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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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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57호

///날짜 2010년 12월 1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자보환자 대부분 양방치료 후 한방 선택

///부제 한방치료 불만족 사유는 ‘높은 진료비’와 ‘치료기간 장기화’

자동차보험 환자 치료 개선 위한 면밀한 대책 수립

///본문 교통사고 환자들은 대부분 양방치료 후 한방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으며, 치료에 대한 불만족 사유는 높은 진료비용과 치료기간 장기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리서치 기관인 액트런의 ‘한방의료를 이용한 자동차보험 치료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들은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서 응답자의 69%가 한방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방의료기관을 알게 된 경로에 대한 조사에서는 ‘평소 이용’ 39%, ‘주위분 소개’ 39% 등이 다수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보험회사 직원을 통해’, ‘매스컴’ 등으로 나타났다.

한방의료기관 내원 경로에 대해서는 ‘양방 외래 치료 후’ 32%, ‘양방 입원치료 도중’ 12%, ‘양방 퇴원 후’ 31% 등으로 나타났고, 한의원에 초진시 내원은 25%로 나타났다.

따라서 응답자 중 63%가 양방치료 후 내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 환자들의 전신적 증상에 대한 조사에서는 ‘특정부위’ 45%, ‘팔 또는 다리’ 28%, ‘피로 전신 무력감’ 7%, ‘두려움’ 6%, ‘가슴 두근거림’ 5%, ‘어지러움’ 5% 등으로 나타나 자동차사고 환자의 주된 증상은 심인성보다는 특정부위, 팔·다리 등 신체 외상에 의한 통증 등이 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한방치료 불만족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높은 비용’ 25%, ‘효과가 빠르지 않다’ 26%, ‘긴 대기시간’ 23% 등이 다수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까다로운 절차’, ‘설명 불충분’, ‘불친절’ 등이 불만족 사유로 집계됐다.

이와 같이 한방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교통사고 환자들은 높은 진료비와 치료기간 장기화를 개선할 점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교통사고 환자의 한방치료로 인한 ‘증상 개선 정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8%가 호전된(우수: 자각증상 및 운동장애의 소실 또는 70% 이상의 개선, 호전: 자각증상 및 운동장애가 50~70% 사이의 개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간 호전’(자각증상 및 운동장애가 30~50% 이하의 개선) 12%, ‘불량’(자각증상 및 운동장애가 변화 없음 또는 악화) 0%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자동차보험 설문조사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자동차보험 환자 치료 개선을 위한 개선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 한방난임사업 추진

///부제 2011년도 예산 3000만원 확보

///본문 대구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이하 대구시회)는 오는 2011년에 대구시(시장 김범일)와 함께 한방난임사업을 실시한다.

‘2011년도 대구시 세입·세출예산안’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와 저출산대책 항목에서 한방난임사업으로 3000만원이 책정됐으며, 이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회는 내년에 대구시청을 비롯 대구시보건소와 함께 한방난임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회 임수만 정책이사는 “2009년 대구시 동구분회와 2010년 대구시한의사회에서 실시했던 한방난임사업의 우수한 결과가 내년 사업예산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한의약을 통한 난임치료의 유효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식 대응책 마련에 역량 집중

///부제 건강기능식품 관련 TF, 한약의 엄격한 기준 마련 등

///본문 한의협은 지난 2일 협회 회의실에서 건강기능식품 관련 TF위원회 간담회를 개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를 갖고, △건강기능식품 관련 대응논리 개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기본 방침 설정 △KGC 라이프엔진 등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추진에 대한 대응 및 대책 수립 △건강기능식품 관련 자료 수집 및 분석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KGC 라이프엔진 등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추진에 대한 대응 및 대책에 대한 논의에서는 한약에 대한 엄격한 기준 마련의 필요성과 건식에서 한약재名이 포함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장기복용 위해성 등 한의사가 전문가로서 학술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본초·방제학회 등을 통한 전문적인 임상데이터를 축적해 나가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호 약무이사는 “건강기능식품이 한의사의 영역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있어야 하고, 건식의 영역뿐 아니라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서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한국에서의 확장되는 부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고, 건식에 대해 한의계에서 사용 여부 등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약은 체질과 증상에 맞게 사용해야 안전하다’는 등의 한의사의 한약에 대한 전문가적인 권리를 법적 혹은 사회적 정서 등으로 정립해야 한다는 의견도제시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맞춤형 의료서비스 한의약 자원 활용

///본문 최근 ‘건강기능식품과 한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던 한의학미래포럼 제30차 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증진연구실 곽노성 박사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념 및 관련 제도 현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은 아직은 케이스별로 접근하고 있지만 게놈프로젝트 진행과 궤를 같이해 향후 체질과 관련된 근거가 통계적으로 마련되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곽 박사의 전망이 아니더라도 건기식의 성장은 아이러니하게도 한의 개원가에는 커다란 위협일 수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스마트한 정보로 무장된 의료소비자들은 스마트한 의료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며 “맞춤형 건기식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한의약이 생물자원 활용절차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한의약품 허가제도’를 개선해야 양약으로 개발되는 현재의 모순을 미래에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품질 대국민 신뢰 회복 나선다

///부제 규제개혁위원회 및 관계장관 합동회의 의결

///본문 정부가 한약재 규격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의약품 등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단계적 도입 등 한약재 품질 개선을 통한 대국민 신뢰 회복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8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및 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발표된 ‘식의약품 분야 선진화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 계획’에 따르면 한약재는 그 유통단계가 복잡하고 한약재(규격품) 제조업체의 영세성으로 인해 선택과 집중의 안전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할 뿐 아니라 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생약제제가 국내 사용례가 없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재심사를 하는 등 비합리적으로 운영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약재(규격품) GMP제도 단계적 도입 △생약·한약제제 특성에 맞는 허가·심사 규정 마련 △외국 의약품집에 등재돼 있는 일반의약품 재심사 면제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2011년 5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같은해 8월까지 외국 의약품집 생약제제의 전문·일반 분류 사례를 조사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생약·한약제제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유통 한약재의 품질을 보증하고 공정거래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일반의약품 분류기준 및 재심사 면제기준(가이드라인) 마련으로 생약제제 허가가 투명하고 간소화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식약청은 지난 10월 이후 국무총리실과 함께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품·의약품 분야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상의 위해 예방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민간의 자율을 확대하는 전면적인 규제개혁작업을 추진, 식품·의약품·생물의약품, 화장품 및 의료기기 분야 규제의 선진화를 위해 제로베이스 접근으로 3개 분야 11개 과제 47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한편 세계 전통의약 시장은 2008년 기준 187조원 규모로 국제보건기구에서는 15년 후 42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 한방관련 시장 규모는 2009년 기준으로 6조772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연평도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 여한의사회

///부제 한방병원 침구과·재활의학과 등 참여… 주 2회 의료 지원

///본문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경희의료원(원장 배종화)은 지난 7일부터 3주간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천 인스파월드 찜질방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 지원을 위해 파견된 의료지원단은 한방병원 침구과·재활의학과를 비롯해 의대병원 정신과·이비인후과·청소년과·안과 등 6개 전문진료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서울로 이송해 진료를 하고 있다.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정석희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연평도 주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육체적·정신적 치료에 모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평도 주민들은 주로 불안한 상황 때문에 긴장이 동반되는 어깨통증과 심계항진,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좌침과 한약처방 등을 통해 치료받고 있다.

진료를 받은 최영화(56·女) 씨는 “포격소리에 놀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허리를 다쳤는데, 한방진료를 받아 증상이 완화될 것 같다”고 밝혔고, 변재순(72·女) 씨는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심하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지속되고 있어 힘들었는데, 주민들을 도와주러 여기까지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령화사회 의료비 지출 증가 ‘현실로’

///부제 한국은행 통계, 3분기 첫 10조원 넘어서

///본문 최근 통계청은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2%를 넘어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던 한국이 이대로 간다면 ‘고령사회’는 2018년(14.3%)에,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는 2026년(20.8%)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6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의료 및 보건 명목 지출액은 10조600억원으로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총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와 같은 사상 최고치(6.8%)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은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의료비 지출이 많아지는 가운데 소득 수준 향상으로 건강과 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연평도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 여한의사회

///부제 류은경 회장, 송윤경 학술이사 등 참여 ‘구슬땀’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1, 3, 6일 3일에 걸쳐 연평도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인천 인스파월드 찜질방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류은경 회장을 비롯한 송윤경 학술이사 등은 연평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침, 뜸, 한약 등을 통해 한의진료를 펼쳤다.

류은경 회장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이곳까지 찾아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의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큰 그림을 갖고 치밀한 전략 수립

///본문 한국과 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회담이 2012년부터 본격 시작될 전망이라는 소식이다. 통상 FTA 협상을 보면 상대방의 취약한 분야의 시장 개방에 대한 양허안을 두고 협상을 이끌어 가는 과정이다.

결국 이를 통해 주고 받기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한·중간 FTA는 치밀한 논쟁에 예고된다. 여기서 한의학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분야는 논의 자체를 장담하기 어렵지만 논의된다 해도 의제에는 상정되지 않도록 보다 명확한 의지가 필요하다.

어차피 본격화될 한·중 FTA 협상이라면 큰 그림을 가지고 한의약 분야는 아예 의제부터 거론하지 않도록 치밀한 전략을 가다듬어야 할 때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립재활원, 한의진료 시작

///부제 손지형 과장, “장애인과 지역주민에 큰 도움될 것”

///본문 국립재활원(원장 허용)에서도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재활원은 최근 100병상 증축을 완료하고 전문화된 재활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방재활의학과를 신설, 지난 6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한방재활의학과 주요 진료분야는 두통, 어지러움과 같은 신경질환, 중풍질환, 척수손상 장애의 한방재활치료, 통증 관련 질환, 소아질환, 여성질환, 기능성 소화기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이다.

국립재활원은 한의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 새로운 재활치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 증진, 타 의료를 동시에 받기 위한 환자의 불편 최소화, 환자의 치료 효과 증진과 만족도 증가, 국민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재활원 한방재활의학과 손지형 과장(한의사)은 “국립재활원에 한방재활의학과 설치로 인해 장애인과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의료에서 한의학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한국한의학연구원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임상연구센터가 무릎 관절염 환자에 대한 뜸 치료의 유효성·안전성 검증을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무릎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만 40〜70세의 무릎 관절염 환자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X-ray 등 기본적인 검사와 뜸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 정책 수용역량 강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대한한약사회, 대한한약협회, 서울약령시협회, 약령시보존위원회, 한국생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한국한약제약협회로 구성된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한의사의 의료행위에 한약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을 요청한 것은 수급과 가격 안정이 절박하다는 것을 깨우친 것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임대형민자사업(BTL)’ 시설의 관리 운영, 사업내용, 사업규모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설정, 지원시설 설치 취지에 충실하게 해줄 것을 촉구한 것도 한약재 제조와 유통 시장의 활성화에 효율적인 조정역할을 하라는 얘기다.

구체적으로 이제는 한의약 관련단체들도 현안문제를 직시하고 수급, 유통 등 경영에 필요한 원료의약품, 기구들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책 수용역량을 적극 발휘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양방 종합검진센터 개설

///부제 대구한의대, 개인별 맞춘 치료법 제시

///본문 한·양방 건강검진센터 개소식이 지난 2일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에서 열렸다.

이 검진센터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원인을 알 수 없는 각종 질병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설됐으며, 한방과 양방을 접목시켜 최적화된 검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파악하게 된다.

특히 각종 표준화된 장비(약 15가지)를 통해 신체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한방이 자랑하는 개인별 신체상태 검사(사상체질 등) 등 총 20~25가지 검사로 질병의 근원 파악 및 개인별 맞춤 치료법을 제시한다.

또한 양방과가 개설되어 있는 제한병원과 협의진료를 통해 한·양방 의학을 이상적으로 조화시켜 치료의 효율뿐만 아니라 환자의 편리성까지 배려하는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미 검진센터에서는 포스코, 현대자동차, 농협중앙회, 삼성전자, 창녕 서드에이지 등 기업체를 대상으로 출장 건강검진을 시행,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최환영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은 “지금까지 종합검사는 양방병원에서만 실시한다는 고정관념이 많았으나 이번 한방종합검진센터 개소를 통해 한방에서도 종합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한·양방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진단하고 최상의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의 큰 원동력 되기를”

///부제 제2기 최고위 한의약 정책관리자 과정 수료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제2기 최고위 한의약 정책관리자 과정’ 수료식이 지난 3일 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의협 김정곤 회장·서관석 명예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제2기 최고위 과정은 ‘한의약의 이해와 전망’을 주제로 지난 9월17일부터 시작돼 지난 11월26일까지 총 10강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43명이 제2기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최고위 과정이 한의약의 관심을 진작시키고, 한의계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끝은 곧 시작’이라는 말처럼 하나의 결과는 미래의 어떤 결과에 대한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최고위 과정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한의약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서관석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성허준기념사업회에서 시작된 최고위 과정이 한의협에서 이어받아 명맥이 지속된 것은 한의약 및 한의계 발전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1, 2기 수료자뿐만 아니라 향후 배출되는 최고위 과정 수료자들 모두가 한의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의학 세계화 및 홍보에 많은 보탬이 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명균 제2기 원우회장(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은 답사를 통해 “지난 몇 달동안 원우들은 강의와 함께 강의 후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서로간 공감의 장을 마련해 왔다”며 “‘사람 셋이 모이면 이뤄내지 못하는 일이 없다’라는 말처럼 앞으로 제2기 원우회의 일원이라는 책임감으로 한의학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표창패 및 감사패가 수여되는 한편 1기 원우회에서 마련한 발전기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우회장상: 한명균 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한국과학기자협회장 표창패: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대한한의사협회장 감사패: 박태갑 산청군 한방약초사업단장·윤 산 OBS경인TV 차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모범상: 김미영 한겨레신문 기자·손충환 영웅무역주식회사 부장·이성림 KBS보도본부 영상취재국 부장·조기용 소우주한의원장·한진우 한의협 홍보이사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패: 송주영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수석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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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엑스포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부제 충청북도, 한의사협회에 감사패 수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7일 한의협회관을 내방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 김재갑 사무총장과 신영하 전시2부 부장은 김정곤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의협이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제천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는 이유다. 또한 한의협에서도 제천한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 홍보 및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김재갑 사무총장과 신영하 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재갑 사무총장은 “한의협의 협력 덕분에 성공적인 제천한방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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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0년 후 가장 유망한 직업은?

///부제 한의사 19위… 치과의사 2위, 일반의사 3위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근무환경, 한의사 2위

///본문 10년 후 가장 유망한 직업은 무엇일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6일 발표한 ‘10년 후 직업세계의 전망’에 따르면 투자 및 신용분석가, 치과의사, IT컨설턴트가 10년 후 발전가능성이 가장 유망한 직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의사는 10년 후 종합 직업전망지표 상위 20개 직군에는 포함됐지만 2위와 3위를 차지한 치과의사, 일반의사 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19위를 차지했다.

직업전망지표는 보상, 고용현황, 고용안정, 발전가능성, 근무여건, 직업전문성, 고용평등 7가지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항목별로 가중치를 달리했다.

그 결과 한의사는 직업전문성과 고용평등 항목에서 상위 20개 직업에 포함됐다.

직업전문성에서 한의사는 7위를 차지했으나 일반의사는 1위, 치과의사는 2위에 랭크됐다. 고용평등 항목에서는 한의사는 9위를 차지한 반면 치과의사는 4위, 일반의사는 5위로 꼽혔다.

가장 중요한 항목인 ‘발전가능성’에서 한의사는 상위 20개 직업에 들지 못했으며, 치과의사는 2위에, 일반의사는 5위의 점수를 받았다.

보상면에서는 치과의사가 3번째, 일반의사가 6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고용안정면에서는 치과의사만이 3위에 올랐다.

고용현황에서는 한의사, 일반의사, 치과의사 모두 상위 20개 직업에 들지 못했다.

현재 시점에서 양성평등 즉 성별에 따라 채용, 승진, 배치 등에서 차별을 받지 않는 정도에서는 일반의사가 7번째, 한의사가 11번째, 치과의사가 12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10년 후 시점의 양성평등에서는 치과의사가 8번째, 일반의사가 10번째에 랭크된 반면 한의사는 상위 12개 직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직업으로는 한의사를 포함한 의사가 4위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현재 시점의 근무환경은 한의사가 2위를, 치과의사가 3위를, 일반의사가 4위를 차지한 반면 10년 후 시점에서는 치과의사가 2위, 한의사가 3위, 일반의사가 4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임금에 대한 전망 지표 값은 현시점에서 치과의사가 1위를, 한의사가 3위를, 일반의사가 4위를 차지했으나 10년 후 시점에서는 치과의사가 1위, 일반의사가 3위, 한의사가 5위로 조사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 결과만을 놓고 보면 한의사에 대한 전망이 치과의사나 일반의사에 비해 밝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한의계의 새로운 전기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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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울산시회, 남구복지관에서 한방무료진료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가 매년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방무료진료가 지난 2일을 끝으로 총 20회에 걸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이뤄진 한방무료진료는 울산시회 소속 한의사 11명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기 힘든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챙겼다.

특히 관절통과 동통질환으로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방문이 잦았던 올해 무료진료에는 총 1397명이 한방의료수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한방무료봉사에는 청소년자원봉사단체인 아랑회가 일손을 돕고 있으며, 지역협력업체인 광명당제약과 한국생약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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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일 FTA 협상 2012년 착수

///본문 한국과 중국, 일본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한 회담이 2012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중국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이샤오준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최근 중국 웨이하이에서 한·중·일 FTA 추진을 위한 산·관·학 공동연구 3차회의에 참석해 이런 전망을 내놨다.

이 신문은 이어 “한·중·일 3국의 인구는 세계 전체의 22%이고 경제 규모는 19%, 외환보유액은 47%”라며 “3국의 FTA 협정이 유럽연합(EU)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현재까지 8개국과 FTA를 맺은 바 있으며, 5개국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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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밝은 미래를 위해 힘 모으자”

///부제 여한의사회, 송년의 밤 및 바자회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4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0 대한여한의사회 송년의 밤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적립을 위한 바자회가 동시에 진행돼 회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여자 한의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여한의사회는 ‘아름다운 뒤 Line 만들기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은 물론 한의약 홍보에 앞장서 왔다”며 “2011년에도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여한의사회원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은 “작금의 한의계의 어렵고 침울한 시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여한의사회원들이 버팀목 역할을 해준다면 2011년 한의계는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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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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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 김한균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김한균 원장(청산한의원)이 지난 3일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0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1998년 경북 경산시 하양읍민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탄광촌 주민, 장애우 등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3년간 꾸준히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그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만 4년간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동신교회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만 4년간 대구시 수성구 아멘교회에서 각각 매주 1회씩 차상위계층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농촌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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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울산시회 송년의 밤…회원간 결속 다지다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지난 6일 2010년 한해를 정리하고, 2011년을 맞아 새로운 결의와 함께 회원간 결속을 다지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시회는 송년의 밤을 통해 △오승열 광명당제약 대표 △임명덕 신우메디칼통상 대표 △박충서 제일한방약품 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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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권영규 교수, 부산대 한의약임상연구센터장 선임

///본문 최근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한의약임상연구센터장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권영규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한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권영규 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전문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대구한의대 의료원 한방임상시험센터장,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장, 대구한의대 대구한방병원 IRB 위원장, 한의학 연구기관 KAIRB-OM 협의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한의약임상연구센터장에 최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양생기능의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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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의료 중추 전문지 도약

///부제 한의신문 창간 43주년 기념식 및 제2회 편집위

///본문 한의신문은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회 편집위원회(위원장 박상흠) 및 한의신문 창간 43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내 보건의료계의 중추적인 전문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 찾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박상흠 위원장은 “독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신문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한의학의 선도적 발전을 제시할 수 있는 내비게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때 한의신문의 지속적인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정곤 발행인(대한한의사협회장)은 “신속한 보도와 더불어 깊이 있는 분석으로 우리 한의계의 공론을 이끄는 신문이자, 독자들로부터 큰 신뢰와 사랑받는 신문으로 한의신문이 날로 번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편집위원회에서는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의료법’ 합헌 판결, 65세 이상 본인부담금 기준 금액 개선, ‘한의약 표준화’ 국책 사업 실시, 한의사의 IPL 시술은 적법 판결 등 2010년도 한의계 10대 뉴스(안) 선정과 2011년도 사업 방향 정립 등 신문 발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편집위에 이어 개최된 ‘한의신문 창간 43주년 기념식’에서는 올 한해 한의신문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칼럼니스트 김남일 교수(경희대)·장규태 교수(경희대)와 새롬제약(대표 양승열)·진바이오테크(대표 정여옥)·제일한방(대표 이완기)·킴스한방약품(대표 최정숙)·옴니허브(대표 허담)·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행중) 등 한의학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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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바른의료제도발전위, 의료통합 시험대

///본문 최근 한의협 바른의료제도발전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제3의학’ 창출이라는 사명 아래 한의학의 특성 및 장점을 살리고, 한의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를 가진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날 회의에서 타국가에서 진행됐던 의료통합 사레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한 점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제3의학 창출은 어디까지나 한의학적 전일적인 대상관을 통해 양의학의 분석적 방법을 도입하는 시각에서 보다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다시 말해 제3의학이란 기존의 의학 중 현재의 한계점을 타파하고, 미래의 의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의학체계를 말하는 것이다.

현재 한·양방간 의료통합을 위한 TF와는 다른 것으로, 마치 전쟁에서와 같이 일방적 승패를 결정짓자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말 그대로 바른의료제도 발전을 향한 열쇠를 한의학이 쥐고 세밀한 접근전략에 나서는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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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준식 이사장, 베트남·이집트서 한방의료 ‘홍보’

///본문 자생메디컬그룹(이사장 신준식)과 한국관광공사가 베트남과 이집트에서 한방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최근 동남아지역에서 ‘허준’ 등 한국 메디컬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의료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착안, 베트남의 인기 건강 TV프로그램인 ‘비타민’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특집 2부작을 공동 제작했다.

또한 이집트 카이로에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한방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과 우수성에 대해 적극 알리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 및 상담을 실시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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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상우 교수, 2010 부산대 우수강의 교수상 수상

///본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장천) 신상우 교수(사진)가 2010 부산대 우수강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9일 부산대 다목적홀에서 신상우 교수 등 20명의 우수강의 교수상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상장과 상패, 시상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대학교는 전임교원의 강의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강의 교수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임교원 1100여명을 대상으로 2009학년도 2개 학기의 교육부문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심사는 각 단과대학 부학장 등으로 구성된 우수강의 교수 선정위원회(위원 23명)가 담당강좌수를 고려한 강의평가점수, 수강생 수, 교수계획표 평가점수 등 3개 항목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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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좀 더 많은 공직한의사 배출되기를”

///부제 “공직에 근무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

“한의사가 기관장이 되어 한의계 발전에 기여해야”

///본문 서호석 국립의료원 한방내과 과장은 지난 2002년부터 국립의료원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10년간 개원한의사로 일하다가 좀 더 많은 환자를 만나고 싶어 성남 중원구보건소 진료한의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그는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느끼는 보람이 개원한의사로 일할 때보다 더 큰 것 같아요. 다양한 질환의 환자를 많이 접할 수 있고, 중증의 환자들을 케어하면서 임상 실력을 쌓을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특히 중풍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한두달 만에 거의 정상으로 회복돼 퇴원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희열과 보람을 느낀답니다.”

그는 또 “공직에 있으면서 대외적인 사회 활동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한의계의 영역을 넓혀가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의사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한의사들이 공직에 진출하려 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됐다면, 지금은 오히려 한의사들이 공직에 진출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지역보건법에서는 보건소에 한의사가 반드시 근무해야 한다는 조항이 없는데, 이러한 법 조항은 필히 개정돼야 합니다.”

지역보건법 시행규칙 별표 2 ‘전문인력 등의 면허 또는 자격의 종별에 따른 최소배치기준’에서는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되는 경우에 한해 도농복합형태의 시, 군, 보건의료원이 설치된 군 보건소의 한의사 배치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지역보건법 제11조에는 ‘보건소장은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중에서 시장·군수·구청장이 임용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어 이에 대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

“한의사가 보건소장이 되는 데에 법적인 제약이 따르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한의사의 공직 진출 활성화는 물론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한의사가 기관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국립암센터의 경우를 보더라도 센터장의 한의약 육성 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한의사 근무 인원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협회와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이고, 모든 한의인들이 힘을 합쳐 주도적으로 한의계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사실 서호석 과장은 지난 2007년 국립의료원장 공모에 도전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한의사들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기에 우리도 용기를 내면 중요한 위치에 올라 충분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 도전했었습니다. 좀 더 많은 한의사들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요직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는 2010년 10월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김용호 국장·김주영 서기관, 국립마산병원 박상표 과장, 김유겸 군산검역소장, 박주영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 등 20여명 정도이다.

“공공기관에서 일한다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지만 그만큼 보람되고 또한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한의약은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는 이 자리에서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는 한의약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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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힘은

치료 만족도에 있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전문 리서치기관인 ‘액트런’에 ‘한방의료를 이용한 자동차보험 치료 만족도 설문조사’를 의뢰, 분석한 결과 ‘만족스럽다’가 63%(118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소재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교통사고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특히 이들 교통사고환자들이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홍보 확대 필요 △첩약의 추가 복용(장기 복용) △정형외과에서 X-ray 검사 같은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한의원에서 다시 내원해야 하는 불편함 △치료기간 연장 등을 요구한 것은 한방치료 만족도를 뒷받침할 방안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이제는 말 그대로 의료소비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

그것은 결국 치료기술 만족도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설문조사에서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현재 양방일변도의 건보기금 지급을 조정하면서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넘기는 과정이기도 하다.

의료문화와 관행에서 발상의 전환을 전제할 때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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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원광대 부속의료원 서울 개원 추진

///부제 원경회 정기총회…조기용 신임회장 선출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오광수)는 지난 2일 서초로얄프라자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갖고 조기용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조기용 신임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중요한 직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향후 임원진 회의는 먼저 함께 공부를 한 후 현안을 논의하는 체계를 마련, 재경동문회 임원이면 어디에 가든지 경쟁력있는 임상능력을 갖추게 함으로써 임원진 자리를 놓고 서로 경쟁하는 그러한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원광한의대 재경동문회는 원광대 부속의료원을 서울에 개원해야 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경진 부회장(현 경기도한의사회장)에 따르면 서울 시내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한·양방 협진을 특화한 병원으로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과목 위주로 선진출 후 타과를 공동진출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서울에 부속 한방병원을 설립함으로서 수도권 지역에 대한 홍보로 국내외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산재돼 있는 동문들의 역량을 집중화시켜 의료원 외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태엽·김석근 신임감사를 선출했으며 김경택 동문이 총장상을, 정경진·양계환 동문이 학장상을, 양회천 동문이 총동문회장상, 양흥수·황상욱·김산 동문이 원경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곤 한의협 회장, 박상흠·김영권·정경진·류은경·고성철 부회장, 이범용 전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 경은호 전 한의협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원경회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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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호섭 교수팀, 최다인용 Top10 논문 선정

///본문 이호섭 교수(원광대 한의대 한방체액조절연구센터·사진) 연구팀의 연구논문이 최근 과학 관련 세계 최대 학술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사에서 출판된 ‘Vascular Pharmacology지’에서 최다 인용 Top10 논문에 선정, 피인용상을 수상했다.

이윤정 연구교수가 주저자로 발표하고, 강대길 교수가 참여한 이 논문은 ‘고혈당 조건의 혈관 내피세포에서 택란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Lycopus lucidus inhibits high glucose-induced vascular inflam mation in hum an umbil ical vein endo thelial cells)’를 연구한 것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혈관질환 약학 분야 SCI 국제학술지인 ‘Vascular Pharm acology’에 게재된 논문들 중에서 가장 인용수가 많은 10개 논문 중 하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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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명품브랜드 ‘한방화장품’ 이후의 과제

///본문 아시아의 문화와 서구의 기술이 조화를 이룬 최초의 한방화장품 ‘설화수’ 브랜드를 개발해온 아모레퍼시픽은 1967년부터 ‘인삼 중심의 한방미용법’ 연구를 시작해 전통 약용 식물의 피부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체계화했다.

이어 2006년 4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협력해 국내 최초의 한방미용연구센터를 설립, 먹고 바르는 토털 뷰티 케어를 위한 한방 미용건강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투입된 비용은 총 500억원으로, 화장품·생활용품과 관련된 연구는 물론 심신의 안정을 위한 식품 연구와 함께 아토피 등 피부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의약품 연구에도 물꼬를 트고 있다.

오늘날 세계시장에서 ‘한방화장품=명품’으로 브랜드가 올라간 것도 한방미용연구센터가 주역으로서 중심에 서 있다. 화장품에서 시작된 한약 연구능력 및 첨단 유효물질 추출기술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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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희망포럼, 진용우 한방의료봉사단장 임명

///본문 (사)국민희망포럼(이사장 박영식)은 지난 5일 국민희망포럼 대회의실에서 ‘한방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초대 단장에 진용우 경희설한의원장(사진)을 선임했다.

진용우 단장을 비롯 한의사를 중심으로 약 50명 규모로 출범한 한방의료봉사단은 연말부터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의료소외계층 등을 찾아 본격적인 의료봉사에 나서는 한편 국민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대안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진용우 단장은 현재 △국민희망포럼 이사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 포럼 공동대표 △(사)의성 허준기념사업회 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지부를 갖추고 있는 봉사단체인 국민희망포럼은 △자원봉사 정책대안 연구 및 개발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훈련,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전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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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원 운영경비 절감하세요”

///부제 한국정보통신 카드단말기, 월 관리비 및 통신요금 ‘無’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에서는 지난 2009년 5월 회원 의료기관의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정보통신(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드단말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에서 제공하는 카드단말기는 타 업체들에 비해 경비 절감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협회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가입시 단말기 및 사인패드가 무상으로 제공되고, 타 업체에서 5000원〜1만원씩 지급되는 월 관리비가 전혀 소요되지 않는다. 또한 일반 PC(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단말기 승인에 따른 전화요금이 부과되지 않아 승인 때마다 전화 기본요금 및 추가요금(승인건당 1통의 전화요금)이 부과되는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등 운영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카드단말기와 사인패드가 현금 인출을 제외한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거래내역 조회 등의 은행 ATM기 기능을 하는 ‘Shop ATM’ 서비스 제공을 비롯 해당 한의원의 카드매출내역과 현금영수증 승인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인 ‘이지샵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의원의 전반적인 운영상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협약 후 현재까지 서울 540대, 경기 383대 등 2000여대가 한방의료기관에 보급된 상태이며, 향후 회원들에 이익이 되는 사업인 만큼 협회와 한국정보통신측에서는 akom 배너 및 한의신문 광고, 회원 대상 DM 발송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카드단말기의 장점을 적극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카드단말기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재무위원회 위원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한방의료기관에서 조금이나마 운영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카드단말기사업에 대해 아직까지도 회원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향후 전국 시도지부장 및 각 분회장들에게 카드단말기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회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에 대한 위약금에 대한 우려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고 있어 카드단말기사업에 대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단말기 설치시 통상 3년의 의무사용기간이 있으며, 3년 이내 단말기 교체시에는 남은 개월 수 곱하기 현재 납부하고 있는 월 관리비가 위약금으로 통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며 “위약금 확인은 기존 관리대리점에서 문의 후 확인해야 하며, 위약금 금액이 크지 않을 경우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한국정보통신으로 교체하는 것이 비용절감 효과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에서는 △서울, 경기: 모주일 대리(02-368-0775) △부산, 대구, 울산, 강원, 경북, 경남: 박민호 대리(02-368-0773) △인천, 광주, 대전,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김현우 대리(02-368-0839) 등 지역별로 담당자를 별도로 둬 회원들의 가입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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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내년 복지부 예산 확정

국회 의결, 33조5694억원

///본문 2011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33조569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새해 복지부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32개 사업 709억원이 증액되고 9개 사업 159억원이 감액돼 내년도 복지부 총지출 규모(예산+기금)는 당초 정부안 33조5144억원에 비해 550억원 증가한 33조5694억원으로 확정됐다. 새해 예산의 보건의료 분야는 7조2701억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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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주목되는 역사 통한 한의학 정체성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가 동활인서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개최한 제4회 학술발표회에서 동활인서 같은 한의학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의 역사를 통한 한의학 정체성 확립에 의미가 적지 않다.

조선시대 빈민들을 위한 의료활동 이외에 무의탁 환자를 수용하고,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는 병막을 가설하여 환자를 간호하며 음식과 의복까지 건강 증진을 위한 당시의 전형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의 실천기반이였던 점에 비추어 오늘날 한의학현실문화와 직결된 브랜드 강화다. 하지만 국내에서 서양의학을 전공한 사람과 선진국에서 서양의학을 전공한 학자들과 차별화 되는 점 중 하나가 ‘한의학적 전일관’에 대한 인식이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동활인서 정신’이 외부환경을 포함한 인간의 생명정신을 하나의 근본원리로 이해하는 전일적인 정체성이자 삶의 질을 극대화했던 건강 증진의 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류가 공감하게 될 좌표로 이어가야 할 정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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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병원 ‘U-헬스’ 동맹 확산의 교훈

///본문 지난 6일 KT와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왕래가 힘든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유비쿼터스(U)-헬스’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KT와 분당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하반기에는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 역시 U-헬스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고려대병원, 충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과 ‘모바일 병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선대병원에는 △모바일 의료 솔루션 도입 △병원내 와이파이(무선랜) 구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공급 등을 통해 내년 초부터 U-헬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무선 서비스가 통합되는 문제를 감안한다면 유비쿼터스 비전이 개원가에도 가장 소중한 현실이 되고 있는 셈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국내 U-헬스 시장 규모는 1조2000억~2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세계 U-헬스 시장 규모가 내년에 19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해 ‘U-헬스’ 동맹 확산 없이는 생존 자체가 흔들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한의개원가들도 ‘U-헬스’와 결합하는 컨버전스 환경에서 새롭게 성장하려면 모바일 오피스와 원격 진료 시스템, 유비쿼터스 솔루션 등을 도입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U-헬스’ 환경에서는 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다양한 서비스를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제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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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첨복단지 파행적 운영 우려

///부제 대구한의대 최환영 의무부총장 등 대구시 항의 방문

///본문 최근 대구한의대학교 최환영 의무부총장, 장호경 기획처장, 권기찬 산학협력단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파행적인 출범을 우려하며, 대구시를 항의 방문했다.

대구한의대측은 “대구첨복단지 운영법인 발기인대회 이사진들은 전문성에 대한 고려 없이 나눠 먹기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적·역사적·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지역적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더구나 미래지향적 세계화 전략과 비전에 대한 경쟁력을 고려한 흔적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 세계가 천연물신약 개발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합성신약 개발을 이제서야 답습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대구경북에 조성돼 있는 첨단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칠 기본적인 인프라를 적극 활용, 첨단의과학과 전통 한의학을 통합한 통합의학적 개념으로 접근하는 의철학적인 가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전체적인 테마를 한·양방 통합의학을 주제로 △기초 인구자원을 활용한 한·양방 통합의료의 서비스 확대 및 세계시장으로의 극대화 도모 △한·양방 협진을 통한 천연물신약의 개발과 난치병 치료상품의 개발 △치료와 치유, 요양을 포괄하는 의료관광산업의 접목 △대구경북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연계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통합의학 관련 국제적 의료기관과 기업의 유치 △컨벤션산업과 통합의학 관련 연구기관, 교육기관, 난치병 연구소 조성 등을 통해 오송단지와의 차별화 전략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한의대는 “대구첨복단지가 차별화된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의학’을 주제로 조성돼야 하며, 그 중심에 반드시 대구한의대학교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며 “대구첨복단지 운용법인에 대구한의대를 주도적으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 인프라 및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전 세계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양방 통합의료체험을 위한 의료관광산업의 접목을 테마로 대구첨복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대구시 첨단복합추진단은 통합의학의 주제로 천연물신약 개발과 통합의료서비스의 국제적 확대 및 관련된 모든 사업내용을 재정립하고, 그 중심에 대구경북의 전통한의약 문화와 대구한의대학교의 주도적 참여와 역할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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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현대적 응용으로 경쟁력 제고

///본문 메디사랑(대표 문상호)은 지난 15일 자가혈 PRP 시술에 쓰이는 의료기기인 ‘프로시스PRP(prosys PRP)’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프로시스PRP는 혈액 속의 혈소판을 고농축으로 추출해 인체에 시술하기 위한 PRP 키트로, 최근에는 미용 시술뿐 아니라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운동선수들의 재활에 쓰이는 PRP프롤로 치료법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바이오기술 덕분에 발전한 PRP 키트는 이제 거꾸로 여러 분야의 임상으로 응용되면서 부작용이 없는 의료기기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한의학도 첨단기술의 현대적 응용이나 개발의 각축장인 의료기기 활용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앞으로 기술의 융·복합 시대를 내다볼 때 시급한 과제는 한의학을 어떻게 현대적으로 응용, 개발할 수 있느냐에 대한 역량 확충이다.

수천년 임상을 지니고 있는 한의학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하면 세계시장을 제패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국회에 발의된 ‘한의학을 현대적으로 응용·개발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이번 회기 내에 통과되도록 한의계의 역량을 모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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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송민호 제주지부장, 상이군경회원 대상 건강강좌

///본문 송민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장은 지난 8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제주지부 회관에서 상이군경회 회원 100여명의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 사전 예방’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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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조류인플루엔자 ‘비상’

익산 야생 청둥오리서

고병원성 AI항원 검출

///본문 경북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까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전북 익산시 춘포면 만경강 주변에서 철새 39마리의 분변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 중 한 야생 청둥오리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을 검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한국은 2008년 6월 이후 AI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AI 청정국 지위를 획득해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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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다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한방차·소화제 등 제공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지난 4일 대흥동 복지만두레(두레마을)에서 ‘대흥동 2010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가, 자원봉사자 60여명에게 한방차를 제공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한방소화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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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실생활과 직결된 제도 개선 시급하다

///본문 2008년 8월 정부는 국민연금재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회에 국민연금기금 지배구조 개편안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후 2년동안 국회의 반응은 ‘감감 무소식’이다. 국민연금과 함께 국민들의 노후 대비책으로 도입된 기초 노령연금제도 역시 의원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야는 2007년 7월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국회에서 연금제도 개선위원회를 열어 논의한다’고 결정 주체를 국회로 못박았다.

하지만 기초노령연금 지급이 시작되자 여야 모두 관심이 없어졌다. 국민들은 국회가 기초노령연금으로 인한 재정 지출은 해마다 늘어만 가는데 기초노령연금을 국민연금과 합칠지, 재정부담은 어떻게 해결할지 등 당장의 현안이슈만이라도 의원들이 실생활로 직결된 제도 개선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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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최고위 과정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필요”

///부제 한명균 총회 부의장, 제2기 ‘원우회’ 회장 맡아

수료생들 2, 3개 소모임 운영으로 활성화 도모

///본문

“제1기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 과정(이하 최고위 과정)이 시작점이었다면 제2기 최고위 과정은 진행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제2기 원우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나니 막중한 책임감을 우선 느낀다. 앞으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2기 원우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지난 9월17일 ‘한의약의 이해와 전망’으로 시작된 제2기 최고위 과정이 지난 3일 수료식을 갖고, 3개월여의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2기 최고위 과정 수료생들의 모임인 ‘제2기 원우회’ 회장으로 한명균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선임돼 향후 역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기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던 몇몇 지인들로 인해 최고위 과정의 취지를 이해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수강하게 되었고, 40여명의 원우들과 3개월간 강의를 들으면서 수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한 부의장.

“최고위 과정을 수강하면서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함께 한의약에 대한 진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강의 후에는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마치 갇혀 있던 가슴을 속 시원히 열어젖힌 기억이랄까, 한 마디로 내가 좋아하는 모터사이클로 처음 가보는 길을 내달린 기분이었다. 하지만 최고위 과정이 초창기인 만큼 향후 보완될 부분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외부인사에 대한 저변 확충이나 수료 후 어플리케이션의 충실 등은 향후 지속적으로 보완돼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2기 최고위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에 대한 질문에 한 부의장은 “1기 최고위 과정보다 더욱 충실해진 2기의 최고위 과정 프로그램 모두가 만족스러웠다”며 “그 가운데서도 전국 최고의 한방약초산업의 중심도시이자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될 산청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견학하며, 향후 비전을 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 부의장은 향후 제2기 원우회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최고위 과정의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제1기 원우회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한편 ‘대한한의약정책학회’를 구성, 인터넷 카페 등을 운영하면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부의장은 제2기 원우회 운영방안에 대해 “우선 30대에서 50대까지 다소 세대 차이가 많이 나는 수료생들의 신구 조화를 이뤄내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2기 내에서도 2, 3개의 소모임을 구성·활성화 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회원 참여를 이끌어 조화를 이뤄낼 계획이며, 이러한 소모임이 활성화된다면 제2기 원우회 역시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부의장은 “현재 2기까지 배출된 원우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우회에 소속된 한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의사 회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외부 회원에 대한 여러 방면의 지원과 참여를 동시에 해 나간다면 한의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인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환대하는데, 그러한 주인을 싫어하는 객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부의장은 최고위 과정의 정착은 곧 한의약 발전을 위한 우군을 얻는 것과도 같다는 생각에서 최고위 과정이 타 단체에서 운영하는 최고위 과정보다 경쟁력을 지니고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위 과정이 경쟁력 있게 자리매김되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장점을 적극 활용, 한의학에 대한 매력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충실한 강의내용은 기본이고, 강의 후 나누는 진지한 토론의 시간이나 한의학의 특성을 담은 작지만 정성 어린 차나 기념품을 수료생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생각해 봄직 할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한참이 지나도 음식맛 뿐만 아니라 그곳의 분위기도 함께 떠오르게 되는 것처럼 한의약 최고위 과정만의 독특하고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향후 최고위 과정의 향배가 좌우될 것이다.”

끝으로 한 부의장은 “그동안 제2기 최고위 과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해준 한의협 양계환 기획이사·한진우 홍보이사를 비롯 한의학정책연구원 김경숙 행정실장·송미란 담당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제2기 원우들은 수료식을 계기로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알고 한의학의 자그만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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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진단과 치료의 객관성 입증 주력

///부제 척추진단교정학회 2010년 하반기 학술대회 및 송년회

///본문 진단 및 치료기기를 통해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의 객관성과 재현성을 입증하여 한의 치료기술의 효과를 높여 나가기 위해 출범한 척추진단교정학회(회장 김중배)가 지난 5일 고려대학교 창의관에서 2010년도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 최신 임상지식 정보 교류에 나섰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희의료원 한방진료부원장 최도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척추진단교정학회의 교정술에 의한 족저근막염의 증례보고(류종삼 원장) △미골교정이 척추진단교정학회의 교정술에 미치는 영향(신정식 원장) △두개천골리듬/로벳반응계/주요 근육과 자세분석 모식도(임웅진 원장) 등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김중배 회장은 “지난해 척추진단교정학회가 창립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 덕분에 계획했던 많은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목적했던 한의치료기술 분야의 진단과 치료의 객관화 및 과학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창립 1주년을 맞은 척추진단교정학회는 올 7월 한국학술연구재단에 가입한데 이어 교과서 편찬 사업, 홈페이지 제작, 기초교육 및 심화교육 과정 운영, 회원 수 확충, 녹십자건강증진센터와의 한의척추진단검사 영상 제공 업무협약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끝



///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 첨단기기 활용 ‘시급’

///본문 모든 정황을 고려할 때 이번 연평도 포격은 전략 요충지에 대한 북측 포병대의 계산된 속전군사작전이었고 우리측의 맞대응 포격은 타이밍을 놓쳐 대부분 바다 또는 논밭에 떨어지는 등 모멸감만 안겨줬다.

마찬가지로 의료현장에서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같은 의료인이면서 필수 첨단 의료기기를 양의사들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현행 법 규제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

예컨대 최근 삼성이 첫선을 보인 중소병원용 혈액검사기(모델명 IVD-A10A)는 혈액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 12분으로 당뇨, 간, 신장 질환 등 19개 검사 항목을 진단할 수 있고 암, 감염성 질환까지 동시에 진단 가능한 의료장비나 양방의료기관에만 보급을 하고 있다.

차제에 정부는 한의학을 현대적으로 응용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회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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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부산시한의사회, “탁구로 하나되다”

///부제 친선 탁구대회 개최… 50여명 회원 참가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지난 2일 부산탁구장에서 ‘회원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5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탁구대회에서 오봉렬 회원(태극한의원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임진섭 회원(장생한의원장)이, 3위는 김효정 회원(영창한의원장), 행운상은 서정계 회원(덕산한의원장)이 각각 차지했다.

하태광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들의 단결심과 결속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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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산장학회, 박상동 신임 이사장 선출

///본문 박상동 동서한방병원 이사장(사진)이 최근 (재)안산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박상동 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산장학회에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안산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장학회는 지난 1990년 5월 설립, 20여년간 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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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세무검증제도 도입 ‘무산’

///부제 국회 기획재정위원委 조세소위원회, 내년 재논의키로

여야간 논란 끝에 의견 좁히지 못해 연내 통과 불가능

///본문 특정 직업군에 대한 차별적인 조세법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정부의 세제개편안인 ‘세무검증제도’가 무산됐다.

지난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세제개편안 중 소위 ‘특정직업군인 의사, 한의사 등의 세금 탈루를 막기 위해서 도입된 세무검증제도’에 대해서 여야간 논란을 벌인 끝에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사실상 연내 통과가 무산되고 내년에 재논의키로 한다는데 방향을 잡았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안인 ‘세제개편안’을 통해 신규세원 발굴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의사, 한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과 예식장, 학원, 산후조리원 등 현금수입업종 가운데 연간 수입금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 소득세 신고시 세무사 등에게 장부기장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의무적으로 검증받도록 하는 세무검증제도를 도입키로 한 바 있었다.

그러나 해당 의료단체는 물론 특정 직업군에 대한 차별적인 과세정책인 세무검증제도에 대해 민주당이 반대한다는 당론을 정하는 등 국회 여야 등에서 이 제도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부각됐었다.

그동안 의료계는 ‘현재 의료인들은 건강보험 현금영수증제도 등으로 100% 소득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특정 직업군을 대상 사업자로 하고 있는 이번 세무검증제도는 불합리하며, 이 제도는 성실한 의료인을 잠정적인 탈세범으로 전가시키고 의료인의 자존심을 잃게 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이 제도의 반대를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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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적관에서 가능성 찾자”

///본문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생식능력이 전혀 없고 털이 빠지고 뇌 크기는 75%로 줄어 인지기능도 뚝 떨어진 노인쥐를 대상으로 나이 들수록 짧아지는 텔로미어(염색체 끝에 있는 DNA)라는 효소를 투입했더니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몸에 털이 나고 뇌 크기가 정상화되면서 인지 기능이 회복됐다. 생식능력도 살아나 새끼까지 낳았다는 소식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유전자 치료제가 21세기 신약으로 자리잡는 것은 시간문제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유전자 치료기술은 염색체에 삽입되어 들어가면서 오히려 면역기능을 증강하는 유전자를 건드려 부작용을 보이기도 한다.

그동안 회춘에 특효라는 약이나 비법도 대체로 이와 비슷한 길을 갔다.

한동안 주목받다가 암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거나 효과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텔로머라아제 요법 역시 사람에게 적용할 만큼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유전자치료제는 노화를 거꾸로 되돌릴 수 있다기보다는 단지 신체의 생리적 상태를 최적상태로 유지시켜 건강하게 할 뿐”이라며 “한의학에게 바로 이러한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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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탈북자 학력 심사로 ‘의료인면허’ 인정

///부제 이종혁 의원,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 발의

///본문 이종혁 한나라당 의원(사진)은 지난 8일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 출신 탈북자가 일정한 학력 인정 심사만 거치면 북한에서 취득한 의료인면허를 한국에서 인정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법률안에 따르면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의 경우 전문성을 가진 북한이탈주민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별도의 전문인 학력인정을 심사하도록 하고, 전문의과정에 준하는 별도의 보수교육만으로 국가시험을 갈음하여 자격인정(면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법률안에서는 면허의 인정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면허인정심사위원회’ 설치토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종혁 의원은 “현행 북한이탈주민의 권익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북한에서 취득한 학력 및 자격에 대한 입증자료를 소정의 절차 및 심사를 통하여 인정을 해주고 있다”며 “하지만 탈북과정에서 학력 및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소지·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고, 북한에서의 이탈이라는 점에서 정부가 북한과의 그 증명을 입증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을 마련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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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검사기관 등 검사능력 평가

///부제 식약청, 2010 검사능력 평가 실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이 지난 7일부터 약 20일간 19개 한약재, 의약품, 화장품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식약청에 구비된 국제수준의 표준시료를 해당검사기관에 배포, 그 표준시료 분석 결과값을 제출받아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표준시료는 한약재 검사기관의 경우 잔류농약 및 중금속시험용을, 의약품은 함량시험용, 화장품은 중금속시험용 표준시료를 배포한다.

평가결과 미흡한 기관은 원인분석과 개선조치 및 검사원 교육실시 등을 통해 검사기관의 전문분석 역량 등 검사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 검사제도과 이임식 과장은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검사기관에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검사기관별 관리책임 담당공무원을 저정해 직접 검사기관 현장을 찾아 기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지원 책임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검사능력 평가를 통한 기술지원 등이 검사기관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수입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은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소, 경기의약연구센터, (재)충북테크노파크전통의약산업센터,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재)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 등 총 7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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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 강화

///부제 식약청,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및 상담 제공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이 올해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전국 11개 바이오·신약개발기관을 방문, 직접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제품화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바이오 및 신약개발기관의 요청에 따라 상담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바이오의약품·의약품 허가절차 및 천연물의약품 개발관련 내용 등을 교육했으며 특히 지역별 바이오센터나 한방산업진흥원 등 지역특성에 따라 맞춤교육과 상담을 제공했다.

올 한해 제품화지원 서비스 맞춤형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생약·한약 관련 상담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화학의약품(30%), 생물의약품(21%), 의약외품(6%), 체외진단용의약품(6%) 순으로 집계됐다.

또 찾아가는 서비스 연간계획 마련을 위해 내년 초 홈페이지(http://helpdrug.kfda.go.kr)를 통해 기관별 신청 안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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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환자 위한 원스톱 의료서비스 나설 때

///본문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 주관으로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서울국제헬스케어 박람회’에는 강남예치과, 편강한의원, 아이메디안과, 메디파트너 등 총 14개 의료관광 명품병원이 참가해 한국 병원의 특화된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중 편강한의원은 아토피라는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간편한 탕제상품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해 외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 서재훈 대외협력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14개 의료기관이 50개 국내외 유치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2011년 해외환자 2만여명을 유치하고, 약 200억원의 진료비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임상기술은 있지만 시술, 수술, 교정, 처치 관리술이 부족한 한방의료기관에 원스톱 의료서비스는 외국인환자가 한국에서 의료와 관광, 쇼핑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고, 또 해외 현지 인터넷과 홈쇼핑 방송을 통해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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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6회 ICOM 2012년 9월 서울 개최

///부제 ICOM 조직위, 잠정 결정·주제는 회원대상 공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7일 한의협 중회의실에서 ‘제1회 ICOM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최 일정 및 장소, 주제 선정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제16회 ICOM은 회원 및 해외인사 접근성 제고, 참가자 규모 등을 감안해 2012년 9월 서울 COEX에서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

주제는 AKOM 통신망과 한의신문 등을 활용한 공모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추후 실무집행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키로 했다.

또 ICOM의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제16회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를 운영키로 하고, 류은경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박상흠 위원장은 “제16회 ICOM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한의학의 세계화에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16회 ICOM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ICOM 조직위원회는 박상흠 위원장을 비롯해 류은경·이응세·장현진 부위원장, 김선제·양계환·강경태·정채빈·최준영·송호섭·김용석·장준혁·장동민·이병철·고성규·이종안·김영신·시진국·라이문트로이어 위원, 한윤승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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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의 ‘가치’

///본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는 지난 2일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에 대해 “PD수첩이 다우너 소를 광우병 소라고 소개한 내용, 아레사 빈슨이라는 여성이 광우병으로 사망했다는 등의 보도내용은 허위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는 허위보도임을 인정하지 않았던 1심 판결을 뒤집는 결정이다.

언론은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라는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PD수첩’의 허위보도는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촉발해 사회를 뒤흔든 직접적 원인이 됐다. 허위보도는 식품, 의약품 분야 등 다른 PD수첩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 왔던 것을 부인키 어렵다.

언론사의 가치 지향점을 명확한 개념과 모습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어쨌든 이번 판결은 방송 언론사(言論史)에는 심각한 과오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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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난치병 치료제 개발 연구역량에 달렸다

///본문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 의약 개발을 총괄하는 스티븐 로마노 부사장은 지난 2일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바이오계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바피뉴주맙(bapineuzumab)’은 엄청난 잠재성을 1상, 2상 임상 단계에서 입증했다”며 “향후 2~3년 내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멈추게 할 수도 있는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고령화시대 노화에 따른 치매치료제 시장은 2009년 47억달러에서 2019년 119억달러 수준으로 향후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치매 환자는 47만여명으로 2050년에는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황성연 전통의학연구소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신약 개발사업과 연계해 나간다면 국내에서도 암·치매 같은 난치병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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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공단, 공공의료 부문 웹사이트 ‘대상’ 수상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공단 홈페이지가 웹어워드코리아(사)에서 주관하는 2010년 우수 웹사이트 선정 평가회의에서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7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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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으로 ‘코카인 중독’ 치료 가능성 확인

///부제 뇌 특정부위 조절 코카인 흡입 재발 억제 효과

한의학연구원·대구한의대 연구팀 공동연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센터 최선미 박사팀과 대구한의대 양재하 교수팀은 ‘전통침술의 코카인 중독 재발 치료효과 및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만성 코카인 투여에 의해 중독된 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침이 스트레스로 인한 코카인 흡입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결과를 국제학회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카인을 먹은 쥐에게 외부에서 육체적 쇼크를 주면 스트레스를 받아 쥐가 스스로 코카인을 흡입하게 되는 코카인 자가 투여 실험 모델을 조성한 뒤, 침 시술 후 코카인 자가 투여 행동 억제 효과를 관찰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신경 안정을 목적으로 침 치료에서 주로 활용되는 신문혈에 침 자극을 한 쥐에서 침 자극을 하지 않은 쥐와 구별되게 코카인 자가 투여 행동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또 중독에 의해 활성화되는 대뇌 측좌핵의 신경활성 물질(c-fos 및 CREB)이 침 자극으로 억제되는 것도 함께 확인했다. 이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치료수단인 침술이 스트레스에 의한 뇌의 특정 부위의 신경 활성을 억제해 코카인 중독 재발을 막는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1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신경과학회(SFN)에서 발표됐으며, 특히 2만여개 발표 중 올해의 ‘Hot Topics 200’에 선정되는 한편 학회가 발표하는 ‘Annual Press Book’에도 게재되는 등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향후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침 자극을 통해 뇌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 기전(메커니즘)을 밝히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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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복합단지운영법인에 거는 기대

///본문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내 103만㎡ 부지에 들어설 대구경북의료복합단지는 주로 합성신약과 정보기술(IT) 기반 첨단 의료기기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또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내 113만㎡ 부지에 조성될 오송단지에는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기술(BT) 기반 첨단의료기기 생산으로 특성화될 예정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해 보이던 의료복합단지사업이 지난 3일 재단 창립총회를 갖고 이달 중 출범하면서 이제야 비로소 운영관리기능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두 재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바이오기술, 의료기기 개발사업 등 세계적 의료 연구개발 중심지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기 위해서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연구인력 유치 등 융·복합기술 개발로 한·양방 분야에 응용되면서 공동연구성과의 상품과 전략적 개혁 등 연구개발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 그 외에도 운영관리 기능 역할과 재원조달 R&D사업과의 조정 등 풀어야 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출범할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이런 목표에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도 그런 측면부터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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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약품 리베이트’

거제 공보의 4명 적발

///본문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 8일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환자 진료시 해당 회사의 의약품을 처방해 준 혐의(뇌물수수)로 K(31)씨 등 거제지역 공중보건의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H(29)씨 등 제약회사 직원 4명을 함께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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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청한 20주년, 새로운 도약 다짐

///부제 “지금의 理想이 후배들의 現實이 될 수 있게 하자”

///본문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회장 김일권)가 지난 4일 창립 20주년(1990년 2월 창립) 기념식을 개최, 지나온 20년을 되돌아 보는 한편 미래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일권 회장은 “선배들의 꿈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 되었듯이, 지금의 이상이 후배들의 현실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청년한의사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한층 더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 제시를 통해 의료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은 “민중들의 의료권리와 소외계층의 인권을 대변하는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고,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은 “청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20주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서정기 동양문화연구소장, 권복기 한겨례신문 기자, 전 박징출 청년한의사회장 및 많은 청한 회원들이 참석해 청년한의사회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김용익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한국 의료운동의 과거와 향후 한국 의료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구조적 모순점을 지적하고, 보건의료의 전개 역사, 현 상황 및 해결 과제 등을 상세히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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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내 첫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 발생

///부제 한의학 질병 예방적 측면 주력 바람직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대부분의 항생제에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多劑耐性菌. 일명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들이 최근 국내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2명으로부터 처음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의학은 거시적인 안목에서 전일적인 관점과 양의학의 모순점을 분석하고 외부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補瀉의 방법론을 통해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용성을 높여가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번에 감염된 두명의 환자들은 모두 해외 여행 경험 없이 같은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장기간 입원 중이었던 데다 추가 검사에서 NDM-1 CRE 균주가 더 이상 분리되지 않은 陰轉 상태인데도 원래 갖고 있던 질환 증상은 전혀 호전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한의학이 질병의 예방적 측면에서 양생의학의 장점을 살려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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