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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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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28호
///날짜 2013년 7월 1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 의료기기 확대’ 복지부 유권해석 및 제도적 지원 필요
///부제 4대 중증질환에 한방치료 행위 건강보험 적용해야 국민건강 증진 및 수준 높은 한방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한의약법 제정돼야 11일 한의협 김필건 회장, 이영찬 차관과 면담 ‘한의계 현안과제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11일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과 면담을 갖고, 4대중증질환 한방보장성 강화, 한방의료기관의 현대적 의료기기 활용, 한의약법 제정, 한의사 과잉인력 대책, 보험급여 한약제제 개선 등 한의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
김필건 회장은 한방의료기관의 현대적 의료기기 활용과 관련 “의료법 및 의료관계법률 등에서 의료인의 구분에 따른 의료기기 사용은 어떠한 형태로든 제한되고 있지 않아, 의료인으로서의 의무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확대 사용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시급히 이뤄져야 하며, 한의학이나 한방의료의 산업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한방의료기관의 현대적 진단기기 등의 의료기기 허용이 전제되므로 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김 회장은 “국민 부담 완화 및 한방보장성 강화를 위해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에 한방 치료행위를 건강보험에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험급여 한약제제와 관련 김 회장은 “한방건강보험의 제한된 급여범위로 인해 환자 부담이 가중되고, 보험 한약제제에 대한 처방 및 제형 선택 폭이 적어 환자의 한방의료서비스가 제한적으로 되어 있어 한의약 산업 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며 “보험급여대상 단미제·기준처방 확대 및 제형 개선(연조엑스제, 정제, 캡슐 등)을 통해 한방의료서비스 개선 및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아울러 복합제제의 보험급여 확대로 환자 복용 편의를 제공해 우수한 효능의 한약제제가 급여화 되어 결과적으로 환자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약법 제정에 대해서 김 회장은 “이원화된 의료체계 하에서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독자적인 법률 제정을 통해 수준 높은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해당 법률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며 “공청회 개최 및 의견 조회 등을 통해 한의계뿐만 아니라 의약계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관 행정부처인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원활한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사 과잉인력 대책과 관련 김 회장은 정확한 인증평가를 통한 교육의 질 개선, 한의대의 정원 외 특별전형 제도 폐지, 한의대의 학사편입 폐지, 실질 취업률 등 한의 의료인력 공급체계 및 각 한의대 평가에 기초한 입학정원 감축 등을 제시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회장은 한의약 세계화와 관련 △‘제2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중 한의약 세계화 사업 적극 추진 △정부-정부간 사업을 통한 해외 거점 한방병원 설립 추진 △USMLE(미국의사시험) 응시자격 확보 및 해외에서 국내 한의대 교육과정 인정 추진 등 한의대·한의사 위상 제고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 등을 제안했다.
이날 면담에는 보건복지부에서는 이영찬 차관·곽숙영 한의약정책관이, 한의협에서는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김지호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FTA 대책위원회’ 구성
///부제 제4회 중앙이사회 개최 … 논리 개발 및 대응방안 마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9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4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FTA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FTA 관련 논리 개발 및 대응방안 마련 등을 위해 ‘FTA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회 명칭은 이전 FTA 관련 특별위원회 명칭을 그대로 사용키로 하고, 주요 업무는 FTA 관련 논리 개발 및 대응방안 마련 등 필요한 사항을 추진하게 된다.
FTA 대책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에 박완수 수석부회장, 위원은 전호성 부회장, 조신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염성환 학술이사, 유경환 의무이사, 김지호 기획이사, 정연일 국제이사, 김봉수 약무이사, 최창혁 한의학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창운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천연물신약 후속 대책에 대한 논의에서는 금주 중에 천연물신약 대책 위원장을 선임해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제1회 이사회에서는 천연물신약 관련 문제에 대해서 전국 규모의 TFT을 구성하되 명칭을 포함한 구성에 대해서는 회장에게 위임키로 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한의계의 절대절명한 위기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이사회를 통해 현안을 정리·분석하고, 한의계가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중 FTA가 다가오고 있다
///본문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등 40개국과 FTA를 체결해 시행 중인 한국이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한·중 FTA 5차 협상을 가졌다.
이론적으로는 전 세계 무역의 10.5%를 차지하는 중국은 최적의 FTA 파트너가 되어야 하지만 그동안 협상진도는 미미했다.
하지만 협상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은 타결 시한을 미리 정해 놓는 것이다.
더욱이 중국은 이미 국제협상 무대에서 세부조항을 자기쪽에 유리하게 다루는 ‘디테일’의 강자로 정평이 나 있다.
FTA는 일종의 시장개방 양허 협상이다. 양허(concession)란 한번 개방한 시장을 뒤로 돌리지 않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하는 조치다. 한번 열린 시장은 여간해선 다시 닫기가 쉽지 않다.
특히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분야는 의제부터 논의되지 않도록 초기부터 신중하고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수교육 규정 준수 ‘협조 요청’
///부제 한의협, 각 보수교육 관련기관에 공문 발송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는 4일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각 보수교육기관에 공문을 발송, 보수교육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 줄 것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보수교육 규정 제8조(보수교육 계획 및 승인) 및 제11조(결과보고 등)에 따르면 보수교육 승인 요청은 교육이 실시되기 30일 전에 득해야 하며, 변경 승인은 7일 전에, 결과 보고는 교육 종료 후 15일 이내에 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한의협에서는 보수교육이 의료인 면허신고제와 결부되어 회원의 관심 증대와 함께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원활한 보수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수교육 규정에 명시돼 있는 기한을 엄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수교육 규정 제13조(교육내용) 등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교육 내실화 차원에서 제21조(벌칙)에 의거해 교육기관 취소 및 업무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는 만큼 보수교육 규정을 숙지·준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련한방병원별 전문수련의 채용일정 확정
///부제 한방병협 중앙수련교육위, 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 중앙수련교육위원회(위원장 전찬용)는 4일 ‘제33회 위원회’를 개최, 수련한방병원별 전문수련의 채용일정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을 신청한 총 47개 한방병원에 대한 서류심사를 실시, 서류심사를 통과한 일반수련한방병원 9개소와 일반전문수련한방병원 38개소에 대해 현지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현지 실태조사는 8월20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2014년도 수련한방병원별 전문수련의 채용일정을 확정하고, 일반수련의 채용일정은 2014년도 한의사국가시험 일정 확정 이후 차기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의료환경과 교육내용 등이 많이 변화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전문의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세워 정부에 전문의제도 전반적인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MS, 법률적·논리적 대응 나선다
///부제 한의협 법제위, 이필관 상근변호사 자문위원 위촉 통해 전문적인 법률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위원장 전호성)는 9일 제4회 회의를 개최, 지속적인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IMS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할 방안 모색에 나섰다.
특히 이번 회의부터는 최근 선임된 이필관 한의협 상근변호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 노용균 법제이사를 비롯해 두 명의 현직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바탕으로 한의계 법률 관련 현안 논의에 있어서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한 법률적 바탕을 통해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법제위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양의사의 침 시술·한약 처방과 IMS 시술 관련 소송 등에 대해 검토하고 각각의 소송건에 대해 법제위 위원과 상근변호사, 대한한의학회 분과학회 등과의 협력을 통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양의사의 불법 한방의료행위 소송에 있어서 분명하고 논리적인 대응자료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법제위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결정된 바와 같이 회원 소송 지원 여부 검토시 이미 작성 배포된 지원 매뉴얼을 기준으로 할 것을 재확인했다.
이밖에도 최근 발의된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는 응급환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전 설명이 현저히 곤란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자에게 수술 등 인체에 위험을 가하는 의료행위를 할 때에는 환자의 진료와 관계되는 중요한 사항을 환자나 환자 보호자에게 미리 설명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김성주 의원 대표발의)에 대해 검토했다.
법제위에서는 관련 법안의 표현이 지나치게 불분명하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의료행위에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회의에 앞서 전호성 위원장은 “현재 산적해 있는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서는 법제위의 더 많은 노력과 다양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메디텔 구체적 허가 기준 확정
///부제 외국인 투숙 50% 의무화 등
///본문 2009년부터 추진돼 왔던 ‘메디텔’(의료호텔)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메디텔 설립 주체는 의료기관이나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실적이 있는 업자이며, 이들은 외국인 환자들의 가족 등 동반자를 위한 메디텔을 병원 1㎞ 이내에 지을 수 있다. 메디텔 규모는 객실 20실 이상이면 된다.
새누리당 제6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김희정)와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당정협의를 하고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양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은 한의사 처방권 침해
///부제 약제 요양급여 결정처분 취소 청구의 소 공개변론
///본문 4일 서울 행정법원 B205호 법정에서 약제 요양급여 결정처분 취소 청구의 소에 대한 첫 공개변론이 있었다.
이날 공개변론에서 보건복지부측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의 한의사 처방이 문제가 되는지 여부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으며 보험 등재에 대한 고시를 취소한다 하더라도 한의사의 처방권과 연계되는 부분이 없다고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측은 한의사가 천연물신약을 처방할 경우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판단할 소지가 없지 않고 사실상 한약제제를 양의사가 처방하도록해 상대적으로 한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레일라정을 양의사가 처방함에 따라 한의사가 활맥모과주를 계속 처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진행 중인 천연물신약 관련 고시 무효 소송의 결과를 지켜보고 진행키로 했다.
천연물신약 관련 고시 무효 소송 3차 공개변론은 오는 11일에 진행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대·치의대 입학정원 2015년 1200명 증원
///본문 교육부는 지난 2003년에 대학원 과정인 의전원·치전원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의·치대와 의·치전원이 동시에 운영돼 교육과정은 유사한 데도 학위나 등록금에 차이가 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자 대학들이 다시 의·치대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교육 당국은 의·치전원과 의·치대를 병행 운영하는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의·치전원으로만 운영하는 대학은 2017학년도부터 의·치대로 전환하는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을 지난 2010년 7월에 발표했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5학년도 의·치대 입학정원은 총 2965명이다.
앞으로도 의전원으로 계속 남는 대학은 가천대·강원대·건국대·동국대·제주대 5곳이며, 치전원을 유지하는 대학은 부산대·서울대·전남대 3곳이다. 2017학년 기준으로 의대 학부 입학정원은 3118명, 의전원 정원은 218명이다. 치대는 학부 정원이 528명, 치전원 정원이 240명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공공의료, 세계로 전파한다
///부제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공공보건사업’ 수행기관 모집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가 한의약 분야 해외공공보건사업 등을 위한 2013년도 ‘한의약 해외공공보건사업’을 수행할 사업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의약과 의료시스템을 접목한 건강 증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개발을 통한 한의약 세계화 추진을 위한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사업대상국 현황 조사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모델 전파 △건강증진 프로그램 네트워크 구축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대상국 현황 조사를 통해서는 사업대상국 선정을 위한 자원 현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응용가능성 등 기초자료를 확보하게 되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모델 전파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10여 년간 축적한 한의약 HUB 프로그램 중 적합사업 선정 또는 해당국 전통의약 강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서는 보건복지부, 한의약공공보건평가단(한의약 HUB보건소 사업팀) 및 해당국 보건부, 교육기관, 보건소 등 사업기관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예산은 2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거해 설립된 보건복지 분야 법인(단체) 및 연구기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법인 및 연구기관은 사업신청서 8부(CD 1매 동봉)를 오는 23일까지 직접 방문, 전자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사업수행기관 적절성 △사업내용 및 수행방법 적절성 △예산 및 인력의 적절성 △평가계획의 적절성 △기대효과 및 활용전략의 우수성 등의 평가항목으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문의: 02-2023-7467).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협-산청엑스포… MOU 체결 효과
///본문 1일 대한한의사협회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실무지원단’(단장 박완수)이 한의협과 산청엑스포 조직위간 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산청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의 핵심역량이다.
두 달 남짓한 준비기간 동안 한의학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일만큼 중요한 과제는 없을 것이다.
한의약산업 제품 전시, 학술행사, 스폰서 마케팅, 의료체험, 혜민서 운영, 이벤트 선정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겠지만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사구시 전략이 핵심이 돼야 한다.
먼저 참가국과 참가자들에게 세계표준화기구(ISO),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지재권기구(WIPO)에서의 한의학 표준화사업, 기술재산, 산업제품 성과를 느낄 수 있도록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스폰서십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 및 후속적 홍보활동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한의협과의 MOU 체결로 모두 다 함께 ‘미래의 가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덕목을 실현해야 할 때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독립 한의약법 제정에 적극 나서 줄 것”
///부제 7월 명예회장협의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최환영) 7월 월례회의가 9일 협회 회관에서 개최, 독립 한의약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독립 한의약법 필요성에 공감하고, 독립 한의약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협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아울러 14일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한의계가 단합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협회 회무 주요 추진 사항과 관련 사무처의 효율적인 업무 향상을 위한 부서 개편,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안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독립 한의약법 제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예회장협의회 최환영 회장은 “최근 한의계의 현안은 한의계에 불합리한 관련 법률의 개정과 첩약의보 시범사업에 대한 개선이며,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무팀의 업무 효율을 강화하여 불합리한 법률 개정에 대응하고 첩약의보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협회의 단일된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용안 명예회장은 “한의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재 입법발의되어 있는 독립 한의약법에 대한 제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준전 명예회장은 “한방의료 실태 및 정책에 관한 국민/한의사 인식조사 결과 중 한약제제에 대해서는 현대인에게 맞게 쓸 수 있도록 해결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7
///세션 의료봉사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 베트남 한방의료봉사 성료
///부제 현지주민 1600여명 대상 의료봉사 및 건강상담…높은 만족도 확인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진수·이하 KOMSTA)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베트남에서 제120차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KOMSTA가 향후 해외의료봉사 방향으로 설정한 한의진료와 보건활동의 병행을 시험한 첫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베트남 의료봉사 파견단을 이끈 김계진 파견단장(KOMSTA 의무이사/사계절한의원장)은 “의료봉사가 일회성 질병 치료에 그치는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건활동을 병행하는 것을 향후 KOMSTA의 해외의료봉사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해외의료봉사에 건강상담 등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프로그램을 결합할 계획”이라며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진료와 건강증진활동을 결합한 의료봉사를 실시해 본 결과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건강상담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고 말했다.
7박8일의 봉사기간 동안 11명의 파견단과 베트남 현지 통역 봉사자 13명 등 총 24명의 봉사단원은 베트남 빈영·비이앙·빈쯔이 지역에서 현지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세 곳에 설치·운영된 진료소에서는 각 500여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해 총 1629명을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유비오맥파 진단기를 통한 혈관건강지수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건강상담도 진행해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의 전통의사인 동의사를 초청, ‘비증고찰(痺症考察)’을 주제로 학술세미나 및 전통의학 교류 세미나를 개최해 양국 전통의학의 특징을 비롯 의료제도, 교육제도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동의사들에게 ‘동의보감’ 영문 번역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한의학과 월의학, 한국과 베트남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료봉사는 KOMSTA가 베트남에 다섯 번째로 봉사단을 파견한 것으로, 베트남 꽝남성의 탕빈현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의료봉사 현장에는 Hoang Chau Sinh(꽝남성 우정연합회 부주석), Phan Duc Phuong(탕빈현 동의협회 회장), Le Van Nghia(탕빈현 동의협회 부회장) 등이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보건복지부의 지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및 대한약침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파견단은 김계진(단장/사계절한의원), 전준영, 김태영(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이지원, 윤진원(베트남평화의료연대 총무), 이강욱(진료부장/진주 녹수한의원), 송경훈(창원 녹수한의원), 박성우(경희보광한의원), 이승환(사천시보건소), 전미선(원주의료생협 위스타트 원주센터), 황정현(KOMSTA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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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한의사회, 동광효도마을서 의료봉사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성언)는 제주도 노인장애인복지과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공동으로 ‘다함께 우리’라는 의미의 ‘다울봉사회’를 결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6일 ‘다울봉사회’는 서귀포시 안덕면에 소재한 동광효도마을을 방문해 입소어르신 70여 명에 대한 의료봉사와 요양원내 청결을 위한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의료봉사에는 안효수·방소영·문창민 원장이 참석해 입소어르신 외에도 요양원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봉사도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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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임상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간접흡연으로 인한 COPD의 ‘백합’ 효능 규명
///부제 김진주 교수, 관련 논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게재 과학저널에 ‘동의보감’ 지속적 소개… 동의보감 연구가치 널리 알려
///본문 최근 ‘2012년 금연도시 서울’ 사업과 관련 한 시민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은 하루 평균 13분 가량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실내에서 10분·실외에서 3분 가량 노출되고 있으며, 노출 장소는 실외가 86.1%·실내가 65.3%로 나타나는 등 간접흡연이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진주 교수(사진·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는 최근 국제전문학술지(SCI)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간접흡연에 대한 백합의 효능연구를 보고하는 한편 ‘동의보감’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Smoking generator를 사용해 마우스에 간접흡연을 유도하면서, 하루 2시간씩 1주간 5일 3주동안 담배연기가 가득 찬 상자 안에 생쥐를 노출시켜 간접흡연 상태를 유지하였고, 3주 후 생쥐를 희생시켜 생쥐에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과 유사한 상태가 유발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간접흡연으로 면역염증 및 활성화된 macropage가 의미있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된 macropage는 조직의 elastin을 직접 분해, 폐의 구조를 붕괴시켜 COPD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소인 matrix metallo proteinase(MMP)-12를 분비하게 된다. 백합은 이렇게 증가된 ma cropage를 감소시키고, MMP-12의 분비를 강력하게 막아 염증과 폐조직 구조의 붕괴를 저지하는데 의미있는 효능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동의보감’의 잡병편을 참조, “조선왕조의 주치의인 허준은 1613년 동의보감을 저술하였다. 한국 한의사들은 동의보감에 근거하여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중략)…동의보감에 수록된 다양한 약초 중의 하나인 백합은 만성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기도 하고 또 상한에 의한 다른 복합 질환에 사용된다. 백합 일곱 뿌리와 지모 40g을 열수 추출한 백합지모탕(Baekhap Jimoh Tang)과 백합 일곱 뿌리를 먼저 물에 달이고 이후 생지황즙 1되를 다시 달이는 백합지황탕(Baekhap Jiwhang Tang) 등 다양한 약초와 함께 다양한 질환에 투여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진주 교수는 “‘동의보감’을 과학저널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이유는 ‘동의보감’의 연구가치를 세계 과학자들에게 널리 알려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연구자들이 ‘동의보감’에서 연구의 아이디어를 얻고, ‘동의보감’에 실려 있는 우수한 의학적 원리와 내용들을 실험 과학적으로 증명해 나갔으면 하는 의도를 담고 있으며, 방대한 내용의 ‘동의보감’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한약의 효능이 나타나는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의학적 생리병리 이론을 실험 과학과 접목해 규명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주 교수는 현재 장부표리관계에 집중, 그 가운데 폐-대장 기능계의 생리 병리학적 표리이론을 실험과학이론과 접목시킬 근거를 찾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험모델 설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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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현대 의료기기 활용 전략적 접근방안 모색
///부제 서울시회·열린포럼, 오는 20일 토론회 개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와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 포럼(대표 한상표)은 오는 20일 19시부터 서울역 4층 KTX 대회의실에서 ‘현대 의료기기 활용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한의원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법적인 분쟁에 대한 제도적·법률적·행정적 검토 △현대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학술적 준비와 산업화 로드맵 △한의원의 현대의료기기 임상 활용을 위한 한의사 중심의 실제적 방법 모색 등을 비롯 의료기기 관련 학회, 법조인, 학계, 정책전문가, 회원 등이 참여하여 의료기기 활용의 정착을 위한 임상적·정책적 전략 수립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새로운 한방의료기기 개발(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 △한의약과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제언(오승준 변호사)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현황과 과제(이무일 서울시회 부회장) △한의약 정책에서 본 의료기기 활용(김경호 열린 포럼 정책위 부위원장) 등의 지정토론과 함께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는 종합토론 등의 순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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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정부 3차 과학기술 기본계획 확정
///부제 2017년까지 92조4000억 투자
///본문 정부는 8일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어 올해부터 2017년까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분야에 92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제3차 과학기술 기본 계획’을 확정했다.
과학기술 기본계획은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새로 만들어져 5년간 국가 R&D 정책의 기본이 된다.
부처별로는 복지부가 현재 선진국의 10% 수준인 의료기술을 2017년까지 7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번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과학기술이 국내 경제 성장에 미친 기여율이 35.4%에서 40%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현재 9위에서 7위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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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가족한마당축제’ 개최 준비사항 논의
///부제 대구시회, 제1차 정기이사회 개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이하 대구시회)가 9일 대구 약전식당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한의사가족한마당축제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6일 대구한의대학교 운동장에서 ‘제20회 한의사가족한마당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준비사항에 대해 검토했다.
또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참가 관련 사항을 토의했으며, 대구메디시티 차기 이사회를 대구시회에서 주관하게 됐음을 알리고 관련 세부사항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와 함께 2011년 및 2012년 추가보수교육 결산보고와 2013년 보수교육 가결산보고가 진행됐으며, 약령시한방문화축제와 제13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의 의료봉사 관련 보고도 이어졌다.
이밖에 2012년 난임사업 결과, 중·고등학생 대상 한방강좌 실시, 약전골목 한의약회관 지분 매각 경과 등에 대한 사항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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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2013년 난임사업 START!
///부제 ‘난임사업 참여 회원 대상 교육’ 실시
///본문 지난 2009년 대한한의사협회 시도지부 및 분회 중 최초로 한의약난임사업을 추진했던 대구시 동구한의사회의 바통을 이어받아 2011년부터 매년 난임사업을 실시해왔던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이하 대구시회)가 올해에도 한의약난임사업을 펼친다.
대구시 달서구를 비롯 달성군, 동구, 수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난임 여성 88명을 대상으로 4개월 동안 80일분의 한약 투여 및 열흘에 2~5회에 걸친 침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수태율 및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한방생활식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업 시행의 첫 걸음으로 대구시회는 8일 지부 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3년 난임사업 참여 회원 대상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난임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승희 오드리한의원장의 ‘여성난임의 한방적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과 2012년 난임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최빈혜 대구시회 특임이사)가 진행됐다.
대구시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난임여성을 모집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기본적인 건강검진 및 상담에 이어 한방난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치료프로그램이 완료되면 치료 종결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 및 한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내년 2월 말까지 대상자 추적 조사 후 임신 성공 여부를 판정하며, 추후 이를 토대로 연구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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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계룡시, 한방갱년기교실 운영
///부제 한의약으로 갱년기 증후군 슬기롭게 극복
///본문 계룡시보건소(소장 신순천)는 오는 8월까지 관내 45〜55세 사이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방 갱년기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갱년기관리 교실은 육체적·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와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시기의 여성들이 갱년기 증후군을 이해하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7월에는 공중보건의사의 개별 진료·상담 후 증상에 따른 치료와 약물요법 등을 실시하고, 8월에는 요가 전문강사와 함께 치유요가를 통해 통증 완화와 정신적 이상증상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계룡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주민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한방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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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11
///세션 건강보험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비급여의 점진적 급여화 필요
///부제 주치의제 도입 후 인두제로 단계적 접근 입원은 포괄수가제 적용하되 행위별수가제로 보완 국회예산정책처, 건강보험사업 평가
///본문 국회예산정책처가 8일 발간한 ‘2012회계연도 재정사업 성과평가(사회·행정)’에서 건강보험사업을 평가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2년도 건강보험 재정 지출은 총 38조8035억원인데 이중 보험급여비가 37조6313억원으로 97.0%를 차지하고 관리운영비가 1조1387억원(2.9%), 기타 지출 330억원(0.1%)으로 나타났다.
정부지원액 수입을 제외한 2012년도 당기수지는 2조3350억원의 적자를 보였지만 정부지원액 수입을 포함할 경우에는 3조15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2012년도까지의 누적 재정수지는 4조5757억원 흑자다.
보험급여비 지출 중에는 요양급여비 지출이 36조4123억원(96.9%)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건강검진비 9585억원(2.6%), 출산전진료비 2104억원(0.5%)이 지출됐다.
건강보험 급여비는 2000년대 들어와 지속적으로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새로운 보건의료 수요 발생, 소득수준 향상 등으로 인해 앞으로 빠르게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료 수입액 대비 정부의 건강보험 지원액 비율은 2001년의 29.7%로부터 점차 하락하는 추세로 2012년에는 14.7%에 그쳤다.
2007년부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험료 예상수입의 20%를 국고지원하고 있으나 보험료 예상수입의 과소 추계와 담배 판매수익의 감소 등의 원인에 의해 실제 지원 비율은 15~18%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특히 건강보험 사업은 비급여 증가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가 정체돼 있다.
우리나라의 2010년도 기준 건강보험 보장률은 62.7%로 입원치료의 경우 63.6%, 외래치료는 62.1%다. OECD 평균 입원치료 보장률 86.6%와 외래치료 보장률 78.2%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의약품비의 경우에는 59.3%로 OECD 평균 60.3%와 차이가 거의 없다.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정부의 재원 투입에도 불구하고 보장률이 정체돼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비급여 증가 때문으로 ‘2011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의하면 2009년부터 2011년 동안 법정 본인부담률은 21.3%에서 20.0%로 1.3%포인트 감소한 반면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3.3%에서 17.3%로 4.0%포인트 증가했다(표1).
비급여 본인부담 총액을 살펴보면 2007년 13.4조원에서 2011년 21.6조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치과보철이 3.5조원에서 5.5조원, 선택진료비가 2.0조원에서 2.5조원, 상급병실료는 1.0조원에서 1.8조원, 간병비는 0.9조원에서 1.7조원, 초음파는 1.0조원에서 1.6조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2).
2011년 건강보험의 비급여 본인부담 총액 21.6조원 중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규모가 6.0조원으로 27.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선택진료비는 환자의 의사 선택 여지가 크지 않고 환자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점, 회계의 불투명을 초래한다는 점, 병원 내의 전문과목간 상대적 박탈감을 만드는 점 등이, 상급병실료는 원치 않는 상급병실을 이용함에도 병실차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하며 병원내 상급병실의 비율이 높고 일반병상의 비율이 낮은 점, 높은 상급병실료를 병원이 임의로 책정하고 있는 점 등이, 간병서비스는 가족이 간병을 맡는 경우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 수입이 줄어드는 문제와 간병인을 고용한 경우 비용이 큰 부담이 되는 문제, 현 간병 서비스 체계가 간호서비스와 간병서비스가 별개로 분리돼 있다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비급여 항목 증가 등의 원인으로 인한 건강보험 보장성 부족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민간의료보험 가입 증가로 이어졌다. 하나 이상의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한 가구가 전체 가구의 77%를 넘고 있으며 총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가 2008년 기준으로 20만6908원, 2009년에는 21만3626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민간의료보험은 질병 발병률 등을 고려한 보험료 산정으로 연령이 높아지고 질병 경력이 있는 경우 보험료가 크게 상승하게 됨에 따라 막상 민간의료보험의 혜택을 필요로 하는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보험을 가입하거나 유지하기 어려워 혜택을 받지 못하게 돼 민간의료보험이 보험료 지출에 비해 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 중요한 이유가 됐다.
암 등 질환별 보장성 강화 정책의 실효성도 미흡한 실정이다.
특정 질환의 본인부담을 경감해 주거나 특정 질환 관련 비급여 항목을 급여화하는 질환별 접근은 질환간 불형평을 초래하고 실질적인 보장성 강화에도 한계를 보인다.
행위별수가제도는 의료서비스 과잉 공급을 유발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질 관점에서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비용 억제 측면에서는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수가는 2003~2011년 동안 16.6%포인트 인상됐지만 급여비는 123.46% 포인트 증가했다.
노령인구 증가, 보장성 확대, 신기술 도입 등 급여비 앙등 요인들을 고려하더라도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매년 4~6%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필요 이상의 검사 시행 등으로 인해 자원의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행 행위별수가제를 개편해 의료비 총액에 대한 예측 및 통제가 가능하도록 한다면 급여비가 67조원선에서 억제될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한 수가계약방식의 비합리성도 문제로 지적된다.
쟁점들을 살펴보면 먼저 의료서비스 공급자들은 의료기관의 원가가 반영되는 수가를 선호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원가는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고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원가조사 결과는 계산 주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공급자들은 환산지수는 보험급여행위에 대한 것이므로 비급여 수익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양한 비급여 수익이 존재하고 그 비중이 갈수록 커져 국민의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수익을 고려하지 않고 환산지수를 설정할 수 없는 문제다.
또한 현행 요양급여비용 계약제가 계약 결렬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결정된 금액이 요양급여비용으로 간주하도록 돼 있어 계약 당사자간 조정을 통해 협의에 이르게 하는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지 못하다.
현행 건강보험 사업은 이와 함께 보험료 부과체계, 의료안전망 등 수평적·수직적 형평성도 미흡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급여 항목의 점진적 급여화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추가재원 마련 △포괄수가제 등 진료비 지불보상체계 보완을 통한 효율성 제고 △수가계약방식의 개선을 통한 공급자와 수요자간 형평성 제고 △보험료 부담방식 개선을 통한 계층간 형평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비급여 본인부담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데 검사, 처치 및 수술, 주사, 치료재료 등 치료와 직접 관련이 있는 항목을 우선 급여화하되 건강보험의 재정상황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택진료비는 향후 의료기관의 질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형식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개편하고 상급병실료는 가입자의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상급병실을 선택한 경우에만 부과하도록 해야 하며 간병서비스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간호서비스와의 통합을 추진할 것을 제언한데 이어 최종적으로는 본인부담액 전체에 대한 상한선 설정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진료비 지불보상체계는 행위별수가제가 가지는 장점을 살리면서 그 단점인 과잉진료의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한 포괄수가제 등을 보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총액예산제는 진료비 절감에는 효과적이지만 의료의 질이 손상되는 것을 볼 수 있고 성과보상제는 성과를 판단하는 객관적 기준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간 분쟁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의료서비스의 유형별로 과잉진료의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한 지불방식을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우선 외래는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환을 중심으로 주치의제 방식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가입자의 선택에 의해 제도를 시행하고 점진적인 확대를 모색해야 한다.
또한 일차의료기관의 주요 기능은 간단한 질환의 치료와 예방, 그리고 환자의 지속적 관리인 만큼 진찰료나 간단한 검사, 처치 등 기본 서비스는 환자당 일정액을 지급하는 인두제 형태로 지불하고 이외의 고가 서비스에 대해서는 행위별 보상을 유지하는 것을 검토해 볼 수 있다.
다만 주치의등록제를 먼저 도입시킨 후 인두제 방식을 도입하는 단계적 접근방식을 취하는 것이 요구되며 입원은 현재 시범사업 중인 포괄수가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되 포괄수가제 적용에 한계가 있는 부분은 일본처럼 행위별수가제로 일부 보완하는 다시 말해 지출상한 개념을 도입해 목표치 초과 여부에 따라 가격이 사후적으로 조정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수가계약방식은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한데 미국 메디케어의 경우처럼 계약제를 폐지하고 수가인상 방법을 법률에 담아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으며 2년에 한번씩 수가계약을 하고 그 기간 중에 계약을 위한 제반 여건의 변화를 가입자와 공급자가 공동으로 조사하는 기전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해당 요양기관을 운영하는 대표가 수가계약의 당사자가 되는 것이 합리적이며 건정심에서의 최종 결정이 이뤄지기 전 수가계약의 조정 역할을 위한 한시적 중재위원회 또는 분쟁조정위원회를 건정심 위원이나 건정심에서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계약 당사자간 원만한 체결을 위한 환경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건정심 구성에 있어서도 공단은 가입자 대표로 분류하고 나머지 가입자들은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구성원 또는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인사로 구성하도록 하고 공익대표 중 정부 관련 위원 이외의 위원으로 가입자 및 공급자가 추천하는 인사 1인씩을 지정하는 방안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보험료 부담방식은 단기적으로는 현행 소득 500만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부과요소에서 성·연령 점수를 고려한 생활수준 및 경제활동 참가율 등급점수의 비중을 줄이고 500만원 이상 세대와 동일하게 소득 수준에 따른 부과점수를 부과하고 장기적으로 500만원 소득선의 구분이 폐지되면 실질적인 부담능력과 관련성이 적은 재산과 자동차 등의 부과요소에 대한 비중을 줄이되 소득에 대한 부과점수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많은 투자가 요구되고 점진적으로 조세 부분의 역할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고지원 규모의 증가율을 일반회계 증가율(최근 3년간)에 연동하되 부족한 재원은 간접세 방식으로 별도로 확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건강보험 급여비 50%를 국고에서 부담하는 등 노령화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국고지원 규모를 증가시켜 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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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임상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토피피부염, 한방치료 효과 있다”
///부제 평균 9.79일 입원으로 아토피피부염 지수 40% 감소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최인화·윤영희 교수팀
///본문 아토피피부염은 알레르기질환 중 유병률 1위로, 전 세계 인구의 20%가 아토피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대부분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외래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쉽사리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나 가족들이 받는 고통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박동석)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에서 최근 발표한 논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 입원치료의 효과’가 국제학회지인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2013년 6월호에 게재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최인화·윤영희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환자 중 객관적 아토피 증상 점수(Objective SCORAD score)가 40 이상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을 분석했다.
대상이 된 29명의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18.45세이었으며, 환자들의 평균 입원일수는 9.79일이었다.
환자들은 입원기간동안 2차 피부 감염이나 소양증이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닌 이상 오직 한약 복용, 한약제제 드레싱, 목욕 치료, 침 치료 등 한방치료만을 받았다.
입원 치료 전과 후 아토피피부염 증상 점수를 비교한 결과 입원 전의 평균 아토피피부염 지수는 60.63이었고, 퇴원 당일의 평균 아토피피부염 지수는 37.37로 아토피피부염 지수가 약 40%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토피피부염 단기 입원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 1〜2주간 입원하면서 치료에 필요한 검사를 받고 아토피피부염 평가를 위한 설문지 및 각종 치료를 받게 된다.
한약 복용, 한약제제 드레싱, 목욕 치료, 침 치료가 매일 이루어지고,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음악치료센터 및 영양센터, 웰니스센터 등과 연계된 음악치료, 영양교육, 명상 치료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환자와 보호자 모두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리에 관한 교육도 받게 된다.
최인화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완치는 어렵지만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급성기의 올바른 치료와 더불어 호전된 상태에서 적절히 관리한다면 아토피피부염 완치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영희 교수도 “△급성기 습진 증상(삼출, 부종, 홍반)이 심한 경우 △증상이 갑자기 심해진 경우 △병변의 범위가 넓어서 외래 치료 및 집에서 관리가 어려운 경우 △환자의 나이가 어려 가려움을 참지 못하는 경우 △성인이지만 가려움증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긁어 2차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등에는 입원치료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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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임상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과학기술계의 ‘스마트 처방’
///본문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제2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열고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위치를 종전의 둔곡지구에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확대 및 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금년 가을 개최될 산청전통의약엑스포 행사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3년 전 ‘2010한의약바이오엑스포’를 치렀던 충북 제천시도 엑스포공원을 한방산업제품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바 있는 중국 제일의 산업경제도시로 이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등이 설립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시안시에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한방제품 전시판매장을 개설, 한방기업의 대외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전통의약 관련 최대의 국가지원사업인 산청엑스포 행사가 일관성에서 벗어나 영속 발전을 위해서도 행사 후 활용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정부가 대전 엑스포공원에 기초과학연구원을 설치한 데서 보듯 글로벌시장에서 한의약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활용 전략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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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사들의 월권행위 강력 규탄한다”
///부제 참실련 성명, ‘한약제제 대한 잘못된 야욕 버려야’ 촉구
///본문 최근 대한약사회가 ‘한약제제학’을 연수교육 필수과목으로 포함시키려는 움직임과 관련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4일 ‘양약사들의 월권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최근 양약사들이 다시 한약을 사용하는 진료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다”며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의약분업 제도로 인해 양의사들에게 예속된 이래 잉여화 되어버린 자신들의 존재가치와 살 길을 전혀 엉뚱한 한약 분야에서 찾고 있는 황당한 작태이며, 한의학의 전문가이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올바른 한방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참실련에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성명서에서는 “의료행위는 귀중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것으로, 당연히 엄격한 선발과 고도의 교육을 받은 의료인에 의해서만 시행되어야 하는 숭고한 행위”라며 “양약사들이 본인들의 경영난을 이유로 이러한 숭고함을 짓밟고, 한약제제를 시장물건 팔듯 아무런 전문성도 없이 판매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의료윤리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에서는 이어 “양약사들은 약대 6년제를 통해 한약제제학이 필수과목이 되고 양약사 국시에 한약 문제가 출시되었다고 한약제제가 양약사들의 영역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이는 유사 직종인 한약사의 위치를 안중에도 두지 않고, 단지 본인들의 정치적 영향력과 머릿수를 이용한 불공정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반드시 바로잡지 않으면 안될 사회악 중의 하나”라며 “이러한 상업적 동기에서 행해지는 정책은 양약사 본인들의 전문성마저 비웃는 행위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해야 할 것이며, 또한 한약을 약국 경영 활성화의 핵심 혹은 필수요소라며 접근하려는 태도는 의료 전문가의 입장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것이며, 양약사들은 한약제제 교육에 앞서서 최소한의 의료윤리부터 정규 과목에 넣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성명서에서는 “양약사들을 약대 6년제를 추진하면서 보건복지부 차관 동석 하에 한의사협회장-약사회장간의 합의를 통한 성명서를 통해 약대 6년제는 의료행위를 하기 위한 방안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약제제를 아무런 전문성 없는 양약사들이 강탈하여 사용하겠다고 하는 것은 양약사들에 의해 진행된 어떠한 합의도 사기행위가 될 수 있음을 본인들 스스로 입증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본인들 직업에는 어떠한 도덕성도 요구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파렴치한 행위로밖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성명서에서는 “약대 6년제는 제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고 전문 연구인력을 확충하기 위해서 추진된 취지를 살려 지금이라도 양약사들은 한약제제에 대한 잘못된 야욕을 반성하고, 본인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시험 본 내용처럼 직무에 맞게 한약 자원을 유통하는 직업, 한약을 포장하는 직업 등에 종사하길 바란다”며 “양약사는 말 그대로 양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포장하는데 그쳐야 할 것이며, 환자를 면전에 두고 진료를 행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면죄부를 받은 직업이 아닌 만큼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도덕한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에는 끝까지 그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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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편적 의료보장 강화 방안 모색
///부제 건강보험 국제포럼,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 공유
///본문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경험과 세계 각국의 건강보장제도 개선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보편적 의료보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개국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서비스의 보편적 접근성 제고와 공적개발원조’를 주제로 한 ‘건강보험 국제포럼’이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대륙별로 보편적 보건의료 접근성 현황 및 과제와 WHO, GIZ, AusAID 및 World Bank 등 국제사회의 UHC(Uni versal Health Coverage) 국제협력 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라틴아메리카(중남미)의 보편적 보건의료 접근성 현황에 대해 소개한 엘라이니 펠로타스연합대학교 교수(브라질)는 “중남미 인구 중 약 2800만명이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1000만명 정도는 지리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며 “건강보험제도에 ‘보편적인 권리’라는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1차 보건의료시스템을 기초로 한 의료보장시스템 구축, 보건의료 분야 인적 자원 훈련 프로그램 검토 등이 필요하다”며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공공·민간·비정부 기관이 상호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각국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정과 국제협력 발전 방향’을 주제로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한국 건강보험제도 특징 및 이론적 배경), 최기춘 건보공단 연구실장(한국 건강보험의 발전과정과 국제협력 방안),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건강보험 지출관리의 발전과정 및 이론적 배경), 김선민 심평원 국제협력지원단장(진료비 지출관리의 현황과 국제협력) 등의 발표와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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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R&D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건강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부제 국민 수요에 맞는 건강 R&D 투자 구조로 전환 기대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8일 제1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확정 발표했다.
금번 추진계획은 각 부처별로 시행하고 있는 건강 관련 R&D를 총망라하여 수립한 건강 R&D 분야의 첫 중장기계획이다.
기존의 기술 자체에 무게를 둔 투자 전략은 개별 기술 개발에 집중하였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효과적인 투자를 제안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더구나 여러 부처가 관련되어 있지만, 명확한 분류 기준이 없어 건강 R&D의 정확한 현황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라서, 금번 계획에서는 우선 ‘건강 R&D’ 개념을 정의하고, 기술 개발 수요자와 목적에 따라 4대 건강 R&D 분야를 정했다.
‘건강 R&D’는 좁은 의미의 질병 진단·치료 기술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 개발 활동을 포함하도록 하고, ‘4대 건강 R&D 분야’는 ①다빈도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만성질환 등 질환자 대상 질병 진단·치료를 위한 질병극복기술(Disease) ②고령친화제품, 재활로봇기술, 서비스 R&D 등 노인·장애인 등 복지 대상자를 위한 돌봄기술(Care) ③IT 기반 생활습관 모니터링, 생활체력 관리기술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지속시키기 위한 건강증진기술(Well being) ④감염병 대응, 환경보건, 식의약 안전관리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공안전기술(Safety)로 분류했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정부 총 R&D 중 건강 R&D는 10.6%( ‘11)를 차지하고, 최근 3년간 연 11.3%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건강 R&D’는 최근의 과학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중요한 이슈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분야이다.
또한, 건강 산업 활성화로 얻어지는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서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국민에게 돌아가는 이득이 큰 분야이다.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관계부처가 뜻을 모은 만큼 앞으로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이 적기에 가능하도록, 건강 R&D 3대 목표를 설정하였고, 이의 실행을 위한 5대 추진전략과 11대 중점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민건강’ 문제의 해결책을 먼저 제시하고, 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투자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금번 계획의 시행으로 국민이 체감·공감할 수 있고 사회적 수요가 있는 목적형 투자를 확산시키고, 건강 R&D의 투자 효율성을 높여 Health 산업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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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R&D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옹진군, 한의약 건강강좌
///본문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9일 군청 효심관에서 신재용 원장(해성한의원)을 초청, ‘동의보감으로 얻는 건강생활’을 주제로 제14회 옹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신재용 원장은 한의학과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체질에 맞는 건강 관리법과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신재용 한의사는 방송활동을 통해 한의학 상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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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R&D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의약인단체 자연사랑 걷기대회
///본문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의약인단체들은 7일 남산에서 ‘서울특별시 의약인단체 자연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의약인 단체와 함께 서울특별시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등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남산 일대를 걸으며 체력 향상과 자연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서울특별시 의약인단체간 친목 도모와 상호 교류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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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R&D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장규태 교수 초청강연 개최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준수)는 4일 경남도회관에서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장규태 교수(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소아과)는 소아환자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 참석한 회원들의 실제 임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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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 적극 지원
///부제 서울시회,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업무협약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지난달 30일 전지훈련차 방한한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경기도 안성 경옥당한의원으로 초청, 한방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학 홍보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
이는 카자흐스탄 대표팀이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경기 중 발생된 각종 부상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는 등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한의사회가 이를 파악하고 의료지원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회 박혁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 이무일 회장과 학회원, 단아한한의원 정인호 원장 및 부산 윤정훈·최한나 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한방진료에서 선수들은 종목의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이 많아 초음파진단, 약침치료, 추나치료 및 부항·침 시술 등 다양한 한의학 치료를 받고 흡족해 했다.
특히 여자 선수들은 미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정안침을 시술받기도 했으며, 서울시회에서는 공기압마사지기와 부항기, 소화제 및 한방파스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박혁수 회장은 “카자흐스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원욱 서울시회 홍보이사는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한의사가 의료지원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작은 활동들이 곧 한의학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시작인 만큼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권옥 카자흐스탄 국가대표팀 감독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등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뒤 서울시한의사회 홍보대사 요청에 흔쾌히 수락하는 한편 “서울시한의사회의 의료지원에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호간 협력관계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소외된 이웃 위한 한의진료봉사 앞장선다
///부제 경기도회, ‘허준봉사단’ 발대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통합의료봉사를 위해 ‘허준봉사단’을 발대시켰다.
경기도회는 지난달 20일 경기도회 회관에서 2·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지자체 한방난임 진료지원 사업 △허준봉사단 발대식 및 봉사계획 △2013회계연도 보수교육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참석 △사랑나눔 아르메디 콘서트 △2013 홍보사업 △3개지부 공동 첩약 건강보험 관련 토론회 △카드단말기 지원사업 △현안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을 가진 허준봉사단은 정경진 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32명의 한의사가 참여하고 있다.
정경진 회장은 이사회에 앞서 “정식으로 출범한 허준봉사단이 앞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의진료를 펼침으로써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한의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보건복지부 김유겸 과장이 ‘한의약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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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옥천군 한방가정방문진료 ‘인기’
///부제 의료취약계층 직접 찾아 포괄적 진료서비스 제공
///본문 옥천군보건소(소장 권오석)는 지역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한방가정방문진료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와 가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공중보건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는 이번 방문진료에서는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진료 및 투약, 침·뜸·부항 시술 등을 비롯해 체질별 한방식이지도, 운동지도 등 포괄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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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산 신약 20호, 종근당 당뇨 치료제 허가
///본문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20번째 신약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종근당의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정’의 제조·판매를 허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약값을 정해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거치면 내년 초께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듀비에정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라고도 한다. 환자의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 분비되지만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듀비에정은 기존 당뇨 치료제에서 나타난 심장병 발병 등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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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똑똑한 여자(엄마)일수록 한의원 찾는다”
///부제 부산시회, 한의학 홍보공모전 실시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환)가 지난달 30일 해운대자생한방병원 7층 세미나실에서 ‘2013 한의학 홍보 공모전’에 대한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한의학 홍보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똑똑한 여자(엄마)일수록 한의원을 찾는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친 결과 1조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6조, 장려상은 5조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심사에는 부산시회 김용환 회장을 비롯 오세형 수석부회장, 이영배 부회장, 박지호 총무이사, 김영호 홍보이사, 윤현민·강동완 학술이사, 김건형 정책기획위원, 대한한의사협회 김태호 홍보이사 등이 참여했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해시한의사회 월례회, 한의계 현안 논의
///본문 경남 김해시한의사회(회장 정철효)는 10일 장유 언양불고기식당에서 박인규 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등 내외빈과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됐던 회무 경과 보고와 함께 14일 개최되는 한의협 임시대의원총회 의안 중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밖에 1일부터 개정·시행되고 있는 자동차보험 심사의 심평원 위탁 관련 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진행했으며,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홍보를 위해 관련 포스터를 참석한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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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 협력방안 ‘강구’
///부제 경남한의사회, 임원 및 분회장 LT 개최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준수)는 6, 7일 이틀간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는 산청에서 임원 및 분회장,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한의사회 임원 및 분회장 L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남도회는 이사회를 개최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경남 임원 및 분회장과 전남한의사회 박종준 회장·강동윤 수석부회장·최민석 총무이사, 산청엑스포 조직위 최구식 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밖에 경남도회는 밤 늦은 시간까지 여러 가지 현안 및 업무 관련 논의를 진행하면서 서로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튿날에는 구형왕릉,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겁외사, 자연애제약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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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특별교육과정 개설
///부제 복지부, IRB 설치가 의무화되는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대상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 오송에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 위원장, 전문간사, 행정간사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IRB 특별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특별교육과정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올해부터 대학, 의료기관, 전문연구기관, 기업연구소 등에 설치가 의무화되는 IRB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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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약은 생활 속 국력이요, 국격이다
///본문 국립중앙도서관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10월31일까지 ‘전통의약을 생활 속으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에서 발간된 다양한 판본의 ‘동의보감’과 허준 편찬의 의학서, 향약 의서, 한ㆍ중ㆍ일의 전통의학 자료 등 25종의 의학 관련 서적이 총출동한다. 특히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에서 제공한 허준 동상과 영문판 ‘동의보감’(2008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2009년) 등 동의보감 관련 자료 10여 종도 함께 선보이는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2개월 후면 국책사업으로 산청전통의약엑스포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으로 개막되며, MBC 일일드라마 ‘의성 허준’도 엑스포에 맞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와 한의계의 노력이 더해져 국력으로, 국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동의보감이 당시 한·중·일에서 백성을 보호해주는 경전이요, 의가에서 가장 소중히 보존되어 왔던 의서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드라마에서 ‘한류 한의학’으로 세계 전통의약시장을 주도하자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 첫 단추로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저해하는 상대직능의 한의학 폄하를 강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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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보험증 불법사용 막을 근본대책 필요”
///부제 신의진 의원, 본인확인 강화 방안 마련 등 촉구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자격이 없으면서 타인의 건강보험증을 대여·도용해 부당의료이용으로 적발된 인원은 2008년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총 4215명에 달했으며, 그 가운데 500만원 이상 부당의료이용을 한 사람은 총 138명으로 나타났다.
적발건수를 살펴보면, 동 기간동안 총 13만6999건이 적발되었는데, 이는 1인당 평균 32.5건 수준이었으며, 연도별로는 2008년 1만668건에서 2012년 3만1494건으로 5년새 2.95배 급증했다. 또한 환수액은 결정금액 39억3500만원 중 45%인 17억8600만원에 불과해 부당사용액에 대한 환수조치도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건강보험증 대여나 도용은 지인이나 친인척의 동의에 따라 은밀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사후 적발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적발된 사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1000만원 이상 부정사용자 40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가족이나 친인척, 지인 등의 건강보험증을 대여·도용한 사례가 68%(27건)에 달했다.
이러한 건강보험증의 불법사용을 근절키 위해서는 의료기관 이용시 사전 본인확인 절차를 철저히 하는 것이 부정사용을 근본적으로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상에는 가입자의 건강보험증 제출의무만 규정되어 있을 뿐 의료기관의 사전확인 의무 규정은 없어 불법사용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처벌 내용을 ‘과태료’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신설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한 건강보험증 대여·도용에 대한 처벌 강화 대책도 사후적 조치에 불과해 사실상 불법사용을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신의진 의원은 “건강보험증 불법 대여와 도용은 사후 적발이 어렵기 때문에 불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의 건강보험증 사전 본인확인 절차를 의무화하는 한편 건강보험증내 사진 부착과 같은 본인확인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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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백만원대 피부 관리, 소비자 관리는 ‘엉망’
///부제 계약서 교부 않고, 일부서는 유사 의료행위까지 버젓이 시행
///본문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피부마사지나 체형관리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되고 있다. 노출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부·체형관리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2011년 135건, 2012년 191건으로, 전년대비 약 42%나 급증한 이래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2012년 이후 접수된 273건의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계약 해지 관련’ 피해(156건, 57.1%)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피부·체형관리서비스는 대부분 1개월 이상의 ‘계속거래’이므로 계약기간내 언제든지 계약 해지가 가능하지만 사업자의 계약 해지 거절이나 처리 지연, 과다한 위약금 청구 등으로 많은 소비자가 부당하게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작용 발생 등 ‘서비스 관련’ 피해가 45건(16.5%)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 가운데에는 ‘공중위생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박피술, 미세침시술(MTS) 등 유사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도 포함되어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피해자가 지불한 계약금액을 보면 절반 가량(51.1%)이 100만원 이상의 고가였고 많게는 1000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고가의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가 계약서를 교부한 경우는 18.6%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81.4%는 계약서가 없어 계약 해지시 환급금액 산정에 곤란을 겪거나 과다 위약금을 부담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확인된 사업자의 위법사실을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위·과장광고에 현혹된 충동구매 자제한 것 △계약 체결시 반드시 계약서 교부받아 계약내용 꼼꼼히 확인할 것 △폐업 및 영업양도 등에 따른 계약불이행에 대비해 항변권 행사가 가능한 카드할부 결제를 할 것 △부작용 발생시 즉시 관리를 중단하고 피해사진 및 의사의 소견서 등 객관적인 자료 확보할 것 △계약 해지 거절 또는 지연시 내용증명 우편 등으로 계약 해지 의사를 명확히 표시한 후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www.ccn .go.kr)에 도움을 요청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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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삼제품 세계규격화로 인삼 종주국 날개 달다
///본문 이탈리아 로마에서 3일 개최된 제3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 인삼제품을 세계규격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규 작업을 승인했다.
인삼제품은 지난 2009년 7월 제32차 총회에서 아시아규격으로는 최종 채택되었으나, 세계규격으로는 아직 규격화를 위한 진행절차는 추진되지 않았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세계규격이 된 식품은 2001년 6월 제24차 Codex 총회에서 채택된 김치가 유일하며, 고추장·인삼제품·된장은 2009년 7월 아시아규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인삼제품 세계규격화는 총 8단계 심의절차를 거쳐 오는 2017년 CODEX 총회에서 최종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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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누가 천연물신약 효능 논란 불렀나
///본문 “한약재 백두옹을 이용한 국내 첫 천연물 항암 주사제를 췌장암 말기 환자 등 200여 명에게 처방한 결과 종양 크기가 뚜렷하게 감소되는 등 치료 반응이 매우 좋은 형태입니다.”
9일 KBS2TV가 보도한 ‘천연물신약 효능 논란’에 대해 삼육서울병원 종합검진센터 지주연 소장의 천연물신약 항암 주사제의 효능 설명이다. 앵커는 식약처 자문기구 소속 일부 의사가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며 허가 취소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 원인으로 추측했다.
즉, “옻나무 추출물로 만든 한방 항암제 치료센터를 추진 중인 한 대학병원의 경우 의사협회가 집단 대응하겠다며 중단을 요구하는 이례적인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보도의 주된 내용이었다.
지난 10년간 천연물신약 개발에 투입된 정부 예산은 6000억여 원. 의료계 내부의 갈등과 논란으로 환자들의 혼란만 키우고 있는 것은 논리적 모순일 수 있다.
누가 이런 불신을 불러들였을까? 이제라도 천연물신약 개발 정책은 한·양방 이원화 보건의료제도에 걸맞게 한의약 발전, 제약강국으로 동·서의약이 균등발전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저해요인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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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요양급여비용계약 산정시 의료기사 포함”
///본문 요양급여비용계약 산정시 공급자로 의료기사를 포함시키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의해 대표발의됐다.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시 현행법상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병원협회·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약사회·조산원 등 5개 직역대표가 공급자를 대표해 가입자 대리인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당사자로 하는 계약제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김재윤 의원이 발의안 개정안에서는 요양급여비용은 의약계를 대표하는 의료행위 외에 의료기사의 면허행위에서도 발생하므로 의료기사를 대표하는 사람도 공급자측 계약 당사자에 포함하여 이들의 의견이 요양급여비용 산정에 반영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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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바른몸한의원 협력한의원 지정
///부제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본문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병원장 김정호)이 10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바른몸한의원(원장 송규진)을 협력한의원으로 지정하고 동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정호 병원장은 “앞으로 협력한의원과의 상호 신뢰 구축과 유기적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서로 Win-Win하는 협력병원, 한의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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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영원한 시대정신은 ‘변화와 혁신’
///본문 5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세계 의료관광객 수가 7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의료관광시장 규모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0억달러(약 45조6840억원)로 연평균 15~25%씩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한국은 이번 명단엔 오르지 않았지만 성형수술과 항암치료, 임플란트 시술 등은 우수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 수는 15만명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여기서 국내 개원가 의료 장비시장을 50% 점유하고 있는 메다메디칼(대표 김병장)의 활약상은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김병장 대표가 찾은 해결책은 진료과목별 기기를 초음파 진단기처럼 하나의 시장으로 창출하는 전략이었다.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성형, 피부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R&D 시스템으로 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치과 임플란트 개발이나 메다메디칼의 전략대로 새 기술을 만들고 새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에는 공통점이 있다. 한의약계도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개척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개원가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시대정신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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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인터뷰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외교관 돼서 세계에 한의학 알리고 싶어요!”
///부제 2대 어린이 허준, 이유은 학생
///본문 “얼떨떨해요. 제가 어린이 허준에 오르게 돼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아요. 다들 실력이 뛰어나 처음에 많이 긴장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데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얻은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지난 6월22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 개최한 전국 어린이 한의학 퀴즈대회인 ‘제2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2대 어린이 허준으로 등극한 대전 하기초등학교 6학년 이유은 학생.
그는 얼마 전 TV 드라마 ‘허준’을 재미있게 보고 특히 허준 선생의 한의학에 대한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 몸 속 기관들이 음양오행의 원리로 작용하는 내용과 아주 작은 바늘 같은 침으로 사람의 목숨을 살려내고 병을 고치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다.
그러던 중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대회 포스터를 접하고 우리 한의학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배워보겠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 참가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유은 학생은 어떻게 대회를 준비했을까?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한의학 상식’ 코너를 꼼꼼히 읽어봤어요. 그리고 한의학 상식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고 있는 한의학 만화 ‘한방에 산다’를 통해 약재나 약초, 한방요법, 한의학 인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한방에 산다’는 이번 대회 준비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대회 당일 연구원에 있는 한의역사박물관과 한의과학관을 홍보책자와 함께 살펴본 것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런데 막상 퀴즈대회가 시작되자 너무나 긴장한 이유은 학생은 본선 퀴즈에서 떨어졌다.
포기를 몰랐던 허준 선생의 열정을 떠올려서였을까.
마음을 다잡고 도전한 패자부활전에서 결승까지 올라선 이유은 학생은 급기야 최종 라운드에서도 한편의 드라마 같은 역전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유은 학생은 평소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산과 들, 박물관 등을 찾아 체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올해에는 저희 할아버지가 계시는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에 참가해서 한방비누와 방향제 만들기, 사상체질진단 등을 체험했어요.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신비로움과 그 속에 숨어있는 과학이 놀라웠어요. 한의학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 전통 의술에 놀라고 선조들의 한의학에 대한 열정에 자부심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유은 학생의 꿈은 외교관이다.
세계를 가슴에 품고 UN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요즘 외교관이 되어서 하고 싶은 일이 더 생겼다.
“외교관이 돼서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해 전 세계가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우리 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우리의 찬란한 전통과 역사를 알리는 외교관, 가난과 굶주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의술과 한의학의 정신을 전파하는 외교관이 되도록 노력할 거에요.”
2대 허준으로 등극한 이유은 학생의 꿈을 응원해 본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한 고흥군 만드는데 일조하겠다”
///부제 경희의료원, 전남 고흥군과 업무 재협약 체결
///본문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과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고흥군청 회의실에서 이충현 경희의료원 교류협력실장과 공현복 고흥군 기획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고흥군민, 고흥군청 직원 및 직계가족, 고흥군 출신 향우는 경희의료원 이용시 진료절차와 진료비에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혜택은 의대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동서협진센터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이날 경희의료원은 고흥군에 위치한 고흥종합병원(병원장 유홍석)과 녹동현대병원(병원장 백인규), 윤호21병원(병원장 이윤호)과도 각각 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하며, 환자진료 의뢰에 관한 협조와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고흥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끝
///시작
///면27
///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은 세계적인 것”
///부제 “한의약의 우수성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 양재희 광고감독
///본문 한의약은 세계적인 것이자 우리나라의 무기라고 부르짖는 양재희 광고감독을 만났다. 그는 지난 5월부터 참진한의원 광고감독을 맡아 참진한의원 홍보를 위한 광고를 기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 공채 26기 개그맨 이상훈·서태훈·정승환·이문재씨를 참진한의원 홍보모델로 발탁, 버스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개그맨을 홍보모델로 섭외한 것은 개그맨이 갖고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한의원이 어르신만 가는 곳이 아닌,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는 밝은 이미지를 가진 곳이 되길 바란다.”
그는 사실 어린 시절에는 한의약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진 못했었다고 고백했다. ‘한약을 먹으면 왠지 살찔 것 같고, 침을 맞으면 아플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다가가기가 어려웠다는 양재희 감독. 하지만 그는 나이가 들면서 만성피로에 시달리다보니, 자연스레 한의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 하는 ‘만성피로’를 한의약으로 물리쳤다. 침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금방 나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침도 맞고 한약도 복용했더니 금세 몸이 가벼워졌다.”
특히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꿀 피부’를 자랑하지만, 어린 시절 아토피가 굉장히 심했다는 양재희 감독.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해 손등부터 팔까지 피부가 오돌토돌해 여름에도 반팔 티셔츠를 입지 못했고,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기도 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그러던 중 종로의 한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고, 6개월간 한의진료를 받고 체질이 완전히 개선됐다는 것이다.
“한의원을 찾아 한의진료를 받고, 한의약의 치료효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의약을 좋아하게 됐다. 그만큼 한의약에 대한 ‘믿음’도 생겼다. 그래서 요즘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 먹는다. 그렇게 한약을 복용하고 나면 기운이 나서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잘 날 수 있다.”
이렇듯 한의약의 우수성을 몸소 느껴 한의약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됐다는 그는, 한의약의 매력은 ‘근본 치료’에 있다고 말했다.
“양방에서는 아픈 부위만 국소적으로 치료하지만 한의원에서는 아픈 부위뿐만 아니라 그런 증상이 나타난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그래서 치료효과가 더 극대화되는 것 같다. ‘근본치료’야 말로 한의약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양재희 감독은 KBS 공채 13기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시트콤,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무대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왔다. 그러던 중 2007년 우연한 기회에 마케팅 분야에 발을 담그게 됐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홍보 마케팅 관련 커리어를 쌓아오다, 능력을 인정받고 지난 5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참진한의원 광고감독으로 활동하게 됐다.
“매일 개그를 짜야 했던 개그맨으로 활동했었기에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은 자신 있었다. 무조건 새로운 것만 찾으려 하기보단, 지금 있는 것을 조금만 뒤집어서 생각하면 참신한 아이디어가 된다. 내 역할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홍보효과를 창출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의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한의원 광고감독을 맡은 만큼 국민들이 한의약을 보다 가깝게 느끼도록 만들고 싶다.”
양 감독은 참진한의원 광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한의약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더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의약은 세계적인 것’이고, 또한 ‘우리나라의 무기’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는 것.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싶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한의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한의약이 보다 적극적으로 세계 무대에 진출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의약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속적인 연구 통해 인류건강 증진에 일조하겠다
///부제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부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 통한 ‘쾌거’ 학부생으로 SCI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한 최유진·문원경 학생
///본문 Q. URP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최유진: 평소 연구에 관심이 많아서 URP에 언젠가는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 생각은 항상 있었지만, 내가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 어떤 연구를 할 수 있는지조차 전혀 몰랐다. 운이 좋게도 조성훈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어떻게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었으며, ‘침의 득기’라는 연구 주제도 흥미로웠다.
문원경: URP를 처음부터 알고 있지는 않았지만, 학생 신분으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고, 연구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논문은 어떻게 쓰는 것인지 경험해 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직접 IRB 서류를 작성하고, 승인을 받고, 프로토콜대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논문을 쓰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Q. 이번 연구를 수행하면서 좋았던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인가?
문원경: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쓴 논문을 읽기만 하던 입장에서 이제는 직접 연구를 시행하고 논문을 작성하는 입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어떤 연구를 바라볼 때 순수하게 연구의 주제, 시행방법, 결과 및 결론 위주로만 보았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는 논문을 읽을 때 연구자가 처한 상황과 맥락, 이해관계 등이 연구의 과정 및 결과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되는 등 논문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얻은 것 같다.
최유진: 이번 연구를 하면서 임상연구 수행 후 데이터를 가지고 처음에 설정했던 중요한 가설을 확인했을 때 가장 기뻤다. 이후 데이터를 검토하면서 예상과는 약간 다른 결과로 아쉬워하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두근거리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Q. URP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최유진: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통합의학 학회에 참가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세계 각지에서 통합의학을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만나고, 보다 넓은 시야와 큰 꿈을 가질 수 있었으며, 내가 한 연구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관심과 격려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인류건강 증진에 일조하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통합의학·한의학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내가 한의학을 전공함으로써 가질 수 있는 장점과 특징을 어떻게 연구에 효과적으로 녹여내어 보다 좋은 연구를 하느냐가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가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Q. 연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문원경: 학부생 신분에서 ‘연구’라는 분야가 워낙 생소했고 모든 것이 처음 해보는 일이었기 때문에 무엇을 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미숙했던 점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다행히 지도교수이신 조성훈 교수님과 한방신경정신과 이재은 전문수련의께서 연구에 대한 조언, 연구 시행, 논문 작성에 많은 도움을 줘 큰 문제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같다.
최유진: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였는데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고 시간을 조율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피험자 모집이 생각처럼 쉽고 빠르게 되지 않아 연락이 올 때마다 기뻤던 기억이 난다. 또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체되기도 하고 여러 변수들이 많았는데, 이런 부분은 연구를 실제로 수행하기 전에는 미처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바쁜 병원 선생님께서 시간 맞추어 침을 놓아주셨고, 여러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과정에서 레지던트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Q. 논문을 쓰고 난 후 소감은?
최유진: 함께 연구를 한 원경 언니는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또 도현 오빠는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등 혼자서 했다면 연구를 시작하지도, 끝내지도 못했을 것이다. 또한 교수님의 지도와 아버지의 조언이 논문의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주었다. 규모가 작고 단순한 연구였음에도 많은 분들의 감사한 도움을 받아 연구를 완료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보다 더 좋은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던 것 같다.
Q. URP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었는데,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문원경: 처음에는 연구라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이나 해보자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막상 SCI급 저널에 출판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의대 학부생으로서 정말 귀중한 경험이었고, 아직 졸업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후배들도 꼭 한 번씩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Q. URP에 대한 소개와 학생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은?
조성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의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은 학부생 스스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 지향적인 연구 수행과정을 통해 학부생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 수행능력을 갖추게 하는 한편 한의과학적 전문지식을 보다 심화하고, 교수들과의 멘토십을 조기에 형성함으로서 국제적인 한의학 연구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학생들도 한의학의 기본 이론을 아이디어로 해서, 좋은 연구주제로 논문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또한 한의학의 기본 이론을 임상적으로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밖에도 URP를 통해 학생들과 연구원들과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재학생들이 URP에 적극 참여, 더 많은 성과들이 도출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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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수준 높은 한의공공의료 제공하겠다”
///부제 부산의료원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눈길’
///본문 지난 2월26일 경상남도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밝힌 후, 1일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를 공포함에 따라 공공의료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의료원에서는 지난 4월1일 부산한방병원(병원장 강필구)을 개원하면서 부산시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한방병원은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3~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842.46㎡의 규모에 30병상을 갖췄다.
특히 한방병원에서는 실버클리닉(노인성질환, 만성 성인병), 통증클리닉(급성/만성 근골격계 질환, 퇴행성 질환), 체질클리닉(만성 대사증후군, 희귀성 난치병), 비만클리닉(소아비만, 성인비만), 갱년기클리닉(남녀 갱년기 질환) 등 질환별로 특화된 클리닉을 운영한다.
부산의료원은 우리나라가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만성질환, 퇴행성질환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료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질환들은 주로 저소득층 및 의료취약계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나타내고 있기에 저소득층 및 의료취약계층의 한방 및 양방의 보건의료수요를 충족시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부산한방병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한방병원에서는 4월1일 개원 이후 6월30일까지 연인원 약 1000명을 진료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30%를 차지하고 있고, 뇌질환·소화기질환·퇴행성질환·목/허리 추간판탈출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주로 부산한방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강필구 원장은 “부산한방병원은 한방 분야의 보건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산의료원과의 체계적인 한·양방 협진을 통해 부산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며 “부산한방병원과 부산의료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타 공공의료기관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양방 협진체제를 구축하고 아울러 부산시민에게 수준 높은 한의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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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남대에 한의대 설립 촉구
///부제 전남도의회, ‘전남대 여수캠퍼스 정성화 촉구 건의안’ 채택
///본문 전남대학교에 한의대가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전라남도의회는 제27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이광일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2005년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의 통합 당시 체결했던 양해각서의 내용대로 한방병원을 포함한 한의대를 설립해 전남대 국동캠퍼스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광일 도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여수캠퍼스가 국립대학교로서 지역 발전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와 성원 속에 통합됐으나 8년이 지난 현재는 초라한 모습 그대로”라며 “지난 2005년 6월14일 당시 정부의 승인 하에 양 대학이 체결한 12개 조항의 ‘통합양해각서’ 내용 가운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로 한다는 내용만 이행됐을 뿐 하나도 이행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을 청와대, 교육부 등에 송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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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천연물의약연구소 개소 의미
///본문 삼익제약주식회사(회장 이세영)가 2010년 10월 전라남도, 장흥군과 천연물신약의 공동 연구개발과 지역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또다시 전남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과 공동으로 ‘천연물의약연구소’를 개소한 것은 의미가 크다.
정작 신약후보를 내더라도 임상과정 등에서 기존 약보다 효과가 떨어지면 제약사 스스로 개발을 포기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보면 ‘천연물의약품 R&D사업의 중요성은 불문가지다.
작금의 천연물신약 사태나 단국대 의료원 ‘한방함앙제 치료센터 건립 논란’에서 보듯 개소된 천연물의약연구소는 법적·제도적으로도 정당한 R&D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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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립대 병원 방만한 운영 개선책 시급
///본문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교육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이 2010~2012년 병원 직원과 직계 가족은 물론 형제·자매·조부모, 퇴직자와 퇴직자의 배우자에게까지 진료비를 감면해준 진료비 액수가 서울대 병원 224억원, 부산대 136억원, 전남대 107억원, 경북대 78억원 등 총 77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국립·공립 병원들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어느 정도 진료비 감면 혜택을 줄 수는 있다. 그러나 퇴직자들 가족에게까지 진료비를 감면해 주고 혜택 범위가 병원마다 들쑥날쑥한 것은 정상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행위다. 설상가상 지방 공공의료원 폐쇄를 둘러싸고 잘못된 경영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제라도 정부는 국·공립 병원의 진료비 감면 대상과 진료 항목별 감면 비율을 표준화하고 부당한 감면 사례가 드러나면 예산 지원을 줄이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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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메디텔 허가기준 완화와 의료관광 활성화
///본문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합동으로 내놓은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1단계 대책’에는 서비스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에 막대한 파급력을 미치는 의료·카지노·교육 분야는 쏙 빠졌었다.
특히 한국을 의료관광 허브로 키운다는 원격진료 허용 문제는 자칫 투자개방형 병원의 설립 근거가 된다는 반대론에 막혀 국회에서 3년째 낮잠을 자고 있다.
마침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당정협의를 통해 메디텔 허가 기준을 확정했다. 원격진료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의료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도입과 무관치 않다.
이상빈 한양대 교수는 “병원·관광·교육 분야는 제조업보다 고용유발 효과가 훨씬 크다”며 “서비스산업은 저성장 탈출은 물론 의료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카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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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대문구, 지역 특성 살린 건강프로그램 운영
///부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대상 한방건강프로그램 진행
///본문 서울시 동대문구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등 풍부하고 다양한 지역자원 및 인력과의 연계를 통한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아토피, 비만 등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방기공체조교실 및 한방힐링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방기공체조교실은 전신의 기(氣) 순환을 통해 근육과 뼈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서 △성장클리닉 △비만클리닉 △아토피클리닉 등의 건강강좌와 △예절 및 다도교실 △한지공예체험교실 등 한방문화체험으로 진행되는 한방힐링교실은 어린이 건강 증진 및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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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진 의료기술 체험하고 오겠습니다”
///부제 대구한의대, 러시아 파견 ‘의료연수단 발대식’ 개최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는 5일 학술정보관에서 자매결연대학교인 러시아국립의과대학교에 파견하는 ‘의료연수단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러시아 의료연수단은 한의과대학 학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7일간 러시아에 머물며 선진 의료기술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지난 1906년 개교해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는 러시아국립의과대학은 러시아에서 제일 먼저 부인학과를 열고, 1930년 세계 최초의 소아과 과정을 개설하는 등 1만명 이상의 학생과 1900여 명의 교원 및 연구원이 재직 중인 러시아 최고의 국립의과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 의료연수단의 러시아 파견에 이어 14일부터는 러시아 의료연수단 13명이 22일까지 대구한의대를 찾는다. 이들은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에서 한의학 기초 이론과 본초학, 침구학, 재활의학, 한방해부학 등 의료실습 기회를 갖고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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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기차 타고 산청엑스포 관람 오세요!”
///부제 산청엑스포 조직위,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9일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철도공사 인프라를 활용해 엑스포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엑스포 연계 철도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조직위에서는 진주역사와 엑스포 행사장을 운행하는 버스비를 지원함으로써 철도 이용 관람객에게 엑스포 관련 각종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말 진주역에 KTX가 개통돼 서울·경기 등 원거리 거주자들의 산청엑스포 관람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산청은 대전-통영간 고속국도와 국도 3호선이 지나는 육상교통의 요충지이지만 철도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철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청과 지리산이 철도와도 직접 연결되어 한반도의 단전에 위치한 남부권의 허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최덕률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지리산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청엑스포는 우리 철도공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녹색철도 구현의 정신과도 잘 부합해 애정을 갖고 지켜봐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많은 관람객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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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녹각교 농축분말 제조법 특허
///부제 경동무약, 흡습성 적어 복용 편리
///본문 경동무약(대표 박남식)이 100% 녹각교를 흡습성이 적은 농축분말로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출원번호 10-2007-0087327)를 받아 정량의 녹각교를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각교는 보혈, 노수, 지혈, 안태, 요통, 임질, 대하, 화상 등 보약 및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재지만 복용이 불편하고 젤라틴 등이 섞여 정량을 처방하는 데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이에 이번 특허에서는 농축된 100% 녹각교를 급속동결 및 동결건조시켜 흡습성이 적은 녹각교 농축분말로 제조함으로써 복용이 편리하고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대신 지방이 적은 특징을 갖고 있다.
경동무약에 따르면 동결건조법에 의해 수분이 제거되면 다공성구조를 함유한 분말 제품의 제조가 용이하며 물에 넣거나 용해시킬 때 그 복원성이 좋다.
또 분말 결정의 모양과 크기가 동결 전과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고 수축현상, 가용성분의 이동, 표면 경화 현상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열에 의한 유효성분의 변성을 방지할 수 있고 내부 구성물질의 산화 및 환원반응이 적게 일어날 뿐 아니라 미생물의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녹각교 특유의 색상과 풍미를 가장 잘 유지할 수 있는 분말로 가공함에 따라 다양한 제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실험을 통해 기존 방법에 의해 제조된 녹각교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지만 지방이 적고 낮은 흡습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식 대표는 “100% 녹각교이기 때문에 정량 처방이 가능하고 지방이 적어 비만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연질캡슐, 과립, 정제, 환제 등의 제형에 사용할 수 있고 복용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녹각교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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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가짜 홍삼음료 유통업자 입건
///본문 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넣은 가짜 홍삼음료 등을 제조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한 서모씨(71) 등 9명을 구속하고 일당 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서씨 등은 중국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주성분을 한약에 섞여 반입한 뒤 홍삼향 등을 첨가해 음료로 제조, 국내외에 유통하는 방법으로 지난 2009년부터 모두 22억여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가짜 홍삼음료는 일본과 미국 등 20개 나라에 수출됐고 정품 발기부전치료제 1정보다 주성분이 많게는 4배나 더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서씨 등이 유효 성분 없이 향만 나는 가짜 건강식품을 10억여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도 포착해 국내 판매책 15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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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식·약공용 건기식 시장성과보다 더 중요한 것
///본문 2001년 회사 설립 이래 13년 동안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등을 개발 특허 41건을 보유하고 있는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이 이번에는 EstroG-100을 개발, FDA 공인을 받았다.
백수오, 속단, 당귀를 이용해 만든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EstroG-100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물론 효능을 인정받은 뒤 제품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나무랄 순 없다. 문제는 이로 인한 유사 건기식에 대한 감시강화대책 마련이다.
안그래도 지난달 27일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10개 시장에 대해 ‘소비자시장성과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약 및 한약재 시장이 54.6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약계는 그동안 한약 및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식·약공용 한약재 건기식에 대한 핵심 대책에 정부의 행정력을 요구해왔다.
건기식 인증제도가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뢰있는 보완정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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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의료봉사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상반기 한방의료봉사 성료
///부제 10차례 걸쳐 총 500여 명 진료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영태)의 상반기 한방의료봉사가 성료됐다.
이현민 복지이사가 총괄, 한의사 10여 명으로 구성된 울산시회 의료봉사팀은 울산시 중구 임대아파트에 위치한 울산중구종합복지관에서 지난 5월2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차상위계층과 독거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실시했다.
복지회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진료를 진행, 참여 한의사들은 진지한 자세로 진맥과 상담, 침·뜸 시술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환자 개인별 질환에 따라 한약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주로 관절통과 동통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총 10회에 걸쳐 500여 명이 한방의료 수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상반기 의료봉사에는 이현민 복지이사를 비롯해 권충경(나비아이), 박세근(대광), 이은수(수현), 안승민(안민), 박규섭(연재), 정인기(울산부부), 황영근(유성), 박진호(인동), 김동욱(좋은), 이현민(호연) 회원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생약 엄일득 과장·아랑회 14명의 회원들도 의료보조팀으로 봉사의 손길을 보탰다.
특히 울산시회는 4일 상반기 의료봉사를 종료하면서 고3학생임에도 아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김수진, 김영성, 김은지, 안지혜, 이유진, 정예림 등 6명의 울산여상학생에게 감사패를 전달,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의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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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의료봉사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대 한방병원ㆍ한의전, 원동면서 의료봉사
///본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성하)과 한방병원(병원장 이인)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원동면 원리 소재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부산대 한방병원 소속 임상 및 진료 교수 14명과 한의전 동아리 ‘동제의료봉사단’ 40여 명 등이 참여, 약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한의학 인술을 펼쳐 예비 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애민·봉사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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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의료봉사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 진료가 좋아요!”
///부제 경기도회,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 참여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2일 의정부역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에 참여해 펼친 한의무료봉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윤동현·황희상 원장이 오전 10시부터 실시한 한의무료봉사에는 약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 건강상담 및 한의치료를 받았다.
진료부스를 찾은 김문수 도지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한의사회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
///시작
///면32
///세션 의료봉사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의료봉사를 통해 겸손한 마음을 배운다”
///본문 대한적십자사 한의사랑봉사회(회장 김대식)가 7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안보리에 위치한 광림노인전문요양원에서 한의의료봉사를 펼쳤다.
임일규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용규·고호규·오영기·윤철용·백상규·류헌식·김웅수 회원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총 46명의 요양원 노인들에게 건강상담과 한의 진료를 실시했다.
김대식 회장은 의료봉사 55주년을 맞는 임일규 원장님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의료인의 의무이자 권리인 의료봉사를 통해 매사에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을 다시 배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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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의료봉사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보공단, 설정곤 신임 총무이사·박경순 징수이사 임명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1일 신임 총무상임이사에 설정곤씨와 징수상임이사에 박경순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설정곤 신임 총무상임이사는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 단장을 역임한 고위공무원으로서 37년간 복지부의 운영지원과장, 공공의료과장, 건강증진과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친 보건복지행정 전문가다. 2009년 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총괄조정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박경순 신임 징수상임이사는 현재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장에 재직 중이며, 1976년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1979년 공·교의료보험관리공단에 사원으로 입사 후 2011년 건보공단 여성 최초로 지역본부장 직위에 오른 인물이다.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총무상임이사는 총무와 인사·조직관리 업무를 관장하고, 징수상임이사는 자격관리, 보험료 부과, 4대보험료 징수, 정보관리 및 고객관리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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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의료봉사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무릎통증질환 치료법 소개
///본문 자생한방병원이 오는 16일 강남자생한방병원 대강당(SS빌딩 2층)에서 정기건강강좌 ‘생생척추관절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김원우 한의사(자생한방병원)는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보행 등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무릎통증질환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무릎질환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특히 침, 한약, 추나요법 등 한의약을 통한 관절치료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생생척추관절교실’은 척추관절질환 치료를 받고 있거나 척추관절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문의:1577-0007(자생한방병원 고객만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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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임상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안정적 세포 생체리듬 기전 규명
///부제 기초생명 현상 이해 및 임상의학 적용 기대
///본문 식물의 세포가 불안정한 외부 환경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생체 회로에 관한 새로운 작용기전이 규명됐다.
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 식물 노화·수명 연구단(단장 남홍길)과 포스텍 연구진(황태희 교수팀)이 세포내 분자 네트워크의 형성과 정보 처리를 통해 생체회로의 안전성을 유도하는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생체형 정보처리 전자회로 구성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4일 세계적 학술지 ‘디벨럽먼탈 셀(Deve lopmental Cell)’ 온라인에 게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세포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생체신호 처리구조를 갖고 있으며 내·외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처리해 생존과 성장, 복제하는데 이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는 자이겐티아(GI)와 라이(LHY)다.
GI는 LHY를 조절한다고 보고돼 있으며 남 단장은 지난 1999년 사이언스지에 GI가 식물 생체 시계의 활성조절을 하는데 중요한 인자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식물 생체시계의 활성조절역할을 하는 GI가 세포핵과 세포질 2곳에 각각 존재하며 서로 반대되는 조절신호를 보냄으로써 생체 회로의 안정성을 유도하는 특별한 정보처리기전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진은 계산학적인 생체 정보 처리 모델링을 통해 세포내 신호 조절 회로를 규명함으로서 GI 단백질과 중심 조절자인 LHY가 만들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분자 네트워크 모델을 만들고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했으며 이를 통해 핵에 있는 GI가 LHY를 활성화 시키고 세포질에 있는 GI는 LHY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핵과 세포질 GI가 구성하는 조절 회로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오는 신호에 불안정성이 있더라도 식물 세포에 이 노이즈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반응하게 하는 강건성이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남 단장은 “세포내 분자 네트워크의 형성과 정보 처리 및 이에 의한 생명 현상 조절을 이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해 기존에 이해하기 힘들었던 여러 생명과학을 새롭게 해석하게 하는 전환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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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상한론의 융·복합…의료시대 롤 모델
///본문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해왔던 우수학술도서에 올해에는 18세기의 일본 의사인 요시마스 토도의 ‘한방창조(漢方創造)’의 과정을 의료혁명 차원에서 기술한 ‘吉益東洞’이 추천됐다.
저자는 토도 연구자답게 의단(醫斷)과 의사혹문(醫事或問)의 전문(全文)에 싣고 사상현황을 시야에 넣어 임상의 실전을 근거로 한 古方(고방)들을 주해를 붙여 정리해 냈다. 저자가 의론(醫論)의 정수가 집약된 상한론 해설판을 이미 18세기에 저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명치왕 막번체제를 무너뜨리고 왕정복고를 이룩한 명치유신과정에서 일본의 전통의학인 皇漢醫學(황한의학)을 말살하기에 이른다.
이 점에서 동서의학이 공존하는 융·복합 의료시대 음양오행의 사상현상을 담아 서구와는 다르게 전일적관을 보편적 가치로 의학혁명을 꿈꿔왔던 저자의 상한론 주해는 일본에서 유독 아쉬운 모델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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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브랜드… 지속 발전 동력
///본문 카타르는 도하에서 열리는 2022년 월드컵을 대비해 총 30조원(약 250억달러)의 지하철 건설 사업비 중 이달 들어 삼성물산과 SK건설, GS건설 등 3개 업체가 수주한 공사 물량만 20억3500만달러에 달하는 등 한국 건설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국내 건설업계의 구축된 브랜드에 힘입은 바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는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도 어디로 나가야 할 것인가 하는 한의학 브랜드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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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처, 건기식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해야
///부제 김영우 의원,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 발의
///본문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사진)이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법령에서 위해 건기식 등의 유통을 근절하고자 영업자에게 자진해 회수하게 하거나 허가 및 신고관청에 적발될 경우 위해 건기식 등을 압류·폐기하도록 하고 있으며 자진 회수 또는 압류·폐기된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제품명과 회수 사유 등을 일간신문에 게재하고 식약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식약처는 일반식품 등에서 위해성이 발견되면 그 해당 식품 등의 제품명을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POS)에 등록해 소비자들이 구매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부적합 식품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나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설치·운영하는 백화점 등 대형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 국한돼 위해 건기식 등에 대한 정보를 모든 소비자가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동 개정안에서는 식약처장으로 하여금 위해 건기식 등의 회수 또는 압류·폐기 및 공표 등에 관련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위해 건기식 등의 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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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처, 시험검사기관 검사숙련도 평가 실시
///부제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등 170곳 대상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이하 식약처)가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검사숙련도 평가는 특정성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배포하고 기한 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받아 표준값과의 비교를 통해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검사능력 평가는 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을 비롯한 식품위생검사기관, 의약품 등 품질검사기관, 화장품 검사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식약처가 인정한 국외 검사기관 등 총 170곳이 대상이며 미량영양성분 등 18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검사숙련도 평가는 총 4차례에 걸쳐 평가용 시료를 배포, 시험검사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 세 등급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평가결과 ‘보통’이나 ‘미흡’에 해당되는 검사기관은 원인조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보강함으로써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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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부제 창원 용지동 주민자치위, 13개 경로당 시설점검 및 한방 무료진료
///본문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창석)는 8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역내 13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경로당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삼성한의원이 재능봉사로 참여해 한방 무료진료와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몸이 아픈 어르신들이 크게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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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헬스케어리더스포럼은 전문의료 성취의 지름길
///본문 지속가능한 의료서비스 경영과제가 무엇인지 대중의 요구를 반영해 의료인들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9일부터 4주과정으로 진행된 헬스케어리더스포럼이 10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한 것은 여러모로 그 의미가 크다.
헬스케어리더스포럼은 전문 건강지식을 폭넓게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스토리텔링 기획방법에서부터 이미지 활용과 모션그래픽, 인포그래픽을 병행해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의사이기도 한 (주)파워피티 이승일 대표이사는 “헬스케어리더스포럼을 한마디로 ‘신뢰받는 의료인의 새로운 이정표’로 정리할 수 있다”며 “헬스케어리더스포럼의 영속화를 위해 9월에 2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을 만난 코이잉어처럼 성장하는 한의계, 헬스케어리더스포럼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작금의 한의개원가가 겪고 있는 불황에 한줄기의 창의와 혁신이요, 도전정신의 성취로 모두가 꿈꾸는 미래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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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세포 자살 막아 암세포 키우는 원인 규명
///부제 허강민 교수팀, 유전자 조절 단백질 간 상호작용
///본문 암 세포의 자살을 막아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규명됐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 6월2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된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허강민 교수팀의 ‘PHF20 regulates NF-kB signalling by disrupting recruitment of PP2A to p65’ 논문에서는 암세포에서 NF-kB(유전자 조절 단백질)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는 원인으로 단백질 PHF20이 NF-kB와 결합해 NF-kB에 붙어 있는 인산기를 떼어내는 역할을 하는 탈인산화효소(PP2A)가 NF-kB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임을 확인했다.
NF-kB에 인산기가 계속 붙어있어 세포 자살을 막는 유전자를 계속해서 자극해 결과적으로 암세포의 자살이 둔화되고 성장과 전이가 촉진되는 것이다.
결국 PHF20과 PP2A가 서로 경쟁하면서 NF-kB와 결합하는 관계이며 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많이 생성되는 PHF20가 NF-kB와 계속 결합함으로써 PP2A를 견제하고 이에 NF-kB의 활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실제 연구팀은 뇌암이 진행될 수록 PHF20은 많이 만들어지고 인산기가 붙어서 활성화된 NF-kB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뇌암 진행정도에 따른 생물학적 표지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항암제 개발에 있어 PHF20와 NF-kB의 결합을 조절하는 물질을 새로운 타겟으로 하면 암세포가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항암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 교수는 “암세포 성장 생리를 이해하고 향후 이를 이용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인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방식의 항암제 개발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암세포는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세포가 죽지 않게 하는 유전자 조절 단백질인 NF-kB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단백질에 세포 내의 신호 전달에서 스위치 역할을 하는 ‘인산기’가 붙으면 세포사멸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고 떨어지면 작동을 멈추는데 이같은 활성화와 비활성화를 반복하면서 세포의 성장과 사멸이 적정 수준으로 조절된다.
하지만 특정 원인으로 인산기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붙어 있으면 세포사멸 억제 유전자를 계속 활성화시켜 사멸을 막는 인자 등의 과도한 생성을 유도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등과 같은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암세포에서 NF-kB가 과다활성을 띠는 원인을 알아내 이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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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사람 ‘머리’ 이식 프로젝트 추진 ‘논란’
///본문 주인공의 뇌가 사악한 과학자의 손을 통해 다른 몸에 이식된다는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서 등장했던 주제는 이미 구소련이나 중국에서는 여러 번 시도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서방에서는 다양한 윤리적·기술적 문제들 때문에 1970년대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미국 케이스 웨스턴 대학에서 두 마리 원숭이 간의 머리 이식 수술이 시도된 바 있다.
그런데 지난달 이탈리아 과학계가 늦어도 15년 안에 사람의 머리를 이식하는 연구 프로젝트를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돈 있는 사람들은 건강한 몸들을 차지하려 치열하게 싸우는 시대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잣대는 한의학적관으로는 서구적인 것으로 두뇌란 전적으로 물적인 것도 심적인 것도 아니며 정신과 육체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시 말해 육신을 조절하는 주체는 바로 두뇌라는 관계 속에서 머리 이식술을 天人相應의 관점에서 제대로 인식하고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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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인 커뮤니티 기초부터 다지자”
///본문 요즘은 생각이나 느낌을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 세상이다. 언어, 문자, 도형을 매개로 소통해 왔던 원초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스마트폰’이라는 개념들이 어느새 일상생활 속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등 국내 유수병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B&S커뮤니케이션즈 임소라 대표가 ‘신뢰받는 의사의 하이터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6, 27일 이틀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커뮤니케이션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지금까지의 생활방식이나 소통방식을 ‘손 안의 PC’라는 패러다임으로 교체하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오히려 환자와 의사간 진료 커뮤니케이션에 악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유비쿼터스 파장을 이해하고 대응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우선 일상적인 삶 속에서 신뢰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의료인의 윤리의식, 운영철학의 기초부터 다지는 의미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할 때 이러한 신뢰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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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의 마음 들어줄 ‘공공정신보건사업단’ 출범
///부제 정신보건서비스 제공하는 역할 수행 8일 국립서울병원서 발대식 개최
///본문 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은 8일 국립서울병원 본관 의국에서 공공정신보건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각종 중독, 스트레스, 자살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립서울병원이 공공정신병원으로서 미충족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 공공정신보건사업단을 발족했다.
사업단은 심리적외상관리팀, 사법정신건강증진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팀의 3개로 구성되며, 취약계층에 대한 정신건강관리 및 진료연계, 클리닉 운영 및 지역사회 연계, 직원 교육, 훈련, 사업 관련 연구 및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심리적외상관리팀은 지난 5월28일 서울지방경찰청과 MOU을 체결하여 서울지방경찰청 및 산하 서·대 순회, 희망자에 대한 전문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경찰 구성원과 그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안전행정부, 국립휴양림관리소, 경기도와 협업하여 6월 25일부터 26일 1박2일간 경기도 관할 사회복지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자살 예방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사법정신건강증진팀은 17일 서울보호관찰소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현재 서울보호관찰소에 주 4회 출장업무로 나가 보호관찰대상자 중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팀은 서울시 교육청 및 서울시 4개 정신보건센터와 협약하여 2013년 학생 정서행동특성화 검사 결과 학교폭력이나 정신건강 관심군의 학생들에게 심층사정평가 실시 후 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구의중학교 ‘또래 상담가’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4회 진행했으며, 앞으로 주변 학교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이번 국립서울병원 공공정신보건사업단을 시작으로 전국 4개 국립정신병원(나주, 공주, 춘천, 부곡)도 국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사업단을 발족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에 있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보건복지부, 서울보호관찰소 관계자,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 사업단 이론 및 실습교육 제공 기관 및 강사, 4개 국립병원 원장 및 직원 등 100여 명의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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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한방신약 임상교육 실시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박양춘)은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세은 연구관을 초청해 ‘한방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시의 식약처의 심사관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전대 한의대 교수, 대전대한방병원 관계자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원 등 임상시험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와 관련 손창규 교수는 “한약을 이용한 신약 개발은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 및 관련 산업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신약 개발 연구에 훌륭한 인적 자원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대전대학교와 부속한방병원이 앞장서서 노력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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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최대 ‘약용식물’ 과학기술 메카 탄생
///부제 국립약용식물원 개원, 토종 약용작물 안전 보존 기대
///본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하 농진청)은 ‘약초를 소재로 한 천연물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충북 음성에 위치한 인삼특작부 내에 조성한 국립약용식물원을 5일 개원했다.
국립약용식물원은 지난 2009년 9월에 착공돼 2011년 5월에 완료됐으며, 인삼특작부내 5ha 정도의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시각원, 청각원, 후각원, 미각원, 촉각원 등 주제별로 구성돼 있으며 총 약용식물 880종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약용식물원 개원은 우리나라 토종 약용작물 자원의 지속적인 안전 보존과 식·의약 원료로서 천연물 연구의 기반 구축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농업인과 대국민 교육·홍보·체험의 장으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관련 학계와 연구기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약용식물원이 조성됨에 따라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한의학과 약용식물자원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차선우 과장(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은 “국립약용식물원의 공식 개원을 통해 약초 농가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활성화 및 FTA 등으로 어려워진 우리나라의 농업환경에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토종약초자원의 국가관리 체계와 이를 토대로 한 추출물은행을 구축함으로써 천연물연구의 활성화 및 신기능성 식·의약품 개발에도 많은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용식물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시 전문가의 안내 받기를 원할 경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하거나 인삼특작부로 전화예약(043-871-5577)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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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대한축구협회와 의료지원 협약
///본문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과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이하 KFA)는 4일 파주NFC 대강당에서 임영진 의료원장(KFA 의무분과위원장), 안기헌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선수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은 국가대표선수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식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선수들에게 우선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메디컬테스트 실시와 함께 KFA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와 활동에도 참석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선수들의 건강뿐 아니라 KFA 임직원과 직계가족에게도 진료절차와 진료비에 대한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그동안 쌓아온 축구 의료에 대한 모든 것을 쏟을 계획”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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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협회장 VS 약사회장, SNS에서 설전
///부제 청구불일치 관련 노환규 회장 페이스북에 조찬휘 회장 댓글 화제
///본문 평소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 표명해왔던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남긴 약국의 의약품 청구불일치 조사 관련 게시글에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반박댓글을 남겨 의약단체간의 의견충돌이 SNS상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화제다.
사건의 발단은 노환규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체 약국의 80% 이상에서 공급-청구불일치가 확인됐다”며 “그동안 심평원은 청구불일치의 대부분의 사례가 공급된 약은 싼값, 청구된 약은 비싼값이었다고 발표하면서 의구심이 사실일 가능성을 높였다”고 7일 게시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노 회장은 “의사가 처방한 약이 환자도, 의사도 모르게 다른 약으로 바뀌었을 개연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환자가 무슨 약을 먹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전 1매가 추가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조제내역서의 발행이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구불일치 사건은 국민의 건강이 달린 일”이라며 “흐지부지 넘어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찬휘 회장은 8일 노 회장의 페이스북에 직접 댓글을 통해 청구불일치 조사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고 반격했다.
조찬휘 회장은 “유효기간내 재고 불인정, 약국간 교품 불인정, 불용재고 폐기자료 불인정, 동네약국간 소량의약품 거래 불인정, 제약도매 매출자료 누락보고 등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야기된 1만여명이 선의의 피해자임을 알면서도 본질을 왜곡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가 주사제를 포함한 청구불일치(싼주사제 바꿔치기) 조사가 임박했다는데 그때 내가 회장님께 뭐라고 해야 하나”며 “2만여 약국 중 90% 이상이 지적됐다면 제도의 문제점이지 어찌 그 단체가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려야 되겠냐”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성분명처방이 실시됐으면 이런 혼란이 왔겠느냐”며 “리베이트로 인한 빈번한 처방 변경으로 야기돼 수급 조절이 이뤄지지 못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노환규 회장님, 상생합시다. 우리 서로 도웁시다. 약속을 어기지 맙시다. 진정으로 회원을 원한다면…”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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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관절튼튼교실 운영 홍성군보건소
///본문 홍성군보건소가 지역 노인들의 관절 건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의약 관절튼튼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홍성읍 오관리 1구 마을회관에서 6월부터 9월까지 12주간 진행되고 있는 ‘한의약 관절튼튼교실’에서는 관절염의 원인·치료 및 예방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적절한 운동요법 등의 학습을 통해 통증 완화, 신체활동 기능 증진 등을 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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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겠다”
///부제 미스코리아 眞 유예빈씨, 산청엑스포 홍보대사 위촉
///본문 2013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유예빈씨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돼 관심이 모아진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4일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유예빈씨를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유예빈씨가 산청 출신으로, 고향 사람들의 남다른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유씨가 가장 지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예빈씨는 “산 좋고 물 맑은 고향 산청의 기운 덕분에 미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고, 고향에서 건강을 주제로 한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산청엑스포를 널리 알려 지리산의 힐링 기운이 넘치는 산청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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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거세지는 ‘간호인력 개편안’ 논란
///부제 간무협, 간호인력 경령상승제 반대는 ‘집단이기주의’ 비판
///본문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 개편방향(안)’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가 ‘간호단독법 제정을 위한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이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이하 간무협)에서는 ‘간호인력 개편 찬성 서명운동’으로 맞서고 있다.
간무협은 6일 간무협 회의실에서 제10차 이사회를 갖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해온 ‘의료법 통과 촉구 서명운동’을 ‘간호인력 개편 찬성 서명운동’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순심 회장은 “7월6일 현재 ‘의료법 통과 촉구 서명운동’에 8만5482명이 참여했다”며 “앞으로 간호인력 개편 찬성 서명운동으로 전환하여 추진하되, 서명 참여 인원수에 구애받지 않고 간호인력 개편의 당위성을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간무협은 “보건복지부 간호인력 개편안의 간호인력간 경력상승제도는 경력, 교육, 시험의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통해 상위 간호인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열어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제도”라며 복지부의 간호인력 개편안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간호사는 반드시 대학입시를 통해 4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한 자이어야만 한다’며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 오래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간호인력 사다리과정을 반대하는 대한간호협회와 국민건강권수호를위한간호사모임(이하 건수간)의 주장은 자신이 올라간 사다리 외에는 모두 차단하겠다는 구시대적 사고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마저 봉쇄하는 패권적이고 배타적인 집단이기주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강순심 회장은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경력·교육·시험의 세 가지나 되는 장치를 두고 있음에도 이를 반대하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지나지 않으며, 지금은 세 가지 장치를 어떻게 잘 설계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단계”라며 “간호인력 경력상승제를 반드시 도입하여 학력 중심에서 능력 중심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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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융·복합 협력연구 절실
///본문 삼성전자는 스코틀랜드 정부 주도의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에서 삼성 체외진단기가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은 “앞선 IT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를 통해 선진 의료시스템의 대표주자로 키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삼성 체외진단기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임상화학회’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AGST(Advanced Green & Smart technology) 국제학술대회에서 충북도립대 전자정보계열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가 한의학의 망진 이론을 토대로 생체신호 전달 과정을 IT기술로 분석한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료산업은 미래 건강한 삶을 위한 치열한 R&D경쟁의 산물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한의학의 이론을 시각화·객관화한 연구의 독창성과 사회공헌도 등에 비추어보면 김희대 충북대 바이오생명의학과 교수 등의 연구성과는 한의약 의료기기 사업에 협력연구 문화체계를 만들어 가는 모뎀텀일 수 있다. 한의약 융·복합 협력연구가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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