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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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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2-04-29 10:31

///제 1374호


///날짜 2005년 12월 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재테크도의료기관경영전략”


///부제 한의학경쟁력강화위한경영전략비전제시  세무 주식 금융 부동산 등 자산관리 재인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7일전경련회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동산 세무 주식 금융 등을 주제로‘2005 재테크 동의보감 세미나’를 개최, 의료기관경영에 있어 재테크도 하나의 훌륭한 경영 전략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재테크 세미나는 △ 나의 자산 포토폴리오 진단 및적합한 자산 구성 △재산증식을 위한 주식시장 전망 △종합자산관리에 적합한 금융상품 △시장변화에 따른 성공전략 △변화하는 부동산시장 △절세를 통한재테크전략 △성공학 블루오션등 의료기관 경영과 연계해 자신의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받았다.


외환은행조성환PB팀장은“분산투자(포트폴리오)가 집중투자(몰빵투자)보다 유리한 이유는 높은수익률을기대할수있으며,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데있다”고밝혔다.


조팀장은또“자산포트폴리오설계시 고려할 주된 요소로는 현재의 자산상태를 비롯 월소득현황 및 규칙성 등 각 개인의 특성과 더불어 금리, 주가, 환율동향등을 감안한 투자환경 및 당사자에게 맞는 투자상품을 정확히 분석,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덧붙였다.


또한 Dr.Rich 전인석 애널리스트는“노동력의 세계화, 기술의발전, 저금리 기조, 자유무역의확대 등 세계경제 구조의 변화가 주식투자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며“가능하면 중대형 우량주에 투자하되, 장기·분산·정기투자라는 투자의 3원칙을 준수하라”고밝혔다.  


의료시장의 변화와 한의학의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자생한방병원 신준식병원장은현대아산병원과의한·양방 공동 연구로 진행한 중풍환자의 치험례에 있어 침술의 뛰어난 임상 효과를 발표하며, 끊임없는 치료기술의 개발과 한의학 치료술의 객관화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신 병원장은“동· 서의학이 대립과 갈등에서 벗어나 손을 맞잡고 서로의 장점을살려 나가야 할 때”라며“이를위해선 한의계가 표준화·체계화된 근거중심의료로 한의학을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밝혔다.


또 메트라이프생명 모형철 지점장은 금융상품의 종합관리와관련, “재테크의 실패 이유는 부동산 등 한 가지 상품에 올인하는경우와 재테크에 문외한일 경우발생할 수 있다”며“재테크의 핵심은 상품이 아니라 개인에 대한맞춤관리”라고소개했다.


또 닥터씨씨 조영림 대표이사는‘돈이되는대출전략’과관련, “현재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수준은제로금리라고불릴정도로0%에 근접하고 있다”며“단기상환계획이 아닌 중기상환 예정시에는엔화대출을받는것도효과적” 이라고밝혔다.


또한 건국대 박준희 교수(건국부동산연구원 수석부원장)는“부동산 변화와 흐름을 제대로 짚기위해선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읽어야하며, 신뢰할수있는정보를 가까이하고, 부동산의제1법칙인不動性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강조했다.


또 세무법인 신원 곽홍석 대표세무사는“올 8.31 부동산대책과내년 11월부터 시행되는 실거래가액 신고제 실시로 취등록세를비롯 상속증여세 등 각종 세금이강화됐다”며“복잡한 세금 부과체계로부터 절세하기 위한 방안중의 하나는 전문가와 연계한 치밀한절세전략이필요하다”고말했다.


피닉스리더십센터 최 영 모티베이터는“성공은 원하는 것을가지는 것이지만 행복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라며 성공과 행복을 위한 7가지 요소로 ①마음의 평화 ②건강과 에너지 ③사랑의 관계 ④경제적 자유 ⑤가치있는목표와이상⑥자기자신을아는것⑦개인의성취감등을손꼽았다.


한편 이날 동의보감 재테크 세미나 사회를 맡은 한의협 오경태총무이사는“의료 분야의 전문가가 금융 부동산 세무 등 재테크 분야의 전문가일 순 없다”며 “그러나 최근 의료기관 경영전략에 있어 재테크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세미나가 회원들 각자에게 맡는자산관리 지식을 습득케 하는 귀중한 자리가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제품R&D·상용화적극지원”


///부제 제천전통의약산업센터개관


///본문 지난 24일 한방산업 등 전통의약산업 육성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충청북도‘전통의약산업센터’ 가제천지방산업단지내에 개관된것은 한의약산업의 도약을 담보하는 것으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더욱이 전통의약산업센터는검사평가실, 효능평가실, 한방제제개발실, 공동기기실과 질량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구축, 지금까지 총 38종의 장비를 도입해 본격가동에 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그런희망을읽을수있다.


전통의약산업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중부권의대덕연구개발특구와 남북권의 바이오농업과 함께삼각클러스터를형성하여바이오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큰도움을줄것으로기대된다.


그러나 전통의약산업센터가 제대로된결실을맺기위해서는상용화를통해구체적시장을만들어야하고그과정에서중부권대덕특구와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같은날과학기술부는대덕연구 개발특구를오는2010년까지연간12조원의 매출을올리는연구개발견인형‘글로벌 혁신 클로스터’로하는 내용의‘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을확정했다. 


전통의약산업센터의 신태희 센터장은“전통의약산업센터가 우리나라 한방산업을 선도하고 제천을 한방산업의 메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기술사업화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전통의약산업센터를 실제 제품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것”이라고자신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화합통해한의학발전에‘이바지’”


///부제 한의협회관입주단체체육대회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 입주해 있는 단체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입주자 체육대회가엄종희 한의협회장, 김영권 강서구분회장, 김삼태 기획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중앙회관에입주해 있는 중앙회 직원을 비롯대한한의학회, 강서구한의사회,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대한약침학회 등의 직원들이 참가, 족구·축구· 줄다리기·단체줄넘기·발야구·이어달리기 등의 다양한 종목들이개최됐다.


한편엄종희회장은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입주자들간의 친목과화합을통해한마음, 한뜻으로 한의계 발전을 위해 더욱더 정진해 달라는 의미”라며“모처럼사무실에서 벗어난 만큼 즐거운시간이됐으면한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만건보개혁성과눈여겨봐야”


///부제 제1회한·대만국제심포지엄서지적


///본문 한국과가장유사한건강보험체계를 가지고 있는 대만의 국민건강보험은괄목할만한개혁성과를거두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지난 25일 개최한‘제1회 한·대만 국민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자료에따르면 대만은 매우 공평한 보험료 부과체계를 가지고 있는한편 의료의 질에 대한 국민의만족이 매우 높은 국가인 것으로 발표됐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거시적인 개혁으로 안정적인 의료비 조달체계 확보와 관련 지출부분에대한 개혁의 성과로 대만 국민건강보험의 지출규모는 GDP의5.3~6.26%로 OECD국가들의평균에 비해 낮다. 


의료비 증가율은 2002년 7월부분별 총액예산제가 시행된 이래 5~6%범위 내에서 통제되고있어 의료수가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WHO 재정지표로 측정된 공평성 지표는 1998년에0.992로 향상되었는데, 다른OECD 국가들과 비교해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더욱이 대만은 최근‘차세대를위한건강보험개혁태스크포스’를설치하여 더욱 공평한 보험료 부담체계를 위해 지금의 임금(wage)에 의한 보험료부과체계를 소득(income)에 따른 보험료체계로의전환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만건강보험국은이를도입하기위한본격적인논의를진행하고있는데논의결과가주목되고있다.


특히대만건강보험에대한국민만족도는 본인일부부담금과 보험료율을인상한특별한기간을제외하고, 지금까지 매년 실시한 모든만족도조사에서평균72%를유지하고있어한국과는비교하기어려운만족도를자랑하고있다.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의료의질에 대한 평가도 만족한 수준을유지하고 있다. 환자들의 총체적인의료질에대한평가는80~88% 수준이고, 총액예산제시행 이후 점진적으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의진료비 지불제도 개혁의 당위성을시사하고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中요녕성중풍전문병원관계자


///부제 지난15일동서한방병원방문


///본문 지난 15일 중국요녕성중풍전문병원의 한의사와 임직원 7명이동서한방병원(이사장 박상동)을방문했다. 방문단은 15일부터 10일간 특화된 치료방식을 둘러보고, 국내 한방병원의 특색을 살펴보는시간을가졌다.


동서한방병원과 중국요녕성중풍전문병원은 199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의 특성화된 한의학의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촉진을 위한 정기 방문을 실시하는등 의학지식발전을 위한 세미나를개최해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경남대·창원대, 한의대유치경쟁‘본격화’


///부제 지난24일학술심포지엄으로‘첫대결’


///본문 경남도내 대학의 한의과대학 유치경쟁이 학술 심포지엄을통해서시작됐다.  


지난 24일 동시간대에 각각다른 장소에서 경남대학교와창원대는 각각‘한방소재의활용 및 세계화’와‘한의학의계승발전과 도내의료발전 향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남대의 심포지엄에서는한국한의학연구원 김진숙 수석연구원이 미국한약제품 시장에서의 낮은 한국시장점유율 발표 등을 통해 한방소재의다양한 활용방안의 필요성을강조했다. 


창원대는 이날 오후 교내 산학협동교육연구관 국제회의장에서 경남한방과학연구센터(센터장 배영민)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센터는각종 질병에 대한 연구와 한약재료에 관한 규격화 연구 등을담당한다. 창원대의 심포지엄에서는 이상길 창원시 한의사회 학술이사가‘한방진단과 치료의 우수성’, 윤현민 동의대한의학과 교수가‘한의학적 양생법’을강의했다.


한편 양 대학은 향후 한의대유치를 위한 또 다른 형태의 자율경쟁을계획하고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연말정산용의료비내역서’공단서도발부


///부제 영수증발급불편해소…사회경제적비용절감효과기대


///본문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8일근로자가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을 일일이 방문해 연말정산용 영수증을 발급받는 불편과요양기관 폐업으로 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해 연말정산 혜택을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위하여 의료비 연말정산용 의료비 부담 내역서를 요양기관별로구분하여 올해부터 제공한다고밝혔다.


공단이 제공하는 의료비 부담내역서는 의료기관이 환자가 진료받은 내역을 공단에 청구해공단이 지난 11월까지 지급한자료 중 환자가 납부한 본인부담금 내역이다. 따라서 근로자는 요양기관별로 공단이 제공하는 의료비 부담내역서와 요양기관이 발행하는 영수증 중 하나만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의료비 납부내역서는 오는 6일부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직접 조회 가능하며,  상세내역을 확인한 후 출력해서 사용할수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적문화유산보존방안마련을”


///부제 경기도제2사무소, 제2차허준기념세미나및묘소참배


///본문 경기도 제2사무소(회장 윤한용)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유일레즈콘도에서 임일규허준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조연제 개원협총회의장, 한윤승중앙회 감사, 손인철 경락경혈학회장, 정명재 경기도회 총회의장, 이용석 파주시분회장, 운천한의원 양범식 원장등 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제2차 허준기념세미나’를개최, 의성허준선생의얼을기리고 그 정신을 본받는 뜻깊은 시간을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윤한용 회장은“한의사라면누구나한번쯤은의성 허준 선생의 묘소에서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오늘날 민족의 소중한 유산인 한의학을 물려주신 허준 선생에 대한 관심이 점차 지지부진해 진 것은아닌지 한 번쯤 반성해 봐야 할것”이라고말했다.


임일규 부이사장은 축사를 통해“한 사람의 한의사로써 허준선생을 언제나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으며, 임상에서도‘동의보감’에 기록된 처방들의 도움을받고있다”며“허준 선생의정신을 이어받은 한의회원들은한의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해외봉사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표출,한의학을 최고의 문화상품으로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정명재 의장도“허준 선생의 묘소를 국가적 문화재, 나아가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정착시키는동시에 한의계의 성지로 삼는 방안을 시급히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경인교대 김호 교수는‘허준 그리고 동의보감’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허준 선생의 출생을 둘러싼 다양한 학설이 대두되고 있지만무엇보다 역사적 검증을 거친자료의 확보가 중요하다”고말하고,  허준 선생의 출생지에 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한 조사 발표와 함께 동의보감과 조선시대이데올로기의 관계에 대해 발표, 심도있는 토론이 오가는 등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윤인수 포천분회장은‘웃음과박수의 건강학’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웃음과 박수를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시연해 보는 자리를 마련, 한의학적관에 의한웃음과 박수의 의미를 되짚어보기도 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세미나 다음날허준묘소에참배, 현재관리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등에대해논의키도했다. 특히한윤승 감사·박승택 원장 등은허준 묘소 주차장에 있는‘허준선생 묘역 작업 사업’기념석에 ‘한국의 침구사대표 이병국 외 160명’이란 문구가 새겨진 경위등에 대한 조사를 펼쳐나갈 것을건의키도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건보전년대비13.0% 증가


///부제 건보공단, 2005년도3분기건강보험진료비실적집계


///본문 올해 3분기까지의 건강보험진료실적결과 한의원이 전년동기대비 13%가 증가한 것으로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2005년 3분기(2005년 1월~9월 누적 심사실적기준)동안 심사한 건강보험 진료비(요양급여비용을 의미함)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진료비는 18조31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10.1% 증가하였으며, 급여비도 13조 274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 한의원 7493억원(13.0%증가) △한방병원 629억원(6.9%증가) △종합전문병원이 2조609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7.0% 증가하였고, △종합병원2조 5696억원(8.3%증가), △병원 1조 4028억원(18.4%증가),


△의원 4조 8970억원(8.0%증가)  △치과병원 314억원(15.9%증가)  △치과의원 7440억원(4.7%증가)  △보건기관999억원(3.2%감소) △약국 5조 1484억원(13.1%증가)으로나타났다. 


병원의 진료비가 크게 상승한 주요인은 요양병원 등 신규병원의 개설증가로 청구기관이 13.0%증가(1008개소→1139개소)했기 때문이며, 약국의 경우 처방·조제건수의 증가(2.2% 상승)는 소폭이나 조제·투약일수가 크게 상승(10.5%)하여 진료비가 높아졌다. 이는의약품사용량이많은65세이상 노인층의 의료 이용빈도가 계속 상승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지속될것으로보인다.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진료비는 전년 동기보다8.9% 증가한 4조 8712억원으로 총진료비의 26.6%(전년 동기점유비26.9%), 외래진료비는 전년 동기보다 10.5% 증가한 13조 4436억원으로 총진료비의 73.4%(전년 동기 점유비73.1%)를차지했다.  


2005년 3분기말 건강보험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4조 47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0% 증가하였고,구성비율에서도 총요양급여비용의 24.4%로 전년 동기의 22.8%에 비해 1.6%증가했다.


상병별 진료현황은 외래에서는고혈압이1순위를기록하며 10순위 내에 주로 감기관련상병이 나타났으며, 입원에서는 치질, 단일자연분만순으로나타났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품질관리 국가 개입 필요”


///부제 청년한의사회등‘한약안전성…개선위한학술대회’개최


///본문 지난26일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에서 대한예방한의학회와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한의약안전성연구회 공동 주최로 열린‘한약의 안전성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학술대회 및 토론회’에서 한약재 제도적 개선 조치가 가능하기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내에 ‘한약품본부’를설치하는것이전제돼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이날‘한약재안전성확보를위한 정책적 과제’를 발표한 청한정책국 정연만 원장은 한약재 유통의 문제점들을 지적한데 이어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추진방법및일정을설명했다.


정 원장은“한방의료기관 규격품 사용 의무화, 수급조절한약재제도 폐지, 제조업소 수입 한약재검사면제 폐지, 의약품시험연구소검사기관지정취소, 통관전품질검사 시행 등의 제도 개선이 우선 추진돼야 하며 이후 제조업소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한약판매업소 단순가공 포장금지, 제조업소필수제조품목확대, 국산한약재검사 의무화, 정밀검사 품목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밝혔다.


또한“국산한약재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규격품 품질 등급세분화, 한약진흥재단 설립, 한방산업단지 지정 및 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위해물질과 위생에 대한실태조사를 벌여 연구 결과를 토대로 허용기준을 마련해 이 기준을 관련 단체들의 공청회를 거쳐법규로 명시하고 세척, 건조, 절단, 수치법제, 포장 등에 대한 제조기준과 규격품 형태변화에 대해서도 연구를 통한 기준을 마련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


특히정연만원장은“한약재품질관리에 국가기관이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면 한약재가 의약품으로 직접 관리될 수 없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청 내에‘한약품본부’를 설치하는 것이 전제돼야한다”며“이와함께‘한약재품질관리기본법’을 제정해 이를 토대로 관련 법규를 모두 정비해 최종적으로‘한의약법’을 제정하도록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한약의 안전성에 관한 학술대회에서는상지한의대이선동교수가‘안태음, 보생탕, 교애사물탕 및 달생탕이 임신 rat와 태자에 미치는 영향’발표에서“임신중에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4가지 처방에 대해 생식독성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지 연구해본 결과 모체 및 태자의 장기 무게 및골격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고밝혔다.


이와함께이교수는“모체의난소와 자궁을 관찰한 결과 황체수와 착상수에서는 대조군보다 보생탕, 달생탕이 많았으며 생존태자수는 큰 차이가 없었고 임신율에서는 안태음과 보생탕이 대조군에 비해 낮았다”며“착상율은모든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고초기소실율에서는 대조군보다낮았다”고설명했다.


경희한의대 예방의학교실 고성규 교수는‘한약 장기독성 및 한양약 상호작용’발표에서“서양의학계의파상적인한약물독성에대한 보고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한의계에서 한약독성에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필요한시점”이라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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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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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안전성확보대책‘팔걷어’


///부제 국회관련공청회·정부정책예고등


///본문 웰빙 붐과 함께 환경 친화적인 천연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하던한약재가 최근 수입산 한약재의 중금속, 농약, 이산화황 문제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차원에서 한약재 안전성을위한 각양각색의 방안들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최근 국회의원들이 개별 혹은 합동으로 한약재 안전성에대한 공청회 개최하는가 하면,정부에서도 명품한약재 생산을 비롯한 유통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해소를 위해 엄격한관리를 천명하는 등 분위기가일신되고 있다. 특히정부가생산자를 대상으로 GAP 생산의시범사업을 권장하는 등 예전엔찾아볼수없었던변화가운데하나로꼽히고있다.


한의계는 규격품 의무사용대상에 한의원을 포함시키자는 논의를 비롯해 불량한약재를 유통시킨 업체를 퇴출하는클린한약재 운동, 안전한 한약의 생산관리 유통을 위한 한약관리법 추진 등은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약재에 대한 경각심은 국내뿐 아니라 주요 수출국인 중국에서도 변화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월수출 한약재의 이산화황 규제를 강화하고 나선데 이어 최근에는 농약 중금속 관리도 나설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일본의 쯔무라제약을 비롯해 독일, 영국등도안전성이확보된 한약재 수출을 한국에 진출하거나 노크하는 등 한약시장은 종주국·비종주국을 막론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무한경쟁체제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기업에서 조차 한약재 사업에 진출을 선언하는 등이제 안전성 확보가 새로운 경쟁 요건임을 반증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한약재 안전성에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한약재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전망되고있다. 


중국 한약재의 가격상승이국내 한약재의 가격상승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국산 한약재도 품질면에서 고부가가치 약용작물로 호평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있다. 


이에따라 한의계 내부에서는 시대적 변화에 힘입어 한약의 품질확보에 따른 탕약을 비롯한 고제, 환제, 산제, 주제, 다제, 단제, 노제 등 전통적인 방식뿐아니라 현대화된기법으로 제형변화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란목소리가나오고있다. 


앞으로 안전성·유효성이 담보되지않는한약과시대변화에순응하지못하는한의약은설자리가없어질것이란전문가들의지적은 한번쯤 깊이 새겨야 할충고가될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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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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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국노인요양병원165개소


///부제 복지부, 요양시설부족…노인요양제정착‘관건’


///본문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요양병원에 부모를 보내 돌보는사람들이 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노인요양병원은 전국에 165곳이 산재해 있으며, 총 1만4천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2001년 40여군데에 불과했던 것이4년새4배로급증했다.


그러나 65세 이상 노인의 14.8%인 62만명이 치매, 중풍, 암등으로 요양치료가 필요해 노인요양시설은 태부족인 상황이다.다만 서민의 경제사정이 썩 나아지지 않아 노는 병실이 많은 실정이다. 간병비는 아직 국가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주지 않고 있지만향후 정부의‘공적 노인요양보장제도’가 어떻게 구축되느냐에 따라 노인요양병원 운영의 향배로달라지게된다. 


그러나 하나의 제도가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장기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하는 영속제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지난 7월1일부터시행되고있는노인요양보험시범사업은복지예산을확보하면서어떻게영구적인제도로자리잡느냐가 관건이다. 시범관리운영을 맡은 건강보험관리공단은 2008년 7월부터공식국가복지제도로전환될노인요양보장제도가전환이후에도 이런 원칙이 손상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 시범사업을성공적으로수행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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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병증따른치료로효과높인다”


///부제 대한음악치료학회추계학술대회개최


///본문 ‘노인성 우울, 불면, 건망 등의치료수단으로 한방음악치료를 병행하면치료효과를높일수있다’.


지난 24일 제일약품 본사 강당에서 열린 한방음악치료학회(회장 신현대) 추계학술대회에서 경희대학교한방음악치료전문가과정이승현주임은‘機轉과변증에따른 한방음악치료의 방법 연구’ 를 주제로한 논문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주임은 논문에서“우울증의 경우 心脾兩虛에는 지영희류 해금산조 中 자진모리를, 肝氣鬱結에는 황병기 가야금곡 전설 中 Ⅲ. 놀이, Ⅳ.춤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불면증은 크게 허증과 실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虛勞에는 아쟁산조 中 중모리를, 陰虛火旺에는 대금으로 연주하는 청성곡을사용해 화기를 수렴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설명했다.


또“건망은주로신의문제인데 賢精이 虛하여 건망이 오는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거문고 산조 중진양조를 사용할 수 있으며 下虛上實로 上焦의 기가 허하여 오는경우에는 가야금 산조 중 자진모리를 사용해 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말했다.


기조논문으로‘음악치료와한방음악치료의 다른점’을발표한 신현대 교수는“기존의 음악치료와 달리 한방음악치료는생명체의 生長收藏과 生老病死를 음양오행의 이치를 수행하는음양오행의 기에 의해 이뤄진다는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음양오행의 이론을 기본으로 한 음악적 접근이 육체적 질병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학문적 의의를 갖고 있다”고강조했다.


이어 한양대 음대 김택완 강사와 서울대 국악과 현경채 강사는 ‘음악에서의신객관주의’와‘한국거문고와 중국 고금의 미의식’을주제로한논문을각각발표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성남시 국악단 윤은자 단원이 거문고연주를선보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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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법률안제정등난자매매대책추진


///부제 박재완의원, ‘인공수정및대리모에관한법률’제출키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불법 난자매매에 대한 대책으로‘인공수정 및대리모에 관한 법률(가칭)’을국회에제출할예정이다.


이 법안은 스스로의 뜻에 따라대가없이 기증하는 난자를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난자은행’을 설치한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네티즌 투표에서는 이를 찬성(59.5%)쪽이 반대(40.5%)하는 쪽보다더많았다.


그런데 검찰이 지난 1월 난자매매 행위를 금지한 생명윤리법이 발효된 뒤 불법으로 난자를 사고판 여성들에 대해 기소유예 결정을내렸다.


이번 사건에서도 불법거래 난자의 이식시술을 한 의사는 입건되지 않았다. 의사가 알선하거나 난자 매매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규정이 있지만 단순적출의 경우에는 처벌조항이 없기때문이다.


과학계 관계자는“인류 과학,기술혁신은 대부분 당시대 윤리와 충돌하며 발전해왔지만 윤리논쟁이 기술혁신을 강제한 적은없었다”며“이번 사태를 모두 다동의할 수 있도록 줄기세포연구관련 윤리규범을 정립하는 쪽으로조속히마무리돼야할것”이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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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바이오산업시장선점‘치열’


///부제 미국, 일본등바이오클러스터집중육성


///본문 지난 14일 산업자원부는‘2015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을발표을통해세계바이오산업시장규모는 지난 2000년 540억 달러, 2005년 910억 달러에 이어 2010년이면1540억 달러, 2015년이면 3090억달러에이를것으로전망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2000억원씩 총 2조원의예산을 바이오산업에 투입, 한국바이오산업을 오는 2015년까지세계 7위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오늘날 세계 제일의 바이오 강국을 지향하는 미국의 경우 다양한 바이오벤처군이 활약하고 있으며 네트워크형 클러스터가 잘발달되어 있고, 유럽은 R&D(연구개발) 지출이나 성장성 및 잠재성측면에서 바이오산업기반이 잘갖춰져있다.


또 일본은 병원, 연구기관, 산업계, 벤처캐피탈과의 원활한 협력체계구축을통해바이오클러스터를집중육성, 미국을맹추격하고있다. 


아예 중국의 경우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늦어도 2010년까지세계 5위, 2020년 세계 2위 시장을목표로잡고있다. 


이를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 해외유학인력및해외기업유치,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책을 추진하는 등 차세대 바이오 강국으로 올라서기 위한 가시적인 조치들을잇따라내놓고있다.


이에대해 우리나라는 줄기세포등에서괄목할만한연구성과를거둬 추격자에서 혁신주도자로 성장한다는 계획아래 줄기세포 복제와유전자재조합등한국바이오산업의 강점 분야를 집중 육성, 2015년에생산60조원과수출250억달러를달성하기로목표를정했다.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제품은 뇌졸중 치료제, 치매치료약, 유전자치료제, 구조변형 개량신약 등이다. 정부는 이같은 목표가 달성될 경우 한국의 바이오산업 수준이 세계 7위권에 올라설것으로내다봤다.


그 이유로 산자부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강점으로 △줄기세포및 발효분야 세계적인 기술보유△많은 제네릭의약품 개발 경험△바이오 기초분야 연구인력 풍부 △20년 이상 신약개발 과정 경험등을꼽고있다. 


틀린 전망은 아니지만 정부의2015년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이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위해서는 경쟁국 전략을 정확히파악해야한다.


우려스러운 것은 개도국이자경쟁국인 인도, 중국 등과의 가격경쟁이나 임상역량 취약, 입체적기술분석 전문인력의 부족 등 가장 기본적인 바이오산업 인프라부터 열세에 있다는 점이다. 정부의 보다 세밀한 접근 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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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첨단장비도입으로의료서비스강화


///부제 인애가한방병원, EMS 의료기기도입


///본문 인애가의료그룹(이사장 김덕호)이 지난 10월 강동구 우신향병원에 이어 송파구 서울병원과송파병원에도 심부자극 전자기장 치료기(이하 EMS)를 도입해통증 치료 분야의 의료서비스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애가서울한방병원(원장 허승철)과 인애가송파한방병원(원장이종욱)은 지난달 23일부터 EMS를 이용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본격화했다. 


이번에도입된EMS는국내최초의심부자극전자기장치료기로기존물리치료로한계가있었던통증질환 분야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병원측은기대하고있다.


EMS(Deep penetrating Electr o-Magnetic Stimulator, 심부자극전자기장 치료기)는 약 70만개의자석을 합쳐놓은 자기장이 10cm이상의 환부 깊숙이 침투함으로써 기존의 물리치료의 한계를 넘어 근본적인 통증치료가 가능한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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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인천시 회장 직선 66% 참여


///부제 회원들관심유발·활발한정책토론개진


///본문 지난 24일 막을 내린 인천시한의사회의 회장 직선제 선출은 여러모로 한의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정관 개정에 의한 직선제 실시를 비롯 두 후보간 뜨거웠던 정책토론회와 일선 회원들의 높은참여율 등 향후 한의계 회무 방향의 큰 줄기를 가늠케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인천시회 직선제는 인천시 회원 482명 가운데 317명(66%)이 참여했다. 선거는 지난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인터넷 온라인과 우편을 통해 진행됐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들은 홈페이지에 구축된 온라인 투표창을 통해서 회장 선거에 참여했고,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회원들은 우편을 통해 각각 자신의의사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또 부재자도 우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이결과 부재자 대상자 136명 가운데 68명(50%)이 참여했다. 온라인 투표는 유권자 346명 가운데246명(72%)이 참여해 높은 투표율을보였다.


이는 최근 대선과 총선 및 보궐선거 등의 투표율이 50% 이하인 것에 비교하면 높은 투표율이아닐 수 없다. 그만큼 회원들의회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제나타내 보이는 장이 마련됐음을알수있다. 


이처럼 직선제가 안착하기까지인천시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인천시는 지난 4월8일 임시대의 원총회를 개최, 회장 직선제를 위한정관을개정했다.


당시인천시회가직선제를채택하는 정관을 개정하기 까지는 회원모두가합심하고참여하겠다는참여정신이있었기에가능했다. 


이에따라 회원 모두가 직접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 이번 선거는회무를 진행하는 임원진은 물론회원 각자에게 한의학과 회무의중요성을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를마련해주었다.


또한 한의학과 지부의 발전을위해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지향점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분위기가조성됐다. 


하지만 첫 직선제 선거를 치르다 보니 선거운영을 위한 조직구성과 담당업무에 대한 책임소재가 다소 미흡한 점을 비롯 지부직원들의 업무에 과부하라는 문제점도노출됐다.


또한 다행이 이번 선거는 학교선후배간이며지역사회의이웃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해 선거전 과열과 난무하는 비난전이 되지는않았지만 후보 성향에 따라 과열된 선거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여지도있음을나타내보였다.


따라서 양측 후보를 지지하는회원들 간의 불협화음 및 선거 후경쟁자들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있는 방법이 모색될 때 새로운 제도‘직선제’는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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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열린회무·참여하는회무중점”


///부제 인천시한의사회제16대조영모신임회장


///본문 “대통령 선거보다 길었던한의계 첫 직선제 선거를 치르며 어려움도 많았고 힘들기도했지만 새로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지난 24일 직선제에 의해 인천시한의사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영모 회장은 선거기간 보내준 회원 여러분들의성원에깊은감사를 드리며,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회무를 추진할것임을강조했다. 


이와관련 조 회장은“새롭게시작되는 한의계의 역사를 인천시가 선도해 나간다는 기쁨과 더불어 그에따른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당선 소감을밝혔다.


조 회장은 또“첫 시도에도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깊은 감사드린다”며“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보호하는투명하고 열린 회무, 참여하는회무를만들어가겠다”고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 준 이석호 후보께 감사드린다”며“이 후보의 훌륭한공약도 앞으로 인천시회가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영모 신임회장은317표 가운데 총 178표를 얻으며 136표를 획득한 이석호후보를 42표 차로 누르고 제16대 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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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서관석명예회장, ‘경희인상’수상


///부제 ‘2005 경희인의밤행사’서수상…이성환예원한의원장공로상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서관석 명예회장이 지난 24일 소공동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05경희인(경희대학교 출신)의 밤’행사에서 특별공로부문‘경희인상’을수상했다. 


서 회장은 경희대 한의대 12기출신. 이번 수상에서 그는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 한의학세계화 추진협의회장, 한의대동문회장,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지낸공로가인정됐다. 


서 회장은“나는 내 인생의 전부를 한의학에 걸었다”며“그런도전의 밑바탕엔 경희인이라는자부심이 있었다”고 수상소감을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희대 총동문회 박상동 회장(동서한방병원장)은“서 회장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한의회원들은이처럼 든든한 선배가 한의계를지키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생각해야한다”고말했다. 


이밖에 경희인상에는 △특별공로 부문 김경술 로얄가구 회장 △ 사회봉사 부문 박태용 미주치과의원 원장 △정관계 부문 박명광국회의원 △경영경제 부문 윤진섭 레이크힐스 대표 △사회체육부문 하일성 KBS 야구해설위원이함께했다.


또 예원한의원 이성환 원장(2001년 경희대 대학원 졸)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원장은 오장육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지난해 제 32회 보건의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장을 받은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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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지자체융합기술적극지원할터”


///부제 서울대·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기공


///본문 서울대가 추진하고 있는 강원평창군의 그린바이오 연구단지건립사업이난항을겪고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8월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이 사업의 추진예산을 기획예산처에 신청하지도않았을 뿐만 아니라 국유재산관리특별회계법폐지법안이국회에상정되고있어아예사업추진자체가불투명했다. 이 사업은 평창군 일대 89만600평에 바이오 벤처산업단지를 만들어 기능성 식품 등 바이오산업을집중육성할목적으로서울대와, 강원도, 평창군이 공동으로추진하는2,300억규모다.


그런데 지난 22일 서울대와 경기도는광교테크노밸리산·학· 연 R&D단지에서 손학규 지사와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기공식을 가졌다. 건립될 연구원은평창군 바이오벤처 산업단지와는 단순비교할순없겠지만, 총3454억원이 투자돼 8만평 부지에 건축면적 3만3천평 규모로 설립된다.우선1단계로1467억을들여부지면적 4만5천평, 건축면적 1만8천평 규모의 실험 및 교육시설을2007년까지건립한다. 


경기도와 서울대가 공동으로운영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소는사업기획단계부터 서울대학의 의견을 적극 수렴, 지자체가 분야별융합기술을적극지원하게된다.


서울대 관계자는“초기부터 정치 바람을 타고 추진된 사업이 서울대와 교육부간 갈등으로 사업안자체가폐지될가능성이높다” 며“그런점에서차세대융합기술연구소가 성공해야 비로소 세계시장성 확산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혼신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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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바이오산업시제품모방‘한계’


///부제 윤리경영과기술혁신조화이뤄야


///본문 지난 28일 워싱턴 포스트지는 “최근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난자 채취 과정에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제럴드 섀튼미 피츠버그대 교수가 약 10년 전난자 관련 스캔들에 휘말려 곤욕을치른적이있다”고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당시 위스콘신대학에 재직 중이던 섀튼 교수는캘리포니아대학의 불임클리닉으로부터 난자를 제공받았다가조사를받았다.


조사 결과 섀튼 교수는 무혐의로 밝혀졌지만 이 클리닉의 의사한 명은 기소됐고,다른 두 명은 미국에서 도망쳤다고 이 신문은전했다.


바이오산업의 본산임을 자처하는 미국에서조차‘황금알을낳는거위’처럼여겨졌던 바이오산업이 윤리논쟁에 휘말려 고전하고 있는것을 보여주고 있는 보도가 아닐수없다.


이에앞서 지난 1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바이오산업 비전과발전전략’세미나에 참석한 미국스마트 바이오사이언스(SMART Bioscience)사의 제프리 오(Jeffrey Oh, 한국명 오석우) 사장은“똑똑한 전문가 두 사람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이오업체를 설립하고 경영하려 한다면큰오산”이라며“바이오업체도하나의 기업이다. 더구나 어떤 업체보다도 투명하고 지배 구조가 확실해야 한다. 한국의 바이오업체들은 이런 면을 간과하는 것 같다”고밝혔다.


그는 또 “미국은 엄청난 비용을 R&D에 투자하면서도 얻는 결과는대단하지못한경우가많다” 면서“한국의 바이오 벤처가 이점을 잘 주목한다면 성공의 길을찾을수도있을것”이라는결론을내렸다. 


오 사장은 한국 업체들이 지금처럼 리스크가 덜하다는 이유로다른 업체가 이미 개발한 제품을모방하는‘Me-too’전략을 계속고집한다면 한국의 바이오 미래는 결코 없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리스크란 어떤 정보를 담고 있느냐에 따라 기회도 되고 문을 닫아야 하는위기도 될 수 있지만 기술혁신시대의 핵심자산은 뭐니해도 급부상하고 있는 윤리경영에 있다는것을깨닫게한다.


결국 기술혁신 시대에 바이오산업의 발전전략은‘Me-Too전략’에서벗어나구성원모두윤리의식을 갖추어야 생존할 수 있을것이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 평가, 합리적 대응해야


///본문 정부는 최근 의료서비스산업화를 추구, 병원의 영리법인화등의료서비스의공공성과시장성의조화로의료기관의 의료수급체계를 강화키로했다. 마침 전국 80개 병원을대상으로 7주간에 걸쳐 시행되어왔던금년도의료기관평가가지난주에막을내렸다. 


그러나 이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선희 교수는‘의료기관 평가정책 동향과 대응전략’보고서를통해“평가항목과정책현실간의연계가미흡해 비현실적이었다”며“특히응급진료 평가항목이 현실에비해 너무 이상적으로 치우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평가는평가체계에대한절차의비체계성과임의성, 평가기준 마련 및 결과통보과정의예측성과투명성, 평가에대한평가와보완미비등운영체계상문제점을제기했다. 


이밖에 보고서는 평가기관의 평가단계의 문제점으로무려 60.4%의 기관들이 설문조사에서 평가요원의 일관성이 결여됐다고 답했으며, 평가요원의 임의적 자료요구에도 문제가 있다고 59.6% 기관이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평가 후 조사표 점검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피감기관이기회를 갖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주목된다.


따라서 의료기관 평가정책동향과 대응전략보고서의 예에서 보듯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정책이 보다 합리적이고일관성 있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특히지적사항 가운데 평가요원의일관성 결여를 문제삼고 있는것은 여러모로 향후 의료기관평가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개연성도있다. 


왜냐하면 피검의료기관들이 평가요원을 신뢰하지 않은한 평가결과가 유효한 정책으로 반영되기도 어렵고설혹 정책으로 성립된다 해도 의도한대로 결과가 나올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의료기관 평가에 대한 평가요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문제점 해법의 시작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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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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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의료기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이론근거한한방진단기기개발시급”


///부제 인체감각 이용 체계적·장기적 연구개발과제 추진  한방 신의료기기 시장 창출로 한방경쟁력‘제고’


///본문 한의학이 세계화하고 치료효율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한 객관적인 한방진단기기의 개발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의학은 경쟁력을 갖춘 분야이지만 진단의정확성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객관적인진단시스템의개발이요청되고있다. 


신뢰높은진단시스템개발


최근 개최된 감각형 한방진단기기 개발세미나에서는 한의학적인 진단법인 시각청각촉각언어등인체감각을이용한방법을 통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연구개발 방향이제시되어관심을모았다. 


첨단산업으로서 비교적 경기를 덜타는분야로 알려져 있는 세계의료기기시장 규모는 2004년 현재 295억불로, 미국이 140억불 규모로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선진국이 시장의 85%를 점유하고있다. 국내의료기기시장 규모는 세계의료기기시장과 비교해 1%대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중에서 한방의료기기 시장은 국내의료기기 시장 중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한방의료기기 시장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선임연구부장은 “전체 보건분야 R&D 예산에서 한의학 관련은 2%에 불과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특히 한방관련 출원건수는 미국·유럽에비해앞선기술력을보유하고있어앞선 한의학 원천기술을 이용해 향후 5년이세계 의료기기시장에 발돋움할 수 있는 시기로분석된다”고말했다. 


최근 심포지엄에서 김종열 연구부장이소개한 감각형 한방진단기기는 안면진단기기(망진) 음성진단기(문진) 체질맥진기(절진) 피부진단기(절진) 등이다.          


진단시스템, 한의학적이론반영


안면진단기는 얼굴에 나타나는 체질특성과 병증수준을 진단하는 것으로 체질별안면진단추출, 병증별 안면특서 변수 추출,부위자동 인식 기능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음성진단기는 음성에 나타나는 체질 특성,병증을 판단하는 시스템으로 체질별 음성진단변수및병증명음성특성변수추출등을 과제로 제시하고, 체질맥진기는 맥의 다양한 특성이 장부의 대소와 건강상태를 반영하므로 이를 분석하여 체질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피부진단기는 손등피부에 나타나는 체질특성, 병증을 판단하는 시스템으로 체질과 장부상태별 피부 특성의변화와 피부특성 측정을 위한 센서의 개발을목표로하고있다. 


이와같은 감각형진단기기 개발은 1단계진단기기 초기모델 개발, 2단계 임상시험을 통한 한의진단변수 표준화 및 DB구축,마지막 단계로 통합진단 시스템개발 등의순서로오는2011년까지진행될예정이다.  


사상체질 음성진단기 개발에 대해 상지대김달래교수는“음성연구의장점으로인체의 청각보다 저장과 분석능력이 우수하고 기기이용이 편리하는 한편 진단 및 치료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연구의 단점으로는 음성에 대한 원전을 새롭게 해석해야 하고, 假聲에 상당한 영향을받는것등이문제점으로지적되고있다.  


한방의료기기발전, 국가경쟁력‘직결’


산업자원부 디지털 전자산업과 나기환사무관은“앞으로 의료기기발전의 방향은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자하는 욕구증대로 인해 의료정보시스템이병·의원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의료관련참여자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의료기기산업의 추세는 Filmless, Paperless병·의원이 확산되고 있고, 의료의 디지털화및네트워크화가진행되고있고특히원격진료를 이용한 환자와 의사와의 진료가추진되고있는상황까지이르고있다.


한방진단기기개발과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한의학적인 진단법을 이용한 한방진단기기의 개발은 한의진단의 과학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과 감각형 신의료기기 시장 창출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뿐만 아니라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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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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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학문연구중요성전파해나갈것”


///부제 김공빈 원장, ‘현동한의학신문’창간


///본문 현동한의학신문은 지난 26일 현동한의원 5층 강당에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김정열 회장, 중랑구한의사회 임종원 회장 등 한의계 인사와 문병하 구청장, 불암사 주지, 유학자 서제 봉기종선생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창간식을 갖고한의학계의 학술 정보 소식지로서의첫발을내디뎠다. 


현동한의학신문의‘현동(玄同)’은 발행인 김공빈 원장의호이자 주역, 도덕경 서경에 나오는 글로‘형태 이전의 자리’ 즉 한의학에서 말하는 병이 생기기전(미병) 의미와통한다.   


지난 11월 25일자 창간호를발행한 현동한의학신문은‘의도의덕 확립’, ‘삼재지도 천명’, ‘홍익인간 구현’등을 사시로 내걸고, 앞으로 한의사들에게는 한의학의 근간이 되는학문연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국민들에게는 한의학을 알리는 매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다짐했다. 


엄종희 회장은 축사에서“현동학회가 전통학문의 복원으로회원들을 일깨우고 국민들에게한의학을 알리려는 뜻에 충분히 공감하고 이같은 노력들이어려운 현 한의계를 구할 수 있는동인이될것으로기대한다” 면서“앞으로한의학자뿐아니라 한학자들이 접목을 통해 정보교환 등 서로 발전해 나가기를기대한다”고주문했다.


서울시한의사회 김정열 회장도“현동한의학신문은 학문을 근간으로 해서 술(術)을 펼치려는 뜻에서 창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무엇보다 신문창간을 계기로 임상에 치중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학술의근간을 일깨워 주고 인류건강에 기여하려는 큰 뜻을 가진만큼 회원들도 학문 발전과 정립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당부했다. 


김공빈 발행인은 인사말에서“많은 부족함을 느낀다”면서“앞으로 한의학을 그리워하는 한 마음으로 한의학신문을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밝혔다.  


///끝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기기업체러시아진출지원


///부제 ‘모스크바의료기기박람회’참가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경호)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일까지 러시아‘모스크바의료기기 박람회’에 한국관을개설, 미건의료기 등 8개 의료기기 업체가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러시아의 의료기기 시장이 국제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러시아 내수시장의 활성화으로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 진흥원 관계자는“이번 박람회가 러시아최대규모의의료기기전시회인만큼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국가와의 상당한 수출계약성과가예상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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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본원진수발굴위해노력할터”


///본문 “욕심내지 않고 올바른 국민들의 의식주 계몽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의도의덕(醫道醫德) 확립’, ‘삼재지도(三才之道) 천명’, ‘홍익이념(弘益理念) 실현’을신문사시로걸고 지난 27일 창간한‘현동한의학신문’의 김공빈 발행인(현동한의원장)은“숨어서 말없이 한의학을 연구하는 새로운 연구회 발굴등 한의학의 본원과 진수를 드러내 한의약 발전에 도움을 주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 이라고밝혔다.    


노자‘도덕경’을 좋아해 자신의호(號)도 현동(玄同)으로 지었다는김 발행인은“현동이란 뜻이 너무커 호로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알 수 없는 자리, 너나 구분이 없는 의미의현동이 환자의 귀천을 가리지 말고 치료하라는 의자(醫者)로서의가르침으로 알고 그냥 사용하고있다”고설명했다.


창간호에서 보여주듯 현동신문은 유불선을 아우르면서 한의학진수를 찾아가는데 주력할 뜻을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한의대 교수, 개원가 원장 등 한의계는 물론풍수지리가. 태극도 관장, 명리 역학교수, 유학자 등이 고문으로 대거 참여하고 있어 방향을 짐작케한다.  


“동의보감을 저술하신 허준 선생은유불도삼재지도를좋아하는사람들과 많은 교류를 한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도가 개념은 중국의 의학입문 등 의학서적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동의보감만의특징으로허준선생이삼재지도를얼마나귀히여기로혼융시켰는지알수있습니다.”


93년부터 동의보감을 텍스트로 삼아 소그룹 강의를 해오다 97년 현동학당을 열고 본격적인 후학양성도 해오고 있는 김발행인은 한의학교육 방식에도 새로운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초·중·고급반에서올해부터6학기제로 운영하며 후학들을 배출하고있는김발행인은한의학의가장좋은교육방법은도제식교육을제시한다. 


“신문창간은 국민에게 올바른한의학을 알리고, 국민건강을 위해 의식주 위주의 계몽활동에 큰뜻이 있다”는 김 발행인은“전통한의학의 진수 게재를 통해 한의사들이 스스로 깨치는 역할도 자임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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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물리치료보조인력적극활용을”


///부제 개원협, ‘요척추부질환’주제연합워크샵개최


///본문 “한방물리치료요법 보조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것이경영노하우다.”


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은 지난 27일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요척추부 질환의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열린 연합 워크샵에서이같이밝혔다.


김 회장은“간호사 등 보조인력이 물리치료를 시술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이는 저비용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를창출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 또 그는“대부분 한의원에 TENS나 ICT(간섭파치료기) 등물리치료기가있지만제대로활용하는곳은찾기가 어렵다”며“새로운 장비구입에 돈을 투자하기보다는 기존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한의원살림에보탬이된다”고덧붙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요통치료의 한의학적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서양의학적인 방법론을간과해서는안될터. 이에따라 개원협은 박형선 원장과 안산대학 정형국 물리치료과 부교수에게강의를부탁했다. 


정 원장은 실습을 통해TENS와 ICT의 자극강도 올바른사용및응용법을중점소개했다. 특히 그는“한방에서는 치료범위가 폭넓은 ICT를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말했다.  


이어 이영준 원장(이영준 한의원)은 턱관절치료를통한요·척추부관련질환해결방안을제시했다. 이 원장의 이론은 턱관절에 대한 작지만 정교한 자극을 통한 인체의 생리적 균형을 유도하는 기능적뇌척주요법(FCST)으로 요약된다. 


즉, 12개 뇌신경 중 8개분지가 턱관절을 지나가는 것에 착안, 턱 교정을 통해 경추 1번과2번을 교정함으로써 전신의 골격을 구조적으로 치료하는 것. 이날 이 원장은 교합측정지와음양균형장치 등을 통해 임상시연을 펼쳐 보였다.


한편개원협은이번워크샵을계기로지난해불었던‘감기의 한방치료’의 여세를 몰아간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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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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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혈압환자10명중4명‘수수방관’


///부제 고혈압학회설문조사…한방치료필요성홍보‘시급’


///본문 우리나라는 국민건강을 정부가 책임진다는전제하에 공적보험인 국민건강보험제도와 이에바탕을둔의료수급체계를근간으로국민건강문제에대처하고있다.


그런데도불구하고그동안쉽게치료되던질병들이최근들어고질화난치화되고있지만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에 대한 의료수급체계나일반적인 인식은 오히려 방관되고 있는 것이사실이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23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김재형)는‘제5회 고혈압 주간’을맞아 전국 45~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고혈압 인식 및 행동 패턴’에 대해 조사한결과 흔히‘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 위험성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진 반면, 환자10명 중 4명이 치료 없이 병을 방치할 정도로고혈압에 대한 수수방관적 태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따르면전체응답자중고혈압에관심이 많다는 사람은 2명 중 1명(46%)으로, 나이가많고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특히10명중4명의고혈압환자는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병을 방치하는 등 생활속실천의지는부족한것으로조사됐다.


조사결과에서보듯질병의확실한원인을찾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고,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하지만 이에 대한 치료책은 단지생활습관과혈압을강하하는등대증치료에그치는경우가많다. 


더욱이 획일적 의료수가제도로 인해 치료방법도 혈압을 강하시키는 약물요법들이 일반화되고 있다. 여기서 한의학적관은 한계극복을 위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한의학계 관계자는 “고혈압의 조기관리와 한방치료 필요성에 대한대국민교육과홍보에나선다면의료소비자들에게 한의약 치료라는 선택의 폭을 넓혀갈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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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시민과환자가주인인보건의료환경조성‘앞장’


///부제 한의계, 한약·진단·처방 표준화 사업‘우선’ 2006년노인요양보장제관련사업중점추진


///본문 지난 2003년 5월 12일. 주요언론들은수혈로인해 10대 소녀와 70대 노인등 2명이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일제히 보도하면서 국내 혈액관리체계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들을제기하고나섰다. 


당시 이 사건은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건강세상네트워크에 내부고발을 해오면서부터 시작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정부와대한적십자사에 혈액관리의 안정성 확보를위한근본적대책마련을촉구하며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쳐 정부로부터 복지부 내 혈액정책과 신설이라는성과를이끌어냈다.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들 중 의료인들이의사결정구조에참여하지않고있는유일한 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시민과환자가 주인이 되는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서비스 이용을 방해하는 모든차별과 배제를 없애고자 지난 2003년 4월26일출범했다.


출범이후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서울시립동부병원 민간위탁 반대 운동, 혈액관리 문제와 안전대책 마련, 질병군 포괄수가제 시행 운동, 의료시장 개방 반대 운동, 건강보험 급여확대 운동 등 건강 및 의료정보 제공활동을비롯한건강관련제도개선활동을펼쳐오고있다.


또한 올바른 의료이용을 위한‘환자 알권리 실현을 위한 10대 행동요령’, ‘내가 이용한 의료비, 이렇게 확인할 수 있다’, ‘선택진료 바로알기’, ‘상급병실료 바로알기’, ‘응급실 올바로 이용하기’등의 캠페인도함께벌이고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사무국장은 “빈부에 따른 건강격차가 날로 늘어나고있으며 더 큰 문제는 건강수준까지 다음세대로 대물림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이 이러한 것을 막는데 역점을 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윤창출에만 중점을 두고 의료서비스마저산업화로 내몰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밝혔다.


김 사무국장은“한의계 인사들을 만나면 주로 한방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이를인정하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답답해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며“이런식으로만접근한다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해 점차 입지가 축소되고 타 단체로부터 공격받을 여지가 그만큼 많아질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단적으로 첩약 보험급여 문제만 보더라도 심평원에서 심사기준이 있어야 심사해 급여를 해줄지 여부를 판단할텐데심사를위한기준이없는상태에서어떻게 해주겠는가”라며“이에 한의계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내부적 문제는한약, 진단, 처방에 대한 표준화라고 생각한다”고주장했다.


김창보 사무국장은 이어“한·양방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어떤 가치판단을 하고 어떻게 개입할지에 대한 문제는 한의계 스스로 시민단체와 한의학이 국민보건의료향상에어떠한의미를갖고있는지를 함께 토론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건강세상네트워크에서는국민의건강보험확대를위해한의학관련여러주제들을살펴보고국민과함께한의학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보고 싶다”고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최근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입법 활동의 일환으로대국민홍보를위한캠페인및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국민요양보장제도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를갖고준비위원회를 결성, 정부의‘노인수발보장법’국회상정 저지활동을 본격적으로 나설방침이다. 


특히 오는 2006년에는 노인요양보장제도 관련한 사업과 회원 및 시민들이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대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시범사업단계에서부터 중증장애인을 급여대상에 포함할 것, 급여대상자의 수와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으로 인한 재정추계가 충분한 근거와 자료에 근거할 것,복지부가 내놓은 재정확보장안을 반대하며 전면 재설계할 것 등을 주장하며 급여와 재정 방안의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는상태다.


또한 2007년 1월부터 급여화할 것으로알려진 선택진료와 상급 병실료 문제는 내년에 구체적 방안이 마련될 방침이어서 의료계 관련 단체들과 건강세상네트워크를중심으로한 시민단체들간 치열한 의견 공방이있을것으로전망되고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알코올의존증사회적응기간필요”


///부제 AA 국제컨벤션서심재종원장강조


///본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남화순군에서 개최된 AA(alcohclics anonymous, 익명의 알코올의존증 환자 모임) 국제컨벤션에 국내유일의 보건복지부 선정 알코올질환전문병원인다사랑중앙병원(한방병원장 심재종)이 치료진과함께 환자들이 같이 참가,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치료경험들을 공유하는시간을가졌다. 


이번 국제컨벤션은‘감사하는마음을갖자’라는표어아래환자들의 경험담 발표, 광주 국립묘지참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경험담 발표 시간에한 환자의 아버지는 발표를 통해 “그동안환자로인한고생과병원에서의 치료기간, 환자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이제는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치료방법의 변화 등으로 인해‘기대’ 라는희망을안게됐다”며참가자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키도했다. 


이와관련 심재종 병원장은“알코올의존증 환자는 정신병으로간주해 일정기간이 지나면 퇴원시키는게 현실”이라며“퇴원한환자들은 다시 술의 유혹에 넘어가 재발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적응훈련이 필요하며, 이런 취지에서 이번 컨벤션에 참석하게됐다”고 밝혔다. 심원장은또“다사랑병원은자율병동시스템 운영을 통해 알코올의존증 환자들에게 병원에서의 단주 생활을 사회에서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응기간을 부여, 자신만의 단주방법을완벽하게 유지하는 것을 치료목표로운영되고있다”고덧붙였다.


한편 이번 컨벤션을 통해 AA한국연합 관계자는“이번 컨벤션을 통해 가족들의 적극적인 치료의지와 단주모임의 활성화가 알코올의존증 환자들에게 사회에나가는 길을 열어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환자 자신들과 같은 길을 걸어오는 사람들에게 많은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계기가됐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자이데나식약청허가로 국내, 발기부전약4파전


///본문 지난 5월초 식약청에 신약허가신청을 낸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의 최종 허가가 빠르면 이달중순, 늦어도이달말에이뤄질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청은 지난달12일까지 약 한달간에 걸쳐 임상실태조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 논의를 거쳐 최종허가여부를결정할계획이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화이자의 비아그라 독주 체제에서 새롭게 출시된 시알리스(릴리)와 레비트라(바이엘)의 가세로 치열한 삼파전을 벌여왔으나, 이번에 동아제약이 최종 허가를 득 한다면 토종제품이 가세한4파전이전개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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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제정안통과


///부제 고급의료서비스치중예방책마련해야


///본문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7월 출범하는제주특별자치도의 청사진이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될지 관심이모아지고있다. 


이 법안은 기존 입법예고안대로 광역단위 자치경찰 설치와 교육감·교육위원 직선제, 특별행정기관 이관, 외국인 공직 채용,주민소환제와 인사청문회, 감사위원회 설치 등 완벽한 주민자치의틀을짜고있다. 


그동안 공청회 파행, 동 지역사회의 분열을 초래했던 영리의료법인 허용 여부 문제는 외국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을 허용하되 건강보험 적용을 배제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국내법인은 현행의료법 규정을 적용받아 영리목적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도록했다. 


이는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수준에서 영리 의료법인을 허용한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건강보험 적용이 허용되면 의료시장에해외자본이유입되고저소득층의의료소외가 심화될 우려가 있다는 시민단체와 의료계의 논리가건강보험 적용을 배제한 원천이었음은불문가지다. 


그러나 의료의 공공성 확대와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수준에서 영리법인 허용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국내 병원들이 수익을 목적으로 고소득층 환자 유치에 주력한다 해도 기본진료나 건강보험 대상 진료보다 고급·비보험 의료서비스에 치중할 가능성을 예방할 장치가 필요하다. 정부도 어느곳엔 되고 어느 곳은 안되고 하는식의 영리병원정책은 이제 접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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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FUN 경영 통한 조직 활성화 도모


///부제 복지부등산하5개기관혁신연대포럼개최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복지부가주관하고 산하 5개 기관이 참여하는‘보건복지가족 혁신연대’제4차포럼을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재미와 열정이 넘치는 일터 만들기를 위한 최신조직 활성화 경영기법인‘Fun 경영’이란 주제로 복지부 및 산하5개 기관 혁신총괄부서 담당자및 관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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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내생산인삼·약초‘한자리에’


///부제 생약협·농협중앙회, 2005년인삼·약초대전개최


///본문 국내에서 생산되는 인삼 및 한약재를한눈에볼수있는‘2005대한민국 인삼ㆍ약초 대전’이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4일간개최됐다.      


우리나라 인삼과 약초의 소비촉진과 생산기반 확충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생약협회(회장 엄경섭)와 농협중앙회가 올해로 6번째 마련한 이번행사는 보건복지부, 농림부, 동아일보, MBC가후원했다. 


인삼관, 약초관, 한방제품관, 한방의료기구관 등으로 나눠진 전시관에는 생약 및 인삼과 관련된70여개 업체가 100여종의 국산인삼과 약초견본, 식물표본, 약초종자, 약초화분 등 다양한 제품들이출시되었다. 


약초관에는 GAP로 생산 관리되는 약용작물 생산품과 생산이력내용(농가 작업일지) 등 최초로국내 약용작물 부문에 시범 도입되는생산이력관리시스템이 시연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생약협회 전국지회가 구기자,당귀, 맥문동, 황기등우수생약재배관리기준(KGAP)에 맞춰 생산한‘고품질한약재’15종 가운데10종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다. 인삼관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심, 건삼, 홍삼과 그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약초관에는 농협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및 관련업체등에서 출품한 재배 또는 자생 약초들이 선보였다. 또 한방제품관에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방바이오 제품을 비롯해 화장품, 자연식품, 기능성보조식품이전시되었다. 


이날 개막식에서 농협중앙회정대근 회장은 대회사에서“우리나라인삼산업은저생산성·영세성·전근대적 유통구조로 인해캐나다 미국의 화기삼이나 저가의 중국삼으로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이같은 현실에서 농협은 인삼종주국의 위상 제고를 위해 인삼생산유통 계열화 사업을비롯해 GAP 및생산이력제시행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인삼의 생산유통에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한국생약협회 엄경섭 회장은 “한국생약협회는 국산한약재의브랜드화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수립해 올해 130여개 농가 15개약용작물에 대해 GAP시범사업을 벌여왔다”면서“수입개방화시대에 우리약초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실의에 빠져 있는 생약재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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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기반질적향상추구


///부제 정부, 의약품산업국가핵심전략육성


///본문 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최근‘제19회 약의 날’ 행사에서‘의약품산업 육성전략및 추진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현재 세계 11위권인 우리나라의약품산업이 오는 2010년에는7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제도 합리화를 통해 △첨단의약품 허가심사기준 및규정 정비 △신속심사제도 운영


△다기능 복합제품 허가제도 개선 △허가전 상담제 및 민원후견인제 △심사절차 표준화 △분야별 전문가 양성 △제약기업의 전문화를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성장가능 제품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개량신약 및 천연물신약 R&D지원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국내제약기업간 공동연구 활성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대형 퍼스트 제네릭 육성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라고말했다. 


국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이2010년까지 한국을 의약품 선진국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은의미있는일이다.


그러나 의약품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결국 기술개발과시장성 예측을 통해 시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기술개발이 적용되는 의약품의 시장규모,매출전망, 경쟁기술과 비교우위등을 검토해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한다.


여기서 국가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의약품산업의 실효성을제고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역량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의약품 R&D 지원 사업에도 시장효과가 낮거나 경쟁국과 비교 열위에있는 사업은 천연물제약을 통해실효성을높여야한다.


이와함께 정부는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의약기술 정책수립, 한의약 R&D 사업 촉진 등한의약산업 기반의 질적 향상을추구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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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병원, 외국자본과결합‘박차’


///부제 Concord-Alliance사, 경희한방병원에사업계획서전달


///본문 서양의학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던 병원외자유치가 한방병원으로확대하고있다. 


예컨대지난 14일 러시아의Concord-Alliance사의 부사장과 국내 에이전트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을 방문 투자에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제시했다. 이들은 한방병원이인력과 기술을 제공하고 병원설립에 필요한 자금 및 시설등에 필요한 일체비용을 투자할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방병원 관계자는“러시아 기업이 병원 설립과 관련된 비용 일체를 투자하겠다는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전달받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접근했다”며“도하개발아젠다(DDA)등 시장의 세계화가 급격히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한방병원의 국제화를 위해 조금씩 준비해왔던 만큼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국제 자본과의 결합은바람직하다”고평가했다.


이에 따라 Concord-Allian ce사는 한의과대학에 6년제학제가 설치돼 있고 독립적으로 한방병원이 운영되고 있는한국한의학이가장효율성있는투자처라고 판단,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 제휴를 제안한것으로보인다.


이에앞서 지난달 8일에도 스웨덴계 투자회사 Invester AB사 관계자들도 병원투자프로젝트로 국내 모한의대 한방병원 방문, 한국측 병원펀드와 자국계 펀드와 가교역할을 타진하고 국제자본결합을통한 운영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알려졌다,


이와관련 투자전문가들은한국의료의 특성상 한국의 한방병원은 충분한 외자유치가가능한 시장특성에 따라 투자해 왔다는 점에서 러시아의Concord-Alliance사가 다른다국적기업에 앞서 경희한의대 병원측과 병원설립에 필요한 자금 및 시설일체비용을투자키로 한 것은 다목적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국경을 맞대고 있는데다 중의사와 중의병원이 러시아에 진출해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학한방병원을 파트너로삼는 것은 향후 정치·외교적·경제적 고려가 작용했을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그러나 아직까지 완전협상에이르지는 않는 만큼 지난 98년 하버드대학간 투자협정실패의 교훈을 거울삼아 경희대측도 러시아측기업과 협력체제를 공공히 해 첫 외자유치사업을 성공시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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