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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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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43호

///날짜 2007년 11월 22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률제 시행 후 한의학 고사 위기”

///부제 중앙이사회, 한방의료 보장성 강화 강력 촉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제8회 긴급 중앙이사회를 갖고, 지난 8월부터 도입된 본인부담금 정률제 시행으로 한방의료기관의 급여비 청구액과 총진료비가 대폭감소한 것과 관련해 한방의료 보장성 강화등 실질적인 한방보험 발전을 촉구하기 위한 복지부 항의방문 등 적극적인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유기덕 중앙회장은“정률제 시행으로 한의학이 고사(枯死)되고 있는 상황이다”며“한의학 고사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한방의료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투지와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정률제 시행 이후의 8, 9월 한방보험 청구건수·청구액·총진료비 등을 분석한 결과, 9월의 경우 한방보험 청구액 11%, 총진료비 9.6%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회의에서는 정률제 시행을 반대했던 목소리가 복지부의 일방적 강행에 내몰려 현재와 같이 한방의료기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복지부 항의방문을 통해 한방보험 개선책을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부의 한의계의견 수렴 여부에 따라 1인 시위, 규탄대회등 한방보험 발전책 수립을 촉구하는 투쟁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6세 미만 소아와 65세이상 노인’의‘감모’상병 첩약급여 추진, 18개 한방이학요법료 항목과 추나요법 급여 적용, 현 급여 대상인 56개 기준 처방의복합제제 전환 등 한방보험 보장성 강화를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65세 이상 노인의 정액·정률 기준금액상향조정, 약침보험급여, 첩약조제시진찰료 급여 적용, 침술 1일 3종 이내 산정시 하3 내지, 하8 침술료 150% 산정 부분을 각각 100% 산정으로 개선할 것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12월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롯데호텔에서‘한방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해 보험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했다. 또한 같은날 같은장소에서 오후 7시부터는‘대한한의사협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을개최, 한의협창립정신함양과각 정당의 대선후보를 초청해 한의학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한의시장 효과는?

///부제 다양한 선택 기회 제공↔시장 교란과 교육체계 붕괴

///본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분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최근 ‘한·중FTA 보건의료서비스예상쟁점 및 기대효과 분석’보고서를통해한·중FTA에따른긍정적효과와부정적기대효과를분석했다.연구원은 보고서에서‘의료비및 의료서비스’분야의 긍정적 기대 효과로는 교역 장벽을 낮춤으로서소비자들에게다양한선택을제공할 수 있고, 중국 의료기관들이 합작형태로 국내에 진출하게되면보건의료서비스에대한외국인 투자 증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예측했다.

또한 부정적 기대 효과로는 민영화와 영리법인 가속화에 따라민간소비지출이늘어의료비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예상과 중국의 민영화가 한국보다 앞서 있기때문에 오히려 국내 병원들이 중국 투자를 늘려서 국내 보건의료 서비스의 공동화를 초래할 수 있을것으로내다봤다.

또‘한의학 개방’분야의 긍정적기대효과로는중서의결합병원이 국내에 진출하게 된다면 한· 양방 협진을 지지하는 국민적 여론에 맞춰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의 향상과 유입된 중의학에 대한 적극적인 학습으로한의학과중의학이상호보완적인관점에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예상했다.

이에 반해 부정적 기대 효과로는 국민적 선호가 높은 협진 중심의 중의학으로 인해 국내 한의학시장의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점과 국내 한의사에 비해 자격요건이떨어지는중의사들의유입으로 국내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저하를전망했다.

또‘보건의료인력 자격요건’분야와 관련, 긍정적 기대 효과로는외과 등 국내 의료인력이 기피하는 분야의 의료진 수급난 해소와보건의료국가시험의강화와면허발부 후 사후관리 체계화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판단했다.

또한엄밀한검증절차로중국의우수한 고급 의료인력이 유입될경우 의료서비스 품질의 향상을예상했고, 역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활발한 중국 진출 가속화도 긍정적효과로손꼽았다.

이에 반해 부정적 기대 효과로는 중국 의료인력에 대한 엄격한심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부자격자의 유입에 따른 의료의 질적저하, 한국 유학생이 중국 의사면허를 획득해 역으로 국내에 유입되는 것에 따른 국내 교육체계 붕괴, 중국 의료인력의 유입에 따른국내보건의료서비스분야의고용불안정 발생, 우수한 국내 의료인력의 유출에 따른 국내 공급 부족문제가발생할것으로전망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의료광고심의 3단체 조율기구 내달‘출범’

///부제 의료소비자의 알 권리·건강권 동시 추구

///본문 최근 복지부 조사결과 금년 4월의료단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의료광고를사전심의하는 제도가 도입된 이후에도 금년 9월까지 6개월 동안불법 의료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이 무려 70여개에 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대표단체가 각각 따로 운영하고 있는 광고심의위원회를 통합·조율할 상위기구로‘의료광고기준조정심의위원회’를설립,이르면 내달 19일부터 본격 가동될예정이다.

새로 구성될 위원회에는 의협 2인, 치협과 한의협 각각 1인과 변호사와 시민단체 3인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심의기준 등을 놓고 직능별 이견이 발생할 경우 이를조정하는역할을맡게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의료광고의 대다수는 영리 목적의 상업정보로서 표면상 신의료기술 등 진료방법의 장점을 홍보하지만 의료에 관해 완전한 지식을 가지지 못한 환자는 알 권리보다는 오히려 건강권을 침해당하는 경우가많다.

예컨대 지난 2005년 안산의 A한의원장은 모 신문사 인터뷰기사를 통해 편강탕의 약효를 광고했다는 이유로 당시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됐었으나 2007년 4월개정된 의료광고법에 의거, 법원은 A원장에 대해 최근 무혐의로판결을내려주목된다.

수원지방법원 재판부는“개정된 법 시행령을 보면 특정 의료기관·의료인의 기능이나 진료방법에 관한 광고만을 규제대상으로하고 있으므로 편강탕의 약효에관해 광고를 했다는 이 사건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형이 폐지됐다” 고판시했다.

통합의료광고조정위 관계자는 “같은 광고물 내용을 두고도 직능별로 적부를 달리 판단해왔던 폐단을 없애는 한편 신설된 조정위는 환자의 알 권리와 건강권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다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 복지사업에 이용은 원칙 위배

///부제 KDI 지적, 이자율 너무 낮아 기회비용 손실

///본문 국책연구기간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을 재원으로 복지사업을 하는 것은 투자 원칙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KDI는 이런내용을담은‘선진국가자산 운용체계 구축방안’이라는 용역보고서를 기획예산처에제출했다고지난15일밝혔다.

KDI는 보고서에서“복지사업은국민연금 기금 운용의 재무적 투자 원칙에 위배될 뿐 아니라 사업의 성격도 기본적으로 국민연금 기금과는 무관한 복지부의 고유예산사업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지적했다.

KDI는 아울러전문자산운용인력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채권 운용 규모는 작년말기준으로 150조원에 이르는데 운용인력은 8명에 불과해 효율적인운용이가능한지의문스럽다는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직선제 100분 토론회 公청회가 空청회로

///부제 참여 없는 무관심, 동기유발 못한 점 자성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직접 선거제도 추진 T/F(팀장 박용신)가 지난16일 오후 8시 협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한‘회장 직접 선거제도 관련 공청회’는 회원들의 저조한 참여율로 인해 공허한 메아리에 그쳤다.

공청회는 지난달 13일 열린 토론회보다 더 심각했다. 참석 한의사는 직선제TF와 협회 관계자를포함해 모두 10명이었으며, 일선회원은최방섭개원협회장과이문호원장(경기도)뿐이었다.

애당초이번공청회는지지부진한 찬반 논쟁의 마침표를 찍으려는취지에서 100분 토론으로 기획된바있다.

그러나 찬반 어느 쪽도 지원자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온갖 부탁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거절하는 등 관심을 얻지 못해 공청회하루를 남겨놓고 100분 토론이전격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급기야 1만7830명의 한의사 회원중 고작 2명만이 공청회에 참석하는불상사가초래됐다.

‘울며 겨자먹기’식 공청회였다.박용신팀장은본지와의인터뷰를통해“이것이 한의계의 현실이다.할 만큼 홍보도 하고 노력도 했지만 회원들의 무반응에 참담할 뿐” 이라고안타까운심경을밝혔다.

최형일 팀원도“빈의협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직선제를 요구하는한의사들의목소리는뜨겁지만, 숨어있는 목소리는 정작 회무발전에 별다른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지적했다.

반면 이문호 원장은“회원들이공청회에 나오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동기 유발을 시키지 못한 협회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고응수했다.

한편 공청회는 결국 직선제 TF와 최방섭 개원협회장의 날 세우기로끝났다.

최회장은특히“우편과전자투표를 혼용하는 것은 오히려 혼란을가중시킬수있다”며신중한검토를 당부했다. 이에 박용신 팀장은“전자투표를원칙으로 한다. 우편은보완일뿐”이라고반박했다.

이와 관련 직선제 TF에 따르면우편투표는 최고 9700여만이 소요되며, 전자투표는 1500여만원의 비용을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한편 직선제 TF는 오는 29일 종합검토를 끝으로 해체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 1451개 보험의약품 13.3% 인하

///본문 내년부터 보험의약품 1,451품목에 대해 평균 13.3%의 약가를인하된다. 지난 16일 보건복지부는 2007년도 보험의약품 약가재평가를 벌여 오는 2008년 1월1일부터적용한다고밝혔다.

지난해 약가재평가 대상품목은 213개사의 4599품목이었으며, 이가운데31.6%에해당하는176개사1451품목의약가가인하되었다.

복지부는 이번 약제비 절감액은 예년에 비해 더욱 클 것이라고전망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비 조기 수납시 할인 적용 검토

///부제 제2회 중앙재무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재무위원회는 지난 17일 중앙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2회 위원회를 갖고회비 부과 및 수납 기준을 현실에맞춰변경하는작업에착수했다.

재무위원회는 먼저 잦은 근무지이전으로지부및분회에서회원관리가이뤄지기힘든장교및공중보건한의사의경우중앙회에회원신상신고를하고회비를납부하도록함으로써 중앙회에서 직접 관리할방침이다. 또한 조기 회비 수납을위해매회계연도가시작되는분기,다시 말해 6월까지 입회비, 연회비및기타부담금을완납한회원의경우납부액의일정퍼센트를할인해주는방안을논의했다.

또 의료재단, 복지법인, 요양병원 등에 고용된 회원의 경우 개설회원의 반액을, 출산으로 인한 의료업무 미종사 회원의 경우(출산일로부터 365일까지) 본인 명의개설 여부와 상관없이 회비의 1/6을, 개인 신용불량 등으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개인회생, 개인파산판정을 받은 회원은 회비를 전액면제하는방안이검토됐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은 법제위원회와 중앙이사회,전국이사회, 대의원총회분과위원회 등을 거쳐 대의원총회에서 최종결정될예정이다.

재무위원회는 이어 지난 5월17일 개최된 제1회 중앙재무위원회에서 7월18일까지 회비 및의무부담금을 조기 100% 수납한 우수지부에 대해 포상키로 한 결의에 따라 경상남도한의사회에 500만원,사무국장에 100만원의 포상금을지급키로했다.

이와더불어재무위원회는지난11월12일을 기준으로 회비수납율이 60% 수준으로 이 상태를 유지할경우작년회비수납율80%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정상적인협회 회무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 됨에 따라 하반기 회비 수납율을제고하고자 하반기 수납 우수 지부포상을실시키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31일까지재무위원회 회의 참석, 2007중앙회비 수납율, 2007 한의정회비 수납율, 2006 FTA 특별회비 수납율등을기준으로서울·경기지역을제외한 14개 지부를 평가(서울· 경기 지역은 개별 평가)해 이번에포상을받은경남한의사회를제외한 상위 2개 지부에 대해 포상이이뤄질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무위원회는 2년이상 회비 장기 체납자 1363명에 대해 중앙회 차원에서 다시 한번 회비 수납을 독려키로 하고 2007회계연도 회비 및 의무부담금 미납자와 장기 체납자에 대한 납부 요청서신을발송키로했다.

또한 회원들이 자신의 회비 납부 상황을 손쉽게 파악하고 인지할수있는방안을모색키로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영고교서 건강강좌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 상일동 소재의한영고등학교강당에서학생들을대상으로건강강좌를벌였다.

특히 이침 체험시간에서는 흡연, 생리통 그리고 두통을 호소하는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이침을시술키도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객관성 검증된 한의학 정보 제공 기대”

///부제 전종수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가지식정보사업단장

///본문 지난 14일노보텔앰배서더강남호텔에서‘제4차 한의학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완료보고회’가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전종수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가지식정보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각종 포털사이트에 검증이 되지 않은 한의학 정보의 범람으로 한의학이 선의의 피해를 입었던 것 같다”며“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을통해 국민들에게 객관화된 한의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금까지의 그릇된 인식들을 바꿔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또 전 단장은“한의학 관련전통지식의 DB화는 관련 콘텐츠의 현대화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를 강화, 국가·사회적인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이를 통한 한의학 세계화 역시 앞당길 수 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

특히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이 중복사업이라는 지적에따라 내년 예산이 다소 줄어들어 한의학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한 단장은“오늘발표된 기공체조 등은 나부터당장 실제 생활에서도 활용,질병 예방에 적극 활용될 수있는 좋은 콘텐츠란 생각이든다”며“우선 완결성 있는DB 구축 추진을 위해 우선순위를 배정해 예산을 배분할방침”이라고밝혔다.

“아직 국내에서는 자료의공유라는 인식이 부족한 것같다. 예를 들면 전국의 200여개가 넘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도 정보의 공유를 통해 공동마케팅을 추구한다면더욱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것”이라는 전 단장은“이번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이 한의학에 대한객관성이 검증된 정보 제공은물론 한의학 관련산업과 적극연계돼 국가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되길 기대한다” 고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 만족도 양방보다 높다

///부제 한방병원 50.7%, 병의원 43.5%, 종합병원 45.2%, 약국 24.4% 순

///본문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한방의료서비스의 만족도가 양방보다더높은것으로나타났다.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소장정진성)와 동아일보가 지난 12일 발표한‘국민의식조사-IMF10년, 한국사회 어떻게 변했나’조사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만족도가 병의원, 약국 등 타 의료기관보다가장높은것으로나타났다.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를조사한 결과, 병의원 43.5%, 종합병원 45.2%, 약국 24.4% 인데 반해한방병원의경우는50.7%로나타나가장높은만족도를보였다.

특히 한방병원의 경우는 1999년 35.5%, 2003년 47.9%, 2006년50.7%를 기록, 한방의료서비스에대한 국민들의 만족도가 매년 증가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또 의료인력 현황 조사에서는한의사 1인당 인구는 3152명으로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치과의사 2231명, 약사 878명, 양방의사564명등의순으로집계됐다.

또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기간의 국제 비교에서는 한국이프랑스·독일·미국·일본보다고령사회(65세이상 노인비율14%)에서 초고령사회(노인비율20%)로의 전이가 가장 빠르게진행되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건강보건서비스 변화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보건서비스 만족도는 1998년 27.4%에 반해 2005년20.8%를 기록, 오히려 더욱 낮아진것으로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는“한국갤럽에의뢰해 9월11일부터 10월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1005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와 1998년 사회발전연구소가 실시한‘현대한국인의의식과관행조사’등8건의기존조사를비교,분석한것”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메디노블스카드’4891명 가입

///부제 올 해까지 가입한 고객 수수료 0.5% 인하

///본문 한의협과 외환은행이 지난 8월업무협약을체결에따라발급되고있는‘메디노블스카드’의첫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지난 15일부터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11월15일 기준) 4891명의 의료인이 가입한것으로나타났다.

종별로는 의사 2219명, 치과의사 1437명, 한의사 1235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외환카드 관계자는 “개원의 제휴 마케팅 목표를 조기달성하기 위해 제휴조건인 2만5000명(각 협회별 8000명) 가입조건을 미적용하고, 올 12월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익월 15일 외환카드 가맹점 수수료최대0.5%를인하할것”이라고밝혔다. △문의:02)729-0211, 8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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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역건보료에 변경 소득금액 등 적용

///본문 11월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2006년도 귀속분소득금액등을적용해부과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지난 17일 2006년 귀속소득과 2007년 재산자료 등 최근의 자료를 적용함으로써 보험료 부담의적시성과 형평성을 꾀하고자 이같이조정한것이라고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번 조정으로 지역 가입자 810만 세대 중 321만세대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16만 세대는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보험료는 예년 수준인 평균6.1%(세대당평균월3720원) 증가효과가있을것으로내다봤다.

또한 보험료 감액사유가 발생한세대는 건보공단에 이의신청할 경우 보험료를 즉시 조정받을 수 있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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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북한 온정인민병원 재개원 건보공단, 자전거 등 지원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지난 6월부터 기업은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추진해온‘북한 고성군온정인민병원 현대화사업’이4개월간의 개보수 및 신축공사를 거쳐결실을맺었다.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재용 이사장, 온정인민병원 박순영 병원장, 일산병원 홍원표 원장, 한국보건의료재단 등이 참석한가운데온정인민병원개원식이개최됐다. 한편 공단 양 노동조합은 자전거(가정방문 의료인용) 30대를 공동 기증하고 공단 사회공헌기금에서 연료비 1000만원을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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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소아인구 감소 임상가 대안 절실

///부제 한방소아과학회 정총 및 학술대회, 김윤희 신임회장 선출

///본문 제33차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이진용) 정기학술대회가 지난18일 용산역 내 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진용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통해“최근 소아인구 감소와 의료환경의변화에대한한방임상가에관련 대안이 절실하다”며“양질의수련의 논문 발표와 鼻疾患을 테마로 발표될 임상특강을 통해 회원과 학회가 끊임없이 발전하길기대한다”고밝혔다.

‘DSM-IV에 의해 진단된 일과성 틱 장애, 만성 운동성 틱 장애,뚜렛장애환아의증례비교보고’ 를발표한 유현영, 김기봉, 민상연,김장현동국대한의대소아과교실팀은“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현대화됨에 따라 아동의 심리적인스트레스 요소가 많아지고 있다” 며“이로 인해 틱 장애 등의 소아정신장애를경험하는아동들이늘고있다”

이들에 따르면 틱 장애의 양방적 약물치료는 부작용 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일과성 장애의 경우 뛰어난 효과를 보이지 않기에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느는 추세라는 것이다. 또한 동국대분당한방병원소아과에내원한환자를 평가, 유의한 결과를 얻었음을보고했다.

이어 김범락 코비한의원장은 ‘鼻炎과 副鼻洞炎의 치료에 대한 이해’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비염치료법의 상세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김 원장은“특히 유의해야 할것은 장기비염환자의 높은 재발병율이므로 환자의 호전양상에따라 두 달 정도의 시기를 기점으로 상대적인 진료를 행해야 한다”며“비염과 축농증의 동시 치료 및 체질별 상이한 환약 제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당부했다.

또‘알레르기성 鼻炎의 診斷과治療’를 발표한 김남선 경희대 외래교수는“최근 급격한 기온변화등으로인해비염, 기관지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발한요법의하나인소청룡탕과생체반향 치료기 바이콤(Bicom)기기를 통해 수독치료를 하면 효과적” 이라고밝혔다.

김 교수는 또“특히 콧물·코막힘으로 인한 소아 수면 장애는 성장 발육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소아 비염의 주원인인 口호흡을 鼻호흡으로 교정치료하면 콧속의섬모나 점막의 정액이 공기를 정화하고 콕의 편도선 세균을 막아주기 때문에 면역력이 강해진다” 고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일정이 끝난 후에는 제29차 정기총회를 통해‘07년도 결산 및‘08년도 사업계획안 보고의 건을 논의했으며16대 학회장으로 김윤희 대전대둔산한방병원 소아청소년센터 교수를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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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추나학 이수자 152명 신규 배출

///부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13기 수료식 개최

///본문 지난 18일 한의협 5층 강당에서열린 척추신경추나의학 13기 정규워크샵 전국 통합연수 및 수료식에서는 지난 1년간 50유니트(1 unit는 3시간) 150시간의 교육을받은 152명에게 수료증 수여식이개최됐다.

올해로 13기 수료생을 배출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신준식) 워크샵은 매년 정기교육을 이수한 한의사들에게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과 검증의 장으로자리매김해오고있다. ‘회원이 회원을 교육한다’는 초창기 취지에 따라 매년 신입 회원들을 교육해오고 있는 워크샵에서는 올해도 전국의 교육위원이 참가해이론과임상교육을했다.

워크샵은 당초 165명이 신청했으나 중도탈락자 13명이나 발생하는 등 철저한 관리·감독으로진행되며, 기초교육 이수 후에도심화교육 등을 통해 각종 테크닉등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것으로알려진다.

전종렬 학회 사무국장은“내년부터 추나요법 정기워크샵 대신 추나의학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백가지의 추나기술 가운데 임상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검증된 기법만 다듬어 정규와 심화과정에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유한길 수석부회장은“이전에 배출되는 여러분은 앞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명심하고, 추나는 시간을 두고 노력해야만 실력이 느는 것인만큼열심히해달라”고주문했다.

유 수석은 특히“얼만 전까지만해도 의사들은 한방디스크 치료에 의구심을 갖고 수술을 주장해왔으나 지금은 수술 않고도 치료된다는 것을 그들도 알게 되었다” 면서“이같은 결과는 지난날 추나학회의 노력의 결실이며 한의학적 목·허리디스크 치료에 인식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고말했다.

한편 13기 수료식에서는 한순현·이길재·이승헌 원장이 우수수료자로뽑히는영예를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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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마황’임상 권고량 제시

///부제 한방비만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밝혀

///본문 대한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4층 강당에서 ‘2007추계연수강좌’를개최, 마황 사용지침가이드라인소개와아울러 한방비만치료기술들의 임상사례 및 운동요법과 IPL등 한의학의참여가가능한분야를탐구했다.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의학에 대한 잘못된 보도로 인해 울분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학회가 이번에 마련한‘마황 가이드라인’이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근거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기를바란다”고말했다.

학회의 마황 권고용량은 동의보감처방과유사한것으로나타났다.내복약의 경우 하루 8~16g의사용량이일반적이며비교적위급증의 경우 24g까지 무난하다는 것이다. 하루 24g 마황의 에페드린 수치가 126mg인 것을 감안할 때,미국FDA 허용치인 150mg에도미치지못하기때문이다.

그러나국내에서한약재로쓰이는 마황의 경우 에페드린 함유량이 10mg/g(마황)으로 높아 각별한주의가요구된다.

이번 강좌는 운동요법, 부분비만의 치료기술, 기능 의학적 관점에서의 비만, 비만의 임상실제 등4개부분으로나눠진행됐다.

운동요법은 한의학적 치료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도입되고있어관심을끌었다.

흔들리는줄을이용한물리치료와 아울러 재활운동에 효과적인운동치료 개념인‘슬링운동치료’ 와한동길메리어트호텔피트니스클럽수석운동처방사가소개한체형별 맞춤운동 등이 한의학의 참여를요구했다.

부분미만의 치료기술과 관련,지방분해침의 시술과 코어운동과바디라인 및 IPL(Intense Pulsed Light)고주파의 임상적용이 소개됐다.

특히황덕상경희대강남경희한방병원 체형관리센터 전문의는 “만약 지방분해침에 대한 환자만

족도가 떨어진다면 침 개수를 대폭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시술부위에 따라 자침 깊이와 개수와 두께가 달라야 높은 효과를기대할수있다”고조언했다.

IPL의 한의원 도입도 제안됐다.손용정한방메디컬에스테틱컨설턴트는“IPL은 의료인보다 환자의요구가 높다”며“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위해서한의원에서도도입할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

그러나 한의원에서의 IPL은 그자체의활용보다는재생관리와주름 침 등 복합처방의 경우에 높은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될 것으로보인다.

또 이정주 해독한의원 원장이 ‘간해독을 통한 비만치료’, 이기호 강남차병원 교수가‘영양치료를위한탄수화물의기본이해’, 김호준 동국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교수가비만환자의식욕과정서관리’를 중심으로 기능의학적 관점에서비만을설명했다.

이외에도송미연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비만체형클리닉 교수가 ‘스트레스와 비만’, 이재성 생활건강연구소 소장이‘초진의 기술’ 등을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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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 한방의료 서비스평가 기관 확정

///부제 전국 11개 한의대 부속한방병원 등 12개소

///본문 내년부터 실시되는 한방의료기관서비스평가에서지역적분포와병상수 등을 고려한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 12개소가평가대상병원으로최종확정됐다.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의서비스수준을향상시키고 WTO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8년도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대상병원과 평가기준’을확정했다고밝혔다.

복지부는이번평가기준마련을위해 한의과대학 교수, 시민단체,한방병원협회관계자등으로구성된 세 차례에 걸친 한방의료기관 평가위원회와공청회의결과를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확정한한방의료기관시범평가기준에한방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질 향상체계, 입원생활 등 해당병원의 전문성을 측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요소들이포함시켰다고덧붙였다.

복지부가이번평가대상으로선정한한방병원은△경원대부속(서울) △경희대부속(서울) △경희대동서신의학(서울) △대구한의대(대구) △대전대둔산(대전) △동국대일산불교(경기) △동신대부속(광주) △동의대부속(부산) △상지대부속(강원) △세명대부속(충북) 우석대전주(전북) △원광대익산(전북) 등이며, 이 가운데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은 참여를 희망하여포함된것으로알려진다.

복지부는 2009년도에는 70병상이상 수련한방병원(21개소)까지시범사업을 확대한 후 그 결과를반영해 2010년도부터 본 사업을추진한다는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서비스 평가실시로 인해 쾌적한 병원환경 조성, 의료수준 향상, 종사자들의 친절서비스제공등한방의료기관의개선 노력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시범사업임에도 국민의알 권리 보장을 위해 평가결과의전반적인경향을중심으로공표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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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엄마의 손 끝으로 아이가 커간다”

///부제 허영진 이사, ‘한방 영유아 경혈마사지 교실’종강

///본문 안산시 단원보건소에서 운영해오던 허영진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의사의‘한방 영유아 경혈마사지교실’이지난14일종강했다.

허영진 이사가 강사로 초빙된이 강의는 올해 3월부터 5주 단위로두번, 10주동안매주수요일마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영유아엄마를대상으로진행됐다.

한방 경혈마사지는 기존 마사지요법에 한의학 원리를 접목해혈자리와 피부에 자극을 줌으로써 막혔던 기와 혈을 소통시켜 아동의 오장육부와 뇌, 그리고 척추의 성장과 발달을 이루는 한의학적안마법이다.

또한 아동의 인지, 언어, 보행장애 치료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발달 및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 강의를 끝내고 허 이사는“엄마의 손 끝으로 사랑을 전해주는 한방 경혈마사지가 자녀와의 교감 및 성장 발육에 도움이되길바란다”며“향후복지시설의구축과 조기진료를 위한 엄마들의 뜻과 의지가 정책에 반영되기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높여주길바란다”고당부했다.

23개월된 김서이의 엄마 박윤경씨는“오장육부, 혈자리의 중요성을전혀몰랐는데‘놀이문화’를통한 마사지가 평소 잠을 이루지못하던 서이의 숙면에 탁월했다” 며“특히‘아문혈’이라는목뒤오목한 부분을 지압하면서 단어수가 늘고 말도 많아져서 기쁘다”고밝혔다.

한편 강의는 마사지뿐 아니라개인별 진단 및 치료법을 일러줬으며, 종강 후에는 수료식을 가지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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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비전 제시할 백서 제작

///부제 서울시회, 임원 LT 갖고 각종 회무 점검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김정곤)는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경기도양평군 히든밸리에서 회장단·분회장·직능이사·의장단·감사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리더십 트레이닝(LT) 행사를 갖고,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백서(白書)를만들기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곤 회장은 “서울시회건 중앙회건 임원진은 유한하다. 그러나 한의학은 영원하다”며“현재의 현안을 슬기롭게풀어나가는것못지않게한의계가지닌 과제는 무엇이며, 그것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지를 상세하게 기술하는 백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앙회 신광호 부회장은“백서 제작은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리 한의계는 현재만이 아닌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한방의료기관의 경영기법과 함께 한방의료를 둘러싼제도·정책, 산업화 과제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백서로 제작돼 한의계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백서는 서울시회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전철기기획이사)가 중심이 돼 각 위원회별로분석한 현안 정책과 실현 과제를담는 형식으로 올 연말 내지 내년초 발간을 목표로 현재 자료 수집에들어가있는상태다.

이 백서에서는 한의학 홍보, 한약재 유통, 임상과 학술, 국제 교류, 불법의료 척결, 관련 법과 제도, 의료사고, 정부 주부부서, 한방공공의료, 의료용구, 제형변화, 한의학 세계화 등 다양한 미래 비전을담는다는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또 중앙회 정채빈 보험이사가 참가해 내달19일 대선과 관련한 중앙회 준비상황을 설명한 것을 비롯 임원간현안토론및족구등을통해미래비전 제시와 단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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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현안 논의 이사회 개최 강원도한의사회

///본문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필건)는 오는 23일 구오대산호텔에서정기이사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안 논의를 비롯 회장직접선거제도의 건, 2006년도 예산안 결산 및 2007년 예산안 중간 결산등을논의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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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자보 판넬 전회원에 배포

///부제 울산시한의사회, 제8회 이사회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는 지난 14일 울산시회 회의실에서제8회이사회를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2월14일캐슬웨딩뷔페에서송년회를개최하기로 결의하고, 기타 세부적인 진행은 총무·재무·기획이사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중앙회에서 새로 제작한 자동차보험 한방의료기관판넬제작에대해서는 울산시회 차원에서 300개를 제작해전회원에게배부키로했다.

이외에 올 연말 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에 대해서는 중앙회의공식적인 입장이 있을 때까지 추후 동향을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향후에는 이사회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 임원까페를 활용해 사전 토의를 거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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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도민 삶의 질 향상 방안 논의

///부제 제주도회, 유관기관 및공보의간담회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사진)는 지난 14일제주도회 임원진 및 도 보건과, 4개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유관기관 및 공보의간담회’를 개최, 보건소와한의사회와의 긴밀한 협조에의한 유대 강화를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제주도 차원에서 FTA 시대에 대비, 감귤산업의 대체산업으로 한방산업에 큰 관심을가지고 있다”며“한의사회에서도 한방산업 육성의 필요성에대해 적극 건의하는 한편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통한 도민삶의질향상을 위하여상호적극적인 협조체계 유지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귀포분회는 월1회의 주기적인 모임에 서귀포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해 불법의료행위 단속 등 현안사항에상호 유기적인 협력에 노력키로합의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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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IPL과 카복시테라피는 한의학 ‘광선요법’과‘경피기주입술’로해석”

///본문 최근아무개양방의사가보건복지부에“한의사의IPL과카복시테라피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한·양방 사이에 첨예한 갈등이예상된다.

그러나 쓰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한의계의 주장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IPL을 의료기기법 제6호 및 동법시행규칙 제5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광선조사기’로 분류해 한의원에서 이미 보편화된적외선치료기와마찬가지로사용이가능하다는것이다.

또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에 따르면 IPL이란 복합 파장에너지를이용해 색소와 혈관을 치료하는광선치료기로, 생명치료에 대해면허를부여받은한의사가사용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광선치료의 일종인 레이저는 한방내과와 한방재활의학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상태며특히레이저침은보험적용도가능하다.

이와관련이은미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장은“한방은 몸 속을 다스리고 IPL과 필러성형은 겉모습을 정돈시켜 한방치료의 플러스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새로운 진료영역을 아우르기 위한 포용적이면서도공격적인노력이따라줘야한다”고말했다.

동의대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교실이 대한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제17권 제1호(2004년4월)에게재한‘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치료의 한의학 임상활용’ 에서도 IPL의 한의원적 원리를밝혔다.

“한의학 고전인 황제내경 四氣調神大論에서는“夏三月… 無爲五日… 冬三月 必特日光”이라 하여 사시에 맞게 두루 햇볕을 쬐어야한다고언급했다.”

논문에서는 또“한방에서의 광선요법은 현대 의학적인 기기를이용해경락을자극하고氣血循行을 높여 질병을 치료하는 요법으로 임상에서 그 활용이 대단히 높다”며“피부에 있어서도 같은 원리를적용한다면레이저를이용해피부의 담음과 어혈을 제거해 경락의울체를해소하고溫通經絡해피부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해석이가능하다”고밝혔다.

카복시테라피의 한의학적 학술근거는대한한방비만학회(회장류은경) 학술지(2006년 학회지 제6권 2호)에“카복시테라피는 한의학적 이론에 맞게 원융한 경피기주입술(經皮氣注入術)로, 한의학임상에서경피기주요법과기침(氣鍼)등으로 불리는 치료법”이라며 “국소비만의 체형교정, 피하지방 분해, 흉터 개선, 주름 완하, 탈모등의 질환에 이용되고 있다”고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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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 한방바이오산업 발전‘한 몫’

///부제 세명대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

///본문 한 세기동안 발전을 거친 바이오기술은 오히려 요즘 다학제 분야로응용되면서국책사업으로추진하고 있는‘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BIT 융합기술과연계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 지원센터가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이하임상지원센터)다.

세명대 임상지원센터는 금년초산업자원부에서 시행하는‘지역혁신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산업자원부 지역연고사업인‘제천한방산업육성 사업’을 위해 2년간 다양한 성과등이높은평가를받았다.

김이화 임상지원센터장은“향후 한약제제, 한방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제약, 한약신약 분야에이르기까지 임상효능과 안전성에대한임상시험을확대·지원해나갈방침”이라며“지역 한방바이오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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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건산업진흥원·태국 TCELS, MOU 체결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태국 왕립생명과학원(TCELS)과‘보건산업체의 태국 진출 및기술이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생명공학 관련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의 보건산업 동향분석·교환, 기업·기관들의 상호진출 및 제휴를 지원하는 등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이를 위해 양 기관에 협력 담당관을지정하여운영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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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공헌할 방법 찾기

///부제 한방보건복지 의료정책 최고위관리자 과정 워크샵

///본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와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변철식)이 진행하고 있는 한방보건복지 의료정책 최고위관리자과정의 제1기 원우회는 지난17~18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용문에서 워크샵을 개최, 회원간의 단합과 향후 추진할 한방의료관련사업분야를논의했다.

특히 워크샵에서는 한방정책과정에 한의계 인사 외에도 외부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모인만큼 공적인 자선행사 내지모금 형성 등 한의학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상호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행사에 참가했던 안병욱 서울북부지원 판사는“원우회 구성과 워크샵을 통해 사회의각계 전문가가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한 만큼 이제는 무엇으로원우회와 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할 때” 라고밝혔다.

또한 김병직 원우회장은“한의학을 매개로 한 평생 동반자로서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수료식 시점까지모색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 상용한자 제정 추진

///부제 제8회 국제한자회의

///본문 동양의 전통의학 역사에서 중의학의역사는 빼놓을 수 없다. 오늘날 13억 인구를 제외하고도 한국, 일본, 몽골, 만주족, 티벳, 위구르족, 인도, 시리아, 페르시야, 아라비아, 인도차이나 등도 고유의전통의학을지니고있다.

그런데 이런 고유 전통의학 대부분은중의학으로부터 이론체계를 빌려온 데다 기술(記述)도 인도나 이스람권을 제외하고는한문으로 기록되어왔던것이다. 특히 한·중·일의 전통의학은 모두 한자로 기록되는 등 한의학 원서 자체가바로古文인셈이다.

그런데 얼마 전 베이징에서 열렸던제8회 국제한자회의에서 한·중·일· 타이완 4개국 학자들이 글자의 형태를통일한 5000~6000자의 표준 상용한자를만들기로합의했다.

간체자 체제를 고수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중국이 왜 이처럼 한자 통일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까. 중국의심상찮은 움직임을 눈여겨 볼 필요가있다.

중국측이 내세운 것이 이른바 번(繁)·간(簡) 화평 공존의 원칙이다. 그동안금과옥조로 여기던간체자정책에유연성을 보인 것은 정체자 문화에 익숙한한의계로서는반가운일이다.

안상우 한의학연구원 박사는“제9회국제한자회의는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만큼 한자문화권의 당당한 한 축인 우리가‘한자 종주국’을 자임하는 중국에말려들지않기위해선 한자통일작업이단지 관심사에 머물러선 안된다”며“오늘날 한의학이 중국에 비해 훨씬 높은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도 原書 강독 수준이 중의학보다도 활성화된 데기인하고있다”고진단했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난치성 질환치료 새 대안 제시

///부제 대한생물요법학회 창립총회, 한동하 초대회장 선출

///본문 한방치료에서점차위상을잃어가고 있는 외과질환에서 거머리등을이용한생물요법이한의계의새로운무기로등장할전망이다.

대한생물요법학회는 지난 17일메리어트호텔에서 강재만 서초구한의사회장, 정승기알레르기및면역학회장, 이건목 침구학회장, 류은경 한방비만학회장, 김양식 척추관절학회장, 김윤범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장, 이영종발효한약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 한동하 준비위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학술활동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나섰다.

이날 한동하 회장은 수락사에서 “거머리나 구더기 등을 활용하는생물요법을 통해 한방치료의 영역을 확장하고 임상경쟁력을 확보,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자 학회를결성하게됐다”며“향후다양한생물요법을개발하여난치성질환에 생물요법이 희망적인 대안을제시하는 한편 명실공히 대한민국최고의 학회를 만들어 국제생물요법학회와의교류를추진할수있을정도의역량을키워나갈수있도록노력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 후에는 △ 의료용 거머리의 연구현황-거머리의 임상적인 이용의 역사와 사례(강계원한국과학기술원명예교수) △의료용 멸균구더기의 연구현황(조효철 (주)두성인터내셔날과장) △생물요법의 의학적 효용성 및 임상활용(한동하 대한생물요법학회장) 등이발표됐다.

한동하회장은주제발표를통해 “생물요법이란 생물로부터 얻어지는 도구를 통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요법으로, 거머리·구더기· 꿀벌(봉독)·물고기·원생동물· 세균·기생충 등 모든 생명체를치료도구로 활용하는 치료법”이라며“생물요법은 한 마디로 인류의생존과정에서얻어낸지혜이자자연과의 공생을 통한 결과물”이라고말했다.

특히 한 회장은“거머리요법은美 FDA로부터 의료기구로 승인된 의료용 거머리를 이용하여 신체의 국소부위를 물려 피를 빨게하는 과정을 통하여 치료효과를얻고자 하는 의료행위이며, 한의학에서도‘기침법’이란 이름으로 ‘동의보감 옹저문’과‘경악전서권지63장집 두진전고방’에기록돼있다”며“거머리요법의 작용기전은 사혈이 목적이 아니라 거머리의 침샘으로부터 히루딘 등의생리활성 물질의 분비를 통해 치료를하는것”이라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美 연구팀, 원숭이 체세포 복제

///본문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美오리건건강과학대 박사 연구팀은 지난15일‘네이처’지 인터넷판에 실린 논문에서“짧은꼬리원숭이 수컷의 체세포를 복제해 2개의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탈리포프 박사는 “난자에서핵을제거할때염색을하거나 자외선을 비추지 않고 해가 없는 특수한 빛을 사용한 것이성공의 핵심”이라며“영장류의체세포를 줄기세포로 변형할 수있다는 것을 증명해 의학 치료에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론과 임상 접목한 심도 있는 교육 추진”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가 지난 11일 서울 게이트웨이타워에서 개최한 ‘2007년도 연합세미나’는 처음으로단일 과목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한 장소에서 여러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된 첫‘멀티형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개원협에서 시행하는 세미나 중 처음으로 보수교육평점이 부여됐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수있다.

이에 대해 최방섭 개원협회장은“이번 세미나는 최근 한의사들이관심을가지고있는다양한특정질환에대한접근성을높이는 한편 이론 위주가 아닌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새로운 치료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이러한 멀티형강의는 앞으로도 저렴한 비용으로 다방면에 걸친 신 치료기술을접할 수 있는 개원한의사협의회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라고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교육을 들은 회원들이 시간을 투자한 만큼 무엇인가를 얻어 갔다는 생각을 갖도록 강의 후 평가서를 받는 등적극적으로의견수렴을해나갈예정”이라고강조했다.

이러한 최 회장의 의도는 이번 교육에서도 여실히 확인할 수있었다. 강의 주제부터 최근 회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질환·주름살·성장 등을 비롯 한의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뇌성마비 아동 및 사마귀의 한방치료법이 소개됐다. 또한 모든 강의에서는 관련된 이론의 이해를 위한 강의는 물론임상실습이동반돼참석한회원들의이해를도왔다.

한편 최 회장은“최근 인터넷 등을 통한 의료지식의 보급으로의료소비자의 수준이 높아졌다”며“앞으로 한방치료가 발전하기위해서는의료소비자들인직접눈으로확인할수있는치료효과를 보여줘야 하며, 이러한 교육들이 그러한 과정을 실현하기위한토대가될것”이라고말했다.

이에따라개원협은향후이와같은연합세미나를각분기마다1회씩 실시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 시도지부와 연계하는 방안도모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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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Bravo My Life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술 처음 접하는 한국 남자를 지킨다”

///부제 육군사관학교 병원 한의군의관 최우진 대위

///본문 “한의군의관으로지난 2년동안 강원도철원에서 근무했다.올해 4월부터 남은 1년의 군생활을 육군사관학교 병원에서 한다. 육체적으로 힘들긴 해도 한국을 지키는 군인들을 진료하면서 얻는 보람이 크다.앞으로 군을 이끌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군대라는현실을제대로파악할수있어뜻깊다.”

육군사관학교의 사관생도 및 장병의 건강 관리와 진료를 담당하는 육사병원 한의과 최우진 대위. 최 대위는 주로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육사 내 병사를 포함, 생도·간부까지 한의진료를 원하는 이들에게 침과엑기스제, 물리치료 등을 성의껏 제공하고 있는 한의군의관이다.

서울·경기 제외 지방에 한의군의관 全無

“대한민국 남자라면 반드시 거치는 곳이 군대인데한의군의관 인력이 절실히 부족한 실정이다. 내원 환자 중 80%는 한의진료가 처음일 뿐 아니라 일단 진료를 한번 받으면 한방의 우수성을 몸소 체감할 수있기 때문이다. 즉 군대 내 한의진료는 대한민국 한의원의 문턱을 닳게 할 첨병이며 세계인의 발걸음을 좌우할 지름길인 것이다. 그러나 서울·경기를 제외한남부지방 군사단에는 아예 한의군의관이 없는 실정이다.”

최 대위에 따르면 군인은 현재 60만명으로 추산되며 해마다 20만명씩 새로 입대하고 있다. 수십만 군인의건강을 지키는 군의관 임관식에서 매년 의사는 800여명, 치과의사는 80여명, 이에 반해 한의사는 30여명씩선출된다.

전국 49개 각 군사단마다 약 만명 이상의 군인이 있고 이들을 돌보는 의무관의 구성은 의사 20여명, 치과의사 3여명씩 배치되는 것에 비해 한의사는 고작 1명이다. 다른 군의관에 비해 선출되는 한의군의관 수가눈에띄게적은것은둘째치더라도지방쪽에한의군의관이 전혀 없다는 사실은 결국 한국 땅에서 절반이 넘는군인들이한방진료혜택을받지못한다는것과일맥상통한다.

이에 대해 최 대위는“한의계에 대한 정부측의 관심도 절실하지만 보건복지부 및 각 의료단체에서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군의관 임관식을 한의계가 외면하고 있는사실도간과해서는안될시사점”이라고덧붙였다.

최 대위만의 특별한 휴가, 해외한방의료봉사활동

최 대위의 한의사랑은 군의관 활동을 넘어 황금같은휴가기간을 반납하고 활약하는 한방의료봉사활동에도이어진다.

2004년 7월 철원 근무 당시 자유총연맹 글로벌봉사단으로 방글라데시를 찾은게 처음이었다. 한국을 알리는 문화활동의 일환이었던 이 행사는 제55차KOMSTA 한방의료봉사단과 협세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의료사업을 펼쳤다. 이를 계기로 최 대위는 해외한방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져 올해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한·터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제84차 KOMSTA 봉사활동에 지원했다. 사실 열흘간의 터키 방문은 최 대위가 군무 복역하면서 얻은 소중한 휴가였다.

“터키는 말만 안 통했을 뿐 완연한 한국이었다. 젊은시절 피흘리며 보냈던 혈맹국, 한국땅을 제 고향처럼그리워하는 터키용사들의 따뜻한 눈빛만으로 이미 모든 것이 통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처음 접하는 침진료에대해거부감도없었으며오히려내게쉴새없이거침없는포옹과뽀뽀세례를퍼부을정도였다.”

현지 대사관 관계자들 또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매우 뜻깊게 여겼으며, 매년 10월17일 한·터 수교일을정례화해 터키의료방문을 지속해주길 간곡히 바랐다고한다.

군인에게는 황금같은 휴가기간을 모아 말라리아 감염위험까지무릅쓰고과감히봉사활동에몸을던진최대위.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대학원 박사과정 중간고사준비까지제쳐두고쉽지않은행군을택한것이다.

“불편한길은분명얻는것이 있다. 열악한환경과결코 원만하지 않은 해외활동이었지만 한의학 공부에 대한뿌듯함을체감하는일이었기에한치의고민도없었다. 환자의 손을 잡는 것보다 뜻깊은 일은 없다는 것을알았다.”

한의학 시작과 끝맺는 개론서 저술 희망

최 대위는 내년 4월이면 군의관 옷을 벗고 진료활동과 함께 한의학 개론서 저술에 전념할 생각이다. 음양오행은 물론이고 경락·장부 생리 등을 포함, 한의학의시작과끝을맺는개론서를저술하겠다는꿈을갖고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의 한방에 대한 견해를 앞장서는축으로활동하고싶다는욕심이다.

“한의학이 세계적인 원동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미국을포함한해외에서한의학연구를교류하는것이 급선무다. 사람이 접하는 모든 일은 어느 것 하나 유익하지않은것이없으니어떤경험이라도기쁘고달게받겠다.”

과감한 용기와 열정으로 뭉친 젊은이답게 해외한방의료봉사활동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대한 원대한 꿈을외치는그의목소리는쉽게사그라들지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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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성 질환 진료비 대폭 증가할 듯

///부제 2020년 36조원… 2005년의 6배 규모

///본문 2001년 건보재정이 고갈된 데는 건강보험 통합 여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고령화 요인으로 인한 진료비 증가와 보험 적용범위확대가 큰 요인이었다. 그런데2020년에 치매나 당뇨, 비만등각종 노인성 질환의 연간 진료비용이 36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전망이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8일‘의료서비스산업의 2020 비전과 전략보고서’를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의 자료와 인구 추계모형을 토대로암과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노인성 질환 등 4개 주요 질병의총진료비가 2005년에는 6조731억원이었지만 2020년에는 6배 가량인 36조7000억원이나 될 것으로전망했다.

사실고령화사회에서건보재원을조달하는문제는의료보장제도의 본질에 닿아 있다. 다시 말해고령화로 인한 노인성 질환의 진료비 증가율에 대한 재원 확보와정책 역량을 결집해 가야 한다는얘기다.

이번 보고서도 2005~2010년노인성 질환의 연평균 진료비 증가율을 32.5%로 암(7.9%), 심혈관질환(8.6%), 뇌혈관 질환(7.2%) 등의 4~5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신속히 대응하면서효율적인건보재정운용이필요하다고분석했다.

물론건보공단이원칙에따라대응해야겠지만 지금처럼 지출 통제장치나기준없이의료보장을확대하면그피해는결국국민의몫으로돌아간다는 점을 인식하고 가닥을잡아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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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산업 新 성장엔진‘부상’

///부제 위기의 제약산업, 韓方으로 극복해야

///본문 정부는최근한·미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위해‘제약산업경쟁력강화방안’을발표해추진하고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에 대해 개발비용을 약가에 반영하고 기업 R&D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가 제약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키로 한 것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우수한 인력이 의료ㆍ제약ㆍ생명공학 분야에 진출해 있고이분야에대한연구도매우활발해 세계시장에 우수한 제품들이속속진출하고있기 때문이다.

특히바이오와정보기술이일궈내는 BIT 융합기술을 통해 세계제약시장에서경쟁력을키우기위해서는선진국의사례에서처럼국내 제약계도 산업계ㆍ대학ㆍ연구기관ㆍ정부가 각 분야에서 힘을합치고, 덩치를 키우며 R&D 투자를늘려나가야한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시장중심의사고와다학제협업자세로무장한다면 또 하나의 국가 성장엔진이될수있을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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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남북 상호 협력

///부제 남북총리회담 합의, 보건의료분과위원회 구성

///본문 남북한이 한의학 발전에 적극협력키로 합의함에 따라 한의학발전의새로운전기가마련됐다.

지난 16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남북 총리회담에서 한의학 발전등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위한 선언·이행에 관한‘제1차남북총리회담 합의서’가채택발표됐기때문이다.

합의서에따르면보건의료분야에서‘남북은 병원, 의료기구, 제약공장 현대화 및 건설, 원료지원등을 추진하고 전염병 통제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합의서 제3조 4)의③).

또 남북은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지속적이고원활하게추진하기위한 당국간 협의기구로‘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산하에‘남북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원회’를구성키로합의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앞으로 ‘남북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원회’개최 일정과 의제는 오는 12월 4~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제1차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준비 과정에서 구체적으로확정될예정”이라고밝혔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도 같은날성공적인 남북 총리회담 결과와관련한 논평을 통해“지난 10월열린남북정상회담에서양측은전통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한데 이어 이번 남북총리회담 합의서에서는 한의학 발전을 위해공동협력하기로명시한것을환영한다”고밝혔다.

이와관련유기덕한의협회장은 “남북 양측은 한의학 발전의 합의서를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향후남북한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한의학과고려의학의활발한상호교류 및 증진을 도모,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세계인류의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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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격정지·취소, 약사 가장 적고 의사 높아

///부제 안명옥 의원, ‘보건복지서비스…’정책자료 분석

///본문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지난13일‘보건복지서비스 질 향상을위한 자격증제도 선진화 방안’정책 자료를 통해 보건복지서비스자격증 제도의 실태와 문제점을분석한 결과 약사에 대한 자격정지 및 취소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의사, 한의사는 소폭 증가, 치과의사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드러났다.

안 의원은“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서는무엇보다보건복지인력의 자격요건 강화, 보건복지 면허관리시스템 구축, 재교육의 강화, 면허갱신제도 도입, 면허재등록제도 도입, 보건의료인별독립법 재정 등 적어도 6가지에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주장했다.

과연보건의료인별독립법을제정한다면 이런 불신이 없어질 것인지는의문이지만투명하고깨끗한 개원가 환경을 위해서는 의· 약인의 전문성과 자아실현수단으로서 직업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는데서출발해야한다.

법·제도를 신설하기보다는 정부의역할은관리감독을강화해야하고의·약인들은사명감을갖고개원 윤리의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이필요하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금기금운용위 완전한 독립 필요

///부제 연금기금정부간섭배제‘세계적추세’

///본문 정부는 지난 9월 국민연금법개정안을 내놓으면서 기금운용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를 금융·투자 분야 민간 전문가로만구성해 정부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고 밝힌바있다.

당시정부는국민연금기금운용의 독립성·전문성·자율성을높여가입자이익을보호하기위해서 복지부 산하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국무총리실 산하기구로 전환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마련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을 독립 민간기구에맡기겠다고 했다. 정부는 또 정부가 직접 참여하면 1994~2000년사이에국민연금기금39조원을공공기금으로끌어다썼던것처럼가입자에게손해를입힐수있기 때문에 독립시켜야 한다고했다.

그런정부가최근슬그머니기금운용위를 대통령 직속기구로하는 것으로 개정안을 바꿔치기 해버렸다. 국가 경제를 뒤흔들정도의거대자금을민간에만맡기는데대해경제부처와일부시민단체가 반대했다는게 그 배경이다.

최근 연금개혁을 단행한 캐나다·뉴질랜드·아일랜드도 독립적 기금운용위를 구성하는등연금기금에 대한정부간섭을배제하는것이세계의추세다. 차제에 우리 정부도 국민연금기금운용위를 정부로부터 독립시킨다는당초약속을지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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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중장기 계획 확정

///부제 동의보감 엑스포 세계전통의약대회 유치 등

///본문 중국이 TV 연속극이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을‘중국판 대장금’에 실어 한국에도전장을 냈다. 이를테면‘중국판 대장금’만들기는 모든것을 한국의 대장금을 그대로벤치마킹했다. 제목부터‘대장금’의‘대’자를 따왔다. 주인공도똑같이 의생(醫生)이며여성이다. 연속극 제목은‘다궈이(大國醫)’로 정했다. ‘궈이(國醫)’란‘국가 최고의 의생’이라는뜻이다.

‘다궈이’에대한중국정부의 관심은 각별하다. 현재 산시성위츠에서진행중인촬영현장에 리징성 국가방송영화총국부부장이방문하는등국가차원에서이연속극을중시하고 있다. 국가방송영화총국관계자는“TV 연속극이 지니고 있는 중화민족문화력 배양,도전정신, 열정, 감동, 희생정신, 뛰어난 영상기술로 한국의대장금을 능가할 만한 대작을만들어 중국 전통의학의 존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속내를털어놨다.

마침 한국에서도‘동의보감엑스포’, ‘세계전통의약대회’, ‘2010 한방산업엑스포’등의행사가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지자체가 대구·경북이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이길영·이하 진흥원)은 지난13일 한방산업개발, R&D, 정책지원사업 등 3개 분야 12대사업의‘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진흥원은 정책지원사업으로 동의보감 탄생 400주년이되는 2013년에 한의학의 세계화를위해보건복지부등과함께‘동의보감 엑스포 세계전통의약대회’를 열고 사이버동의보감 박물관을 구축한다.또 U-지능형 한방산업 포털서비스센터 개념의 한방산업종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지역특화 한방상품을 개발, 한방자원산업을 육성·지원한다는계획이다.

이길영 진흥원장은“앞으로10년간 중장기 발전계획을 차질없이 수행, 대구·경북을 중의약을극복할수있는세계적수준의 한방산업 메카로 거듭나게하겠다”고말했다.

그러나 한국이 한방산업의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명확한발전목표를설정하고 TV 연속극 같은 매스미디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벤트 선정, 그리고 후속적인 다양한성과물을출시해야할것이다.

안상우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장은 “한·중간 동양의학 경쟁은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산업효과가 기대된다” 며“한국의 앞선 영상물은 디지털시대한의학에있어또하나의 긍정적 발전효과를 가져올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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