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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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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36호
///날짜 2013년 9월 16일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평가인증기구 정부 인정 및 절차 개선방안 논의
///부제 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오는 25일 국회도서관서 토론회
///본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회장 송지호·간호교육평가원장)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분야 평가인증기구의 정부인정제도 및 절차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5일 13시30분부터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421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조 발제로 △보건의료 분야 평가인증제도 관련 쟁점들: 의료법 및 고등교육법을 중심으로(한창호 동국대 한의대 교수) △현행 정부인정 제도 및 절차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전문직 평가인증기구 관리(허윤정 아주대 의대 교수) △전문직 평가인증기구의 공공성 확보 및 국제화를 위한 외국의 사례(안덕선 고려대 의대 교수) 등이 진행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학술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계 전통의학계에 ‘한의학 한류 열풍’ 기대
///부제 제8회 ICTAM…31개국 350여 명 참석
///본문 세계 각국 전통의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 보건의료환경을 주도할 전통의약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제아시아전통의학회(회장 폴커 샤이드·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raditional Asian Medicine·IASTAM)·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홍준표) 공동 주최, 한국의사학회(회장 맹웅재)의 주관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산청 삼성산청연수소에서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공동대회장 맹웅재·폴커 샤이드, International Congress on Tradtional Asian Medicine·ICTAM)가 개최됐다.
‘통합을 넘어서, 21세기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프리카와 남미 등 6개 대륙, 총 31개국에서 350여 명의 전통의학 전문가가 참가해 200편 이상의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9일 개막선언에 이어 폴커 샤이드 국제아시아전통의학회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학술대회기간 동안 △한의학의 역사와 문화(김남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 △함께 뛰는 맥박:각각의 국가 배경, 다양한 논의 속의 티베트 의학(시에나 크레이그 미국 다트머스대학 교수) △동아시아 각국의 보건정책(주디스 파커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 △아시아 전통의학:세계화 시대의 과제와 기회(나렌드라 바트 IASTAM 부회장) 등의 발표와 각 분과회의가 실시됐다.
또한 신시아 스코르존 웨스트민스터대 강사, 잠양 돌마·헤더 부르스·나렌드라 바트 IASTAM 부회장 등이 아유르베다의학, 중의학, 티베트의학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금오 김홍경 사암한방의료봉사단장,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노영범 대한상한금궤의학회장, 송정화 한방미용성형학회장, 정행규 대한형상의학회 명예회장, 김태국 전 소문학회장 등이 다양한 주제로 임상시연 강좌를 펼쳐 세계 각국 전통의학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9일 오후에는 이재근 경상남도 산청군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으며, 저녁 만찬 이후에는 난타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실시되는 기간에 개최된 만큼 산청엑스포 투어, 해인사 관광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방문 등 한국의 전통과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제인 F 윌슨(영국)씨와 니우 단마지(호주)씨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술세미나와 함께 한국 음식과 청명한 한국의 가을 산하를 즐길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경험해 본 어떤 학술회의보다도 내실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7월 초 입국해 한국의사학회 교수 및 대학원생들과 함께 이번 ICTAM을 준비해 온 마타 한슨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는 “모든 지역의 아시아전통의학 연구자와 임상가가 함께 하는 이번 학술대회가 새롭게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한 IASTAM은 1979년 첫 국제대회를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총 7번의 국제학술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아시아 각국의 전통의학과 지역적 특색을 최대한 존중하며 학문과 임상 두 가지 영역을 아우르며 학문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국제학술단체이다.
이번 제8회 ICTAM은 세계전통의학계에 한국 전통의학의 우수성은 물론 한국의 문화를 알려, 세계전통의학계의 새로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오만방자 안하무인 대한의사협회는 각성하라”
///부제 “1900년 대한제국 관보 명시… ‘의사’ 역사적 법적 정통성 한의사에게 있다” 한의협, 의협의 한의사 의료인 범주 제외 주장에 대해 강력 규탄 성명서 발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정부는 한의사를 의료인의 범주에서 제외시키고 한의사제도를 폐지하라’는 성명서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했다.
12일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의 자유로운 활용은 환자의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의료인 면허증을 부여한 한의사의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이며, 현대과학의 산물인 현대의료기기는 양의사만이 사용하는 전유물이 아니며, 모든 의료인들이 환자의 상태를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이러한 사실을 망각하고, 마치 의료인인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엄청난 불법행위인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언론을 호도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한의사를 의료인에서 제외시키고 한의사제도를 폐지하라는 납득할 수 없는 몰상식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는 정작 한의계 내부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조차 없는 ‘의료일원화’와 관련하여,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일원화 문제의 해결을 원했으나 이제는 대한의사협회에서 그에 대한 노력을 중단한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함으로써 마치 대한한의사협회가 의료일원화를 대한의사협회에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뻔뻔한 작태라고 비판했다.
또한 의협이 성명서를 통하여 ‘한의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과 전혀 다른 망발을 서슴지 않고 있음을 경고하며, 의협이 자신들만이 옳다는 오만방자한 생각을 지금이라도 버리고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인지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진료일선에서 묵묵히 환자 치료와 임상연구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한의사들을 거짓과 왜곡된 사실로 비방하기 이전에 국민들 앞에 본인들의 과오와 잘못에 대하여 뼈를 깎는 각성과 진실된 사죄를 선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서는 한의협 2만 한의사 일동은 의협이 한의사와 한의약에 대한 열등의식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지금 이 시간 이후로 억지와 궤변으로 한의계를 중상모략 하는 행태를 즉시 중단하고 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품위와 소양을 지켜줄 것을 촉구하며, 향후에도 대한의사협회가 대오각성하지 않고 지금과 같은 경거망동을 지속한다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6년간 한의계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28건 불과
///부제 보의연,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발표회 및 제도설명회 개최
///본문 지난 6년간 한의계의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건수는 28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이 10일 보의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발표회 및 제도설명회에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 이 민 보의연 신의료기술평가본부 평가사업팀장은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2007년 5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신청건수 1179건 가운데 한의과는 28건으로, 단 2%만을 차지했다. 반면 의과는 1129건(96%), 치과 18건(2%), 기타 4건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기관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한방 병·의원은 13건으로 1%에 불과했으며, 상급종합병원 502건(44%), 종합병원 128건(11%), 병·의원 100건(9%), 치과 병·의원 4건, 비의료기관 432건(35%) 등으로 확인됐다.
또 기술별 신청현황의 경우 진단검사가 493건(42%)으로 가장 많았으며, 처치 및 시술 420건(36%), 유전자검사 260건(22%), 기타 6건 등의 순이었다.
이어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 이무열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은 “평가기간이 길고, 심사기간에 판매가 어려운 점 등 규제적 성격을 가진 신의료기술평가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불만족 ‘제로’를 위해 평균 280일 정도 소요되는 심사기간을 150일 이내로 단축시킨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의 신의료기술 도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의연이 각각 의료기기 장비와 요양급여 행위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한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여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진행되고 있다”며 “식약처와 보의연, 심평원이 함께 참여하는 원스톱서비스센터(One stop service center)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평가방식을 소개하고 평가서 제출에 필요한 사항 등을 안내하는 상담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며 “신의료기술 평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간을 제외한 평가서 제출 전 등의 기간에 상담제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행위의 시장 도입을 위해 안전성 및 유효성과 급여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는 절차로, 2007년 4월2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2014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3.9대 1
///부제 한의예과 17.6대 1
///본문 대구한의대학교는 10일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1079명에 4180명이 지원해 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학과별로 살펴보면, 한의예과 일반전형은 10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한의예과 학생부우수자전형은 30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해 9.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진서의 재현행사 ‘눈길’
///본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6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허준이 동의보감을 광해군에게 올리는 의식을 재현한 ‘진서의(進書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0일 한방기체험장 동의전에서 허준이 ‘동의보감’을 광해군에게 올리는 모습을 재현하는 ‘진서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허준 선생이 1613년 내의원에서 간행한 ‘동의보감’ 초간본을 임금에게 올리는 의식으로, 규장각 소장 ‘국조보감감인청의궤(國朝寶鑑監印廳儀軌)’에 기록된 궁중의식을 철저히 고증해 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화합은 결정된 사안 따르겠다는 의지 보여줄 때 가능”
///부제 평협, 사원총회의 의의와 화합에 대한 입장 밝혀
///본문 한의사평회원협의회(대표 국승표·이하 평협)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사원총회에 대한 의의와 화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성명서를 통해 평협은 “한의사 회원들의 민주의식과 참여의식이 매우 성숙했음을 증명한 것이고, 따라서 우리의 의지만 모아진다면 희망적 미래를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며 이번 사원총회를 대한한의사협회의 저력을 과시한 성공적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부터 더 이상의 분열과 반목을 해소하고 내부의 소모적 갈등을 없애 공동의 목적을 향해 매진하는 것이 이번 사원총회의 역사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평협은 화합과 봉합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갈등의 주체들을 단순히 합쳐놓는 것은 갈등의 일시적 소강상태지 진정한 화합이 아니라는 것.
평협은 “진정한 화합은 민의로 결정된 사안에 모두가 승복하고, 결정된 사안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때 가능하다”며 회원들의 뜻을 왜곡하고 무시했던 당사자들의 진심 어린 사과와 확실한 재발 방지의 의지, 그리고 민의의 결정에 승복하고 따르겠다는 공적인 약속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평협은 “회원들의 뜻과 공익에 반하는 당사자들의 행동을 그대로 묻어둔 채 화합과 화해만을 외치는 것은 갈등의 불씨를 남겨두는 미봉책에 불과하며 섣부른 화합은 그러한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에게 사과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기도 하다”며 “진정한 화합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민의에 승복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약속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평협은 “민의에 승복하는 그 어떤 세력과도 화합할 것이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강서구, 허준로 2Km 구간 허준 테마등(燈) 설치
///부제 10월 허준축제까지 40일간 축제 분위기 돋궈
///본문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제14회 의성 허준축제’(10.12~13)를 맞아 허준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축제로 일대에 의성 허준과 의녀를 캐릭터화한 테마등(燈)을 설치했다.
등불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은 대한한의사협회와 허준박물관 앞에서 구암공원 입구까지 약 560m, 양천로 55길 약 740m, 구암공원 내외 약 700m 등 총 2Km 구간이다.
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0월 축제기간까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의 의미를 담아 40일간 불을 밝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등(燈)은 주민이 직접 만들어, 천개의 등 하나 하나마다 구민의 정성과 소원이 담겨져 있다.
이와 함께 10월13일까지 양천로 55길을 따라 약초그림, 꽃예술작품, 서예 만장기, 모자이크 벽화, 핸드 프린팅 등을 야외에 전시하여 축제의 거리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한강자이타워 광장 간이무대에서는 전문 공연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테마등을 배경으로 허준과 의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테마존도 곳곳에서 운영한다.
이번 테마등을 통해 허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의 흥미를 유발해 가족, 연인, 친구 등을 동반한 구민들의 관심과 발길을 잡아둘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행사를 통해 허준 선생의 인류애를 본인이 만든 작품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허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축제에 구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여 10월까지 두달간 허준과 동의보감의 역사적 사상적 가치를 재조명할 각종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의학 국제학술대회 등 각종 학술행사와 한방 진료 체험, 한방음식 경연대회와 같은 허준 관련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종인 교수, ‘마르퀴즈 후즈후’ 2014년판 등재
///부제 침구의학 임상연구서 다수의 국제 연구 활동 ‘인정’
///본문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김종인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4년판에 등재됐다.
김종인 교수는 침구의학 임상연구 영역에서 다수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제 연구 활동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1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인물의 선정과 추천에 관여하는 인물선정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종인 교수는 “4년 연속으로 마르퀴즈 후즈후 명단에 등재돼 영광”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국제표준 선점하라
///본문 30여년 전 국내에서 한약전탕기가 개발될 때만 하더라도 시장규모 확보나 국제표준 문제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당시에는 편의성 하나만으로도 국내 개원가 시장 점유는 가능했었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에서 개발하여 해외에 보급되고 수출하게 된 한약 전탕기의 역사를 살펴보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술 우위뿐 아니라 관련 국제기구에서 세력 규합을 통한 주도권 확보가 관건이다. 여기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전통의학기술위원회(TC 249)에서의 한국 대표단의 노력은 그 자체가 국제표준을 놓고 벌였던 전쟁과 다름 아니다.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지 못한 기술은 시장에서 별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24개 회원국이 활동하고 있는 TC 249는 중국이 간사국을 맡고 있는 데다 이미 중국 국내표준안 성과를 국제적으로 과시해 왔던 터라 한국의 한약 전탕기로 표준안 인증을 획득하는 것은 어찌보면 무모해 보이기까지 했다.
설상가상 한국은 2009년부터 시작된 표준안 작성에서 간사국인 중국이 초기에 표준안을 작성하겠다고 제출하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중국의 표준안에 대응하여 국내 전탕기 원개발업체인 경서기계를 참여시키면서, 또한 2012년 ISO TC 249 총회를 대전에서 주최하면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
위기는 늘 기회로 바뀐다고 했던가.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한약 조제전탕 안전관리지침이 필요하다는 한국측 제안이 2013년 봄 남아공에서 열린 총회에서 신규 아이템으로 확정돼 한국이 주도하는 한시적인 대책반이 탄생하게 됐다. 이달 중 각 나라에서 전문가를 추천하여 대책반이 구성되고, 내년 총회까지 일을 하여 작업반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리지침 표준안이 나오게 된다면 국내의 한약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것이며, 전탕기나 원외탕전원 시스템의 수출도 더욱 원활해져 해외에 한국 한의약의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같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진취적 역량은 한의학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밑거름일 수 있다. 이제 TC 249 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 속에서 한의학이 차지하는 위치는 어디이며, 세계 속의 더 큰 한의학을 만들기 위해 어디로 나가야 할 것인가 하는 한의학의 미래전략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지재권기구(WIPO),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관련 기구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고, 전통의학 표준관리기구와 정보 공유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될 때 ‘한의학 프리미엄’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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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추나·도침요법 교육 통해 임상활용 능력 키운다
///부제 한의협,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 회원 대상 보수교육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3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대규모 회원들이 참가해 열린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1강과 2강으로 나눠져 회원들이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고, 최근 들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1강에서는 수성한의원 강영성 원장이 ‘전신개념의 추나요법’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강영성 원장은 “사람은 자신의 고유자세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척추는 사지를 달고 있고, 左右 下肢와 上肢에 가해지는 힘과 에너지의 양이 같을 수 없으므로 이것이 척추(경추, 요추)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작용해 질병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며 “인체의 불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연쇄에 의한 척추와 사지의 길항과 협응 관계에 따라 전면 대 후면, 상체 대 하체, 좌측 대 우측, 근위 대 원위의 운동증감 패턴을 분석해 치료설계를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원장은 “Normal form과 Nor mal move ment는 세축의 균형과 협응이 이뤄질 때, 특히 중력선을 중심으로 전후·좌후·상하의 대칭화가 되었을 때 만들어진다”며 “이를 분석·평가하기 위해서는 생체역학적 운동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이어 “자연발생적 통증 부위는 원인과 결과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생체역학적 운동특성을 분석, 연쇄관계를 규명하고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을 찾아 원인을 제거한 후 통증의 양상을 분석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즉, 근육성, 관절성, 신경계, 혈관계, 장부변증 등을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는 전신에 나타나는 인체 불균형 패턴을 척추와 사지의 길항과 협응 관계에 따라 전신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전신 개념 △성장과 노화에 따른 자세 변화 △인체 불균형 패턴의 여러 양상 △체형 분류 △전신적 원칙 등에 대해 자세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2강에서는 대전대 한의과대학 침구과 홍권의 교수가 ‘도침요법을 이용한 시술’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도침술은 평석 중 날카로운 도기편과 칼모양의 침인 피침을 대표적 도구로 천층뿐 아니라 심층의 사기를 몰아내는데 적용되었던 한의학 고유의 침법이다.
홍권의 교수는 “도침술은 특히 조선시대 종기 치료에 활용됐으며 국가적 지원 하에 크게 발전됐으나 일제 강점기 한의학이 제도권 밖으로 밀려나며 그 맥이 끊겨 민간을 중심으로만 면면히 이어져 왔지만 1980년 후반 이후 한방외과술과 치종의학에 대한 연구와 함께 도침술이 재조명되기 시작해 2013년 도침술의 현대화 도구인 일회용 멸균도침이 정식 의료기기로 등록됐다”고 소개했다.
홍 교수는 이어 “도침을 이용한 외과적 처치 기술은 횡입법, 십자형·천자형·품자형·사자형 절개법, 오공형 침자법, 요자법, 요락법, 할법, 제법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홍 교수에 따르면 도침은 △빠른 치료효과 △치료시간과 치료과정도 수술적 요법보다 비교적 짧고, △개방성 수술에 비해 감염이 잘 일어나지 않으며, △조직 손상도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환자의 과거력과 현 병력의 정확한 인지 △명확한 병소 위치 파악 △무균 조작 △침훈 등에 대한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밖에도 도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주의사항, 시술 방법 및 임상증례 보고 등이 종합적으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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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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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의약품 ‘국제 규범 로드맵’ 만들어야
///본문 2013년 천연물의약품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이 4일부터 6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 주관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됐다.
화학합성에 치중하던 다국적 제약사들도 최근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보면 국내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역할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셈이다.
이번 워크숍에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6개국 천연물의약품 규제당국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한데서도 그런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주관부서인 평가원은 천연물의약품의 국제협력 강화, 국내 제약산업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 규제현황 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과연 왜곡된채 진행되어왔던 천연물신약 정책을 어떻게 개혁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여기서 20~30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천연물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 크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R&D 및 인프라 구축 지원과 보험 등재에 힘입어 고도성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한국도 전통한의약 임상을 활용해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지재권기구(WIPO),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 전통의학 표준화 사업과 연계해 국내 한약신약, 천연물제약산업으로 활성화해야 할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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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기 남겨 둔 출연연 수장들 줄사퇴
///본문 임기를 상당 기간 남겨둔 정부 출연연구기관장들이 갑작스레 사표를 내고 있다.
2015년 1월까지 임기가 1년 4개월 가량 남아 있는 이승종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지난주 일신상의 사유로 미래창조과학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내년 11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최태인 한국기계연구원장도 최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금년 7월 초에는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이 임기 1년 여를 앞두고 중도 퇴임했다. 올 연말과 내년 초 임기가 끝나는 출연연 원장들도 상당수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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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공단의 ‘공적 가치’
///부제 2015년 건보재정 위기… 건보료 틀 바꿔야
///본문 “건보지출이 최근 5년새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이대로 뒀다가는 경제 예측·고령화 상황 등을 종합해 볼 때 2015년에는 2010년 같은 건보재정 파탄 사태가 올 수도 있다.”
지난달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기자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건강보험을 책임지고 있는 공단 이사장의 경고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 이사장은 해법으로 “직장·지역 구분 없이 종합소득(임대·사업·금융·연금 등)에만 매기는 등의 세 가지 안을 기본틀로 51가지 세부안을 만들어 지난해 정부와 국회에 제출했고, 이를 토대로 복지부 산하 부과체계개선기획단에서 건보패러다임을 선진형으로 바꾸는 대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소송 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이 돈의 절반만 절감해도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의 3대 비급여 부담을 없앨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단의 의지가 선하다고 해서 그것이 유효한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건보료의 체계개선 의지만은 높이 살만하다.
“병원들이 진료비를 달라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하고 심평원이 심사하고, 우리는 돈을 지불한다. 심평원에서 의료기관의 진료내역을 받는데 석 달 걸린다. 우리한테 진료비를 청구하게 하면 부정행위를 일찍 찾아낼 수 있다. 전체 관리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서 보듯 공단의 역능에 대한 개혁의 초점이 공공적 가치에 두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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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양의사제도의 잘못된 뿌리 바로 잡고, 올바른 의료면허제도 확립 ‘촉구’
///부제 양의사의 독점적 권한 해체, 진정한 의료민주화의 길로 나아가야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는 최근 의협 이사회에서 한의계를 공격하는 황당무계한 성명서를 채택한 것과 관련, 100년 묵은 양의사제도의 잘못된 뿌리를 바로 잡고, 올바른 의료면허제도의 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참실련은 이미 의료계의 모두가 알고 있듯, 이와 같은 성명서 발표는 노환규 회장 본인의 정치적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한풍(韓風)공작으로, 이에 대해 인간적인 연민이 드는 것도 인정의 발로이긴 하나, 이미 그 의도가 뻔하고 심지어 양방 내부에서도 냉소만을 유도하고 있는 이 상황을 보면, 이런 분이 양방의학계의 수장으로 있다는 것에 대해 참으로 복잡한 심정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참실련은 또 이미 근대 개항기부터 서양의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발전시켜온 한의사들은 비록 일본 제국주의의 앞잡이인 양의사들에게 그 자리를 빼앗긴 바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국민보건 발전에 기여를 해왔으며, 양의사들이 일제시기 사이비 과학인 우생학을 읊조리는 동안에도, 미군정 하에서 축재에 나서는 중에도, 70년대 보건의료 공백으로 신음하는 국민들을 버리고 미국에서 동문회를 열고 와인 파티를 벌일 때도, 고통받는 환자들을 저버리고 약사와의 이권투쟁을 위해 밥그릇 싸움에 열을 올릴 때도, 리베이트로 양방의사의 1/10이 면허정지를 당하는 와중에도 한의사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의학의 정도를 걷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서에서는 이미 한의계는 수천건의 무작위대조시험과 수십만건의 증례보고 및 기초 연구 등의 근거중심의학 기반의 과학적 성과와 전통의학적인 의학 자산을 통합시켜 융합의학의 길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이미 현대 한의학이 전 세계 의학계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수많은 의학적 경험과 학술 성과를 통해 이미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야 말로 국민적인 의문거리가 되어버렸으며, 아직도 이를 금지시켜 의료의 수준을 떨어뜨리고 본인들의 잇속만을 챙기겠다 주장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비윤리이고, 무엇보다 환자의 안녕을 가장 먼저 생각하여야 하는 의료전문직 입장에서는 도저히 입 밖으로 내서는 안될 무시무시한 주장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참실련은 과학적인 근거중심의학과 고도의 의학윤리를 가진 의료전문직의 단체로서 이러한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자 획책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성명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이렇게 의료의 수준을 떨어뜨리려 하고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하는 바이며, 한의사는 전문 의료직으로서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의무가 있기에, 이를 방해하는 어떤 것도 국민건강을 좀먹는 해충으로 간주할 것이며, 또한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약제들은 기존의 전통의학적인 서사중심의학(narrative based medicine)의 견지와 현대의학에서의 근거중심의학(Evidence Based Medicine)에서도 충분히 입증되고 있으며, 첨단 과학인 네트워크 약리학(network pharma cology)에 의한 다성분 다표적(multi-component multi-target)약리학과 화학체학(chemomics)에 입각한 체계를 가지고 그 다성분의 상호관계와 인체의 복잡다단한 약리 작용점을 규명해 나가고 있고, 그리고 이를 통해 선현들의 식견이 탄탄한 과학적 기반에 서있었다는 것이 연일 입증이 되어나가고 있어, 양의학계의 최신 지견에 대한 몰이해에 대해 한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사들은 한의학의 전문가로서, 한의학을 정식으로 배우는 중국이나 일본의 의사들은 충분한 자격이 있으므로 이런 비판을 하지 않으나, 양방의사들은 한의학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절름발이이므로 이들의 의료행위는 엄격하게 제한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해두며, 게다가 WHO에서는 이미 전통의학에 대한 진단code까지 확정하여 발표 목전에 이르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즉 법적·제도적·학문적으로 한의사는 ICD기반의 모든 진단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여러 의료경제학적 분석에 의해서도 한의학적 치료는 의료비를 절감하고, 환자의 건강을 개선시키며, 양방의료에 의한 부작용과 고통을 경감시키는 것이 확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의 확산과 각종 의학 교과서에서의 한의학 관련 부문과 전문 서적의 출판은 날로 확산 기로에 서있다고 밝혔다.
참실련은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양방의사들의 무리한 주장, 대한의사협회의 엉터리 성명서는 한의학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나는 것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고 이러한 궤변을 늘어놓는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으며, 참실련은 양방사는 양방사끼리, 한의사는 한의사, 치과의사는 치과의사, 간호사는 간호사의 전문행위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다원주의 기반의 각 의료인별 법률을 제정하여야만 이를 통해 양방의사에게 수직적으로 종속된 의료계를 다원화된 민주적인 체계로 탈바꿈시킬 수 있음을 모든 의료인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에서도 양의사에게서 더 이상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사라는 이름을 박탈할 것을 촉구하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한의학을 주류로 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치료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의학이 의학의 주류로 떠올랐고, 더 이상 양의사는 의학의 주류로 볼 수 없기에, 그 제한된 직역의 성격도 드러내지 못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참실련은 다시 한번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양의사의 독점적 권한을 해체하여 진정한 의료민주화의 길로 나아갈 것임을 확인해두며, 또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모든 의료인이 헌법 정신에 따라 의료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 조치를 취하기를 다시 한번 정부에 강력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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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임상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궁금해요? ‘한의 시맨틱 검색’에 물어봐!
///부제 한의학연, 스마트폰 앱 개발
///본문 궁금한 한의학 지식을 내 손 안의 스마트폰에서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한의학연)은 한의학 지식정보를 기능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시맨틱 기반의 ‘한의 시맨틱 검색’이라는 앱을 개발,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맨틱’이란 사전적으로 ‘의미의’ 또는 ‘의미론의’라는 뜻으로 의미 기반의 검색을 의미한다. 시맨틱 검색은 검색어가 어느 분야의 지식에 해당하는지 이해하고 그 의미를 해석해 의미와 연관된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적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감초’라는 한약재를 검색하면 일반 검색포털에서는 감초와 관련된 뉴스, 블로그, 카페 등에 올려진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보여지지만 ‘한의 시맨틱 검색’ 앱에서는 전국 한의대에서 활용되는 교재에서 추출된 감초의 기원과 효능, 약용 부위 등을 포함한 기본 정보와 함께 적용되는 처방, 적용되는 병증 등 감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볼 수 있다.
‘십전대보탕’을 검색할 경우에는 처방의 기본 정보는 물론 처방에 포함돼 있는 한약재나 병증 등 한의지식 정보를 보여주며 십전대보탕이 수록된 한의학 문헌을 구분해 제시하기도 한다.
한의학연에 따르면 ‘한의 시맨틱 검색’에 담긴 기본 정보는 약재의 경우 본초학, 임상본초학, 신씨본초학 등 3종을, 병증에는 한방병리학, 간계내과학, 심계내과학, 비계내과학, 폐계내과학 등 5종을, 처방은 방제학, (도해증보)동의방제와 처방해설 등 2종을 포함하고 있다.
한 개의 검색 키워드로 검증된 한의학 지식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앱 ‘한의 시맨틱 검색’이 보급되면 인터넷에서 난무하는 검증되지 않은 한의학 정보를 바로 잡아 한의학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승훈 원장은 “한의 시맨틱 검색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평소 궁금했던 한의학 지식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상에서 검증되지 않은 한의학 정보를 바로 잡아 한의학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의 시맨틱 검색’은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PC 기반의 인터넷 웹 서비스(cis.kiom.re.kr/semantic)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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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14년 한방병원 인증제 새로운 모델 찾자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2일 그동안 개발한 한방병원 인증기준을 토대로 2014년 1월1일부터 한방병원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방병원 인증기준은 △환자안전활동 △질 향상 활동 △침·뜸·부항 및 기타 한방시술의 안전한 시술 △감염 관리 등 총 204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되어 평가를 받게 된다. 또 8개 전문 진료과를 운영하는 전문수련의 수련한방병원은 241개 조사항목을 평가한다.
인증제 주관부서인 복지부가 2011년도에 개발한 한방병원 인증기준 초안을 토대로 평가항목을 마련한 것은 한의계, 한방병원 및 각계 의견을 수렴한 측면에서 보면 고무적이다.
하지만 국가 한방병원 인증제가 한방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 선택에 공감을 불러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상응한 액션플랜이 제시돼야 한다.
양방병원에 대해서는 그 특수성을 감안해 올해부터 요양 및 정신병원 등이 의무인증제로 시행되어 2013년 8월 현재 의무 인증 획득 기관수가 무려 243개소에 이르고 있는데 반해 한방병원은 그것도 내년에야 겨우 자율인증제로 시작하는 환경을 보면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방병원 인증제는 모방에 연연하지 말고 한방병원 선택의 브랜드로 새로운 국가 인증모델을 구축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 자칫 이런 개혁에 소홀하면 대동소이한 인증제를 답습할 우려가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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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세요”
///부제 전시관, 동의보감박물관, 한방 기 체험장 등 볼거리·먹거리 ‘풍성’ 행사기간 중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분야 학술대회도 개최 국가적으로 한의약 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 세계화 기반 마련 기대
///본문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해를 계기로 우리의 전통의약인 한의약을 육성하고 세계화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세계 최초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6일부터 10월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국민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크게 한의약의 ‘글로벌 엑스포’,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그린 엑스포’, 다함께 느끼고 즐기는 ‘익사이팅 엑스포’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행사를 보면 전시행사로 주제관(힐링파크, 첨단 한의약과 아날로그형 전통의약을 접목한 주제 표현), 동의보감박물관(동의보감과 한의약의 생활화 및 우수성 강화 표현), 산청약초관(희귀약초), 세계관(세계전통의약), 교류협력관, 산업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약초(산약초단지), 힐링문화(힐링타운), 氣 수련(석경·귀감석·복석정), 건강·장수(약선요리, 사상체질) 등이 있다.
특히 상설로 운영되는 주제관은 1층에 주제영상실, 어린이 4D영상실, 웰컴센터 등이, 2층에는 힐링파크(첨단 한의약을 통한 새로운 치유)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의보감박물관에는 1층에 동의보감 기획전시, 한의원 재현, 동의보감 미래가, 2층에는 약초 찾기, 약선음식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산청약초관에는 지리산권 희귀 자생약초가 전시되어 있다.
비상설 전시관인 세계관에는 5대륙 20개국의 전통의약 전시 및 5300년전 알프스산맥 아이스맨이 특별전시되어 있고, 약선문화관에는 현대인의 생활습관, 질병에 대한 디톡스 상차림 및 생명의 원천 동의보감의 33가지 물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교류협력관에는 한의약 관련 지방자치단체·연구소·병원 홍보, 산업관에서는 한의약 및 건강 관련 첨단 의료기기 등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체험(학습)프로그램인 한방체험관에는 동의보감 체험존(신침법, 스트레스 진단 및 해소 등), 한방기체험장에는 스토리텔링 3석(석경·귀감석·복석정) 기 체험, 힐링타운에는 1박2일 힐링프로그램 체험 및 분야별 전문한의사 진단 및 한방진료 체험이 이뤄진다.
혜민서에는 전문한의사의 상담과 진단을 통한 맞춤형 한방의료의 체험을 경험하게 하고 있고, 이외에도 산청한약방 체험, 체질병 족욕 체험, 힐링 로드 걷기 등이 진행된다.
학술·이벤트로는 동의보감 컨퍼런스,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 전통의약 퍼레이드, 힐링 참여극, 마당극, 민속놀이 등이 진행되며, 기획행사로는 세계약선요리 경연대회, 허준 일대기 도감, 동의보감 진서의, 세계전통의약 산청선언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산청한방약초축제, 불교문화제전, 기산국악대전, 남명선비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더불어 전통의약 관련 국제학술행사가 개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ICTAM, 주제:21세기 아시아전통의학에 대한 성찰)을 비롯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2013.10.8~9, 주제:동의보감의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통한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강화), WHO국제회의(2013.9.24~27, 주제: 전통의약품 안정성 및 품질 강화) 등이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간중에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산청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국내학술행사로 턱관절균형의학회 세미나, 한방식품산업 심포지움, 소문학을 통한 음양사시오행의 임상 활용, 한의약산업 육성 심포지움(2013.9.26), 초음파장부형상학회 학술세미나(2013.9.29), 한약제제연구현황 학술세미나(2013.10.6), 토종약초 명품화 세계화 심포지움(2013.10.10), 한의학원전의 현대적 활용 학술세미나(2013.10.13) 등이 개최된다.
이와 같이 이번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한의약 관련 전시관, 체험프로그램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볼거리·먹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측은 국가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약 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 세계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적으로는 한방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는 약 5000억원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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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 개발 분야 연구개발과제 공모
///본문 보건복지부가 올해 하반기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한약제제개발 분야 신규지원 연구개발과제를 공모한다.
비임상, 임상 1·2상, 임상 3상 세 분야로 구분하고 있는 이번 공모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는 비임상 분야의 경우 연구기간은 3년 이내이며 연간 2억원 이내에서 연구비를 지원한다.
임상 1·2상은 상위단계의 식약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며 3년 이내의 연구기간 동안 연간 3억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임상 3상은 식약처 의약품 허가(NDA) 획득을 목표로 하며 연구기간은 3년 이내, 연구비는 연간 4억원 이내로 지원될 계획이다.
단 신규과제의 경쟁률, 평가결과 등에 따라 분야별 연구비는 조정될 수 있으며 임상 분야로 지원할 경우 해당 임상시험계획 승인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연구계획서 서식은 보건의료 R&D포탈 표준과제관리시스템(http://www.htdream.kr)에서 다운로드받아 작성하면 된다.
전산입력 기한은 10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며 계획서 제출 및 주관연구기관 전자접수 완료(공문제출)는 10월17일까지다.
관련 서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한의약기술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관련 문의는 043-713-8468, 8254로 하면 되며 전산입력 사항 관련 사항은 043-713-8238, 8297, 839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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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적 불안장애센터 모델 제시
///부제 KIOM 글로벌원정대 성과보고회 개최
///본문 미국을 탐방한 후 ‘한의학적 불안장애센터 모델’을 제시한 ‘뭉크의 미소’팀(팀장 가천대 한의학 3년 이보람, 가천대 한의학 2년 진윤희, 인천대 러시아통상 3년 김수정)이 2013 KIOM 글로벌원정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한의학연)이 3일 제마홀에서 개최한 2013 KIOM 글로벌원정대 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을 받은 ‘뭉크의 미소’팀장 이보람 학생은 “KIOM 글로벌원정대는 전공과 관련된 주제로 세계 선진 연구기관을 탐방하면서 앞으로의 제 꿈을 구체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KIOM 글로벌원정대는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원)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전통의학 연구 동향과 미래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미주·유럽·아시아 지역별 1개 팀씩 선발한 바 있다.
특히 작년부터 시행한 ‘멘토-멘티’ 제도를 올해에도 지속 운영해 각 팀별 주제에 맞는 연구자를 멘토로 선정, 지원해 원정대가 더욱 알찬 연수를 진행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대상을 수상한 ‘뭉크의 미소’팀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더하니’팀(팀장 원광대 한의학 1년 추홍민, 박성준, 권준휘, 한의계 2년 한동재)은 ‘빅데이터와 한의학의 융합이 가져다주는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중국을 탐방해 우수상과 함께 장학금 150만원을 받았다.
장려상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한 ‘I amAGING’팀(팀장 가천대 한의학 2년 김해원, 김혜진, 이연선, 홍현진)은 독일·스위스를 탐방한 후 ‘유럽 선진 노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노인 의학 시스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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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병원 중풍센터는 특화진료의 ‘요람’
///본문 최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이 순환·신경계 전문 의료진과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등 의료진이 함께 진료하는 중풍센터로 확장 개소한 것은 특화 경쟁력의 돌파구로 평가된다.
중풍센터는 지난 1974년 처음 개소된 이래 40년 가까이 중풍에 특화된 치료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한·양방 협진 치료법이나 병원시스템을 강조한 나머지 한의학적 특화치료의 특징인 분류별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구별해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 구축 체계를 찾는 데는 오히려 뒤쳐져 왔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2년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중풍센터를 확장 개소하게 된 셈이다.
따라서 경희대 중풍센터는 한의학적관에 의한 중풍 환자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중풍센터로 도약을 최우선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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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침·뜸·부항, 한의원서 시술받아야 안전”
///부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침구관 인기
///본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6일부터 10월20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부항학회, 대한한방가정의학회, 강남구한의사회, 한방케어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침구관이 관람객은 물론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침구관에서는 산청엑스포가 열리는 45일간 월~토요일은 한의사 2명이, 일요일은 3명의 한의사가 ‘침·뜸·부항은 전문 의료행위’임을 홍보하며 직접 시술을 하고 있다. 일요일에는 침을 무서워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혈자리에 은단을 붙여 자극해주는 은단침을 시술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한의부항학회 최유행 회장은 “침·뜸·부항은 전문 의료행위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방의료기관에서 시술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줘 자칫 불법의료 시술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스를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산청엑스포를 통해 침·뜸·부항이 아무 곳에서나 시술받아도 되는 행위가 아닌 전문 의료행위이자 한의학의 전문 치료수단임을 알리고 한의원에서도 자동차보험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루에 400여 명이 찾고 있는 침구관에서는 체험자들을 대상으로 침·뜸·부항에 대한 인식과 한의 치료 및 한약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활용해 국민 속의 한의약으로 다가가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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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KIOM, 산청엑스포서 한의학 우수성 홍보
///부제 연구성과 및 한의과학 확산 활동 알려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한의학연)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서 한의학연은 한의학 연구성과와 한의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를 교류협력관 내에 설치, 운영 중이다.
이 홍보부스에서는 연구 분야와 연구성과, 과학 문화 확산 활동 등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OX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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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과 봉독약침의 치료효과 연구 추진
///부제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본문 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박동석)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팀은 파킨슨병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임상연구는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와 봉독약침 치료를 시행해 기능 회복을 평가하고, 그 기전을 알아보고자 실시하는 연구이다. 대상은 최근 4주 이상 복용 약물의 변화 없는 특발성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이다.
임상연구에 참여하게 되면 시험군, 대조군, 대기군 등으로 배정되며, 12주 동안 매주 2회 침 치료와 봉독약침 치료를 받게 되는데, 무작위 배정에 의하여 자기공명분광법(MRS)과 양전자 단층촬영(PET) 검사도 받게 된다.
한편 박성욱 교수는 2012년 9월, 뇌신경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Parkinsonism and Related Disorders’지에 게재된 ‘파킨슨병 환자에 있어서 침 치료와 봉독약침 치료의 유효성’ 연구로 파킨슨병의 한방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문의: 02-440-8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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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병원 재도약 기회 창출해야
///본문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류봉하)이 3일 중풍센터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순환·신경계 전문의와 한방내과, 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의료진의 협진으로 운영될 한방중풍센터 40여 년 장수 역사는 곧 한의치료기술의 역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융·복합기술과 접목되고 있는 의료서비스 환경에서는 혁신이라는 변화의 타이밍을 잡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는 시점이 다르지만 여기서 한때 베이커리 시장의 선두주자였던 크라운베이커리가 25년 만인 금년 9월 말 사업을 접게 된 사례는 어떤 기업이나 직능도 무한 경쟁시대에 무한정 안전할 수는 없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방중풍센터 확장 개소는 공격적인 턴어라운드 전략으로 재도약의 타이밍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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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학술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1세기에 적합한 한의학 추구해야 한다”
///부제 박윤희 푸른한의원장, 통합의학은 반드시 해야 할 분야
///본문 오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3 전국한의학학술대회-중부권역’에서 박윤희 푸른한의원장(사진·가톨릭대 의과대학 보완통합교실 외래교수)은 ‘한의학과 보완통합의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박 원장은 ‘황제내경’, ‘상한론’, ‘동의보감’, ‘동의수세보원’ 등이 저술된 시대가 아니라 현대에 맞는 한의학을 추구해 오던 중 보완통합의학이 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SCENAR, Green Medicine, ORS 등을 접하고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통합의학은 ‘해야 하나,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할 분야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분야”라고 강조하는 박윤희 원장.
박 원장은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만성질환, 노인성 질환, 암 등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서양의학의 약물, 수술, 응급처치 위주로만 해결할 수 없어서 보완통합의학에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국 한의학 역시 이러한 세계적인 트랜드를 보지 않고 시간을 허비한다면 미래 전망은 어두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원장은 “서양의학을 모방하고 뒤를 따라가는 한의학이 아니라, 눈은 물론 마음도 열어서 21세기에 적합한 한의학을 추구해 나간다면 급성병 시대에 경쟁력이 떨어졌던 한의학이 새롭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이어 “한의사들간에도 소통이 되지 않는 자신만의 언어가 아닌 모두와 통할 수 있는 언어로 진료하고 연구하려면 먼저 학교 교육부터 현대에 맞게 변해야 하는데, 현재의 교육만으로는 경쟁력이 너무 부족하다”며 “이와 함께 다수의 의과대학과 마찬가지로 한의과대학 내에서도 반드시 보완대체의학 강의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 지 짐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중부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이외에도 △운동선수의 한의학적 치료 △초음파 진단기의 근골격계 및 한의학적 적용 △오아시스를 이용한 논문 및 보고서 동향 분석 활용사례 △한의사가 알아야 할 의료법규 △노인질환에 대한 임상적 접근 △신장질환의 한방치료 등의 발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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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학술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전문화·정보화·세계화에 능동적 대처
///부제 향후 내과질환별 진단·치료 가이드라인 마련 등 추진 한방내과학회, 1975년 설립… 현재 800여명 회원 활동
///본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김강산·이하 내과학회)는 1975년 대한한의학회에서 내과분과학회로 분리되어 설립된 이래 현재 800여 명의 회원을 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술연구학회다. 내과학회는 간·심·비·폐·신계의 5개 한방내과학의 학술, 교육 및 연구에 관한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한방내과학의 연구와 진료 개발, 회원 상호간 친목 및 지식 교류, 회원 권익을 도모하는 한편 나아가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강산 회장은 “그동안 내과학회에서는 한의학 이론의 과학화, 임상진료지침 및 근거중심의학(EBM)의 자료가 되는 수준 높은 연구논문 발표와 함께 한의학의 전문화·정보화·세계화뿐만 아니라 국내의 의료정책과 제도의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밝혔다.
춘계와 추계 연간 2차례 개최되고 있는 학술대회의 경우에는 주제를 한방내과의 대표적인 질환 중 간·심·비·폐·신계의 순서대로 임상에 필요한 질환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질환에 대해서는 한·양방적 임상 진단 및 치료에 관한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하고 있다. 또 논문 구두 발표 및 포스터 발표를 함께 진행, 학술대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한방내과학회지’는 1977월 1월에 발간된 이후 2013년 6월까지 약 80권의 학회지가 발간됐다. 현재 학회지는 연간 4회(3월·6월·9월·12월) 정기적으로 발간되며, 춘계·추계 학술대회집도 발간되고 있다. 또한 회원의 학술 교류와 학회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다양한 학회정보, 학술정보와 자료, 학회지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12년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oim.or.kr)를 리뉴얼, 다양한 정보와 최신 학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회원들과의 소통과 공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내과학회에서는 회계와 감사 등을 통해 학회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향후 계획과 관련 김강산 회장은 “앞으로 내과학회는 내과질환의 한의학 임상지식과 현재까지의 노하우를 모아 한의학의 심화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학회 회원뿐 아니라 내과학회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는 학회가 되겠다”며 “이를 위해 학술대회 및 인터넷 등에서 다양한 내과적 질환에 대한 컨텐츠를 제공해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한·양방 분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한편 내과질환별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 내과질환의 학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보다 수준 높은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학회의 역할에 대해 “학회는 학문과 연구 종사자들이 각자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과학적인 타당성을 공개해 검토 및 논의하는 모임이자 자리인 동시에 연구성과 발표의 장 제공과 연구자간 교류 등의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며 “하지만 최근 회원들의 학회 활동에 대한 소홀함은 학회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만족이 충분치 못한 것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되며, 이밖에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예전의 방식만 주장한다든지, 신의료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 것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향후 회원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회원의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 한의학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뿐 아니라 양방의학에 대한 교육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질환별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을 개발, 회원들이 임상에서 쉽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학회를 이끌어 가는 주체는 바로 회원 여러분”이라며 “학회에서 제시하는 방향이나 내용은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지만 더 나은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학회에 요구하기를 바라며, 내과학회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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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미나 지원 및 금융혜택 제공
///부제 여한의사회-엘자산관리본부 업무협약 체결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가 지난달 27일 엘자산관리본부(주)(CEO 김종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엘자산관리본부는 여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세미나, 학술대회 등에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고, 엘자산관리본부의 저축상품에 가입하는 여한의사회 회원에게 추가 이율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한의사회는 홈페이지에 엘자산관리본부의 배너를 게재하는 등 홍보 및 마케팅에 협조키로 했다.
한편 엘자산관리본부(주)는 전문직을 위한 종합 금융 자산컨설팅 회사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오프라인 강의 및 온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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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에스디메디테크 MOU 체결
///부제 적외선체열진단기 판매금액의 일부 여한의사회 발전기금으로 적립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가 여한의사회 회원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지난달 27일 (주)에스디메디테크(대표이사 김지은)와 업무제휴 MOU를 체결했다.
에스디메디테크에서 판매하는 적외선체열진단기를 여한의사회 회원이 구매하는 경우, 판매금액의 일정 금액이 여한의사회 발전기금으로 적립된다.
또한 적외선체열진단기를 구입하는 경우, 2년간 무상 A/S, 프린트용지 및 안내문 제공, 해부도 프로그램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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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학술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다학제간 협력 새 場 열자
///본문 “한의약 연구의 세계화를 위해 양질의 연구정보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다학제간 연구를 촉진시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달 30일 경희대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이하 KMCRIC) 개소식에서 이혜정 센터장이 밝힌 각오다.
국내외 한의약 및 보완대체의약 관련 전문 연구정보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집, 분석을 통해 가공된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양질의 연구정보 제공의 중심은 단연 ‘데이터’다.
KMCRIC에 경희대가 선정된 배경에는 의·약·한의학 거버넌스를 구축한 기반과 임상·기초 분야를 포괄하는 한의학 최고의 연구능력을 갖춘 전문인력들과 웹 기반 DB 구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KMCRIC는 향후 △한의약 및 보완대체의약학 정보의 평가가공 및 확산 △연구자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 △학문간 정보 소통을 통한 새로운 융합연구 분야 창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한국 한의약 연구결과의 세계화 등의 목표로 가공된 정보들을 연구자·정책 결정자·의료소비자 등 각각의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연구정보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라 KMCRIC를 통해 다학제간 융합 연구를 촉진,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를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가가 지정 전문연구정보센터를 개편하면서 경희대학교에 KMCRIC를 설립한 것도 융·복합 연구정보 빈곤에서 벗어나 다학제 연구협력의 새 場을 열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이 발족된 KMCRIC에서도 이러한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토록 범한의약 산·학·연의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끝
///시작
///면24
///세션 학술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웰빙엑스포 한의체험코너 ‘인기’
///부제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참가
///본문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 참가했다.
특히 천안한방병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웰빙건강관에 부스를 마련, △사상체질 상담, 체형측정, 안면촬영, 음성검사 △한방건강상담, 무료 이침 시술 △세 가지 테마 향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택원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마련한 한의학 관련 전시와 체험을 통해 국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에 일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4
///세션 학술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첩약건보사업에 한약업사도 참여시켜 달라”
///부제 한약협회, 복지부 앞 궐기대회
///본문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한약업사도 참여시켜 달라!”
대한한약협회(회장 이종일) 회원 300여 명은 11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할 경우 한약업사도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한약전문인으로 약사법 제45조제4항에 의거해 환자가 요구하면 기성 한의약서에 실린 처방 또는 한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한약을 혼합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만큼 한약업사도 첩약건보 적용 시범사업에 반드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종일 회장은 “기성한의약서를 통해서 1만 가지 처방을 사용할 수 있는 한약업사를 빼놓고 그 100분의 1도 안되는 100처방을 사용하는 한약사, 한약조제약사만 참여시키는 것은 현행 약사법을 빌미로 한 국가대사를 너무 협소하고 편의적 행정으로 대처하는 것”이라며 첩약 건보사업에 한약업사를 배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역설했다.
비오는 가운데 이들은 “약사법 45조4항 한의사의 처방전 한약업사가 받는다”, “약사법 45조4항 환자가 요구하면 한약업사는 기존 한약서에 실린 처방 사용 가능”, “한약업사의 한약혼합판매는 약사의 조제와 동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1953년 약사법 제정당시 3만 여명에 달했던 한약업사는 최근 1000명으로 감소했으며 평균연령이 75세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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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겠다”
///부제 융·복합은 무조건 합치는 것이 아닌 ‘어떻게 이루어내느냐’가 중요 이혜정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장, 회원의 적극적 관심·참여 ‘당부’
///본문 경희대학교는 지난달 30일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센터장 이혜정·이하 융합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우리 한의약 연구 분야가 좀 더 다른 영역으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커다란 책임감 아래 센터장의 역할에 임하고 있다”고 밝힌 이혜정 센터장(사진)은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orean Medicine Convergence Research Information Center·KMCRIC)는 국가 지정 한의학·약학 분야 전문연구정보센터로, 한의약 분야의 전문적인 연구정보를 수집·가공해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 분야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자들 사이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되는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센터장은 “한의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인 만큼, 왜 우리가 정부과제를 수주하여 타 분야 센터들의 대열에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과학계의 인식 제고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필요성에 대한 설득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며 “그동안 융합센터가 개소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융합센터에서는 크게 △한의약 및 보완대체의약학 분야 근거 수집, 평가·가공 및 확산 △연구자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 △학문간 정보 소통을 통한 새로운 융합연구 분야 창출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 △한국 한의약 연구결과의 세계화 등의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는 국내외 한의약 및 보완대체의약학 관련 전문연구정보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근거중심의학방법론에 기반한 가공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연구자들에게 정제된 전문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일반인을 위한 한의약 지식 역시 근거에 기반한 권위 있는 정보들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 센터장은 “연구자들 사이에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궁극적으로 국내 한의약 및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구축된 연구자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한의사나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한 근거 중심의 한의지식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며, 아울러 외국 연구자들에게는 우리나라 한의약 정보에 대한 권위 있는 창구로서 위상을 확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베타서비스를 오는 11월 말로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융합센터 홈페이지(http://kmcric.khu.ac.kr)가 완성되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더 자세히 홍보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향후 융합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의계에는 어떠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며, 한의학 발전에는 어떠한 도움이 될까?
이 센터장은 “이미 많은 한의과학자들이 기초 및 임상 분야의 과학적 연구업적 결과들을 축적해 왔는데, 이제 융합센터를 통해 한의약계는 물론 국내외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결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즉 융합센터를 통해 한의약계는 국내외 타 연구 분야와의 소통과 융합을 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고, 나아가 해당 연구 커뮤니티의 주요 리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많은 데이터 축적을 통하여 한의약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융·복합’이라는 개념이 모든 분야에서 주요 화두로 등장하고 있지만, 무조건 ‘합한다’는 그 용어 자체에 매달리기보다는 ‘어떻게 이루어내느냐?’하는 문제에 더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센터장.
“(한의약)융·복합의 참된 의미는 한의약의 특성을 살리고 전보다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낸다는 조건 하에서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법론을 모색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인류의 삶을 위해 ‘생명’을 주제로 한 각 학문간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한의약 이론 및 임상방법론은 진정한 의생명 융·복합을 위한 토론의 중심에 서있다고 여겨지며, 나아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의생명 분야의 세계적 리더 역할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실험실 안에서 꼼꼼히 연구하며 결과를 내는 기존 패턴을 뛰어넘어, 이젠 전 세계에 퍼져있는 연구데이터들을 수집하고 가공하여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내야 하는 일차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이에 대해 이혜정 센터장은 “융합센터에서는 한의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고급정보를 제공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융합센터의 성패 여부는 센터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와서 부지런히 클릭하고 여기저기 정보를 퍼트리는 한편 건설적인 토론을 해주는 등 회원들의 흥미와 관심, 참여도가 주요 관건인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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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비염과 축농증, 비수술 한방치료 가능하다”
///부제 코는 뇌의 냉각장치…본래 기능 살리는 쪽으로 치료해야 ‘축농증 코골이 비수술 치료학회’ 창립준비위원회 개최
///본문 비강과 부비동의 알려지지 않은 여러 가지 고유 기능을 인식·확산시키고, 이들의 고유 기능을 회복시키는 축농증과 코골이 및 비염의 한방이비인후과 영역의 치료법을 더욱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학회가 창립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개최된 대한동의병리학회 하계정기학회에서 이우정 원장(두이비안한의원)은 ‘비강사혈 흡인요법의 개념과 임상응용’을 주제로 강의를 개최한데 이어 18명의 한의사가 참여하는 ‘축농증 코골이 비수술 치료학회’(이하 축농증학회) 창립준비대회를 개최, 축농증학회의 창립을 통해 비강사혈과 흡인요법으로 치료방법을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우정 원장은 “축농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그 심각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에 대한 핵심적인 지식 또한 확산되지 못해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강과 부비동은 호흡의 통로일 뿐만 아니라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의 공냉식 냉각장치로, 뇌와 머리의 감각기관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등 삶의 질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축농증과 코골이는 비강과 부비동에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그 치료에서는 냉각장치로서의 기능을 살려주지 못하고 단순히 호흡통로 확보라는 1차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환자의 만족도 또한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축농증·코골이 치료에서는 비강과 부비동의 본래의 기능을 살려주는 쪽으로 치료 중심이 이동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축농증학회는 비강과 부비동을 연구할 수 있는 모임으로서, 관심있는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학회 운영을 통해 △축농증, 코골이, 비염 등에 대한 임상 연구 및 치료경험 공유 △논문집 발간을 통한 근거자료 확보 및 확산 △학회 차원의 홍보를 통한 의료인의 치료수준 제고 및 환자 삶의 질 제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축농증학회에서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할 사안은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을 영구적으로 훼손하는 수술을 제고시키는 일이며, 수술이 아니어도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방법이 있음을 알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비강과 부비동의 고유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나가는 한편 비강과 부비동에 대한 왜곡된 지식을 바로잡고, 제대로 된 상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에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의료인들에게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을 살리는 치료의 방향을 제시하고, 더욱 연구·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보급, 축농증·코골이·비염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축농증·코골이·비염 치료가 수술로 귀결되는 현재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전 세계 안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교과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최종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우정 원장은 지난 2009년 ‘코골이·축농증 수술 절대로 하지 마라’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집필을 통해 이들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e-book을 통해 영어로 번역된 ‘The Sinus School’을 출간했으며, 이 책은 아마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전 세계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원장은 조만간 ‘축농증 학교’도 출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코 안은 들여다보면 볼수록 끝이 없는 넓은 세상이지만, 그동안 코와 관련된 의학서적들에서는 코는 호흡의 통로일 뿐 더 이상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었다”며 “하지만 코는 호흡의 통로일 뿐만 아니라 뇌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컴퓨터의 환풍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코의 중요성은 상향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비강과 부비동 질환인 비염과 축농증은 단순한 코 질환이 아니라 전신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그동안의 수술 치료는 ‘코’라는 구조물을 망가뜨리는 치료로, 코의 중요한 기능인 뇌의 열교환장치로서의 기능을 상실시키는 위험성이 내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출판된 ‘The Sinus School’를 통해 이 원장은 비강과 부비동의 기능과 그 중요성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그동안 임상을 통해 활용해 왔던 치료노하우를 그대로 공개, 전 세계의 모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원장은 “그동안 임상을 해오면서 환자들이 수차례의 수술을 거쳤지만 ‘콧병은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을 때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이 책을 통해 콧병은 더 이상 평생 안고 가야만 하는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고, 이러한 치료방법이 있음을 의료인들과 공유키 위해 치료방법을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축농증학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방 안이비인후 영역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창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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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성 허준 선생 관련 역사왜곡에 강력 대처
///부제 허준기념사업회, 류의태 관련 역사왜곡 시정조치 이뤄내 드라마 ‘구암 허준’·파주시청측에도 시정조치 지속 요구
///본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유기덕·이하 허준사업회)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산청군에서 가공인물인 류의태를 내세워 허준 선생과 관련된 역사를 왜곡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한 결과, 이에 대한 조치가 취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의성 허준 선생의 역사 왜곡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오고 있는 허준사업회는 지난 2012년부터 산청군에서 가공인물인 류의태를 내세워 사실이 아닌 허구로서 진실을 왜곡하고, 류의태가 마치 허준 선생의 스승인양 우상화 하는 등 의성 허준 선생의 존엄을 실추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지난 2012년 5월부터 산청군에 지속적인 시정 요청 및 항의방문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해 왔다.
특히 허준사업회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라는 국제적인 행사에서 ‘정사(正史)’가 아닌 ‘야사(野史)’에 의한 기록들이 포함돼서는 안되며, 또한 이런 기록들이 한의학박물관에서 전시되는 것은 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 나아가 한의학에 대한 이미지까지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허준사업회에서 △허준의 스승으로 류의태의 몸을 제자 허준에게 시술토록 하여 해부의학의 효시를 이룬 의술가로 표현한 것 △허준 선생의 스승으로 가공인물인 류의태 동상 및 가묘를 설치한 것 △류의태가 ‘상정마을’에서 태어났다는 것 △허준 선생의 가문도 산청에서 배출되었다는 것 △전주 류씨는 류의태를 족보에 올린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야 할 것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이에 대한 해명 및 개선을 요구했었다.
이에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측에서는 기존의 ‘한의학박물관’을 ‘동의보감박물관’으로 변경하면서, 박물관에 전시된 류의태에 대한 기록을 없애는 한편 ‘정사’에 기록된 유이태(숙종 시절 명의)에 대한 기록으로 대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유기덕 이사장은 “올바른 학술적·역사적 자료를 수집·보관·전시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역사적으로 소명되지 않은 구전과 전설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산청엑스포에 대한 국내외적 위상 추락과 동의보감 초간본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따른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신뢰마저 상실하게 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 허준사업회의 강력한 대처를 통해 이러한 우려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허준사업회에서는 의성 허준 선생과 관련된 역사 왜곡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준사업회에서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구암 허준’에 대해서도 △부친 및 모친, 처의 이름·성씨 △허준 선생은 산음(산청)에 간 사실이 없음 △류의태는 실존인물이 아님 △허준 선생은 의과시험을 본 것이 아닌 유희춘의 천거에 의한 것 △정1품 숭록대부 어의에 임명된 것이 아닌 종1품 숭록대부로 임명되었음 등 허준 선생의 개인사에 대한 역사적 왜곡 부분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허준사업회는 MBC측에 △허준 선생을 류의태의 제자로 그리지 말 것 △드라마상 전개가 불가피하다면 류의태가 나오는 장면들에서 자막으로 허구임을 밝히고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표기할 것 △허준 선생의 부친의 이름, 모친의 성씨, 아내의 성씨를 바로 잡을 것 △허준 선생의 품계를 종1품 숭록대부로 바로 잡을 것 등을 요청하고 있다.
이밖에 파주시청에도 허준 선생 묘소에 있는 안내문에 표기된 ‘허준은 당시 류의태에서 의학을 배우고’로 표기된 부분과 관련해서도 시정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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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공공적 가치’ 지향해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상 3개 의료단체들은 지난달 29일 공정위에 불법적인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보건의료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개정 공동 건의안’을 제출했다.
현재 의료생협은 비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명시되어 비의료인의 사무장병원 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에서 건전한 의료시장 질서에 치명적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 영리만을 목적으로 규정함에 따라 탈법적 운영으로 인해 건강보험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는 등 보건의료시장 질서를 문란케 하는 폐해가 잇따르고 있는 현실에서 시의적절한 제출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의협·의협· 치협 3개 의료단체가 공정위에 제출한 공동 건의안의 근본 철학을 이해한다면 당국과 의료직능이 개선된 규범을 새로이 적용하는 등 개혁을 통해 국민에게 다가선다면 의료생활협동조합 의료기관의 관행적인 불법적 행태 개선은 물론 지향점도 공공적 가치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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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중국산 약재 포장갈이 업자 검거
///본문 용인 서부경찰서는 저렴한 중국산 한약재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해 온 A업체 대표 정모씨(32세) 등 3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한약재 판매업체인 A업체를 운영해오면서 2012년 9월부터 2013년 8월 초순까지 중국산 약재 6가지 제품의 겉포장에 국내산 표기 라벨을 부착하는 수법으로 원산지를 속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3600만원 상당(800kg)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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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양방 균등발전 전략 마련해야
///부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2 보건산업백서’ 발간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이 2일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의료서비스 등 보건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12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
진흥원은 일반 국민들도 백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와 보건산업 통계포털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시대에 있어 보건산업백서란 말 그대로 최신 동향정보를 바탕으로 보건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자산이다.
문제는 2012 보건산업 주요 이슈가 주로 제약 및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방안, 글로벌 화장품 규제동향, 식품정책에 이르기까지 서양의약제도 시각으로만 지원되어 한의약 산업은 소외되어 왔다는 점이다.
따라서 백서 발간 본연의 목적을 위해서도 균형잡힌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이제라도 백서 발간을 계기로 한·양방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주요 자원으로 보다 균형잡힌 발전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개선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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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제도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병원 인증제, 어떻게 추진되나?
///부제 • 3개 영역서 총 241개(204개 공통항목 포함) 조사항목으로 구성 • 인증(4년 유효)·조건부인증(1년 유효)·불인증 등급으로 분리
///본문 지난 2004년부터 강제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던 ‘의료기관 평가제도’는 평가결과의 서열화 공개 등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2010년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의 자율신청방식인 ‘의료기관 인증제’로 전환돼 2011년 1월24일부터 시행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2일 한방병원 인증제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014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한방병원 인증제를 통해 한방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환자 안전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한방병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방병원 인증제 시행을 위해 그동안 정부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을 중심으로 2011년 11월 한방병원 인증기준 초안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 7월 인증기준 최종본을 개발했으며, 이후 의료기관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인증기준은 △기본가치체계(42개 항목) △환자진료체계(126개 항목) △행정관리체계(73개 항목) 등 3개 영역에서 총 241개(204개 공통항목 포함) 조사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아래 도표 참조>.
‘기본가치체계’ 영역에는 환자 안전·직원 안전·환경 안전·질 향상 운영체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환자진료체계’에는 진료전달체계·환자 진료(침, 뜸, 부항, 수기요법, 기타 한방시술 등)·약물 관리 등이, 또 ‘행정관리체계’에는 경영 및 조직 운영·인적 자원 관리·감염 관리·시설 안전·의료정보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인증기준은 8개 전문진료과 운영 전문의 수련한방병원에는 241개 조사항목이 적용되며, 이를 제외한 한방병원은 204개 조사항목(공통항목)만 적용된다.
인증조사 신청은 한방병원의 자율 인증 신청방식으로 진행되며, 원활한 조사 진행을 위해 희망조사일로부터 2〜3개월 전까지 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에는 인증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건물도면, 개설허가 등의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인증조사는 100병상 미만의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3명의 조사위원이 2일에 걸쳐 실시하며, 100병상 이상의 한방병원은 3명의 조사위원이 3일(오후부터 시작)간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위원은 의사, 간호사, 기타 직종(약사, 의무기록사, 영양사,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행정직 등)으로 구성된다.
인증조사 후에는 인증기준의 조사항목에 대한 조사결과 분석 및 인증원내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한 인증등급을 판정하게 되며, 각 영역별 기준 충족률과 필수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인증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인증등급 및 유효기간은 △인증(4년 유효) △조건부인증(1년 유효) △불인증 등으로 나뉘며, 이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의 장은 평가결과 또는 인증등급에 관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조사결과에 대한 이의는 인증조사 완료 후 30일 이내에, 인증등급에 대한 이의는 등급 통보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인증조사에 대한 결과는 인증심의위원회 개최 후 1주일 이내에 인증등급, 조사결과 개선 요청사항, 중간 자체조사 안내 등의 내용을 유선으로 통보하게 되며, 인증서 및 인증마크 교부, 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한 인증의료기관의 정보를 공개하게 된다.
특히 인증기관의 사후관리를 위한 조치로 자발적·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중간 자체조사 실시 및 인증원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은 경우에는 인증이 취소되는 한편 취소 후 1년 이내에 인증 신청을 할 수 없다.
이밖에도 인증원에서는 인증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인증제와 기준, 조사방법 등의 기본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기본교육’은 자발적 교육 신청 의료기관에 한해 진행되며, 인증 준비 기본교육, 인증 전담자 양성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기본교육은 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공고되고 있다.
또한 인증조사 준비를 위한 기관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인 ‘컨설팅’은 자발적 컨설팅 신청 의료기관에 한하여 실시되며, 인증 준비 컨설팅 및 모의조사 컨설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컨설팅은 예정 조사일로부터 최소한 1개월 전에는 시행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와 같은 기본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의 비용은 해당 의료기관의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3년 5월 현재 한방병원 기관수는 △100병상 이상: 12개소 △70〜99병상: 47개소 △50〜69병상: 69개소 △40〜49병상: 27개소 △30〜39병상: 48개소 등 총 203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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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한의학 ‘스토리’ 담은 서사 필요
///본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행사로 치러지고 있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막 열흘을 맞아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전시답게 다양한 전시관, 학술대회, 체험프로그램, 경연대회, 공연 및 이벤트 관람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터키 이스탄불 시가지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도 개막 9일만에 누적 관람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늘 세계인들로 북적이는 이스탄불과 향촌 산청군을 단순 비교할 순 없겠지만 천지인 사상과 음양오행으로 구성된 한국의 전통문화공연은 관람객들을 사로잡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광장에 매일 공연되는 전통문화공연과 체험코너는 독특한 동양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전통문화공연 ‘신국의 땅 신라’가 현지인들에게 엑스포를 넘어 문화 서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마찬가지로 이번 산청엑스포를 계기로 한의약이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허준과 불로초 원정대’가 펼치는 한의학 스토리를 담은 공연으로 한류 한의학을 전파하는 서사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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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담양, 찾아가는 한방진료 호응
///본문 담양군이 의료 혜택의 기회가 적고 교통이 불편한 취약지 마을 18곳에 대해 올 초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월 5회씩 한방 이동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담양군의 ‘취약지 마을 이동보건지소’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일차 진단과 함께 침, 뜸, 부항, 척추교정 등 간단한 한방진료까지 제공해 질병의 사전예방과 더불어 간단한 치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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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10월12일 동의보감 국제학술대회 개최
///부제 ‘동의보감의 영향과 활용’ 주제
///본문 동의보감이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 끼친 영향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와 강서문화원(허준박물관)의 주관으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0월12일 대한한의사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의보감의 영향과 활용’을 주제로 동의보감이 중국과 일본, 베트남에서 끼친 영향을 비롯 동의보감을 토대로 한 연구, 임상에서의 치료관점 등 동의보감의 구체적 활용에 대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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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신준식 이사장, 보건산업 대상 수상
///부제 제7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국민건강부문 종합대상 차지
///본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이 16일 열린 ‘제7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건강 부문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준식 이사장은 ‘급성요통의 침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PAIN’지에 게재하는 등 한의학의 과학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신 이사장은 “한의약의 과학화를 위해 지난 25년을 힘써온 만큼 작은 성과를 인정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다시 한 번 초심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매년 대한민국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보건산업계 사기진작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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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융·복합 한의학 연구 강자…의사학회의 꿈
///본문 2010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는 ‘韓國醫史學會誌’는 매년 5월30일과 11월30일에 발간해오고 있다.
1987년 ‘원전의사학회지’로 출발한 의사학회지의 창간호는 1999년 학회 분리 후 발간된 이래 2013년 현재 제26권 제1호까지 발간됐다.
또 한국의사학회는 국제아시아전통의학회(IASTAM)가 출판하고 있는 국제학술지인 ‘Asian Medicine Journal’을 비롯 日本醫史學會·中華醫史學會 등과 의학교육 연계 및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는 융·복합 R&D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통합을 넘어서, 21세기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제8회 ICTAM을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맹웅재 회장은 “한의학회의 여타 분과학회 가운데에서 융·복합연구와 전통의약 지재권 확보에 몰두하는 가장 진취적이고 모범적인 학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8회 ICTAM 개최를 계기로 융·복합 한의약 분야 연구를 한층 촉진하는 전문학회의 꿈과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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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류는 계속 되어야 한다”
///부제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으로 한국 패션·뷰티산업 발전에 일조 ‘빠른 치료효과’가 한의약의 장점…‘한의학의 한류’도 기대
///본문 1984년 모델로 데뷔, 1990년대 초중반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양의식 한국모델협회장. 그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에도 모델 최초로 박사학위를 따내고, 서경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는 한국모델협회 회장직을 맡아 모델산업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0년간 모델인으로서 한길을 걸어온 양의식 회장.
그는 9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소위 ‘잘 나가는’ 모델이었다. 삼성물산 ‘빌트모아’, 코오롱 ‘맨스타’, 삼성전자 휴대폰,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등 TV광고만 150여 편을 찍었고, 맨즈라이프, 여성중앙, 여성동아 등 잡지 화보 및 상품 카탈로그도 3000여 개를 촬영했다.
“모델로서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아무래도 ‘비즈니스’를 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술 사주고 선물 전해주는 그런 비즈니스가 아니라, 촬영장에 일찍 도착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관련 소품도 알아서 잘 준비해 갔고, 더욱이 나 자신을 ‘모델’이라기보다는 여러 스태프들과 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고 무거운 짐도 같이 나르면서 일했다. 그런 면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 준 것 같다.”
국내 ‘최고의 모델’로 명성을 날리던 그는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도 모델 관련 서적을 4권이나 집필했고, 모델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또 전문적인 교육 및 모델 양성을 위해 대덕대학교와 서경대학교에 모델과를 설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예전에는 모델을 ‘딴따라’라고 칭하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은퇴 후 모델에 대한 이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다. 또 후배들에게 ‘저 선배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좋은 ‘롤모델’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그는 2006년 ‘아시아모델상’을 제정, 모델들이 공동체 마인드를 키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은 ‘코리아 美 페스티벌’,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 등과 연계해 몽골,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라오스, 홍콩,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최고의 모델이 참석하는 패션·뷰티 분야 대표적인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은 아시아 각국과 네트워크를 구축, 한국의 패션·퓨티산업의 수출에 일조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의 폐쇄기를 막고, 성숙기에 접어든 한류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우리 문화를 일방적으로 수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화도 수용하는 쌍방향 소통을 해야 한류열풍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양의식 회장이 시간을 쪼개 매주 한 번씩 꼭 찾아가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축구장이다. 20년 전부터 일요일마다 조기축구를 취미로 하고 있다는 양의식 회장. 그는 축구를 하다보면 1년에 한 두 번은 부상을 당하는데, 이 때문에 한의약과 더 친숙해 졌다고 밝혔다.
“운동을 하다보면 겪게 되는 인대가 늘어난다든지, 발목을 접질리는 정도의 가벼운 부상은 한의원에서 침으로 치료를 받으면 매우 빨리 호전된다. 그래서 여러 번 한의약의 도움을 받았다.”
또한 그는 한국모델협회 회장으로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자리에 있다. 거의 매일 저녁이면 관계자들과 미팅이 이어지는데, 그럴 때면 술을 마시거나 밤늦은 시간에 귀가를 하게 되기 일쑤이다. 항상 피로할 수밖에 없는 그가 피로를 다스리는 비법도 역시 ‘한의약’이라고 전했다.
“한약을 복용하고 나면 몸이 가벼워지는 것이 느껴진다. 2달 전에 한약을 복용했었는데, 전과 달리 요즘은 컨디션이 매우 좋다.”이렇듯 한의약에 매력에 푹 빠진 듯한 그는 한의약의 장점으로 ‘빠른 치료효과’를 꼽았다. 또한 체력을 재충전하고 기력을 보강하는 데도 탁월하다고 생각한다는 양의식 회장.
“한의학도 충분히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전통의학이라고 생각한다. 패션·뷰티산업의 한류열풍 기류에, 한의학도 편승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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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글로벌 이슈 뛰어들어 영향력 키워라”
///본문 현행 각종 보건의료제도는 엄연히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종합적인 영향력이나 위상은 아직 상대직능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최근 천연물신약 사태에서 보듯 주무부처마저도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이 양의약 일변도의 시각으로만 접근하려는 경직된 사고는 오히려 한의학의 세계화를 발목잡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재해로 인한 공중보건학적 방사선 위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내용의 관련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글로벌 이슈에 뛰어들어 영향력을 제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참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참실련은 앞으로도 국민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전문가적 경지에서 올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천명한 데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인류보편의학’을 지향하는 참실련이 공공성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인류건강 증진 의학 이미지 제고, 글로벌이슈 해결과정에 적극 참여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데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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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가을철 중풍’ 건강강좌 실시
///본문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은 10일 충청북도 청원군 노인복지관 오창분관에서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최정식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진료부장은 ‘가을철 중풍과 뇌혈관 질환’을 주제로 가을철 환절기와 관련된 중풍 증상과 한의학적 중풍 치료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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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가닥 잡아야
///본문 지난해 5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뒤 1년4개월만인 5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1단계 협상이 협상기본지침(모델리티)을 만들고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2차 협상부터는 세부 상품별로 관세 철폐와 보호조치 여부 등을 다루는 양허 협상 국면에 들어간다.
그러나 본격적인 밀고 당기기는 지금부터다. 우선 가격경쟁력에서 밀려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산물부터 최대한 양허 대상에 포함시킬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식·약 공용한약재를 개방에서 제외되는 양허 대상 품목으로 어떻게 조율할지 협상력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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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활 속 한의학 스토리… 강력한 브랜드 전략
///본문 금년 6월7일부터 8월18일까지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생활 속 한의학 이야기를 KIOM 블로그에 올리는 활동을 해왔던 KIOM 블로그기자단의 활약은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면서 한의학 홍보뿐 아니라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가장 탁월한 브랜드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들은 80일동안 총 358개의 한의학 이야기를 블로그 포스트로 생산하는 등 국민들에게 재밌는 한의학 이야기를 전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유비쿼터스 시대 커뮤니케이션 형태가 바로 손 안의 PC 스마트폰의 전파력이다. 기자단이 체질별 생활지침, 한방음식 만들기, 한의사·의사 복수면허 소지자 인터뷰, 한의대 이야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직접 체험한 스토리 자체가 진실을 담고 있어 더욱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KIOM 블로그기자단 기수가 거듭될수록 더 새롭고 재밌는 컨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축적되고 있는 자체가 한의학의 경쟁력이자 브랜드 전략의 성공 지름길로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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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부출연연은 국가 연구개발 ‘지식창고’
///본문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공공기관에서 제외해 해당 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 강화와 고유의 특성에 적합한 경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4일 대표발의했다.
다른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에 의해 관리됨으로써 연구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저해하고 연구기관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는데 많은 지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은 불필요한 규제를 빼고는 인력 운용·예산 진행·경영 평가 등의 측면에서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공공기관으로 분류된 정부출연연이든 산·학·연이든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그 과정에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을 공공기관에서 제외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출연연이 과학기술 창출의 혁신 역할 자임에 나서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회의 보다 심도있는 심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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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난치성학회… 한방의료 성장동력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현재 희귀난치질환 환자가 산정특례 적용을 받은 진료 건수는 733만9597건으로 총 진료비만 해도 무려 2조46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5일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한 대한희귀난치중증질환 한의학회(이하 난치성학회)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치료법을 개발, 보편의학으로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 구축과 함께 융·복합 R&D 투자 활성화와 전문한방병원도 늘려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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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러시아의 문화, 사회, 예술 등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부제 24일부터 12월19일까지 러시아어 강좌 실시 이은수 뿌쉬킨어학원 강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3일부터 12월22일까지 급증하는 해외한방의료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회원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강좌를 실시한다. 매주 월·화요일에는 영어 회화반, 매주 화·목요일에는 러시아어 기초반 수업이 마련된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저녁 8시부터 9시30분까지 대한한의사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러시아어 기초강좌를 진행하게 된 이은수 뿌쉬킨어학원 강사.
그는 이번 수업에서 알파벳부터 시작해, ‘기초 문법 및 회화’를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업이 실시되는 3달 동안 발음법칙과 억양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문법의 기초와 기본문형에 대해 수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금껏 저희는 언어를 배울 때, 문법 위주의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문법을 위한 언어교육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을 습득하여 올바르게 말하기를 위한 문법이 되어야 합니다. 제 강의는 그런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말하기를 위한 문법 수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러시아어 강사를 꿈꿨던 것은 아니라고 고백한 이은수 강사. 통·번역일을 주로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러시아어 학원에서 일하게 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는 이은수 강사.
“알파벳부터 시작한 분들이 나중에 러시아어를 잘 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아직도 러시아나 러시아어는 한국인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역할은 러시아로 가는 길이 그렇게 멀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대한항공, KT&G, 우리은행, SK에너지, 코트라, 롯데제과, 석유공사, 대우조선, 삼성전자 등 다수의 기업체에서 강의해온 그이지만, 한의사만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의사 선생님들은 워낙에 어려운 공부를 하신 분들이라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제 강의가 러시아에 한의학을 알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소 판서를 해야 하는 강사라는 작업의 특성상 어깨가 자주 아픈데, 그럴 때면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다는 이은수 강사.
“한쪽 어깨가 아팠을 때, 계속 참다가 결국엔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단 몇 번의 침 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 말끔히 나았습니다. 왜 참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흔하게 겪는 ‘직업병’이라, 어깨가 아플 땐 한의원에 가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러시아어를 잘하기 위해선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 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하루에 1시간 정도씩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해야 하고, 문법·말하기·듣기·읽기 등 모든 영역의 공부를 골고루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초반에는 큰 소리로 읽고 쓰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는 팁을 귀띔하기도 했다.
“언어만을 공부하기보다는 러시아의 문화, 사회, 예술 등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언어 공부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우선 러시아에 애정을 가져주세요. 그럼, 설레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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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증 및 침구 치료 통합한 효과 제시 ‘필요’
///부제 맥피어선 원장, 한의학의 미국 진출전략 조언 ‘눈길’
///본문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with 의료산업박람회-해외바이어 초청행사’가 열린 가운데 8일에는 미국 워싱턴 유니버시티 외래교수이면서 침구 치료를 병행하는 병원을 운영하는 맥피어선 원장이 미국에서의 동양의학에 대한 주제로 컨퍼런스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맥피어선 원장은 부산영천손한의원의 한방치료법과 진료상황을 둘러보며, 한국에서의 한의학이 의료 부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한편 미국내 주류사회에서 느끼는 동양의학이 중의학 위주로 인식되어 있는 부분에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이나 규모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맥피어선 원장은 “한의학이 미국사회에서 치료수단으로 여러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면 미국 내에서 현대의학의 대증치료와 침구 치료를 통합시켜 치료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다양하게 발표되어야 하며, 규모가 큰 한의사그룹을 만들고 공인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부산영천손한의원 관계자는 “이번 강의에서 느낀 것은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우수성과 장점들을 함께 병행하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수 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한의학이 차지하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 부분에서의 우수성에 대한 임상실례와 연구결과들이 다양하게 발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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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정보 보호 정책, 부처간 협력 강화 ‘필요’
///본문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공동으로 부처간 의료정보 보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날 발표에서 향후 U-헬스가 확산됨에 따라 의료정보의 국가간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부처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방향과 관련해 미래의 모습은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중심에서 의료기관에서 운영되는 모든 정보주체별 처리 문제일 것이다.
이런 사실 때문에 개인의 정보가 누출되지 않도록 이를 예방할 다양한 의료기관 유형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산업부, 미래부, 복지부는 이번 정책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외 의료정보 분야 R&D 및 표준화 등 정책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끝
///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요실금·전립선 고민, 한의약으로 안녕~”
///부제 영동군보건소 한방배뇨장애교실 운영
///본문 영동군(군수 정구복)이 나이가 들면 쉽게 찾아오는 불청객 요실금·전립선 질환자에 대한 ‘한방배뇨장애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12월13일까지 12주간 주 2회 진행되는 이번 ‘한방배뇨장애관리교실’에서는 △요실금 혈자리 침·뜸 한방진료 시술 △한약제 과립 처방 △훈증 좌훈치료 △나비 운동기구를 활용한 골반강화운동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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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보고 지속 증가
///부제 2013년 상반기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 동향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이하 식약처)는 2013년 상반기 동안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에 보고된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사용 중 발생했거나 알게 된 부작용이 85,529건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그동안 보고 건수는 2010년 64,143건, 2011년 74,657건, 2012년 92,615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에 보고된 건수는 지난해와 같은 기간(43,028건)에 비해 98.8% 증가했다.
보고 주체별 건수를 살펴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45,273건)가 가장 많고, 제약회사(35,998건), 병·의원(3,023건), 약국(750건), 소비자(399건)의 순이다.
특히 소비자 보고는 1분기(117건)에 비해 2분기(282건)에 140%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관련 부작용 사례 보고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직능군별 보고 건수를 보면 의사(32,388건), 간호사(29,014건), 약사(5,266건) 등의 순이었다.
증상별 보고 건수는 ‘오심·구토’가 20,898건으로 전체 보고건수의 약 24.4%였으며 ‘가려움증’ 7,067건(8.3%), ‘두드러기’ 6,224건(7.3%), ‘어지러움’ 6,148건(7.2%) 등의 순으로 많았다. 효능군별 보고건수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10,425건(12.2%)으로 가장 많고 ‘항악성종양제’ 8,697건(10.2%), ‘X선 조영제’ 7,314건(8.6%), ‘항생제’ 6,967건(8.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단 증상별·효능군별 보고 순위는 의료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보고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실제 발생한 부작용이나 의약품의 특성 및 인과성 등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안전성 정보 보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은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관리하는 ‘(재)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난해 4월에 만들어져 22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06년에 3곳이 처음으로 설치됐으며 2009년 15곳, 2011년 20곳, 올해부터는 22곳으로 늘어났다.
식약처는 의사·약사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재)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 및 전국 22개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전화, 서면, 인터넷 등을 통해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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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韓·베트남 FTA 내년 중 체결 합의
///부제 1993년 한의협-베트남보건부 협력각서 체결
///본문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떤상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내년 안에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이 2014년 FTA 체결을 목표로 금년 10월 3차 협상을 열기로해 구체적인 조율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 마디로 양국 정상간 채택한 공동성명은 향후 성패를 점쳐볼 수 있는 의미가 있다.
더구나 한·베트남간 FTA 협상은 경제적 측면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가 늘어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는 1993년 한약분쟁 와중에서도 베트남 보건부와 ‘한의학과 월의학간 협력각서’를 체결한 바 있어 한약재 관련 관세 협상력이 제고되는 점도 있다.
협상과정에서 이런 이점을 확실히 살려가는 전략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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