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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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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8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74호

///날짜 2009년 09월 2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유통지원시설 BTL사업 본격화

///부제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 원료한약재 안전성 확보

평창·화순·진안군 기공식… 2010년 6월 완공 목표

///본문 그동안 민간투자 유치의 어려움으로 지연돼왔던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군이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데 이어 22일에는 전남 화순군과 전북 진안군이 각각 기공식을 가졌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들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종합유통정보시스템과 이력관리추적시스템, 품질검사소, 제조·가공실, 항온·항습저장실 등을 갖추게 된다.

평창군의 경우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 진부면 송정리 일원에 시설부지 2만5900㎡, 건축 연면적 4652.81㎡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화순군도 10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을 들여 화순읍 내평리 일대에 2만㎡ 부지에 건물 연면적 5674㎡의 2층 규모로, 진안군은 진안읍 반월리 진안 나들목 인근에 127억원(민자 100억원, 군비 27억원)을 투입해 3만㎡부지에 건축 연면적 508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건립으로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 및 주민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한약재의 선진화·세계화를 통해 한의약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전완준 화순군수는 기공식에서 “지난해부터 농업발전 3단계 전략을 추진, 한방산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 재배면적이 4배나 증가하고 농가소득도 크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가운데 우수한약재유통시설이 들어섬으로써 농작물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한방의 중요성을 인식, 전통 한방의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 군수는 “우수한약재유통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250억원에 달하는 한약초 관련 생산유발효과와 7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료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한편 우수한약재 수요를 대폭 늘려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국산한약재 품질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BTL사업은 제천시, 안동시, 진안군, 화순군, 평창군 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지난해 8월에는 이들 5개 자치단체장과 민간사업자간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랑을 나눠요, 건강을 지켜요”

///부제 한의협·교통방송, 10월4일 서울역서 캠페인

중앙회 임직원 한가위 휴가 반납 한의학 홍보

///본문 추석 귀경객을 대상으로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는 한의학적 예방법과 가을철 환절기를 한의학으로 이겨내기 위한 대국민 한의학 홍보의 장이 펼쳐진다.

대한한의사협회와 교통방송은 2009년 한방의 달을 기념하여 10월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역 일대에서 추석 귀경객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함께 사랑을 나눠요, 건강을 지켜요’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2일부터 4일까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의협 전 직원이 휴일 하루(4일)를 반납한 채 이 행사에 참여해 신종 플루 예방 방법과 한방자동차보험 및 안전한 한약재 사용 등을 담은 한의학 홍보 전단지를 비롯 간단한 물티슈 등을 서울역 귀경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회 회장단을 비롯 상근 임원을 중심으로 한방의료봉사와 한방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해 한의사와 함께하는 사랑과 건강의 나눔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교통방송(TBS)은 행사 당일 서울역에 중계차를 파견, ‘한의사와 함께 사랑을 나눠요, 건강을 지켜요’ 행사를 실시간을 보도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당일까지 교통방송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행사 안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올바른 한의학 정보 제공을 위해 한의협과 업무 협약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배너 광고를 통해 ‘한의사와 함께 사랑을 나눠요, 건강을 지켜요’ 행사를 공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한의학의 풍요로운 사랑과 건강지킴이 인식을 국민께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한한의감염병학회 발족한다”

///부제 감염병 창궐에 신속한 한의학적 대처 기대

10월6일 경희의료원 세미나실서 발기인 대회

///본문 최근 한의협·한의학연구원·한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희대 한의대·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렸던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의 국제세미나에서 신종 플루에 대한 한의학을 이용한 예방 및 치료효과가 발표된데 이어 각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감염병학회가 발족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한의감염병학회(가칭)는 오는 6일 오후 6시30분부터 경희의료원 행정동 지하 1층 2세미나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발기인 공동 대표는 김현수 한의협 회장을 비롯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 김장현 한의학회장, 최승훈 경희대 한의대 학장 등이 맡았다.

이와 관련 정창현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열성병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에 대하여 이론 및 임상 연구 방면에서 한의학적 접근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학문적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궁극적으로 한의학이 우리나라의 감염병 예방과 퇴치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감염병학회 발기인회에는 감철우, 강연석, 곡정강, 권오민, 김계은, 김기태, 김영석, 김재환, 김정곤, 김종대, 박동일, 박동희, 박미연, 박양춘, 박유진, 방지현, 백상룡, 백유상, 서산, 서운교, 설무창, 신영일, 심봉암, 안규석, 안상우, 염무림, 윤종현, 은석민, 이규선, 이상용, 이시형, 이용범, 임동진, 임병묵, 정승기, 정창현, 정희재, 차웅석, 최준배, 최준용, 최해윤, 홍성인 회원(이상 가나다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정책 재정운용능력 계산 필요

///부제 내년 복지예산 5조원 늘려 27% 역대 최고

///본문 정부가 지난 7일 비상경제대책의 하나로 내년 복지예산을 올해보다 5조원 늘려 27%로 끌어 올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관련 재정사업이 꼬리를 물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서민중산층을 위한 복지예산만 연평균 1조5000억원이 들어간다

문제는 감세 정책으로 들어올 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친서민 복지예산 지출을 크게 늘리면 재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투자와 소비, 내수산업 활성화로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마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현실은 한국에도 재정운용능력 계산을 우선하는 역할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복지국가의 해법일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제제 허리통증 임상환자’ 모집

///부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에서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18세 이상 75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한약제제의 허리통증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다른 부위보다도 최근 3개월 동안 허리 통증이 심각하되, 최근 6개월 이내 허리 외상이나 수술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적인 검사와 한약 투약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皮內鍼 국제 표준안 마련

///부제 KIOM, INSA 제1차 정기회의 개최

///본문 피내침(皮內鍼)의 국제 표준 제정을 위한 초안이 마련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22일 KIOM내 국제회의실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베트남, 중국, 뉴질랜드, 영국 등 7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INSA(International Netw ork for developing Standards for Acupuncture; 침 표준 개발을 위한 국제네트워크)’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피하에 자입하는 침인 피내침에 대해 논의를 벌인 끝에 협의안을 마련, 피내침에 대한 국제표준 초안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 INSA는 이번 도출된 초안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KIOM 표준화연구본부 최선미 본부장은 “이번 INSA 회의는 침 규격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국가간 노력의 일환”이라며 “피내침에 대해 앞으로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표준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NSA 회의에 이어 23일에는 연구원 대강당에서 침 연구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침 치료의 특이적·비특이적 효과의 뇌 이미징 연구(Jian Kong 하버드의대 박사·미국) △안면홍조의 침 효과(Terje Alraek University of Troms 박사·노르웨이) △경혈점의 침 효과 기전 연구(Zang Di 상해침구경락연구센터 박사·중국) △만성 목 통증에 대한 침 임상연구(Shi Ping Zhang 홍콩 Baptist대학 박사) △건강한 사람에서의 침 반응(Zhen Zheng 박사·호주) 등의 발표를 비롯 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센터 연구팀이 실시한 안면홍조 침 효과, 알레르기비염 침 임상연구, 약물중독의 침 효과, 침의 항염증효과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편 INSA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2008년에 이어 지난 2009년 2월에 진행한 침 국제포럼 이후 침 국제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민간표준기구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정보화는 한의약 도약의 키워드

///부제 KIOM 정보연구센터, 한의학 온톨로지 세미나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정보연구센터(센터장 송미영)는 지난 18일 원내 소강당에서 온톨로지 기반 한의학 지능형 정보체계연구사업과 관련 ‘제3차 한의학 온톨로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U-Win 기반의 온톨로지와 응용시스템(옥철영 울산대 교수) △임상용어를 이용한 한의학 온톨로지 설계(박수현 동서대 교수) △의사결정시스템을 활용한 변증의 객관화(이승일 대한한의학회 정보통신이사) △한의학 정보화 방향(강재만 한의학정책연구원장) 등이 발표됐다.

강재만 원장은 발표를 통해 “한의약 정보화는 기술적 시스템 구축이 자체로서의 목적이 아니라 한의약 지식과 지혜의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디자인되어야 한다”며 “한의약 정보화의 범위는 한약, 자원, 의료서비스 등 한의약의 모든 범위를 포괄하고 유기적으로 작동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원장은 한의약 정보화의 전제조건을 ‘표준화·규격화를 통한 과학화’라고 규정하는 한편 한약의 정보화는 한약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고, 한의약의 근간인 인력, 시설 등의 교육·관리·협력 등의 정보화 추진을 통해서는 새로운 한의지식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의료서비스 정보화는 한의약 특성에 부합하는 전략적 병원정보시스템 구축과의 연계를 통해 임상지식 제고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등 한의약 정보화의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 원장은 “한의약의 오랜 전통과 경험에서 산출되는 다양성을 술어로 단편화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온톨로지를 활용한 한의약 정보화 구축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인 기반이 될 수 있다”며 “한의약 정보화는 수천년의 한의약 자료를 정보로 가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식과 지혜를 창출하는 것으로,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과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집중 투입

///부제 복지부, 백신 개발에 총 186억원 배정

///본문 보건복지가족부가 내년 인수(人獸)공통전염병 연구개발 예산을 크게 늘렸다.

지난 23일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 맹호영 과장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개발사업에 올해보다 115억원이 늘어난 186억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늘어난 연구비는 ‘타미플루’나 ‘리렌자’ 같은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개발과 진단기술 개발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맹 과장은 “국회에서 예산이 정부 계획대로 통과되면 내년부터 항바이러제 개발 등에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건보 복합제제 확대 추진

///부제 한약안전성 법령 및 제도 등 한의약 특성 맞게 정비

보건복지가족부, ‘2008 한의약 정책백서’ 발간

///본문 정부는 앞으로 한방의료를 국가경쟁력이 있는 생명자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가고, 혼합엑스산제로 제한되어 있는 한방건강보험 약제급여를 복합제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2008 보건복지가족 백서’를 발간하고, 한의약정책과 관련한 지금까지 추진한 제도 개선과 앞으로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한의약 정책백서에 따르면 만성퇴행성 질환인 암, 치매 등 고령화사회 질병구조에 적합한 한방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민의 의료이용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노인층에서 수요가 많은 한방물리요법 등에 대한 보험급여를 확대 적용하고, 혼합엑스산제로 제한되어 있는 건강보험 약제급여를 복합제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의약 분야 정책백서에서는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여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한약의 과학적 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과 제도를 한의약의 특성에 맞게 보완 정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과 관련 정부는 2010프로젝트를 1998년~2010년(13년간)까지 기초연구단계, 연구심화단계, 실용화단계로 구분하여 20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초연구단계에서 정부 연구비 중심으로 학·연에 의해 기초연구를 선도한 후 연구심화 및 실용화단계에서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하여 민간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서 민간자본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임을 백서에서 명시했다.

아울러 2009년에는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중장기 발전계획(2008~2017)’에 근거하여 한약제제 및 한방의료기기 개발과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을 규명하기 위한 임상연구 등에 총 35억원의 신규 연구과제를 지원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 R&D 첨단기술 장벽 뛰어넘어야”

///부제 한방 치매치료제 LMK02 임상시험 승인

///본문 국제 알츠하이머협회(ADI)는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3500만명인 치매환자수가 20년마다 2배씩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에서 건보진료비 중 노인성치매가 2001년 344억원에서 지난해 3817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복지가족부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R&D) 지원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LMK02’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하고 여세를 몰아 국책 한의약R&D 예산도 신치료기술 개발 계획에 맞춰 대폭적으로 증액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한의학 역시 국책 R&D 외에도 산·학·연간 다학제 공동연구를 강화해야 한다. 결국 수천년 임상기술이라 하더라도 첨단기술과 접목 없이는 융합기술 장벽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제15회 ICOM 준비에 역량 집중

///부제 ICOM 특별위, 논문접수·회원참여 독려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1일 협회에서 제15회 ICOM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2월 일본 치바시에서 열릴 예정인 ICOM(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준비와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의협 김인범 부회장은 “한국 한의학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ICOM에 회원들의 많은 참석과 함께 다수의 논문 및 임상연구물 발표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좋은 의견과 다양한 방안들을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먼저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에 각각 한의협 강재만 수석부회장과 김인범 부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역대 ICOM 대회장을 역임한 조용안·엄종희 명예회장과 WPRO 전통의학 자문관을 역임한 최승훈 경희대 한의대 학장을 고문으로 추대키로 했으며, 분과학회 관계자 및 ISOM 한국지부 임원 등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이어서 국제팀 담당자의 제15회 ICOM 주요 현황 등이 위원들에게 보고됐으며, 오는 30일이 대회 발표 논문의 초록 제출 마감일임에도 불구하고 21일 현재 회원들이 신청한 논문 초록 접수 현황이 현저히 낮아 이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숙의했다.

논의 결과 일본 조직위원회측에 발표 논문의 초록 제출 마감기한을 10월31일까지 한달 연장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또한 논문 참여 독려방안으로 발표자에게는 향후 발간예정인 ISOM 저널에 논문 및 발표 내용들을 수록하고, 발표할 논문의 포스터 제작비용을 지원키로 하는 등의 동기유발과 수혜를 주기로 결의했다.

한편 위원회는 향후 추진 계획으로 모집된 논문에 대한 심사를 전담할 심사소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키로 하고 소위 위원들을 추천·선발했다. 또한 참가인원 확대 독려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실시키로 하고, 12개 한의과대학에도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한의대생들이 ICOM에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진행키로 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소화불량’ 한방치료 임상시험자 모집

///본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보양클리닉은 소화불량 환자의 한방 약재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 시험자를 지난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기존 한의사들에게서 소화불량 환자에 주로 처방되었던 ‘반하사심탕’을 이용해 소화불량증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는 시험이다. 참가대상은 성별 관계없이 만 18~75세로, 소화불량증을 3개월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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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Pre EXPO 제천한방건강축제 성료

///부제 2010 엑스포대회 점검 및 한의약 우수성 홍보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1년을 앞두고 ‘2009 제천한방건강축제’가 ‘한의약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제천비행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엑스포홍보관, 행복관, 웰빙관, 약초전시관, 산업관, 제천한방산업클러스터관 등의 전시체험 행사와 한약발효심포지엄 등 학술세미나를 비롯 한방약초 술 담그기, 한방 떡 만들기, 한방음식경연대회, 한방어린이놀이터, 한방족욕체험 등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한의약 관련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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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보건의료 R&D사업 관리 부실

///부제 R&D 기획·과제 선정·관리 등에 문제

심재철 의원, 복지부 자료 검토 결과 밝혀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의 R&D사업이 투명·공정하지 못한 기획과 부당한 과제선정 등의 문제로 인해 R&D 관리체계의 효율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단된 과제의 집행 잔액을 회수하지 않고, 특허를 개인명의로 등록하도록 방치했으며, 기술료를 징수하지 않는 등 관리감독에 있어서도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 예결산특별위원장인 심재철(복지위·사진) 의원에게 제출한 2009년 8월 국회예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검토결과를 통해 드러났다.

보건의료 R&D 사업은 신약, 첨단의료기기, 신의료기술 등 보건의료기술 개발을 촉진키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출연금을 지급하고 동 진흥원이 연구과제를 관리하는 사업으로 2008년도 1429억1100만원이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등 4개 사업에 지출됐다.

복지부가 실시한 ‘보건의료 R&D 사업 추진실태 감사(2009.5)’에 따르면 R&D 사업의 기획·과제 선정 및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가운데 △R&D 예산의 ‘효율화’ 목표 미달성 △R&D 사업의 투명성·공정성에 외부 불신 초래 △평가대상과제 내용 파악·검토 소홀 및 과제 선정 과정의 전문성 훼손 △집행 잔액 일부만 환수 및 미온적인 제재 조치 △연구수행자 사후관리 소홀 △특허 명의자 관리 허술 △기술료 징수관리 소홀 등의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

심 의원은 이런 문제점들이 “보건의료 R&D 사업의 조사·기획평가 및 관리 등의 실무 업무를 연구개발 관리기관에서 수행토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복지부 담당 사무관 등 소수 직원에게 R&D 사업의 실질적인 의사결정 권한이 집중됐기 때문이라 보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 의원은 중단된 연구과제 집행 잔액의 조속한 회수, 연구자 개인 명의로 된 특허 명의의 국가 이전, 미징수 기술료의 징수 등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는 보도해명 자료를 내고 “이미 지난 4월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발표된 내용으로, 복지부의 R&D실태에 대한 자체 감사결과를 기초로 한 것이며 관련 공무원에 대한 인사조치와 제도 개선 등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는 “보건의료 R&D 사업 관리운영체계 개선은 금년 말 완료를 목표로 계획대로 추진 중이고 연구가 중단된 일부 과제의 정부출연금은 이미 회수를 실시했으며 폐업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종결처리하고 개인명의로 특허를 등록한 30건은 모두 기관명의로 전환 완료, 기술료 징수대상 12건은 기 완납했거나 채권확보 절차가 진행 중이며 체납기관 및 연구자에 대한 참여제한 조치 등을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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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서한방병원, ‘사랑의 가을걷이’ 의료봉사

///본문 의료법인 제민의료재단 동서한방병원(이사장 박상동)은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9일에는 국세청에서 주최하는 ‘국세청 사랑의 가을걷이’ 행사에 한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을 파견해 250여명의 지역주민 건강 관리에 힘썼으며, 또 연세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용산 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어 20일에는 ‘서대문구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홍제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한편 서대문구 축구연합회가 주최한 ‘제33회 서대문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구급차까지 대기시키는 등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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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사랑의 한약지원 티켓’제공

///부제 경남도회, 경남도청과 간담회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22일 경남도청 보건복지여성국과 간담회를 개최, 2009년도 제반사업 현황과 신종 플루 대책을 비롯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 100명에게 ‘사랑의 한약지원 티켓’을 제공키로 하는 등 한방의료 관련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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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古書의

DB 구축을 통한 지재권化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은 최근 2009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한의고전명저총서 DB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통해 고전의안의 진료부 및 처방전 33,000면과 동의보감, 경험고방요초, 격치고, 비방실험집 등 26권의 5800면을 이미지와 텍스트로 DB구축했고, 고의서 내에서 치매 예방 및 총명체조 등의 기공체조를 60분의 동영상으로 복원했다고 밝혔다.

전통지식은 그 특성상 권리화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KIOM이 한의고전명저총서를 DB구축화해 일반인들에게까지 공개키로 한 것은 선조의 전통의학 지식의 지재권화를 의미한다.

더욱이 이 한의고전명저총서를 비롯 한의학 지식정보디지털 DB를 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www .kiom.re.kr)나 한의학지식정보자원웹서비스(http://jisik.kiom.re.kr)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한의약 전통지식자산을 국내외에 선언하는 의미도 크다. 이외에 건식, 바이오 등 전통지식 관련 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할 수 있게 돼 한의약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2년까지는 한의학 전문용어 다국어 사전 발간 등 한의학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한의학의 전자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보면 KIOM의 지식정보디지털은 앞으로도 한의약 전통지식 보물창고 역할을 수행할 또 하나의 경쟁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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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으로 인류의 건강 지키자”

///부제 제13회 한·중 학술대회, ‘아건강’ 주제

///본문 제13회 한·중 학술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장사 장사베니스호텔 국제회의센터에서 ‘亞健康’을 주제로 개최, 건강과 질병 사이의 제3의 상태를 일컫는 ‘아건강’을 한·중 전통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최신지견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국측 단장으로 참석한 김장현 대한한의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전 지구적으로 신종 플루의 확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현대의학에서는 명확한 대처방안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는 것으로, 이제는 전통의학이 적극적으로 나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정훈 대한한의학회 학술이사의 ‘한국 아건강산업 발전현상 급추세’와 중국 손광영 교수의 ‘關于調理 亞健康 狀態的 問題的 思考’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측에서는 구두 발표 5편 및 포스터 발표 1편, 중국측은 13편의 구두 발표가 있었다.

또한 한국측 대표단은 학술대회 후 가진 만찬회에서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제14회 한·중 학술대회의 주제를 ‘체질의학’으로 할 것을 제안, 추후 중국측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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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타 학문 인정하는

풍토 필요

///본문 최근 열린 ‘신종 플루의 한의학 치료’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중의과학원 차오훙신 원장은 “중국에서는 신종 플루 경증 환자는 중의학으로, 중증 환자는 중의학과 서양의학 협진으로 치료하고 있다”며 “16일까지 1만221명이 신종 플루에 걸렸지만 6098명이 완치됐고, 사망자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는 즉각 ‘한방측에 경고한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이제마 프로젝트(사상체질 표준진단)에 1000억원이나 되는 국민혈세를 쏟아붓지 말고 차라리 그 예산으로 신종 플루 백신을 구입하라”며 엉뚱하게 정부에 그 화살을 돌렸다.

소위 일특위의 이러한 돌출행위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달 4일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을 때도 의협은 “한의사들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한의학 세(勢) 확장에 이용하지 말라”는 성명을 내 국가 경사에 재를 뿌렸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존경받는 의료인들이라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하는 데도 사사건건 자직능의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 되고 있다. 국민건강권 증진을 위해 한·양방 협진을 법적으로 제도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적어도 타 학문을 존중하는 풍토부터 되찾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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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플루 예방 대국민 홍보

///부제 전북도회 대책회의, 공익광고 게재 추진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 22일 전주성심한의원 세미나실에서 지부 임원진 및 전북 소재 대학병원장, 원광대 예방의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플루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도회에서는 신종 플루와 관련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국가적인 비상사태에 한의사들이 의료인으로써의 역할을 모색하는 동시에 신종 플루에 대한 한의학의 치료 가능성과 우수성을 알리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북도회는 전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신종 플루에 대한 신문 광고 게재 및 콜센터 운영을 통한 신종 플루에 관한 한의원 상담라인 구축 등을 제안,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적절하지 못한 홍보는 자칫 과대광고로 오인돼 오히려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떨어트릴 수도 있는 만큼 홍보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신종 플루라는 질환 한 가지에 홍보의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신종 플루를 포함한 전염성 질환에 한의학이 면역력 증강을 토대로한 강점이 있는 치료방법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개원가의 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전북도회에서는 추석 연휴 전까지 한의학은 수천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전염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기여를 해 왔으며, 신종 플루 의심시 한의원에서 상담을 할 것과 개인위생과 양생·섭생 등을 통한 면역력 증진에 힘써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신문광고를 게재키로 결의했다.

또한 전북도회의 신종 플루에 대한 홍보는 공익광고에 의한 이미지 광고로 추진할 계획이며, 27일까지 공익광고용 홍보문구 등을 전북도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 안철호 의무약무이사 주관 하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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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종 플루 11번째 사망자 발생

///본문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4일 “대구지역 신종 플루 거점병원인 모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던 61세 남성이 23일 밤 9시50분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이 남성은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다 신종 플루에 걸려 병원내 감염에 의한 첫 사망자로 기록됐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7일 고열 증세를 보여 신종 플루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항바이러스제 투약 후 다음날 잠시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곧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심부전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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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마산시분회, 자연에서 함께한 분회 단합

///본문 마산시한의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19~20일 양일간 밀양시 일대의 밀양댐, 표충사, 얼음골, 석남사 등을 둘러보며 회원 및 회원 가족간 친목을 도모하는 가을단합모임을 가졌다.

김호진 회장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분회 단합모임 행사를 이번에는 자연을 벗 삼아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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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제 보건·의료 기준 수용자에서 설정자로

///부제 동서의학 균등 발전 법적 기반 ‘필요’

///본문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과 관련해 캐슬린 시벨리어스 미국 보건부 장관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만나 “한국이 전 국민 보험을 제공한다는데, 미국이 배울 게 많다. 한국의 경험을 듣고 싶다”고 말했고 전 장관은 “한국 의료가 발전하게 된 것은 미국의 도움이 컸던 만큼 미국 보건개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런데 얼마 전 중국의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첸주 위생부부장이 송파구보건소를 방문해 지역의료정책과 관리체계 현황 등에 대해 소개받아 주목받았다.

그러고 보면 세계 G-2국가로 불리는 미·중 양국의 보건의료정책의 최고 책임자가 한국이 만들어낸 보건의료정책을 전수해준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번에 경험한 지자체 보건소 방문에 들떠서는 안된다.

말보다 실천을 통해 실사구시로 정착시키는 행동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제 이러한 계기를 이용해 당국도 동·서의학의 균등 발전을 국제 기준으로 설정하는 글로벌 파워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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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계 각계 참여하는 대책위 구성”

///부제 청년한의사회, 신종 플루 대책 위한 제안서 발표

///본문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김일권·이하 청한)는 신종 플루의 확산에 따른 한의계의 책임있는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임상과 학교를 망라한 공신력있는 학술대회 개최 △협회·학계·임상·연구소·공중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위 출범 △책임있는 역할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위 활동 △대책위 활동의 공익성 추구 등의 내용이 담긴 신종 플루 대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청한은 이 제안서를 통해 “임상과 학교를 망라한 공신력있는 학술대회 개최와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소수의 학자 중심이 아닌 임상·학교·학회의 공동참여로 이루어지는 공신력있는 학술대회가 필요하며, 여기에서 구체적인 임상지침 및 관리지침이 도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표준화된 지침이 한의계 전반에 전달되고 각 한방의료기관에서 집행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청한은 또 “협회·학계·임상·연구소·공중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실질적 대책위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한의계의 표준적인 지침 마련→한의계 공유→공적 영역에서의 집행→효율적 홍보 및 정책 관철 활동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협회 중심 내지 소수 학자 중심이 아닌 한의계 각계를 대표하는 공신력있는 대책위 구성과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 대책위에는 예방의학, 공중보건의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시켜 정부의 공중보건적 정책시행과정에 한의계가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한은 또한 “심각한 사회적 혼란 상황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위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한의계가 의료시스템에서의 적정 역할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회적 혼란 상황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대유행의 가능성에 기반해 의료시스템 정비과정에 한방의료기관 역시 적극 동참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청한은 이와 함께 “대책위의 활동은 공익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한은 한의약이라는 효율적 수단을 통해 신종 플루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중증질환에서 사망으로 이르는 전변과정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학문적·공중보건적·정책적 연구와 집행을 통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대책위 활동의 핵심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청한은 또 신종 플루가 야기하는 의료환경의 변화, 앞으로의 질병변화 패턴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생태계 교란 등으로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신종 전염병이 더욱 심각하게 대두할 수 있어 만성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대응만이 아닌 새로운 질병의 의미와 원인,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탐구를 통해 한의학적 접근법을 도출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집단으로 거듭나야 할 것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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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청한, ‘새내기 한의사 교육강좌 베스트’

///본문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이하 청한)에서는 지난 20일 대전대 한의학관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 한의사 교육강좌 베스트’를 개최했다.

새내기 한의사들의 시행착오와 임상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고 고액 강의가 만연한 한의계에 경종을 울리고자 시작된 새내기 한의사 교육강좌는 지난 2005년 시범강의에 이어 2006년부터 봄·가을에 정기 강좌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베스트 강좌는 그간의 강좌 중 강의평가가 가장 좋았던 강좌를 모아 실시했다.

먼저 한의학연구원 윤영주 연구원은 ‘한의사가 알아야 할 양방지식’을 주제로 최근의 양방 트렌드와 그 허점, 그리고 그 속에서 한의학의 접근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표본근결론에 근거한 임상 침구학’을 주제로 강연한 푸른한의원 김관우 원장은 경락 및 원위취혈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해성한의원 신재용 원장은 ‘부인과 핵심처방의 망문문절 해설’을 주제로 각각의 처방이 가지는 의의와 그 처방에 따른 망문문절상의 특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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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은 지난 9일 대전둔산경찰서의 찾아가는 이동경찰서와 을지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유성구 취약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1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혈압 및 혈당 체크와 침 시술을 실시한 후 증상에 따른 한약을 처방해 주고 한방차도 제공하는 등 양질의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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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허준’, 뮤지컬로 재탄생하다

///부제 국제청소년연합, 뮤지컬로 참된 삶의 지표 제시

한의협 후원, 10월7일 첫 공연…전국서 7차례 공연

///본문 지난 7월 말 의서(醫書)로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의보감의 저자 구암 허준 선생이 평생을 통해 구현한 심의(心醫)의 길이 (사)국제청소년연합 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통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창작 뮤지컬 ‘허준’을 기획·제작한 국제청소년연합은 지난 2002년부터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에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교육 및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온 NGO단체다.

소설가 故이은성 선생의 작품인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새로이 각색·제작된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는 허준에게 진정한 의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최고 경지의 의술을 온 몸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허준의 참된 삶의 모습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많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안위나 출세보다는 병자를 진정으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일평생 환자의 육체와 마음까지도 치료하는 심의(心醫)의 길을 걷는 과정과 후세들을 위해 당시 의술을 집대성한 ‘동의보감’ 저술로 불멸의 명의로 거듭나는 과정 등을 통해 자기중심적이고 안정지향적인 사고방식에 젖어 있는 이 시대의 청년들과 모든 이들에게 분명한 삶의 지표와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공연이 내포한 또 다른 의미는 공연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죽어가는 아프리카 및 저개발 국가의 꺼져가는 생명들을 살리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병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의 한계와 끊임없이 싸우며 의술을 연마했던 허준의 도전정신을 거울삼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서 기초적인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채 병마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출신 대학생들의 마음에서 시작된 뮤지컬 ‘허준’이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남을 위한 삶’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해 줄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창작 뮤지컬 ‘허준’의 기획 취지 및 제작 목적 등에 적극 공감하고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공연 후원을 결정했다.

또한 한의협과 국제청소년연합은 동의보감 및 공연의 대국민 홍보 마케팅을 위해 양측이 제작한 동의보감 홍보 포스터와 뮤지컬 허준 홍보 포스터를 전국 국제청소년연합 지부 및 공연장 등에 함께 게재키로 했다.

한편 이번 뮤지컬 공연의 극본과 총연출 및 제작감독은 뮤지컬 명성황후 및 맘마미아 등 한국 최고의 뮤지컬 작품을 연출해 온 극작가이자 연출가 출신인 윤상훈 씨가 맡았으며, 극의 작곡 및 편곡은 2008년 뮤지컬 어워드 작곡 부문 대상 수상자인 허수현 씨가 맡았다.

창작 뮤지컬 ‘허준’의 일정은 오는 10월3일 IYF 서울센터에서 프리뷰 형태로 시작해 본 공연은 7일 대구 시민회관, 9일 창원 성산아트홀, 11일 IYF 광주 청소년문화체육센터, 13일 IYF 대전센터, 15일 부산 KBS홀, 17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11월1일 IYF 인천센터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총 7차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공연 및 티켓 예약 문의: 1588-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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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기업 지원 나서

///부제 노바티스·버릴앤컴퍼니와 MOU체결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이 세계적인 기업과 손잡고 국내 바이오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 16일 바이오 분야 세계 3대 전문 컨설팅·투자기업인 ‘버릴 앤 컴퍼니’와 국내 바이오기업의 전략적 투자 활성화 및 기업 성장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7일에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한국노바티스와 MOU를 체결, 잠재력 있는 국내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키로 했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동의보감 브랜드 인지도 전략 ‘시급’

///부제 ‘허준 중건비 모금운동’ 발전 계기 되기를

///본문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경사”라고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의 구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봉기)도 지난 11일 한강호텔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허준 중건비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과 허준 선생 묘역 부지 매입도 함께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일련의 동의보감 관련사업의 공통점은 동의보감이란 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상품화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지원해 주자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특히 허준 중건비 모금운동과 병행해 ‘진서의’같이 동의보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전문전시회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효율적 전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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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학전문대학원 어떻게 할 것인가

///부제 의전원, 각 대학별 특성화 교육 필요성 제기

///본문 ‘바람직한 의사 양성체계 모색을 위한 의학전문대학원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청회가 지난 23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계·교육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향후 의전원의 방향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았다.

공청회 주제발표에서 안덕선 연세의대 교수는 ‘의학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을 통해 “좋은 의사를 양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2+4 제도 또는 4+4 제도와 의사양성 학제 자체가 아니라 학생의 선발, 교육과정 및 평가의 적합성이 중요하며, 이에 따라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릴 수 있고 좋은 의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입학제도의 다양화와 교육과정 개편에 교과부가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특히 안 교수는 “각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학생선발을 위한 다양화된 입학전형 유형을 위해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이 필요하며, 자질있는 입학사정관의 배치가 중요함으로 이를 위한 교육과학기술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특정 의사양성학제를 일률적으로 제시하는 것보다는 각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각 대학에 적합한 의사양성학제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의전원 제도 도입의 기본취지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토론에서 정성광 의전원협의회장은 “결론적으로 의전원은 계속있어야 하고,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높고 41개 의과대학, 의전원이 있는 상황에서는 의사양성제도에 관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며 통일된 한 체제로 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준호 서울대 교수는 “바람직한 제도는 결국 교과부가 대학의 자율에 의해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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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합 한방제제 금연에 ‘효과적’

///부제 말레이시아 연구진 임상시험 결과 발표

///본문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대 약학대학 연구팀은 작약, 복령 등 한약재로 만든 한방제제가 금연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임상약학협의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12종의 한약재로 구성된 한방제제 ‘VIVA QS’를 6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30.7%의 금연 성공률을 보인 반면 위약을 투여한 집단은 13.9%의 성공률을 보여 한방제제의 절반 이하에 그쳤다. 투약 초기인 4주 후 금연 성공률은 42.7%였으며 12주 후에는 26.2%로 나타나 같은 시점 대조군의 성공률 26.2%와 16.7%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금연 성공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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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시원, 첫 의사실기시험 시행

///부제 9월23일부터 12월1일까지 실시

///본문 지난 2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에서는 응시자 3549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최초 의사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오는 12월1일까지 진행되는 의사실기시험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표준화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를 대하는 응시자의 태도와 지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국시원에서는 지난 3년간 의사실기시험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의사실기시험센터를 개소하는 한편, 3차례 모의시험을 진행하고 문항을 개발하는 등 의사실기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국시원 의사실기시험센터에서 치르게 되는 의사실기시험에서 응시자는 정해진 시험 시작 및 종료 신호에 따라 12개의 시험실을 이동하면서 각 시험실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시험문제는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표준화 환자를 실제 환자처럼 진료하게 하여 평가하는 시험) 6문제,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마네킹 또는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수기를 평가하는 시험) 6문제 등 총 12문제로 구성되며, CPX 문제 종료 후에는 사이시험(CPX 시험 후 해당 표준화 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계획 등을 수기로 작성하는 시험)을 치르게 된다. CPX 문제는 1문제당 1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배점은 문제당 100점, OSCE 문제는 문제당 시험시간 5분, 배점은 50점이다.

김건상 원장은 “이제 첫발을 내딛는 의사실기시험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다른 나라의 의사실기시험 도입 및 타직종의 실기시험 발전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평가분석 연구 등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전문인력’을 배출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실기시험의 합격자는 필기시험 시행(2010년 1월 7일~8일) 이후 2010년 1월19일에 필기시험 합격 여부와 함께 발표되며,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한 자를 의사국가시험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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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강력한 中藥 현대화 추진으로

中藥産業 급속한 발전

///부제 중국 16개 부처 공동 ‘중의약혁신발전계획 요강’ 발표

중의약 사업의 주요 임무는 중의약의 세계 진출 추진

대만…한방R&D 활발, 일본… Kampo 프로젝트 시작

///본문 曺洪欣 중의과학원장, “정부 중의약 중점 육성 지원”

차오훙신(曺洪欣) 원장(중국 중의과학원)은 중국의 중의약 R&D 동향을 발표했다. 차오훙신 원장은 “과학 연구의 발전은 중의약의 발전을 한층 촉진시켰다. 2007년 중의약의 계승, 혁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과학기술부 등 16처 부처가 공동으로 중의약혁신발전계획요강(2006~2020)을 발표했다. 2009년에는 국무원이 중의약의 보건시스템개혁 참여를 겨냥하여 중의약 사업 발전 지원 및 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며, 중국 정부의 중의약 지원책을 소개했다.

그는 또 “중의약을 통한 주요 질환의 예방과 치료, 중약신약 개발에 집중하여 국가 핵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의약의 과학적 연구가 중시받고 있다. 그리하여 중의약 과학적 연구가 다주제, 다지역, 학제간 연구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許志仁 중의약관리국 사장, 세밀한 중의약 발전책 수립

특히 쉬즈런(許志仁) 사장(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의정사(司))은 중국 정부의 세밀한 중의약 발전책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쉬즈런 사장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의약을 중국인의 우수한 문화라는 바탕 아래 중의약 발전을 위한 일련의 정책으로 ①중의약의 계승, 발굴, 정리, 개선 ②중의약의 중국 의료보건체계 내 포함 ③중의약 발전을 위한 우수한 정책 환경 마련 ④서양의약과 중의약의 결합 ⑤서양의약과 중의약을 동등하게 중시 ⑥중의약의 계승과 동시에 발전 추진 ⑦중의약 자원의 환경 친화적 개발을 위한 보호 및 활용 ⑧新 과학기술을 통한 중의약 현대화 등을 손꼽았다.

쉬즈런 사장은 또 중국의 위와 같은 일련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①중의약 치료 예방 보건 서비스 발전 ②중의약 계승, 혁신 추진 ③중의약 인재 양성 강화 ④중약산업 발전 수준 제고 ⑤민족의약 발전 가속화 ⑥중의약 문화 번영 발전 ⑦중의약 세계 진출 추진 등이 중의약 사업의 주요 임무라고 설명했다.

특히 쉬즈런 사장은 정부의 중의약 육성 정책에 힘입어 그동안 중의약 사업은 많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쉬즈런 사장이 밝힌 중의약 사업 성과는 대략 8가지로 ①중의의료서비스체계 일부 구축, 중의약 서비스 보급률 확대 ②중의약의 계승과 혁신을 추진하여 중의약 서비스 능력 향상 ③대학교육, 전승교육, 평생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의약 교육체계 1차 수립하여 인재풀의 규모와 자질 제고 ④중의약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중의약 과학기술 발전 추진 ⑤중약 현대화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중약산업이 끊임없이 발전 ⑥중의약문화의 가치가 중시되고 중의약문화 건설의 새로운 장을 염 ⑦중·서의(中·西醫) 결합 및 소수민족 의약사업이 크게 발전, 중의약사업의 주요 구성부분 됨 ⑧중의약의 세계 진출을 통해 중국의 국제 영향력 제고 등이다.

Odaguchi EBM센터장, Kampo와 환자 건강 관계 연구

또한 일본의 히로시 오다구치(Hiroshi Odaguchi) 기타사토(北里) 동양의학총합연구소 EBM 센터장은 “Kampo(和漢·화한의학) finding과 환자의 현재 및 미래 건강상태간의 관계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해 9명의 화한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기타사토 Kampo finding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Kampo finding과 노년층의 현재 및 미래의 건강 상태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지난해 567명으로부터 Kampo finding을 포함한 다양한 의학정보를 수집, 최소 10년간 그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추적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林雲蓮 중국의학연구소 부소장, 한방R&D 중점 지원

린윈롄(林雲蓮) 대만 국립중국의학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타이완의 한방 생약 R&D는 주로 대학과 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업스트림 기초연구에서부터 미들스트림 R&D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타이완 국가과학위원회(NSC)는 업스트림 기초연구와 몇몇 미들스트림 R&D의 자금을 지원하고 구체적으로는 개별 프로젝트, 통합 프로그램 프로젝트,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약 미들스트림 R&D 및 다운스트림 산업화에 있어서는 경제부 산하의 바이오기술발전센터·바이오기술의약연구소·제약산업기술발전센터 등 3개 기관이 담당하며, 위생서 중의약위원회는 중의약 관련 모든 사안을 총괄하고 위생서 내에서 중의약 관련 핵심 조언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林宜信 중의약위원, 국제심사기준 근거 중의약 개발

또 린이신(林宜信) 대만 행정원 위생서 중의약위원회 주임위원은 “2008년 2월5일에는 중의약 관련 국내 법규환경을 국제적 수준과 연계하기 위해 중약신약임상실험기준을 발표하는 등 대만 위생서 중의약위원회는 중약 임상실험 및 법규 환경 구축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만의 일부 신약(중약)이 IND&NDA를 통과한 것은 국내 바이오테크산업이 신약 개발능력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타이완 중약의 품질심사가 현대화·과학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국내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심사기준에 근거하여 제품을 개발하며 국제시장에 진입하여 중초약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 융합형 한의핵심기술 개발

이에 반해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최근의 국내 한의학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 원장은 “정부가 ‘한의약R&D 중장기 육성발전계획’을 2008년도에 수립하여 2017년까지의 10년간의 향후 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을 비롯 한의학 관련 정부 지원 예산도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94~‘07년간 총 1519억원(‘94~‘07)이며, 최근(‘03년 이후)에는 식약청 등 여러 부처로 투자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특히 향후 3년간의 한의학연구원 주요 목표를 △한의기술표준 구축 △만성·난치성 질환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융합형 한의핵심기술 개발 등 세 가지로 압축해 설명했다.

한의기술표준 구축은 침구치료기술 및 경락작용 원리에 대한 과학적 규명과 본초 표준화 및 한약처방 EBM 연구를 통해 실현한다는 방침이이다.

또한 만성·난치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은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당뇨 합병증 예방 및 치료효능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BT-IT-NT와의 융합을 통해 한국 고유 의학인 사상체질의학의 과학화와 체질기반 융합기술의 개발, 생물전환 융합기술을 이용해 효능이 강화된 한약을 개발하는 등 융합형 한의핵심기술 개발 의지를 소개했다.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한의약 국제 경쟁력 강화 중점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정책의 주요과제로 국민의 건강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한방의 공공성 확대, 한방의료기관간 경쟁력을 통한 의료품질의 향상,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강화, 한의약산업의 육성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이같은 과제들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는 △한약이력추적 관리제도 도입 추진 △2010년까지 수입한약재 전품목 검사 실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건립 △한방의료기관 서비스평가 실시 △한방전문병원제도 도입 △한방산업진흥원 운영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확대 설치 △한방 건강보험 확대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한 한의약 육성 지원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인력 양성 △WHO 등 국제기구의 전통의학사업의 적극 참여 △한·중간 동양의학 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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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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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인가?

///부제 한의약 보건사업대상 보건소 전국 206개소

한방건강 증진 HUB 보건소 55개소

공공의료기관 한의약진료부 3곳 등

///본문 세계 각국은 경제위기 여파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편의 위주의 생활습관과 건강위해 요인 증가로 질병 패턴이 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보건의료체계를 ‘질병중심’의 관리체계에서 건강증진, 예방, 재활 등이 포함된 포괄적·전인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지역보건에서의 전통의학 역할이 주목되기 시작한 것은 WHO가 1978년 알마타선언에서 일차 보건의료를 수행함에 있어 각 지역 전통의료인의 참여를 권고하면서 부터다.

의료비 지출 급증이 보험 재정 악화

1990년대에 보완대체의학이 활발하게 이용되면서 선진국들은 기존의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하에 보완대체의료의 역할 증대를 위한 정책 수립과 서비스 제공방법 및 체계 변화에 대한 논의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선진국 중에서도 전통의학과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활용 및 연구가 가장 활발한 곳은 단연 미국으로, 미국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TM/CAM 분야는 태극권과 명상요법이다.

최근 논문을 보면 건강체조 형태의 태극권은 지역사회 고령자들의 낙상 방지를 위한 균형능력 강화 프로그램에 이용되기도 하고 별다른 통증경감 방법이 없는 만성요통 환자들의 통증 관리에도 적용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에서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 인자를 많이 갖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권 체조가 중풍 발생을 줄이는 지에 대해 연구된 바 있으며 태극권이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도 다수 연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의 명상요법은 명상, 레이키, 요가, 기공, 심신요법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는데 1979년 개발된 MBSR(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의 경우 최근 의과대학의 보완대체의학 관련 센터들을 중심으로 환자치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프로젝트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몸과 마음을 연관시키는 전일적인 접근방법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급만성 질환을 앓는 지역사회 노인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젝트도 보고되고 있다.

영국의 경우에는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전일적인 접근방법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으로 대퇴부골절, 폐렴, 중풍 등에 의한 입원을 감소시킨 결과를 보고했으며 호주에서는 태극권을 활용한 낙상 방지와 요통 개선 사업 및 피지에서 전통방식을 활용한 금연사업에 대한 연구를, 캐나다는 침 시술을 통해 마약 사용률을 성공적으로 줄인 지역사회 실험 결과를 보고했다. 이러한 세계적 변화의 기류에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 사회는 공공부문 병상의 비중이 OECD 기준으로 8.1%에 불과할 정도로 민간 부문의 공급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들 대다수가 영리적 성격이 매우 강해 치료 중심적 의료체계를 훨씬 공고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이는 보건의료비 지출 급증이라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지경에 이르러 국민의료비가 2020년에는 명목 GDP의 8.1%, 2030년에는 16.8%, 2040년에는 22.6%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따라서 고비용 저효율적인 치료중심의 의료체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일차보건의료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구 노령화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문제를 안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이 2020년에는 15.7%, 2030년에는 24.1%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노인들의 평균수명 또한 2010년에 79.1세에서 2030년 81.9세, 2050년 83.3세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령화로 만성질환 증가 등 질병 패턴 변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만성질환의 증가로, 이는 다시 의료비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이처럼 오늘날 변화하는 건강과 질병의 개념, 최근 대두되는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에 한의약이 부합한다는 것은 그만큼 오늘날 시대상에 적합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한의약은 단순히 치료의학으로서 뿐 아니라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활용될 때 더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만큼 향후 공공보건의료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이는 세계적 추세라는 것.

우리나라 한의약보건사업은 인구의 노령화와 질병 구조의 변화 등과 함께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 의료 이용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1990년 1차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농촌지역 한의약보건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만족도 높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이후 한의사가 보건소 인력으로 본격 배치된 것은 1996년 11월 보건복지부 예규 제31호에서 한의사의 전공의 수련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고 1998년 일정기준을 갖춘 수련 전공의가 공중보건한의사로 농어촌지역 보건소에 배치되면서부터다.

2000년 12월 병역법 개정으로 한의사에 대해 공중보건의사 병적 편입자격이 부여되고 2002년부터 전공의가 아닌 일반 한의사도 공중보건의사로 편입이 가능하게 되면서 인적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자 보건복지부는 2001년 7월~12월까지 3개월간 9개 보건소를 대상으로한 한의약지역보건시범사업을 통해 한의약보건사업을 개발, 2001년부터 중풍예방교육, 한방금연교육, 사상체질건강교육 등 8대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해당 보건소에서 시행하도록 지원했다.

이후 정부는 2005년에 기존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을 새롭게 도입하게 된다. 그 결과 현재 한의약지역보건사업대상 보건소는 206개소,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는 55개소이며 공공의료기관의 한의약진료부는 2006년 전남 순천의료원, 2007년 충북 청주의료원, 2009년 부산의료원 등 총 3개 기관으로 늘었고 전국 각지에 1040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돼 있다.

그렇다면 한의약보건사업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2006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한 만족도 및 인식도 조사에서 대체적으로 각각의 항목에 대해 70~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에서 자체적으로 각 지역 주민들(응답자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실제 경험해본 사람이 88.2%,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중 방문사업을 경험해 본 비율은 51.2%였으며 만족도에서는 매우 만족이 44.8%, 만족이 36.1%로 약 81%의 만족도를 보였다. 더욱이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참가를 통한 본인의 건강 증진 및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34.4%, 만족 46.1%로 높게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92.5%가 향후 더욱 다양한 한의약보건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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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자주적 노력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찾자”

///부제 정경진 준비위원장, ‘열린포럼’ 구성 취지 소개

///본문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는 (가칭)열린포럼 준비위원회 및 연찬회가 개최돼 한의계의 재도약과 부흥을 위해 성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열린포럼을 준비해 온 정경진 준비위원장(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사진)을 만나 포럼의 취지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정 위원장은 “요즘 만나는 한의사들마다 한탄하면서 하는 말이 “80년대 학번이 한의학의 황금기였다”라고 한다. 이 말은 곧 한의학이 1980년대부터 부흥기가 시작돼 1990년대에 접어들어 최고 정점의 시기였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술회했다.

정 위원장은 “하지만 달이 차면 기우는 법이다. 현재 한의학은 정부 보건정책에서 우선순위뿐만 아니라 이제는 아예 빠져버리는 형국에 직면해 있다. 또한 의사들의 조직적인 한의학 폄훼 현상은 이제 개인 차원이 아닌 학회 및 학술적인 차원으로 옮겨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군다나 의료민영화정책으로 인해 의료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인식을 공감하고 한의계의 처지가 매우 비상적인 환경임을 동의한다면 서로 무릎을 맞대고 중지를 모아야만 하는 시기”라고 역설했다.

정 위원장은 “열린포럼은 지난 7월에 한의계 불특정 다수에게 제안을 했었다”며 “1994년 한약분쟁 이후 한의계가 국민과 언론에 전면적으로 나서게 됐다. 이렇듯 한의계는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지만 지난 10여년간 다음 도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소홀했던 것 같아 아쉬운 점들로 남는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정 위원장은 “앞으로 10년 정도 기간 내에 한의계가 가지고 있는 밑천이 다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시라도 빨리 가지고 있는 역량들을 모아 앞으로 한의계가 뭘 먹고 살아갈지, 또 오피니언 리더로서 국민들에게 얘기할 수 있기 위한 준비작업들을 한의계 스스로 자주적으로 준비해 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우리 80년대 학번들은 선배들로부터나 시대상황 등으로 인해 굉장히 수혜를 많이 받았지만, 90년대 이후 학번들은 지금 보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따라서 그들에게도 앞으로 한의계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런 여러 취지에서 비롯돼 포럼을 준비하고 계획했으며 20여명 정도가 포럼 구성 제안에 동의해 준비모임을 갖고 이날 4번째 모임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는 또한 “모인 이들의 대부분은 한의계가 처한 현실이 굉장히 답답하다, 뭔가 탈출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토로했다”며 “준비위원들이 3차례 모임을 준비하면서 포럼의 규약, 회칙, 원칙들을 같이 공유했으며 오늘 마련된 이 자리는 그동안 포럼에 참가했던 준비위원들끼리 포럼 구성 및 향후 계획과 관련해 내용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하지 않겠나 해서 연찬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지천에 널린 게 싱아였는데 언젠가부터 찾기 힘들어졌다. 이처럼 우리 한의계도 싱아처럼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에 두렵기만 하다”며 “국민과 역사 속에서 호흡하는 한의학, 자연과 상생하는 생활의학을 위해 열린포럼이 공부하고 조직하는 토대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무쪼록 심기일전하면서 역사의 책무를 자랑스럽게 부여받을 포럼의 대열에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열린포럼은 오는 11월 중순 경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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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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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즈베키스탄에 부는 ‘한의학 열풍’

///부제 타쉬켄트 소재 의과대학서 한의학 교육

///본문 한·우 친선한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송영일·안건상·이길준 원장은 지난 7일부터 1년 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에 소재한 의과대학에서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8명의 현지 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1주일에 2회씩 한의학개론·경혈학·사암침법을 기본으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강의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6개월에 한번씩 치러지는 시험에서 2번 모두 합격할 경우 이수하는 체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강의를 들은 현지의사들은 “한국 한의학을 좀더 깊이 배우고 싶다”며 강의시간을 늘려달라고 학교측에 건의하는 등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송영일 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은 2, 3명의 수강인원으로 시작,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올해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한의학을 알리는 한편 향후 학회를 구성, 강의가 끝난 후에도 양국간의 학술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한의학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 한의학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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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은 실용의학이며, 실속의학이다”

///부제 경희대 한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민 교수

///본문 최근 서울 코엑스홀에서 ‘실용한의학’을 주제로 제13회 국제한의학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희대 약리학교실 김형민 교수를 만나 얘기를 들어보았다.

김형민 교수는 “실용의학은 곧, 실속의학”이라고 말하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학의 실용적 측면을 집중 조명했고, 그 중 뜸에 관한 특별 세션을 만들어 뜸의 기전, 효과 및 원리, 임상사례, 뜸의 연구결과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 해 3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김 교수는 논문 발표의 어려움에 대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서는 서양에 맞춰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한의학적인 요소들이 빠져야 한다는 것이 제일 힘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현실 때문에 성분 검사를 통한 연구가 진행되는 현실은 결국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는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현재 김 교수는 ‘동물모델에서 뜸의 항비만효과’와 ‘평위산의 항아토피효과’에 대한 논문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그는 자신의 연구 목표로 ‘한방의 생리·병리·약리학의 동물실험 모델 구축 및 약효 검증’을 꼽았다. 내년에는 한약의 임상효과를 동물실험모델을 바탕으로 관련 논문을 발표하려고 계획 중이며, 한의사는 물론 양의사가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는 수준까지 연구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의학의 과학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객관성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객관적 결과를 얻으려면 동물실험모델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바로 한의학의 실질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를 해도 우리나라에는 발표할 만한 잡지가 마땅치 않다고 생각한 김형민 교수는 이같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OPEM(Oriental Parm acy and Exprtimental Medicine)’을 창간했으며, 현재는 내년 3월 창간을 목표로 ‘TANG(탕)’이라는 인터넷 잡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TANG’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논문을 올리면 심사를 거쳐 통과한 논문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성분을 분석해서 효과를 밝혀내는 연구 결과가 아니라 그 자체로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을 분자수준까지 규명하는 등 학술적인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성분 검사에 치중하는 현실에 대해 김 교수는 “서양 과학의 논리에 대입만 시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한의학은 병증을 보고 치료하기에 꼭 병증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적인 병증모델을 만들어서 약리효과를 규명하고 싶다”는 김 교수는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의 만성질환에 한의학이 활용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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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형구 원장, 한국 CEO 건강포럼서 강좌

///본문 이형구 대치가원한의원장(전 경희대 한의대학장·경희대 총동문회 이사·사진)이 지난 16일 양재동에 위치한 L-Tower에서 한국 CEO 건강포럼 회원을 대상으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와 양생법’이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한편 이 원장은 한국 CEO 건강포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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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과 나노기술의 교류방안 모색

///부제 제인한방병원, 세계석학초청강좌 개최

///본문 제인한방병원(병원장 김길우)과 중원대학교는 지난 23일 나노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스웨덴왕립기술원 마몽 무하메드 교수를 초청, ‘제3회 세계석학초청강좌’를 개최했다.

현대기술의 총아인 ‘나노기술’은 현재 반도체, 전자, 바이오, 의학, 재료공학으로부터 화장품, 식료품 등의 생필품까지 수많은 학문 및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다학제간 공동 연구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0년 대통령이 나노기술개발계획 수립을 지시하며 첨예한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현재 선진 각국과 교류하며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재료 분야에서는 상당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강좌에서는 제인한방병원과 중원대, 스웨덴왕립기술원간의 연구협력 및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과학의 무한한 미래 발전 가능성이 제시됐다. 또한 강의 후 무하메드 교수는 제인한방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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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50년 노하우로 한방산업 초석 다질 터”

///부제 한약재이력추적제 참여, (주)동의한방제약

///본문 50여년의 세월을 오직 한약재 사업 한 길만 걸어온 (주)동의한방제약(대표이사 임석준). 흘러간 시간만큼이나 풍부한 경험과 진한 땀내음이 묻어난다.

(주)동의한방제약은 신뢰할 수 있는 제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랜 준비 끝에 품질경영 시스템의 최신 자동화 생산설비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 최상급 한약재라 자부하는 브랜드 ‘동의한재’를 내놓았다.

특히 경희한의대 연구소에 의뢰해 녹용 DNA검사를 통한 원산지 확인작업을 하고 경기의학연구센터 연구소에서 모든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명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보다 우수한 한약재를 널리 보급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건강사회 구현을 최고의 이념으로 삼아 기업경영을 해오고 있으며 이는 동의한방제약이 제약기업으로 존재하는 한 영원히 변치않을 절대적인 기업가치”라고 말하는 임석준 대표이사.

그는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생산시설, 전문연구원들의 노력이 한약재에 대한 신뢰의 폭을 넓히고 한방의료와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며 21세기를 선도하는 한방제약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기업가치의 연장선상에서 참여하게 된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인 만큼 거는 기대도 크다.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를 통해 침체된 한약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한약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어 임 대표이사는 “한의학의 우수한 효능에 대한 자부심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데 앞장서는 ‘입’이 되고 기원이 확실한 정품 한약재를 정직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발’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고유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는 기업, 국민이 만족하고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동의한방제약은 러시아산, 뉴질랜드산, 중국산 녹용제품을 600g과 75g 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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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울대 법인화 찬·반 논란

///본문 정부가 이달초 입법예고한 서울대 법인화를 위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놓고 해묵은 찬·반 논란이 또다시 일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대교수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안으로는 대학의 자율성 확보와 재정 개선이란 두가지 목표 중 어느 것도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법인화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물론 법인화 법안의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학내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법인화 자체를 반대한다는 것은 변화를 거부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서울대학이 원하는 경쟁력, 또 이를 위한 자율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서울대학이 먼저 국립대학의 변화와 개혁을 선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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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문진표 등 ‘표준복약지침서’ 추진

///부제 약무위원회, 한약의 복합작용 등 설명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위원회(위원장 이상운)는 지난 22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5회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검토하고 있는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개정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구체적 근거 자료를 모아 협회의 입장을 전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최근 서울고법 민사9부에서 한의사가 양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한약의 복합 작용에 의해 간 손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설명하지 않은데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물은 것과 관련해 비록 3심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회원들이 진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문진표와 한약재 독성 관련 자료 등을 포함한 표준복약지침서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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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탈모’ 한방치료 노하우 공개

///본문 이태후 경희대 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지난 20일 한의협회관 1층 강의실에서 ‘탈모증의 한방적 진단과 치료-사례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두피 트러블을 동반한 난치성 탈모 △악성 원형탈모 △중등도 이상의 남성·여성형 탈모 △치료 도중 재발성 탈모 등에 대한 실전 탈모치료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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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 싱글탈출 미팅파티

///부제 내달 17일 강남서 개최… 한방병원협회 공식 후원

///본문 싱글 한의사들의 연애와 결혼 지원을 위해 특별 우대하는 미팅 파티가 열린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대표 김태성·www.redhills.co.kr)는 한방병원 수련의 및 개원한의사 등 한의사와 사법연수원생 등이 참여하는 미팅파티를 오는 10월17일 오후 5시 강남 소재 호텔(장소 개별통보)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 파티는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인과 사법연수원생, 전문직 종사자, VIP회원 등 남녀 15쌍 30명이 참석하는 고품격 행사로 한의사들은 특별 우대된다.

미팅 파티는 거의 모든 이성과 대화를 나눠 볼 수 있도록 진행되는 한편 게임을 통해 푸짐한 경품 등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레드힐스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한한방병원협회가 공식 후원하는 등 한의계가 소속 한의사의 복리증진 차원에서 적극 나서서 지원하고 있다.

레드힐스 홍경희 본부장은 “한의사를 특별히 우대하는 만족스런 미팅 파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가을이 가기 전에 아름다운 짝을 만나길 원한다면 꼭 한번 참석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레드힐스는 보건복지부 공식 후원의 ‘결혼장려 및 저출산 대책 공익캠페인’을 주관하는 대표적인 결혼정보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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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서울시, 신종 플루

허위광고 67곳 적발

///본문 허위광고 67곳 적발

서울시는 특정 식품이 신종 플루나 암,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ㆍ과대 광고를 한 업소 67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인터넷과 무가지 신문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식품을 광고하는 1427개 업소를 모니터링해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67곳(위반율 5%)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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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

굿네이버스에 성금 기탁

///본문 자생한방병원 박병모 병원장은 최근 전 직원이 6개월간 모은 성금 854여만원을 아동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국내 결식 아동을 위한 급식, 학습, 문화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병모 병원장은 “이번 성금은 전 직원들이 자신의 월급에서 조금씩 떼어서 모은 정성이 담긴 기금”이라며 “성금 기탁 외에도 굿네이버스와 의료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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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청원군서 의료봉사

///본문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지난 16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와 협약한 한방진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농업인 사랑! 보험가입 운동’ 우수사무소인 충북 청원군 내수읍 내수농협에서 의료봉사를 실시, 지역민 100여명을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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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신종 플루 예방캠페인 시민 반응 좋다”

///부제 한의협·전현희 의원 등 참여, 전염병 극복 자신감

///본문 민주당과 전현희 의원이 주관하고 국회 국민건강 복지포럼 및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6개 단체가 동참해 펼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대국민 홍보캠페인에 시민 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회에서 가진 출범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은 국회와 보건의료 6개 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첫 행사로서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장소는 서울역광장, 서울광장, 명동입구, 강남고속터미널, 신촌현대백화점 앞, 마로니에 공원 등 시민들의 출입이 자유롭고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종 플루 예방대책 관련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고 손씻기 시연 및 설명, 평소 위생습관 고치기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15일부터 18일까지 각 장소별로 다녀간 시민들을 누계한 결과 행사 첫날 9800여명이 다녀간 이후 나흘 동안 총 2만28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전현희 의원은 “다중이 모이는 시설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직접 하다 보니, 많은 시민들이 신종 플루에 대해 막연한 공포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대국민 캠페인을 계기로 손씻기 등 기본위생습관을 잘 지키고 신속히 대처하면 신종 플루도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시민들이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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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사·변호사 전문화 시대

///부제 무분별한 광고 보완장치 마련 시급

///본문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변호사전문분야등록에 관한 규정 제정안’과 전문변호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규정한 ‘변호사업무광고규정개정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문제는 디지털시대 사이버 공간에서의 마케팅 홍보는 결국 홍보전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예삿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르면 내년부터 개원가도 의료 광고가 케이블 TV의 전파를 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병·의원들도 “우리 병원은 암 치료 전문 병원입니다”, “아토피 질환, 할인가격으로 치료해 드립니다”식의 광고를 내년 케이블 TV방송부터 시작하고 2011년부터는 지상파 TV에까지 허용키로 했다.

하지만 무한경쟁광고가 최상의 의료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목을 조이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광고 기능에 맡길 수 없는 공공성이 무너져 상업적 의료서비스가 판을 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오히려 무분별한 의료광고를 줄일 수 있도록 보완장치를 마련, 현행보다 더 엄격히 강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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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인삼 R&D ‘성과물’로 폭 넓혀야

///부제 금산인삼축제 ‘재미+건강’ 출구 찾아

///본문 지난 18일부터 열흘간 일정을 마치고 지난 27일 폐막된 ‘제29회 금산인삼축제’가 ‘재미+건강’이라는 일석이조의 출구전략으로 인삼 르네상스가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건강체험관’은 올해에도 약초모래찜질과 홍삼족욕 등의 코너를 보완, 다양한 홍보 및 판촉활동 전개 등 이채로운 대중성을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축제를 즐기면서 인삼약초거리, 금산인삼국제시장, 금산수삼센터, 금산종합쇼핑센터 등에서 추석연휴를 앞두고 현지생산된 싱싱한 금산 생삼과 다양한 인삼약초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에게 인삼축제 공식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이 다양한 이미지 효과도 거두는 등 행사효과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하지만 인삼 R&D사업 성과에 관한 홍보물은 그 어느 곳에도 없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따라서 한국이 인삼종주국으로 도약이 기대되는 만큼 내년 행사부터는 학술 및 R&D 성과물이 전시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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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민간위탁’ 효율 높여야

///부제 정기국회 개정안 처리 주목

///본문 지난 21일 보건복지가족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지난해 7월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그해 8월 국회로 넘어갔지만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중점 입법 과제로 선정하고 법안 통과를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주된 내용은 국민연금의 운용체계를 완전히 민간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은 총 250조원의 연금 운용권을 놓고 주도권 싸움을 벌였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을 비롯한 사용자·근로자·가입자 대표 모두가 서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욕심을 버리지 못할 경우 또다시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연금보험료를 내는 것은 노후 불안을 덜기 위해서다.

따라서 민간위탁 중심의 기금운용 공사를 설립하는 개정안이 일년 넘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것은 이제 정부와 정치권도 시각차를 좁히고 내실있는 기금을 만들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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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단클러스터 150개로 확대

///부제 성공열쇠는 투자환경 조성

///본문 지식경제부는 지난 22일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을 ‘5+2 광역체제’에 맞춰 미국의 실리콘밸리, 일본의 도요타시처럼 한 지역에 기업·대학·연구소가 함께 만드는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12개에서 150개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2 광역체제’란 전국을 5개의 광역경제권과 2개의 특별경제권으로 나눠 개발하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시·도 경제협의회를 열고, 한·중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중 국제산업단지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산업단지든 국내산업단지든 성공의 열쇠는 뭐니해도 외국의 발전된 클러스터와의 기술 교류, 투자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에 달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무안의 한·중 국제산업단지가 중국 자본과 한국 자본이 각각 51%와 49%씩 투자, 총 1조7600억원을 투입해 무안 일대에 1773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한 것은 국내산업단지 확대전략에도 그대로 준용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가 기업·대학·연구소를 한 지역에 산단클러스터를 설립, 150개로 확대하는 산단사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투자를 보장할 수 있어야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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