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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86호

///날짜 2008년 6월 23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 비용 고지 반대

///부제 의료행위 비용적 측면으로만 접근은 환자 건강 경시

///부제 이사회 마라톤 회의, 이종 의료인간 상호고용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 15일 제3·4 회 이사회 개최와 더불어 17, 18일 제5·6 회 긴급 이사회를 열고 복지부가 지난 10일 입법예고한‘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의 장 단점 분석 및 심층적인 토론을 통해 한의협 의 입장을 정리했다. 이와 관련 김현수 회장은“사안이 시급하 고, 중요하다”며“진지한 토론을 통해 한의 학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 방향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회 이사 및 전국 시도지부 장들은 4일간에 걸쳐‘의료법일부개정법률 안’의 각 조문이 갖고 있는 특성 및 향후 이 제도로 인해 한의계에 미칠 영향 등을 자유 토론 형식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의에서는‘비급여 진료비용의 고 지’와 관련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제출키로 했다. 이는 시술자의 능력이나 처치의 내용 등 의료서비스의 내용이 천차만별인 의료 행위의 특성상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이 범 위 내에서만 징수하도록 하는 것은 자칫 의 료행위를 비용만으로 판단하게 하여 환자 의 생명과 건강이 경시되는 풍조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의료법개정법률안 가운데‘이종(異 種) 의료인간 상호고용’법안은 오랜 시간 토의대상이됐다.‘ 이종(異種) 의료인간상 호고용’안은 회원들 사이에서도 찬반 양론 이 상당 부분 대립돼 있다. 반대 논리로는 한의 개원가의 자본력 열세, 중복진료에 따 른 국민부담 증가, 의료상업화 가속, 양극화 심화 등이며, 찬성 논리로는 미래 지향적 패 러다임 반영, 신진 한의사 고용 창출, 새로 운 치료영역 확대, 한의진료 신뢰도 제고 등 이 주장되고 있다. 이같은 각각의 찬반 논란에 따른 주장은 이사회의 마라톤 회의에서도 그대로 반영 됐다. 각 시도지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보다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 향은 무엇인가를 선택하여야 하는 판단을 하기가 그만큼 수월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의 토론 끝에 내린 결론은 이종 의료인간 상호고용을 의 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것을 수용키 로 하되, 많은 시도지부 회원들의 우려를 인 지하고, 개원의가 대부분인 우리 협회의 현 실을 감안하여 대다수 회원들의 권익과 의 권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숙고 하는 조건으로 정리하여 의견서를 제출하 는 것을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즉,‘ 이종(異種) 의료인간상호고용’법안 은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파급력이 큰 만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상호 고용은 수용하되, 최대한 한의학 발전 방안을 담보 하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회장에게 탄력적인 대처 방안을 위임한 것이다. 이와 관련 김현수 회장은“결코 독단적 으로 법안 제정 작업에 나서지 않겠다”며, “항상 시도지부장 및 회원들과 관련 정보 의 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한의학 발전 이라는 합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과 조율,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처방전 작성과 교부, 본인부담금 할인 등과 환자유치, 의료기관 명칭 표시, 의료법인 부대사업, 의료법인 인수 합병 등의 여타 법안들에 대해서는 유관단체의 대처 등을 살펴 보며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로 했다.

///끝



///면 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상대가치에 한의학 특성을 담자”

///부제 제3회 상대가치개정추진단회의

///부제 17일까지 의견 수렴… 한의협 이사회서 장단점 분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이충섭 건강 보험심사평가원 상대가치개발지 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상 대가치개정추진단(단장 오수석) 회의를 가졌다. 이날 이 단장은“상대가치 도입 당시 미국의 것을 그대로 가져와 의과, 한방, 치과, 약국에 적용시켰 다”며“과연 이러한 상대가치가 한의학을 얼마나 잘 담아내고 있 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단장은“모든 것이 의 과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가운 데 한의계가 상대가치에 관심을 갖고 개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 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장의 이익보다 한의학의 특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상대가치 로 개정해 나가는데 역점을 둬달 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임병묵 위원 이 심사평가원 기본진료료 연구용 역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임 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의사업무량 산정에는 AHP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AHP 기법은 의사결정의 계층 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간의 쌍대비교를 통해 평가자의 지식 과 경험, 직관을 포착하는 의사 결정방법론 중 하나로 복잡한 상 황의 구조화, 비율척도를 통한 우선순위 및 가중치의 도출, 통 합 및 논리적 일관성 검증에 유 용하다. 그 절차는 먼저 측정하고자 하 는 사항을 계층제적 구조 하에 배 열하고 각 계층별로 배열된 비교 의 대상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1:1 비교를 한다. 그리고 1:1비교를 통 해 전체 요소들을 모두 비교하게 되는데 논리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기본진료료 연구용역은 한의 건강보험행위 중 기본진료 항목을 재분류하고 재분류된 행 위의 상대가치를 산정함으로써 한의 건강보험 수가구조의 합리 성과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 으로 이번 연구 목표는 재분류된 각각의 기본진료행위에 대한 정 의와 범주를 명확히 하고 재분류 된 행위의 상대가치를 업무량과 진료비용을 고려해 재산정하며 재분류된 기본진료행위를 포함한 한의 건강보험행위들의 업무량을 검토하는 것이다.

///끝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15차 ICOM 준비위 구성

///부제 위원장에 나가타 케이고 호소노병원장

///본문 지난 7일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 된 ISOM(국제동양의학회·회장 무로가)에서 일본측 아키바 테쓰 오 부회장은 일본디즈니랜드로 잘 알려진 동경 인근 치바시에서 2010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5차 ICOM의 준비사 항에 대해 보고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대회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 으며, 나가타 케이고 호소노병원 장이 준비위원장을, 부위원장에는 야스이 ISOM이사가 선임되었다. 이어 이사회에서는 ISOM이 30 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국제동양 의학계의 유일한 학회로써 그에 합당한 공신력 있는 동양의학저 널 발간의 필요성을 공감, 저널 발 간을 위한 준비위원회의 발촉을 승인하는 한편 홈페이지 리뉴얼 을 통한 동양의학의 국제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 한국의 의료봉사단체인 KOMSTA와 연계를 통해 ISOM 주관의 한·일공동연합해외의료 봉사를 실시키로 하고 추후일정 을 협의키로 했다

///끝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는 28일 한의사 국시 개선방안 관련 공청회

///본문 한의사 국가시험에 대한 개 선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07 년부터‘한의사 국가시험과목 개선 실행방안 연구’가 진행되 고 있다. 박종형 경원대 한의대 교수 를 책임연구원으로 하고 있는 이번 연구는 한의사 국가시험 을 수험자의 한의사 직무현장 에서의 문제해결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춰 개선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서울역 KTX 4층 대회의실에서는 공청회를 개최해 한의사 국가시험에 관 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 이다.

///끝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면허대여 약국에 근무한 약사도 자격정지

///본문 오는 12월부터는 약사 자격이 없는 고용주가 운영하는 약국에 서 근무하는 약사는 최대 1년까지 자격이 정지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약국을 개 설할 자격이 없는 자에게 고용되 어 근무하는 약사에 대해 1년 이 하의 범위에서 자격 정지를 명하 는 내용의‘약사법 일부개정법률’ 을 13일자로 공포, 6개월간의 유 예 기간을 거쳐 12월14일부터 시 행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안전성확보중점나설것”

///부제 제3·4회 이사회, 한약 바로 알리기 캠페인 준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 15 일 양일간 협회 대강당에서 제3· 4회 이사회를 개최,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의 심층적 분석 외에 도 한약재 바로 알리기 캠페인, 사 이버 보수교육 인정, 의료광고심 의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 등 한의 계 주요 현안을 다뤘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복지부 후원 아래추진되는한약바로알리기캠 페인 일환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약재의 정의를 비롯 한 약재와 식품(농산물)의 차이점, 한 약재 유통 현황, 한약재 검사 방법, 한약재원산지등이수록된안내책 자를발간해한약신뢰성향상을위 한대국민홍보에나서기로했다. 또한 약무위원회에서 한약재 안 전성 문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 한 정책 추진 계획안도 승인, 내달 부터 본격적인 한약재 안전관리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료광고 심의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의료광고 심의를 받 기 원하는 회원들은 소속지부 회 원 확인 서류를 사전심의 신청시 의료광고 도안사본, 의료기관 개 설 등록증 등과 함께 제출하도록 하는‘의료광고심의위원회 운영 규정’일부 조항을 개정했다. 또한 사이버 보수교육(1강좌 1 점, 연상한 점수 3점)을 인정하는 보수교육 규정을 개정했다. 단, 사 이버 보수교육 인정은 현행 보수 교육 운영 체계에 크게 영향을 미 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후속 작 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 회무지원국 내 총무과·재무과를 총무부·재 무부로 바꾸는 사무처직제규정도 개정했다. 또 복지부가 추진 중인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사업 방 향을 예의주시해 한의약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발견될 때 즉 각 대처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폐지가 거론된‘한의약육성발전 심의위원회’와 관련해서는 한의 약육성법에 의한 종합계획 수립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대안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보험의 대국민 홍 보 강화 방안을 논의 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오는 28, 29 일 개최되는 전국 직능이사 합동 연석회의 및 한의학 홍보사이트 구축 진행 상황 등 주요 현안도 보 고됐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복지부“건강보험 민영화 안한다”재확인

///본문 건강보험 민영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자 정부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30년 간 유지해온 건강보험과 당연지 정제도는 복지부와 공단이 운영 주체가 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 라고 기존 발표를 재차 확인했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건보제도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미국식 또는 네덜란드식 개편방 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건보공단은 공기업 민영화 범위 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제목 의료법 개정, 소통으로 해법찾기

///본문 한의협은 의료법개정법률안 중‘이종(異種) 의료인간 상호고 용’안을 수용키로 했다. 회장은 의견서 제출 등 탄력적인 대처 를 위임받았다. 상호 고용의 수용 의미는 미래를 향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나 서겠다는 필요성에 있다. 또한 상호 고용을 발판으로 이종 의료 인간 공동 개원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함축적 의미도 있다. 이종 의료인간의 상호 고용이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신 뢰’와‘소통’이 전제돼야 한다. 소통과 신뢰가 없다면 오로지 경 제적 목적을 취득하기 위한 이합집산에 그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신뢰와 소통이 동반된다면 한·양방 의료의 정체성 을 지켜 나가는 가운데 학문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의료서비스도 뒤따 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의료일원화, 자본이 약한 한의사의 의원 내 고용 가속화, 부의와 빈의간의 빈부격차 심화, 의료 영리화 등 회원들의 우려 도 씻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이종 의료인간의 소통 못지 않게 회원들 과 지도부간의 소통이다. 특히 상호고용 문제는 회원들간에도 호불호를 달리하고 있다. 미래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을 더 걱 정하는 회원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이해를 구하는데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왜, 상호고용이 필요한가. 왜, 수용키로 했는가. 상호고용의 미 래는 무엇인가. 회원들이 답답해 할 수 있는 의문점들을 풀어줘 야 한다. 설명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조정해야 할 몫이 지도부에 있다. 공감대를 형성했을 때 사업 추진의 수월성도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안전성 가이드라인 만든다”

///부제 한약재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 위한 TF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등 한의약 관련 단체들이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한약재 안전성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약재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 상을 위한 TF팀(위원장 최방섭)은 지난 12일 선어도에서 제2차 회의 를 개최하고, 가이드라인 제정· 포장방법 개선 등 한약재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한약재 안전성 확보는 한의약계의 존망이 걸려 있는 최우선 과제임을 공감 하고, 이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 련해 운영키로 했다. TF팀에서는 이를 통해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통한 국민건강 보 호 증진과 한약재 유통 투명화 및 품질 향상, 건전한 한약시장 구축 을 통한 한의약산업 활성화를 기 대하고 있으며, 이날 제시된 안은 위원 및 한의약 관련단체들의 의 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키 로 했다. 또한 박창남 부위원장은 포장 방법 개선방안에 대해“현재 국민 들이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명 확한 인식이 부재한 것이 한약재 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 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한방의료기관에서 사 용하는 한약재는 의약품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시킨다는 차 원에서 한약재 포장지에‘의약 품’표기를 부착하는 방안을 한약 제조협회 회원사에게 홍보 후 자 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현재 식품용 으로 수입된 한약재가 의약품용으 로 전용돼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 기 위해 수급조절품목인 구기자· 택사에 대해 우선적으로 홀로그램 실링을 부착해 유통시킬 방침”이 라며“이를 통해 수급조절품목의 유통사항을 파악해 의약품으로 전 용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에는 모든 수급 조절품목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 침”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차폐성· 차광성·강도 등을 고려한 포장 재질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 을 비롯 포장시 탈습제·탈산소 제·탄산가스제거제 등 포함 필 요, 포장기간 다변화 등 포장방 법에 대한 다양한 개선방안들이 제시됐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실질적 한의약제품을 개발하자”

///부제 복지부, 산업제품 개발방안 연구 용역

///본문 한의약 특성에 맞는 효율적 제 품화 방법론을 확립하여 블록버 스터 양산 및 한의약의 표준화· 과학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세 계 전통의약시장을 선점하고 미 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한의약 산업제품 개발 방안’연 구용역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한의 약 산업제품 개발방안’연구용역 사업을 공고하고, 이달 30일까지 참여기관들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주요 연구 내용은 △한의약 제품 의 정의 및 범위 설정 △유망 개발 대상품목(30개) 선정 △제품화 프 로세서 및 접근 방안 △제품 개발/ 마케팅 매뉴얼 등이며, 연구기간은 7개월, 예산은1억원이투입된다. 이 연구 사업은 지금까지 한의 약의 표준화·과학화가 어렵고, 여건도 미흡하여 제품 개발에 애 로가 따르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됐다. 실제 많은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 은 복잡한 한약재 성분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현대 과학적 입증이 쉽지 않았고, 원료한약재 성분이 균일하지 못하여 제품규격 설정이 통일돼있지못한단점이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한방 진 단·치료에 대한 계량적 지표 부족 등으로 임상시험방법 확립이 곤란 한 점을 비롯 산·학·연/한·양 방 협력연구 미흡으로 필요 기술· 자금이 미결집되는 상황 등을 극복 해 실질적인 한의약의 특성에 맞는 효율적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방 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련 문의:보건복지부 한의 약산업과(02-2023-7475~6)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한방약초사업‘탄력’

///부제 2008년도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

///본문 지난 18일 경남도는 지식경제 부가 주관하는‘2008년도 지자 체연구소 육성사업’공모사업에 산청군의 한방약초연구소 설립 사업이 전국 9개 시도의 사업과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 표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금년 7월부 터 2013년 6월까지(5년간) 총사업 비 217억원을 투입해 산청한방약 초를 산업화하기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산청 한방약 초연구소 설립사업은 청정 한방약 초의 체계화 및 과학화를 확립하 여 다양한 한방약초 제품 개발로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한 방약초 관련 스타기업 육성으로 고용 창출 효과 및 침체된 서부경 남의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관련 학과 11곳 늘어난다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그동안 3개 에 불과했던 한약관련학과가 지 난 4월부터 10개 대학 11개 학과 를 추가해 총 13개 대학 14개 학 과가 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에 한약도매상에서 업무관 리자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 할 수 있게 된 대학은 △경희대 한방재료가공학과 △경주대 한약 재개발학과 △남부대 한약제약개 발학과 △대구한의대 한방생약자 원학과 △강원대 생약자원개발학 과 △경운대 한방자원학과 △아 시아대 한약자원학과 △동신대 한약재산업학과 △안동대 생약자 원학과 △호남대 한약재산업학과 등이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학 역할 증대 기대

///부제 한의학회 기획세미나, 적극적 참여가 중요

///부제 침은 안전하고, 효과적, 비용효율적… EU도 지원프로젝트 가동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지난 15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 에서‘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제12회 기획세미나를 개최, 오는 7월1일 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의 의미와 취지를 알아보는 한편 한의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장현 회장은 개회사에서“노 인층의 건강 관리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중시되고 있 는 상황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도입은 하나의 큰 획일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축사에 나선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학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의 학술적인 뒷받침을, 협회에서 는 안전한 한약재 유통 등 한의학 신뢰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건보제도 변화 등을 통한 진료환 경 개선으로 서로 협력해 나간다 면 국가제도에서의 한의학의 역할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 혔다. 이날 기획세미나에서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의미와 취지 (임창빈 노인장기요양보험 강서운 영센터장) △노인장기요양보험 한 의사소견서 작성요령1-중풍, 운 동장애(안정조 대전대 한의대 교 수)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사소 견서 작성요령2-치매, 진전(김근 우 동국대 한의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를 비롯 주제발표자와 함께 조남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하재규 한의신문 편집국장, 이철 완 한국노인병연구소장(한의학회 수석부회장) 등이‘한의계의 역 할’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철완 연구소장은“향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연 구기관이 필요하며, 미래지향적 인 틀과 독자적인 고유 장점을 부 각시키기 위해서는 한의계가 주 도적으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며 협회와 학회, 한의대 등이 추 진해야할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장에 따르면 협회는 고령 층 건강을 위한 위원회 설치와 노 인성질환 관련 전문의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협회의 능동적 대처능력을 보여주 는 한편 한의과대학에서는 관련 학과목 개설을 통해 임상교육을 조속히 실시, 이 분야에 대한 전문 의료인 양성에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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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임일규 명예기자

///제목 “자매결연 맺고 건강 관리 책임진다”

///부제 강원도 원주시한의사회·소초면 수암4리

///부제 침은 안전하고, 효과적, 비용효율적… EU도 지원프로젝트 가동

///본문 강원도 원주시한의사회(회장 김 윤갑)와 원주시 소초면 수암4리 마을(이장 김택종)이 자매결연식 과 한방의료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향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김윤갑 회장은“자매결연이 점 차 희박해져가는 노인 공경과 효 도의 정신을 되살리는데 작은 보 탬이 되길 바란다”며“건강한 농 촌, 노인문화 정착에 기여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한의사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택종 이장은“우리 마을 주민 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 로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 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계 진 국회의원은“자매결연과 의료 봉사단 발대식을 축하한다”며“한 의학과 장수는 서로 떼고자 해도 뗄 수 없는 관계이며 경로효친의 사상이 한의학”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성용 의료봉사단장(평화한 의원장)은“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 겁다”며“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 해 정기적으로 찾아가 건강한 삶 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밝혔다. 또한 김범일 상지대 이사장, 이 인섭 강원도의원, 류화규·이상현 원주시의원, 신승호 원주시 보건 사업과장, 선승호 상지대한방병원 심계내과장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 을 축하했다. 한편 의료봉사는 지난 14일부 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 까지 24명의 단원들이 3인씩 8개 조로 편성되어 진료에 나선다. 또 상지대 한방병원과 오리엔팜제약 에서 보험약제 및 의료장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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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기초노령연금 확대 지급

///부제 7월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제도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5일 ‘2008년 7월부터 이렇게 달라 집니다’라는 내용의 주요 제도 변경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7월부터 고령이나 치 매, 중풍 등 스스로 일상생활 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간병, 장 기요양 문제를 사회연대원리 에 따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 는‘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 행된다. 이에 따라 65세 노인 또는 65세 미만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로서 거동이 현저히 불편하 여 장기요양이 필요하다고 판 정받은 노인들은 식사, 간호, 목욕 등 가정방문서비스와 요 양시설 이용시 노인장기요양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다. 또한 제도의 시행으로 노인 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을 직접 담당하던 중장년층과 자녀 등 의 경제적·정신적·육체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모든 세 대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또 올해 1월부터 70세 이상 의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을 7월부터 는 65세 이상으로 확대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8만 4000원(노인부부의 경우 약 13 만4000원)의 연금이 지급되며, 건강보험료 체납시 가산금율 을 타 보험료 수준으로 인하해 가입자의 부담을 대폭 완화시 킨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10월1일부터 동일 의료기관내 진료과목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일한 의약 품이 불필요하게 중복처방되 는 경우나 의약품이 소진되기 전 다시 방문하여 중복 처방받 는 경우에는 의사가 환자의 약 소진 여부를 판단하여 처방하 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 불필요한 의약품 남용을 막아 약값 부담 경감 및 국민건강 향 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22일부터는 실종 아동·장애인 일시보호 센터를 운영해 실종 아동 등의 조기 가족복귀를 강화하는 한 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 매 특별법을 제정·시행해 중 증자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제고 및 직업 재활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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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약대 6년제 서둘 일 아니다”

///본문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가 약대 6년제 조기시행에 반대하고 앞으로 약대 6년제를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는 지난 17일 성명에서 “최근 약학대학협의회의 약대 6년 제 입문시험의 조기시행 요구에 교 육과학기술부가 2009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대해 개 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의는 대다수의 약대 졸 업자들은 제약회사의 연구직보다 는 개업의 길을 택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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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의과학복합학위’도입 건의

///부제 한의과대학장협,“ 기초의과학자육성시급하다”

///본문 2008학년도 전국한의과대학 학 장협의회(회장 김영석, 이하 협의 회)가 지난 12일 힐튼호텔에서 열 려 MD-PhD(의과학 복합학위)과 정 도입, 신입회원 가입 등 한의대 발전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지난 5일1일 부 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 초대원장 으로 취임한 이원철 원장을 만장 일치로 학장협의회 신입회원으로 입회시켰다. 협의회는 최근 의·치과대학(대 학원포함)을 중심으로 기초의과학 자 선발을 위해 신설·추진 중인 MD-PhD과정에 전국 한의과대 학들이 동참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MD-PhD 과정은 정부 와 대학이 함께 기초의과학자 육 성을 위해 등록금, 생활비 및 연구 비 등을 지원해주는 연구지원 사 업으로, 현재 한의과대학은 이 사 업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에 학장협의회는 이날 교육과 학기술부 장관에게 공식 건의서를 보내 MD-PhD 기초의과학자 육 성 프로그램에 한의과대학(전문대 학원)을 포함하여 진행할 것을 건 의키로 했다. 한편 김현수 한의협회장은 협 의회에 참석해“높은 기대수요만 큼 국민의 한방진료 불만도 높다” 면서“대학에서부터 임상과 연계 된 실질적 교육 등 기본적인 교육 보완이 이뤄진다면 이런 불만들 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임상과 밀접한 대학교육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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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의과학복합학위’도입 건의

///부제 한의과대학장협,“ 기초의과학자육성시급하다”

///본문 2008학년도 전국한의과대학 학 장협의회(회장 김영석, 이하 협의 회)가 지난 12일 힐튼호텔에서 열 려 MD-PhD(의과학 복합학위)과 정 도입, 신입회원 가입 등 한의대 발전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지난 5일1일 부 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 초대원장 으로 취임한 이원철 원장을 만장 일치로 학장협의회 신입회원으로 입회시켰다. 협의회는 최근 의·치과대학(대 학원포함)을 중심으로 기초의과학 자 선발을 위해 신설·추진 중인 MD-PhD과정에 전국 한의과대 학들이 동참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MD-PhD 과정은 정부 와 대학이 함께 기초의과학자 육 성을 위해 등록금, 생활비 및 연구 비 등을 지원해주는 연구지원 사 업으로, 현재 한의과대학은 이 사 업에서 제외되어 있다. 이에 학장협의회는 이날 교육과 학기술부 장관에게 공식 건의서를 보내 MD-PhD 기초의과학자 육 성 프로그램에 한의과대학(전문대 학원)을 포함하여 진행할 것을 건 의키로 했다. 한편 김현수 한의협회장은 협 의회에 참석해“높은 기대수요만 큼 국민의 한방진료 불만도 높다” 면서“대학에서부터 임상과 연계 된 실질적 교육 등 기본적인 교육 보완이 이뤄진다면 이런 불만들 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임상과 밀접한 대학교육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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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시행

///부제 한의과대학장협,“ 기초의과학자육성시급하다”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 이)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글 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성장동 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 월28일 제정·공포된‘첨단의 료복합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의 입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되는 시행령은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 후 최종안으로 확정됐으며, 현 재 법제심사 중에 있는 시행규 칙도 시행령 제정안과 함께 공 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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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치의학대학원 경쟁률 낮아져

///본문 올해 의·치의학전문대학원 경 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 회는 지난 18일 2009학년도 의· 치의학교육 입문검사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의학계열 6164명, 치 의학계열 2426명 등 모두 8590명 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정원 대비 경쟁률은 의학계열이 3.75대1, 치의학계열 이 4.57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는 지난해 의학 4.7대1, 치의학 5.3 대1보다 낮은 것이다. 의학·치의학을 합쳐 지원자의 연령은 25∼29세가 56.0%, 30∼ 34세가 19.8%를 차지했다. 의학 에서는 여성 지원자가 55.9%인 3447명으로 남성 지원자보다 많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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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승소… 그 멀고도 먼 길을 향해

///부제 제2회 양의사 불법 침 시술 비상대책위

///본문 제2회 양의사 불법 침 시술 소 송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 곤)가 지난 12일 저녁 강남구 모 처에서 열렸다. 이날 논의는 승소 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모색에 맞 춰졌다. 전문가 집단을 활용한 학 술적 논리를 재개발하는 데 역점 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곤 위원장은“우리는 항상 깨어있다. 승소를 위해 필요한 모 든 학술논리를 총망라하고 있다” 고 진행상황을 두루뭉술하게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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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장단기 전략 수립

///부제 기획조정위, 금년도 주요 추진 사업 검토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강재만)는 지난 13일 협회 명예회 장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갖고, 의 료법일부개정안 관련 회원 의견 수렴 등 한의계 현안을 다뤘다. 이날 강재만 위원장은“협회와 한의학 발전의 장단기 전략을 수 립·조정하는 역할을 기획조정 위원회가 맡은 만큼 각 위원은 맡 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강조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복지부가 지 난 10일 입법예고한‘의료법일부 개정안’과 관련 회원들의 의견 수 렴을 위해 각 지부에 공문을 발송 한 것 외에도 한의협 통신망 (AKOM)을 통해 논란이 될 수 있 는 문제 조항들에 대해 회원들로 부터 의견을 수렴, 향후 한의협의 의료법 개정안 입장 정리에 참조 하기로 했다. 또한 기획조정위원회가 올 한해 중점 추진할 △의료기사제도 개선 △침구사제도 대책 △한약사제도 개선 △외국 유학생 대책 △한약 반도핑 관련 업무 추진 △경제특 구내 의료서비스 분야 대책 사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추진 등 사 업 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난 2월‘보건복지가족부 와 그 소속기관 직제’에 따라 종 전‘한방정책관’이‘한의약정책 관’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 각종 법과 제도, 판례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한방’‘한의약’‘한의학’의 용례를 조사 보고한데 이어 공제 회 시행 방안을 지속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첫 소집된 기획조정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강재만 수석부회장 △ 위원:김인범, 최방섭, 박혁수, 양인 철, 최형일, 문병일, 김문호, 이상 운, 오수석, 정채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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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간호·요양인력 수급계획‘필요’

///부제 국민건강권 고려 근본대책 마련해야

///본문 대한간호사협회는 최근 국내 간 호사 면허 소지자는 25만여명이 지만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 사는 그 중 13만5000여명으로 파 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즉 간호인 력의 약 46%가 이른바‘장롱 면 허’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간호대 학 정원을 500명 증원했고, 올해도 1000명가량증원할계획이다. 하지 만‘요양사’는이미4만명의요양사 가 자격을 취득, 수요를 초과한 데 이어10만5000명이교육받고있다. 하지만 간호사 부족에 대해 요 양사와 같이 학원에서 단기 양성 한 간호조무사를 간호사로 승격시 키자는 것은 국민건강권 보호에 대한 의료인과 의료보조인의 역능 을 도외시한 것으로 자칫 더 큰 문 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고령사회에 대비, 정부 차원에서 보건의료인의 역능과 간 호·요양 인력 양성에 근본적인 수급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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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제목 선험국 일본의 문제점 대폭 개선

///부제 기획조정위, 금년도 주요 추진 사업 검토

///본문 한국은‘重症者’에 대해서 는‘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輕症者’는 시·군·구 지방 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다양한 보건예방 및 복지프로 그램을 개발해서 요양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지원하는 형태 로 설계되어 있다. 先驗國인 일본보다 발전된 모델이다. 사실 경증자까지 ‘보험’속에 넣어서 하는 일본 모델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 의 학자들 일부도 이를 문제점 으로 지적하고 있다. 원래 경증자는 요양보호(개 호)서비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 라 예방이 필요한 사람들이며, 이러한 예방사업은 지자체가 지역별로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하여 지역실정에 맞게 수 행하는것이타당하다. 그런데도 일본은, 비록 과거 로부터의 복지제도의 관행과 정치적 고려 등 불가피한 측면 이 있기는 하지만, 무리하게 개 호보험의 급여대상으로 하여 시행한것이다. 그 결과 일본은 경증자가 대 폭 늘어나고, 이들이 개호서비 스를 많이 이용함으로써 제도 시행 5년 만에 재정이 급속하 게 악화되어 제도 자체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재정 관리에 실패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06년 4월에 개 호보험 개혁을 단행하게 되었 는데, 주요 골자는 경증자들 에 대해 요양보호(개호)서비 스를 대폭 축소하고 대신 예 방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정작 2006년 개혁조 치의 성과에 대해서도 시행 2 년 정도 해 본 지금 시점에서 는 일본 내에서조차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의사와 본인의 동의가 모두 필요한데 의사는 치료가 중요 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동의 해 주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또한 본인들도 시큰둥한 반응 을 보이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 왔다고 한다. 대신 엉뚱하게도 이러한 예 방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운영 하는 복지 전문가들을 추가로 많이 고용하였는데 결국 사업 의 성과는 미미한 반면 이들을 위한 인건비는 대폭 지급되는 이상한 결과가 나왔다. 우리는 일본의 이러한 경험 을 거울로 삼아 중증자 위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상으 로 하고, 경증자에게는 시· 군·구가 지역사회 자원을 골 고루 활용하여 지역 실정에 맞 는 다양한 보건예방 및 복지프 로그램을 시행하도록 함으로 써 국민부담 최소화 및 체계적 역할 분담으로 효과성 제고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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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통증 치료 영양학적 접근이 보탬”

///부제 충남도회 보수교육서 김호준 교수 발표

///본문 “한의사도 통증질환의 영양의 학적인 접근을 통해 가정주치의 로서의 역할을 키울 수 있을 것 이다.” 현대인의 복잡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기능 저하를 전통적인 한방 치료만으로 채우려는 것은 지나친 고집일 수 있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김호준 재 활의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08 충청 남도한의사회 보수교육에서“통 증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나가 기 위해서는 접근방식을 다양화하 는 것이 필요한데 영양의학적인 접근은 양질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그렇다고 병증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김 교수는“병증에 대한 영양의 학적인 접근이 아니라 기능부전 쪽의 접근으로, 일반인들이 1차 의료인들에게 건강관리법에 대한 궁금증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 을 것”이라고 풀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충남도회는 회원들에 게 외용약의 임상적 활용, 노인장 기요양보험, 진단서 작성요령 등 에 대해서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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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 검토

///부제 울산시회 이사회, 이종 의료인간 상호고용 논의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 도)는 지난 16일 회관에서 전원 확대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진을 비 롯 대의원회 의장단, 역대 회장, 각구 총무·반장 등이 참석해 의 견서 제출시한이 눈앞에 닥친 의 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 견서를 검토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중‘이종(異種) 의 료인간 상호고용에 관한 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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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강원도, u-health 서비스 중점 추진

///본문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2008년도‘USN기반 원격건 강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에 강원도가 사업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강원도와 강릉시가 공동추진하 는 이번 사업은 u-IT(FRID/USN) 기술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만성 질환자 등에게 원격진료, u-방문 간호 등의 원격 건강모니터링서비 스를 제공한다. 총사업비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 의 매칭 방식으로 정부 5억원, 지 차체 6억원 등 총 1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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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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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치료 전 진단과 검사 중시

///부제 전라남도한의사회 보수교육

///본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선종욱) 는 지난 15일 나주 동신대학교 첨 단강의동에서 2008년도 회원 보 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2008년 도 심사평가원 주요업무(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광주지원 황점숙 팀 장) △침구학과 MPS(유태성한의 원 유태성 원장) △중분조절 봉독 요법(남천한방병원 오승규 과장)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유태성 원장은 강의에서 “어느 한 치료방법만으로 근골격 계에 발생한 병리를 온전히 해소 할 수 없기 때문에 교육 프로그램 은 치료수단에 의해 나누어 교육 되기보다 병리기전을 바탕으로 분 류해 교육돼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유 원장은“의견은 다 양할 수 있지만 최소한 다섯 부분 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제한 후 이에 대해 설명했다. 유 원장에 따르면 근골격계에 병리를 유발할 수 있는 전신질환 을 감별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있어야 하 며 정서적 스트레스로 인해 과긴 장이나 중추신경계에 가소성으로 입력된 바르지 못한 자세나 동작 을 교정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필 요한 인체의 기본적인 생체역학 적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필요 하다. 또 관절에 발생한 강직이나 압 박 또는 이완된 관절에 대한 검사 와 진단 그리고 진단된 상태에 따 른 치료에 필요한 수기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근육 이상을 감 별하고 이상이 나타난 근육과 관 계를 맺고 있는 다른 근육을 찾는 검사방법과 더불어 근육 자체는 물론 그 근육과 관련된 운동신경 과 감각신경에 대해 적절한 시술 방법을 익혀야 하며 각 치료법의 경험적 자료를 취합해 공개되고 논의돼야 한다. 이와 함께 유 원장은“치료를 위 한 진단과정은 병리를 찾아가는 지름길인 문진으로부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취득한 기초적 정보를 가지고 통증과 기능장애가 있는 관절과 주위조직에 대한 직접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며“이와 더불어 병소를 촉진해 확인해야 하는데 병정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써 촉진은 중요한 검진방법임에도 의사들이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 다”고 지적한데 이어 X-선 검사 를 포함한 각종 영상자료를 참고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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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부차원서 건식 개발 참여 연구

///부제 제주도회 이사회, 7월13일 체육대회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11일 제주도회관에 서 제2회 임시이사회를 갖고, 체육 대회 개최 준비 등 현안에 대해 논 의했다. 송민호 수석부회장 주재로 진행 된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13일 상명대학교 제주수련원에서 체육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행사의 세 부적인 추진은 송민호 총괄집행위 원장과 장문규 추진위원장에게 위 임키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하이 테크산업진흥원이 말뼈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말 뼈 제품의 소비자 신뢰 회복과 말 부산물 활용을 통한 업체의 소득 증대 및 제품의 경쟁력 향상을 도 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 품 개발 사업에 대해 한의사회 차 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 안을검토했다. 이밖에 제주이어도자활센터가 센터에 소속된 조건부수급자, 자활 특례자, 차상위계층 환자 등에 대 한 진료 요청과 관련 세안한의원, 밝은한의원, 강한의원, 유광한의원, 행복한한의원, 굿모닝한의원 등에 서적극협조키로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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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울산시회, 제2차 보험교육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정병무 보험이사는 지난 12 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울산시회관 대강의실에서 노 인장기요양보험 한의사소견서 작성지침과 현지조 사(보건복지가족부)·현지확인업무(국민건강보험 공단)·현지확인심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목 적, 성격, 방법, 범위, 절차 등에 관련하여 2008년도 제2차 보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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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장종호 심사평가원장 취임

///부제 심사평가업무 표준화·효율화 추진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노동조합 과 시민단체가 장종호 신임 심평 원장 임명을 반대하고 나선 가운 데 장 신임원장이 지난 18일 취임 식을 가졌다. 이날 장 신임원장은“‘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목표로 한 선진일류국가로 나아 감에있어 심평원이 무엇을 준비 하고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할 지 몇가지 당부하고자 한다”며 말을 꺼냈다. 먼저 장 신임원장은‘국민을 섬기는 기관’으로서 온갖 정성을 다해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해야 하며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소비자단체뿐만 아니라 의 료공급자인 의약계, 의료산업계 등 모든 관련 단체 및 구성원들을 ‘국민건강 증진의 동반자’로 인 식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 국민에게 보장성 강화와 건 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해 심사 평가업무의 표준화와 과학화, 약 이나 치료재료 등 의료자원의 관 리 효율화, 지속적인 급여기준의 개선, R&D 확충, 정보시스템의 성 장 및 정부지원사업 등 업무를 성 과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 혔다. 그러나 심평원노조는 물론 시 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장 신임원장 임명에 반대하고 나서 마찰이 예상된다. 심평원 노조는 지난 17일 심평 원 본원 앞 광장에서‘심평원장 낙점인사 반대’를 위한 전국 조합 원 총회 및 결의대회를 갖고“장 종호 내정자는 의료공급자의 이 익을 대변해온 인물로 건강보험 에 대한 전문적인 능력도 활동도 수행한 경험이 없다”며“이런 인 물이 심평원장이 된다면 심평원 은 물론 건강보험 미래까지 어둡 게 한다”고 주장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도 성명서를 통해 장 신임원장 임명에 대한 반 대 입장을 표명했다. 과연 심평원이 이러한 잡음과 마찰속에서 업무를 원활히 수행 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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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0

///세션 종합

///제목 CS와 진료커뮤니케이션은 다르다

///부제 이혜범 의료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본문 얼마 전 한의원 원장님들께 <진료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하다 이런 질문을 받았다. “강사님, 제가 얼마 전 병원 CS(고객 서비스) 교육을 받았습 니다. 그 교육에서는 환자를 부 를 때‘고객님’이나‘~님’이라 고 높여 부르라고 하던데, 저는 실제 진료 시 환자를 부를 때 그 보다는‘~씨’나‘환자 분’이라 는 표현이 먼저 나옵니다. 그냥 환자를‘~씨’나‘환자 분’이라 고 부르면 안 되는 건가요? 사실 ‘고객님’이나‘~님’은 입에도 붙지 않지만 어색하거든요. 한의 사 입장에서는‘환자 분~’이라 는 표현도 환자를 상당히 높이 고 배려하는 표현입니다. 그럼에 도‘환자 분’이라는 용어 대신 ‘고객님’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야 한다는 것인지 꼭 그렇게까 지해야하는건지궁금합니다.” 우선 위 질문에 답변부터 한 다면‘~님’이나‘~씨’나 모두 괜찮은 표현이다. 서비스 강사 분들은 그야말로 친절을 가장 강조하다보니 같은 표현 중에 서도 환자를 최고로 높이는 존 칭을 추천하겠지만, 커뮤니케 이션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그 러한‘~씨’나‘~님’의 호칭은 정말 부차적인 부분이다. 또 환자를‘~님’이라고 부르 는 것 역시 CS교육을 받고 의식 적으로 그렇게 부른다할지라도 정작 한의사가 그렇게 부르는 것이 어색하게 생각되고 그로 인해 표정이 굳어있고 목소리 톤이 좋지 않다면 그것은 부드 러운 표정과 다정한 목소리로 ‘~씨’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 없다. 단순히 서비스 강사의 권유 나 교육으로 인해 한의사 스스 로 입에 붙지 않는 불편한 표현 을 쓰며 어색해하거나 환자를 ‘~님’이나‘고객님’이라고 부 르며 서비스업 맨과 같이 환자 의 비위를 맞추는 것은 별로 권 하고 싶지 않다. 사실 한의사가 CS 교육을 주 기적으로 받아 서비스가 좋고 환자의 비위를 잘 맞추다보면 잠깐의 병원 매출은 올라갈지 모른다. 그러나 그만큼 그런 병원은 환자의 클레임도 심하고 병을 고치는 한의사를 병을 고치는 전문 의료인으로 보기보다는 그야말로 동네 가게의 주인 식 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또 좀 더 장기적 으로 본다면 오히려 과도한 서 비스와 굽신거림은 한의사로서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다. 강조하지만 한의사는 단 순히 그 모든 직업에서 받고 있 는‘고객 만족’이나‘친절’교 육보다는 진정한‘진료 커뮤니 케이션’방법을 습득하여 환자 에게 진료로 진료에 대한 만족 을 심어줘야 한다. 서비스가 아무리 중시되는 분위기라도 한의사는 병원의 코디네이터처럼 서비스 종사자 가 아니라 병을 고치는 전문 의 료인이다. 모든 한의사들이 이 점을 꼭 잊지 않았으면 한다. 현재 한의사들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환자를‘고객님’이 라고 높여 부르고 환자에게 굽 신거리는 외적인 친절이 아닌 한의사가 가진 전문적인 의술 을 바탕으로 환자의 증상이나 치료에 대해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논리적으로 설 명 해주고 환자의 말에 적극 귀 기울여주는 원활한 커뮤니케이 션 능력이다. 한의사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도 진정 마음으로 환자를 아끼 고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진료를 하는 것 이다. CS(고객 서비스)와 진료 커뮤니케이션을 적절히 구분하 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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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한의학 이미지 제고가 가장 큰 목적

///부제 어떤 행보 걸을 것인지에 따라 결과물 다를 것

///부제 장기적 투자로 한의학 발전 위한 인프라 구축

///부제 계명대학교 교양과정부 이현지 교수

///본문 이와 같은 임상실습의 기회는 오늘날 의학계의 새 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한·양방협진에 대한 현 실적인 답을 얻어내는 데도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으 로 보인다. 현재 한의학계와 의학계는 환자 및 사회적 요청에 의해서 한·양방협진의 필요를 절감하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의료전문직간의 근본적인 신뢰가 부족하고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익을 위한 한·양방협진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 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적인 노력을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한의과대학과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과과정을 비 교하면 <도표>와 같다. 공익 위한 한·양방 협진 다양한 시도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우여곡절 끝에 설립되었으며, 한의학계에서 가지는 의미는 특별한 것이다. 한의학 계는 한의학이 제도권 내에 진입한 1952년 이후에 지 속적으로 국립대학 내에 한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해 왔다. 가장 큰 목적은 국립대학 내에 한의과대학을 설립 하여 한의학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었고, 다 음으로는 진정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립대 학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 지원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립대학에 한의과대학이 있다는 것이 주는 상징성도 간과할 수 없는 점이었다. 이제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국립대학에 설립되 었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어떤 행보를 걸을 것인지에 따 라서 한의학의 발전은 매우 다른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 의미에서 한의학전문대학원은 기존의 한의과 대학과는 다른 특수성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의료사회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의학전문 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설 립이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 래하지 않을지 염려스럽다. 의료수준 높이는 연구자 배양 기대 왜냐하면 이들 전문대학원에서 의료전문직을 한 명 배출하는데, 상당한 경비가 투자되어야 하기 때문 이다. 전문대학원 설립의 본래 취지는 의료수준을 높이는 연구자를 배양하고, 교양과 도덕을 갖춘 의료인을 배 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 투자비의 상승은 자연스 럽게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요금의 상승으로 직결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 정부는 2005년‘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계획’ 에서 총 7071억원을 투자하여 한의학을 발전시키겠다 고 발표했다. 이 투자의 상당 부분은 한의학의 산업화에 지원될 것이며, 한의학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위해 투자될 전망이다. 이 계획에는 한의학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이 잘 드러나고 있다. 한의학이 세계화와 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투자로 불가능하다. 장기적인 투자로 한 의학 발전을 위한 인프라(infrastructure)를 구축해야 한다. 이런 인프라 구축의 초석이 바로 한의학전문 대학원 설립이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50명의 정원으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 대학원은 첫 출발을 했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설 립이 한의학의 진정한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 을지 귀추(歸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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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제주=김인수 명예기자

///제목 미생물 활용 신개념 한의학 창출

///부제 대한한의미생물학회 창립, 김성언 초대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의미생물학회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대회 의실에서 민·관·학계 관계자들 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61명으로 구성된 대한한의미생물 창립총회 를 갖고, 초대회장에 김성언 원장 (제주도회총무이사)을선출하는등 본격적인학회운영에들어갔다. 이날 김성언 학회 창립준비위원 장은 개회사에서“우리 학회는 한 의미생물 분야의 기초학문에서부 터 응용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활동을 통해 전통의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또 신백훈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은 축사를 통해“한약재를 활용한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는 한의학과 1차 산업인 농업은 불가분에 관계 에 있다”며“제주도한의사회와 농 협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체제 를 구축,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김 준비위원장은 창립선언 문을 통해“미생물을 이용한 많은 치료자료들을 현대의 기술과 접목 시켜 신개념의 한약과 이론을 개 발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모습의 한의학으로 21세기 의료시장의 중추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한의미생물학회는 김성언 회장 을 비롯 △부회장: 김태윤·박혁 수·이상운 △이사: 송민호·좌윤 택·김재구 △감사: 강우영 △고 문: 김동희·김학주·오경덕·정 한진 △사무국장: 김인수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됐으며, 향후 △한 의미생물 및 관련된 학문의 연구 △개발된 미생물한약제재의 임상 효능에 대한 모니터링사업 △미생 물을 이용한 한의신약 개발 △임 상효능이 입증된 미생물한약제재 에 대한 특허 추진 및 안정성 시 험, 약효시험을 통한 검증 등의 사 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미 생물과 발효한약(김학주 (주)서진 바이오텍 대표이사) △미생물의 한의학적 응용방법에 대한 소고와 삼다진피환(김태윤 명가한의원장) 등의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또 이날 오경덕 고문(삼다원 대 표)에게 학회 창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친환경적이고 유기적 인 건강을 추구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의 물질을 개발하는 연구와 한방의약 물질로 개발해 나가는 노력을 전개하면서, 특히 최근에 는‘갈조류 유래 Fucoidan의 저분 자화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취득 함으로서 한의약 발전과 학회 위 상을 높인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키도 했다. 오 고문은 현재 제주산 밀감 등 에서 비타민P라 불리우는 헤스페 리딘(Hesperidin) 등 많은 유효물질 이 함유되어 있으나 해조류와 같이 복잡한 다당체, 배당체를 이루고 있어 인간의 소화 효소로는 소화 흡수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 병약 자에게 이의 이용도를 높이는 연구 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톳, 미역, 다시마 등을 이용 후코이단과 유산 균, 당화균, 낙산균으로 이루어지 는 해조염록소 제품을 비롯 제주산 알로에 아보레센스에 미생물을 첨 가한 알로에 제품, 피부건강에 도 움이 되는 저분자화된 후코이단 에 센스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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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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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요양보호사’양성기관 대거 경고

///부제 무자격 강사 강의, 출석관리 부정 등

///본문 오는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 행에 앞서‘요양보호사’를 양성하 는 교육기관들이 대거 경고를 받 았다. 지난 13일 보건복지가족부 는 무자격 강사의 강의, 출석 관리 부정, 수강료를 정해진 금액보다 할인해 주는 등 규정을 위반한 22 개 교육기관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 교육기관 관계자는“업계 경 쟁이 심해 수강생 편의를 최대한 봐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복지 부가 뒤늦게 신고센터를 운영하 며 지도점검에 나선 것도 이 때문 이다. 같은날 한국노동연구원은 국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상대빈곤율 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 입국 평균보다 3배 가량 높은 것 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원 은 이 때문에 노인들을 간병하거 나 수발을 들어야할 요양보호사 들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 다며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 급한 것으로 지적했다. 이는 가뜩이나 소득이 없고 가 족에게마저 학대를 받는 노인들에 게는 엉터리 요양사 배출은 형식적 요양원이 될 것이 뻔하다. 엉터리 요양보호사가 양산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금년 2월‘요양보 호사 제도’를 신설해 놓고도 이에 대한 관리 부실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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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졸업한지 20년… 추억을 살리다

///부제 대구한의대 20주년 기념행사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2기 졸업생들은 지난 14일 대구 인터 불고호텔에서 졸업 20주년을 축하 하는 모임을 가졌다. 졸업2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여대원)는 퇴직 한 은사와 동기 등 100여명 초청하 여 후배 한의학도를 위한 장학금 기증, 캠퍼스 견학, 기념식수 등의 축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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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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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 사이트 준비 중

///부제 제1회 한의학홍보사이트 구축 TF회의

///본문 그동안 한의계의 취약점 중 하 나로 지적돼 왔던 대(對) 내·외국 인에 대한 한의학 홍보가 대폭 강 화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홍보사 이트구축TF팀(위원장 이상택)은 지난 12일 첫 회의를 개최해 한의 학 관련 모든 자료를 수집, 정보통 신위원회에서 자료를 취합해 DB 화한 후 컨텐츠를 구성키로 했다. 또 다양하고 참신한 컨텐츠 발 굴을 위한 대회원 컨텐츠 공모를 실시키로 하고 우선 1차 마감을 내달 4일까지 시행키로 했다. 각 위원회별 기본적으로 수집될 자료를 살펴보면 한의학 홍보동영 상과 UCC를 비롯해 홍보 포스터, 국제학술대회 정보, 해외의료봉사 현황, 한의학 역사 및 정보, 학술대 회 관련 정보, 대학편제 등 교육제 도, 우수논문, 공중보건사업 및 의 료지원사업, 한약재 및 약물가공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TF팀은 우수치험례 자료 수집을 위해 대학 또는 한방 병원에 관련 자료협조 공문을 발 송키로 했으며, 영문 사이트도 구 축해 對외국인 한의학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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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균등한 동·서의학 정책 수립이 기본

///부제 올바른 정보 제공·균형잡힌 시각 필요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11 월 발간한‘우리집 건강주치의’ 책자는 chapter 19 ‘민간요법’에 서 침술과 한약을 비제도권 보완 대체의료로 비하하는가 하면 허브 요법(한약치료)에서는 전문가인 한의사는 제쳐두고 오직‘의사’와 상의하도록 오도하고 있다. 사실 보건의료당국이 일련의 의 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이유는 의료에 관하여 완전한 지식을 가 지지 못한 의료소비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간단·명료하 게 정리해 오용에 의한 의료사고 나 부작용을 예방하는 홍보에 두 고 있다. 더욱이 최근 소비자의 안 전욕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올 바른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게 사 용하도록 돕는 것은 어쩌면 당국 의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다. 하지만 관계당국이 발간·배포 하고 있는 의료정보가 왜곡된 경 우 의료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것으 로 오히려 유해할 가능성이 크다 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더욱 이 국가 보건의료체계로 구축된 한·양방 이원화 체제를 완전히 무시하고 양방 위주는 물론 한의 학을 폄훼하는 내용으로 건강가이 드를 제시한 것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권·건강권 보호의무를 의도 적으로 외면하는 꼴이다. 이는 동·서의학 균등발전이라 는 정책 취지를 벗어나 서양의학 일변도의 시각으로만 정책을 추진 하자는 것과 다름 아니다. 따라서 ‘우리집 건강주치의’책자의 회수 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제라 도 편파·왜곡정책이 시정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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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맥플러스’검수 돌입

///부제 제2회 정보통신위원회…공식명칭 공모 추진

///본문 한의맥의 인터페이스와 기 능을 대폭 개선하는 등 리뉴얼 작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가칭) 한의맥플러스가 지난 12일 건 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의 인증을 완료함에 따라 정식버 전 배포를 앞두고 실사용에 따 른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고자 베타버전을 통한 검수에 들어 간다. 지난 12일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안효 수)는 제2차 위원회를 갖고 (가 칭)한의맥플러스 배포 관련 제 반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베타버전 검수기간 동 안 (가칭)한의맥프러스의 공식 명칭을 AKOM통신망을 통해 공모키로 하고 최종 선정된 제 안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 품을 증정할 방침이다. 베타버전 검수가 끝나면 정 식버전을 기존 방식대로 한의 협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 드해 설치하도록 하고 이후 업 그레이드는 자동 진행할 수 있 도록 처리하자는데 의견을 모 았다. 또 설치 및 DB컨버전 관련 매뉴얼을 별도 제작해 정식버 전 배포 전 사용자들이 미리 참 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매뉴 얼을 책자와 동영상으로도 제 작, 배포해 업그레이드 및 사용 상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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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장’한방치료 적극 알리자

///부제 대한한방성장학회, 김효준 신임 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방성장학회(회장 이주관) 는 지난 15일 용산 KTX역사 대회 의실에서 상반기 세미나와 정기총 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청풍학회 김용 수 교수는‘칠정과 소아 성장’이 란 발표에서 한·양방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으로 강의,“ 한의학의 고유한 생명관으로 돌아가서 치료 를 해야만 진정한 성장 치료가 가 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성장을 위한 추나에서 다 루는 관점’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임상일 척추전문의는“성장기의 학생들은 운동 부족과 장시간의 학 습 등으로 척추측만증과 휜다리 등 교정을 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상 에서 한의사들이 조금만 신경을 써 서 치료를 해주면 건강도 좋아지고 키도잘클수있다”고 강조하는 한 편 양방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 로 양방의 성장치료의 방법과 장단 점을 상세히 설명키도 했다. 특히 김병수·김효준 원장 등 학회 임원진이 강의한‘성장의 진 단 및 초진의 기술’은 지난 3년에 걸쳐 학회에서 강의되었던 임상 성장클리닉에 관한 자료들을 정리 해서 한권의 책으로 요약한 것을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설명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 세미나 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는 김효준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 향후 2년 동안 성장학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김효준 원장은 인사말에서“지 속적인 노력으로 인해‘한방비만 클리닉’이 국민들에게 인정받았 듯이 한방성장클리닉도 그렇게 되 도록 다같이 힘을 합해 노력해 나 가자”며“성장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대적 조 류를 감안해 한방성장클리닉의 우 수성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더욱 연구 발전시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 매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에 창립된 성 장학회는 현재 정회원이 200명이 가입돼 있고, 상하반기에 걸쳐서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 회를 통하여 강의를 들은 한의사가 1000여명 이상에 이르고 있다. 향후 학회에서는 홈페이지를 개 편하고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한방 성장치료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성장치료에 경험이 많은 한의회원 들의 협조가 필요하고 학회를 위 해서 열심히 연구 노력하고자 하 는 이사들을 섭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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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익산시, 종합의료과학산단 조성

///본문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북 익 산시 함열읍 일대에 종합의료과 학산업단지가 2010년까지 조성된 다. 익산시는 종합의료과학산업 단지로 지정·고시한 함열읍 다 송리 일대 49만4000㎡에 대한 실 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4~11 월 마무리한 뒤 연말에 착공할 계 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총 401억원이 투입될 의료과학 산단은 익산시가 공영개발방식으 로 조성하며 첨단방사선 의료기기 와한·양방의료시설, 천연물개발 을 위한 연구소와 의료·정밀·광 학기기제조업체등이유치된다. 시 관계자는“의료과학산단이 2010년부터 가동되면 700명의 고 용창출 효과와 연간 10여억원의 지 방세수입이기대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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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의약품 안전 위협하는 원료의약품 유통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발 간한‘건강기능식품 안정정보 지’창간호에 실린 특집기사에 서“궁합이 맞지 않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복용했을 경우 비싼 약을 사먹고도 효과 를 보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 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하는‘건강기능식품 안전정보 지’를 분기별로 발행키로 하고,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하도록 했다. 다시 말해 의약품을 복용하 는 사람들은 건식을 별도로 사 먹지 않아도 된다는 정보를 은 유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셈이 다. 이에 비해 한방개원가의 현 실은 어떠한가. 한약원료가 뚜렷한 식품과 의 약품원료의한계없이수입·가 공· 유통되고 있다. 사정이 이 렇다보니 한약재 등 식품원료에 대한사건이심심찮게불거져나 오고 있다. 예컨대 납꽃게 사건 당시에는 우다웨이 주한 중국대 사(현 외교부 부부장)가“중국 농 수산물의 신용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한국인이 납덩이를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강력 반발해 외교적문제가되기도했다. 하지만 이처럼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지불했지만 정작 납덩이 등 이물로 인해 건강을 해쳤다는 사람은이제까지단한명도나오 지 않았다. 다시 말해 농산물로 수입되는 한약재라도 소비자의 불만을 사게 되면 엉뚱하게 당국 이아닌개원가에불똥이튀는식 의 시스템으로는 한방의료의 선 진화는 요원하다. 따라서 식약청 은 건강기능식품 정보 제공과 함 께 한약재 안전 유통 등 한의약 육성요소들도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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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오디, 피부탄력 증진물질 다량 함유

///본문 뽕나무 열매에 피부탄력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잠사 양봉소재과는 뽕나무 열매인 오 디에 항산화, 항염증, 항암 및 피 부탄력증진물질로 알려진‘레스 베라트롤’이 평균 100g당 78㎎로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 780배 높은 함유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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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중의학 비만치료는 비만의 허실 구분이 핵심

///부제 리우시밍 교수“교고람, 차세대 비만치료 약재

///부제 작년 더 걷힌 세금 중 남은 4조8655억 우선 사용

///본문 “중의학에서의 비만치료는 비만의 허실구분을 통해 처방을 달리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본다.” 지난 8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열린 대한한방비 만학회(회장 류은경) 춘계 학술강좌에 특별강사 로 초청된 리우시밍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의원 내분비내과 교수를 만나 비만치료에 대한 중의학 적 접근과 처방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리우 교수는 중의학의 비만치료 특징에 대해 “BMI나 허리둘레도 중요하지만‘황제내경’에서 기원된 고인(膏人), 비인(肥人), 육인(肉人) 등으로 몸의 지방과 근육량 및 형태에 따른 분류를 하고 허비(虛肥), 실비(實肥) 등 허실 구분에 따른 처방 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허실을 나눴으면 구체적으로 비 만치료의 8법에 따른 2차 분류를 해야 하는데 이 8법에는 온양(溫陽) 거습(去濕) 화담(化痰) 소도 (消導)의 기본 4가지에 소간해울(疏肝) 解鬱), 건 비(健脾), 통부(通腑), 이뇨(利尿) 등 정상적인 배 설기능 4가지를 더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근 중국에서는 변증과 체질에 따 른 처방을 비만치료로 하지만 하엽(荷葉), 패란 (佩蘭, 대황(大黃), 단삼(丹蔘), 산사(山査), 교고람 (絞股藍), 택사(澤瀉), 결명자(決明子), 마우분(魔芋 粉) 등의 9가지 약재로 각각 감비(減肥)차의 단방 성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리우 교수에 따르면 특히‘교고람’은 보이차보 다 고지혈증 치료와 당뇨수치를 내려주는데 탁월 한 효과가 있어 앞으로 크게 주목을 받을 약재라 고 밝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리우 교수는 15년째 내분비내과에서 당 뇨와 갑상선항진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중의학 계에 널리 알려진 명의. 그가 근무하는 광안문의 원은 북경 중국중의과학원에 포함된 6개의 의료 기관 중 하나며 직원만 1200명,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한 부주임과 주임의사까지 400명의 중의사 가 근무하고 있는 가장 큰 병원으로 알려졌다. 그 곳에서 리우 교수는 일평균 50명(당뇨 40명 +비만 10명)의 환자를 진료한다고 했다. 이에 대 해 그는“당뇨환자의 60~70%가 비만을, 비만환 자의 20~30%가 당뇨를 겸하고 있으므로 내분비 내과 계통의 환자들은 한 가지 병 이외에 병발할 가능성이 있는 병을 미리 예견하고 치료를 해주 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리우 교수는“당뇨가 지나치게 혈당이 높고 한약으로 잘 조절되지 않을 때 제한적으로나 마 중의사가 양약을 병용할 수 있도록 법적조치가 있어 양약에 의존하다 합병증에 걸리는 사례는 극 히 적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중서의 결합의 성공 적인 운영으로 광안문 의원으로만 해마다 500여 명의 미국 및 유럽의사들이 중의학 연수를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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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회의 지속

///본문 정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이 추진될 경우 농수산 분야 등 민감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더 논의하기 위해 양국간 산· 관·학 공동연구 회의를 추가로 연다고 밝혔다.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 부 통상교섭조정관은 지난 18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 핑에서 13일 끝난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 회의와 관 련“한·중 FTA 체결이 양국에 어 떤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가 이뤄 졌으나 양측간 의견이 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렇다면 한국은 중국의 이같 은 추가 공동연구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될 것인가. 이제 한·중 FTA에 관한 타당 성 보고서가 나오면 본격적인 줄 다리기가 시작된다. 더욱이 한의 학 교육 및 의료시장 분야에서는 한·미 FTA 때와는 전혀 다른 양 상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치밀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 특히 대 외현안 대부분이 중국에 편중되 어 있는 한의계로서는 협상과정 에서 통일된 전략을 갖고 임해야 한다. 지난 10여년 동안 논의되고 합 의된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 의 합의의사록 시행과 직능이기 주의식 중의학 유학생 및 졸업자 들의 국법질서를 무시하는 어처 구니 없는 주장에 대한 근본적인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왜냐하면 중구난방식의 주장들 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한·중 FTA 협상시 정부와 한의 계는 혼연일체가 돼서 한의학 생 존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거시적 차원에서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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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학들‘통섭 커리큘럼’도입 늘어

///본문 교육 선진국 미국 대학들이 인 문학과 자연과학 사이에 가로놓였 던 높디 높은 담장을 허무는 작업 을 시작했다. 양쪽 분야의 장점을 골고루 취 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학문을 연 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르치 겠다는 것이다. 이른바‘통섭’의 커리큘럼이다. 통섭 커리큘럼이란 지식의 통합 (consilience)으로, 인문학과 자연과 학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 등 다학제 공동연구인력을 양성하 기 위한 교육을 의미한다. 통섭 교육의 새 축은 융합·소 통·효율성으로 학문이 균형있게 연계돼야 다양한 기술산업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새로운 시도다. 어쨌든 지구촌에 불고 있는 다 학제 공동연구인력 양성 바람은 기술혁신시대에서 특정 대학의 전 유물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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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특성 살린 홍보 당부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6월 월례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 회(회장 변정환)는 지난 17일 세 종호텔에서 6월 월례회를 갖고 한의계 현안들에 대한 고견을 제 시했다. 먼저 협의회에서는 정부에서‘원 내 사용 한약재 원산지 표시’와‘조 제한약의 주원료 3종에 대한 품목 과 원산지 표시’를 요청해 한의협 차원의 자율시행 방안으로‘한약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복지부와 함께 추진할 예정인데 대해 홍보방 향을재검토해야한다고지적했다. 특히 최환영 명예회장은“한의 학은 약물중심 의학이기 때문에 약처방 자체가 의료행위이므로 이 를 식약청에서 간섭하는 것은 월 권행위이며 홍보의 초점을 한약재 안전성에 맞추고 있는데 이는 식 약청에서 해야할 일로 이를 한의 원에 전가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주원료 3종에 대한 품목과 원산 지 표시는 타당성도 결과에 대한 의미도 없는 만큼 홍보의 방향을 한의학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기 미와 기형론을 중심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변정환 회장도“전혀 다른 패러 다임을 갖고 있는 서양의학의 잣 대로 한의학을 평가하려는 것 만 큼 어리석은 것이 없다”며 가장 한 의학적인 특성을 홍보하는데 매진 할 것을 제언했다. 협의회는 또 안산 모한의원 피부 질환 환자 발생사건과 관련, 한방의 료기관에서는 반드시 일회용 멸균 침을 사용해야 하며 건강보험에서 도이에대한재료대를수가로인정 해줘야한다는데의견을모았다. 한·중 학위 상호인정 양해각서 에 대해서는 학위를 인정하게 되 면 결국 자격 및 면허 인정을 위한 위헌소송이 잇따를 수 있다는 점 에서 각별히 관심을 갖고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의료법 개정안에 대 해 협의회는 한의의 법률체계가 양의와 동등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종 의료인간 상호고용을 허용하 게 되면 결국 양방시스템으로 끌 려가버릴 우려가 큰 만큼 양의와 동등한 의료수가 개정, 의료기사 지도권, 의료기기의 한의학적 활 용에 대한 법적 허용 등 양의와 동 등한 법률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외에 협의회는 18대 국회의 원으로 당선된 윤석용 의원에게 당선기념 축하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김 현수 회장은“현 정부는 건강·의 료관련 산업을 성장의 축으로 꼽 으며 양의학으로는 세계를 주도하 기 어려운 만큼 그 해법을 한의학 에서 찾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인 지에 대한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며“한의계에서는 이에 대한 적극 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화답함으 로써 세계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 해야 하는 만큼 한의학 발전을 위 해 많은 고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 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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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제도 신뢰도 높이겠다”

///부제 박해춘 신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임명

///본문 보건복지부가족부는 지난 17 일 국민연 금공단 이 사장에 박 해춘 전 우 리은행장(사진)이 임명되었다 고 밝혔다. 박해춘 이사장이 임명됨에 따라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여 러 금융기관 개혁과정에서 보 여준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연금공단의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국민연금제도에 대한 국 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 우선 개혁과제로 삼아 추진할 것”이라며 강력한 구조 조정을 통해 임기 중 선진국 수준으로 신뢰도를 대폭 끌어 올리겠다 는 개혁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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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방 로스쿨 인재 확보 비상

///부제 로스쿨 LEET 예상경쟁률 낮아

///본문 지난 18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 회에 따르면 법합적성시험(LEET) 원서접수 사이트에 지난 17일 오 후 6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당초 대학들과 업계가 예상했던 응시 인원 2만명의 2분의 1에 불과한 1 만명선에 그쳤다. 이같이LEET 응시생이예상보다 적어진이유로는제도시행첫해라 는‘핸디캡’외에도 대한변호사협 회가 로스쿨 졸업생에게 대형 로펌 등에서 2년간 의무적으로‘수습 변 호사’를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검 토중인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 용했다는것이업계의분석이다. 문제는 입학 경쟁률이 낮아지 면 수도권 로스쿨은 영향이 없다 지만 당장 지방 로스쿨은 고급 다 학재 인재 확보에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없다. 한 지방대학 관계자는“입학 경 쟁률이 낮아지면 전문직 종사자들 에게라도 혜택을 줘서 입학을 유 도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올 3월에 개 원된 부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의 학사전략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양방 MEET 응시로 양·한방전 문대학원을 선택할 수 있는 선발 방식으로는 기존 수도권 의전원 과의 경쟁에서 자칫 한의전은 우 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와 한의계는 지금 부터라도 한의전만의 다학제 우 수인력을 선발할 수 있도록 별도 의 OMEET 준비에 집중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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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8

///세션 종합

///제목 100년 전 제기된‘漢方醫藥改良論’을 접하며

///부제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韓醫學⒀

///본문 ‘漢方醫藥改良論’은 1914년 나온 한국 최초의 한의학 학술잡지‘漢方醫藥界’의 主筆인 崔在學에 의해 제기된 한의학 발 전론이다. 이 글은 일제시대를 접어들어 醫生制度가 만들어지고 한의학에 대한 차 별적 정책이 이어진 시점을 전후하여 한 의계의 위기의식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 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崔在學은‘漢方醫藥界’2호의 제일 첫 머리‘論說’로‘漢方醫藥의 改良’이라는 글을 발표하는데, 이것은 당시 한의계의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한 논리를 갖춘 글 이었다. 그는 이 글에서 한의학의 改良은 첫째 診察機械의 改良, 둘째 藥材應用의 改良, 셋째 病院設備의 改良의 세 가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였다. 첫째로 診察機械의 改良을 꼽은 것은 순전히 서양의학의 진단기기의 활용에 대 한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崔在學은 서 양의학의 체온계, 청진기, 현미경 등으로 진단하는 것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지만 한의학에서 脈象만을 가지고 症狀을 판단 하는 것은 충분하지 못하다고 여겼다. 그 러므로 서양의학의 진단기기를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둘째로 藥材應用의 改良을 꼽은 것은 서양화학의 발전으로 양약이 발달하게 되 어 양약은 복용과 휴대가 간편하지만 한 약의 경우는 복용과 휴대가 어려우므로 개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病院設備의 改良은 양방의 경우 병실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고 진료시스 템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의 원의 경우에는 영세하고 체계적으로 운영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그는 여기에 덧붙여 진단기계의 개량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한의학을 운용하는 醫 者의 心機靈通한 慧眼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여 診斷機械에만 얽매이게 될지도 모를 미래의 상황을 예상하여 경종을 울리기도 하였다. 위에서 崔在學이 한의학에서 개량되어 야 할 것으로 꼽고 있는 세 가지는 사실 21세기를 넘긴지 10년이 돼가는 현실 세 계에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100년 가까이 흐른 현대에 이 改良論을 읽고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나만 의 문제일까? 이 세 가지 改良案은 지난 100년간 한 의사들에 의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논의 되었던 주장들 가운데 핵심이 되는 것들 로 이 세 가지가 개선된다면 한의학은 그 야말로 날개를 달고 세계의학으로 발전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가운데 셋째인 病院設備의 改良은 그동안 민간적 인 차원에서 사립 한방병원의 설립과 사 립대학 중심의 한방병원을 통해 개선되어 왔고 일반 한의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 어진 사항이다. 病院設備의 改良을 통해 한의학은 국민들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고, 한의학에 대한 국가적인 신임도 와 세계에서의 위상이 상승하게 된 데 많 은 기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세 번 째 改良案이 국가적 차원이 아닌 순수 민 간적인 차원에서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한의계의 아픔이 있는 것이었다. 셋째의 病院設備의 改良이 한의학에 대 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은 사실 이지만, 첫 번째 診察機械의 改良과 둘째 藥材應用의 改良이 뒷받침이 안 된다면 효과적인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지기 어렵 다. 첫 번째 診察機械의 改良은 한의사들 에게 의료기사 지휘권을 부여함으로서 해 결될 것이고, 두 번째 藥材應用의 改良은 의료보험과 약사법 등의 개선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사안이다. 지난 세월 한의계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경주해왔지 만, 국가적 노력이 뒷받침되지 못하여 이 두 가지 문제는 한의학 발전의 장애요소로 작용되게 되었다. 한의계의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노력들은 보건의약계 해당 당사자 들의 이해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속 성으로 인하여 좌절될 수밖에 없는 것이었 기에 국가적 차원의 국민 보건문제로 다루 어져야 할 사안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현 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첫 번째 診察機械의 改良과 둘째 藥材 應用의 改良을 이루어내기 어려웠던 일제 시대의 시대적 상황은 그런대로 이해가 가지만 해방 후에도 여전히 이 두 가지 문 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해, 지 난 100년간의 세월을 생각한다면, 너무 답답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제시 대부터 해결되어야 할 숙원과제로 주장되 어져 온 사안들이 여전히 지금까지 이어 져 온다고 볼 때 현대의 한의학 관련 보건 의료 정책은 지난 100여년간의 연속성의 기조 위에 놓여 있다고 생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제시대의 한의학 관련 보건의료 정 책은 극복되어야 할 우리들의 오래된 역 사적 굴레이기에 이 굴레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은 정당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 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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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허준 중건비문 세밀한 검토

///부제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이사회, 신규 회원 확보 노력

///본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 관석)는 지난 18일 한의협회관 1 층 강의실에서 제11회 이사회를 개최, 허준 중건비 건립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서관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허준 선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우리 사업회 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사진 등의 적극적인 협력이 가장 필요하다” 며“오늘 중건비 건립을 비롯 신규 회원 확보방안 등은 사업회의 중 점 추진사업인 만큼 심도 깊은 논 의를 통해 좋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정기총회 에서의 위임된 허준 선생 중건비 문에 대해 최종 확정하는 자리였 지만 김홍균 이사가 연도 표기, 국 문법상의 오류 등에 문제점이 있 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업회 에서는 중건비문의 중요성을 감안 해 허만일 수석부이사장, 손홍 열·김홍균·김쾌정 이사, 허 동 감사 등 5인에게 중건비문의 최종 수정을 위임, 세밀하게 재검토한 후 최종 확정키로 했다. 또한 국제허준문화대상 심사위 원 선정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수 상체계에 걸맞도록 허준기념사 업회를 비롯 국회의원, 한의협, 동의보감기념사업추진단 등이 포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추 진은 이사장단에게 위임해 추진 키로 했다. 이밖에 허준 중건비 건립 모금, 특별계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사 업회의 활성화를 위해 정회원 확 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 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 의했다. 논의 결과 사업회에서는 500명 이상의 정회원 확보를 위해 회원 1인당 5명 추천을 비롯 신문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 등 을 통해 신규 정회원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서관석 이사 장은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된 김성순 고문에게 당선축하패를 전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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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 현지평가 실시

///부제 12개 한의대 부속한방병원 대상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7 일~19일 경희대부속한방병원 등 전국 12개 한방대학부속병 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평가를 실시했던 것은 한방의료의 접 근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적지않은 의미가 있다. 더욱이 복지부는 올해와 내 년에 시범평가를 실시한 후 2010년부터 기존 양방의료기 관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평가 제도와 같이 시행할 계획이어 서 향후 한·양방 병원평가 구 도에도 변화가 기대된다. 지난 19일 마무리된 서비스 평가는 크게 △환자의 권리와 편의 △안전관리 △입원생활 △의료정보 기록 △응급 및 야 간진료 서비스 △약제 등 80개 항목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한 편 이번에 평가를 받는 12개 병 원은 △경원대부속한방병원 (서울) △경희대동서신의학병 원(서울) △대구한의대대구한 방병원(대구) △대전대둔산한 방병원(대전) △동국대일산불 교한방병원(경기) △동신대부 속한방병원(광주) △동의대부 속한방병원(부산) △상지대부 속한방병원(강원) △세명대부 속한방병원(충북) △우석대전 주한방병원(전북) △원광대익 산한방병원(전북)이며 평가결 과는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한방의료기관 에 대한 평가제도는 한편으로 보면 새로운 접근 전략을 요구 하고 있다. 예컨대 응급 및 야 간진료서비스 항목의 경우 수 술요법, 신속한 처치, 진통진정 마약류, 첨단의료기기, 감염분 야 등 어느 것 하나 한방의료기 관이 할 수 있는 범위는 한정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굳이 항목에 넣어 평가하는 것은 균등발전의 장 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올해부 터 2년의 시범 실시기간 동안 한방의료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가면서 불필요한 평가항목을 개선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 세 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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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산후병동 개관

///본문 원광대학교가 운영하는 전주한 방병원은 한·양방 협동진료체계 를 갖춘 산후병동을 지난 17일 개 관했다. 전주한방병원의 산후병동은 한 방부인과, 한방소아과, 양방소아 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문 진료진 과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관리하고 치료 한다. 또 산후클리닉으로 피부 및 비만관리, 체조법, 좌욕요법, 음악 요법, 골반교정 등의 프로그램 등 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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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회‘장애인특위’구성 결의안 제출

///부제 윤석용 의원 등… 장애인 관련 법률 심사 처리

///본문 한나라당 임두성, 윤석용, 이 명규,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 등은 지난 17일 장애인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 장애인 인권을 신 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국회 장애인특별위원회’구성을 촉구 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고 밝혔다. 결의안은 장애인에 대한 고용 차별과 자립제한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장애인 차별을 개선한다는 취지 아래 특위 위원 20명이 2년 간 활동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 며, 장애인복지법, 장애인차별금 지법, 장애인고용촉진법 등 장애 인 관련 법률의 심사와 처리가 가 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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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일 사상체질의학 연구‘공동 협력’

///부제 2009년 국제학술대회 일본 동경서 개최

///부제 제59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 참관 및 제10회 한·일동양의학심포지엄 주제 강연을 하고와서

///부제 ‘사상체질’연구 공조로 국제적 위상 격상최

///부제 장 현 진 사상체질의학회 회장

///본문 2008년 6월6일 사상체질의학회 국제학술대회 준 비실무팀은 국제동양의학회, 한국동양의학회, 협회 및 학회 관계자들과 센다이발 아시아나항공기를 타 고 제59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 참관 및 제10회 한·일동양의학심포지엄 주제 강연차 일본을 다녀 왔다. 이번 일정은 우리 학회 내부적으로 2009년 계획 중 인 제8회 사상체질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준비를 위 한 사전조사 및 일본내 사상체질의학연구회 발족을 위한 홍보 등 주요사안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에는 아직까지 사상체질의학이 잘 알려져 있 지 않다. 그 이유로는 한약제제 사용방법의 차이 등 복잡한 문제도 있으나 우선은 교육 미비와 홍보 부족 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전후 상황 을 파악하고 일본어판 홍보리플렛과 논문자료집을 급히 제작하여 촉박한 시간을 쪼개어 한·일심포지 엄 주제강연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6월6일은 순국선열의 우국충절을 기리는 현충일이 었고, 광화문 네거리에서는 연일 촛불집회가 열리는 중이라 다소 차분한 분위기로 출발했다. 2박3일의 여 정에서 첫째날은 제59회 일본 동양의학회학술총회 등록을 마치고 한·일교류만찬회 참석을 통하여 47 년간 친분을 쌓아온 동양의학회 일본측 인사들을 만 나게 됐다. 일본측 만찬 주최자인 히로세 선생은 나고 야 중심의 명의로서 장인인 모리시다 선생 때부터의 오랜 한국과의 교분을 이어오신 분으로 과거 故배원 식 회장님과의 인연을 수십년간 지켜오시는 존경스 러운 분이셨다. 혹시 이 글을 접하신다면 지면으로나 마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튿날인 6월7일은 제10회 한·일동양의학 심포지 엄의 주제강연이 진행되었다. 우리 학회측에서는 김 달래 증경회장(사상의학의 특징), 김인태 총무이사(사 상체질의학과 상한방), 장현진 회장(요통의 사상체질 적 치료),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제마프로젝트 주임연구원(사상체질의학의 과학적 접근)의 발표가 이어졌고 일본측에서는 소아과전문의로서 일본에서 유일하게 사상의학을 실천하고‘한국사상의학’이라 는 저서를 저술한 히로다 선생(사상의학)의 강연이 있 었다. 일본측에서 마련한 인사의 글 중에‘사상의학전문 선생님들에 의한 집중강연은 일본최초의 기획’이라 는 글을 보고 그 쪽의 관심사를 엿볼 수 있었다. 일본 측 젊은 선생님들이 한 20여명 정도 참석하여 강연을 경청하며 체질진단의 명확성이라든가 강연내용 중의 체질별 특징에 대한 질문이 계속 이어져 강연 후반부 는 열띤 분위기로 별도의 토론시간이 필요할 정도에 이르러 강연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주제강연을 마친 후 자리를 옮겨 일본 최고 한방엑 기스제약회사인 쯔무라제약의 안전한약재 생산공정 에 대한 소개 발표를 들은 후 본격적인 국제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였다. 그 자리에서 준비해 간 학회 명예회원패, 학회지, 동의수세보원 초판본· 영인본 그리고 간단한 선물을 히로다 선생께 전달했 다. 히로다 선생은 매우 기뻐하였고, 자그마한 체구에 홀로 한국의 사상의학을 구현하느라 외로운 길을 걸 으신 분께 고마움의 표시가 좀 늦은 감이 있었다. 몇 가지 논의와 결정사항도 있었다. 첫째, 2009년 사상체질의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일본 동경에서 개 최하기로 결정했다. 둘째, 한국측이 주최·주관하고 일본측은 일정 및 행사에 대하여 충분한 사전조사와 실무정보를 맞아주는 것을 합의했다. 셋째, 한국 국 내학술대회에 격년으로 일본측에서 참관 및 발표하 고 국제학술대회에 발표자로서 초청하여 국제학술 대회의 위상을 높이기로 하였다. 넷째, 일본사상체질 의학연구회를 결성하고 한국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학회의 주요한 일본 방문 목적을 치루고 난 후 일본 동양의학회 간친회라고 하는 일종의 학술총회 인사 회 자리에 참석하여 일본 한방계 주요인사들을 몇 사 람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사람들은 사상체질의학이 라는 용어에 생소한 듯 보였다. 그 자리에는 국제동양 의학회 회장인 무로가 회장 및 일본 동양의학회 임원 및 중국, 한국에서 오신 인사들로 가득 차 있었으며 대한한의학회 김재홍 부회장·김용석 국제이사, 이응 세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 한국측 인사들의 축 사가 이어졌다. 간친회 이후 한·일 젊은 선생님들의 뒷풀이 모임 장소로 길을 물어 가보니 먼저 오신 우리학회 팀들이 벌써 일본측과 한잔을 권하며 젊은 선생님들만이 공 감할 수 있는 유쾌한 대화의 장이 이루어지고 동 시 대를 살아가는 협력자로서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 었다. 셋째날은 센다이 쇼핑가에서 친지와 직원에게 줄 간단한 선물들을 구입하고 동북대학교 약용식물원 참관을 하였다. 작지만 규모 있게 조성된 약초원은 웬 만한 다빈도 약재가 100여종 이상 잘 관리되고 있었 다. 이로써 모든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이번 학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일본어 번역에 힘써 주신 김영신 원장님과 그 따님 김유미(동경여자대학) 학생께 감사드리며, 이종안 협회 국제이사, 남효주 협 회 국제협력국 직원, 맹원모 한국동양의학회 총무, 83 세 고령에도 한·일 교류에 힘쓰시는 진태준 단장님, 이번 일정의 밑그림을 그려주신 이응세 국제동양의학 회사무총장님, 시진국 국제동양의학회이사님, 권영규 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학회 김달래 증경 회장님 이하 김종열 박사님과 이시우추모사업이사, 전종원 교수님, 이수진 국제이사, 김은희 재무이사, 김 인태 총무이사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황경 애 원장과 아들 순우·순표에게 감사드린다. 다음 2009년 사상체질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순조 로운 진행을 위한 첫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신 히로다 아키코 선생님과 남편이신 히로다 미노루 선생님, 그 리고 히로다선생님의 제자(의대4년생), 히로세 선생 님, 야스이 선생님, 요시토미 선생님, 젊은 선생님들의 모임을 주최해주신 히라마 선생님, 무로가 국제동양 의학회 회장님과 아드님, 일본 기다사토대학 김성준 박사님, 동북대약용식물원 요시자키 원장님, 쯔무라 제약한국담당이신 구도주사님, 시수도명 선생님의 손 자분, 그외 뒷풀이 좌석에서 끊임없이 영어·한자· 일어를 섞어가며 필담을 나누신 일본 선생님들… 모 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짧은 시간의 만남에 다소 부담 도 있지만 좋은 경험과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엄 후 기념촬영(맨앞 우측 세번째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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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남자들은 군대 다녀와야 철든다?”

///부제 박성일 원장, 대전광역시‘희망아카데미’서 강연

///본문 “사람의 뇌는 모든 것을 관장하는 중심기관이다. 그 렇다면 그 중심기관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머 리가 좋은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한다.” 대전시 박성일한의원 박성일 원장이 최근 대전광역시청 공 무원의지식향상을위한‘희망아카데미’에참석‘, 뇌’의효율 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뇌와연관된눈의중요성을소개했다“. 모든생명은능 동적이기 때문에 아름답다. 스스로 움직이는 것만이 생명의 본 질이며 우리의 삶도 능동적일 때 가장 아름답다. 그런 면에서 눈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유일한 뇌신경 기관이며, 홍채와 동공은 항상 움직이고 있는 신체조직이다.” 그는 눈의 1.2cm 밖에 안되는 원판모양의 홍채 속에 모든 정보들이 뇌를 축소한 진단지표처럼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홍채 지도를 보면 여러 오장육부와 관련된 정보가 다 내재돼 있다. 그래서 환자의 눈을 보면 어느 곳에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박 원장은 사진에서 보여진 눈의 자그마한 점에서 병 명과 체질의 상관성을 소개했다. “뇌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곳 이 눈이다. 그렇기에 눈을 지배하는 구조인 뇌 과학이 발달해 야 더 상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남자들이 군대 다녀오면 철든다고 한다. 군대를 가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간을 인간답 게 만들어주는 뇌의 전전두엽이 25세쯤 돼야 완성되기 때문이 다. 남자들이 군대 다녀오면 거의 26세 정도다. 철이 들어야 정 상이다.” 박 원장은 우리들의 행복과 어울림, 직업 등의 모든 것들이 뇌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때문에 회사에서 사람을 뽑을 때도 머리 좋은 사람들을 뽑는 것이 아닌, 뇌를 활용하는 사람을 뽑 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 조직을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각 브레인들이 뇌와 관련된 정보를 알고 더 심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뇌와 관 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학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학습이다. 학습은 평생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 오늘 배운 것이 그 다음 건너갈 징검다리의 역 할을 하는 것이다. 뇌는 오늘 학습하지 않으면 내일의 정보를 알 수 없다.” 그는 뇌를 4층 집에 비유해 1층은 기초적인 생명을 유지하 는 뇌, 2층은 감정을 조절하는 뇌, 3층은 이성적인 지각 기능을 가진 뇌, 4층은 지성화의 뇌인 각성의 뇌로 분류했다. 그는 또 지금 우리 사회가 합리화와 이성화, 지성화와 멀어 져 집단과 감정, 좋고 싫음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우려 했다. “이제마의 사상체질에 따른 정서 타입의 분류는 현대의 뇌 과학이 80년 후에나 발견한 위대한 업적이며, 한국 한의학의 중요한 자산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의학을 세계적인 브랜드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 홍채진단을 통한 체질 분류의 과학화, 침 치료의 과학화 그리고 홍채유전체질과 뇌타입의 분류 및 한방 변증 치료도표도 완성돼 한의학을 한층 더 객관화한 학문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그는특히학습의중요성을강조했다“. 지성화를추구하는4 층의 뇌로 올라가기 위해선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하다. 그렇기 에 오늘날 창조성과 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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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치매노인 보호센터 101곳 만든다

///부제 서울시‘, 9988 어르신프로젝트’발표

///본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 서울시가 초고 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종합복지 대책인‘9988 어르신 프로젝트’ 를 발표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향후 요양보험제도에 커다란 변 화를 예고하고 있다. 노인복지의 종합적 대책이라고 묘사되고 있는 이번 정책은 치매 에 걸린 노인들을 돌봐주는‘데 이-케어(Day-care) 센터’를 오 는 2010년까지 101곳을 만들고, 노인들을 위한 임대주택 2900여 가구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종합복지책의 효과가 가시화 되 기 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정부 수립 이후 반세기만에 도입된 노인장기 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 일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다. 지금까지 인구 1000만 서울에 노인요양시설이 고작 72곳, 수용 인원 4000명에 불과했던 데다 전 국 11개 시·군·구는 시설이 아 예 한 곳도 없는 곳도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타 지자체들도 다 변화의 중요성은 더욱 그러하다. 노인들 삶이 다하는 날까지 인간 으로 존중받으며 살 수 있게 해주 기 위해서는 노인들 눈빛, 몸짓까 지 읽어가며 성심성의껏 돌보겠 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을 요양 보호사로 뽑고, 뽑은 뒤 충분히 훈 련시켜야 한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지자체 들의 노인종합복지책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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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병원 코디네이터 교육 높은 열기

///부제 매경, 지난 22일부터 6주 교육…현장사례 소개

///본문 매일경제교육센터가 의료서비 스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교육은 매일경제교육센터에서 지난 22일부터 6주 동안 매주 일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병원 서 비스와 고객의 이해(송애랑 김천 대학 교수) △고객유형분석(오윤 미 IN코칭센터 소장) △커뮤니케 이션(함선희 매경교육센터 전임강 사) △불만고객 응대(이영숙 이룸 터 대표) △고객응대기법(유지현 에듀웨이 이사) △이미지 메이킹 (김옥기 이미지브랜드연구소 소 장) △의료마케팅(이창호 리엘메 디 대표) △MOT 전략수립(이영선 한림성심대 교수) 등이다. 과정 이수자는 병원 코디네이터 시험 대비 특강, 각 기수 별 활동 지 원, 수료 후 정기적 모임 지원 등의 혜택을받을수있다. 매일경제교육센터 최계희 선임 연구원은“설문조사와 현장 방문으 로 담당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 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을 구 성했다”며“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 의 노하우와 참여자들의 현장 사례 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될 것”이라 고과정을소개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0일까 지 홈페이지(education.mk.co.kr) 나 전화(02-777-211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59만원 이고 직장인은 고용보험 환급(12 만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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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성공적 국제시장 진출 상담 개시

///부제 유럽 수출시 의료기기(CE/MDD)마크 필수

///본문 다국적 시험 인증기관 TUV 라 인란드 코리아(대표 슈테판호이 어, www.kor.tuv.com)는 엑스레이, 초음파, NMR 단층촬영 장비, 방 사선 치료 등 의료기기 인증이 유 럽 수출시 법적인 요구사항을 고 려한 CE/MDD마크(유럽 의료기기 안전규격)가 필수 사항으로 규정 됨에 따라 성공적인 국제시장 진 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 로 1:1 상담 서비스를 시작 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CE/MDD)인증의 경우 각국의 법적 규제 영역이 필수이 므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공인기 관(Notified Body)만이 인증 권한 이 있다. 이에 국제 공인기관(Notified Body) 자격이 있는 TUV 라인란드 코리아에서는 의료용 기구, 장치, 자재, 기타 품목에 대해 적합성 진 단 절차, 품질경영 시스템 및 의료 기기 테스트를 평가한 후 인증 여 부를 결정한다. 또 병원 및 수술용 설비에 대한 기술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행하 며 엑스선이나 방사선치료 장비로 부터 환자 및 직원이 피해를 입는 리스크가 없도록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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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키워드는 한 줄짜리 광고다

///부제 조인스엠 김지영 대표

///본문 네이버, 다음, 엠파스, 야후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키워드 광고 를 하는 한의원들은 많다. 각각 내세우는 병증에 따라 오버추어 혹은 구글, 클릭초이스, 클릭스 등 여러 가지 키워드 광고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광고에서 오직 대행사 직원들을 믿고 맡 기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케팅의 빈틈이 벌어진다. 일반 오버추어 회사의 직원들은 해당 한의원의 시술에 대해 정확히 인지를 못하고 그냥 다른 병원의 설명 문구를 따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가끔 특정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밑에 붙는 한의원들의 설명 문구가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명 치료의 키워드를 예로 한번 들어보자 00한의원: 이명 치료, 이명의 원인 해결, 한방 요법으로 치료, 상도동 위치 정말 밋밋한 문구다. 이 밑에 다른 한의원의 문구가 달렸다고 보자. 00한의원 : 이명, 귀울음 치료, 내부의 원인 및 증 상 해결, 치료 후기 풍부 상담 사례 다수 두 개의 한의원 문구를 놓고 보았을 때 일반 환자라면 어떤 한 의원을 선택하겠는가. 요즘 네티즌은 병원을 선택하는데 익숙해 있다. 우선 홈페이지에서 그 내용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한 의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따라서 키워드는 단번에 선택을 하도 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키워드 광고의 설명 문구는 광고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한 줄짜리 광고다. 그 자체가 독특하고 돋보여야 하며 다른 곳에 비해서 남다르게 설명이 돼 있어야 한다. 전체를 전부 다른 폼으로 만들기는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동 일 병증에 설명 문구가 다른 5개의 키워드 광고를 하는 한의원들 보다 차별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키워드 광고는 한 줄짜리 광고 다. 이 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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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락(樂)’탄생

///부제 서경석공동MC“ 양방과공평한프로그램생겨서좋아

///부제 오는 30일 OBS서 첫 방송…관절질환 주제로

///부제 신민식 자생 이사 첫 회 출연·신정애 청구경희원장은 고정

///본문 “찢고 꿰매는 것이 아니라 한의학을 통해 근본을 치료 하는 정보를 알린다.” 최초의 한의학 버라이어티프로그램인‘락(樂)’이 OBS를 통해 공중파를 탄다. 기획 의도는 침과 보약만이 아닌 한의학의 새로운 치료분야와 방법에 관한 정보를 재미있게 제공한다는데 있다. 이에 대해 정순희 작가는“침이 주름치료에도 쓰인다 는 얘기를 들었는데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바로 이것에 착안, 한의학의 다양한 치료법들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락 프로그램은 신선할 것”이라고 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그렇다고 딱딱한 전문 의학방송을 추구하지는 않는 다. 매회 주제질환에 대해 출연 한의사와 연예인 패널들 이 함께 직접 체험도 해보고 팀을 나눠 OX퀴즈형식으 로 풀어내는 형식이다. 답을 틀리면 미녀 락걸(김지민) 이 나와 무시무시한(?)벌칙을 내린다. ‘樂’은 크게‘신통방통 감초당(이하 감초당)’과‘요리 조리 통 보감(이하 통 보감)’으로 나뉜다. 신통방통 감초 당은 주제질환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는 코너로 질환 에 대한 정확한 정의, 증상, 치료법, 잘못 알려진 상식을 사례자의 일상생활과 치료과정이 담긴 VCR을 보고 스 튜디오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꾸렸다. 이어‘요리조리 통 보감’에서는 주제질환에 좋은 음 식을 한의사의 자문과 함께 직접 먹어가면서 알려주는 코너다. 총 7개의 뚜껑 있는 쟁반 안에 허리디스크에 좋 은 음식 3가지와 재료, 꽝 등이 들어있다. 대결퀴즈를 풀 어 이기면 번호를 선택해 쟁반을 가져오는데 꽝이 들어 있으면 음식은 MC가 먹는다. 지난 16일 늦은 밤, 첫 녹화 현장을 찾았다. 똑똑하고 유쾌한 개그맨 서경석과 OBS간판 미녀 아나운서 박수 연이 공동MC를 맡았다. 패널로는 탤런트 유지인·김형 일, 개그맨 박수림·김재우·한현민·정주리 가 출연했다. 서경석은“양방 위주로 진행되는 KBS의‘비타민’같 은 프로그램이 한방에도 있어야 공평하겠다는 생각을 평소 해본 적이 있었는데 마침 OBS에서‘락’을 한다고 해서 배우는 자세로 참여하게 됐다”고 MC를 맡은 소감 을 말했다. 첫 회 주제 질환은‘관절’. 신민식 자생한방병원 이사 가 감초당 코너에 출연, 이지현 운동치료사의 도움을 받 아 어깨·무릎·허리 관절에 좋은 운동을 소개하고 패 널들이 따라했다. 또 유지인과 박수림에게‘아시혈 검 사’로 통증을 자가 진단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등 전문성 을 보완했다. 유지인은 특히 곧고 매끈한 각선미로 좌중 을 사로잡았다. 신민식 원장은“한방의 우수성을 자주 노출시켜야 국 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한방만 을 우선으로 하는‘락’프로그램에 선봉장으로 나설 수 있어 영광”이라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비타민 프로그램과 견줄 수 있는 컨텐츠”라며“한의학 전체파 이를 키운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한의사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 보감’코너는 미녀한의사로 알려진 신정애 청구 경희원 강남점 원장이 고정으로 출연한다. 신정애 원장 은 이날 피 소스 오리고기 구이, 엄나무 오골계 탕, 연근 두충 죽 등 관절에 좋은 음식을 신 원장이 한약재에 대 한 설명과 함께 소개했다. 한편 첫 방송은 오는 30일 월요일 11시며 케이블을 통 해 서울 전 지역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2회분은 신준식 자생한방병원장이 출연해 척추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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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산후통 한약으로 해결했어요”

///부제 방송인 박수림…한의학 버라이어티‘락’고정패널

///본문 지난 16일 OBS한 의학 버라이어티 프 로그램 첫 녹화현장. 목청 좋기로 유명한 개그우먼 출신 방송 인 박수림이 시종일 관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든다. 신민 식 자생한방병원 이 사가 패널로 출연한 탤런트 유지인씨를 챙기는 기색이 보이자 사정없이 질투의 화살을 날린다. “왜 유지인씨만 챙기세요! 진짜 팬이셨나 보네. 흥 일단 예쁘고 봐야 해. 아이구 근데 왜 어깨가 아프지…(웃음).” 그러자 신 원장이 미소를 머금고 박수림의 아 시혈을짚어주는데통증을호소한다“. 아야야… 선생님 저만 아프게 하는거죠?” 1부 녹화가 끝난 후 그녀를 만났는데 어깨가 얼마나아픈지궁금했다“. 운동을워낙좋아해서 특별한 관절 통증은 없는데 아이를 낳고 모유수 유를 한 쪽으로 하다보니까 어깨 통증이 생겼어 요. 그래도 선생님이 살짝 (통증부위를)눌러주니 까 시원하던데…한번 치료를 받아봐야겠어요.” 혹시 수유 중에도 한약을 복용해봤나. 그러자 박수림은“산후조리를 한약으로 했다. 애 낳고 무릎 통증이 생겼는데 한약을 복용하고 상당한 효과를 봤다. 또 수유 중에 한약을 먹어도 괜찮 은지 걱정이 됐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기력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한방치료에 대한 만 족감을 표시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생명은 전문성보다 재미다. 이에대해 박수림은“이 프로그램(락)이 잠들어 있는 건강상식을 깨워줄 것으로 기대한 다”며“시원한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 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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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아랍권 진출 물꼬 트다

///부제 자생한방병원·알아잘대·UC어바인대 의료협약 체결

///본문 한국 한의학이 아랍권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돼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월12일부터 2주일간 이 집트 카이로 알아잘대학 초청으로 이집트를 방문한 자생한방병원 신 준식 이사장은 지난 4일“자생한 방병원이 이집트 알아잘대학 및 미국 UC어바인대학 등과‘상호 문화와 과학기술 협조를 위한 협 약서’를 체결하고 의료인력과 학 술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자생한방 병원과 알아잘 의과대학 양측은 상호 치료법 공개뿐 아니라 면허 인정 등도 허용할 뜻을 비춰 한국 한의학이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권 진출의 청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신 이사장은“현 상태 로 볼 때 한국 한의사들이 미국 진 출보다 아랍권이나 유럽권 진출이 더 빠를 수 있다고 본다”며“특히 실권자인 국무장관 겸 종교장관이 나 알아잘대학 총장 등이 한국 한 의학에 굉장한 호감을 나타내고 있어 미국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라고 말했다.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알아잘 대학은 자생한방병원 한의사에게 알레르기, 면역학, 자가면역질환, 관절염, 수술로 인한 척수신경 자 극에 관련된 내용을 제공한다. UC 어바인대학도 침구 해부학에 대한 교육을 알아잘대학과 함께 자생한 방병원 의료진에게 지원한다. 반면 자생한방병원은 자생만의 특별치료기술인 MST(일명 동작침 법), 한방치료법, 추나, 봉침 등에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침 치료 교육을 알아잘대학 의료진에 게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알아잘대학의 알 레르기, 면역학, 자가질환, 관절염 치료법뿐 아니라 수술실 참관도 허용할 것으로 보여 이집트 의학 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협약 서에는 초대받는 측이 비행기 티 켓만 부담하면 현지 호텔이나 필 요 경비 등은 초대한 측에서 제공 키로 합의함에 따라 상호협력을 위한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망된다. 알아잘 의과대학 알러지 면역학 센터 푸다 박사는“신 이사장이 치 료한지 5분 후 환자가 발과 손을 움 직이는 믿기 힘든 사실을 보고 진 심으로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 알 아잘대학 의과대학장 샤비에 박사 도“여기 있는 모든 교수나 환자들 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즉 침술을 받아들이게 돼 흐 뭇하고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 혔다. 자생한방병원측은 이번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교류협정 체결을 한 국가들을 위한 학술연 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 이사장과 동행했던 안덕 균 전 경희한의대 본초학 교수는 “알아잘대학이 제안한 시나이산 기슭의 약초 공동연구 제안은 현실 성이 떨어져 유보한 상태”라며“시 나이산 약초 연구는 알아잘대학이 독자적으로 진행하는게 바람직하 는의견을제시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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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엑스포…지구촌에 부각

///부제 제천시, 국제한방엑스포 사무국 준비

///본문 지난 18일 충청북도는 200억원 을 투입, 중앙정부 지원 하에 추진 중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 스포의 사무국을 내달 청주에 문 을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9월26일부터 10월15일 까지 20일간 제천 제2바이오밸리 에서 개최될 제천국제한방엑스포 는 한방생명과학관, 한방산업관, 국제전통의학체험관과 함께 한방 바이오 국제학술대회, 비즈니스 포 럼 등 다양한 행사를 망라하고 있 어 엑스포사무국 개소에 거는 기대 가 크다. 제천시는 제천약초시장과 함께 세명한의대 및 관련 한방식품 영양학과, 자연약재학과가 개설돼 있는 등 조화로운 한방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중앙정부 지원 하에 치뤄진다는 점에서 사국 개소는 충 북도의 성공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제천국제한방엑스포가 제대로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과정 에서 사무국의 역능이 매우 중요 하다. 따라서 내달 청주시에 문을 열게되는‘사무국’의 주요기능은 한국 한의학 브랜드가 높은 경쟁 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참가 산업체간 스 폰서십과 관련한 후속적인 다양한 대내외 홍보 및 참가활동 전개 등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충북도 관계자는“2010제천국 제한방엑스포 개최를 2년 앞두고 수천년 전통의 한의학 가치가 엑 스포를 통해 지구촌에 부각될 수 있도록 자긍심 고취와 함께 미비 점을 보완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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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태안 기름피해 주민 건강보험료 경감

///본문 기름유출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충남 태안지역 주민들이 건강보험 료를 경감받게 됐다. 지난 17일 태 안군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유 류피해 지역민 가운데 생계안정 지원금을 받은 건강보험 지역가입 자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13일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명단을 건강보험 공단에 통보한 상태로 태안 지역 에서 요식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 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사고 후 3 개월분의 건강보험료 중 50%를 감면받게 됐다. 다만 농어민은 이미‘농어업 인 경감등록’과‘농어촌 경감등 록’등에 근거한 보험료 감면혜 택을 받고 있어 이번 감면대상 에서는 제외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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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진수 박사

///본문 보 건 복 지 가 족 부 는 3년 임 기의 국립 암센터 제4 대 원장에 현 국립암 센터 암연구소 소장 이진수(사 진·57) 박사를 임명했다고 지 난 16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78년 미 국에서 혈액종양 전문의 자격 을 취득했다. 또 1992~2001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흉부 및 두경부 종양내과 교수로 근 무했다. 2001년 귀국, 국립암센터 부 속병원장과 폐암센터장, 연구 소장 등을 거치는 등 폐암치료 의 국제적인 권위자로 평가받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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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한의약 세계화 출발점은‘안전성’

///부제 품질 평가 등 안전성 인식 정립 중요

///본문 숙지황 안전성 파동으로 보다 구체적인 안전관리방안 마련이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지난 3 일 농촌진흥청 인삼약초연구소 (소장 최두희)가 자체연구개발한 고품질·신품종 지황 4종 보급을 본격화하기로 해 한약재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요즘 또다시 6년근 인삼에 대한 약효평 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인삼 공사는 외형적으로 뇌두, 동체와 각부의 발달이 가장 균형을 이루 고 완성이 되는 시점인 6년근 인 삼이 가장 약효가 뛰어난다고 주 장하고 있는 반면 4, 5년근 활용론 자들은 사포닌 함량이 별 차이가 없다며 중앙대 인삼연구소가 2004년 한국식품학회지에 발표한 자료를 제시했다. 그런데도 한의약 산·학·연이 한약재를 놓고 벌이고 있는 논쟁 의 중심에서 비껴나고 있는 것은 총체적 역량과 위상이 아직 신뢰 도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인삼만해도 주로 사포닌 함량에만 맞춰져 있지 한의약에 서 중요시 되고 있는 기미, 방제 등 전일성분 개념은 품질 평가에 제대로 인식되거나 영향력을 미 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의 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지향 하는 전략의 핵심줄기는 주로 중 의학을 극복하자는 것으로 요약 할 수 있다. 하지만 먼저 국내에 서 제기되고 있는 한약재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글로 벌화는 커녕 자칫 존립마저도 흔 들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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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풍! 알고 예방합시다

///부제 정부가 나서 독점적 요소 제거해 나가야

///부제 심각한 정책판단 검토와 일관된 기조 필요

///부제 시장 중심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도 비관적

///본문 김진수 교수는 현 정권은 시장경제에 대한 사회복 지를 별도의 체제나 서로 대립되는 개념으로 설정하 고 민간 참여에 의해 효율성을 확보함으로써 문제 해 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정책 기조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경향은 사회보험의 민영화 등 적어도 국가 사회복지 정책에 있어서 기본적인 틀을 무시한 민영 화로 전락될 위험을 높게 하고 있으며, 특 히 고소득자 계층의 기득권 인정과 이에 편승하는 민간 이익 단체 및 영리단체의 영향을 증가시킴으로써 장기적인 복지정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현호 변호사와 김진현 교수도 의료시장은 정부 규제가 없을 경우 그 자체적으로 독점이 형성돼 소비 자에게 돌아가는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국가 개입을 통한 사회적 편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분 야임을 강조했다. 또한 시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는 결국 민간경제의 경쟁력까지 약화시킨다고 주장했다. 설명에 따르면 미국은 선진국에서 유일하게 시장 중심의 민간의료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인데 역사적으 로 7명의 대통령이 유럽식 의료보장제도를 도입하려 고 시도했으나 민간보험회사와 의사협회의 반대로 모 두 실패했고 존슨 대통령 시절인 1965년 노인을 위한 메디케어제도와 극빈자를 위한 메디케이드제도만 가 까스로 도입됐다. 그 결과 미국은 GDP의 14% 이상을 국민의료비에 지출하면서도 건강 상태는 최하위 수준이고 인구의 25% 내외는 무보험 상태에 있으며 근로자를 위한 민 간의료비 지출이 생산원가에서 지나치게 높게 차지해 포드자동차와 GM자동차가 도산한 이야기는 유명한 사례라는 것. 따라서 신 변호사는“건강보험을 민영화한다든지 건강보험공단을 인위적으로 분할하겠다는 발상은 상 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정책”이라며 “의약품이나 의료기 기 등 제조업에 대해 서는 규제를 제거하 고 적극적인 정책 지 원이 필요하지만 의료시장은 정부의 개입을 통해 건 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의사수를 충분히 증가시 키고 공공병원의 확대를 통해 의료시장의 독점적 요 소를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진수 교수는“복지정책의 철학과 국정지표와 전략목표 그리고 국정과제의 상호연계성 부족, 정책 적 조화와 제도간 합리성 부족으로 인한 종합적 성 과의 부실화 우려, 시장경제를 명분으로 한 맹목적 정책 추진에 의한 체제 왜곡 우려 등은 근본적인 정 책 체제에 대한 재점검을 요구하고 있다”며“복지영 역의 정책적 판단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논의를 통 해 재정비하고 이를 일관성 있는 정책기조로 추진하 되 철저한 내부적 합리성과 종합적 효과 예측 그리 고 명확한 평가와 개선을 통한 정책 추진만이 국민 으로부터 정책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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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중앙 한의사신협 설립 모임

///부제 신협 설립 타당성, 향후 사업계획 등 논의

///본문 수도권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한의사 신용협동조 합은 설립될 수 있을 것인가. 지난 12일 강남구 상당 한의원 회의실에서 (가칭)서울중앙 한의사 신용협동 조합 제1차 설립 모임이 열려 향후 신협 설립 방안 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최환영 한의협 명예회장, 최형일 한의협 기획이사, 박인규 전 개원협회장, 위성현 개 원협 감사, 이준호 서울시회 전 부회장, 김선제 서울 시회 총무이사, 장현진 사상체질의학회장, 김이현 한국기독한의사회 전 회장, 최유행 강남구회 정보통 신이사, 김종호 성남시한의사회 회장, 한국기독교한 의사회 김병로 지도목사, 김상호 규림한의원 대표원 장을 비롯 20여명의 한의사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모임에서는신협설립사업설명회에이어참석 자들의 자유 토론 형태로 신협 설립의 타당성, 향후 사 업진행 계획 등이 논의됐다. 사업설명회를 한 (주)예우 CND 설동조 대표이사는“한의사신협에서는 기본적 인 여수신 업무 외에도 의료기기 및 약재 공동 구매 등 공동 사업과 개원자금, 교육연구 등 공제업무 등을 통 해회원들의복지증진에기여할수있다”고밝혔다. 신협이 설립되기 위해서는 발기인 30명 이상의 발 기인대회와 100명 이상의 설립 총회를 통해 참석자 들의 참여확인 서명이 담긴 동의서를 작성해 신협중 앙회와 금융감독원에 제출, 검토를 통해 60일 이내 설립 여부가 결정된다. 또 설립 최소 자본금은 5억 원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신협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협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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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9

///세션 종합

///제목 “우선 순위는 치료 결과에 있어요”

///부제 결과가 뒷받침 되면 환자는 자연히 따르게 마련

///본문 오늘은 진료를 받으러 온 게 아니 고, 선생님을 잠시 뵙고 싶어서 왔는 데요. 아, 예 잠시 만 기다리세요. 선생님 안녕 하 세요? 어서 오세 요. 얼마 전까지 침 치료를 받으러 왔던 모 종합병원 간호사가 남편과 함께 내원을 했다. 양손에는 빵과 음료를 사들고 와서 소파 옆 에 살포시 내려 놓으면서 말했다. 선생님, 덕분 에 저 임신했습니다. 4주째라고 합니다. 아 ! 그 렇습니까. 축하드립니다. 지금은 어디 불편하 신데는 없으시나요? 네 ! 지금은 아주 좋습니 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별 말씀을, 믿고 따라와 주어서 이런 좋은 결 과가 생긴 것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 부부는 결혼 4년차로 임신을 간절히 원하 고 있었고, 두 사람 모두 건강한 남녀이기에 해 가 갈수록 더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다렸기에 그 기쁨은 정말로 큰 것이었다. 환자가 내원을 하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질병 유무를 확인하고 거기에 준하는 첩약이나 침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요즈음은 갈수록 이상한(?)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환자 스스로가 대접받으려고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경쟁사회에서 너나없 이 한사람이라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서비 스를 하다 보니 치료는 어느새 뒷전으로 밀려 나 있다. 병원의 제일 우선 순위는 그 무엇도 아닌 치 료 결과이다. 결과가 뒷받침 되면 환자는 자연 히 뒤따르게 마련인 것이다. 환자가 자기 몸을 의사에게 맡기러 왔을 때 에는 조금은 공손(?)하게 임하면 좋을 것을, 못 미더워 하는 눈빛이 역력하다. 의사를 의사로 보지 않고 장사꾼 보듯이, 약 이나 하나 팔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는, 무언의 표정 같은 게 이제는 나에게 보인다면 거짓말 일까. 물론 다 이렇게 된 것도 일부 한의사들의 상 업적·공격적인 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의 사는 의사다워야 하고, 환자는 환자다워야 한 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서로간의 신뢰가 기본이 되어야 치료의 결과 도 상승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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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美바이오연료 지원이 식량값 폭등 원인

///부제 세계 식량정상회의서 집중 성토

///본문 지난5일 폐막된 로마 유엔 세계 식량농업기구(FAO) ‘식량포럼’ 에서 지구촌 식량가격 폭등은 선 진국이 바이오에너지를 위해 1억 톤 분량의 곡물을 소비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FAO에 따르면 바이오 연료는 2005년에서2007년사이세계비도 정 곡물 및 밀 사용 증가분 중 59% 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식물성 기 름 사용 증가량 중 56%를 차지하 는 양이다. 또 선진국들은 농업 보 조금으로 수십억달러를 지출하면 서 매년 식량 과잉 소비로 200억달 러를낭비하는것으로나타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개막 연설에서‘식량가격 폭등을 부추 기는 무분별한 바이오 연료 생산 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FAO는 2030년까지 곡물이 50% 증산돼야 수요를 충 족시킬 수 있으며 긴급 식량지원 자금으로 17억달러(약 1조7200억 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FAO의 이같은 전망은 에너지와 곡물의 상관관계가 기본바탕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무엇보다 인 구 13억의 중국은 그 자체가 큰 곡 물생산국이면서도 수입에 의존해 야 할 지경이고 인도, 이집트, 베트 남 등은 아직 수출에 대한 빗장을 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열대지역을 제외하고는 4철 농 사를 지어야 현재의 50% 증산이 가능한데 이 역시 에너지를 필요 로하는 이중고가 있다. 이처럼 곡물과 유가 상승이 세 계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 데 에너지 경제연구원은 지난 4일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국제유가상승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원 자력발전소를 최대 13기 더 건설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가에너 지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는“원 전 확대는 화석연료 공급과 가격 불안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 방 안이며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 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이라고 말 했다. 현시점에서 원전이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와 곡물가 상승에 가장 효율적인것은분명한사실이다. 다만 쇠고기 파문에서 보듯 국 정의 다른 분야에서 드러낸 시행 착오가 원전 정책에서는 충분한 공론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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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품용 한약재 전용 막겠다”

///부제 한약제조협, 구기자·택사에 실링 부착 유통

///부제 공공의료 활성화 위한 비전을 보여야

///본문 식품용한약재가 의약품으로 전 용되는 문제는 물론 한약재 안전 성을 확보하고 책임 소지를 분명 히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한약재도 이력관리시스템을 도 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 고 있는 가운데 한국한약제조협 회(회장 양준영·제조협)가 자발 적으로 의약품용 수입한약재에 실링(홀로그램)을 부착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키로해 관심을 모으 고 있다. 제조협 박창남 부회장에 따르면 식품용한약재가 의약품으로 전용 되는 대표적 대상이 수급조절품목 인 만큼 먼저 오는 23일부터 구기 자와 택사 두 품목에 한해 시범적 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는 제조협이 자발적으로 시행 하는 사업인 만큼 수입되는 전량 을 제조협이 관리할 수 있는 제조 품목이어야 하는데 최근 수급조절 위원회에서 쿼터 배정된 품목 중 구기자와 택사가 이에 해당된다. 그리고 한약재 유통기간을 보통 3년으로 봤을때 구기자는 2001년 에 4톤, 택사는 2000년에 50톤이 의약품으로 수입된 것을 마지막으 로 수입된 바 없어 가장 적합한 품 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링은 가로·세로 각 3㎝ 크기 로 한약재규격품 봉투 좌측 상단 에 부착되며 파쇄형이어서 한번 붙이면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실링 에는‘원료의약품’이라는 표기와 함께 7자리 숫자가 표기된다. 이 숫자는 제조업소 별로 배당 양 만큼 부여되며 이 정보는 의료 기관에 제공된다. 예를 들어 택사가 총 30톤 수입 이 결정되고 이중 A제조업소가 6 톤을 배정받게 됐다면 번호는 (600g 기준) 총‘0050000’까지 부 여될 수 있으며 A제조업소는 ‘0000001’번부터‘0010000’번까 지 배정받고 다른 제조업소는 ‘0010001’번부터 부여받는 방식 이다. 제조협은 구기자와 택사 두품목 을 먼저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미 흡한 점은 보완해 바코드 등 더 발 달된 방법으로 발전시켜가는 것은 물론 적용 품목도 전품목으로 확 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부회장은“이력관리시스템 을 바로 도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그 전단계로 이러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이는 의약품용과 식품용 한약재 구분이 모호해 부당하게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고 급기 야 한의약 시장이 침체되는 결과 를 불러오고 있어 이러한 폐단을 예방하고 의약품용 수입한약재의 올바른 유통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게 된 만큼 이를 계기로 국민 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약재 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관련 업계에 심각한 위기의식이 팽배해 지면서 이들의 한의약 시 장 활성화와 국민 신뢰 회복를 위 한 자구적 노력은 필사적으로 변 하고 있다. 이제 관련 부처인 복지부와 식 약청도 강력한 의지를 갖고 올바 른 한약재 유통을 위한 구조를 재 정립하는 한편 관련 규제 및 법규 를 재정비하고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한의약 관련 업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적 극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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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 유통관리체계 개선시키자”

///부제 한의약 관련 민·관 간담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 약 관련 단체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련 부처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간 식약청 충북 옥천 약용식물재 배시험장에서 한약의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산업 육성과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 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복지부에서 한의약 육성 5개년 계획을, 식약청 에서는 생약관련 각종 지침서 발 간 및 고시 현황을, 한의협에서는 한약재 규격품 유통관리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참여 단체와 정부 부처가 각각의 의견 을 제시하고 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의협 최방섭 부회장과 성낙온 이사는 한약재 이력추적시 스템 도입(바코드)의 필요성에 대 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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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생존권과 기본권‘위헌’공방

///부제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 허용 공개 변론

///본문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 을 허용하는 현행 의료법 조항의 위헌 여부를 가리기 위한 공개변 론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벌 어졌다. 마사지업에 종사하는 유 모씨 등이“일반인은 안마사 자격 인정 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함으로써 직업 선택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 해하고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 고 헌법소원을 낸 것에 따른 이해 당사자들의 법적 공방이었다. 현행 의료법 제82조 1항은‘장 애인복지법에 따른 시각 장애인 가운에 시도지사의 자격 인정을 받은 자’만‘안마사’자격을 취득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구인측은 직업 선택의 기본권 을 주장했고, 대한안마사협회측은 “생존권이 걸린 절박한 문제인 만 큼 약자를 보호하는 헌법의 기본 정신에도 부합한다”고 위헌이 아 님을 주장했다. 청구인측 대리인인 박태원 변호 사는“절박한 생존권은 안마사만 이 유일한 직업이었을 경우에 선 처되지만 이제는 속기사, 전화교 환원, 피아노 조율사 등 다양한 직 종에서 시각 장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특혜를 바라지 말 것을 지 적했다. 안마사협회측 김효종 변호사는 “헌법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신체장애인을 보호하도록 명시하 고 있는 만큼 현행의료법은 합헌” 이라며“장애인의 실질적인 평등 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 이기 때문에 평등권 침해도 아니 다”고 반박했다. 참고인 진술로 나선 조소영 부 산대 법대 교수는 시각장애인의 안마사권을‘강압성의 허가가 아 닌 특허’라고 규정하고“비맹(非 盲) 제외 기준은 다른 장애인과 정 상인의 직업 선택 자유를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한편 이와 관련 헌법재판소는 오는 26일 최종 판결을 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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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FTA‘ 협상력이중요하다’

///부제 협상력만큼은‘강대국’이어야 한다

///본문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왔던 한·중간 FTA 민간 공동연구 마 지막 회의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 리고 있다. 한·중 FTA에 관한 산·관·학 공동연구 보고서가 나오게 되면 금년부터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문제는 아무리 공동연구 보고 서가 나오더라도 중국인은 세세 한 매뉴얼대로 움직이지는 않지 만 그렇다고 핵심을 놓치지는 않 는다. 이러한 중국의 핵심 장악력 에 한국은 어떤 장기로 대응해야 할까. 이미 우리 한·일 어업협정 (1998년), 한·중 마늘파동(2000 년)과 올해 한·미 쇠고기 협상에 서 3국에 차례로‘판판이’깨졌 다. 거란군을 철수시키고 강동 6 주까지 얻어낸 서희, 신생 독립국 지도자이면서도 강·온책을 능란 하게 구사해 국익을 지켜낸 민족 성을 생각하면 우리가 원래부터 협상 약소국은 아니다. 특히 한의학 분야에서는 이미 중국측이 교육 및 한의학 시장 개 방을 요구해놓고 있다. 일찌감치 세계무역기구에 올려놓음으로써 비슷한 목적을 지니면서 적용범 위를 양국이 한정지을 수 있는 FTA에서 논의하자는 전략이다. 그동안 한·중 양국은 동양의 학협력조정회의를 통해 일부 분 야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기도 했 다. 이들의 전략을 알고 이제는 거 시적 차원에서 한의학 분야의 협 상력을 세워가야 한다. 적어도 나 라가 작다면 협상력에서라도 혼 연일체돼 강대국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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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1

///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경제도 인터넷 효율적 활용

///부제 OECD 장관회의, 인터넷 경제의 미래 주제

///본문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인터넷 경제의 미 래’를 주제로 열렸던 서울 OECD 장관회의가 세계 42개국 정보 관 련 장관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을 활 용한 경제 발전 방안을 담은‘서 울선언문’을 채택하고 18일 폐막 했다. ‘인터넷 경제의 미래’의 서울 선언문은 인터넷의 힘을 국가 성 장동력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마 련하고, 인터넷을 활용해 인류 삶 의 질을 향상시켜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모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날 AP통신도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의 에릭 슈 미트 최고경영자의 말을 인용“신 문사가 온라인에 공급하는 기사와 사진 등 콘텐츠들이 매일 수백만 웹페이지상의 광고와 연결, 어려 움을 겪는 신문사들을 지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신문도 인터넷을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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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만성 백혈병 임상연구에 세계 최다 환자 등록

///본문 국내 의료진이 만성골수백혈병 임상연구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가톨릭대 성모병원 에 따르면 이 병원 김동욱 교수팀 은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주 최하는‘더 월드 프로젝트’에서 전 세계 연구소 중 가장 높은 만성 골수백혈병임상연구 환자 등록율 을 보였다. 성모병원 관계자는“임상실험 연구 참여 환자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연구팀의 역량이 높게 평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올해 상반 기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에게는 생약실험이 위험천만한 아르바이 트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아르바이트 정보업체 알바몬은 올해 상반기에 나온 아르바이트 관련 뉴스와 인터넷 소모임 게시 판 등을 분석해‘상반기 아르바이 트 시장 핫 이슈 베스트 5’를 발표 한 결과 가장 위험천만 아르바이 트 일순위로는 등록금을 마련하 기 위한 생약실험이었고 그 다음 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생약실험은 백혈병 등 난치병 임상실험과는 달리 후보 물질이 어떤 원리로 약효를 발휘 하는지, 또 분자구조를 어떻게 리 모델링할지에 대한 검증된 약리 기전에 의해 이미 안전성이 보장 된 임상실험 전단계 실험이다. 그런데도 인터넷 소모임 게시 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마치 독약 을 투여한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 켜 섬뜩함마저 든다. 이 글이 올라온 직후 생약실험 이 필요한 대학 병원·제약사연구 기관들은 요즘 사람 구하기가 어 려워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제라도 익명의 다수가 자의 대로 잘못 판단해 올려놓는 게시 판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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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ㄷ환웅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제도 시행

///부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입법예고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기능식 품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이 지난 3월21일 공포됨에 따라 건강 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제도의 시 행에 필요한 세부 절차와 포상금 지급 기준 등을 정하기 위한 건강 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지난 16일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건기식의 제조·가공 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별 로 정보를 기록하는 건기식 이력 추적관리제도의 시행을 위해 등록 절차, 등록기준, 등록사항 등 보건 복지가족부령에 위임한 사항을 정 해 오는 9월22일부터 시행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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