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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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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6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39호

///날짜 2009년 03월 2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 제2의 도약 선언

///부제 KIOM, 신축 연구동 ‘구암관’ 준공식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20일 신축 연구동인 ‘구암관’의 준공식을 갖고, KIOM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9970㎡(3000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구암관에는 표준화연구본부 등 주요 연구부서뿐만 아니라 대강당,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공동연구실 등이 갖춰져 있어 그동안 KIOM의 만성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연구개발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날 김기옥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구동 준공을 계기로 한의학 관련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환진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기관지원과장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의학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인류 보편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도 “앞으로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 등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로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관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은 “오늘 완공된 구암관이 한의학의 세계화·표준화·과학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 인류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방섭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그동안 KIOM에서 발표된 다양한 연구성과는 한의학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암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연구활동이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신성장동력 창출 뿐만 아니라 한의학이 세계보편의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구암관 완공이 있기까지의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사패: 조달청 공사관리팀, (주)휴다임건축사무소 대표이사 김황평, (주)동양건설산업 대표이사 이길재 △공로상: 조달청 공사관리팀 감독관 박양호, (주)휴다임건축사무소 감리단장 정희윤, (주)동양건설산업 현장소장 황용호 △표창장: 한국한의학연구원 행정부장 마천·시설안전관리팀 김기영.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온라인 사상체질 진단프로그램 개발

///부제 체질진단 외적 및 병적 요소 보강…웹상에서 입력 가능

///본문 온라인 사상체질 진단설문프로그램(www.sasangmedi.or.kr)이 개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사상체질의학회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에 걸쳐 공동으로 개발한 온라인 사상체질 진단설문프로그램은 기존 QSCC2(사상체질 진단프로그램)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QSCC2는 체질 진단의 내적 요소(성격 및 기질)에만 편중돼 있고 체질 진단의 외적 요소(체형기상, 용모사기)와 체질 진단의 병적 요소(평소증상, 병증등)에 소홀한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아울러 태양인에 대한 문항의 개발 및 보완이 필요하고 의사의 객관적인 평가가 위주가 되는 체형기상과 용모사기 등에 관한 내용을 환자의 설문내용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자기보고식 설문지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QSCC2가 가지는 문제점을 개선한 환자용 체질진단지를 개발하고 자기보고식 설문지가 가지는 문제점을 개선한 의사용 체질진단지를 개발한 것이다.

의사용 체질진단지는 체형기상, 용모사기, 성질재간, 병증약리의 체질 진단에 고려해야 하는 척도를 조사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체형기상은 체간계측법을 응용해 체간의 폭은 5부위, 체간의 둘레는 8부위를 측정하도록 했으며 성별, 나이, 신장, 체중, 늑골각도의 결과를 참고자료로 활용했다.

용모사기는 얼굴에서 느껴지는 전반적인 이미지에 관한 8문항, 얼굴특징 4문항, 말하는 태도 4문항, 걸음걸이 4문항을 넣었다. 성질재간은 다른 사람이 자기를 보고 평가할 때를 위주로 문항을 작성하기로 했으며, 성질 4문항, 재간 4문항, 항심 4문항, 심욕 4문항, 성격 8문항을 넣었다.

병증약리는 사상인의 완실무병인 땀, 소화, 대변, 소변을 위주로 질문하고 기타로 체질증 및 음식에 관련된 내용으로, 환자용 체질진단지는 용모 56문항, 체형 35문항, 성격 54문항, 평소증상 84문항으로 총 229문항으로 구성돼 있고 평가방식은‘그렇다’,‘보통이다’,‘아니다’의 3점 척도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위와 같은 의사용·환자용 설문지는 예전처럼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웹상에서 서버에 접속해 입력하는 방법으로 개발됐다.

따라서 새로운 버전이 나온다 하더라도 프로그램 제공사에 새 버전을 요청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으며 혹 본인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삭제 및 재설치의 번거로움도 없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범운영을 마치고 경희대, 동의대 등의 한의과대학에서는 이미 사용 중이며 다른 대학들도 현재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사상체질의학회 김인태 총무이사는 “사상체질전문의, 학회 인정의 및 소정의 교육을 받은 한의사에 한하여 본 설문지의 사용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양방에는 영상의학에 대한 전문의가 있는 것처럼 기계가 뽑아준 데이터를 해독하는 능력이야말로 의사에게 요구되는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일반인 식·의약품 취재원 활동

///부제 제1기 식약청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본문 주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의약품과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정책을 평가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인터넷 미디어 발달에 발맞춰 온라인을 통한 의사 소통을 강화하고자 블로그 ‘식약지킴이(http:// blog.naver.com/kfdazzang, http://blog.daum.net/kfdazzang)’를 개설한데 이어 제1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블로그 기자단은 전공과 상관없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10여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6개월간 식약청 내외부 취재원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블로그 기자단은 외부에서 느끼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정책을 평가해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식·의약품 등의 각종 최신 정보들을 글과 사진 또는 영상 등의 매체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병력 안 알려도 보험금 받는다

///본문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보험계약자가 보험가입 때 과거 병력을 알리지 않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보험약관을 개선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등을 자의적으로 규정해 가입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재활 영역 ‘한의학’ 연구 확대

///부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중장기 연구방향 토론회

///본문 지난해 11월12일 개소한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의 중장기 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중장기 연구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미국 국립장애(NIDRR)를 통해 본 국내 재활연구의 방향과 과제(한신대학교 재활학과 오길승 교수) △국내외 연구기관 시스템 분석 및 우리나라 재활연구 현황(국립재활원 이범석 재활병원부장)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개소 및 현황 소개(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김종배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날 오길승 교수는 “‘자립생활 패러다임’으로의 변화에 부응하는 연구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거대담론보다 실질적인 장애인의 욕구에 부합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최대한 현장 중심적이고 장애인 중심적인 연구가 이뤄져 장애인의 실제 생활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시스템을 가져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범석 부장은 장애인 중심의 연구, 장애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실용화 연구, 학문간 융합연구 강화, 우리나라 장애인 의료재활 형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연구, 국가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전문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 부장은 장애인 재활영역에서 한방과 관련된 연구가 시행되고 있지만 미흡한 만큼 더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하며 한·양방 의사들이 협력해 한방의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낸다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도 미국의 NIDRR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 가운데 정하균 국회의원실 이광원 보좌관은 “직접연구를 수행하지 않는 기관인 NIDRR을 국립재활연구소의 모델로 삼는 것은 적절치 않은 부분이 많다”며 “그보다 재활보조기구를 전문으로 직접연구를 수행하는 스웨덴의 국립재활연구소 같은 기관을 모델로 삼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 보좌관은 또 국내 각 재활보조기구 연구기관들이 제각각 진행되고 있는 연구들을 점검해 각 기관별 특성에 맞게 골고루 진행되도록 조정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과 재활보조기구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기능도 포괄할 것을 주문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재활의학과 김성수 교수는 다학제적 팀웍과 정책적 관심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도인요법에 대한 중점적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클론 엔터테인먼트 강원래 대표는 정신적 부분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침도요법 소개 높은 관심

///부제 대한침구학회 정총 및 학술대회… 이재동 신임회장 선출

///본문 기존 침 기능을 확장시켜 연부조직의 유착을 박리하거나 절개 혹은 절단해 연부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고질적인 동통성 질환을 치료하는 외과적인 새로운 침구요법인 ‘침도요법(Acupotomy)’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건묵 대한침구학회 회장은 (원광대산본한방병원 교수) 지난 22일 동국대 문학관에서 열린 대한침구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침도요법의 발표자로 나서 이론 및 임상사례들을 밝혔다.

침도요법은 수평의 칼날 형태의 침첨, 5.5~8cm의 가늘고 단단한 둥근 원통형의 침체, 손에 잡기 편한 호리병 모양의 침병으로 구성돼 있었다.

이 회장에 따르면 보기와는 달리 환부에 수직으로 힘을 가하면 외부 근육에 흉터를 거의 남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 이 회장이 공개한 요추추간판탈출증과 상당한 통증이 예상되는 족저근막염 환자들에게 침도요법을 시술한 임상사례들은 침도요법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는 증상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을 사용해 치료하는 방법인 ‘동종요법’의 기본원리와 한의학적 응용방안을 소개했다.

안 박사는 “(동종요법은)천연물의 발현증상과 질병증상을 대비해 치료약물 선정하는 것이 한의학 고대문헌인 신농상백초에 나오고 동일질환이라도 증상이나 특성에 따라 치료를 달리하는 원리가 한의학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경혈 속에 마취제나 생물제제, 백신을 경혈에 미량주사, 한약의 새로운 제형개발과 침구효과의 결합 등을 한의학적으로 응용해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 환자에게 시행한 침도침 시술보고’와 ‘만성 긴장성 두통 환자의 경추방사선소견과 일반적 특성과의 상관관계 연구’들이 보고됐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이재동 경희한의대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9월 9일 ‘쌍뜸날’ 제정 추진”

///부제 이재동 침구학회장… 고급화된 뜸 개발 의지 피력

///본문 대한침구학회(이하 학회)가 사이비의료업자들의 뜸 난립을 막을 비책을 마련했다.

지난 22일 학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이재동 신임회장(사진·경희대 침구학과 과장)은 “매월 9일을 뜸의 날로 제정하고 환자들이 한의원을 찾아 뜸 처방을 받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도록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며 “매년 9월9일을 ‘쌍뜸날(가제)’로 지정해 대대적인 뜸의 날 선포식 행사와 함께 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와 일반인들을 위한 뜸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심을 증폭시킬 장을 마련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학회 신임 집행부는 환자들이 무분별하게 무면허업자나 찜질방 같은 곳에서 뜸 시술을 받지 않도록 단속하고 3~4일마다 한의원을 방문해 정확한 변증에 따라 필요한 혈 자리와 뜸 시술 방법에 대해 한의사에게 교육을 받고 시술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이 회장은 또한 “뜸 연기와 냄새와 같은 뜸 치료를 기피하게 만드는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해 고급화된 뜸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며 “규격화되고 고급화된 뜸 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국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서는 의료 수가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야할 과제임을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 하겠다”고 말했다.

침구학회에서는 회원들과 동료 한의사들을 위해 뜸 치료 지침서 및 환자 안내서, 교육 프로그램, 관련 서적 등 뜸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이재동 회장은 대한침구학회 학술이사, 편집이사, 수석부회장, 대한한의학회 편집이사, 한방척추관절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부제 전화응대 친절도조사 90.9점으로 우수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08년도 전화친절도를 3차에 걸쳐 모니터링한 결과 평점이 90.9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인터넷의 친절·불친절 신고 코너의 친절 신고건수가 ‘07년 556건에서 ‘08년 857건으로 증가(54.1%)하였으며, 불친절 신고건수는 12건에서 9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올해에도 직원의 전화응대서비스 친절도를 조사하여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확고한 비만 치료 영역 개척

///부제 한방비만학회 정총·학술대회, 류은경 회장 유임

///본문 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21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 류은경 회장·신병철 감사를 유임하는 한편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1억850만원을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8회계연도 회무경과 및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하는 한편 △춘·추계 연수강좌 개최 △비만 연구 임상시험 사업 공모 △임상연수강좌교재집 편찬 등의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1억850만원을 확정했다.

특히 학회에서는 지난해 삼일회계법인과의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 외부의 대규모 연구자금 유치를 통해 한방비만학회의 위상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즉 학회는 학술적인 부분만을 담당해야 한다는 기존 인식에서 탈피, 다양한 임상적인 접근뿐만 아니라 비만과 관련된 신약이나 생활필수품 개발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공동실무팀을 구성해 영리법인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비만 연구에 대한 한의사들의 관심 제고 및 한방비만학회의 홍보, 연구결과 활용을 위한 비만 연구 임상시험 사업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현재 진행된 연수강좌 중 교과서적인 내용을 취합해 임상연수강좌 교재집을 출간키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한방비만학회지가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한방비만 관련 논문의 질 향상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류은경 회장은 “한의계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임상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연구기관이나 제약회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이와 함께 한의사들의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의료정책 수립 및 사회활동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이어 “올해에는 한방비만학회의 도약을 위해 학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롤모델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모든 학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비만 분야가 한의계의 영역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올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비만의 3가지 病機에 따른 한방음악치료의 적용에 관한 小考(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한국 비만 및 과체중 여성에서 내장 지방과 신체활동 사이의 연관성(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조유정) △과체중 및 비만 성인 여성의 비만변증 설문 결과 분석(경희대 부속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황미자) 등의 발표 및 시상식이 있었다.

또한 임상특강에서는 △비만에서 장내미생물의 역할과 발효한약(동국대 일산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호준 교수) △비만환자의 유형별 상담기법(가로세로한의원 신현택 원장) 등의 강의도 있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축구로 하나되는 영남권한의사회

///부제 부산·울산·경남한의사회 등 참가 친선 도모

///본문 부산시한의사회, 울산시한의사회, 경남한의사회 등 영남권한의사회는 지난 22일 창원 가음정 축구장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축구대회와 관련,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창원에서 경남·부산·울산팀이 서로 친목과 친선을 도모하고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훌륭한 축구대회가 열렸다” 면서 “앞으로도 대구·경북한의사회도 참여하여 영남권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복지부 보건의료R&D 2012년 50% 확대

///부제 국내 임상연구 활성화 위한 심포지엄

///본문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내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임상연구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정부 보건의료 R&D 추진 방향을 발표한 보건복지가족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강증진 및 보건분야 R&D 투자는 9.6%(2004년) 수준으로 미국 22.7%(2005년)의 절반 이하다.

복지부의 2009년 R&D 예산은 2326억원 규모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3개 기관에서 분산 투자되고 있다.

이는 2008년 1869억원보다 456억원이 늘어난 수치다(한의약선도기술개발은 2008년 80억원에서 2009년 75억6000만원으로 줄어듬).

치료수준은 세계 최고수준 대비 80%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연구기능은 취약해 임상시험 관련 전문인력이 절대 부족하며 임상연구 3단계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은 23개소에 불과하는 등 선진국의 40~50%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R&D 예산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으며 복지부는 보건분야 R&D 예산의 26.3%만을 관리하고 있어 선도적 역할이 미흡할 뿐 아니라 부처별 경쟁적 예산 확보에 따른 중복투자의 우려가 있지만 총괄 조정기능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 기초연구와 실용화 사이의 차이가 크고 적은 비중의 보건의료 R&D 투자조차 질병 우선순위에 따른 전략적 자원배분이 미흡하다.

또한 최종 소비자인 의료인의 참여가 없는 분절적인 기획기능으로 인해 임상허가 가능성이 낮은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가 많고 연구단계별 우수성과를 발굴해 다음단계로 연계하기 위한 체계적 메커니즘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김 국장은 “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R&D비중을 2007년 25%에서 2012년 50% 수준으로 단계적 확대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내 보건의료전문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복지부의 총괄조정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국장은 단기적인 기획에서 탈피해 최소 3~5년을 내다보는 전략적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질병부담의 크기, 외국과의 기술격차, 미래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R&D자원배분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초연구부터 신약·의료기기 및 임상연구 등 실용화를 위한 전주기적 연구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성과연계의 병목구간인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로 Research pipeline을 강화하는 한편 연구자의 행정적 부담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자율성의 바탕 하에 창의적이고 책임성 있는 연구 수행이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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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 3권 발간

///부제 1~3권서 총 300품목 우수 표준가공 지침 제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생약기준과는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Ⅲ)’을 발간, 한약 수확 후 1차 가공부터 소포장까지의 공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에서는 한약재 100품목을 근류, 피류, 전초류, 등목류, 엽류, 과실·종자류, 화류 등으로 분류하고 부위별 특성을 고려해 제조공정별로 채취시기, 약용부위, 이물제거를 위한 선별방법 및 포장방법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이에 따라 기 발간된 Ⅰ·Ⅱ권까지 포함해 총 300품목의 한약재에 대한 우수 한약규격품 생산을 위한 최소한의 표준가공지침을 제시하고 균일화된 한약이 생산될 수 잇는 초석이 마련됐다.

생약기준과 성락선 과장은 “한약재표준제조공정지침은 적정한 규격품 한약을 제조할 수 있도록 업계에 정보를 제공함과 더불어 한약규격품 GMP 제도 및 품목별 신고기준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대한약전 등 공정서에 수재된 546 품목 중 포제 25품목을 제외한 521개 품목에 대해 ‘규격품 한약 표준제조공정지침서(종합편)’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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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무허가 분만유도제 방치 식약청 피소

///본문 산부인과에서 ‘무허가’ 분만유도제를 투여 받고 난 후 과다출혈로 자궁을 잃은 여성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지난 16일 법무법인 씨에스에 따르면 소화기관용 의약품 ‘싸이토텍’(성분명:미소프로스톨)을 투여받은 후 과다출혈로 자궁을 잃게 된 김모씨(33·부산시 연지동)는 의약품의 무허가 사용을 방치해 부작용을 초래했다며 최근 병원과 정부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싸이토텍은 미국(FDA)과 한국 등에서 소화기증상에 쓰도록 승인을 받았으나 자궁수축 작용이 알려지면서 산부인과에서 값비싼 분만유도제 대신 빈번하게 쓰이고 있다.

김씨는 법원의 화해권고에 따라 병원으로부터 배상금을 지급받은 반면 정부에 대해서는 소송을 계속 진행키로 했다.

법무법인 씨에스의 이인재 변호사는 “의약품의 부작용 관리 및 안전한 사용에 책임이 있는 식약청이 미소프로스톨 성분의 부작용 논란이 제기된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임신부들을 부작용에 노출시킨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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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 한의학치료기술개발사업의 미래

///부제 연구결과 한방의료 접목 및 교육 기능 강화

///본문 한약과 한방의료, 한방의료기기 등을 포괄, 한의약을 동양의학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한의학 치료기술개발 연구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1997년 8월18일부터 정부가 암, 치매 등 난치성 질환치료 2010프로젝트 추진을 효시로 한다면 그 의미를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는 금년 1월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새 정부가 기초연구진흥 종합계획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종합계획을 통과시킴으로서 한의학 치료기술개발 연구사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기초연구진흥 종합계획은 2012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예산 중 35%를 기초연구에 투자해 미래주도형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7대 과학기술 강국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종합계획은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원 설립,지속성장 도시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 구축, 대형 연구시설 설치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국책 한의학 치료기술개발 연구사업은 연구결과가 한방의료 및 의약산업에 기여토록 하기 위한 기초 및 원천기술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연구와 교육기능이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천연신약과 신기능성 의약품 개발, 침 치료 효능과 기전연구, 분자의 과학적 연구기반을 위한 연구시설 등 과학비즈니스벨트 종합계획과 연계하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이런 전략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근거법안이 마련된 올해부터 착실히 착근시켜 가지 못한다면 한의학 치료기술 개발의 한계를 보일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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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국 한의대생 한의사회관서 농성

///부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관련 공청회 무산

///본문 지난 22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관련 공청회가 한의대생들의 한의사회관 점거 농성으로 인해 무산됐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공청회는 당일 오전 9시5분여에 한의사회관에 진입한 전국 한의대생 200여명의 회관 진출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의사협회는 이날 오후 4시 한의사회관 옆에 소재한 허준박물관에서 긴급 중앙이사회를 개최,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협은 지난 23일 오후 전국 긴급이사회를 개최, 정상적인 협회 업무 추진을 위해 조속한 농성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은 올바른 한의사전문의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새로운 논의의 장을 준비할 것 등 전문의제도 정립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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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령화시대 한의약 경쟁력 높이자

///부제 “노인인구 증가…한의학 치료효과 경쟁력 있다”

적극적인 공공의료 분야 참여와 건강보험제도 개선 필요

///본문 최근 대내외적인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의원 경영에 있어 새로운 경영방식의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

한의계의 경영 개선을 위해 지난 10여년동안 특화된 진료, 비만 탈모 피부 비염 성장 등 소위 네트워크 진료가 유행처럼 진행되어, 국민들로부터 한의학에 대한 새로운 진료특성을 전달하는 등 장점이 있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한의학 치료에 있어 치료범위를 축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일부의 비판 목소리도 높다.

특화된 진료시스템으로는 대다수의 한방의료기관을 경영 개선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을 위해서는 한방건강보험, 한의약 산업화 등 제도적인 개선,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한의약의 역할 증대와 공공의료의 확대에 포커스가 맞추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한의학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령화 진전에 따라 치매, 중풍 등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2008년 노인(65세 이상)의료비는 10조490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5.5%(14,091억원) 증가하여 총진료비(35조366억원)의 29.9%를 차지했고, 외래진료비의 26.0%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와 같이 의료이용량이 많은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는 노인진료비의 큰 폭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고, 진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상병은 치매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 만성질환 및 예방의학 등에서 높은 치료 효율성을 갖고 있는 한의학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활 수 있는 제도에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되고 있다.

공공의료측면에서도 한방의료를 활용한 예방과 증진사업 확대를 통해 보건소 한방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한의사들이 보건기관의 증진사업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복용 편리성 등이 고려된 한약제제의 개선 및 한의약 산업화를 위해 기반 조성 등도 시급한 제도개선을 통해 실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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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 진흥 시책 중심 강화

///부제 전남 장흥에 한방산업진흥원 개설

///본문 전남도 한방산업진흥원(정원 12명)이 전남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옛 남도대학 장흥캠퍼스에서 26일 문을 연다. 한방산업진흥원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추진된 정부 중요 사업으로, 한약재 품질인증과 제품화, 약용작물 우수종자 보급 등 한방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하여 국가 및 지자체가 지원을 해야 한다(한의약육성법 제4장12조)는 조항을 실현하는 것으로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장흥군은 50억원을 들여 기존 대학 건물(2993㎡)을 활용해 관련 기자재를 확보하고, 한약재 연구개발과 약용작물 보급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아직까지는 지자체별 진흥원 설립이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지만 무엇보다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하기 위한 관련 정책 제도 및 한약관리 기능을 혁신할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다.

이달 문을 여는 장흥한방산업진흥원은 이미 지난달 광동제약과 협약으로 한약재 품질검사와 연구자료 등을 교환키로 서명했고 보건복지부, 서울대, 경희대 등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어 그럴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대로 한방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산업기반 시설 지원 등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고 국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으로부터 제조, 가공, 수출입,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세밀한 접근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전국 광역시도 자치 단체에 한방산업진흥원을 설립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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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의료기기산업 빠른 성장세

///부제 연평균 10.9% 성장…지난해 생산액 2조2169.7억원

///본문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웰니스라는 메카트렌드 속에서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은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의료기기산업은 성장 추세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요 선진국가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신기술 기반의 고품질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해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는 한편 자국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략 추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선진화 및 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간된 ‘2008년 의료기기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은 생산액 기준으로 연평균 10%대의 높은 성장을 지속, 2007년 의료기기 생산액은 2조2169.7억원으로 2006년 1조9491.6억원과 비교해 13.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1 ~2007년 기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도 10.9%를 기록해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이 빠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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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안요법 임상강의 성황

///부제 서울시회 임상강의, 김영숙 원장 특강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2일 가톨릭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한방미용성형(정안요법)’을 주제로 15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임상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과 관련 김정곤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우리 스스로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오늘 특강이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계속된 특강에서 김영숙 원장(서울한의원·전 여한의사회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정안요법은 여한의사회가 지난 2007년 4월 발표했던 것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며 “정안침은 침을 이용해 경락, 경근, 경피, 경혈을 자극하는 것은 근막에 역학적 자극을 가하는 것과 유사해 이로인해 기혈 순환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또 “정안요법은 노화의 불순환에 의해 야기되는 근육통, 주름, 피부, 노화, 탈모 등을 개선함은 물론 전신적인 근막 체계의 활성을 통해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정안요법의 주요한 효과로는 피부 건조증, 여드름, 주름, 기미, 검버섯 등 피부개선 효과와 더불어 탈모, 불면증, 틱,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질환 치료에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골드테파리, 한약 필링, 자하거 요법 등을 병행하여 정안침과 시술할 때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임상 경험방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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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

///부제 양천구한의사회·보험공단 양천지사

///본문 서울시 양천구한의사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지사장 홍갑표)와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양천구 관내 주민 중 지역가입자로 하며 공단에서 매월 산정하는 월 보험료가 공단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세대(월 10,000원 이하 세대 중 소년·소녀 가장세대, 조손가정, 모자가정, 부자가정, 65세이상 고령자 세대)이며, 1년 협약을 체결했다.

김대성 회장은 “관내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양천구한의사회는 의료봉사는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의사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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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수교육 및 제12회 학술지 발간 준비

///부제 울산한의사회 학술위원회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이승현)는 지난 12일 벽오동 식당에서 보수교육과 제12회 학회지 발간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오는 5월24일 열리는 지부보수교육은 울산시 특별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시민건강축제’와 함께 연계돼 개최됨에 따라 학술위원들이 총괄적인 보수교육 행사를 주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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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울산 건강한마당 축제 업무제휴 협약

///부제 “한의학과 함께하는 건강 한마당 축제 성공 다짐”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지난 20일 한의학과 함께하는 2009 울산 건강 한마당 축제 행사에 참가할 기획사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울산시회 이병기 행사준비단장과 박진희 연기획사 대표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울산시회는 오는 5월24일(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가하게 될 연이벤트 기획사와 업무제휴 협약서를 체결하여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가게 되었다.

또한 이달 말까지 행사진행 실행계획을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는 포스터 및 각종 홍보물제작에 들어가 본격적인 시민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회 회의실에 상황실을 두어 매 주 월요일 저녁 각 행사 담당팀장별 진행사항 점검을 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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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에 실익주는 회무 추진”

///부제 대구시회 16대 임원진 워크샵 개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대구사격장에서 16대 임원진 워크샵을 개최, 회무 운영방향 및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류성현 신임회장은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홍보사업을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회무 추진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회무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류 신임회장은 “집행부와 회원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작금의 위기를 도약을 위한 또 다른 기회의 발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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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원폭 피해자는 한의치료를 원한다”

///부제 일본 정부와 합의, 요양급여 및 비급여 지원

한의협, 적십자에 첩약 급여화 자료 전달

///본문 일본에 의한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에 대한 첩약급여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원폭피해자들의 주요질환에 대해서 한의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특수복지사업본부측은 최근 한방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원폭피해 노인들에게 첩약에 대한 급여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한의사협회에 첩약급여에 대한 근거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의사협회에서는 현재 보험제도에서의 한약첩약 급여화 현황 자료 등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05년과 2008년 서울지역 거주 원폭피해자 5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결과 퇴행성 관절염, 골절 등의 정형외과질환이 17.9%, 대사질환 16.9%, 순환기질환 13.3%, 비뇨기질환 11.3%, 간질환 8.8%, 소화기질환 8.0%, 호흡기질환 4.3%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이 원폭피해자들의 주요질환인 근골격계질환 등은 이미 한방의료로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학술논문 등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이번 일본에 의한 한국인 원폭피해자를 대상으로 첩약급여 추진을 계기로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첩약급여는 한방의료에서 침·구·부항 등의 시술과 함께 천연물을 통한 약제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있고, 한약 첩약은 캡슐 및 시럽, 환제 등의 형태와 함께 환자에게 제공되고 있는 한약의 한 형태로 되어 있다.

한의사 진찰에 의해 병명이 진단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제의 가감을 통해 최적의 치료약의 형태로 제공되게 되는 환자의 맞춤의학으로서 한의의료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

한의계 관계자는 “증가추세인 노인들과 더불어 원폭피해자들에 대해 한의계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한 원폭피해자 지원과 관련 대한적십자사는 그동안 원폭피해자가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지불한 의료비 중 국민건강보험 적용범위에 한하여 진료비를 지원해 왔으나 일본정부와 합의해 의해 2005년 4월1일부터 피폭자 건강수첩 및 피폭확인증 소지자에게 연간 일정금액 한도내에서 요양급여 및 비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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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제36대 의협 회장에 경만호씨 당선

///부제 6081표 획득, 주수호 후보와는 474표차

///본문 제36대 의사협회 회장선거에 기호 3번 경만후 후보가 6081표(33.7%)를 얻어 당선됐다. 5607표를 얻은 주수호 후보와는 (35대 의협회장)474표 차이를 냈다.

경 당선자는 “투표율이 너무 낮은 것이 문제다. 신임 집행부에서 좋은 환경을 만들면 회원들의 마음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경만호 회장 당선자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동대문구에서 경만호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고,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 서울시의사회장과 역임과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와 적십자사 부총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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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G20회의 글로벌 이슈 영향력 넓혀야”

///본문 홍콩 원후이(文匯)보는 지난 19일자에서 최근 중국에서 민족감정을 부추기는 책이 출간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같은 자부심과 자신감 뒤엔 경제적 성공이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원후이보는 이어 ‘중국은 기분 나쁘다(中國不高興): 대시대 대목표와 우리의 내우외환’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1일 출간된 이후 신간 베스트셀러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저자들은 중국이 추구해야 할 지도국의 모델은 현재 미국의 모습이 아니라며 미국은 세계를 경제위기로 몰아넣은 나라라고 맹비난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내주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G20회의는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보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왜냐하면 글로벌 이슈의 해결과정에 적극 참여해 국제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간다면 내년부터 본격화할 한·중 FTA 협상에서도 의지를 발전시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부설 요양기관

노인들에게 신뢰감준다”

///부제 Interview

///본문 한의원 부설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이금수 상담실장(사진)은 요양 서비스를 받은 노인들의 반응에 대해 “우선 한의원 부설이라는 것 때문에 신뢰감을 줄 수 있어서 활동하는데 큰 장점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실장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한방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밝히고 “요양서비스를 받은 노인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의원에 직접 찾아와서 진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즉 한의원 부설로 운영되는 재가요양기관은 노인들로부터 일반인이 개설한 요양기관보다 신뢰감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개선점에 대해 이 실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의 자격증 취득이 현재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시행되었으면 한다”며 “현재 학원에서 수료만 하면 자격증을 주는 단순한 시스템으로 인해 현장에서 등급 판정 등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하는데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요양보호사의 국가자격증제도의 개선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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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1차 진료 한의사를 위한

학회가 되겠습니다”

///부제 올해 총 20여 차례 세미나 예정… 2500여명 참가 기대

양질의 학회지 발간, 무료 세미나 개최 등에 역량 집중

진료 프로토콜 개발·진료매뉴얼 발간 등 장기사업 추진

///본문 지난 2007년 12월9일 창립총회를 가진 대한한방가정의학회(회장 박인규)는 1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로컬 한의사들의 진료능력 향상과 한의학적 진료영역의 확대를 위해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가족 단위의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가족주치의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 지난달 개최된 대한한의학회 정기이사회에서 준회원학회로 인준됐다.

창립된지 1년이 조금 넘은 시간이지만 지난해 ‘호흡기질환의 1차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시작한 이래 이비인후과 질환·피부과 질환·부인과 질환·소아과 질환·침구과 질환·망진과 절진·성장과 비만·근골격계 진단과 치료 등 12차례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공부하는 학회로써의 면모를 충실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올해 매달 1회씩 총 20여차례의 세미나를 개최를 준비 중이며, 연말까지 2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학회원 외에도 모든 한의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무료세미나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개최, 오는 6월 ‘피부미용기술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방가정의학회는 △1차 진료 한의사를 위한 학회 △가족주치의를 지향하는 학회 △공부하는 학회라는 목표 아래 올해 중점사업으로 학회지 발간과 세미나 개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양방의 가정의학회처럼 한의회원뿐만 아니라 양의사들의 논문 게재도 적극 검토하는 등 양질의 학회지 발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또한 세미나도 올 한해의 세미나 계획을 미리 세우고, 계획에 따라 충분한 준비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인규 회장은 △진료 프로토콜의 개발 △흔한 질환에 대한 진료매뉴얼 발간 등 향후 학회의 장기적인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한방가정의학회에서는 ‘이러한 질환은 한의사들이 잘 치료할 수 있다’는 5~6가지 질환에 대한 진료 프로토콜 개발, 특화된 프로토콜을 표준화 시켜 일선 회원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민들이 해당 질환들을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꼭 치료될 수 있다’는 신뢰감을 심어주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대국민 홍보도 함께 진행돼야 한의학의 진료영역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박 회장의 평소의 지론이다.

또한 한방가정의학회에서는 로컬한의원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요통, 견비통, 관절염, 염좌, 변비, 소화불량, 속쓰림, 식욕 부진, 만성피료, 두통, 흉통, 부종,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질환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하여 한의학적인 진료매뉴얼도 보급, 한의학의 표준화를 위해서도 적극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방가정의학회에서는 △한방가정의학의 이론 정립과 임상기술 자료 수집 및 정리 △가족기능 분석과 평가방법 교육 △가족 역동(Family Dynamic)과 건강·질병·치료 상관관계 연구 등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양방 가정의학회와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박 회장은 “현재 양방 가정의학과는 질병 치료보다는 비만, 피부와 같은 미용질환에 너무 몰려 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한방가정의학회에서는 질병 치료라는 기본을 충실하게 이행해 차별화를 이뤄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외삼촌네 떡집도 맛이 없으면 안 사먹는다’라는 말처럼 떡집의 기본은 ‘맛있는 떡’이듯이 한의원의 기본은 ‘질병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한방가정의학회에서는 한의원에 내원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질환에 대한 폭넓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연구하고 발전시켜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최근 국내외 경제 한파로 인한 한의원 경영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한의학술적인 근거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준회원학회로 인준된 한방가정의학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새로운 진료영역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바라는 것은 모든 한의회원들의 희망이자 바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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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체계 붕괴 VS 소비자 선택권 확대

///부제 찬 성 의사에 한정된 독과점 분야 개방

반 대 의료비 상승과 의료 양극화 심화

///본문 우리사회에서 영리법인 의료기관 허용 문제에 관해선 찬·반이 팽팽하다.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시민건강증진연구소장은 “정부가 영리법인 허용과 의료채권 및 MSO 도입 등을 통해 자본에 의료부분을 내주고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의료비를 폭등시키고 건강보험을 붕괴시키게 될 의료민영화가 아니라 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의료급여의 확대, 공공의료체계의 강화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의료의 공공성을 높여 튼튼한 건강안전망을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국판 식코(Sicko) 재현될 수 있다”

박형근 제주대학교 교수는 “현재의 병원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영리법인 병원의 신설을 허용하고 비영리병원에 대해 의료채권 발행과 MSO를 허용해주는 것은 병원시장 자본투자 경쟁의 뇌관을 터트리는 것으로 그 결과 병원 간 환자 유치 경쟁은 지금보다 더욱 심화될 것이고 개별주체의 자본조달 능력에 따라 승패가 확연하게 갈라지는 시장구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의료비가 급격하게 뛰어오를 것은 불문가지”라고 주장했다.

현 정부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국민의 피해가 없고 의료비 상승도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현실을 외면한 소리라는 지적이다.

박 교수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원시장에서 환자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영리병원이든 비영리병원이든 다른 병원보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적지 않은 투자재원이 필요하고 투자에 대한 보상은 진료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어 어떤 경우든 수익을 높이고자 과잉진료나 비급여진료의 확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는 국민건강보험 진료비를 빠르게 증가시켜 건강보험이 재정적자에 직면하게 되면 높은 수준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투자비에 대한 보상과 운영자금 확보에 힘들어하는 병원들은 그들대로 국민건강보험이 아닌 다른 대안에 골몰할 수밖에 없고 정부로서도 민간보험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보험을 대체하는 민간의료보험체계가 등장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따라서 정부와 민간보험사들도 이를 예상하고 영리법인 병원 허용에 뒤이어 국민건강보험 질병정보의 민간보험사 제공과 비급여 항목에 대한 민간보험사와 병원간 계약에 의한 실손 보장 민간보험 상품 허용 논의가 곧 이어 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교수는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해서도 인건비 비중이 높아지는 병원의 주식이 올라갈리 만무한 상황에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자리가 지금보다 충분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서비스 제공인력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민간의료보험을 매개로 한 차별화보다 오히려 현행 국민건강보험 의료제도 하에서 전국 병원의 상향평준화가 더 효과적이고 일자리 창출 규모도 더 큼에도 정부가 이러한 정책방향에 무관심한 이유는 예상되는 일자리 창출 분야가 민간보험 쪽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전국의 의원, 약국, 병원 등 추가로 필요한 보험청구 인력만도 10만여명이고 판매 및 영업직 확충과 보험 가입 상담을 위한 소개업, 관련 교육 시장 등 일자리 창출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보험회사가 챙겨갈 이윤을 제외하더라도 이를 위해 부담해야할 보험료와 의료비는 천정부지로 뛸 것이고 수출에 70%나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내수를 키워버리면 뒷감당을 어떻게 할지 심히 우려스럽다는 설명이다.

이어 박 교수는 “의료민영화를 밀어붙이는 경제 관료들이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단기적 경기부양에 목을 매는 것이 아니고 국민이 아닌 일부 재벌의 이해를 대변하는 것이라는 의혹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한 대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는 글쎄…”

반면 찬성의 입장을 가진 박인출 대한네트워트병의원협회장은 먼저 ‘영리’라는 말이 오해를 낳고 있는 만큼 용어 자체를 ‘투자개방’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투자개방은 의사만이 독과점하고 있는 전문분야를 의사 아닌 사람에게도 투자를 개방하자는 것으로 기존의 병원 설립을 위한 자본 조달방식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며 “당연 지정제가 유지되고 보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기본 골격을 유지한 채 영리법인이 허용된다면 유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기효 인제대학교 교수도 “전문영역에 대한 독과점을 막아 소비자에게 편익을 주자는 것이지 건보체계를 약화시키고 민영보험을 키우게 될 것이라는 주장은 음모론적 시각”이라며 “비급여 부분 때문에 의료비가 폭등할 것이라는 것 또한 시장의 힘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이것이 오히려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건보 틀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정부가 일관된 정책을 보여주지 못해 오해를 낳은 측면이 있는 만큼 정부의 책임있는 당국자가 분명한 청사진을 명확히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용진 서울대 교수는 “의료시장은 의료의 역할을 넘어 웰빙으로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어 이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비급여로 인한 의료비 상승은 의료기관간 합리적 경쟁이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으로 합리적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평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합리적 경쟁이 강화되면 오히려 가격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또 “비영리법인을 얼마나 비영리병원답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며 영리법인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근본적 수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외법률사무소 김선욱 변호사는 “독점시장은 반드시 부패하기 마련이고 소비자에게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에 대한 선택권을 주기 위해 영리법인은 허용할 필요가 있지만 의료채권과 MSO 허용은 오히려 은밀한 불법적 거래와 탈법의 온상이 될 여지가 크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영리법인을 반대하는 측이나 찬성하는 측 모두가 주장하는 만큼의 우려나 기대효과가 있을지 냉철하게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며 실제 영향력에 비해 과장돼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김 국장은 “건보 틀은 장기적으로 반드시 가져갈 것이고 비영리법인의 영리법인으로의 전환을 허용하기도 힘들어 기대효과도, 악영향도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어떻게 부작용을 줄이고 좋은 효과를 높일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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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력

///부제 대한의료관광협회·산청군 업무협약

///본문 대한의료관광협회(회장 이은미)와 경남 산청군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다양한 한방의료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과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공동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한방의료관광 분야와 의료관광코스의 프로그램 개발과, 산청군의 한방색채에 대한 이미지 연구개발, 의료관광에 대한 인력양성 교육, 산청군의 한방 약초산업에 대한 홍보 등 상호 관심분야의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이은미 회장은 “의료관광 개발 분야에 맞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산청군이 환경을 고려한 의료관광개발에 대한 새로운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부합할 수 있는 의료관광 분야의 개발은 시대적인 흐름이며, 글로벌화와 웰빙시대에 맞는 정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가 창출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회가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은 현재 한방약초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산청의 토질에 잘 맞는 천궁, 당귀, 봉선화, 감초 등 약초들을 1200ha에 이르는 토양에 재배하고 있다.

또 2008년도에 지식경제부에서 공모한 195억원의 산청한방약초연구소가 현재 사업 추진 중이며, 900억 규모의 산청군약초산업지원센터도 공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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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경기도, 보건범죄 특별사법경찰 이달 발족

///부제 160여명이 환경·식품·보건분야 수사

///본문 정부가 일상적인 행정단속업무에 사법권을 지닌 공무원을 투입, 부족한 검찰 및 경찰력을 보완, 식품의약품보건범죄를 전담할 특별‘사법경찰팀’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팀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지난 18일 경기도는 현재 각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는 환경·보건·식품 분야의 위법행위를 체계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이달 중에 별도의 특사경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 3개 담당으로 이뤄진 특별사법경찰지원과(가칭)를 설치할 방침이다. 특사경지원과에는 부장급 검사의 지휘를 받는 도청 공무원 13명, 시·군에서 파견된 공무원 150여명이 소속된다. 시·군 공무원은 해당 시·군에서 수사활동을 하게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지명하는 특사경의 수사관들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현대사회에 맞도록 앞으로 보건, 의약품, 농산물 원산지 단속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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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서신의학병원, 한방 자세교정클리닉 개설

///부제 경근추나, 침 치료, 한약요법 등 시행

///본문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오는 4월부터 추나요법, 침, 운동 등 한방치료를 적용해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그에 따른 통증을 최소화하는 ‘자세교정클리닉(한방체형클리닉)’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클리닉에서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만성화된 통증과 휜 다리, 굽은 등, 거북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세 교정을 통해 체형을 바로잡고 통증을 치료하는 클리닉이다.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회사원,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수험생, 나쁜 자세로 몸매가 망가진 여성 등을 주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클리닉에서는 자세 평가를 통한 체형을 분석하고, 자세 및 체형 교정을 위한 치료적 운동요법과 경근추나와 침 치료를 비롯 동서신의학병원 의료진이 직접 진행하는 코어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신체 균형 회복을 위한 한약요법 등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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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 신활력사업 산업화 기반 확충”

///부제 화순군, 한약초·산양삼 광역클러스터 평가회

///본문 화순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약초·산양삼 광역클러스터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전완준 화순군수는 “2010년까지 한·양방 통합센터를 유치해 우수한약 저장·유통 시설과 지역별 특성화 전략을 연계하여 한약초와 산양삼의 산업화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평가단은 “한약초·산양삼 광역클러스터의 기본틀은 △민간주도형 △수출 성장동력 가능성 △건강기능식품 산업화 △농가 참여형을 컨셉으로 신활력 사업과 연계시키면 훌륭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마련한다고 해서 한약초 클러스터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평가단과는 별도로 R&D단계에서부터 특허, 표준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도록 한의약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는 한 방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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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성형, 음지에서 양지로”

///부제 누드모델 가슴 한방성형 기자 시연회 열려

///본문 한방성형을 특화의료로 지향하고 있는 린바디한의원(대표원장 박동수)이 한방성형요법의 실체를 언론에 공개, 부작용 없고 공개적인 성형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선언했다.

린바디한의원은 지난 20일 압구정역 3번 출구 이소니프라자 5층에서 누드모델의 가슴과 얼굴부위를 대상으로 침과 한방약실을 기본으로 하는 성형을 시연해 보였다. 시술자로 나선 박동수 원장은 누드모델의 가슴 부위에 자신이 개발한 ‘신형침’을 시술, 가슴 주변근육에 물리적인 자극을 줬다.

박 원장은 시술부위에 시침을 할 때마다 방법과 이유를 밝히면서 “가슴 확대에 필요한 근육을 자극하고 원활한 기혈 흐름을 유도하는 신형침은 10~14일 주기로 시침해 약 6회 정도의 시술을 할 경우 한 컵 사이즈의 확대 효과를 기대할 있다”며, 신형침의 원리와 효과를 설명했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및 노화를 겪으면서 풍만하고 탱탱한 가슴을 유지하던 수분과 콜라겐 성분이 줄어들어 계속 축소돼 가는 가슴을 보며 상처를 받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형물 삽입수술을 받지만 자연스럽지 못한 모습과 수술 후유증으로 더 큰 상처를 입기도 한다. 이에 따라 린바디한의원에는 침 시술로 가슴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공개 시술에 나선 것이다.

이날 시연회는 침으로 얼굴 피부 깊숙이 근육을 자극해 근육의 균형을 맞추고 진피층을 자극해서 결합조직 생성을 유도하는 원리로 안면성형 시술을 진행됐다. 특히 팔자주름은 한 두번의 시술만으로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이날 시연에서도 누드모델을 통해 이를 확인시켰다.

이와 관련 팝페라 가수 지망생인 A씨는 비중격만곡(콧대가 휘어진 것)으로 성형외과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부작용을 우려해 지인의 추천으로 한방성형 시술을 받은 경우였다. A씨가 받은 시술은 오로지 ‘침’뿐이었는데 수차례의 시술을 받은 후 그의 코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방성형은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무수술 자연성형치료법을 주도한다. 성형에 대한 욕구는 강하지만 수술의 무서움과 부작용을 꺼려해 멀리하던 일반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는 물론 ‘위기의 한의계’라고 일컬을 정도로 경영악화에 시달리는 한의사들에게도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매력적인 치료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재우 린바디한의원(압구정점) 원장은 “성형은 본래 잘못된 문화가 아니다. 지나친 상업주의와 손쉽게 예뻐지겠다는 한탕주의로 덧칠돼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자연요법인 한방성형을 통해 한방성형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자신했다.

누드모델 시연 기획과 관련, 박동수 원장은 “단순히 궁금증 해소차원을 넘어 한방성형의 효과와 안전성을 제대로 알리자는데 목적이 있다”며 “한방성형이야말로 한의학을 젊은 층에게 각광받게 하는 동시대의 의학으로 거듭나게 할 지름길”이라고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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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너무나 먼 공공 의료강화 대책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선진의료체계 구축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의료제도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주최측 토론자로 나선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의료선진화는 국민이 의료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큰 틀을 제시했다.

과연 신뢰성 회복이 전제돼야 하는지 의문이지만 의료선진화 논의는 先 의료의 공공성 강화 後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국민의료에 대한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다.

보건산업 진흥과 국가경쟁력을 다루는 위원회로서는 먼저 의료산업으로 부가가치를 만들자는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잣대로 보더라도 산업으로 키워봐야 의료비 부담을 빼고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은 전혀 없다.

다시 말해 의료소비자들에게 의료는 매우 비싼 대가를 치뤄야 비로서 열매가 얻어지는 과정이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계몽시켜 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공공의료를 강화한 후 산업화하는 것이 오히려 선진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국민건강과 산업화에도 효율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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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자통법 5%룰에 걸리다

///부제 “고래를 연못에 가두자는 것”

///본문 국민연금이 ‘5% 룰’의 덫에 걸렸다. 5%룰은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서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취득하거나 추가로 1% 이상 변동시킬 경우 다음달 10일까지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토록 한 것. 이 룰이 시행되면서 엉뚱한 부작용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결국 자통법 시행으로 국민연금은 매매 동향이 모두 노출되다 보니 ‘한번 사들이면 일단 길게 들고 간다’는 국민연금의 장기투자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기가 힘들게 된 셈이다.

‘5% 룰’의 취지는 적대적 M&A세력이 대주주 몰래 지분을 대량 매입해 경영권을 위협하는 것을 막자는 것이지만 국민연금은 단순투자만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지분이 아무리 많아도 경영권 행사는 하지 못한다.

사정이 이런데도 국민연금에 다른 기관들과 똑같은 잣대로 ‘5% 룰’을 적용하는 것은 고래를 연못에 가두려는 폐쇄적 사고와 다름아니다. 이제라도 기금운용과 관련해 ‘덫’을 서둘러 제거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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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성분명칭 표준화 된다

///부제 대한약전,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등 2610성분

///본문 지난 2007년 12월 대한약전 제9개정으로 의약품 명칭기재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이 지난해 연구사업을 통해 마련한 의약품 성분명칭표준(안)에 의거해 대한약전, 대한약전외의약품등기준,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된 2610개 의약품 성분명칭이 표준화된다.

의약품 성분명칭 표준(안)에서는 주약의 이름을 먼저 기술하는 것을 우선 원칙으로 하고 띄어쓰기 없이 붙여 쓰되 제형을 의미하는 단어는 띄어 쓰도록 했다.

화학회 용어와 표준국어 한글표기를 원칙으로 하고 무기물질의 경우 이전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복합제제의 경우 유효성분의 중요도 순으로 나열하고 그 순서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나다 순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배산제제의 경우 그 농도를 제형 뒤에 %로 표기하고 배산의 명칭은 사용하지 않았다.

생약(추출물, 제제)의 한글명명은 국내에 분포하는 기원종일 경우 현화식물은 한국식물명고(이우철)·원색대한식물도감(이창복)·한국식물도감(이영로), 은화식물은 한국산해조류의 목록(이용필, 강서영), 동물은 한국동물명집(한국동물분류학회)·한국곤충명집(한국곤충학회), 광물은 결정화학적 분류법 등 도감류의 명칭을 따랐다.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기원종일 경우에는 EP, USP, Martindale, JP, CP와 같이 외국공정서 등에 원생약 명칭이 있을 경우 이를 한글표기법에 따라 명명하고 국내에 분포하지 않으면서 외국공정서 등에도 없는 기원종일 경우에는 학명(속명 또는 속/종명) 또는 생약의 특성을 생약명으로 하는 국가의 생약명을 한글표기법에 따라 명명했다.

식약청은 표준화된 의약품 성분명을 식약청 의약품 정보시스템(KiFDA)에 반영해 의약품 허가·신고사항을 통일할 계획이며 미국약전(USP), 유럽약전(EP) 등 공정서에 수재된 성분의 명칭표준(안)도 단계적으로 마련해 의약품 정보를 체계적으로 탐색·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식약청은 의약품성분 명칭표준(안)에 대한 전문가, 업계, 학계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공지’ 또는 종합포털 이지드럭(ezdrug.kfda.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31일까지 식약청 의약품허가심사 TF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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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수 국산한약재 유통 활성화 ‘약속’

///부제 본초원·영주시, 장수한약재 생산·유통 협약

///본문 한약재 공동브랜드 ‘본초원’과 영주시는 지난 3일 장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수한약재 생산·유통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고품질 국산 한약재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본초원’은 기원이 정확하고 우수한 성분과 효능이 보장된 믿을 수 있는 한약재 공급을 위해 전국 14개 한약도매업체가 참여해 만든 공동브랜드다.

특히 본초원은 산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시부터 품질관리를 함으로써 이력추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품질을 지속적으로 담보하고 농가수입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수약초사랑작목반은 친환경농법을 우선으로 재배 기준에 따라 한약재를 생산하게 되며 영주시는 행정 및 기술지도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생약협회는 고품질 한약재 생산을 위해 해당 품목을 지도관리하고 본초원은 장수지역 한약재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하는 것은 물론 한약재 22품목 생산 전량을 수매, 유통하게 된다.

김성수 본초원 회장은 “안전하고 고품질의 우수한약재를 한의계에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산 한약재 판로 개척을 통한 유통 활성화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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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올해부터 녹색복합도시 사업 본격화

///부제 원광대·농진청, 녹색성장 기술개발 협약

///본문 청와대는 지난 9일 충남 연기·공주지역의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녹색’을 더하는 ‘녹색복합도시’로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청와대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칭 ‘녹색복합도시’로 확대키로 한 것은 새 정부의 핵심 동력인 녹색산업을 녹색성장 관련 기술을 지니고 있는 연구소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이 지역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초의 ‘녹색복합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관련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0일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녹색성장 기술개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국가 녹색성장을 위해 농업과 한의학, 약학, BT, NT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 개발 등 연구 협력을 강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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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금융위 건보질병정보 공유 재추진 옳지 않다”

///부제 복지부·사회단체도 ‘인권 침해’의견 제시

///본문 지난 국회와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가 보험 사기 사건을 조사할 때 국가와 공공단체 등에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의원 입법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누수되는 보험금이 상당한 만큼 보험 사기에 대한 적발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의 질병 정보 요청 권한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부정적인 여론 때문에 보류한 적이 있어 같은 시도가 세번째 이뤄지고 있는 것은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니다.

더욱이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인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또다시 금융위원회가 보험 사기 여부를 조사할 때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질병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인권침해요 부처이기주의다.

금융위의 막강한 정보 요청권한을 생각하면 특히 그렇다.

복지부 관계자는 “선진국에서도 공공의료보험의 질병 정보를 민간보험사를 감독하는 기관이 열람하는 사례가 없다”면서 “국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도 “지금도 보험 사기가 발생하면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은 건강보험공단의 질병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면서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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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다 소아청소년병원 개원

///부제 한의학 正氣개념 충분한 경쟁력 갖춰

///본문 최근 건강보험공단의 ‘2008 연령대별 1인당 월진료비’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들이 한달에 쓰는 병원비는 월평균 20만3000원으로 가장 적은 소아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았다. 이처럼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도 변두리까지 노인요양병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환자실을 갖춘 소아청소년병원을 개원했다. 새 서울아산 소아청소년병원은 성인병동과 마찬가지로 진료과목도 소아내분비대사과, 소아신장과, 소아신경과, 소아소화기영향과 등 18개 세부분과로 나눴으며 소아중환자실 63병상과 소아종양 중환자실도 41병상 등 총104개 병상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증가추세에 대응하고 있다.

노인 및 소아청소년 병동 확대에 따라 바빠진 곳은 비단 병원뿐만이 아니라 휴양지 인근 모텔들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요양기관으로 전환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노인병연구소 이철완 소장은 “한의학은 질병의 치료와 예방적 측면에서 正氣개념의 전일관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한방의료기관이 난치병 및 요양을 요하는 환자를 적극 수용해 나간다면 개원가의 경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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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학술상 심사방향 정립

///부제 학술상 추진위 개최… 논문 10편, 저서 1권 응모

///본문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달래)는 지난 18일 가향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 제7회 한의학회 학술상에 응모한 논문 및 저서 등에 대한 심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김달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한의학회 학술상’이 한의계의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학술상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심사과정에서부터 투명성, 신뢰성, 공정성 등을 철저히 제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학술상에 논문 10편 및 저서 1권이 접수된 경과를 보고받는 한편 논문 심사는 김달래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임상한의학특별발전위원회에서, 저서의 심사는 김남일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초한의학특별발전위원회에서 각각 위원 구성 후 심사를 의뢰, 오는 27일까지 심사 결과를 제출받기로 했다. 특히 논문의 세부 심사 보고서는 임상·기초 보고서 양식을 사용하기로 했으며, 저서의 세부 심사 보고서는 기초 보고서 양식을 사용키로 했다.

이러한 절차를 걸쳐 심사를 마친 논문 및 저서들은 심사 결과 최고·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결과로 평균점을 산출, 순위 결정된 내용을 대한한의학회 회장단 회의에 제출해 시의성·정책 고려·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학술상 추진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달래 부회장 △위원: 김남일 부회장, 임형호 기획총무이사, 김상우 학술이사, 한창호 제도이사, 박성식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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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독성정보제공시스템 서비스 개시

///부제 인터넷 홈페이지 통해 일반인 공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은 독성 관련 물질의 포괄적인 인체 독성정보 및 전문적 중독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자 독성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 인터넷 홈페이지(toxinfo.nitr.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독성정보제공시스템은 화학물질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인체유해정보를 일반소비자뿐 아니라 전문가도 참고할 수 있는 독성물질정보DB와 중독사고를 유발시킨 물질을 함유한 상품에 대한 상품정보DB가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중독정보 및 상품정보DB는 중독사고 발생시 직접 환자 치료 및 전화 상담을 담당하는 의료기관과 응급의료정보센터 등 관련기관, 그리고 등록된 신청자에 한해 제공한다.

현재 독성정보제공시스템에는 모두 760여개 물질이 수록돼 있으며 향후 독성물질정보DB는 연간 200여개, 중독정보 및 상품정보DB는 연간 60여개씩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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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바이오 강국의 과제

///부제 국가 차원의 한의약 연구 지원

///본문 인류가 개발한 기적의 약인 아스피린, 몰핀, 페니실린의 공통점은 식물자원의 천연물들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인 ‘타미플루’ 역시 한약재 회향(回香)에서 추출되었듯이 최근에는 생명정보를 바탕으로 첨단유효물질 추출기술과 접목해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그런데 1986년 설립돼 전국 명산들 깊은 계곡에 어린 산삼을 심어온 심마니들의 모임인 ‘농심마니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남산에서 서울 중구청 후원으로 ‘남산 산삼심기’ 행사를 가졌다.

하지만 서울 한복판 낮은 남산 기슭에서도 머지않아 “심봤다”는 외침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기대하기엔 아쉬움이 크다. 말이 산삼이지 사실은 장뇌삼만도 못한데다 수천년 한국을 대표하는 한약재라는 어렵게 구축된 브랜드마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남산에서 “심봤다”는 외침은 한국형 관광상품으로 손색이 없지만 이로 인해 황폐해질 남산 생태계 파괴도 생각해야 한다.

더구나 산삼은 R&D 투자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보장되지 않고서는 산업제품으로 성공 가능성도 적다.

차제에 상업적 관광에서 벗어나 한국의 대표적 한약재들이 BT강국을 실현하는 전진기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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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민간보험사 개인건강정보 공유 안된다

///부제 보건의료노조, 개인질병정보 공유 등 의료민영화 폐기 강조

///본문 보건의료노조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보험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하 보험입법)’과 관련 이 법안은 민간보험사에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으므로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7일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보험업법)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회부되었으며, 이 법안에서는 ‘보험사기의 적발 및 방지’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국가 공공단체 등에 대하여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개인질병정보는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을 정도로 민감한 정보이며, 재벌민간보험사에 들어간 국민들의 개인질병정보는 영화 ‘식코’에 나오는 것처럼 과거 병력을 이유로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지급 거절에 이용될 것이고, 대다수 선량한 국민은 피해를 당하고 민간보험사들의 배만 불리게 될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상황이 이러한데도 정부 여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앞장서서 ‘국민 인권’을 민간보험사들의 사적(私的) 이익을 위해 팔아넘기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현재도 보험사기 등 보험관련 범죄가 발생하였을 때 검찰 등 수사기관은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질병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정부 여당은 재벌민간보험사들의 이익을 위해 ‘국민 인권’을 팔아넘기는 것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온갖 감언이설로 가입만 시켜놓고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툭하면 법적 소송으로 협박하던 민간보험사의 횡포를 관리 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공성진 의원 등 법안 발의에 함께한 국회의원들이 자진해서 ‘보험업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이대로 ‘보험업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보험업법’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국민 인권’을 팔아먹은 책임을 물을 것“을 밝혔다.

또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소관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공단이 ‘보험업법’ 폐기에 앞장 설 것을 촉구하며, 우리 노조 4만 조합원은 국민 건강권을 지키고 ‘국민 인권’ 보호를 위해 ‘보험업법’ ‘영리병원 도입’ 등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에 앞장서서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에도 금융위원회는 개인질병정보를 열람하는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국민들의 반대 여론에 밀려 개인질병정보 공유 조항이 삭제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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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잇몸질환’도 한의학으로 치료 가능

///부제 음혈을 보하고 화를 내리는 방법으로 치료

///본문 잇몸질환도 한의학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8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연간 치은염 및 치주병으로 치과를 찾은 국민이 670만명을 돌파했으며, 2007년에 비해 1년새 52만명이 늘어났다. 진료건수도 2007년보다 230만건이 증가, 1400만건에 달해 국민전체 질환 중 3위를 차지했다.

즉 치주염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앓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구내염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허화(虛火)로 인한 것으로 보고, 동의보감에는 ‘설속심(舌屬心)’이라고 하고 있고 입술이나 혀 등에 생기는 질환은 먼저 심장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심은 화에 해당하는 장기로 입이 헐어서 붉게 되는 것은 심장에 열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간혹 방광의 열이 소장으로 전해져서 입이 허는 경우도 있다.

심화를 내리는 처방을 활용하거나 마음을 올바르게 해 정신을 안정시키는 수양법으로 심화를 내리는 것을 도와준다.

한의학에서는 음허해로 발생한 열로 구내염이 생긴 경우에는 쓰고 성질이 찬 약으로 음혈을 보하고 화를 내리는 치료를 하고 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육체적 과로나 정신적 과로 모두 구내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또한 음식을 잘못 섭취해 생긴 열로 구내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음식이 소화되어 내려가지 않고 명치끝에 머물러 있어서 배가 불러 오고 답답하며 머리가 아프고 썩은 달걀 냄새와 같은 트림이 나면서 구취, 구내염이 나타나는데 과식으로 인해 위를 비롯한 소화기에 문제를 일으킨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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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학입학사정관제도 객관성 필요

///부제 경희대 한의대 독후감 표절시 본과진입 불허

///본문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입학사정관제를 창의성과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확대 지원키로 했다.

미국의 경우 90년가까이 전미입학사정관협회(NACAC)를 구성해 의·치·공대, 경영· 법대 등 이공계는 물론 인문계에 이르기까지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일본은 1990년대 게이오대에서 시작된 이래 대학별로 사정관제도를 두고 오늘날 70% 이상 대학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에서는 서울대가 국내 대학 중 입학사정관제 노하우가 3년으로 가장 많이 쌓인 대학인데도 현재 고작 11명의 입학사정관이 전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서 경희 한의대의 학사제도는 시사하는 바 크다.

지난 15일 경희대가 한의대 예과 학생들이 2년간 교수들로 이뤄진 독서지도 전문위원회의 추천도서 100권 중 20권 이상을 읽도록 의무화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예과학생들은 학기말에 읽은 동서양고전 책의 목록과 독후감을 제출할 때, 또는 독후감 표절이 적발될 경우 낙제점을 받아 예과 수료와 한의대 본과 진입이 불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입학사정관제도 확대를 밀어붙이기보다는 먼저 객관성을 먼저 담보해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입학사정관제의 정책성과는 학생을 많이 뽑는 것 보다는 소수라도 취지에 맞도록 학생을 뽑는 것이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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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소기업청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 선정

///부제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센터장 양재하·사진)는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하는 2009년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가 지정되어 기존 사업과 더불어 지역 한방산업 분야의 많은 기업들에게 연구장비를 비롯하여 센터에서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장비의 사용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기업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하는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의 중소기업 공동활용을 지원하여 국가장비 활용도 제고 및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 기반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R&D장비 이용료에 대해 기업당 5천만원 한도내에서 장비 사용료의 75%까지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지원(정부지원 75%이내, 기업부담 25%이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김상찬 교수(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는 “지역 한방산업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과 품질검사 등에 필요한 장비를 이용함에 있어 사용료에 대한 부담으로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센터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 원료의 중금속, 잔류농약, 잔류이산화황 검사, 성분분석 및 화장품 관련 시제품의 제작에 소요되는 경비의 절감을 할 수 있어 제품의 개발과 관련한 기회비용을 늘리고 사용하는 원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 등 실질적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CBROM / The Research Center for Biomedical Resources of Oriental Medicine)는 지식경제부의 지역혁신센터(RIC)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두 지자체가 지역의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한방신약·한방기능성화장품·한방기능성식품분야의 연구개발, 장비활용,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대구한의대학교 출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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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고열량·저영양 식품 기준안 확정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과 한나라당 식품안전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어린이 고열량·저영양 식품 영양성분 기준안’ 등 4개 고시 제정안에 대한 최종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안에 따르면 식사대용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 나트륨은 현재 고시안의 기준인 600mg을 유지하되 용기면에 해당하는 유탕면류 및 국수에 대해서는 제품의 특성상 평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성분배합비율 조정 등 한꺼번에 개선하기 어려운 만큼 나트륨 기준을 예외적으로 1,000mg으로 재조정하고 단계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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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센터 개소

///부제 질환별 임상연구 성과 체계적 정리·보급

///본문 국내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센터장 박현영)가 개원했다.

지난 20일 가진 임상연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임상연구는 식물에 비유하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단계인데 우리가 그동안 이를 소홀히 했다는 것은 중요한 맥을 놓친 것이고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을 봤을 때 너무 늦은감이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조직과 마음을 가다듬게 하는 계기가 돼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과를 얻어 세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은 “적은 재원으로도 인력 개발과 자원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연구를 추진, 질환별 임상연구센터의 연구성과가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돼 보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수준을 높이고 의료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2004년 성인고형암, 허혈성심질환 등 3개 질환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주요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센터를 지정, 의료기술 수준 향상을 위한 임상연구와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임상연구센터는 허혈성심질환, 치매 등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통합정보관리 및 연구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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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 방사선 치료용 빔 DB 구축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암 치료에 사용하는 방사선의 품질관리를 위해 방사선 치료용 빔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지난해 용역연구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빔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4월부터 65개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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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질병 치료 생명 연장이 급선무다

///부제 식약청, 줄기세포 화장품 금지 입안예고

///본문 최근 미국 연방정부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재정 지원을 7년여만에 허용한 것은 이 연구가 가져다줄 천문학적인 이익과 혜택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는 과학자들의 의도대로만 된다면 인류의 질병 치료와 생명 연장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고, 경제효과도 훨씬 클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는 2005년 황우석 논문조작 사건 이후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아직 기술의 안정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데다 관련법 정비로 인류의 질병 치료와 연장에만 활용토록 해 다른 목적으로 개발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실제 유럽도 인체에서 유래한 물질을 화장품 원료로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줄기세포 화장품이 국내에서 제조·판매·유통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일 사람의 세포와 조직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의 ‘화장품 원료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최근 입안예고했다고 밝혔다.

고시안이 확정되면 지방줄기세포를 비롯해 줄기세포 배양액 등도 화장품 원료로 쓸 수 없고,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수입도 금지된다.

줄기세포 연구기관들로서야 아쉬운 일이지만 인체에서 유래한 물질을 화장품 개발에 활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처음부터 분명히 해두지 않으면 자칫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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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강력한 국가브랜드 구축

브랜드가치 전세계 확대

///본문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1차 보고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가 브랜딩 활동을 시작하면서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이 기업을 넘어 도시나 지역, 국가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교육평가사업에도 국가브랜드와 연계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즉 한의학은 코리아 브랜드가치가 올라가면 폭포수 효과처럼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한의학교육평가원이 독자적 교육평가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중의학에 차이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바야흐로 강력한 국가브랜드 구축이 한의학의 세계화를 좌우하는 시대가 오고 있거나 이미 와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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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은 급격한 고령화의 덫에 빠져”

///부제 노숙자 이름 도용 수억원 횡령

///본문 소득원이 전혀 없는 노숙자 이름을 도용해 유령회사를 세우고, 시중 은행에서 수억원의 기업대출을 받은 금융사기단이 검거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1일 노숙자 명의로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만든 뒤 시중 은행에서 1억5000만원을 대출받고, 또 다른 노숙자 명의로 6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대출받은 신모(54·조세범 등 6범)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가진 것, 지닌 것 없는 사람은 ‘마음도 편하다’는 옛말이 현대인에게는 통하지 않게 됐다.

경찰이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노숙자 김모(37)씨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횡령사건은 노후에 받게될 마지막 노후보장수단이 무너질 수 있다며 노후양극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노숙하는 것만도 서러운데 이들마저 등치는 유령회사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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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적합 판정 약 70% 시중 유통

///부제 의약품 정보 접근성 및 알권리 대책 필요

///본문 일양약품은 지난 10일 “백혈병 치료제인 ‘IY5511’을 위한 신물질의 미국 특허를 받았다”고 공시하자 기대감에 지난 18일 현재 4.98%나 뛴 2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은 검증된 정보의 접근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같은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6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20건의 의약품이 부적합판정을 받아 회수명령이 내려졌으나 회수율은 약30%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처럼 당국으로부터 부적합판정을 받은 의약품의 70%가 회수되지 않은 채 사용된 것은 의약품 회수가 전적으로 제약사에게만 맡겨져 있어 환자들에게는 관련정보가 제때 알려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당국은 의약품 관련 정보의 경우 의약품회수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전문가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메일을 발송하고 회수정보를 홈페지이의 한 곳에 모아 일반인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보 유통에 대한 법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도 “앞으로 의약품 회수 사안에 대해서는 결정 즉시 일반인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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