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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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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40호
///날짜 2013년 10월 21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 국민건강 위해 허용돼야”
///부제 정부는 국민건강 증진과 편의성 제고 위해 법적 근거 시급히 완비해야 김명연· 이목희 의원, 국정감사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촉구
///본문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허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복지부도 이에 대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명연 의원(새누리당)은 질의를 통해 “한의약육성법에 따르면 ‘한의약이란 전통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규정하고 있고, 이와 같이 한의약육성법에서는 한의약기술의 과학화·정보화를 명시하고 장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한의사들은 행정처분을 받고 있다”며 “이런 모순이 발생하는 이유는 현행법과 반대되는 법원판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한의사의 CT 사용 관련 판결(2006년 6월30일, 서울고등법원)).
김 의원은 “이것은 의학기술과 의료기기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한의약은 수백년 전의 방식대로 인간의 오감만을 이용하여 환자를 진찰하라는 말이며, 더욱이 이 판결은 한의약의 과학화를 촉진하라는 현행 ‘한의약육성법’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초음파기기 등 양방의 어떤 원리를 응용한 기기라고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때문에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건강을 위해서 국민들은 양방을 선호할 수 있고 한방을 선호할 수도 있는데, 일단 정부에서는 모든 분야를 다 육성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어야 하고, 국가경쟁력·의료계 경쟁력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그동안 정부 당국에서는 이 사안에 대한 개정의 의지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차관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판결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법령 개정 작업은 할 수 없었고, 다만 직능간 갈등소지가 있어서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공항 검색대에서도 X-ray를 사용하고 있고, 또 초음파검사기의 경우 미국에서는 사진사가 태아의 기념사진 촬영에 쓰고 있다”며 “또한 일본에서는 유도정복사(일종의 접골사)도 쓰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축산업계에서 가축의 임신 여부 진단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는 동의보감이 간행된 지 400주년으로 경남 산청에서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고 있고, 세계 각국은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상호보완을 위하여 우리 한의약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과 국익 발전의 차원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영찬 차관은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목희 의원(민주당)은 대정부 질의를 통해 “현대적 의료기기 중 다루기 쉽고 위험성을 내포하지 않는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은 환자 보호를 위해 권장해야 할 것”이라며, ‘한의학의 현대화·과학화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제목의 대정부 질의를 했다.
이 의원은 “한의학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정부는 도대체 어떤 정책적인 육성을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실제 한의사들이 안전성이 확보된 저용량 X-ray나 초음파검사기 정도는 빠른 진찰과 의학적 판단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목희 의원은 ‘국민의 87.7%가 한방의료에 현대 진단기기가 활용되어야 한다’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발표한 ‘한방의료 이용실태 및 한방의료정책에 대한 국민조사’결과를 인용하며 “지난 2006년 한의사가 현대적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있었으나, 각종 첨단 의료기기가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개발되고 사용되고 있는 시대에 유독 한방의료만이 수백년 전의 형태로 진찰하라는 것은 한의사는 물론 국민들도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검찰에서는 현행 법률에서 한의사의 사용을 금지하지 않고 있고, 한방의료의 발전을 위하여 오히려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초음파진단기기를 사용한 한의사들에게 무혐의 결정을 내렸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한의사들의 의견은 CT나 MRI 등 양방에서도 제대로 연구한 전문의가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사용하겠다고 하거나 의사들만이 할 수 있는 양방 진찰행위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저용량 X-ray나 초음파검사기로 뼈에 골절이 있는지, 금이 있는지 아니면 염좌인지 등의 기본적인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한방진찰을 좀 더 과학화·정보화 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이목희 의원의 주장은 환자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숭고한 책무를 강조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현재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을 금지하는 법률조항은 어느 곳에도 없는 만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명확하게 보장하는 법률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특정 이해단체의 눈치보기에서 벗어나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것인지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며,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하라”
///부제 이언주 의원, 복지부 국감서 강조…한방진료, ‘보험 사각지대’ 지적 필수적 진료 등 보험 적용 통해 의과와 형평성 있게 높여줘야 주장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사진·민주당)이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방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 적용 확대는 의학적 유효성을 전제로, 국민들의 병원비 부담을 유발하는 의료적 수요를 고려해 ‘형평성’ 있게 확대돼야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는 4대 중증질환에만 보험 적용 확대를 집중하면서 다른 중증질환과 형평성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한방 진료 분야 역시 보험 적용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2009년 12월 한방물리요법이 보험에 적용된 이후 4년 동안 한방진료 보험 적용이 전혀 확대되지 않고 있다. 그것도 한방물리요법 전체가 아니라 온냉경락요법으로 불리는 3가지 항목에만 보험이 적용, 2010년도 217억원, 2011년도 244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지원되고 있다.
현재의 한방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를 감안한다면, 이는 지나치게 소극적인 정책 태도란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통계청에서 보고된 한방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를 보면 한의원의 만족도는 55.9%로, △종합병원 52.7% △병의원 47.6% △치과병원 44.2% 등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난 것은 국민들이 한방진료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과는 전체 물리치료가 보험에 적용되고 있는 반면 한의과에서는 한방물리요법 중 경근간섭저주파요법, 경피전기자극요법 등 한의원에서 다빈도로 실시하는 항목들이 보험 적용에서 제외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언주 의원은 “환자들의 수요는 높은데 한방치료에서 빈번히 활용되는 의료행위들이 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면 그 부담이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전가되고, 한방치료를 억제하게 되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며 “한의원에서 다빈도로 실시하는 경근간섭저주파요법, 경피전기자극요법, 도인운동요법 등 필수적인 진료 행위들은 보험에 적용해서 한방진료의 보장성을 형평성 있게 높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한방의료 이용실태 및 한방의료정책에 관한 국민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한방진료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현재의 건강보험료 내에서 한방진료의 보험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74.9%로 가장 높았으며, ‘현재의 수준에서 한방진료의 보험 적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11.7%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방의료의 개선과제로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25.9%가 답변해 ‘현대 과학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진료’(37.6%), ‘시술효과의 객관적·과학적 입증’(30.3%)에 이어 다수의 국민들이 답변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육성, 국가경쟁력 강화의 원동력”
///부제 한의협, 제5기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입학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가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역사상 최초로 이상민(민주당)·이이재(새누리당)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하는 ‘제5기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이하 최고위 과정)’ 입학식이 10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김필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5기 최고위 과정은 한의약에 대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은 물론, 미래 의학으로서의 한의학과 생활 속의 한의학을 알기 쉽고 재밌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최고위 과정이 한의학에 대한 정보 및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이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의학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지원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최고위 과정 수강생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한의학이 인류의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제5기 최고위 과정에는 국회 및 사회 각 분야별 전문가와 방송국 PD· 작가, 주요 일간지 기자 등 총 41명이 지원해 국내 유일의 한의약 분야 최고위관리자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미래의학의 비전-한의약’을 주제로 1강을 진행한 김필건 회장은 “중국의 경우 1950년경 임상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전통의학 육성을 통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벌여 왔으며, 더욱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나고야의정서’로 촉발된 종자 싸움에 철저히 준비해 왔으나, 우리나라는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부족하고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대비도 미비하다”며 “이런 현실이 당장은 한의계에 타격을 주겠지만, 이대로 두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이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국가 고유의 문화 및 자산을 토대로 국부를 창출하기 위해 지금 전 세계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우리나라 고유의 뛰어난 유산인 한의학을 발전시키고, 한의학 육성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번 최고위 과정 수강생 여러분들이 한의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한의학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한의학을 지탱해 줄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제5기 최고위 과정은 오는 12월12일까지 총 10강에 걸쳐 △미래의학의 비전-한의약(김필건 한의협회장) △한의학과 물리학의 만남(서영석 한의협 부회장) △건강문화를 프레젠테이션 하라!(이승일 파워피티 대표) △생활 속 동의보감(신재용 해성한의원장) △한방 부부생활(신현숙 분당 아이누리한의원장) △드라마 속 한의학 이야기(방성혜 인사랑한의원장) △사상체질의학과 건강(고병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학 상식의 허와 실(김태호 한의협 홍보이사) △한의학의 변신(최주리 한의산업협동조합 대표) △법률과 한의학, 한의사(노용균 한의협 법제이사)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된다.
한편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은 2009년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4기 과정이 진행된 바 있으며, 한의약 관련 전문직 종사자 및 보건복지 관련 정부기관 관계자, 언론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은 면역력 강화에 장점 갖고 있어”
///부제 고 재 학 한국일보 편집국 부국장 겸 전략기획실장
///본문 10일 개강한 ‘제5기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에 정치계, 언론계, 의료계 등 사회 각계각층의 40여 명이 지원, 최고위 과정을 수강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41명의 수강생 가운데 고재학 한국일보 편집국 부국장 겸 전략기획실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고재학 부국장은 “지난 20여 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수년간 의료 담당 기자로 활동하면서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의 해외의료봉사에 2~3회에 걸쳐 동행 취재하기도 했고, 지인 중에 한의사도 여럿 있어 평소 한의학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우연한 기회에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이 개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폐암말기 판정을 받았던 동료기자가 한의진료를 통해 병원에서 선고받은 생존 기간보다 훨씬 오랫동안 살았다”며 “한의약이 동료기자의 생존기간 연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본다”고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평소 운동을 하다보면 관절염을 겪게 되는데, 그럴 때면 한의원을 찾아 침과 뜸으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되더라”는 한의진료 경험담도 전했다.
특히 그는 “한의학은 치료효과는 다소 느리지만 몸 전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큰 장점을 갖고 있다”며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두 의학이 서로 협업해 나간다면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고 강조했다.
한편 고재학 부국장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지난 24년 동안 언론인으로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그는 “이번 최고위 과정을 통해 최근 한의계의 흐름과 동향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고, 최고위 과정을 수강하는 여러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현재 사회적 이슈에 대한 칼럼을 쓰고, 기사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최고위 과정에서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한의학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기사를 생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계 단체들의 직능 이기주의가 만연한데, 국민들의 건강 증진이라는 시각에서 의료계 이슈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건강 증진’ 관점에서 접근해 나간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12년 한의원 청구건수 9309만건, 요양급여비 1조7596억원
///부제 한의원, 전년대비 요양급여비 6.3% 증가
///본문 지난해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은 1조7596억원이며, 한의원에서는 총 82,547대의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공동으로 발간한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 심사실적은 청구건수 9309만건, 요양급여비용은 1조7596억원에 달했다.
2012년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2011년(1조6548억여 원)에 비해 6.33% 늘어났으며, 지난해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3.6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당내원일수는 1.00일이며, 건당요양급여비용은 1만8901원으로 확인됐다.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청구건수 328만건, 요양급여비용 1813억원, 건당 내원일수는 1.59일, 건당 요양급여비용은 55,247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요양급여 비용심사실적을 소재지별로 구분해 보면, 서울에 위치한 한의원의 청구건수가 전체의 24%를 차지하는 2198만건을 기록했으며, 요양급여비용은 4173억원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한방의료기관의 의료장비 현황을 살펴보면, 한의원의 경우 검사장비 397대, 방사선진단·치료장비 1대, 이학요법장비 11,796대, 처치·수술장비 12대, 한방장비 70,34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방병원의 경우 검사장비 219대, 방사선진단·치료장비 149대, 이학요법장비 1,675대, 처치·수술장비 21대, 치과장비 1대, 한방장비 5,383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요양기관 현황을 알아보면, 한의원은 2005년 9,761개, 2006년 10,297개소, 2007년 10,859개소, 2008년 11,334개소, 2009년 11,782개소, 2010년 12,061개소, 2011년 12,401개소, 2012년 12,705개소로 확인돼 연평균 3.8%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한의사는 2005년 12,808명, 2006년 13,523명, 2007년 14,109명, 2008년 14,818명, 2009년 15,626명, 2010년 16,156명, 2011년 16,826명, 2012년 17,353명으로 연평균 4.4%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통계연보 전체 내용을 건보공단(www.nhis.or.kr) 및 심평원(www.hira.or.kr)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진, 송도에 국제종합병원 등 복합의료단지 만든다
///본문 한진그룹과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인천시청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5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의료단지인 ‘한진 메디컬 콤플렉스’ 건설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한진그룹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2만3500평 부지에 진료단지, 연구교육단지, 복합지원단지로 구성된 복합의료단지를 만든다. 복합의료단지내 들어설 총 1300병상 규모의 대형 국제병원은 단일 병원으로 전국 10위권 내에 들 정도로 큰 규모다.
벌써부터 주변에서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의 진료 편의도 대폭 향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당장 외국인 투자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신의료기술 개발시설, 희귀성 난치병·줄기세포·맞춤형 유전자 연구시설, ‘메디텔’ 숙박시설, 시니어타운, 메디컬 비즈니스 시설 등의 건립계획도 복합단지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읽혀진다.
한편 한진그룹은 6개월 내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본격적인 의료단지 건설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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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통령 한방주치의 위촉 효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박동석 교수(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가 대통령 한방주치의에 위촉된 것과 관련 “이번 대통령 한방주치의 임명을 계기로 한의약 진료에 대한 대외 이미지가 개선되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한의약 육성 및 국가전략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한방주치의가 위촉되기 전과 위촉 후의 한의학 환경의 차이를 얘기하는 이가 적지 않다. 단순히 계량할 수는 없겠지만 한의약정책 전반의 영향은 크게 위상 제고와 브랜드 구축에 있다. 한방주치의가 대통령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직접 소통하는 자체가 한의학 한류를 만들고 한의의료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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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우즈벡 한의학 교류협력 활성화
///부제 한의학, 중앙아시아·유럽 진출 기대감 고조 우즈벡 굴잔 국회의원, 김필건 협회장과 면담 가져
///본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한의학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의 크할무라토바 굴잔(MS. Khalumuratova Guljan) 국회의원이 10일 대한한의사협회관을 방문해 김필건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의학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필건 회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이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 및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한국과 우즈벡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한의학 및 한의사가 우즈벡에 진출한다면, 한의학의 세계화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우즈벡의 보건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만큼 구체적인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굴잔 의원은 “한국인과 우즈베키스탄인은 생김새도 비슷하고, 한국와 우즈벡의 문화도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다”며 “오늘의 만남이 우즈벡과 한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는 것과 더불어 한국과 우즈벡이 한의학의 교류 증대를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굴잔 국회의원은 10일부터 16일까지 6박7일간 김필건 회장과의 면담을 비롯해 허준박물관 견학, 동국대 일산한방병원·동국대 한의과대학·동국대 경주한방병원·가천대 한의과대학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한의학의 중앙아시아 및 유럽 진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두산 벨라 주한 슬로바키아공화국 대사를 만나 한의학 교류 및 한의학 홍보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필건 회장과 정연일 국제이사는 17일부터 25일까지 슬로바키아 현지를 직접 방문해 슬로바키아 자연의학학회·슬로바키아 개원의학협회(침술 분야)·체코 침술의학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제17회 자연의학학술대회’에 참가, 한의학에 대한 홍보를 비롯 한의학 이론 소개 및 시술 시연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방문 일정 중에 김필건 회장은 슬로바키아 자연의학학회 관계자와 상호 협력 및 정보교류 방안, 공동 프로젝트 추진, 공동연구센터 설립, 각 단체 산하 분과학회 설립 등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거친 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8일 김필건 회장은 터키 보건부 KALAYCI 보완대체의학국장과도 면담을 갖고, 양국간 전통의학 분야의 상호 교류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날 KALAYCI 보완대체의학국장은 “전통의학 등 보완대체의학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한의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터키 보건의료의 새로운 모델 개발에 나서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같이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 슬로바키아공화국, 터키 등 아시아 및 유럽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한의학을 중앙아시아 및 유럽 각국에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앙아시아 및 유럽을 거점으로, 한의학이 미국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진정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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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전달체계 누수 막을 규율 마련 ‘관건’
///본문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에 복지현장 곳곳에서 국민 혈세가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저소득층의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의 50%를 대신 내주는 ‘두루누리 사업’ 지원예산이 재산 10억원이 넘는 2398명에게도 지원된 것으로 국감 자료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100조원의 복지예산이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새는지 짐작조차 어렵다. 정부도 부랴부랴 복지 누수의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42개 부처·공공기관 자료를 취합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했지만 여기서 걸러지는 복지 지출은 전체의 10%밖에 안된다. 급기야 정부는 8일 복지사업 부정수급 척결회의를 열어 15일부터 국민연금, 보훈급여 등 각종 복지급여 부정수급자를 ‘정부 합동 복지부정 신고센터’(전화 110번)에 신고하면 최대 2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하지만 복지가 눈먼 돈처럼 뿌려지는 한 어떤 대책도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덕적 해이를 방치한다면 복지시스템은 뿌리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제라도 국세 정보부터 제대로 공유, 누수를 막을 규율있는 실행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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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어깨통증 한의약 치료로 일주일만에 좋아졌어요”
///부제 50여 개국 외교관, 한의진료 체험 ‘눈길’
///본문 제14회 의성허준축제에 국내 거주 50여 개국의 외교관이 참석해 한국 한의학의 참모습을 만끽하는 한편 직접 한의진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문화진흥협회 정재민 회장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제14회 의성허준축제에 많은 외국사절단이 참석해 한의약 진료체험을 통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색다른 모습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사절단은 강서구청사거리에서 구암공원까지 진행된 허준축제 퍼레이드 참석과 허준축제 개막식 및 진료체험과 지구촌 문화공연 및 다문화 화합잔치 등에 참여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구암공원과 인접한 한의협회관 앞마당에 무료진료 봉사실을 설치, 한의사 및 간호사 3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외교사절단을 진료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50여 개국 외교관 및 가족들은 한의사들의 건강 및 질병에 대한 진단과 상담에 이어 진료실에서 주로 침 시술을 받은데 이어 구, 부항 등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졌으며, 이와 더불어 관절염 및 내과질환 등 각각의 병증에 맞게 삼소음·인삼패독산·오적산 등의 한약제제를 투약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의성(醫聖)허준축제’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해 12일부터 13일까지 가양동 소재 구암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허준의 일대기를 스토리화한 거리 퍼레이드, 400인분 약초 비빔밥, 400개 허준 테마연 날리기 등 400주년 테마행사가 펼쳐졌으며, 한국 의학의 자주적 기초를 마련해준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학술대회도 열렸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400년을 이어온 동의보감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두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역사적 가치와 서울 강서구가 허준의 출생지이며 동의보감을 집필한 곳으로 명성을 확고히 하여 한방허브도시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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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남미에서도 경쟁력 있을 것” , “러시아에서 한의학은 이미 익숙”
///부제 조지 이카자 에콰도르 총영사 , 율리라 푸누카바 러시아 대사관 부인
///본문 Q. 한의진료체험 소감이 어떠한가?
- 한국에 온지 이제 2년이 됐는데, 3개월 전 처음으로 한의학을 직접 접하게 됐다. 오래 전부터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서 최근에는 팔을 제대로 올리기도 어려운 상태였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근골격계 통증에 한의학의 효과성에 대해 소개해 주어서,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일주일에 3회 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거짓말처럼 금방 상태가 호전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오늘도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가장 먼저 진료를 받기 위해 달려왔다.
오늘은 침 치료와 부항 치료를 함께 받았는데, 이제 한의학이 많이 친숙해 졌고,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Q. 에콰도르에 한의학이 소개된다면?
- 당연히 인기가 높을 것이다. 에콰도르를 비롯한 남미지역에서도 한의학을 경험한다면, 그 매력에 금방 매료될 것이다. 한의학은 치료의학으로서 분명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할 것이다.
Q. 러시아에서도 한의학을 접해본 적이 있는가?
- 물론이다. 러시아에서 이미 침 시술은 꽤 보편화돼 있다.
오래 전부터 우리 가족은 한의학적 치료를 많이 받아왔다. 특히 내 오른손과 팔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못쓰는 지경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후 꾸준한 침 치료를 받았더니, 보시다시피 이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동양의학을 굉장히 선호하는 까닭에 얼마 전에는 중국에서 중의학 진료를 받기도 했다.
이번 진료를 통해 러시아, 중국, 한국 3개국에서 침 치료를 받게 됐다.
Q. 오늘 진료를 받은 소감은 어떤가?
- 비록 언어가 달라 직접적인 대화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통역을 통해 진료를 맡은 한의사가 하나하나 세심하고 친절하게 내 건강상태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전반적으로 오늘 상담 및 치료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한의학을 자주 찾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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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의 우수성’, 직접 보고 듣고 느끼다
///부제 산청엑스포 45일간 대장정, 한의약 홍보에 기여 관람객 170만명 돌파…한의약에 대한 뜨거운 관심 확인
///본문 ‘한의약의 우수성과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장장 4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일 폐막했다.
보건복지부·경상남도·산청군 주최, (재)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한방의료클러스터 일원에서 개최됐던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관람객 170만명을 돌파(10월15일 기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한의약의 우수성과 세계 각국 전통의약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WHO 주관 정부회의를 비롯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ICTAM) 등 굵직한 국제학술행사를 유치하면서 한의학이 세계전통의약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한의약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된다.
이번 산청엑스포에서는 주제관을 비롯 동의보감 박물관·산청약초관·세계관·약선문화관·교류협력관·산업관·약용곤충전시관 등 총 8개 전시관을 마련, 동의보감 초간본, 한약재, 희귀약초, 한의약 및 건강 관련 첨단의료기기, 약선음식 등을 전시했다.
또 주행사장에 위치한 한방체험관에서는 동의보감 구성에 맞춰 △내경편(스트레스 진단 체험, 신침법 체험) △외형편(족욕·반신욕 체험, 경락마사지 배우기) △탕액편(어린이 한의사 체험, 한방차 만들기) △잡병편(사상체질 진단 체험, 한방증기 체험, 향비조 만들기) △침구편(침·뜸·부항 체험)으로 나누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부행사장에 자리한 혜민서에서는 침·뜸 치료는 물론 체성분 분석기, 전동안마의자, 발마사지기 등을 구비해 한의약을 몸소 겪어볼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 산청한약방 체험, 편백나무 걷기 체험, 체질별 숲속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WHO 주관 정부회의,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 턱관절균형학회 세미나, 한방식품산업 심포지엄, 한의약산업육성 심포지엄, 한약제제연구현황 학술세미나 등 11개의 국내외 학술행사도 개최됐다.
이밖에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행사·KBS 7080 콘서트·K-Pop 콘서트 등 40여 개의 이벤트 공연과 제1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7개의 부대행사 등도 실시됐다.
이번 산청엑스포는 내국인 142만 5000명, 외국인 7만5000명 등 17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둔 만큼 발간 400주년을 맞은 동의보감의 우수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된 것은 물론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한의약이 인류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의약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가 지정한 ‘동의보감의 해’를 기념하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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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보감이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부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본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강서문화원·허준박물관·대한한의학회가 주관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2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동의보감의 영향과 활용’을 주제로 개최했다.
김병희 강서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허준박물관에서는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시·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와 건강, 의학지식을 쉽게 접하고 이해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동의보감의 의학적인 접근뿐만 아니고 인문학적 접근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축사에서 “강서구에서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지난 9월4일부터 관련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강서구를 한방의료 특화도시로 조성키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동의보감’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의학서로서 그 우수성과 가치를 규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도 “동의보감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한의학의 우수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한의학이 우리 민족의 맥을 같이 하며 발전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의학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 세계 속의 명품의학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1부에서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신재용 해성한의원장이 ‘동의보감의 생활지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본격적인 국제학술대회인 제2부에서는 △동의보감과 중국의학(최정식 장춘중의약대 교수) △동의보감과 일본의 한방의학(히로미찌야스이 일본 중의약연구소 연구원) △동의보감의 베트남에서의 영향(추 꾸엉 뜨렁 前 베트남 국립전통의학병원장) △부인병 치료에 있어서의 동의보감의 치료관점(이인선 동의대 한의대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추 꾸엉 뜨렁 병원장은 발표를 통해 “동일한 문자체계로 인한 유사성, 정치인 및 외교관 교류, 그리고 수년 전부터 동의보감이 베트남 도서의 참고문헌에 인용되어온 사실에 비춰볼 때, 동의보감이 일찍이 베트남에 소개되었음을 입증하는 증거는 다수 존재하고 있다”며 “이미 60여년 전 동의보감의 절반 분량이 베트남어로 번역되기도 하는 등 베트남 (전통)의사들은 동의보감을 매우 가치 있는 의학서로 높이 평가하고 있고, 특히 동의보감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많은 의학적 내용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가 이루어져 있으며, 의료윤리를 논의할 때도 동의보감을 인용하는 예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의학적 연구뿐 아니라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 ‘허준’에 출연한 배우들 덕분에 허준과 동의보감은 베트남 국민 등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동의보감의 진가를 발현시키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 기부자, 그리고 특히 동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전통)의사들간에 광범위하고 보다 더 효율적인 협업이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하루 속히 동의보감의 베트남어 완역본이 출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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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안전성 체계적으로 연구하려면…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전국 한의과대학 간계내과교실이 공동으로 금년 3월부터 준비해 전국의 10개 대학 부속한방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다기관 관찰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1박2일간 KIOM 제마홀에서 KIOM 연구진과 전국 한의대 간계내과 교수들이 참석해 중간보고회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런 과제들은 향후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확증적 결론을 도출할 수 있고, 한의학의 재도약과 세계화를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정들로, 결국 중요한 이슈를 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 연구 장비와 인프라는 얼마든지 경제적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한의계 최초로 전국 단위에서 진행되는 임상 R&D 성과의 도출을 위해서는 필히 KIOM과 전국의 한의대 교수들이 힘을 모으는 일이 먼저다.
따라서 내년 12월까지 1000명의 다양한 입원환자를 전향적으로 관찰하게 될 이번 연구사업은 어떻게 활발한 토론 환경과 향후 연구방향들을 조율할 수 있느냐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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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에 더욱 매진”
///부제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개최
///본문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임형호·이하 재활의학회)는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대전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 지난 30년간의 발자취와 연구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앞으로 다가올 향후 10년의 재활의학회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완수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 수석부회장 등 내외빈과 함께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부속병원 및 로컬 한의원의 의료진과 전공의를 포함한 재활의학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 1부에서는 ‘한방재활의학과 30년사’라는 부제 아래 내외빈들의 축사와 재활의학회의 연혁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30년 동안의 사진자료들을 재미있게 편집한 동영상을 통해 각 병원의 한방재활의학과 교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당하게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선구자로서 명실상부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해온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3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방재활의학과학회는 학회지의 SCI 진입 및 물리요법의 급여화 확대,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전문성 보장 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매진해 국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정진하여 학문의 발전과 더불어 회원 모두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갑성 대한한의학회장(최도영 수석부회장 대독)은 축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서로 소통하며 발전되어 가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 치료·진단 영역이 세분화·전문화 되어가는 추세에 맞춰 근거 중심의 치료효과 제공과 함께 임상에서 활용도 높은 치료기술의 개발·보급에 힘쓰는 한편 각종 현대 과학적인 진단·치료기기들이 한의학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재활 치료기사의 지휘권 확보 등에 학회가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완수 한의협 수석부회장도 지금까지 척박한 한의계 환경 속에서도 그 어떤 학회들보다 열정적이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온 한방재활의학과학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30주년을 기점으로 향후 더욱 발전하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이밖에도 이날 기념식에서는 ‘하나되는 자리’라는 부제 아래 각 대학 교실 및 한방병원별 장기자랑 등을 통해 재활의학회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향후 재활의학회의 발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키도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활의학회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공헌해온 전임 학회장인 이철완 원장(4대)·정석희 교수(5대)·이종수 교수(6대)·송용선 교수(7대)·이명종 교수(8대)·오민석 교수(9대)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부산시회, 한약재 대국민 신뢰 회복에 앞장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환·이하 부산시회)가 한국한방사업협동조합(이사장 진선만)과 10일 지부 회관 2층에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약재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 한약재 유통선진화를 통해 한방산업의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우수 한약재의 복원과 발굴, 한약재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한약재의 대국민 신뢰 회복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약재의 구매와 검사, 제조 및 유통을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우수한약재의 발굴과 공동 구매사업 △우수한약재의 품질검증 △우수한약재의 관리 및 유통선진화 △우수한약재의 제조 및 개발 △기타 상호 합의된 공동 관심분야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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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국내외 공공보건사업 확대 필요
///부제 노인의료비 절감 위해 한의사 최소배치 기준 개정 필요 정부,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 활용해 해외 보건의료사업 추진해야
///본문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눈 앞에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 의료비 급증을 해결하기 위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2013년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12.2%로 ‘고령화사회’인 우리나라는 4년 뒤에는 한단계 더 높은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어촌지역뿐만 아니라 도시지역에서도 주민의 연령별 분포가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있어, 현재와 같은 인구추세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에는 국민 3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박영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책분석팀 부연구위원은 최근 ‘노인진료비 최신 동향’ 연구보고서에서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2010년 15조8720억원에서 2011년 17조1530억원, 2012년 18조3410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는 311만4000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진료비 106만8000원에 비해 2.9배가량 많았다.
노인 의료비의 대부분은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퇴행성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하여 과다한 의료비 지출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질환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한방공공의료의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치료효과가 우수한 한방의료를 의료 취약계층에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공중보건한의사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도농복합형태의 시와 군을 제외한 도시지역에는 의무배치 규정이 없어, 도시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한방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난 2007년 10월11일 국무총리 주관 규제개혁장관회의시 보건의료 규제 개선방안 중 ‘대도시 보건소에 한의사 최소배치기준 마련’을 결의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 시정 권고하였으며, 2012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에 대한 진행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점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매년 공중보건의사(한의사, 의사, 치과의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보건을 위한 한의사 최소배치기준을 개정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의약을 통한 공공보건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한의학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사업에 있어 수혜국 접근도 및 비용 등에 있어 양방에 비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업 추진은 미비한 상황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보건 분야의 정부개발 원조사업은 외교부 산하 KOICA 및 복지부 산하 KOFIH(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주로 추진되고 있으나 상호 공조가 미흡하여 분절화의 문제가 발생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보건복지 원조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되 정부간 공조 강화를 통한 기존의 인적·물적 자원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의 특성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원 활용방안을 마련해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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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험용 혼합단미엑스산제 제법 개정
///부제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
///본문 한방의료기관 보험용 혼합단미엑스산제의 제법 등을 개정해 우수한 품질의 한약제제가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일부개정고시안이 14일 행정예고됐다.
동 개정고시안에서는 보건복지부 주관 ‘보험급여 한약제제 표준화안’을 반영해 가미소요산혼합단미엑스산 등 56품목의 원전출처를 정비해 제법, 확인시험, 정량법 등을 전부 개정하고 상백피엑스산, 절패모엑스산 등 2품목을 신설했다.
또 의약품각조 제1부에서 계관화, 광금전초, 산내, 삼백초, 수오등, 연자심, 차전초, 천연건 및 해풍등 9품목을 신설하고 목향 등 10품목의 확인시험을 개정했다.
또한 대자석 등 광물성 생약 13종의 중금속시험방법 기술방식을 통일시켰다.
이는 한약재 허가 및 유통현황 등을 고려해 수재 품목을 지속적으로 정비, 관리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의약품각조 제2부에서는 한약(생약) 및 그 제제의 품질 확보 및 위해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규격의 국제조화를 통해 천연물의약품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갈근탕 액 등 6품목의 확인시험을 개정하고 계지탕 엑스 과립 등 3품목의 정량법을 개선시켰다.
빌베리건조엑스 등 2품목에 대한 지표성분 한글명을 명명법 기재요령에 맞게 통일시키고 옥수수불검화추출물의 산가 계산식을 대한민국 약전 일반시험법 기술방식과 동일하게 통일시켰다.
또 목단피 틴크 등 5품목의 메탄올시험 및 에탄올 중 휘발성혼재물시험을 삭제하고 양파추출액의 제제균일성시험을 삭제했다.
이와 함께 로얄젤리 등 53품목의 확인시험 및 정량법에서 시험법이 두 개 이상 있는 경우 제1법과 제2법 중 하나만 실시함을 명확히 해 민원 발생이 없도록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의약품각조 및 시험법 중 일부를 최신 과학수준 및 국제적 추세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정해 한약(생약) 및 그 제제의 기준규격을 선진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한약(생약) 등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동 개정고시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1월4일까지 의견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우편번호: 363-700, 주소: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 참조: 한약정책과장, 전화: 043-719-3362, 팩스: 043-719-3350)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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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젊음과 패기로 한의학 우수성 알린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달 24일 ‘제8회 한방의 날 기념식’에 맞춰 대학 광고연합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한의학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갖기로 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일이다.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원천 콘텐츠 역할 자임에 나섰기 때문이다.
‘대학 광고 동아리 학생들’이라는 제한이 도전의식을 꺾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전문성과 젊음, 패기가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선물하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자 지혜의 보고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한의협 관계자의 평가다.
이미 4일까지 마감된 동영상 및 포스터 부문 수상작은 심사위원회(위원장 유현재 서강대 교수)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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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위해 노력해 달라”
///부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10월 월례회의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최환영) 10월 월례회의가 15일 세종호텔에서 개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최환영 명예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우선 한의사들이 많이 사용해야 하며, 이를 위한 이론적 근거는 너무나 많이 있다”며 “한의계가 폭넓게 나가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어야 하고, 정책적으로도 협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회장은 “허준 탄생 400주년 기념 대국민 한의학 알리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해 대국민 한의학 붐을 일으켜 국민들에게 한의학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봉오 명예회장은 “의료기기문제는 한 번에 처리하려 하지 말고 여론화하기 쉽고 외부 단체로부터 저항력이 적은 것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영기 명예회장은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양의사들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며, 이럴 때일수록 한의사협회가 중심이 되어 국민과 언론에 한의학이 올바르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양의사가 한의약을 폄훼할 경우 제보를 받아서 법적 대응뿐 아니라 논문 등을 통해 학술적으로도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며, 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8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에 대한 보고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에서 한의약 폄훼 대응을 위한 법률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한의약학에 대한 폄훼와 비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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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정책과제 공모
///부제 오는 11월6일까지…한의약 R&D 전략방향 연구
///본문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R&D 사업의 전략방향 설정 및 한의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2013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정책과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정책과제명은 ‘외부환경 분석을 통한 한의약 R&D사업 전략방향 연구’로, 연구기간은 6개월이며 58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그동안 한의약 R&D 사업은 규모의 영세성과 다분야 지원으로 인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미흡했으며, 한의약산업에 대한 내부역량 및 해외시장 동향 분석 또한 미흡해 한의약 R&D 추진방향 설정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어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한의약 관련 해외산업 분석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국내외 한의약산업에 대한 현황 분석을 통해 범부처 한의약 R&D 사업의 방향 설정 △해외 한의약산업 관련 분야 기업의 성공사례 등의 벤치마킹을 통한 국내 한의약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한의약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방안 모색 등을 위해 이번 과제를 발주하게 됐다.
이번 과제에서는 범부처 한의약 R&D 관련 법·제도, 투자·성과 및 국내 한의약산업 현황 파악 등을 통한 국내 한의약 R&D 관련 현황 및 한의약산업 시장 분석과 함께 해외 보완대체의학 시장 분석, 보완대체의학 산업 분야 주요 품목 및 기업 현황 조사 등을 통해 해외 보완대체의학 시장을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내·외부 환경 분석을 통한 한의약 R&D 사업의 선택과 집중 전략 채택 △해외 보완대체의학 산업 분야 주요 품목 및 기업 현황 분석을 통한 성공모델 구축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별 중장기 해외진출 전략 도출 등 해외시장 벤치마킹을 통한 한의약 R&D 사업 전략 및 한의약산업 해외진출 전략을 도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의약 R&D 정책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이행하기 위한 정책은 물론 한의약산업 기술력 확보, 제도 개선 및 자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제언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과제의 신청자격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5조제2항 각호의 기관 또는 단체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연구계획서 서식을 보건의료 R&D포털 표준과제관리시스템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작성한 후 주관연구기관의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전자접수를 해야 한다. 단, 기관용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 주관연구기관장의 연구계획서를 공문으로 제출하면 되는데, 주관연구책임자 자필서명(인)과 주관연구기관 직인을 찍어서 제본한 ‘연구계획서’ 10부(전산입력 내용 포함)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마감은 전산입력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11월6일까지이며, 계획서 및 주관연구기관 전자접수 완료(공문 제출)는 11월8일까지다(문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 한의약기술지원팀, 043-713-8468, 8254, 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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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험사의 일방적 보상한도 축소 ‘무효’
///부제 한국소비자원, 계약 당시 한도대로 유지 결정
///본문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이하 위원회)는 소비자들이 6개 보험사를 상대로 실손보험 보상한도 원상회복을 요구한 사건 12건에 대해 보상한도를 계약 당시대로 1억원으로 유지하라고 결정했다.
이들 보험사들은 2009년 8월부터 9월 사이 보상한도를 1억원으로 하는 갱신형 실손 의료보험 상품을 판매하였다가 3년 후 갱신시 보상한도를 일방적으로 5000만원으로 축소했다.
보험사측은 보험업감독규정(이하 감독규정) 부칙 제2조 제2항(경과규정)을 근거로 갱신시 보상한도의 상한을 5000만원으로 정한 개정 표준약관을 적용해야 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소비자에게 계약체결 당시 및 갱신시 충분히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감독규정 부칙 경과규정은 ‘자기부담금 부과’의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보상한도의 축소’에는 적용할 수 없으므로, 갱신시 개정 표준약관(보상한도 5000만원)을 적용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보았다.
또한 ‘보상한도’는 보험사의 책임범위에 관한 것으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한 계약의 중요한 내용임에도 보험사가 계약 체결시 ‘보험약관 축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상한도를 축소한 변경 약관조항을 계약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고 계약 당시와 동일하게 보상한도를 1억원으로 보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보험사의 광고와 안내를 신뢰하여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를 보호하고, 보험 가입자 확보에만 집중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보험업계의 불완전판매 관행에 경종을 울렸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위원회는 보험사에게 갱신형 보험상품 판매시 소비자들이 상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갱신시 변경될 수 있는 계약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청약서, 상품설명서 등의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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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변호사업계 불황 심각…불법 운영사례 증가
///본문 올해 변호사 1만5000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변호사 업계의 불황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2000년 4200명 선이었던 전국 변호사는 2010년 1만명을 돌파했고, 작년부터 약 1500명씩 로스쿨 졸업생들이 쏟아지면서 밥그릇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문제는 변호사들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탈선 변호사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징계 변호사의 비리 유형이 변호사법 위반에서 최근 몇년 동안 사기·횡령 등 변호사 직무와 무관하게 경제사범으로 전락한 경우도 많다.
또 사무장이 변호사를 고용, 법률사무소를 불법 운영하는 사례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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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사질환 및 성인병 예방의 전기 마련
///부제 제17회 한·중학술대회, ‘중서의 결합’ 주제로 개최
///본문 제17회 한·중학술대회가 지난달 14일 중국 감숙성 난주시 천원온천비즈니스호텔에서 ‘중서의 결합’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갑성 대한한의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현대 대사질환의 원인을 제공하는 비만을 토대로 각종 이론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표된 치료법 및 임상연구 결과들을 발표, 각종 대사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 성인병의 원인인자를 제공하는 비만이 중서의 결합을 통해 개선되어지고 치료되어지는 놀라운 결과를 입증해 냄으로서 향후 인류 보건·복지를 향상시키는 견인차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의학의 패러다임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양약 변증응용 연구 및 ‘혈부축어탕과 전광몽성탕’의 현대 해독(꾸이하이중 중국중서의결합학회 활혈화어전문위원회 비서장) △The effects of co-administration of probiotic
s with herbal medicine on obesity, metabolic endotoxemi
a and dysbiosis(김호준 한방비만학회장) △A Clinical Case Series on the Body Compositi
on and Blood Chemistry after Modified Fasting Therapy in a patients with obesity(정원석 경희한의대 교수) △Flos Lonicer
a, a traditional herb medicine, exerts anti-obesity effect via regulation of gut flora(왕경화 동국한의대 연구교수) △쟝시춘 선생의 학술특점 발표(쳔바오꾸이 천진중의약대학부속무청중의원 교수) △완고성 불면증 치료 임상실험 일반응용방안(챠이루이아이 산서운성중의약학회장) △형통법과 리찡형통 삼회(리찡 심천리찡형통중의관원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밖에 한국측 참가자들은 학술대회 후 감숙성 중의원을 방문해 700베드 신축 병동 및 응급실, 진료실, 특진실, 병동 관리 및 환자 치료기술 시연 등에 대한 안내를 받는 등 중의학의 현재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차기 한·중학술대회의 주제는 ‘난치성 질환’으로 결정키로 하고, 장소 및 시기는 ‘2014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서울권역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11월로 잠정 결정하는 한편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향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감숙성 중의원 및 감숙성 위생청으로부터 제의받은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서는 향후 검토 후 회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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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큰 병원 쏠림현상… 건보적용으로 메운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10일 ‘상급 병실 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일반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환자들이 보험 적용이 안되는 비싼 ‘상급 병실’을 써야 하는 폐해에 대한 2개 개선안을 공개했다.
1안은 대학병원(상급 종합병원)급인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일반 병실 비율을 현행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하는 방식이다. 또 2안은 △상급 종합병원은 3인실, 상위 5개 종합병원은 2인실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일반 병원과 병원급은 일반 병실 기준을 ‘현행 6인실’에서 ‘4인실’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어느 안이 채택되든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 적용 등 앞으로 돈 쓸 곳이 많은 상황에서 ‘상급 병실 방값’까지 내는 것은 건강보험재정 부담이 커진다는 문제점은 남는다.
이에 앞서 이순남 이화여대 의료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병실을 모두 1인실로 만든 만들고, 입원료는 기존 병원의 5〜6인실에 해당하는 1만3000〜1만8000원 정도만 받도록 하는 제2부속병원(가칭)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7년 하반기까지 연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대학병원의 2인실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여기서 빠지는 일반 종합병원 2〜4인실과 병실료 역전현상이 나타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일선 대학병원은 리모델링에 따른 비용 추가 부담과 수익성 감소를 우려하고 있어 ‘큰 병원으로 쏠림 현상’을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느냐도 과제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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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기술 개발, 국제표준서 주도적 역할 기대
///본문 보건복지부가 한의약선도기술개발(R&D)사업으로 2008년부터 5년 동안 추진된 연구를 금년에 ‘화병’ 및 ‘근골격계 질환’ 두 종류의 ‘한의학 임상진료지침’을 개발 완료했다.
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향후 영문본으로도 발간해 전통의학 관련 국제기구 주도로 추진해오고 있는 국제 표준화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사실 그동안 한의약은 특성상 표준화가 어려워 현재까지 이렇다 할 표준 진료 로드맵이나 체계적인 지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는 점에서 국제기구가 추진하는 전통의약 기준을 설정하는 수준엔 이르지 못해왔던 게 현실이다.
보건복지부도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한의약 R&D를 확대 지원함으로써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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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학술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담배사업법’ 합리적 개선책 시급
///본문 담배를 제조·판매·수입하도록 허가한 담배사업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를 놓고 10일 오후 서울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개최된 헌법소원 청구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 공개변론이 있었다.
박재갑 전 국립중앙의료원장 등 청구인측은 “국회가 담배의 제조·판매·수입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도록 헌재가 촉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담배사업법을 주관하는 기획재정부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의 박교선 변호사는 “비흡연자에게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법으로 흡연하는 것마저 제한한다면 흡연자의 기본권이 침해된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1월 “담배사업법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던 박 전 원장 등 9명은 그런 이유로 흡연자 기본권이 침해된다면 누가 봐도 온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물론 담배소비세 하나만으로 들어오는 연간 7조원 상당의 재정수입으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국민건강권이 무너지면 사회적 손실이 더 크다. 치열한 공방보다는 지금이라도 ‘담배사업법’부터 합리적 개선책을 찾아나서야 한다는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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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무장병원 진료비 지급 보류 법제화 추진
///부제 문정림 의원, ‘사무장병원 진료비 지급 보류법’ 등 발의 예정
///본문 정모씨는 자신이 원무과장으로 근무하던 요양병원을 2004년 인수해 사무장병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투자자를 모집해 병원 당 20~30억원의 자금을 조성, 의사를 고용하는 형태로 요양병원을 개설하는 방법으로 2012년까지 6개 요양병원을 순차적으로 개설, 운영해오다 공단이 2004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요양급여비용 1212억원을 편취한 것을 확인하고 검찰 공소장을 근거로 해당 금액을 환수결정했다.
그런데 최근 해당 사무장병원이 건보공단의 지급보류 및 환수 처분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무장병원은 충분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지 않고 자주 인력을 교체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저하시키고 과도한 이윤추구 과정에서 환자유인행위, 허위·부당청구 등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요양급여비용 수령 이후 폐업하면서 재산을 처분·은닉해 부당이득금을 환수할 수 없도록 하는 등 건강보험재정을 악화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같은 사무장병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점차 기업형으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앞으로 법인 형태의 사무장병원을 개설할 수 없고 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의 진료비 청구에 대해 지급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준비 중이어서 향후 사무장병원 난립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사진)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6월30일) 총 478개소의 사무장병원이 적발됐다.
이들 사무장병원들이 벌어들인 진료비는 1767억원에 달했다.
사무장병원의 형태를 보면 개인이 325건(1,220억원), 법인 131건(466억원), 생협 22건(8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일반국민이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고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사가 자진 신고할 경우 행정처분을 감경하도록 했으나 여전히 사무장병원은 증가추세다.
최근에는 법인이 사무장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문정림 의원은 의료법인이나 비영리 법인이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는 경우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사무장병원의 진료비 청구에 대해 건보공단이 지급을 보류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및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문정림 의원은 “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전교육 및 홍보 강화는 물론 의사협회 등에 사무장병원 신고센터 설치 및 운영, 지자체·건강보험공단·지역의사회 등 협의체 구성, 검경·금융감독원 등과의 상시적 협력체계 구축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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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급성기질환 한의치료법 모색해야
///본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iSAMS 2013 스웨덴 국제약침학술대회가 스웨덴의 카를린스카 의과대학에서 3일간 일정을 마치고 6일 화려한 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한국의 약침과 한의학을 기반으로 유기적 융·복합 R&D 의학적 시스템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사실 iSAMS(국제약침학술대회)의 더 큰 가치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통합에 관한 심도 있는 융·복합 R&D성과의 산업화에 있다.
구체적으로 만성 난치성질환에 있어 한의학은 우수한 임상치료 이미지는 지니고 있지만 급성기 질환에 대해서는 아직 서양의학에 비해 열세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결코 한의학 자체가 가진 결함이나 의술 부족 때문이 아니라 융·복합 R&D에 대한 구체적 액션 플랜 부족에 기인했던 것이다.
따라서 내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쇼와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 예정인 iSAMS2014에서는 인류건강 증진 수호를 위한 급성기 질환에 필요한 링거형 약침액 등 보다 진일보된 제제들에 대한 개발을 선보이는데 주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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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사·변호사 등 52명 세무조사
///본문 국세청은 상습적으로 소득을 숨겨온 의사와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 52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는 수술비 입금내역 등 진료 수입 전산자료를 삭제·조작해 세금을 탈루한 성형외과의사와 미용 목적 치료로 번 현금을 차명계좌에 관리하는 수법으로 신고를 누락한 한방성형병원 한의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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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대한방병원,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도약
///본문 15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KAIST 주관의 ‘2013 세계 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마이클 드레이크 UC어바인 총장은 ‘창조경제 시대에 걸맞은 대학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전문가의 방법론에 맹목적으로 의지하기보다는 창의력에 대한 연구 중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의 새 역할은 무엇보다 연구중심 교육을 통해 올바른 창조경제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4일 경희의료원 최도영 한방병원장이 밝힌 취임사와도 상통하는 대목이다.
신임 최 병원장은 “진단과 치료 위주의 기존 병원시스템에서 벗어나 1인 1클리닉의 환자 중심 의료환경 개편과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날 때 최고 수준의 격과 질을 갖춘 한방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연구중심사업 및 한방상품 개발을 통한 진료 외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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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광고 사후 관리 제대로 안돼
///부제 소시모, 의료광고 사전심의 매체 확대 필요
///본문 의료광고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사전심의 매체를 확대하고 심의받은 의료광고의 유효기간을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4일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이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버스, 지하철, 인터넷 의료광고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개최한 ‘의료광고 실태 및 문제점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의료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한 윤 명 기획실장에 따르면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이 아닌 운송수단 내부 및 홈페이지 의료광고에서 다양한 허위·과장광고가 이뤄지고 있었다.
특정 의료기관에서 개발한 의료시술 또는 검증되지 않은 의료시술 명칭을 사용하거나 치료 전후 사진을 통한 과장된 치료효과를 선전하는가 하면 환자 체험담 및 연예인 치료 경험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 의료광고 심의 기준상 광고할 수 없는 의료시술에 대한 광고, 비용 할인 및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한 환자 유인 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어플리케이션 및 모바일을 이용한 의료광고와 이메일을 통한 의료광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된 의료광고 역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운송수단 외부와 지하철 역사 내 의료광고는 2012년 8월 이후 사전심의 대상임에도 여전히 사전심의 번호가 없는 의료광고는 물론 의료광고 사전심의 번호가 있지만 실제 사전심의를 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하는 경우도 적발됐다.
모니터링한 운송수단 외부와 지하철 역사 내 의료광고 총 168건 중 의료광고 심의번호가 있는 광고는 86건으로 51.2%에 그쳤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신문 등에 실린 배너광고와 검색광고의 실정도 마찬가지였다.
의료광고 심의번호 표시가 안된 광고가 많았고 의료광고 심의번호 표시를 확인하기 어렵게 심의번호 글자 크기가 작고 글자 색이 바탕색과 비슷했다.
심의번호 표시를 하지 않은 광고는 포털사이트보다 인터넷 신문 의료광고에서 더 많았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성형, 라식, 다이어트, 암, 양악수술’을 검색한 검색광고 102건 중에서 의료광고 사전심의 번호를 표시한 광고는 53건(51.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배너 의료광고 랜딩(연결)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공인되지 않은 의료시술 방법을 소개하는 등 의료광고 심의 기준상 금지하고 있는 내용이 많았다.
이에 윤 명 실장은 현재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운송수단 내부 의료광고에 대해 사전심의 대상으로 확대해야 하며 의료기관 홈페이지의 홍보성 광고 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사전심의 대상인 의료광고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철저히 관리감독하는 것이 요구되며 현재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인 인터넷 배너광고, 검색광고의 경우 랜딩페이지의 의료광고가 실제 의료기관에서 광고하고자 하는 내용인 만큼 랜딩 페이지의 이벤트 광고, 홈페이지까지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심의받은 의료광고에 대한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새로운 매체 등장에 따른 의료광고 심의 대상 확대를 위해 새로운 매체의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통한 기준 마련 및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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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울약령시, 한방 문화의 메카로 새 출발!
///부제 제19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본문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는 백성들에게 의술과 탕약을 베풀었던 보제원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한방문화축제에서는 한방퍼레이드와 보제원제향 등은 물론 무료진료 및 투약, 약재썰기대회, 한방음식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동대문구한의사회(회장 채종걸)에서 진행한 한의의료봉사는 많은 인기를 모았다.
채종걸 회장을 비롯한 한진우, 박순재, 우세걸, 최재영, 김혜영, 이수정, 장동민, 기현숙 원장이 참여한 의료봉사에서는 건강상담은 물론 한의치료를 통해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에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 한방체험장에서는 한의진료를 포함해 한방비누, 향주머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들이 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외국인 장기자랑도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 2013인분의 한방산채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는 이벤트와 한방재료를 활용한 약선요리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 둘째날인 12일에는 제4회 한방사랑 시민걷기대회가 열렸다.
용두공원(지하철 2호선 용두역 4번출구)을 출발해 서울약령시축제 메인무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경품도 챙기고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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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보감 진서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부제 추진위원회 발족, 한의학계·역사민속학계 등 전방위 참여
///본문 9일 산청한방약초연구소 특별회의실에서는 한의학계, 역사민속학계, 역사학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 30여 명으로 구성된 ‘동의보감 진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족식을 개최,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임금에게 바치는 의식인 ‘동의보감 진서의’ 의례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켜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상임고문위원과 추진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임고문위원으로는 장윤석 국회 윤리위원장(명예위원장)·신성범 국회의원·이재근 산청군수·최구식 산청엑스포 집행위원장·서관석 의성허준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 등이 위촉됐다.
또한 각계 인사로 구성된 추진위원 중 한의학계에서는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 한의협 허창회 명예회장·최환영 명예회장(허준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유기덕 명예회장(허준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남일 경희대 한의과대학장, 손창수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 장병희 충청북도한의사회장, 소경순 대한여한의사회장, 김영권 전 서울시한의사회장, 박종수 전 경상남도한의사회장 등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추진위는 취지문을 통해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의식은 동아시아 의학 발전뿐만 아니라 한류 열풍 속에서 재평가되는 한의학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동의보감진서의 재현의식은 일회성 행사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지녀야만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엮어진 한의학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취지문에서는 “그러기 위한 가장 유효한 작업이 바로 공신력과 반향이 가장 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관련 추진위원회를 구성, 인류문형문화유산 등재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사장된 한의서 발굴을 통해 한의학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일대 전기로 삼을 수 있는 등의 1석3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준기념사업회에서는 국민들에게 동의보감에 관한 바른 역사를 안내함과 동시에 전 세계인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 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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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 허리디스크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본문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JSR)가 ‘허리디스크 수술후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학의 척추디스크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함에 따라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허리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지만 디스크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허리 및 다리에 통증이 재발한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의 남녀환자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 02-3218-2249).
///끝
///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부제 강서구, 한의학 초청강좌 및 뮤지컬 ‘허준’ 공연 큰 호응
///본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의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강서구 주최로 개최된 제14회 의성허준축제 기간 동안 열린 한의학 초청강좌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0월 2일, 8일, 10일 등 세 번에 걸쳐 개최된 초청강좌에서는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척추질환 치료는 이렇게(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사상체질 궁금하십니까? 부인과질환 걱정하지 마세요(이병삼 서울경희한의원장) △한의학 임상효과는?/한 방에 달라지는 한의 침치료(박희수 강남대동한의원장) 등이 소개됐다.
한편 강서구민회관에서는 한의학 초청강좌 외에도 창작뮤지컬 ‘허준’ 공연이 7일부터 10일까지 펼쳐져 현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이 바라본 의성 허준의 일대기와 동의보감에 얽힌 한의학 이야기들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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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2014학년도 로스쿨 경쟁률 ‘5.83대 1’
///본문 13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11일 마감한 21개 로스쿨의 2014학년도 원서 접수 결과 9155명이 지원해 정원(1570명) 대비 5.8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로스쿨 제도 출범 후 역대 두 번째 높은 기록이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1억원대 학비 부담과 졸업 후 변호사 시험 합격률 하락, 변호사 자격증 획득 후 취업 어려움 등이 겹치고는 있지만 법조 이외 분야에서 청년실업이 더욱 심해지는 것도 어쩔 수 없이 로스쿨 지원이 늘어난 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는 개원가 시장은 포화상태로 치닫고 있는데도 상위 성적의 입학생들에게는 이렇다 할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도 메디컬스쿨에도 적용되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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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체질진단 객관적 지표 제시
///부제 부산대한방병원 배나영 교수, SCI논문 발표
///본문 소화기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질진단 및 맞춤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질진단을 위한 객관적 지표를 제시한 논문이 통합의약 분야 정상급 국제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돼 눈길을 끈다.
14일 부산대 한방병원 배나영 교수(사진·사상체질과 과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사상맞춤의학연구센터 센터장)팀에 따르면 체질진단의 객관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사상소화기능검사(SDFI:Sasang Digestive Fun ction Inventory)’는 소화기능을 소화상태, 식욕, 식습관의 세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사이의 소화기능의 차이를 정확하게 측정해 체질진단 및 맞춤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검사법은 개발단계부터 서양의학의 다양한 소화기능 검사와 객관적으로 비교하면서 진행해 한·양방 협진을 비롯한 사상체질의학의 임상진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체질에 따른 사상소화기능검사(SDFI) 점수를 분석해 본 결과 소화기능(소화력)과 식욕은 태음인이 가장 좋고, 소음인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태음인이 소음인에 비해 평소 많이 먹고 급하게 먹으며 기름지거나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위염을 비롯한 기질적 소화기질환의 유병률이 높았다.
사상소화기능검사(SDFI)는 체질 및 체질병증 진단뿐 아니라 소화기 환자 진료시 소화상태, 식욕, 식습관을 다각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체질별 맞춤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하는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식사습관 교정을 환자에게 구체적으로 권고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체질심리학의 토대가 되는 ‘사상성격검사(SPQ)’ 이후 두 번째 거둔 국제적인 성과로 이번 연구에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채 한 교수와 배나영 교수, 경희대 한의과대학(사상체질의학) 황민우 교수 등이 참여했다.
배나영 교수는 “한국 고유의 전통의학인 사상체질의학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 체질진단법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이 검사를 이용하면 체질진단을 할 수 있어야 체질의학이 보편의학으로서 가치를 지닐 수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1저자로 참여한 이미숙 연구원(부산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전공의)은 “최신 연구에 따르면 기능성 위장관장애가 정신사회적 요인 특히, 불안 및 우울과 같은 정서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는 SDFI(사상소화기능검사)와 SPQ(사상성격검사)의 상관성 및 일치도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 한방병원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사상맞춤의학연구센터(SNPMRC, Sasang and Personalized Medicine Research Center)는 사상체질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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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정책 전면 재검토 머뭇거릴 여유 없다
///본문 지난해 11월 발족했던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이하 직능발전위)가 2일 천연물신약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으나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는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작금의 천연물신약 문제는 직능발전위에서 다룰 내용이 아니라며 반대입장을 밝혀왔던 터라 이상할 것은 없다.
문제는 명백히 실패한 천연물신약 정책을 당국이 ‘자중지란전략’ 아래 한의사와 양의사의 갈등 문제로 국한시켜 폄하하려는 저의다.
한의협은 7일 또다시 성명서를 통해 천연물신약 정책은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왜곡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복지부가 직접 나서서 최대한 빨리 정책 재검토를 통해 바로잡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어떤 결과가 올지 알려고 하지 않고 갈등 문제로 논의한 결과다.
한약이 천연물신약으로 둔갑, 국민건강권이 위협을 받고 있는데도 중차대한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직능발전위로 슬쩍 넘겨버리고 있는 면피행정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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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기식 대책 ‘사후약방문’ 안돼야
///본문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의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446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증상별로는 설사·구토·위경련·간 기능 장애 등 소화기 계통 부작용이 2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누가 이런 건기식을 먹을까 의아해 하겠지만 건기식과 의약품을 동일시하는 인식도 한 몫했다.
또 건기식 허위·과대광고 적발건수가 1,055건으로 조사된 데서 보듯 건기식에 대한 효능을 신봉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약재를 활용한 건기식의 경우 약이 아닌 것을 한약으로 생각하고 구입해 겪는 부작용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라도 식약처는 불법 건기식 유통과 관련 사태가 일어난 뒤의 ‘사후약방문’이 아닌 정교한 사전적 대응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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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배우러 왔어요!”
///부제 한의학연, 한의학국제연수워크숍 실시
///본문 아시아 개도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국 한의학과 한의학 발전 모델을 통해 자국의 보건의료 및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한의학연)은 15일부터 약 2주간 한의학 국제연수워크숍인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은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김 건) ‘아시아 개도국(ODA) 과학기술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한의학 관련 이론·정책·교육·R&D 등 전반에 걸쳐 발전해온 경험 및 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고 이를 통해 각국의 보건의료 분야에 한의학 활용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되는 개도국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과정에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총 5개국의 보건의료 분야 정부부처, 국립보건의료기관, 전통의학병원 등 보건의료 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
연수 과정은 총 9개 주제의 강의와 이와 관련된 현장견학,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양대 의과대학, 한의학연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첫째주는 동양대 조재국 교수의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정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의 ‘한의학 개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임병묵 교수의 ‘한의학 정책 및 건강보험의 현황 및 전망’ △한양대 의대 한동운 교수의 ‘한방 공중보건사업의 이해와 실제’ △경희대 한의과대 양웅모 교수의 ‘한약재와 한약 특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주는 △경희대 한의과대 고병희 교수의 ‘사상체질의학의 이해’ △한의학연 김진숙 책임연구원의 ‘천연신약 개발과 한약품질관리’ △한의학연 권오민·장현철 책임연구원의 ‘한의문헌의 보존과 활용’ △한의학연 이상훈 책임연구원의 ‘침구경락의 이해’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미숙 교수의 ‘한·양방 협진 현황 및 전망’을 끝으로 강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연수기간 중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비롯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금산 약령시장 및 인삼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침학회, 허준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의학의 역사·제도 및 임상진료 현황, 한약재 유통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육성 및 발전을 권고함에 따라 전통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한의학연은 지속적인 개도국 지원 사업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의학 발전모델을 전파해 한의학의 국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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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특허 등 지재권 보호 절실한 임상 처방 모집
///본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의 우수 임상기술 및 처방 공개모집 사업이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KIOM)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간 융합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하는데 한의약 R&D 사업도 예외일 순 없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한의 의료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오래 전부터 임상 R&D 투자를 늘려 특허 산업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지만 공개된 임상 기술·처방에 대한 특허 등 분쟁권이 발생할 경우 제안자의 지적재산권 보호는 제도 미비로 무산되어 왔다.
따라서 KIOM은 원래 목적대로 한의약 치료법을 발굴하고 과학적으로 검증한 뒤 한의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KIOM이 연구개발, 특허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 당국과 협의하여 정보비밀보장에 관한 제도 도입을 결정키로 한 것은 산업적 효과를 통해 한·양방 균형 발전이라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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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불법 의료 강습 및 교육대책 마련 ‘시급’
///본문 매년 한약·침·뜸·부항 등 불법 한방의료행위를 받다가 사망하는 등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의료법 제27조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제52조 ‘의료행위는 반드시 의료인만이 실시할 수 있다’고 국가에서 법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무자격자들의 불법 한방의료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정작 무면허 의료행위를 양산하는 의료 관련 강습·학습강좌 등을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재앙이다.
설상가상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방의료행위인 침·뜸 등의 불법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수여받을 수 있다고 현혹하는 광고도 한 몫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 및 고용불안 등 사회적 문제를 사이비 의료업 일자리 창출로 해결하려는 것인지는 몰라도 국민 건강과 생명의 위해 발생과 직결된 무자격자의 시술을 엉터리 교육으로 양산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헌법재판소는 ‘당국이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처단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로 합헌’이라고 판시한 바 있다. 어쨌든 정부는 무면허의료행위 단속 관리감독을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국가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예방대책을 찾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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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WFCMS 향후 10년 계획 ‘눈길’
///부제 한의학회, 세계중의약대회 및 WFCMS 이사회 참가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2008년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이하 WFCMS)에 회원단체로 가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명예회장과 임형호 전 부회장은 각각 WFCMS 주석단집행위원과 상무이사의 자격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타 클라라에서 개최된 제10회 세계중의약대회 및 WFCMS 제5차 이사회, 제4차 감사회에 참석했다.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중의약대회에서는 ‘동·서의학 합작, 전 세계 국민건강서비스’를 주제로 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한편 WFCMS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세계 각국의 저명한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가 개최돼 WFCMS 업무 보고 및 회원관리, 업무현황 등이 보고됐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WFCMS의 향후 10년 계획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61개국 234개 학회가 참여하는 국제적 기구로 성장한 WFCMS는 2017년까지 70개국으로, 2022년까지는 80개국의 참여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WHO, ISO, UNESCO 등과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International Chinese Medicine Clinical Practice and Technical Training’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는 International Chinese Medicine School에서 3년동안 Training and Practice in China를 교육한 후 세계 각국에서 1차 진료 후 Chinese Medicine Hospital in China와의 원격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부전공은 △침구 △추나 △기공 △내과로 나누어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WFCMS는 이를 통해 중의약의 국제적인 임상기술력을 향상시켜 각국에서 중의약 업무에 복무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고급 심화교육과정을 실시, 중의약의 과학적 발전과 중의학의 강점인 질병 예방 및 특정질환에 우수한 치료의 장점을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밖에 교육·연구 분야 기준 작성·확산을 통해 세계 전통의학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고, 매년 각 대륙을 순회하며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조직 확대하는 한편 각국의 중의학 임상경험 교류를 통해 더 많은 SCI학술논문이 생산되도록 하고, △한약재 국제무역 △인터넷 이용한 중의학 문화 전파 △관련국 정부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 확대 강화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장현 명예회장과 임형호 부회장은 AAAOM 및 FOA 임원들과도 한국 한의학 관련학회들과의 학술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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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민의 건강지킴이 ‘한의학’
///부제 서울시회, 건강체중 100일 평가대회서 의료봉사
///본문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6월30일 서울광장에서 ‘나의 건강체중 100일-원순씨의 3·3·3 프로젝트(3개월 동안 3kg을 감량하고 3개월 유지)’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건강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9일 서울숲에서는 ‘나의 건강체중 100일’ 프로젝트 실시에 대한 평가대회를 개최, △가족건강놀이마당 △건강체험부스 △3·3·3 프로젝트 참여자 체중 감량 공개 △1만보 걷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시회에서는 김영우·황만기 의무이사가 참석, 개인별 건강 관리에 따른 상담을 실시하는 등 비만 외에도 시민들의 건강 상담 및 치료를 병행해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서울시회의 행사 참여는 지난 6월에 진행했던 건강부스의 높은 호응도로 인해 서울시청측에서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어서, 시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서 직접 시술을 받은 한 시민은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어 우리들처럼 어려운 이웃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 관계자도 서울시회 부스를 찾아 서울시민의 건강지킴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서울시한의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의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져달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회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감안,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한 쌍화탕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1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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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글로벌 브랜드 도약 가능한 한의학 만들자
///본문 터키 보건부 KALATCI 보완대체의학국장이 8일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 한의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터키 전통 유나니의학의 새로운 모델 개발에 협력을 요청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있는 일이다. 이번 요청을 계기로 터키에서도 의과대학내 한의학과 설치 및 한의학클리닉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전통의학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아유르베다의학, 유나니의학, 중의학 등을 동양의학의 한 울타리 속으로 표준화를 모색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정부당국도 이번 기회에 G2G(정부-정부) 사업으로 해외거점 한방병원을 설립하고, 현지 의과대학 학생 및 의료인에게 한의학 지식 및 기술 전수 등 한의학 현지 토착화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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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병원 인증제’ 과거에서 교훈 찾아야
///본문 최근 고창남 강동경희대한방병원장은 우선 내년부터 진행될 한방병원 인증평가와 정책, 기초와 임상, 홍보 경영 분야 등이 참여해 다양한 비전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의 각오대로 대학 한방병원은 ‘한방병원 인증평가제도’의 모뎀텀으로 당연한 주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시작하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제2의 도약 전략이라면 과거를 되돌아보는 데서 미래 비전을 찾아야 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그동안 국내 한의학 임상·진료·교육의 중요한 성장동력이었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며 특화운영전략을 세워왔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미한 것도 근시안적 꿈만 꾸어온 결과다.
그래서 고 원장이 “‘한류 한의학’을 위해 병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은 시의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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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만화로 세계가 주목하는 한의학 표현
///본문 초·중·고·대학생들에게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한의학에 대한 자긍심을 향상시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0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한의학 만화 공모전 ‘Hi~ 한의학’이 올해 다섯 번째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주관기관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는 지난 4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한의학,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한의학으로 현대적인 한의학과 한의사의 모습을 이미지화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초·중·고·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창작극화의 카툰(일러스트 포함) 분야로 나눠 작품을 제출토록해 스토리에 대응하는 틀을 열어놓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한의학 만화 공모전은 재치있는 만화를 통한 한의학 이야기로 국내 한의학의 임상수준을 단계적으로 상승시키는 만화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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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학술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객관적인 한의학 임상 선도하는 학회 되겠다”
///부제 타 분과학회와의 협력 통한 면역약침 효과 극대화 ‘눈길’ ‘06년 국제경락면역요법학회로 출발…면역약침 발전 매진
///본문 대한면역약침학회(회장 곽 선)는 2006년 11월 국제경락면역요법학회로 시작해 2011년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관 개정과 함께 대한면역약침학회라는 현재의 명칭으로 재창립했다. 이후 2012년 대한한의학회 산하 준회원학회로 인준받고, 다음해인 2013년에 정회원학회로 승격됐다.
곽 선 회장은 “인체의 경혈에 한약추출물을 주입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한의학적 치료법인 면역약침요법을 연구하는 면역약침학회는 창립 이래 면역약침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는데 매진한 결과 현재 1200여 명의 한의사들이 교육을 받았고, 750여 명의 정회원이 등록되어 있는 학회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면역약침학회는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보다 객관적인 한의학 임상을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역약침학회는 △면역약침 개발 및 보급 △면역약침 안정성 및 유효성 연구 △면역약침으로 응용 가능한 임상 질환 발굴 및 체계화·객관화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립 이후 외형 확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1년에 10회 이상의 보수교육과 6회 이상의 심화교육, 1회 이상의 워크샵을 통해 기존 회원들의 임상적 내실을 다지는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정회원학회에 걸맞게 매년 2회 이상의 학회지 발간과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 및 웹 컨텐츠 개발, 기타 학술 사업 등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고, 매년 정기감사를 통해 업무의 투명성 및 학회 재정 건전성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면역약침학회는 면역약침의 효과적인 질환군 개발을 통한 한의학의 위상 정립에 기여키 위해 기존 전문 분과학회들과의 협력을 통해 그 효과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에 경주하고 있다.
한방비만학회와는 ‘산삼비만약침 공동연수강좌’를 지난 2012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 등 양 학회의 장점을 살린 공동연수강좌는 상호 윈-윈하는 좋은 성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척추신경추나의학회와는 2012년부터 매년 추나와 약침을 함께 응용할 수 있는 척주 질환에 관한 공동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스포츠한의학회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면역약침을 응용한 운동계 손상치료’에 관한 공동세미나를 준비 중에 있는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면역약침을 여러 전문 분과학회들과의 공동연구 및 합동세미나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역약침을 체계적으로 운용키 위해 기초부터 임상까지 자세하게 정리한 임상서적도 2011년에 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약침제제 및 질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관련 서적을 출간할 계획이다.
이밖에 창립 초기부터 면역약침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시설과 KGMP에 준하는 무균조제설비를 갖춤으로서 회원들이 면역약침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곽 선 회장은 향후 학회 운영방향과 관련 “대한한의학회 정회원학회로 승격된 2013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아, 앞으로도 계속 회원 한의사들의 권익과 임상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며 “매년 2회씩 발간되는 ‘대한면역약침학회지’를 통해 면역약침제제 및 관련 질환에 대한 학회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회장은 이어 “면역약침 정규교육과정 및 심화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최, 회원 한의사들의 임상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타 분과학회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의계 전체가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 서는 학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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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연 한약표준표본관, IH 국제인증
///부제 2006년부터 약 8천여점 한약재 표본 수집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한의학연) 한약표준표본관(영문명 Korean Herbarium of Standard Herbal Resources)이 국제인증을 받았다.
한약재를 주제로 한 표본관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16일 한의학연은 8년간 약 8천 여점의 한약재 표본을 수집해 구축한 한약표준표본관이 ‘세계식물표본관 총람(Index Herbarioru
m·이하 IH)’에 등재되면서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식물원(The New York Botanical Garden)과 국제식물분류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Plant Taxonomy)가 공동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있는 IH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 혹은 기관 등의 등록자가 수집한 표본의 수가 최소 5천점 이상 돼야 하고 등재 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IH 공인기관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한의학연은 2006년부터 ‘한의본초 활용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국내·외 한약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기원식물 표본을 확보해 한약표준표본관을 구축했다.
한약표준표본관은 약재 표본 수장고(절단 및 전형 약재), 식물압착표본 수장고(한약재 기원식물), 표본열람실(채집 및 수집 후 전처리·후처리하는 표본제작 공간)로 구성돼 있으며, 약재표본 및 식물표본은 2013년 8월 기준으로 약 8천여점이 수장돼 있다.
특히 다른 표본관과 달리 한약재로 사용되는 기원식물의 식물표본과 그 식물이 약재로 가공됐을 때의 약재표본 그리고 혼·오용되는 기원식물을 비교해 보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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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해구한의사회, 천자봉서 등반대회 개최
///본문 경남 진해구한의사회(회장 문우상)는 13일 문우상 회장을 비롯 박준수 경남한의사회장, 이병직 창원시한의사회장, 회원 및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자봉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해구한의사회 회원들은 청명하고 화창한 가을 날씨에 천자봉 등반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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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영등포구한의사회, 산청엑스포 현장 방문
///본문 영등포구한의사회(회장 김영선)는 13일 회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산청에서 열리고 있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방문했다.
이날 영등포구한의사 회원들은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대한한의학원전학회 주최 학술대회에 참가한 후 엑스포 현장으로 이동해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몸소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가족별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회원간 서먹함을 깨며 친목을 다지는 계기도 가졌다.
이와 관련 김영선 회장은 “영등포구한의사회에서는 10월의 청명한 가을 하늘과 지리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우수한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현장에 동참하고자 분회 차원에서 엑스포 현장을 방문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가을의 푸르고 맑은 하늘 아래 좋은 시간을 나누고, 세계적인 규모의 한의계 행사도 관람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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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사들 불매운동 후폭풍에 빠진 ‘제약사’
///본문 동아제약그룹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인 동아ST의 주력 제품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인 스티렌 등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그런 제약업계 1위인 동아제약이 지난해 10월 검찰의 리베이트 사건 수사 이후 1년여 동안 의사들과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주력 제품인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아ST 위기의 배경엔 의사들의 불매운동에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공공연하게 의사협회는 동아제품 불매운동을 공언하며 200여개의 동아ST 전문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 리스트를 만들어 돌리고 있다.
하지만 리베이트 쌍벌죄는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공정질서와 거래를 해치는 행위를 처벌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의협측도 이에 대한 여론이 집단이기주의로 비쳐질 수 있다며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을 먼저 고민하고 대응하는 것이 순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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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사단법인 승인 ‘눈앞’
///부제 한의학회 운영이사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구성 추진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16일 한의협회관 추나홀에서 제10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한·중학술대회 참가 등 그동안의 회무 보고와 함께 사단법인실무소위원회 구성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갑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한의학회에서는 국제학술대회 참가,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및 기획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학술적인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학회가 바빠야만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다는 대명제 아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회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7회 한·중학술대회 참가 △세계중의약대회 및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이사회 참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학술세미나 개최 △제18회 대한한의학회 기획세미나 개최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제12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응모공고 등 그동안 진행됐던 회무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회가 사단법인으로 승인되는 것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음을 보고하고, 향후 사단법인으로 전환시 예상되는 다양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의 사전 대처를 통한 회무의 안정성 도모 및 다양한 수익사업 발굴 등을 위해 조종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단법인실무소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임상진료지침과 임상진료지침의 질 평가가 향후 건강보험 수가와 연계되는 등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임상진료지침위원회를 운영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 임상진료지침 평가에 관한 시행규칙 제정 및 (가칭)한의학임상진료지침관리위원회 구성 등 세부적인 계획을 한창호 제도이사가 작성해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한의계의 학술·연구 관련 뉴스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잘 소통하며 공익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를 찾아 발굴하고 알리는 등 미래지향적으로 한의학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대한한의학회 학생기자단을 위촉키로 하고, 이날 강병수(가천대)·김승규(세명대)·최혁준(가천대) 등 3명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끝
///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태환 신임 보건의료연구원장 임명
///부제 의료기술평가제도 정착 등 국가 위상 제고 기여
///본문 보건복지부는 16일자로 임태환 울산대학교 의대 교수(사진)를 3년 임기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태환 원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부터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임 원장은 그동안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이사장,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조직 관리의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7년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당시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의료기술평가제도 정착에 기여해왔고, 올해 6월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 서울대회 유치를 통해 관련 분야의 국가적 위상 제고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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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분쟁 예방…환자간 소통이 관건
///본문 ‘한의사의 의료분쟁 사례 분석 및 대처방안’을 주제로 5일 더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홀에서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 주최로 기획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동국대 한의대 김은정 교수는 발표를 통해 “의료행위로 인하여 뜻밖에 일어난 의료사고 발생의 해결당사자는 결국 바로 의료인 자신”이라며 “먼저 법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 합의 이후에도 발생할 분쟁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같은 의료분쟁이라도 환자나 그 보호자와 충분히 소통을 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 작용하는 결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재판이나 수사기관을 두려워하지 말 것 △환자측의 부당한 요구나 행위를 수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결국 환자와 충분한 소통 속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의료분쟁을 방지하는 한편 의료분쟁 발생시 이에 능동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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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미래전략 모색 계속돼야
///본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여 보건복지부·경상남도·산청군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성산청연수소에서 개최했던 제1회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에는 5개국 250여 명의 연구자 등이 참가해 동의보감 가치의 재조명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도 최근 세계 공중보건의학계 사상 최초로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계기로 동의보감의 브랜드화를 통한 한의약의 국제경쟁력과 세계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국내에서 벗어나 ‘국제허준문화대상’으로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20일 폐막된 ‘2013 산청전통의약엑스포’에 이어 동의보감의 가치 재조명 사업이 계속되고 있는 계기를 이용해 한의약계도 국익까지 감안한 글로벌 파워 수준까지 이룰 수 있도록 정부도 국가 차원에서 적극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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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노하우 공개
///부제 헬스케어리더스포럼 2기 모집
///본문 임상뿐만 아니라 진료실 밖에서 건강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한의사의 리더쉽 배양과 대중강연을 위한 강연기법 및 컨텐츠 공유를 위해 마련된 헬스케어리더스포럼이 2기를 모집한다.
11월24일부터 4주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헬스케어리더스포럼은 1기 수료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더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보강했다.
1주차는 청중의 마음을 훔치는 설득화법과 미디어 트레이닝 등 스피치 관련 스킬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2주차에서는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교감 전략과 직접 자신의 발표 능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3주차는 스토리텔링 기획법과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4주차는 리더십 이미지 연출법과 발표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과 노하우를 실감있게 전달해 1기 수료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특강도 3회 마련했다.
헬스케어리더스포럼 수료자들에게는 대한프레젠테이션협회 명의의 수료증과 ㈜파워피티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될 뿐 아니라 강사 활동 지원과 강연자료 디자인, 정기 포럼 활동, 개인 집중컨설팅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파워피티 이승일 대표이사는 “건강강좌는 임상뿐만 아니라 건강지식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의료인으로서의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헬스케어리더스포럼을 통해 침체된 개원가에 한의사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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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원 성공 위한 마케팅 전략은?
///부제 세계동의연대 창립 5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한의원만의 배타적인 장점을 극대화하고 소비자의 접근이 쉬운 한의원을 개설하라!”
한의외치제형학회 신광호 회장은 13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세계동의연대 창립 5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한의원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같이 제시했다.
먼저 신 회장은 자신이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의료인 면허 소지자 중 진료 이외의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을 보면 의사는 20.02%, 치과의사 18.06%, 약사 26%인데 반해 한의사는 15.3%만이 진료 이외의 업무를 하고 있을 만큼 다양한 사회 참여 에너지가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
직능간 대립관계가 형성됐을 때 진료 이외의 분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의 지원을 할 수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고 사회 참여 업무자들은 자직능 의료기관의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한의계가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여러 분야의 직업군에 한의사의 진출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여건을 구축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역량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또한 신 회장은 한의사만의 배타적인 비급여 항목을 개발하라고 제언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한의원만의 배타적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무기는 바로 원외탕전 시스템이다.
원외탕전을 통해 공동 조제한 한약은 65% 이상의 마진 폭을 인정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지만 건강기능식품 회사와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마진 폭은 65% 이상 제공할 가능성이 없는 만큼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인증받은 기능보다 더 우수한 효능을 가진 한약을 원외탕전을 통해 공동 생산, 공동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 약국을 벤치마킹한 작은 한의원, 오픈형 한의원 개설도 제안했다.
약국은 이용 절차가 간편한 오픈마켓 형태지만 한의원은 폐쇄형 구조일 뿐 아니라 투약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약국과 차이가 많이 난다. 상담 과정에서도 약국은 바로 약사와 직접 상담하지만 한의원은 간호사(접수)를 만난 뒤에야 한의사와 상담이 가능해 의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발상의 전환으로 시스템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원외탕전 시스템 철저한 활용, 작은 약국과 같은 한의원 시스템 도입, 편리한 만족을 추구하는 한의원이라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한의원 성공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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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3D 홀로그램으로 침술 효과 실현”
///본문 12경락과 360경혈에 대한 정보를 담은 동전만한 얇은 홀로그램 디스크를 몸에 붙여 침술의 효과를 낸다면 전통 한의학을 대표하는 침술의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까?
13일 8ightplus 주최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3D 홀로그램 침술활용’을 주제로 발표한 美 오리건 의대 임상학 교수이자 8ightplus 수석연구원인 데이빗 팔레이 박사에 의하면 우리는 이미 3D 홀로그램으로 침술을 활용하는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팔레이 박사는 “자기만의 공진주파수를 갖고 있는 DNA는 우리가 받는 공진주파수에 민감하게 변화하는데 DNA에 변화가 발생하면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변하게 된다”며 “이같은 사실에 착안해 건강의 질을 높이는 신호를 홀로그램 디스크에 편입시켜 건강을 관리하는 기술로 발전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홀로그램 디스크는 선진화된 홀로그래피 기술로 섬세한 임펄스를 포획, 이를 적절한 자극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코드화된 특성을 정확히 재현, 투사, 전파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 테슬러의 에너지 전달 이론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침술을 결합하면 홀로그램이 신체에 열 신호를 방출해 체내의 침구 경락을 자극하는 말 그대로 침 없는 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침술 정보를 담은 코드가 저장된 홀로그램 디스크를 특정 경혈에 붙이면 이 코드화된 신호가 경락을 통해 전파됨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는 침의 효과를 내게 되는 것이다.
근육통 완화, 혈액 개선, 불면증 개선 등에 대한 홀로그램 디스크 효과는 이미 다양한 논문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현재 신체 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홀로그램 디스크를 비롯해 관절통증, 다이어트, 근육량 증가, 호르몬 조절, 면역력 증가, 디톡스, 불면증, 감기, 비염, 전자파 보호에 효과적인 홀로그램 디스크들이 개발돼 출시된 상태다.
팔레이 박사는 “성능 개선과 다양한 분야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기존보다 1000배나 강력한 홀로그램 디스크가 조만간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적인 효과 입증과 데이터가 없는 아류 제품에 소비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홀로그램 디스크를 활용한 건강상품 시장은 현재 미국에서 급성장하고 있으며 8ightplus사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한국 본부를 설립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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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표준화 3관왕 ‘한의학연’
///부제 세계 표준의 날, 국무총리·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본문 ‘2013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한의학연)이 한의학 분야 국내외 표준 제정 주도 및 한의학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달성해 화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3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한의학연이 표준화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한의학연 표준화기획팀(팀장 문진석)과 최정희 선임연구원이 각각 단체와 개인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의학의 과학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의학 분야 국가표준제정을 통해 한방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것은 물론 국제표준 제정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의학연은 2009년 일회용 멸균 호침을 시작으로 2010년 이침과 피내침, 2011년 뜸에 대한 KS(한국산업표준) 제정을 주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국제기구인 ISO/TC249(International Stand ardization Organization/Technical Committee249) 3차 총회를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ISO/TC249 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맥진기, 설진기, 전침기, 피내침, 이침 등 7건의 표준과 올해 4차 총회에서 부항, 전침용 침이 신규 국제 표준안으로 선정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이뿐 아니라 ISO/TC249 산하 5개의 전문가 그룹(WG, Working Group) 중 4번째 WG4인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 그룹의 의장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한의학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의계를 대표한 한의학 분야 국가 및 국제 표준화를 통해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한의약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승훈 원장은 “한의학연은 2012년 한의기술표준센터 개소를 통해 한의학 표준화 분야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연구원, 학계, 산업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면서 한의학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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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체온 관리가 면역력 강화의 핵심
///부제 360° 전신온열 치유의료기 ‘한스 알마마뗄 ’
///본문 건강한 사람의 체온 36.5℃.
우리 몸의 면역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체온의 중요성에 이견은 없을 것이다.
체온은 1℃만 내려가도 암이나 난치성 질환의 원인이 되고 실제 저체온증을 보이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고혈압이나 저혈압, 암, 당뇨,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체온을 1℃ 올리면 면역력은 5~6배 증진된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온열요법을 활용하고 있지만 피부만 따뜻하게 할 뿐 오히려 전해질 배출이 많아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반적인 온열요법과 달리 세포의 분자운동 에너지와 같은 특수 광물에너지를 인체 깊숙이 침투시켜 세포 분자운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세포의 자기발열효과를 높인 전신온열 치유의료기가 눈길을 끈다.
한스티티(Han’s Thermo Therapy System)가 개발한 360° 알마마뗄은 인체에 가장 유익한 4~16㎛ 에너지를 방사하는 특수 소재를 내부 전체에 설치해 몸 속 4㎝까지 에너지를 침투시킨다.
침투된 에너지가 9.36㎛의 인체 내 세포 분자운동 에너지와 만나게 되면 공명공진 현상에 의해 세포가 활성화되고 자기발열을 일으켜 온열반응이 일어나 몸 속 체온을 0.6~2℃를 올려준다.
이를 통해 미세혈관이 확장되고 피하층 피부 온도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노페물 배출, 진통 작용 등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알마마뗄로 흘리는 땀은 사우나나 찜질방 등에서 흘리는 땀과 달리 전해질 배출이 적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실시한 ‘알마마뗄의 쾌적도 및 땀 성분 분석’에 따르면 운동에서의 땀보다 인체에 쾌적하고 Ca, Mg, K, Na 등의 전해질이 적게 배출돼 인체를 산성화하지 않으면서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스티티 한복희 회장은 “알마마뗄의 온열효과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45℃ 전후의 온도에서 체온을 올려줌으로서 심장이나 호흡기 등 기타 장기에 부담을 주지 않고 각종 노폐물을 소변과 땀을 통해 배출시키며 특히 발암 물질인 유해 중금속류,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동통의 원인이 되는 요산 등의 배설을 촉진시킨다”며 “경혈 부위에 에너지를 방사하면 침과 같이 깊은 곳까지 자극할 수 있어 자연치유력을 중시하는 한의학에서 온열 한방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의원 필수 치료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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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황명수 의무이사 시장표창 수상
///부제 임산부의 날 기념식, 임산부 한약지원사업 공로 인정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황명수 의무이사가 둘째아 이상 출산산모 대상으로 실시한 한약지원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 주최, 경상일보(대표 배명철) 주관으로 10일 현대백화점 토파즈홀에서 개최된 ‘제8회 임산부의 날 기념식’은 임산부 및 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울산시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 기념식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시내버스 내 임산부 배려,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주차금지 등 작지만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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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중국 진출한다
///부제 참진한의원, 중국 항저우에 내년 1월15일 개원
///본문 참진한의원(대표원장 이진혁)이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 홍보에 나선다.
참진한의원은 내년 1월15일 중국 항저우에 참진한의원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참진한의원 분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진한의원은 항저우 10대 명물로 알려진 방회춘당한의원과 손을 잡고, 중국 항저우 신도시에 500평 규모의 중국 내 1호 분원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참진한의원은 항저우 현지에 파견할 의료진 3명, 경영진 3명, 치료사 5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항저우 분원 개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진혁 대표원장은 “이번 참진한의원의 항저우 진출은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계획의 첫 번째 단계”라며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우리 참진한의원의 저력을 중국 의료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사업 파트너인 방회춘당한의원은 항저우뿐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오는 중국의 대표적인 명문 한의원”이라며 “한류 바람을 타고 한의학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믿음과 신망, 관심이 대단한 상태인 만큼 중국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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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가짜 의료생협으로 인한 부작용 ‘심각’
///부제 김성주 의원, 부당청구·사무장병원 피해 우려 지적
///본문 영리보다는 지역주민 건강이 우선이라는 취지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만든 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이지만 불법행위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는 가짜 의료생협이 판을 치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생협 현황 및 법령위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법, 건강보험법 등을 위반하는 의료생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61개에 불과했던 의료생협은 2010년 98개로 증가했고, 2012년 285개, 2013년 4월말 기준으로 전국에는 340개 의료생협이 설립·운영되고 있다. 금년 4월 현재 의원이 166개로 가장 많이 설립되었고, 한의원 73개소, 요양병원 62개소 순으로 설립·운영 중이다. 하지만 좋은 설립취지에도 불구하고 무자격자의 의료행위,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 환자 불법유인행위, 본인부담금 면제 그리고 사무장병원 등 각종 불법행위가 의료생협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부터 5년간 의료법을 위반한 의료생협은 총 93개소(건)로, 연도별로 2008년 8건, 2010년 10건이었던 것이 2012년에는 53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일부 의료생협의 경우 진료비를 허위·부당청구하는 등 설립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부터 금년 상반기 54개소 의료생협에 대한 심평원 현지조사 결과 39개소가 적발되었다. 이는 조사대상 의료생협 10곳 중 7곳이 허위부당 청구 등으로 적발된 것이다. 2008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일부 의료생협의 부당청구액은 총 12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의료인이 아니어도 개설할 수 있는 의료생협의 특성상 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무장병원 설립이 용이하고, 의료생협 설립취지에 반하는 과도한 영리 추구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많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일부는 조합원의 출자금을 대신 납부하여 사무장 의료생협을 개설하고, 출자금 등을 회수하기 위해 환자 불법 유인·알선, 허위부당청구 등 의료생협을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성주 의원은 “돈벌이 목적의 의료생협이 우후죽순 설립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되어야 하며, 관할 시도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료생협 설립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설립취지나 법령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불법 의료생협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의료생협의 발전과 양성화를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의료생협에 대해서는 제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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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봉사로 행복사회 구현 ‘앞장’
///부제 약이침이의료봉사단, 광주서 의료봉사 실시
///본문 한방의료봉사 단체인 약이침이의료봉사단(단장 강인정)이 13일 광주 호남지역 가스공사에서 ‘kogas 온(溫)누리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광주를 찾은 이날 의료봉사에는 의료진 10명과 예비의료인 3명, 일반봉사자 6명, 나눔봉사자 16명 등이 참여해 총 125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의학 인술을 전했다. 이날 의료봉사단은 지역주민들에게 침과 약침, 한방과립제 등을 이용해 지역주민들을 진료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인정 단장은 “약침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단 한분이라도 약이침이 봉사활동에 내원하는 모든 분들이 정신적·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진료를 했다”며 “이를 통해 참여하는 의료진, 봉사자 모두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행복한 사회를 이뤄가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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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러시아 진출 주도적 역할 기대
///본문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대한한의사협회 러시아 방문단은 한의학 교류 증진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 정부 및 국회 관계자들과 러시아내 한방병원 설립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어 한의협 방문단은 현지 의료정책과 의료제도 및 법규, 의료인력 현황, 전통의학 현황 및 의료보험 제도, 정부와의 업무협조방안 등 국익까지 감안한 제도와 관행을 마련,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휘탈리 W. 리니크 사회보험공단 부국장은 “한의학이 러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경우 러시아 내의 12개 재활센터와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이러한 계기를 이용해 한의학이 솔선해 미주, 유럽 지역에 까지 전통 동양의학의 국제기준을 설정하는 지위로 격상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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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처장협의회, 산청엑스포 방문
///본문 (사)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 국·처장협의회(회장 박용석)가 11일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업무와 연계해 한의학을 비롯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한의약의 미래 비전을 살펴보기 위한 것은 물론 전국 국·처장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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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계 화합할 수 있는 회무 추진 만전”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제6차 전체이사회 실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0일 지부회관 회의실에서 제6차 전체이사회를 개최하고 △2013 경기한의가족축제한마당 △허준 선생 묘소 참배 및 세미나 개최 △경기한의 사무 업무 선진화 방안 △경기한의 회무개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한의가족축제한마당은 예산 절감에 노력키로 하고 격년제로 실시하는 허준 선생 묘소 참배 및 세미나는 김상수 북부담당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임, 세부사항을 위임해 행사 진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정경진 회장은 “직·간접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부를 중심으로 한의계가 화합할 수 있도록 회무 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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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시적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추진
///부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관련 고시 제정안 입법예고
///본문 보건복지부는 한시적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을 위해 평가의 대상, 절차, 관리체계 등의 규정을 목적으로 하는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 및 ‘한시적 신의료기술 평가 및 실시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마련, 오는 11월24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있다.
현재는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근거가 충분한 의료기술만을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대체기술이 없거나 희귀질환 치료법 등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필요성은 높은 반면 환자 수가 적은 등의 이유로 의학적 근거 마련이 어려워 도입이 늦어지는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제도적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복지부는 간담회 및 외부 공청회 등을 통해 의료기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심의 절차를 거쳐 일정 기간동안 의료현장에서 의료기술을 사용한 후 근거자료를 축적하여 추후 평가하는 ‘한시적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제도는 원칙적으로 연구중심병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지만, 연구중심병원의 신청이 없는 경우 여타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도록 하여 새로운 글로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신성장동력의 핵심인 연구중심병원에 제도적 인센티브를 부여토록 했다.
이번 입법예고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관이 대체기술이 없거나 희귀질환의 치료·검사 방법으로서, 안전성은 있으나 유효성이 일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 의료기술에 대하여 한시적 신의료기술로 평가하여 줄 것을 신청하면, 복지부 장관은 △의료기술 도입의 시급성 △의료기술 안전성 확보 여부 △근거 창출 가능성 △신청 의료기관 및 의사의 수행 능력 등에 대하여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년의 기간 내에서 한시적 신의료기술로 분류·고시할 수 있다.
한시적 신의료기술을 신청하여 심의를 받은 의료기관은 환자의 동의를 얻어 필요한 환자에게 해당 의료기술을 제공하고, 시술결과 등의 관련 자료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여야 하며, 복지부는 자료 미제출 등의 사유 발생시에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시적 신의료기술에서 삭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원회의 제척·기피 및 비밀누설금지 의무를 신설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하는 등 관련 조항을 정비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제·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오는 11월6일 팔래스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한시적 신의료기술평가제도의 세부 내용 및 절차 등 제·개정안의 내용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우편이나 FAX의 방법으로 11월24일까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go.kr) → 정보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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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시원, 제3회 달력사진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하 국시원)은 10일 ‘여행’을 주제로 개최된 제3회 달력사진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26일부터 9월26일까지 접수된 133점의 사진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13개 작품(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9)을 선정한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박용국씨의 봄날 북한강변에 핀 진달래 숲을 지나는 기차를 통해 여행의 계절인 봄을 표현한 ‘봄 소식은 기차를 타고’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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