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속초13.9℃
  • 구름많음12.3℃
  • 구름많음철원13.8℃
  • 구름많음동두천15.3℃
  • 구름많음파주14.9℃
  • 구름조금대관령11.1℃
  • 구름많음춘천11.8℃
  • 흐림백령도10.9℃
  • 구름많음북강릉13.7℃
  • 구름많음강릉14.8℃
  • 구름조금동해16.4℃
  • 구름많음서울15.2℃
  • 구름많음인천16.2℃
  • 구름많음원주15.4℃
  • 구름조금울릉도12.8℃
  • 구름많음수원16.1℃
  • 구름많음영월15.3℃
  • 구름많음충주14.8℃
  • 구름많음서산16.8℃
  • 구름많음울진14.7℃
  • 구름조금청주16.7℃
  • 구름많음대전16.7℃
  • 구름많음추풍령13.1℃
  • 구름많음안동14.7℃
  • 구름많음상주13.8℃
  • 구름많음포항14.4℃
  • 구름많음군산17.2℃
  • 구름많음대구15.2℃
  • 구름많음전주18.3℃
  • 흐림울산14.2℃
  • 흐림창원15.4℃
  • 구름많음광주17.0℃
  • 흐림부산16.6℃
  • 구름많음통영16.5℃
  • 구름많음목포16.2℃
  • 구름많음여수15.4℃
  • 흐림흑산도15.8℃
  • 흐림완도16.5℃
  • 구름많음고창17.1℃
  • 구름많음순천14.2℃
  • 흐림홍성(예)16.8℃
  • 구름많음16.9℃
  • 흐림제주17.3℃
  • 구름많음고산16.5℃
  • 흐림성산16.7℃
  • 흐림서귀포17.0℃
  • 구름많음진주15.0℃
  • 구름많음강화14.5℃
  • 구름많음양평13.9℃
  • 구름많음이천14.0℃
  • 구름많음인제13.5℃
  • 구름많음홍천13.8℃
  • 구름많음태백10.6℃
  • 구름많음정선군14.8℃
  • 구름많음제천13.5℃
  • 구름많음보은13.6℃
  • 구름많음천안16.0℃
  • 구름많음보령17.2℃
  • 구름많음부여17.0℃
  • 구름많음금산16.5℃
  • 구름많음16.0℃
  • 구름많음부안17.8℃
  • 구름많음임실15.7℃
  • 구름많음정읍17.4℃
  • 구름많음남원16.1℃
  • 구름많음장수13.7℃
  • 구름많음고창군17.0℃
  • 구름많음영광군17.3℃
  • 구름많음김해시15.0℃
  • 구름많음순창군16.3℃
  • 구름많음북창원15.5℃
  • 흐림양산시16.3℃
  • 흐림보성군16.3℃
  • 구름많음강진군16.5℃
  • 구름많음장흥15.7℃
  • 구름많음해남16.2℃
  • 구름많음고흥15.7℃
  • 구름많음의령군16.8℃
  • 구름많음함양군15.3℃
  • 구름많음광양시14.8℃
  • 구름많음진도군16.5℃
  • 구름많음봉화13.7℃
  • 구름많음영주14.0℃
  • 구름많음문경13.1℃
  • 구름많음청송군14.1℃
  • 구름많음영덕13.1℃
  • 구름많음의성16.5℃
  • 구름많음구미14.0℃
  • 흐림영천14.5℃
  • 흐림경주시14.7℃
  • 구름많음거창13.6℃
  • 구름많음합천16.2℃
  • 흐림밀양15.7℃
  • 구름많음산청14.4℃
  • 구름많음거제15.5℃
  • 구름많음남해14.7℃
  • 구름많음16.1℃
기상청 제공

2024년 11월 25일 (월)

PDF 신문보기

2012-04-30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52호

///날짜 2012년 04월 30일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인 윤리위원회 공정성 높인다

///부제 비의료인 포함 11명 구성, 의료광고 엄격히 관리

3년마다 면허신고, 보수교육 이수 등 명확히 해

///본문 보건복지부는 의료인단체 윤리위원회, 인터넷 의료광고 사전심의, 3년 주기의 의료인 면허 재신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인단체의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했다(4.29 시행).

그간 의료인단체 윤리위원회는 각 단체 자율로 구성·운영해 왔으나, 앞으로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이 품위손상행위를 한 경우에는 해당 의료인단체에서도 복지부장관에게 자격정지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품위손상행위 위반 여부를 심의하게 되는 ‘윤리위원회’에 관한 사항이 시행령에 새롭게 규정됐다.

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하여 11명으로 구성하되 의료인이 아닌 법률, 보건, 언론, 소비자권익 분야 등에 학식이 있는 4명 이상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였고,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의결은 출석위원 2/3 이상의 찬성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윤리 관련 심의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의료인의 주기적인(3년마다) 활동실태 신고제도의 내용, 방법과 절차, 보수교육 이수규정 등을 마련했다(4.29 시행).

의료인은 면허를 발급받는 날부터 매 3년이 되는 해의 12월 말까지 취업 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하고, 신고수리 업무는 의료인 중앙회에서 할 수 있도록 위탁했다.

의료인이 법령에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신고시까지 면허가 정지될 수 있으며,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신고수리가 거부될 수 있다.

주기적 면허신고제 도입으로 보건의료인 활동실태가 정확히 파악됨으로써 인력수급 등 정책효과성이 제고되고 보수교육제도가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의료광고 게재시 사전심의를 받아야 하는 인터넷매체의 종류가 정해졌다(8.5 시행).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여 인터넷 매체 중 인터넷뉴스서비스, 주요 포털사이트, 방송사 홈페이지 등이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허위·과장광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심의 대상이 아닌 의료기관 홈페이지 등에 대해서는 사후적으로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계 자율적으로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의료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임 한의약정책관에 곽숙영氏 임명

한의약정책과장에 김유겸氏 발령

///본문 신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관에 곽숙영 한의약정책과장(사진)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23일자로 공석이던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관에 곽숙영 한의약정책과장을 임명하고, 한의약정책과장에는 김유겸 전 군산검역소장을 발령했다.

신임 곽숙영 한의약정책관은 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관가에 들어온 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팀장, 복지자원팀장, 아동복지과장, 생명윤리안전과장, 가족정책과장,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등을 거쳐 작년 11월부터 한의약정책과장으로 근무해 왔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자가규격제 폐지 조기 정착 유도

서울식약청, 규격품 유통 확립 민간협의체 구성

///본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왕진호·이하 서울지방식약청)이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에 따른 관련 업계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규격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는 한국한약산업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등 관련 협회 임원 등 총 18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한약재판매업소, 한약재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신규제도 설명과 함께 교육물도 배포할 예정이다.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인 협의체는 서울 제기동과 같은 한약재 판매업소·제조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 및 계도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엄격한 제조·품질관리를 거친 한약재만 국내에서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구당의 몰락

///부제 북부지법, 김남수씨에 징역 3년 유죄 선고

///본문 무면허 침·뜸 교육과 부당이득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 뜸사랑 정통침뜸교육원 대표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20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사건번호:2011 고단 1354 형사3부 법관 윤태식)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 외 2명에 대한 판결을 통해 그동안 구사자격 없이 사설학원을 개설,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와 불법으로 민간의료자격증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특히 김남수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벌금 800만원 및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와 조모씨에게도 징역 1년에 벌금 3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침·뜸 교육과정에서 자신들의 지시 감독 하에 수강생들에게 자신 혹은 상대방에게 침·뜸 행위를 하였고, 고령환자들을 대상으로 침·뜸 시술을 한 행위에 대해 이는 명백한 의료행위이자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뜸사랑 교육과정에서 수강생들에게 수강료를 책정하여 수강료 일부를 급여로 사용하는 등 영리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무자격자 시술행위 및 침·뜸강좌에서 수강생들에 대해 피고가 적지 않은 수강료를 받은 점, 민간자격증을 마음대로 교부한 점 등을 지적, 보특법 위반 행위가 모두 인정된다고 밝히고 피고 3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무면허 돌팔이 처벌 강화하라”

한의협, 무면허 뜸 시술 위법 판결은 당연한 결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2만 한의사 일동은 20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이 김남수씨의 무면허 의료행위 및 침·뜸교육 등과 관련한 판결에서 ‘징역 2년과 벌금 800만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것은 매우 당연한 결과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실형을 선고받아야 마땅할 중한 죄를 저지른 자에게 단지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집행유예가 선고된 점에 대해서는 강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판결을 계기로 무면허자에 의한 각종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의 폐해와 심각성을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적발 및 고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한의계에서 제기해 왔던 김남수의 침사자격 허위논란을 법원이 명확히 밝혀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강생들을 상대로 부당이득을 취한 백억원대의 수익금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가와 사법당국이 이를 몰수함으로써 다시는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이번 북부지방법원의 판결을 계기로 무면허 돌팔이들에 대한 단속과 처벌 강화를 정부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사기로 취득한 140여억원 환수하라”

참실련, 김남수씨 침·뜸교육 부당이득 취득 유죄판결 입장 발표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는 20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이 면허 없이 침·뜸 시술을 교육하고 14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씨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김남수씨가 그동안 수강료라는 명목으로 부당하게 얻은 140여억원의 이득을 환수하여 선의의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피해자들의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참실련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 동안 불법으로 침·뜸을 가르치고 수강생 1700여명에게 사설 자격증을 내주면서 수강료라는 미명 하에 무려 140여억원이라는 엄청난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을 볼 때 이러한 봉사활동은 자신의 부당이득을 감추기 위한 파렴치한 행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참실련은 또 “올해 1월1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김남수씨가 SBS를 상대로 낸 정정청구 소송을 판결하면서 일제치하 전라북도지사 추천으로 침사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김남수씨 주장이 거짓이며, 1982년 이북5도청의 허술한 관리를 틈타 경력인증원을 발급받아 함경북도에서 월남하면서 침사자격증을 분실했다는 거짓사유로 대법원까지 속여 침사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침사자격증 자체가 허위라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의 판결 결과를 본다면 침사라는 자격증을 가지고 뜸 치료를 하는 것이 적법한가를 판단한 고등법원의 판결은 그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교육의 질 제고에 나선다”

///부제 한평원, 2012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사업설명회

///본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박동석·이하 한평원)은 20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2012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 사업설명회’를 개최, 한의학 교육프로그램의 질 관리와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섰다. [관련기사 31면]

이날 김남일 평가인증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평원에서는 자체평가를 실시한 대학이 평가결과의 공개를 통해 이를 대학 스스로의 발전계획 수립 및 자기성찰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의학교육기관에 자율적이고 주기적인 교육 개선 확립에 앞장서고, 나아가 학문 분야 평가인증기관으로서의 체계를 확립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평가인증과 자격증 취득 연계 의료법이 국회를 통과, 오는 2017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 한평원의 역할과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한평원에서는 충실한 평가기준 마련 등 양질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 대학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의 계기로 활용함은 물론 보다 나은 의료환경 구축에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각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2개 대학에 대한 평가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한의학교육 평가인증(김남일 평가인증단장) △평가대상기관 준비사항(송호섭 평가인증단 부단장)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이병욱 인증기준위원장) △자체평가보고서의 작성방법(육태한 인증관리위원)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김남일 단장은 발표를 통해 “평가인증이란 교육기관 또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고등교육 질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또한 자체평가의 경우 평가대상이 되는 한의대 및 한의전이 주체가 돼 자신의 학교 평가를 통해 교육 여건 및 과정을 분석하고 단점과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자체적으로 평가인증 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단장은 평가인증 절차 및 과정 등을 소개하는 한편 6개 평가영역, 18개 평가부문, 74개 평가문항으로 구성된 인증평가기준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이밖에 한평원에서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두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피평가대상 학교를 비롯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전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2월29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인정받은 평가기관이 인증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야 한의사가 되기 위한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그해 한의대 및 한의전을 입학한 자부터 적용하게 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임원진 회비 100% 납부

임원회의 개최… 보수교육 등 각종 현안 논의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24일 지부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회원들의 회비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임원들이 솔선수범을 보이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임원단 전원은 미납회비를 포함, 회비 100%를 납부했다.

이어 28일 개최되는 보수교육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대구약령시한방축제와 한방자동차보험 심사기준 완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부제 한의협, 연수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비전 제시

///본문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4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를 방문, △한의학의 특징 △한의학의 국내 현황 △한의학의 세계화 및 비전 △한의협 소개 등의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는 한편 향후 한의협과 각국간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의학은 용이한 접근성, 우수한 효능 및 급성장하고 있는 천연물시장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국에서는 고유의 전통의학을 발전시키고, 자국의 보건의료체계에 통합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한의사협회는 한국 한의학의 중심단체로, 100여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그동안 다양한 도전과 비전을 통해 한국 한의학 발전과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번 한의학 연수를 계기로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세계 각국 전통의학 단체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세계 전통의학 발전과 인류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9월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 많은 참석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의협 류은경 부회장도 참석해 제16회 ICOM 홍보에 적극 나섰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은 전통의학 발전의 롤모델”

돈 히틀러 테나쿤 국립아유르베다병원 부장

///본문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에 많은 참가경험이 있지만 한국의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처럼 잘 구성되고,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프로그램은 없었던 것 같다. 이렇게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한국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한의학연구원에게 연수단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돈 히틀러 테나쿤 부장(스리랑카 국립아유르베다병원 아유르베다부·사진)은 “대부분의 전통의학들이 철학적인데 반해 한국 한의학은 현대인들이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실용적으로)발전돼 온 것 같다”며 “특히 홍채검사나 진맥기기 등의 진단기기를 통한 진료는 현대인들의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테나쿤 부장은 “현대사회에서 과학적 산물의 이용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것처럼 각국의 전통의학 역시 과학과의 적극적인 융·복합을 통해 발전을 이뤄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한국 한의학은 훌륭한 전통의학 발전의 롤모델이 될 수 있으며, 각국 전통의학 관계자들은 한국의 이러한 발전체계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테나쿤 부장은 이어 “아유르베다의학에서도 바타·피타·카파 등의 3가지 체질로 나눌 수 있지만 한국의 사상체질의학처럼 체계화를 통해 진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다”며 “현대화·과학화·체계화된 한국 한의학의 현주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스리랑카에서는 전통의학 육성·발전에 대해 주무부처인 토착의학부 등을 비롯 정부에서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하는 테나쿤 부장은 “귀국 후에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에서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정부 관계자와 논의해 스리랑카 전통의학 발전계획 수립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rean Medicine’ 상표 출원…글로벌 한의학 디딤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조정위원회는 기존 한의학 영문 명칭으로 표기됐던 Korean Oriental Medicine(KOM)·Oriental Medi cine(OM)을 ‘Korean Medicine (KM)’으로 협회 로고와 함께 상표 출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 명칭도 기존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AKOM)에서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키로 했다.

한의학 영문 명칭은 지난 3월11일 개최된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글로벌 한의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변경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협회 소유의 한의학 영문 브로셔 및 소개책자 등도 이른 시일 내에 수정하여 배포될 전망이다.

이제 상표 출원을 계기로 한의학 영문 명칭의 독점권 확보에 나서는 한편 국제기준을 설정하는 룰 세터(rule setter·국제기준을 만드는 자)로 성장해야 한다. 즉 제도나 관행에 이르기까지 상대직능과 대등한 의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때 비로소 영문 명칭 변경이 글로벌 한의학 디딤돌 역할을 자임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무 성과 극대화 추구

///부제 한의협 이사회, 한의학 영문 명칭 상표 출원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24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25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3월11일 열렸던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의학 영문 명칭(Korean Medicine)이 새롭게 변경된데 따른 독점권 확보를 위해 상표 출원에 적극 나서기로 한데 이어 제40대 집행부의 마지막 임기 1년 동안 회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40대 집행부의 2012회계연도 첫 이사회를 맞이해 새로운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다”며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기틀을 다진다는 구호로 출범한 만큼 자신과 회원들, 그리고 사회에 한의학 육성 기반이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더 맡은 바 임무에 성실하고, 충실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새로운 한의학 영문 명칭인 ‘Korean Medicine(KM)’을 단체표장으로 4개(약제 도소매업, 한의학 교육업, 한방의약품 연구업, 한방의료업 등)의 상품 및 서비스류에 대해 상표 출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정부 및 유관단체에 변경된 한의학 영문 명칭의 표기를 적극 안내하고, 협회 영문 브로셔 및 한의학 영문소개 책자 등 관련 자료를 수정·보완하여 해외 정부 및 유관단체에 배포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른 예비비 사용을 차기 전국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이라는 협회 영문 명칭을 약어로 ‘AKOM’으로 할 것인지 ‘AKM’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국제위원회에서 연구 검토를 거쳐 차기 이사회에 의안 상정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한약재 자가규격 폐지에 따른 대회원 및 대국민 홍보 강화,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천연물신약의 한방건보 적용 추진, TV 방송물에서의 한의학 폄훼 사전 차단 및 한의학 홍보 극대화, 제19대 국회 개원에 따른 한의학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세청, 병원 등 세무조사 강화

///본문 서울 강남에서 유명 여성질환 수술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병원장 A씨의 탈루소득 45억원에 세율을 적용해 19억원을 추징하고,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인 B씨에게서도 69억원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24일 위와 같은 사례의 두 병원을 포함한 고급 미용실, 성형외과 등 업소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이날부터 새롭게 사치성 업소 30곳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통해 학생건강 증진 나선다

진주시회·진주교육지원청 업무 협약 체결

///본문 경남 진주시한의사회(회장 박두병)와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강종민)은 25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지역 연계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한의학적 관리와 한약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협력, 취약계층 학생들과의 결연 확대를 상호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세계화의 국제경쟁력 전략

///본문 오랜 전통 및 높은 수준의 전통의약체계를 갖추고 있는 중국은 지난 1993년 특허법 개정을 통해 약품이나 의약용도를 특허에 포함시켜 타국에서도 특허 취득을 용이하도록 했다.

국제사회에서 중의학의 선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04년 4월15일 UN본부에서 열린 국제정상회의 공식의제로 ‘녹색중의약 포럼’을 개최, 국제적인 위상제고에 나선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에 반해 한국은 한의약육성법에 현대적·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지만 천연물신약 개발 등 한의학의 전문성 확보나 전통지식 보호에 있어서 우리 자체의 개성을 가지고 꾸준히 전통지식을 보호,보존 및 발전시켜 나가기에는 아직 중의학 수준에는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제라도 WHO, WIPO, ISO 등 국제무대에서의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동시에 전통지식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철저한 대응책을 수립해야 할 때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밑거름

자문위, 한약 안전성 확보 등 대국민 신뢰 회복 방안 논의

///본문 한의협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정곤)는 20일 제25회 회의를 열고 한약 안전성 확보, 한의사 인력의 적정한 수급 조절, 양방의 한의학 폄훼 대책 등 한의계 주요 현안 전반을 논의하는 등 자문위원회가 한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회의를 25번째 했다는 것은 2년하고도 한 번 더 개최한 것”이라며 “그간 자문위원회가 한의계 주요 현안을 조율하여 지혜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한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한약 안전성 확보를 통한 대국민 신회 회복과 관련, 최근 정부에서 한약 자가규격제도 폐지 이후 이에 대한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한방의료기관에 배포하는 등의 적극적 실행 의지를 주목하며, 한의협에서도 이에 보조를 맞춰 한약규격제도의 지속적인 안내 및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협회, 학회, 대학, 한의학연구원, 한의학정책연구원 등이 긴밀하게 연계돼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및 관련 논문 작성, 한약재의 중금속 및 잔류 오염물질의 기준에 대한 국내외적인 자료조사와 연구는 물론 양방의 한약 간독성 여론화 등 한약 폄훼 행위 대처와 건강원 등의 불법적인 한방의료행위 척결 등 체계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회의에서는 또 한의학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한의대의 편입학 억제 정책과 정원 외 특례입학 제한 등 적정한 한의사 수급 조절 대책과 함께 변경된 한의학 영문 명칭(Korean Medicine)의 사용 활성화,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예정인 ISO TC249총회와 관련한 한국 한의학의 국제표준화 선점 주도, 한의대생과 젊은 한의사들에게 한의학의 밝은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부·학회·대학·한의학연구원 등의 주요 관계자 연석회의를 통한 상호 소통 강화 등 한의학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중점 논의됐다.

한편 이날 자문위에는 김정곤 회장을 비롯 김갑성 한의학회장, 박종수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의장, 조재국 한의학정책연구원장, 김남일 한의대학장협의회장, 박동석 한의학교육평가원장, 이장천 부산대 한의전 원장,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 등 한의계 각 직역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봄날 만끽하며 친목을 다지다”

울산시한의사회, 춘계 가족야유회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22일 부산 이기대에서 춘계 가족야유회를 개최, 지부회원과 회원 가족들간의 친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야유회는 문탠로드에서 출발해 광안리해수욕장을 거쳐 해운대·광안리·광안대교가 한눈에 펼쳐지고, 오륙도와 동해의 아름다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오륙도 유람선선착장으로 이어지는 갈맷길 2코스에서 진행됐다.

울산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야유회는 청소년 및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행사로 진행됐기 때문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해안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3시간 코스를 선정, 따뜻한 봄날의 향연으로 회원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法治가 국민건강권 보장한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7일 최근 경남 밀양의 무면허 건강원에서 암환자에게 한약재즙을 섞어 판매하고, 불법 항아리 쑥뜸을 시술해 생명을 잃게 한 사건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한방의료와 관련된 각종 불법 민간자격증 남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시행할 것과 국회는 향후 ‘뜸시술 자율화’ 관련법을 즉각 폐기할 것 등을 촉구했다.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의지의 성명이다. 문제는 치장이 아니라 본질이다. 이번 사건은 불법 무면허자들의 한방의료행위 시술에 대한 위험성과 심각성이 한계에 다달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례로서, 국민의 기본적인 건강 보호보다 더 중요한 정책목표는 있을 수 없다.

큰 원칙은 간단하고 명확하다. 한·양방 이원화라는 현행 보건의료제도에 걸맞게 법률체계도 이를 저해하는 요인을 과감히 개선, 법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이것이 이론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국민건강권을 지키는 길이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규격제도 안내 강화

///부제 약무위, 회원 궁금증 Q&A로 홍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위원회(위원장 김경환)는 19일 협회관 강의실에서 제8차 위원회를 갖고, 자가규격제도 폐지에 따른 대회원 한약규격제도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4월1일부로 자가규격제도가 폐지돼 한방의료기관에서는 대한약전과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된 547종의 한약재는 한약규격품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제도가 시행되면서 한의사 회원들의 질의사항이 발생하고 있고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한약규격제도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회원들의 다빈도 질의사항을 모은 Q&A를 중심으로 안내해 나가기로 했다.

이 Q&A에서는 한약규격품 대상 품목 547종 이외의 품목은 어떻게 구입해 사용해야 하는지, 비규격품 품목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약규격품과 비규격품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비규격품 대상 한약재 중 한의원에서 다빈도로 사용되고 있는 품목은 약 80품목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이들 품목의 공정서 수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앵도육, 삼백초, 서목태, 양유근, 야교등, 원잠아, 미후도, 수우각, 지구병, 아삼을 시작으로 매년 10개 품목씩 기준 규격 연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선 한의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일당귀’는 식약청이 지난 3월22일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에는 개정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대회원 홍보와 함께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홍보위원회와 협의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봉사활동, 한의학 브랜드 가치 높인다

///본문 대한여한의사회가 KDB대우증권과 17일 의료봉사활동 후원 협약을 체결한 데는 더불어 살아가자는 시대적 가치가 큰 배경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미혼모사업, 위안부할머니 대상 의료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온 여한의사회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KDB대우증권의 적극적 접근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세를 몰아 KDB대우증권은 전국 여한의사회 지부 및 108개 KDB지점이 연계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7월경 해외의료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양측은 작위적인 행사보다 선진화된 봉사마인드를 심어갈 수 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대한여한의사회도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의학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체험 ‘뜨거운 관심’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서 중국인 유학생 한방의료관광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중국인 유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관광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2일 외국인 장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한방의료관광 체험행사에 이은 것으로, 대전광역시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대전한방병원 시설을 탐방하고 침술·쑥뜸·한방향첩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한의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선점기회 적극 나서자

///본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메디컬 코리아 2012, 제3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가 열렸다.

특히 의료기관 체험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미국 등 16개국 50여명의 세계보건의료 관계자가 몰려 자국을 글로벌의료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한의계에서는 자생한방병원과 편강한의원만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더욱이 올해 행사의 개최목적은 중동, 동남아, CIS 등의 국가들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는데 있고 보면 아쉬움이 크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의료관광사업에 중·대형 양방병원계가 컨퍼런스를 비롯 비즈니스 미팅, 홍보부스, 병원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를 곱씹어 봐야 할 때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주력

한의협, 복지부 출입기자 및 전문지 기자 간담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23, 25일 양일간 보건복지부 및 의약전문지 기자회견을 개최,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가 보건복지부 정책에 반영되어야 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선택의원제 제도에 한방의료기관이 반드시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 한방의료기관 선택병의원제 포함, 선택적 첩약 건강보험제도 도입(65세 이상 어르신), 한방물리요법 보장성 확대, 한방난임치료 성공불(成功拂)제도 도입, 비급여대상 한약(첩약) 조제 시 진찰료 및 검사료 산정불가 개선, 한약제제(천연물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부여, 공공의료 활성화,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돌팔이 척결 등 한의계 현안 및 제도 개선 사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한방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비중이 낮음에도 정부의 보장성 확대계획에 한방이 배제되어 한방의료 접근성 미흡 및 국민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보험급여 한약제제 개선 및 확대, 한방물리요법 급여 확대 등 한방건강보험에 대한 급여 확대와 보장성 강화에 대한 정책적인 반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택병의원제와 관련 김 회장은 “높은 의료서비스 만족도로 한방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국민의 의료선택권의 제한 및 1차 의료기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의 평등권이 제한되고 있다”며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선택의원제 제도에 한방의료기관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약(첩약)은 감기·폐렴 등의 유행성질환과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효과가 높기 때문에 질병이환율이 감소되며 불필요한 검사 및 수술을 줄이게 되므로 결국 전체의료비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보험급여가 조속히 시행되어야 하며, 특히 한약이 노인성·만성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효과가 높으므로 우선적으로 65세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첩약 건겅보험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빈도 한방물리요법 급여로 전환·확대하여 국민부담 경감 및 한·양방 동일 적용토록 개선이 필요하고, 한방 난임치료를 대상으로 난임치료 성공시 국가가 치료비를 지원하는 성공불제도 도입 및 한방난임치료의 표준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연구 지원 방안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연물신약과 관련 김 회장은 “한약처방을 활용하거나 주로 한약을 원료로 제조되고 있으나, 한약제제가 아닌 천연물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하여 한의사들의 사용이 제한되고 있으므로 한방신약 개발 및 한약제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약제제’의 범위 확대 및 ‘천연물의약품’의 한의사 처방 및 사용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단기기의 한의학적 활용이 필수적이며, 따라서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WHO 전통의학 연구협력센터 지정

///본문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조기호)가 11일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 연구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 for Traditional Medicine)로 재지정됐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1988년 최초 지정된 이래 6차례 연속으로 WHO 전통의학 연구협력센터로 지정됐다. 지정기간은 2012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4년간이다.

동서의학연구소는 지난 4년간 전통의학 연구협력센터로써, WHO 국제회의 개최, 타 WHO 협력센터와의 MOU 체결,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 및 학술세미나 개최, WHO 회의 참가 등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동서의학연구소가 전통의학 연구센터로써 WHO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은 △한방약과 바이오의약품간의 약물상호작용 등의 분야에서 전통의학의 근거중심의학 설립에 기여하는 활동 △전통의학과 관련된 정부정책과정에 참여 △전통의학 국제분류작업을 포함한 WHO 프로젝트 지원 △전통의학과 관련된 트레이닝 코스의 제공 등이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합리한 한의약 제도 개선 역량 극대화

///본문 4·11 제19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뚜껑을 연 결과 18대 하반기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을 지낸 국회의원은 7명이 당선됐고, 뜸 시술 자율화 법안 등 한의약 발전을 저해하는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 가운데 24명이 재선에 성공했다.

국립암센터 한방진료부 설치, 천연물신약의 한의사 처방권 확보 등 여러 가지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새로운 진용을 갖춘 19대 국회가 한국 한의학과 특장점인 맞춤의학의 특성과도 같이 세밀한 맞춤식 접근 전략으로 한의약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연말로 다가온 대선에 대비, 한의약 경쟁환경에 맞는 정책공약을 생각할 때 더욱 그렇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어린이 한방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부제 서울시회 이사회, 한의약으로 어린이 건강 증진 도모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23일 2012회계연도 제1회 이사회를 갖고, 강서구와 동대문구 분회에서 각 소속 자치구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한방건강증진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이와 같은 모델이 각 분회로 퍼져 나가 한의약의 외연을 넓힐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사업은 비염, 감기 등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만성 주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전통적인 한의약 건강관리 방법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강서구와 동대문구 분회는 소속 자치구로부터 일정액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및 질병에 대한 정확한 교육, 잠재적 건강위험요인 관리, 한의약 기공체조, 감기 및 알러지 비염 예방 및 한방적 치료를 통한 건강 증진, 각 어린이들의 건강수준에 맞는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에 나선다.

이와 관련 옥지명 법제이사는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은 미래의 한의약 고객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매뉴얼을 완성하여 생활환경의 변화와 잘못된 건강습관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의 주요 질환에 한의약의 특성을 십분 발휘하여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에 한의약이 큰 효과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한약규격제도(자가규격제도 폐지) 개선에 적극 협조하여 안전한 한약재 유통으로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에 앞장 서기로 했으며, 한의 업권 수호를 위해 신바로캡슐, 건조밀봉독(AP), 자하거가수분해물(L) 등 천연물신약을 회원들이 적극 사용토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4월29일 1권역(한의사회관 대강당), 5월13일 2권역(경희대 크라운관), 5월20일 3권역(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각각 개최되는 2012년도 보수교육에 회원들의 빠짐없는 참여를 독려키로 했고, 제12회 서울시회 회장배 회원친선골프대회는 5월24일 양주CC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경산지역, 메디컬 섬유산업 ‘메카’된다

///본문 지식경제부와 경북도는 2016년까지 5년간 952억원을 들여 경산시를 의료와 섬유 기술을 융합한 메디컬 섬유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생용 가운과 마스크, 감염방지 부직포 등 헬스케어·위생용 제품과 인공혈관·심장판막 등 임플란트 수술용 섬유제품, 인공신장의 혈액투석필터 등 신체기능 보조형 섬유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메디컬 섬유산업의 시장은 2020년 22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북 경산지역이 의료용 섬유제품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의료 접근성 적극 높이자”

제17대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회장 취임식 및 출범식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19일 대구 알리앙스웨딩 5층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유승민(대구 동구을)·조원진(대구 달서병)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손창수 회장은 “한의학이 대국민 의료기관 만족도 5년 연속 1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으로는 잘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들의 한방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는 취임사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온 쌀 200포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백년대계 해답은 ‘한류의학(K-Medi)’

///본문 한의계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던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는 △세계를 치유하는 한류의학(K-Medi) △민족의학 남북 교류 △한의약 현대화를 3대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16일자 한의신문은 옥도훈 OK한의원장의 ‘아프리카에서의 한의학 역할’이라는 제하의 글을 실었다.

요지는 한의사의 직접 진출은 국가별로 상황이 다르므로 신중히 검토할 것과 한약재는 현지(한약재를) 이용보다는 대량재배로 아시아권으로 수출을 공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얼핏보면 아프리카까지 진출하자는 옥 원장의 주장이 생뚱맞게 들릴지 모르지만 한류의학의 본질은 다를 것이 없다. 지구 끝까지 진출하자는 문제의식 자체가 바로 비전의 시작이다. 한의학의 기능과 역할을 한류의학(K-Medi)으로 확산하는데 중지를 모아야 할 때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원외탕전실’의 유의할 점은?

///부제 한의사 또는 한약사 필수 배치, 처방전 등 관련 서류 반드시 보관

한의협, 원외탕전실 운영 회원 대상 개설 관련 정보 수집 요청

///본문 2008년 9월 의료기관의 원외탕전실 설치 및 탕전실 공동이용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한의원에서 원외탕전실 이용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 원외탕전실 설치·이용 및 탕전실 공동이용에 관한 지침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관련 사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의료기관 외부에 설치되는 원외탕전실은 의료기관과 동일한 행정관할 지역이 아니더라도 설치가 가능하지만, 반드시 의료기관의 부속시설로만 설치해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분리해 따로 설치한 탕전실에서는 한약사를 배치해야 하며, 한약 조제시 조제를 의뢰한 한의사의 처방전, 조제 작업일지, 한약재의 입·출고 내역, 조제한 한약의 배송일지 등 관련 서류를 작성·보관해야 한다.

한의사의 처방 없이 원외탕전실에서 한약제(건강식품 등 포함)를 제조·판매하거나 한의원에 납품할 수는 없다. 한의사가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고 유선상 또는 인터넷상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한약을 조제해 배송할 경우에도 의료법 및 약사법에 위배된다.

하지만 처방전을 Fax나 컴퓨터 통신 등을 통해 원외탕전실로 전송하는 것과 한의사가 직접 진찰한 환자의 한약을 환자 편의를 위해 택배 배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탕전실을 공동 이용하는 경우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신고(허가) 및 신고(허가)사항 변경신청을 공동 이용하려는 의료기관에서 신고해 탕전실 공동이용내역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공동이용에 있어서는 의료기관간 자유로운 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원외탕전실은 의료기관 부속시설로 한방의료기관만이 개설할 수 있는 의료기관 부속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원)의료기관과 별도의 장소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개설에 대한 현황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한의협에서는 원외탕전실의 운영 및 관리지원, 대처 등을 위해 회원들이 개설·운영하고 있는 원외탕전실 현황을 20일부터 수집하고 있다.

원외탕전실을 운영하는 회원들은 △원외탕전실 개설 의료기관 정보(한의원명, 원장 성명, 연락처, 주소) △원외탕전실 정보(원외탕전실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협회 의무팀(02-2657-5056, 5075)에 이메일(hanmed203@ chol. com)로 전송하면 된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공 노인 전문병원에 기대하는 것

///본문 고령화사회를 논하는데 있어 공공 노인 전문병원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27일 기공식을 갖고 2014년 2월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어르신행복타운 부지 내에 들어서는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은 공사는 강남구에서 맡고, 운영은 민간에서 하는 BTL사업으로 요양시설·커뮤니티센터 등도 함께 설립해 여생의 격과 질까지 포괄하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더욱이 병원에는 한방과·신경과·재활의학과·통증의학과·가정의학과·치과 등 노인에게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료 목적 외에도 다양한 요양 보호 방법을 염두에 둘 계획이다.

이는 향후 노인병원서비스를 마련함에 있어서 한의학이 가진 正氣의 개념과 장점을 함께 살려 나간다면 한방개원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할도 가능할 것이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雨中에서 건강생활 실천 의지 다지다

제1회 메디체크건강걷기대회 개최

///본문 제40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가 2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1회 메디체크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완주 5.4km, 단거리 1.8km 코스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에는 우중에도 비교적 많은 참가자가 몰려 평화의 광장→물레방아→곰말다리→88호수→88마당→야생화단지→몽촌토성길→가족 놀이동산→물레방아→평화의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특히 대회장에 마련된 대한한의사협회 한방무료건강검진 부스에서는 따뜻한 한방차를 제공해 옷이 젖어 추위를 느끼던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한방무료진료에는 인애가 송파한방병원 김효은 병원장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건강상담 및 한방보험약을 처방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을 비롯해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봉화 보건복지개발원장, 문현석 소년한국일보사장, 이경재 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인숙 송파갑 새누리당 국회의원당선자, 문창진 한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 민갑룡 송파경찰서장,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생활 실천의지를 다졌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윤리위 구성 및 운영 이렇게 된다

///부제 위원은 의료경력 10년 이상자와 비의료인 4명 등 11명으로 구성

의료인 품위 손상시 복지부장관에게 자격정지 처분 요구

///본문 3년 주기의 의료인 면허 재신고, 인터넷 의료광고 사전심의, 의료인단체 윤리위원회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특히 의료법에서 의료인이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의료인 중앙회가 해당 의료인의 자격정지 처분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자격정지 처분 요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윤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함에 따라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서는 관련 사항을 신설해 놓았다.

이에 따르면 윤리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각 중앙회의 장이 위촉하도록 했다.

위원은 각 중앙회 소속 회원으로서 의료인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과 의료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법률, 보건, 언론, 소비자 권익 등에 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되는데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4명 이상이어야 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한번만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의료법 제66조의2에 따라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의료인의 자격정지 처분 요구에 관한 사항과 각 중앙회 소속 회원에 대한 자격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회원의 윤리 확립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서 각 중앙회의 정관으로 정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원회 회의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나 각 중앙회의 장 또는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청하는 경우 위원장이 소집하게 되는데 위원장은 회의 개최 7일 전까지 회의의 일시, 장소 및 안건을 각 위원에게 통보해야 한다.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야 개의할 수 있으며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는데 각 중앙회 소속 회원에 대한 자격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과 그 밖에 회원의 윤리 확립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서 각 중앙회의 정관으로 정하는 사항을 처리할 경우에는 정족수를 각 중앙회의 정관으로 다르게 정할 수 있다.

또 의료법 제66조의2에 따라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의료인의 자격정지 처분 요구에 관한 사항과 각 중앙회 소속 회원에 대한 자격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려는 경우에는 해당 안건의 당사자에게 구술 또는 전자문서를 포함한 서면으로 의견을 진술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이외 윤리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각 중앙회의 정관으로 정하도록 했다.

다만 위원이 윤리위원회의 심의·의결 안건의 당사자 또는 당사자와 친족이거나 친족이었던 경우, 그리고 해당 안건의 당사자가 최근 3년 이내에 소속돼 있었던 기관에 종사하거나 종사하였던 경우에는 위원회의 심의·의결에서 제척된다.

해당 안건의 당사자는 위원에게 상기한 제척 사유가 있거나 그 밖에 심의·의결의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서면으로 밝혀 기피신청을 할 수 있으며 위원회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기피 여부를 의결한다.

기피신청을 당한 위원은 그 의결에 참여하지 못한다.

중앙회는 위원회의 회의 개최 일시 및 장소와 자격정지 처분 요구의 이유와 근거 등을 기재한 서류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해당 회원의 자격정지 처분을 요구하게 된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2년도 추경예산 202억여원 편성

산청엑스포조직위 이사회, 추경예산안 등 논의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가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근 이사장,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현규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이명식 집행위원장 등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12년 추경예산안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재근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직위원회의 경과 보고, 부의안건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단법인 이사 추가 선임 △2011회계연도 예산 결산 △2012년 추경예산 △정관일부개정 △보수규정 일부개정 △회의록 서명위원 선임 등 총 6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법인 이사 추가 선임에 대한 논의에서는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종봉 산청군지방행정동우회장·김성수 산청군 새마을회장을 추가로 선임키로 했으며, 2012년 추경예산안은 당초 200억6200만원이던 예산액에서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1억5700만원을 증감, 202억1900만원으로 심의·의결했다.

또 후원금 모집을 위해 지정기부금단체 등록에 필요한 요건을 정관에 일부 수정 반영한 정관 일부개정 논의에서는 재단법인 해산시 잔여재산 귀속처를 출연지자체이던 것을 국가 지자체 비영리법인으로 귀속토록 변경했다.

이밖에 △2011회계연도 예산 결산안 15억원 중 12억1900만원 이월 △김수한·김성수 관내이사 서명위원 선임 등을 심의·의결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암 치료의 새로운 장 열 것”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암센터 개소

///본문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병원장 최홍식)이 한방암센터(센터장 김종대)를 개소했다.

대구한방병원은 변준석 대구한의대의료원장, 최홍식 병원장, 김종대 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대구한방병원 병동 6층에서 한방암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방암센터는 건평 534.8㎡(162평) 규모에 침구실, 대사활성실, 종합치료실, 한방좌훈실 등 5개의 치료실과 황토, 참숯 수면실, 사우나 시설 등 고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방암센터에서는 한방약물치료, 경혈순환치료, 항암식이치료, 명상힐링치료 등 한방특화 치료기술을 통해 체내 대사기능을 활성화하고 전인치유법을 사용하는 각종 보완대체의학을 접목해 환자 스스로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종대 센터장은 “최적화된 암치료 시스템 하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의료만족도를 극대화하고 한방치료기술의 고도화로 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적 생활습관으로 ‘건강 관리’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발표한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음주·운동·비만 등의 건강행태 지표가 악화되고 있으며, 지자체간 최대-최소값간 차이는 2008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지자체간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음주·운동·비만 등 건강행태의 지리적 분포 및 지역간 격차는 아직도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

사실 어느 지역주민이 가장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지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자료를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료 속에서가 아니라 현실적 대책에서 찾아야 한다.

건강행태 지도를 활용하는데 있어 ‘공공보건의료’가 자주 언급된다. 전국 220개소의 보건소와 지소까지 합하면 여기에 제시된 지역사회 조사결과는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한의학이 가진 질병관의 특징은 바로 인체를 정상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게 하고 외부의 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예방과 치료효과에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Hub보건소사업은 흡연, 음주, 운동, 비만 등 건강지표에 반드시 효율적인 로드맵을 제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연구 중심 한·양방 협진병원으로 거듭날 것”

성강경 원광대광주한방병원장 취임

///본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제17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성강경 신임 병원장은 ‘연구 중심의 한·양방 협진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23일 병원 8층 법당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서 성 병원장은 “3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병원에서 병원장의 중책을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진료영역에서 우리의 장점인 한·양방 협진시스템을 강화하고 신 치료기술과 치료약물을 개발하는 연구 활동도 동시에 수행하는 한편 편안하고 안락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면서 전문 의료인 양성의 책임 또한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 병원을 최고로 만들 이는 바로 우리 자신인 만큼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고단해하는 직원이 있다면 위로하면서 함께 갈 수 있는 친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송봉근 전 병원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기 사용 현황 조사

///부제 한의협, 관련 TF 개최…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방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TF(위원장 최문석)는 25일 한의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 마련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최문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에 대해서는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한의학 비전 선포를 통해 천명한 바 있으며,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부분”이라며 “TF에서 제시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한의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현황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의료기기 관련 소송(혹은 고소고발) 경험 유무 및 현황 △향후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 등의 내용을 담은 전 회원 설문조사를 e-mail을 통해 실시키로 하는 한편 회신률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의료기기에 대한 한의학적 근거 확보 등에 나서기 위해 의료기기 분야별 전문가 위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향후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의료기기 보유 전수조사 결과 후 재논의키로 했다.

한편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TF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최문석 △위원: 박우표·송호섭·강경태·한동하·김경호·남동현·박성우.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목되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본문 제주특별자치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6대 핵심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헬스케어타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건강검진센터, 재활 전문병원, 의료 R&D 센터 등 전문의료 시설과 콘도 등 의료와 휴양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타운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서 한방의료기관도 전문화·특화 진료 분야에서 양방의료기관과 격차를 대폭 줄여나가야 비로소 헬스케어타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순발력을 키울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헬스케어타운이 조성된다 해도 한의학적관이 실린 전문화·특화 의지가 없다면 연목구어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제주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한방의료가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올 여름 스리랑카서 의료봉사

KOMSTA 울산지부와 협조…가족 1인 동반 참여 기회 부여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강락원)는 23일 ‘2012년도 한방해외의료봉사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여름 스리랑카 의료봉사를 계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회는 지난 2003년 인도 뭄바이와 2007년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7월 말경 스리랑카 한방해외의료봉사를 콤스타 사무국과 연계, 김동욱 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참가단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는 중학생 이상 가족 1인 동반 참가의 기회를 부여, 회원 가족들의 직접 참여와 체험으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더욱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UBC울산방송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나선다

대구한의대, 경북 글로벌교류센터 건립 협약 체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이하 대구한의대)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대구한의대는 23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경산시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신대 등 도내 4개 대학과 함께 한국사학진흥재단 공동으로 경북 글로벌교류센터의 건립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구부서간 벽을 허물다

///부제 KIOM, ‘Inter-Lab 세미나’ 개최…소통 창구로 정착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이 연구부서간 벽 허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Inter-Lab 세미나’가 KIOM내 소통과 융합의 채널로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Inter-Lab 세미나는 한의학, 생물학, 화학, 약학, 의학, 공학, 인문학 등의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 분야를 공유하며 이를 이해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융합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다.

KIOM은 19일 원내 국제회의실에서 제6차 Inter-Lab 세미나를 개최, 김종열 선임연구본부장의 ‘전통체질의학에 기반한 진단 및 약물 치료시스템 개발’ 과제 소개를 시작으로 △체질진단 과학화를 위한 체질정보 수집체계 구축(이시우 체질진단연구그룹장) △체질 진단툴 개발(도준형 선임연구원) △체질정보 통합 분석 및 체질 질병 유전성 연구(차성원 선임연구원) 등의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연구자들이 주요 연구과제들에 대한 연구목표와 체계, 사업내용, 기대효과 등의 상세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한편 이를 통해 다른 연구 분야에 대해 서로 이해하게 되고, 각 부서와의 연구협력과 공유 및 발전방안, 실질적인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Inter-Lab 세미나는 연구자가 다른 연구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 나아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융합연구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1차: 한의신약연구그룹 김노수 선임연구원의 ‘생체방어시스템기반 항암한약개발’(1월19일) △2차: 침구경락연구그룹 최선미 본부장의 ‘침구경락 표준치료기술 개발’(2월2일) △3차: 한약기초연구그룹 신현규 그룹장의 ‘표준한방처방 EBM 구축사업’(2월16일) △4차: 정보개발운영그룹 장현철 선임연구원의 ‘온톨로지 기반 한의학 지능형 정보체계 연구’(3월15일) △5차: 한의신약연구그룹 이미영 책임연구원의 ‘한의 생체에너지대사 기반 노화조절 연구’(3월29일) 등이 진행된 바 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기술 향상, 중장기 R&D 확대

///본문 보건복지부가 18일 ‘보건의료기술 현재와 미래 전망’이란 주제로 개최한 제17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에서 한국인의 주요 질병과 관련된 보건의료 기술수준은 대체로 기술 격차가 커서 중장기적인 R&D 투자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의학 관련 기술은 최고 기술국보유 대비 기술격차가 0.2년 차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 기술격차는 최고기술 보유국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소요시간을 의미한다고 할때 한의진단기기 개발 1.8년, 한의진단 표준 및 치료 0년, 한약제제 발굴 1.5년, 한약자원 표준화 2년, 침구경락 0.1년 등 평균 0.2년의 기술격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지속적인 R&D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일이다.

이는 국내 보건의료기술 수준이 2011년도를 기준으로 최고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72.6%수준, 기술격차는 4.3년인 것으로 나타난 것과 비교해도 한의학 치료기술, 의료정보기술의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차제에 한의약 육성을 위한 비전과 한의약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 개선을 해 나간다면 중의약을 극복, 한의약의 세계화 기반을 갖춰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양주시보건소, 한방중풍예방교실 운영

///본문 경기도 양주시보건소(소장 이순남)는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일환으로 관내 주민의 뇌졸중 및 고혈압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한방중풍예방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방중풍예방교실에서는 중풍,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대한 예방교육 및 기공체조, 만보걷기 운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체지방 측정 및 혈압·혈당검사, 신체바이오리듬 측정 등을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 체크 및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체질심리학 활용한 사상체질 진단법 개발

한의전 채한 교수, 사상성격검사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본문 사상체질에서의 성격적 특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사상성격검사(SPQ)’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채한 교수(제1저자·사진)와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시우 박사, 경일대 심리치료학과 이수진 교수, 연세대 작업치료학과 박수현 교수 등이 2년간에 걸친 공동연구 내용을 담고있는 ‘한국 전통의학에 기반한 사상성격검사의 개발 및 타당화(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Personality Assessment Instrument for Traditional Korean Medicine: Sasang Personality Questionnaire)’ 논문은 심리학과 한의학을 하나로 묶은 새로운 다학제 검사법 개발을 통해 사상의학이 보다 객관화된 맞춤의학, 몸과 마음을 함께 아우르는 전통의학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채한 교수에 따르면 SPQ는 사상의학에서의 인간의 마음을 행동, 정서, 인지의 세 가지 차원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사이의 심리적 차이를 정확하게 측정해 체질 진단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사상의학이 생리심리학까지 확대됐으며 비로소 동양인과 서양인 마음의 구조를 보다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채한 교수는 “마음에 대한 연구는 뇌과학, 신경과학만이 최신일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관이 있지만 수천년 동안 사람의 마음과 사회, 질병을 연구해온 유학(儒學)이나 한의학에는 임상 경험을 토대로 한 훌륭한 이론들이 숨어 있다”며 “심리학과 같은 인접학문의 새로운 도구를 사용해 이를 꺼내기만 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가치를 지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 교수는 “마음이나 감정 같은 인간심리에서의 동-서양간의 비교연구는 대부분 서양인의 시각을 기준으로 진행돼 왔으며 질병이나 생물학과는 관련이 덜할 것이라는 통념이 지배적이었다”며 “전통의학과 사상의학에 기반을 둔, 몸-마음과 질병을 연구하는 ‘체질심리학’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문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채한 교수와 이수진 교수는 10여년 이상 사상의학을 중심으로 한의학-심리학 융합연구를 진행해 온 부부교수로 2003년 첫 사상의학 SCI논문을 함께 발표할 때부터 이미 공동연구를 시작해 왔다.

두 교수가 다양한 기초·임상·융합 연구 분야를 개척해 오면서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한의학 논문만 15편에 달한다.

채한 교수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Harvard Medical School과 Cleveland Clinic Foundation에 근무한 바 있으며, 이수진 교수는 숙명여대 생물학과와 연세대 심리학과를 나왔다.

이번 논문이 게재된 ECAM은 SCI급 국제학술지 중에서 통합의학(Integr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 분야 최상급 국제학술지로 2010년 기준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는 2.964이다.

///끝



///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웃으면 환자가 옵니다”

원경회, 개원 예정 한의사 워크샵… 환자 한명 한명이 한의원 홍보대사 되도록 노력

///본문 2012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조기용) ‘개원 예정 한의사를 위한 워크샵’이 21일 교보타워에서 개원 예정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워크삽에서 조기용 회장은 “대부분의 한의사 여러분이 개원을 준비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개원 한의사를 위한 워크샵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개원 준비의 모든 것(이윤석 원경회 학술이사) △멋진 인생을 위한 평범한 원장되기(정동수 원경회 총무이사) △지역한의원의 현황과 성공방향 모색(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장) △한의원, 이것만은 알고 하자(최방섭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장) 등의 강연이 있었다.

이윤석 이사는 성공적인 개원을 핵심포인트로 최적의 개원입지 선정과 준비, 진료능력에 대한 철저한 준비, 환자와 직원을 대하는 진정한 마음 등을 지적하고, “성공적인 한의원 운영을 위해서는 직원의 역할이 중요함으로 직원과의 인간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이 우리 한의원을 도와준다는 생각을 갖고 대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이사는 “개원 준비과정에서 홍보는 막연하게 병원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차별적인 컨셉을 소비자층에게 일괄되게 경험하게 하는 일이며,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매체(전단지,아파트 영수증 등)와 방법을 고민해 환자 한명 한명이 한의원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수 이사는 개원 성공 경영 노하우, 보험약 사용 포인트, 환자 관리 및 스케쥴러 사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한의원 경영에 있어 반드시 룰을 지키고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경영의 가장 기본은 ‘룰’을 세워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고 “환자의 의도와 필요한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희석 병원장은 “한의원 성공의 비결은 먼저 다른 지역과 다른 지방마다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고, 신뢰의 문제로 원칙을 고수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직과 신용의 중요성, 지역사회 단체와의 유대, 내가 아는 질환에 대해서 분명히 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방섭 회장은 개원한의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으로 의료인의 개념, 건강보험에 관한 조사, 진료기록부 작성 관련 근거, 시술행위의 기록, 자동차보험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이날 워크샵에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재경동문회는 작년 뇌출혈로 쓰러져 재활을 하고 있는 문병일 전 한의협 법제이사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원경회는 작년에도 4500만원의 성금을 문병일 이사에게 전달한 바 있다.

///끝



///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독자 발전

끊임없이 혁신해야”

///본문 지난달 14일 ‘무허가 불법의약품의 제조·유통과 이에 따른 세금탈루’건으로 의협이 약침학회를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9일 한의사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 약침을 임의 취득하고 이를 사용한 혐의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역고발했다.

약침은 자가 조제되는 한방의약품으로 한방의료행위에 속하며, 공동조제시설에서 직접 조제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것 또한 문제가 없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받은 바 있는데도 전 회원(한의사)이 조제하여 사용하는 약침을 (한약을 사용할 수 없는)의사가 불법적인 경로로 입수하여 이를 문제화하는 어처구니를 그대로 방치하면 유사사건이 빈발할 수 있다는 것이 약침학회의 소신이다.

아무리 최첨단 제약시설을 갖추고 한의사들이 약침을 조제할 수 있더라도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없이 자직능 이기주의 시각으로 한의사의 약침 사용을 방해하려는 경직된 사고에 젖어 있다면 약침 개발도 무위에 그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설혹 입법 미비에 대한 문제점이 개정된다해도 시비를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 약침학회의 맞고발이 그래서 값지게 느껴진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육군 부사관학교내 한방진료실 설치

전북도회 의료봉사 큰 역할… 군진한의학 발전 새로운 전기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안철호)가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실시한 의료봉사가 ‘육군 부사관학교내 한방진료실 설치’라는 성과물로 결실을 일궈냈다.

전북한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육군 부사관학교 내에 한방진료실이 설치돼 이세민 한방군의관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한방진료실 설치에는 육군 부사관학교에서의 지속적인 한방의료봉사와 함께 한방진료실 설치를 위한 지속적인 건의가 큰 역할을 했다.

△봉사하는 한의사상 구현 △한의학의 우수성과 군진한의학의 필요성 홍보 △한의학의 직역을 확대하는 계기 마련 △민·군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한의학과 군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의료봉사는 총 121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2000여명의 부사관생도들을 진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안철호 회장은 “어느 지역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장기적이고 집단적인 의료봉사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특히 주말 휴일을 반납한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전북도회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군진의학과 관련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군장병이 생각하는 군대 내의 건강문제는 관절통증(23.6%)·염좌(8.2%)·몸살·감기·과로 등의 순이었으며, 실제로 고통받는 질병 역시 관절염(10.6%)·관절통증(16.85%)·염좌(11.5%)·허리디스크(5.8%) 등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같은 질환은 한방의료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지만 실제 군진한의학은 양의학과 치의학에 비해 법적·제도적 지원 및 수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불평등에 놓여 있어 군대 내에서 한방진료를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부사관학교를 통해 임관된 부사관들이 육군 전체 간부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부사관학교에 한방진료실이 설치된 것은 군진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위상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군부대와 한의사회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이와 같은 사업이 전개된다면 모든 군부대에 한방군의관이 배치될 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회는 일회성의 의료봉사는 철저히 지양하고, 철저한 기획 아래 장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의료봉사를 통한 한의학의 위상 강화 및 영역 확충에 힘쓰고 있는 지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안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면 큰 사업도 얼마든지 수행해 나갈 수 있으며, 아직까지 한의학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는 장애인시설 등의 특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시설에 한의사촉탁의 위촉 및 한의사가 상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천연물의약품 개발과 한의사의 활용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Green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단(단장 권기찬)이 13일 중국 천진시에서 중국 과학기술부, 상무부, 보건부, 식약청 등 4개 주요 정부기관과 천진지방자치정부가 11억위안을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관인 천진국제생물의약연합연구원(TJAB)과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위해 기술 제휴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기술혁신시대에서 중국 생물의약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추적 핵심 연구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국측 TJAB와 기초 연구개발부터 각종 임상, GMP제조시설까지 생물의학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의 R&D인프라와 대구한의대학교의 방대한 한약물 데이터베이스 및 첨단 유효물질 추출기술이 손을 잡는다면 유망 천연물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화학합성에 치중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최근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며 “정부는 장기적 안목에서 개발된 천연물의약품의 한의사 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통해 개발된 연구성과가 한의약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알찬 콘텐츠로 ICOM 이미지 향상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17일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를 개최하고 행사장 배치계획을 검토하고 개회식·세미나·폐회식·환영만찬 등 부대행사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기로 한 것은 소통 교류문화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국제학술대회 개회식과 환영만찬에서 각국 인사들과의 친교대화는 개인을 떠나 지속적으로 ICOM 역사와 문화를 포함, 정보 공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러한 기회의 요인을 마련할 수 있을까. 자주 찾아오는 인사들이나 처음 만나는 인사들에게 먼저 다가가 웃는 낯으로 인사하고 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리를 마련해주고 소개시켜주고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수고는 글로벌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투자인 셈이다.

제대로 부대행사 배치를 한다해도 콘텐츠 없는 형식은 자칫 무위로 그칠 수 있다. 부대행사에서도 이런 노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美 러시대학 의료진,

한의학에 반하다!

///부제 세계 시장에서

한의학 경쟁력 충분

///본문 최근 미국 시카고 러시대학병원 의료진이 한국을 방문했다.

Dr.James A. Young 재활의학센터장, Dr.Janine E. Gauthier 암센터 통합의학부서장, Dr.Di Chen 생화학연구소장, Dr.Hee-Jeong Im. Sampen 생화학연구소 부교수는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자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4박5일 일정으로 자생한방병원 외국인진료센터·척추클리닉·운동치료실·물리치료실과 해운대 분원, 탕전원 시설 등을 둘러보고, 동작침법 치료를 참관했다.

전미 Top 10에 드는 정형외과 부속 척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카고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인 러시대학병원 의료진들이 그 먼 미국에서 하늘을 날아 이 곳, 대한민국까지 찾아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9일, Dr.Young 교수와 Dr.Gau thier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자생한방병원을 둘러본 소감에 대해 물었다.

Dr.Young 교수는 “한의학이 환자를 전인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단순히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인체에서 어떤 과정이 진행됐는지를 살피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Dr.Gauthier 교수는 “환자를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치료의 주체로서 그들의 자생력으로 치료할 수 있게 이끌어 내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Dr.Young 교수는 “겉으로 나타난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지엽적으로 대응하는 서양의학은 아급성, 만성질환 치료에는 충분한 치료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며 “12년 이상 통증클리닉을 운영하면서 통증이 만성화될수록 서양의학을 통한 치료는 치료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서’ 침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후 그는 UCLA에서 6개월 동안 3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획득, 17년 동안 침 시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중증의 디스크 환자가 동작침 치료를 받은 후 스스로 걷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다”며 “한의학의 여러 치료법 중 동작침법을 꼭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Dr.Gauthier 교수는 러시대학 암센터에서도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대학병원 암센터내 통합의학부서에서는 암 자체를 치료한다기보다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치료해 생존율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침 시술은 암 환자들의 통증완화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한의학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Dr.Young 교수는 “한의학과 양의학은 서로 다른 의학일 뿐이지 주와 부가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NIH(미국국립보건원)에서도 15년 전부터 공식문서를 통해 대체의학의 효과를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만큼 서양의학이 동양의학을 배척한다면 불완전한 상태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의학과 서양의학, 어느 하나가 옳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듯이 동등한 위치에서 치료효과가 좋은 치료법을 선택해 환자를 치료해야 할 것”이라며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협진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Dr.Gauthier 교수도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서양의학을 더 잘 이해하려는 한의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부학, 생리학 등 서양의학에 대해 철저히 공부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의 치료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Dr.Young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척추관절질환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비수술 한방치료법을 미국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러시대학병원은 향후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추후 미국내 특허 출원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영리병원 도입 중단하라”

///부제 무상의료 국민연대·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기자회견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안 즉각적인 폐지 주장

///본문 무상의료 국민연대 및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23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중단 및 시행령 개정안을 즉각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상의료 국민연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경제자유구역의 영리병원 도입을 허용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규탄하며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의 즉각 폐기 △민주통합당과 송영길 인천시장의 영리병원 추진 중단 △새누리당과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영리병원 추진에 대한 입장 표명 등을 요구했다.

김정번 무상의료 공동집행위원장은 “현재 경제구역내 외국인들도 국민건강보험을 적용받으며, 국내병원의 외국인대상 진료센터 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은 사실상 영리병원의 전면적 허용을 위한 편법으로, 의료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기업의 민영화를 막고, 국민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Hub보건소, 지역보건사업 효율성 추구

///본문 지난해 12월 현재 969명이 전국에 배치돼 한의약 지역보건사업(한방진료실 운영) 및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에 기여해 오고 있는 공중보건한의사는 중풍·치매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난치병 치료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복지부는 올해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를 지난해보다 15개 증가한 85개소로 늘리는 등 점차 전국 220개로 확대할 전망이다.

중요한 것은 한방Hub보건소의 역할이다. 일반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가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독자적으로 주민건강증진사업을 벌인다면 허브 보건소는 지역의료원 한방진료실, 한의대병원과 연계하여 지역보건사업 효율성을 그만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 한약의 연골보호 효과 입증

성균관대 약대 이선미 교수팀 공동 연구논문, SCI급 학술지 게재

///본문 자생한방병원이 한약(청파전)의 연골보호 효과 및 기전을 규명해냈다.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선미 교수가 공동 연구해, 6가지 한약재의 혼합추출물인 ‘GCSB-5’의 연골보호 효과를 입증한 논문(원제: Effect of GCSB-5, a Herbal Formula tion, on Monosodium Iodoace tate-Induced Osteoarthritis in Rats)이 SCI급 국제전문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Impact Factor 2.964)에 실렸다고 밝혔다.

‘GCSB-5’는 자생한방병원의 골관절질환 치료한약인 ‘청파전’에 포함된 6가지 약재(우슬, 방풍, 구척, 두충, 오가피, 대두황권) 혼합물의 정제된 추출물로서, 이번 연구는 전통 한의학에서 염증질환과 골관절질환 치료제로 사용돼온 한약의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진행됐다.

동물실험에서는 흰쥐의 관절에 인위적으로 골관절염을 발생시킨 후 ‘GCSB-5’를 경구투여해 28일간 치료효과를 측정했으며, 그 결과 ‘GCSB-5’는 골관절질환 발생시 연골의 손상을 유도하는 인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관절연골을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세포실험에서는 토끼의 관절연골을 인공배양해 인위적으로 골관절염을 유발한 후 72시간 동안 ‘GCSB-5’의 효과를 살펴보았는데, 실험 결과 ‘GCSB-5’는 기존에 양방에서 사용되고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디클로페낙)와 유사한 연골파괴억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신준식 이사장은 “임상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한약의 연골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한약 치료의 신뢰도를 높인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성형의 우수성을 세계인에 알리다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Medical Korea 2012-제3회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컨퍼러스’에 참가, 한방성형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등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진했다.

이와 관련 손창규 병원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존의 중국·일본 위주의 의료관광에서 몽골·러시아 등 의료관광의 신흥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잠재고객들의 정보와 수요를 파악해 국가별 맞춤전략을 세워 대전한방병원이 한방성형 의료관광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제, 국제인증 획득

///본문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가 국제의료질관리학회 인증(이하 ISQua)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의 ‘인증조사기준’이 ISQua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우리나라 인증제도의 공신력과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국제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 인증조사기준의 ISQua 인증 유효기간은 4월24일부터 4년간 유지되며, 인증원은 2주 내에 ISQua로부터 최종 보고서와 인증서를 수령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은 “국내 의료기관 인증조사기준에 대한 ISQua 인증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평가기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받은 것이며,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채종걸 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부제 장애인의 사회 참여 앞장선 공로 인정받아

///본문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및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가 진행된 가운데 채종걸 동대문구한의사회장(한국장애인연맹 회장)이 장애인계 현장에서 실천력을 담보한 권리주창 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권익 신장에 기여하는 한편 장애인 당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장애인 단체들의 화합을 통한 인권운동의 성숙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채 회장은 중·고교 시절 장애인동아리에서 장애문제에 눈을 떠 장애인 스스로의 목소리를 갖는 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이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온 장애청년운동 1세대의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동안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기회의 균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대학생회 ‘청솔’ △전국지체부자유대학생연합 △한국장애인복지정책연구회 △장애인문제연구회 ‘울림’ 등의 출범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장애인연맹(DPI) 회장을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넘어 아태지역 장애인들과의 교류를 통한 장애인의 인권 신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소 “불편한 점이 있다고 해서 남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 스스로의 주체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는 채 회장은 장애인청년학교를 중심으로 장애인 개개인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학문적 지식만이 아니라 ‘장애인이 세상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향기를 가지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방송인 겸 연극배우 이동우씨와 인장가(印章家) 박효민씨에게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으며, ‘제32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가수 김태원씨를 위촉했다.

이밖에 ‘장애인 주간’인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전 △장애관련 장애인영화 상영 △전국장애학생 미술작품 전시회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 등 각종 전시·공연·체육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더풀! 한의약 놀랍습니다”

KOICA 한의학 연수생, 산청군 동의보감촌 방문

///본문 “원더풀! 놀랍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최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관해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보건의료전문가들이 19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은 방문, 한의약의 우수성에 감탄했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는 “이번에 연수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동의보감촌을 방문,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 설명을 듣고 한의학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한의약의 우수성에 놀라워 했다”며 “이들은 약초와 침·뜸의 효능을 꼼꼼히 질문하며, 전통의약과 인체의 상관관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 내내 많은 질문을 하며 한의약에 큰 관심을 보인 돈 히틀러 테나쿤 부장(스리랑카 국립 아유르베다병원 아유르베다부)은 “스리랑카에서 활약하는 한규언 한의사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에 대해 알게 됐다”며 “내년 산청에서 열리는 엑스포 홍보부스 등에 스리랑카에서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박물관을 둘러본 연수단 일행은 동의보감 전통탕전법으로 탕제하는 ‘본디올 탕제원’을 찾아 한약조제과정을 둘러보며 한방차를 시음키도 했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희망과 꿈을 심자

///부제 한의협 편집위, 한의신문 제작 방향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편집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19일 제5회 회의를 개최하고, ‘한의신문 창간 45주년 기념식 및 2012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비롯 2012회계연도 한의신문 주요 보도 방향 및 발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한의신문은 한의 회원 이외에도 정부나 관련 단체 등에서도 널리 애독되고 있는 만큼 많은 애정을 갖고 더욱 발전하는 한의신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회원들에게 한의계의 소식 전달뿐 아니라 희망과 꿈, 기쁨을 줄 수 있는 한의신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박상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새롭게 편집위원 2명이 추가로 선임되는 등 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해 한의신문이 한의계의 정론지로서 올바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앞으로도 한의신문의 발전을 위한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회계연도 한의신문 발간계획을 월요일자 49회·목요일자 19회 등 총 68회로 확정하는 한편 협회 주요 현안 발생 및 광고지면 확충에 따른 호외 제작, 발간일 수 변경, 추가 지면 확충 등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한의신문의 창간을 기념하고, 한의약 육성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시상하는 ‘한의신문 45주년 기념식 및 2012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12월 초에 개최키로 했으며, 세부적인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한의신문 동영상 서비스 추진을 비롯 철저한 광고 내용 검증, 광고 수주 확대, 사회 저명인사 기고 및 인터뷰 확충 등 한의신문 발전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조성훈 교수(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와 김진혁 원장(대전 동원美’s한의원)을 편집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도핑방지 교육 브랜드 가치 높인다

///본문 17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김경호)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관계를 통해 한약(재)에 대한 도핑 관련 분석 연구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은 한방의료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기준설정자의 지위로 격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회가 우선 스포츠 단체 코칭 스텝과 팀닥터 등에 대한 도핑교육을 실시할 때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한약으로 인한 도핑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청문회 또는 최종심사에 한의사를 참석시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방법과 실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한 것은 국제적 지도력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오는 9월 또는 10월에 대회원 1차 한의약 도핑방지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교육 방식과 장소 등은 추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스포츠가 지니고 있는 대중성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관심을 보이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다.

한의약이 도핑방지교육을 통해 스포츠 선수들에게 한약을 처방하고 스포츠 선수들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한약은 믿고 복용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서 한의학을 스포츠 마케팅은 물론 국제적 한의학 전략 및 외연을 넓혀 나가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마을 조성으로 지역 발전 기여”

경북 영천시, 한의마을조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본문 경상북도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대문화권사업인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영천시, 도의회, 영천시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08년 9월 현 정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한의마을지구조성사업은 화룡동 산43번지 일대에 3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8,677㎡의 부지에 2015년까지 △유의기념관 △대체의약체험관 △한약방 테마거리 △전통한방체험촌 △한방미용센터 △약선음식거리 △유의동도공원 등을 조성하여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Wellbeing, Lohas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화된 한방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3대 문화권 사업인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조성을 통해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견인할 성장엔진으로 21C형 관광레저 상품 개발은 물론, 영천지역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를 통한 4계절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만성질환 고려한 건강보험급여제도 개선 필요

건보공단, 건강보장정책세미나 개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19일 건보공단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사전예방적 건강증진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의 역할’을 주제로 ‘건강보장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를 진행한 이건세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비만, 금연,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개인, 가족, 보험자, 국가에게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만성질환을 고려한 건강보험급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료비 지출의 75%가 만성질환의 3차 예방과 관련돼 있다”며 “건강 증진 및 예방을 위해서는 1차 예방보다 2차, 3차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개인중심에서 지역사회 및 주민 전체로의 사업대상자 확대를 위해 일차의료 중심으로 건강보험제도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 민간의료기관 등과의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약품 구입·청구(사용)내역 상이기관 알림서비스 개시

심평원, 대체조제·청구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국의 의약품 구입내역과 청구(사용)내역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요양기관포털(http://biz.hira.or.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24일부터 제공한다.

정보조회는 요양기관포털(http://biz.hira.or.kr/)에서 심사정보>정보방>의약품구입 및 청구수량 확인으로 접속하면 해당 약국의 분석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의약품정보분석부 조영래 차장은 “본 알림서비스는 우선 서울지역 소재 약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운영 중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5월 중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심사평가원은 보유한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의약품정보센터가 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사업 어떻게 이뤄지나?

///부제 6개 영역·18개 평가 부문·74개 평가문항으로 구성

필수·우수 기준 … 3회 연속 불인증시 ‘인증불가’ 판정

///본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박동석·이하 한평원)은 20일 ‘2012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사업설명회’를 개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기준에 대해 설명을 비롯 시행 절차 및 시기 등 인증사업 전반에 걸친 설명을 진행했다.

그동안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의료 발전을 위해 교육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질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며, 이에 지난해 12월29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인정받은 평가기관이 인증한 대학 및 전문대학원을 졸업해야 의료인이 되기 위한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한평원에서는 한의학교육의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해 자생적이고 자율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해 학교 교육과정의 투입과 과정, 성과를 전반적이고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평가인증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이 국민건강 보호 및 증진에 대한 사회적인 책무성과 보편적 가치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획일적 투입 위주 평가 △과다한 정성적 지표 △단순등급 발표 △간헐적(6〜7년) 평가 △평가결과 미축적 등 종합 및 학과 평가에서 벗어나 △자율 선택 지표 확대 △성과 위주 정량 지표 △컨설팅 제공 △상시적 평가 △결과 활용 축적 등의 자체 평가와 인증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6개 영역·18개 평가 부문·74개 평가문항에 대한 제시와 함께 필수 및 우수기준, 평가 판정기준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같은 인증기준을 통해 올해에는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필수기준은 기본 한의학교육을 위하여 대학의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한의과대학이 반드시 도달해야 하는 최저 필수요건과 한의학교육의 사회적 책무성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한의과대학이 도달하는 것이 바람직한 기준을 담고 있다. 또한 우수기준은 한의학교육의 국제적 수월성을 추구하고, 한의과대학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선진화하기 위해 제시되는 기준이다.

평가 판정기준은 필수기준 전체와 우수기준 50%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5년 인증’으로, 필수기준 전체 충족시에는 ‘3년 인증’으로 판정되며, 필수 및 우수 기준 미충족시에는 ‘인증유예’가, 3회 연속 불인증시에는 ‘인증불가’ 판정이 내려진다.

인증평가영역별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대학사명 및 발전계획’은 목적 실현을 위한 교육목적을 제시하고 있으며, 교육목표 달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대학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상대적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경쟁력 강화 및 특성화 모색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도모하고 있는지, 또한 자체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교육의 질 보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평가부문으로는 △대학사명 및 교육목표(1문항) △발전계획 및 특성화(3문항) △자체평가(1문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충분한 교수를 확보하고 교수의 전문성 함양과 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활동에 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인사제도로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확보하고 있는지, 또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학생들을 선발, 충원, 유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생활 및 진로 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대학구성원’ 영역은 △교수(16문항) △직원(1문항) △학생(8문항)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 영역에서는 합리적인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효율적인 교수 학습방법을 활용하며, 합리적 학습관리를 통하여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보장,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있는지를 점검하게 되며, △교육과정(12문항) △교수, 학습(5문항) △학사관리(7문항) △교육성과(2문항)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교육기본시설(4문항) △교육지원시설(2문항) △도서관(1문항) △특성화시설(1문항)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설’ 영역에서는 교육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를 확보하며, 강의실·실습실·실습실 기자재 등을 충분히 확보하여 운영하는지를 점검하게 되며, ‘대학 재정 및 경영’ 영역에서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재원 확충을 위해 재원을 다양화하고 있는지를 △재정 확보(3문항) △재정 편성 및 집행(3문항) △감사제도(2문항) 등에서 점검하게 된다.

이밖에 ‘사회봉사’ 영역에서는 학교 특성을 고려한 사회봉사 정책 및 계획을 마련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추진하여 사회에 대한 책무성을 완수하고 있는지를 △사회봉사(2문항)의 평가항목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평가인증 과정을 살펴보면 △사전준비 평가활동 △자체평가활동 △서면 및 현지 평가활동 △평가결과 판정 활동 △인증 후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사전준비 평가활동’에서는 평가 실시를 고지하고, 평가대상을 선정해 통보하며, 평가위원을 선정하는 단계로 현지 방문을 기준으로 8개월 이전에 진행되어야 한다. ‘자체평가활동’ 중 자체평가는 두 단계로 구분되며, 현지방문평가를 기준으로 6개월 이전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는 1단계와 4주 전 대학별자체평가보고서 완성 및 제출을 하는 2단계로 구성돼 있다.

또 ‘서면 및 현지 평가활동’은 △1단계: 현지방문평가를 기준으로 3주 전에 서면평가 △2단계: 현지방문평가 △3단계: 현지방문평가 후 5주 이내로 편차 조정 및 평가결과보고서 작성 △4단계: 8주 이내로 결과보고서에 대한 피평가 대학의 의견 수렴 및 결과보고서를 인증평가위원회에서 확정 등의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또한 ‘평가결과 판정활동’은 현지방문평가 후 9주 이내에 인증평가위원회(또는 판정위원회)를 통해 평가결과를 최종적으로 판정하여 이를 공표하는 1단계와 해당 대학으로부터 이의 제기가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이의 제기 심사를 하는 2단계로 구성돼 있다.

‘인증 후 활동’은 인증 판정대학과 불인증 판정대학이 다른 단계로 진행된다. 인증 판정대학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단계가 이뤄지며, 불인증 판정대학에 대해서는 다시 2개 단계로 구분해 현지방문평가 후 희망대학에 한하여 컨설팅을 실시하는 단계와 재평가를 하게 되는 단계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평가인증 진행 일정을 살펴보면 4월부터 8월까지 △평가대상기관별 자체평가연구 및 보고서 작성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접수(8월31일까지) △평가전문가 추가 모집 및 양성 교육 △방문평가단 구성을 실시하며, 9월에는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서면평가를, 10월에는 평가대상기관 현지 방문평가가 실시된다.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평가결과보고서 검토 후 평가대상기관 송부 △해당 대학 평가결과보고서에 대한 의견서 제출 △대학별 최종 인증결과보고서 송부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13년 1월 평가인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설명회에서 송호섭 평가인증단 부단장은 “현재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인증기관은 한국간호평가원이 유일한 만큼 앞으로 한평원을 비롯 의평원, 치평원 등도 인증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한평원에서는 (평가)실적을 최대한 쌓아 빠른 시일 내에 인증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판정기준에 대해서도 한의학교육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의계의 공감대 형성이라는 큰 틀 속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불자연합회, 조계사 의료봉사

정지천 회장, “한의약 통해 국민의료비 경감할 수 있다는 것 보여주는 계기 되길”

///본문 한의사불자연합회(회장 정지천·이하 한불연)가 22일 서울 조계사 도심선교100주년기념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불연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에 걸친 의료봉사를 통해 100여명의 불자신도를 진료했으며, 이날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한불연은 매월 넷째주 일요일마다 조계사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지천 회장은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불자한의사로서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며 보람을 느낄 수도 있고, 한의학이 노인건강 증진에 큰 장점이 있다는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계기로 한의학이 노인건강 증진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퍼뜨리고 더 나아가 한의약을 통한 국민의료비 경감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중견한의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젊은 불자한의사들이 더 많이 참여해서 의료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침 시술 및 건강 상담을 받은 엄기준씨(72)는 “평소 건강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홍삼을 꾸준히 섭취해 왔는데, 오늘 건강상담을 통해 내 체질에는 홍삼이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올바른 건강상식을 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정지천 회장(동국대 분당한방병원)을 비롯 이수완 전 한불연 회장(구생한의원), 박종운 부회장(경희으뜸한의원), 천병태 감사(유정한의원)와 권오상(선덕한의원)·정주화(인천 화생당한의원)·류정아(경희대 원전학교실)·김윤필(수생한의원) 원장이 참여했다.

한편 한불연은 지난달 20일 제4차 정기총회법회를 개최, 이수완 초대 회장의 후임으로 정지천 동국대분당한방병원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회장은 4월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돌보다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15일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대구 소재 외국인 근로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체육대회에 참석해 한방무료진료로 외국인들에게 한방진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외국인 근로자들은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를 하며 각 나라별 단합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년 전부터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매주 무료진료를 해오던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외국인 진료팀이 함께 참여해 무료진료로 그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큰 기여를 했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소통과 협력 기대하는 16회 ICOM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7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제14회 ICOM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를 개최하고 ISOM 한국지부 이사회에서 제안한 정부포럼 개최문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거쳐 재논의키로 했다.

실무집행소위원회로서는 먼저 행사장 배치계획을 검토하고 △1층:세미나 △2층:ISOM이사회·워크샵 △3층:개회식·세미나·폐회식·환영만찬·전시·포스터 전시 등 어느 곳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 한의학이 중국 중의학보다 한 차원 높은 주도력과 이미지를 높여 나간다면 국제기구가 추진하는 전통의학 전쟁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부대행사, 개회식, 폐회식, 포스터 전시, 환영만찬은 어떤 의미에서는 본 세미나 학술 발표보다 회원국간 소통과 협력에 역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대구 서구청 한방 육아 아카데미 운영

///본문 대구 서구청(구청장 강성호)은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단련을 위한 기공체조와 육아에 대한 잘못된 민간지식 교정을 위한 교육 및 건강한 출산을 위해 ‘한방 육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이달 20일부터 7월까지 12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4시 서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하며 △한방으로 배우는 기본 육아법 △순풍 순풍 임부 기공체조 △성장 시기별 한방 영양교육 △모유수유 방법실기 및 육아용품 만들기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끝



///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오감만족 어린이 한의사 체험

///부제 우보한의원…가족사랑혈자리, 두근두근맥박, 달콤쌉싸름 한방차 교실 성료

///본문 오는 5월5일 제90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감만족 어린이 한의사 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 압구정 소재의 우보한의원(원장 이진혁)은 25일 원내에서 인근 어린이집 원생인 만 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1회 오감만족 어린이한의사 현장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항균효과가 있는 감초액 손수건으로 손을 닦은 후 한의사 가운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명찰을 달고, 이진혁 원장과 함께 가족, 친구, 생명사랑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허준선서’를 하는 것으로 체험을 시작했다.

이어 어린이 한의사들은 ‘가족사랑 혈자리교실’, ‘두근두근 맥박교실’, ‘달콤쌉싸름 한방차교실’ 등 총 3개조로 나눠 배워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사랑 혈자리 교실’에서는 아빠가 피곤할 땐 ‘용천혈’, 엄마가 화를 내면 ‘전중혈’, 체했을 때는 ‘합곡혈’을 눌러보고 쓰다듬어 보는 등 가족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습이 진행됐다. ‘침’시술은 안전상의 이유로 김세윤 원장이 시연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지켜보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계석 원장이 이끈 ‘두근두근 맥박교실’에서는 경락기능검사와 더불어 ‘맥’의 의미와 짚는 법을 가르치고 짝꿍과 함께 서로 ‘환자-한의사’로 역할을 바꿔서 맥을 짚어보는 체험을 했다.

또한 이날 어린이한의사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달콤쌉싸름 한방차 교실’에서는 한약재 ‘진피(말린 귤껍질)’를 직접 우려서 마셔보고, 전통방식으로 ‘약첩(쌍화탕)’을 싸보는 방법을 배웠다. ‘진피’는 특히 아토피 질환에 효과적이며, 최근 우보한의원에서 개발한 키즈전용제품 ‘아토킥(Atokick)’에도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습을 마친 어린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 동화로 풀어낸 ‘의성 허준 할아버지의 삶과 인간사랑’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 수료증 수여식과 더불어 캐릭터 인형인 ‘보우’와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보우(補友)’는 우보한의원이 최근 런칭한 치료요정 캐릭터로, 아플 때 도와주는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어린이한의사 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의 오감발달 교육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의원을 친근하게 느끼고, 침과 한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동양허브, ‘원외 탕전실’ 개설

“국민의 신뢰받는 한의학 부속 의료시설 되겠다”

///본문 (주)동양허브(대표이사 최원철)는 케어빌한의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케어빌한의원 원내에 ‘동양허브 탕전실’을 개설해 인테리어 공사 및 시험 가동을 마치고 14일부터 공식적인 영업과 업무에 들어갔다.

동양허브 탕전실은 제약회사와 한의원이 각자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발전하는 한의계의 새로운 관계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한의원에서는 한약재의 품질 관리를, 또한 제약회사에서는 탕전 등 시스템 관리를 제어하는데 효과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동양허브 탕전실은 한의원 원내에 설치된 탕전실로, 회원에 대한 프리미엄급 관리를 통해 원외 탕전실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허브 탕전실의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케어빌한의원 옥지명 원장은 “원외 탕전실은 이제 한의계에 꼭 필요한 시스템의 일부”라며 “동양허브 탕전실을 통해 원외 탕전실이 한의사들뿐 아니라 국민 대중에게도 신뢰받는 한의원 부속 의료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 자문위원회 구성

3개 분과 36명 구성…엑스포 성공 개최 방향타 기대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될 자문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는 기획·홍보, 전시·연출, 학술·유치 등 총 3개 분과 36명으로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 26일 산청사무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자문위원의 임기는 오는 2013년 10월31일까지이며, 자문위원들은 26일 엑스포 조직위원회 산청 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았다.

///끝



///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아시스, 한의학술논문 원문 공개 추진

대한한의학회 비롯 11개 학회·8개 기관 동의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 운영하고 있는 전통의학정보포털인 ‘오아시스’에 게재되어진 한의학술논문에 대한 원문 공개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오아시스 사용자와 한의과대학 및 분과학회에서 기 구축된 한의학술논문의 원문을 오아시스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일반인 포함)에게 공개하자는 요구에 의한 것으로, 한의학연구원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한한의학회 및 산하 분과학회, 전국 한의과대학 및 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동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원문 공개는 이용료와 저작권과 관계없이 누구나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통해 각종 학술 연구성과물들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인 ‘오픈 액세스’에서 비롯된다.

현재 국내에서도 정부가 공공기금에 의한 학술성과물에 대한 열린 접근을 목표로 오픈 액세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고 인터넷 지식저장소(Reposi tory) 구축사업과 함께 대학·학회 및 연구단체 등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나가는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 중에 있으며, 향후 정부 정책으로 오픈 액세스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있다. 국내의 오픈 액세스로는 △디지털학술정보유통시스템(한국교육학술정보원) △기관리포지터리(지식저장소, 서울대·KAIST) △KoreaMed Synapse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원문 공개의 필요성에 대해 “국내외 공공기관의 연구결과 및 학술논문의 오픈 액세스 정책 도입방안을 적극 수용해 국내외 포털 및 오픈 액세스 학술지와의 제휴를 통한 학술지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의학연구원은 원문 공개를 통해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한의학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국내 학술지 평가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회 학술활동 지원사업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원문이 공개되었다 하더라도 저작권과는 관련이 없으며, 해당 학회에서 별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논문 원문 공개에 대해 제한도 가능하다는 것이 한의학연구원측의 설명이다.

한편 현재 오아시스에는 지난 3월을 기준으로 46개 학회 및 23개 기관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원문 공개에 동의한 학회 및 기관은 △대한한의학회 △대한본초학회 △대한중풍학회 △대한한방내과학회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대한한방성인병학회 △대한한방소아과학회 △대한한의정보학회 △대한한의학원전학회 △대한항노화학회 △소문학회 △축추신경추나의학회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 △대전대학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대전대 한의학연구소 △상지대 한방의학연구소 △세명대 한의학연구소 등이다.

///끝



///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사질환의 복합적 치유사례 제시

국제효소해독학회, 청혈해독요법 세미나

///본문 국제효소해독학회에서는 3월과 4월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청혈해독요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그동안 세미나에서는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에 대한 연구개발 및 임상 적용한 사례를 토대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한의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혈해독요법과 학회에서 연구개발에 참여한 복합활성효소의 효능에 대한 치유사례 및 처방전의 구분이 없이 모든 대사질환이 복합적으로 치유되는 적용사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국제효소해독학회에서 제시하는 대사증후군 치료의 방법은 1단계로 혈액오염의 근원지인 소화기를 해독해 혈액을 해독시키고, 2단계에서는 모세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 치료를 통해 막힌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함으로써 혈액이 원활하게 이동하여 세포가 100% 효율적으로 작용하고 혈당을 떨어뜨려 혈관합병증과 신경합병증이 개선 되도록 유도한다.

또한 3단계에서는 췌장조직과 혈관을 막고 있는 내장지방을 제거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다스리고 인체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췌장조직까지 혈액을 원활히 공급, 췌장조직의 세포가 되살아나 인슐린 분비능력이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단계까지의 치료과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국제효소해독학회 관계자는 “현재 학회에 가입되어 있는 한의사 회원들은 청혈해독요법의 적용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각종 대사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를 보고 있으며 별개의 처방전이 필요치 않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효소해독학회에서는 세미나의 호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존 회원들과의 스터디모임 또는 간담회를 통해 신규 회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문의: 02-2633-0357).

///끝



///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금연 성공하세요”

한의협, 제1회 건강보험 건강달리기축제서 금연침 의료봉사

///본문 22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한의협)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의협은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회 건강보험 건강달리기축제’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침 시술 및 건강상담, 한방차 시음을 실시했다.

이날 금연침 시술을 받은 김영근씨(51)는 “자력으로 담배를 끊기는 어려워 이곳을 찾게 됐다”며 “앞으로 금연침 시술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김효진 원장(경희솔한의원·서울시한의사회 보험이사)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이번 행사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한의약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40주년 보건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김종대 이사장은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만성질환이 각국의 보건의료에 대단히 부담될 것이라 지적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가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비로 마련된 1400만원의 기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개그맨 이승윤·권미진 씨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끝



///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상가에 학술정보 제공 새 지렛대

///본문 대한한의학회가 18일 개최한 금년 첫 운영이사회에서 김갑성 회장이 “올해는 협회-분과학회-지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져나가는 한편 임상가에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대한한의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의학회가 건강 증진을 위한 임상에 적용할 다양한 학술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수천년 검증을 거쳐온 한의학 임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재정비함으로써 현대의학이 갖추지 못한 장점을 살려 새로운 도약을 일궈가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운영이사회에서 한의학 용어 및 정보표준화 위원회를 지속 운영키로 한 것도 개원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측면에서 필수적이다.

또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운영하는 전통의학정보포털인 ‘오아시스’에 게재된 ‘대한한의학회지’의 원문을 공개키로 결의한 것도 임상가에 학술정보 제공방식을 다변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이처럼 학회가 임상가에 학술정보라는 지렛대를 활용해 끊임없는 신치료기술 개발을 촉진할 때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 접근성에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다.

그것은 경영환경 개선이 절실한 개원가에도 학회가 크게 기여하는 일일 것이다.

///끝



///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판매업소 위반행위 기획 합동단속

경상남도, 한약 자가규격품 유통 여부 등

///본문 경상남도가 1일부터 한약 자가규격품 유통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안전한 의약품 유통 판매질서 확립을 위해 경남도내 전 시·군 의약품(한약) 판매업소 240개소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기획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ㆍ판매 등의 약사법 위반행위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고, 1일부터 한약 판매업소에서는 제조업소의 한약규격품만 유통ㆍ사용하게 되어 있음에 따라 불법행위 예방 차원에서의 기획 합동단속이다.

이번 단속은 도 및 시·군 합동으로 실시되었으며, 약국(한약 취급업소 포함), 한약국, 한약 도매상, 한약업사 중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위반업소, 1일 조제건수 100건 이상 업소 및 민원 빈발업소 등 240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중점적으로 점검된 사항은 한약재 판매업소의 자가규격품 임의 제조ㆍ판매 여부, 부정ㆍ불량 한약재의 판매ㆍ진열보관 여부, 유효기간 경과 한약 규격품 취급 여부, CITES 품목(서각, 호골 등)의 불법 취급 및 유통 여부, 의약품 판매업소의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ㆍ판매, 약국 관리의무사항,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및 판매질서, 약사실명제 이행 여부 등이다.

///끝



///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양방 감기약은 안전한가?

감기약 부작용으로 실명한 여성, 손배 소송 제기

///본문 환절기면 누구나 흔하게 앓는 감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감기약을 먹곤 하는데, 과연 양방 감기약은 안전한 것일까?

최근 감기약 부작용으로 양쪽 눈이 실명된 여성이 정부, 제약사, 병원, 약국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씨에스는 김모씨(36·부산시 사직동)가 감기약으로 인해 실명, 피부질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0년 감기몸살로 인해 동네 약국에서 아세트아미노펜, 푸르설티아민 성분의 A감기약(일반의약품)을 구입, 이틀간 복용했으나 온몸이 쑤시고 가려우면서 고열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에 김씨는 동네병원 응급실을 찾아 증상을 호소하고 약을 처방받아 먹었다. 처방받은 약은 A감기약과 같은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세트아미노펜과 시메티딘, 클로페니라민, 디하이드로코데인 타르트라트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었다.

하지만 처방받은 약을 먹은 후 통증이 더욱 심해져 근처 의료원에서 다시 진료를 받았고, 스티븐슨존슨 증후군(SJS)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들을 수 있었다.

이후 김씨는 부산에 위치한 대학병원에서 SJS라는 최종 진단을 받고 피부과·안과·순환기내과·알레르기내과 등의 진료를 받았다. 120회의 면역주사, 매 시간마다 안약 투여 등에도 불구하고 피부 각질이 벗겨지고 눈의 각막이 터져 각막 이식 등 13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김씨는 결국 실명됐다.

이와 관련 씨에스 이인재 변호사는 “정부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을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A감기약을 제조한 제약사에는 의약품 허가 후 재평가·부작용 보고·경고문구 등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것을, 동네병원에는 약물 부작용으로 온 환자에게 같은 계열의 의약품을 처방한 책임을, 동네 약국에는 복약지도를 충실히 하지 않은 책임을 각각 물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지금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감기약에도 부작용의 위험이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나이롱 환자’ 보험 사기 고리 끊어야

보험사기로 1인당 8만원씩 보험료 더 납부

///본문 금융감독원은 24일 서울대와 보험연구원에 공동으로 연구 용역을 맡긴 결과 보험사기에 따른 한해 피해 규모가 민간보험과 건강보험을 합해 3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렇게 보험 사기로 빠져나간 돈은 다른 사람에게서 보험료를 더 걷어 충당되기 때문에 한 가구당 23만원, 1인당 8만원씩 보험료를 더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보험 사기에 따른 민간 보험 피해 규모는 정기적으로 발표됐으나, 건강보험 피해 규모가 5000억원으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이롱 환자 입원병원들이 받아간 금액이 500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는 민간보험 등 전체 보장성 보험상품의 인위적 부양 노력이 오히려 공보험의 구조적 왜곡을 가져와 장기적으로는 건강보험 기반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건강보험은 계량적인 예측 범위를 뛰어넘는 시스템에 대한 선택이라고 할 때 차제에 보험 사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의료인·의료소비자의 윤리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