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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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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3호

///날짜 2008년 6월 5일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합리한 진료비 심사 개선

///부제 한의협 간담회, 정보 공유로 효율적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협회관에서 한방진료비 심사 개선 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불합리한 진료비 심사기준 및 적용사례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를 신설키 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시도지부 보험이사들이 그동안 불합리하게 진료비를 삭감당한 사례와 불합리 한 진료비 기준에 대해 정보를 교 환하고 상시적인 정보 공유를 통 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협회 보험위원과 시도지부 보험이사, 심평원 상근·비상근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비공개 인터 넷 카페를 신설키로 하고 공람해 야 할 사안은 메시지 송부를 통해 신속히 전달하는 한편 논의과제를 게재해 합리적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부당한 사례가 있는 경우 강력하게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현행 불합리 한 심사기준과 불합리한 진료비 심사적용사례들이 논의됐다. 침, 구, 부항 3가지 시술을 동시 에 청구한 경우 30% 초과되었다는 이유로 일률적인 2술로의 심사조 정하는 문제와 장기내원자에 대한 심사시 일정기간 경과 후부터 간격 을 조정해 진찰료 및 시술료를 일 률적으로 심사 조정하는 문제, 일 반경혈침술과 특수침을 진료환자 모두에게 시술하고 청구한 경우 일 반경혈침술료로 심사조정하는 문 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에는 변증기술료를 문 제삼고 있는 특정 지역 국민건강 보험공단지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 져 회원들에게 진료기록의 중요성 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변증에 대한 진료기록을 할 경 우 변증에 대한 의사의 판단이 기 록돼 있느냐의 여부가 중요한 만 큼 적어도 음·양증, 허·실증에 대한 것만이라도 기록하도록 회원 들에게 계도키로 했다. 건보공단의 과도한 월권행위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건보공단은 사실 여부 확 인만 하는 것이지 근거를 따지거 나 진료기록부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만큼 권한을 넘어선 요구를 할 경우 응하지 말아야 하 며 진료실에 녹음기를 비치, 녹음 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된다는 의견 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현수 한의협회장은“불합리한 심사기 준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첩약 처 방시 진찰료를 인정하지 않고 있 는 것”이라며“이처럼 우리의 정 당한 몫을 되찾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달라”고 요 청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우리가 심 사측과 상대적으로 갈등이 많은 것은 진료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 한 시급한 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수 경희한의대 교수는 “양방에서 IMS를 신의료기술로 계속 신청하고 있다”며“더이상 정치적 논리는 통하지 않을 뿐 아 니라 신의료기술심사위원들도 양 방의 각 분야별 학술적 권위를 가 진 원로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이 들을 설득할 수 있는 학술적 논리 를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 조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전, 10월13일부터 인터넷 원서접수

///부제 2009학년도 한의전 입학 설명회

///본문 부산대학교는 지난달 28일 10·16 기념관에서 한의학전문대 학원(이하 한의전)을 비롯한 의 학·치의학전문대학원 2009년도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3개 전 문대학원 입학전형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 답이 이어졌다. 특히 부산대는 한의전을“세계 최고 수준의 한의학 분야 전문가 를 육성하며 한의학으로 세계의 학과 생명공학 및 전 세계인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입학요강 설명에 따르면 한의전 신입생 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예정)자로 학사학위 이 상의 자격을 취득한 자 또는 취득 예정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2008 년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성 적, 대학 전 학년 성적, 영어능력인 정시험, 한자능력검정시험(2급 이 상), 심층면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입학원서접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10월 14일 부터 20일까지 입학원서 접수 후 등기우편이나 택배 또는 방문제 출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18일 에 있을 예정이며 예비소집과 면 접고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2009학년도 한의전 모집인원은 50명이며 특별전형 중 자기추천형 은 6명 이내로, 이공계대학원 학업 우수자는 4명 이내로, 일반전형은 40명 이상을 선발할 방침이다. 특별전형의 자기추천형은 의사 나 치과의사 면허증 소지자를 대상 으로 하고 있으며 이공계대학원 학 업우수자는 이공계대학원 석사 이 상 학위소지자로서 제1저자 또는 주저자로 SCI논문 1편 이상이어야 하고 대학 전 학년 평점 평균을 100 점만점으로환산한점수가80점이 상이며 영어능력인정시험에 응시 해 기준 이상의 점수(TOEFL:CBT 230점, IBT 88점, PBT 573점 /TOEIC:810점/TEPS:725점)를 취득 한자여야한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관광 정부가 주도한다

///부제 진흥원·관광공사, 2008한국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

///본문 의료관광산업이 정부기관의 참 여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 대행 김진수)과 한국관광공사(사 장 오지철)는 지난달 30일 한양대 학교 경영관 7층 SK홀에서‘2008 한국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 정부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해외보 험사 및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연 좌로 초청해 의료사고에 대한 법 적 문제와 마케팅전략 등 의료관 광 사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를 제공했다. 정부정책은 제도 개선을 통해 해외대상 소개 및 알선책을 마련 하고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를 법 인화시켜 해외홍보 및 상품 개발 에 주력한다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개발팀장은 국내 의료관 광시장의 파이를 늘리기 위해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카자흐 스탄 교포들의 건강검진 △일본과 중국의 성형 및 미용 △한방치료 등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쯤 의료 관광 실태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 할 계획을 밝혔다. 맞춤식 서비스로 겨냥하겠다는 의지다. 실제 캐나다와 유럽의 환 자들은 자국에서 수술을 받으려면 1년여 정도 대기해야 할 뿐만 아 니라 영국의 경우 특히 과도한 수 술비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해 외에서 수술을 받는 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아울러 문광부 또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위해 의료관광 안 내지원센터를 인천, 공사TIC에 6 월 설치 후 제주, 부산 공항 및 부 산항에 2009년도까지 확대 시행 할 방침이라고 했다. 의료관광 안내지원센터는 국내 외 관광객 및 잠재 의료관광객에 게 의료기관 및 서비스 안내 및 홍 보를 하고 국내외 의료서비스 기 관과 네트워킹을 통한 종합 안내 기능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11월에 의료관광 마케 팅 전문가 과정과 의료관광 코디 네이터 과정을 통해 의료관광 전 문가를 육성하며 의료관광 영어온 라인교육 크레듀를 9월에 오픈한 다고 덧붙였다. 또 국제의료관광협회(MTA) 발간 잡지사의 르네 마리 스테파 노 편집장은 의료사고에 대한 법 적 대응법안을 소개해 눈길을 끌 었다. 그는 특히“환자와의 진료 계약 서 등에 모든 의료분쟁은‘한국의 법률 적용을 받는다’는 문구를 삽 입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미연 에 의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 력이 중요하다”고 밝혀 참석자들 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그러나 사 후처리와 관련, 환자의 요구를 최 대한 받아들여야 후환이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 앞서 한 국보건산업진흥원은 MTA(대표 조나단 에델하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흥원에 아시아지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봄부터 국제규 모의 의료관광 컨벤션을 개최해 전 세계의 해외보험사, 의료관광 에이전시, 정부기관 등의 바이어 에게 한국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국 의료관광 핵심은‘한의학’

///부제 르네 마리 스테파노 MTA 매거진 편집장

///본문 지난달 30일 한국보건산업 진흥원과 국제의료관광협회 (MedicalTourism Association, 이 하 MTA)가 체결한 의료관광산 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거 는 기대가 크다. 이번 업무 협약 식에 참가한 MTA 매거진의 르 네 마리 스테파노 편집장으로 부터 업무협약의 배경과 한국 의료관광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들어봤다. Q:MTA 아시아 지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대한민국 정부가 의료관광 산업을 추진한다는데 큰 매력 을 느꼈다. Medical tour는 국 가전체를 홍보한다는 점에서 Medical travel과 다른 개념이 다. 정부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움직이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 Q:한국을 장기적인 의료관광 산업 협력관계로 생각하는가? “그렇다. 한국의 새 정부는 의료산업화를 희망하고 MTA는 의료관광 부문에서 산업화 의 요구에 충분히 부합할 수 있 을 것으로 본다.” Q:개원의가 의료관광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당장 보기에 병원이 직접적 인 혜택을 받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Medical tour는 국가가 관 여하는 사업이다. 한국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 Q:한국 체류기간 동안 한방치 료를 경험했다고 들었다. 어땠는가?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다. 마침 목에 통증이 있었는데 추나 및 침 치료에 이어 한약까지 복용하고 효과를 봤다. 특히 침 을 꽂고 목을 좌우로 움직이는 경험은 신선했다.” Q:한의학을 한국 의료관광산 업의 중요한 자원으로 생각하 는가? “상당한 매력이 있다. 서양인들의 동양의학에 대한 만족도와 기대는 상상이상이다. 특히 동서협진을 통한 접근은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무기로 키워 내도 좋을 것 같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기기산업 핵심은 규제 완화

///부제 제1회‘의료기기의 날’기념행사

///본문 식약청이‘의료기기의 날’로 지 정한 지난달 29일 JW메리어트 호 텔에서 기념행사를 가진 자리에서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 한 규제완화 종합대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식약청에 따르면 임상성적자료 이외에 1~2등급의 안전성과 유 효성이 입증된 임상데이터만으 로도 의료기기 판매를 허가할 방 침이다. 또 수입품목의 제조원 소재지 등 변경시 정부발행 증명서만을 인정하던 것에서 벗어나 제조원 공증문서로도 인정을 받을 수 있 도록 했으며 지방청 정기 감시를 폐지하고 GMP심사로 전환하는 등 17개 추진완료 과제와 36추진 과제로 구성된 규제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지 않은 규 제나 산업 발전에 불편을 초래하 는 불합리한 인허가 제도는 과감 하게 철폐하고 심사절차를 Onestop으로 처리하는 등 간소화시킨 것도 인상적이었다. 이밖에도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 자의 외국 OEM인정, 허가 이전이 라도 전시 가능하도록 허용, 추적 관리대상 의료기기 품목 축소 등 을 추진한다. 한편‘의료기기 날은 의료기기법 제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국의료 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 협동조합,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의료기기산 업을 이끌어나가는 4개 단체가 뭉 쳐 우수한 의료기기 공급과 산업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제정됐다. 이와 관련 윤여표 식품의약품안 전청장은“섬김과 봉사, 고객과 함 께하는 의료기기 행정으로 2010 년 세계 10위권 내 의료기기 선진 국 진입을 위해 온갖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료기기산 업협회 이성희 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주)에이아이랩 남상복 대표와 연세대학교 윤형로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인 범 한의협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 를 빛냈다. 김인범 부회장은“한방의료기기 가 발전하기 위해선 한의사들에게 첨단 의료장비 사용권한과 더불어 한의학 산업화 관점서 의료기기 개 발에 따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제목 환자권리선언과 의료의 질

///본문 건강세상네트워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한국백혈병환우 회 등 22개의 단체로 구성된 공동행사단은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환자권리선언’을 발표했다. 환자권리선언은 △누구든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권리가 보 장돼야 하고 △치료 과정에서 자기결정권을 가져야 하며 △질병 치료를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고 △환자의 정보는 비밀이 유지돼야 하며 △자신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 료체계를 요구할 권리가 있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권리가 있고 △필요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장기투병 환 자와 가족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고 △환자는 사 회적 차별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며 △환자는 자신을 보호 하기 위하여 법률적 대표체를 구성하고 활동할 권리를 가진다 등 10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건강한 세상을 위해서는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영감적 안녕 질서의 유지가 관건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건의료 시민단 체와 환자단체들이 차별 없는 진료와 환자 결정권 등 환자권리 보장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유비쿼터스 의료환경에서라도 10가지 요구사항 이 제대로 반영될 수는 없다. 과학기술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의해 환자의 자기결정만해도 수년전에는 비윤리적이지만 지금은 당연 한 것이 되기도 하고, 비밀을 유지해야 할 환자의 정보도 타의에 의 해 강제당하기도 한다. 이렇게 환자의 권리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여건을 반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환자측으로서야 건강에 위해 될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의료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 목을가지고추진해야리스크를최소화할수있다. 의료인들도 환자를 이윤추구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역지 사지(易地思之)의 관점에서 권리가 훼손당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 력해야 함은 물론이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족친화모범기업 선정

///부제 심평원, 서울시장 표창 수상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 원)이 지난달 24일 서울시청 앞 서 울광장에서 펼쳐진‘2008 서울 별 별 가족문화축제’에서 가족친화 모범기업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 장 표창을 수상했다. 심평원은 그 동안 △엄마·아빠 직장체험하기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가족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내부직원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 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 게 평가받았다.///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원 경영난 말이 아니다

///부제 이화학요법 급여화 등 특단의 조치 필요

///본문 “정률제 시행이 경증질환 환자 를 주로 보고 있는 1차 의료기관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이 많은 한 의원 경영에 직격탄이 됐다.” 최근 한의원 경영난이 말이 아 니다. 이제는‘경영이 어렵다’는 말을 꺼내는 것 조차 사치스러워 보일 정도라고 하니 정부 차원에 서 한방의료기관의 숨통을 틔워 줄 특단의 조치가 절실히 요구되 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8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 표에서도 나타났듯이 한방의료기 관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증가는 1.1%에 그쳤다. 한방병원은 오히 려 2.6% 감소했다. 반면 양방 의원의 경우 4.2% 증가했으며 양방병원은 20.6% 특히 요양병원은 61.2% 대폭 증 가했다. 더구나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 구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보건의료 인력 중 한의사가 최근 6년간 54.3%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선 한의원의 경 영난은 말 그대로 한계점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행복한이야기한의원 황영모 원 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되 면서 한약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데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정률제 가 시행되면서 타격이 컸다는 지 적이다. 황 원장에 따르면 전반적인 내 수경기 침체로 비급여 항목이 많 은 한의원 치료(약 포함)에 환자들 이 비용측면에서 많은 부담을 느 끼던 차에 정률제가 시행되면서 정부의 의도대로 소액 경증질환 환자에 대한 일차의료기관 문턱이 높아지면서 내원환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더구나 100 원, 200원 차이에도 민감한 노인 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 의원의 경우 더 큰 후폭풍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황 원장은 한의원이 고 사당할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인 만큼 정부가 이화학요법의 급여화 등 한방건강보험 급여항목의 다변 화를 통해 적어도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선 회원들의 경기가 한계점에 달하면서 지난 4월 출범한 39대 집행부의 부담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39대 집행부는‘한의사의 자존심을 찾겠다’는 기치 아래 건 강보험 활성화를 핵심 공약 중 하 나로 내걸은 바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문제는 정부와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없이 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라는 점에 서 39대 집행부가 이들과의 관계 를 어떻게 가져가고 어떠한 결실 을 얼마나 빨리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미 일선 회원들은 피부로 직 접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결실을 가져 오기까지 얼마나 더 기다려줄지 미지수다. 왜냐하면 한의원 경영 악화가 끝간데 없이 지속적인 침 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 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가 질병관리 정책·정보‘총망라’

///부제 질병관리본부, 2007 질병관리백서 발간

///본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6일 전염병 등 질병으로부터 자유로 운 세상을 열기 위해 지난 1년간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추진한 질병 관리와 시험·연구 분야의 성과를 모아‘2007 질병관리백 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국민이 국가의 질병 관리정책과 서비스를 쉽게 이해 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및 대학 등 관계자들이 질병관리정책을 이해 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추진한 질병관리정책과 추진방향 및 각 분야별 추진실적 등을 총 4부, 694쪽으로 나누어 수 록한 이번 백서는 △제1부: 질병 관리정책과 추진방향 △제2부: 질 병관리 △제3부: 질병연구 △제4 부 국제협력 순으로 구성, 각종 질 병관리 통계와 연구현황 등을 담 고 있다. 특히 이 백서에는 지난 1년간 신종 전염병 발생과 대유행에 대 비한 훈련과 대응책 마련, 조류인 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신속 대응 반의 활동, 허베이 스트리트호 유 류 유출지역 역학조사와 건강영 향조사 실시, 질병관리와 연구를 위한 국제협력 사항 등 질병관리 본구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종 노력을 담고 있으며 세계보 건기구, 미국 질병통제센터, 미국 국립보건원과의 질병 연구 및 관 리 분야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에 관한 노력들도 함께 수록돼 있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로스쿨 우수인재선발 경쟁 치열

///부제 기혼자 기숙사, 장학제도 마련 등 유치 나서

///본문 지난달 7일 로스쿨협의회설 립준비위원회는 로스쿨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25개 대학의 2009학년도 로스쿨 입시전형 요강을 발표한바 있다. 입시요강에 따르면 로스쿨법 이 비법학사와 타 대학출신자 를 모집정원의 3분의 1 이상 선발하도록 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 대학들이 해당 학생 선발비율을 높게 설 정하고 우수학생 유치에 온 힘 을 쏟고 있다. 또 로스쿨 응시기회 제한, 각 대학별 특성화 선발제약 등으 로 지원자들이 대거 상위권 대 학쪽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 에 따라 지방대학들이 기혼자 기숙사, 독특한 장학금제도, 유 명 대학과의 복수학위 기회 제 공 등으로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해외유수대학과 로펌이 교류 협력을 통해 경쟁력 확보를 꾀 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결국 전국 대다수 로스쿨들 이 우수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 울이는 것은 첫 시행될 로스쿨 제도에 자대학 위상을 구축하 겠다는 의지에도 있지만 LEET 의 엄격한 선발잣대로 우수인 력을 선발하겠다는 목적이 더 큰 요인이 되고있다. 이와 비교하면 금년 3월5일 첫 개강에 들어간 부산대 한의 전의 경우 자체 OMEET 없이 양방의 MEET 로 시행됐고, 금 년 에 도 MEET로 대체 할 예정이다. 늦은감은 있지만 정부와 한 의계는 무엇보다 OMEET를 MEET로 대체해왔던 잘못에 서 벗어나 이제라도 독자적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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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국 의료관광마케팅 활성화

///부제 진흥원과 국제의료관광협회 업무협약 체결

///본문 한국이 아시아의 의료관광 리더로 발돋음 할 계기가 마 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진수)와 국제의료 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이하 MTA)가 지 난달 30일 한양대 경영관 707 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진흥 원 내에 MTA아시아지부를 설 립하고 내년 봄부터 국제의관 광컨벤션을 개최하기로 한 것 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의료수준 및 서비스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MTA아시 아 지부를 한국에 유치함으로 써 아시아 의료관광을 선도하 는 국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를 구축할 수 있다는데 큰 의 의를 둘 수 있다. 또 진흥원이 주요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의료관광 관련 의료기관 및 단체들과의 네트 워크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을 통해 전 세계의 해외보험 사, 의료관광 에이전시, 정부 기관 등의 바이어에게 한국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 이 있다. 한편 MTA는 미국에 소재하 고 있으며 의료관광산업의 발 전을 위한 국제 비영리 단체 로 최고 수준의 병원 및 의료 서비스단체와 정부기관, 의료 관광 에이전시와 보험사 등 전 세계의 의료관광 사업 전 반의 기관 및 단체가 회원으 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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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바이오산업의 씨앗‘식물 자원’

///부제 곡물파동, 식량부족, 식물자원 한계는 재앙

///본문 전 세계적으로 출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 이상이 식물자원 에서 개발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 져 있다. 그만큼 식물자원의 확보 와 관리, 활용은 21세기 국가 경쟁 력을 주도할 핵심 산업으로 부각 되고 있다. 그런데 지구촌에 불고 있는 곡 물 파동 속에 식량 부족 사태를 낳 지 않으면서 에너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제2세대 바이오연료’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지만 이 새로운 대체에너지를 잘못 관 리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 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20일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 생물다양성회의에서 과학자 들은 야트로파, 스위치그래스, 갈 대 같은 2세대 바이오연료가 가져 올 위험성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 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잡초 등 침 입종 식물은 지금도 전 세계에 매 년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야트로파 같은 일부 식물은 독성이 있어 사람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이래저래‘소리없는 쓰나미’로 표현되는 식량위기는 제2세대 바 이오연료 개발에도 암운을 드리우 고 있다. 신약개발을 포함한 에너 지 문제가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 에 두어져 있다면 곡물 파동은 당 장 인류의 생존 문제다. 다시 말해 바이오 에너지나 바 이오 신약도 중요하지만 곡물증산 은 생존 차원에서 확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유엔은 다음 달 로마에 서 식량위기 관련 고위급 회담을 열고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모색 할 예정이다. 세계식량계획(WFP) 도 곡물 비축국가들을 상대로 원 조 등 수매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결국 잡초처럼 잘 자라는 식물 들이 모두 침입종이던 아니던 재 배자나 국가가 이를 통제할 역량 을 갖추지 못하면 신약개발도, 에 너지 확보도, 곡물파동도 무위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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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충북 청원군‘최우수 한방보건소’

///부제 ‘2007년 한방공공사업 평가대회’

///본문 충북 청원군이 지난달 29일부 터 30일까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 레이크힐스 속리산호텔에서 열린 2007년도 한방공공보건 사업 평가 대회에서 최우수 보건소로 뽑혀 표창을 받았다. 또 강원도 홍천군·전남 함평 군·경북 청도군이 공동 우수보 건소로 뽑혔다. 시상에 이어 한동운 한방공공 보건평가단 단장이‘국제화가 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가 ‘세계대체의학시장의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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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공단 홍보대사에 조수빈, 정미선 아나운서 위촉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KBS 조수 빈·SBS 정미선 아나운서를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임현식, 임채원, 오상 진 등 3명의 기존 홍보대사와 함 께 공단의 다양한 캠페인 촬영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국민건강보험 과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보를 통해 국민의 건가지킴이로 앞장서줄 것 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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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시원 신임이사장에 주수호 의협회장

///본문 한국보건의 료인국가시험 연 구 원 ( 원 장 김문식)은 지 난달 27일 오 전 제 45차 이 사회를 신라호텔에서 개최, 주수 호 대한의사협회장(사진)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약대 입문시험 사업계획안 및 예산을 검토했다. 약대입문시험이란 약대 6년제 시행과 관련 신입생을 선발 하기 위한 일종의 적성시험을 말 한다.///끝



///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식약청, 수입식품 민원설명회 개최

///본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식품의 사전안전관리와 고객 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서울식약청 1층 강당에서 민 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원설명회에서는 수입식 품 및 수입건강기능식품 관련 종 사자등을 대상으로 2008년도 주 요사업 소개, 수입식품 관련 주요 법령의 제·개정 사항, 건강기능 식품 공전 전면 개정 사항, 수입신 고시 주의사항 및 수입신고요령, 홈페이지 활용방법, 검사지시사항 및 수입금지품목 등에 대한 교육 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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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금산보건소 한방대학, 기공체조 등 눈길

///본문 금산군보건소 한방건강대학 이 실시하고 있는 야외수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야외수업은 비호산 공원 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형식으 로 진행되고 있으며 감초반, 녹 용반, 당귀반, 인삼반, 천궁반, 황귀반 등 80여명의 건강대학생들은 비록 나이는 60세가 넘었지만 기공체조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는 노인 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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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난과 역경의 세월 55년 넘어 21세기 인류 건강지킴이 다짐”

///부제 서울시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본문 고난과 역경으로 점철된 지난 55년(1953~2008)의 세월을 넘어 이제는 세계 온 인류의 건강지킴 이로써 새로운 한의학 증흥의 역 사를 써나가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 곤)는 지난달 29일 경희대 크라운 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 및 축 하공연을 갖고, 21세기 한의학 중 흥의 역사를 선도해 나갈 것을 다 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노정렬·김동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의 서 막은 서울시회 박상흠 수석부회 장이 지난 1953년 5월29일 박성 수 초대회장으로부터 출발해 오 늘에 이르기까지의 숱한 고난의 세월 속에서 인동초 같은 한의학 의 꽃을 피우기 위해 분투했던 서 울시한의사회의 역사 소개로 시 작됐다. 김정곤 회장은 개회사에서“변 화와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를 준 비하는 정책에 이르기까지 그 중 심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역할 을 다하고자 한다”며“창립 55주 년 기념식을 계기로 참여와 화합 을 통해 새로운 도약으로 한의학 의 중흥기를 열자”고 강조했다. 또 김현수 한의협회장은“국민 과 국가로부터 사랑받는 한의학, 세계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한의 학의 위상을 반드시 세워 나가겠 다”며“중앙회와 서울시회, 그리 고 전국의 시도지부 회원들이 다 함께 우리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서자”고 밝 혔다. 특히 30일부터 제18대 국회의 원직을 수행하는 윤석용 의원(서 울시회 명예회장)은“내게 국회 의원 뱃지는 없다. 반은 지역구민 인 강동구민의 가슴 속에, 나머지 절반은 나를 키워주고 사랑하는 한의사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 다”며“우리나라가 건강한 사회 로 발전하는데 한의학의 기여 방 안을 늘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경화 국회의원, 박주웅 서 울특별시의회 의장, 고경석 한의 약정책관실 국장, 장지종 중소기 업중앙회 부회장, 김영석 경희대 한의대학장, 첸차오총 대북시 중 의사공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서 울시한의사회와 한의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푸른마당 놀이패, 피자공연 드림팀, B-boy Black & Scale Crew, 가수 강산에, 타악기 퍼포먼스팀 Drum Cat 등 이 나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 보이며, 열정과 감동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광근 국 회의원 당선자, 최동윤 서울시 가 족보건기획관 국장, 고려대 이기 수 총장, 황광기 동대문경찰서장,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장, 이순자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한의협 이 금준·서관석·최환영 명예회 장·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 서 울시회 팽재원·김정열 명예회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서울 시회 회원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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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학전문대학원 복수지원 가능

///부제 국내유수대학들 우수학생 유치 총력

///본문 로스쿨에 이어 의학전문대학원 도 2009학년도 정시모집부터 군 별 모집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수험생들은 2곳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지난 달 29일‘2009학년도 의학전문대 학원 정시모집 전형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시모집 에 한해‘가’군과‘나’군으로 나 눠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같은날 서울대와 성균관대는 자 유전공 학부를 신설, 신입생을 모 집하기로 확정했다. 고려대와 연세대도 자유 전공 학부를 유력한 모집방안으로 검토 중이다. 자유전공학부란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뒤 학년이 올라가면 서 일정 시점에 원하는 전공을 선 택하는 제도로 이미 미국 등 선진 국들은 학생들에게 적성을 탐색한 뒤 전공을 결정할 시간을 주기 위 해 도입하고 있는 신흐름의 우수 학생유치시스템이다. 그러나 국내대학의 입시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아우른 5개 융합 트랙을 이수한 뒤 4학년 때 자 유롭게 전공을 결정하도록 한다는 방침이지만 보편적 학부로 자리잡 기까지는 어느정도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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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국한방도시협력체’발족된다

///부제 내달 출범 예정…한방산업 발전 공동노력

///본문 전국의 한방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이 우리나라 한방산업 발전 등 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 약재 생산·유통지이거나 한방 관련 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들이 다음달 중 제천에서 전국한방도 시협력회(가칭)를 출범키로 했다 고 밝혔다. 이는 2010년 국제한방 바이오엑스포를 대대적으로 벌이 는 제천시의 제안으로 만들어지 게 됐으며, 정관 작성 등을 위한 실무진 회의가 최근 제천시청에 서 열렸다. 이 협력회에는 제천시를 비롯 서울 동대문구, 대구 중구, 강원 평 창군, 경북 안동시·영천시·문경 시, 충남 금산군, 경남 함양군, 산 청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화순군이 참여한다. 이들 지자체는 대부분 한방·약 초의 고장으로, 축제를 포함한 한 방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서 울 동대문구와 대구 중구는 대규모 약령시장을 운영하는 케이스다. 협력회는 한방산업 발전 계획 수립, 한방분야 협력 방안 모색, 축 제 참여 등 교류, 한약재 우수농산 물관리제도(GAP) 인증 확대 등을 주요 추진사업으로 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초대 회 장은 엄태영 제천시장이 맡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천시 관계자는“한 방산업에 있어 공동의 이익을 실 현하기 위해 협력회 발족 아이디 어를 낸 것”이라며“한방 관련 도 시들이 협력체를 만드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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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故이종욱 박사 추모사진전

///본문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서 울 청계천 광교 아래에서 고(故) 이종욱 박사(WHO사무총장)를 기리는 추모 사진전이 열려 시 민들이 이 박사의 생전활동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주 최로 열린 이번 사진전은 스위 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WHO 추모행사의 연계행사로‘이종 욱 공공보건 기념상’제정 합의 서도 체결된 바 있다. 또 국제보건의료재단은 7월 31일까지 중고생과 청년(20세 ~29세)을 대상으로 5백만원 고 료이종욱박사자서전‘(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라’) 독후감 공 모전도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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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20년 국내 농업생산액 20% 감소

///부제 한·중 FTA 체결시, 한의학 수호 전략 보완

///본문 한·중 양국이 성장의‘파이’를 함께 늘릴 수 있도록 한·중은 이 동통신과 금융, 원전 건설,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 진하는 한편 과학기술과 환경 분 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해서는 양국 공동의 산(産)·학(學)·관(官) 연구 결과 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계속 검 토해 나가기로 했고,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및 외교장관 회의 정례화 등을 통해 3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통상 FTA 협상을 보면 민감성이 덜한 과제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 략이 계속되는 과정이다. 하지만 한의학 분야의 경우 이미 지난 10 년간‘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 의’를 통해 합의의사록을 발표해 왔기때문에이제부터가중요하다. 지금까지 한·중 FTA 민간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한국 의 농업생산액은 2005년 대비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국내 농업구조를 재편하면 서 채소, 과일 등 민감 품목을 배려 하도록 중국측을 설득하는 협상전 략을 우선 추진과제로 꼽아왔다. 하지만 농업구조 분야로 국한 하기에는 예측하기 어렵다. 미국 과 협상에서 보듯 불현듯 미국이 한의학 교육 및 시장 개방을 요구 했던 것도 기선제압용이었다. 때문에 향후 비공식협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국면이다. 한· 중 FTA가 한의학 분야에서는 어 두운 그림자를 안고는 있지만 큰 그림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대응책 을 마련한다면 논의가 있던 없던 전략을 보완하고 다듬어 갈 여력 이 높아지는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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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대학 졸업자는 많지만 교육質은 세계 밑바닥 수준”

///본문 한국의 교육 경쟁력이 세계 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지난 15일 발표한‘2008년 국가경 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교육 경쟁력은 평가 대상 55개국 중 3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9위)보다 6계단이나 하락한 것 이다. 한국의 교육 경쟁력은 2004년 38위, 2005년 34위, 2006년 37위 로 30위권 밖을 맴돌다 지난해 다 소 개선됐지만 올해 다시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IMD의 경쟁력 평가는 지 난해 통계 데이터와 올해 1~2월의 기업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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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안 사실상 자동 폐기

///본문 지난달 29일로 17대 국회가 막을 내리면서 접수된 전체 법안 7488건 가운데 회기 중 처리된 4335건 (58.2%)을제외한나머지계류법안 은심의없이자동폐기됐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안 은 지난달 21일 국회법제사법위 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 돼 모든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쇠 고기에 대한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 이밖에 의료법 개정안은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못해 사실상 자동 폐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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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공동 발전 상호 협력

///부제 대한한의학회·대만 중화중의학회 부산시한의사회·대만 대북현중의사공회 MOU 체결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와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 가 각각 대만 중화중의학회와 대 북현중의사공회와 교류협력을 체 결,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공동 매 진키로 했다. 대한한의학회는 지난달 29일 중화중의학회(이사장 진지방)과 교류협정서를 체결, 양국의 학술 교류를 통한 보건의료 향상과 전 통의학의 연구발전을 촉진시키기 로 합의했다. 김장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 서양에서도 전통 의학에 많은 자금을 투자해 연구 하고 있지만 전통의학은 전통의학 을 하는 우리 스스로가 연구 발전 시켜 나가야 한다”며“이번 협정 은 미래 전통의학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 신하며, 이러한 확신이 우리 전통 의학이 전 인류 삶의 질 향상에 크 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 단체는 양국간 전통의학계 인사의 상호 방문 장려를 통해 학문 교류 발전 을 이룩하는데 상호 노력하는 한 편 학술회의 개최, 임상·연구 및 교육에 관한 상호 협조, 전통의학 과 관련된 각종 자료의 상호 교환 등을 실시하게 되며, 임상 연구 및 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전통의학 협력기구 설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같은날 부산시한의사회는 대북현중의사공회(회장 장경효)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르면 양 단체는 전통의학 분야에서 양국의 의료 인력 현황, 교육제도, 의료제도, 전문의료인 양성 과정 등을 포함 한 제도 정보와 학술 및 임상정보 교류를 통해 양국의 전통의학 발 전 및 보건의료 증진을 도모하게 되며, 이를 위해 해당 지역 내 대 학 및 병원 등 관련 단체와의 자 매결연이나 우호관계 수립에 협 력키로 했다. 또한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상 호 토론하고 협의하며 전통의학 이 세계의 주류의학으로 자리매 김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키로 하 는 한편 전통의학 대회에서 권위 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동양의 학학술대회를 적극 지원해 전통 의학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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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국 전통의학 상호 윈-윈 기대”

///부제 김현수 회장, 대만 전통의학 관계자들과 간담회

///본문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달 29일 협회관 회장실에 서 대만 전통의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협력 방 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현수 회장은“현재 전 세계적으로전통의학에대한관 심이 증대되고 있고, 이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 다”며“한국·대만 양국간 학술 과 임상 분야 등에서의 상호 발 전을위한실질적이고도지속적 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전통의 학의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 안을모색해나가자”고말했다. 이어 김현수 회장과 정채빈 보험이사 등은 협회관 5층 중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대만측 대표단에서 질의한 한국 건강 보험제도에 관해 설명하는 시 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만측에서는 중 화중의학회 진지방 이사장을 비롯 진조종 태북시중의사공 회 이사장 등 12명의 대표단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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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학 편입도‘안정된 직장이 최우선’

///부제 교육계열 19.5배, 의약계열 13.9배 늘어

///본문 대학의 교육계열 편입생이 10 년 전에 비해 19.5배, 의약계열 편 입생도 13.9배 늘어나는 등 취업 이 보장된 안정적인 학과로 편입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행한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1995년 5395명이던 대학 편입생은 2005년 4만3702명으로 늘었다가 2007년에 는 3만4451명으로 서서히 줄고 있 는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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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재정 운영의 책임성 높여야”

///부제 한국보건행정학회 학술대회 개최

///본문 한국보건행정학회(회장 조우현) 는 지난달 23일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 대강당에서‘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개선’을 주제 로 제40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국민건강보 험 보장성 강화정책 평가’에 대해 발표한 이선희 이화의대 예방의학 교실 교수는“향후 급여확대 과정 에서 정부가 안전망 차원에서 책 임져야할 서비스 영역과 수혜자의 보험료로 부담해야할 서비스 영역 을 구분해 각 서비스 특성에 따른 재원 부담의 차별화를 도모함으로 써 국가 책임과 개인 책임의 한계 를 명확히 하는 등 건강보험의 정 체성을 확립하고 재정 운영의 책 임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교수는“소비자 측면에서 는 합리적인 심사기준 설정과 운 용이 보장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심사평가제도의 합리적 운영이 시 급히 개선돼야 한다”며“급여항목 확대 이전에 이미 급여화된 항목 은 그만큼 높은 우선순위가 인정 된 경우라면 급여기준에 있어 의 학적으로 타당성이 입증된 영역에 대해서는 급여인정기준 및 심사기 준을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병행돼야 급여항목 확대 효과가 제대로 구현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급여 확대 는 매해 재원확보 범위 내에서 급 여지출이 결정돼야 하며 준비금 등 안전장치 마련을 통해 지속가 능성을 확보하는 체계 마련이 보 장성 확대에 선행돼야 한다는 점 을 강조했다. 한달선 대한보건협회장은‘국 민건강보험의 개혁과제’를 주제 로한 기조발제에서 분권적 단일보 험자체제와 경쟁적 복수보험자체 제를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는데 전자로 개편하는 일은 비교적 용 이할 것이며 후자로의 개편은 장 기적 시각에서 고려해야 할 것으 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경쟁적 복수보험자체제는 일 부 국가, 특히 네덜란드와 독일에 서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이 지만 확신하기에는 이르며 네덜란 드 2006년 개혁의 기본발상이 최 초로 제안된 것이 1987년이고 부 분적으로 실현되기 시작한 것이 1990년이었다는 점을 유념할 필 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회장은 분권적 단일보 험자체제는 현행체계의 기본골격 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경쟁적 복수 보험자체제의 중간단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론에 나선 임종규 보건 복지가족부 보험정책과장은 건강 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하려면 반드 시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국민들도 이에대 한 인식을 같이해 건보 부담을 일 정부분 책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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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식, 봄철 황사와 밀접한 관련 있다”

///부제 건보공단, 봄철 다발생 질환 의료기관 이용자 분석

///본문 천식이 황사의 발생빈도와 밀접 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의료비통계센터가 발표한 ‘2002~2007년 6년간 황사관련 봄철 다발생 질환 건강보험 의료 기관 이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중 황사가 주로 발생하는 봄철 (3~5월) 천식 질환에 의한 의료기 관 이용자수는 황사 발생 횟수가 많은 년도에 이용자수가 증가한 반면 적게 발생한 년도에는 의료 기관 이용자수가 줄어들었다. 천식과 관련된 의료기관 이용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황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봄철에는 황사가 발생한 정도에 따라 연도별로 의료기관 이용자수가 변화하고 있어 황사가 천식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2002년 월평균 56만명이 천식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했으며 이는 해마다 증가해 2006년에는 19.9% 증가한 67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또 2002년 월평균 총진료비가 376억원이던 것이 2006년에는 25.3%가 증가한 470억원으로 나 타났다.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 의학과교수는“황사 발생시 외출 을 삼가고 콘텍트 렌즈는 가능한 사용하지 말고 외출 후에는 샤워 와 양치를 하도록 한다”고 제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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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서비스산업의 활성화 明暗

///부제 각 의료기관 균형발전 고려해야

///본문 요즘 대학병원을 필두로 대형 병원들의 세불리기 등 의료산업 유치 경쟁이 확산되면서 중소병 원들마저 휘청거리고 있다. 삼성 서울병원은 올해 초 암센 터를 열었고, 서울아산병원도 최 근 신관을 개관했다. 또 경기지역 에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 등 500~1000병상의 대학병원 분원들이 6, 7곳이 더 들 어선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지역 거점 중소병원들마저 휘청거리고 인력 이동 도미노 현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부산 지역의 경우 당장 올해 말 1000병상 규모의 양산부산대 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어 지역 150여 중소병원들이 바짝 긴장하 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제주특별 자치도가 2008년도 의료산업육성 추진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계획 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제주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미 국 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 메디 슨(PIM-MD)과 현재 세부사업을 설계 중이며, 빠르면 7월 사업계 획서를 제출, 늦어도 연내 법인 설 립을 마치고 사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PIM-MD는 제주시 지 역 100만㎡에 총 10억달러(1조 2000억원)를 투자해 병원과 호텔, 학교, R&D 등 의료휴양복합단지 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국내외 투자 유치에 앞 서 정부가 의료서비스산업 육성 을 위해 마련했던 의료영향평가 제가 과연 의료기관의 균형 발전 과 서비스 향상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진지하게 분석하고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료서비 스산업 육성은 자칫 개원가, 중소 병원의 의료서비스 기반마저 무 너뜨릴 수 있는 것으로, 이런 정 책 목표는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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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 어디서나 모바일 방송 시청 가능

///본문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대만 에서 열린‘제5회 삼성 모바일 솔 루션(SMS) 포럼 2008’에서 한 개 칩으로 한국, 일본, 유럽형 모바일 TV 방송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 는‘모바일TV 멀티모드 수신용 RF(Radio Frequency)칩’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향후 모바일TV 한 대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나 모바 일방송 시청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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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립선세척요법’높은 관심

///부제 여한의사회 기획세미나서 치료법 공개 눈길

///본문 실제 전립선세척요법이 지난 1 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B117호에 서 열린 대한여한의사회 기획 세 미나를 통해 은밀하게 공개돼 눈 길을 끌었다. 이은주 대화당한의원장이 직접 환자를 섭외, 주사기에 약물을 넣 어 도뇨관을 요도를 통해 삽입하 는 것부터 혹시 모를 감염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프로폴리스 를 삽입하는 것까지 보여줬다. 도뇨관 삽입의 출혈우려와 관련 이 원장은“요도는 그렇게 민감하 지 않다. 오히려 약물농도에서 따 가울 수 있지만 환자가 몇 차례 시 술을 받다보면 자연스러워진다” 고 사고우려를 불식시켰다. 이 원장은 또“비보험이기 때문 에 높은 수가를 받을 뿐만 아니라 환자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조만 간 한의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 를 것”이라고 참석자들의 용기를 북돋았다. 이날 이 원장은 약물조제법과 농도조절 등을 함께 공개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 았다. 특히 전립선 세척요법은 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성기능 강화에 효험이 있어 갈수록 줄어들고 있 는 남성 환자를 한의원에 유치하 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날 기획세미나에서는 또 신홍 근 평화한의원장이‘최면의학의 한의학적 활용 방안’, 백은경 해마 한의원장이‘학습장애의 치료’, 김중호한의원 김중호 원장이‘시 력에 대한 청소년 한방치료’를 강 의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남녀구분 없이 100여명의 한의사들 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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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알레르기 질환 한방치료법 모색

///부제 한방 알레르기·면역학회 정총, 이진용 신임 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방알레르기 및 면역학회 (회장 정승기)는 지난달 31일 경희 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학술집담 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최신 치료 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정승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분야가 국가 정책사 업으로 중점 추진되고 있다”며 “하지만 국가 정책에는 양방만 있 지 한의계는 소외되고 있는 부분 은 다소 문제가 있으며, 이에 대해 서는 한의계 스스로의 자성도 필 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우리 학회에서 는 발표되는 논문은 많지 않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타 학회와 비교 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지금까지 학회에서 발표 된 내용들을 기초로 한방치료도 국가의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부 분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 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 소아 알레르기 환자의 특징적 증 상에 관한 고찰(경희대 한의대 한 방소아과교실 박은성) △補肺養 營煎이 항알러지 염증효과에 미 치는 영향(동의대 부속 한방병원 폐계내과학교실 심성흠) △20~30 대 한국인 경피수분손실도 연구 (경희대 한의대 한방안이비인후 피부과학교실 차재훈) △감기에 대한 連翹敗毒散의 효과(대전대 한의과대학 박양춘 교수) 등의 발 표가 있었다. 특히 차재훈 한의사는 발표를 통해“최근 한방외용제나 한방화 장품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 피부장벽 측면에서의 한의 학적 연구는 다소 미흡했었다”며 “환경별·성별·연령별 등의 경 피수분손실도를 측정함으로써 피 부의 온도와 습도에 의한 피부장 벽 차이가 痰과 血行으로 야기된 피부 국소부위별 불균형의 문제라 는 것을 파악, 향후 외용제나 한방 화장품 개발시 寒熱·燥濕등 새 로운 관점에서의 접근법을 모색해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양춘 교수는“감기치료 에서 連翹敗毒散이 증상의 감소 에는 도움이 됐지만 치료기간 단 축에는 유의성이 없는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후 개최된 정기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이진용 경희대 한의과대학 소아과교실 교 수가 선출돼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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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관련 학회와 관계 정립 나설 것”

///부제 지선영 신임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학회는 지난달 25일 경희의료 원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 서 개최된 정기총회 및 춘계학 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에 지선 영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교 수(사진)를 선출했다. 지 신임 회장은“서울에 있 지 못한 관계로 일을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 서는 것도 사실이지만 회원들 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 여하고 싶은 학회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 신임 회장은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관련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학회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고 있어 이들 학회와의 관계 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 지, 그리고 전문의 문제는 어 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등 많은 현안을 안고 있다”며“이 같은 현안에 대해 다양한 생 각을 갖고 있고 처해있는 입 장도 각기 다른 만큼 어렵고 힘든 과정이 되겠지만 회원들 과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의견을 조율하고 통합해 나가고자 한 다”고 말했다. 지선영 신임 회장은 대구한 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 위를 받았으며 대구한의대부 속구미한방병원장, 대구한의 대부속포항한방병원장 등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대구한 의대부속대구한방병원 안이 비인후피부과장, 한국보건의 료인국가고시원 한의사고시 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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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청소년 금연 한방으로 해결

///부제 강남구회·강남구청, 75개 초·중·고 금연구역 선포식

///본문 “청소년들의 금연 운동, 한방으 로 돕겠다.”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현수) 가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맹정주) 과 함께 강남구 지역 소재 75개 초·중·고등학교를 금연지역으 로 지정하는 등 청소년 금연사업 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이들 단체는 지난달 30일 경기고등학교 백주년 기념 관에서 강남구회 김현수 회장·유 명숙 수석부회장, 맹정주 강남구 청장, 김일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장, 이광양 강남교육청 학무국장, 이지성 경기고등학교장 등이 참석 한 가운데 관내 초·중·고등학교 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선포식 을 열었다. 특히 금연구역 선포 선언문을 통해서는 △우리는 학생들이 흡 연자가 되지 않도록 환경적·정 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으며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학교운동장을 이용하는 외부인이 운동장에서 금연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한다 △우리는 지 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우리의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 한 시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한다 고 다짐했다. 특히 김현수 회장은“강남구 지 역 내 초·중·고교의 금연구역 지정 선포식을 계기로 학생들의 건강에 큰 위해를 끼치는 흡연으 로부터 멀어질 수 있도록 하게 됐 다”며“무엇보다 한의원내 금연침 무료 시술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금연 운동이 담배 연기 없는 깨끗 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남구한의사회는 올 3월6일 강남구청과‘한의사와 함 께하는 금연사업’협약식(MOU) 을 체결, 무료금연 지원 한의원 105곳을 선정해 이들 한의원과 관 내 초·중·고등학교를 1대1로 연결해 학생과 학부모·교직원 등 을 대상으로 흡연과 비만, 스트레 스 등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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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안군,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 최종 확정

///부제 품질 인증시스템 구축 등 53억여원 투입

///본문 전북 진안군이 추진 중인 친환경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이 농림 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진안군은 지난달 29일 인삼· 약초 친환경 재배 시범포 조성 등 10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 친환 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사 업이 최종 확정돼 총 53억1100만 원을 투입,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삼·한방 한방 클러스터의 주 요사업은 인삼·약초 친환경 재배 시범포 조성사업, 품질인증 시스 템 구축, 친환경 홍삼·한방제품 개발지원, 홍삼·한방 기능성 제 품 개발연구 등 바이오 분야에 응 용될 산업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진안 홍삼·한방 클 러스터 사업이 연구를 위한 연구 가 아닌 시장 수요에 맞는 유망산 업으로 일궈내기 위해서는 무엇보 다 기술 교류를 통한 새로운 순환 고리를 구축해야 한다. 손영태 한방산업벤처협회장은 “혼자 모든 것을 하기보다는 다 각적인 형태로 한의약 산·학· 연과 연계된 R&D사업으로 국내 한방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원으 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한방 벤처기업들도 한방 클러스터 사 업이 바이오기술을 응용하는 방 향으로 적극 참여해야 할 때”라 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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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약사·바이오업체 전략적 협상‘증가’

///부제 한방산업벤처기업들도 기회 활용해야

///본문 생로병사의 비밀을 쥐고 있는 바이오 분야가 인류 삶에서 차지 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화학약품 을 주로 개발해 왔던 다국적 제약 사들도 바이오업체간 전략적 협상 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제약사들이 세계 곳곳의 실력 있는 중소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을 인수하거나 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사례가 늘어 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 도 신생 바이오업체간 제휴가 잇 따르고 있다. 대표적 제약사가 지 난해 매출 44조원을 거둔 한국 GSK(사장 김진호)다. 김 사장은“한국, 일본, 호주, 동 남아시아에서 우수한 신약 후보물 질을 가진 업체를 발굴해 협력 방 안을 찾는 일에 전념하겠다”며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기업에 대 해선 투자는 물론 인수하는 방안 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영태 한방산업벤처 협회장은“일부 분야에서 한발 앞 선 한방 바이오기업들도 세계 무 대를 향한 도전장을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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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단결로 한의계 현안 극복하자”

///부제 충북한의사회장배, 친선 골프대회

///본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정 사윤)는 지난 1일 군산C.C에서 ‘제2회 충청북도한의사회장배 회원 친선골프대회’를 개최, 회원들간 친선을 도모했다. 이와 관련 정사윤 회장은 “지속적인 한의계 경영 악화, 한약재 안전성 등 한의계의 지 속적인 폄하행위 등으로 한의 계의 어려움은 갈수록 더해지 고 있는 것 같다”며“이럴 때일 수록 모든 한의회원들이 하나 로 똘똘 뭉치는 단결이 모든 현 안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오늘 이 자 리가 단순한 골프대회가 아닌 회원들간의 단합과 한의계 현 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친선골프대회에 서는 이주봉 은광한의원장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조 성기 조한의원장이 메달리스 트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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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국산 쇠고기 관련 고시 즉각 철회하라”

///부제 한의계 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본문 지난달 29일 정운천 농림수산 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쇠고기 전 면수입을 위한 새 수입위생조건 을 담은 장관고시를 발표한데 대 해‘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한의계 대 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성명 서를 통해 즉각적인 고시 철회와 전면 재협상 실시를 촉구하고 나 섰다. 대책위는 성명서에서 장관고시 내용은 한·미 쇠고기 협상의 고 소조항을 그대로 유지한 채 허울 뿐인 부속 조항 몇 개로 국민들의 불신을 무마시키려는 것으로 여 전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주권은 미국 손에 쥐어져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대책위는 80%가 넘는 절 대 다수의 국민들이 광우병 쇠고 기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 고 5월2일부터 시작된 촛불은 하 루도 꺼지지 않고 전국 100여곳 에서 켜지고 있는 데도 광우병 쇠 고기 문제를 대하는 이명박 정부 의 막무가내 밀어붙이기는 시민 들을 거리로 나오게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광우병 위 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는 한 국과 미국간의 검역주권의 문제이 면서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온 국민이 관심을 쏟고 있으며 이명 박 정부가 응당한 조치를 취할 때 까지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은 계 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지금이라도 장관고시를 철회하고 미국산 쇠고 기 수입에 대해 전면 재협상할 것 을 요구했다. 또한 대책위는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오기에 맞서 전국민적인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한의계 모든 구성원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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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용감한 임상가들이 있다면 한의시장 미래는 어둡지 않다”

///부제 이한구 제주한방병원장‘한약필링’이론 소개 눈길

///본문 오는 8일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에 400여명의 한의사들이 모일 예정이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주)BR이 주 최한 무료 기획세미나에 참석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강의내 용 중‘정안요법’과‘한약필링’ 에 대한 강의가 유독 눈길을 잡 아끈다. 초빙강사는 이한구 제주한방 병원장이었다. 그는 지난해 선 풍적 인기를 끈 정안요법의 이 론적 정립과 함께‘정안팩’과 재 생효과가 뛰어난‘정안단’을 개 발한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나 또한 그렇게 많은 한의사 들이 참석하는 이유가 궁금합니 다(웃음). 아마도 정안요법을 단 순히 미용요법으로 생각하기에 는 광범위한 치료분야에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실 제 정안요법은 두통, 어지럼증, 스트레스성 불면증, 공항장애 등 심인성 질환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정안요법만으 로 많은 인원을 동원하기엔 부 족해 보였다. 궁금증은‘한약필 링’에서 풀렸다. 그렇다고 새로 운 필링제를 개발한 것이 아니 라 이론적 뒷받침을 공개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흥미로운 얘기들을 풀어냈다. “서양의학 에 있는 필링의 개념이 한의학에 도 있었어요. 천금방 문헌의 안 면 부분에 따르면‘조두(洗豆)라 는 용어가 있는데 바로 필링을 뜻합니다. 글자 그대로‘콩으로 씻는다’는 의미로 몸과 얼굴의 짙은 때를 지우기 위해 콩과 팥 등 곡물류를 곱게 갈아서 얼굴을 문질렀다는 얘깁니다. 일종의 물 리적인 필링인 셈이죠.” 화학적 박피 또한 존재했다.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보이지만 양잿물과 식초를 매나 닭의 똥 중 흰 부분이나 백복령 등의 한 약재에 섞어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 원장은 이번 강의가 한의 피부영역시장에 비빌 언덕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의원 등 에서 공공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생약필링이라는 용어도 한약필 링으로 바꿔야 하고 한의사들 사이에서는 필링을‘조두법’으 로 불러야 피부치료시장에 대한 거침없는 도전이 가능하다는 것 이다. 이론적 뒷받침이 그렇게 중요 한가. “근거를 댈 수 있으면 된 다. 마찬가지로 정안요법도 임 상논문이 나와야 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맞는 말이 다. 그렇다고 반드시 기술이 있 기 전에 이론이 존재해야 한다 고 생각하지 않는다. 20세기 초 반까지는 기술이 먼저 발달했고 나중에 이론을 뒷받침한 사례도 많았다. 정안요법도 그렇게 될 것이고 한약필링을 통해서 새롭 게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자 부한다.” 이한구 원장은 끝으로“정안 요법이 세상에 빛을 발하기까지 도움을 준 용감한 한의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며“용감한 임상가들이 있다면 한의시장의 미래는 어둡지 않 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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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韓, 1인 稅부담 증가속도 OECD 1위

///부제 기획재정부, 15년간 3.6배 늘어

///본문 선진국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아세안 등 개발도상국을 중 심으로 수출이 계속늘어나고 있다 는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상황을 보면 지난 1분기 를 정점으로 해서 추락해야 할 경 기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 오로지 수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 도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출은 2004년 8월 이후 최대치인 27%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원유 도입 단가 급등 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균형점 을 이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1인당 세부 담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르게 증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및 OECD에 따르면 시장환율로 환산 한 결과 2005년 기준 우리나라의 1 인당 세부담은 4196달러로 15년 전 인1990년1164달러의3.6배였다. 외형적으로는 무역수지가 균형 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면을 들 여다보면 그다지 낙관적일수만은 없다. 기록적인 출산율 저하와 OECD 국가들 중 1인당 세부담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총요소 생 산성을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 즉 고령화속도 등 담세부담은 복지국가의 함정에서 벗어날 대책 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여기서 선 진복지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디 디고 일어선 프랑스 사례가 있다. 2003년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유럽 전역에서 1만 5000~2만명이 사망했는데 프랑스 에서만 1만여명의 노인이 죽었다. ‘하늘이 두쪽나도 바캉스는 떠 난다’는 프랑스에서 바캉스 시즌 에 홀로 집에 남은 노인들이 피해 자였던 것이 흥미로운 것은 그들 의 사후 대응 방식이다. 한국 같으면 정권이 기우뚱거 릴 일이었지만 프랑스 정부는 1년 뒤 다시 온 2004년 여름, 정부가 지난해 폭염의 대책을 발표했던 것이다. 거기엔 △사고 원인 분석 △ 책임의 범위와 처리 결과 △노 인보호시스템 개선 결과 △향후 대책 등 실제 개선 결과가 들어 있었다. 우리 정부도 가장 높은 담세 부 담이라는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성 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끝



///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황웅 기자

///제목 “의료분쟁은 예방이 가장 중요”

///부제 대전대한방병원, 의료분쟁 예방 교육

///본문 의료분쟁이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대 한방병원은 지난달 27일 대전대학교 둔산캠 퍼스 컨벤션홀에서 대전·천안· 청주·둔산 4개 한방병원 소속 진 료교수, 전공의 및 간호사, 팀장급 이상 행정직 직원 130여명 대상으 로 의료전문 홍영균 변호사를 초 빙하여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교 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의료분쟁 현 황과 실태, 의료분쟁의 원인과 예 방책, 의료법상의 주요 의무 등에 대하여 실사례를 중심으로 상세 하게 설명되었다. 홍 변호사에 따르면“의료분쟁 은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강조하며“특히 환자에 대한 배려,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발생 가능한 후유증에 대한 환자의 명확한 인식, 진료기록의 꼼꼼한 작성, 직원들의 친절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병원측 관계자는“한 방의료기관에서는 의료분쟁이 잘 발생하지는 않지만 소홀히 하다 가 의료분쟁이 발생되면 환자의 불신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라며 “이로 인하여 병원에 대한 이미지 가 실추되어 결과적으로 환자는 물론 지역사회로부터 외면받는 병원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 위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혜화의료원은 최근 의료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등 의료분 쟁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에 적극 나서고 있다.

///끝



///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07년 국민연금기금 219조 6000억원

///부제 해외 투자 규모 증대와 맞춰 적절한 관리 필요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29일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를 개최하여‘2007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성과평가(안)’을 심의· 의결했다. 2007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 성 과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금규모 는 2007년 말 현재 시가기준 219 조6325억원(전년대비 약 30조원, 15.8% 증가)으로, 금융부문에 219 조 871억원(99.8%)을 투자하고 있으며, 복지부문에 2036억원 (0.1%), 기타부문에 3328억원 (0.1%)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채권과 주식의 비중은 각 각 79.6%, 17.5%이며, 대체투자 2.5%, 단기자금 0.2%이다. 2007년도 기금운용수익금은 시가기준 13조8278억원(장부가 기준*17조5285억원)이며, ‘88년 부터~ 07년말 현재 기금운용수 익은 시가기준 84조2460억원(장 부가기준 88조 3056억원)이다. 한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성과평가보상전문위원회’ 는 안정적인 국민연금 운용을 위 해 해외자산의 투자 규모가 증가 하며 대상이 다양화됨에 따라 이 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 다는 정책 제언을 했다. 또 대체투자안에 위험과 수익 률 분포가 서로 다른 다양한 종 류의 세부자산이 속해 있어 향후 새로운 대체투자 대상의 확대에 대비하여 세부자산군을 재정의 할 필요성과 함께 현재의 위험예 산제도(Risk budgeting system)가 적절히 운용되어 기금의 수익률 과 위험관리 제고에 기여하는지 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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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암전문가 체계적 배출

///부제 대한암한의학회, 한방암전문가 68명 이수증 수여

///본문 한방 암 전문가 배출을 위한 시 스템 구축이 본격화 됐다. 지난달 29일 대한암한의학회(회 장 최원철)는 동서신의학병원 한방 암센터에서 한의약 암 치료에 관심 이 많은 한의대 교수, 개원한의사 등 68여명에게 암전문가 일반 기 초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배출된 암치료 전문가 과정 참가자들은 지난 12주 동안 대한암한의학회가 개설한 일반 기 초과정을 이수한 한의사들로 앞으 로 암환자를 신의학병원 암센터와 공동치료에 나서게 된다. 동서신의학 암센터측은 오는 9 월 경 이들 일반 기초과정 이수자 를 대상으로 전문 과정교육을 개 설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회 이상 결석해 수료하지 못한 일반 기초과정 이수자에게 8 월 초 보수교육을 벌여 수료증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암센터측에 따르면 암전문가 양 성을 위한 일반 기초과정과 전문 교육 실습과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시행한다. 대한암한의학회는 한의학 재단 을 만들어 각 대학을 거점으로 하 는 지역암센터를 구축, 전문가 과 정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료식에 앞서 가진 특별강 연에서 최원철회장은 생혈액 분석 기에서 나타난 암 진단법을 통해 혹여 발생할지 모를 내원한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치료 여부 결정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최 회장은 강연에서“100년 동 안 양방의사들은 암치료를 했지 만 한의사는 몸과 마음을 치료해 왔다”며“암 환자를 어떻게 치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환자와의 믿음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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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산청한방연구소’설립

///부제 지자체 지원사업 선정… 217억원 투입

///본문 1993년 한약분쟁이라는 미증 유의 사회적 공감 속에‘94년 10 월10일 국책 한의학연구원이 설 립되고‘97년 1월 정부부처 내에 한방정책관실이 설립, 드디어 2003년 8월6일 한의약육성법이 제정·공포됐다. 이후 한방산업 을 고부가가치화 하기 위한 R&D 사업이 지자체 단위로 추진되면 서 웬만한 지자체들은 한약 관련 연구소, 진흥재단, 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한방약초를 체계적으로 연구할‘한방약초연구소’가 경남 산청군에도 설립된다. 산청군은 지역특화산업인 한방약초 산업을 활성화기 위해 정부에 신청한‘산 청한방연구소’가 지자체 지원사 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연구소는 올 하반기 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국비 95 억원을 포함해 총 217억여원이 투 입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지역내 한방약초 관련 인프라 공유, 약초 부가가치 창출 및 자립화 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과 한방병원을 갖추 고 약용 시제품 제작과 시험생산, 단지 및 품질·성분검사까지 담당 한다는 계획이다. 를 통한 제품 고 급화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 한약 관리 인프라를 강 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추 진할 예정이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지자체 단위 의 한방연구기관 설립은 단순히 지역경제뿐 아니라 21세기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의 미래에 대 처할 경쟁력에 있다”며“정부도 지역특화사업으로 한방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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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광우병’과학적 접근이 필요한 때

///본문 중국 쓰촨성 대지진의 피해가 큰 것은 지진을 예측하는 동물들 의 지진 예측을 무시했던‘참사’ 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중국은 지난 1975년 2월4 일 중국 랴오평성 하이청에서는 지진이 일어나기 6주 전부터 겨울 잠을 자던 뱀들이 굴에서 나와 얼 어 죽고, 거위가 날아다녔다. 이를 지진 조짐이라 여긴 당국은 100만 명의 주민을 대피시켰고, 실제로 2~3일 뒤 7.3 규모의 강진이 닥쳤 다. 동물 덕분에 지진 피해를 줄인 첫 사례인 데도 이번 쓰촨성 대지 진 때는 중국 정부가‘두꺼비 이 동’에 대한 수의사들의 경고를 차 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과학적 접근 속에서 사실을 이해하고 규 명하는 것이 사회적 발전 방향이 라며 논란 차제를 일축하고 있다. 사실 일상적 위험이 만연한 지구 촌 사회의 재난과 관련된 파국성 을 두고 지진을 예측했던 동물행 동 관찰 무시로 돌려대는 사고는 오히려 커다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요즘 국내에서도 광우 병 소를 두고 벌이는 논란에서 더 나아가‘광록병’운운하는 사례에 서 시사하는 바 크다. 감정적으로 남을 헐뜯는 행위는 그래서 더 사 실 근거로 과학적 접근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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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제목 뛰어난 의술로 堂上官이 된 儒醫

///부제 儒醫列傳104-河宗海(성종에서중종년간)

///부제 金南一慶熙大韓醫大 醫史學敎室

///본문 연산군 대에 한명의 御醫의 이 름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는 연 산군 초기부터 치료에 공로를 세 워 여러 차례 상을 받고 관직이 상승한 河宗海이다. 연산군 3년인 1497년에는 元 子가 안전하게 출산한 것을 공으 로 인정하여 연산군에게서 상을 받았고, 1501년에는 元子의 疫疾 을 치료한 공로로 품계가 올라가 게 되었다. 이 때 正三品堂上官 으로 진급시키려고 하였지만 醫 官을 堂山官으로 승급시키는 것 은 불가능하다는 중신들의 반대로 올리지는 못하였다. 河宗海가 당시 궁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었음을 말해주는 대목이 있다. 1505년 喪中임에도 벼슬을 종용받아 궁중 으로 들어온 것이 그것이다. 궁중에서는 그의 뛰어난 의술이 필요 하였던 것이다. 이 무렵 河宗海는 堂上官으로 승급되어 있었다. 중종이 등극한 후에도 河宗海의 관직은 상승하였다. 중종원년인 1506년에는 嘉善大夫에 올라가고, 1514년에는 醫官出身으로는 파 격적으로 惠民署提調로 승급되게 되었다. 이에 신하들은 提調는 재상으로 임명되는 것이 전례임을 들어 반대하였으나 왕이 받아들 이지 않았다. 1517년 7월 元子의 瘡疹을 치료하여 상을 받았고, 1530년 7월 內醫院提調가 되고 1533년까지 內醫院醫官으로 왕실에 질병이 있 을 때마다 診候하였다. 이렇듯 河宗海는 연산군, 중종 년간에 궁중의술의 중심리더로 서 활동하면서 의관출신으로는 파격적으로 堂上官까지 올라가는 신화를 남겼다. 그의 노력으로 醫官의 사회적 지위가 상승하게 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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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그림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부제 자미원, 누리나눔전 수익금 불우이웃에 전달

///본문 갤러리 자미원(관장 김민호· 부산 홍일한의원장)은 주변의 소 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 음을 나누고자 지난 2003년 12 월26일‘제1회 마음으로 전하는 그림 편지전’이란 주제로 누리나 눔-1% 미학전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 12월26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개최됨으로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제5회째에는 316만1000 원의 전시 수익금을 얻었으며, 수 익금은 신망애 치매요양원, 선아 의 집, 부산 중구청 생활지원과, 부산 중구 부평동사무소, 예티쉼 터, 성우원, 천마재활원, 두레 장 애인 공동 작업장 등에 전액 기 부됐다. 지금까지 총 5회를 걸쳐 누리 나눔-1% 미학전은 개최하여 얻 은 1179만3000원의 수익금은 정 신지체장애시설, 독거노인, 치매 요양원, 고아원 등에 성금으로 기 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민호 관장은“미 학전을 개최할 때마다 귀한 작품 을 기부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선 뜻 동참해 주었던 작가들과 작품 을 구입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 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자미원에서 알찬 기획과 좋은 전 시로 보답할 것이며, 어렵고 소외 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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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 2 여중생 흡연율 성인 수준 넘어서

///본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 가‘2007년 청소년건강행태’를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결과, 청소 년 흡연율이 증가 추세에 있고 여 자의 경우는 중 2부터 성인 수준 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 2 여학생의 현재 흡연 율은‘07년 6.4%로 19세부터 64 세까지의 성인 여자의 5.5%‘( 05 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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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8

///세션 기고

///이름 백은경 원장 해마한의원 한방3실

///제목 자폐아동의 언어Ⅱ

///본문 성준이는 겁이 많아서 낯선 사람, 처음 가 본 건물, 어두 운 장소, 병원을 겁냈다. 또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TV에서 본 것, 낮에 있었던 일들을 혼자 중얼거리는 반향어가 많 았다. 치료 6개월이 경과하면서 상황에 적절한 말이 늘어 혼자 중얼거림, 반향어가 90%정도 감소했다. 자신이 만든 비행기를 엄마에게 보여주면서“비행기 완성!!”이라고 말 을 거는 등 자발어가 늘었다. 한편 다른 아이들과 함께 소 꿉놀이를 하거나 말할 때 뉘앙스와 음률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원활해졌다. 성준이의 경우 자 폐장애 진단이 바뀌진 않았지만 본인과 가족의 삶에는 긍 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자폐라고 진단할 수도, 진단하지 않을 수도 없는 애매함 을 가진 아동이 요즘 꽤 많다. 승모가 이런 케이스였는데, 25개월경 대학병원에서 받은 발달검사에서 언어가 10개 월 수준이라고 하여 언어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나 문장의 일부분을 모방할 뿐이지 아는 단어도 자발적으로 사용하 지 않아 3세 2개월에 내원하였다. 눈맞춤이 안 되고, 이름 을 불러도 반응이 없었으며 진찰하려고 손을 만지는 것도 매우 싫어했다. 무서워서 그네를 타지 못했고, 아기 울음 소리나 드릴 소리, 청소기 소리를 무서워하는 등 전반적으 로 청각자극에 예민했다. 특이한 문제행동으로는 귀걸이, 뾰족한 핀, 압핀 같은 작은 것들을 만지고 입에 집어넣는 행동을 보였다. 치료 4개월 후 눈맞춤과 이름을 불렀을 때의 반응이 약 간 좋아지고, 입에 집어넣는 행동, 소리에 대한 예민함이 많이 줄어들었다. 치료 20개월 후 어린이집에서 글자 쓰기 를 배우는데 금방 잘 따라 쓰고 엄마가 시키면 글씨도 잘 읽었다. 주로 그림을 그리면서 놀고 언어는 아직 요구사항 위주로 이야기하지만, 동생을 돌보거나 함께 노는 것, 엄 마와의 상호작용은 아주 많아졌고, 진찰시에도 싫어하지 않고 잘 응한다(검사도구; PEP). 생후 20개월 무렵부터 불러도 반응이 없었고, 일곱살이 되어서야‘엄마’라고 말을 했다. 열 살 초진 당시에도 자 발어는 거의 없었고, 발음이 어눌했으며, 몇 달씩 같은 그 림을 반복적으로 그렸다. 겁이 많아서 사소한 일에도 손등 을 깨물어 옹이가 박혀있었다. 치료 6개월이 경과하면서 반향어가 줄었고 적절한 단어 를 선택하여 표현할 수 있었다. 40분 수업에 집중을 했으 며, 운동회 때 단체 활동 네 가지를 수행할 수 있었다. 큰 소리가 나도 무서워하지 않게 되어 손등 깨무는 행동 이 줄었다. 부모의 표현에 의하면‘지난 학기와 천지차이 로 변했다’할 정도로 학교생활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치 료 8개월 후에는 학교 비품에 관한 질문에 대해 도움반 교 실에있는‘피아노’‘, 컴퓨터’‘, 덤블링’‘, 교무실’‘, 교문’ 등을 말했고, 지성이를 6년째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 말로 는 질문도 했다한다. 1년 후에는 단체 활동에서 여느 아이 들처럼 행동하며, 힌트를 살짝 주면 글로 표현을 하고, 묻 는 말에 대답을 더 잘하며 소극적이지만 또래아이들과 어 울려 놀게 되었다. 그림내용이 다양해졌다. 그리고 손등 깨무는 행동이 없어지면서 손등의 딱딱한 옹이가 풀렸다. 지금은 세자리 덧셈도 할 수 있다. 2005년 어느 날 미국에서 자폐아동의 진료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메일이 왔고, 영문 심리검사 보고서 24페 이지가 팩스로 도착했다. 내용인즉, 준영이가 만 2 세 5개 월에 심리학자에게 4종류의 검사를 받았는데 그중 베일리 Ⅱ 검사에서 정신발달지수가 71, ADOS(자폐진단검사)에 서 자폐증으로 진단받았으며 3세 2개월 경 지능검사, 자폐 검사, 적응능력평가에서도 역시 자폐장애로 확진을 받은 관련서류들이었다. 스스로 표현하는 말은‘엄마 우유, 아빠 우유, 안아줘, 여기, 밥’이 전부였다. 반향어가 많았고, 같은 동요를 반복해서 부르며, 마켓에 데리고 가면 가격이 적힌 숫자를 보고 읽거나, 아파트 호수 등 숫자를 읽었다. 틈만 나면 누워서 자동차바퀴를 굴리고, 남이 때려도 자신를 방 어하지 못했으며 혼자 놀았다. 겁이 많고 자주 울었다. 3세 4개월부터 한약을 복용하기 시작해서 2년 이상 지 속되었다. 치료시작 8개월 무렵의 메일에는“한 달 전 준영 이가 다른 심리학자로부터 검사를 받았는데 PDD NOS(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Not Otherwise Specified)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많이 발전한 건 사실이고 그 중 한약의 도움이 컸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1년 8개 월 무렵의 메일에는“준영이는 요즘 물어 보는 것이 많이 늘었습니다. 왜? 누가 그랬어? 어디가? 이거하고 뭐해? 어 디 가는 거야? 등등. 친구들과는 자기가 재미있어 하는 놀 이는 먼저 다가가 놀곤 합니다.”한약치료가 종결되기 몇 달 전, 특수교육을 좀 더 원했던 부모가 주(州)정부를 상대 로 재판을 했으나 자폐장애아동이 아니어서 결국 패소했 다. 지금은 IQ120의 평범한 아이로 자라고 있다. 3세 4개월에 내원한 지민이는 초진 당시 가져온 A대학 병원의 평가보고서 3~4페이지 끝에‘진단: 자폐장애’로 기록되어 있었다. 40개월부터 59개월까지 語遲치료를 위 해 한약복용을 지속했는데 치료 2개월 후부터 말이 늘기 시작했다. 4~5개월 후에는 보라, 주황, 하얀, 연두, 검정, 초 록, 연두색을 구분했으며 6~7개월 경과할 무렵에는 누나 와 전보다 잘 어울려 놀았다. 동물원에 다녀와서는“오리 봤어요, 자동차 탔어요”라고 하면서 그날 있었던 일을 표 현하기 시작했다. 차차“나 삐졌어,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 요”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 후로 언어, 인지, 사회성 영역의 발달전이 눈에 띄게 개선되어갔다. 내원 당시만 해도 지능검사 불능의 자폐장애로 진단받 았으나 2차 검사에서는‘자폐아님’은 물론 지능도 경계선 지능(IQ 70~80)으로 향상되어 이제는 교육이 가능하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온몸을 긁는데다 활동량이 무척 많 았던 창우는 진료실에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책상을 마구 만지고, 형광등을 켜고 끄 기를 반복했다. 평소에도 뛰어다니고,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거나 물어뜯고 툭하면 엄마나 누나를 때렸다. 3세경 병 원에서 자폐증으로 진단받았다. 이후 발달센터, 조기교실 에서 꾸준히 언어치료 및 각종치료를 받았으나, 내원 무렵 에도 전반적으로 1~2세 수준으로 심각한 지체를 보였다. 치료 2~3개월 후부터 어휘와 의사표현이 늘었고, 가끔 은 두 단어를 조합해서 말을 하는 문장 표현이 나타났으며 1년후에는더긴문장으로발달했다.“ 수영가고, 팥빙수 먹고, ** 보고가자”,“ 어디가자, 어디갔다”등전에는상 대방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반향어를 되뇌곤 했는데 차 츰 대답을 정확하게 하게 됐다. 공격성도 줄었다. 친구들 을 물거나 넘어뜨려 곤란할 때가 많았는데 1년 후에는 때 리는 횟수가 한 달에 2회 이하로 줄어 가족에게 평화가 찾 아왔다. 한편 또래 아이들에게 뽀뽀나 포옹을 하면서 좋아 한다는 표현을 하거나. 막무가내로 고집 피우던 행동이 감 소하고타협도가능해졌다. 화가나면“조금화났어”,“ 짜 증났어”라고 말로 표현하고, 치료실에서 자폐문제행동체 크에서도 55점에서 25점으로 대폭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 었다. 그림, 글자 등 인지, 학습도 가능하다.

///끝



///시작

///면 19

///세션 기고

///이름 송재진 원장 한의학박사 해들인한의원

///제목 한방장수법 100세 건강을 위하여

///본문 옛 말에 사람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면 무병장 수한다는 말이 있다. 현대 사회는 두뇌싸움, 무한 경쟁, 경제력 싸움이 치열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스트레스는 노화의 지름길이다. 그렇다고 마 음먹은 대로 스트레스를 피해갈 수는 없는 일. 무병장수 에 대한 욕구는 강해졌으나 이를 방해하는 요소인 스트 레스가 나날이 늘어가는 현대인이지만 그래도 방법은 있 다. 해들인한의원 송재진 원장의 도움말로 동의보감 등 옛 문헌에 나와 있는 장수 비결과 한방 비법 등을 익혀 스트레스 없는 무병장수를 누려보자. 동의보감‘양생법’생활 속 실천해야 동의보감에서 사람이 늙는 것은 혈(血)이 쇠(衰)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한방에서는 노화를 막고 건강한 생 활을 하는 방법을 양생법(養生法)이라고 하는데 동의보 감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양생법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①말을 적게 하여 내기(內氣)를 기른다. ②색욕(色慾)을 경계하여 정기(精氣)를 기른다. ③음식을 담백하게 먹어 혈기(血氣)를 기른다. ④침을 삼켜 오장(五臟)의 기(氣)를 기른다. ⑤화를 내지 않아 간기(肝氣)를 기른다. ⑥음식을 맛있게 먹어 위기(胃氣)를 기른다. ⑦생각을 적게 하여 심기(心氣)를 기른다. 그 외에 집안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양생체조법이 있 는데 아침 기상 후 치아를 36번 맞부딪치고 나서 목 뒤로 손을 깍지 끼고 9번 심호흡을 한 후 침(타액)으로 36회 양 치를 하게 되면 몸의 정기를 길러주어 장수하게 된다고 하였다. 또 배꼽에 뜸을 뜨는 것도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 하고 있다. 대표적인 장수음식으로는 우유죽(우유 한 되를 아주 잘 찧은 쌀 약간에 넣고 죽을 쑤어 먹는 것), 잣죽, 하수오 (何首烏), 오가피, 오디, 검은 참께 등이 있고 한약처방으 로는 경옥고(瓊玉膏), 연령고본단(延齡固本丹) 등이 있다. 고량진미와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 피해야 고량진미와 뜨거운 음식은 피를 탁하게 하여 콜레스테 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증가시키므로 노인들의 심혈관계 진환 유발인자가 되기 쉽다. 때문에 장수를 위해서는 채 소 위주의 식단으로 혈관을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는 게 좋다. 당나라 명의 손사막은 천금요방과 천금 익방 등에서 다음과 같은 비방을 제시하고 있다. ① 소두(疏頭) - 양손을 비벼서 손바닥이 뜨거워지면 열 손가락으로 앞머리에서 뒷머리까지 10회 정도 쓸어 넘긴다. 아침과 저녁 각각 1회씩 실시한다. 그러면 눈의 피로와 만성두통, 이명과 탈모 등에 효과가 있다. ② 운목(運目) - 양손을 비벼서 손바닥이 뜨거워지면 각각 양쪽 눈에 대고 따뜻하게 한다. 다음 눈을 감은 상태 에서 힘껏 눈을 크게 뜨고 눈동자를 좌상우하 순으로 돌 리며 3회 반복한다. 운목은 눈의 혈액순환을 강화하고 눈의 피로와 근시 등을 예방한다. ③ 해진(咳津) - 입을 가볍게 닫고 혀를 치아와 입술 사이에 내밀고 치아 바깥을 상좌하우 순으로 12회 돌린 후 타액을 삼킨다. 그리고 역순으로 12회 반복한 뒤 마찬 가지로 침을 삼킨다. 다음은 혀를 치아의 내측에서 상좌 하우 순으로 12회 돌린 후 침을 삼키고 역시 역순으로 반 복하여 타액을 삼킨다. 삼킬 때 침이 단전까지 도달한다 고 생각한다. 해진은 위장기능개선과 체력보강의 효과가 있다. ④ 명천고(鳴天鼓) - 양손으로 양측 귀를 앞으로 밀어 후두부 쪽으로 향한 검지를 중지 위에 포개어 놓고 힘을 주어 미끄러지게 하여 그 힘으로 후두부의 풍지혈을 때 려 큰 북소리가 나게 한다. 매일 취침 전 10회 반복하면 기억과 청각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현대인은 스트레스와 부부생활, 음식 등에서 노 화와 질병 발생 원인이 생길 수 있다. 취미활동과 담백한 음식 위주의 소식, 적당한 유산소운동 등이 양생의 지름 길 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트러블과 성인여드름, 주름 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처해 의도적으로라 도 기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무념의 편안한 마음 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허준의 동의보감 중“정신을 조 양하라”)이 좋다. 또한 긴장된 마음과 몸을 복식호흡법으 로 이완시키고, 머리와 얼굴의 혈액순환을 돕는 빗질(머 리), 마사지(얼굴)를 하루 2회 아침과 저녁으로 실시하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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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부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제목 “건강지킴이를 다짐합니다”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29일 열렸다. 전국 시도지부 가운데 최다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 는 서울시회 행보는 곧 한의계의 핵심 동력이기도 하다. 또 한 서울시회가 창립 이후 겪은 고난의 세월은 곧 한의계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서울시회의 창립 55주년은 한 의계의 또 다른 중흥의 전환점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기념 식이 갖는 의미가 컸다. 창립 55주년을 맞은 서울시회에 각계각층의 당부 또한 그런 기대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은“아토피없는 서울 만들기 등 한의학이 시민의 건강 뿐 아니라 서울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 다”고 밝혔다. 박주웅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한의학은 국민의 생명 을 지켜온 우리의 자존심”이라며“한의학이 인류 건강지킴 이자, 자랑스런 대한민국 문화유산으로 더욱 발전되길 기 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기념식서 선보인 축하공연은 사람과 사람의 조 화(調和)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보여줬다. 푸른마 당 놀이패, 피자공연 드림팀, B-boy Black & Scale Crew, 가수 강산에, 타악기 퍼포먼스팀 Drum Cat 등이 제각각 서 로 다른 소리와 몸짓으로 하나의 음(音)을 만들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구성원간의 조화로움이었다. 다양한 색깔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듯 한의계 건, 우리 사회건 모두가 서로 돕고, 협력하는 가운데 건강 한 사회와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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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34년 세월 넘어선 선·후배‘어깨동무’

///부제 경희한의대 총동문회 골프대회 개최

///본문 34년이라는 세월의 벽을 뛰어 넘어 100여명의 선·후배가 한데 어울려 우의를 다지는 장이 마련 됐다. 경희한의대 총동문회는 지난달 29일 양주 CC에서 12회부터 46 회 졸업자까지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대회를 개최 했다. 이날 대회는 인코스와 아웃코 스로 나눠 4인 1조의 12개 조를 각각 편성해 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34회(김 정곤·조용국)가 종합우승의 영예 를 안았으며 28회(고경석·박웅 덕)가 준우승, 29회(김정열·범희 변)가 3위, 23회(박순환·손숙영) 가 4위, 38회(김재석·고창남)이 5 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조용국 동문(34 회)이 76타로 메달리스트를 차지 했으며 범희변 동문(29회)이 우승 을, 김준현 동문(28회)이 준우승 을, 김정곤 동문(34회)이 3위의 영 예를 안았다. 또 305야드를 친 민홍규 동문 (39회)이 롱기스트 상을, 조충훈 동문(27회)이 니어리스트 상을 수 상했다. 여자부에서는 손숙영 동문(23 회)이 87타로 메달리스트와 함께 롱기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박선희 동문(35회)도 우승과 더불어 니어 리스트 상을 휩쓸었다. 이외에 12회 서관석 동문이 최 고령참가상을, 46회 정호준 동문 이 최연소참가상을 받았으며 11 명이 참가한 30회가 최다참가기 수상을 수상했다. 양상은 총동문회장은“많은 동 문이 참여한 이번 골프대회가 개 인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 재 충전의 기회가 됨은 물론 선·후 배 간 어울림의 장을 통해 돈독한 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 다”며“선·후배가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면 모교 발전은 물론 한의학 발전에 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회를 본 이범용 사 무총장은 12월29일로 예정된 송 년의 밤에도 많은 동문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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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협‘취업규칙 예시안’규탄

///부제 보건의료노조, 근로자 처벌 즉각 사과 촉구

///본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달 30일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배포한‘취 업규칙 예시안’이 환자를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의사들이 근 로기준법 기준에도 미달할 수 있 는 취업규칙을 만들어 병의원에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을 해고할 연구나 하고 있다는 것에 심히 개 탄스러운 일이라고 규탄했다. 이와관련 보건의료노조는“최 근 의협은‘의료기관 취업규칙 예 시안’을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 협의회에 배포했으나 그 내용을 보면 의료기관의 기밀을 누설하거 나 규율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직 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또는 직 무를 태만히 한 경우 등에 대해 견 책, 출근정지, 권고사직, 징계해고 등 네 가지의 징계 사유로 구분했 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또“그동안 우 리는 근로자 5인 미만 영세병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 을 위해 임금인상과 고용보장, 산 전산후 휴가 90일, 야간·연장수 당·퇴직금 지급 등 근로기준법의 최소기준 준수와 건강·산재·고 용보험·국민연금 등 4대 보험 가 입을 요구해왔다”며“그러나 의협 은 이같은 요구를 외면한 채 사업 장의 노동자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또 포괄적인 징계사유 및 엄격 한 징계내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고, 의료기관의 기밀을 누 설하는 행위와 관련해서는 투명 사회의 밑거름이 될 내부고발 부 분에 대해 징계하도록 한 부분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의사협회 에게 의원급 노동자 노동조건 실 태조사 및 개선을 위한 공동조사 단 구성과 월 1회 정기 간담회 개 최를 정식으로 제안했고, 이런 내 용을 논의하기 위해 주수호 의사 협회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의 협은‘내부직원 만족 없이 외부 고 객(환자)만족 없다’는 경영학의 ABC를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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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협‘취업규칙 예시안’규탄

///부제 보건의료노조, 근로자 처벌 즉각 사과 촉구

///본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달 30일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배포한‘취 업규칙 예시안’이 환자를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의사들이 근 로기준법 기준에도 미달할 수 있 는 취업규칙을 만들어 병의원에서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을 해고할 연구나 하고 있다는 것에 심히 개 탄스러운 일이라고 규탄했다. 이와관련 보건의료노조는“최 근 의협은‘의료기관 취업규칙 예 시안’을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 협의회에 배포했으나 그 내용을 보면 의료기관의 기밀을 누설하거 나 규율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직 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또는 직 무를 태만히 한 경우 등에 대해 견 책, 출근정지, 권고사직, 징계해고 등 네 가지의 징계 사유로 구분했 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또“그동안 우 리는 근로자 5인 미만 영세병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 을 위해 임금인상과 고용보장, 산 전산후 휴가 90일, 야간·연장수 당·퇴직금 지급 등 근로기준법의 최소기준 준수와 건강·산재·고 용보험·국민연금 등 4대 보험 가 입을 요구해왔다”며“그러나 의협 은 이같은 요구를 외면한 채 사업 장의 노동자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또 포괄적인 징계사유 및 엄격 한 징계내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고, 의료기관의 기밀을 누 설하는 행위와 관련해서는 투명 사회의 밑거름이 될 내부고발 부 분에 대해 징계하도록 한 부분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의사협회 에게 의원급 노동자 노동조건 실 태조사 및 개선을 위한 공동조사 단 구성과 월 1회 정기 간담회 개 최를 정식으로 제안했고, 이런 내 용을 논의하기 위해 주수호 의사 협회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의 협은‘내부직원 만족 없이 외부 고 객(환자)만족 없다’는 경영학의 ABC를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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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학병원 몸집 불리기 경쟁 확산

///부제 2015년까지 병상 1만개 확충

///본문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이 몸 집 불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의료계에 따르 면 9개 대학병원들이 서울시 와 경기도에 병원을 건설 중이 거나 신축할 계획이어서 6월 부터 2015년 말까지 1만개 안 팎의 병상이 새로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최대 의 료기관인 서울아산병원의 4배 에 이르는 규모다. 이처럼 주요 대학병원들이 잇따라 병원 신축에 나서는 것 은 입원치료를 받기 위해 장기 대기 중인 환자들을 흡수하고, 인구 고령화와 수도권 신도시 확산 등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 로 보이는 의료서비스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주요 대학병원들의 신축 및 증설이 마무리되면 의 료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 로 기대되지만 부작용이 우려 되는 것도 사실이다. 군소 대 학병원은 물론 지방 중소 병의 원의 경영난이 심화될 가능성 이 높다. 의료수가가 높은 3차 의료기관에 환자다 몰릴수록 개원가의 위기의식도 커지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국민 1000명 당 의사 1인을 유지하고 있는 데도 중소 병의원 경영 문제나 의료사각지대 현상이 없다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결국 지방 중소 병의원 몰락 으로 의료사각지대를 양산하 고 있는 요인은 의료를 산업으 로 인식하는데 있다. 따라서 의료 선진국으로 가 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를 산 업화나 시장기능에 맡길 수 없 는 공공성에 두고 의료기능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인 식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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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우당제약‘옴미허브 티크래스’대상 선정

///부제 ‘제9회 대구관광기념품공모전’서 수상 영예

///본문 ‘제9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 전’대상에 동우당제약이 출품한 한방 차세트‘옴니허브 티클래스’ 가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문화예술회관 국 제회의장에서 열린‘제9회 대구관 광기념품 공모전’시상식에서 (주) 동우당제약(대표 허담)이 일반상 품 분야에 출품한‘옴니허브 티클 래스’가 영예의 대상(상금 300만 원)은 수상했다. 이 제품은 박하, 귤피, 모과, 오미자, 당귀, 계피 등 을 재료로 한 차(茶)세트 제품이다. 대구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관광기념품 개발 촉진을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9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을 통해 총 49개 작품을 우수작으 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69개 작품(창작아이디어분야 27개, 일반관광기념품분야 42개)에 대해 지난달 23일 10명의 관계 전문가 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대 상 1, 금상 2, 은상 2, 동상 4, 장려상 10, 특선 10, 입선 20개 등 총 49개 작품을우수작으로선정했었다. 한편 대구시는 공모전 우수작을 문화예술회관 일반 2전시실에서 전시한 후 제11회 전국관광기념 품 공모전(접수 2008. 7월경)에 대 구시 추천작품(일반상품분야 20 점, 창작아이디어분야 10점)으로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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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술진흥 신규과제 확정

///부제 복지부, 면역백신 개발 등 상반기 360억 투입

///본문 올 상반기(1∼6월) 동안 진행되 는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과제(신 규 270개)에 정부예산 총 360억원 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신규과제에는 서울대 병원이 희귀질환사업단으로 선정 돼 연간 약 20억원이 지원되며, 올 해 첫 지원되는 면역백신개발사업 은 소아용백신에 헤모필루스 인플 루엔자 비형-파상풍 톡소이드 접 합백신개발, 성인용백신에 성인용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개 발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일 국 민건강 증진, 선진국과의 보건의 료 기술격차 해소 및 국내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1028 개의 접수과제 중 서면·구두·현 장평가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 회의 심의, 예비선정공고를 거쳐 270개 과제를 선정, 360억원을 지 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지원되는 면역백신개발 사업은 소아용백신에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파상풍 톡소이 드 접합백신개발, 성인용백신에 성인용 Td 백신개발 과제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의 백 신 자급률 향상과 함께 국가 안전 망 개선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하 던 백신의 국산화가 실현될 것으 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항암제 내성 난소 암 치료법 및 심근재생 기술 등 단 독중개연구과제 지원 △올해 첫 지원하는 협동중개연구는 기초과 학자(Ph.D)와 임상의학자(MD)의 협동연구로 단독중개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중개연구센터 진입을 목 표로 간암, 뇌졸중 치료법 등의 과 제가 선정됐다. 또한 중개연구센터는 해당분야 중개연구 성과의 임상적용·실 용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3 개 분야(내분비계질환, 호흡기계 질환, 신경·정신계질환)의 센터 가 선정돼 연간 약 5억원이 지원 된다. 또 혁신신약뿐 아니라 우리나라 의 강점을 살리고 틈새시장을 공 략할 수 있는 개량·바이오·천연 물 신약의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에 고혈압, 당뇨병, 간염 등 국민에 게 고통을 주고 있는 질환에 대한 신약개발과제가 선정됐다. 복지부 나성웅 보건산업기술과 장은“향후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민간 차원의 개발이 힘든 분야, 사 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분야를 지 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복지부는 국민들의 직접적·실 질적인 수요를 충족시켜 그 효과 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삶 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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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용불량자, 국민연금 담보로 빚 갚는다

///부제 신용회복위, 이달 2일부터 신청자 접수

///본문 지난달 28일 금감위 산하 신용 회복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10월 31일 소외계층 지원책으로 새로 도입한‘국민연금을 활용한 신용 회복 절차’에 참여할 지원자를 접 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달 2일부터 자신이 낸 국민연금 보험료를 활용해 금융회사에 연체 한 빚을 갚을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자신이 낸 국민연금 보 험료로 연체된 빚을 한꺼번에 갚 는다 해도 법적 신용불량자의 덫 은 벗어날 수 있어도 미래의 불안 은 더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소외층 지원사업 효과가 느껴지는 개혁을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첫째 신용 회복 지원의 지향점 을 미래가치로 극대화해야 하고, 둘째 신용불량자로 벗어난 대상자 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책임 구조 를 강화, 연금서비스 및 불이익을 보상할 수 있는 지원책도 뒷따라 야 한다. 노후 가치의 지향점을 현재의 잣대에서 미래의 모습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보완책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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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의 우수성 알려드립니다”

///부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한방 약초 전시회 개최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은 지난달 27일부터 1층 로비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방 약초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약초전시회는 환자들에게 한약에 들어가는 여러 약재 및 약 초의 종류와 쓰임새에 관한 정보 를 제공하고, 한약재간의 효능 차 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 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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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피부미용학과·린바디한의원 산·학 협력 체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방피부미용 학과(학과장 이은숙)는 지난달 27 일 경산캠퍼스 바이오센터에서 린바디한의원 김재우 원장을 초 청,‘ 한방다이어트의이해와무수 술 침 성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한방피부미용학과와 린바디한의원은 학과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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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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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한국한약시험연구소’개소

///부제 17개 한약제조업체대표 공동출자로 설립

///본문 (주)한국한약시험연구소(대표이 사 류경연)가 지난달 29일 서울 약 령시 제기동 오성빌딩 4층에서 개 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 을 시작했다. 한국한약시험연구소는 국내에 서 한약제조업체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17명의 대표이사들이 한약 재의 규격화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연구소 로, 제조업체 대표들이 자발적 의 사와 투자로 연구소를 설립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소 설립에 동참한 17 개 업체는 △고강제약 △고려생약 △광덕생약 △남영제약 △대명제 약 △상록제약 △아쎈코리아 △에 이치엠에이엑스 △이레제약 △원 덕제약 △조화제약 △중경제약 △ 천일신약 △청웅제약 △한도제약 △허브팜 등이다(이상 가나다순). 연구소는 이날 개소했지만 지 난달 6일 이미 식품의약안전청으 로부터 공인검사기관으로 허가 받아 연구소 설립에 참여한 17개 업체가 의뢰한 한약재에 대한 관 능, 정밀, 유해 물질검사를 실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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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 출연硏새 연구 전략 요구

///부제 한의학연구원, 한의학 연구 주도할 핵심 기관

///본문 지난달 26일 한국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이 임기 1년 5개월을 남긴채 이임식을 가졌다. 정부출연 연구기관 중 첫 중도사퇴라는 점에 서 주목된다. 어떻게 보면 연구현 장이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것 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새 정부 들어 정부조직 개편에 서 과기부, 산자부, 정통부, 교육부 와 관련있는 연구기관들은 어떤 형태로든 연구시스템의 변화는 불 가피한 것으로 이 원장의 중도사 퇴는 다른 연구기관들에도 예고탄 일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새 정부가 내건 기 초·원천연구 확대와 상용화 경제 성으로 산업화되는 기술성과를 거 둘 수 있도록 연구원 운영 패턴을 바꿔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 금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솔 직히 그런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 더욱이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기 초기술, 임상기술, 응용기술, 산업 기술 이던 일률적으로 기관장을 교체 대상으로 삼는 것은 어떻게 출연연을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지에 대한 고민을 찾기 어렵다. 다시 말해 정부가 작은 정부를 내걸었다는 것은 다르게 표현하면 민간 주도로 가겠다는 것이고, 그 것을 연구개발 측면에서 해석하자 면 정부는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기초·원천연구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그 철학에 맞는 연구 시스템의 방향을 정부가 먼저 제 시해야 옳다. 이를 근거로 왜 기관 장을 교체해야 했는지 논의가 있 어야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만이 아니라 지식경제부도 마찬가지다. 지식경제부가 관장하는 산업기술 분야 출연연들은 새 정부가 내건 작은 정부,민간 주도,그리고 기 초·원천연구 확대 등의 기조로 보면 기관장 교체보다 더한‘빅 뱅’도 필요할 수 있다. 다만, 한의학연구원은‘94년 미 증유의 사회적 공감대 속에 설립 된 14년 역사의 동양의학연구를 주도할 국책 연구기관이라는 점 에서 새로운 접근 전략을 요구하 고 있다. 특히 중의연구원을 극복 하고 세계 시장 공략의 새로운 기 회로 연결하기 위해서도 새 정부 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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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환자실 입원료 차등제 확대 시행

///부제 7월부터 성인 및 소아중환자실까지 확대

///본문 7월1일부터 그동안 일반병동과 소아 중환자실에만 적용됐던 입 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성 인 및 소아중환자실까지 확대 시 행된다. 이에 따라 환자 2명당 간호사 1 명 이상 확보한 1등급 기관은 입 원료의 40%를 가산하고 전담의 사를 두는 경우 136.03점(종합전 문·종합병원기준 8,460원/1일) 가산된다. 그러나 중환자실 입원료는 의료 법 시행규칙 제34조에서 정하고 있는 시설·장비를 갖춘 중환자실 에 한해 산정되므로 시설·장비가 미비한 경우 일반병동의 병실료로 산정한다. 중환자실 단위란 각각의 간호 station과 별도의 공간을 가지고 독립저긍로 운영되는 병동을 의 미하며 중환자실에 전담의사를 배치해 일정 점수를 가산하려면 전담의사는 교대근무 등을 통해 서라도 24시간 중환자를 돌봐야 하고 중환자실 근무배치시간에는 외래 진료 등 타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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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광우병 논란’편승하지 말라

///부제 의협 일특위, 해묵은 광록병 위험성 거론

///본문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는 최근“지난 2001년 이후 사슴에게 발생하는 광록병 이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발생했 다”며“사슴뿔인 녹용과 사슴피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광록병에 노 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엄연히 한·양방 이원화 제도 를 취하고 있는 법치국가에서 양방을 중심으로 일원화를 주장 하는 식의 억지가 이제는 사회 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광우 병에 편승하는 상황으로 확산되 고 있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침체된 한 방 개원가를 더욱 심각한 분위기 로 몰고갈 가능성이 높다. 한의계 관계자는“오히려 여행객에 의해 밀수입된 캐나다산 녹용과 캐나 다산 녹용성분이 들어간 건강식 품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일단 감염되면 뇌가 광 범위하게 파괴돼 스펀지처럼 구 멍이 뚫리는 전염성 신경질환의 일종인 광록병을 들고나온 저의 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미 2001년 문제가 돼 수입과 유통이 금지된 캐나다산 녹용에 대해 의협측이 새삼스럽게 문제 를 제기하는 자체가 의료인의 윤 리성에도 한참 벗어난 일임은 따 로 설명할 나위조차 없다. 한 마디 로 의료일원화를 위한 투쟁의 도 구로 사회적 논란을 활용하겠다 는 것과 다름 아니다. 한의계도 더 이상 방관할 일이 아니다. 특히 법치를 무시한 직능 이기주의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 력해야 한다. 특히 한의계처럼 독자적 발전 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해야할 입장에서는 틀에 박힌 대응보다 는 현행법마저 지켜내지 못하면 미래도 없다. 한의인들은 수천년 전통의 열정과 끈기를 갖고 한의 학의 계승과 창달을 위한 비전을 만들어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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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스트라텍,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가져 ///본문 Hytron(디지털광대역저주파자 극기), CO2 Fractional Laser (COSCAN-5000)등 국산 의료기 기를 개발해온 (주)스트라텍이 창 립 10주년을 맞았다. 스트라텍은 지난달 30, 31일 양 일간 충주에 위치한 송림농원 및 장연초교 운동장에서 창립 10주 년 기념 및 제8회 전국대리점(지 사) 초청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국 산 의료기기산업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스트라텍은 Hytron, CO2 Fractional Laser 등 신제품이 의료계 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 고, 10주년을계기로의료기기국산 화와 한방의료기기 발전에 적극 나 서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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