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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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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12호

///날짜 2007년 6월 1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회 의료법 개정안 대책 모색

///부제 화상회의·1인 시위·공청회… 의료법안 분석

///본문 제38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첫 화상회의가유기덕 회장단 및 전국 시도지부장간 지난5일 개최돼 이달 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예상되고 있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한대응책찾기에나섰다.

이날 유기덕 회장은 화상회의 인사말을통해“바쁜 가운데에서도 시·공을 초월한화상회의를 통해 한의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게 됐다”며“지금까지 의료단체의 주장인 의료법 개정안 전면거부 입장이라는 큰타이틀 아래서 세부적으로 개정 의료법이어떤 모습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지혜를모아달라”고당부했다.

이와 관련 의료법 개악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박용신 정책위원장은 정부에서 국회에 제출된 의료법안의 각 조문 가운데 문제조항들을 나열하며, 의료법 개정에 따른 사회적 논의 구조와 합의 절차가 부족한 점과동네 한의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이 선행되지못한부분을지적했다.

이와 함께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게 할 목적의강습등행위금지를위한조항신설의 필요성을 비롯 보험사와 의료기관간 할인계약 삭제, 금지되는 의료광고 범위의 현행유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료심사조정위원회 등에 의료인 종별로 동등한 참여보장 등 개선돼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오는 19일과 29일소집 예정인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각 시도지부별로 지역내 국회의원들에게 적극 알려 나가는 것을 비롯 국회 앞 1인 시위 전개, 의료법 개정안 공청회개최등에대해논의했다.

특히 의료법 저지를 위해 지난 4일에는한의협 비상대책위 김기옥 위원장이 국회앞에서 1인 시위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5일 비상대책위 박용신 정책위원장, 7일 김수범 홍보위원장, 8일 성낙온 집행위원장등이시위에나섰다.

이와 관련 김기옥 비대위원장은“아직도불합리한 조항들이 남아 있다. 1인 시위는다음 달 3일까지 실시되는 6월 임시국회 기간동안지속될예정”이라고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 1일과 8일에는 의료법검토 소위원회(위원장 조종진)와 의료법 공청회가 각각 한의협에서 개최돼 의료법 전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대응책을 찾는데 집중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법 개악 전면 재검토하라”

///부제 서울시 의료4단체, 국회에 재검토 촉구 성명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경만호)·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김성옥)·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회장 이순자)는 지난 4일 국회는 정부가 졸속으로 추진한 의료법 개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것을촉구하는성명서를발표했다.

서울시 4개 의료단체는 성명서를통해“의료법은 국민의 생명과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법이니만큼 의료계 전문가 단체 등의 폭 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하게개정되어야 하나 정부는 그동안의료계전체와시민단체의반대에도 불구하고 졸속적인 의료법 개정을 강력하게 고집해 왔다”고지적했다.

또한“범의료계는 공동으로 금번 정부의 의료법 개정을‘의료의지나친 상업화와 질적 저하를 초래하여 결국 국민건강에 크게 위해가될것’이라판단하고전면재검토를 위한 거부 운동에 돌입하였으며, 전국에서 수만명의 각 단체 의료인들이 과천벌에 함께 집결하여 유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궐기대회까지개최하는사상유례없는 의료 위기로 치닫고 말았다” 고강조했다.

또“국회는 의료법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담보하는 중요한법률임을 재삼 인식하여 국민의대표기관으로서국민의편에서서보다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면밀한 분석을 통해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거나 불합리한 조항을 삭제 또는 수정하는 등 시간적여유를 가지고 전면 재검토해 줄것을 간곡하고 정중하게 요청한다”고밝혔다.

이와관련서울시한의사회김정곤 회장은“성명서 발표만이 아니라 서울시내 25개 분회마다 각 구분회장합동으로지역구국회의원을 방문, 의료법 개정안의 잘못된점을 적극 알려 나가는 등 의료법개악안 저지에 한 뜻으로 투쟁해나가기로했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환자 위한 환경조성 개선에 힘쓸 터”

///부제 한방의료기기위원회 첫 회의 개최

///본문 한방의료기기위원회(위원장 한형희)가 지난 5일 첫 회의를 열고환자를 위한 환경조성 개선에 힘쓰기로했다.

위원들은 현대의료기기 사용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사용실태조사를 통한 안정성 확보가 전제조건. 학회와 16개시도지부 의무이사를 통한 업무협조범위를논의했다.

이와관련 한 위원장은“새로운의료기기는 한의협 인증작업을통해 안전성 여부를 따지고 도입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뒤탈이 없다”고주장했다.

약탕기, 한약 파우치, 한약박스등의 디자인 및 성능을 향상시켜보다 양질의 한약을 고객에게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아울러 일회용 부항컵, 침대 및베개 시트 사용 등 한의원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됐다.

한편 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한형희 △자문위원:이상운 △위원: 문병일·황영모·김정겸·김종열·박재현· 박영재·송윤경·오원교.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논산훈련소에 한방진료실 기대

///부제 한의협, 논산병원에 의료물품 기증

///본문 국군논산병원한방진료실신설에 따른 한의협 차원의 물품기증식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협회회장실에서이뤄졌다.

배복철 군수과장(소령), 윤경환한방과장(대위), 허영진 의무이사가기증식에참여했다.

한의협유기덕회장은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하며“논산훈련소의한방진료실설치를위한교두보가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이와관련 한의협은 그동안 두차례논산훈련소를방문해한방진료실설치를건의한바있다.

특히 지난 4월 한의협 정채빈보험이사는논산훈련소장종대소장을만나이같은뜻을전했다.

당시 장 소장은“후송되는 응급상황을제외하고한의학적치료방법인 침술은 기대효과가 높다. 그럼에도불구하고아직까지상부에서이런사정을모르고있다”고아쉬움을토로했었다.

한편 기증물품은 적외선·저주파 치료기, 한방파스 등 총 22개품목으로, 1,150여만원의 비용이소요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FTA서 한의학 예외에 둬라”

///부제 변철식 한의학정책연구원장, FTA 세미나서 강조

///본문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 한·중 FTA 등 국제협약이줄을 잇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한의학에 대한 시장 개방을 저지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국민들 스스로가 한의학의 가치가 얼마나대단하고소중한지를느끼게해야한다는의견이제기됐다.

한의학정책연구원 변철식 원장은 지난달 31일 안양대 복지행정연구소가 수봉관 8층 멀티룸에서주최한 2007년도 춘계세미나에서이같이밝혔다.

변철식 원장은‘FTA 체결과 보건복지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한발제를 통해“한의학의 우수성은세계가 인정하고 이를 자신들의국민을 치유하기 위한 차세대 의료분야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한의학이 향후 미래 보건의약산업을주도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전망하고 있다”며“이런 한의학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민들이 스스로 소중하게 인식하고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현 상황에서 외세로부터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한의학을 보호할수있는방안중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WTO와 FTA 등 세계적인 협약은 이제 시대적 흐름으로써 대한민국이 거부할 수도 없으며, 한의계가 반대한다고 멈출 수있는 사안도 아니다”라며“하지만아직 세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점할 수 있는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의 시장 개방은 한의학의 종속 또는 몰락을 야기할 수도 있는심각한 사안이라는 점을 국민과정부가대국적인차원에서인식하고 공동의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할때”라고주장했다.

변 원장은 FTA 등이 한의계를위협하는 위험한 도전일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준비와 경쟁력을 갖춘다면오히려한의학의우수성을발판으로새로운의료산업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있을것으로전망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한의학정책연구원소재진수석연구위원은“메이저리그에는도루가 허용되지만 동네야구에서는 도루를 금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같은 야구지만 상황과 조건에 따라 룰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례”라며“FTA 역시 시대적 흐름과 국익을 위해 할수밖에 없다지만 한의학 등 특정분야의 경우 현재 우리의 상황과조건에 맞지 않는다면 충분히 예외로 두는 것이 오히려 더 큰 국익을 위한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약 연구개발비 너무도 부족하다

///부제 2005년 과학기술 R&D 비용 중 고작 0.13%

///본문 우리 고유의 전통의학인 한의약에 대한 연구개발비가 312억원으로, 전체 과학기술연구개발비의 0.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하 KIOM)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공동으로실시한‘2005년 한의약부문연구개발 활동 조사’결과를 지난 3일발표했다.

한의약 분야의 연구개발 활동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써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5년 한의약 부문의 연구개발비는312억3천900만원으로 우리나라전체 연구개발비 24조1천554억원의 0.1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인당 연구개발비도 3천149만원으로 나타나 전체 과학기술인 1인당 연구개발비 1억원의30.6% 수준에그쳤다.

연구 분야별로는 한방의료 관련 연구에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인 56.95%(177억8천200만원)가투입됐으며, 한약연구34.7%(108억3천200만원), 한의학정보화 연구 5.3%(16억6천700만원), 한의학문헌연구3.1%(9억5천800만원) 등이그뒤를이었다.

연구개발 인력은 연구원과 연구보조, 행정보조 인력을 포함해모두 1천613명으로 집계됐으며,기관별로는 대학이 77.0%(1천161명)로 가장 많았고 기업체20.0%(9천322명), 공공연구기관8.1%(130명) 순으로나타났다.

전공별로는 한의학 관련 전공자가 49.2%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이학(28.6%), 서양의학 (12.5%), 공학(5.0%) 등 순이었으며, 한의학 분야 전공자 중 한의약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은 대학(84.4%)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의약분야 특허실적은 국내특허등록이 110건, 해외 특허 등록은 2건이며 특허출원은 152건, 해외 특허출원은 18건을 기록했다.

기업유형별 연구개발 현황을보면 전체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비에서는 대기업이 전체의78.9%를 사용했고 중소 벤처기업이 11.1%를 사용한 반면 한의약분야는 대기업이 8.5%에 불과하고 중소벤처기업이 91.5%를 기록, 한의약 분야 연구개발이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것을반영했다.

이형주 원장은“한의약 연구개발 관련 통계는 한의약 연구개발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 요건이며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약 분야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현황을파악하기위한것”이라며“앞으로도매년한의약연구관련통계조사를 관계기관들의 협조를 얻어실시할계획”이라고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06년 9월1일부터 2006년 12월1일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의약과관련된 기업체와 공공기관, 대학등 257개 기관을모집단으로전수조사방법으로진행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약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본문 의약품 허가심사에는 필요하지만 관련규정에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담당자간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 활용된다.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차로 허가심사에 필요한114항목을 정리해 허가심사 담당자가관련업무에활용하도록‘의약품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마련했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시민 건강과 함께하는 한의학”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2007 건강도시엑스포 주도적 참여

///본문 서울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데 유익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엑스포’가지난 7일~10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개최돼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의 참 모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됐다.

서울특별시와 SBS가 주최하고서울특별시한의사회·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서울특별시약사회·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후원아래 개최된‘건강도시엑스포’에서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학의 역사관·현재관·미래관을선보인데 이어 대한한의학회 산하 9개의 분과별 학회와 대한여한의사회·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 참여해 한방건강검진과진료 및 건강강좌에 나서 반만년이어온 한의학이 서울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민족의학임을 각인시켰다.

특히 학회에서는 한의자연요법학회·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대한한의진단학회·대한한방비만학회·대한침구학회·한의외치제형학회·대한한방소아과학회·척추신경추나의학회· 사상체질의학회 등이 나서 체성분 측정, 사상체질 분석, 피부진단 등에 이어 이침·봉독·추나치료와 미소안면침·식이요법등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주력했다.

또한 한의학의 역사관·현재관·미래관에서는 이 땅에 한의학이 발아한 시기에서부터 의성허준의 동의보감이 갖는 의미를비롯 현재의 한의 진료 형태와 변화된 한약의 제형 및 미래 지능형로봇에 의해 인공지능을 통해 진맥 위치를 탐색할 수 있는 맥진기등 한층 발전된 모습의 한의학을보고 듣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해관람객들의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건강도시엑스포는제1관 건강도시 안전도시, 제2관건강체험 웰빙체험, 제3관 건강진단 행복진단 등의 테마로 전시관이 운영되며, 건강한 생활 환경을 체험하는 가운데 자신의 건강상태와 미래 쾌적한 삶을 위한 건강관리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자리가 됐다.

이 행사와 관련 서울시회 김정곤 회장은“올 해로 4회째인 이행사가 이전에는 양방 위주로만진행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있는 한방과 양방 두 축이 모두함께하는 것이 아닌 반쪽자리 행사에 불과했다”며“이번에 서울시한의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21세기의 화두인 건강한 삶을위해 한의학의 제대로 된 가치와올바른 역할을 시민들에게 인식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품질 보증으로 한의학 발전 추구

///부제 제13회 서울 약령시 한의약문화축제 개최

///본문 선조들의제세구민정신을계승하기위한서울약령시한의약문화축제(이하 한의약문화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동대문구 서울약령시장 1번 아치에서개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의약문화축제는 한방오감체험ZONE, 한방사랑ZONE, 보제원재현등세가지 테마로 구성, 지난 축제에 비해짜임새를갖췄다는평이다.

한방오감체험ZONE에서는 무료한방 진료 및 투약을 비롯해 전통한의약문화체험, 약재썰기시연,약첩싸기체험, 한방 향기주머니만들기, 한방 다이어트 체험 및 시연, 한방마사지시연및체험, 한방미용시연 및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구성됐다.

한방사랑ZONE에서는 우수한약제 전시 및 설명회, 한방 약술전시 및 판매, 약초꽃동산, 민속놀이체험, 가훈써주기를, 보제원재현에서는 보제원 세트를 제작해무료한방진료를 하고 서울시민 1천명을대상으로약령대보탕을무료로제공했다.

한편 이번 한의약문화축제에서실시한 한방의료봉사에는 삼선당한의원 유세걸 원장, 범진한의원최규만 원장, 효성한의원 임경섭원장, 세풍한의원 우창영 원장이참여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되나

///부제 경실련, 대통령선거 공약 채택 추진

///본문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한일반의약품(의사 처방없이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의 슈퍼나 편의점 판매 허용 문제가또다시뜨거운쟁점으로부상하고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시민단체들이 소비자 편익을위해서는 안전성이 검증된일반의약품의 슈퍼나 편의점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며 쟁점화를 시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땀띠 짓무름 완화용 산화아연 연고제’등 6개품목을 약국 이외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전환한다고고시한바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오는25일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여론을수렴한뒤대통령선거에서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하는방안도추진할계획인것으로알려졌다.

반면 서울시약사회는 지난4일 성명을 발표, “약사의 복약지도없이일반의약품을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하는것은의약품이갖는인체영향력을 과소평가한 매우 위험한발상”이라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국내 제약업계는 공식적으로는 입장표명을 자제하고있으나 내심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허용을 바라고 있다.국내 제약사 관계자는“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일반의약품을 보다 손쉽게 구매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소비자와 국내 제약업계가‘윈-윈’할수있을것”이라 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인터넷 시대, 신문구독은 늘다

///부제 2006년 신문구독 2.3% 늘어

///본문 인터넷 사용 인구의 급증에도불구하고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신문 발행 부수가 2.3% 증가했다고 세계신문협회(WAN)가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서 지난해 신문판매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전체 신문 광고 수익도 3.77% 늘어났다고협회측은발표했다.

타모시 볼드 WAN 사무총장은 “인터넷 파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억명의 신문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랄만하다” 며“이러한사실은인쇄매체가여전히 상당수의 독자들에게 가장선호하는 매체로 남아 있다는 증거”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기획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개원가 위기 상황부터 면밀한 분석 필요”

///부제 기획. 의무 . 홍보. 정보통신이사. 경영전문가 간담회 한의원 경ㅇ영 수지 분석과 회원 요구도 여론조사 추진 자보 활성화. 봉사단 발대식. 한의학 바로 알리기 등

///본문 제38대 한의협 신임 이사들이 현 집행부의 최대 공약 사안이자 올 회무의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동네 한의원살리기’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있다.

지난 1일 한의협회관 2층 명예회장실에서최형일기획이사와허영진의무이사, 서인원·염기복 홍보이사, 홍성인 정보통신이사 등 현 이사진들이‘동네 한의원 살리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경영 전문컨설턴트인 국제의료교육센터하정원대표이사등을초빙해다양한의견을나눴다.

이날 최형일 기획이사는“동네 한의원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시점의 개원가가 어떤 위기 상황에 직면해있는지부터면밀하게파악해야할것”이라며“회원들이 협회에 진정으로바라는바가절실하게무엇인지를파악하여 그에 맞는 최단·중장기 대책을세밀하게 수립, 추진해 실질적 결과를도출해내야할것”이라고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 대책 마련을 위한첫 단계로 일선 개원가들을 대상으로가까운시점에우선적으로동네한의원의 경영난 분석과 함께 회원들의 요구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AKOM 통신망을 통해 일차적으로 실시함과 동시에상세한 경영실태 분석은 올 예산에 반영된한의원경영수지분석중장기계획을 통해 전문 회계 법인을 선택, 진행키로의견을모았다.

인터넷을 통한 이번 기초 조사는 동네 한의원들의 경영난 실태와 이에 따른 회원들의 협회 회무 진행 방향에 대한 방법론적 요구도 등을 가장 빠른 시간안에 가시적인 기초 데이터베이스를통해 막연한 추측이나 예상이 아닌 사실에입각한한의계의어려움을근본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데에 그 의미를두고있다.

아울러중장기적차원의정밀한경영수지 분석 자료 분석 추진은 정부와 관련기관에대해한의계의어려운현실과지원을 주장함에 있어서 건강보험 및한방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목표와 방향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수있으며, 지역·규모·연령별 특성에 맞는 경영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주요 한의협 정책 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정원 의료경영 전문컨설턴트는“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협회 차원의 의료경영수지 분석이 내부 구성원들에게는절실히필요하다고하더라도회원스스로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자료산출근거 제공을 위한 결의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이므로 무엇보다도 조사 참여대상에대해서두에철저한현실의식을심어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조언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단기적으로 내부적인자동차보험의활성화방안을통해동네한의원들의경영수지를개선해나가는방법론도출과함께외부적으로는개원가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한의학의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존경받는한의사로서의사회적역할론에대한 위상 강화를 위해 6월 중‘허준한방의료봉사단’(가칭) 발대식에 인지도 있는 각 분야별 연예인들을 선정하여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사회봉사와의료봉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모색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건강한엄마·아빠되기운동’선포식 처럼 한의계가 사회운동의 주도적 진행을 통해 지속적인 언론 및 대국민 홍보를 유도하는 방안을 비롯 계원조형예술대학 출판디자인과와의 MOU(협정)를 통해‘한의학 바로 알리기’를위한 미려한 전문 디자인의 책자와 CD를출간해 전국 회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보건소, 사회복지관, 관공서, 정부단체 등에 배포하는 사업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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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봉독시술 정밀하게 다뤄야”

///부제 광주광역시한의사회, 보수교육 개최

///본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가 총 8회로 구성된 보수교육을 실시, 회원 개개인의 관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수교육에 대한 회원 참여도를 대폭 향상시킨 가운데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내르네상스연회장에 서는‘가변 증량 봉독요법 개요’ 를주제로한보수교육이있었다.

이날 강의를 한 오승규 원장(전군포 남천한방병원 과장)은“모든질병을 침과 한약으로만 치료할수는 없음에도 한의계가 이외에다른 치료방법이 많이 있다는 것에 보수적인 측면도 있는데 그 틈을 봉독이 잘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봉독은 말 그대로 독이기 때문에 항상 부작용을 염두에 두고 시술해야 하는 것으로 까다롭고 정밀하게 다뤄야한다”고강조했다.

오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봉독은 최대한 소량씩 다수 혈자리에주입해야 피부 괴사와 착색을 줄일 수 있으며 면역 기능도 안정시킬 수 있다. 특히 알러지테스트는반드시 해야 하며 부작용 대응체계 확보는 물론 과민도를 무단 변경해서는안된다.

알러지테스트는과민도및부위별 첫 시술량의 10%를 주입하고10분 이상 기다린 후 결과가 음성이면 90%마저 주입하고 양성이면추가주입을중단해야한다.

알러지테스트는봉독과함께다른 용매의 반응도 살펴봐야 하며양성 반응은 주입 혈자리의 장축과 직경을 비교하되 경추, 상지는50% 이상 증가하면 양성이고, 기타 부위는 100%이상 증가하면 양성으로본다.

봉독 시술 후 오차 초과 온도상승, 피하 부종, 가려움 중 1개 이상이 양성인 상태는 염증반응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로 간주하며 오차 이내 온도 상승이 양성이고 동시에 역치 저하와 피부 경결 중 하나 이상이 양성이면 염증 반응 미종료상태로간주한다.

염증반응이종료되면반응값을산정할 수 있으며 새 시술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문석재 회장은“뜸사랑 문제 등 의권을 둘러싼 많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 입장에서는 집에 들어온 도둑을 소리라도 질러 쫓아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는 만큼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며“이번 보수교육에서는 회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새로운 형태로 보수교육을 마련한 만큼 회원들이 많은 것을 배워갈 수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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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간 단결된 힘이 중요하다

///부제 경기도회, 시·군 대항 친선골프대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강남 300CC에서 한의협 유기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경기도한의사회장배 시·군대항친선골프대회를 개최, 회원간 화합의장을마련했다.

윤한룡 회장은“한의계를 둘러싼 첨예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단결된 힘이 중요하다”며 “이번 골프대회가 회원간 친목 도모는 물론 진료업무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돼 한의학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진 골프대회에서는 단체전의경우 안양시 분회가 우승을, 수원시 분회가 준우승을, 용인시 분회가 3위를 했다. 또 수원시 전병준 회원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으며 A조 우승은 용인시분회윤상구 회원, 준우승은 성남시분회 길영성 회원이, B조 우승은 부천시분회 임장신 회원, 준우승은평택시분회 이규식 회원이 각각차지했다.

니어리스트에는 수원분회 이만희 회원, 롱게스트는 광주분회 오수석 회원이, 버디 4개를 한 부천분회 정병운 회원 버디상을, 13개의파를한군포분회의김양중회원이 파상을, 14개의 보기를한남양주분회 정형진 회원이 보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 대파상은 성남분회 박순환 회원, 소파상은 안산분회 은종원 회원, 행운상은 성남분회 김성욱 회원, 특별상은 서울지부의 채기원 회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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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인대와 건 손상 새로운 치료법 제시

///부제 충남도회, 2007년 지부보수교육 실시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황종수)는 지난 2일 충남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 2층 세미나룸에서 2007년도회원보수교육을실시했다.

황종수 회장은“새롭개 출범한한의협 38대 집행진이‘동네 한의원 살리기’를 기치로 개원가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집행부의 이런노력들이공허한메아리도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들이‘동네 한의원 살리기’가집행진들만의 의무와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을 위한 공동의 과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동참해야한다”고호소했다.

한편이날교육에서는천안약선당한의원 이학로 원장이‘프로로테라피(Prolotherapy)의 한의학적이용’을 주제로 인대와 건 손상에 대한새로운치료법을제안했다.

그는“프로로테라피란 인대와건, 관절 등 손상된 조직의 치유과정을자극하기위한주사요법으로써 새로운 세포조직의 생성을 자극하여불완전한조직을재활시킴으로써만성통증증후군을예방할수 있는 치료법”이라며“기존의치료법으로는완치가어려운이런골 관절 증상에 프로로테라피와한의학적방법을접속시켜사용한다면 새로운 효과적인 치료법을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종 요법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접근도중요하다”고주장했다.

이밖에 이날 교육에는 경희대한방병원 이종수 교수가‘추나요법과 자동차보험’을 주제로 한의원경영에도움이될자동차보험에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하는 가졌으며, 제중의료원 조현모 원장이 ‘한국표준질병사인 (한의)임상활용’을 주제로 한방에서 적용할 수있는 질병사인과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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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울산시회, ‘국민생활체육대축전’서 의료봉사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는 지난 1일 부터 3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 ‘2007 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진료실부스를설치, 시민들과선수 및 임원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해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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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광주여한, 베데스다요양원서 의료봉사

///본문 광주광역시여한의사회(회장 조경화)는 지난 3일 베데스다 요양원소속노인들을의료봉사활동을다녀왔다. 조회장은“거동이부자연스럽고 의사 소통이 어려운 어르신들이대부분이지만봉사단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시는 모습에서 깊은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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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보험 활성화 중점 강조

///부제 전북도회, 2007년도 회원 보수교육 개최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박정배)는 지난 2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2007년도 회원 보수교육’을개최했다.

이날 박정배 회장은 인사말을통해“한의계의 대내외적으로 도전과 시련이 계속되는 시기에 오직 실력 배양만이 이러한 어려움들을극복할수있는방법일것”이라며“내실있는 교육 준비를 위해집행진 모두가 노력한 만큼 회원들은‘차려진 밥상’이라는 생각을가지고 오늘 배운 내용을 숙지해실제 임상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정채빈한의협보험이사의격려사와 송영선 진안군수의 축사에이어 진행된 보수교육은 △2007년도 한방 현지실사(심평원 광주지원 심사평가1팀 고선혜 팀장)4대 보험 중 자보, 산재, 공상환자의 이해-자보환자를 중심으로(원광대 한방재활의학과 교실 신병철 교수) △임상맥진과 응용(제일한의원 이근춘 원장) △한방제약시장의 현황과 향후 대처방안(함소아한의원 이석원 원장) 등의발표가있었다.

이근춘 원장은‘임상맥진과 응용’이라는 강의를 통해“맥상은△ 심박동의强弱△심박동의心音

△혈유 속도에 의한 혈관의 마찰음 △혈압의 高低 △혈관의 확장과 수축의 변화에 따른 혈관의 파동 △혈관벽 비후의 차이 △혈액의 다소 △혈액 속의 지방·어혈·혼탁의 정도 △피부의 두께등에 의해 나타난다”며“맥진을통해 팔강의 병리를 구별하면 진단에유효하다”고밝혔다.

특히 이 원장은“삽맥(澁脈)은심박동이 있을 때마다 나타나는경우와 간간히 나타나는 경우가있어 20초에서 60초간 세밀하게관찰해야 한다”며“삽맥을 통해주로 나타나는 염증(炎症), 기체(氣滯), 열독(熱毒), 진액고갈(津液枯渴) 등의 증상은 암기를 통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 앞서 송영선진안군수와문병연전북인삼조합장에게감사패를전달하는한편전북도회와베스트로간협약서체결도함께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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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훈가족들 건강 지킴이‘앞장’

///부제 부산시회, 보훈청에 한약 무료조제권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맞아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및그 유가족 등 보훈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료로한약을 조제해주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추헌용)에 한약 무료조제권 20매와성금을전달했다.

또한 부산시회는 오는 20일 기장군보훈회관에서 기장군지역 무료검진 및 28일 보훈청 강당에서건강강좌와 현장무료검진 등을실시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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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풍 응급처치, 開窮顧閉에 중점 둬야”

///부제 경북도회, 2007년 회원 보수교육 실시

///본문 보수교육을가족과함께참여하는행사로발전시킨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가 지난 3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2007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갖고 학술·임상 실력 증진은 물론 화합과재충전의시간을가졌다.

박인수 회장은 인사말에서“회원들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 말은 협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회원들의 단합이 현안을 타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이라고말문을 열었다. 박회장은“한의계는 모래알 근성이 있어 하나하나보면 강하지만 융합이 어려워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 같다”며“한의사라는 직업이 선망의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회원 대융합이 필요한 때인 만큼 회원들이상호 동반자로서의 인식을 갖고회무에적극참여하려는마인드를가져주길바란다”고강조했다.

이날보수교육에참석한유기덕회장은“한약제제 보험급여를 포함한 약무제도 개선, 불법의료행위 단속, 신의료기술 개발 등을 통해‘동네 한의원 살리기’를추진할방침”이라며“회원들의 힘을결집시킨다면한의학의영광과부흥을 이뤄내 한의학이 21세기 의학을 주도하는 선두주자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믿는다”고밝혔다.

오전 족구대회에 이어 실시된보수교육에서는 △중풍(대구한의대 변정환 총장) △성장호르몬과한약(경희의료원한방소아과 이진용교수) 등의강의가있었다.

변 총장은“중풍의 응급처치는먼저 開窮顧閉, 回陽固脫에 중점을 두고 빠른 시간 내에 응급증상을 처치해야 한다”며“牙關緊急이다소 풀렸다 하더라도 급히 음식을 공급하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 고 설명했다. 또“중풍은本虛標實증이며 허증에는 기혈부족, 肝腎兩虛가 있고 실증에는 風, 痰, 火,瘀 등이 있지만 대부분 허실이 挾雜하여 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많다”며“일단 중풍이 발생하면급성기에는漂實을먼저치료해야하며이때에는耗氣傷陰하지않도록주의해야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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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떠나자·즐기자·뭉치자”

///부제 17일 서대문·은평구회 단합대회

///본문 서울시 서대문구한의사회(회장공병염)와 은평구한의사회(회장고정수)는 오는 17일 합동으로 경기도 가평군 호명산 청평양수발전소에서단합대회를개최한다.

이와 관련 공병염 회장은“이번단합대회는 인근 분회간 화합은물론 각 소속 분회 회원간 친목 도모에큰몫을할것”이라고밝혔다.

또한 고정수 회장은“양 분회간화합의 장인 단합대회를 통해 최근 한의계 현안은 물론 최신 임상정보가 활발히 교류되는 장이 되었으면한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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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WFAS 공동 주관 조건부 허락

///부제 대한침구사협회·대한침구학회간

///본문 국제위원회

한의협국제위원회(위원장이동주)가 지난달 31일 자생한방병원6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 WFAS(세계침구학회연합회)와WFCMS(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ICMART(국제 의학침술 및 관련기술 협의회) 등 세계학술대회의한의계 참여에 따른 실리를 검토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WFAS의 오는2008년 한국 대회에 한의계의 참가 여부를 두고 팽팽한 논의 끝에조건부허락을수용했다.

단, 조건은‘WFAS에서 대한한의학회에공동개최협조요청공문을 발송하고, 정부에서 인정한 정식침구사 40명 이외참가자및기타 관련 단체의 참여는 없어야 한다’는단서이다.

WFAS는 화교 침술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구로, 국내에서는 대한침구사협회와 대한중의협회등이가입돼있다.

특히침구사단체와대한침구학회간의 공동주관 문제는‘침구사 부활을 도모하려는 정치적 악용’, ‘침구사 단체의 입법화’등 다양한이견이개진돼왔었다.

그러나 WFAS를 포함한 세계전통의학 관련 학술대회를 완전배제하다보면 국제 학술계에서한의사들의 위치가 고립되고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WFCMS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찬가지였다. 중의약 세력 확대를위한 전 세계 화교 모임수준이지만, 국내 침구사들에게 악용될 현실을 감안해 학회 및 분과학회 수준의 정보수집 및 견제를 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밖에도위원회는한의학영문명칭 변경에 대한 한의계 설문조사 연장 실시를 사무국에 주문한데 이어 오는 10월14일 제주특별자치도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열리는 제12차 한·중 학술대회의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또ISOM(국제동양의학회)의 사무국업무를한의협으로이관시키는내용을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회의장을 찾은 한의협 유기덕 회장은“38대 집행부가동네한의원살리기에주력한다고해서 한의학의 세계화를 소홀히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국제위원들이 큰 흐름을 잡아주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첫 소집된 국제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이동주 국제이사 △부위원장: 윤제필 국제이사 △위원: 송태원 이상운 김영신 박인기 시진국 김용석 라이문트 로이어 장준혁 이종안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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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WFAS 한국대회 오는 2009년으로 연기

///부제 장소도 제주도에서 서울로 변경

///본문 세계침구연합회(WFAS) 한국대회가 오는 2009년으로 연기됐다.장소도 제주도에서 서울로 바뀌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5일 오후 6시 침구협 사무처장과 대한침구학회 이건목 회장과의 공동주관문제에 대한 간담회 자리를 통해공문형식으로전해졌다.

공문에 따르면, WHO의 기초약물과 전통의학 기술 합작사 전통의학부가 지난달 14일 WFAS집행위원들과특별준비공작위원회를개최해결정한것으로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건목 회장은“올해중국에서열리는 WFAS 창립20주년 행사가 대규모로 열릴 것을 예상, 한국대회가 차지하는 의미가퇴색될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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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표준행위분류 보완작업 추진

///부제 학회, 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 실무작업반 회의

///본문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 실무작업반은 지난 4일 용산역 대회의실에서회의를개최하고,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 보완작업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15일 대한한의사협회에 제출한 최종보고서에 대한 작업진행경과에 대해 한창호 제도이사가 보고하는 한편 참가 위원들은 최종보고서의분류체계가 확실하게 구분되지않은점을지적, 중분류및소분류에 대한 구분을 명확히 하는 보완작업을 실시키로했다.

이에 따라 보완작업은 분과별학회에서 추천된 실무작업위원들에게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여 보내 행위코드 분류작업시‘행위명’에 해당 분과학회명을기입하도록하고, 행위정의 및 행위설명을 해당 분과학회에서 작업하여 한의학회로회신하기로했다.

또 보완된 자료는 한의학회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분과별학회 및 회원들로 하여금의견을 남길 수 있는 방안을추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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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보험상담센터 확대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기존 서울을 비롯한 전국27개 종합전문요양기관 상담센터에 이어 6월1일 한양대학병원, 6월4일 서울의료원에 건강보험상담센터를설치·개소식을 갖고본격적인민원상담·안내활동에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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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 추이‘예의주시’

///부제 제2회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 개최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김기옥)는 지난 5일 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유기덕회장이배석한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개최, 의료법 개정에 관한 대책 등 각종 현안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원 경영활성화를 위한 민간보험 연계를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 각보험사별 한방 보장 기준에 대해조사해 나가는 한편 회원들에게알기 쉽게 홍보할 수 있는 지침서마련 등 향후 로드맵 준비를 보험위원회에위임해추진키로했다.

특히 지난 4일 개원한 임시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안건으로상정될 가능성을 타진하고, 향후6월 임시국회의 종료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국회 정문 앞에서의 1인 시위, 사이버홍보팀을 활용한 홍보 활동 등 의료법 관련 전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대응방안도모색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 학문욕구 충족 및 개원가 진료 프로토콜 공유를 목적으로 △기본 진료매뉴얼 △개원가 인기 강좌 △신의료기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구성·제공하는데동의하고, 최문석 부회장을 중심으로 학술위원회 등과 연계해 추진키로했다.

이밖에도 △한의전 대책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의 건 △건강보험정률제 추진 대책의 건 △일회용부항컵 사용에 대한 회원 독려의건 등에 대해 위원들간 심도있는논의가 있었다. 또 오는 19일 개최될제3차회의에서는최승훈WHO서태평양지구 전통의학자문관의초청강연을추진키로했다.

한편 김기옥 위원장은 회의에앞서 인사말을 통해“기획조정위원회는 회장 직속의 위원회인 만큼 다른 위원회들의 업무 중복 및조정을 통해 효율적인 회무를 추진키 위함”이라며“오늘 올라온안건들에대한위원들의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 고말했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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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금산 인삼산업 경제특구 만든다

///부제 20만평 규모에 국제 인삼 표준센터 등 설치

///본문 충청남도는 최근 금산시 다락원에서 인삼 발전 대토론회를 열고, 인삼산업의 세계화방안으로 인삼산업 경제특구조성방안을제시했다.

조성방안에 따르면 금산에20만평규모로조성될인삼경제특구는 생산에서 가공·유통·무역·연구·정보·관광등 인삼과 관련된 모든 것을망라하는 특구로, 금산을 인삼의 국제 중심지로 발전시키는중추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도는특구내에국제인삼표준센터를 설치, 인삼에 대한정확한 품질등급 기준, 원료삼및가공제품표준화등을담당할 국제적인 검사인증기관으로육성할계획이다.

이밖에 세계인삼정보센터를신설해인삼정보를수집· 분석해전세계에제공하고권위있는국내외연구기관과공동 연구를 통해 충남 인삼의효능을 객관화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웰빙타운과 한방바이오밸리를 설립해 대규모 인삼가공업체와 유통업체도 유치하는등특구의산업적내실을다질계획이다.

도는 내년 연구용역을 발주해기본계획을수립한뒤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2011년부터특구조성을본격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구 조성에소요될재원은국비1700억원,도·시·군비 430억원, 민자또는 자부담 870억원 등 모두3000억원규모로추정됐다.

이와 관련 충남도 관계자는 “경제특구로 지정되면 정부는 차세대 한류 브랜드인 인삼산업의인프라를구축하는등산업토양을길러주고실제제품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는 지자체가 할 수 있게 돼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만큼 경제특구로 지정받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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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무면허 의료 적극적 대처 필요하다

///부제 민중의술 금지가 치료선택권 제한은 어불성

///본문 현직 부장판사가 의사, 한의사등 의료인 외에는 의료행위를 금지한 현행 의료법 체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현행법상 위법인 민중의술(민간의학) 도입을 주장하고나섰다.

부산지법 황종국 부장판사는대한변협이 발행하는 월간지‘인권과 정의’5월호에 기고한‘환자는 치료수단을 선택할 자유가 없는가?’라는 글에서“의사·한의사 외에 의료행위를 금지한 의료법 25조는 국민의 치료수단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어 기본권 중의기본권인 생명권을 제약 내지 침해하는것”이라고밝혔다.

황 부장판사는 우선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와 처벌 등에 대한 의료법 조항들을 합헌으로 인정한헌법재판소 결정과 법원의 판례등에대해강하게비판했다.

유사의료업자들을 제도권으로인정하면 세상에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있다는 황 판사의 주장은 보편 타당한 의제가 될 만큼 비중이 크지않다.

아울러 민간요법을 전문 의료인이나 면허 자격자와 동일시하자는 것도 빈약한 주장에 그칠 뿐국법질서를 무시하자는 필요한이유로도충분치못하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유사의료업자들을 제도권으로 수용하자는요구는 또 하나의 포플리즘적 대응이다.

의료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보수교육 제도 강화 및 전문의제도, 전문대학원 제도를 신설하면서도 돌팔이들을 처벌 감시해야 할 정부마저 제도권 수용 운운하는 것은 너도나도‘의술’을상업화해 암시장에서 떳떳이(?) 의료인 행세를 하자는 것과 다름아니다.

따라서 범의료직능연합이 돌팔이 양성화 배후에 있는‘구조’를정확히 알고 대응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반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인식으로 의료법 개악과 유사의료 인정을 위한 대체입법화기도에 사생결단의 각오로 적극나서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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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노인요양보험 실시 전 인프라 구축 필요”

///부제 한국노년학회, ‘노인장기요양보험’춘계학술대회 개최

///본문 한국노년학회(회장 한형수·서울시립대 교수)가 주최하고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후원하는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에서‘노인장기요양보험의 쟁점과 효율적 정착을 위한 과제’를주제로 열렸다.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형수 노년학회장은“오는 2018년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의 만성질환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노인장기요양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만성질환의 정책적 해결방안제시를 위해 회원들의 연구성과를 담은 발표의 장을 마련했다”고밝혀활발한토론을 격려했다.

연세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김진수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노인장기요양보험제의 사회보험제도 여부, 대상자의 범위 및 급여수준, 본인부담, 관리운영주체에 이르기까지 향후 상당한 진통을 겪을것”이라며“시설과 인력 인프라 구축, 공공과 민간의 조화를 통해 이상적인 혼합복지(Welfaremix)를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강주희 박사는“기존 연구에 의하면 노인복지시설의 유형 중‘노인의료 복지시설’에 속하는‘전문요양시설 및전문병원’은 극히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기 전 시설 확충이 선행돼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초당대 간호학과 조유향교수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2006년집계결과 전인구의 9.5%로 세계에서 유례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를해결하려는 제도다.

이를 통한 향후 노후생활의 안정 도모와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시도인 것이다.

한편 한국노년학회는 이미 30년 전에 한국사회 고령화 문제의심각성을 선견지명하고 창립돼현재 한형수 회장과 강남대 사회복지학과 김근홍 교수, 교보생명이삼 상무, 청암노인복지재단 이성희 이사장 등이 부회장을 맡고있으며 해마다 춘·추계 학술대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확실한면모를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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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제제 489개 품목 기준 개정

///부제 KPC 개정 따른 생약제제 규격설명회

///본문 대한약전외의약품 등 기준에서한약제제 가운데 가미당귀작약산연·건조엑기스 등 65개 품목이신설되고, 고련피·곡기생 등 45개 품목이 한약제제 중 확인시험법이적용된다. 또감수, 구기자등한약제제 가운데 확인시험법 27개 품목과 간장추출 가수분해물등16개품목이삭제된다.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보건인력개발원서 가진 대한약전외의약품등기준(KPC) 개정에 따른 생약(한약)제제의 규격 설명회에서 대한약전외 의약품 등 기준3개정에 나타난 변동사항을 이같이설명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의약품등기준및 시험방법을 대한약전에 의약품 등 기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의약품 각조에 수재한 한약제제 품목수는 총 2,052개 품목가운데 489개 품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489개 품목은 연·건조엑스 및 엑스과립등 한약제제로 가미귀비탕, 연건조엑스 등 238개 품목이 있으며,환제는 가감팔미환 등 43개 품목,보험용은 가미소요산혼합단미엑스산 등 123개 품목, 단일생약제제로는 고추엑스, 구기자유동엑스등 63개 품목, 그리고 간장농축엑스등동물성 한약 13개품목, 가스트로필오르가루 등 기타 9개 품목인것으로드러났다.

생약제제팀 이종필 연구관“이번 개정은 그동안 외국공정서 시험방법으로해서일부고시관리되어오던 것이 업데이트된 것을 알려준 것”이라며“그동안 국내 공정서나 외국공정서에 중복되거나다르게 관리되어온 한약제제들을더 나은 기준으로 쉽고 편리하게정리한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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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으로 고국의 따뜻한 정 전해”

///부제 KOMSTA, 카자흐스탄 봉사‘성료’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김호순·KOMSTA)은 보건복지부후원으로지난달3일부터 11일까지 8박9일간 카자흐스탄 유슈토베의 국립종합병원에서 한방의료봉사를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1937년 소련의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당했던 고려인의 정주(定住) 70주년을맞이하여 고려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의료환경 개선을 목적으로실시되었으며, 총 15명의 단원이참가해 고려인 및 카자흐스탄 현지주민2,000여명을진료했다.

특히 진료 2일째부터는 정착 1세대에 대한 왕진을 실시, 10여명의 카자흐스탄 정착 1세대 고려인들을 진료했다. 진료를 받은 고려인 1세대들은“고국인 한국에서온 한의사들이 고려인들을 위해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왕진까지실시하여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고말했다.

이번 의료봉사와 관련 카자흐스탄 의료봉사단 김동욱 단장은 “봉사기간 내내 KOMSTA 진료소에는 발디딜 틈도 없이 많은 환자들이몰렸다”며“이번의료봉사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질환은 고혈압과 노동으로 인한 운동기 질환을 가진 환자였으며, 갑상선질환·부인과질환 등의 특이질환들도있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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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업무협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제 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 지난 4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조영화)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를 위한 자료 제공 및 업무지원,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업무지원 및 자문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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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확장 결합형’출제비율 높아져

///부제 2008년 의사 국시, 7%에서 8%로 확대

///본문 2008년도 제72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확장결합형(R형) 문제 출제비율이 현행 7%에서 8%대로확대됨에따라앞으로한의사·치과의사·간호사·약사 등의 국가시험에도지속적으로도입될전망이다.

이와관련김문식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은 지난달 31일부산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열린 제21차 의학교육 학술대회에서 “국가시험의 질 제고를 위해 확장 결합형 출제비율을 확대해 나갈방침”이라고말했다.

한편 2008년 의사국가시험부터 ‘의사국가시험 기본항목’중의학각론의 대 항목‘정신질환’에서중 항목‘신체형장애’가‘신체형장애 및 정신지체장애’로 변경된다. 이밖에 의학용어는‘의학용어집제4집’및‘필수의학용어집’을기준으로표기하되통일되지않은용어들에대해서는영어표기를병기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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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북한산 구기자 구입하세요”

///부제 전주 약령시 정현국 전 대북사업단장 어려움 호소

///본문 전주 약령시 대북사업단장을 역임한전주대남한의원정현국원장은 전주 약령시 대북사업이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일선회원들의협조를당부했다.

이와관련정원장은“지난해전주 약령시 대북사업단은 전북 지역의 농산물과 북한의 한약재를물물교환하기위해합의하고교역을 실시했으나 경험 부족으로 인해어려움에처해있다”고밝혔다.

정원장은또“지난달초순구기자 20톤을 북한 남포항에서 우리나라 인천항을 통해 통관했다”며 “하지만 이 구기자는 한약재수급 조절위원회에서 국내 농민 보호차원에서 약재로 통과시킬 수 없다는통보를받았다”고덧붙였다.

정원장은또한“하지만많은양의 구기자가 식품으로 들어왔기때문에난감했지만구기자를다시북측으로 반송할 수는 없었다”며 “남과 북한측의 물물교환 사업은민간사업의 최고 사업이자, 한의학 분야에서 통일의 밑거름이 될수 있는 중요한 대북사업이었기때문”이라고강조했다.

이와함께 정 원장은“회원 여러분들이 북한산 구기자를 구매해구기자 차나 구기자 술 등 여러 가지로 사용하여 북한 동포들을 돕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밝혔다.

한편 전주약령시대북사업단에서 반입한 북한산 구기자(식품)는1근당 2500원이며, 백복령(약재)은 1근당 2700원이다. 관련 문의(063-27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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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무국장 역할이 중요합니다”

///부제 2007년도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 국장협의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사무국 국장협의회(회장 박용석)는 지난 1일과 2일 충남 아산시서2007년도 상반기 협의회를 갖고,회비 수납율 제고를 비롯 회무 활성화를 위한 각 사무국의 역할 증진방안을논의했다.

특히 이날 전국 사무국장들의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중앙회 유기덕 회장은“한의학을 위한 여러분들의 충정에 진심으로감사드린다”며“일전에 양천구분회장를 맡았던 시절에 사무국장역할의 중요성을 절감한 바 있다” 고밝혔다.

유 회장은 또“한의협의 주인인한의사를 한의사답게, 한의협을한의협답게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장을 방문한 충남지부 황종수 회장은“전국 시도지부 사무국장 회의를 통해 각 지부의 우수한 회무 역량이 상호 교환돼 한의계 권익 신장에 기여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07년도 각종 의무분담금 거출 방안을비롯 보수교육 운영, 제공문 발송·보관, 문서 정리 등 지부 회무의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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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위기 상황에 내몰린 제도권 의료행위

///본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일사상의학과 접골 요법에 조예가깊다며디스크환자들에게무면허의료행위를 한 무도인 이모(54)씨를의료법위반혐의로구속했다.

이씨는서대문구연회동에사무실을 차려두고 4월 목디스크를 앓아오던 김모(74)씨에게 1차례 진료에 8만원씩을 받고 상반신을 손으로 눌러 갈비뼈를 부러뜨리는등 의사면허 없이 환자를 진료한 혐의를받고있다.

하지만의료인들의표정은담담하기만 했다. 일선 경찰서에서는무면허돌팔이들을검거하고있지만 정작 주무부처에서는 무면허사이비 유사의료업자들을 의료법이아닌관련법으로제도권화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의료환경은 갈수록악화되고있기때문이다.

특히심지어의료인국회의원까지 나서 주도하고 있어 의료계의 위기감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의료계는 전문의제도로 전문인을양성하는가 하면 이것도 모자라전문대학원을세워다학제공동연구에 나서 신약개발 등 첨단기술개발에나서고있다.

하지만국민건강을위해반세기전에 폐기한 유사의료 관련 의료법에도 불구하고‘포플리즘’인기몰이 입법 탓에 과거로 회귀할 위기에 몰려있는 것은 첨단 21세기의 또 하나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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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구개발 서비스업 육성 적극 나선다

///부제 과기부, 국가 R&D 연구기관·기업 신고제 실시

///본문 과학기술부는 연구개발(R&D)서비스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연구기관이나기업들에대한신고제도를 지난 1일부터 도입키로 했다.이에 따라 국가 R&D사업에 참여하는연구기관및연구소기업들은과학기술부에신고하면산업화지원은 물론 세제까지 혜택을 받게된다. 특히 R&D를 아웃소싱하는연구기관 및 기업의 경우 이공계인력 10명 이상을 확보하고 독립된 연구시설을 보유한 경우 모두승인키로 했다. 이를 반증하듯 대덕연구단지에는 요즘 연구소기업바람이 불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연구소하면 R&D에만 전념해 왔지만 연구소기업법 통과 후관련기업을설립하는곳이급증하고있다.

예컨대 2004년 한국원자력연구원은화장품·제약전문기업인한국콜마와 함께 자본금 10억원을 출자해 선바이오텍이라는 기업을세웠다. 원자력연구원 기업인 선바이오텍은 당귀, 작약 등 전통 한약재를 활용해 면역 증강제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3년 안에는 코스닥에도 상장할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연구개발 신고제도는국책및민간연구기관들의연구개발성과가차세대성장동력산업인프라와연계될수있도록지원하자는 취지”라며“연구소와기업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성장모드로작용할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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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학관 건립 발전기금 전달

///부제 동국대 총동창회, 총장배 골프대회 개최

///본문 지난달 27일 동국대 한의대총동창회(회장 김현수)가 12회총장배 골프대회를 경주 보문컨트리클럽에서개최했다.

김 회장을 비롯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손동진 총장, 김장현학장, 동문 교수 및 교직원 등6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84학번 유창근씨가 우승을차지했으며, 박용화 동문(81)이 준우승, 임봉수 동문(84)이메달리스트, 김경록 동문(86)이 니어상, 이시영 학사지원본부장이 롱키스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총동창회는 동국대일산캠퍼스 한의학관 건립을위한 발전기금 2억2,250만원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또 한의과대학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내년에 개최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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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청소년 척추건강 캠페인 실시

///부제 자생한방병원, 홍보대사에 김연아 선수 위촉

///본문 비수술 척추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이사장신준식)에서는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를‘청소년 척추건강 지킴이’로 위촉한데 이어 서울시내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전국 고등학교 학생 대상‘청소년척추건강캠페인’을벌인다.

자생한방병원이 벌이는 청소년척추건강 캠페인은 학습량의 증가로의자에앉아있는시간이 길어지고 잘못된자세 등으로 나날이 망가져 가는 청소년들의척추건강을 바로 잡기위한 사회공헌사업의일환이다.

자생한방병원측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거북이처럼 굽은 청소년들의 등을 바로 펴고,디스크 및 척추질환을예방하는데 주안점을둔다는방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고등학교에는 김연아선수를 모델로 제작한 올바른 책 읽기 자세 △컴퓨터이용시올바른자세△올바른필기자세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척추건강스트레칭등척추건강법을제시한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한다.또자생한방병원의료진이해당고등학교를직접방문해학생들의잘못된 학습자세를 교정해 주며, 척추건강강연및척추건강스트레칭법등을보급한다.

신준식 병원장은“청소년기에척추를잘못관리하면성장에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 디스크질환과척추퇴행화로이어질수있다”며“바른생활습관과운동으로 청소년기부터 척추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말했다. 신병원장은특히“꾸준한운동과치료를통해디스크를이겨내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랭킹3위의 쾌거를 이룬 김연아 선수를통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척추건강의중요성과함께어려움을이겨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고덧붙였다.

한편, 청소년 척추질환은 과거에는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주증상이었으나최근에는잘못된생활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디스크질환으로나타나고있다.

청소년기에 디스크가 발생하면성장에방해가될뿐만아니라척추의노화로이어져퇴행성디스크발생 시기를 앞당길 위험이 있으며,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바른척추를유지하고디스크를예방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한것으로지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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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아토피 한약치료 효능 임상시험자 모집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아토피 피부염’환자에 대한 한약치료 효능에 대한 임상 실험 환자를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만 5세에서 50세미만의 남녀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심한 가려움증과 홍반 및삼출물(고름, 진물)을 분비하고,약 1개월 이상 스테로이드 및 항히스타민제를사용하지않았으면참가가가능하다.

한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알레르기피부미용클리닉 임상연구책임자(원수경 ☎440-7141, 손병국440-8642)으로연락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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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한의학’

///부제 선린한방병원, 늘돌봄 지정 한방병원 협약식

///본문 선린한방병원(병원장 조은호)은지난달 31일 포항시청사에서 포항시와 소년·소녀 가장 및 가정위탁 아동들을 위한‘늘돌봄 지정한방병원’협약식을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에 있는 9명의소년·소녀가장과 102명의 가정 위탁 아동들을 대상으로 1년동안 주치의 제도를 실시하여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의료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 있는 소외된 가정 중에서 어린이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삶의 기본적인 필요인 건강 관리를 책임지고자기획하게된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린한방병원은 회원권을 발급하여 지참한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비보험부분까지 무료 진료와 첩약을 실시하여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4명의 의료진들이 성별·연령별로 111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나누어 맡아주치의가되어돌보게된다.

한편 선린한방병원은 6월 한 달동안 매주 금요일 포항시민과 환우 및 보호자, 간병인을 대상으로한방건강강좌를 개최, 유용한 한방정보의 제공 및 한·양방 협진진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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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 각국 의료시장 흐름‘벤치마킹’

///부제 동신대 부속한방병원, 직원 해외연수 실시

///본문 동신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의무부총장 채우석)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동안 베트남과 캄보디아 2개국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광주병원조성희교수를단장으로 광주병원 11명, 순천병원 7명,목포병원 8명, 목동병원 4명 등 총30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에서는각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병원의특성들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했으며, 그곳의 의료계 현황 및 의료시장의흐름에대해벤치마킹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논의가이루어졌다.

또한 연수단에서는 베트남 하롱베이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세계 7대 불가사의중하나인캄보디아 앙코르왓트 등 유명 관광지및유적지를둘러보며다양한문화를접하는시간을갖기도했다.

이와관련채우석의무부총장은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교직원들을 격려·위로하고, 구성원간의 유대감과 직장애를 고취시키기 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해외연수를 지속적으로실시하고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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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문간 화합과 단결의 장‘마련’

///부제 대전 한의대 재경동문회, 골프대회 개최

///본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이준호)는 지난달30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소재 양주CC에서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회장이참석한가운데동문골프대회를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에서 신동훈원장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이진혁원장△ 메달리스트: 조영환 원장 △행운상: 이준호 원장 △장타상:김인수 원장 △근접상: 서경석 원장 △특별상: 이경임 원장이각각차지했다.

한편 이준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이 자리가 동문들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계기가되길바라며, 오늘충전된마음으로 또다시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각자 맡은바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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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 선도형 축제로‘정착’

///부제 산청약초축제, 300억원 생산유발 효과 거둬

///본문 제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건강웰빙축제로많은관심을받으며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회때부터문화관광부지정축제로군민들이 무려 65% 이상 참여하는한국의 대표적 한방산업 선도형축제로자리잡고있다.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단순히보고즐기는수준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며건강을생각하는다양한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제7회에는국내 최초로 산청한의학박물관을개관하는 등 100여만명의 관람객을 유치, 13억원의 판매수입과3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왔다는평가다.

인삼, 한약, 약령시, 엑스포 등다양한한방축제가있지만시장점유율에서한방산업과상품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산청한방약초축제’가 산업선도형축제로 자리잡게 된 것은 그동안 산청군이전국 14개 한방 관련 제약회사와 생산·유통 협약을 체결한 데다전통한방휴양관광단지내 국내 최대 한의원 네트워크의 공동 탕제실가동으로친환경약초재배단지를크게늘려왔기때문이다.

산청군 이재근 군수는“한·미FTA 체결 등으로 무한 경쟁에 돌입한농·축산물유통시장에대처하고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키 위해 핵심사업의 다양화와 경쟁력을 갖춰 군민 소득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산청한방약초축제가산청군의이미지브랜드인‘山&靑’의대표적축제로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축제 운용 개선등 작은 것부터 내실을 기하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수많은 한방 관련 축제들이 시간과비용을들여가면서도효율적인 경영 혁신에는 실패했던 것은축제만그리는데집착했기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 아닐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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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의료산업적 변화 모색 필요하다”

///부제 경희대 정기택 교수 토론회서 강조

///본문 한·미 FTA비준시민연대는 지난달 29일 4·19기념도서관에서 ‘의료서비스시장도 개방되어야한다’주제토론회를열었다.

이날 경희대 정기택 의료경영학과 교수는‘의료시장 개방과 의료산업의 발전’주제발표를 통해 “시장 개방조건에는 영리법인 허용, 의료법인 설립 허가 절차 간소화, 건강보험 예외지역 인정, 수가계약제도를 활용한 환경창조 등 이 필요하다”며“여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개방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인만큼이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의료인과 의료기관들은 철저히 산업적관점에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고밝혔다.

의료산업은 시장기능에만 맡길수 없는 공공성이 있다. 차제에 상업적 의료서비스산업보다는 건강보험을 튼튼히 하고 공공의료를강화하는 것만이 오히려 국민건강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지름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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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간 주도 의료산업협의회 발족

///부제 부산시, 의료산업 메카 발전에 총력

///본문 총리실 소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추진하고있는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조성사업에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지자체가부산시다.

부산시는차세대성장동력으로떠오르고 있는 첨단 의료산업 복합단지사업의새로운비전을제시하고 지역 의료계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범의료계 협의체를 공식출범시켰다.

지난달 28일 발족한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이하 의산협) 창립총회에서 부산시 허남식 시장은 “전국에선 처음으로 민간 주도의의료산업협의회가 발족해 부산이명실상부한의료산업의메카로발전해 나갈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며“첨단의료산업 복합단지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첨단의료산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의료의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국부를 창출하는데 병원과 의과대학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다시 말해 의료기술 개발의 원천이자 개발된 기술과 의약품 등제품의 최종수요처로서 가치사슬의중심이될복합단지인것이다.

이와 관련 배성권 고신대 의료경영연구소 교수는“중앙정부가지역의의료산업을육성하기위해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파트너십이 형성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의산협의 발족은 의미가 크다”며“의료서비스산업은 취업유발지수가 제조업보다3배 이상 높은 고성장 유망분야인까닭에 정부도 문화 관광과 함께의료서비스를 3대 전략분야 산업으로 선정해 놓고 있는 만큼 의산협의역할이기대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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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내 제약산업 육성 발전 기대

///부제 의약품정책연, 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본문 의약품정책연구소(이사장 원희목)가 지난달 31일 약사회관에서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용흥)과‘의약품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향상을위한상호협력체계구축을위한 업무협약서’조인식을 거행했다.

협약서는양기관이의약품산업발전 및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관련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구축하는것을목적으로체결됐다.

세부적으로는관련분야에대한체계적 분석 및 연구 시행을 위해의약품 산업 및 보건의료 분야에관한 제도의 조사·연구, 자료· 정보의 교류 및 공유, 인력의 개발및 양성을 비롯한 상호 인력파견및 T/F 구성에 대한 사항을 포함하고있다.

이와 관련 원희목 이사장은“이번 양 기관의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민보건 향상과의약품산업전반에걸쳐다각적인연구가 진행될 것”이라며“이를통해 국민보건 및 의약품산업에있어실질적으로적용가능하며정책 수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라고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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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고부가산업으로 발효한약 육성

///부제 대한발효한약학회·제천시 MOU 체결

///본문 발효한약을 한방산업 브랜드로특화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가제천시와대한발효한약학회(학회장 이영종)간에 체결돼 한약 발효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기대되고있다.

지난 7일 제천시와 대한발효한약학회는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발효한약 육성발전을 위한 양해각서’조인식을 갖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협력을 통한 한방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자는데 공동 노력키로합의했다.

이날 양해각서 조인식에는 이영종 학회장을 비롯해 안덕균 전경희한의대 교수,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 정호진 학회 고문 등 발효한약 관련인사가 참석했으며, 제천시에서는 엄태영 제천시장과 시의회 의장, 관련 시의원, 한방클러스터단장, 전통의약산업센터장,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제천시와 대한발효한약학회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한의학의세계화와 과학화 추진은 물론 제천시를 세계적인 한방도시, 발효한약의 메카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며“제천시가 한방도시로거듭나기 위해 시의 모든 시책을한방과 접목시켜 나가는 등 모든것을 한의약에‘올인’하고 있는만큼이번 MOU가 좋은결실을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길 기대한다” 고말했다.

이영종 학회장도“제천시는 한방산업 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준비된 도시이자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웰빙 패러다임 실현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미래 한의계를 이끌 발효한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실현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강조했다.

발효한약학회와 제천시는 이날양해각서를 통해 앞으로 △발효한약발전을위한정책발굴및추진 △발효한약 연구개발, 한의임상 △발효한약 교육 보급 △발효한약 기업 유치 △국내외 발효한약 학술교류 등 총 5개항에 대해상호 협력사업에 적극 추진키로했다.

그 일환으로 먼저 발효한약의육성·발전을 위해 올해 10월 제천시와세명대학교가개최하고한방특화도시지원협의회와 대한발효한약학회가 주관하는‘동방 발효생약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효한약의 학술논문 발표는 물론 중국, 대만, 일본등과국제교류추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합의했다.

또제천시청풍호에건립예정인한방명의촌에서 발효한약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해 국내 한의업계에 기술 보급하는 한편, 임상사례발표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한방진료서비스로 시민건강과지역경제활성화에도기여키로했다.

특히제천시와발효학회는오는2010년 개최계획인 제천국제한방엑스포에도 적극 참여해 한방 세계화를 위한 공동 노력키로 합의하는 등 제천시의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에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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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원협 심신의학과,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개원한의사협의회 심신의학과(회장강성용)에서는지난3일협회회관에서‘ADHD 그리고 불면증(Think Wise), 행복한 의사되기’라는주제로학술세미나를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Think Wise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한 불면증치료와한의사로서행복하기위한다양한 접근에 대한 서대현 원장(수경한의원)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아울러 임상에서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등 산만한아이들을행동수정요법을통해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학습증진 프로그램 활용 등에 대한 김용서 원장(전곡한의원)의 강의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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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홍천 메디컬허브자원 산업화 연구소 선정

///부제 지자체연구소 혁신기술 육성사업

///본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혁신기술사업은 지자체 연구소가 보유하고있는혁신기술을육성해산업화로지원하는프로젝트다. 그런데지난달 30일 강원도 홍천메디컬허브자원산업화연구소(이하홍천연구소)가올해지자체연구소혁신기술육성사업으로최종선정됐다.

홍천연구소가 2007년도 혁신기술 육성사업기관으로 선정된 것은강원도상지한의대의역할이중요하다는 현실을 인식했다는 점에서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화장품기업, 지역인삼농협이참여하고있다는 점도 바람직한 일이다. 정부는 그동안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을추진하면서 산업체 입장에서 선정해왔으나이번에는지역대학이참여할수있는길을터놓았다.

홍천연구소 관계자는“강원대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상지 한의대, 화진화장품, 강원인삼농협 등관련 대학 및 기업이 참여해 지역에서생산되는인삼, 산양, 산삼, 사삼 등 한약재료를 이용한 한방제재, 향장품, 건강기능성식품 등 고부가가치의 2차 지역특산품을 개발할계획”이라며“군이역점추진하는생명건강산업이탄력을받을것”으로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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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보험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7월 1일부터 의원급 요양기관 적용

///부제 청구명세서를 일자별로 구분 작성해 월 또는 주단위로 청구 심평원, EDI 청구서 등 축소 운영… 요양기관 부담‘최소화’

///본문 지난해 12월 29일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보험법시행규칙 제12조제6항의규정에의한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을 개정·고시함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병원 및 보건의료원을 제외한 요양기관 중 의원급 요양기관(한방, 의과, 치과)에서는 외래명세서를 일자별로 작성, 청구해야한다.

그렇다면 외래명세서 일자별작성은 어떻게 해야 하며어떠한준비가필요한것일까?

외래명세서일자별청구란?

먼저 외래명세서 방문일자별 작성, 청구란 요양급여비용청구명세서를일자별로구분작성해월단위또는주단위로청구하는것을말한다.

예를 들어 홍길동이란 환자가 감기로 5월 9, 10일과14, 16, 18일 총 5일간 한의원을 방문했다면 일자별 작성 주단위 청구시 청구서는 2장, 명세서는 방문일자별로총5장을, 월단위로청구할경우에는청구서1장, 명세서는방문일자별로총5장을작성하면된다.

주(월)단위청구법

주단위로 청구할 경우‘주’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진료분을의미하며청구는다음주월요일부터가능하다.

다만 월의 말일과 초일이 모두 포함된 주의 요양급여비용은 월별로 구분 청구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5월28일부터 6월3일까지 진료한 경우 5월 마지막주(5월28일~5월31일)와 6월 첫째주(6월1일~6월3일)를 각각구분해다음주인6월4일부터청구하면된다.

이는 요양기관이 편리하게 주단위와 월단위로 선택청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의 말일과 초일이 모두포함된마지막주를분리, 청구하도록한것이다.

주단위 청구에서 월단위 청구로 혹은 그 반대의 변경은요양기관의편의에따라수시변경이가능하고다만 동일 진료월 내에서는 월단위 또는 주단위 청구 하나만선택해야한다.

월단위와주단위구분방법

월단위와 주단위 청구 구분은 청구서의‘청구단위구분’란을이용하면된다.

월단위 청구의 경우 청구단위구분란에‘0’을기재하고 주단위 청구의 경우 첫째주는‘1’, 둘째주는‘2’ 와같은방법으로기재해야한다.

또한주단위청구시여러주의요양급여비용을동시에 청구하는 경우 청구서 및 명세서를 주단위로 각각구분해청구해야한다.

차등수가청구는?

차등수가관련청구시월단위로청구할경우에는현행과동일하게작성하면되며주단위로청구할경우에는 해당주 각각의 명세서 건별로 진찰료를 차등 산정한청구금액을합하여기재하고진료일수의상근근무자는 1주동안 의사별 실제 진료한 날수의 합을 기재하도록한다.

일자별 작성 이전 내역을 보완·추가 청구할 경우기준은‘청구일’이다.

따라서 이미 월통합 작성으로 청구한 내역에 대해추가·보완청구 건이 발생한 경우 청구명세서는 일자별로작성하고청구단위구분은‘0’으로기재한다.

또일자별작성으로청구한내역에대해추가·보완청구하고자할경우기청구한원청구진료월의청구단위구분을적용해청구한다.

이러한 외래명세서 일자별 청구를 위해 의료기관에서는어떠한준비를해야할까?

일자별 작성방법에 대한 인증검사를 받은 청구소프트웨어로 변경해야 하며, 현재 사용 중인 청구소프트웨어의변경은공급업체의도움을받으면된다.

한의원을 포함한 의과, 치과의원의 경우 심평원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별문제 없이 청구가가능하다.

일자별 작성·청구를 하면 EDI 비용부담이 늘지는않을까?

심평원은 전송 데이터양의 증가에 따른 요양기관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EDI 청구서 및 명세서 항목을최대한 축소, 운영 중에 있기 때문에 EDI 전송비용 부담은늘어나지않을것으로예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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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대형 한방백화점 위기 증폭

///부제 동의보감타워·한솔 동의보감… 점포 속속 빠져나가

///본문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한방 타운에 세워진 대규모 한방백화점‘동의보감타워’가 경영난을버티지 못하고 폐업절차를 밟고있다.

7층에 입점한 자향한의원(원장박정민)은 이미 지난 1일 돈암점과합병한상태.

박 원장은“백화점이 100억 이상의적자에허덕이다가분양시행사와분양권자들사이에소송싸움이일어난것같다”고밝혔다.

이와 관련 본지는 지난달 28일(1510호 25면) ‘한방백화점 유토피아에 그치나’라는 제목으로 불경기에허덕이는대형한방백화점의실태를고발한바있다.

본지 보도 후 불과 일주일 만에이 같은 사태가 터진 셈이다. 동의보감타워는경영난으로점포가빠진 2층 지역 특산물관을 의류매장으로 채워 넣는 등 상당한 어려움에직면한상태였다.

메디컬 경영이 아닌 일반 백화점마냥 유통개념으로 접근한 것이가장큰폐단으로 지적됐다.

임대료 또한 턱없이 비싼 것도문제. 인근약령시장상인들은“입점하고 싶어도 임대료가 너무 비싸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이곳을멀리하는분위기였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오는 7월1일 오픈 예정인 불로장생(롯데기공)이 입점취소 등 거침없는후폭풍을당할까우려된다.

한솔 동의보감도 예외는 아니다. 한약관련 상가들이 즐비했던3·4층은 점포가 모두 빠지고 불이 꺼진 채로 방치돼 있는 것이 본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방산업 전체에 좋지 않은영향을끼칠것이뻔하다.

그러나 지하 2층에 위치한 동대문보건소 소유의‘한의약박물관’ 은 당분간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을것이라는추측이다.

박물관 관계자는“동의보감타워의 수요층이 박물관 관람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그만큼 별 도움이 못된 존재였다”고 밝혔다. 하루평균 박물관방문객은 122명, (6월7일 현재) 27,17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고 아무런 불똥이 튀지않을 것이라는 확신은 없는 셈이다. 홍보전략 등에서 새로운 자구책을마련해야할 것이다.

한편 동의보감타워는 오는 6월30일까지 폐업 절차를 밟으며, 별다른 경매 얘기는 아직까지 나돌지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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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전문 진료과목 신뢰감이 최우선 기준

///부제 코비한의원 설문조사…47.1%가 답해

///본문 ‘전문 진료과목에 대한 신뢰감’ 이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최우선 선택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코비한의원(대표원장 이판제)은최근 2개월간 전국 분원의 1개월이상 치료자 550여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실시, 소비자들의 한 의원선택기준을물었다.

47.1%의 응답자가‘전문 진료과목에 대한 신뢰감’을 첫 손가락을 꼽았다. 이에 대해 코비한의원관계자는“과목별 전문성을 갖춘한방 진료와 맞춤식 치료를 기대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첫 진료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분석된다”고밝혔다.

이어‘주변인 추천(26.7%), 광고(19.8%), 기타(6.4%)순으로 나타났다. 즉, 주변인의 입소문을 통해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되고 매체광고에 노출된 병원 브랜드 이미지가 첫 진료에 영향을 준다는것이다.

아울러 71.3%가 진료효과를 보고 장기치료를 결정하는 것으로밝혀졌다. 또 소비자들은 비용고려(16.6%), 한의원 규모(7%), 기타(거리 및 위치 등/5.1%) 순으로 장기치료기간을결정했다.

이판제 대표원장은 설문조사와관련, “전문화된 한의원은 과목별전문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이미지관리가중요하며, 전문적한방치료효과가바탕이될때장기적인진료로이어질경우가높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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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인이 국산의료기기 장단점 말한다

///부제 진흥원, 오는 18일 국산의료기기 활성화 세미나 개최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오는 18일 삼성서울병원(서울 일원동)대강당에서‘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세미나’를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자인 의료기관 입장에서 국산 의료기기에대한문제점과개선방향을들을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조업체와 의료기관간의 성공적인 공동연구개발 사례를 소개,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의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효율적인의료기기국산화방안을제시할수있는자리가될것으로보인다.

진흥원 강태건 의료기기산업팀장이‘국산의료기기의사용현황’ 을, 삼성서울병원임상시험센터홍성화 교수가 의료기기 구매절차· 기준및국산의료기기의문제점과개선방안을발표할예정이다.

이와 관련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국산 의료기기제품은 품질이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산에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홍보 미약으로 사용현황이 기대에 미치지못하고 있다”며“사용자 입장인의료기관과 제조업체의 만남을통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을 높이는데도움이될것이다”고밝혔다.

한편이번세미나는삼성서울병원을시작으로지방의료기관과학회등을통해총3차례더개최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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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한약재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발효한약 ‘표준물질’을 확보하라”

///부제 대학·학회 중심 약리시험, 인체실험 등 논문화 필요 정밀한 연구 데이터 구축, 국제 신뢰도 확보 나서야

///본문 현재 국내 한약발효에 대한 연구는 이제 첫 걸음마를 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의계의미래가치 분야라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지만기대만큼진척은더딘편이다.

다산모자한의원 김호선 원장은“발효한약은한약의 독성 문제나 중금속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의계미래대안으로높은평가를받고, 실제임상에서도 높은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미래 한의학의 블루오션임이 분명하다”며 “발효한약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개별 약재에 대한 연구를 넘어 복합제제로까지 연구가 진행될 경우 한의학이 국민건강권에차지하는 기여도는 상상 이상으로 끌어올릴 만한요인”이라고말했다.

발효한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이에 대한 엄밀하고 정밀한 연구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만만치않다. 안덕균전경희대본초학과교수는“그동안 관심을 갖고 바라본 대부분 국내발효연구 수준은 정확한 데이터가 부족하거나빈약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발효한약에 대한 관심만큼 효과가어느 정도인지 등 보다 정밀한 성분 변화 시험등이수반되어야할것”이라고지적했다.

안 교수는 무엇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발효 한약은 유산균·효소를 비롯해 발효 균주 이름도정확히밝혀져야하며, 미생물연구를통해시간대별 검증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그는 황련, 감초, 인삼등한약재가발효과정에서어떻게 변화되는가에 대한 데이터가 구축돼 대학이나 학회가 중심이 되어 약리시험, 인체실험등이 논문화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현실을안타까워했다.

일찌감치 한약발효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십수년을발효한약을연구해온제인한방병원김길우 원장은‘한약 발효는 생각보다 어렵다’고말한다. 그의 연구실에는 지금도 균주, 조건, 성분등에 맞춰진 약들이 전통적인 방법, 인큐베이트방법등다양하게익어가고있었다.

김원장은발효한약에대한‘동의’는과학적방법에대한비교데이터등이네이처나사이언스에공식발표되어야‘인정’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의학과 마찬가지로 현재 발효한약은 전통적방법으로가느냐, 새로운방법을찾느냐, 세계화로나가느냐등선택의기로에서있다는것이다.

“현재한의계입장은어떤지모르지만저는세계로 나가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봅니다.신뢰성 회복을 위해 얼마나 과학적이냐(우리가아닌 미국이 인정하는 데이터)를 위한 비즈니스 마케팅포인트를매우중요시합니다.”

실제 발효한약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기 위한첫 걸음으로 각각 약재에 대한 표준물질 확보가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표준물질이 확보되지않을 경우 유효한 성분이 있어도 찾아낼 길이 없기때문이다.

이미중국이나 미국, 일본등에서는 인삼, 황기등 한약재에 대한 표준물질이 확보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각 성에서 생산되는 약재별 표준물질도 구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발효한약 발전도‘약재 표준물질’확보란 정보전으로확산될가능성도배제할순없어보인다.

그런의미에서발효한약을연구하기위해서는국내 농업진흥청, 한국화학연구소 등 그동안 한약을 본격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온 연구소를 비롯해 외국 문헌에 대한 한약연구도 스크린도 병행되어야할것이란지적은설득력을얻는다.

‘한약발효 어떻게 어디로 가야 하나’에대한화두의 답은‘표준물질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그리고 균주의 확보, 조건들의 운용 등으로 좁혀진다. 이미 표준물질을 외국에 선점 당한 한국이선택할 길은 김길우 원장의 지적처럼 세계화 전략을 통한 마케팅 포인트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오래전부터진행돼온총성없는전쟁이점차눈앞의현실로다가서고있는것이다.

따라서 발효한약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효능에 대한 확신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한의계는 이제부터라도 차분이 무엇을, 어떤것을, 어떤 방식으로 가야할지를 따져봐야 할 때가아닌가한다. 전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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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사람&사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선택 폭 넓히니 보수교육 열기‘후끈’

///부제 광주광역시한의사회 문석재 회장

///본문 “수동적이었던 회원 보수교육을 선택적 능동형 보수교육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회원들의다양한학문적수요에맞춰공급하고자하는것이목표다.”

천편일률적인 보수교육의 틀을 벗어버리고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침체되기만 했던 회원 보수교육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린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이하 광주시회)가 관심을 모으고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총 8회에 걸쳐 7개 과목

의 보수교육 강좌를 마련한 광주시회 보수교

육장의분위기는그어느곳보다진지하고학구열이뜨거웠다.

광주시회는 크게 2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7개 과목 각각에 대한 이수평점을 달리함으로써3과목이상이수해야의무평점을획득할수있도록했다.

물론 번거롭게 했다고 질책하는 회원도 있었지만 과목별 3시간의 강의를 통해 강사와회원모두충분한설명과질문을할수있도록하고우수한강사진을초빙하는등질적향상을도모함으로써대부분의회원들이뜨거운호응을보냈다.

이러한보수교육을협회예산내에서운영하는것이가능한것일까?

광주시회 이승준 총무이사는“우수 강사진 초빙과 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해서는 협회예산으론한계가있어광주시회원에게는 1만원, 타지역회원은 3만원의 수강비를 받고 있다”며“차기년도에는 개설 과목도 대폭 확대하고 홈페이지 접수를 통한보수교육을4월부터시작해장기간으로실시할것”이라고말했다.

광주시회는 강의가 끝난 후 강의평가서를 통해 50여명의 회원이 정기적 연장 강의를 요구한 과목은 평일 저녁 협회관에서 연장강의를 추진, 상시 교육체계도 마련할방침이다.

문회장은“지역내원로의임상경험강의를끌어들이고다양한요법에대한강의를통해회원이공동으로이해할수있는기회를가짐으로써모두가알고있는공동의 선을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며“더 나아가 회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될수있도록무슨일이든지부에전화하면전부처리해줄수있는시스템을구축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 회비 미납문제도 저절로 해결될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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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사람&사람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독자적 보수교육으로 소속감 함양”

///부제 서울 마포구한의사회 김성수 회장

///본문 서울 마포구한의사회(회장 김성수)가 독립을 선포했다. 분회 창립 이후 지난달 23일최초로단독보수교육을유치한것.

그동안 은평·서대문구와 함께 통합교육을 실시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회원 수가 늘어나 자체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한 셈이다.

마포구회 현재 회원은 134명. 2005년108명, 2006년 118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보이고있다.

김회장은“통합보수교육이비용절감효 과와 교육환경조성 차원에서 보탬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의대)학교 숫자가 많아져 선·후배 관계를 구분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정기총회를 제외하고 전 회원이 모일 자리가 없는데 구태여 보수교육마저도통합할필요는없을것으로판단했다”며단독개최취지를밝혔다. 이어“내년에는 사전설문조사를 펼칠 뿐만 아니라 한의원 성공사례와 리더십 등 경영 활성화 사례를 소개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덧붙였다.

지난해는 또 상권별로 반회를 5개에서 12개로 늘리기도 했다. 회원들의 소속감을키워주고일할수있는환경을보다많이조성해주자는취지였다.

‘반회활성화’는특히한의계의올해화두. 이를기반으로회원결집및유대강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 실제‘반회의 힘’은 올해 1월 과천정부청사 앞에서펼쳐진 한의사시장 개방을 반대하는‘전국한의사궐기대회’를 통해 역력히 드러났다. 기대 이상의 많은 회원들이 모여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한의계는 긴밀하게조직된반회의역할로그공로를돌렸다.

이밖에도마포분회는지난 3월부터 65세 이상노인과장애인등에게마포구내 110개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사용할수있는‘한방무료진료권’을발급하는복지사업으로지역주민들부터찬사를받고있다.

김 회장은 끝으로“회무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권리만을 주장하는 일부 회원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볼 때는 씁쓸하다”며“한의계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고이겨낼방안을찾는데너나없이함께했으면좋겠다”고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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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17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부제 의료산업선진화위, 한의학 복합학위과정 내년부터 도입

///본문 신약 개발은 물론 의료기기 개발, 임상시험등국내첨단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이 이뤄질 30만평 규모의 첨단의료복합단지가2017년까지조성된다.

정부는 지난 4일 오후 한덕수총리 주재로 제5차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회의를 열어‘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방안’을확정했다.

방안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입지를 결정할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약 10만평 부지에‘신약개발지원센터’와‘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및‘첨단임상시험 센터’등 첨단제품 개발을 위한인프라와 최고의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실험동물센터’등 연구시설이 제공되며, 나머지 20만평부지에는 국내외 연구기관 등이입주하게된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관련,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되는 충북 청원을 비롯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강원 원주시, 경남 양산시, 대전광역시 등이 준비를하고있다.

정부관계자는“단지조성등이차질없이 추진되면 오는 2017년께부터매년3~4개의신약·첨단의료기기의 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향후 의료산업과 관련 산업에서 창출되는 생산 및 고용창출 효과는 향후 30년간 각각 82조원, 38만명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전망했다.

정부는 또 국내의료기기 신제품 개발능력의 확충을 위해 산자부와복지부공동으로‘중장기의료기기 기술개발 로드맵’을수립해 추진하고, 현재 건강보험의 의료행위수가 적용대상에 포함돼있는 고가의 우수 치료재료를 점진적으로 비급여 품목으로 전환해 신제품 개발 유인을 강화해 나갈계획이다.

한의약 R&D 역량 향상을 위해서는한의약의과학화·표준화· 제품화를 촉진하고, 내년부터 한의학 복합학위과정(OMD-PhD)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별도의 안전성·유효성·심사기준을 마련하는 등 품목허가제도 개선을 통해 한방비방의 제품화를 촉진해나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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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 2007 요양기관 간담회 개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8일까지수도권소재 141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2007년도 요양기관간담회’를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요양기관의폭넓은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개 기관씩소그룹화해 7회에걸쳐실시됐다.

김창엽 원장은“고객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개선 가능한 건의사항은 업무에 반영함과 아울러 실질적인 대화를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상호간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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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특구 외국의료기관 역할 확대

///부제 특구내 병원·약국서 내국인 처방·조제 가능

///본문 복지부는 지난 1일 경제특구내외국의료기관과 외국인 전용 약국에서도 내국인이 처방 및 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을입법예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수렴과정을 거친다.

복지부가 마련한 특별법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조제·판매할 수 없도록한 경제자유구역법의 규정(제23조 제7항)에도 불구하고 외국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은 내국인은 외국인 전용 약국을 이용할수있도록 했다.

아울러 외국의료기관과 외국인 면허 소지자에 대해서는 원격진료 허용, 외국인 환자 유치를위한 유인·알선행위 허용, 전문의 수련기관 지정, 의료기관 평가, 의료기관 명칭사용 등을 허용했다.

특구 내에 설치되는 이들 외국의료기관과 외국인 전용 약국은건강보험은 물론 의료법 및 약사법, 의료급여법 등의 적용을 받지않는다.

복지부 관계자는“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이 지역에 설립되는외국의료기관 및 외국인 전용 약국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필요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기로했다”고 설명했다.

특별법을 제정하면서까지 의료기관 및 약국 설립 운영에 관한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겠다는 설명은예사롭지 않다.

경제자유구역에 국한한다지만상당수는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것임을 알수있다. 먼저외국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은 사람은 내국인이라도 외국인 전용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잘못됐다.

국내 약국에 비치된 약품이 외국 의료기관 처방에 맞추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이 또한 외국인 전용 약국을 위한 법률일 뿐이다.

외국인 병원 유치로 산업적 부가가치를 만든다는 것은 의료산업 육성이나 서비스 개선을 위한의료 개혁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도 아니며, 유치한다해도 국민에게 돌아갈 실익이 무엇인지를 정확히되짚어볼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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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 R&D 특화산업 전략 세워야

///부제 한방신약개발 결코 신기루만은 아니다

///본문 정부가지난 4일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하고 의료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육성하기 위해 30만평 규모의첨단의료복합단지를내년상반기중최종선정키로확정했다.

첨단 의료복합단지의 약 10만평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첨단임상시험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등 연구 시설이 들어서고 나머지 20만평에는 국내외 연구기관 등이 입주한다. 정부는 단지조성과 운영 등에 2038년까지약 5조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추정했다.

정부가 의료산업의 선진화를 주도할 중장기적인 의료산업 비전을 내놓고 당장 내년 상반기중 첨단 의료복합단지를최종 확정키로 한 만큼 이제 한의계도 지켜보기식 대응에서벗어나 빠르게 변화할 이같은정부 주요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한다.

먼저 한의학정책연구원이정부가 추진하는 한·중 FTA협상 한약 분야 대응방안 연구용역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 것인가에대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다음으로 한·중 FTA 용역과관계없이 한의약육성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 보다 정교해 질수 있도록 끊임없는 보완 전략을제시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신약개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등 R&D도 한의학정책연구원차원에서 산·학·연이 적극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등모티브를주어야한다.

그러나결국한의학산·학· 연들이 스스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참여를 통해 한방의료 산업에 걸맞는 R&D 성과물을 생산할수있도록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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