 있으며, 생물학적 정보는 체형, 안면 분석, 음성 분석 자료로 이루어진 계측정보와 일반 혈액 32개 항목 및 유전자(DNA) 정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질정보은행 홈페이지에 구축된 약 1만4900여 건의 정보 가운데 연구에 필요한 경우 연구테마와 관련 자료를 검색하여 분양 신청할 수 있고, 이후 KIOM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분양이 이루어지게 되며, 자료를 분양받은 연구자는 이를 활용한 연구결과물을 체질정보은행을 통해 제출하게 된다.
또한 홈페이지에는 자료 분양 신청시 이미 분양된 자료의 연구주제 및 이를 이용한 연구논문 등 기존 분양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연구자들간의 중복 연구를 방지하게 된다.
앞으로 KIOM은 체질정보은행 홈페이지에 체질정보의 상세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체질정보은행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체질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분양된 자료를 활용한 연구 성과들을 게시함으로써 체질의학에 대한 연구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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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과 새로운 도약
///본문 2일 개최된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단 취임식을 긴급 기자회견과 함께한 김필건 회장은 ‘스티렌정’을 비롯한 천연물신약 6종에서 포르말린, 벤조피렌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은 천연물신약을 관리하는 식약처의 대국민 사기극에서 비롯된 만큼 즉각 천연물신약의 전문의약품 취소를 촉구했다.
사실 제41대 집행부가 취임식 첫날부터 잘못된 천연물신약 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은 가장 큰 기회 가운데 하나다. 평소에는 기자회견에 많은 기자들을 모으게 하는 것조차 어렵지만 취임식과 함께 함으로서 정부의 잘못된 보건의약 정책에 대해 결코 묵과할 수 없다는 신임 집행부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취임식과 동시에 복지부와 국회를 방문하며 내딛은 첫 발이 정부의 잘못된 의약정책을 규탄하고, 한의계의 강력한 항쟁 의지를 밝힌 것은 단순한 직능 문제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당당한 한의사’의 모습을 구현하고자 하는 총체적 역량과 위상에서 한축을 이루자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정부의 왜곡된 한·양방 의약정책에 맞서 법과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회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한다.
회무는 결코 내치와 외치가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의협 창설 이후 첫 직선제로 탄생된 집행부는 그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기대와 여망을 많이 받고 있어 그만큼 과거와 다르게 대외협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이 기대된다. 새 지도부가 한의학의 독자적 발전을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을 갖추기 위해 회원들의 생각을 듣고 혼연일치 소통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당당한 한의사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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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공단, 담배회사 상대 수조원대 소송 검토
///본문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0일 기자 인터뷰에서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수조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1994년 미시시피주 등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든 진료비 반환을 담배회사에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1998년 2460억달러(약 279조원) 지급에 합의한 사례가 있다.
배금자 변호사는 “공공기관인 건강보험공단이 원고로 나설 경우 승소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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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형 요양병원 4곳 ‘보험금 부당수령’ 혐의
///본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김재훈)는 9일 서울 B병원, K요양병원, N병원, P병원 등이 가짜 진료와 이용일수 조작 등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수십억원대의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단서를 포착하고 4개 대형 요양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 자료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작년 말 정부 요양 서비스 대상자로 인정된 노인은 34만명(전체 노인의 5.8%)이고,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한 노인은 31만명이었다. 여기에 들어간 예산은 2조90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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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사랑을 실천하는 한의사회’ 구현
///부제 박상원 부산시회 부회장…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본문 박상원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부회장(박상원한의원장·사진)이 올해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상원 부회장은 “상을 받은 것에 대해 특별한 소감은 없다”며 “부산시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 회장님을 잘 보필하는 것은 물론 부산시회 회원들을 위해서 성실하게 회무를 진행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부산시회 부회장을 맡아 5년 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 무엇보다 ‘사랑을 실천하는 한의사회’라는 구호 아래 ‘1회원 1봉사단체 가입운동’을 전개해 부산시회가 의료단체로서의 역할은 물론 봉사단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에 사랑을 베푸는 문화를 전파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특히 2004년 부산·경남지역 외국인근로자 초청 행사, 2003·2004·2007·2008년 함양군 농촌지역 의료봉사, 2004년 라오스 한방해외의료봉사, 2003년부터 현재까지 ‘호국보훈의 달’ 기념 보훈가족 의료봉사 및 무료조제권 발급 등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함과 동시에 국민건강 증진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박 부회장은 “저보다 봉사활동을 훨씬 많이 하신 분도 많기에 제가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고 말하기는 부끄럽다”며 “다만 협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협회가 실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뿐”이라고 담백한 말을 전했다.
그는 또 “낙후된 동네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서 봉사활동을 하면 그분들이 엄청 고마워해 주신다”며 “그럴 때면 기분도 좋아지고 매우 뿌듯해 봉사활동에 더 열심히 임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5년 동안 부산시회 부회장을 역임해 왔고 또다시 향후 3년간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박상원 부회장은 “협회 일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개인 시간을 많이 뺏긴다는 점이 힘들기도 했지만 전체 부산시회 회원들을 위해 하는 일이기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일반 회원들과 달리 일선에서 한의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서 동료들과 한의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들이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한의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대내외적인 문제가 결합돼 있기에 외적으로는 중앙회와 지부가 회원 결속력을 강화하면서 대외적·정책적인 문제를 협회가 잘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내적으로는 한의사들 개개인이 내실있는 공부와 성찰을 통해 한의학이라는 학문을 학술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협회 일을 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됐다”며 “이런 인맥이 회무를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저의 개인적인 관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과 다음 임원진들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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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협 보수교육위, 보수교육 개선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위원회는 6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 보수교육 개선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석희 한의협 학술이사는 “최근 보수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데, 회의를 통한 의견 조율로 관련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갔으면 한다”며 “또한 위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좋은 결론이 도출돼 보수교육이 원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협 보수교육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윤석희 한의협 학술이사 △위원: 한의협 김태호 홍보이사·박정연 법제이사·유진영 재무이사·김지호 기획이사, 길문수 서울시회 학술이사, 오원교 경기도회 학술이사, 한의학회 정희재 부회장·신상우 교육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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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콜마홀딩스, 6월부터 한의원에 한약제제 공급
///본문 한국콜마홀딩스가 오는 6월부터 한방의료기관에 사군자탕, 사물탕과 같은 한약을 공급할 전망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한방약 사업 준비를 완료하고 상반기 내에 유통을 시작할 계획으로 우선 한방의료기관에서 다빈도로 사용하고 있는 사군자탕과 사물탕을 공급하고 이후 한방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약합편과 동의보감에 수록된 처방 제제들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한방약의 특징은 원료 생약부터 완제품까지 안전성과 품질관리 등이 일반 의약품처럼 제조되며 한의사가 조제하는 탕약과 동등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양약형태의 한방제제(과립ㆍ분말)를 처방할 수 있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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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유통모니터링 사업 공고
///부제 복지부, “한약유통 문제 선제적 대응 나설 것”
///본문 지난해 4월1일부터 한약규격품 유통·사용 의무화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소빈도 한약의 경우 수요가 불확실해 원활한 공급이 불투명하거나 신선 한약은 규격품 제조과정을 거친 뒤 쉽게 변질될 우려가 있는 등 일부 한약 유통문제가 예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10일 ‘2013 한약유통모니터링 사업’을 위한 입찰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한약규격품은 약용작물을 원료로 1차 가공하여 제조하므로 공급과 관리에 문제 발생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며 “한약규격품 유통 현황 파악을 통해 문제 발생요인을 사전에 파악,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예방조치를 실시키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적절한 한약 유통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한약규격품의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유지하여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발생 가능한 한약유통 문제에 대한 위험 관리 및 한약 안전성·효과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한방의료기관과 한약소매상(한약국·한약방·한약조제약국) 등의 한약규격품 사용 기관, 유통·공급기관(한약도매상·한약제조업소) 조사를 통해 문제점 발굴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하고 있다.
조사 방법은 한방의료기관·한약사·한약조제자격 약사의 경우에는 웹프로그레밍을 이용한 이메일 설문지 조사를, 또 한약업사의 경우 우편 조사를 위주로 전화 및 방문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약 유통·공급기관의 경우에는 방문조사 및 신선·소빈도 한약의 유통방법 연구도 포함할 방침이다.
한편 225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5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며, 입찰 참가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및 동법 시행규칙 14조 규정에 의한 경쟁 입찰 참가자격을 갖춘 자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27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부정당업자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다.
제안서(직접 입찰) 마감은 오는 23일 11시까지이며, 가격입찰서를 제출한 입찰자만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가격입찰서(전자입찰서)는 오는 19일 9시부터 23일 10시까지다.
제출서류는 △조달청 경쟁입찰참가자격등록증 1부 △제안서 10부, CD 1매 △사업자등록증 및 법인등기부등본 각 1부 △인감증명서 1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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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롯데·이랜드, 산청엑스포 협력여행사 ‘합류’
///부제 조직위, 롯데 계열사 포함 5개 협력여행사 지정
///본문 롯데 계열 여행사 등 거대 여행사들이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 협력여행사로 합류, 엑스포 관람객 유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4일 지난 2월 말부터 한달간 협력여행사를 모집한 결과, 롯데그룹 계열 여행사 롯데제이티비(주)와 이랜드 그룹 ㈜투어몰 등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해 총 5개사를 협력여행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제이티비(주)는 롯데그룹과 일본의 대표 여행사 JTB가 합작해 설립한 여행사로, 2012년도 외국인 유치실적 2위를 기록할 만큼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여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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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마케팅 현장서 한의학 홍보는 ‘마법의 카드’
///본문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89개국 8만 여명이 참여했던 ‘모스크바 국제박람회’에서 자생한방병원이 선진 한방의료기술에 관심이 많은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여행사, 병·의원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척추질환 치료법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한방병원이 전 세계인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제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소통과 힐링이 대세를 이루는 국제사회에서는 특화된 의술이 ‘마법의 카드’라는 점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월성 있는 한방병원들의 구축된 홍보성과를 잘 모으고 활용하면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각기 특화된 의술을 홍보하고 환자들이 믿고 찾는 순간부터 이미 국내 개원가들에도 마법의 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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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강동·송파구한의사회 첫 임원회의
///부제 2013년 사업 계획 검토…회의 참석 전 임원 회비 완납
///본문 강동구한의사회(회장 국우석)와 송파구한의사회(회장 신상국)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 ·김소형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2013년 첫 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4일 김스시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한 강동구한의사회는 이번 임원회의에서 2013년 분회사업으로 △강동구보건소와 연계, 강동구민을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 △다둥이 가족에 대한 지원 △강동구 경로당 무료진료 △강동구 중·고등학생 청소년, 구민 무료 금연침 시술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송파구한의사회는 8일 금수사에서 임원회의를 개최, 신년도 사업으로 △송파구보건소와 연계, 거여·마천동 지역 장애인 대상 주 1회 무료진료 △중·고등학생 및 송파구민 대상 무료금연침(송파구 전체 한의원 실시) △다둥이 가족과 결연을 통한 지원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이번 임원회의에서 강동구한의사회와 송파구한의사회는 참석한 전 임원들이 2013년 회비를 완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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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회 ‘국제보건의료포럼’ 창립
///부제 아태지역 보건의료 국회의원 연맹 결성 추진
///본문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간 보건의료 분야 입법활동과 제도·정책의 수립 및 예산 편성 등에 관한 국제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질병 퇴치 및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국회 국제보건의료포럼’(이하 국제보건의료포럼)이 창립됐다.
5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진 국제보건의료포럼은 원활한 보건의료 분야 국제 교류 및 협력을 수행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지역 보건의료국회의원연맹’ 결성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8월 12일~14일(미정)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보건의료 국회의원연맹 결성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오제세·유재중·이목희 의원이 공동대표로 추대됐으며 회원에는 김명연, 김미희, 김성주, 김용익(간사), 남윤인순, 문정림(간사), 민현주, 박인숙, 신경림, 신의진, 양승조, 이언주, 이학영, 최동익 의원 등 14명이, 특별회원으로는 한국보건대학원장협의회 권순만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연구원 김소윤 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창엽 교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손명세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이종구 대외정책실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석 교수, 한국보건행정학회 최병호 회장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초청된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국 신영수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국회에서 먼저 국회의원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뗀 만큼 서태평양지역은 물론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지도력을 드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사무총장은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국에서는 이런 포럼이 실질적으로 개최되고 집행될 때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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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 세제 강화 정책 재고
///부제 “의료기관은 카드결재 등으로 이미 회계 투명화되어 있어”
///본문 정부가 소위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명목으로 의료계 등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세금 부과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것은 한방의료기관 등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과 자영업자들이 여전히 현금비중이 높다고 판단하고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명목으로 세금을 더 거둬들여 이 세금을 복지재원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향성은 오는 5월 자영업자들의 종합소득제 신고시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의 경우 그동안 지속되어온 정부의 세제 강화 대책으로 인해, 카드결재가 일반화되어 환자들의 모든 결재가 유리알처럼 투명화된 지 오래다.
특히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4년동안 평균 828개소의 한의원이 폐업하는 등 의료계 주위환경의 여러 가지 영향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의료계의 경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방병원도 2009년 22개소, 2010년 30개소, 2011년 27개소, 2012년 35개소로 폐업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의원의 경우에도 폐업기관이 2009년 1487개소, 2010년 1559개소, 2011년 1662개소, 2012년 1625개소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세청이 발간한 ‘2012 국세통계연보’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의원의 경우 2011년에 1만3073기관이 신고했으며(신고건수), 신고수입금액은 3조5918억1800만원으로 한의원당 2억7500만원인 것으로 집계돼 타 의료기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한의원의 신고금액은 3조3896억600만원이며 한의원당 수입은 2억6500만원이었고, 한방병원은 2011년 210기관이 신고했고, 신고수입금액은 2538억3900만원으로 한방병원당 12억900만원이었다.
한의계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소득이 이미 투명화되어 있고, 경영상의 어려움이 폐업률, 소득신고금액 등으로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세금 부과를 더욱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것으로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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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동·서의학의 균등발전을 위한 해법
///본문 4일 보건복지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위원장 송진현) 제5차 회의는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말기 천연물신약 사태가 촉발하면서 직능간 분쟁 해법을 위해 발족한 데다 새 정부 들어서도 주무부처가 이 기구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능위의 성공은 조직보다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현안과제의 파장을 이해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5차 회의에는 한의계에서 한의사협회 이진욱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주로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IMS 시술 등 한의사와 의사의 전반적인 업무영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만큼, 직능위 구성원들이 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의지를 새롭게 전환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변호사 출신 위원장뿐만 아니라 주무부처부터 편파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동안 관계공무원마저 한의학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없이 서양의약제도 체계의 시각으로만 접근해 왔던 경직된 사고와 제도, 관습의 틀을 벗고 융합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한·양방간 업무영역에 대한 시대적 논란을 동서의약 균등발전 차원에서 서로가 겸손하게 존중하고 협력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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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 미등록 의(약)사 신고해야”
///부제 7월1일 진료(조제)분부터 명세서에 면허정보 기재
///본문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때 올해 7월1일 진료 및 조제분부터 요양급여비용명세서에 의(약)사 면허정보(면허종류, 면허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청구하도록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 서식 및 작성요령’ 고시 개정이 이뤄짐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에 미등록된 의(약)사 인력은 모두 신고(등록)해야 한다.
근무형태에 따른 상근, 비상근, 기타 인력은 물론 일반의, 전문의 및 전공의, 대체근무 의(약)사 모두 대상이다.
미신고 인력은 7월1일 이전에 심평원 홈페이지(http://www. hira.or.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로그인/요양기관업무포털서비스/현황신고/인력신고/의(약)사신고 메뉴에서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인력신고는 중복등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전 요양기관에서 먼저 퇴사 처리된 후 신규 입사기관에 등록이 완료된 것을 확인한 이후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야 한다. 양·한방 복수면허자의 경우에는 동일한 장소 내에서 각각의 환자에게 진료를 하는 경우 면허종별 또는 진료과목별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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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문직 과잉배출시대, ‘반면교사’ 전략 마련”
///본문 서울변호사협회 나승철 회장이 금년 1월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서울회 등록 유예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첫 움직임에 나섰다. 2008년 로스쿨제도 도입으로 연간 2000명의 변호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송으로 밥벌이하기에는 시장이 좁다는 판단에서다.
나 회장은 이미 지난달 하순부터 전국 로스쿨과 법과대학에 ‘지방 법학전문대학원의 지역 균형발전 기여 방안에 대한 의견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통해 “지방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해당 지역에서 2년간 활동한 뒤 서울변호사회에 등록하게 할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 중순 수렴된 의견과 국회 법무부 등과의 상의 결과를 토대로 지방 로스쿨 변호사들의 서울 진입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대한변호사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변호사 1만4493명 중 73.8%인 1만702명이 서울변회에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지방 로스쿨 출신들의 서울 개업비율이 급증하고 있어 수년내 80%를 넘어설 것”이라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적어도 지방 로스쿨 출신은 일정 기간 지역사회에 남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NGO 활동도 하고, 국제기구 및 기업에도 진출하는 등 국내외로 뻗어나가 달라”고 말했다.
이는 과잉배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의료계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란 속에서도 인력 과잉의 현실을 타개, 생존을 위한 포트폴리오에 눈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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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신문協, “위생법 개정안 반대”
///본문 한국신문협회는 10일 식품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언론사 책임을 묻는 식품위생법 개정안과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
신문협은 “언론단체들은 독자를 현혹하거나 기만·오도하는 내용의 광고는 자율적으로 규제하고 있어 언론과 관련한 사항은 새로운 법률로 직접 규제하기보다 시장의 자율과 자기교정 기능에 맡기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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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밝히다”
///부제 의서 등에 기록된 콘텐츠 발굴…한방화장품 세계화 및 개발 모색 김남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방화장품의 문화사’ 출간
///본문 한방화장품이라는 개념은 이미 보편화된 하나의 중요 국가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몇 년 전 어느 기업의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미래를 밝힐 10대 상품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방화장품에 대한 역사문화적 연구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실제 한방화장품의 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함께 화장문화와 관련된 연구가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의사학교실)가 한방화장품과 관련된 콘텐츠를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정리한 ‘(우리 역사 속에 보이는 한방화장품과 피부미용)한방화장품의 문화사’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관련 프로젝트 중 이론 분야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면서부터 한방화장품의 역사문화적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는 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국 역사서와 의서 속에 숨겨진 화장 관련 사료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찾아내고, 그 자료들을 연구·분석해 한방화장품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밝혀내고자 했다”며 “한방화장품에 관한 연구는 나에게 있어 미개척 분야였던 만큼 연구를 진행하는 내내 학자로서의 (새로운 학문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학문적 희열을 느끼게 해준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최근 여러 학문이 점차 소통해 융합되어 가는 시점에서, 이 책에 제시된 연구결과도 한방화장품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밝히는 다학제 연구의 효시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책을 통해 한방화장품 등을 비롯한 피부 미용 영역에서의 한의학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한방화장품 개괄’에서는 한방화장품의 정의에 대한 내용을, 2장 ‘우리 역사 속에 보이는 한방화장품과 피부 미용’에서는 한국사 속에 보이는 한방화장품 관련 사료들을 찾아서 정리하고 있다.
또 3장 ‘한국의 피부 미용과 문화’에서는 한국의 피부 미용을 문화적 입장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4장 ‘한의학과 피부미용’에서는 본격적으로 한의학적 입장에서 피부 미용을 조망하고 있다.
이어 한국의 의학서적과 역사 기록 속에 산재해 있는 한방화장품과 피부 미용에 대한 내용들을 발췌·정리한 5장 ‘의서와 역사 기록 속에 보이는 한방화장품과 피부 미용’ 을 비롯 6장 ‘동의보감과 한방화장품’에서는 200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의보감’ 속에 나오는 한방화장품 콘텐츠들을 모아서 한방화장품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7장 ‘한방화장품의 원료’에서는 한방화장품의 원료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 각종 자료들을 분석, 새로운 한방화장품 개발의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최근 한방화장품에 대한 한의학 연구도 △한의학 처방을 기반으로 하는 복합약물 연구 △본초학을 기반으로 하는 단미약물 연구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를 기반으로 하는 한방화장품의 피부 미용 관련 연구 등으로 점차 양적·질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곧 한방화장품 분야에서의 한의학이 미래에 어떤 위치를 점하게 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책을 집필하면서 한방화장품이라는 분야가 유행을 타고 사라지는 일시적인 풍조가 아니라 인간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책임지는, 그리고 오랜 역사와 문화적 전통 아래 만들어진 지식의 집합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책을 담겨진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한방화장품의 영역이 단순한 약물의 구조식 속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그 저변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무의식 안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향후 계획에 대해 “이번 책에서는 한방화장품의 역사를 문화사의 입장에서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피부 미용에 대한 한국적 담론의 일부를 정리한 것”이라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한방화장품 및 (한방)피부 미용과 관련된 인물이나 의서, 특히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정리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외모지상주의가 대두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외모 가꾸기에 대한 방법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방화장품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명품 화장품 대열에 진입하고 있다. 앞으로 한방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한의학적인 연구를 통해 한방화장품 및 한방 피부 미용 분야에 대한 한의학적으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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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산의료원내 한방병원 개설
///부제 1일부터 진료 시작, 한·양방 협력 시스템 운영
///본문 부산의료원내 한방전문병원이 개설돼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한방병원(원장 강필구)은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3~4층에 위치하며 연면적 842.46㎡의 30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우수 의약품제조기준(GMP)을 통과한 탕전시설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만들어낸 한약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한방병원은 실버클리닉(노인성질환, 만성 성인병), 통증클리닉(급성/만성 근골격계 질환, 퇴행성 질환), 체질클리닉(만성 대사증후군, 희귀성 난치병), 비만클리닉(소아비만, 성인비만), 갱년기클리닉(남녀 갱년기 질환) 등 질환 중심의 특화된 클리닉을 운영함으로서 한의학과 양의학의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한방병원 강필구 원장은 “부산의료원과의 협력진료를 통해 양의학-한의학 협진의 표준을 마련함과 동시에 부산시민에게 수준높은 한방공공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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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광대, 후마니타스 장학생 선발 시상
///부제 하원배 한의과 학생, 독서논술 부문 대상 수상
///본문 원광대학교는 2일 ‘2013학년도 1학기 후마니타스 장학생’을 선발하고, 등수에 따라 1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미리 발표된 ‘행복의 정복’, ‘선악의 저편’, ‘과학의 일생’, ‘명묵의 건축’ 등 4권의 지정도서를 읽고 독서경연대회를 신청한 1016명을 대상으로 독서시험과 독서논술, 독서토론대회 등을 실시해 전공계열 및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92명을 선발했다.
올해 독서논술 부문 대상은 한의학과 하원배·원불교학과 김정현·한국어문학부 김솔 학생이, 독서시험 부문 대상은 경찰행정학부 임홍빈·치의학과 서한빈 학생이 차지해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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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써주세요”
///부제 최원철 교수, 원광대에 발전기금 3천만원 전달
///본문 단국대학교 특임부총장으로 재직 중인 최원철 교수(사진)가 원광대학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최원철 교수는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모교 발전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발전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한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원철 교수는 평소 ‘건강의 은혜를 온천지에 펼치는 의료인’이 되겠다는 신념 아래 1994년에 의료법인 ‘광혜원’을 설립했으며, 기존의 치료법과 달리 한약재를 이용한 암 치료제를 개발해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암 치료의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The Russia Academy of Medical Science’ 외국인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 신한국인 대통령상 수상, 2010년 시사저널 선정 차세대 파워리더 의료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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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원가 연애인 활용 허위 ‘초상권’ 광고 유의
///본문 의료개원가의 홍보 마케팅이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의료소비자들은 온라인상 의료광고는 무조건 신뢰하는 방향으로 습관이 바뀌고 있다.
전문가들은 “손안의 PC하나로 상시 접속 상태를 유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광고가 진실인양 호도당하게 된다”고 했다.
그런데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의 병원에서 라식 수술을 받은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한 안과 의사에게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13부(재판장 반정우)는 서울 서초동의 모 안과의원의사 엄모(52)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명 연예인들이 마치 이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광고했다는 게 씁쓸하다.
명색이 사회지도급 의료인들이고 보면 이들의 도덕성부터 걱정해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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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한 노후 위한 건강보험 정책방향은?
///부제 고령화사회로 노인진료비 폭증, 보험재정 악화 재원 확보 중요… 국고 지원비율 안정적으로 유지
///본문 노인인구 증가로 고령층의 건강보험 재정 사용 비중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질병구조 변화에 따라 의료정책의 중심도, 의료정책의 주요 수단인 건강보험도 바뀌어 재정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9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는 ‘고령화시대 건강보험 모델 구현 정책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에 따르면 노인인구의 비율은 2010년 1%에서 2020년 16%, 2050년 37%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지난 10년간 노인진료비 증가율은 연평균 17.1%로 노인 가입자수 증가율 4.9%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노인 1인 진료비 증가율은 환산지수 등 ‘가격의 증가’에 기인한 부분이 5%를 조금 넘고 나머지는 ‘물량’의 증가에 기인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과거 10년의 노인의료비 증가율기여도를 바탕으로 향후 노인진료비를 전망해 보면 전체 노인진료비는 2011년 기준 15.4조원에서 2020년 42.1조원으로 연간 1인당 노인진료비는 2011년 297만원에서 2020년 569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한 새로운 재원 확보 방안이 요구되는데 정 교수는 먼저 보험료 대비 국고지원 비율이 2002년 31.3%에서 2012년 14.7%로 급격히 줄어들어 국고지원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법률적 뒷받침이 필요하고 이와 함께 주세, 정크푸드 등에 대한 sin tax(죄악세) 성격의 건강목적세 부과와 부가가치세율을 높여 이를 건강보험 재원을 활용해 보험료 인상에 따른 노동비용 부담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다만 우리나라도 일본의 후기고령자의료제도과 같이 별도의 제도나 재원 조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정 교수는 오히려 일관성 있는 보험제도의 운영과 사회연대성에 반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며 우리로서는 기존의 건강보험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존재로 충분하며 노인본인부담 정액제를 정률제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절감되는 보험재정을 정률제 시행에 따라 부담이 커지게 될 저소득 노인의 본인부담을 경감하는데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톨릭의대 홍영선 교수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법제화하고 시행하는 것은 결국 말기환자들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시행하게 되는 만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대만에서 시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호스피스를 시행하는 경우 그렇지 않는 경우에 비해 임종 전 1개월 동안 의료비를 미국은 46.5%, 대만은 64.2% 감소시켜 임종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안되는 치료를 피하면서 적극적인 증상 조절로 편한 임종을 맞이하도록 돕고 이렇게 절약된 의료비를 치유 가능한 환자들의 적극적 치료로 돌려 더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홍 교수는 이런 의료비 절약은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한 결과이지 의료비 사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계획하는 것은 앞뒤가 바뀐 일이고 의료비 절약을 위해 법제화를 시도한다면 무리한 시행에 따른 무고한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교수는 “의료는 생명과 직결된 일이어서 어떤 경우에도 환자의 이익을 손상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서는 안되며 이러한 생명윤리에 관한 법제화는 항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대한병원협회 김필수 법제이사는 의과대학에서 죽음의학을 생명의학의 한 파트너로 교육을 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말기환자와 PVS환자를 구별하고 연명중단에서 중단할 행위의 유형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연명 중단 문제는 법원에 의존하는 형태보다 병원윤리위원회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의료정책팀장은 고령자는 복합질환자군이며 이에 맞는 병원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고령자를 위한 종말기 보호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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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외국인환자 유치, ‘한의’ 6.1% 점유
///부제 2012년 외국인환자수 155,673명…진료수입 2,391억원
///본문 의료기관 종별 외국인환자 현황 결과 한방의료는 전체의 6.1%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한해 외국인환자 현황 결과 한의원은 전체의 2.5%(3865명), 한방병원은 3.6%(5597명)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진료과목별 외국인환자 유치 현황을 보면 내과(14.9%), 검진센터(11.6%), 피부과(7.9%), 성형외과(7.6%), 가정의학과(7.5%), 산부인과(5.3%), 정형외과(4.7%), 한의과(4.6%), 안과(3.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형외과는 중국 환자의 지속적 유입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의과는 일본 환자의 급감으로 인해 2009~2011년 급증 추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2012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잠정치)이 외국인환자수 전년대비 27.3%, 진료수입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복지부에 등록한 2285개 의료기관(2012년 말 기준) 중 1423개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잠정 결과이다.
외국인 실환자수는 2012년 정부 목표치인 15만명을 넘어 15만5672명(연환자 기준 47만586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11년 12만2297명(연환자기준 34만4407명)보다 27.3% 증가한 실적이다.
전체 환자(실환자) 중 외래환자는 12만5450명(80.6%), 건강검진 환자는 1만5593명(10.0%), 입원환자는 1만4629명(9.4%)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환자로 인한 총 진료수입은 2391억원으로 2011년 1810억원 대비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환자 1인의 평균 진료비는 154만원으로 내국인의 1인당 연간 진료비(비급여 제외) 104만원보다 48.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149만원).
국적별 평균 진료비는 아랍에미리트 1237만원, 러시아가 356만원, 카자흐스탄이 351만원으로 높았으며, 일본은 74만원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적별 진료수입 총액은 러시아(581억원), 미국(461억원), 중국(439억원), 몽골(188억원), 일본(137억원) 순이며, 미·중·일 편중 현상은 계속 완화(73.9→68.6→68.0→61.0%)되고 있으며, 외국인환자 총 국적 및 연간 환자 100명 이상 유입 국가(2009년 28개국→‘12년 49개국)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동(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중앙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동남아(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한국의료 글로벌화 추진을 위한 전략국가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연 37.3%(진료수입 63.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창조경제 이행을 위한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정부간(G2G) 환자송출협약을 확대하는 한편 의료기관 해외 진출·U-Health system 이전 등 연관산업과의 상생적 연계로 보건의료산업의 경제적 파급력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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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임상연구에 스마트기기 적극 활용
///본문 최근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전시회 CES에서는 최신 스마트폰들이 인간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점점 인간간 상호작용을 닮아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4도 사용자의 시선을 인식, 재생하는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예컨대 수년내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질감을 실제로 느끼고 인간보다 더 명확하게 얼굴로 감정표현을 하는 휴머노이드 화면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침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은 최근 일본의 모리노미야의료학원 출판부와 협력해 iPhone 어플리·국제표준경혈 대용판 ‘스마트 경혈 암기카드’를 개발, 현재 무료 평가판 LITE를 출시했다.
손안의 PC 하나로 경혈의 이름과 한자, 해부학적인 위치 등을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어 임상과 연구에 활용이 기대된다.
정부도 공공정보 제공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 국가가 지니고 있는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한다는 계획이고 보면 첨단 융·복합 기기나 기술들은 점차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의사들의 첨단의료기기 활용은 인류건강 증진의 필수덕목이자 의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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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농업인 행복버스가 달려갑니다”
///부제 자생한방병원-농협, 의료지원 협약 체결
///본문 자생의료재단은 2일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열린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에 참여, 농협과 ‘농업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는 그간의 봉사활동을 더욱 체계화하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고,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농촌 지역을 힘차게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협과 민간기관의 합동 봉사 프로젝트로 의료지원,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농업인 문화ㆍ복지 서비스를 종합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개 이상의 농촌지역 시·군을 선정해 실시해왔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농협중앙회와 함께 의료소외지역에 의료봉사를 펼쳐왔으며,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충남 서산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키도 했다.
이와 관련 자생의료재단 관계자는 “허리를 많이 쓰는 농사일의 특성상 농업종사자분들은 고질적인 허리 질환을 안고 사는 경우가 많다”며 “그분들에게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지원이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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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민건강 증진 아우를 ‘한의약법’ 제정
///본문 지난달 20일 김정록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의 대표발의로 국회 의안과에 제출되어 해당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된 한의약법안의 본회의 통과는 전적으로 국회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에 달려 있다.
3, 4일 이틀에 걸쳐 한의협 김필건 회장이 복지부와 국회를 연이어 방문해 국민의 건강권을 증진시키고, 한의약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한의약법안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국회의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소통으로 볼 수 있다.
국민에게 수준높은 한의약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의약의 운용 및 발전 등에 필요한 사항을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한의약법’이고 한의학의 존재기반이라면 성패의 관건은 한의인들의 의지를 새롭게 전환시키는 일이다.
더욱이 이 법안에서는 모든 국민이 수준높은 한의약 관련 보건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 한의사가 하는 의료기술에 대한 보호 및 한의사의 권리와 의무 등을 담고 있어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 기반을 위한 보루가 될 수 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새 집행부의 섬세한 대응전략과 더불어 한의회원들의 염원이 반드시 반영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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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 자격정지 시효 5년으로 제한
///부제 박인숙 의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본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사진)이 자격정지처분 사유가 발생한 후 5년이 지나면 자격정지처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및 변리사 등 전문직역의 경우 징계 또는 자격정지처분을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년이 지났을 경우 할 수 없도록 시효를 한정하고 있지만 의료인의 경우 현행법에서 자격정지처분에 대한 시효규정이 없다.
그래서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언제든지 행정기관이 행정처분을 부과할 수 있어 법적 형평성 및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는 ‘부동산중개업법’에 업무정지처분의 시효를 두지 않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의 이익과 법적 안정성을 위협하는 것으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관련법 개정을 권고한 바 있는 만큼 의료법에서도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동 개정안에서는 제66조제6항을 신설, 자격정지처분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5년이 경과하면 자격정지처분을 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경포벚꽃 아래 한의약 알리기
///부제 강릉시보건소
///본문 강릉시보건소(소장 박상숙)는 경포벚꽃축제 기간 중인 13일과 14일 양일간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강릉 행복한 솔향시민’을 슬로건으로 한 한의약건강증진보건사업 홍보관을 경포호수광장(경포대 주변)에 설치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만성ㆍ퇴행성질환의 사전예방 및 완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홍보관 행사는 한의약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과 잠재적인 한방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방안으로 사상체질 상담 및 한방차 무료시음 등을 제공하여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켰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복지부 진주의료원 정상화 강력 의지
///본문 최근 진주의료원 사태를 두고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상화를 강조함으로서 일말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진 장관은 10일 오전 진주의료원을 방문, 의료원 1층에서 농성 중인 노조원들에게 “의료원을 정상화해 공공의료와 지방의료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진주의료원 문제는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공공적 역할과 시장경제 역할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문제를 함축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이런 문제를 검토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원론적인 말이지만 의료에는 단순 시장기능에 맡길 수 없는 공공성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진주의료원이 폐업된다면 심각한 도미노 현상을 낳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는 사회적 비용도 문제지만 의료의 핵심인 윤리성·과학성·효율성보다는 경영논리가 자칫 공공의료기관의 평가 잣대가 될 경우 공공의료기반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임 진 영 장관이 시의적절한 시기에 진주의료원 사태에 구체적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공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이 계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새로운 삶의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부제 류은경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신임 이사장
///본문 4일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전 대한여한의사회장·사진). 그를 만나 신임 이사장으로서의 포부와 향후 센터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2000년부터 영등포 쪽방촌에서 노숙자,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범죄피해자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는 류은경 이사장. 그는 2003년 고양지청 범죄예방위원 활동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보호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센터 부이사장으로 재임해 왔다.
“이혼한 엄마의 동거남에게 성폭행을 당한 아이, 단순 폭행을 당한 사람, 강도 피해를 입은 사람 등 범죄피해자들은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상해를 입습니다. 게다가 이런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활동을 통해 살인, 강도, 성폭행 등 끔찍한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고양·파주 지역 내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피해를 입은 사람들 중에서 매달 1~2회의 심의위원회를 거쳐 치료비 지원, 생계 지원, 심리상담 지원, 직업훈련 실시 등을 결정한 후 이들에 대한 재정·의료 등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은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고양·파주 지역의 봉사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양·파주 지역의 면적이 워낙 넓어, 아직 피해자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정말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발굴해 그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아낌없이 전하고 싶습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 한방의료행위 생식원 ‘징역형’
///부제 무면허로 침·부항 등 시술 및 교육 등 의료법 위반 판결
///본문 암환자에게 소금과 키토산 제품을 고가에 판매하고, 무면허로 침과 습식부항을 과도하게 시술해온 생식원 업자가 ‘의료법 위반’으로 법원에서 징역 1년과 벌금 500만원을 판결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생식원에서 암환자를 현혹하여 무면허로 한방의료행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익신고를 지난 2012년 1월 접수받아 이를 수사기관에 넘긴 결과 최근 이와 같은 처리결과를 법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생식원 업자에게 징역과 벌금 등을 판결한 근거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위반이다.
해당 생식원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홈페이지에 생식 등이 암환자에게 좋다고 홍보한 후 찾아온 고객을 진맥하여 간·신장·방광이 좋지 않다고 하거나 유방에 암덩어리가 있다는 등의 진단을 내린 후 양손과 양발의 엄지와 검지 사이 등에 침을 시술하는 한편 환부에 부항기를 올려놓고 피를 뽑아내거나 손으로 환부를 마사지하는 등의 방법으로 한방의료행위를 시술했으며, 그 댓가로 1회에 3만〜5만원의 치료비를 받거나 생식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했다.
또한 환자 가족들에게도 침과 습식부항을 시술해주고 상대 가족간에 침과 부항을 직접 시술하게 하는 교육을 해주고 개인당 약 30만〜150만원까지 수강료를 받는 등 ‘의료법’ 등을 위반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공익침해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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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충청북도지사 인증 우수바이오마크 획득
///부제 한방다이어트방향제 감비수, 전 세계 수출 진행
///본문 세명대학교 창업법인 ㈜자연인(대표 김정범·한의대 교수)의 한방다이어트방향제 ‘감비수’가 충청북도에서 선정·시행하는 ‘충청북도지사 인증 우수바이오마크’를 획득했다.
‘감비수(減肥秀)’는 지난 2009년에 지식경제부의 ‘제천약초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통해 개발된 한방 다이어트 방향제로서, ‘비만을 감소시키는데 빼어나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전임상시험을 통해 식욕 억제 및 체중 감소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한 터키 현지에서 전문의인 Dr. Murat Besler가 직접 효능을 테스트한 결과 감비수 향을 흡입한 90% 이상의 대상자들에서 식욕 억제 및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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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마을 변호사 제도 장밋빛 청사진
///본문 일본 정부는 법학대학원 제도가 변호사 취업난 때문에 사실상 실패했다고 보고, 관련 대학원의 통·폐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이런 취업난 때문에 지원자가 급감한 결과 현재 입학생이 채 10명도 안돼 수업이 거의 불가능한 법학대학원이 무려 전체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로스쿨 제도’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는 5일 대통령 업무 보고 관련 브리핑에서 “읍·면·동 지역마다 전담 변호사를 두는 ‘1마을 1변호사’ 제도를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 보고했다.
지역주민들이야 공짜 법률서비스를 마다할리 없다. 이미 안전행정부가 전국 348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마을 변호사’에 대한 1차 수요조사를 한 결과 이미 898곳이 신청서를 냈다. 최소 898명의 지방 변호사가 무보수 자원봉사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더 큰 문제는 연간 2000명씩 과잉배출되는 문제를 단지 ‘마을 변호사’ 제도로 위촉하겠다는 취지는 ‘장밋빛 청사진’일 수 있다. 이는 메디컬스쿨들이 단계적으로 의대로 전환되고 있는 의료계에의 향배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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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불법 무면허 침 시술 비구니 구속
///부제 ‘神침으로 만병통치’라고 환자 속여 2억원 챙겨
///본문 서울 강남경찰서가 무허가 침술원을 차려놓고 시술을 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비구니 변모(52)씨를 최근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변씨는 대한불교 조계종 유사종단에 속한 승려로, 서울 강남과 경기 고양시 등에 침술원을 차려놓고 2008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500여 명을 상대로 3만〜5만원씩 받고 하루 평균 10명에게 침 시술을 해 약 2억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변씨는 스스로 베이징대학 침구과를 졸업하고 세계 침술사 자격증도 있다고 환자를 안심시켰고, 자신이 신내림을 받았기 때문에 소위 ‘神침’을 맞으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속여왔다.
하지만 침으로 피부조직을 마구 찌르고 떼어내는 등 외과수술에 버금가는 위험한 시술을 하면서도 소독 장비 등의 위생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았으며, 환자의 증상과 상관없이 척추 부위에 침을 집중적으로 꽂아 피부가 괴사하기도 했다. 심지어 피해자 가운데는 기절하거나 무호흡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사례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현장에 있던 변씨를 맹신하던 피해자들이 ‘신침을 놓는 사람인데 뭐가 문제냐’고 항의했다”며 “변씨에게 침을 맞은 사람들은 모두 그의 침술을 맹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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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면 중 -10kg 쉽고 빠르게 감량?
///부제 식약처, 다이어트제품 허위·과대광고 판매업자 적발
///본문 일간지와 인터넷을 보다 보면 유명 연예인 등을 모델로 내세워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체중 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허위·과대광고를 한 판매업자 최모씨(58)와 전모씨(54)가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부터 2013년 3월까지 주요 일간지 및 인터넷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체중 감량 효과를 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74억원 상당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복부지방 50% 감소 입증’, ‘수면 중 -10kg 쉽고 빠르게 감량’ 등 식약처가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교수 등을 내세워 그 효과가 입증된 것처럼 광고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같은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으로 손쉽게 살을 빼고 싶은 소비자의 심리를 악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에 속아 잘못된 구매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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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하라”
///부제 보건의약 6단체, 공공의료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접근 강조
///본문 한의사협회 등 6개 보건의약단체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공공의료의 정의와 필요성, 역할 등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의 폐업 결정을 유보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를 통해 보건의약단체장들은 공공의료의 주체가 되는 전문가 단체로서 진주의료원 사태가 공공의료 전반에 걸쳐 그동안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던 많은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논할 때가 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최근 경상남도가 내린 진주의료원에 대한 폐업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에서는 ‘지역의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최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하고, 경상남도는 진주의료원의 만성적자가 폐업 결정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밝혔지만 공공의료기관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첫째 목적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시혜적 진료이고, 만성적자가 폐업의 이유가 된다면 공공의료가 무엇인지, 공공의료기관은 과연 필요한 것인지, 필요하다면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명확한 규정이 마련되어야 할 것임을 지적했다.
또한 성명서에서는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에 대한 폐업 결정을 발표하고 수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경상남도는 폐업 후 진주의료원 자산의 활용에 대한 계획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에 대한 뚜렷한 보완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데, 한의협·의협·치협·약사회·간협 등 보건의약단체는 공공의료의 정의와 필요성 그리고 역할 등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의 폐업 결정을 유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경남 진주의료원을 방문, 노조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환자들을 만나 진료 상황을 점검했다.
진주의료원은 경남도가 3일 휴업 발표를 한 바 있으며, 이날 현재 33명의 환자가 입원하고 있다.
이날 진 영 장관은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휴업조치 및 폐업 방침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의료원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직원들도 경영 개선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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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OECD, “한국 정신질환 환자 치료체계 개선해야”
///본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신질환이 생기면 병원에 입원시키는 한국의 정신건강 치료 체계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OECD는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정신건강’ 보고서를 발표했다.
OECD는 보고서에서 “현행 한국의 정신질환 환자들의 진료체계는 너무 의료기관 입원에 치우친 나머지 사회 복귀를 원천적으로 차단당하고 있다”며 “정신질환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사회복귀 시설 등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인프라를 확충하라”고 권고했다.
여기서 당국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그간의 정신질환 진료시스템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가벼운 우울증마저도 한번 입원하면 기록이 남아 면허 취득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역기능적 영향을 끼쳐왔다. 그런데도 현 정책이나 비전에 있어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 뿐이었다.
OECD의 권고를 계기로 정신건강 인프라의 효율성 증가와 진료시스템의 정비 그리고 국민의식, 생활태도 변화를 통해 사회 복귀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덕목을 실현해야 한다.
///끝
///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김필건 회장, 단식농성 김용익 의원 격려 방문
///본문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이 4일부터 국회 본관 2층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에 대한 각계 각층의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도 5일 김용익 의원을 찾아 격려했다.
김 회장은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하며 격려와 함께 단식이 장기화 될 경우 건강에 대해 걱정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업은 공공의료의 순차적 붕괴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진주의료원 사태가 단순한 진주나 경상남도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에 대한 관심과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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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처 ‘바이오·생약 임상시험 심사 선진화 T/F’ 운영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가 한약제제,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임상시험자료 작성지침 등을 마련하기 위한 ‘바이오·생약 임상시험 심사 선진화 T/F’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T/F는 합성의약품보다 품질, 통계 등의 임상시험자료 작성이 어려운 한약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제약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바이오생약심사부내 생물제제과,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과, 생약제제과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T/F는 △임상시험용 생물의약품 품질평가 가이드라인 개정 △한약제제의 임상시험계획서 작성요령 마련 △다빈도 보완사항에 대한 심사자료 작성지침 마련 △설명회 개최(5월, 11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 6개 분야 포괄적 협력
///부제 한-사우디 의료 쌍둥이 프로젝트 추진
///본문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쌍둥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왕국에 똑같게 만드는 프로젝트(Me dical System Twinning Project)가 진행된다.
과거 ‘미네소타 프로젝트(Minnesota Project)’를 통하여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았던 우리나라가 반세기만에 의료 시스템 및 기술을 세계 최고로 발전시켜 이를 국제사회에 되돌려 주게 되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간에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왕국(이하 ‘사우디’) 보건부장관(Dr. Abdullah Al Rabeeah)은 7일부터 대한민국을 방문 중으로 8일에는 한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을 예방하여 사우디 보건부의 보건의료 발전 10개년 계획(10 -year Strategy Plan) 소개 및 한국파트너와의 협력의지를 표명했고, 한국측에서는 한국보건의료체계를 브리핑하고, 한-사우디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시범프로젝트를 발표 및 제안했다.
또한 9일에는 양국 장관이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사항에 관하여 상호 합의하고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6개 분야는 ①의료기관간 Twinning Project, ②병원 설계 및 건립, ③의료인 교육ㆍ연수 프로그램, ④Visiting Physician Program 및 전문가 상호방문, ⑤보건의료 R&D 및 의료기술 이전, ⑥의료 정보기술 등이다.
이는 ‘2012년 2월 韓-사우디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시행계획서(Executive Program)’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약 1년간 양국 보건부 대표단, 의료기관 관계자 등의 수차례의 상호방문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번에 합의한 6개 분야에 대해서는 양국 보건부간 상호 긴밀하고 포괄적인 협력을 통하여 구체적인 이행방안(Cooperative Agreement)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각 분야에 대해서는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제대로 육성하려면
///본문 의료기관의 세계화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도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가 4회를 거듭하면서 어느새 국내 유수 메디컬 허브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헬스케어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 미국 Patients Beyond Borders의 Josef Wood man 대표는 “의료관광의 변화는 ‘글로벌 시대 지금까지의 의료네트워크 방식이나 진료서비스시스템을 교체하는 과정”이라며 “한국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활용, 한·양방 통합의료에 관심을 갖고 특화진료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즉 한방의료관광이 성공하려면 글로벌 헬스케어 흐름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한·양방을 분리해서 행사를 치르는 방법을 검토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특화진료시스템을 통해 첨단의료기기 사용, 특화진료 개발 등 보완을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오늘의 한방의료관광 모습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듯이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메디컬 코리아 한류’에 적극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서 자생한방병원이 글로벌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데서 보듯 한방병의원들의 더 많은 참여와 피땀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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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속의 음식치료’ 강의 인천시립박물관
///본문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2013년 박물관 시민강좌’ 4월 프로그램으로 ‘한의학 속의 음식치료’ 강좌가 6일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열렸다.
식재료와 음식은 그 자체로서 치료법의 하나로 중요시해 온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시대 각종 문헌기록의 내용 분석을 통해 음식, 식재, 맛과 의학의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조선시대 중요 의서들을 통해 살펴본 노인건강과 식치’ 등을 통해 한의학과 음식치료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김현경 한의사가 진행했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건산업 전문인력 수급전망’ 6종 발간
///부제 제약·의료기기·화장품·글로벌 헬스케어·u-Health 보고서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이 최근 보건산업 전문인력의 수급전망을 담은 ‘보건산업 전문인력 수급전망’보고서 6종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요약 보고서와 분야별 보고서(제약·의료기기·화장품·글로벌 헬스케어·u-Health)로 모두 6권으로 구성되었으며, 보건산업 관련 기업 및 정부 관계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보건산업 각 분야별 산업특성 분석, 전문인력 수요전망 및 양성현황, 개선방안 등을 수록하였다.
발간된 보고서는 주요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협회,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들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 hidi.or.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양 일산동구보건소, ‘한방건강美인침’ 시술
///부제 지역주민 체중 감량 역할 기대
///본문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주민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건강원스톱서비스 이용자에게 ‘한방건강美인침’시술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시술하고 있는‘한방건강美인침’은 체중 감량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주 2회 혹은 주 1회로 총 8회에 거쳐 식욕 억제에 도움을 주는 침을 귀부위에 시술하는 것으로, 5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이 특징이다.
일산동구보건소는 6개월 동안 체중의 10% 감량에 성공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치아스케일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절차는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전화예약(☎8075-4131)을 통해 신청한 후 보조적 수단으로 ‘한방건강美인침’(한방실 ☎8075-4108) 시술이 실시된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체중의 5~10% 체중만 줄여도 당 대사 장애,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개선 효과가 있어 비만 관련 질병의 발생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고 조사돼 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이번 ‘한방건강美인침’ 시술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효과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끝
///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병의 근본을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의 매력”
///부제 네일 아티스트 지요 실장(순수 청담설레임점)
///본문 김사랑, 김남주, 정려원, 김옥빈, 임수향, 강민경, 손담비, 이해리, 이영아 등 유명 연예인들의 네일 아티스트로 유명한 지요 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그는 사실 한의약과 그다지 가깝게 생활해 오진 않았다고 고백했다. 누군가 한약 복용을 권하면, 괜찮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런데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 주위 친구들이 한약을 먹고 몸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으면 ‘나도 한번 먹어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그는 현재 몸의 독소를 제거하면서 건강해질 수 있는 ‘디톡스 한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약을 복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주위 사람들이 피부톤이 한결 밝아지고 얼굴에 생기가 돈다며 비결이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럴 때면 전 당당히 한약을 먹고 있다고 말하고 한약의 장점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으며 한약을 먹어보라고 권유하는 ‘한의학 홍보대사’가 된답니다(웃음).”
그는 또 지난 겨우내 뜨거운 히터 때문이었는지 아토피 피부염으로 엄청 고생을 했었는데 한약을 먹은 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이 나았다고 전했다.
“한의학은 겉으로 드러나는 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내부까지 돌보고 병의 근본을 치료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단순히 아픈 곳만 국소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신체를 전체적으로 건강하게 할 수 있기에 ‘웰빙’을 외치는 지금 시대에 딱 맞는 의학이란 생각이 들어요.”
한의약을 통해 신체의 건강을 얻게 된 그. 그도 역시 ‘네일아트’를 통해 고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즉 ‘힐링’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제게 네일아트를 받음으로써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어요. 네일아트를 통해 자신의 신체 여러 부위 중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손을 예쁘게 꾸미게 되면 자신의 개성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레 기분도 좋아질 것이라 생각해요. 제게 손을 맡기고 있는 시간동안 저와 대화를 나누며 또 제가 해드리는 네일아트를 통해 고객들도 ‘힐링’하길 바래요.”
그는 고객들의 직업, 성향, 성격, 좋아하는 색, 착용한 복장 등을 고려해 고객 한 명 한 명마다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네일아트를 해준다. 하루 동안 그를 찾는 고객이 몇 명이든 똑같은 디자인으로 작업하는 경우는 없다. 고객별 맞춤형 네일아트를 하는 것이다.
“어떤 연예인과 약속이 잡히면, 먼저 그 연예인에 대한 정보를 검색합니다. 그분의 취향을 알아보고, 그분에게 잘 어울리는 색깔은 무엇인지 또 그분이 네일아트를 한 후 어떤 촬영을 하게 되는지 등을 헤아려 네일아트 디자인을 구상합니다. 또한 일반 고객분들도 제가 그분과 얘기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정보가 다 제 아이디어의 토대가 되어 고객의 개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나타납니다.”
그는 항상 네일아트를 할 때, 하나의 테마를 정하고 10개의 손톱에 스토리를 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감성을 접목시킨 네일 아티스트’라고 소개하곤 하는데, 이는 단순히 손톱을 치장하는 네일아트를 넘어서 1cm의 손톱 안에 스토리, 감성을 담아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아침에 눈 떠서, 잠들기 직전까지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지금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있는 순간에도 어떻게 네일아트로 표현하면 좋겠다하는 디자인이 머릿 속에 생각난답니다. 지금까지 네일아트를 하면서 아이디어 구상 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아무래도 네일 아티스트는 제게 ‘천직’인 것 같아요. 저에게 네일아트는 저 자신을 매순간 채찍질해서, 저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일본 유학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한국에 온지 4년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아직은 최고라는 수식어가 부끄럽다”고 말한다.
“앞으로 젤네일아트가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미국에서는 파티에 네일아트를 하지 않고 가면 부끄러워할 정도로 이미 ‘문화’로 자리잡고 있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네일아트가 우리 생활 속에 좀 더 깊이 자리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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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한몽친선한방병원 사후관리사업’ 선정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가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몽골 한몽친선한방병원 사후관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연세대학교와 메디피스가 공동 사업기관으로, 몽골 국립보건의료대학교(HSUM)가 협력국 파트너로 참여하며, 내년 3월까지 추진된다.
한국 정부의 무상원조기금으로 건립된 ‘한몽친선한방병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몽골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 및 몽골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교육, 병원인력 교육, 경영 효율화, 의료장비 지원 및 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
사업 책임자인 대구한의대학교 유왕근 교수(보건학부)는 “최근 국제보건의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개발도상국가들에 대한 정부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이 강화되는 시점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몽골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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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박준서 대전중부소방서장,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방문
///부제 의료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간담회 실시
///본문 박준서 대전중부소방서장이 5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을 방문해 손창규 병원장과 부서장, 방화 관리자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준서 서장은 “의료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주야 상주하는 곳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 및 구조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에는 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상의 손해가 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평소 소방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특히, 직원들의 교육 및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전한방병원에서는 향후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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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으로 사랑을 전하다”
///부제 진주시한의사회, 저성장 중학생 한약 지원사업 펼쳐
///본문 경남 진주시한의사회(회장 박두병)는 지난해 진주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저성장 중학생 50명에게 한약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진주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를 개최, 올해에는 5월 중 저성장 중학생 70명에게 한약 지원사업을 펼쳐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로 합의했다.
진주시회와 진주교육지원청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한의학적 관리와 치료 및 한약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협력 △취약계층 학생들과의 결연 확대를 위한 상호 지원 △진로와 직업 탐색 교육 인프라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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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소식지 발간
///부제 ‘소통하는 삶, 힐링주는 삶’ 고민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가 최근 소식지 통권 10호(2013년 2월) 소식지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는 24대 임원 조직도, 2011~2012 대한여한의사회 주요 사업, 대한여한의사회 지회 소식, 기획기사, 환자와의 아름다운 소통을 위한 읽을거리, 우리는 가족한의사, 살며 사랑하며 꿈꾸며, 사단법인 소개 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호에서는 ‘소통하는 삶, 힐링주는 삶’을 주제로 한의사들끼리의 소통, 환자들과의 소통, 스스로와의 소통 등을 고민해온 송미덕 경희한의원장, 김영주 꽃을심는한의원장, 박주희 경희보궁한의원 부산점 원장, 신미숙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부교수, 윤지연 제인병원 한방소아과장 등의 기획기사를 실었다.
이와 함께 ‘살며 사랑하며 꿈꾸며’ 섹션에서는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전 여한의사회장), 한의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김정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등의 나이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소식지에서는 대한여한의사회 사단법인 설립 추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류은경 24대 회장의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류은경 회장은 “사업의 투명성 확보, 공정성 보장, 대외정책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사단법인이 되면 독립된 단체로써의 위상과 공신력을 가질 수 있고, 사업 목적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 연계로 대외적 인지도와 공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활동으로 회원간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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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올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617억원 투입
///부제 대덕 347억원, 광주ㆍ대구 각각 100억원, 부산특구 70억원 등
///본문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개발특구내 산ㆍ학ㆍ연이 협력하여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총 617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추진,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9일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부산특구가 추가돼 대덕 347억원, 광주ㆍ대구 각각 100억원, 부산특구 70억원 등 전년(487억원)보다 26% 증가한 총 617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지난해 10월 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 투자펀드를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추가 증액하여 벤처투자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특구간 연계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창조산업 육성 △아이디어 기술창업기반의 일자리 창출 강화 △특구간 네트워크 교류 협력을 성과 지향형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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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中, AI 확산에 한약재 불티
///본문 중국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발열을 가라앉히고 해독작용이 있는 한약재 약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중국 신콰이바오(新快報)가 8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신종 AI 주요 확산지역인 저장·장쑤·안후이·상하이 등에서는 바이윈산 등 제약사에서 만든 판람근 관련 약품이 각 약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판람근은 과거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예방제로 쓰였던 한약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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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품 허위·과대광고 처벌 강화
///부제 최동익 의원,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식품의 허위·과대광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발의됐다.
동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최동익 의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식품 허위·과대광고 적발 건수가 2073건으로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 적발 건수 840건에 비해 약 2.5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허위·과대광고 적발현황을 보면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한 경우가 22건(2.6%),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경우가 456건(54.3%)으로 전체 적발건수 840건 중 56.9%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식품광고의 경우에는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한 경우가 86건(4.1%),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표시광고를 한 경우가 1606건(77.5%)으로 전체 적발건수 2073건 중 무려 81.6%나 차지했다. 일상에서 쉽게 섭취하는 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교묘히 둔갑시켜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최 의원은 이러한 이유가 현행 ‘식품위생법’이 타 법에 비해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처벌 수준이 낮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식품위생법’ 제95조에서는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는데 반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44조에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동익 의원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생활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나 일부 식품 판매업자들이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악용해 일반식품을 질병 치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해 구매하도록 허위·과대광고를 남발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식품위생법을 개정해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처벌 수준에 대한 법적 근거를 타 법과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정확한 식품정보를 전달받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동 개정법률안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같이 제95조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개정했다.
하지만 이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하고 있는 식품의 경우 대체로 식·약 공용한약재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약 공용품목 대상을 엄격히 규제하고 축소하는 작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다른 국가에 비해 너무나 많은 식·약 공용품목을 설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품으로 사용하기 부적합한 품목이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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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제규정 개정 추진
///부제 학회 이사회,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 논의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10일 산들해에서 ‘제7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그동안 진행됐던 주요 회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갑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절이 바뀌어 새 봄을 맞이하면서 한의계도 많은 변화가 왔고, 또 다양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특히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가 새로 출범한 만큼 학회와 협회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도모, 학회 및 협회 발전은 물론 전 한의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회계연도가 종료된 시점에서의 이월금 변경과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후 한의협 사업비가 변경됨에 따라 4억9419만4907원의 2013회계연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이를 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대한한의학회 제규정 개정에 대해서는 ‘이사 업무분담 규정’개정안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국제회의 및 국제학술대회 참석자 선정기준 내규’ 및 ‘직원 업무분담 내규’를 제정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규정’이 지금까지 ‘내규’로 운영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규정’이라고명시돼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내규’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노화학회가 학회의 제반 사정에 의해 준회원학회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취지와 함께 준회원학회 취소를 요청해 옴에 따라 이를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의 영문명칭이 바뀌게 됨에 따라 대한한의학회지의 영문명칭을 ‘The Journal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Journal of Ko rean Medicine’으로 변경됐다는 내용과 함께 8개 분과학회에서 접수된 분과학회 영문명칭 자문결과가 보고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용석 국제교류이사가 대한침구의학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 중인 자리에 송호섭 전 한의협 학술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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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관절염교실 운영
///부제 강원도 영월군보건소
///본문 강원 영월군보건소(소장 김창수)는 생활 속 한방건강관리 교육과 기공체조를 통해 근력 강화 및 균형감각을 유지하여 지역주민의 관절 통증 완화와 약 의존도 저감을 위해 ‘한방관절염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방관절염교실은 관절염환자 및 건강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26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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