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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72호

///날짜 2008년 4월 14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뚝심 일꾼 윤석용 “국회에 서다”

///부제 16년 만의 쾌거… 익산갑 강익현 원장은‘석패’

///본문 16년 만에 한의계의 숙원이 풀 렸다. 지난 9일 제18대 총선에 한 나라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 지역 에 출마한 윤석용 천호한의원 원 장이 4만1652표(54.50%)를 획득, 3만147표(39.44%)를 얻은 심재권 통합민주당 후보를15.06%차로 누르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88년부터 92년까 지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영 기 한의협 명예회장 이후 두 번째 한의사 국회의원이라는 쾌거를 이 뤘다. 윤 원장의 당선 조짐은 KBS와 MBC가 실시한 출구조사를 통해 선거당일 오후 6시쯤부터 불거져 나왔다. 투표 이후 하루 종일 부인 신명자 여사와 함께 한의원에 칩 거하면서 기도를 올렸던 윤 원장 은 당선이 확정된 오후 9시쯤 지 하철 강동역 2번 출구 인근에 마 련된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 과 함께 눈물로써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윤 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하 루 17시간을 돌아다니며 유권자 를 만났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 지 역주민은 물론 한의계와 장애계 모두 내게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안다”며“항상 낮은 곳으로 향하 는 국회의원 윤석용을 기대해 달 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후보 공약집을 통해 지하철 9호선 강동 연장과 천호 1·2·3·4동 뉴타운 개발, 선사 주거지와 한강 강나루 둔치의 역 사탐방 관광지 개발,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성내동까지 보행로 연 결, 둔촌 아파트 조기 재건축 고층 화 및 용적률 상향조정 실현 등 ‘명품 강동’을 이뤄낼 신선한 약 속을 발표한 바 있다. ‘한의사 국회 입성’쾌거에 최근 식약청의‘한의사 자하거 사용 금 지 행정지시’등 계속되는 악재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한의계 수장도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선거사무실을 찾은 김현수 협회 장은“마침내 한의계의 숙원이 풀 렸다. 이제는 밝은 앞날을 기대…” 라며,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하자 주변에 있던 윤 당선자 지지자들 도 함께 눈시울을 적셨다.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 회장도 “감개가 무량하다. 한의계의 대변 자로서 한의약 발전을 위해 산재된 문제들을 풀어내는데 충실한 역할 을 해 달라”며 당선을 축하했다. 한편 전북 익산갑에 무소속으 로 출마‘, 시민의 뒷심(?)’을 기대 했던 강익현 이리한의원장은 이 춘석 통합민주당 후보에 뒤져 아 깝게 패하고 말았다. 강 후보는 무 소속이란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1 만4634표(31.53%)를 획득했으나 당선자인 통합민주당 이춘석 후 보의 2만6610표(57.33%)에는 미 치지 못했다. 강 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정동 영 대통령후보를 만드는데 익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계 발전 한·양방 협력 필요

///부제 청메포럼, 김성이 장관 초청토론회 개최

///본문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의료에서 중요한 것은 코스트(가 격)와 질의 접근성이며, 현재 우리 의료는 접근성은 많이 좋아졌지만 코스트 측면은 국민입장서 밝지만 은 않은 것 같다”며“앞으로 이들 을 어떻게 조화하느냐가 과제”라 고 말했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 의협 주수 호 회장 등 의약인이 참석한 가운 데 지난 10일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청메포럼’초청‘보건복지 가족부장관 초청토론회’에서 김 장관은“우리 의료는 객관적인 환 경이 좋음에도 국민의 절반 가까 운 약 46%가 불만족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는 한 번쯤 생 각해봐야한다”며,“ 그원인은의 료계가 국민에게 이미지 메이킹 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조언 했다. 김 장관은“현재 복지부는 의료 계와 공동으로 의료 이미지를 높 이는 것을 1차 과제로 생각한다” 면서“국민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하면 모든 게 잘 될 것으로 생각한 다”고 말했다. 이날 김 장관은 변화하는 세상 에서 정부는 규제 완화에 나서겠 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기관의 자율성을 저해했던 각종 규제를 개선할 뜻을 갖고 있다면서 풀어 야 할 것이 무엇이지 듣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맨파워를 가진 한 국 의료계가 세계로 나갈 수 있도 록 R&D 사업 투자에 더욱 노력하 겠다며 비전도 제시했다. 김 장관은“임상연구 결과가 많 이 나와야 할 R&D 사업이 그동안 기초과학에 치중한 결과 의료산업 에 기여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면 서도“앞으로 임상의들의 참여 확 대를 통해 펀드 확보 등 보건의료 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특히 의료와 건강도 함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과학적 정보 해결에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협력과 긴밀 한 협력을 위한 많은 논의가 있어 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의협 김 회장은 질의를 통해“우리나라 건보시스템은 국 민을 위해 중요한 수단이지만 차 상위계층, 소외계층, 독서노인, 소 년소녀가장 등에게는 취약해 이들 을 의료급여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본다”면서“한의약 역시 건보시스템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정부가 해외환 자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일본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지만 그들 에게 흥미를 끌만한 이렇다할 만 한 의료관광이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한방병원 등에 외국인이 몰리고 있어 해외의료관광의 부가 가치로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한의학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해 나 가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한의협 서 관석 명예회장, 김정렬 전 서울시 한의사회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 회장,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 최형일 한 의협 기획이사, 김선제 서울시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정성호 기자

///제목 김호식 이사장·김창엽 심평원장 등 복지부 산하단체장 전원 사표 수리

///본문 김호식 국민연금공단 이사 장과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 가원장 등 보건복지가족부 산 하 단체장들이 제출한 사표가 10일자로 수리됐다. 지난 10일 복지부에 따르 면 국민연금공단 김호식 이사 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 엽 원장이 10일부로 면직 처 리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총선 출 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던 국 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 장은 지난 2일 면직 처리된 바 있다. 복지부는 김호식 이사장과 김창엽 원장에 대해 10일자로 행정안전부에 면직 제청했다. 김호식 이사장의 임기는 6월2 일 끝난다. 임기 만료를 겨우 한 달 보 름 가량 남겨두고 면직됐다. 김창엽 심평원장의 임기는 내 년 7월까지다. 이와 함께 복지부 각 산하단 체의 임원들이 제출한 사표도 선별적으로 이날 수리됐다. 모두 5명의 이사를 두고 있 는 건보공단의 경우 장인선 기 획이사, 이평수 급여이사, 김 재석 장기요양이사 등 이사 3 명의 사표가 처리됐다. 심평원 이사 3명 중에서는 신현수 관리이사와 민인순 업 무이사 등 2명의 이사의 사표 가 수리됐다. 연금공단 이사 3 명 중에서는 오성근 기금이사 겸 기금운용본부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아울러 한국보건산업진흥 원 이용흥 원장과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 새 정부의 조직 개편으로 청소년보호위원회 에서 복지부로 합류한 한국청 소년상담원 이배근 원장과 한 국청소년수련원 이창식 이사 장도 재신임을 받지 못하고 면 직 처리됐다. 복지부 관계자는“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새 정부와 손발 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인물 로 교체하기 위해 임기 만료일 과 상관없이 면직처리를 한 것 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17대 복지위원 6명 국회 재입성

///부제 김충환·전재희·백원우·강기정·김춘진·양승조 의원

///본문 지난 9일 18대 총선에 출마, 당 선된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출신으로는 한나라당 김충환·전 재희, 통합민주당 백원우·강기 정·김춘진·양승조 의원인 것으 로 나타났다. 반면 고경화(한), 이 기우(민), 노웅래(민), 장복심(민) 의원은 낙마했다. 김충환(강동 갑), 전재희(광명 을), 강기정(북구 갑), 김춘진(고창 부안) 후보는 2위 후보와의 큰 표 차이로 압승했다. 김충환·전재희 후보는 수도권 한나라당 열풍을 고스란히 이어받았으며 강기정· 김춘진 후보 또한 예상대로 통합 민주당의 호남 텃밭을 어려움 없 이 차지한 것으로 보였다. 백원우(시흥 갑)·양승조(천압 갑) 후보는 나름 격전을 치른 것으 로 알려졌다. 양승조 후보는 특히 자유 선진당 바람을 일으킨 충청권에서 무소속 으로 출마한 이인제 (논산, 계룡, 금 산) 후보를제외하고유일하게살아 남은 장본인이다. 양 후보는 2위인 한나라당 전용학 후보와 2.7%차이 로 승리했다. 백원우 후보는 가장 격전을 치른 경우다. 함진규 한나라 당 후보와 불과 2.1%, 표로 따지면 1266표라는근소한차이였다. 그러나 전략 공천됐던 고경화 의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역시 17 대 국회의원이자 MBC경제부장 출신의 박영선 후보(민)에게 밀렸 다. 전남 순천 공천에 떨어진 후 송파 을에 전략 공천됐던 장복심 의원과 수원 권선구와 마포 갑에 각각 출마한 이기우, 노웅래 후보 도 수도권 열풍을 일으킨 한나라 당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10일 현재 전체 245개 지 역구 중 한나라당이 당선된 곳은 131곳, 통합민주당은 66곳, 자유 선진당 14곳, 친박연대 6곳, 민주 노동당 2곳, 창조한국당 1곳, 무 소속 25곳으로 알려졌다. 또 정당 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 의석수 는 한나라당 22석, 통합민주당 15 석, 자유선진당 4석, 친박연대 8 석, 민주노동당 3석, 창조한국당 2석이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제목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

///부제 한의학회 운영이사회, 신임 집행진 구성

///본문 제13대(1988~1992년) 국회에서 안영기 의원(한의협 명예회장) 이 활약한 이후 16년 만에 한의사 국회의원이 배출됐다. 한 번 실패한 후 와신상담 재기를 노린 윤석용 원장(전 서울시 한의사회장)이 두 번 째 도전끝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한의계 모두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을만 하다. 특히 이번 제18대 선거에서 한의계의 성원은 지난 번과는 사뭇 달랐다. 당시 탄핵 열풍으로 인해 열린우리당 출신 후보들이 수 도권을 제패한 바람도 한 원인일 수 있지만 지난 번 윤 원장에 대 한 지지와 성원은 매우 미미했다. 4년 전 선거 당일 개표가 진행되던 때 윤 원장의 선거사무소는 매우 썰렁했었다. 패배를 미리 자인하는 듯한 낭패감이 돌았다. 하지만 윤 원장은 그 좌절과 시련에 굴복하지 않았다.이를 악물 고 다시 도전했다. 그리고 지난 9일 그런 윤 원장의 노력은 선거 사무소 풍경을 확 다르게 만들었다. 지역 주민들과 한의계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그만큼 당선을 위한 염원이 컸으며, 회원들 또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 지 않았다. 모두가 하나돼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은 것이 불가능해 보일 것 같은 일을 이뤄낸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윤 원장을 자유롭게 놓아 주어야 한다. 한의 사 출신 국회의원의 고치에서 벗어나 국가를 위하는 뚝심 일꾼으 로 훨훨 날 수 있도록 조용히 지켜봐 주어야 한다. 과도한 관심은 또 다른 부담을 낳는다. 큰 일꾼이 될 때 그의 목소리도 커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선을 다했지만 아깝게 낙선한 강익현 원장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보내자. 그 누구도 섣불리 가고자 하지 않았던 가 시밭길을 그는 용감히 헤쳐 나갔다. 그에겐 또 다른 내일이 있다. 그렇기에 동료들의 따뜻한 박수가 필요하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는 전쟁 중 “곡물자원 확보하라”

///부제 바이오산업 씨앗 천연물자원 확보 원칙 세워야

///본문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 난 2일 올해 세계 쌀 생산이 지난 해에 비해 1.8%(1200만 t)가량 증 가하지만 주요 쌀 생산국들의 수 출 통제로 쌀 수출은 3.5%가량 줄 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세계 쌀 재고량도 197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 졌다. 옥수수, 대두, 밀 등 주요 곡 물가격도 지난 1년간 각각 73%, 65%, 100%씩 급등했다. 문제는 쌀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량(95%)을 수입곡물에 의존하 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위기에 봉착 할 수도 있다. KIOM 신현규 박사는“전 세계 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가 천연식물자원에서 개발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에 대한 자원 확보 문 제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복지부 장관 출신 4명 낙마

///부제 한의가족 김동성·전재희, 한의약육성법 발의 김성순 의원 당선

///본문 4·9 제18대 총선 결과 보건복 지가족부 장관 출신 후보들이 모 두 낙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서상목 전 장관은 강남갑 지역에서 낙선했 고, 손학규, 김근태, 유시민 등 전 장관들은 각각 종로, 도봉구, 대구 수성 지역에서 낙마했다. 또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은 관악구을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 선했다. 또한 제15, 16대 국회의 원을 지낸 치과의사 출신 김영환 후보와 치과의사 출신이자 전 국 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역임했 던 이재용 후보도 각각 경기 안산 상록갑과 대구 중남지역에서 낙 선했다. 또 제17대 국회에서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관련 법안을 발의 했던 약사 출신 장복심 의원도 낙 마했다. 이에 반해 93년 한의약육 성법 제정 당시 대표발의에 나섰 던 김성순 의원은 송파병 지역에 서 통합민주당 간판으로 국회 입 성에 성공했다. 또 한의사(김현희 원장·현재 미개원)를 부인으로 둔 김동성 후 보는 성동을 지역에서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처제도 한의사로 현 재 서울 중구에서 서울한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김현자 원장이다. 또 광명을 지역에서 당선된 전 재희 의원도 동국대 한의대생을 둔 한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는 5월29일 ‘의료기기의 날’추진

///본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 합,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의료 기기단체연합은 의료기기 법 제정 공포일인 5월29일 (2003년)을 의료기기의 날 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하기 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단체 연합은 지난 8일‘의료기기 의 날’제정을 위한 3차 실 무회의를 갖고 예산분배방 안, 정부포상(안) 등의 경과 보고가 진행됐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 위해검사‘본격화’

///부제 전주생물연구소, 한방산업 활성화‘기대’

///본문 올 초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 (KFDA)로부터 한약재 품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된 (재)전주생물연 구소(이사장 안세경)가 본격적인 한약재 위해검사에 들어갔다. 지난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국 7번째로 개소된 한약재품질검사 기관인 이 곳에서는 수출·입 한 약재의 관능·정밀검사와 중금속 위해물질 검사 등을 수행하게 된 다. 특히 호·영남지역에서는 유 일한 한약재 품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돼 이 지역 유통 안전성과 한 방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북 지역 한약재 생산량이 매 년 7% 가량 증가추세에 있어 이 번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지정은 한약재 생산농가 및 소비자, 관련 산업체 등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된다. 권태호 전주생물연구소장은 “이번 지정을 시작으로 한방소재 를 이용한 식·의약품 기술개발 및 한약재 검사업무, 관련업체 기 술지원 등 한방소재산업의 활성 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한편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 는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 지자 체 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전주시 장동에 문을 연 바 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건복지인재 역량개발 선도”

///부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원1주년 기념식

///본문 2007년 정부출연 특수법인으 로 출범했던 한국보건복지인력개 발원(원장 이상석)이 지난 4일 개 원 1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 최했다. 이상석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 복지가족부의 정책파트너 및 유 관기관들의 협력자로서, 끊임없 는 변화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의 교육을 통해 보건복지 전문교육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보건복지 인재 역량개발을 선도하는 세계 적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봉화 보건복지 가족부 차관은“정부에서도 인력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 며 능동적 복지의 실현을 위해서 는 각 분야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 하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보건복 지인력양성의 구심점으로서 한국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거는 기대 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HRD 트렌드 변 화와 보건복지분야 인재양성’을 주제로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는 보건복지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적 역할 수 행, 국민의 보건복지에 대한 만족 도 제고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토 론을 벌였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 고혈압환자 40% 병 인지 못해

///본문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 철호 교수팀은 성남시에 거주하 는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 상으로 고혈압의 특성과 치료 현 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8.5%만이 정상이였으며 22.7% 는 고혈압 전단계환자, 68.7%는 고혈압 환자였다고 밝혔다. 또한 고혈압 환자 중 치료를 받 고 있는 환자는 66.1%에 그쳤으 며, 나머지 약 40%는 자신이 고 혈압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치료 를 받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 했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부제 “하루 24시간도 짧다”… 지역 발전에 혼신

윤석용 천호한의원장, 18대 국회의원 당선

///본문 “지지자들과 운동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 합니다. 소외받은 사람과 소수자를 위해, 또 강동 발전 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한의계에 큰 별이 떴다. 지난 9일 실시된 18대 총선 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 지역에 출마한 윤 석용 천호한의원장이 압승했다. 2위 심재권 후보와 15.1%의 큰 차이를 보이며, 두 번째 도전만에 여의도 입성의 꿈을 이뤘다. 지난 9일 밤 9시쯤 당선 확정 소 식이 전해지자 윤 후보는 부인 신명자 여사와 함께 지 하철 강동역 2번 출구 안쪽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을 찾 았다. 곳곳에서 지지자들의 만세 소리와 눈물이 터졌 고, 한의계의 묵은 체증도 내려갔다. 치료의학‘한의학’발전 선봉장 뚝심일꾼답게 윤 당선자는 당선 후 지하철 9호선의 강동 연장과 천호동 일대 뉴타운 건설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한의계의 대변자로서 첩약의료 보험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 의 미래 로드맵 작성에도 앞장 설 것임을 천명했다. 윤 당선자는 특히“한의계가 너무 어렵다. 친정집이 어려운데 마음 편한 딸이 어디 있겠느냐”면서“초심을 잃지 않는 한의사로 거듭나기 위해 스스로 마음을 다 잡겠다. 선후배 동료 한의사들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악물고 덤빈 초인적 선거 활동 윤 당선자는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출근 길과 지하 철역을 돌며 명함을 돌리고 지역 단체와 모임들을 찾 아 인사 다니는 등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라면 어디 든 찾아갔다. 또 나머지 시간에는 시장을 돌아다니고, 배고프면 김밥과 튀김으로 허기를 때우며 선거 운동 에 나섰다. 선거운동을 마치고 사무실 들어오면 밤 10 시였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한 시간 휴식 후 포장마차와 로데오거리를 찾아다 니며 새벽 두시까지 유세를 펼치는 것으로 하루 일과 를 끝냈다. 윤 원장의 열정은 주변 지지자들의 적극적 인 참여도 이끌어 냈다. 실제 명함을 돌리느라 손가락이 갈라지고, 피가 나 테이핑으로 둘둘 말고 다녔던 선거운동원 황혜진 씨. 그는“후보님이 선거가 끝나면 몸져누울 것 같다. 불편 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물고 다니던 모습에서 카 리스마를 느꼈다. 그렇기에 선거운동원들도 한 발 더 뛰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과는 언제나 친구 선거철만 되면 국회의원 후보들은 시장에 간다. 일 부에서는 표를 얻기 위한 액션일 뿐이라고 비난하기 도 한다. 그러나 윤 당선자는“지난 27년 동안 강동구 주민으로서 살아왔다. 시장은 서민들의‘희노애락’이 담겨있어 그들의 심정을 가장 잘 읽어낼 수 있는 곳이 다. 선거철만 되면 시장을 찾는다는 철새 국회의원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그가 찾는 시장 곳곳에서 윤 당선자는 시장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어깨 동무를 하는 등 뜨거운 환대를 받곤 했다. 가족에게 소홀한 것은 안타까움 그렇지만 안타까움도 있다. 일하느라 가족들에게 소 홀한 것이다. 윤 당선자는“가장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다행히 부인과 자식들이 가장의 뜻을 잘 이해해줘 언 제나 고맙게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 당선자 는 슬하에‘통일’과‘민중’이라는 이름의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윤 당선자는“우리의 소원은‘통일’이 아닙니까. 통 일은‘민중’의 힘으로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짓게 됐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어렸을 적 종종‘통닭’이 라는 놀림을 받아 이름을 바꿀 기회를 줬는데 대견하 게도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다며 이름을 지켜냈다”며, 아들들을 자랑스러워했다. 뚝심일꾼‘윤석용’, 앞으로 그가 그려내는 세상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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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전한 한약재 관리에‘총력’

///부제 한의협, 한약재 안전관리 지침·포장방법 개선 등 추진

///본문 식약청은 지난 8일 정덕화 경상대학교 교수에 의뢰해 지난해 시중 유통되는 70품목의 한약재 총 700건을 채취해 곰팡이와 곰팡이독소를 조사 한 결과 2.42%에서‘아플라톡신’이 검출됐고 그 중 최근 설정한 허용기준인 10㎍/kg을 넘는 경우 가 6건으로 조사됐으며, 4.9%인 34건이 1g당 10 만개 이상의 곰팡이로 오염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관련 입장을 발 표,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의 발생에 대한 규 제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이를 위 해 한약재를 제조 및 유통하는 회사들에 협조 공 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3월3일자로‘한약재 안전관리 지침’을 만들어 제조 및 유통과는 별도로 한방의 료기관에서의 한약재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회원들에게 적극 계도하는 한편 이번 연구 결과 에 따라 추가 품목을 포함시켜 회원들이 한약재 의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약재의 사전 검사상의 식약청의 규제 조치 외에도 협회 차원에서 유통·보관 과정상의 변질을 막기 위한 조치로 포장방법의 개선을 강 구하기 위해 다량 소비품목과 소량소비품목을 구 분하여 다량 소비품목의 경우에는 기존의 600g(또는 500g)의 포장으로, 소량 소비품목의 경 우에는 150g 단위의 포장으로 제조 및 유통해 줄 것을 한약제조협회 및 도매협회를 통해 협조 요 청했다고 밝혔다. 또 포장의 방법도 질소 충전 또는 진공포장, 기타의 안전한 방법으로 포장된 규격품의 한약 재들만 한방의료기관에서 공급될 수 있게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한편 한의사 회원들이 안전 을 위한 부담을 수용함으로써 제조 및 유통회사 들의 비용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포장방법의 개 선에 나설 수 있는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이외에도 한약장의 보관 상태에서의 변질을 막 기 위해 진공한약장, 제습보관함, 환풍식 한약장 등 가장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강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해 12월21일 한약재의 보관방법에 따른 곰팡이 독소 여부를 오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의 재래식 한약장, 환풍식 한약장, 냉장보관식 한약 장에 각각 보관된 한약재를 7종씩 총 21종을 채 취,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아플라톡신 B1의 검출 여부를 검사 의뢰한 바 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총 21종의 한약재 중 20 종의 한약재에서는 아플라톡신 B1이 전혀 검출 되지 않았으며 재래식 한약장에 보관된 1종의 한약재에서만 0.81㎍/kg이 검출됐지만 이는 식 약청이 고시한 곰팡이독소 허용기준치 10㎍/kg 을 훨씬 밑도는 수치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 하고 있는 한약재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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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우수한약해외진출지원사업’위탁사업자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선정

///본문 보건복지가족부가 국내 우수 한약 및 한방제품을 해외에 홍보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우수한약해외진출지원사 업’의 2008년 위탁사업자로 대 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 길영·이하 진흥원)이 최종 선정 됐다. 진흥원은 이번 우수한약해외진 출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한 약 및 한방제품업체의 해외박람 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내용은 부수 임차료, 홍보물 제작, 수출상담 통역서비스 등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에서는 1차(6 월24일~26일) ‘상해 국제제약산 업박람회’, 2차(8월14일~18일) ‘홍콩 현대중국의학건강제품박람 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 한 사항은 이달 말 진흥원 홈페이 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중국 상 해 원료의약품 박람회’및‘홍콩 의약품 및 건강식품 박람회’에 국 내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 11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출거 래실적‘( 07년 12월 기준)은 47.9 억원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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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말라카이트그린, 미량까지 검출 표준과학연 안성희 박사팀 개발

///본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안성희 박사팀은 지난 2일 어류에 원래 물질과 화학적·물리적으로 같 은 성질을 지닌 동위원소를 주입 해 말라카이트그린의 총량을 알 아내는 검출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 박사는“이번 연구를 바탕으 로 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표준물 질을 시험기관에 보급할 예정”이 라며“수산물 안전을 높이는데 기 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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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협, 안전한 한약유통에‘팔 걷어’

///부제 김현수 회장, 복지부 출입기자 회견서 밝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의 알권 리 충족과 안전한 한약재 공급을 위해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도 입과 한약재 규격품 포장방법 및 포장단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 혔다.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지난 10 일 보건복지가족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안전한 한약 공급을 위한 한의협 정책을 발표했다. 김 회장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의협은 오는 5월부터 한방의료 기관에서 사용되는 한약재의 원산 지 목록을 원내 비치·게시하는 등의‘한약 바로 알리기 캠페인’ 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는 복지부 후원으로 전국 1만2000여 한방의 료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한방의료기관에 한약재 공급 업체로부터 규격품 공급시 규격품 공급확인서를 작성, 비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한방의료기관의 99%가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한약재 규격품만을 사용하고 있으나 한약 재 규격품의 경우도 위변조품이 유통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 문이다. 따라서 한의협은 이와 함께 한 약재의 제조·유통 및 보관과정에 서 발생할 수 있는 한약재 곰팡이 독소 등 유해물질의 생성과 혼입 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약재 규격 품 포장방법을 진공포장이나 질소 충전 포장 등으로 바꾸고 포장 단 위도 100g 단위와 150g 단위로 개 선할 것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복 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한약재 규격품의 표시기 재 사항에‘한방원료의약품’, 용 도, 바코드 등을 표시해 한약재 규 격품 사용의 적정을 기하고 한약 재 유 통 의 투 명 화 를 위 해 RFID(전파인식시스템)을 이용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식품용 한 약재가 전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주기적 모니터링과 한약재 안정성 확인 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의협은 최근 KBS 이영 돈PD의 소비자고발을 통해 보도 예정인‘숙지황’에 대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숙지황을 수거, 확 인한 결과 규격품에 담아서 유통 되는 위조품을 확인하고 식약청에 조사를 요청하고 위조품 제조업체 에 대한 형사고발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의학을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 국민의 굳은 신뢰를 받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정책을 실현할 것”이라며 한방건강보험 개선 추진, 한의학적 생애주기와 생활 형편에 따른 맞춤형 보육시 스템 구축, 국가 보훈 의료사업에 한의 의료 역할 확립, 노령화시대 대비한 한의 의료의 역할 정립 등 에 역점을 두고 국민건강 성공시 대의 한의학 역할 증진에 전력하 겠다는 방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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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금산 약령시를 세계 명품 한약시장으로”

///부제 윤여표 식약청장, 금산군 방문서 강조

///본문 사단법인 대한약학회 부회장, 충북대 약대 학장, 한국식품위생 안전성학회 부회장 등 약계에서 잔뼈가 굵은 경력의 소유자인 윤 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취임 후 한달만에 첫 작품으로 한의약 계 옥죄기에 나섰다. 한의원에서 자하거추출물, 자 하거가수분해물 등 인태반 의약 품을 취급할 수 없도록 행정지시 를 내리는 등 직능이기주의에 편 승하고 있다. 그런 그가 지난 4일에는“선택 과 집중을 통해 금산 약령시를 세 계적인 명품 한약시장으로 만들 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이날 금산 약령시장을 방문해 금산군 관계 자들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금산 약령시와 함께 대전의 한의학 병원, 충북 옥천의 생약재배장의‘트라이앵글’로 시 너지 효과를 내 금산을 세계적인 한약재 시장의 메카로 만들자”고 말했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이어“세계 적인 한약재 시장에서 중국과 경 쟁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한약재 를 개발해 내야 한다”며“식약청 은 한약재 품질의 규격화와 관리,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해 우수한 품 질의 명품한약재를 생산해내도 록 할 것”이라고 강조해 모순된 발언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하 고 있다.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특화된 한약원료를 확보해야 하는 것은 첨단기술, 의약품의 최종수요처 이자 R&D, 특허산업화의 본산인 한방의료기관의 산업화의 실체가 돼야 한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첨단한방기술일수록 개원가의 역할은 임상적 효과를 통해 산업 화 국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 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한약자원을 R&D 및 산업 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천년 을 넘게 이어온 자하거 사용을 오 히려 활성화 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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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축하드립니다

///부제 16년 만에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탄생되던 날, 윤석용 원장의 선거사무실을 찾았던 한의계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았다.<편집자주>

///본문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다” 16년 만의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 배출이다.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 를 본 것 같다. 한의계의 대변자로서 묵었던 현안들을 해소할 수 있게 충실한 역할을 당부한다. 윤 당선자는 특히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시절부터 대쪽같은 면모 속에 서 감춰진 인간적인 카리스마로 집행부와 일선 회원들로부터 많은 사 랑을 받은 바 있다. 사람 냄새 나는 정치를 기대한다.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한의계 문제 차근차근 해결하자” 평소에 존경하는 운석용 원장께서 당선돼 감동스럽다. 또 강동 주민 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더 기쁘다. 윤 당선자는 서울시한의 사회 회장을 역임, 누구보다 한의계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한의계가 당선자와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한의계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 기를 바란다. <박상흠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기쁨은 잠시고 철저히 준비하자” 한의계와 장애계의 경사다. 당선의 기쁨은 잠시고 철저한 준비를 통 해 국회에 입성, 보다 많은 사람들을 아우르는 따뜻한 정책을 펼치기를 기도한다. <진용우 전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사>

“한의계 염원 실어… 기운 팍팍” 오랜 숙원이었다. 독립 한의약법 만드는 단초가 되기를 바라며, 재선 에 재선까지 롱런하는 국회의원이 되시길 기원한다. 한의학의 힘찬 기 운을 우리 모두 팍팍 보내드리자. <고성철 전 동대문구한의사회 회장>

“존경받는 이름으로 빛나시기를’ 할 말이 너무도 많다. 소외받고 약한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국민 을 위해 봉사하는 국회의원이 되기를 바란다. 또 선후배 동료들에게 존 경받는 한의사로서 오랫동안 빛났으면 한다. <정채빈 대한한의사협회 상근이사>

“한의계 큰 기둥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의협 사무국을 대표해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전국 한의사 회원 여 러분의 소망을 일궜다. 국민과 국가를 위한 훌륭한 일꾼은 물론 어려운 시기 한의학을 지탱하는 큰 기둥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김한성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

“기쁨 마음접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 다할 터” 그동안 중앙회, 서울시회, 강동·송파를 비롯 전국 회원들의 많은 성 원이 있었다. 저 역시 윤 원장님을 돕는다고 분회 일에 소홀했다. 이제 부터는 기쁨 마음을 접고 본연의 분회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윤 원장 님이 국가의 큰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재근 강동·송파한의사회 사무국장>

“국회 갈 때마다 웃음이 날 것 같다” 한의협 상근이사로 국회에 자주 출입하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은 한의 사 출신 국회의원의 부재였다. 기댈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내겐 너무 나 큰 행복이다. 국회에 갈 때마다 웃음이 날 것 같다. <성낙온 대한한의사협회 상근이사>

“대한민국 발전 위한 훌륭한 일꾼 기대” 한의계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훌륭한 일꾼이다. 민족의학과 치료의학으로서 또 국민에게 사랑받은 한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큰 힘이 돼줬으면 한다. 윤석용 만세! 한의학 만세! <김효준 새생명 한의원장> “큰 별 생겼다… 믿습니다” 한의계에 큰 별이 하나 생겼다. 그 빛이 전국의 모든 원장님들에게 골 고루 퍼지길 바란다. 딱히 한의계를 위해 무엇을 해달라는 것보다 윤 당 선자가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는 분이다. <이준호 전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

“한의학 제대로 홍보할 수 있기를” 윤석용 당선자는 한의계만 아니라 전 국민의 국가적인 목표를 위해서 일을 해 달라. 그것이야말로 한의계 인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줌으로 써 한의계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방안이다. <이우석 전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사>

“한의학 꽃피는 원년 기대합니다” 윤석용 원장님께서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한의협도 새로운 수 장이 들어섰다. 새롭게 되신 두 분이 긴밀히 협력해서 한의학이 새롭게 꽃피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 <최방섭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전력 재정비해 무한질주하자” 마침내 한의계의 오랜 숙원이 풀렸다. 이제는 한의학 의 밝은 앞날을 기대한다. 지난해부터 폭풍우처럼 불어 닥친 한의계 폄훼 세력들에 대항하느라 한의계는 기진 맥진한 상태로 지금껏 버텨왔다. 그러나 이제는 전열을 재정비할 때다. 싸움은 머리수 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윤석용 국회의원과 김현수가 나 서면 얼마나 무서운지 한의계 안티 세력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한의계가 새롭게 도약할 전략은 이미 세웠다. 이 제는 거침없이 질주하는 것만 남았다. 다시 한번 윤 원 장님의 국회의원을 당선을 축하한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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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약인 12명 여의도 입성

///부제 한의사 1, 의사 4, 치과의사 2, 간호사 2, 약사 3명

///본문 보건의료단체 출신 국회의원이 12명 당선됐다. 제 18대 총선 결과 한의사 출신인 한나라당 윤석용 원장 을 비롯 정의화 현 의원, 신상진 현 의원, 안홍준 현 의원, 조문환 원장(이상 의사·한나라당),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현 의원(통합민주당), 전현희 변호사(통 합민주당) 등이 국회에 진출했다. 또한 간호사 출신으로는 이애주 간협부회장이 한 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친박연대 여성위원장인 정영희 씨도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 성했다. 또 약사 출신으로는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한나 라당 비례대표로, 전혜숙 전 경북약사회장과 김상희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이 각각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했다. 한의사와 의사는 모두 한나라당으로, 치과의사는 통합민주당으로, 간호사와 약사는 지역구 출신 없이 모두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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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세무

///제목 종합 소득세 확정신고, 이것만은 알아 두세요!

///부제 종합소득금액은 총수입금액서 소요된 필요경비 공제한 금액 기장에 의한 신고 혹은 무기장시 기준경비율·단순경비율에 의해 계산

///본문 당해연도(2007.1.1 ~ 12.31)의 종합소득이 있는 거 주자는 그 과세표준을 다음연도(2008년) 5월1일 ~ 5 월31일까지 신고ㆍ납부하여야 한다. 소득의 종류 이자소득ㆍ배당소득ㆍ부동산임대소득ㆍ사업소득 ㆍ근로소득ㆍ연금소득ㆍ기타소득으로 구분되며 이를 종합(합산)하여 과세하는 종합과세소득과 분리하여 과세하는 분리과세소득이 있다. 분리과세소득이란 원 천징수로써 납세의무가 종결되는 소득이므로 종합소 득세 확정신고 대상이 아니다. 종합소득금액은 총수입금액에서 이에 소요된 필요 경비를 공제한 금액이다. 실무적으로는 손익계산서상 의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세무조정을 하여 소득금액 을 계산한다. 세무조정이란 기업이 일반적으로 공정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기업회계기준에 의하여 작성한 재무제표상 의 당기순손익을 기초로 세법의 규정에 따라 총수입 금액과 필요경비를 조정함으로써 정확한 과세소득을 계산하는 절차이다. 따라서 종합소득은 기장에 의하여 신고하거나, 무 기장인 경우에는 기준경비율 및 단순경비율에 의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게 된다(추계소득금액). 기준경비율ㆍ단순경비율 적용대상자는 직전년도 수입금액에 따라 구분된다. (서비스업의 경우 3600만원 이상인 사업자는 기준 경비율 적용대상자이다.) ㈎ 총수입금액 거주자의 각 소득에 대한 총수입금액의 계산은 당 해 연도에 수입하였거나 수입할 금액의 합계액에 의 하며 중요 수입금액은 다음과 같다. - 거래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장려금 기타 이와 유사 한 성질의 금액 - 자산수증이익, 채무면제이익(이월결손금의 보전 에 충당된 금액은 제외) - 사업용 자산의 손실로 인하여 취득하는 보험차익 - 관세환급금 등 필요경비로 지출된 세액이 환입된 (환입될) 경우 그 금액 - 기타 사업과 관련된 수입금액으로서 당해 사업자 에게 귀속되었거나 귀속될 금액 ㈏ 필요경비 당해 연도의 총수입금액에 대응하는 비용으로서 일 반적으로 용인되는 통상적인 것의 합계액을 말하며 중요 필요경비는 다음과 같다. - 자산의 평가차손 (파손, 부패, 멸실, 외환차손 등) - 거래 상대방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기타 이와 유 사한 성질의 금액 - 종업원을 위하여 지출한 직장체육비ㆍ직장연예 비ㆍ가족계획사업지원비 - 무료진료권에 의하여 행한 무료진료에 지출된 비 용의 가액 - 문화접대비 : 문화관련 지출비용(문화예술의 공 연, 전시회, 박물관 등) - 특수관계 있는 자 외의 자에 지급되는 판매장려 금ㆍ판매수당 또는 할인액등으로서 정상적인 거 래라고 인정 되는 금액(2007. 2. 28 신설) - 광고ㆍ선전을 목적으로 견본품ㆍ달력ㆍ수첩, 기 타 이와 유사한 물품을 불특정다수인에게 기증하 기 위하여 지출한 비용(2007. 2. 28 개정) ㈐ 종합소득과세표준의 계산 상기에 따른 종합소득금액에서 종합소득공제를 하 면 과세표준이 된다. 소득공제를 받기위해서는 개인 연금저축납입증명서ㆍ연금저축납입증명서와 입양증 명서, 장애인증명서ㆍ상이증명서, 기부금영수증 등을 제출한다. ㈑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 개인별 금융소득(이자ㆍ배당소득)금액이 4000만원 을 초과하는 경우 4000만원에 대하여는 원천징수세율 을 적용하고 4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종합소득과 세표준과 합산하여 종합과세한다. 국세청은 지난달 25일 무기장사업자의 소득금액을 계산하는데 적용하는 경비율을 조정 발표했다. 이번 경비율 조정에서는 유가상승에 따른 경비 증가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의 세부담이 경감되도록 단 순경비율 인상업종을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192개 업 종으로 확대한 반면, 내과ㆍ소아과 등 93개 업종은 단 순경비율이 인하되어 소득세 부담이 소폭 늘어나게 되었다. ㈎ 기준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 주요경비(매입비용, 임차료, 인건비)는 증빙서류에 의한 금액을, 기타경비는 수입금액에 기준경비율을 곱한 금액을 비용으로 인정받게 된다. ㈏ 단순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 수입금액에 단순경비율을 곱한 금액을 필요경비로 인정받게 된다. 다만 기준경비율에 의해 계산한 소득금액이 단순경 비율에 의한 소득금액에 국세청장이 정하는 배율 2.0 배(복식부기의무자 2.4배)를 초과하는 경우 그 배율을 곱한 금액을 소득금액으로 할 수 있다. 기준경비율에 의한 추계신고시 20%의 무기장가산 세(복식부기의무자는 20%와 수입금액의 0.07% 중 큰 금액)가 부과되므로 기장신고가 더 유리하다. 2007년 개정세법에서는 가산세 규정을 강화하여 부 당한 방법(아래 참조)으로 무신고한 과세표준이 있는 경우에는 40%의 부당무신고가산세(복식부기 의무자 는 40%와 부당무신고수입금액의 0.14%중 큰 금액)를 신설하였다. - 이중장부의 작성 등 장부의 허위기장 - 허위증빙 또는 허위문서(이하“허위증빙 등”이라 한다)의 작성 - 허위증빙 등의 수취(허위임을 알고 수취한 경우 에 한한다) - 장부와 기록의 파기 - 재산을 은닉하거나 소득ㆍ수익ㆍ행위ㆍ거래의 조작 또는 은폐 -그 밖에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ㆍ공제받기위한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 한편, 강연료와 방송 등을 통하여 해설ㆍ계몽ㆍ연 기의 심사 등을 하고 받는 보수 또는 대가등의 기타소 득은 그 소득금액이 연 3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 과세표준에 합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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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막는‘각종 규제’풀어라

///부제 ● 한의협, 규제 개선 11개 사항 의견 제출 ● 전문의자격 인정 관련단체 이관 필요 ●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요구

///본문 한방의료 진단의 표준화·정보화 관련 한 의료기사지도권 등 그동안 차별적인 규제로 한의학 발전을 막아왔던 법률, 제 도 등 각종 규제가 완화 내지 일소될지 주 목된다. 실용과 효율을 강조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각종 규제의 빗장이 열리고 있 는 상황에서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한 의약 발전을 방해했던 각종 규제에 대한 의견서를 요청해옴에 따라 한의협은 11 개 항의 규제철폐 조항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우선 국민건 강권 확보와 한방의료 발전을 위해 의사, 치과의사에게만 부여하고 있는‘의료기 사등에관한법률’등을 개정해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을 인정해 줄 것을 요청 했다. 한의협은 CT 등 진단기기는 치료행 위 자체가 아니라 안경처럼 사물을 보기 위한 것으로 진단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이며, 진단기기는 공학의 발전적 산물을 의료목적으로 사용한 것인데, 한의사에 게만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한의사의 한 방의료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것이라 고 주장했다. 또 의료기관 자율지도권의 관련단체 이관도 요청했다. 시행되고 있는 의료기 관 자율점검은 과거 의료관계단체가 시 행했던 자율지도업무와 유사하고, 보건 행정기관의 사정상 의료기관 지도업무를 실질적으로 시행하기 어렵다며, 보건당 국의 의료기관 자율점검을 의료관계 단 체에 위임해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현재 의료법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부여하고 있는 전문의 자격인 정 등의 권한도 전문가 단체인 관계 의료 단체가 전문의 수련 및 교육, 자격인정의 등 업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미 미국, 일본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전문의 자격인정 등의 권한을 정부에 부 여하지 않고 관계 의료단체에 이관하고 있다. 한의협은 한방진료 관련 의료비가 제 외되어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 비 지원사업에서도 한방의료기관을 방문 하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본인부담 금 제한을 해제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는 무엇보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수혜자의 입장에서 동일 조건 하에서 한·양방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와 달리 적용되는 혜택에 대해 정부정책 비판 및 민원발생 소지에 대한 우려가 크고, 의료비 지원사업 재정을 고려해 직능별로 제한을 두는 것은 형평성 논 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다. 한의협은 한약 등 용어정리를 위한 약 사법 개정도 요구했다. 현행 약사법은 서 양의약 관점으로 규정돼 있어 한약의 특 성과 전문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현행 약사법에서 ‘한약’의 정의를‘한약재’의 정의로 개정 하고,‘ 한약’의정의를신설해달라고건 의했다. 이와 함께‘한약제제’의 정의를‘한약 재’와‘한약’의 정의와 일관성 있게 개정 하고, 생약의 용어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물 용어 신설과 생약제제의 용어를 대체 할 수 있는 천연물제제의 용어를 신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개정도 건의했다. 한약재가 한약의 조제 및 제조 를 위한 원료의약품임에도 현행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규정에서는 원료의약품 의 표시기재를 규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 이다. 그 결과 한약규격품의 표시기재 사 항의 미비로 인해 사용자에 따른 의약품 적용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한약규격품의 표지기재 사항 을 개선해 의약품으로서 한약 규격품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규정개정은 필수라는 것이다. 특히 한약품의 현행 표시기재 사항 가운데‘용 법, 용량 및 사용상 주의사항’을 명확히 기재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용도’를 신설하는 등 전문가 이외 의 일반인들의 한약 오남용 방지를 위해 서라고 표지사항 규제를 규정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약첩약 및 기성한의서의 처방 등을 근거로 한 한방생약제제 비급여 조항 개 선도 질병치료 목적의 한약제제는 급여 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의협 은 한의 의료에 의한 질병치료를 목적으 로 진료를 받고 있는 많은 국민이 비급여 약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한의의료의 진료접근성을 제한하는 요인 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로운 한약제제가 생산된다 하 더라도 급여 한약제제 외에는 모두 비급 여이기 때문에 급여로 결정신청할 이유 는 없고, 이로 인한 한방제약산업의 발전 이 저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또 노인주거 의료복지시설 촉탁의사로 한의사 고용 허용도 요청했 다.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담 의사를 두지 않은 시설은 촉탁의사를 두 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3월 7일 복지부 전자민원회신에서는 촉탁의 사에 한의사를 배제하고 있다. 대도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한의사 배치를 의무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지역 보건법 시행규칙 의료인력 최소배치 기 준에 따르면 의사와 치과의사, 간호사는 의무적으로 배치하고 있는 반면. 한의사 는 제외되어 있다. 보건소장 임용조건에서 제외된 한의사 를 현행 지역보건법시행령 제11조 1항을 ‘보건 소장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기 타 보건의료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 력이 있는 자 중에서 시장, 군수, 구청장 이 임용한다’조항으로 개정해 한의사를 포함시킬 것도 요구했다. 한의협은 지난 2007년 장애인 복지사 업 가운데 의료급여 1종 장애인 수급권자 에게도 의료급여 2종 장애인 수급권자와 동일하게 장애인 의료비 지원대상에 포 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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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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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ㅣ재규 기자

///제목 업무 분장해 회무 효율성 극대화

///부제 서울시회 이사회, 성공적 임상특강 진행 등 논의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7일 제1회 상임이사회를 개 최, 신임 임원진의 업무 분장을 통 한 효율적인 회무 추진 방안을 논 의한데 이어 10회 동안 진행하는 임상특강이 회원들의 현대 의료기 기 사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신임 임원 진 여러분께서 각각의 맡은 바 직 무에 최선을 다해 전국 최대 지부 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은 물론 회 원들의 바라는 바를 제대로 파악 해 회원 복지와 권익 향상에 큰 도 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 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총무 기 획 학술 법제 의무 보험 국제 홍보 약무 정보통신 등의 각 분야를 부 회장과 이사진간 효율적으로 업무 를 분담했다. 또한 서울시회가 제작한‘정책 백서Ⅰ’발간 이후‘정책백서Ⅱ’ 제작을 위해 한의계 제반 정책 과 제를 세부적으로 분류해 향후 백 서 제작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현대 진단기기 의 한의학적 활용 방안을 제고하 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진행 예정인 서울시회 주최 임상강의가 많은 회원들의 성원과 관심아래 이뤄질 수 있도록 회원 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나 가기로 했다. 또한 오는 5월29일 서울시한의 사회 창립 55주년 기념 행사를 열 기로 했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세부적인 준비는 관련 TF팀(위원장 장수재부회장)에서맡기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5월 중 개최되는 각 구 분회의 2008년도 보수교육 활성화 방안을 비롯 중소기업중앙 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기업·소 상공인들이 폐업, 질병 및 노령 등 의 사유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공제금을 지급함으로 써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노란우산공제’제도의 장단 점을 분석해 향후 참여 여부를 결 정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이날 이사회가 끝난 후 강동구을 지역에 국회의 원 후보로 출마한 윤석용 원장(서 울시회 명예회장)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윤 원장의 당선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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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장관기 축구대회 준비 만전

///부제 강원도회 첫 이사회, 홈페이지 구축 추진

///본문 오는 10월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한의사 축구대회가 횡성에서 열리는 만큼 예산 확보 등에 만전 을 기하기로 하는 등 준비가 한창 이다. 특히 강원도의 지리적 한계 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부 홈페이지 작업을 올해 안에 완성 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 는 신임 집행진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4일 켄싱턴호텔에서 이사회 에서 김윤갑, 김영두, 정희훈 부회 장 등 제28대 임원진 선임 및 분회 장 인준하고 회무 전열을 가다듬 었다. 올해 지부 보수교육은 강원도 에서 열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매년 번갈아 지부와 5개 시 지역 으로 분산 주최하던 것을 올해는 지부 주최가 됨으로써 춘천에서 열기로 한 것이다. 이날 이사회는 보건복지부장관 기 전국한의사축구대회에 대한 경비 조달을 어떻게 하며, 스폰서, 지원금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현창 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강원도가 재정 등 모 든 면에서 어렵지만 회원들의 적 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원활하 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약재 등 한의원 소모품 공동구매 등 지부차원의 재원 확보에 좀 더 주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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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장관기 축구대회 준비 만전

///부제 강원도회 첫 이사회, 홈페이지 구축 추진

///본문 오는 10월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한의사 축구대회가 횡성에서 열리는 만큼 예산 확보 등에 만전 을 기하기로 하는 등 준비가 한창 이다. 특히 강원도의 지리적 한계 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부 홈페이지 작업을 올해 안에 완성 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 는 신임 집행진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4일 켄싱턴호텔에서 이사회 에서 김윤갑, 김영두, 정희훈 부회 장 등 제28대 임원진 선임 및 분회 장 인준하고 회무 전열을 가다듬 었다. 올해 지부 보수교육은 강원도 에서 열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매년 번갈아 지부와 5개 시 지역 으로 분산 주최하던 것을 올해는 지부 주최가 됨으로써 춘천에서 열기로 한 것이다. 이날 이사회는 보건복지부장관 기 전국한의사축구대회에 대한 경비 조달을 어떻게 하며, 스폰서, 지원금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현창 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강원도가 재정 등 모 든 면에서 어렵지만 회원들의 적 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원활하 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약재 등 한의원 소모품 공동구매 등 지부차원의 재원 확보에 좀 더 주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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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존경받는 부자란?

///부제 喜捨하라, 경주 최부자 가훈‘六然’관심

///본문 최근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병원 장이 경희대학교에 학문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 3억원을 기탁하면 서 단순한 부자가 아닌‘존경받는 부자’의 모습을 새롭게 각인시키 고 있는 가운데 부자학연구회(회 장 한동철·서울여대 경영학과 교 수)가 개최한‘존경받는 부자 데 이’세미나가 화제다. 이 세미나에서 경주 최부자 가 문의 장손 최염(75)씨는 부의 사 회 환원과 관련해“기부(寄附)라 는 말은 적당하지 않다. 정확히 희 사(喜捨·기쁘게 내놓기)다. 말 그 대로 기쁘게 버리는 정신”이라고 밝혔다. 경주 최부자 가문은 12대 300년 의 명문가로 병자호란 때 숨진 정 무공 최진립(1568~1636)의 공신 토지를 기반으로 만석의 재산을 일궜다. 사회사업과 독립운동에 큰 돈을 보태‘한국의 노블레스 오 블리주’로 칭송받고 있다. 최염 씨는 또 경주 최부자 가문 의 가훈인‘육연’(六然)도 소개했 다. 부자들의 삶의 지침이 될 수 있는 명구들이다. 그가 밝힌 육연은‘①자처초연 (自處超然):스스로 초연하게 행동 하라 ②대인애연(對人靄然):남을 대할 때 온화하게 대하라 ③무사 징연(無事澄然):일이 없을 때 맑게 지내라 ④유사감연(有事敢然):일 이 있을 때 적극 대처하라 ⑤득의 담연(得意淡然):뜻을 이룬 뒤 담담 하게 처신하라 ⑥실의태연(失意泰 然):실패를 하더라도 태연하게 행 동하라’등이다. 이날 세미나를 개최한 한동철 부자학연구회장은“존경받는 부 자는 흠 없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 다. 우리보다 조금 나은 면이 있지 만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은 인간 이다”며“재테크 강연 못지 않은 성황을 이룬 것은 그만큼 우리 사 회에서 부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 하기 위한 분위기가 일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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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경북도 제36회 보건의 날 행사 개최

///부제 김경호·백재명·이건형 원장 도지사표창 수상

///본문 지난 7일 영주시민회관에서 개 최된 경상북도 제36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 김경호·백재명·이건형 회원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상북도 보건단 체장을 대표해 축사를 한 박인수 회장은“올해 세계보건의 날 주제 가‘기후 변화로부터의 건강보호’ 인 것을 감안할 때 급격한 기후 변 화를 초래한 것이 인간의 문명 이 기에 의해 지구환경이 파괴됨으로 서 초래된 면이 더 많은 것이고 보 면 이제부터 보건의료인들도 지구 환경을 보존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회장은 기후 변화에 적응 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한의학 적 양생법을 소개했다. 박 회장은“첫째는 기거유상이 며 둘째는 음식유절이고 셋째가 무쾌지심이다. 이러한 양생법만이 라도 제대로 익히고 실천할 수 있 다면 우리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도 잘 적응할 수 있고 건강도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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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부제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사소견서 작성법 숙지해야 7월부터 한의사면 누구나 한의사소견서 발급 가능

///본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따라 급여 신청자를 판 정하기 위해 전문의료인으로서 심신질환과 이에 따른 기능 및 장애정도를 평가, 장기요양신청자의 적절한 등 급 판정과 요양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기 위해 한의사소 견서를 작성하게 된다. 한의사소견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기간에 는 대한한의사협회를 통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한의 사만이 발급할 수 있으나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본격 시행되면 한의사라면 누구나 한의사소견서를 발급 할 수 있다. 한의사소견서 작성 요령은 먼저‘가.기능장애 원인 진 단명 및 발병연월일’은 5대 질환(중풍, 중풍후유증, 진전, 매병, 노망) 중 중풍 및 중풍후유증, 진전, 매병의 3개 군 으로 나눠 현재 가장 직접적인 관련이 되는 질환을 우선 표기한다. 발병연월일은 진단 및 치료를 직접 담당한 주치의라 면 의무기록에 근거해 적고 그렇지 않으면 환자 또는 보 호자의 진술에 근거해 작성한 뒤 비고란에‘환자(또는 보 호자) 진술에 근거함’이라고 기록하면 된다. 만약 정확한 발병 연월일을 알 수 없을 경우에는‘미 상’이라고 적는다. ‘나.상기 질환의 현재 치료내용’은 일상생활능력 저하 나 인지장애와 관련된 질환에 대해 현재까지의 치료경 과나 증상 변화 상태를 간단명료하게 기재한다. 해당 질환의 치료와 현상유지 또는 합병증이나 기능 악화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모든 치료 항목 을 기재하며 해당 항목이 없으면‘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한다. 현증상의 경과는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인지장애정도, 보조기구 사용 여부, 와상도를 종합해 서술하고 현재 장 애상태 이해하는데 필요한 과거력(치료사항 포함)을 기 록한다. 원칙적으로는 해당 질환에 대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담당한 주치의가 직접 기록을 해야 하지만 불가능할 경 우 진료기록에 근거하거나 주치의 의견을 들어 참조해 기록할 수 있으며 그것도 곤란한 경우‘알 수 없음’으로 적는다. ‘다. 향후 상태의 변동성’은 환자가 방치되거나 단순 요양서비스만 받게 되는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 해 향후 증상 변동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 변동가능성이란 주요 진단명에 따른 문제의 두드러진 호전 또는 급성 악화 등의 변화로 그 여부를 확인하는데 일반적으로 중풍에서는 발병 및 치료 후 6개월이 경과하 고 증상의 호전이나 악화가 없으면‘안정’으로 판정한다. 주요 진단명의 급성기 치료가 진행 중이거나 급성기 치 료가 끝났다 하더라도 치료 및 정기관리 경과 중 타 질환 의 발병이 반복되거나 기타 합병증의 발생이 있거나 그 위험성이 잇는 경우에는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 단하고 의료 전문가적 견지에서 치료 또는 재활훈련 등으 로 회복가능성이 있으면‘호전 가능’, 치료나 재활노력에 도 불구하고 나빠질 가능성이 높으면‘악화 가능’, 예후 를 예측하기 어려우면‘알수없음’으로 판정한다. 이러한 판정의 근거는‘판단 이유’에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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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이웃의 아픔 함께 나누는 참된 의료인

///부제 평소 말보다 실천 앞세워, 한의사 역할론 중요 윤진구 전 경남한의사회 회장 국민포장 수상

///본문 윤진구 전 경상남도한의사회 회장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지 난 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보건의 날’기념식에서 윤 회 장은‘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눈 참된 의료인’으로 선정돼 수상 의 영예를 누린 것이다. 윤 회장의 이날 수상은 좀 특이하다. 수상자 대부 분이 단체 중앙의 추천으로 이뤄졌던데 반해 그는 지부 추천을 통해 국민포장이란 굵직한 상을 거머 쥐었기 때문이다. 평소에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그를 주변에서는 온유하면서 한의학 발전에 남다른 열정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의사로 살다보니 이런 과분한 상도 받는구나 생 각하니 좀 송구스럽네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 하며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한의사로서 제일 자랑스러운게 무엇이냐’고 묻 는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인가‘하나 더 해 줄 수 있어서 늘 고맙게 생각한다’는 윤 회장. 그는 우 리 사회에서 약자인 노인이나 어린이가 받는 고통 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금 도와줄 수 있는 ‘다른 하나’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때문인 지 그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애정은 남달라 보인다. 일상처럼 되어버린 한방무료의료봉사는 그 의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차지했기 때문이다. 경희대 졸업 후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중풍센터에 서 잠시 몸을 담았다가 지난 89년 5월 마산으로 내 려와 윤한의원으로 개원하면서 시작된 그의‘나눔 의 삶’은 성금과 기부금, 장학금에서 무료진료 등 다양하다. ‘무료봉사’라면 장소가 어디든 먼저 팔을 걷고 앞장서던 그가 외부 공적인 의료봉사 활동과는 별 개로 가까운 복지관에서 마산 노인들에게 무료봉사 를 10여년째 벌이고 있다. 매달 4주에 걸쳐 시행되 는 무료의료봉사 가운데 3개주는 복지관에서, 나머 지 1주는 직원들과 양로원을 직접 찾아 나선다. “한의원을 끝내고 복지관을 찾으면 30~40분 전 부터 기다리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그분들의 고단했던 삶의 여정을 듣는 것은 즐거움이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소년소녀가장, 의료보호대상자,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그가 매년 치료해온 환자만 2000여명, 수천여만원 상당의 침, 구, 부항시술과 한약재를 투여해오고 있다. 물론 사재를 털어서다. 뿐만 아니다. 품행이 바른 불우 청소년에게 단체를 통하거나 개인의 주머니를 털어 매년 장학금을 수 여하는가 하면, 수재의연금 기탁과 탁아소, 성로원, 홍익재활원, 달동네 결손가장 돕기, 자연보호캠페 인, 노인정이나 경로당, 무료 급식소 쌀 보급 등 불 우이웃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마다 않는다. “개인적으로 한의사는 지역 활동이나 의료봉사 등에서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는 그는“의사 라는 직업이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사회의 리더로서 헌신과 봉사라는 역 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며‘한의사의 사회 역할 론’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같은 사회적 역할은 한의약의 저변 확대와 국민을 위한 의료로서 설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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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에 실질 도움 주는 사업 강구하자”

///부제 대구시회 임원L/T, 2008년 주요 사업 논의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배 주환)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 까지 제주도에서 임원L/T를 개 최, 2008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정책기획 분야에서는 회 원들의 업권 강화를 위해 태백 양의사 불법 침시술 소송에 대 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중앙 회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고 한·중FTA 협상시 전통의약부 문 전문인력 상호인정 논의가 협상 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도 록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사회단체와 타 의료단체와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범의료계 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편 한의 계의 정책추진 방향을 설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앙대의원과 지부대의 원 순환제 운동을 비롯한 기획 조정위원회 신설과 신협관리위 원회 설치 등 회무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약무분야에서는 대구시 한의 사회에서 많이 거래하는 제약회 사와 약업사를 중심으로 한약재 검사를 강화하고 회원들과 한의 대 학생들의 좋은 한약재 사용 을 위한 마인드 제고를 위해 한 약재 감별 강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의무사업으로는 올해 8월까 지 방과 후 저소득층 어린이 무 료진료사업인 멘토링 지원사업 을 실시, 성과를 보고 사업이 정 착될 수 있도록 이벤트나 한의 원과 어린이를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책임있는 단체를 섭외한다 는 방침이다. 8월말부터 9월까지 한달간 200여곳의 한의원이 참가해 대 구시내 초중고 유행성 안질환 학생을 대상으로 천행적목 사업 도 추진한다. 학술분야에서는 회원들의 학 술적 의문점을 해결하고 임상실 적 배양을 위해 학술 강좌를 적 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 회장은“회원들의 경영상 어려움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의 고충을 하나 하나 해결해 줄 수 있는 실질적 인 방안을 강구,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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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08 KIMES, 방문객 5만5867명

///부제 무역상담액 내수 8500억 집계

///본문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제2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이하 키메스)’에 다녀간 방문객은 모두 합쳐 5만5867명(해외바이어 14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보다 2138명 늘어난 수치다.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가 지난 8일 발표한 키메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총 36개국 1만1254개사 참가했으며 무역상담액만 내수 8500억 수출 3만5000만불을 기 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계약 액만 내수 950억원, 수출 5,500만 불이다. 또 한의사 방문객 비율은 3.1% 로 지난해 3.4%에 비해 0.3%줄었 다. 반면 의사는 13.7%로 전년보 다 1.4%소폭 상승됐다. 아울러 참석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시회 참가목적 은 신규 거래선 발굴이 27.3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신제품 홍보 (25.15%), 기업이미지 제고 및 강 화 (23.8%), 기 존 제 품 판 촉 (14.80%) 순으로 조사됐다. 또 효과적인 홍보수단에 대한 질문 관련, TV가 22.73%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DM 발 송(16.61%)에 이어 의료전문지 (14.13%)가 3위에 랭크, 일간지와 경제지(12.60%)보다 홍보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 년의사 신문은 36페이지의‘키메 스 특별판’을 제작, 짭짤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키메스는 코엑스 전관에 3 만여 점의 최첨단 의료기기가 소 개되는 등 사상 최대규모로 개최 됐다. 특히 국내545업체가 참가해 의료기기의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해외 선진제품과의 비교는 물론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시키고 수입 대체효과와 수출 증대에 일 조했다. 키메스는 또 의료기기부품 특별 관 설치, 산·학·연간의 의학술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인도네시아 구매사절단 유치, 서울시 방사선 사 국제학술대회, 지방특화산업의 활성화, 의료업체 채용박람회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 것으로 평 가받고 있다. 다양한 컨퍼런스 및 의학술 세 미나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개원 자금 이것만은 알고 빌리자’‘, 병 의원 개원 운영시 꼭 챙겨야 할 세 무전략’,‘ 의사들을 위한 차별화 된 재테크 전략’,‘ 부자의사 아빠 되기’등 최근 병의원 경영 및 서 비스 교육 트랜드에 맞춰 기대요 구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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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제목 홈페이지 광고도‘룰’이 있다

///본문 최근 시민권리연대 혹은 언론보도에서 병의원 허위 과장광 고에 대한 고발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병의 원들에서는 홈페이지 자체를 아예 폐쇄하거나 수정 혹은 다시 만드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 홈페이지에 대한 전면개편이 일어나고 있지만 사실 어떤 경우 가 병의원 홈페이지에 올려도 되는 문구인지 혹은 그렇지 않은 지를 알지 못해 몇 번씩 수정을 거듭했는데도 고발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국내 최초***(기계)도입이라는 문구가 사실이라고 해도 최초라는 단어 하나 때문에 고발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이런 세세한 사항까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여기저기서 터지는 고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떤 사항이 병의원 홈페이지에 게재가 가능하고 어떤 사항이 그렇지 못할까? <병의원 홈페이지 게재금지 사항> △최초, 최고, 국내유일 등의 최상급 불가 국내에서 혹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최상급의 단어는 올리지 못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의 학의 혁명이나 최고, 최상, 가장 좋은 같은 최상급은 기계 뿐 아 니라 시술 등에도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 △부작용 없음, 무통, 출혈 없음 등‘없음’표기 불가 최근 티 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비 수술적 시술이 사람들의 요구에 맞게 많이 개발되고 있다. 실제로 피부나 비만 을 치료할 때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개발된 시 술이나 기계가 있다고 해도‘부작용 없음, 일상생활에 지장 없 음’같은 단어는 불가하다. 그러나 이런 사항을 모르고 있다가 보건소로부터 고발 팩스 가 들어오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언론에 고발돼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전문인에게 조언을 구하 거나 주변에서 바른 정보를 얻어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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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8

///세션 종합

///제목 근현대 한의학 발전의 산증인 ‘方藥合編’

///본문 ‘近代化’라는 용어를 사용하다 보면 이 단어의 多意的含意로 인해 여러 가지 오해 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특 히, 근대화라는 단어를 진보, 발전, 자본주 의화, 탈봉건, 민주화 등 개념들과 접속시켜 서 고찰할 때 그러한 점들이 발견된다. 기존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대한 주장들 을 크게 갈래지어 본다면, 우리나라의 근대 화가 외부적 자극-특히, 일제의 침략 등- 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他律性論과 외세의 침략이 없었다면 자주적 근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內在的發展 論으로 갈린다. 우리는 근대화에 대한 논의에서 한의학 도 피해가기 어려운 논의의 중심에 서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서양의학이 들 어오면서 한의학은 중심의학의 위치를 점 차 상실해가는 과정을 걷게 되었고 이러한 과정은 한국의 근대화 과정의 일환으로 오 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오해는 일 본으로부터 서양의학이 들어와 한국의 의 료체계가 변화하는 과정이 그대로 근대화 과정이라는 단선적 논리로 이어질 수 있다. 근대화라는 단어에 대한 어떤 입장에 있 던지간에, 개항기의 전후로 형성되어 현재 까지의 변화과정을 겪고 있는‘方藥合編’ 이라는 책은 개항 이전부터 현재까지 한국 한의학의 변화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에 시대의 산증인이라 할 것이다. 특별히 ‘方藥合編’은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한 국 한의학의 내재적 발전을 담지하고 있기 에 더욱 그러하다. 1885년‘附方便覽’, 1868년‘醫宗損益’ 과‘醫宗損益附餘’, 그 다음해에‘醫方活 套’를 간행한 黃度淵(1807~1884)은 77세가 된 1884년에 그의 아들 黃泌秀에게 명하여 汪 庵의‘本草備要’‘, 醫方集解’를合編한 法을 모방하여‘醫方活套’와‘損益本草’를 합하고 다시 여기에‘用藥綱領’과‘救急’, ‘禁忌’등 10여종을 보충하여‘方藥合編’이 라는 서적을 편술하도록 한다. 이와 같은 과정은 黃度淵집안 차원의 개 별적 작업으로만 여길 수도 있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한국한의학에 대한 정리과정 이었으며, 한의학에 대한 인식의 혁신적 변 화를 제공하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개항 이 전에 나온‘醫宗損益’과‘醫宗損益附餘’는 그 구성의 형식상 1799년 나온 康命吉의 ‘濟衆新編’의 체계와 목차와 내용상 유사 한 점이 많은데, 이것은 조선 후기 한의학의 내적 발전과정에 다름 아니었다. 그러던 것 이‘醫方活套’에 이르러“宜於時, 適於用” 라는 시대의 필요성에 부응하여 새로운 색 깔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제반 서적들을 엮어서 1884년‘方 藥合編’이 만들어진 시기는 서양식 의료기 관이 증설되기 시작하고 우두법이 점차 널 리 활용되기 시작하고 콜레라 같은 전염병 이 널리 유행하게 되는 시점과 일치한다. 효 과가 뛰어난 처방들을 접근성이 높게 구성 한 것이나 돌림병인 輪症, 콜레라인 亂에 대한 經驗方을 싣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 서 時宜合當한 것이었다. 김형태의 연구에 의하면‘方藥合編’은 판 본만 하여도 13가지가 넘는다(김형태「‘方 藥合編’에 대한 연구」참조). 이들 판본은 이 후 수많은 醫家들의 加筆과 각색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다. 證脈要訣이 첨가된 玄公廉의‘重訂方藥合編’(1885년), 活套針 線이 첨가된‘證脈方藥合編’(1918년 東書 館), 臟腑總說이 첨가된‘新訂大方藥合編’ (1939년), 각종 醫論들이 첨가된‘辨證方藥 合編’(1936년) 등은‘方藥合編’의 진화과정 을 보여주는 것들이다. 여기에다가 해방 후 에 나온 廉泰煥의‘增註國譯方藥合編’ (1975년)과 申載鏞의‘方藥合編解說’(1988 년)까지 덧붙인다면 그야말로‘方藥合編’ 은 근현대 한의학 발전의 산증인으로 대우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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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IOM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부제 ‘KIOM HERO’로 핵심 인재 양성 첫 걸음

///본문 한의학연구소가 1994년 10월 10일 출범한 뒤 1997년 12월23일 한국한의학연구원으로 승격할 수 있었던 것은 97년 1월1일 보건복 지부내 한방정책관실이 설립돼 있었기에 가능했다. 같은 해 암 치매 등 난치성 질 환치료 2010 프로젝트와 2006년 제1차 한의약육성 발전 5개년 종 합계획 등 각종 국책 연구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 3일 연구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의무교육 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창의적인 핵심인재 육성을 위 해 추진하는 일명‘KIOM HERO’ 제도는 한의학연구원 모든 직원 은 개인별 역량분석 결과에 따라 100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은 공통교육, 리더십교육, 직무교육, 자기계발 교육, 현장학습교육, 기타 등 6개 분야로 구성된 교육과정에 대해 연간 10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한의학연구원 이형 주 원장은“이번에 도입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훈련 체계는 KIOM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동양의학의 글로벌 이슈에 뛰어들어 한의학 영향력을 키워 나가는 역할을 하 게 될 것”이라며, 국책 한의학 연 구기관으로서 이미지 제고, 글로 벌 R&D 육성, 한의학적관 활용 및 산업화 국제 경쟁력 등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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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제목 한의학은 法古創新되어야 한다

///본문 21C는 문화의 시대라 한다. 이는 옛 것을 연구하여 새 지식이나 견해를 펼치는‘溫故知新(온고지신)’의 문화를 계승·발전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시대의 필요 충분조건이 된다. 옛 경험을 통한 진실성은 현재의 방 향성을 제시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예견한다. 이러한 신·구문화의 퓨전은 국가경쟁력의 가치와 밀접하다. 이러한 문화를 기반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어 세계 각국은 선진 복지문화를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한 까닭은 고령화사회 의 급속한 진전과 웰빙 문화의 열풍으로 인해 전 세계 는 전통의학의 관심과 한의학의 수요가 날로 급증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의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시 장을 선점하려고 세계 여러 나라는 앞다투어 경쟁하고 있다. 인류의 共同善(공동선)을 위한 차세대 핵심 전략 산 업의 하나인 한의학은 선진 여러 나라들로부터 각광 을 받으며 대체의학이라는 명목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연구와 산업(R&D)에 매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왜 이 렇게 한의학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많아 졌을까? 세계보건기구(WHO)가 한의학의 중요성을 인정하 여, 지난 80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한의학권 국가 에 협력연구기관 지정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데도 한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뿐만 아 니라 네덜란드·독일·벨기에 등 의료선진국들은 서 양의학의 절대적인 한계를 인정하면서 오래 전부터 한의학을 앞다투어 도입, 환자들을 치료해 호평을 받 고 있는 현실이다. 그 가운데 미국은 의료비를 낮추고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92년 국립보건원 산하에 국립 보완대체의학센터(CAM/NCCAM)를 설립하여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가까운 이웃 중국은 1954년 마오쩌둥의 지시로 자 국의 전통의학을 발전·육성하기 위해 정책적인 지 원, 82년 헌법을 통해 명문화 하였다. 이는 자국의 전 통의학을 축으로 국가 경제력을 높여 세계적 주도권 을 선점하려 한 것이다. 국가 경쟁력을 최우선 하고 국 가적 플랜을 앞세워 한의학의 세계 장악을 도모하려 는 맥락이다. 그러한 일례가 중국의 동북공정 사업인 것이다. 고구려, 백두산, 고려인삼, 심지어 한국의 한의 학까지 넘보고 있으니 정말 개탄스럽고 걱정이 된다. 이것이 나만의 기우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떠한가? 2003년 한의약육성법 을 제정하여 세계와 경쟁하기 위한 체계를 뒤늦게 구 축하였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보호하며 미래의 한의약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보호가 미흡 하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이는 정부의 정책이 본질 적 개선 없는 구두선으로 끝날까 걱정하는 마음이다. 복지문화를 위한 가장 밀접하고 근원적인 것은 의료 와 의료관련 산업일 것이다. 이러한 국제경쟁시대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명박 정부는 한·양방 협진 을 통해 국민 의료수준을 높이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한의약산업을 육성하고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의학과 양의학의 장단점을 활용하여, 의료비 절감 효과와 국민 의료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한 다. 이러한 노력은 국가보건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 드 한 것이며 미래의 선진의학 모델이 될 것이 자명하 다. 물론 이와 관련한 산업 또한 미래 한국의 차세대 성 장 동력 산업이 되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다. 지난달 18일 대구시와 경북도는 5조6000억원을 투 입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포항을 포함시 키고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특화 의 료서비스 클러스터’기본 계획이 마련돼 정부와 본격 적인 협의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대선 과 정에서 밝힌 이명박 대통령의 대구 공약사업의 하나 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시는‘특화 의료서비스 클러스 터’조성을 위해 3개 분야 6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시는“2013년까지 5000억원을 투입, 3만3600㎡(1 만평)의 단지에 ▷의료서비스산업(연구치료중심병원, 특화의료센터, 의료기술종합지원센터) ▷고령친화 의 료용품 산업화 지원 ▷첨단 바이오의학(재생의학연구 소, 줄기세포 공학센터, 자연통합 의학센터) 등을 조성 하거나 육성키로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시가 육성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중‘자연통 합 의학센터’에서 자연통합 의학이라는 용어의 의미는 어떤 근거로 이루어 졌는지 실로 궁금하다. 우리의 전 통의학인 한의학을 두고 왜 이러한 용어를 선택했는지 자못 의심스럽다. 세계적으로 홍보가 잘된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두고 벌어진 일이라 생각하니 맥이 빠진다. 용어 하나의 선택에도 신중함이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한의학은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食藥同源(식약동 원)’을 활용한 자연의학이면서 자연의 법도를 지키는 養生(양생)의학이다. 또한 신체의 어느 한 부위가 이상 하면 經絡(경락)과 臟腑(장부)에도 적응된다는‘全一 槪念(전일개념)’의 사상은 신체를 통합적이고 종합적 으로 살펴 몸을 다스리는 조상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현대에는 한의학이 국민 보건의료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첨단 의료산업을 주도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法古創新(법고창신)’의 지혜를 가꾸어 나가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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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 가정상비약 세팅’ 개발 착수

///부제 신광호 한의외치제형학회장, 한의약 저변 확대·한의원 방문 기회 확대

///본문 아이가 넘어져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을 때나 후 시딘을 바르고, 모기에 물 려 가려울 때 물파스를 바 르는 등을 일반화되어 있 다. 흔히 넘어진다든가 벽 에 긁힌다든가 해서 발생 하는 단순한 찰과상 처치의 대부분은 가정상 비약을 통해 해결된다. 이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할 때 요긴하 게 사용되면서도 한의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는‘한방가정상비약 세팅 서비스’ 가 마침내 개발에 착수해 주목된다. 그동안 한의약을 일상에서 확산할 수 있는 방 법을 고민해온 신광호 한의외치제형학회장(사 진)은 가정상비약을 떠올렸을 땐‘우리 한의사 가 가정상비약 관련 세팅에 너무 소홀히 했었다 는 자기 반성이었다’고 말한다. 한의외치제형 연구를 해온 그로서는 상비약 분야에 후시딘이나 물파스와 같은 양약에 비해 오히려 삼백이황고나 치선액 등을 바르는 선택 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경험을 통해 확신 한다. 한의약은 절대 양약에 비해 가정상비약 부분 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무엇보다 의료기관 을 방문해 치료를 받기 전까지 접근하는 의학적 상식에 따라 간단하게 처치하는 생활문화에서 부터 우리 한의학이 얼마나 소홀했는가를 반성 하게 하는 단적인 예라는 것. “흔히 한의약의 대중화는 일상생활에서 시작 되는 것처럼 만일 한의약이 일상성에서 배제된 다면 저변 확대는 더욱 어렵게 만들겁니다. 이는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도 양방에 비해 절대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는 한의약 문화는 이제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 한의학이 양약과 더불어 경쟁을 해야 국 민들이 한방의료기관을 찾아 나서는 또다른 이 유 하나가 더 발생하는데 한의사들은 이점을 주 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의외치제형을 연구하면서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생활문화에서부터 손쉽게 한의학을 경 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시도가 필요했습니다. 이 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 한방가정상비약 세트 개발입니다.” 신 회장은 한방가정상비약 개발은 기존에 준 비되어 있었던 한방외용약과 한의원에서 간단 하게 처방하는 환제를 위주로 세팅하는 방식에 서 시작할 계획이다. 일단 가정에 따라서 특정한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지, 가족의 생년월일 자료를 바탕으로 예측 되는 질환에 대한 응급약이나 상비약을 세팅하 고,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간단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외용약을 세팅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그 후 세팅된 약 가운데 자주 사용되는 상비약 의 경우 재충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의 원을 찾도록 유도하는 서비스는 앞으로 새로운 의료서비스의 영역으로 한방을 홍보하는 시너 지 효과를 유발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 회장은“사람들은 가벼운 찰과상이나 상처 는 병원 대신 약국을 가지만 한의약 가운데 우수 한 외용, 내복약 위주로 상비약을 구축한다면 경 쟁력은 충분하다”면서“현재 이들 상비약세팅 서비스에 필요한 약재들의 리스트를 작성해 모 형작업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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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건의료 산업화‘관심·지원’필요

///부제 이 대통령, 보건의료산업 육성 강조

///본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던‘제36 회 보건의 날’행사에서 김성이 보 건복지부장관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보장 해 선진 일류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보건의료가 첨단 유망사업으로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 원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새철) 주무현 박사팀도‘계간 고용이수’창간호에서‘주요 국가 의 직업구조와 일자리 창출 방안’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직업별 고용구조를 사회복지 및 보건의 료 분야 취업자 비중이 높은 독 일·일본 등 선진국형으로 직업 별 고용구조로 조정하면 보다 효 율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복지실현도 가능한‘두 마리 토 끼’를 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논문에서 주 박사팀은 선진국의 직업별 고용구조를 벤치마킹해서 일자리 문제와 복지문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방안 으로 관리·경영·금융사무직, 보 건의료 관련직, 사회복지 관련직 등 3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전략 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선진국 형 직업별 고용구조 개편’이라는 두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주 박사는 직업별 고용구조를 집중 관리하면‘경제성장-복지 국가의 조기정착-일자리 창출- 양질의 인재양성’이라는‘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그러한지는 의문이지만 1960년대 한국의 경제가 대부분 의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못했던 수준에서 오늘날 세계11위권 경 제국가가 된 것은 사회복지 일자 리 창출 덕분인것만은 분명하다. 따라서 이 대통령이 보건의료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한 만큼 관 련 부처는 보건의료 산업화에 대 한 관심과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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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치매관리포럼 개최

///본문 서울시는 지난 10일 의료·사 회복지·간호분야 전문가들이 참 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국 제회의장에서‘2008 서울치매관 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동영 서울시광역치 매센터장을 비롯 치매와 관련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치매관리 방안을 모색 함과 동시에 서울시의 치매관리 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설희 건국 대병원 신경과 교수가‘치매환자 증가 추이와 임상적 접근’을, 이성 희 한국치매가족협회장이‘치매 가족을 위한 지원방안’을 연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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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黃帝민족주의’띄우는 중국

///부제 한의학도 국책사업 적극 참여로 경쟁력 강화

///본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7일‘제 36회 보건의 날’행사 축하 메시 지를 통해“국민소득이 높아질수 록 건강과 보건에 대한 관심은 높 아진다. 국민건강이 바로 복지수 준이고 선진화의 척도”라며“새 정부는 치료 중심의 사후대책보다 예방적·능동적 보건정책을 실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보건의료 산 업은 부가가치가 매우 큰 분야”라 면서“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함께 보건의료가 첨단 유망산업 으로서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 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 했다. 이는 정부가 향후 보건의료산업 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 도록 산업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는 한의학에 있어서도 영 향력을 키울 수 있는 전략이자 국 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 트 최신호는 지난해 4월 20년만에 완성된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 (鄭州)시의 바위산에 새겨진 염제 (炎帝·중국 고대 불의 신)와 중의 학 경전인 내경의 저자 황제(黃帝) 의 거대한 얼굴 조각상을 보기 위 해 중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 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제는 5000여 년 전 중국을 지 배한 것으로 전해 내려오는 건국 신화 속의 영웅으로 중의학의 바 이블과 같은 내경을 저술하는 등 중국 역사에서 아버지 같은 존재 로 추앙받기 때문에 전 민족에 애 국심을 고양하는 수단이 될 것으 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한의학은 산술적으로 는 동양의학을 주도하고 있는 양대 국가로 발전을 이뤘지만 영향력은 중의학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선 현 단계에서 한의 학이 가장 필요한 일은 산업화 국 제경쟁력을 통해 한의학의 이미지 를 고급화할 수 있도록 국책 사업 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 전연구사업 같은 국책산업에 뛰어 들어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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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中國, 뉴질랜드와 자유무역협정 체결

///부제 한·중간 FTA 협상도 한의계 직간접 영향 예상

///본문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WTO라 는 뉴라운드는 가급적 국가간 장 벽을 없애 전세계를 단일시장으 로 만들어서 시장 메커니즘을 보 편적으로 적용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세계 4대 경제대국(지난 해 GDP기준)으로 떠오른 중국이 지난 7일 선진국 중에선 처음으로 뉴질랜드와 자유무역협정(FTA) 을 체결했다. 2004년 12월 양국이 FTA 협상을 개시한 지 3년 3개월 만이다. 더욱이 2001년 세계무역기구 (WTO)에 가입한 중국의 이번 FTA 체결은 선진국과의 FTA에 첫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 미가 있다. 그동안 미국·일본·유럽연합 (EU) 등 주요 선진국들은 중국 정 부의 과도한 시장 개입을 비판하 며, 중국과의 FTA 체결에 소극적 이었다는 점에서 아세안, 칠레, 파 키스탄 등과의 체결 때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서 한국이 유념해야 할 것 은 자유무역협정은 본질적으로 ‘선진국가의 논리’가 지배하기 때 문에 그 적용 범위는 향후 협상 전 략 수립에 중요하다. 특히 중국과의 한의학 대외 현 안 문제 대부분은 중국 중의학이 라는 손에 의해 조율될 것이며, 이 는 싫든 좋든 현실인 것이다. 따라서 한·중간 FTA 협상에서 한의학 문제가 논의되던 빠지던 간에 직간접 영향을 피할 순 없는 것으로 정부와 한의계는 보다 구 체적인 한의학 생존 전략을 하나 하나 민관 협력 차원에서 수립해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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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 의료관광상품 개발과 판촉에 나선다

///부제 정민정 동의의료원 한방소아과 전공의 3년차

///본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 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최근 개정된 제주 도개발특별법에 의거, 도내 의 료기관들이 해외환자를 소 개·알선하거나 유치하는 행 위가 가능함에 따라 해외의료 관광 패키지상품을 적극 개발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중 도내 병의원과 여행업체를 대 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5월에는 의료인·관광인·학 계·행정기관이 참여하는‘제 주의료관광상품개발심의회’ 를 구성한 뒤 적합한 의료관광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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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저출산·고 령화 극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 어 대학생을 대상으로‘제2회 Young Korea Idea 공모전’을 실시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며 공모전 홈페이지 (http://www.mohw.go.kr/idea)를 방 문해 응모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제안배경, 제안 내용, 기대효과 등을 기입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저출산·고령화를 극 복하기 위한 홍보 아이디어, 정책 아이디어, 슬로건·표어 공모의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자유 로운 주제와 형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복지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홍보회사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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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고

///제목 8체질의학서 8체질 맥진 가장 어려워

///부제 8체질의학을 위한 진단 전문가 시스템 개발 및 고찰 ⑴

///본문 8체질의학은 동호 권도원 박사님에 의해 1965년 10월 24일 동경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 침구학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Acupuncture)에서 처음으로 발 표된 체질론으로, 최근 임상에서 한의사들과 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8체질의학을 임상에서 활용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 한 것은 8체질의 올바른 감별진단이라고 할 수 있다. 8체 질의 감별을 위해서는 맥진이 가장 중요하지만, 8체질 맥 진은 기존의 전통 한의학적 맥진과 다른 맥진법으로 이 를 터득하기 위해서는 오랜 숙련과정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임상에서 8체질의학으로 치료하는 한 의사들도 8체질의학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8체질 맥진 을 꼽고 있는 실정이다. 8체질의학에서 각 체질은 체질에 따라 외모나 성격, 행 동에 특성이 있고, 또한 질병에 이환되는 생리·병리의 기전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체질별 특성인 외형, 얼굴 생김새, 골격, 성격, 병증 등의 望診과 問診을 통해서도 체질감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사상체 질의학의 경우 望診과 問診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각 체질 별 특성을 이용한 설문지(QSCC)를 개발하여 임상에 활 용함으로서 체질진단의 객관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 다. 설문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한의학에서 변증진단의 객관화와 정량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되어진 방법론으로 한열변증설문지, 어혈변증설문지, 담음변증설문지, 열변 증설문지 등이 개발되어있다. 전문가 시스템은 인공지능의 응용분야로 전문가가 가 지고 있는 지식을 컴퓨터로 프로그램화하여 비전문가라 할지라도 전문가의 지식을 이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는 일종의 자문형(consulting) 컴퓨터 시스템이다. 관련 연구 로 의학계에는 진단과 운동처방을, 한의계에서는 진단을 목적으로 한 연구들이 보고된바 있으나, 8체질 문헌과 8 체질 전문 한의사의 지식을 기반으로 한 체질감별 전문 가 시스템은 아직 보고된 바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8체질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는 객 관적 평가 도구 개발을 목적으로 8체질의학의 각 체질별 특성을 고찰·분류하여 지식을 획득하고, 이를 이용하여 체질별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설문문항을 개발한 후, 사례를 모아 사례베이스를 만들고 추론을 하여 체질을 진단하는 8체질 진단을 위한 전문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자 하였다. 8체질의학의 체질별 특성을 이용하여 체질을 진단하 는 8체질 진단 전문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다음과 같 은 단계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1장. 8체질의학의 한의학적 고찰 본 연구의 체계적 진행을 위하여 우선, 체질의학의 한 분야로서 8체질의학의 한의학적 배경과 8체질의학의 진 단학적인 고찰, 맥진에서의 8체질의 특성 등을 살펴보아 8체질의학을 한의학적으로 고찰하여 보았다. 체질의학은 각 사람마다 선천·후천적으로 형성된 개 체의 구조적, 기능적 및 정신적 특성을 포함한 고유한 개 성인‘체질’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 이러한 체질적 특성을 이용하여 병증을 판별하고 치료하며 질병을 예방 하는 한의학의 한 분야이다. 8체질의학은 이러한 체질의학의 하나로서 장기의 강약 에 따라 독립된 8개의 체질로 나누고 체질 생리와 병리, 치료법 및 식품분류, 섭생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8체질의 학에서는 장기배열에서 적당한 불균형(適不均衡)의 조화 상태를 건강한 상태로 보고, 適不均衡상태가 過不均衡상 태로 되었을 때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8체질을 감별 진단하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8 체질 맥진법으로 전통적인 맥진방법과는 달리 체질마다 고유한 패턴의 8체질 맥상에 기초한다. 그러나 이러한 8 체질 맥진법은 특별한 숙련과정이 요구되고, 맥진이 숙 련되었다 하더라도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맥진을 보완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정밀한 체질감별방법 이 필요하다. 고대로부터 언급된 여러 가지 형태의 체질 분류 유형 에서 각각의 체질은 체형, 외모, 성정, 기질, 생리·병리 적 특징, 외부환경에 대한 반응, 음식반응 등 고유한 체질 적 특성을 포괄하고 있고, 특히 사상체질의학에서는 이 러한 체질적 특성 요소를 이용하여 설문지 개발을 통해 체질진단의 객관화를 모색하고 있으므로 8체질의학에서 도 이와 접목하여 외모 및 체형, 성향 및 성격, 평소 발한 정도 또는 목욕 및 일광욕 후 인체 반응, 호흡법에 따른 인체 반응, 생리·병리적인 체질별 특징, 음식 반응 등으 로 분류된 체질별 특성들을 이용한 설문문항의 개발을 통해 8체질 맥진을 보완하고 체질감별진단의 객관화· 정량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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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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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질의 학술대회 개최 준비하자

///부제 2008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실행위원회

///본문 대한한의학회 전국한의학학술 대회 실행위원회(위원장 김달래) 는 지난 9일 서초동 소재 한 음식 점에서 제1회 회의를 갖고, 전반 적인 개최 일정과 함께 주제 선정 등에 논의했다. 김달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참석하는 회원들이 무엇인가 얻어갈 수 있 는 질적으로 우수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라며“이를 위해 한의 사협회, 각 지부, 각 분과학회 등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토대로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노령화시대의 한의학’· ‘개인 맞춤형 한의학’등으로 하 자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향후 검토 후 최종 확정키로 결의했다. 또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를 희망하는 각 지부들의 현황을 보고받은 후 각 지부의 현황, 개최 일시 및 장소 등 세부적인 항목을 검토, 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일정 과 장소 및 권역별 주관 분과별학 회 등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프로그램 의 질적 향상을 비롯 발표논문에 대한 상금 수여 방안, 프로그램 시 간 조정 등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 적인 참여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08년도 전국한의학학술 대회 실행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달래 한의학회 부 회장 △위원: 한의학회 김재홍 부 회장·임형호 기획총무이사·김 상우 학술이사·김윤상 홍보이사, 한의협 장규태 학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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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임상시험 지원‘역점’

///부제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본문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 센터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다양한 한방 임상시험을 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10여개를 목표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는 한방산 업지원센터의 임상시험에서 눈길 을 끄는 것은 △한방모발제품의 탈모방지 및 모발생장 촉진 효능 평가 △유아용 한방보습화장품 효능 평가 △생리통 완화 효능 평 가 등이다. 김광중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2004년 설립된 한방산업지원센 터는 지역의 유망 한방제품을 발 굴해 한방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특히 다른 산업지원센터와 달리 제품 개발이나 품질 관리보다 제품의 신뢰도 확보를 통한 시장 안착을 이끄는 한방임상시험 지원에 역점 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차제에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 업지원센터가 임상시험 역량을 세 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주 체적으로 표준규범을 만드는 등 동 양의학권 국가들과 정보 공유를 확 대해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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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업무의 신속성·효율성 향상 기대

///부제 KIOM, 전자문서 유통서비스 시행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 형주·KIOM)은 지난 8일 2007년 한 해 동안 지식관리형 그룹웨어(EKP) 기반 전자업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공공기관과의 문서 유 통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유통 서 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IOM에서 근무 하는 구성원은 문서기안부터 모든 결재 과정을 이미 구축된 온라인상의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해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 게 된다. 특히 결재 완료된 문 서를 외부로 시행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행정안전부 정부전 자문서유통지원센터가 운영하 는 전자문서유통시스템에 등 록된 기관과의 문서 수발신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동안 KIOM은 공공기관과 의 전자유통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불편을 겪 었다. KIOM은 문서유통 및 확 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종전 1~2일에서 현재 5분 이내로 단축됨으로써 문서 처리 업무 의 신속성은 물론 관리업무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송미영 KIOM 한 의학정보화사업단장은“예전 에 공공기관과 문서를 주고받 을 때 우편, FAX, 이미지 스캔 후 Email 전송 등을 이용하였 기에 시간적 낭비가 많았다”며 “이번 전자문서 유통서비스 도 입으로 한 번의 클릭으로 다수 기관에 동시 발송되는 등 문서 유통이·편리·신속해지고 유 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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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장애인 차별금지법 전면 시행

///본문 장애인의 차별금지와 차별을 당 할 경우 권리구제를 통해 장애인 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실현하기 위한‘장애인차별금지법’이 지난 11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법률 시행에 따라 앞으로 장애 인을 장애를 사유로 정당한 이유 없이 배제 . 거부 등 불리한 대우가 전면 금지(직접차별)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에게 불리한 대 우를 표시·조장하는 광고를 직접 행하거나 허용·조장 역시 금지 (광고에 의한 차별)된다. 장애인 참여금지법에 따르면 공 공기관이 주관 . 주최하는 행사에 서 장애인이 개최 7일 전까지 지원 을 요청할 경우 수화통역사, 문자 통역사와 음성통역사 등 의사소통 에 필요한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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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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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한약재

///제목 중금속, 농약 기준 등 대한약전 편입 필요

///부제 한·중·일 약전에 수재된 한약재 비교연구

///본문 순도시험은 의약품의 제조 및 보존과정 중에 혼입(混入)되거나 잔류될 가능성이 있는 이(異)물질을 시험하여 의약품의 순도를 규정하는 과정으로, 보통 이물질의 종류 및 양의 한도를 규정한다. 주된 내용은 용해상태, 액성, 염화물, 황산염, 비소, 중금속, 제조 중간산물 또는 분해물 등에 대한 한도를 정하는 것으로 의약품의 규 격을 확인하는 약전시험 중 가장 중요한 시험법 중 하나이며, 최근 주기적으로 발 생하는 한약재의 중금속오염과 곰팡이균독소에 관한 논쟁에서 알 수 있듯이, 규격 화된 한약재의 유통과 임상활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 한국·중국·일본 공정서의 순도시험항목에서 가장 특징적인 바는 중국과 일본 은 중금속과 농약 등에 대한 규정을 기재하고 있으나, 한국은 공정서에서 언급하지 않고 별도의 규정 - 1) 생약등의 중금속허용기준 및 시험방법, 2) 생약의 잔류농약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 3) 생약의 곰팡이독소허용기준 및 시험방법 - 을 고시하고 있으며 부정기적으로 개정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고시 역시 공정서와 동등한 법적 효력을 지니고는 있으나, 규격화된 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서 빠른 시일내에 대한약전에 편입되어 앞서 언급한 중금속이나 농약 등에 관 한 논쟁을 불식시켜, 한약재의 사용자인 한의사들의 임상활용에 안정적 기반을 제 공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내용은 다음편에서 논의하겠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공정서에 공통적으로 수재된 150종의 한약재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을 때, 3국이 공통된 규정내용을 갖고 있거나 혹은 3국 모두 기재내용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한약전과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중 결명자, 고목, 고삼, 금은화, 꿀, 노회, 당약, 대추, 대황, 도인, 마황, 만형자, 맥문동, 모근 모려, 목 단피, 목향, 박하, 방풍, 백지, 백출, 벨라돈나근, 빈랑자, 사프란, 산수유, 산조인, 산 초, 상백피, 석고, 센나엽, 소석고, 승마, 시호, 안식향, 애엽, 연교, 오미자, 오수유, 우 슬, 우황, 원지, 인삼, 인진호, 자소엽, 정향, 지모, 질려자, 차전자, 창출, 하고초, 행 인, 현초, 홍삼, 홍화, 황기, 회향 등 56種이 일본의 순도시험 규정과 일치하고 있었 다. 이는 전편에서 다룬 확인시험과 그 양상이 똑같은 것으로, 시험내용과 그 기술 방식이 모두 동일한 문장이었으며, 어느 한쪽이 다른 일방의 규정내용을 그대로 차 용한 경우로 여길 수 있을 정도다. 반면에 한국과 중국의 규정내용이 동일한 예는 부자 단 하나에 불과 하였고, 또한 중국은 순도시험을 규정하고 있으나 한국·일본 은 규정내용이 공통적으로 없는 항목도 광곽향, 목과, 아출, 음양곽, 의이인 등 5種 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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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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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위생적인 한약재 보관방법 연구

///부제 왕정 원장, 자외선 한약장 특허 출원 추진

///본문 지난 8일부터‘생약의 곰팡이독 소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이 시행 됨에 따라 일선 한의회원들의 각 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 데 한의회원 스스로 한약재의 안 전한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 을 강구하고 있다. 일례로 윤성중 경희장수한의원 장은‘환풍식 한약장’을 개발해 회원들에게 보급함으로서 곰팡이 독소 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 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한약 장에 자외선램프를 장착해 살균 작용을 강화한 한약장이 특허 출 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왕정한의원 왕정 원장은 최근 한약장 후방벽면에 자외선램프를 장착하여 대기 중에 떠다니는 각 종 세균의 살균과 유·해충이 방 지가 가능토록 하는‘자외선램프 를 장착한 한약보관용 개방식 한 약장(이하 자외선 한약장)’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왕 원장은“한약재 보 관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 면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 지만 살균에 대한 개념은 아직 미 흡하다는 생각에 자외선 한약장을 고안하게 됐다”며“최근 전반적인 한의원 경영난 해소를 위해서도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확보방안은 시급히 강구돼야할 최우선 과제” 라고 밝혔다. 실제 2~3주 전부터 실제 제작 해 자신의 한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왕 원장은“자외선 살균은 거의 모든 균종에 대해 유효하며, 피조사물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 는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한약 장내 수많은 약재를 간편하게 순 간적으로 살균과 유·해충 방지를 할 수 있는 효과를 갖는다”며“실 제 사용해보니 살균 효과 외에도 램프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약 재가 건조되는 역할을 하는 부수 적인 효과도 얻는 등 안전하고 위 생적인 한약재 관리에 도움이 되 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왕 원장은“앞으로 주위의 선·후배들에게 우선적으로 자외 선 한약장에 대해 설명해 나가는 한편 중국이나 대만 등의 진출 모 색을 위해서도 자료를 수집해 나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속적인 불량 한약재 유통 및 한약을 폄훼 보도 등에 의해 한 의원 개원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 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약재 보관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 진행은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감 있는 한약 공급’ 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대국민 홍보전략에도 도움 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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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장애아 가족 휴식지원 사업 추진

///본문 장애아를 키우는 가족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의 휴식 과 역량증진을 목적으로 하는‘장 애아가족 휴식지원 사업’이 추진 된다. 지난 7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장애아 가족 모두가 아 이를 함께 돌보고 함께 쉬며, 가족 사랑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시·도에서‘장애아 돌 봄서비스’와‘가족역량 증진 프로 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아 가족은 연간 320시간 내 의 장애아 돌보미를 무료로 파견 받을 수 있으며, 캠프, 자조모임 등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해 양육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끝



///시작

///면 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웃음이 보약입니다”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웃음 프로젝트‘호응’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설인찬)에 웃음의 광풍이 몰아치 고 있다. 이 돌풍의 주역은 최근 웃음치 료사 1급 전문가과정을 취득한 조규대·최임순·허태규·박미 령· 김은영 5명의 직원들로, 실 제 병원 곳곳에 웃음라인을 설치 하기, 인사로 웃음생활 시작하 기, 시간을 정해놓고 웃기, 함께 웃기 등 웃음습관 만들기 프로젝 트를 실행하여 순식간에 병원을 웃음이 넘치는 직장으로 변모시 켰다. 이와 관련 설인찬 병원장은“웃 음이 큰 영향을 미쳐 유익하고 긍 정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병원 의료서비스에도 큰 진전을 이루어 환자들에게 건 강과 희망을 되찾아 주는 환자중 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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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웃음이 보약입니다”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웃음 프로젝트‘호응’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설인찬)에 웃음의 광풍이 몰아치 고 있다. 이 돌풍의 주역은 최근 웃음치 료사 1급 전문가과정을 취득한 조규대·최임순·허태규·박미 령· 김은영 5명의 직원들로, 실 제 병원 곳곳에 웃음라인을 설치 하기, 인사로 웃음생활 시작하 기, 시간을 정해놓고 웃기, 함께 웃기 등 웃음습관 만들기 프로젝 트를 실행하여 순식간에 병원을 웃음이 넘치는 직장으로 변모시 켰다. 이와 관련 설인찬 병원장은“웃 음이 큰 영향을 미쳐 유익하고 긍 정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병원 의료서비스에도 큰 진전을 이루어 환자들에게 건 강과 희망을 되찾아 주는 환자중 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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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웃음이 보약입니다”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웃음 프로젝트‘호응’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설인찬)에 웃음의 광풍이 몰아치 고 있다. 이 돌풍의 주역은 최근 웃음치 료사 1급 전문가과정을 취득한 조규대·최임순·허태규·박미 령· 김은영 5명의 직원들로, 실 제 병원 곳곳에 웃음라인을 설치 하기, 인사로 웃음생활 시작하 기, 시간을 정해놓고 웃기, 함께 웃기 등 웃음습관 만들기 프로젝 트를 실행하여 순식간에 병원을 웃음이 넘치는 직장으로 변모시 켰다. 이와 관련 설인찬 병원장은“웃 음이 큰 영향을 미쳐 유익하고 긍 정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병원 의료서비스에도 큰 진전을 이루어 환자들에게 건 강과 희망을 되찾아 주는 환자중 심의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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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공단 고객센터 상담서비스 전국 확대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 단)이수도권지역에서만제공해왔 던 건강보험고객센터(이하 고객센 터) 민원상담서비스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의 상담센터 를동시에개소, 11일부터전국적인 서비스를실시한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오후 7 시까지 고객센터 번호 1577- 1000번으로 전화를 하면 수도권 과 동일하게 건강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통화 량이 많은 시간에 연결이 안된 경 우에는 상담원이 나중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해주는 등 민원 접근 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영어전용 상담전화와 비영어권 상담서비스 도 실시간 제공한다. ///끝



///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사람이 개를 물고, 소가 사람을 만나다

///부제 개인적 가치를 공공적 가치화하는 관점 설정

///본문 지난 1일 영국 뉴캐슬대학의 연 구팀이 암소 난자에서 유전 물질 을 제거한 뒤 사람의 피부세포에 서 추출한 DNA를 주입해 이종배 아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생성된 이종배아는 인간 특성이 99.9%, 동물 특성이 0.1% 로서 3일 동안 생존했다. 영국 연 구진에 따르면 배아가 6일 동안 생존하면 줄기세포 추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종배아 성공에 대한 시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째 과학계는 이종배아 연구는 파 킨슨병,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의 연구와 신약 개발에 필수적 기술 이라는 입장이고, 다른 하나는 인 간이 그 자체의 목적인 만큼 인간 배아를 이용한 인간치료연구는 존 엄성을 파괴하는 비극의 단초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인간배아는 안되지만 이 종배아는 난치병 치료제 등 인류 건강에 이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어쨌던 인간배아 연구 성과 의 제품화는‘양날의 칼’을 지니 고 있는 셈이다. 이와는 다르지만 발상의 관점에 서 볼 때 이제는 실효성을 통해 다 가가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3일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등 미 국 언론들은 미네소타주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애완견을 구하기 위해 상대편 개를 물었다는 소식 을 대서특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 라이스 (38)라는 여성은 자신의 애완견 래 브라도 레트리버가 사납기로 소문 난맹견유인핏불에게목을물려죽 을위험에처하자핏불의코를물어 뜯어중태에빠트렸다는것이다. 일천한 생명공학 역사에 비하면 생명윤리도 발전 단계에 따라 바 뀌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개가 사 람을 무는 것은 상식이고, 사람이 개를 물면 대서특필되는 것은 가 치적 지향점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젠 자신과 자신의 애완견을 지키기 위해 사람도 개를 물어 뜯 을 수 있다는 개인적 가치를 공공 적 가치로 생명공학의 지향점을 새롭게 설정할 때가 다가 오고 있 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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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변 검사로 대장암 알아낸다

///본문 박동일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지난 2일 대 변의 DNA를 분석해 대장암의 80% 가량을 가려낼 수 있는 간편 한 검사법을 개발했다. 박 교수는“모든 국민을 대상 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는게 불가능한 만큼 DNA 검사를 이용 하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쉽게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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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대·신규 공백 이번에는 가닥 잡아야

///부제 보건소 공보의 30% 배치 공백‘심각’

///본문 전국에 있는 보건소의 32.8% (433개)에 이른바‘공보의 보릿고 개’가 시작되고 있다. 벌써 3년째 계속되는 이런 현상 은 기존 공보의의 제대와 배치에 차이가 있어서 생긴다. 올해 기존 공보의들은 이미 지 난 6일 제대했다. 예컨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있는 고한사북 보건지소에는 내과·치과·한방 과에 공중보건의사가 1명씩 근무 했는데 이중 내과 공보의가 지난 6일 제대해버려 후임은 이달 25일 이나 돼야 충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한읍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참든가, 이웃 정선군으 로 가야 치료가 가능하다 인근보건지소 공보의가 임시로 환자를 보지만 이것도 월요일부 터 목요일까지만이다. 주말에 아팠다가는 고생을 피 하기 어렵다. 그러나 공보의보다 군사훈련을 4주가량 더 받는 군의관은 당시 군의관 제대일이 공보의 제대일 보다 늦어 병원 취업 수련병원 선 정 등에 불이익을 받는다. 이 때문에 애꿎은 농촌 주민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내년부터는 공보의 제대일과 배치일을 맞춰 이런 현상이 사라질 것”이라고 해 명하고 있지만 제대·신규 배치 시간차 공백이 해소되기까지 환 자들은 참아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참을 수 있는 환자보다 는 급한 환자의 경우 제도상 미비 로 인해 생사여탈에 긴장감이 흐 르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개선한다고 했 지만 당장 시간차 공백부터 해법 을 마련 가닥을 잡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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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대국민 한방선호도 홍보‘의기투합’

///부제 옴니허브·옥외 광고업체 서방, 협약 체결

///본문 전국의 한의원에 한약재와 한방 상품을 생산, 공급하는 ㈜옴니허 브(대표 허담)가 41년 전통의 옥외 광고업체인 ㈜서방(대표 서진녕) 과 손을 잡고 대국민 한방선호도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8일 ㈜서방과 ㈜옴니허브 는 서방본사 회의실에서‘대국민 한방선호도 홍보활동에 관한 협 약’을 체결하고 한약재의 올바른 인식과 사용으로 최소한의 대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 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한 방의 광고기획, 홍보마케팅에 대 해 공동 노력하고 학술적·기술적 자료를 상호 공유키로 의견을 모 았다. 서 대표는“이번 협약 체결로 유 구한 역사의 한방문화를 좋은 가 치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 여하게 돼 기쁘다”며,“ 대국민 공 익 차원에서 한방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조 금이나마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한 방문화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 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우리아이들에게도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약 재를 공급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오늘의 공동협약체결로 인해 생활 한방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특히 인구 저 변 확대와 생활한방문화 선도기업 으로서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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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신약 개발 기술력이 제약회사 규모 결정

///부제 기술력과 의료인프라 갖춰져야 세계화 진입

///본문 오늘날 매출 규모로 세계 4 대 제약사 스웨덴계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도 1988년 위 궤양 치료제‘로섹’을 개발하 기전만 해도 유럽의 중소 제약 사에 불과했다. ‘로섹’을 개발 한 이후 여기서 생긴 이익금으 로 연구개발 투자와 M&A를 통해 세계적인 제약사로 거듭 났다. 일본에서는 6개의 신약을 개 발한 다케다사가 업계 1위고, 5개 신약을 개발한 아스텔라 사가 2위다. 즉, 신약 개발 기술 력이 제약회사의 규모를 결정 하는 셈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제약업계 10위권밖에 있는 동화약품의 경우 지난해 성장률이 20% 육 박했다. 그 이유는 매출신장이 아닌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 거래를 통해 수익을 실현했기 때문에 매출신장으로 발전하 고 있는 타 제약사들 보다 속이 알차다는 점이다. 실제 동화약품은 지난해 기 술 하나로 P&G와 바이오사이 언스로부터 60억원의 로열티 를 받았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7일 다 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아시 아 R&D 전략적 제휴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로드 매켄지 수석부회장도“오 랜 기간 함께할 수 있는 연구개 발(R&D) 파트너를 아시아에서 찾고 있다”며“화이자의 투자 가 본격화되면 한국은 R&D 저 변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력만 검증된다면 상당한 금액을 장기간에 걸쳐 투자하 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야흐로 세계적 제약사로 의 진입 여부는 기술력과 의료 인프라 수준이 결정하는 시대 가 이미 왔거나 다가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끝



///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서의학 일궈낼 R&D 시너지 기대

///부제 첨단의료 복합단지 선정, 지자체 경쟁 치열

///본문 KAIST는 지난 7일 사우디아라 비아의 킹압둘라 과기대(KAUST) 가 제공하는 총 1억2500만달러의 연구비를 놓고 전 세계 명문 대학 과 벌인 경쟁에서 탈락했다고 밝 혔다. 최종 선정 대학은 스탠퍼드 대, 코넬대, 옥스퍼드대,텍사스 A&M대 등 4개 대학이다. KAUST가 추진하는 신설 연구 중심 대학원에 세계 유수 대학들 이 몰려드는 이유는 투자 규모에 도 있지만 다학제 공동연구가 일 궈낼 기대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 복합단지 사업 선정을 놓고 벌이고 있는 각 지자체의 유치경쟁에도 준용될 수 있다. 단지로 선정될 경우 2010년까 지 첨단기술·의약품·R&D·특 허산업화 등 연구·개발(R&D) 투 자에만 약 1조1000억원을 투입, 다학제 공동연구로 일궈낼 시너지 의 보고(寶庫)가 될 수 있기 때문 이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KAIST가 선정 문턱까지 갔다가 탈락했던 사례는 융합 인프라 기 초는 바로‘영어라는 언어 커뮤니 케이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 대목”이라며“첨단의료 복합단지 사업의 커뮤니케이션은 동?서의 학이 일궈내는 R&D 시너지가 되 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



///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임상시험센터 추가 선정

///부제 삼성서울·인하대·충남대병원 등

///본문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충 남대병원 등 3곳이 국가임상시험 사업단이 지정하는 지역임상시험 센터로 추가 선정됐다. 이번 2008년 지역임상시험센터 공모에는 13개 병원 임상시험센 터가 지원했으며 서면평가, 구두 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수도권 2개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및 지 방 1개(충남대병원)이 선정됐다. 이들 병원은 앞으로 최대 5년간 병원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 해 연간 10억원 이내의 정부 지원 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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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임상시험센터 추가 선정

///부제 삼성서울·인하대·충남대병원 등

///본문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충 남대병원 등 3곳이 국가임상시험 사업단이 지정하는 지역임상시험 센터로 추가 선정됐다. 이번 2008년 지역임상시험센터 공모에는 13개 병원 임상시험센 터가 지원했으며 서면평가, 구두 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수도권 2개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및 지 방 1개(충남대병원)이 선정됐다. 이들 병원은 앞으로 최대 5년간 병원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 해 연간 10억원 이내의 정부 지원 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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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로스쿨 합격 여부 LEET가 좌우

///부제 한의학적성시험 안착 위한 노력 필요

///본문 로스쿨협의회설립준비위원회 는 지난 7일 로스쿨 설립 예비인 가를 받은 25개 대학의 2009학년 도 로스쿨 입시전형 요강을 발표 했다. 요강에 따르면 2009년 개교하 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대 부 분 ‘ 서 류 +법 학 적 성 시 험 (LEET)+학부성적+면접’을 반영 하고 1, 2단계로 나눠 단계별 전형 을 하도록 했다. 또 로스쿨법이 비법학사와 타 대학 출신자를 모집정원의 3분의 1 이상 선발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상당수 대학들이 해당 학생 선발 비율을 높게 설정했다. 준비위원회는 또 각 대학이 법 학적성시험(LEET) 성적들을 1~2 단계 합산해 선발할 수 있도록 로 스쿨 개원에 앞서 구체적인 준비 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 원은 6월 중 LEET 시행공고를 내고 8월 LEET를 실시한다는 계 획이다. 이밖에 경영학석사(MBA)나 공 인회계사, 의사 등 전문가를 위한 특별전형은 도입하기 어려울 것으 로 보인다. 하나의 교육제도가 정착되기 위 해서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것 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이와 비 교하면 한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서는 OMEET(한의학적성시험)가 중요한 전형요소가 되어야 함에도 양방 MEET로 대체했던 것은 졸 속 여부를 떠나 한의전 제도 이미 지를 손상했다고 본다. 사실 OMEET는 수험생들의 한 의전 입시 비중을 떠나서도 한의 학 교육 브랜드를 알리는 공공적 가치의 중요한 분야로서 그 자체 가 다학제 공동연구 인력 양성의 주요 과제가 돼야 한다. 따라서 금년 하반기 치러질 OMEET를 위해 정부는 지금부터 관련 조직, 인원 및 예산을 뒷받침 할 모뎀텀을 만들어가야 한다. 한의학교육평가원도 한번 실수 가 잘못된 첫 단추를 벗어나 제도 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OMEET 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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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천연물 비만치료제 특허‘급증’

///부제 삼특허청‘, 00년5건서‘07년31건출원

///본문 세계보건기구(WHO)는 1996 년 비만을 당뇨병, 순환기계 질 환, 암 등 각종 질환의 발생 가능 성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소로서 인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막대한 국제사회적 비 용 지출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규 정한 바 있으며, 2005년 4억명 인 세계 비만 인구가 2015년에 는 7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 고 있다. 질병은 문화적 산물로 시대사회 적 환경이나 생활패턴의 변화로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요즘에 는 전 세계적인 비만 인구의 증가 와 함께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속 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비록 외국 기업이 비만치료제 신약 개발에 주도권을 쥐고 있으 나,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풍 부한 천연물 관련 전통지식 및 우 수한 연구 인프라 등 경쟁력을 확 보하고 있어 향후 천연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연구 개발 이 이루어진다면 비만치료제 관련 천연물 신약이 다수 등장할 것으 로 기대된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이 최근 발 표한 자료에서도 지난 10년간 (1998년∼2007년) 천연물 비만치 료제 관련 특허 출원은 총 178건 으로서, 2000년에 5건에 불과하던 출원건수가 2007년에는 31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총 출원건의 90%는 내국인에 의한 출원이며, 이 중 50%가 제약 업체 및 벤처기업에 의한 출원이 었다. 2002년 이후 출원이 급증한 것은 비만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 심 증가와 더불어 정부의 천연물 R&D 지원정책 및 천연물 관련 바 이오벤처기업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 는“미국, 유럽, 일본 등은 천연물 신약을 건기식 정도로 등안시 해 오다 최근 다시 관심을 갖고 접근 하고 있다”며“수천년 한약재를 다뤄온 한국 한의학이 첨단기술과 접목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도 유망신약 개발 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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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임상연구 전문가 배출 기대

///부제 세명대, 임상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본문 지난해 6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혁신센터(RIC)로 지정받았던 세명대학교가 지난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서울삼성병원과 산·학 협동의 일환으로 임상전문가 교 육과정을 개설했다.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산업임 상지원센터에서 주관하게 될 이 번 임상시험 전문가 교육과정의 특징은 서울삼성병원 의료진이 직접 세명대학교에 내려와서 강 의를 하는 최초의 산·학 협력 교육과정으로, 임상시험의 개념 및 연구윤리, 임상시험 관리기준, 임상시험 관련팀의 역할과 책임, 피험자 동의 등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연구계획서 작성, 증례기 록서 작성 및 동의 취득 등 실습 교육을 통해 한방 임상시험 전문 가로서 갖춰야 할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의학 임 상 전문가 인력 양성교육은 바이오 산업의 핵심역량으로서 산·학 협 동 로드맵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세명대 관계자는“이번 임상시 험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한방 임상연구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서 한약제제, 천연물신약 개발의 국제적 경쟁 력을 확보하고, 한방산업의 발전 과 임상연구의 수준 향상에 큰 도 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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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우주로’

///부제 지난 8일 오후 8시16분39초에 발사

///본문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 연 씨가 지난 8일 역사적인 우주 여행길에 오랐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 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탑승한 러시 아 소유스호가 발사되는 것과 관 련해“러시아의 협력이 컸으며 우 리 국민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 다”고 말했다. 이 씨와 러시아 우주인 2명을 태운 소유즈 TMA-12호는 지난 8 일 오후 8시16분39초에 발사됐다. 이로서 우리나라의 첫 우주인 배 출은 2003년 10월 선저우 5호를 타고 유인 우주 비행에 성공했던 중국과 지난 3월 국제우주정거장 에 연결되는 세계 최초의 유인실 험모듈 키보(Kibo)를 발사했던 일 본과의 격차를 줄이는 발판이 될 거승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우주인 선발과 훈 련 △우주비행 △우주과학실험을 통해 다양한 우주기술을 습득하는 계기가 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한 마디로 우주시대 우주강국 으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이정표 를 세우는 셈이다. 차제에 이번에는 비록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로 날아갔 지만 언젠가는 한국의 우주선으 로 우주인을 보내는 날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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