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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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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98호

///날짜 2010년 01월 25일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대상 전 품목 확대

///부제 식약청 정책설명회… 품질 보장된 한약 및 한약제제 공급

///본문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대상이 현 395개에서 518개 전 품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지난 19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0 의약품 분야 CEO초청 정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식약청은 2010년 정책 추진 목표를 ‘의약품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설정하고, 의약품 분야 5대 추진과제로 △소비자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확대 △의약품 안전 및 공급관리망 선진화 △우수제품 개발 지원으로 경쟁력 제고 △허가심사의 효율성·전문성 제고 △정책고객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용 등을 추진한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생물의약품 안전관리망 확충 △역량 강화를 통한 녹색성장 견인 등 바이오의약품분야 정책방향 등을 밝혔다.

특히 한약 분야는 우수한약 품질관리 기준의 단계적 적용을 통해 품질이 보장된 한약 및 한약제제 공급을 확대하고,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대상을 전 품목으로 확대하는 한편 연중 한약발전 토론마당을 개최해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여표 청장은 “품질이 우수한 의약품은 곧 국민건강 증진의 초석”이라며 “의약품의 안전정보에 대한 체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우수의약품 개발, 해외수출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청장은 “2010년이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 식품·의약품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을 비롯한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등의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김 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경인년 한해가 한국 제약산업 발전의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의계도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약을 통한 천연물신약 개발 연구 및 한약의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규격품 GMP 시범사업 11개 업체 참여

///부제 식약청, ‘숙지황’ 대상으로 이달부터 실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이 숙지황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실시하는 한약규격품 GMP시범사업에 11개 업체가 참여하게 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숙지황은 지황을 막걸리 등의 탁주에 담갔다 여러번 찌고 말리는 수치법제를 통해 만들어지는 약재로 국내 한약처방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에 식약청은 한약규격품 GMP시범사업 첫 대상품목으로 채택, 올해 4월말까지 한약규격품의 제조 및 품질기준안을 시범사업 참여업체에 적용, 운영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최종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약규격품 GMP제도는 올해 안에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제형별 GMP를 거쳐 품목별 GMP를 실시하고 있는 의약품 GMP와 달리 한 품목만 GMP인증을 받으면 모든 품목을 인증하거나 제조방법에 따라 의약품 제형 GMP와 유사하게 적용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한약정책과 권기태 과장은 “최종 기준을 마련해 한약규격품 GMP가 정착되면 한약규격품 품질수준이 상향 평준화돼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양질의 한약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숙지황을 대상으로한 한약규격품 GMP시범사업 참여 업체는 계림제약, 남영제약, 대경생약, 동양산업사, 동우당제약, 새롬제약, 신흥제약, 우성제약, 원창제약, 중경제약, 청웅제약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고전명저총서 등 총 27개 사업

행안부, 국가DB 구축사업 확정

///본문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IT분야 일자리 4000여개를 창출하는 국가 주요정보자원의 디지털화사업인 국가DB구축사업 27개를 확정·발주했다.

올해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전 및 이용가치가 높은 행정·공공기관의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녹색정부 구현 및 대민서비스를 개선하고 일반국민의 지식 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돼 왔으며, 매년 10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IT분야의 대표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난 ‘99년부터 ‘09년까지 7600억원을 투자하여 8만3000여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27개 분야 중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한의고전명저총서’ 사업이 선정돼 우리나라 전통의학 관련 희귀본 및 귀중본 도서를 구축하여 국내 전통 지적재산권 보호 및 전통의학 연구에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월1일 한의사 쇼핑몰 ‘오픈’

///부제 전자상거래운영위, 판매물품·세부운영 방안 논의

///본문 오는 2월1일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소모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한의사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하 한의사몰·www.shop.co.kr)이 오픈된다.

지난해 12월4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이하 한의협)와 (주)엠서클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한의협 전자상거래운영위원회(위원장 김인범)는 지난 15일 제3차 회의를 갖고 한의사몰 판매 물품 및 운영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한의사몰이 오픈되면 가입 페이지에서 한의사몰을 선택,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설정하고 개인정보 및 의료기관 정보를 입력한 후 관리자의 회원 승인 후 사용하면 된다.

이날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한의사몰에서는 침, 뜸, 부항 등 한의원 전용 1000여 품목과 탈지면, 코튼볼, 혈당기와 같은 일반 의료소모품 2500여 품목, 소독기 등 의료기기 100여 품목, 전산소모품 20여 품목 등을 간편하게 주문, 익일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날 김인범 위원장은 “한의사 전용 쇼핑몰 구축은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협회 수익창구의 다양한 확보를 통한 회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의사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특가상품 보급,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한의사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이날 회의에서는 특가상품에 대한 수수료를 조율하고, 한의맥 및 한의사협회 홈페이지에 배너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정보통신위원회에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를 7명의 위원으로 구성키로 하고 각 2명의 상품 및 한의사몰 검수위원을 둬 효율적인 한의사몰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기관 진료비 부당청구 적발 강화

///부제 건보공단, 허위·부당청구 감시시스템 구축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보험자로서 요양기관의 진료비 적정청구를 유도하고 부당한 진료비 지출로 인한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자 ‘허위·부당청구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올해 이와 관련한 예산을 확보하고 그동안 축적해 온 다양한 정보로 진료비 부당지표를 발굴하는 등 급여조사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부당청구 관리모형을 개발 중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복지부, 2010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계획 발표

///부제 65개 Hub보건소에 2827백만원 지원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4일 ‘2010년도 한의약공공보건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를 지난해 55개소에서 10개소가 늘어난 65개 보건소로 확대 선정하고, 지난해 대비 435백만원이 증가한 2827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한의약지역보건사업의 세부 내용으로 한방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201개 보건소에 지난해와 동일한 443백만원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인프라 구축 및 필수 의료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한방기능보강사업의 추진을 위해 217개 보건(지)소에 558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공공의료기관 한방진료부 설치 사업에 대한 신청 수요가 없어 추진되지 않을 전망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65회 한의사 국가시험 실시

///본문 오는 29일 합격자 발표

2010년도 한의사 국가시험이 지난 15일 서울공고에서 실시됐다.

이번에 시행된 제65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총 855명의 원서 접수자 중 10명의 결시생을 제외한 845명이 응시해 응시율 98.83%를 나타냈으며, 1교시 내과학Ⅰ, 2교시 내과학Ⅱ·침구학·보건의약관계법규, 3교시 외과학·신경정신과학·안이비인후과학·부인과학, 4교시 소아과학·예방의학·한방생리학·본초학 순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응시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험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 0시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및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네이버 한의학 상담은 첨단과 전통의 만남”

///부제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샵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7일 협회 회관에서 ‘제4차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샵은 지난 1월7일 개최된 제6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봉)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50여명의 네이버 상담한의사 신규 선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이상봉 위원장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시행된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이 안정화돼 시스템 정착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오늘 새로이 선정된 상담한의사 여러분들은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올바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책임의식으로 상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도 김인범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네이버 한의학 상담 사업은 인터넷과 한의학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 첨단과 전통의 만남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낸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의학에 대한 정확한 의학정보 및 의료상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국민 한의학 신뢰와 사랑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워크샵에서는 이상봉 위원장과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상담한의사의 선정기준 및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담업무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소개했다.

이밖에 워크샵에 앞서 각 상담 분야별로 우수 상담한의사에 대한 표창이 실시됐으며, 위촉식에서는 김인범 부회장이 참석한 신규 상담한의사 선정자들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수원시회, ‘어린이 허준학교’ 실시

///본문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서만선)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청소년들에게 한의학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어린이 허준학교’를 개최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허준학교의 운영은 자원한 수원시회 소속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 1시간씩 4주 동안 강의를 통해 운영되며, 이번 어린이 허준학교에는 김오곤 원장(화성행궁 명인한의원)이 교장으로 취임한 가운데 유현홍 원장(하늘토한의원)이 함께 동참해 학교 운영을 돕고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기식 발전방향 수요모임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식약청은 지난 20일 영양정책과의 주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건강기능식품 발전을 위한 수요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2010년 변화하는 건강기능식품정책 및 제도 △지난 6년간 건강기능식품시장의 변화와 흐름 △2010년 TV 홈쇼핑시장을 주도할 건강기능식품 등이 발표됐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KCDO 사용법 상세히 설명

///부제 한의협, 전북지역 한방건강보험 교육 성료

///본문 올해 제3차 개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가 시행되기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6~7월경 KCD 교육을 실시하고 10~11월에는 지부 차원의 교육을 진행했으나 상병명 선택 문제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잘못된 정보까지 나돌면서 회원들의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한의협은 지난 13일 대전을 시작으로 권역별 한방건강보험 교육을 실시, 높은 참석률로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 19일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한의협의 전북지역 한방건강보험 설명회에서 한의협 최방섭 부회장은 “일각에서 KCD를 왜 가져와 복잡하게 만드냐고 하는데 사실 1997년 이전까지 KCD를 이미 써왔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틀을 바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원래대로 돌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한·양방이 동일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를 사용, 질병진단을 하게 됨에 따라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궁극적으로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에 대해 설명한 최 부회장에 따르면 KCD와 U코드는 함께 사용가능할 뿐 아니라 각각 단독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KCD와 U코드 중 주된 병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된 병태를 기준으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5) A00~Z99에서 우선적으로 진단코드를 기재하고 KCD-5에서의 진단분류 코딩이 용이하지 않고 한의학진단개념이 명확하다면 U코드에서 찾아 기재하는 것을 기본지침으로 한다. 단 U50~U79 한의병증을 주된 병태로 사용했다면 해당 병증의 구성요소에 포함되는 U20~U33에 있는 증상이나 병명은 부가하지 않는다.

최 부회장은 “U코드 사용을 이유로 진료비를 삭감하거나 불이익이 발생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U코드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침술 3종 청구가 불가능하는 등 청구할 때 다소 불리한 점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에 사용하는 S00~T98코드와 근육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에 사용하는 M00~M99 코드 선택에 대해 질의했다.

최 부회장은 이에 대해 자동차 사고나 외인성 상해 및 근육골격계통 질환에 대해서만 S, T코드를 사용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근육골격계통에 대해서는 M코드를 사용하는데 상해보험에서는 S, T코드만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임의로 선택했다 향후 법정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환자에게 구체적으로 물어본 후 코드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09년도 주요 급여기준 개정사항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선우항 상근심사위원의 설명과 한방의료환경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연구위원의 설명으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이 소개됐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철저한 역사고증 기반 한의사협회史 발간

///부제 과거와 현재 잇는 한의학의 미래 발전 토대 마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史(1898~2010)’ 발간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는 지난 20일 협회 2층 명예회장실에서 제7회 회의를 개최, 2010회계년도 한의사협회 역사 편찬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2010년도 ‘역사편찬’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역사 편찬의 목차 작성, 연표작성 및 각종 자료 조사, 작가선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 8월까지는 역사 편찬을 위한 자료 수집 및 원고를 작성하고, 9월 대한한의사협회史 초안 제작에 이어 10월까지 초안 검토 및 수정 보완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1월에는 협회史 인쇄소 선정 및 최종교정 작업 등을 거쳐 12월 대한한의사협회史를 발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예산 편성이 뒤따라야 함으로 일정 부분 변동 가능성이 있다.

대한한의사협회史는 1898년을 한의사협회의 설립 기원으로 편찬키로 한 바 있으며, 현재 역사편찬위원회는 역사고증 및 자료 수집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의 이번 역사 편찬은 협회의 설립 기원을 확립하고, 그동안의 각종 사건들을 기록함으로써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에 한의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목차’(2차 수정안)에 대한 검토를 갖고, ‘의권활동’과 한의계 ‘현안문제’ 부분 등을 보완키로 하고, 지난 ‘89년도에 발간된 ‘대한한의사협회 40년史’에 대한 세밀한 검토 작업을 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30만원 이상 현금영수증 의무화

///부제 한의원 등 포함… 4월1일부터 시행, 위반시 과태료 부과

///본문 오는 4월1일부터 30만원 이상 거래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 발급이 의무화되고, 이를 위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득세법(제162조의 3항)과 법인세법(제117조 2항)에서는 현금을 수수하는 고소득 전문직 등의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의 거래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 발급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30만원 이상 적격증빙 발급의무화 적용 대상업종을 보면 의료관련 업종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등이며 의료보험 적용 진료거래는 과태료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전문직업종(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중 변호사업, 회계사업, 세무사업, 변리사업, 건축사업, 법무사업, 감정평가사업, 관세사업 등 15개 전문직과 입시학원, 골프장업, 예식장업, 장례식장업 등이 포함된다.

의료관련 대상업종 등이 30만원 이상 거래시 적격증빙 발급을 하지 않은 경우 위반자에게는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미발급액의 50% 상당액’을 과태료로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이를 지키지 않은 사실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정부가 포상금을 지급하는 일명 ‘세(稅)파라치’ 제도가 도입되어, 실효성 확보를 위한 포상금이 지급된다.

위반 사실 신고자에게 해당 미발급액의 20%를 포상금으로 지급(2년간 한시운용, 건당 300만원, 연간 1500만원 한도)되고, 신고포상금 지급기간은 제도가 시행되는 2010년 4월1일부터 2012년 3월31일까지 적용된다.

현금영수증 발급은 주민등록번호, 핸드폰 번호, 현금영수증 카드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되며, 개인신상을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카드로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개인신상을 확인할 수 없거나 거부하는 경우에는 국세청 지정코드 010-000-1234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되며, 환자와의 마찰을 방지하고 발급 거부에 대한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민생안정, 미래도약을 위한 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15개 전문직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등 4개 의료전문직 △입시학원, 골프장, 예식장, 장례식장 등 4개 업종은 30만원 이상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 계산서 등의 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이런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영수증 미발급 금액만큼 과태료를 물리는 규정이 조세범처벌법이 신설되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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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농식품부, 인삼농가 대상 안전성 교육 실시

///본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인삼농협을 시작으로 오는 2월26일까지 전국 5300여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 사용, 인삼 병해충 방제,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기대 등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삼농협별 자체교육을 상반기 중에 완료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작기간 중 인삼농가가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교육 외에도 안전성 조사를 강화하고, 농약경감기술 개발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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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비 수납 우수지부 포상 추진

///부제 재무위, 긴축 재정으로 회무 효율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위원회(위원장 강재만)는 지난 19일 제12회 회의를 갖고, 회비수납 우수지부 선정 및 포상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비의 효율적인 수납을 위해 오는 3월10일을 기준으로 2009회계년도 회비수납율 상위 5개 지부를 선정, △1위: 4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50만원 △4위: 150만원 △5위: 100만원 △서울지부: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하는 한편 체납회비의 원활한 수납을 위해서도 책정된 예산 내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수납한 체납회비의 1%를 해당지부에 포상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또한 지부에서 회신한 2000회계년도 이전 회비수납자료를 회무관리프로그램에 입력하여 협회 AKOM 통신망 ‘중앙회비 납부현황 조회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2000회계년도 이전 체납현황은 각 시도지부 체납자 명단을 토대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부 지원금과 관련 ‘2009 광주 충장로 축제 한방 무료진료 및 홍보사업’과 ‘제14회 밀양얼음골 동의축제’ 관련 지원금 요청에 대해 각 500만원을 지원키로 결의하고, 향후 예산 편성시에는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한의학 홍보효과가 있는 지부 행사에 국한하여 예산을 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인터넷전화 및 카드단말기 사업을 통해 적립된 한의학 발전기금에 대한 분배방법 및 향후 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키로 하는 한편 외환제휴카드와의 업무제휴에 대해 검토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강재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중앙회는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를 아끼기 위해 긴축재정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 회비 지출방안을 강구해 차질없는 회무가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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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새내기 한의사여 용기를 가져라”

///부제 대한여한의사회, 2010 새내기 특강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16일 ‘2010년 새내기 여한의사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로서 한의사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여한의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며 “예비 여한의사들이 큰 용기를 갖고 의료업을 훌륭히 수행해 가는데 많은 것을 얻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여한의사의 사회 참여(류은경 회장) △개원의 노하우 특강(대한비만학회 신승우 정보통신이사·강남청구경희한의원 원장) △여한의사를 위한 특강(아이플러스아카데미 안영진 원장) △여한의사의 다양한 활동 소개(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윤재 연구원)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의사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을 비롯해 개원 경영정보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예비 여한의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승우 원장은 “한의원 경영의 핵심은 전문성”이라며 “연관성이 있는 3가지 정도 질환을 선택해 해당 질환을 자신만의 키워드로 ‘전문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영진 원장은 ‘고객은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기대를 사는 것이다’라는 하버드대 테드 래빗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를 원하는 환자의 ‘실질적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대접해 주고 더 기분 좋게 대해주기를 원하는 ‘개인적 기대’까지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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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북아 의료관광산업 허브 도약 전력

///부제 제주특별자치도, 의료분야 사업 추진 로드맵 수립

///본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이에 따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의료산업 분야 도약을 위해 단계별 추진 전략과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동협력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특구 지정을 통한 휴양형 의료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외 우수 의료기관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유치 가능성이 높은 한방, 성형, 피부 등 국내외 특화전문 병원 선정·방문 및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해외 유명 의료잡지, 언론사 투자광고 등으로 신규 투자자 발굴과 우수 의료기관의 도내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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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외래임상교수 위촉

///본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은 지난 13일 외래임상교수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한·양방 진료과를 개설, 진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질환에 대해 진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

외래임상교수로는 중부우리안과 권두성 원장, 배사랑내과의원 김남재 원장, 김성숙이비인후과 김성숙 원장, 조인병원 변기용 원장, 안경수비뇨기과 안경수 원장, 미래여성병원 윤인석 원장, 한강의원 윤창식 원장, 대전기독요양병원 장동철 원장, 장수일 치과 장수일 원장, 배사랑내과의원 정준용 원장, 미래여성병원 조일영 원장 등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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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의 입지를 다지겠다”

///부제 응급환자 진료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국방의학대학원에 한의학 교육 포함돼야

///본문 “한의학도 군진의학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한의사로써 군진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지난 2006년 군에 입대한 신경호 소령은 현재 국군체육부대 근무지원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장기복무를 신청한 그는 다가오는 2019년 9월까지 국방부 의무실을 거쳐 의무사령부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신 소령은 만성 관절 질환에 시달리는 군인들이 많이 있어 한방치료에 대한 수요는 큰 편이지만 현재 군진의학에서 한의학은 전시 상황시 응급처치 능력이 떨어진다는 인식과 함께 정형외과 치료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 정형외과 군의관이 배치되지 않은 부대에서는 한의군의관의 배치를 꺼리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의군의관이 양방 전문의 출신 군의관에 비해 응급처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한의군의관은 병원 수련과정을 마친 전문의로 구성돼 있어 한방병원 수련이 한의군의관의 응급처치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한방병원에서 응급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전시 상황에서 외과적인 처치만이 군진의학의 전부는 아니다. ‘전투력 보존’이라는 군 의료의 큰 목표 아래 각종 대사성 질환을 비롯해 만성 관절 질환, 아토피 등 생활습관성 질병 등 한방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영역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신 소령.

그는 한의학이 군진의학의 한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려면 국방의학대학원 및 각종 군 의무 관련 교육에 한의학도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전선 철책 근무를 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월 2회 순회진료를 한 적이 있었는데, 무릎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장병들이 침 치료를 받은 후 매우 만족해하는 것을 보며 한의사로서의 자부심을 느꼈고, 한의학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현재 많은 한의군의관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한의군의관제도는 제도적·학문적으로 아직 ‘걸음마 단계’임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신 소령은 군진의학에서 한의학의 입지를 다지고, 기여도를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자처했다.

신경호 소령은 “군진의학에서 한의학이 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 향후 정부의 한의학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진한의학의 밝은 미래를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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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대·한방병원 네트워크 구축

///부제 대한암한의학회 정총… 2010년 사업계획 수립

///본문 대한암한의학회(회장 최원철)는 지난 20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서 ‘2010 정기총회 및 동계 학술강좌’를 개최하고 향후 학회 발전방향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2009·2010년 예·결산보고 및 각종 업무보고, 2010년 학회 사업계획안 보고 등이 진행·의결됐다.

특히 학회지 논문 투고 활성화 방안과 학회지 등급 제고 및 학진 등재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가운데, 학회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운영 방안 제고, 회원 증대 노력, 한의대·한방병원 네트워크 구축, 전문가 집단 활성화 등 여러 방안들이 제기됐다.

정기총회에서 최원철 학회장은 “학회 선배님들께서 뿌려놓은 씨앗이 잘 자라나 이제 그 열매들이 수확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의학을 대표하는 학회로 거듭나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학회장은 “2010년 새해를 맞아 학회도 신임 회장으로 거듭나 새롭게 변화·발전되길 바란다”며 지난 2003년에 선출돼 그간 수행해 온 학회장 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최 학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암한의학회는 신임 회장을 차기 총회에서 선출키로 결의했으며, 신임 회장 선출 전까지는 최 학회장이 직무를 계속 수행키로 했다.

이어서 진행된 동계 학술강좌에서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혈액종양내과 전성하 교수가 ‘한방 암치료의 증례보고방법 고찰’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의사·의사 복수면허자인 전 교수는 암치료에 대한 한·양방의 최신 현황 소개, 한·양방 치료법 비교, 협진 치료법 소개와 함께 주요 암치료 증례의 정의·용어 사용법, 보고·평가 활용법을 비롯 각종 방법론 및 관리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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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으로 신종 플루 치료”

///부제 KIOM, 한약재에서 신종 플루 치료 유효물질 추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한방신약 개발 연구 수행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 한의융합연구본부 신한방제제연구센터 마진열 박사팀은 지난 18일 감초, 당귀, 천궁 등 10여가지의 한약재들로부터 신종 플루 치료용 유효물질(KIOM-C)을 추출해 BSL-3(Bio Safety Level-3, 생물안전등급 3등급)시설을 갖춘 (주)바이오리더스 연구진에 동물 실험을 실시한 결과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신종 플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H1N1, 분리주명: A/Cheongju/04/09)를 마우스(Balb/C)에 직접 접종하고, KIOM의 신종 플루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는 KIOM-A, KIOM-B, KIOM-C 등 유효물질 3개를 2일 간격으로 9일 동안 경구 투여(입에 투입, 2.6g/㎏)하는 실험을 벌인 결과, 감염 9일째에 KIOM-C를 투입한 마우스의 폐에서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제거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H1N1에 의한 체중 감소 억제 작용을 살펴본 결과 KIOM-C는 경구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H1N1 바이러스에 의한 체중 감소를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KIOM은 이번에 개발된 ‘KIOM-C’를 지난해 11월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09-0106113)했으며, PCT 국제특허 출원(PCT/KR2010/000107)도 완료했다.

KIOM-C는 타미플루와 같은 현행 신종 플루 치료제와는 차별화되는 천연물 유래 신약 후보물질로 부작용이 없으면서 경구 투여로 신종 플루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신약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 바이러스 증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KIOM-C를 다른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에 대해 효능 확장 연구와 추가 항바이러스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마진열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한약이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신종 플루 바이러스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한방신약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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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밀한 한방신약제제 개발전략 필요

///본문 지난 18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신한방제제연구센터 마진열 박사 연구팀이 감초, 당귀, 천궁 등 10여가지 한약재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가 있는 신약물질(KIOM-C)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의약지식재산권으로 의미가 적지 않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가 한약재 등 생물자원에서 개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궁극적으로 한·양방 역학구도에도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범지구촌이 신종 플루로 큰 병을 앓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신약물질이 신종 플루에 큰 치료효과를 지닌 신약제제로 개발된다면 국내 한방제약계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는 셈이다.

따라서 정부도 한약재로부터 난치병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한의약품, 한방제제, 한방신약의 허가제도를 개선하는 등 세밀한 접근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약재 등 자원 주권을 확보, 전통지식의 재산권화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이 뒷받침돼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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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사 국가시험 최종 합격률 92.9%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에 걸쳐 시행된 2010년도 제74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과 2009년 9월23일부터 12월1일까지 시행된 의사실기시험의 결과를 종합한 최종 합격자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전체 3469명(실기·필기 모두 응시:3439명, 실기만 응시:17명, 필기만 응시:13명)의 응시자 중 3224명이 합격해 92.9%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3.6%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의사실기시험의 합격률은 9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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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사 실기시험 표준화환자 모집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의사실기시험 표준화환자를 모집한다.

표준화환자란 실제 환자처럼 연기함으로써 응시자가 얼마나 올바르게 진료하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을 의미하며,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50세 이하로 주부, 자영업자, 퇴직자, 호스피스 경력자, 연기자 등 환자 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단, 대학원생 및 휴학생을 포함한 학생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표준화환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진행되는 6회 내외의 교육을 받은 후,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의사실기시험에서 표준화환자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시에는 시간당 1만원, 활동시에는 시간당 1만7000원 정도의 수당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에 접속해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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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관련 법률안 집중 분석

///부제 기획조정위, 한의약 발전 담보 법안 유·불리 검토

한의사 한방의료행위 및 역할 범위 등 확대 추진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강재만)는 지난 15일 제14회 회의를 개최해 장애인복지법,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등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발의 중인 각종 한의약 관련 법안을 중점 분석했다.

특히 최근 발의된 법률안 가운데는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제출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주목을 끌었다.

현재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장애의 예방·보완과 기능 향상을 위하여 사용하는 의지(義肢)·보조기 및 보장구 등의 장애인보조기는 ‘의사’만의 처방에 따라 제조하거나 개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 법률안 제89조(과태료) 7항에서는 ‘의사의 처방에 의하지 아니하고 의지·보조기를 제조하거나 개조한 의지·보조기 제조업자…’를 ‘의사 또는 한의사…’로 바꾸어 환자가 장애인 보조기구에 대한 처방이 필요한 경우 의사 외에 한의사에게도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편의를 도모토록 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공중보건장학 특례법에서는 공중보건업무에 나설 의료요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급되고 있는 장학금 혜택을 의대·치대·간호대 재학생들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한의사도 이미 ‘병역법’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해 공중보건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한의대 재학생을 장학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은 형평에도 맞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제5조(장학생의 선정과 장학금의 지급) ②의 ‘의과대학·치과대학 또는 간호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계속하여 장학금을 지급하여야 한다’라는 규정을 ‘의과대학·치과대학·한의과대학 또는 간호대학…’으로 개정해 한의대 재학생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현재의 한의약육성법 제2조 1에서는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료행위와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한의약’의 정의를 너무 폭좁게 해석하고 있어 현대의 다양한 한방치료기술 및 의료행위를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던 부분이다.

이와 관련 개정법률안에서는 ‘한의약’과 ‘한약제제’의 정의를 디지털 지식정보화 사회의 흐름과 부합할 수 있도록 광의의 개념으로 규정했다.

즉, 제2조(정의) 1. ‘한의약이라 함은… 한약사를 말한다’라는 규정을 ‘한의약이라 함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하거나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개발한 의료행위와 한약사(韓藥事)를 말한다’로 정의했다.

또한 6항을 신설해 ‘한약제제(製劑)란 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하여 제조한 의약품으로서 한방원리의 기준 및 한약제제의 관리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전현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 법률안 가운데 불법의료 광고행위를 한 경우 해당 의료인에게 자격정지를 할 수 있도록 한 규정(안 제66조 제1항 제7호)을 삭제토록 한 것과 관련해서는 의료단체 및 소비자단체들로 구성돼 운영 중인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의견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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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협, 한방대책위 운영

///본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한방관련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사·한의사 면허 상호 취득을 포함한 의료일원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의협이 일원화 추진에 나서기로 한 이유에 대해 의협측은 초음파, X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등을 이용하는 한의원이 늘고 있고 지난해 12월부터 한방물리치료에 대해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시작되는 등 한의사의 의사 진료영역 침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고 보면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자칭 일특위의 치졸한 행위에 덧붙여 신설된 의협 특별위가 구상하는 시안 중에는 한의사가 3년간 의학교육을 받으면 의사 면허를, 의사가 1년간 한의학교육을 받으면 한의사 면허를 소정의 시험을 거쳐 취득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노길상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일원화 문제는 한·양방 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보면 정부와 한의계는 현행 이원화 의료체계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흔들수 있는 행태를 예의주시하며, 한의학의 계승과 창달과 함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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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잘못된 한의학 상식 바로잡기

///부제 한의학 만화 공모전 극화 부분 금상 작품

///본문 제1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에서 신종 플루를 한의학으로 퇴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한국적 색채를 고려해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해 대상을 받은 이진희 씨의 작품과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와 주제의 명확성으로 극화 부분 금상을 차지한 문주경 씨의 극화 작품도 눈길을 끈다.

문 씨의 작품은 공모전 심사위원들로부터 고교생임에도 대학생 이상 가는 수준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을 정도다.

문 씨의 극화는 짐을 옮기려다 허리를 삐끗한 할머니를 둘러싼 이야기다.

허리를 다친 할머니를 업고 한의원으로 가려는 아버지를 가족들이 보약에 중금속이 있고 간에도 나쁘다는 소문이 있다며 ‘한의원은 위험하다’고 만류한다.

이에 ‘무슨 바보 같은 소리’냐며 버럭(?)한 아버지는 한의학에 대한 가족들의 잘못된 상식을 하나하나 꼬집어 바로잡는다.

먼저 보약에 중금속 성분이 많다는 잘못된 상식에 대해 오히려 보약은 우리 몸을 중금속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체내에 남아있는 중금속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준다고 설명한다.

보약은 간에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독성이 있는 몇가지 약재는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수치와 법제를 통해 약성을 변화시키고 신중하게 투여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이에 아들이 푸념섞인 말로 ‘그래봤자 여름에는 소용이 없다’고 하자 ‘터무니 없는 미신’이라며 여름철 삼계탕이나 보신탕과 같은 보신식품은 아무런 생각없이 먹으면서 오로지 보약의 약성분만 땀으로 나갈 것이라는 것은 모순으로 보약은 어느때라도 건강상태와 증상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지 계절적인 제약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충고한다.

이외에 ‘아이들이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 ‘한의원은 보약만 만들어 먹는 곳?’이라는 잘못된 상식과 인식에 대해 바로잡는다.

아버지가 가족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어깨에 힘을 주고 있는 바로 이때 그의 허리를 힘겹게 잡아끌며 ‘아범…말이 많구나’라고 말하는 할머니는 웃음을 짓게 한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는 오는 27일 공모전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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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뉴질랜드 교류협력 방안 강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최형일 기획이사는 지난 12일홀리데이 인 성북 서울호텔에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이 주최한 ‘제1회 한국·뉴질랜드 녹용산업 간담회’에 참석, 양국간에 상호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한의협 최형일 이사를 비롯 NZVM(the New Zealand Velvet Marketing) 존 스미스 영업총괄이사와 김영완 한국지사 대표, 그래엄 솔로웨이 상무참사관 등이 참석해 한·뉴 무역현황과 FTA, NZVM의 정책과 향후계획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뉴질랜드대사관과 내외국 녹용산업 관련 바이어들이 함께 진행해 앞으로 양국간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돈독히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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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 중구분회 분회·시·중앙회비 100% 완납

///본문 부산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 중구분회(회장 이경아)가 대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회비수납율 100%를 달성해 한의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한의사회 중구분회는 부산시회 16개 분회 중 가장 먼저 분회비, 시회비, 중앙회비 등을 지난 2009년 12월21일자로 완납했다.

회비 수납율 100%는 2009년 4/4분기 회계연도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3/4분기도 채 되기도 전에 완납한 것이여서 한의계 관계자들은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있다.

이경아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한의학 회무추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회비를 적극적으로 납부한 결과이다”고 밝혔다.

부산시회 관계자는 “다른 분회에서도 부산시 중구분회와 같이 회원들에게 적극 독려하여 회비수납율 100%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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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진단학 교과서 개정

‘진단권’으로 접근하자

///본문 대한한의진단학회가 지난 10일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구취의 진단과 디지털 설진기의 활용 △한의진단 실습 교보재 개발현황 △근골격계 환자의 평가와 치료에 있어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적용 등을 주제로 논문 발표를 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물론 그 배경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한의사에게 의료기사지도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발의될 전망이고 보면, 진단학회만의 일이 아니라 기초 임상학회 모두가 당면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학술논문들이 의료기기 활용에 초점을 맞춘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진단학 교과서 개정의 방향은 기초과학 연구와 임상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계돼 보다 정확한 진단에 기여할 수 있느냐에 달린 셈이다.

그런 점에서 진단학회가 앞으로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은 첨단기술과 접목한 진단기법에 한의인들이 참여하는 R&D 여건 등 의료기기 개발 측면에서 손색이 없도록 교과서를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정부도 ‘의료기기=양의학 전유물’이라는 잘못된 시각에서 벗어나 문명의 이기를 한·양방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개선 등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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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산대 한의전 한방병원 준공

///부제 3월12일 개원… 225억 투입,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

///본문 2008년 12월1일 착공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원철) 한방병원이 준공돼 오는 3월12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 225억원을 투입, 18,006㎡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200병상을 갖춘 한방병원은 1층에 한방부인과, 소아과 등의 진료과와 나눔정원이, 2층에는 건강증진센터와 암센터가, 3층에는 재활센터 및 재활치유정원, 4층에는 표준병동과 명상치유정원, 5~7층에는 표준병동, 8층에는 탕제실과 조제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신축 한방병원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돼 있고 나눔정원, 재활치유정원, 명사치유정원 등은 환자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등 환자중심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일 한방병원 지하 1층에서 개최된 준공식에서 이원철 원장은 “한방병원 신축은 양산캠퍼스의 의약전문대학원 및 병원,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병원, 간호대학 등과 어우러져 한·양방 협진체제를 구축, 세계적인 의생명과학의 메카 조성 및 첨단의료 허브로의 도약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연면적 4716㎡에 지상 4층 규모의 한방임상센터도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방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한의학의 산업화·세계화를 도모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대는 의료장비, 소모품, 업무시스템, 인력수급 등 제반 시스템을 정비한 후 오는 3월12일 개원, 진료를 시작할 예정으로 개원식은 5월경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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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제조업 허가 지방청으로 일원화

///본문 본청과 지방청으로 나눠져 있던 의약품 제조업 (변경)허가 및 의약품 위탁제조판매업 (변경)신고 업무가 올 1월부터 6개 지방청으로 일원화돼 수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지난 19일 민원인이 새로이 의약품 제조업을 받고자 하거나 기존 의약품 제조업체의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소재지 관할 지방식약청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약품 제조업 허가는 완제의약품, 체외진단용의약품, 원료의약품, 방사성의약품은 본청에서 허가했고 의료용 고압가스 및 한약재 제조업은 관할 지방청에서 허가하는 등 같은 업무가 이원화돼 관리돼 민원 혼란 및 일관성 부족 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식약청은 의약품 제조업 허가업무를 지방청으로 이관해 일원화함으로써 접근성과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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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회… 2월5일 대의원총회

///부제 신임 회장 선출은 2월18일 개표키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16일 로즈마린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 대의원총회 및 회장 선거 일정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0회계연도의 효율적인 회무 운영을 위해 전년도보다 일부 삭감된 예산으로 예산안을 편성해 총회에 상정키로 하는 한편 대의원총회는 오는 2월5일에, 회장 선거는 전회원 우편투표로 진행하기로 하되 개표는 오는 2월18일에 각각 진행키로 결의했다.

또한 2010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배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 및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 제반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차기 회장 선출 후 구체적인 행사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29일 도의회에서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와 공동으로 추진되는 ‘제주지역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좌담회’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하는 한편 한약재품질인증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한방산업의 발전을 위한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제주도회 홈페이지에 ‘본 게시판에 타인의 명예 또는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 욕설, 비방, 투고 등 사회 통념상 문제가 되는 경우 발견 즉시 운영자가 삭제할 예정이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하는 등 향후 회원 윤리 차원에서 홈페이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태윤 회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미비된 사업들에 대한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효율적인 예산안 편성 등을 통해 신임 집행진이 회무를 꾸려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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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회장 직선제 ‘82.8%’ 찬성

///부제 2012년도부터 회장 직선제 시행 예정

경기도회 직선제 여부 투표에 86.5% 참여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가 회칙 제53조(전 회원 직접투표)에 의거,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한의사회장 직선제 도입 찬·반을 묻는 전 회원 직접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참여자 82.8%의 찬성으로 직선제 도입이 통과됐다.

지난 19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기)가 참관한 가운데 지부 회관에서 실시된 직선제 찬·반 투표의 개표 결과, 총 발송자 1837명 중 1588명이 투표에 참여해 86.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찬성 1315표(82.8%), 반대 209표(13.2%), 기권·무효 64표(4%)로 경기도한의사회장 선출 직선제 도입이 확정됐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에 실시됐던 1차 전 회원 직접투표와 비교시, 투표율은 당시 40%에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찬성률은 82.8%로 당시 82.9%와 거의 일치해 회원들의 민의가 일관됨을 파악할 수 있다.

김재기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은 경기도한의사회의 주인인 회원 여러분이 직접 대표를 뽑아 세울 수 있게 된 역사적인 순간이며, 직선제 찬·반 투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윤한룡 회장은 “2008년에 실시한 직선제 찬·반 투표에서 전체 투표율 미달로 일선 회원분들의 뜻이 반영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일선회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통과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대의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전 회원 직접투표’ 제도는 경기도한의사회만의 자랑인데 이번에 큰 결실을 보게 됐으니 중앙회에도 이런 제도가 도입되어 회원의 뜻과 어긋나는 제도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장 직선제 도입 확정으로 2012회계연도 선거부터 전 회원 직접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게 되고, 회장의 임기 및 기탁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월25일에 열릴 대의원총회에서 개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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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4대 대공협 한의과 대표단 출범

///부제 이현호 대표·채진호 부대표 당선

///본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한의과 24대 대표단이 출범했다.

대공협 한의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 정오까지 인터넷을 통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인원 194명 중 182명의 찬성표를 얻어 이현호 대표·채진호 부대표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3월1일부터 대공협 한의과 대표·부대표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임기는 1년이다.

지난 11일 개최된 정견발표회에서 이현호 대표는 회원들의 실익을 보장하고, 한의계 및 대공협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현호 대표는 동국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남 화순군 남면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채진호 부대표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덕적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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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교육부, 약대 총정원 확대방안 추진

///부제 “한·양방 공동 R&D 전략 세워 나갈 때”

///본문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19일 “2011학년도에 신설되는 약대 정원이 더 많은 대학에 배정될 수 있도록 약대 총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보건복지가족부 실무진과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 달 초까지는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약대 6년제도 실시에 앞서 약학의 융합적 가치를 활용해 연구개발 및 의약품 산업화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약대 6년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에서는 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다학제 공동연구 흐름을 예측하고 한·양방 의료계 및 약학계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구개발 및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한의과대학에 약대 신설을 통해 산업적 성과를 거둔다면 국책 복합의료단지사업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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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등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로 소득공제

///부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회 통과

연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 가능

///본문 한의원 등 소상공인이 폐업할 경우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퇴직금 마련 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영구적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앞으로 이 제도가 소상공인들에게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란우산공제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영구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시행 2010.1.1,법률 제9924호)이 지난해 12월31일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제86조의3항)에 따르면 ‘소기업ㆍ소상공인 공제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등 조항에서 거주자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15조에 따른 소기업ㆍ소상공인 공제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제에 가입하여 납부하는 공제부금에 대해서는 해당 연도의 공제부금 납부액과 300만원 중 적은 금액을 해당 연도의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토록 했다.

노란우산공제 관계자는 “정부의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2007년 9월 도입되어 2010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최고 연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아 왔으나, 이번 법 개정으로 영구화 되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상품에 한의사를 비롯 의료인 등도 의료기관 사업장의 안정적인 경영과 맞물려 다수가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시책에 입각하여 법률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중소기업청이 감독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소상공인이 불입한 공제부금에 대해 금융기관 등 채권자의 압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어 폐업, 질병·부상 등으로 퇴임하는 경우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지원하는 제도로, 도입 2년만에 공제가입자 3만3000명, 공제부금액은 12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가 서민과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로 정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공제가입자 확충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공제금은 압류·양도·담보가 금지되어 의료기관의 폐업 등의 경우에도 최소한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한 자금 확보 가능하고,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시 월부금액의 최고 150배까지 보험금이 지급되고, 보험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부담, 납입한다.

또한 연금에만 적용되는 복리이자를 납입원금 전액에 대해 적용하여 공제사유 발생시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15조에서 노란우산공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사업을 관리운용토록 되어 있다.

가입대상은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의료기관 포함)이며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대표자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청약형태로 계약이 이뤄지고, 공제부금 종류는 월납기준 5만원부터 70만원까지(분기 210만원 한도)이며 납입주기는 월납 및 분기납 형태로 되어 있다. 특히 노란우산공제는 확정된 부금만기일이 없고, 공제사유 발생일이(폐업, 사망 등) 부금납부 만기일이 되며 또한 공제금이 지급된다.

공제금 지급내용의 공제사유는 △폐업·사망의 경우 -개인사업자의 폐업, 가입자의 사망 △퇴임·노령- 법인대표의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퇴임, 만 60세 이상으로 10년 이상 부금 납부한 가입자의 공제금 지급청구 등이다. 지급방법은 원칙적으로 일시금으로 지급되고 공제금의 분할지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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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만화로 재탄생

///본문 드래곤볼과 같이 1980, 90년대 인기 있었던 일본 만화들이 최근 잇따라 온라인 게임으로 부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중심에 제작, 유통 등 온라인 게임 개발에 필요한 핵심업무를 한국이 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만화 원작을 한국이 주도해 새롭게 온라인 게임으로 부활시키는 힘의 원천을 ‘스토리’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침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에서 한의학으로 신종 플루를 퇴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제출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1학년 이진희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의협은 처음으로 열린 한의학 만화 공모전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들이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목표대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자연친화적 인술’ 같은 피상적 스토리보다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겪고 있는 난치병을 이겨내는 허준식 감동의만화나 애니메이션에 있다.

첫 공모전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한의학 브랜드 제고를 위한 장면이 소개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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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추나 관련 전문의 과목 개설 요구

///부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총… 신준식 회장 재선출

///본문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신준식)는 지난 17일 협회 회관 3층 추나홀에서 2010년도 제15기 정기대의원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준식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에 박규천 현 부의장을 선출했으며, 부의장에는 백지성·정용래 대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곽중문·김상덕 감사는 유임됐으며 한의학회 평의원에는 조기용·조종진·남문식·양회천 대의원이 선출됐고, 나머지 8명의 평의원 선출 및 임원진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됐다.

이밖에 2008년도 결산안 및 2009년도 가결산안이 의결됐으며, 전년 대비 3.89% 증가한 7억4500여만원의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 신준식 회장은 공중파 드라마 방송 촬영 관계로 부득이 참여하지 못한 가운데 유한길 수석부회장이 인사말과 회무보고를 진행했다.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이번 전문의 신규과목 선정에서 추나 관련 과목이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한 성토를 비롯해 향후 전문의 과목 개설 재추진 및 실현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운동손상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부천자생한방병원 남항우 원장이 진행한 2010년도 1월 중앙학술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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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지산갤러리’ 오픈

///본문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이 딱딱한 병원 공간에 예술품의 숨결을 불어 넣었다.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장을 역임한 김재선 화백과 결연을 맺은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2층에 ‘지산갤러리’를 오픈, 내달 18일까지 전시 운영한다.

안택원 병원장은 “환자에게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와 가족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는 것도 병원의 몫”이라며 “갤러리를 운영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화백은 “개인전을 통해 병원을 찾은 많은 분들이 정서 함양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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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회 이사회… 2월23일 정총 개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지난 18일 안동국시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201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23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한 회장단, 재무이사가 참여한 예산심의위원회를 구성, 이달 25일까지 각 직능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취합해 오는 27일 어담에서 예산(안)을 심의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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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남 마산시회 정기총회… 김호진 회장 재선출

///본문 마산시한의사회는 지난 14일 고용석 의장, 박종수 경남지부 현 회장 및 장이수·신동민·윤진구 전임회장, 진송근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 안홍준 국회의원, 박완수 창원시장, 황태수 도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호진 현 회장을 비롯 오창록·문해영 감사를 만장일치로 재선출한데 이어 2010년 세입·세출 예산 편성 및 대국민 한의학 홍보, 대민의료봉사 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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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임상가에 도움주자”

///부제 경락경혈학회 정총, 이상룡 신임회장 추대

///본문 지난 16일 경락경혈학회는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2010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우석대학교 경락경혈학교실 이상룡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에 경희대 경락경혈학교실 임사비나 교수, 감사에 세명대 김이화 교수·세성한의원 송문영 원장, 편집위원장에 원광대 김재효 교수, 총무이사에 동신대 윤대환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이상룡 교수는 수락사를 통해 “학회의 외연을 키우는 것은 물론 임상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의학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영역이 바로 경락경혈학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락경혈학의 실용적 기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벤처기업 등과 연계해 의료기기 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4차례의 학회지 발간을 통해 총 76편의 투고된 논문 중 52편을 게재해 68.4%의 게재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밖에 SAMS(Symposium on Acupuncture & Meridian Studies) 개최, JAMS(Journal of Acupunct ure & Meridian Studies) 발간,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경락경혈학 공통교재 발간 등의 주요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의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법과 한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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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홍삼 효과 규명 10년 앞 내다보자”

///본문 대한한의학회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한국인삼공사와의 연구용역사업과 관련 연구과제 선정에 대해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대표적 한약재인 홍삼의 효과 규명사업은 지난 십수년 동안 건기식 제품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홍삼이 항암, 노화 억제, 간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보이는 성분함량이 기존 인삼보다 높다는 식의 효과 규명보다는 홍삼의 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기전 등 제품화 단계에서 한의학적관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홍삼 등 건기식 시장을 한의학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도 공동 R&D사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한국인삼공사라는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홍삼 연구용역사업은 한의약품, 한방제제, 건기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사업이다. 따라서 단기적 사업보다는 10년 앞을 내다보는 R&D사업으로 취지에 맞게 제대로 투자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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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動員한의사는 한의학 歷史의 한 줄기”

///부제 이주국 원장, 1964년 指定業務從事한의사로 무의촌 근무

“무의면 주민들에게 한의진료 우수성 전파”

1970년 12월5일 限地醫師國家考試가 시행돼 79명만 合格

///본문 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1970년 12월5일 국립보건원 주관의 ‘限地醫師國家考試’가 치러져 전국의 무의촌에서 진료하던 動員한의사 79명이 합격해 한지의사면허증을 교부받을 수 있었던 데에도 잘못된 제도 개선을 위해 투쟁했던 선배 한의사들의 노력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이와 관련 1964년 8월25일 고병웅, 권오달, 이강일, 이섭, 유경식, 이주국 원장 등은 ‘東西醫學會(훗날 ‘大韓東西醫師會’로 개칭·초대회장 高炳雄)’를 결성해 동원한의사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잘못된 보건행정 바로잡기에 전력했다.

이때 제출한 건의서의 주요 내용 가운데는 당시 의료법 제21조의 ‘指定業務從事令’ 조항 삭제, 무의지역으로 동원할 경우 手當 인상과 동원한의사에게도 당연히 의사와 동일한 자격과 대우를 해줄 것, 무의촌에 동원되어 종사하고 있는 한의사 중 희망자에 한하여 현지에서 양방의료행위를 겸할 수 있는 법적 자격을 부여해 줄 것 등의 요구 사항이 담겨 있다.

양방의사와 같은 동등한 법적 자격을 요구하게 된 배경에는 이들은 이미 무의촌에 배치되기 전 1962~1963년에 걸쳐 6개월 동안 서울의대, 연세의대, 수도의대, 전남의대, 경북의대, 부산의대 등에서 해부학, 생리학, 공중보건학, 미생물학 등의 기초의학교육을 마친 것은 물론 무의촌에서의 업무도 양방의사들처럼 진료 외에 보건교육, 전염병 예방 접종, 보건의료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던데 기인하고 있다.

이 당시 ‘東西醫學會’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이주국 원장(중앙한의원·서울 관악구)은 “한의사의 지위 향상이 곧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결사 투쟁에 나섰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투쟁이 전개됐던 것은 동원한의사의 탄생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5.16 직후 정부 당국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무의면 해소책의 일환으로 1961년 의사 321명을 무의촌에 동원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로도 무의촌 해소가 완전히 이뤄지지 못하자 정부는 의료법 제21조 ‘指定業務從事令’과 제22조 ‘指導와 命令’ 조항을 적용해 한의사들을 동원해 무의촌에서 근무하게 했다.

이때 서울과 충남을 제외한 전국 8개의 도별로 지정업무종사령을 받고 무의촌 진료에 나선 한의사 수는 모두 290명에 이르렀다. 이 조치로 이주국 원장도 1964년 1월1일부터 7월25일까지는 전북 남원군 사매면에서 근무했고, 같은 해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남원군 운봉면 공의진료소에서 근무했다. 이듬해인 196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운봉면에서 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했다. 더 이상 근무할 수 없었던 데에는 1965년 12월31일을 기해 한의사가 강제로 의료요원지정업무종사에서 해제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주국 원장은 한의사의 지위 향상을 줄기차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보건사회부는 이주국 원장이 보낸 건의서의 회신을 통해 “지정업무종사한의사를 일반 의사와 동일하게 公醫의 자격을 부여해 달라는 귀하의 건의는 현행 의료법상 의사의 자격을 가진 자에게만 공의로 위촉할 수 있는 것이어서 공의 자격을 부여할 수 없다(1964년 7월22일)”고 밝혀왔다.

이처럼 처우의 불평등함에도 불구하고 당시 무의촌에서 근무했던 동원한의사들에 대한 평판은 매우 좋았다. 이 원장은 “무의촌은 말 그대로 의료인이 단 한명도 없는 의료 사각지대였다. 그런 곳에서 한의사들이 정성을 다해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니 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더욱이 진료의 상당 부분이 왕진(往診)에 의해 이뤄지다 보니 지역주민들이 한의사들을 매우 고맙게 생각했다”며 “그 고마움의 표시로 진료소에 쌀, 김치, 고구마, 감자 등 양식이 떨어지지 않게 큰 관심을 가져 주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시 동원한의사들은 정부로부터 7000원의 월 급여도 받았다. 이는 당시 보사부 사무관의 월 급여와 비슷한 액수였다. 또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받는 것도 허용됐었다.

하지만 무의촌 진료의 어려운 점도 있었다. 갑작스럽게 동원돼 파견되다 보니 많은 동원한의사들이 임상경험의 부족으로 환자를 진료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었다. 이같은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선 부족한 부분을 배움으로 충당해야 했으나 무의촌 지역 특성상 의료인이라곤 달랑 자신 한명 밖에 없어 어디가서 배울 수도, 하소연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또한 진료의 주 수단이 왕진으로 이뤄지다 보니 하루에도 몇 십리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서 진료를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고, 환자들마다 경제사정이 열악한 관계로 진료비 대부분이 외상으로 거래됐다.

이 원장은 특히 동원한의사들이 한의학 발전에 나름의 역할을 한 것은 인정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무의촌에 배치된 동원한의사들은 정성을 다한 진료로 국민들의 마음을 잡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것이 동원한의사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원장은 또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끊임없는 학문 탐구, 적극적인 사회 참여, 보수교육의 개선 등을 주문했다.

“한의사라는 당당한 소명의식을 갖고 학문 탐구에 열중해야 한다. 비록 경영 환경이 어렵다 하더라도 결국 실력으로 승부한다면 환자들은 한의원을 찾을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향후 다가올 한·양방 통합의학의 시대도 염두에 두고 상대학문의 좋은 것은 좋은 것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사회 일반 단체에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속에서 한의학을 올바로 이해시키고, 한의학의 위상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 한의사 보수교육도 개선했으면 한다. 임상가가 필요한 곳에서 임상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 평점 인정을 제한없이 인정하여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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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병원 현장 견학

///부제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2주차 교육

///본문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의약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제1기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2주차 교육이 지난 16, 17일 양일간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양방 협진 큰사랑요양병원에서 개최됐다.

현장 견학의 형태로 진행된 한·양방협진 의료기관은 충북 옥천에 위치한 큰사랑요양병원에서 실시됐다.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참석자들은 이날 큰사랑요양병원 현장견학을 통해 한·양방 협진병원의 운영실태를 상세히 알아보고 앞으로 협진병원의 추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큰사랑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과 각종 만성질환 환자의 양질의 진료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요양병상 확충의료기관으로 지난 2007년 선정되어 외래 요양병원 및 외래진료(한방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대한 현장견학 및 세미나에서는 한의학연구원에 대한 현황 소개 및 한의학 산업화 전략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한의학연구원측은 “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한방의료 및 한약의 육성·발전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한의학 국가거점연구기관”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의 현대화 및 한방산업의 세계 일류화를 통한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주임무로 하고 있고, 한의약 이론의 과학화, 한방진단 및 치료기술의 표준화, 침구경락표준화, 한약규격화 및 한약제제 개발 등을 통한 한의약의 과학화 및 기반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참석자들은 금산을 방문, 1500년의 재배역사를 자랑하는 고려(금산)인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금산인삼박물관과 금산국제인삼유통종합센터를 탐방, 금산인삼관을 통해 인삼의 역사적 고찰 및 교육적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의협 최형일 기획이사는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 교육에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데 대해 원우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교육과정도 더욱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 발전적인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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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지식 습득과 정책 대안 제시 기대”

///부제 최고위 정책과정의 김영완 뉴질랜드녹용 한국지사 대표

///본문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제1기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은 앞으로 한의약정책 연구의 전문성을 키우고, 아울러 다양한 한의약 전문가 인력풀을 조성하는데에 목적을 가지고 출범했다.

현재 최고위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의 각계각층 인사 중에 눈에 띄는 인물로 뉴질랜드 녹용 한국지사 김영완 대표(사진)가 있다.

김영완 대표는 최근 뉴질랜드대사관과 국내외 녹용산업 관련 바이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뉴질랜드 녹용산업 간담회’를 개최, 한국·뉴질랜드간의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김영완 대표는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에 입문하게 된 동기에 대해 “평소 한의학에 관심이 가지고 있었으며, 이전에는 이러한 한의약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없었는데 이번에 한의사협회에서 교육 과정을 개설해 한의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 한의학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최고위 과정은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함으로서 각자 자기의 전문적인 분야의 입장에서 한의약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의약 최고위과정 교육과 관련 김 대표는 “한의약 관련 현장실습과 이론강의를 통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한의약분야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의료 분야에 대한 시야가 넓어질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은 한의약지식을 각계의 전문가들이 습득하고 한의약정책 연구를 추진하면 국민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최고위 한의약정책과정을 수료한 후 한의약정책 연구 및 홍보 등에 보탬이돼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과정에는 한의약 관련 전문직 및 연구직, 보건복지, 한의약산업 관련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학계 인사, 한방 관련 산업 및 한방정책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 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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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관광객 7만명 유치 나서

한국관광공사

///본문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7만명의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의 현지 언론을 통해 의료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방 네트워크를 강화해 작년 유치 인원의 2배가 넘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과 공사 사옥에 설치된 의료관광 원스톱서비스센터를 부산 지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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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김남수씨 뜸 자율화 주장 되풀이

///부제 구토환자의 침뜸 완화는 한의학계 기본, 암치료 근거없어

기자의 임상기록에만 의존해 ‘의학적 신뢰성’ 의문

///본문 지난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남수씨는 기자들의 여러 가지 의문에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침·뜸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 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씨는 기자가 장진영씨의 치료과정에 대해 답변해 달라는 요청에, “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법적으로 말할 수 없으며, 확실한 내용은 이상호 기자가 알고 있다. 관련된 사항은 책으로 나와 있다”는 등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여기서 김씨는 “이상호 기자가 장진영씨의 치료과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의료계 관계자들은 어떻게 의학적인 전문지식을 갖지 않은 사람이 임상기록을 할 수 있고, 또 그것을 근거로 얼마나 정확한 임상적인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한 언론의 기고글과 관련 이상호 기자의 한 한의사 글’에 대한 반박글에서는 ‘저희 병원에서 장진영씨가 1등이라고 나오는데, 반면에 장진영씨 남편은 장진영씨가 침·뜸을 병행하다 토하는 것 같다,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것 같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등 남편의 책과는 달리 장진영씨가 김남수씨의 침·뜸으로 인해 좋아졌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효과는 분명히 있었고 한번도 본적도 없는 남편이라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처음 장진영씨가 암 3, 4기라며 나한테 와서 치료받았고, 분명히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통스럽게 구토했는데 뜸을 해서 없어졌다고 나한테 말했다”고 밝혔다.

한의학계에서는 이미 암환자 등에 침·뜸 시술시 구토증세가 완화되는 것은 기본적인 사항으로 알려져 있으나 암 치료가 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다.

즉 김씨의 주장은 구토증세의 완화로 암을 치료했다는 것은 의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주장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뜸사랑측은 뜸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뜸 자율화 주장을 되풀이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서 보듯 이미 한방의료는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의 한축의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뜸사랑측은 한의학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료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의료유사업자 등의 무분별한 의료행위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문가인 의료인 즉 한의사가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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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동대문구회 정총…채종걸 신임회장 선출

///부제 2010년도 예산 1억5271여만원 편성 등 사업 수립

///본문 동대문구한의사회(회장 노성호)는 지난 14일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7대 채종걸 신임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1억5271만8000원(회원 1인당 45만원)을 책정·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광근 국회의원, 방태원 구청장권한대행, 유덕열 전 구청장, 남궁천완 서울약령시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 김정열 전 서울시회장, 서울시회 박상흠 수석부회장, 고성철 전 동대문구회장 등 여러 내외빈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종걸 회장, 김지권·박순재·장동민·한진우 부회장을 선출했으며 각반 이사 및 선출직 이사는 회장 당선자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김영섭 의장과 이종섭 부의장이 유임된 가운데 김정열 신임 부의장이 선출됐으며, 임원임기 및 의결정족수 관련 회칙 개정안과 2008·2009년 수입지출결산안 승인, 2010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을 의결했다.

노성호 회장은 “지난 2년 여간 회무에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분회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채종걸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대문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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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특화된 한의학 의료관광상품 개발”

///부제 의료관광세미나…웰빙 접목한 건강프로그램 도입

///본문 나경원 의원(한나라당)과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회장 양우진·한승경)가 지난 19일 개최한 ‘개원의를 위한 의료관광세미나’에서는 중국 중화의학회의 자오웨이 상임위원이 ‘중국 의료관광시장 진출시 유의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장경원 글로벌헬스케어센터장이 ‘개원가를 위한 보건의료분야 대중국 협력 정책방향’, 한국관광공사의 정진수 의료관광마케팅센터장이 각각의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자오웨이 상임위원은 “한국 의료 각 분야의 발전상은 중국에 잘 알려져 있어, 중국인들은 질 높은 한국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원한다”며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무비자 발급 등 입국절차 간소화 및 양국 의학분야의 학문·단체 교류 활성화가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경희대 한의대 이상훈 교수는 “한의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경희대의료원은 지난 2002년부터 한방병원에 국제진료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한방의료관광의 특성 및 발전과 관련해 “한의학은 전통의학으로서 문화 콘텐츠의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다”며 “한류로 인해 한의학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이를 접목한 체질감별치료 및 식이요법 등의 프로그램이 해외의료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수는 “현재 일본인 환자가 가장 많고 러시아, 중동 환자들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인도의 아유르베다의학 체험관광처럼 우리나라도 한의학을 이용한 한국 고유의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웰빙·웰니스 개념과 접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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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양방 균등발전 법적·제도적 기반 구축 확대

///본문 새해 들어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한의약제도 개선을 위한 각종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가 2006년 7월 구성한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에 이어 지나 14일 자칭 ‘한방관련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한방폄하 공격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제도는 일제 이전까지 한의사와 한약사가 ‘한방’이라는 접두어가 없는 명칭으로 국민의료정책의 주역이었다.

이에 따라 한의협도 2006년 양방대책위를 구성, 한·양방 균등발전에서 해법을 찾고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역동성이 떨어지면서 자체 대립과 갈등의 수위만 높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새해에는 주무부처부터 한·양방 이원화 의료제도를 무시하는 범법행위부터 법치를 강화하는 일에 초점을 맞춰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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