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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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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35호

///날짜 2007년 10월 11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임상실제 적용 한의치료술 발표

///부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정안요법·약침요법 등 소개

///본문 대한한의학회도 한의협과 더불어 동네한의원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7일 우석대 문화관에서 열린 전국한의학학술대회(2권역)현장은이를확인할수있는자리였다.

학회는 그동안 학술 논문 발표를 위주로했던 학술대회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임상에서 가장 필요한 내용들 위주로 주제발표를준비해눈길을끌었다.

특히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숙 회장이 올한해 한의계 전역에‘주름 침 신드롬’을일으켰던 정안요법을 소개했다. 정안요법은침으로 근막의 활성을 유도해 근막의 노화와 불순환에서 야기되는 근육통, 주름, 피부노화, 탈모, 얼굴 변형 등을 개선함은 물론전신적인 근막 체계의 활성을 통해 치료효과를나타내는치법이다.

김 회장은“정안요법은 특별한 의료장비없이도 침의 재평가를 통해서 한의원 살림을 살찌울 수 있는 한방치료기술”이라며 “위축된 한방시장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정안요법은 특허 출원을신청한상태로알려졌다.

정안요법 등의 한의치료기술이 한의원살림을 살찌우고 제도권 내에서 지속적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위해서는 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확보해나가는것이중요하다.

이와 관련 경원대 한의대 박종형 교수는학술대회에서‘한방치료기술연구 활성화를위한 제언’의 주제를 통해 근거중심의학으로서의 한의학 기술평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한방의료기술이 제도권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치료기술에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안전성과 유효성의 근거가 취약한치료기술은 도태될 수밖에 없기에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한의치료기술개발 연구가 활성화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의대 한의대 윤현민 침구학 교수는질환에 따른 자하거(태반) 약침요법을 설명했다. 자하거는 특히 성장인자, 면역증강물질인 사이토카인 등 인체유용물질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성기능 개선, 유즙 분비 및성장 촉진, 갱년기 장애와 항노화 작용 등수많은 약리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알려져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한의협 유기덕 회장,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 전북한의사회박정배 회장, 대전시한의사회최창우 회장, 광주시한의사회문석재 회장, 대한침구학회 이건목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빛냈다.

유기덕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38대 집행부의 공약사항인 동네한의원 살리기에 대해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최선을다해서노력을하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지지를잃지말아달라”고밝혔다.

김장현 학회장도 개회사를통해“학회도 어려운 한의계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강구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민생해결의의지를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불법침 상고이유서 철저 검토

///부제 불법침 비대위, 구체적인 논증 작업 진행

///본문 오는 17일 상고이유서 제출기한을 앞두고 양의사 불법 침시술소송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제3회 회의를개최했다.

김정곤위원장은이날개회사를통해“상고이유서라는 급박한 사안을 앞두고 원만하고 신속한 대처능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비판의 칼날을 세운 채 이성적이고 구체적인 논리싸움을 통해 반드시승리할수있도록하자”고밝혔다.

이날회의에서는상고이유서초안 방향이 잡힌 자료 검토를 통해위원들이개별적으로상세히체크한 후 첨삭 및 보완내용을 사무처에보고, 종합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12일까지 확정된 초안이 잡히고 나면 15일 차기 회의때에는 다른 논의내용을 배제한채 상고 이유서만을 집중 분석하기로했다.

이와함께의사의불법침시술에따른 부당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여론형성의방안으로일간지에광고를게재하는건은각언론매체의지명도와 광고 배포 일정 등에 따른 지급 비용을 비교 조사하기로했고, 광고 시안을 이용한 유인물배포작업도병행하기로했다.

또한 침시술은 한의사의 고유의료행위임을국민에게알리기위해 각 시도지부에 협조공문을 발송, 지역 언론매체에 양의사 불법침시술 부당성이 홍보될 수 있도록하기로했다.

한편 법원 내에서 대법관을 대상으로 매주 실시되는 교양 강좌에 한의사가 나서서 장기적으로한의학적관의 이해에 도움을 줄수있는방안을모색하기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특구’대폭 손질 나선다

///부제 재경부, 내년 초까지 특구법 개정안 마련

///본문 지역특구제도는현재지정신청을 해 둔 8곳과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특구계획을 공고한 20개지역을 합치면 전국적으로 124곳으로늘어나게된다.

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특구 내실화를 위해 지정에 앞서 사업계획과 예산 확보를 완료하는 것을 지정 요건으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비 지정과본 지정 두 단계로 나누는 방법도논의될예정이다.

지난7일재정경제부는‘지역특구제도운영성과및발전방안’이라는주제의연구용역을발주했으며, 이를 토대로 특구 지정 요건개선 및 운영 활성화 방안, 평가제도 개선 등 지역특구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나서기로했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 결과를바탕으로 늦어도 내년 초까지 지역특화발전특구법 개정안을 내놓을예정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 한의가족 모두가‘한 마음’

///부제 제주도회, 2007 한의가족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김태윤)는 지난 7일 상명대학교제주수련원에서 500여명의 회원과 한의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7 한의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 당구, 탁구, 볼링, 족구, 계주 등의 경기와함께 공굴리기, 탑쌓기, 3인4각,발풍선 터트리기, 단체줄넘기, 이색 릴레이, 노래·장기자랑 등의참가자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다양한종목으로진행됐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지난태풍‘나리’로 가장 큰 피해를입은 약손한의원 신혁호 원장에게 제주도회 임원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재의연금을 전달했으며, 제주도회에 도움을 준 유관단체 직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키도 했다. 특히 제주도회에서는 한방의 날·한방의달 홍보 및 불법의료행위 근절을위한 현수막을 제작해 한의학의이미지제고에힘쓰기도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WHO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

///부제 복지부·한의협, WHO-IST 출판기념회

///본문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지난 5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개최한 WHO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WHO Inernational Standard Terminolo gies on Traditional Medicine(W HO-IST)집 출판기념회는 그동안전통의학국가간각기사용되었던용어들을 국제표준으로 끌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의학이세계보편의학으로자리매김될것이란기대감을높였다.

이날기념행사에는국회보건복지위 김태홍 위원장, 간사 김충환의원, 보건복지부 문창진 차관, 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 보건의료인력국가시험원 김문식 원장,복지부한방정책관실고경석국장등 정부·국회 관련 인사들을 비롯해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단,대한한의사협회유기덕회장을비롯 한승섭 부회장 등 한의협 집행진,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 원장,경희대 김영석 한의대학장, 서울대 지제근 교수, 경원대 이충렬· 송호섭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WHO 전통의학 국제 표준용어집출간을축하했다.

유기덕 회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출판기념회가 가지는 의미는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고술회하고, 그동안 WHO 전통의약 용어표준화책자출판기념회를개최하기까지최승훈전통의학고문의주도 하에 한·중·일 등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전문가들이 추진해온 수많은 회의와 토론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유 회장은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는 한의학을비롯해동양의학의과학화·객관화를 더욱 가속시킬 수 있을 것으로본다”고기대했다.

문창진 차관은 기념사에서“그동안 전통의학을 지닌 각 나라마다 이질적으로 사용되던 용어를 최승훈 교수가 WHO 지역 자문관으로 취임하면서 국고 지원으로전통의학 표준화를 이끌어 내게되었다”고 말했다. 또한김태홍위원장은 축사를 통해“전세계 전통의학 시장이 약 2천억달러로 추정되는 만큼 이번 표준용어집 발간을계기로황금어장인전통의학의기술개발과투자·국제사회신뢰획득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주문했다.

이어 WHO-IST에 대한 설명에서 최승훈 박사는 WHO 자문관으로 취임한지 올해로 4년을 넘어섰다며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그동안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전문가들과 특히 2004~2005년 지원해준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최 고문은 각국이 전통의학 주도권을두고 자존심 때문에 미뤄왔던 표준화작업이 WHO 주도로 추진하면서 각국이 따라올 수밖에 없었던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하고, 이번 국제표준용어가 앞으로도 3~5년마다 개정되고 이를 토대로 조만간전통의학질병사인분류가출간될것이라고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WHO-IST는 WHO/WPRO(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최승훈 전통의학 고문의주도로한·중·일을비롯한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표준을 제정한 사업으로우리나라는보건복지부지원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해 진행, 이날 출판하게된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위기, 철저히 대처하겠다”

///부제 유기덕 회장, 한의학학술대회서 전략 제시

///본문 한의협 유기덕 회장이‘한의계의 위기’를 극복할 전략을 제시, 관심을끌었다.

유기덕 회장은 지난 6일 전북우석대 문화관에서 열린 2007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현장을 방문, 인사말을 통해 2008년도 신상대가치 점수·현대 태백의원관련 상고심 대처·네거티브가판치는 언론보도 행태 등 한의계 각종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대응전략을명시했다.

유 회장은 내년도 신상대가치점수도입에있어일반경혈침술,복강내침술, 관절내침술등일부침술의 점수 하향 문제점과 관련, 총점 고정 철회를 끊임없이 요구해 저평가된 현실을 개선하는데노력할것이라고밝혔다.

이와 관련 유 회장은“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신상대가치 결정 후 복지부 최원영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을 찾아 강력히 항의했지만 오히려‘한의협은회무의연속성을그렇게쉽게부정하는가?’라는 반문에 할 말을 잃었었다. 그러나 한방의 불공평한총점고정으로인해침술의상대가치점수가제대로반영되지 못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끝까지 투쟁해 개선해 나가는데총력을기울이겠다”고밝혔다.

그러면서 유 회장은 17일 유형별수가계약 완료시점까지 환산지수와 상대가치 점수를 연계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다양한 대책 마련을 구상할 것임을덧붙였다.

또한 IMS 관련 양의사의 침술행위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음을 못박았다.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많은 관심과지지가필요하다.”

이를 위해 유 회장은 중앙회에 불법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오는 17일 상고 이유서 제출기한까지 완벽한 이유서를 작성하는 등 상고심에서의 승소를위해 사력을 다할 뜻임을 내비쳤다. 또 동네한의원 살리기의실효성에 대해서는 조금만 더지켜봐달라고당부했다.

특히 최근 언론의 한의학 폄하 보도와 관련, 유 회장은“한의학이 치료의학의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민간의학의 주제넘은 범람을 막아내고 한의학의우수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여잘못된 언론 보도 행태를 바로잡는데노력하겠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환자에 과다청구 진료비 상반기만‘87억원’

///부제 문희 의원, 심평원 보험급여 지급내역 분석 결과

///본문 진료비가 과다하다는 환자민원을 심사한 결과 환불 확정을 받은금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87억원에이르는것으로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희(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진료비 확인 신청 민원6140건 가운데 환불이 확정된 금액은 2814건에 대해 86억9142만원에달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민원에대해 환불이 확정된 금액은 2005년 3,248건 14억8,138만원, 2006년2,818건25억704만원으로점점늘고있는추세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의료행위 근절돼야 한다”

///부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단속·점검‘시급’

///본문 23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지난 5일 퇴임식을 가진 부산지방법원 황종국 부장판사가“경제 논리보다 생명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가될것”이라며 대선 출마의 변을밝혔다.

황 부장판사는 1994년에“의료법이 치료수단 선택의 자유와 건강권·생명권을 침해할 소지가있다”며 위헌법률 심판을 제기하는 등 평소에도 유사의료업자들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제도권진입을 부추겨 왔던 인물이라는점에서 생명가치 개념이 주목되고 있다. 경제학에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이 있듯이 가짜가 진짜를 몰아내는‘사회적 해악’을 근절해야 하기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1일 (사)대전소비자 시민모임이 지난달 12일부터19일까지 대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불법의료행위 관련 1:1 면접에 의한 의식 조사 결과 시민93.7%가 불법의료행위 부작용은보호받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56.2%는 불법의료행위를 받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욱이 대다수의 시민들도 자신이 불법의료행위를 할 의사가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있다.

이들은 불법의료행위를 유혹받는 이유로 불법의료행위가 제도권 진입 가능성 때문이 33.8%로가장 많았고 경제적 이익 때문이28.8%, 접근이 쉬워서가 13.2%,병원및전문업체보다잘할수있을 것 같아서가 14.2%인 것으로조사됐다. 이밖에 건강원ㆍ탕제원ㆍ제분소 등에서 행해지는 한약조제도 불법의료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응답 시민의 53.8%(538명)가관심이있다고응답했다.

대전 소비자 시민모임 김남동회장은“이번 조사결과 의료시장의 정상화와 시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불법의료행위에대한 단속과 점검을 해야 한다” 며“특히 사회 지도급 인사들로부터 국법질서를 부정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생활 속의 한방, 한방의 산업화

///부제 전주약령시 한방엑스포 2007 ‘성료’

///본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시완산구 풍남동 경기전과 태조로일대에서‘생활속의한방, 한방의산업화’를 주제로 열린‘전주약령시(藥令市) 한방엑스포(위원장 서용배) 2007’가성황리에끝났다.

이번 제전은 9번째로, 한방체험공간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 행사장에는 조선시대 혜민서 재현,한방 아토피관, ‘사상체질 진단’, ‘한방비누 및 연고 만들기’, ‘한방족욕체험’등한방관련체험관이개설됐다.

특별기획 전시관에서는‘전국야생산삼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끌었다.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채취한 천종(天種)산삼 2종과 지종(地種)산삼 10종, 야생(野生)산삼10종, 장뇌(長腦)삼 8종 등이 선보였다. 특히 천종산삼의 경우 100년 이상 된 것으로, 감정가는 2억원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이밖에도 도전 한방 골든벨, 청년허준선발, 팔도약장수공연, 건강과 낭만 콘서트 등 부대행사도열렸다. 특히 청년 허준으로는 익산대 약재개발학과 김지연(27)씨가뽑혀30만원의상금을받았다.

전주시회 김성배 회장은“이번제전에시·도로부터받은예산은7천만원이다. 작년 1억2천에 비해5천만원이 줄어든 액수라 행사 규모가 작아져 걱정했는데 내실을확대해 오히려 시로부터 좋은 평가를받았다”고 밝혔다. 김회장은또“내년 10회 제전은 시로부터더 많은 예산을 배정받아 대규모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덧붙였다.

한편전주약령시는조선조효종2년인 1651년 현 전주시 다가동우체국에서 완산교 사이에 최초개설된 이후 대구와 함께 조선시대 2대 약령시장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일제 강점기인 1943년 폐지돼 명맥만 이어오다 1999년 부활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 확대

///본문 올 6월부터 시행된‘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이 독거노인의 복지 및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생활지도사의안전확인활동이 쇼크, 당뇨, 영양실조 등으로 쓰러진 채 방치된 독거노인을 발견해응급조치함으로써 독거노인을 위기에서 구한 사례가 다수 나타날뿐 아니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질병 악화, 폭염, 범죄, 화재, 자살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기여했다고밝혔다.

복지부는실태조사를통해파악된 독거노인 개인별 욕구에 따른서비스를 연계해줌으로써 경제,건강, 주거 등에 있어 다양한 혜택제공하는 한편, 생활지도사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보호 및 후원체계가 구축돼 지역공동체의식이강화되었다고설명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단체장·건보공단 이사장 간담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을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등 의약단체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재용이사장이지난5일서울가든호텔에서간담회를가졌다.

이번간담회는비공개로이뤄졌지만 유형별수가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진 간담회다보니 수가계약에 대한 일반적인 얘기가오고갔을것으로보인다.

유형별수가계약 협상은 각 단체별 3회 정도 있을 계획으로 한의협은 지난 2일에 이어 10일 2차협상을진행했다.

1차 협상에서 기본적인 수가산정 기준과 방식에 대한 비교적 가벼운 내용이었다면 2차에서는 구체적환산지수에대한협상이이뤄졌을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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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시대에 걸맞는 의료정보화 추진

///부제 경희의료원 36주년·경희병원경영전략연구소 1주년 심포지엄

///본문 지난 6일 경희의료원 소강당에서는 경희의료원 개원 36주년 기념·경희병원경영전략연구소 1주년기념심포지엄이개최됐다.

이날 경희병원경영전략연구소장성구소장은개회사를통해“병원 경영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제공과 경영 합리화를 동시에 추구해야하는어려움에처해있다”며 “병원경영의합리적개선이우리의 사회적 책무이므로 실제적 접근 방법을 위한 학술 토론의 장을마련했다”고밝혔다.

경희의료원 이봉암 원장은 격려사에서“의료의 산업화와 개방이라는 큰 흐름에서 병원 경영의과학화, 전문화 그리고 선진화는장차 이뤄가야할 과제가 아닌 당장해결해야하는당면문제”라며 “이번심포지엄을통해수행사례연구 발표는 물론 병원 경영 전략과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 공유가 되길 바란다”고밝혔다.

이날 특강의 자리로 마련된 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본부 이영찬 본부장은“한국인 평균수명은남성이 75세, 여성이 82세로 약78.5세이며 194개국 26위”라며 “전체 국민에게 기본적인 의료보장을 실현시키기 위한 국민건강보험 급여율은 2006년 말 기준74%로집계된다”고밝혔다.

이 본부장은 현행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에 대해“병상의85.1%가 민간공급이며공공의료비중이 OECD 국가 중 최하위”라며“병상의 지역별·유형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력이 특정 인기 과목에 편중되는현상을보인다”고지적했다. 이에 따라 1일 외래환자는 서울 및 대도시에 집중되고 있으며의료에 대한 국민 욕구가 고급화되고 다양화되고 인구 고령화 등환경 변화에 따른 의료비 또한 급증한다는해석이다.

이 본부장은“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등의 질적 향상과 투명성·효율성 확보, 보건의료의 정보화를 추진하는 해결책이 필요하다”며“동시에 국민건강보험의보상성은지속적으로확대하면서첨단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보충형민간의료보험을 활성화시켜야한다”고제언했다.

또한 이 본부장은“IT를 활용한보건의료서비스의 원격시스템을마련함과 함께 진료정보 교류를위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2005년부터 2009년까지5년간 4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로최근 공공의료 확충 종합대책이마련됐음을 감안해 공익 확보를추진해야한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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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약축제와 지역 발전 위해 최선”

///부제 영천시회, 영천한약축제서 무료진료 실시

///본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영천시한의사회(회장 김경호)는 영천한약단지내 무료진료관에서 무료진료를실시했다.

영천시한의사회 김경호 회장을비롯 분회원 15명이 축제기간 동안 영천시민 및 축제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 약1,000여명을진료했다.

이에 대해 김경호 회장은“한약의 고장인 영천에서 제5회 한약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게 돼서 기쁘다”며“영천시회는무료진료와소년소녀가장 보약 증정 등을 했으며 앞으로도 한약축제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영천시회는 1회 영천한약축제 때부터 금년 5회까지 계속참가해 한의학의 우수성 및 한방치료의 효과를 지역민에게 크게홍보해 왔으며 축제 중 가장 인기있는행사로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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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알레르기 비염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부제 경희동서신의학병원, 만 8세~65세 남녀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한·양방협진의유용성을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만 8세에서 65세미만의남녀로과거력이나검사를통해알레르기비염을진단받고담당의사에게 진료 후 참여기준에 적합한사람등이다.

동서신의학병원 이비인후센터박문서 교수는“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이 고생하는 환절기인 요즘가장 특징적인 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지속되는 상태의 알레르기비염에대한효과적인한· 양방 동시치료법의 개발 및 검증에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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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노인일자리박람회1,500명 신규인력 채용

///본문 60세 이상 노인에게 일자리를제공하는‘2007 대구노인일자리박람회’가지난9일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됐다. 대구노동청,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주최하는 박람회에는 130여개 업체·기관이 부스130개를운영하며일자리1,500개를제공한것으로집계됐다.

일자리 종류는 업체 일자리500개와 구·군의 공공형 일자리400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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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시대女性을 공략하라”

///부제 “여성 고객을 잡으면 가족은 절로 따라온다” 여성은 고령화사회 가장 큰 역점 인구 서울대 홍인정 교수, 21세기 한방의료정책방향 소개

///본문 서울대 홍인정 교수가 지난 3일 의성허준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제1기 한방보건복지의료정책 최고위관리자과정’에서‘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한방의료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가졌다.

홍교수는강의를시작하면서“특별히왈가왈부하지 않아도 현재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개원가에 있는 한의사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IMF를 기점으로 현저하게 떨어진 출생아수에 대비한 정부의 정책과 국민의식이 부합하면서 그에 대비한 산업이 막강한 트렌드로자리잡고있다”고밝혔다.

가임여성 출산률 급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임여성 합계출산율은 95년 1.65명이던 것이 2005년 1.08명으로떨어졌으며95년72만1천명이던출생아수도 2005년 43만8천명으로 급격히감소했다.

홍 교수에 따르면 곧 1명 이하로 떨어질지 모르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부의출산율 지원정책은 1.5명 달성을 위해추진 중이며 출산시 남성휴가 강제성 등양성평등 환경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서울을 포함한 7대 광역시는 셋째자녀부터 보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도 출산지원비 50만원씩을 지급하고있다.

“여성계에서 10년 전부터 했던 말이바로‘출산파업’인데 그 말이 현실화되어 온 여성이 여성을 낳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목소리가높아짐에 따라 양육에 대한 부담이 국민부담으로연계된 것이다. 10월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국가에서 임산부의 날을제정할 만큼 국가적인 문제로 주목받고있다.”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평균수명을80년으로잡았을때지금으로부터약30년 후 노령화의 극심한 집중현상 또한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부양해야할 노인인구수는 극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부양할 수 있는 젊은층의인구는모자라게되는것이다.

홍교수에예상에의하면 39년 이후에는두명중한명이노인일수있을지도모르지만서울지역25개자치구중14개가 노령인구에 대해 집중하고 있을 정도로 비교적 빠른 발전속도로 복지환경이마련되고있다는희망성을가늠했다.

‘여성’코드와 접목하라

“전세계적으로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며 고령화사회에서 가장 큰 역점인구대상이다. 젊고 예쁘며 자기관리 또한철저하게 하는 여성뿐 아니라 임신을 한아름다운 D자형 몸매의 여성과 출산 후에도 여전히 미모를 뽐내는 여성이 주목받고있다.”

또한 흑인과 가난이라는 불우한 환경을 극복한 오프라 윈프리 등 울트라 슈퍼우먼이 이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향후 여한의사의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필수적이라고보고 탄탄한 홍보력을 구축해야 한다는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50년 평균수명이 남자는 80.7세, 여자는 86.6세이며홍 교수는 이것이 최근 초혼 연령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여성이 성 차이를극복하고 모계사회를 이끌어가는 추세라는것이다.

“동네한의원을1층은아토피, 성장, 공부 잘하는 법 등과 연계해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구비하고 2층은 피부미용, 비만클리닉 관리 등 여성을 공략하며 3층은 관절염과 만성병에 시달리는 시부모님을위해설비해 보라. 한의원을‘여성’ 자체에 집중하면 가족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며 이는 국민 전체가 움직이는방향으로귀결될것이다.”

홍 교수의 분석은 저출산·고령화라는 트렌드에 맞춰 여성을 타킷으로 하면사회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한의계를 일으키는 구심점으로도 기능할수있다는것이다.

교육과 법 제정 적극나서라

홍 교수는“대한민국의 토종브랜드인한의학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데여성단체와 연계해 기술을 익히면 한방천연화장품으로 고령화·저출산의 과도기를 타고 분명 성공할 수 있으리라본다”며“한방과 손을 잡으면 고부가가치 한방산업이 협회의 인증된 힘을 빌어생명력을가질수있다”고예상했다.

홍 교수는 특히‘한방피부미용사’라는 분야를 지적하며 협회 차원의 인증시설, 교과과정 구비 등의 구체적인 제안을예로들었다.

또한 외국 명품 브랜드의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에서 한방 브랜드 출시는 경제 활성화나 소비자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이라는 게 현재 한방화장품이 3,500~4,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있는이유라는것이다.

“화장품시장의 대규모화는 최근 몇년사이에 급부상하고 있지만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소비장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질(Quality)이 보장되는 것을 원한다. 피부미용 관련 학과가 100여개 개설돼 있지만 한의사만의 전문적인 과정을 한의대에 도입해 사명감과 자긍심을갖게 한다면 고령화시대 할머니를 비롯,저출산 현상의 여성들에게 자기관리와만족감을 얻어내는 미래를 유치할 수 있을것이다.”

이미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열풍으로번지고 있는 한류바람은 가족의 손을 잡고 발길을 이끌 수 있는 여성계와 접목해 한방화장품과 피부미용사 등의 트렌드를 창출하라는 게 홍인정 교수의 최종제언이었다. 그러면서 홍 교수는 저출산의 흐름은 고령화의 초고속 진행과 함께한방의료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하게 하는것이라고해석했다.

“단순한움직임이아니라법제정으로한의계의 확고한 위치 선정이 무엇보다시급하고 절실하다. 전국 각 한의원 대기실에 한방 피부미용 및 경락에 관련한비디오테잎을 배포하고 한방화장품의기준 설정 및 교육프로그램의 대학내 구성 등 적극적인 홍보 절차가 마련되기만한다면 저출산·고령화의 해결점이 바로한방이라는것을이해할수있다.”

홍교수는마지막으로“극심한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한방이 나아갈 길을 획기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며“여성을 공략하는 교육과 법 제정을 통해 한의계 스스로 치열한미래전략을짜야한다”고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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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華城으로 가는 한의학 콘텐츠

///부제 수원시회, ‘정조와 다산의…’세미나 개최

///본문 “수원 화성관광의 미래는 한의학과의문화콘텐츠를어떻게접목시키는가가관건이다.”

경기도수원시한의사회(회장김선호·이하 수원시회)는 지난 5일경기도 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정조와 다산의 한의학을 통한혜민사상과 화성 건설’을 주제로세미나를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원시와 수원시회가 화성행궁내에 다양한 전통한의학문화체험관과 한의학 홍보관을 설치하는 내용의 한의학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세미나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에서는 △정조와 다산의한국의학사에서의위치(경희한의대 김남일 교수) △정조대 화성유수부의 의료기관 고찰(김준혁 수원시 학예연구사) △수원화성+한의학(김성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등의발표가있었다.

김남일 교수는“정조와 정약용은 유의로서의 기준을 충족하는전형적인 의학자라고 할 수 있으며 이들은 의학에 대한 자신의 독자적 학리를 가지고 있었고 임상능력도 뛰어났다”며“정조의 경우서거하기 전에 자신의 질병에 대해 어의들과 토론하면서 뜻을 굽히지 않기도 하였고, 정약용은 의학자로서 다시 한번 조명해 볼 필요가 있는 뛰어난 유의로 한의학을학리적으로비판하기도하면서수많은 경험방을 수집해 임상에활용을 염두에 둔 의서를 집필하고있다”고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조선시대 이후학파 계보로 살펴보면 정조는 동의보감학파로, 정약용은동서의학절충파로구분했다.

김준혁 박사는“정조의 화성유수부에 대한 의료기관 설치와 의료행위는 3년여에 걸친 대규모 토목공사를 함에 있어 단 1명의 사망자도 나타나지 않은 그야말로세계사에없는역사를이뤄냈으며이는위민정치를실현하고자하는정조와 관료 그리고 축성 참여자및 일반 백성들이 하나가 되었기때문”이라며“현재 수원시는 정조의 위민정신과 개혁정신을 이어화성을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조성하는 대업을 진행하고 있는이 시점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바로 정조가 보여준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라고강조했다.

김성진 박사는“수원화성 방문객은 연간 100만명 수준이지만90% 이상이 당일 방문객으로 체재시간은 평균 3.5시간인 것으로나타나 체재시간 연장 및 성내 도시관광 활성화 문제를 해결하는한편 한의학과 같은 정신적인 콘텐츠를 결합하는 것이 관건이다” 고지적했다.

따라서 김 박사는 박물관식 접근에서 벗어나 향후 한의원, 호텔, 여행사 등의 네트워킹을 통한중장기적 방안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김선호회장은인사말에서 “수원시회는 수원화성에 대한 민족적 전통문화가치를 향상시키고한의학의문화적부흥과국민들의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한의학의 위상 발전에 경주할 것” 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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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울산시회, 심평원 창원지원장과 간담회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이홍발 회장은지난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월란 창원지원장과 김건희 위원장을 비롯한 심사평가팀장 등 10명을 처음으로 울산으로 초청하여 울산시회 임원들과의 간담회를가졌다.

이날 홍월란 지원장은 울산지역 한의원이 건강보험 심사결과 건수 및 총액증가가 전국평균보다 상회하고, 일당진료비는 전국평균보다 낮으나 건당 내원일과건당 진료비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음을 보고하고, 또한 의료장비신고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성과를 올리게 되어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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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울산시 남구·동구회, 한방의료봉사

///본문 매년 개최되고 있는 울산시 남구ㆍ동구민 건강축제가 동구는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현대예술회관 분수공원에서, 남구는 지난6일부터 7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입구에서각각개최됐다.

구민건강축제는 각 관할 보건소에서 주관하고, 소속지역 한의사회가 참가하여 한방의료장비를설치하여 건강검진 및 한방상담등다채로운행사로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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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쉼없는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부제 서울시회 임상특강, 김용석 교수‘어깨질환’치법 강의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7일 오후 용산역사 대회의실에서 경희대한의대 침구학교실김용석교수를초청, ‘어깨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2007제1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임상특강’을 개최해 회원들이 임상에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나섰다.

이날 김용석 교수는“어깨질환의 올바른 치료를 위해선 어깨를이루고 있는 뼈대, 인대, 근육, 신경, 관절 등 각각의 해부 구조와운동 기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중요하다”며, 어깨와관련한기능해부학, 감별진단과 검사법, 질환별치료법등에대해열강했다.

김교수는어깨질환의치료와관련해 근육이 유연하게 작용할 수있도록하는단계에서시작해근육에 힘을 키워주는 운동, 근육간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운동 등 물리치료와함께온습포, 자침, 텐스, 약물치료, 테이핑요법, 스트레칭 등 각각의치법을상세히설명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는 서울시 회원 외에도 경기·인천·대구·충남·경북 등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쉼없는 배움의 열기가 뜨겁게달아올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울시회 최준영 학술위원장은“임상에서실제 적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는주제를 갖고, 강사를 섭외했다”며 “회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한자리가 돼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밝혔다.

또 김정곤 회장은“임상 특강은단발성 행사가 아니다. 회원들에게 최신 임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빈도 질환을 주제로 최고의강사진을 구성, 매달 개최될 수있도록할것”이라고밝혔다.

한편 경기도 안양시에서 온 동림한의원 신만호 원장은“저렴한강의료로 훌륭한 임상 특강을 준비해준 주최측에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 환자 치료에 큰 효과를볼수있는임상정보를수시로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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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어린이전염병대책마련‘시급’

///부제 한나라당문희의원, 전염병주의촉구

///본문 지난 8일 국회보건복지위 한나라당 문희 의원에 따르면 풍진, 홍역, 수두 등 아동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전염병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밝혔다.

홍역은 지난 2002년 62건이 보고됐다가 점점 줄어 지난 2006년 28건이 보고됐다. 그러나 이듬해인 올해 7월말까지 164건이나 보고돼가파른증가세를보였다.

이와관련문의원은“기후변화나 여행으로 추정되는 전염병이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원인 규명과 대책이 시급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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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해독요법 다양한 접근법 제시

///부제 해독한의원, 해독 관련 국내외 동향 설명 세미나

///본문 “산업혁명 이후 음식과 생활환경이급변하면서현대인들은생활속의 독소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달라진 환자의 몸을 먼저 해독한 후 치료하면 그 효과도훨씬좋아진다.”

지난 7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330호에서 개최된 해독한의원 공개세미나에서는해독에대한한방의료기관에서의다양한접근방향이 제시됐다.

해독한의원강남점이정주대표

원장은‘담즙을 이용한 해독요법’ 강의에서“해독이란 독소를 제거한다는 의미를 갖지만 독소의 의미를 확대하면 극의 목적은 생을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어떤 의미에서는 살기 위해서 내가 생명력을 얻기 위해 적절하고 유익한 독소를 받아들이고 인체 내에서 생산하는부산물을배출하면서나를영속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밝혔다.

이원장은“여러간해독방법중인체내담즙을이용한오일요법은간내 담관, 췌장관, 소장벽, 대장벽의찌꺼기를제거함으로써인체내의 자연치유 능력과 간해독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라며“그원리는 소화기 관(tube)내의 노폐물을용이하게제거하기위해서는먼저 장관이 비워져 있어야 하고노폐물을 몰아낼 수 있는 충분한양의 담즙이 간세포 내에 저장될수 있도록 酸味나는 오렌지, 자몽,포도, 사과즙 등을 충분히 마신 후기름의 신호에 의해 담즙이 일시에 나올 수 있도록 오디 괄약근이효과적으로 열리도록 하는 것”이라고설명했다.

특히 이 원장은“최근의 기름요법을 단순히 오일을 가지고 담즙을 쏟아내 노폐물을 씻어내는의미로만 접근하기보다는 진액과 정서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5장6부의 활동을 새롭게 하는 면으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병든 물고기를치료해도어항이오염되어있으면다시 병이 들듯 진정한 해독은 식생활의 점검, 운동, 수면, 정서관리등 생활 전반에 걸친 생활습관을교정하는데 있다”며“이제는 환경과 해독, 면역과 해독, 예방의학과해독 등 다각도로 해독에 대한 한의계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며이를한의계의영역내로끌어안는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이날세미나에서는△해독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비전(KIST 생체과학연구본부 조정혁박사) △현대문명질환과해독요법(영남의대가정학과 정승필 교수) 해독요법을통한피부와비만치료의 새로운 접근(해독한의원 강남점 신민식 수석대표원장) △온열해독요법을 통한 내과질환치료(해독한의원 서초점 신의수 대표원장) △한의원내 해독클리닉 운영방안(해독한의원오산점이인규대표원장) 등의발표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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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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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웃으며 인사… 서비스는 배려입니다”

///부제 스포츠한의학회, 추계 친절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이환성)가 지난 6일 오후 6시 강남성모병원의과학연구원1003호강의실에서‘의료환경 변화와 병원 CS’ 를주제로친절세미나를열었다.

서비스 플러스 교육 최희선 대표가강사로수고했다.

최 대표는“서비스는 배려하는것”이라며“고객은 거창한 것보다는사소함에서감동한다”고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원장과 직원들은 웃으면서 인사하기, 미소머금기 등 실습을 통해 유쾌한 시간을가졌다.

스포츠한의학회 이환성 회장은 “이번 서비스 교육은 춘계의 내용과 함께 실전에서 필요한 서비스내용을보강토록주문했다”며“앞으로도 한의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내외적인 교육 강화에 힘쓰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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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규제위주서 민원 중심 가이드라인 마련

///부제 심사평가업무투명성제고·발간정보접근용이

///본문 내년부터규제위주의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가이드라인을만들기위한가이드라인 발간시기 및 절차를 표준화하는방안이추진된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본부는 이달부터 홈페이지에‘가이드라인 정보방’을개설·운영, 가이드라인에 관한 모든 정보와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한다고밝혔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연간 가이드라인작성계획을사전공개함으로써 작성과정 중 다양한 경로를통해이해관계자들의의견을수렴하고, 전문가 회의를 운영하는 등가이드라인 발간방향을 규제중심에서 민원인 중심으로 전환케 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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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 표준화·세계화‘견인’

///부제 약침학회·경락경혈학회, 제3회 SAMS 개최

///본문 세계적 침연구의 흐름과 한국침과 경락연구의 흐름을 확인할수 있는 제3회 SAMS(The 3rd, Symposium on Acupuncture &Meridian Studies)가 지난 6일과7일 양일간 대한한의사협회 5층대강당에서 세계 9개국 17명의석학과 국내 저명 기초·임상 연구가들의 관심 속에 성대히 개최됐다.

‘Acupuncture Today’를 주제로열린 제3회 SAMS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대한약침학회(KPL, 회장 강대인)와 경락경혈학회(SMA,회장 이준문),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에서 공동 개최했으며, 특히 한국 한의계 최초의 SCI급 논문집을 위한JAMS(Journal of Acupuncture & Meridian Studies)가추진돼주목을끌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경락경혈학회 이준무 회장은 개회사에서“앞으로 SAMS는 한의학의미래발전을위해보다더많은관심과연구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시작으로 SAMS는 매년개최할계획이며, SAMS를 토대로 한국한의학계 최초의 SCI급 저널을 만들계획”이라고말했다.

세계약침학회안재규회장은대회사를통해“세계중심에우뚝서는 한의학의 모습을 바라보고‘한의학을 세계 속으로, 한의학을 국민 속으로’란 구호가 실천되는 모습에 무한한 자긍심과 책임감을동시에 느낀다”며 학술대회의 성공적개최를기원했다.

보건복지부변재진장관도한방정책관실 김춘근 국장이 대독한축사에서“이번 학술대회가 약침과 침구학이 치료영역을 넓히고기술을 개발해 만성 질환과 노인성 질환은 물론 늘어나고 있는 희귀·난치병치료에희망을열어주길기대한다”고말했다.

한의협유기덕회장도격려사에서“현대적인 약침요법은 침과 한약의 작용을 병합시켜 경혈을 자극해효과를극대화시킴으로써질병치료에탁월함을발휘하고있는신침요법 중의 하나”라면서“오늘심포지엄에서세계석학들이모여침구, 경락경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바탕으로발표될논문들과토론될주제들이한의사의능력을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효과적인역할은물론한의학의현대화·표준화·세계화에기여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경혈의 해부학적 구조와 새로운 순환계’에 대한 서울대 물리학부 소광섭 교수의 발표로 시작된이날학술대회는기초분야와임상연구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발표자와 토론자간의 진지하고도열띤토론으로진행되었다.

한편,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약침학회 제4회 SAMS는 오는 2008년 10월4~5일(매년 10월첫째주 주말) 한의협회관에서 대한약침학회·경락경혈학회·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으로 개최할예정이며, 영국의 G.T. Lewith(So uthampton, UK), Mike Cummi ngs(Acupuncture in Medicine의Editor), 독일의 Dominik Irnich, 미국의 Suzanna Zick, 캐나다의Heather Boon 등 저명한 석학들이참석키로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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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 서울시 김정열 회장, 불법침 대처 성금

///본문 김정열 전 서울시회장이 양방의사 불법침시술 저지에 써달라며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에게성금을기탁했다.

지난 8일 한의협 회장실에서 성금을 기탁한 김 회장은“태백 의사의 침술행위와 관련한 고법판결에서 양방의사의 불법 침술행위를 용인한 것은 결코 납득할 수없을 뿐 아니라 한의사로서 울분을금할수없는일”이라며“침은한의사들의 고유 영역이자 자존심인 만큼 한의협이 철저히 준비해 대법원 판결에서 한의사의 자존심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당부했다.

이에 유 회장은“온 힘을 다해대처함으로써 오히려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으로 만들어 다시 한번 한의학의 정체성과 한의사의자존심을 확고히 세우는 계기가되도록 할 것을 약속한다”며감사의마음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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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개소

///본문 의약품이 생산되고 수입될 때부터 최종 소비될 때까지 과정의의약품유통현황정보를 제공하게될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www.kpis.or.kr)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심평원) 내에설립, 지난8일개소식을가졌다.

이로써현재의약품생산·수입현황은 식약청, 공급현황은 복지부 그리고 사용현황은 심사평가원에서 각각 관리돼 왔던 업무가 2008년 1월부터 자료제출 방법 및보고주기 등을 변경해 체계적으로종합·관리하게 된다. 또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공개도 다양해져의약품의전체적인통계정보를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사전정보 공개, 식약청허가사항을 비롯한 의약품낱알식별 정보까지 제공되는의약품 제품검색 등을 통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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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아토피학회 학·학협약체결

///부제 대한DIY화장품협회와 유기적 협력 관계 도모

///본문 대한아토피학회(회장 홍영택·사진)는최근국내 화장품 만들기 전문학회인대한DIY화장품협회(회장 안상구)와 양 학회간 전문인력과 시설을공동활용하여교육효과를높이는한편 지식과 기술 등의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등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한‘학·학협력 협정서’를체결했다.

양 단체는 학·학협력 협정서를 통해 학·학협력의 취지에 입각한 지식, 기술 및 정보교환을통한 협력과 교류를 장려 발전시키기 위해 △협회와 교육원간의연계체제 확립 △현장 실무 교육담당자의 특강 지원 협조 △우수인력의 취업 연계 협조 △전문인력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전문교재의 공동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기술개발 과제 발생시공동연구 추진 △학술정보 및 간행물의 상호교환 △각종 행사에상호 요청 △양 기관의 시설기자재 및 실험실습기자재 공동 활용등의활동을펼쳐나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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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협, 의료법 비대위 발전적 해체

///부제 의사협회 임시총회, 의정회 잔여재산 의협에 귀속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지난 6일 오후 4시 의협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한국의정회 폐지에 따른 잔여금 처리와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의발전적 해체 및 의료법피해구제법안법률안의대응방안을논의했다.

한국의정회 잔여재산 1억3,900만원의 활용은 의협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주수호 회장은“의협사업비에 유용하게 쓰겠으며, 정기감사에 사용실태를보고하는 등 투명회계를 실시하겠다”고말했다.

임총에서는 또 의협집행부의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해체 건의안을 수용했다. 의료법 개정저지로 업무범위를 한정한 지난 임시대의원총회 결의사항과 새로운의료현안들이 발생하고 있어 총괄적인 투쟁조직으로서의 한계에부딪혔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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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대 의과대학‘의과학과’설치

///부제 한의약 다학제 공동연구 기반 마련해야

///본문 지난 2일 서울대 의대는 의사와자연과학, 공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연구 성과와 실제 환자 치료 사이의 가교역할을 맡을 연구자를 양성하는 ‘의과학과’를 서울대 의과대학에 설치키로 하고 15일부터 신입생36명을모집할계획이다.

어느덧다학제간공동연구없이는보건의료기술도융합기술환경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한의대도주목할필요가있다.

더욱이서울대의대의과학대학원이 다양한 자연계열·생명과학계열·공학계열 출신들을 의사과학자로양성한다는점에서한의대도 의과학대학원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한의사과학자양성방향을놓고고민을해야한다.

여기서 화장품 연구기업은 LG생활건강의‘한방피부과학연구소’는 시사하는 바 크다. 지난해대전 기술연구원 내에 문을 연 ‘후 한방피부과학연구소’이천구연구소장은“C&D 개발을 통해얻어진 기술과 정보를 연구개발(R&D)에 접목해 다학제 전공의우수 인력을 육성, 전통적인 한방기능성 신소재 개발과 한방발효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2010년까지 연구개발에만 매년 50억원 규모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다학제공동연구가일궈내는 컨버전스 환경에서는‘후’와같은유수한방화장품연구소도한의사과학자 양성 기반 없이는 한순간에무너질수도있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한의약 관련 기술이 21세기 미래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한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한의과학과’신설이 절대적으로필요하다”며“다학제 공동연구를 위해서도 이같은 전략은 필수적” 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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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내달 서울서 총리·국방장관 회담

///부제 의료 지원도 확대…의료인력 교육 지원 등

///본문 노무현대통령과김정일국방위원장은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위해 다음달 중 남·북 총리 회담과국방장관회담을개최하기로지난4일합의했다.

이에따라정부는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건설을 포함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와 농업 분야의지원을늘리기로했다.

또 차관급으로 진행되고 있는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이하경추위)를 부총리급이 참서하는 ‘남·북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로 격상시키기로했다.

정부는 또 △전염병 공동 방역과 관리체계 구축 △북측 의료인력 교육 지원 등 보건 분야에서 구체적인협력사업을진행키로북측과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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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인터뷰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학은 活人功德, 사람을 살리고 덕을 쌓는다”

///부제 허준기념사업회 자문, 제15·16대 국회의원 때 한의약육성법안 심의 총 10권의‘김홍신의 대발해’소설 출간… 作家人生의 대표작‘평가’

///본문 “절친한 친구 신재용 한의사를 통해 한의학의 신비로움을 접해왔다.우리민족의혼과얼이담긴한의술이환경과사람에맞게발전해나가는현상을 보며 진정 국민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 주는 것임을 인지했다.고대 중국에서는 산삼을 최고의 명약으로 꼽았으며, 각국으로 약초 등을수출하기 바빴다고 한다. 전쟁시 상처 치료는 물론이고 수술과 해부학까지 만병에 능통했던 한의술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어 기쁠 따름이다. 역사의오류속에파묻힌장엄한발해인의정신속에는한의학이다분해이번작품에는필수적이었다.”

작가 김홍신이 1998년 국회의원 시절부터 무려 8년여에 걸쳐 집필한총10권의소설‘김홍신의대발해’가최근출간됐다.

치밀한 고증으로 중국의 역사 조작을 파헤친 이 작품은 668년 고구려의멸망에서부터698년고구려유장대조영이세운발해가926년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실증 자료를 토대로 사실에입각해서술한대하소설이다. 김홍신작가는발해의유적지를직접탐사하며 치밀한 고증과 취재로 대발해를 집필했다. 뿐만 아니라 구당서,신당서, 발해국지 등과 함께 태교신기, 황제내경 등 전문 한의서를 포함500여권의 책을 펼쳐놓고 끈질기게 파고든 김홍신 인생의 대표작으로평가받고있다.

날카로운 풍자와 우리 민족의‘흥’살리는 추임새

김홍신 작가는 1996년~2003년까지 제 15,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8년 연속 깨끗한 정치인으로 손꼽혀왔다. 국회의원 시절에도 사회를 관통하는날카로운시각, 누구보다줏대있고화통한발언과행동으로숱한화제를낳았다.

그의 이런 성격은‘대발해’에서도 그대로 작가정신으로 나타난다. 현실에대한날카로운풍자와부정부패를일삼는정치인들에대한매운채찍의 소리를 책 곳곳에서 들을 수 있다. 고구려의 멸망에서 시작해 발해의 멸망으로 끝을 맺는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나라가 멸망하는 데는 각계층의 치열한 갈등, 상류층의 호화사치, 지도층의 우매함, 민심이반, 그리고 외세의 침입이 수순이라며 조용히 경고하고 있다. 오늘날 혼탁한정치권과민심이반이되고있는사회상에엄중한경종을울리고있는것이다.

“당시 한의학은 생사를 가름짓는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장수왕족를보살핀유일한의술이었다. 늘우리민족의곁을지켰던한의학을 자세하게 다루지 않을 수 없었다. 중국의 기록 속에 짓밟힌 발해의 역사를되짚는것과함께한의학처럼위대한학문도중국의벽을넘고세계로뻗어나가기를바란다. 한국인은흥이나면천하를뒤흔들만큼웅혼한기백을자랑한다. 그들의흥을돋워한의학을포함한우리민족의미래를세계의중심속에우뚝서게하고싶다.”

김홍신은 당시 역사 속에 잔재한 한의술을 자세하게 다룸과 동시에 웅혼한 정신을 일깨워 우리 민족의‘흥’을 돋우고, 세계 속에 당당한 한민족의정신을되찾고자하는것이다.

원고지 1만2,000매, 집필 고통에 한방 치료 효과

“집필 집중을 위해 햇빛도 가리고 하루 12시간 이상씩 책상에 앉아 매일 원고지 20매 이상씩 썼다. 퇴고까지 모임이나 행사와는 거리를 두고TV를 멀리하며 아프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었다. 결석과 탈모, 혈액순환장애에오른팔과어깨가마비되는고통을감내해야만했다. 절친한친구신재용한의사를비롯해인연이깊은한의사들의치료가도움이돼지금은많이호전한상태이다.”

김홍신 작가는 대학 때부터 절친한 친구였던 신재용 한의사에게 한방치료는 물론 집필하는 데 필요한 온갖 한방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한밤중에도 전화를 걸어 한의학에 관한 궁금증을 물어보면 신재용 한의사 또한 늘 새벽까지 공부에 전념하고 있어 미안함보다는 존경심이 가득했다고한다. ‘김홍신의 대발해’작품 속에 한방 지식이 다분한 것은 어쩌면역사적으로도 필수적인 것인 동시에 개인적으로도 운명을 함께 해왔기때문인지도모른다.

사실 김홍신 작가는 국회의원 시절 당시‘한의약육성법안’을 진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현재도‘의성허준기념사업회’자문위원에있기때문이다.

“‘허준’이라는 인물은 단순히 한의학의 상징적인 인물일 뿐 아니라당시 백성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우리 민족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있다. 이번 작품 속에서 왕조와 백성의 곁을 지키는 명의가 출현하는데진중하고위대한역사의이미지와그대로 부한다. 또한한의학은活人功德, 사람을 살리고 덕을 쌓는 존엄한 학문이다. 어떤 경우에라도 자긍심을잃지말고한국의미래와함께조화를이루기를권하고싶다.”

‘김홍신의 대발해’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철저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정치·경제·군사·외교·문화·풍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발해사의 학술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서의 가치를 갖게 됨은 물론 우리 민족적 정체성을 회복시켜 역사를 바로세우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나아가 한의학의 자존심과 중요성을 각인시키는영광스러운작품으로길이남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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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간호인력의기를살려주세요”

///부제 젊은 간호조무사 한의원 이직률 문제

///본문 젊은간호조무사들의잦은이직률로 한의원 원장들이 골머리를썩고 있다. 빡빡한 하루일정과 미흡한 복지수준 및 낮은 보수 등이그이유다.

서울 강남의 모 한의원에 근무하다 퇴사한 간호조무사 L씨(27)가 그랬다. “보수가낮고일주일에3차례나 반복되는 야간진료를 감당할수없었다.”

L씨는 이후근무처를 두차례나옮겼지만 매번 같은 이유로 그만뒀다고 했다. “간호조무사 연봉은대부분 한의원이 비슷해요. 열악하다는 거죠. 차라리 근무환경이라도 좋았으면 해요. 요즘에는 근무환경이 연봉보다 직업선택에서우선순위를차지하는것같아요.”

이직은 그나마 다행이다. 얼마전부터는 사람 구하는 것조차도어렵다는 게 대부분 한의사들의볼멘소리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C한의원 A원장은“전화로 연봉과근무시간 등을 물어보는 것이 고작이다. 면접을 보라해도 생각해본다고 말하고 오지는 않는다”며 “믿고의지할만한직원이없어걱정”이라고밝혔다.

이런 가운데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이환성)는 한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1003호강의실에서‘의료 환경 변화와 병원CS’를주제로친절세미나를개최해눈길을끌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일부 원장과 대다수 직원들은 웃으면서 인사하기, 미소 머금기 등 실습을 통해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한의학회는 지난 6년 전부터 매년두 차례 이같은 교육을 실시해 학회소속한의원직원들로부터높은만족도를끌어내고있다.

경기도 안산 중앙동 S한의원에서 근무하는 K(25)씨도 이날 강의에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이주는 힘은 상당하다고 생각해요. 나를 우리라는 범주로 확대시켜 이해의폭을넓혀주거든요.”

이와 관련 자기개발 차원에서간호조무사들 사이에서 네트워크한의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K네트워크 한의원은 학습을 통한사람경영(MAN POWER)을 추구하는것으로유명하다.

매달한번씩‘키워드’학습을통해 원장들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예를 들어 ‘여드름’이라는 키워드가 주어지면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한 후 경영진들은 이를 놓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는 식이다. 또 내부승진제와 학원비 보조 등을 통해 직원복지수준향상을꾀하고있다.

K씨는 한의원 근무환경에 대해서도 만족하고 있었다. “원장님이잘해 주세요. 저녁 9시에 끝나는야간근무가 일주일에 세 번 있어고생하는 점은 있지만, 보수를 올려줄 뿐만 아니라 학원비 보조 등을 통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마련해주시거든요.”

한편간호조무사회임정희회장은“난해한 한방의 특성상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한방전문인력을양성한다면한의사들뿐만아니라임금상승의효과를불러일으켜 간호조무사들의 만족수준도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고한방전문간호조무사의 필요성을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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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개인정보 무단조회 중징계 형사고발

///부제 복지부, 건보공단·연금공단에 처벌 지시

///본문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국민연금공단의 개인정보 무단 조회자에 대한 보고를받고 해당자의 중징계 및 형사고발 조치를 지시했다고 지난 6일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건보공단과연금공단 직원들의‘03~‘07년 8월 기간 중 대선주자 6명(이명박·박근혜·손학규·정동영· 천정배·이해찬)의 개인정보 조회여부에 대한 자료요청’과관련해 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27· 28일 양일간 자체 감사를 벌인 결과 123명이 총 161건을 조회했으며, 이 가운데 개인진료기록을 조회한것은 5명(6건)인 것으로조사됐다.

하지만 이들은 외부기관의 자료요청, 정상적 업무수행에 의한것으로 모두 적법하게 이루어진것으로파악되었다.

연금공단의 경우도 자체 감사결과 대선주자와 관련해‘04~‘07년 8월까지 88명이 98건을 조회한것으로드러났다.

이 가운데 78명이 조회한 88건은 업무상 조회였고 10명이 조회한 10건은‘04년부터‘05년 기간중 단순 호기심 등 업무와 무관하게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06년 이후에는 업무 외 목적의 조회한 건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이러한 개인정보의무단 조회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선주자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58명 중 49명(형사소송법에 의한 공소시효가 완성된 9명 제외)과 과거 자체감사결과 이미 징계및 경고처분한 42명 중 개인정보보호법령을위반한 2명 등 51명을형사고발하는 등 자체 규정에 따라 중징계토록 건보공단에 지시했다.

복지부는 사태발생과 관련해공단에 대해 기관경고 조치를 하는 한편, 9일부터 양 공단에 대해보건복지부 특별감사를 벌여 양공단의 자체조사의 적정 여부, 무단 조회자 등에 대한 조치의 적정성,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감사한다는방침이다.

특히 복지부는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대책으로 건강보험의 보험료 부과·징수 분야에서관할지사 외의 가입자 정보를 조회할 경우 상급자의 결재를 받도록 관리체계를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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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약령시에 한방거리 조성

///부제 132억원 투입…한의약전시관 등 건립

///본문 정부가 정한‘지역특구’가9월말 현재 96개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작년정부평가결과24곳이 ‘성과 미흡’으로 나왔으며, 일부 지자체들은스스로사업을중단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영속성 있는 조성사업이 될 수 있다는것을깨닫게하는대목이다.

여기서대구시가추진하고있는한방거리조성사업은타지자체와는 달리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환영받고 있는 사업으로 주목된다. 지난 4일 대구시는 동성로와약령시 등 낙후된 도심 디자인을2010년까지 새롭게 바꿔 문화· 관광이넘치는거리·명소를만들기로 하는 내용의 도심 개선사업을추진키로했다고발표했다.

개선사업주요내용을보면약전골목은 한방거리로, 동성로는 테마거리로, 동산동 3ㆍ1운동길은역사거리로 각각 조성된다. 특히대구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한방거리에는 모두 132억원을 투입, 약용식물 분재원과 3D영상관을 갖춘 한의약전시관, 한방웰빙체험관 등이 들어서 350년 전통의분위기를살리게된다.

이밖에 8억원을 들여 한방거리는 대구·경북 한방산업단지에서개발되는 다양한 제품 등 35개 업체의제품을전시·판매하는전시장도마련된다.

안국중 대구시 문화예술과장은 “낙후된 도심지의 재생 작업을 통해 한의학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재창출할 것”이라며“고려시대부터이어져온약전골목을세계적 한방 테마로 끌어올릴 수 있는후속적인디자인개선사업으로확대해나갈것”이라고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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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삼 브랜드가 곧 홍천의 발전”

///부제 제5회 강원 홍천인삼축제 성료

///본문 “1억명의 목소리보다 1명의 신념이히트상품을만든다.”

일본의경제전문주간지닛케이비즈니스가 최신호 특집기사에서신상품 개발 추세와 히트상품의탄생비결을 분석한 뒤 이같은 결론을내렸다.

닛케이 비즈니스는“히트상품을 낳는 활력은 개인의 신념”이라며“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구축하느냐는 전적으로 주최의 신념에 달려 있다는 것이 히트상품 탄생비결 분석을 통해 밝혀진 결과”라고보도했다.

과연그러한지는의문이지만보이지 않는 자산인 브랜드에 대한관심이나날이커지고있는것만은사실이다. 여기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인삼농협광장에서 개최돼본격적인 흥행몰이에 성공한‘제5회 강원 홍천인삼축제’는 브랜드구축의 대표적 사례라 할 만하다.개막식에 이어 판매행사가 시작되자 도내 시·군은 물론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 소비자가 크게 몰려강원홍천 6년근 인삼을사느라크게 붐볐기 때문이다. 사실 인삼하면홍천은후발주자인데다구축된브랜드 이미지에서 지각되고 연상되는인지도가없었다.

노승철 홍천군수는“이번 축제기간에는강원도차원에서가수초청공연, 비보이댄스, 인삼캐기 등각종참여형프로그램에군보건소의 한방건강측정관 및 체험관을설치, 홍천임삼에 대한 지각된 품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개발해 왔다”며“홍첨인삼 브랜드를시스템적으로관리하고활용해간다면고려인삼을대표하는홍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자신했다.

현지주민들도홍천인삼의변화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소득 증대에부풀어 있다. ‘인삼브랜드가곧 홍천의 발전’이라는 등식을 당연시하는 분위기 였다. 후발 인삼재배단지가 앞으로 얼마나 더 변화를이끌어낼지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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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 창원지원1사1촌 자매결연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홍월란)은 지난 4일 지역주민들의건강증진과지역농촌사랑운동 참여 확대를 위해 창원시북면 대한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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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줄기세포 통한‘녹용’인공배양 성공

///부제 큐셀(주)·서울대 수의과대학연구소 공동개발

///본문 사슴의 생장세포에서 녹용을 생성하는 녹용줄기세포를채취,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녹용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이국내 연구진에 성공함에 따라녹용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국내 벤처기업인 큐셀(주)(대표이사 이성민)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연구소가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녹용세포배양기술은그동안학문적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던기존의 세포배양 연구를 대량생산이 가능한 산업화 단계로전환했다는평가를받고있다.

녹용은 현재 지표성분으로등록된 성분이 없는 상태이나강글리오사이드(Ganglioides)에 대한 함량이 품질 평가의바로미터로 적용돼 고품질의녹용일수록강글리오사이드의함량이많은것으로나타난다.

큐셀(주)는 인공적으로 배양·생산한 녹용세포배양액을분석한결과시판되고있는녹용추출물 대비 3.2배의 성분을함량하고있는것으로확인되었다.

현재 큐셀(주)는 이 기술에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며, 유전자분석을통한녹용인증획득은물론현재녹용세포를통해 인공적으로 녹용의 뼈대를완성하는 실험도 성공적으로완료한상태다.

큐셀(주)에 따르면녹용세포배양액은 1개월에 최소 300kg이상생산능력을가지고배양설비의 구축에 따라 월간 톤단위로도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조원가도 천연녹용에 비해 월등히 적은 비용이든다.

이성민 대표이사는“천연녹용은 1년에한번밖에생산할 수 없고 그 생산량도 한정적이었다”면서“그러나 순수국내 기술로 생산한 녹용추출액은생산시기는물론생산량의 한계까지도 동시에 극복함으로써 좀 더 싼 가격에 대량으로녹용을공급하는것이가능하게되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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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로스쿨 정원’결정 법학위원회 출범

///부제 의사협회, 의사 출신 법조인 양성 추진

///본문 지난 5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정원 등을 결정할 법학교육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에앞서 지난 4일 교육인적자원부는 법조계,법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13명으로구성된법학교육위원회를발족시켰다.

교육부는 이 기구를 장관 소속심의기구로 확정, 여기서 △로스쿨 설치 인가, 폐지 및 변경 인가에 대한 사항 △개별 로스쿨의 입학정원등을심의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올바른 의료정책 마련과 회원 권익 보호라는 명제 아래 의사출신법조인 양성에 나서기로 해 주목을받고있다.

지난 4일 의협은 2009년 3월부터 도입되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회원을 매년 5~6명씩 진학시키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행방안마련에들어갔다고 밝혔다.

왕상한 법제이사는“오늘 상임이사회에서 로스쿨을 통한 의사 출신 법조인 양성방안을 마련하라는 주수호 회장의 지시에 따라법제팀에서 구체적인 검토 작업을벌이고있다”며“의협의 구상은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회원가운데매년 5~6명씩을 선발, 3년학비 전액을 의협 예산에서 지원하고 졸업 후 일정기간 동안 의협임원으로 활용하는 계획”이라고밝혔다.

왕 이사는 이어“로스쿨에 관심있는 회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며“제대로 된 시각을 가진의사 법조인이 많이 배출되어 의료정책수립과회원권익보호에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장차 의협이 겪게 될 의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임을점칠수 있다. 차제에대한한의사협회도 한의사 출신 법조인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가다듬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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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25일 국제한의학박람회 개막

///부제 다양한 한의학 건강정보‘한자리에’

///본문 경희대학교가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와복지부가후원하고있는한의학박람회는한의학산업강국 실현을 목표로 지난 1999년부터매년개최되고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국제 한의학박람회의 슬로건은 ‘한의학의 과학화·정보화·산업화’다.

오는 25~28일까지 4일간 서울코엑스대서양홀에서개최될국제 한의학박람회는 주제별 특별관을구성해 효율적인 관람과 함께 다양한한방건강정보를한자리에서만나볼수있다.

전시회에선 제천시 외 10여개이상의 전국 시·도 지자체가 참가해 건강·웰빙·한방을 기초로한 우수 지역 특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2013년 동의보감 간행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단’이 참여해 우리의 민족 의약인 한의약을 세계적인 브랜드로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방병·의원과 경희대 한의과대학 등은 무료 건강검사 및 체질분석 등 한방 체험 기회와 다양한한의학건강정보를제공할예정이다. 한방의료기기관에선 체성분분석에서부터 스트레스 진단 및치료, 안마기, 운동치료기등에이르기까지 업체마다 무료 검진 및체험현장이벤트도진행한다.

한방약재·약초특별관에선한약에 들어가는 여러 약재 및 약초의 종류와 쓰임새에 관한 정보를얻을수있다.

국산 한약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생약 농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홍보가 펼쳐진다. 한의학 역사 유물관에선 전통 한의학의 뿌리를 찾아가 볼 수 있으며,동의보감과의방유취등한의학의고서와 과거 진료시 사용했던 여러유물도관람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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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2015년 암 유발 단백질 다 밝혀낼 것”

///부제 HUPO학술대회서 울렌 박사 밝혀

///본문 지난 6일 서울에서 개막된 국제인간프로테움기구(HUPO) 6차 학술대회에서 울렌 박사는“2015년이면 암을 유발하는 모든 단백질의정체를밝혀낼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스웨덴 왕립공과대 미생물학부교수로 재직 중인 울렌 박사는1980년대초‘단백질A’로불리는단백질을 복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항체의약품을 만드는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등 항체 분야의 세계적인권위자로평가받고있다.

울렌 박사는“지금까지 개발된 암 치료제는 사람의 신체적 특성과는 무관하게 똑같은 성분의 약을 투여하는 것이었다”며“최근들어 전통적인 화학합성물을 이용한 신약은 정체기에 접어든 반면 항체를 이용한 신약시장은 매년 50%씩 급성장 하고 있어98% 이상의 질병이 단백질을 매개로 일어나는 만큼 단백질을 규명하게 되는 2010년 약 180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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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거짓·과장광고 적발시 의료인도 함께 처벌

///부제 복지부, 행정처분규칙 공포

///본문 보건복지부는 최근‘의료관계행정처분 규칙 전부개정안’을공포했다.

개정안은 우선 의료기관 또는의료인이의료법을위반해거짓인 내용의 광고를 한 의료기관은 업무정지 2개월, 의료인은 자격정지2개월 행정처분하도록 했다. 또과장광고의 경우 업무·자격정지1개월 처분을 받는다. 또한 개정안에는 의료법 제56조2항제9조를위반해 의료광고의 내용 및 방법등에 대해 사전에 보건복지부 장관의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하다적발되면의료기관과의료인에대해 1차 경고 2차 업무·자격정지 15일 3차 업무·자격정지 1개월처분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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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절실한 과제로 부상할‘한·중FTA’

///부제 ‘차이나 리스크’대응방안 모색 필요

///본문 오는 15일부터 열리는‘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차당대회)’를 앞두고 중국이‘부흥의 길(復興之路)’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지난 5일부터 매일 오후 7시55분(현지시간) 중국 관영 중앙텔레비전(CCTV) 1번 종합채널을 통해10일까지방영했다.

5년마다개최되고있는 17차 당대회에서는 중국이 연속 2003년10.0%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2004년 10.1%, 2005년 10.4%, 2006년 11.1%의 초고속 성장을보여왔던 만큼 이제는 국내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외국자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이를통과시킬계획이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4일 신화(新華)통신도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1.3%와 11.2%로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당장 내년부터 본격화될 중국과의 FTA 협상에서 이른바‘차이나 리스크’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또 비전을 이끌 역량을 갖춰야할 것인지를 지금부터 준비해가야한다는점이다.

세계은행이 전망한데로 5년 연속 10% 이상의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과 협상을위한 전제적 대응이 절실한 과제로부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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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재 유해성의 악연을 끊어라”

///부제 부정적언론보도“한약신뢰떨어지고있다” 국민은‘한약재유해하다’는현상만기억할뿐 불량 한약재 추방 퍼포먼스 등 인식 전환 필요

///본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한약재 곰팡이독소및위생실태모니터링보고서’를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자체 시험검사국 식품미생물팀으로하여금 한약재 곰팡이독소를 시험케 한 배경은 △웰빙추구로 인해 천연재료인 한약재 인기 상승 △천연물질에도 곰팡이독소 등의 유해물질 존재 △최근 케냐에서곰팡이독소에 의한 사망자 다수 발생 △재래적 방식으로유통되는한약재점검필요성등이대두된데따른것이다.

또한 시험을 한 결과, 개선 사항으로는 생약 곰팡이독소 허용기준(안)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곰팡이독소의규제대상품목이될수있는한약재에대한추가검토가필요하다는의견을밝혔다.

이와 함께 한약재의 품질 관리를 위한 실질적 가이드라인이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이런선의를갖고시험연구에나섰다해도그결과는엉뚱한데로흐르고말았다. 당시여러신문에보도된내용들은모두한약재에 ‘곰팡이균이 득실하다’는 식의 악성 기사로 도배됐기 때문이다.

‘한약재 곰팡이 오염 우려 심각’(메디컬투데이), ‘한약재까지… 일부 곰팡이균 검출’(머니투데이), ‘한약재곰팡이균 득실’(매일경제), ‘진피·황기 등 한약재에 곰팡이균’(연합뉴스), ‘시중 유통 한약재에 치명적 발암물질검출’(아시아경제) 등이그예들이다.

언론 보도의 행간을 끝까지 추적하면‘한약재에 곰팡이균이 득실된다, 그렇기때문에이를관리할기준이필요하다’는 논조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은 그렇지 못하다. 원인과 결과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려하지않는다.

단지 현상만 볼 뿐이다. “한약재에 곰팡이균이 득실거린데.”그것이 국민의 마음이다. 국민의 눈에 비춰진한약재의모습인 것이다. 그리고그피해는늘상그렇듯공급자 겸 소비자인‘한의사’에게 돌아온다. 물론 한의사만 피해자가 아니다. 한약재 생산·유통업자 모두도피해자다. “요즘같아선사업못해먹겠다”는유통업자의하소연이사태의심각성을말해준다.

국민도 피해자다. 한약에 대한 불신으로 제대로된 치료기회를박탈당하기 때문이다. 건강을챙길예방의기회 또한 잃어 버리고 만다. 결국 모두가 피해자인 셈이다. 그만큼 식품과 의약품의 유통 및 소비는 국민의‘건강’에직결되는민감한사안이다.

그런 식품과 의약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생산자·유통자·소비자 모두가‘탈’이 나는 것이다. 물론 언론 보도를 타산지석의 기회로 삼아 곪은 상처를 도려낼 수도있다. 새 살이 돋도록 한약계 내부의 자정이 있어야만하는것은당연하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안전한 한약재가 유통될 수 있도록제대로된관리가 중요하다. 그래서정부기관의역할이 필요한 것이다. 한약재 관리를 위한 법과 제도의미비점을찾고고쳐나가야한다.

이같은 기초적인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한약재유해성은지속적으로언론의보도를탈 것이다. 이는곧한약에대한국민의신뢰철회로이어질수있다.

진정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정부에 한약재 안전관리를위한T/F팀구성건의를비롯, 전국의불량한약재유통근절을위한한의약계의자정노력등한약재유해성의‘악연(惡緣)’을 끊어야만 하는 반전이 필요한때다.

안전한 한약재 없이는 한의학의 발전은 없다. 양질의한약재 유통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한방병·의원의 피폐는지속될수밖에 없다. 한의약계스스로의자정노력선행과함께정부의철저한한약재관리가병행돼야한다.

특히정부에겐보다더강력히요구해야 한다. 문서로된 건의문과 의견서만으로는 백년하청이다. 그들이 느끼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감흥과 과제를 함께 보여주어야만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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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병자 긍휼이 여기는 마음을 존경”

///부제 ‘뮤지컬 허준’열연 연극인 임형택 씨

///본문 “의원의 소임은 첫째도 병자요, 둘째도 병자다. 의원이 병자를 살리면, 병자 또한 의원을 살린다. 병자를 긍휼이 여기는 마음, 그것이곧의원의마음이니라.”

강서구립극단‘윤슬’이 지난 6일부터 오는12일까지강서구민회관노을극장에서공연하고 있는‘뮤지컬 허준’에서 주인공 허준역을맡아열연하고있는연극인임형택씨.

임형택 씨는“이번 뮤지컬의 주제가‘시대를 초월한 삶의 크기’인 것처럼 연극 내내 환자의 신분이나 지위를 보지 않고 오직 마음으로환자를고치려했던허준선생의삶을제대로 표현하려 노력했으나 500분지 1도 미치지못한것같아부족함을느낀다”고밝혔다.

임씨는또“허준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가는 동안 매 순간마다 감동을 받았다.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상대하라’라는 큰 교훈은 연극의 무대가 아닌 사회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도 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처음부터 끝까지 한의학이란 낱선용어로 대본이 짜여져 있어서 힘들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이전에도 몇 번 전문적 용어를 필요로 하는 연극을 해보았기 때문에 힘들었지는않았다”고밝혔다.

“대본은 외우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맡은역할에몰입하여야 한다. 그사람이처한상황과정신세계등맡은배역을완벽하게파악한후 연극에 나서야 한다. 대사가 입에 붙어 저절로 나올 때까지 연습하고, 연습을 하여야만훌륭한작품이나올수있는것이다.”

그는 또“의성의 한 평생을 불과 1시간 30분만에표현하려하다보니한계가 있었다. 다른연극과달리어느한시점을중점부각해서표현하는것이아닌그분의일대기전반을짚는 연극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효과를 극대화할수있는부분이부족했다”고말했다.

그는또한“내의원시험을포기하면서까지주막에 머물며 민초들의 아픔을 마음으로 어루만졌던참의술의삶이오늘을사는많은한의사들에게도감염됐으면한다”고강조했다.

한편 임형택 씨는 극단 작은신화 단원으로 ‘졸업’, ‘거미여인의 키스’, ‘일요일 손님’, ‘아일랜드’, ‘뮤지컬 천상시계’등의 작품에서열연을펼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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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입 신약, 국내시장 점유율‘확대’

///부제 정부의 적극적인 신약 개발 지원 필요

///본문 국내 신약시장에서 수입 신약의 점유율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국내 신약 개발에 대한 정부의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제기되고있다.

이런 가운데 약제비적정화방안시행 후 처음으로 건강보험급여신청을 한 국산 오리지널신약과개량신약(오리지널신약의 일부성분을 변경한 약)에 대해 잇달아비급여 판정이 내려져 국내 제약업계가바짝긴장하고있다.

지난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프리그렐’의 보험약가 산정을 놓고건강보험공단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협상 만료일인 지난 2일까지합의를도출하는데실패했다.

이번 협상에서 종근당측은 프리그렐이 별도의 연구를 거쳐 만든 개량신약이기 때문에 최소한현재 출시된 제네릭(오리지널 신약과 성분이 동일한 약) 제품의 최고가 수준 약가를 받아야 하는데12번째 국산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대원제약의 소염진통제‘펠루비정’에 대해서도 최근 비급여 결정이내려졌다.

같은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신약 판매액(건강보험 청구액 기준)은3,567억원으로국내제조신약 판매액 1조237억원의 34.9%로 집계됐다. 국내 제조 신약 대비수입신약 판매액의 비율은 2002년 20.27%였 으 나 2003년23.70%, 2004년 27.70%, 2005년29.04%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31.72%로, 30%선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증가폭이더확대됐다.

이와관련국회보건복지위원회한나라당 문희 의원은“국내시장에서 수입 오리지널 의약품(신약)의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며“정부는국내신약개발지원에적극나서야한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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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핀란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부제 리더스 다이제스트, 141개국 조사 결과

///본문 지난 6일 세계적 월간지 리더스다이제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는 높은 대기질과 수질, 낮은유아질병발병률, 수질오염 및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보호책 등으로 조사대상 141개 국가가운데가장높은점수를받았다.

아이슬란드가 핀란드를 이어 2위에 자리했고 노르웨이, 스웨덴,오스트리아가 3∼5위에 이름을올렸다. 한국이 35위에 랭크된 가운데미국23위, 영국25위였고중국은84위에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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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계 SCI급 저널발간될까

///부제 대한약침학회, ELSEVIER사 출판 계약

///본문 대한약침학회가 SCI급 영문학술지 발간을 위해 세계 최대의의·과학 저널 출판사인ELSEVIER사와 JAMS(Journal of Acupuncture &Meridian Studes) 발간출판계약을체결했다.

세계 최고의 출판사와 학술지출판에 관한 약정 체결은 SCI급저널 진입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꼽히고있어대한약침학회의이번출판계약은큰의의를갖는다.

특히 출판저널지의 80%가 SCI급을 보유한 ELSEVIER사가 아직정식 발간도 되지 않은 학술지인JAMS와 출판계약을 맺은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학계는 높게 평가하고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둔 ELSEVIER는 125년의 역사를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의·과학저널지 출판사로서 널리 알려져있다. 24개국 70개 지사와 7천명의 직원이 있는 글로벌로 출판사로 7천명의 저널 편집인, 7만명의편집위원, 20만명의 심사위원, 그리고 50만명의 저자가 있으며, 2천개의 저널과 1만7천종의 책을출간하고 매년 1천9백종의 새로운책을세상에내놓고있다.

의학과 과학 분야로 나누어 별도의 CEO를 두고 관리할 정도로시장이 방대한 ELSEVIER는 의학분야만2천만명의병원, 제약회사,학생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분야 역시 1천만명의 전문가 그룹을 가지고있다.

대한약침학회는 JAMS 발간을위해 5년 이상 공들여 온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JAMS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s)과 심사위원(reviewer)으로 세계적인 학자들을 섭외하고, 최근 편집장(Chief in Editor)에 한의대 교수가 아닌서울대 물리학부 소광섭 교수를임명한 것도 모든 역량을 SCI급저널지에집중하겠다는의지로풀이된다.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외국 저명학자 위주로 JAMS 편집위원을 구성한데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한의계 독자 역량만으로 SCI급 저널지를 만드는 것은 솔직히 무리가있다”면서“내년 9월호부터 창간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하는만큼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모을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많은 협조를당부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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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미 FTA 후 제약사업 선진화 추구

///부제 정부, 혁신신약개발원 설립 제약업 발전 추진

///본문 정부가 한미FTA로 인한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일환으로GMP 시설투자 융자, 무상조정지원제도 도입과 함께 혁신신약개발원설립을추진한다.

보건복지부 통상협력팀 정영숙 사무관은 지난 5일 열린한국의약품법규학회 학술대회에서‘한미 FTA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복지부는 기초연구와 신약개발의 연계성 강화를위한 선도물질 최적화 지원 및공동연구를 실시할 수 있는 ‘혁신신약개발원’설립을 통해, 임상시험센터도 연차적으로 9개에서 15개로 확대하며센터 간 연계를 위한 임상시험사업단을 구축할 방침임을 밝혔다.

정 사무관은“우리나라는 특허건수가 세계 4위로 이미 선진국 수준의 지적재산권 보호제도를 갖고 있는 나라로 장기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혁신 및 개량신약을 촉진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기대한다”고강조했다.

잘못된 지적은 아니지만 일부 경쟁력있는 제약업체는 혁신신약개발원의 혜택이 반갑겠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제약업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될공산이크다.

여기서 한방바이오기업은혁신 신약개발의 해법으로 유용한방안이될수있다. 왜냐하면 상대성이 있는 신약개발경쟁에서 다국적 제약사간 맞대응은 결코 국내 제약산업에일방적으로 유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KMSI 황성연 박사는“화학합성에 치중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최근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는데 주목해야 한다”며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한방바이오기업들이 일부 분야에서신개념의 신약을 개발하는 등앞선 성과를 바탕으로 특허 강국에 걸맞는 신약을 개발할 수있을것”이라고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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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건의료산업 패러다임 변하고 있다”

///부제 코리아헬스포럼, 제6회 세미나 개최

///본문 매달보건의료분야의전문가를초대해 핵심적 이슈와 트렌드를논의해오고 있는 코리아헬스포럼(Korea Health Forum) 제6회 세미나가 지난 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창진 산업분석단장은“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의 증가와 글로벌 경쟁구조의 확대, 신기술간 융합기술의 발전 등은 보건의료산업의패러다임변화를추동하고 있다”며“이러한 변화의패러다임 속에서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집중화해야한다”고주장했다.

또한이경호인제대학교총장은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의 성과보다는 매 공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부가가치가높아진다”고주장했다.

이외에도 고령화나 FTA 등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이루어졌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서정선 교수는“고령화에 따른 약제비 지출 증가 등의 사회 부담도출산을장려하기위해서는블록버스터 의약품 개발을 중단하고 맞춤형의약품으로전환하는전략적기획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코리아헬스포럼 관계자는“오는 12월에는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복제양 돌리를 만든 이안 윌머트 교수를 초청해 ‘미래 보건의료 핵심 이슈’에대해 토론하는 대규모 포럼을 예정하고 있다”며“미래형 보건의료산업의핵심은뭐니해도보건의료기술에서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 생명 유지 및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의료기술이 정보기술(IT)·나노기술(NT)·바이오기술(BT)과 융합기술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국책사업으로추진하고있는한방바이오산업의발전을도모하기위해서도 국가 차원에서 천연물신약 등한방바이오제약부문에대한지원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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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특성화 고교에 전국 첫 실버산업학과 신설

///본문 고교 교육과정에 전국 최초로노인 의료·복지인력양성 등 실버산업 관련 전문학과가 신설된다. 부산시 교육청은 특성화 고교인 영도구의 한국테크노과학고에2008학년도부터 보건·복지계열3개 학과를 신설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신설 학과는 실버케어복지과,보건간호과, 의료행정과 등 3개학과이며, 2008학년도부터 각 학과별 로 2개 학급(1학급당 32명)씩 6개 학급 19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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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미 FTA 후 제약사업 선진화 추구

///부제 정부, 혁신신약개발원 설립 제약업 발전 추진

///본문 정부가 한미FTA로 인한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일환으로GMP 시설투자 융자, 무상조정지원제도 도입과 함께 혁신신약개발원설립을추진한다.

보건복지부 통상협력팀 정영숙 사무관은 지난 5일 열린한국의약품법규학회 학술대회에서‘한미 FTA가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복지부는 기초연구와 신약개발의 연계성 강화를위한 선도물질 최적화 지원 및공동연구를 실시할 수 있는 ‘혁신신약개발원’설립을 통해, 임상시험센터도 연차적으로 9개에서 15개로 확대하며센터 간 연계를 위한 임상시험사업단을 구축할 방침임을 밝혔다.

정 사무관은“우리나라는 특허건수가 세계 4위로 이미 선진국 수준의 지적재산권 보호제도를 갖고 있는 나라로 장기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혁신 및 개량신약을 촉진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기대한다”고강조했다.

잘못된 지적은 아니지만 일부 경쟁력있는 제약업체는 혁신신약개발원의 혜택이 반갑겠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제약업체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될공산이크다.

여기서 한방바이오기업은혁신 신약개발의 해법으로 유용한방안이될수있다. 왜냐하면 상대성이 있는 신약개발경쟁에서 다국적 제약사간 맞대응은 결코 국내 제약산업에일방적으로 유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KMSI 황성연 박사는“화학합성에 치중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최근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는데 주목해야 한다”며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한방바이오기업들이 일부 분야에서신개념의 신약을 개발하는 등앞선 성과를 바탕으로 특허 강국에 걸맞는 신약을 개발할 수있을것”이라고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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