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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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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56호

///날짜 2012년 05월 2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건강보험 수가 수준 만족 못한다”

한방건보 지불제도 합리화 방안 연구세미나, 한방진료비 지불제도 만족도 조사결과

///부제 1069명 설문조사… 불만족 50%, 보통 43%, 만족한다 7% 불과

총액계약제, 급여 확대·한방진료비 일정 비율 유지 등 수용조건 제시

///본문 한의사 회원들은 현 건강보험 수가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약정책연구회 주최 ‘한방건강보험 지불제도 합리화 방안’세미나가 14일 서울역 KTX회의실에서 보건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방건강보험 지불제도 합리화 방안’에 대해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 한의약정책연구센터 류지선 연구원의 연구 발표가 있었다.

류 연구원은 한방급여형태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여 건강보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한방건강보험 지불방식의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불제도에 대한 만족도 △공급자인 한의사의 급여청구 형태 △행위별 수가제 이외의 대안 가능한 지불제도 형태의 수용도 등에 대해 전자우편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는 4월23일부터 5월1일까지 9일간 이뤄졌고, 한의사 회원 1만4117명 중 1069명이 설문조사에 참여(7.6%)했다.

한방 진료비 지불제도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7%에 불과했고, ‘불만족’은 50%, ‘보통’은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청구형태와 관련 류 연구원은 “한방건강보험 청구형태 조사결과 한의사가 생각하는 적정진료라는 기준보다 본인부담금의 크기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류 연구원은 또 “한의지불제도에 대한 관심이 크고 현재 행위별 수가제에 대한 개선요구는 크지만, 이는 현 지불제도의 구조적 불합리와 불편함에 대한 개선이라기보다 수가수준에 대한 불만이 표현된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지불제도에 대한 수용 가능성과 관련해 류 연구원은 “방문당 정액제의 경우에는 제도 수용이 가능한 적정 진료비 수준을 20,000원~25,000원 또는 30,000원~35,000원으로 제시하고 있고, 총액계약제의 경우는 보험급여 확대, 수가 인상, 한방진료비의 일정 비율 유지 등이 제도 수용의 조건으로 제시됐다”고 말했다.

또한 진료비 지불제도 변화 필요성과 관련 박용신 원장(밝은눈한의원)은 “아직 우리나라는 의료비 상승이 OECD국가보다 높고, 노인진료비가 증가하고 있어 우선순위에서 보장성 강화가 더 비중이 있는 것 같다”며 “의료총예산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계약제는 의료비를 통제하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책당국자들이 이러한 정책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결국 의료보장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박재현 원장(인천중앙한방병원)은 “현재 교육·의료 등이 우선 순위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보장성 강화를 확대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가 이 지불제도 변화를 받아 들여도 의과, 치과 등에서 이 제도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한의사협회는 2012년 1월부터 공동으로 ‘지불제도 합리화 공동연구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고 보다 근거 있는 자료를 통해 논의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키로 한 바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 회원 대상 의료기기 현황 조사

한의협,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근거자료 활용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TF(위원장 최문석)가 폭넓은 의료기기 활용을 통해 한방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E-mail을 통한 의료기기 현황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검사 및 치료 장비에 한해 실시되는 이번 현황 조사의 설문항목은 크게 설문 참여자 정보(성별·소속 의료기관 형태·근무형태·임상경력), 보유 의료기기의 개선을 위한 정보, 보유 의료기기의 현황 정보, 법적·행정적 제한(단속) 사례 등으로 구분돼 있다.

‘보유 의료기기의 개선을 위한 정보’ 부분에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진단용 및 치료용 의료기기의 주요 사용 목적은? △향후 의료기기를 추가 구매할 계획이 있습니까?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구매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의 활용상태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불만족스럽다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진단용 및 치료용 의료기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향후 새롭게 개발되기를 희망하는 의료기기가 있다면? 등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보유 의료기기의 현황 정보’에서는 △검사장비 세부장비명(모델명) △구입처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 여부 △사용목적 등을, 또 법적·행정적 제한(단속) 사례에서는 △제한(단속)사례별 장비명(모델명) △(초기)단속시기 △단속결과(최종) 등을 기술하면 된다.

이와 관련 최문석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한의계의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현황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는 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응답한 내용은 무기명으로 전산 처리되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없이 답변하면 된다”며 “앞으로 이러한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한의학적 근거 확립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대한 의문사항은 대한한의사협회 의무팀(02-2657-5075, 5056·han med203@cho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7월 서울서 2차 협상

///본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첫 협상이 14일 베이징에서 열려 향후 협상 운영의 기본 원칙 및 지침 등을 규정한 협상운영세칙(TOR)에 합의하고, 차기 2차 협상을 서울에서 오는 7월 중 개최키로 했다.

양국은 이날 협상운영세칙에서 △포괄적 FTA 추진 △민감 분야 고려 △세계무역기구(WTO) 규범과의 정합성 △지속가능한 개발 등의 원칙에 합의함으로서 양측은 협상 진전 속도에 따라 산하에 분야별 소위원회 또는 작업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양국은 대략 2개월 주기로 양국을 오가며 협상을 갖기로 한 만큼 정부의 보다 세밀한 협상전략이 필요하다.

여기서 한·중 FTA는 까다로운 만큼 이미 발효되고 있는 한·미, 한·EU FTA와는 협상전략이 달라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정부는 관련 부처 및 업계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의견 수렴 작업을 거쳐 치밀한 대응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협 막무가내 행태 눈살, “한방의료기관에 초음파기기 판매 말라”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초음파진단기기의 한방의료기관 판매 중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의협은 GE헬스케어코리아에 초음파진단기기 판매행위 및 ‘한방초음파진단기기’ 명칭 사용을 즉각 중지할 것과 함께 이미 판매된 초음파진단기기의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조치 및 근본적인 방지책을 요구했다.

의협은 이러한 요구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한의사의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교사한 것에 대한 법적 책임 추궁 및 전체 의사회와 GE사의 문제점을 공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GE헬스케어코리아측에 ‘한방초음파진단기기’ 명칭 사용 중지 및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초음파진단기기 판매중지를 요청했으나 최근 일선 한방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 GE의 최신 초음파진단기기 설치가 확인되는 등 GE의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초음파진단기기 판매방침에 대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의협의 이같은 막무가내 행태와 관련, 한의계의 한 관계자는 “양의사들의 이런 막가파식 행보는 우리나라의 자유시장 경제질서를 기본부터 흔드는 것”이라며 “정부 당국은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행위 금지에 어긋나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햇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수 한약재 유통 제도 개선

///부제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 카드뮴 기준 재설정 필요

///본문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회장 김정곤·이하 협의회)가 우수 한약재 유통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14일 동경일식에서 대한한의사협회 박상흠 수석부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제13차 회의에서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은 비록 지난해 카드뮴 기준이 다소 개선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현실적이지 못한 한약재 품질검사 기준이 남아있어 양질의 한약재 유통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물론 한약재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류 회장이 파악한 문제가 될 소지가 높은 품목은 47품목이며 이중 한약재 품질기준에서 90%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는 품목만 가자, 백선피, 고삼 등 25개 품목에 이른다.

품목별로 회분, 정량, 납, 정유, 건조, 산불용성회분, 에텔엑스 등이 현실적으로 충족시키기 어려운 기준이 적용돼 부적합 판정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국민의 불신으로 이어지는 만큼 현실적 기준으로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우선 공급에 차질을 야기할 우려가 높은 품목부터 기준 재설정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한약산업협회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각 관련단체에서 관능검사 위원을 파견해 한약재 관능검사를 실시하고 4곳의 한약재 검사기관에 위탁 검사를 함으로서 객관성을 담보키로 했다.

이어 대한한약협회 이종일 회장은 사인·산조인·백두구의 경우 껍질이 있는 상태의 열매를 사용하도록 하고 수입도 열매의 형태로만 수입하도록 하고 있지만 일선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씨의 상태로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는 함량의 균질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대한약전의 기원에 ‘씨의 덩어리’를 추가해 충분한 약리활성 부위를 확보하고 수급의 원활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대한약전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한 협의회는 껍질이 있는 상태의 열매를 수입하도록 한 이유가 있는 만큼 이를 설득할 충분한 학술적 근거자료를 제시해 주면 각 단체가 검토한 후에 다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현안을 다루다 보면 각 단체 간 이해가 다르고 시각이 다를 수 있지만 한의약계의 사활이 달린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문제를 협의체 내에서 녹아내고 발전적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류와 한의학’ 등 한의학만화 주제 논의

한의학지식정보위, 9~10월말 공모 계획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위원장 신천호)는 16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위원회를 갖고 제4회 한의학만화 공모전 일정과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모전 주제로 ‘한류와 한의학’, ‘내가 경험한 한의학’, ‘현대적인 한의학, 한의사의 모습’을 소주제 안으로 제시 추후 최종 결정키로 했다.

공모전은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하고, 11월에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시행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제57회 대의원총회에서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던 7세 유치원 아동반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위원회는 한의학에 대한 개념이 아직 부재해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10일부터 11월7일까지 실시한 제3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에는 극화 116편, 카툰 및 일러스트레이션 234편 등 총 350여편이 접수돼 182편이었던 제2회 공모전보다 무려 158편이나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한의학만화 공모전은 대상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이, 금상 이하는 대한한의사협회장상이 수여되고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COM ‘글로벌 한의학’ 디딤돌

///본문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오는 9월 14일~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열린다.

ICOM이 동의보감 400주년을 기념하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엑스포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는 점에 비춰봐도 전 회원이 참석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제표준 선정뿐 아니라 참가국간 세력 규합을 통한 힘을 실어주는 것도 의미가 클 것이다.

세션의 주요 발표내용에도 △세계의 전통의학 △세계 전통의학 제약산업 현황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발판으로 국제표준 전쟁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국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성공적인 ICOM 개최와 글로벌 한의학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네트워크 의료기관 법정 분쟁 사례는?

///부제 ‘1의료인 1곳 운영’ 의료법 개정 8월 시행

비의료인의 투자로 여러 곳 개설은 불법

///본문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유디치과의 분쟁으로 발발된 브랜드 병원 논란이 전 네트워크 의료기관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의료인이 2개 이상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해 3개월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8월 ‘1인 1운영’ 의료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네트워크 의료기관과 관련된 법정 분쟁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자.

네트워크 병의원은 △임상경험 및 경영 노하우 공유 △의료장비 등 공동구매 △통합 직원 교육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과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현재 개원한 의원 3만개 중 지점이 10개 이상인 네트워크병원이 10%인 3000~4000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한의원, 피부과, 치과 등이 대부분이며 다른 진료과는 2~3%에 불과하다.

하지만 법률(의료법), 경영리스크에 공동으로 노출되며, 계약 해지시 지분 정산, 상호권 사용 등의 갈등 문제가 있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네트워크 의료기관 형태는 지분투자 형태와 브랜드 이름만 빌려 상호사용료, 교육, 경영지원 수수료 등을 지불하는 병원경영지원 형태가 있으며, 비의료인의 투자에 의해 여러 곳에 개설하는 형태는 불법이다.

지분투자 형태에서의 법정 분쟁 사례

Z의원 개설자인 A가 다른 지역에서 X의원에 지분 투자를 하고 X의원 개설명의자가 진료담당의사인 B에게 금전을 대여했다. B는 금전대여는 이중개설을 위한 불법원인급여이므로 A에게 반환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의료인이 다른 의료인과 동업하는 방법으로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 자체가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을 정도의 반사회적 요소가 있다고 할 수 없다며 B의 주장을 기각했다.

같은 사례에서 B가 본인이 개설자이자 병원 소유주이므로 병원운영으로 인해 발생한 모든 채권은 B에게 있다고 주장한 경우 법원은 A와 B 사이의 계약이 반사회적 요소가 있다고 할 수 없으므로 사법상 무효로 볼 수 없다며 진료비 채권 등 병원 운영과 관련된 채권·채무는 모두 A에게 귀속시키도록 했다.

한편 의료인이 동업으로 지분을 투자하여 여러 개의 병의원을 개설했을 때 동업계약서에 지분정산방법을 규정해 놓지 않은 경우 지분탈퇴시 법적 분쟁가능성이 존재하며 탈퇴자에 대한 지분 정산시 잔존 조합원은 연대채무를 부담해야 한다.

병원경영지원 형태에서의 법적 분쟁 사례

치과 네트워크 병원경영지원회사(MSO)가 교육, 인테리어, 의료장비 임대, 공동홍보 등 경영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가입병원이 그 대가로 월 회비 및 공동 홍보비를 지급받았을 경우 법원은 MSO의 지원이 사실상 의료기관을 개설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

비염, 성장치료 기술·약제가 있는 것처럼 기망하고 서비스표도 적법하게 등록되어 사용가능하다고 기망해 이를 공급하기로 약정한 경우 법원은 실제 노하우 전수가 있었고, 서비스 등록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다함을 인정해 계약의 취소는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비의료인의 투자형태 및 개설지

외 진료행위

비의료인이 투자형태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경우 비의료인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의료인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에 처해진다. 또한 면허정지 3개월 및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에 있어서는 비의료인과 의료인 모두 연대책임을 갖게 된다.

민사채권·채무의 경우 법원 운영관련 이익, 재산, 채권, 채무 모두 의료인에게 귀속되며 법적 외관뿐 아니라 실질에 있어서도 동업계약에 따른 배분비율과 상관없이 전액 의료인의 개인 채무가 된다.

한편 의료법은 개설지 외 진료행위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의 요청 △해당 의료기관장의 동의 △의료인이 사실상 의료기관에서 의료업을 할 정도에 이르지 않았을 경우 △초빙의에게 진료하도록 할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 판단없이 반복해 특정시기에 내원하는 환자를 일률적으로 진료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 허용하고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유디치과그룹,

치협에 10억원 손배 청구

///본문 2〜3년 전부터 ‘반값 임플란트’, ‘발암 보철물’ 등을 놓고 치과의사협회와 갈등을 빚어왔던 유디치과그룹이 14일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네트워크 치과 중 최대 규모인 유디치과그룹과 치협간 갈등은 구인 방해, 치과재료 공급 차단, 소속 의사들에게 탈퇴하라는 협박 등의 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치과계를 혼돈 속으로 몰아갔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협의 이같은 압력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5억원의 과징금과 재발금지 게시 명령을 내렸지만 파장의 끝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일주일만에 유디치과는 치협이 업무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유디치과에 압력을 가했다며 또다시 손배청구 소송에 들어갔다.

그러나 양측 모두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이로 인해 치과계가 잃은 것은 ‘신뢰 저하’요, 얻은 것은 ‘경영 이기주의’라는 뼈 있는 말도 있다. 지금이라도 원만히 수습하지 못한다면 희망도 접어야 할 의료소비자도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한류’, 외국인환자 진료 증가

///부제 외국인환자 유치 12만명, 진료비 수입 1800억원 돌파

보건복지부, 2011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분석 결과

///본문 외국인환자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은 221개 기관이며, 외국인환자 수는 전체 의료기관 중에서 8%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11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을 발표했다.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복지부에 등록한 2091개 의료기관(2011년말 기준) 중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한의원 191개소, 한방병원 30개소 등 총 22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의료기관 종별 외국인 환자 현황에 따르면 한의원 5067명(4.1%), 한방병원 4822명으로(3.9%) 전체 의료기관 종별 외국인환자 중에서 8%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의 진료과별 외국인환자 현황 조사 결과 한방과는 외래 1만5733명, 입원 53명 등 총 1만5786명으로 전체에서 5.9%를 점유했다(2010년 4.1%).

아울러 한방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 상위 5개 기관은 미한의원, 가산의료재단 광동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경희의료원한의대부속한방병원, 이은미내추럴한의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 실환자수는 정부 목표치인 11만명을 넘어 12만2297명(연환자 기준 34만4407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2010년 8만1789명(연환자기준 22만4260명)보다 49.5%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전체 환자(실환자) 중 외래환자는 9만5810명(78.3%), 건강검진 환자는 1만4542명(11.9%), 입원환자는 1만1945명(9.8%)으로 집계됐고, 남성(42.0%)보다는 여성(58.0%)이 더 많이 치료를 받으러 왔으며, 특히 일본과 중국의 여성환자 비율이 각각 78%, 71%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30대가 41.8%, 40·50대가 34.7%로 나타났으며, 건강검진의 경우는 40대 이상이 63.7%를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27.0%), 일본(22.1%), 중국(18.9%), 러시아(9.5%), 몽골(3.2%) 순이였고, 동일본 대지진, 원전사고 등에도 불구하고 일본 환자가 크게 증가(증가율 103.8%)해 중국을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

중국환자도 전년대비 50.3% 증가했으나, 중동·카자흐스탄 등 전략국가 상승세에 따라 비중은 약간 감소(19.4→18.9%)했으며, 입원환자의 경우 미국·중국·러시아·일본·몽골 순으로, 건강검진의 경우 일본·미국·러시아·중국·캐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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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병원내 약 조제 허용 촉구

///본문 김윤수 신임 병원협회장이 19대 국회에서 원내 조제 허용 방안에 대해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미 300만명에 가까운 전 국민 서명을 받은 만큼 19대 국회에서 환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원내 조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을 곧바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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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하버드대학으로 간 ‘한의학’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 하버드 의대서 특강

///본문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14일 미국 하버드 의대 Count way Minot Room에서 하버드 의대 교수 및 학생을 비롯 재미 한인 바이오 분야 과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 최근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 후 최승훈 원장은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를 방문하는 한편 한의학연구원과 하버드 의대간 연구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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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인터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미래가치 모색해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방법 찾겠다”

///부제 ☞ 만성질환관리제…시범사업 등 단계 밟아 한의약 참여할 수 있을 것

☞ ‘한약재 자가규격제 폐지’는 한약의 신뢰 되찾는 첫 걸음 기대

☞ 현대 정보화시대의 소비자는 모든 전문영역에서 근거와 검증 요구

///본문 “대내외적으로 위기와 변화의 시기에 한의약정책관을 맡게 되었다. 한의약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모두들 진단하고 있고, 이에 더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외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우리 한의약은 더욱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매우 어려운 정책여건임에 틀림없으며, 특히 대외적으로는 나고야의정서와 한·중 FTA 논의가 시작되어 국제적 질서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이다.”

곽숙영 신임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관은 “우리민족의 암흑기인 1929년, 만해 선생은 조선청년이 처한 현실을 불행으로 보지 않았고, 할 일이 많은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은 평탄한 시대에 태어나 할 일이 없는 것에 비해 행운이라고 역설했다”며 “한의학이 위기라고 모두가 말하는 시기에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모색하고, 한의약으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의약, 일반 수요자의 신뢰 얻는데 미흡

한의약의 장단점에 대해 곽 정책관은 “질병 및 치료 위주인 서양의학에 비해 예방과 체질별 생활방식 개선 위주의 처방을 제시한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으며, 단시간 대면진료가 아닌 인간 위주의 장시간 진료방식도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단점에 대해서는 “단기적·가시적 치료성과가 부족하다는 점과 한의약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일반 수요자의 신뢰를 얻는 데는 미흡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곽 정책관은 “서양의학과 비교한다면 상대적으로 자연친화적·인간중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의약의 특성을 키워, 우리 조상들의 질병을 치유했던 지혜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정책관은 또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는 한의약의 원리는 한국의료관광의 소재를 풍성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지만, 아직 외국환자의 수요에 맞는 한방진료의 내용이나 준비는 충분하게 개발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곽 정책관은 “이와 관련한 한의계의 콘텐츠 개발과 준비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 등 의료관광의 안내, 홍보 등 노하우와 인프라를 한의약 의료관광에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 정책관은 “한의약을 이해하는 의료코디네이터의 양성은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정부에서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 병원 직원 및 관계자 등이 적극 참여하여 필요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면, 단기간 내에 한방의료관광도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곽 정책관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행사로 그쳐서는 안되며, 우리 문화와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동시에 환자 유치와 한의약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청엑스포는 약초 재배·생산·유통은 물론 치료와 휴양이 결합된 행사로서, 한의약을 활용한 의료관광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한의약 및 관련 산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표준화·산업화 서둘러야 한다”

한약재 ‘자가규격제 폐지’와 관련 곽 정책관은 “4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가규격 폐지는 단순히 약재의 생산·유통의 문제가 아니라 한약에 대해 그간에 쌓인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되찾기 위한 기본적인 실천이며, 이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점검과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고, 규격품이 아닌 한약재가 시중에 발 붙일 수 없도록 관련업계에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어 당부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한의계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천연물신약 활성화에 대해 곽 정책관은 “천연물신약 중에서도 한의약에서 유래한 성분의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전통의약 시장과 천연물신약 개발 등 미래를 이끌어 나갈 산업의 잠재적 가치와의 연관 하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연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곽 정책관은 “한의약의 지식과 처방을 약제화하는 방법으로 기존 의료제도의 틀 안에서는 한약제제로 품목승인을 받아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제약업계는 시장성을 고려하여 한약제제를 개발하려고 할 것이므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며 “한약제제의 개발과 더불어 한의약의 표준화·산업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의약의 외연 확대와 관련 곽 정책관은 “통합·융합의학, 대체의료에 대해 보다 개방적·적극적 인식으로 접근하여 향후 이러한 영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앞서 한의약이 인간중심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불행히도 최근의 한의약 이용의 침체는 한의약이 환자로부터 선택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곽 정책관은 “현대 정보화시대의 소비자는 모든 전문영역에 대해 근거와 검증을 요구하고 있고, 이러한 경향은 수백년의 경험적 지식에 대해서도 예외가 아니며, 한의계는 이러한 소비자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잠재력을 현실화 시킬 때 중요성은 커질 것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한의약 발전방안에 대해 곽 정책관은 “서양의학 위주로 구성된 보건의료시스템에 한의계가 참여하여 역할을 하는 것은 한의학의 가치를 현대에 구현한다는 점 외에 소비자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며 “한방 공공보건사업은 Hub 보건소별로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시도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의계의 만성질환관리제 참여 여부와 관련 곽 정책관은 “시행 초기인 만성질환관리제에도 한의약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전문가들이 TF를 구성해 프로토콜 초안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생각과는 달리 진료지침을 표준화하는 작업 등에서 충분한 성과가 나지 않아, 아직 시행시기나 범위에 대해서는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준비를 마치면 시범사업 등의 단계를 밟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정책관은 “한의약은 선조 때부터 내려온 전통지식이며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문화유산이기도 하지만 그 중요성과 의미는 우리 전통지식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잠재력을 현실화 시킬 때 더욱 커질 것이다”며 “한의신문 지면을 빌어, 한의계는 물론 관계자 여러분들의 보다 폭넓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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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8월부터 의료기관 환자 권리·의무 게시

///부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본문 모든 의료기관이 접수창구 등에 환자의 권리와 의무를 게시하고 감염 예방 강화를 위한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 설치·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입법예고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15일 입법예고한 개정령안에 따르면 8월2일부터 의료기관이 ‘환자의 권리 등’을 게시하도록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진료받을 권리 △알권리 및 자기결정권 △비밀보장권 △피해를 구제받을 권리 △의료인에 대한 신뢰·존중의무 △부정한 방법으로 진료받지 않을 의무를 환자가 진료 전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접수창구 및 응급실에 일정 규모 이상의 액자로(전광판 포함)로 제작, 게시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해야 한다.

게시물의 크기는 의원급의 경우 가로 30cm·세로 50cm이며, 병원급 이상은 가로 50cm·세로 100cm다.

시행규칙 개정안 시행 이후 기존의 모든 의료기관은 1개월 이내에 게시물을 제작, 게시해야 하며 게시의무 위반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정령안에서는 병원감염 관리 강화를 위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만 설치·운영하던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을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감염관리실에 전담인력을 배치토록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그 구체적인 내용을 정했다.

위원회와 관리실 설치 대상 의료기관을 중환자실의 감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200병상 이상 병원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대상 의료기관은 총 337개소로(종합병원급 282개, 병원급 55개)로 기존 158개소 대비 179개소가 증가하게 된다.

감염관리실에 1인 이상 전담 근무자를 둬 상설 운영해야 하며 전담 근무자는 관련학회 등에서 연간 16시간 이상 교육을 받도록 함으로서 전문적·상시적 감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권리·의무가 모든 의료기관에 게시됨에 따라, 환자가 진료 전에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해 받는 불이익과 불편이 최소화되고, 환자의 권리의식 신장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감염관리위원회 설치·확대, 감염관리실 상설 운영 등 병원의 감염 관리 의무가 강화됨으로써 병원급까지 감염 관리에 대한 제도적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입법예고(5.16~6.25) 기간 중에 보건복지부로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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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융·복합 기술이 한의약산업 좌우한다

///본문 융·복합기술 덕분에 체질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맞춤 의료서비스 혁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공학기술 발전으로 고성능 소형 진단기기가 보급되면서 모바일 의료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이는 한의약산업도 한의약을 제대로 과학적으로 융·복합시켜 나간다면 이미 2005년 세계 IT시장을 추월한데 이어 2050년까지 5조달러에 이를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분명한 입지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한의학 교육·임상·R&D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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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소시모 한약 규격품 유통 실태조사

1차 5월21일~31일, 2차 9월1일~15일

///본문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이하 소시모)이 지난 4월1일부로 한약재 자가규격품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자가규격품이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시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두 번에 걸쳐 실시되며 1차 모니터링은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2차 모니터링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20곳, 대구 15곳, 대전 10곳 등 한의원 및 한방병원 총 45곳을 포함해 도매업소 105곳(서울 35곳, 대구 25곳, 금산 15곳, 영천 15곳, 제천 15곳), 한약국·한약방·한약조제약국 50곳(서울 15곳, 대구 10곳, 대전 10곳, 금산 5곳, 영천 5곳, 제천 5곳)으로 총 200곳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시모는 조사대상 업소에서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제30조에 의한 기재사항 및 한약 판매업소내 자가규격품 저장·진열 여부, 규격품 유통·사용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소시모 관계자는 “한약 규격품 유통 판매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약 규격품의 유통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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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으로 한류(韓流) 바람 잇는다

///부제 KIOM서 국제표준화기구 TC 249 3차 총회 개최

의료기기 등 24개 의제 논의… 치열한 공방 예정

///본문 고령화와 난치성 질환이 확산되면서 전통의학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전통의학의 국제표준을 이끌어 내기 위한 대규모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한의학 표준이 세계 전통의학 표준이 되면 산업화된 한의학의 세계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21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유성 리베라호텔 등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TC249(Technical Committee 249, 기술위원회 249) 3차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ISO TC 249는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ISO의 전문 협의체로, 향후 이 협의체 회원국들의 합의를 통해 전통의학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과 미국, 일본, 스페인, 호주,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싱가포르, 몽골 등 14개국에서 전통의학 각국 대표와 전문가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전통의학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중국에서는 최대 규모인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회의는 21일 전체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22, 23일에는 5개로 나누어진 Working Group(WG, 전문가 그룹)별로 전문가 회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3차 총회의 마무리 전체회의가 진행된다.

ISO TC 249는 △WG1: 한약재의 품질과 안전성 △WG2: 한약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WG3: 침의 품질과 안전성 △WG4: 전통의학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 △WG5: 전통의학 의료정보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5개의 WG로 이루어져 있다.

TC 249 의장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데이비드 그레함 박사가 맡고 있고, 한국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박사(의료연구본부장)와 경희대 한의대 김용석 교수가 WG4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경희대 한의대 고병희 교수가 중국 전문가와 함께 WG5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중국이 WG1와 WG3의 의장을, 독일은 WG2의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맥진기와 사상체질진단기·설진기 등 의료기기를 비롯해 13건의 의제를 제안해 놓은 상황이며, 중국이 8건의 의제를 내놓는 등 모두 24건의 의제가 상정되어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ISO TC 249에 대한 잠정적인 명칭을 중국의 의학을 뜻하는 ‘중의학(TCM,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으로 사용 중인데, 이번 총회에서는 전통의학에 대한 공식 명칭 논의가 다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TC249 명칭을 ‘TEAM(Traditional East Asian Medicine)’이나 ‘TM(Tra ditional Medicine)’ 등으로 불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중국은 국제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우리의 고려인삼과 차별화를 없애기 위해 인삼 종자 및 종묘에 대한 국제표준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벌이고 있다.

최승훈 원장은 “전통의학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전통의학의 국제표준 확보를 위한 각국의 소리 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국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이 국제표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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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노인성질환 의료비 리스크

///본문 우리나라는 2011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1.3%를 넘어섰고, 2026년에는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앞으로 계속 증가할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의료이용 대책이다.

이는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노인성 질환 진료인원은 68만3000명에서 111만2000명으로 162.8%, 총 진료비는 1조800억원에서 2조9300억원으로 271.0%, 공단부담금은 8500억원에서 2조3100억원으로 27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상가상 국민건강보험 재정은 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일반재정 지원 없이는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적자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한방의료는 만성·소모성·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에 효율적 비용으로 합리적 해결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재정적자 문제를 준비하고는 있겠지만 한방의료의 장점을 살려가는 것이 노인의료비를 경감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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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는 계속 조선시대에 살란 말인가?”

///부제 참실련, 양의사의 한의학 과학화 발목잡기 ‘심각’ 지적

///본문 지난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해 한의약의 범주에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가 포함된 이후 양의사들은 한의원의 블로그 등을 검색하거나 직접 증거를 수집해 보건소·경찰서 등에 한의원의 초음파, 심전도, EEG 등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등 한의학 과학화 추진의 발목잡기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상황의 문제는 양의사들의 민원 제기가 상식적인 수준이 아닌 자기 중심의 잣대로만 판단해 민원 제기를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며 “최근에는 엄연히 한방의료행위로 인정받는 현대 의료기기의 사용에 대해서도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등 의료계 안팎에서는 양의사들의 민원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현대 의료기기의 한·양방 구별에 대해 ‘의료인의 업무범위는 학문적 원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밝히며 일률적인 현대 의료기기의 한·양방의 구분에는 어려움이 있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재 양의사들은 서양의학을 현대과학과 동일시함으로써, 한의사들이 현대과학의 산물인 기계를 단순한 검사나 진단에 이용하는 경우에도 이유를 불문하고 이러한 정황을 수집하여 보건소에 민원을 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한의원의 경우 심지어 ‘한의학의 과학화’라는 문구를 문제 삼아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이러한 양의사들의 자기 밥그릇 챙기기 목적의 민원에 대해 참실련은 “한의사가 한방의료행위에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인 결과를 통해 환자를 정확히 진찰하고, 이를 한의학적으로 해석하여 치료하는 것은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라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은 평소 한의학을 비과학적이라고 폄하하면서도, 막상 한의사들이 현대과학을 이용하여 한의학을 좀더 과학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필사적으로 가로막으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실련은 이어 “최근에 제기되는 양의사들의 민원은 무조건 한의사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쓰지 못하게 해달라고 생떼를 쓰는 것에 불과하다”며 “민원으로는 부족했는지 보건소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에 지장을 주든 말든 전화를 통해 막무가내로 한의사들에 대한 고발을 요구하는 등 국민의 건강은 도외시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태도는 의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품위조차 지키지 못하는 시정잡배만도 못한 짓”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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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일 FTA 투자보장협정 서명

///본문 중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올해 안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한·중·일 3국은 3국간 지식재산권 보호와 투자 자유화, 투자에 대한 내국민 최혜국 대우 등을 부여하는 내용의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협정이 제대로 지켜져 상호 투자가 확대된다면 3국간 FTA를 앞당기는 발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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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립보완대체의학연구소 통해 동양의학 네트워크 구축

빈야르 포네보 소장(노르웨이)

///본문 노르웨이 출신의 빈야르 포네보 박사는 1992년 트롬소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6년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대의학을 연구한 바 있다.

빈야르 박사는 트롬소대학에서 기본간호를 연구하고, 예방의학 지역의료연구소(Institute of Community Medicine) 선임연구원을 거쳐 예방의학 교수를 역임했다.

빈야르 박사는 2000년 이후에는 국립보완대체의학연구소에서 이사를 거쳐 연구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노르웨이 북부지역 보건기관(Northern Norway Regional Health Authority)과 임상서류평가 센터(Center for Clinical Documentation and Evaluation) 수석고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빈야르 박사는 2004년부터 유럽 지역을 벗어나 미국에서 학문적인 영역을 넓혔다. 특히 그는 2004년 미국 아리조나대학에서의 통합의학프로그램 객원교수를 시작으로 미시건 베리넨 스프링스 앤드류스 대학에서 리더쉽 교육행정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통합의학 프로그램(Arizona Center for Integrative Medicine)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했다.

국립보완대체의학연구소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도 북쪽으로 2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이 걸리는 곳으로 북극해 바로 아래에 있는 인구 7만명의 작은 도시 트롬소에 위치해 있다.

빈야르 소장은 “노르웨이 정부는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정치적인 관심이 높아지자 결국 보건부에서 이 분야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와 효능 입증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려 공모를 통해 이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공모에 노르웨이의 4개 의과대학이 경쟁적으로 응모했고 트롬소 의과대학도 공모에 참가해 가장 우수한 제안서로 선택되어 2000년에 보완대체의학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이 연구소는 보완대체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력과 정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질병의 치료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보완대체의학을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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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新동의보감’ 편찬고문단 참여

명예회장협의회, 한의학연구원 ‘新동의보감’ 사업 자문 역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문준전)는 15일 ‘5월 월례회의’를 갖고, 한의학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新동의보감’ 편찬 사업과 관련해 거시적 시각에서 자문과 조언을 하는 편찬고문단을 맡기로 했다.

이날 문준전 협의회장은 “협회가 한의약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명예회장들께서 각자의 풍부한 회무 경험을 잘 전수하여 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정곤 중앙회장은 “이달 30일 출범하는 제19대 국회에 한의사 출신 의원이 참여치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힘들고 어려울수록 회원들과 합심하여 한의계의 권익이 수호되고, 신장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한 뒤 회원 보수교육 강화,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 WHO의 전통의학 표준화 작업, 한약 안전성 확보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명예회장단들이 ‘新동의보감’ 편찬 사업의 편찬고문단에 참여키로 의결했다. ‘新동의보감’ 편찬은 한의학연구원이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역점 사업으로서 16세기까지 동아시아 전통의학을 집대성한 ‘東醫寶鑑’의 업적을 계승하여 20세기까지의 동아시아 의학문헌 연구성과를 포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新동의보감’을 통해 현대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된 연구성과의 임상 활용과 한의학 신의료기술의 표준 근거 확보에 상당히 유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회의에서는 또 조재국 신임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선임 보고 및 한의학 영문 명칭(Korean Me dicine) 변경과 상표 출원 및 국내외 홍보작업 전개, 천연물신약 처방권 확보 추진, 원외탕전실 운영 현황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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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산업화 기술 상호 협력

대전 한약재 유통 RIS사업단·(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 협약

///본문 3일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인 대전 한약재 유통 RIS 사업단(단장 김병수)과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소장 김동환)가 한약재의 원활한 유통과 산업화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김병수 단장은 “대전 한약재 유통사업 및 한방 연구에 대한 경쟁력를 강화시켜 지역산업 발전과 한방약초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약재의 원활한 유통과 보급, 한방약초 산업의 과학화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인력의 교육 훈련과 상호 교류, 공동 실험분석,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동 이용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게 된다.

한편 대전 한약재 유통 RIS 사업단은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의 2012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2012년 3월1일부터 2015년 2월말까지 3년간 국고 18억원, 대전시 대응자금 등을 포함해 총 27억9000만원을 투입, 대전지역 한약재 및 한방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통합형 지원사업인 ‘우수 한약재 유통을 위한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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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보건 및 식의약품 행정체계 감시 강화

///본문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에 따르면 국가가 공인한 전문직 신분을 악용해 두통 및 소화불량 증상에 처방되는 한약(평위산, 황련해독탕)에 혈압치료제인 인데놀정 40mg을 1포(60㎖)당 12mg씩 섞어 시가 7억원 상당을 시중에 판매해온 약사 장모씨(남 71세)를 불구속 송치했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 한국인 가짜 중의사가 현지에 암센터를 차려놓고 한방 항암제를 특효약으로 판매해 구속된 바 있고 보면 한방개원가로서는 충격을 넘어 강 건너 불이 아니다.

이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의계가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네북에서 벗어나 국민보건 및 식품의약품 행정체계 전 과정에 대한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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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대문구, 배봉산에 한방약초단지 조성 ‘호평’

///본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봉산 황톳길을 따라 우리 고유의 한방 약초단지를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대문구는 약 300㎡ 규모에 우리 생활 주변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구절초 등 23종 6000여본의 한방약초를 식재해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한방약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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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검증되지 않은 의료행위 절대 인정할 수 없다”

///부제 한의협 긴급 대책위, 관련 가이드라인 설정 공지

///본문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 강경태 법제이사, 한영수 법제이사, 황영모 보험이사 등은 17일 오전 최근 비의료인들의 강좌 및 광고 게재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검증되지 않은 의료행위는 절대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대책회의에서는 새로운 의료행위는 대한한의학회 등의 검증을 받아야 인정될 수 있으며, 비의료인이 협회 내에서 공개적으로 한의사, 한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의료행위 기술을 가르칠 수 없다는 점도 확실히 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에서 인준한 정·준학회 외에는 어떠한 모임도 공식적으로 ‘학회’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과 더불어 협회의 이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행위가 이루어질 경우 해당 당사자(모임 등)에게 법적·윤리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비의료인의 강좌와 관련한 제보내용을 협회 게시판(한의119-비공개 가능)을 통해 접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협회에 공식적으로 제보되는 사항에 대해선 조사요원을 통한 조사 및 수사기관 고발과 함께 축적된 자료를 통해 윤리위 제소 등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이같은 사안과 관련하여 대책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기로 한데 이어 중앙회 임원 이외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일반회원들의 대책회의에 참석도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당’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하여 관계자 및 관련 내용을 잘 알고 있는 회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고, 이외 논란이 되고 있는 기타 각종 모임체도 동일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대책위원회에서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해당 모임 등에게 전달하기로 했으며, 한의사회관 대여와 관련해서는 현재의 신청양식을 변경하여 ‘강의자, 강의내용’을 기재하여 비의료인의 강의 대여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신문 광고 접수시 사전에 편집위원회, 상근임원 등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여 비의료인의 강의 광고를 거부키로 했다.

한편 대책회의 참여 신청은 성명, 연락처를 기재하여 중앙회 기획법무팀(gokj@chol.com)으로 오는 24일(목)까지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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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찾아가는 한의약 의료서비스

경남 함양, 한방 방문진료 및 한방금연교실 운영

///본문 경남 함양군보건소(소장 여운보)가 찾아가는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교실은 9일부터 공중보건 한의사, 방문담당간호사 등 3명으로 한방가정방문팀을 구성, 뇌졸중 등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 중 40명을 선정해 각 대상자별 12회 이상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한 다양한 한의약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기초건강검사와 침, 한약 처방, 체질별 식이요법 지도, 한방건강상담 등의 지속적인 관리와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의료비 절감은 물론 육체적·정신적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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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초음파 검사 ‘헌소 결정’이 남긴 것

///부제 양방, 해부학적 지식을 기초로 한 ‘의사의료행위’

한방,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것은 ‘한방의료행위’

///본문 최근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Vol.10 No.1’에서 의사이자 법무법인 지평지성 파트너 변호사인 김성수 변호사는 지난 2월 한의사의 초음파 검사에 관한 헌법재판소 결정의 의의와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이 사건의 쟁점은 △의료법상 의료행위나 한방의료행위의 의미나 구별이 불명확해 그 위반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없는 것인지 △한의과대학 교과과정에서 초음파 검사 관련 교과목이 포함돼 있다면 한의사도 초음파 검사기 사용을 할 수 있는지 △한의사의 초음파 검사 시술은 의료행위가 아니라 진단의 기초가 되는 정보수집행위라서 한의사에게도 허용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는지였다.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현행 의료법상 의료행위나 한방의료행위가 구체적으로 정의돼 있지 않다 하더라도 법원의 판단 등 합리적 해석을 통해 그 의미를 확정할 수 있어 명확성원칙에 반하지 않는다고 봤으며 나아가 초음파 검사 시술행위는 한의학적 지식이나 방법에 기초한 한방의료행위라고 볼 수 없고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기초로 한 ‘의사의료행위’, 구체적으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나 ‘의사’의 업무영역에 해당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김 변호사는 분석했다.

따라서 해부학적 지식을 기초로 한 ‘의사의료행위’에 사용되는 최신기법의 검사나 치료행위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어 한의사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의사의료행위’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의사들은 전통 한의학의 기존 방법과 체계를 넘어서는 과학적 방법과 접근체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만큼 과학적 기기나 진료방법의 활용을 둘러싼 새로운 분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해부학적 지식에 기초한 ‘의사의료행위’와 전통한의학에 기초한 ‘한방의료행위’를 통합하고 그 역할을 적절하게 분담할 수 있도록 의료인 공급 및 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대한한의사협회는 헌법재판소가 ‘한방의료행위’를 판단할 때 2011년 7월14일에 개정ㆍ공포된 한의약육성법의 내용 중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것도 한방의료행위’라고 한 부분이 포함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갖고 있다.

한의협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애석하고 아쉽지만 한의약육성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초음파 진단기 등 현대적 의료기기 관련 교육 강화 및 한의약적 활용 등으로 한의약의 현대화ㆍ객관화ㆍ표준화를 위한 제반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다.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회장 이무일)도 지난 3월25일 총회를 갖고 한의사가 초음파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법적·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요양급여행위로 신청해 최종적으로 떳떳하게 진단비용을 받으며 활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헌법재판소 판결이 기소유예처분 상황에서 발생한 개별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정당하게 초음파장부형상검사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한의사를 보건 당국과 의사단체가 임의로 불법의료행위나 면허 외 의료행위로 여겨 고소고발하고 있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과학의 산물을 두고 누구는 이용해도 되고 누구는 사용하면 불법이 되는지를 가리기 위한 양 직능의 불필요한 소모전은 사회적 낭비다.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인지를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답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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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원광대광주한방병원 의료봉사로 사회공헌

///본문 원광대광주한방병원(병원장 송병근)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본부장 김행윤)와 보성지사 임직원들과 함께 10일 보성군 문덕면 일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원광대학교광주한방병원의 한방무료진료를 포함해 전남본부 마중물봉사단의 노후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노후주택 집 고쳐주기, 고추농가 모종심기, 경로당 기증품 전달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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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금감원, 노후연금저축부터 컨슈머리포트 내겠다

///본문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15일 ‘금융소비자보호처’ 현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고령화시대가 가속화하고 있는 시점에 맞춰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연금저축 상품과 관련된 컨슈머리포트를 먼저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공신력 있는 금융상품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금융소비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연금저축 재정의 장기적 안정성 확보와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일반 시중은행들의 예·적금을 비롯해 생명보험·손해보험·연금·신용카드·대출 등의 금리나 수수료 등 관련 정보를 공시, 피해가 예상되는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컨슈머리포트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사들은 감독당국 주도의 컨슈머리포트를 내는 것은 또 다른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노후가 든든해야 행복한 삶의 플랜이 가능한 만큼 복잡한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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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홍삼 부작용 주의’ 버스광고

///부제 참실련, ‘홍삼 바로 알고 먹자’ 캠페인 눈길

///본문 최근 ‘왜 유럽과 미국은 홍삼을 함부로 먹지 못하게 할까요?’라는 간단한 문구와 함께 홍삼 부작용을 검색하라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한 버스들이 서울 시내에서 운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버스광고는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게재한 것으로, 참실련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며, ‘홍삼 바로 알고 먹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참실련은 지하철 내부 광고 및 스크린 도어 광고, 신문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홍삼 부작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

참실련 관계자는 “홍삼은 상당히 약리효과가 강한 한약재로, 약리효과가 강하다는 말은 잘못 먹었을 경우 부작용 역시 강하다는 뜻”이라며 “홍삼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종 질병에 좋으면서도, 인삼과 달리 부작용이 없다는 말은 그동안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가정의학과 의사들은 이미 2003년 홍삼과 인삼을 건강식품으로 먹을 경우 하루 2g 이상을 복용하지 못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있으며, 미국 허브제품협회(AHPA) 역시 하루 2g 이상을 복용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도 유럽연합 식품안전위원회(EFSA)가 하루 2g 이상의 홍삼·인삼 복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홍삼 복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전무한 실정이다.

홍삼은 외국의 경우 ‘인삼 오남용 증후군(외국의 경우 인삼과 홍삼을 구별하지 않음)’이라는 병명이 있을 정도로 홍삼 및 인삼의 부작용에 주의를 하고 있으며 두통, 혈압 상승, 가슴 두근거림, 불면, 난소낭종 등의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부인과질환 등이 대표적인 홍삼 부작용으로 국내외에 보고되고 있다.

한편 광고를 접한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참실련에 따르면 홍삼의 부작용에 대해 알리는 블로그들의 조회 수가 버스광고를 싣기 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지호 참실련 홍보이사는 “홍삼을 장기간 복용한 후 부작용으로 인해 한의원에 오는 환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홍삼은 좋은 한약재이지만 아무나 먹어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식품은 절대 아닌 만큼 특히 어린이와 노인, 임신 중이거나 모유수유 중인 여성들은 복용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이어 “홍삼을 먹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함부로 먹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한약재의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담한 후 안전하게 복용하라는 것”이라며 “아울러 이러한 사태를 방치한 식약청이 하루 빨리 홍삼 복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실련은 최근에도 식약청이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시장분석조사에 대해 식약청이 홍삼이 잘 팔린다고 국민들에게 자랑스럽게 홍보만 할 것이 아니라 홍삼에 대한 전면적인 부작용 조사와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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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 교원들의 건강은 한의약이 책임진다

대구한의대의료원·대구교원단체총연합회, 건강 증진 위한 MOU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원장 변준석)이 16일 대구한의대의료원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신경식)와 지역 교원 대상 한방치료서비스 제공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단체는 △건강검진 및 치료연계 서비스 제공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및 건강정보 제공 △양 기관의 사회공헌 협력 및 홍보·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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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무면허 의료행위, 핵심 대책이 필요한 때

///본문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2011년 9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신고 접수된 공익 침해 신고는 총 479건이며 이중 무면허 의료, 의료 관련 허위·과장 광고 등 ‘건강’ 분야의 공익침해 신고건이 232건(48.4%)으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무면허 의료행위’(20.5%), ‘의료·건강 부문의 허위·과장광고’(12.8%), ‘무자격 의약품 판매’(9.8%) 순으로 공익침해신고 전반이 무면허 무풍지대라는 현실은 일회성 대책으로 그칠 일이 아니다.

지속적인 안전대책으로 정부의 실효성 있는 방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는 권익위가 홀로 해낼 수 없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주무부처 모두가 제 역할을 다할 때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

우선 중요한 것은 허위·과장광고 행위 등 무면허의료업자들이다. 따라서 보다 중요한 것은 무면허의료에 대한 감시 강화를 통해 과장광고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정부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인력 수급

개선해야 하는 이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 정경진 위원장이 최근 보건복지부를 방문,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편입학 및 정원 외 입학을 제한해 줄 것과 제반환경 및 교육의 질이 저하된 한의과대학의 정원을 축소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의사인력 수급 개선(안)’을 제출한 것은 옳은 방향이다. 과다 개설되어 한방의료기관간 과다경쟁 유발 및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방치할 일이 아니다.

이밖에 수련한방병원 중 8개 전문과목의 설치 비율이 평균 66% 정도에 그치는 등 수련(실습)기관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한의대 교육의 부실화 및 한방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역시 우려되고 있다.

한마디로 한의협이 왜 보건복지부에 한의사인력 수급 개선을 건의했는지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제 편입학 및 정원 외 입학 제한과 교육평가를 통한 교육의 질이 저하된 한의대 정원 축소 요청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다.

정경진 위원장이 “앞으로 한의협이 건의한 내용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듯이 현재 한의사인력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불필요한 의료이용 및 국민의료비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을 위한 방안 마련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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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아시아 이주민 품은 ‘한의학’

///부제 인천시회, 아시아 한울타리 문화제 의료봉사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성진)는 13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린 ‘2012 인천 아시아 한울타리 문화제’에 참가해 아시아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및 한의 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직장생활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시간이 없었던 이주 노동자들은 한의학의 도움으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대한 치료와 함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의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성진 회장을 비롯해 황병천 남구분회장, 황병태 동서한의원장, 김재주 국제한의원장 등 인천시한의사회 소속 10여명의 한의사 및 간호사들이 참가해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네팔에서 온 수바스(29)씨는 “주물공장에서 일을 하다 보니 허리가 자주 아팠다”며 “일요일만 쉬는데 병원도 쉬는 곳이 많아 그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 한의사분들이 혈압, 당뇨 검사부터 아픈 곳에 침까지 놓아줬다”며 “파스와 한달동안 먹을 약까지 챙겨줘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한의사회 김성진 회장은 “같은 자세로 매일 일하는 단순 노동을 하는 이주민들 대부분이 근육통을 가지고 있다”며 “의료혜택이 부족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한울타리문화제는 한국사회에서 소외되어 왔던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아시아 이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우리 사회의 주체로서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게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제1회 인천 아시아 축제 한마당’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 아시아 이주민 문화제’로 이어져 왔다.

특히 올해는 국가간의 문화적 소통을 돕고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 개최 기원 및 아시아가 함께하는 미래도시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아시아한울타리 문화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전통의료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진료부스 외에도 사단법인 ‘선한봉사센터 독도알림이’가 마련한 독도사진전시관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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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난임치료의 미래, 안전성이 관건이다

///본문 사실상 대부분 산부인과 진단상 체외수정 시술 적응증이라는 진단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임신촉진제에 대한 과학계의 찬사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국립의학연구소의 제레미 루당 박사가 임신촉진제를 사용한 여성이 낳은 아이에서 급성림프구성 백혈병과 급성골수성 백혈병 등 소아암에 걸릴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 발표는 난임시술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설상가상 심각한 경우 난소 과자극으로 인한 종양의 위험까지 여러 가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임신촉진제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존재한다.

여기서 한의학은 난임여성 몸의 호르몬 분비 균형을 정상화시키고 자궁과 난소 등이 정상적인 기능으로 회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 방법 및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왔기 때문에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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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근거중심보건의료 대외교육 실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6월과 7월에 서울과 대전에서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거중심보건의료(EBH, Evidence Based Heal thcare)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근거중심보건의료(EBH) 교육은 ‘문헌검색과정’과 ‘체계적 문헌고찰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헌검색과정’은 1일 과정으로 6월 13·14일에 서울에서 2회, 15일은 대전광역시에서 1회, 총 3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체계적 문헌고찰과정’은 7월 5~6일 서울에서 2일 과정으로 1회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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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관절질환’ 학제간 협업으로 치료

///부제 동신대 대학원, 한방보건복지 연구과제 중간보고회

///본문 동신대학교 대학원(원장 김용억)은 9일 정보전산센터 세미나실에서 한방 보건복지 연구과제 중간보고회 및 김종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방보건복지 특성화 분야 연구과제인 ‘관절질환 한방치료 학제간 연구’의 포괄적인 경과보고와 함께 △관절질환 처방 임상 활용·제형 △약제 분석 △약제 in vitro 유효성 △약제 in vivo 유효성 △관절질환 전자쑥뜸기 개발 유효성 등 각 분야별 연구 진행상황이 발표됐다.

한편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지난해 9월 한방보건복지 분야를 대학원 장단기 발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첫 번째 과제로 관절질환 한방치료 학제간 연구를 선정해 약제 및 기기 분야에서 동신대만의 관절치료 처방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한약재산업학과, 제약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운동처방학과, 보건행정학과 등 관련학과 교수 16명이 대거 연구에 참여해 학문 영역을 넘나드는 학제간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광주, 순천, 목포 등 동신대 3개 한방병원과 서울 동신한방병원 등 1개 협력병원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신대 한방병원을 대표할 수 있는 관절염 치료 효능 약재를 개발해 수술 없는 관절 치료의 길을 열고, 한의학 및 한방 치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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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통의학 지식의 지재권화

///본문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전통의학 시장 규모는 2008년 2000억달러에서 2050년 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서 중의학의 선택은 전통의학시장 선점 전략이다. 상징적인 사례로 2004년 4월15일 UN본부에서 열린 국제정상회의 공식의제로 ‘녹색중의약 포럼’을 개최, 국제적 위상 제고에 나섰다.

또 지난 2009년 의학서로는 최초로 ‘동의보감’(東醫寶鑑)이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중국도 국가 차원에서 지난해 5월 유네스코에 ‘본초강목’(本草綱目)과 ‘황제내경’(黃帝內經)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킨 바 있다. 이어 2010년에는 ‘중의(中醫) 침구(針灸)’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시키는 등 ‘중의학 공정’을 강하게 밀어 부치고 있다.

마침 문화재청이 올 연말까지 (가칭)‘무형문화유산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한의약 등 전통지식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길을 트고 있다. 기술혁신시대 한의학이 미래산업 발전동력으로 전통지식 보물창고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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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 완전틀니, 7월부터 보험 적용

의원급 이용시 본인부담금은 48만7500원

///본문 보건복지부는 16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여 건강보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 변경안, 노인 완전틀니 급여적용방안, 영상장비 수가 재인하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건정심은 건강보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 변경안을 검토하여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추가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건의 주요 내용은 매년 11월경이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를 예산안 편성시 적용될 수 있도록 앞당기는 것으로, 이 경우 보험료율과 실제 보험료율의 차이가 해소되어 국고지원액 산정의 정확성 및 재정운영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 완전틀니 급여적용 방안과 관련 건정심에서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노인 완전틀니 급여 전환’에 따른 세부 시행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만 75세 이상 상악 또는 하악의 완전 무치악 환자 대상 레진상 완전틀니를 보험급여로 적용하는 내용으로 의원급 수가는 975천원(1악당)으로 결정됐다. 본인부담비율은 50%로 국민이 부담하는 금액은 악당 약 487.5천원(의원급)을 부담하게 된다. 또한 틀니는 원칙적으로 7년 이후에 다시 급여할 수 있으나, 틀니 제작 후 7년 이내라도 구강상태가 심각하게 변화되어, 새로운 틀니가 필요한 경우 등에 한해 1회 추가 급여 기회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틀니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사전 임시틀니와 사후 수리 행위(리베이스 - 잇몸과 틀니 사이의 간격을 조정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보험급여를 적용키로 했다. 노인 완전틀니의 급여화로 약 2308억원 〜 3212억원 가량의 건강보험 재정이 소요되며, 임시틀니 및 사후수리행위의 급여 전환으로 인한 추가적인 재정 소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애인 치과 의료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가산(진찰료에 650원 가산)이 인정되는 장애인 범위를 확대하고, 치석제거 등 일부 처치·수술료 항목에 대한 가산제도를 신설(15개 항목, 100% 가산)하기로 결정됐다.

영상장비 수가 재인하 방안에 대해서는 CT, MRI, PET 영상장비의 수가를 재인하하는 방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추가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5월 CT, MRI, PET 영상장비의 수가를 인하했으나, 아산병원 등이 제기한 소송에서 절차 하자로 패소한 바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영상수가 원상복귀 이후 그간 적정 수가 도출을 위하여 병·의협 및 관련 학회와 함께 영상수가 재평가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구성·운영(‘11.12~‘12.5월, 총 7회)해 왔으며, 절차 하자로 지적되었던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2차례(5.8, 5.15) 거쳐 금번 건정심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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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떳떳하고 긍지 있는 한의사 되자”

///부제 형상의학회, 허준 및 지산 선생 묘소 참배

///본문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최진용)는 13일 조성태·정행규 명예회장을 비롯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준 및 지산 박인규 선생 묘소 참배 행사를 갖고, 진실한 후학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허준 묘소 참배에서는 축문을 통해 “동의보감을 통해 형상의학을 공부하고, 한의학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의사의 모임인 형상의학회는 ‘동의보감’의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근본이치를 窮究하기에 현실에 대한 걱정보다는 앞날에 대한 희망이 더욱 크며, 한의학에 정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선생님의 사상을 잇게 된 것을 항상 긍지와 보람으로 삼으며, 생활이 곧 의학이라는 자세로 삶을 통해 의학을 실천하는 진실한 후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준 선생의 숭고한 사상은 지산 선생을 통해 학회의 기본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임상에서 환자를 진료할 때에도 동의보감과 형상의학을 근간으로 삼아 약석을 통한 치료와 더불어 양생법과 금기법에 대한 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참다운 인술을 베푸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를 참배한 회원들은 “한의학은 생활이고 진리이기 때문에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겨두고 있다”며 “어지럽게 흐트러진 한의학을 바로 세우기 위해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저술하셨듯이 학회에서는 다시 어지러워진 한의학과 동의보감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지산 선생님을 보내주셨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형상의학회는 선생님의 취지를 받들어 더욱 학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조성태 명예회장은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한의사가 다 잘돼야 하며, 한의학은 단순히 이론을 암기하는 것이 아닌 꾸준히 항진하는 것이 중요한 학문이라는 지산 선생의 가르침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며 “형상의학을 공부함으로써 늘상 떳떳하고 자신감 있으며 긍지있는 한의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배행사에서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지산 선생 묘소에 카네이션을 헌화하는 한편 최근 박사학위를 받은 정병식 원장에서 박사학위취득패를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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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도전! 허준 골든벨… 박지혜 동국한의대생 1등

///본문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일환으로, 전국 한의과대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도전! 허준 골든벨’에서 박지혜 동국대 한의대생이 1등을 차지, 문화관광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이어 임종호(동국대 한의학과 2학년)·서진우(동국대 한의학과 2학년)·안보은(동국대 한의학과 2학년) 학생이 나란히 2, 3, 4등을 차지했다.

경남 산청군 지리산 일원의 약용식물 조사를 겸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는 박지혜 학생은 “본초 실습으로 국내 명산인 지리산에서 자라는 약용식물을 자연상태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을 뿐만 아니라 허준 골든벨에 참가해 친구들과 총 85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용기 동국대 한의대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본초학 강의를 열심히 수강하는 등 평소 학문에 열중해 전국 대회에서 이같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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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부 기능 강화로 건보재정 파탄 방지책 마련

재정 안정화 위해 2015년까지 보험료율 7% 이상 인상

///본문 신영석 실장(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보험실)은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건강보험 재정 파탄을 막기 위해서는 현재 소득 대비 5.8%인 건강보험료율을 2015년까지 7% 이상으로 올리는 등 2배 이상 급속한 건보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건강보험 중장기 재정 전망 및 재정 안정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의료수급체계를 근간으로 국민건강 문제에 대처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일반 재정 지원없이 유지해 갈 수 없다는 보고서는 일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관계자까지 나서 “건강보험은 국민연금과 달리 매년 필요한 만큼 돈을 걷어 지출하는 구조인 만큼 부족하면 건보료를 더 걷을 수밖에 없다”고 밝힌 것도 또 얼마나 많은 인상을 경험할지 걱정이 앞선다.

국민건강과 관련 재정 파탄을 막을 수 있도록 정부 기능과 역할의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문제 해결의 시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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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화하는 한방의료관광

약침·미용·한약에 눈 돌려

///본문 보건복지부가 16일 발표한 ‘2011년 해외환자 유치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인 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병원 10곳 중 4곳이 한방 병·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들의 한방치료가 붐을 이끌면서 한국 병·의원을 찾는 해외환자 12만2297명 중 일본인(2만2491명)은 미국인(2만7506명) 다음으로 많았다. 늘 2위권이던 중국(1만9222명)도 제쳤다.

의료관광이 성장하면서 국내 병원들이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현지에 마련된 원격진료실을 통해 서울에 있는 의사가 화상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방식이다.

한국관광공사도 최근 한방의료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편의 제공, 재방문 유도에 나서고 있지만 원격진료를 극대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한류드라마를 계기로 세계 대도시의 여행사와 제휴해 한방미용·약침·한약치료와 관광 프로그램을 엮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한방의료관광의 본질은 수천년 전통의학을 과학적으로 응용 활용할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화를 할 지, 아닐 지는 전적으로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후 특화·전문화·표준화에 대한 만족도와 사후관리에 달려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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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년의 갱년기 어떻게 대처할까

///부제 갱년기 우울증…부작용 없는 한의학 치료 좋아

///본문 가수 패티김이 7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갱년기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놔 갱년기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갱년기 자체는 난소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 과정이므로 질병이라 볼 수 없다. 그러나 갱년기 이후의 삶이 인생의 30%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후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갱년기 증후군은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갱년기로 인한 증상이 심한 경우 각종 질환으로 이환될 수 있으며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가 심각해지면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가족의 관심과 배려가 매우 중요하다.

갱년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신체적 증상은 안면홍조 및 열감, 요실금, 질염과 같은 비뇨생식계 질환, 성적 기능 장애, 피부건조 및 근육통, 골다공증 등이 있다.

안면홍조의 경우 갱년기 여성의 50% 이상이 겪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이와 더불어 심리적인 증상들도 나타나는데 집중력 저하 및 건망증, 불안감,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갱년기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쉽게 선택하는 방법은 외부에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인위적인 호르몬 보충은 유방암, 고혈압, 자궁내막암, 심혈관계 질환 등의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어 해당질환이 의심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이같은 부작용 걱정 없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싶다면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여성전문한방네트워크 인애한의원 김지예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갱년기의 몸 상태를 腎虛로 본다. 난소와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다른 장부의 기능까지 불균형이 초래된 것이다. 따라서 신장기능을 보충하는 치료를 통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특히 갱년기로 인한 안면홍조는 침 치료만으로도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침 치료는 부족해진 신장의 기운을 모아주고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침 치료 전후 갱년기 증상의 정도를 비교한 연구에서 치료 전에 비해 안면홍조 정도 및 발생빈도가 모두 크게 감소했으며 상열감, 피로감, 심하비, 식욕부진, 정신증상까지도 감소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다만 요실금이나 야간뇨처럼 배뇨장애가 동반되거나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신장의 기운이 많이 약해진 것이므로 침 치료와 함께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침 치료가 기운을 모아주고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면 한약은 부족해진 신장의 기운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김지예 원장은 “여성들의 갱년기 우울증이 심한 이유는 폐경으로 인한 여성정체성 상실, 노년기 시작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 자녀들의 결혼 및 분가로 인한 빈둥지증후군 등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며 “이 시기를 잘 극복하려면 우선 갱년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여성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또 다른 삶의 의미를 찾아보거나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새로운 취미활동을 시작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남편이나 자녀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중요한데 가족의 무관심은 갱년기 우울증을 심화시키게 되는 만큼 부부가 함께 외식을 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 부부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고 자녀와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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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선임

///본문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에 이영림 대한여한의사회 명예회장(사진)이 선임됐다.

경희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봉관)는 지난달 26일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2012년도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6대 동문회장에 현 이봉관 총동문회장의 연임을 확정짓고, 수석부회장단 구성을 위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수석부회장단에 이영림 대한여한의사회 명예회장(경희대 한의대 68)을 비롯 김성호((주)제양항공해운 회장)·정재규(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최평규(S&T그룹 회장)·문주현(한국자산신탁(주) 회장) 씨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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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BC 선정, 2012년 세계 100대 의학자 선정

///본문 국제인명센터(IBC)가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동신한방병원 침구의학과 조명래 교수(대한침구의학회장·사진)를 ‘2012년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 2012)’로 선정했다.

영국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있는 IBC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2011년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등재에 이어 2012년에도 양 기관에 선정된 조명래 교수는 대한침구의학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전통의학인 침구의학을 세계 속의 한의학으로써 표준화 및 글로벌 스탠다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통침자법이 뇌혈류역학의 변화에 미치는 다양한 고찰을 통하여 침구의학의 현대의학적 표현검증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를 비롯해 미국 BLI of UCI와 함께 ‘침자중 Mammary Tissues에서 일어나는 OHB, RHB, THB, STO₂ 등 혈액학적 변화를 Diffuse Optical Imaging Technique’을 이용하여 공동 연구하는 등 침구의학의 현대과학적 표준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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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보감’ 국제전문학술지에 소개

김진주 교수, 오미자 효능 분자생물학적 방법으로 증명

///본문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김진주 교수(사진) 연구팀은 최근 국제전문학술지(SCI)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2012 Apr 21)’에 ‘Schisandra chinensis Baillon(Schizandraceae) on lipopolysaccharide induced lung inflammation in mice’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 한의약 임상에서 전통적으로 호흡기 질환 등에 다용되는 오미자의 효능을 분자생물학적 방법으로 증명했다.

지난 2009년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호흡기내과 정승기 교수팀·한의과대학 배현수 교수팀과 함께 오미자의 호흡기계 호산구 저해효능을 세포적 수준에서 확인, 국제학술지인 ‘Pytomedicine. 2009 Sep; 16(9):814-22’에 보고한 바 있는 김진주 교수 연구팀은 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호흡기 염증 동물모델에서 물추출한 오미자의 호흡기계 관련 유효 효능을 분자 생물학적인 또 다른 Factor들을 사용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호중구 이동, 백혈구 침윤 정도, 질소산화물 감소에 밀접하게 연관된 chemokine의 감소효과를 기관지 상피세포주의 반응을 통해 확인했다. 인위적으로 호흡기 염증을 흰쥐에게 유발시킨 후 기관지 염증상태가 물추출 오미자의 투여로 기관지내 각 염증세포가 감소되고, 호전된 것을 폐조직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입증했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동의보감’의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동의보감’이 한국전통의학 서적으로 2009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음을 밝히는 한편 ‘동의보감’에는 다수의 한약재가 수재되어 있음을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Journal of Ethnopha rmacology는 분야별 상위 20%에 속하는 국제학술지로, 지구촌의 민족약학·민족식물학·민족화학적 요소에 근거한 다학제간의 연구를 주요 논문 주제로 다루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에서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경희대 약학대학에서 한방생리학을 강의하고 있는 김진주 교수는 “한의약 임상에서 기침 등 호흡기 질환에 사용될 수 있는 오미자의 효능을 국제전문학술지에 2회에 걸쳐 서양과학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방법을 사용해 분석·보고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한의약 변증이론에 근거한 투약이론을 제시하지 못한 연구의 한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느낀다”며 “그러나 ‘동의보감’을 국제전문학술지에 소개함으로써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동의보감’을 간략하게나마 소개한 것에 큰 보람과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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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피부 치료영역 확대 위해 노력할 것”

한방피부과학회 제16회 춘계세미나 성료

///본문 한방피부과학회(회장 윤종숙)는 13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윤종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학적 원리의 바탕 위에 현대 의료기기와 진단기기를 적극 활용·접목해 한의학의 과학화와 임상치료의 표준화를 추진, 한방피부치료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한편 회원들의 임상과 학술적 발전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춘계세미나는 △물광테라피·매선요법 등 명품한방미용(정금용 대전천수당한의원장) △굶지 않는 건강한 한방 다이어트,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이상헌 플러스한의원장) △초간단 두피클리닉(황성구 대구향기나무한의원장) 등의 강의가 회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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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으로

척추관절 건강 지키세요”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척추관절센터(센터장 이재동)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22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척추관절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척추관절질환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한방치료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척추관절질환의 개요와 봉독요법(침구과 이재동 교수), 공간척추교정법과 매선요법(침구과 남동우 교수), 척추관절질환과 추나요법(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동 센터장은 “최근 척추관절질환에 대한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들이 소개되면서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 02-958-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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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를 청정 한약지역으로 선언합니다”

대구시회, 클린허브사업 설명회 개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이하 대구시회)가 한약 브랜드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대구시회는 14일 남강횟집에서 대구시 분회장을 대상으로 클린허브사업 설명회를 갖고, 클린허브사업의 추진 배경·사업계획 등을 안내했다.

클린허브사업은 한약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부적합 한약재를 모니터링하는 것과 함께 한약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으로, 한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논문 작성 및 학계 발표·한약브랜드 런칭·대구시 한약의 고급 이미지 홍보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이은주 약무이사는 “클린허브사업은 정기적인 한약검사를 통해 질 좋은 한약을 공급할 수 있고, 대구시 한약의 고급화를 선언할 수 있는 등 대내외적인 장점이 있다”며 “추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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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 여한의사회, 박현숙 신임 회장 선출

박현숙 회장, “봄비와 같은 존재가 되자”

///본문 대구광역시 여한의사회가 14일 커피앤크리에이터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박현숙 회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손창수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을 비롯 장현석 달서구한의사회장, 달서구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박현숙 신임 회장은 “여한의사들이 만물을 소생시키고, 땅 밑으로 흘러들어가서 땅 속 깊은 곳까지 영양을 전해주는 봄비와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한의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올 한해 학술강좌는 물론 여한의사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문화강좌, 자녀교육 관련 강좌 실시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혼모보호시설인 대구 혜림원, 대구시 주최 다문화축제 등 대민 의료봉사는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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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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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디스크도 유전된다?

자생한방병원, 한 명이 디스크면 다른 가족도 디스크 확률 높다

///본문 디스크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가족 중에도 디스크환자가 있는 경우가 무려 63%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은 디스크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 중 디스크 병력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그들의 가족구성원 역시 디스크를 앓았거나 앓고 있는 경우가 63%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의 가족 구성원 중 디스크환자의 비율이 절반 이상(50~100%까지 합산)인 경우도 56%(표2)에 달했다. 이는 가족 구성원이 6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3명 이상은 디스크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 가족 구성원이 중증 이상의 심각한 디스크질환을 앓았을 경우, 다른 가족 구성원도 중증 디스크질환을 앓은 경우는 83%로 확인됐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들이 동일한 질환을 겪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그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을 것이라 가정하고 체형, 체질, 식습관, 직업, 생활습관적인 측면으로 나눠 각 분류당 항목을 세분화(각 분류당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항목 5~10가지로 구성, 분류 별, 분류내 중복 응답 가능)해 공통점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체형적으로는 허리가 길고(26%), 체중이 표준체중보다 더 나가며(21%), 몸에 비해 배가 많이 나온 것(16%)이 공통점으로 드러났다.

체질적으로는 조금만 움직여도 허리가 아프며(21%), 쉽게 지치는 점(19%) 등이 공통점으로 확인됐다.

또한 디스크 가족끼리 오래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거나(47%) 허리를 굽히는 일이 많다(28%)는 것이 직업적인 유사점으로 확인됐다.

행동패턴을 분석해보면 자세가 구부정하며(42%)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37%)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바닥에 앉아 있는 일이 많은 경우(25%)도 상당수였다. 커피를 자주 마시고(28%),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고(25%), 짠 음식을 좋아하는 점(25%) 등의 비슷한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이에 대해 이제균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원장은 “체형과 체질의 경우, 유전적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가족들끼리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체형의 경우는 같이 생활하는 가족끼리 식습관, 직업, 행동패턴까지 비슷할 경우 자녀들은 더욱 부모와 유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조사된 5가지 항목은 독립된 것들이 아니라 디스크질환을 유발하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자인 것”이라며 “따라서 디스크질환을 가진 가족의 일반적 특성으로 유전(체질과 체형)과 생활습관(직업, 식습관, 행동패턴)이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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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함소아제약, ‘닥터스샵’ 리뉴얼 오픈

///본문 의약품·천연물신약 등 공급

함소아제약(www.hamsoa pharm.com)이 한의사전용 인터넷 쇼핑몰인 ‘닥터스샵’을 리뉴얼 오픈했다.

닥터스샵에서는 닥터콜, 청콜, 기맥 등 의약품을 비롯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닥터스샵에서는 신바로, 아피톡신 등 천연물신약도 공급한다.

닥터스샵은 한의사 및 한방병원, 보건소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 및 제품 구입이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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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사협회, 포괄수가제 도입 전면 반대

///본문 2일 취임기자회견에서 신임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전임 집행부의 동의를 거쳐 정부가 시행하기로 한 만성질환관리제와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대해 불참을 선언해 제도 운영을 두고 정부와 충돌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런데 의협이 또다시 9일 개원의사회 긴급회의를 열어 “포괄수가제는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의원 경영 악화를 가중시킬 우려가 큰 제도이기 때문에 도입을 전면 반대한다”고 결의해 금년 7월 시행 예정인 정액진료비제(포괄수가제)에도 파문이 예상된다.

현재 원하는 의료기관들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포괄수가제는 이미 동네의원의 86%, 중소병원의 40%가 채택했으며, 특히 백내장 수술은 의원의 99.8%, 병원의 68%가 도입했다.

배경택 과장(복지부 보험급여과)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의원은 불필요한 의료행위나 검사, 약제 투여를 안 하게 돼 투입 비용이 줄어 의원 경영이 나빠지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대화를 계속해 예정대로 의사협회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의사협회는 환자의 권익과 국민건강권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그 가능성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충고는 그래서 더욱 값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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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리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자”

최병호 신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취임식

///본문 “복지가 정치적 화두의 중심에 등장했고 정치적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 무상복지와 맞춤형복지 사이에서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때 누구도 현실적인 재원조달 방안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역할이 큰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 신임 원장은 15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최금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이병욱 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이영 육아정책연구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자의 고민과 땀이 거름이 되어 건강한 복지사회의 씨앗을 잉태하고, 그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힘들고 외로운 때 그 그늘이 큰 쉼터가 될 때 연구자의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직원 모두 협심 단합해 알찬 연구결과물을 생산해내자”고 독려했다.

또한 최 원장은 “보사연은 익히 알고 있다시피 국민의 보건과 복지의 향상을 위한 정책을 연구개발하는 싱크탱크이며, 싱크탱크라는 용어에는 ‘우리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며 “연구자는 세상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져야 하고 연구자의 생각이 세상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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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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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산업체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본초(本草)를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 인식되길 기대”

///부제 ‘내몸에닿’ 브랜드로 한약재 공급 및 토탈 솔루션 서비스 제공

대학과 산·학협력,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연구로 한약재 약성 연구

///본문 지난 1992년 오승열 대표는 사라져 가는 국산한약재의 종을 보존하고, 특히 한약재의 기원이 정확하고, 학술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약을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광명당제약을 설립했다.

오 대표는 “중국에도 지역마다 약성이 좋은 道地약재가 있는데 예를 들면 사천성에 川藥, 하남성 회경부에 懷藥 , 광동성에 廣藥이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경북 의성에 작약, 영양 지역에 천궁, 청양에는 구기자 등이 유명한 도지약재인 셈”이라며 “우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약재를 우선 공급하는 것이 한의원과 농민을 살리는 길이고 지금도 광명당제약은 우수한 국산한약재를 한방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지만 아쉬운 것은 국산한약재가 사라져 가고 있으며 재배농가들이 한약재 농사를 회피하는 경우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약재 육종기술 보급과 한약재 특용작물 지원사업을 적극 권장해야만 우리 한약재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우리 한약사업은 중국약재에 의존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국산약재와 중국약재의 가격 비율이 3/1 수준 이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국산가격의 60~ 80% 수준으로 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기미와 기원 중심으로 생장환경 우수 한약재 선별

현재 광명당제약에서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취득하여 제약하고 있는 품목 수는 435개로 현재 한약재 공정서에 등록된 547품목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광명당제약에서는 한약재를 별도 취급하는 특정 품목을 따로 두고 있는 것은 아니고 대신에 한약재 구매시 원칙이 하나 있다.

한약재는 공산품과는 달리 원료의약품의 특성상 매년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성이 우수하고 氣味가 풍부한 도지약재(道地藥材)를 우선적으로 취급하며 약재들이 가지고 있는 기미(氣味)와 기원을 중심으로 생장환경이 우수한 산지에서 선별한 약재들을 수확시기별로 한방의료기관에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즉, 광명당제약의 주요 취급품목은 기원이 정확한 한약재, 국내외 도지약재라고 말할 수 있다.

고품질 한약재, 합리적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춰

전국에서 토종약재를 공급하는 한약재 수요처로 인정받게 된 계기에 대해 오 대표는 “우리 회사는 ‘내몸에 닿는 안전한 한약재’를 모토로 하는 ‘내몸에닿’이라는 브랜드로 한방의료기관에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고, 그 모토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당제약은 제약과정에서 선별 및 세척 공정을 작게는 1회 많게는 2~3회를 더 추가되는 약재들이 많다. 좋은 산지에서 약재를 구매하고 세척 공정을 추가함으로써 깨끗한 한약재를 제약하고 있다. 물론, 출고 전에는 철저한 완제품 시험검사로 약성 유효성 확인과 중금속, 잔류농약 등을 체크함으로써,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믿고 복용할 수 있는,‘깨끗하고 안전한 한약재’를 공급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2년간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약재의 가격 부분에서도 약재 확보 루트의 다양화, 동일품질의 보완상품 확보 등을 통한 제약경비의 절감 부분을 약재단가에 반영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광명당제약은 2012년 5월에 ‘내몸에닿’ 브랜드 외에 ‘BORN’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했다. ‘BORN’은 국산약재들을 위주로 기원과 기미(氣味)가 우수한 도지약재들만 선별하여 특화한 약재 브랜드로, 수입한약재와 토종한약재의 밸런스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약재를 선별하여 구매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본초를 더욱 잘 이해하고자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원 본초학 석사과정을 이수 중이며, 한약재의 약성관리 등의 R&D 분야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동국대학교 등과 국가 공동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오 대표는 “한약재 시장이 1차 원료의약품의 단순가공이 주를 이루다 보니 제품의 표준화가 어려워 동일한 품질의 약재를 안정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 공급하기 힘든 점과 정품약재의 정직한 공급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에서 뒤쳐질 때였다”고 술회했다.

한편 “보람을 느낄 때는, 고객들이 광명당제약은 좋은 약재를 공급해 주어서 믿을 수 있다는 말을 할 때와 약재의 의문점에 대한 문의를 받고 정확한 답변을 해줄 수 있을 때로 이 때 만큼은 약업인으로써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좋은 의약품용 한약재를 정직하게 공급해 주는 기업 다짐

‘본초(本草)를 가장 잘 아는 기업, 그리고 좋은 약재를 정직하게 공급해 주는 기업’으로 한의사 회원들에게 인식되기를 바라는 오 대표는 한의약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원리원칙에 벗어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며, 한의학과 한의약은 우리나라에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는 문화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한약업계에 관련되는 모든 사람들이 원칙을 지키고, 각자의 역할을 해 나간다면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모든 생산자가 약재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제약회사는 기원이 정확한 약재와 품질 좋은 약재를 생산하며, 한방의료기관에서는 환자들에게 지금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한의약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앞으로 광명당제약의 계획에 대해 오 대표는 “한방의료기관에 제공되는 원료의약품이 기원이 정확하고 약효가 좋아야 약재를 처방했을 때 정확한 약효가 난다고 생각하며, 때문에 광명당제약은 좋은 의약품용 한약재를 공급하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고 “향후에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약재 약성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대학과의 산·학협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공동연구(방사선 융합, 생물소재 기능 개선 및 실용화 기술개발: 방호제 개발) 등을 통해 한약재 약성 연구 및 추출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해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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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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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새로운 세상을 열자”

정경진 회장,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연구원’ 이사장 선출

///본문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이 16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연구원’(원장 정태인·이하 새사연)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정 이사장은 총회에 앞서 실시된 온라인 투표 결과 전체 투표자 495명 중 465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이날 정경진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새사연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은 한국사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뜻일 것”이라며 “어렵고 힘든 사회여건 가운데도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는데 새사연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총회에 이어서 새사연은 새로 발간한 ‘리셋 코리아’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리셋 코리아’는 새사연 6년의 연구 성과를 모아 진보를 위한 종합 개혁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 책을 통해 새사연이 바라는 차기 정권 5년의 과제를 제시했다고 새사연측은 밝혔다.

한편 새사연은 ‘생활인에 기반한 연구원’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2006년 문을 연 진보적 민간 연구소로, 정책 전문가들이나 학자들을 위한 연구가 아닌 생활인과 접촉하고 소통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경진 이사장을 비롯해 정태인 원장 및 18명의 상임이사가 선출됐으며, 2012년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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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11회 심평원장배 보건의약기관 한마음축구대회’

한의협 직원팀 8강 및 페어플레이상 수상

///본문 보건의약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보건의약 발전을 위한 화합과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개최된 ‘제11회 심평원장배 보건의약기관 한마음축구대회’가 12일 송추 고려대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첫 출전한 한의사협회 직원팀은 8강에 진출하는 쾌거와 함께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 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학교 의료원, 한림대 의료원, 근화제약, 동아제약, 일동제약, CJ제약, 심사평가원 등 모두 16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한의사협회 직원팀은 의사협회팀을 꺾는 등 1승1무1패로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의협에 1패를 안긴 동아제약팀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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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식물공장으로 유망 신약 개발시대 열렸다

///본문 이스라엘 제약사 프로탈릭스 바이오세라퓨틱스는 2일 식물세포로 만든 유전질환 치료제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동물은 인간을 공격하는 바이러스에 똑같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식물세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는 데다 배양 조건도 미생물이나 동물세포보다 까다롭지 않아 식물세포를 배양해 약을 대량 제조하는 ‘식물공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다국적 바이오·제약업체들도 조류인플루엔자 백신이나 C형 감염, 말라리아 치료제를 만들 다양한 식물공장을 개발 중”이라며 “한의약 산·학·연도 방대한 천연물식물 데이터베이스 및 첨단 추출기술을 활용한다면 유망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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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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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암 치료 세미나에 기대하는 것

///본문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정복추진개발사업에 한의계 최초로 선정돼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희대 한의대 조성훈·이향숙 교수팀이 7일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한의학 암 치료기술의 근거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 암 치료기술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조성훈 교수가 그동안 ‘암 관련 한약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를 수행한 결과, 생각보다 암 관련 한의약요법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었고, 그 연구성과 또한 놀라웠다고 밝힌 데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의학 암 치료기술은 연구 여건도 크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날 간암·식도암·비인두암 등에 대한 한약요법 및 뜸 요법 등이 발표됐던 연구성과들을 한방암센터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키 위한 노력이 전제돼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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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세계 표준교육 주도권 잡는다

///부제 한국, ICES 의장단 진출 및 사무국 유치

///본문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신흥국대상 표준교육 사업에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공동으로 7일~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1개 아시아국가를 대상으로 표준교육 국제워크샵을 개최했다고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이 11일 밝혔다.

ISO가 최초로 개최하는 표준교육 워크샵에 한국을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한국 표준교육인프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국가 표준교육시스템 및 표준교육활성화 전략과 협력방안이 논의됐으며 총 3일 일정을 ISO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그 중 1일을 한국 특별세션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표준교육제도, 대학표준화강좌 우수사례, 초·중·고 표준교과과정,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 등 국가 표준교육 인프라의 현황과 정책방향에서 큰 호응을 보이며 한국과의 협력을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기간 중 개최된 ICES (국제표준교육연한) 총회에서는 한국표준협회 최동근 책임연구원이 신규 의장단으로 선임됨에 따라 한국이 세계 표준교육 정책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한국은 ICES 사무국을 유치한데 이어 2015년 ICES 총회도 개최하게 된다.

기술표준원은 ISO가 준비 중인 중남미, 중동국가 대상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세계 표준교육 분야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고 한국형 교재 및 교육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한국은 작년에 APEC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표준교육 교재는 현재 7개국 16개 대학에서 시범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 국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한의계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중국이 자국내 교육표준에 근거해 세계 중의약 교육 표준을 제출하는 등 전통의학 교육 표준을 적극적으로 추진,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매번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의 중의학교육 표준화 과정에 의해 한·중 FTA 등 의료시장 개방에서 교육과정의 우위를 통한 개방 불가 논리가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욱이 중의학 교육 표준이 세계 전통의학 교육표준이 될 경우 인력은 물론 관련 모든 시장이 중국 주도로 넘어가 버릴 것이란 전망이고 보면 교육 표준화의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

한국 한의학이 교육 표준화 작업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라도 한의계가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도할 교육 표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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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외탕전실 탕전닷컴·TNH(주), 경영세미나

전자차트 통한 경영 분석법 등 소개

///본문 원외탕전실 탕전닷컴과 TNH (주)는 원외탕전 전송업무 제휴를 기념해 13일 강남역 공간더하기에서 ‘전자차트를 이용한 한의원 경영 잘하기’ 세미나를 개최, 전자차트를 이용한 한의원 경영 분석과 고객관리방법을 다양한 성공사례와 함께 살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MSO 없이도 할 수 있는 경영분석, 소개환자 관리비결, 약환자 관리 노하우, 전자차트팅과 수납방법 바로 알기 등의 주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의원에서 간단하게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고객관리 실전 팁들이 많이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개원한의사는 “보험실사, 의료소송, 전자의무기록 보존방식 등과 같은 실전적인 의료법 규정과 다양한 판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탕전닷컴 최현명 대표는 “앞으로도 한의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함께 계속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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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안전성검증소위’ 운영에 기대하는 것

///본문 대한한의학회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는 기초한의학특별위원회와 임상한의학특별위원회의 구성을 학회장에게 위임했다.

또 한방의료 소비자들에게 한약의 안전성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가칭)한약안전성검증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이를 통해 △한약 안전성과 관련된 국내외 자료 수립, 조사 및 책자 발간 △한약 안전성 관련 각종 연구과제 수행 △관련 연구결과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어느 때보다 한약의 안전성과 신뢰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학회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다. 이 과정에서 한약안전검증소위의 정책제안들이 한의약정책에 적극 반영되기 위한 범한의계의 노력이 전제돼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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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공적인 전통의약엑스포 기반 마련

///부제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성료…85만명 관람객 방문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예비 축제행사로, ‘온 가족의 가족여행- 동의보감 숨결 따라, 산청약초 향기 따라’를 주제로 개최된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6회 기산국악제전 등과 연계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8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장내 약초와 농특산물 판매장·한방향토음식·기타 부스에서 약 42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는 한편 간접 효과로 군내 숙박업소와 주유소, 식당 등에서 올린 수익도 3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의 축제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개막식을 ‘동의보감 진서의’를 재현하는 형식을 빌려 축제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개막 축하행사를 실시했다. 또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편하게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광장에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규모가 커진 홀 텐트(hall tent)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을 5개 부분으로 나눠 각각 테마에 맞는 물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동선 혼란 없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약초생태관’은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지리산 자생약초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전통 한의학관’은 풍부한 한방자료를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로 하여금 한의학 역사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도 했다.

하지만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예비행사인 만큼 향후 개선할 부분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축제기간 중 개최된 패션쇼와 기산 국악제, 전통무예공연 등 일부 행사는 한방약초축제의 성격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아, 이에 대한 시급한 프로그램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식당시설의 미비, 산청군만의 메뉴 부족, 비싼 가격 등의 먹거리에 대한 보완과 주차 안내에 대한 불만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고자 하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한편 국내외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훌륭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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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시도지부 국처장협의회 총회, 박용석 신임 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시도지부 국처장협의회(회장 김인수)는 11일 광주광역시한의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박용석 충북한의사회 사무국장을 회장으로, 또 김명주 서울 강남구한의사회 사무국장을 총무로 새롭게 선출했다.

또한 이배근 감사(동대문구한의사회 사무국장)는 유임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회와의 적극적인 공조체계 유지와 협력을 통해 한의계의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회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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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음성군보건소,

한방건강체험관 운영

///부제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무료진료, 사상체질 감별·한약재 홍보 등

///본문 음성군보건소(소장 김동섭)가 제13회 음성품바축제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경호정에서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한방건강체험관은 전통 기와집인 옛날 한의원 분위기로 재현하고 한의사가 한방 무료진료와 상담, 지문인식기를 이용한 사상체질 감별, 황토 족욕기 체험, 어깨경락마사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체험과 삼백초 외 20여 종의 한약재 전시 홍보, 기공체조 시연,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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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건강권 현실적 건기식 대책 세워야”

///본문 정부의 건강식품산업 활성화 정책이 오히려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중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식약공용한약재에 대해 너무 허술한 관리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이미 △HMH 독성 등급 중 독성 X등급인 ‘곡기생’ 및 ‘자근’ △마약류인 THC가 함유된 ‘마인’ △외용약으로만 처방되는 ‘백반’ △유전독성을 가진 α-asrone을 함유한 ‘석창포’ △독성이 큰 ‘원지’ △CITES품목인 ‘침향’ 및 ‘귀판’ △임신시 금기약인 ‘몰약’ △한약공정서에서마저 삭제된 ‘냉초’ 등 최우선적으로 축소되어야 할 품목을 정부측에 촉구해놓고 있지만 식약청은 단지 검토해볼 것이라며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식약공용품목 건기식들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은 한두차례가 아니고, 그때마다 안전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근본적 개선책은 없는 실정이다.

결국 보다 중요한 것은 한약의 최고 전문가인 한의사협회의 건의를 수용, 건기식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제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건강권에 현실적이고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건기식에 대한 핵심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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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브랜드화 ‘한방성형’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일본 해외마케팅 시범사업 선정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15일 ‘2012년도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대전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전한방병원은 이번 공모에서 핵심 상품으로 한방안면미용성형·아토피·한방검진 분야와 주요유치 타깃 국가로는 일본(도쿄·나고야)을 대전광역시에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손창규 병원장은 “그동안 일본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주름성형에 주력해 오면서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현지 일본을 직접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면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특히 한방성형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한방병원에서는 의료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병원 리모델링, 한방성형센터 및 시술실 설치, 효소찜질원과 뜸요법실 확장 개설, 한방성형 전담교수 육성, 전국 브랜드파워 한방병원 부문 2위(병원이미지 부분 1위·병원이용가능성 1위·병원선호도 1위), 임상연구논문 발표 등 철저한 준비와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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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보재정 시스템에 대한 선택

///본문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개최된 ‘건강보험 재정현안 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는 ‘건강보험 중장기 재정전망과 재정안정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건강보험급여비가 2000년대 들어와 지속적으로 연평균 11% 이상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입의 확충은 한계가 있어 이미 재정 건전성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태이고, 향후에도 제도 개선이 없는 한 재정 악화는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시지탄이나 국민건강보험 재정 상황에 대한 예측 논의는 고무적이다. 다만 일정한 가정과 전제 하에서 보면 지출구조던 수익기반이던 본질적으로 계량적 예측 범주에 속한다. 다행히 올 4월말 기준으로도 6000억원 흑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국고가 많이 투입된 효과일 뿐 재정 건전성에는 오히려 구조적 왜곡으로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보험의 재정 안정화에는 재정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의 운용 관점에서 정부 및 의료수요자와 공급자간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데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시스템에 대한 선택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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