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11호
///2007년 6월 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영 활성화 아이디어를 모아라”
///부제 동네 한의원 살리기… 보험·약무·법률·홍보 망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38대 집행진의 핵심공약인‘동네 한의원 살리기’의 씽크탱크역할을 하게될‘동네 한의원 살리기 특별대책본부’(본부장 김기옥·이하 대책본부)가지난달 29일 한의협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갖고향후활동방향과추진방안을모색하며, 본격가동에들어갔다.
대책본부는 보험·공공의료대책위원회(위원장 신진식), 약무대책위원회(위원장 신광호), 법률·홍보대책위원회(위원장 김수범)를 두고 보험·공공의료대책위원회는 조종진·정채빈·황영모·허영진 위원, 약무대책위원회는 김영숙·이상운·정성이·한형희 위원, 법률·홍보대책위원회는최문석·진용우·김상우 위원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보험·공공의료대책위원회는외래본인부담정률제전환 대처, 보험한약제제(혼합엑스산제) 급여 개선, 자동차보험 급여 확대, 산재보험 급여 개선 및 확대를 우선과제로 꼽고 혼합제·복합제 효능 차이 객관적 연구자료 확보와 자동차보험에서의한방역할 연구, 자보첩약수가현실화 근거 마련 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강조했다.
약무대책위원회에서는 제약회사를 통해제조된 의약품에 버금가는 제형을 한방의료기관내 조제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방의료기관내 공동조제지침 표준고시(가칭)’에 대한 건의의 시급성과 필요성을역설하고 오는 8월말까지 가안을 도출하는로드맵을제시했다.
법률·홍보대책위원회는 사이버홍보팀구성·운영 및 동영상강좌 서비스 제공에대한구체적계획을밝혔다.
한편 김기옥 본부장은“격주 화요일에 개최될 대책본부는 동네 한의원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회의보다 행동으로활동해야 한다”며“집행부 임기내 추진 가능한단기정책과제를우선 선정, 회무역량을 집중시키고 중·장기 정책과제는 연속성 있는 회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정책 과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나가야할것”이라고밝혔다.
이와 함께 김 본부장은“동네 한의원 살리기는 내가 사는 방법이자 한의계가 사는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항상 발굴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당부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본인부담금 정률제 대책 나서다”
///부제 제1·2회 보험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위원회(위원장 조종진)는 지난달 23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 초도위원회를갖고 2007년도 보험 관련 중점 사업선정및추진계획을수립했다.
이날위원회는중점사업으로본인부담금정률제에대한문제, 보험약제 성능 개선 문제, 자동차보험(이하자보) 및산재보험확대문제,비급여한약급여화문제를꼽고여기에핵심역량을모으기로했다.
현재의료단체가본인부담금전면 정률제로의 전환을 반대하고있지만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있어 8월1일부터 전면 정률제로의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위원회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정률제대책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허영진위원을, 위원에는황영모·오승규위원을각각선임했다.
또한 이 소위원회에서 논의된내용을토대로차기보험위원회에서 정률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키로했다.
보험약제 성능 개선을 위해서는우선 복합엑스산제와 혼합엑스산제간효능차이연구가필요하다는데인식을같이하고한약제제급여개선로드맵에따라사업을지속적으로추진할것을결의했다.
한약제제급여개선로드맵을살펴보면 우선 현행 혼합제제 표준제조방법, 실험기준 및 방법, 용법·용량등을변경함으로써한약제제급여목록및상한금액표를개정해 환자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한다는계획이다.
자보 문제에 있어 위원회는 오는 8월 재구성될 5기 자보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의료사업자 단체대표로한의계가참여해야한다는데 공감하고,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하되 그 제반사항을 위원장에게위임했다.
또 자보 급여 확대와 수가 현실화는 우선 내부적 문제를 선결해야 할 것으로 보고 각 학회 보험이사들과 연석회의를 갖은 후 재논의키로 했으며, 자보에 대한 환자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추진키로했다.
이외에 비급여 한약 관련 실태조사및제도개선연구를위원장에게 위임해 추진키로 했으며, 한의원 경영수지 분석 연구(5차)를 황영모위원이검토키로했다.
한편 보험위원회는 조종진 위원장과 정채빈 부위원장을 비롯한황영모, 허영진, 신광식, 박재현, 남상수, 오승규위원으로구성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파주 허준 묘역 주변 ‘약초마을’조성 중
///본문 경기도 파주시는 민통선 내인파주시진동면허준묘주변에‘약초마을개발사업’을추진중이다.
민족의성‘허준의묘’라는사적을기반으로청정지역인주변에약초를 재배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한편관광지로만든다는계획이다.
경기도 특별대책지역과 한배수과장은“온갖 규제에 막혀 있던민통선 지역을 파주시가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의성 허준 묘역 성지화 사업 등 지역 특색 사업을 쏟아 내고 있다”며“예산 확보와 규제 철폐를 통해 허준 묘역주변의 약초마을 조성 개발 계획이현실화되도록적극지원할것” 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전원장 조속히 임용하라”
///부제 제1회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협력위원회
///본문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협력위원회(위원장 최문석)는 지난달 28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 김기옥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제1차 회의를 개최, 그동안의 한전원 관련 경과를 보고받는 한편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 및교과과정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8년도OMEET가 시간적 촉박함 등으로인해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국가공인한자능력검증시험으로대체되는데 대한 경과 등에 대해논의하는 한편 한의학적관에 맞는 차기 OMEET의 개발을 위해위원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안을마련,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또한 한전원 교과과정 개발에대해서는 신상우 위원으로부터현재까지의 진행과정을 보고받고, 현재까지 확정된 안에 대한 관련 분과학회의 의견 수렴을 위한간담회(혹은 공청회) 개최를 준비해나가기로했다.
이외에도 부산대학교측에 한전원원장및교수가빨리임용될수있도록촉구키로했다.
한편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협력위원회위원은다음과같다.
위원장: 최문석 △위원: 박태숙, 변철식, 박용신, 최형일, 김상우, 서인원, 박종형, 이선동, 이충열, 김남일, 신상우, 박석준.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난해 부적합 판정 약재 132건
///부제 첫 약무위원회… 수입한약재 정밀검사 의견 제시
///본문 지난달 25일 개최된 제1회 약무위원회(위원장 이상운)에서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한해동안(2006.3.1~2007.3.31) 서울(87건), 경인(24건), 광주(11건), 대전(9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1건)에서 총 39개 제약사 제품 132건의 한약 및 한약 제제에 대해 부적합판정을내렸다.
약재별로 보면 가장 많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는 반하였으며그다음으로황련, 갈근, 백두구, 계지등이많았다.
특히 반하의 부적합 내역을 살펴보면회분과잔류이산화황에의한 부적합이 많았으며 성상, 중금속에의한것도있었다.
이에 위원회는 부적합 판정 건수가 많은 업체 정보를 회원들에게제공함으로써주의를환기시켜나가기로결의했다.
위원회는 또 2007회계년도 중점 추진 사업을 검토한데 이어 지난 4월5일 식약청이 입안예고를통해 한약재 제조업소의 수입 한약재 통관전 관능검사 및 위해물질 검사를 의무화하도록 한 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해정밀검사까지 의무화해야 한다는의견서를작성·제출키로했다.
약무위원회는 이상운 위원장과박기태자문위원을비롯해정채빈,서영배, 문한주, 황상욱, 류승엽, 윤성중, 박재현, 박철수, 최동일 위원으로구성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일부 약국 불법 한약 조제‘위험’
///부제 KBS 추적 60분, ‘엄마의 전쟁, 안궁우황환의 실체는?’방송
///본문 일부 한약조제약사들의 무분별한 한약 오남용 실태가 KBS 추적60분을 통해 드러나자 심각한 우려와 함께 정부의 엄격한 약사감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지난달 30일 KBS 추적 60분은 ‘엄마의 전쟁, 안궁우황환의 실체는?’을방영했다.
이번 사건은 오타하라 증후군이라는 난치성 희귀병을 안고 태어난 세 살박이 아이가 경기가 심해 한약 잘 짓기로 유명하다는 동네약국을찾아상담을했고, 약사는경기에좋은약이라고‘한약방제학’에 나와있는대로 환약(안궁우황환)을지어줬다.
처음에는이를복용한아이의경기가 멈추기도 했지만 3개월간 복용 후 아이가 사경을 헤매자 대학병원응급실로실려갔고담당의사는수은중독증세로진단했다.
안궁우황환을 조제해준 약사는안궁우황환에 들어가는 주사의주성분인 황화수은은 체내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평생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안궁우황환을 투여한 동물실험결과 혈중 수은 수치는 이틀만에 2배 이상 검출됐을뿐 아니라 비소의 경우 3일만에 10배 이상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중국 현지 동인당약국과 중국약전에서도 안궁우황환이 열을내리고 경기 안정에 뛰어나지만응급약으로5일이상복용을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식약청 허가도 나지 않은 안궁우황환을 판매하고 있는 약국들은 모두D한약체인소속약사들이었다.
추적 60분은 광물성 한약재에대한 기준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데 이어 끝으로 “일부 약사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약사와 한의사의 갈등으로몰아가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스스로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는점을분명히밝힌다” 고언급했다.
이번 방송에 대해 한의협 한 회원은 AKOM 통신망을 통해“이번안궁우황환사태는거대한약사들의불법적·조직적인한의학오남용 실체가 빙산의 일각으로 드러난 것일 뿐이라는 인상이 든다”며 “이번 기회에 한약물 오남용 문제를 강력히 제기, 약국들의 불법적한약물 조제를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AKOM 통신망 선택적 실명제로 전환
///부제 6월1일부로 적용… 통신망 활성화 차원
///본문 완전실명제냐 선택적 실명제냐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던 AKOM 통신망 한의광장(하니마당, 토론/찬반게시판)이 6월1일부로 다시 선택적 실명제로전환, 운영되고있다.
지난 3월6일 AKOM 통신망한의광장의 완전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회원간 논란이 일자제52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전국이사회에서 재논의할 것을 권고하기에 이르렀으며, 이에 대한한의사협회 38대 집행진은 제1·2회 전국이사회에서 정보통신위원회에서 방안을논의후최종결정을유기덕회장에게위임한바있다.
지난달 21일 개최된 정보통신위원회에서는 AKOM통신망 활성화를 위해 선택적 실명제운영이타당하다고 결정, 유기덕 회장은 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선택적 실명제 운영을 최종결정하게된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담배 대용품 의약외품으로 허가관리
///본문 소비자 안전을 위해 흡연욕구충족 목적으로 하는 담배대용품이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허가관리가강화된다.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는 일반의약품 중 안전성이 확보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일부 전환해소비자 편의를 제고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의약외품범위지정고시’를 6월1일자로 개정·고시한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전북 익산보건소, 최우수기관 선정오는 7일‘한방공공평가대회’서시상
///부제 오는 7일‘한방공공평가대회’서시상
///본문 전북익산시가보건복지부가수상하는 2007년도 한방산업 최우수기관으로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열리는‘한방공공평가대회’를통해이뤄진다.
익산군보건소는복지부가지정한8대사업은 물론, ‘질병 없는한·양방 마을 가꾸기’,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하는‘골 지킴이 사업’, 초등학생 대상‘성장클리닉’, ‘한방순회 진료’등 지역특성화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방계 정로순 계장은“노력한 과정까지 인정받는 것같아 기쁘다”며“앞으로는 기존 사업의정착화와더불어한방비만사업등새로운도전을할계획”이라고소감을밝혔다.
한편 충남 금산, 전남 화순, 경북경주보건소는우수상을수상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건산업진흥원, 노인의료경영과정 개설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 오는 8일(1일간)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 요양시설 운영자 및 실무관리자 등을 대상으로‘노인의료경영과정’을 개설할예정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불법의료행위신고센터 강화
///부제 법제위원회 개최… 진용우 위원장 선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달 30일 제1회 법제위원회를 개최하고진용우·문병일 법제이사들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진용우 위원장은“미력하나마법제위원회를 책임지게 된 만큼회무 지원과 회원 보호를 위한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법이라는 것이어떻게 만들어지고 적용되는가에따라 약자를 보호할 수도, 위협할수도 있는 양날의 칼날이라는 점에서 각 위원들 모두가 안건 심의에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기옥 수석부회장이회의장을방문해위원회의 활동을 격려하는 한편, 진용우위원장 등에게 유기덕 회장을 대신하여위촉장을수여했다.
위원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법 전면개정에 대한 지난 경과보고를 듣고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하며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키로했다.
또 전북지부 회칙개정에 대한건은 신구 조문이 빠져 있는 관계로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음에 따라 전북지부에 보다 자세한 자료를 요청키로결의했다.
한편, 협회가 기존에 설치한 무면허의료행위신고센터의 운영이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담 직원을 고용해 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현 집행부의 최대 공약가운데 하나인 동네 한의원 살리기와도일맥상통하는바조속한시일 내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키로합의했다.
또한급속히다변하는의료시장에서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법률상담을강화해야한다는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특허와 의료법등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전문변호사들을 섭외해 자문변호사로위촉할방침이다.
이는 AKOM 통신망에 법률상담게시판을신설운영하자는의견과도맞물리는바대회원서비스강화 차원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건의키로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학 정보 노출 빈도를 높여라”
///부제 홍보위, 자동차보험 광고·홍보대사 위촉 등 추진
///본문 한의협홍보위원회(위원장김수범)는 지난달 30일 첫 회의를 갖고, 한의학홍보책자 발간, 지하철광고 등 하반기 사업계획 및 자동차·산재보험 등 대국민 한의학홍보를적극추진키로했다.
회의에 앞서 김수범 위원장은 “그동안 부진했던 대국민 한의학홍보 활동을 적극 보완하기 위해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홍보 위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논의된 자동차 보험 라디오 광고의 가격대비 최고 효과를 예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관련 자료 수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했다.
또한 한의학 홍보대사 위촉을비롯‘동네 한의원 살리기 특별대책본부’와 협력해 건강·자동차·산재 등 보험 급여 확대를 위한 세부적인 실천 과제를 추진키로했다.
또일선에서직접적으로국민건강을 담당하는 개원 한의사를 자문 및 전문가 활동에 동참시키도록 하는 한편, 대외홍보 대안 마련정보 수집을 위한 모니터링 작업의전문화·심도화를추구해나가기로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한의학 정보의 전국적 전파와 정부나 일부 시민단체의언론플레이에대한신속대처 및 회원들간 공감대 형성이기대되는사이버홍보팀구성을논의했다.
사이버홍보팀은 대한한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한국간호조무사협회 등4개단체의공조아래의료법대책등 공통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지부의 홍보이사를추대키로 하고, 세부적인 추진 방안은이진욱위원에게위임했다.
특히이날회의에서는지속적인기자 간담회와 능동적인 언론사접촉 등을 통해 대외적인 한의학이미지고취에집중하자는데의견을모았다.
한편 첫 회의를 가진 홍보위원회위원은다음과같다.
위원장: 김수범부회장△부위원장: 서인원·염기복홍보이사△ 위원: 고성철·서호석·서봉원· 김경환·백종헌·강용혁·김준회·이진욱원장. 김응영 기자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협 한방상품인증위원회‘시동’
///부제 16草 추출물 함유 껌 오리온‘목의보감’첫응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5일 ‘제1회 한방상품 인증위원회(위원장 신광호)’를 개최, (주)오리온이 개발한 목에 좋은 16가지 식물들의 추출물을 함유한 껌‘목의보감’의 공식인증 여부에 대한 가능성을타진했다.
논의의 초점은 리스크 관리와판매실적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였다. 즉, ‘목의보감’을공식인증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안전장치가선행돼야한다는것.
이날 위원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펼친 오리온 최종열 마케팅 팀장은“한방에서 약재로 쓰이는 목에 좋은 16가지(길경·수과락· 녹차·천궁·상엽·감초 등) 식물들에서 추출한 성분이‘목의보감’제품에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인증해줬으면한다”고말했다.
그러나 인증위원들은“한약재라는 표현에도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의미도 함께 내포돼야 한다” 는의견을개진하기도했다.
또‘목에좋은’표현의합법적인사용 여부도 질의됐다. 이에 대해목의보감을 개발한 오리온 이기정 연구부장은“일반과 의학용어차원에서 고민하면 된다. ‘목’과 ‘좋은’은모두일반용어이기때문에 사용해도 무방한 것으로 식품공전에기재돼있다”고주장했다.
마치‘충치 예방’혹은‘충치에좋은’이라는 표현은 의학용어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는 없지만 ‘치아에 좋은’은 무방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위원회에서는 또한 △인증심사의결 수 △예산내용 변경 등 규정개정안을검토했다. 한편한방상품에 대한 인증 및 심사절차는 다음과 같다. 접수된 신청서는 먼저 위원회의 인증심사를 받는다. 이어중앙이사회를 거쳐 전국이사회로최종상정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프랑스 사회보장협정 발효
///본문 이달부터 프랑스와 체결한 사회보장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올3월 현재 프랑스에 진출한 약 40개 기업 100여명의 우리나라 파견근로자는 연간 26억원의 프랑스 사회보험료(연금·건강·산재) 납부가 3~6년간 면제되며, 한국에 파견된 약 300여명의 프랑스 파견근로자들도 연간 약 17억원의 사회보험료 납부를 면제받게된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HS자반증’한방치료율 높다
///부제 한방알레르기 및 면역학회 정총 및 학술대회
///본문 대한한방알레르기및면역학회(회장 정승기)는 지난달 26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 알레르기 및 면역질환에대한최신한방치료기술들을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이날학술대회는기존수련의들의발표에서벗어나개원회원들의실제 임상례들이 발표, 알찬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엿볼수있었다.
이날 정승기 회장은 인사말을통해“이번학술대회는장소및발표 내용 등에 변화를 꾀한 뜻깊은학술대회”라며“앞으로도 우리 학회가 좀더 내실있고 알찬 학회로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오늘 발표된 내용들이 실제 임상에서 도움이 되길바란다”고말했다.
한편이날학술대회에서한동하원장(한동하한의원)은‘알레르기성 자반증 106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 Henoch-Schonlein(이하HS자반증)을 중심으로’란 발표를통해“알레르기성 자반증에 속하는 HS자반증은 재발율이 높지만양방에서도특별한치료법이없는것으로알려져있다”며, 자신의자반증클리닉에 내원한 106명에 대한 한방치료 임상사례를 발표해참석자들의높은관심을얻었다.
한 원장은“HS자반증은 약물위주로 치료했으며, 淸熱消班湯·歸脾湯加味方·血府逐於湯加味方 등을 주로 사용했다”며“특히기존 소아 HS자반증의 재발율이보통 33~35%라는 연구결과와 성인의 경우 54.2%에서 재발했다는연구와 비교해 보면 한방치료 후18세 이하의 경우에서는 재발율이 4.5%, 성인의 경우는 21.7%로확인돼 한방치료가 HS자반증의재발율을 현격히 낮추는 것으로나타났다”고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아토피의 이해 및 임상사례(아토파인한의원 김정진 원장) △강신화 한방팩 한방비누를 이용한얼굴 미용에 관한 임상연구(오현승한의원 오현승 원장) 등의 개원가발표와함께△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에게재된眼疾患연구에대한고찰△한방안이비인후과 외래환자의 통계적 관찰 △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Sanguisorba officinalis L. extract on LPS-induced in RAW 264.7 cells 등의 수련의 논문 발표도 함께진행됐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유시민 前장관이복지정책 후퇴시켜”
///부제 의료연대회의, 성명 발표
///본문 지난달 22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국민불신임장을 받는 등 임명에서부터 재임기간 동안 많은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유시민 前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가 수리 됐다.
이에 의료연대회의는 지난 15개월 동안 유시민 복지부장관의행위에 대해“보건복지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 없이 아집과 독선, 얄팍한 경제논리로 단지 정치적 입지강화를 위해 시장중심적 보건의료정책을 입안했다”며‘보건복지부정책의 파괴적 후퇴’라고 논평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임상 활용 위주로 교육 내실화
///부제 울산시 보수교육, 주름침·경락학설 등 강의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는 지난달 27일 울산대 해송홀에서 최근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주름침을 비롯 오행압통반응요법, 경락학설 등 실질적으로 임상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수있는주제로 2007년도 보수교육을개최했다.
이날 보수교육 강사로 나선 김대원 원장은 선천과 후천적 질환을 구별하는‘오행압통반응요법’ 강의를 통해“오행압통반응요법은 진단의 어려움을 보다 쉽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진단결과를 가지고 병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어 진료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오행압통반응요법은 다양한 치료법의 활용으로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오행압통반응요법에 따른 중요혈자리의진단법을설명했다.
또 동국대 박현국 교수는 ‘경락학설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한 발표에서“침구학에서의 이론적인 발전은 상당히 더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구학은 국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한의학의 근본인 경락학설을 바로세우고 발전시키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경락학설의기원을 푸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경주해야할것임을강조했다.
특히 예스학회 송정화 회장(효전한의원)은 미소침과 관련, “미소침은 근육과 경혈을 중심으로자침함으로써 혈관층의 혈액 흐름과 탄성을 조절하는 원리로 주름을 없애준다”며, 보수교육 현장에서 지원자들에게 미소침을 공개시연해높은관심을끌었다.
송회장은또“흉쇄유돌근부터측두근, 두개골, 안면순으로자침한다. 특히 흉쇄 유돌근의 상태에따라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자침을 통해 꼼꼼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납작한측두근또한얼굴의표정과 주름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세심한 자침이 필요하다”고밝힌데이어두경부의주요 혈을 중심으로 자침하는 요령도함께소개했다.
한편 이날 울산시한의사회는보수교육이 끝난 후 체육대회를개최,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자리를마련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후배·가족간 어울림‘한마당’
///부제 부산시회, 제29회 회원 친선대회 개최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달 27일 이기대공원에서 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9회회원 친선대회-건강걷기대회및어울림한마당’을개최했다.
이날 박태숙 회장은 인사말을통해“한의계는그동안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애협활동과 회원들간 강력한 결집으로 무수한 난관과 도전을 극복하며, 오늘날과 같은 위상을 정립할 수있었다”며“회원간 친목과 유대는 무엇보다도 협회 발전의가장 큰 원동력이므로 오늘과같은 회원친선대회를 통해선·후배가함께어울림으로서한의학 발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과 함께 기틀을 다질 수있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친선대회는 어울마당과해안산책로를왕복하는‘건강걷기대회’를 비롯 국악마당,비보이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진행됐다.
///끝
///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자보 등 한의계 파이 확장에 적극 나서자”
///부제 용산·종로·중구회, 보수교육 개최
///본문 서울시 용산(회장 윤석운)·종로(회장 이동진)·중구(회장 임관일)한의사회는 지난달 29일 기독교회관에서박상흠서울시회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지부보수교육 및 학회 교육을실시했다.
이날 이동진 회장은 대표 인사말을통해“현재급변하고있는의료환경에서치료기술또한하루가다르게 변화되고 있다”며“회원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 개진을 바라며, 오늘 이 시간이 시대적흐름에 부응할 수 있는 알찬 교육의장이되었으면한다”고말했다.
이날 교육은 △한약재 바로 알고 바로 쓰기(식약청 생약규격팀성락선 연구관) △한방 의료분쟁실태와 예방 대책(한국소비자보호원분쟁조정2국정미영과정) △추나요법 임상강의(자생한방병원 이종진원장) 등의순으로진행됐다.
한편이종진원장은강의를통해 “추나요법은 인체의 비뚤어진 뼈와근육을밀고당겨서정상위치로환원케하는교정요법인추법과나법, 약물요법을 포함한 일련의 치료법”이라며“한국 추나요법은 중국 Tuina나 미국의 카이로프락틱및 일본 정체법·고동법의 장점을수용하여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수기법을 개발하고, 개선함으로서발전된것”이라고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추나요법은 지난 1994년‘추나요법은 한방요법이며 카이로프락틱과 시술방법이유사하거나 동일하며, 추나요법을목적으로 카이로프락틱침대를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받은바 있다”고밝힌뒤추나요법을이용한응급치료의과정을동영상을공개해참석자들의높은 관심을 받는 한편 자동차보험 등 한의계의 파이 증대를 위해노력해 나가야 할 것임을 역설키도 했다. 특히 이 원장은“추나요법은틀어진인체구조를바로잡아인체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공동발전 각서
///부제 양 도시 국제행사 지원, 민간교류 활성화
///본문 지난해 12월21일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중국 위생부간 체결된 제9차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 ‘합의의사록’은 △양국은 WHO가 추진하는 동양의학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양국은 향후양국 동양의학 교류와 협력에 관하여 실무협의를 통해 연구프로젝트를 구성, 재원 분담 방안을 강구키로한다고합의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달 24일 충북 제천시 교류협력 방문단이 중국 사천성 성도시에서 한의약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은 국가간동양의학 협력사업을 실질적으로뒷받침할 작은 실천으로 시사하는바크다.
제천-성도시가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측 도시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적극 지원하는한편 민간교류를 추진하고 양측실무부서는 일상적인 연락체제를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제천시가 추진 중인 2010 제천한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도시는 중의약 관련업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담고있다.
이에 대해 한의학연구원 신현규박사는“한·중간양국간합의의사록 체결을 뒷받침할 작은 실천들이 모여 커다란 성과를 결정짓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제천시와 성도시간 동양의학 교류 양해각서 체결은 또 하나의 한의학 경쟁력을담보할수있을것”이라고평가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 피부치료법 경쟁력‘충분’
///부제 강원도회, 2007년도 정기 보수교육 실시
///본문 강원도한의사회(회장김필건)가지난달 27일 강원도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호텔 2층 휘닉스볼룸에서 2007년도 정기 보수교육을개최했다.
김필건 회장은“지난 한해는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문제를 시작으로한·미FTA와연말정산, 의료법 파동 등 참으로 다사다난했으며, 올 해 역시 의료법의 국회 대책과한·중FTA 등수많은난제들이산재해있다”며“한의계가할수있는 최선의 대책은 모두가 중지를모으고 힘을 합쳐 공동 대응해 나가는것이며이를위해서는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질책이 그 무엇보다필요하다”고호소했다.
강원도한의사회는 이날 보수교육에 앞서 임일규 원장·엄달섭원장·김남만 원장·심성수 원장·조황현원장등원로회원들에게공로패를수여했다.
한편이날보수교육은학문적인내용보다는어려운개원가의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이슈가 되는 임상강좌위주로진행됐다.
첫번째강의는인천희천한의원구현모 원장이‘한의원의 피부미용과학(코그메틱 피부과학)’을주제로 주름과 안면미용에 대해 강의했다.
구현모 원장은“요즘은 외모가경쟁력인시대로써피부미용에대한 관심과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한의계에서도기존의동통이나만성질환위주의진료에서비염·성장·비만·피부등의다양한분야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며“적절한치료법만개발한다면충분히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분야로써침을 통한 피부의 자연재생력을높이고 침을 통해 피부에 좋은 물질을 투여하는 MTS나 MRS 등의기법들이이미양방의사들을통해시술되고있다”고밝혔다.
그는각종피부치료법을소개하며 이런 방법들이 한의학적으로개발하거나발전시켰어야하는치료법임에도불구하고오히려양방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기존 치료법에 한의학적 지식 등을 추가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것으로전망했다.
이밖에서울좋은인상한의원이정용 원장이‘한의학적 탈모치료’ 를 주제로 치료사례 등을 소개하기도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험급여 확대로 동네 한의원 살리자”
///부제 서울시 마포구한의사회 보수교육
///본문 2007년도 서울시한의사회 소속분회 보수교육 현장에 한의협 정채빈 이사와 홍미숙 차장으로 구성된‘보험 복식조’가 눈부신 활약을보이고있다.
지난달 23일 서울 신촌‘거구장’뷔페에서 열린 마포구한의사회(회장 김성수) 보수교육에도 어김없이그들이나타났다.
정채빈 보험이사가 먼저 올해 7월1일부터변경되는‘본인부담정률제’등 건강보험 제도를 설명하는것으로관심을끌었다.
현행 15,000원 미만 환자가 부담하는 3,000원이 정률제가 적용되면, 진료비가 10,000원 환자는동일한데 반면 15,000원일 경우4,500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한의협은 65세 이상 노인환자의본인부담에대해투약비용을 감안해 기준금액 18,000원, 현행 치과와 동일한 수준의 기준금액 17,000원, 65세 미만 30~50%적용이라는 3가지 대체안을 정부에내놓은상태다.
또한홍미숙차장은보험청구에서 실제 놓치기 쉬운 부분을 골라설명했다.
“자동차보험 진료 청구시 자료및 답변서를 요청할 때는 반드시기한 내에 제출을 하고 분쟁심의위원회에 상정된 건에 대해서는80%를 선지급하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에 차후 정산결과에 따라일부분을 도로 뱉어낼 수 있다는 것을명심해야한다.”
특히 정채빈 보험이사는“한꺼번에 많은 정보보다는 실제 필요한 것만을 간추려 알리는 것이 훨씬 더 교육적 효과가 높을 것으로판단했다”며“동네 한의원 살리기의 핵심이 보험급여 확대인 만큼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힘쓸것”이라고밝혔다,
이밖에도식약청생약규격팀성락선연구관과한국소비자원분쟁조정2국 정미영 과장이‘한약재유통’과‘한방 의료분쟁 실태’에대해각각강의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 결성
///부제 부산시회 참여, R&D 인프라 구축 등 협력
///본문 부산지역 의약계, 학계, 지자체,시민단체 등은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의료서비스 수준을제고하기 위해‘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를 결성하고 지난달 28일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발기인대회및창립총회를개최했다.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는 수도권으로 환자의 역외유출이 가속화되고 외국계병원 진출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출범, 의료 관련단체가 주축이 돼지역 의료계의 발전 대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한·양방, 의· 약학 등 모든 의료조직을 총망라한 단체가 모여 협의체를 결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명실상부한 지역 의료계의 대표 조직이될것으로기대를모으고있다.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는 앞으로 △의료산업 인력 양성 및 교육연구사업 △의료관광특구 및 의료테마거리 등 의료산업 발전을위한 지역 인프라 조성 및 홍보지원 △의료산업 R&D 인프라 구축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 연구 및 정부에 대한정책 건의 활동 등을 벌여 나갈계획이다.
한편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에는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를 비롯 부산시 의사회·병원회·약사회·치과의사회와 함께 동의대한방병원, 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인제대백병원 등 대학병원 5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부울경본부, 부울경의약품도매협회, 부산시관광협회, 부산시, 부산일보 등 15개기관및단체가참여하고있다.
///끝
///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친환경 한약재 품질인증사업 추진
///부제 제주도회, 한방 관련 협력업체 간담회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김태윤)는 지난달 19일 한방 관련 산업협력업체와의간담회를갖고 “한·미 FTA 등으로 침체된 제주농업의대체산업으로한의학과농업에적합한약용식물산업의적극추진이 필요하다”며“제주산 한약재 유통과 관련해서는 (주)한의유통과한의사회간유통협약이체결된상태”라고밝혔다.
특히 제주도회는 △친환경한약재재배단지조성△종묘, 재배, 토양, 생산등현장관리기준마련△ 도 차원에서 식품용과 의약용 한약재의 구분 기준 마련 등을 거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인증과 제주도한의사회 추천 후시험검사에서첨부하는방식을통한품질인증방법을제시했다.
또 친환경농축산국과 한의사회,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친환경한약재가이드라인마련과식품의약품안전청산하제주약용작물재배시험장의유치도필요하다고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태윤 회장은“제주약용작물재배시험장유치와한약재 복합가공유통센터가 건립되면웰빙타운 등 주변 유관시설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등 부수적인 효과도 창출할 수 있다”며“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한방산업관련협력업체들이가능성에대한신념으로 한방산업에 대한 꿈을함께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는 한약재 등 약용작물을 이용한대체의학시장규모가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농업의새로운활로를한방산업에서 찾자는 것으로, 정책적 노력과 사회적 관심이 계속돼야 한다는것을의미하는것이기도하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금년도 중앙회비 수납율 15.4%
///부제 경남·대전·광주·전남 順… 지부별 편차 커
///본문 2007년도 5월31일 기준 한의협중앙회비 수납율이 전체 15.4%를기록한 가운데 각 시도지부별로편차가큰것으로나타났다.
이와관련경남한의사회는지난달 22일 중앙회비와 FTA 대책 특별회비 2억6,300여만원을 납부해금년도 의무분담금 100%를 완납하는 등 전국 지부 가운데 최고의수납율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대전지부가 57.1%를 기록했고, 광주지부가 22.3%, 전남지부 17.6%순이다.
특히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서울과 경기 지부는 각각 11.6%와12.5%의 수납율을 보였다. 또 충남 10%, 인천 7.2%, 부산 6.6%,대구 5.8%의 수납율을 기록하고있다.
하지만충북지부를비롯울산· 강원·전북·경북·제주 지부 등은 2007년도 보수교육이 개최될예정이거나 보수교육과 신상신고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회비 수납에 따른 최종적인 집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중앙회비를 납부하지못한상태다.
최근 6년간의 회비 수납율은2002년만 91.3%로 90%대를 넘어섰고, 나머지 해에 있어서는80% 선에머물렀다.
2001년 89.7%를 비롯 2002년91.3%, 2003년 87.5%, 2004년 79.5%, 2005년 82.6%, 2006년80.0% 등으로평균85.85%의중앙회비수납율을나타내보이고있다.
이와관련중앙회재무위원회는오는 18일을 2007년도 회비100% 달성 수납 목표일로 설정하고, 각 시도지부 회원들은 물론 지부장, 재무위원장, 사무국장 등의적극적인협력을당부하고있다.
이에대해김기옥재무위원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아래서 회원들에게 회비를 독촉한다는 것이 미안할 따름”이라며“하지만 회원들이 내주시는 회비가 조금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한의계의권익신장과동네 한의원 살리기에 적극 나설 수있도록하겠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내 GLP기관 전문인력 인프라 요구
///부제 국립독성연구원, 2007년 춘계 독성전문교육
///본문 독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07년 춘계 독성전문교육’이지난달 31일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됐다. 국립독성연구원과 한국독성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교육은 독성전문가, GLP 기관의 독성실험분야 연구자 및 학위과정의 젊은 과학자를 대상으로연2회실시하고있다.
이번 교육에서는‘GLP 기관에서 의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nd Authorization of CHemicals) 대응전략’과 ‘Epigenetics(후성학)의 최근동향’이라는두가지주제로열렸다.
이와 관련 국립독성연구원 박귀례 팀장은“이번 교육은 독성전문가뿐만 아니라 독성학을 공부하는젊은 과학자들과 GLP 기관의 독성실험분야 연구자들에게 유익한정보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독성분야전문인력양성에크게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앞으로도선진독성시험의기술교육과 표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설명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성실한 진료기록부 작성은 기본”
///부제 강서·양천·영등포구 합동 보수교육 개최
///본문 서울시 강서구회(회장 김영권)·양천구회(회장 김대성)· 영등포구회(회장 박웅덕)는 지난달 25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서울시회 김정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2007년도 보수교육’을 개최, △한약재 바로 알고 바로 쓰기(식품의약품안전청 생약규격팀 성락선 연구관)한방건강보험 심사기준 및사례, 현지조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선우항한방상근심사위원) △한방 의료분쟁 실태와 예방대책(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2국 정미영 과장) 등 회원들에게양질의정보를제공했다.
특히 이날 심평원의 선우항심사위원은 심평원의 심사기준 성립·심사 행위·의료전반 연구 및 평가 업무에 관해소개했다.
선우항 심사위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방병·의원은작년에 만개를 돌파해 2007년1월 10,467개로 집계됐으며,한방요양급여 현황은 2006년도기준약1조로총비용 28조 대비4.3%에그쳤다.
그는“요양급여의 일반원칙은 정확한 진단으로 의학적 인정 범위 안에서 실시해야 하며,윤리성을 견지해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할 뿐만 아니라 비용효과적인 방법을 행해야 한다” 고말했다.
또한 심평원의 처분에 대한이의신청은 심사결과통지서도착 90일 이내에해야하며재심사조정은 60일 이내에 신청해야한다는것.
선우항 심사위원은 또“단순피로, 권태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와 최근 각광받고있는주름침의경우등은비급여대상이며 비급여금액과 급여금액, 날짜와 수진자 성명 등을 본인부담금수납대장에꼼꼼히기록해야할것”이라고당부했다.
이와 관련 진료비 허위청구시 과태료와 면허정지라는 이중처벌이 2005년 시행됨에 따라 기록부의 성실한 작성과 이에 근거한 청구가 필수적임을강조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학술논문 통합 검색 서비스
///부제 KIOM, 제3회 지식정보 공동활용위 개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이형주)이 지난달 17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제3회 전통의학 지식정보 공동활용위원회를개최했다.
한의학정보화사업단 송미영 단장은“각 대학교와 학회의 도움으로 통합 검색시스템을 구축할 수있었다”며“6월 초 한의학연구원홈페이지를통해서비스를개시할 예정”이라고밝혔다.
통합검색시스템을통해제공하는 논문검색서비스는 2005년도까지 발행된 10,900여건의 논문에대한 서지사항과 국문초록 및 영문초록을구축하여기존에제공하던학술논문검색시스템과차별화시켰다.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은 축사를통해연구원의정보화노력에대해치하하며각분과학회의참여를당부하는한편학회차원에서도적극지원할것을약속하였다.
이번회의에서는통합학술논문검색시스템에 대한 시연과 함께논문투고 및 심사 관리시스템 사용에 대한 성과 확산 방안, 연구원과 학회의 추가 학술 교류협정 등에대해서도논의했다.
연구원은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과 대한한의학회 및 산하 분과학회 16곳의 논문을 포함한 통합학술논문검색시스템의구축을계기로 학술논문 검색뿐만 아니라관련 정책 입안 지원은 물론 유관산업의 활성화를 이루게 될 것으로기대하고있다.
또한전통의학분야의연구역량을강화시켜대내외적으로한의학의 위상 정립과 전통의학 분야 지식자원의보호와활용이가능해질것으로전망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연구·생명윤리 체계화 추진
///부제 KIOM, 충북대 법대와 MOU 체결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하 KIOM)은 지난달 25일충북대학교 법과대학(학장 김수갑, BK21 생명윤리 및 안전법제연구사업팀)과 국가 생명과학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력 협정서를교환했다.
이번 협정은 정부가 생명윤리법 개정안 등을 진행하고 연구윤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가운데 KIOM이 자체적으로생명윤리와 연구윤리를 체계화하기위한방안의일환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생명과학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과 관련된 정보의 상호 교류·협력 △생명과학분야의 학제적 공동연구 및 공동기술개발 추진 △생명과학에 관련된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 학술생사의 공동개최및지원등상호유익하고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IOM 이형주 원장은“생명과학분야 학문 연구와 기술 개발을 수행함에 있어 인문사회와 자연과학의 학제적인 교류와 협력을활성화하여 국가생명과학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습식부항 최대 20회까지 급여 인정
///부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
///본문 습식부항의경우동일상병의치료기간 중 최대 20회까지 요양급여가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 세부사항을 개정·고시, 6월1일부터적용한다고밝혔다.
이번고시에는기존습식부항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매일 시술이가능하지만동일상병의치료기간 중 최대 20일까지 인정하던 것을 20회까지 인정하는것으로개정했다.
또한‘3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안와내침술은 일반적으로시행되는 시술은 아니나 구안와사상병에는 그 시술이 불가피하므로 인정하며 또한 복강내침술은 복통, 위완통, 곽란, 전광 상병에 한해 인정’과 ‘SSP(하9 전자침술)와 하13 침전기자극술을 동시 시술한 경우에는 주된 시술 하나만 인정’ 을포함해 고시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전염병 발생 현황 실시간 확인 가능
///본문 언제 어디서나 전염병 발생 현황을 활용할 수 있는 전염병웹통계시스템이 개발돼 지난달 18일부터통계자료로제공되고있다.
지난달 25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기존 클라이언트서버시스템을인터넷프로그램으로 개편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및 데이터베이스 다운로드 없이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토록 해국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전염병 감시 정보를 제공하게되었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협 회장 보궐선거‘출사표’
///부제 윤창겸·김성덕·김세곤·주수호·경만호 씨
///본문 의협회장보궐선거에윤창겸경기도의사회장, 김성덕의협직무대행,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 주수호 의협 전 대변인,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등5명이뛰어들었다.
후보들은정치권금품로비파문으로 어려워진 의협을 살리고자이구동성‘신뢰 회복’을 외치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현직을 갖고 있는 선거프리미엄 문제로 초반부터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형국이다.
제34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김세곤·주수호후보가문제를제기했다.
“워낙 선거운동기간이 짧기 때문에 현직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프리미엄으로작용될가능성이높다.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현직을사퇴해야한다.”
그러나 중앙 선관위는 현직을보유한 협회 임원의 선거 출마는제한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임원인 후보자가 직책을 이용해 조직이나 재원 또는 시설과 장비를 사용하는일체의선거운동은금지한다고밝혔다.
후보자들은오는26일까지한달간본격적인선거운동에돌입한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약학과학생협의회‘한약사’홍보
///부제 서울시내서 깨끗한 한약재 캠페인 개최
///본문 지난달 23일 전국한약학과학생협의회와대한한약사회가공동주관하는‘깨끗한 한약재 홍보’행사가청계천과명동에서열렸다.
이날행사에는한약재에대한이미지 고취 및 인지도 향상 차원에서 기획돼 경희·원광·우석 3개대학 한약학과 250여명 학생이 참가, ‘모두다사랑’캠페인과유인물배포등거리행진을펼쳤다.
‘모두다사랑’은국민건강을지킬수있는깨끗한한약재를사랑할수있는사람은바로‘한약사’라는것.
즉, 한약사는 한약의 연구개발,조제, 생산유통 등을 담당하는 직능이기 때문에 향후 한방의약 분업시 한약을 취급하는 전문 인력으로활동하겠다는의도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적십자 한의사랑 봉사회 결성
///부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 지사… 한의사 15명 참여
///본문 대한적십자사 산하에 처음으로한방의료봉사회가 구성돼관심을끌고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는 한의사 15명으로 구성된‘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를출범시켰다.
한의사랑 적십자 봉사회 결성식에는 김병두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과 허천 국회의원,고계철 춘천적십자협의회장, 이방림 춘천봉사회장, 홍병철 춘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남규 춘천 키비탄클럽회장, 이옥춘 세이브더칠드런춘천회장 등이 참석, 봉사회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김병두 회장은 환영사에서“한의사로구성된‘한의사랑 적십자 봉사회’가 강원도에서 최초로 구성돼무척 기쁘다”며“개별적으로 봉사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길바란다”고말했다.
또한허천국회의원은격려사를통해“전문가단체에서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생각한다”고밝혔다.
이어 봉사회 초대 회장에 추대된임일규회장은취임사에서“한의사를 중심으로 하는 적십자 봉사회가 전국 최초로 조직된 것은매우 감동적인 일이며, 소외계층주민을 위한 한의진료 봉사활동에 끊임없는 열정으로 임하겠다” 고다짐했다.
한편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는임일규 회장(임일규한의원)과 고호규 부회장(성진한의원)을 비롯이용규 감사(영광한의원), 박정회 총무(박정회한의원), 이종우재무(이종우한의원), 백상규(키사랑한의원), 윤철용(태인한의원), 오영기(오영기한의원), 남기훈(자향한의원), 장 화(중화한의원), 신우재(동인당한의원), 남궁현(남궁현한의원), 류헌식(춘천한방병원), 김대식(육림한의원),강문선(대건한의원) 원장 등으로구성됐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개원 24주년 기념식 및 체육대회
///부제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은 지난달 27일 의료원 전 교직원(대구· 구미·포항)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학교대운동장에서개원24주년기념식및체육대회를개최했다.
모두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대구한의대변정환총장의기념사와함께 장기근속, 친절봉사, 모범 및공로상이 수여됐다. 체육대회는대구, 구미, 포항 등 각 병원별로팀을 나눠 피구, 배구, 축구 등 다채로운경기로직원들이하나되는시간을가졌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외국병원 이용하겠다’59.8% 응답
///부제 경희대 의료산업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본문 경희대 의료산업연구원(원장 정기택)이 최근 전국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의료시장 개방에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장이 개방되면 외국병원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59.8%에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의견의 41.5%는‘외국 선진의료 도입으로국내 의료시스템 발전’을 꼽았고, 25%는‘국민의고급 의료에 대한 수요 충족’과‘경제자유구역내외국인 정주여건으로서의 필요성’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최근 제기되고 있는 외국병원 국내 유치등 일련의 의료시장 개방정책을 바라보면 과연 이시기에추진해야할것인지의문이든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병원 국내 유치는 의료이용이 양극화되어 돈이 없어 외국병원을 못가는사람에게오히려박탈감을초래할수있다.
따라서 정부는 어떤 방법으로든 공공의료에 대한 신뢰감과 함께 국내 의료기관서비스가 국민의전폭적지지를받을수있도록정책차원에서적극뒷받침해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중FTA협상한약분야연구 한의학정책硏 용역기관 선정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변철식·이하 한정원)은 지난달 25일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추진하는 ‘한·중 FTA 협상 한약분야(한약및 한약제제 등) 영향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기초분석 연구 사업’ 연구용역 기관으로 선정됐다고밝혔다.
우선오는 12월24일까지 추진될1차년도 연구에서는 △중국이 체결한 FTA 조문 중 한약관련 조문분석△중국의한약관련법령·제도·정책 등 분석 △한약 관련 분야에대해중국측이제기할요구사항예측·분석△최근중국한약관련 산업의 동향 파악 및 분석 △중국에서한약의국내유입에따른시장의영향평가에대한내용을중점연구하게되며여기에책정된연구비는3천만원이다.
이와관련한정원소재진박사는 “한·중 FTA 협상에 따른 한약분야의 법적·제도적·정책적·산업적 파급효과 및 영향분석 등을통해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협상과정에 대비하고 향후 정책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으로기대했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파이프 라인‘구축’
///부제 ㈜KMSI, 창립 7주년 맞아 도약 채비
///본문 정부는 올해 한방치료기술 개발사업에 한방신약 개발을 포괄, 2010년까지 신개념의 난치병 치료제를개발키로했다.
화학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제약사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신약 개발에 천연물 바이오·한약추출물이라는 신개념의 한방신약이 가세하면서 한방바이오기업들은 일부 분야에서는 오히려 한발앞선성과도잇따르고있다.
그런데 한의벤처인 (주)KMSI는유한양행과 금년 2월 골관절염 천연물신약의 공동개발을 체결한데이어 지난달 22일에는 포괄적 연구개발협력계약을체결했다.
체결된 협력계약에 따르면 유한양행은KMSI에출자하고, KMSI는 자사가 개발하고 있거나 개발할 천연물신약과 개별인증형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해 양측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포괄적인 판권을취득하는조건이다.
이와 관련 KMSI 황성연 박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골관절염치료제, 혈관성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천연물신약에 대한 파이프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며 “기존 제약사들도 한방바이오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한방바이오벤처로 출발한 기업들이 다국적제약사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고소개했다.
한편(주)KMSI는지난달30일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갖고, 신약개발에 따른 파이프 라인 구축을 계기로새로운도약채비를하고있다.
이와관련 황성연 박사는“천연물 신약으로 승부를 본다는 것은하루하루가 힘겨운 싸움이다”며“ 그러나희망의미래가있기에현재의어려움을반드시극복해나가겠다”고밝혔다. 하재규 기자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고령환자 의료분쟁 증가
///본문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동안 60세이상의고령의료소비자를 대상으로 의료분쟁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04년에는 98건에 그쳤던 분쟁이 2005년 177건, 2006년 18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강남경희한방병원 대상 수상
///부제 보건산업경영자회의, 제1회 보건산업대상서
///본문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 이기우)가 지난달 30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제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을개최하고국내보건의료산업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펼친 기업과인물에대해시상했다.
국회의원인 이기우 이사장은 “보건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보건산업 관련 정관계·산업계·학연계·언론계 등 각계의최정상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된것이‘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라며“WTO와 한·미FTA등 급변하는 의료시장에서 국내보건의료산업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것”이라고 밝혔다.
최고경영자회의는 앞으로도 매년 대한민국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공로가큰기업및개인을발굴해 표창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및 위상 제고, 보건산업계 사기진작의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종합대상은변재진보건복지부 장관내정자가, 산업별 부문대상은 문창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과 이용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수여하였고, 특별상은국회의원인이기우이사장이수여했다.
산업부문별대상중한방분야에서는강남경희한방병원(병원장이경섭)이대상을차지했다.
심사단은 강남경희한방병원을선정한데 대해“다년간 빈민층과독거노인등을대상으로무료봉사를실시함으로써국민의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한의학 발전과대중화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평가했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학이 지역 혁신체계 거점될 것”
///부제 이연호 연세대 교수, 국제포럼서 강조
///본문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산업단지는 지역대학의 기술과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대학은 기술 이전을 통한 가치 창출에 기여할수있어서로윈-윈으로산·학 협력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연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23일 한국지역학회(대표 박양호), 산업클러스터학회(대표 박삼옥)공동 주최로 열린‘산업클러스터와 지식사회·대학의 역할’이란 주제의 국제세미나에서“앞으로는 대학이 교육뿐 아니라 지역 혁신체계의거점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단지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한방산업은 고령사회의 건강문제와 난치병 치료제개발문제를동시에해결할수있는핵심기반으로의료산업을 책임질 연구 인프라이기때문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지자체의 한방산업단지는 지역 한의대와 산업체간협력시스템을 구축,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전략과 투자 배려로 한국이 동양의학산업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앞당겨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 박사는“이를 위해서는 한의학전문대학원 발전과 지자체 한방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학 협력모델이 많이 나와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흥원, 기능식품협회와 업무협약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달 29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이병훈)와 건강기능식품의 신소재 연구·개발, 평가 및 우수제품의 인증사업 등 관련 지원사업 분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신소재 개발및 등록에 필요한 기준·규격설정, 유효성분 분석법 개발, 산업체위생교육 및 GMP 자문, 유통기한설정 등 건강기능식품 산업체에서필요로하는분야에대해양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됐다.
양 기관은 관련 정책·제도, 산업통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상호 교류하고 협력분야에 대한공동연구, 세미나, 워크샵 등을 추진할예정이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산업분야의 신제품개발 및 인증사업이보다활성화될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민족문학작가회의서 ‘민족’빠질 듯
///본문 국내 대표적 진보 문인단체인민족문학작가회의(이하 작가회의)의 이름에서‘민족’이빠질전망이다.
작가회의‘명칭변경소위원회’ (위원장 도종환)는 지난달 30일 작가회의 회원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참조해 명칭 변경안을 총회에 최종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작가회의 관계자는“명칭 변경소위원회가 전체 회원에게 명칭변경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다”며“전체 회원 1300여 명 중559명이 조사에참여했고이가운데 74%인 418명이 명칭 변경에찬성했다”고말했다.
한편작가회의는 1월 열린정기총회에서‘민족문학’을뺀다른이름으로 단체 명칭을 바꾸려 했으나 일부 회원의 반발로 무산된바있어그귀추가주목되고 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건의료정보화 비전 공유
///부제 Seoul EHR Forum 2007 개최
///본문 보건의료정보화의비전과방향을공유하는장이마련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아시아최초로유치한국제보건기록연맹 총회와‘Seoul EHR Forum’이개최됐다.
이날 EHR 포럼에서‘공공보건의료기관 정보화 추진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팀 김곤희 사무관은“우리나라공공보건기관은전체업무의60%가 정보화돼 있으나 보건행정 생산성 부족, 정보시스템 관리운영의 비효율, 유관기관 정보연계미흡등의문제점이있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공공보건기관 표준형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자한다”고밝혔다.
김 사무관에 따르면 전국 보건기관 3,41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보건기관 정보화 1단계 사업이 오는 8월 마무리될예정으로올해하반기에는공공보건정보시스템 개발을 완료, 시범적용한후내년부터는전국보건소에 신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계획이다.
또 공공의료기관(국립병원, 지방의료원 등)의 경우 원무(보험청구 등)에 국한해 정보화 도입율은높으나 진료 및 진료지원, 일방행정 부분의 정보화가 미흡함에 따라전국 154개 국공립 의료기관을대상으로 공공의료정보화사업을추진하고있다.
공공의료정보화사업은 지난 2월공공보건정보화시범사업대상기관 선정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하반기에는 업무프로세스(BPR)개선 및 공통 소프트웨어 개발을추진할예정이다.
이어진동아시아지역보건의료정보화 현황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사례가 발표되기도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엑스포
///부제 7~10일, 서울무역전시관 컨벤션센터
///본문 서울특별시와 SBS가 주최하고,서울특별시한의사회·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특별시교육청 등이 후원하는‘Hi-Seoul 2007 건강도시엑스포’가 오는 7일부터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 컨벤션센터에서개최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건강검진, 건강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건강정보제공, 건강도시소개,건강생활을 위한 교육·체험·전시·홍보등이이뤄질전망이다.
특히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김정곤)는 이 행사에 적극적으로참여, △한의학의 역사관 △한의학의 현재관 △한의학의 미래관등독립적인전시공간을운영하는것을 비롯 대한한의학회 산하 침구·비만·척추신경추나·사상체질의학·소아과·외치제형· 진단·피부미용·자연요법학회및 대한여한의사회·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등과연계해참살이의학으로서의한의학의참모습을널리알린다는계획이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 주식투자 120조로 확대
///부제 국민연금기금운용위, ‘…자산배분안’의결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
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열어‘국민연금기금 중기(2008~2012년) 자산배분안’ 을심의, 의결했다.
5년짜리 연금 자산배분안은 지난해 처음 작성된 후 올해내용이약간조정됐다.
이렇게 되면 국민연금기금의 주식투자액이 2012년말까지는 적어도 120조원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금(27조원)에 비해 4.4배 규모다.
부동산 사모펀드(PEF) 등대체투자규모도 3조3,000억원에서 20조원으로 최소 6배이상증액된다.
이와 관련 박민수 복지부연금재정팀장은“기금이 성장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고위험-고수익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연금의 중기 포트폴리오 목표수익률을 7.3%로 제시했다. 이는 1년만에 목표수익률을 무려 0.4%포인트나 상향 조정한것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연금재정팀장은“향후 5년간 실질경제 성장률(연 4.5%)과소비자물가 상승률(2.6%)을감안할 때 얼마든지 포트폴리오 목표수익율이 가능한목표치”라고설명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기금이 채권시장뿐 아니라 주식시장에 대한 지배력이 커지는데 대한 우려도 내놓고 있다. 지금도 연금이 채권투자를 통해 시장금리를 교란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주식투자까지 급증하면 웬만한 기업은 연금의 지배 아래 들어가‘연기금 사회주의’가 실현되는 것 아니냐는것이다.
반면 시장은 환영하는 모습이다. 김준년 한국운용 주식운용팀장은“장기 운용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증시의장기 상승에도 긍정적으로작용할것”으로기대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신약 개발 지원에 집중하라”
///부제 이기우 의원, 한·미FTA 관련 토론회 개최
///본문 한·미FTA와 관련정부의지원이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제약사와신약개발제약사에집중돼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이 지난달 23일 국회의원회관1층대강당에서‘한· 미 FTA협상이 보건의료분야에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개최했다.
이날발제를맡은보건산업진흥원 서창진 산업분석단장은‘한· 미 FTA협상으로 인한보건산업의영향과 정부의 지원대책’을주제로 향후 제약산업 발전방향에 대해이같이주장했다.
서창진 단장은“현 제약산업은단순 제네릭 제약사와 개량신약-퍼스트제네릭 제약사, 신약개발 제약사 등 3개 사업모델로 구분할 수 있다”며“신약 개발이 가능한 국내 제약사는 2~3곳,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을 개발할수 있는 제약사는 15개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3가지 모델 가운데 신약개발 모델과 1st제네릭-개량신약모델, 신약개발 모델 등에 정부 지원이 집중돼야 한다”며“특히 신약 연구개발 및 제네릭 산업기반 강화, 수출지향적 산업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 고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홍보건복지위원장이또다시정부를 향해 독설을 날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위원장은“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 있어서는 일반국민도,국내기업도 모두 피해자”라며“한국정부는최종담판에서내준허가및 특허연계, 자료보호 범위 확대등을 포함해 미국이 요구했던 18개 사항을 대부분 수용했다”고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결과가 국내 제약업계의 경영 악화는 물론 국민건강을 저해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며, 특히 약가결정 과정에서 다국적제약사들의이익을보장함으로써 약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약제비증가를부추겼다고비판했다.
김태홍 위원장은“국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침해하고, 국내 제약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한·미 FTA에 대해 반대한다”며 “향후 국회청문회 및 국정조사 등을 통해 협정의 문제점과 대책을논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중 FTA, 이제부터 시작이다
///부제 한의계 총체적 역량 모아 대비해야
///본문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위생부는 지난 2006년12월21일 중국 계림에서 제9차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를개최하고 향후 중장기 목표로 조정위원회를 동아시아 전통의학협력기구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합의했다.
이밖에 합의의사록에는 대한한의학회와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간 교류협력사업을 양국의 복지부와 위생부가 적극 지원한다는내용도담았다.
이미 합의한바대로 10차 위원회는 올해 9월 중 한국 제주도에서 WHO서태평양지역 총회에 앞서 개최키로 해 동아시아 전통의학협력기구로역량이확대될것으로예상된다.
한 마디로 삼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양국의 합의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협력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크다.
더구나 이번 10차 회의는 보건복지부 변재진 장관이 9차 회의의한국측 단장으로 참석한 바 있어회의를준비함에있어합의의사록의 실사구시 측면뿐 아니라 내년부터 본격화될 한·중 FTA 한의약 대중국 현안측면도 감안되고있다는점이다.
그런 점에서 석달 남은 준비기간에관심이쏠리는건당연하다.
지난달 31일 대한한의사협회산하 한의학정책연구원과 안양대복지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던‘FTA 체결에 따른 복지정책’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도 변철식 원장은“한·미 FTA 협상을통해 한의사시장 개방의 파고를어느 정도 파악했다면 한·중간협상은 보다 면밀한 전략으로 임해야 한다”며“그런 점을 생각할때 중국과 협상을 앞두고 개최될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는탐색적 측면보다는 한의학 교육및 한의사시장 개방 문제까지 포괄하는 총체적 역량을 모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말했다.
이과정에서정부의확고한의지와리더십이절실함은물론이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 일자별 청구동영상 서비스 제공
///본문 의원급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 청구가 오는 7월1일부터 확대시행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일선 요양기관에서 알기 쉽게 일자별 외래명세서를 작성, 청구할 수 있도록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www. hira.or.kr>알림마당>공지사항)를통해제공되고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구체적 탐색전략 필요
///부제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 적극 활용
///본문 한·미 자유무역협정문이 마침내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이달 6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양측은 협정문에 대한 마무리 법률 검토작업을 하게 되며, 재협상 분야의 경우 타결된 협정문을 수정하는 방식을 택하게돼 이변이 없는한 예정대로 이달말 협정서명을마치게될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국의 국회 비준을거치게 되면 한국경제는 새로운국면을 맞게 된다.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세계무역기구(WTO)가보편적 시장메커니즘으로 적용되는 것이라면, 자유무역협정(FTA)은 비슷한 목적을 지니면서 그 적용범위가 지역적으로 혹은 몇몇국가들로 한정되어 체결되는 것이라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그 상대국가가 미국의 경우라면 실질적으로 영향력이 오히려 더 크다고할수있다.
이는 당장 내년부터 본격화될한·중간 FTA에서도 한의계에 시사하는바크다.
예컨대한·미FTA저지범국민본부(이하 범국본)가 독소조항이많다며 양해각서 존재 유무와 내용을 밝히라고 촉구하고 있지만이변이 없는한 대세대로 진행될것이기 때문에 한의계로서는 초기부터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특히 한의계로서는 이미 중국은뉴라운드협상에서 한의사 교육및 시장 개방을 요구해 놓고 있어그 파장은 한·미 FTA에서의 찔러보기식 협상과는 전혀 성격이달라질수있다.
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는 “한·중FTA를피할수없다면이제 한의학 생존전략 차원에서 지금부터 하나하나 준비해 가야 한다”며“당장 금년 9월 제주도에서개최될 제10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에서 FTA협상에 대비한 구체적인 탐색전략 마련이필요할것”이라고조언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9월 한.중 협력회의를 주목한다
///본문 금년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10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는 여러 가지로 중요하다. 무엇보다 양국이 이미합의의사록으로 합의한 교류협력사업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데다 내년부터 본격화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한의학 협상을 점쳐볼수있기때문이다.
더구나 금년 10차 위원회는지난 9차 위원회 때 한국측 단장으로 참석한 바 있는 변재진차관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된 상황에서개막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10년동안 양국이번갈아가며 개최하고 합의해왔던 합의의사록이 내실을 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있는 데다 현안과제를 꿰뚫고있는 주무장관의 역량이 기대되고있기때문이다.
이번 10차 회의에도 양측은복지부 차관을 단장으로 주무부처 실국장, 직능대표 관계자등 구성원의 노력이 모여 성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다. 합의의 사록이란 말 그대로 합의 없이는 의사록으로 남길 수 없다. 9차례에 걸친 합의의사록이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실행이 뒤따르지 않았다면 오늘날 아시아 동양의학 국가들의 대표적국제협력기구로 성장하기 어려웠을것이다.
더욱이 내년부터 본격화될한·중 FTA 협상에 대비해서도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는 정부 차원의 한의학 채널로서 걸맞는 책임과 의무를다해야함은 당연하다. 지난 9차 회의에서 동아시아 전통의학협력조정회의로 확대키로합의한 것도 바로 그런 취지(趣旨)일것이다.
따라서 석달 남짓한 준비기간 동안 한의사시장 개방문제등 현안에 대한 종합대응책을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협회 차원에서도 현안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등 전략 마련을 뒷받침해야 한다. 결국 한의학 대외현안만큼은 누구보다 자직능단체가 정확히인식하고 영향력을 발휘해야한다는얘기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 원료 찾기‘치열’
///부제 한의대와 산·학협력 체결 등 개발 나서
///본문 한방 원료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면서 새로운 한약원료를 찾기위한경쟁도치열해지고있다.
화장품업체들은최근들어한의학적 재해석 및 한의학의 전통적인 치료기술과 생명공학, 미생물학, 나노기술, 식품공학 등 첨단과학기술을접목해화장품의효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개발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이대표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97년경희대한의대와공동으로한방미용연구센터를 건립, 한방 이론에입각해 먹고 바르는 토털 뷰티 케어를위한한방미용건강연구개발을진행중이다.
코리아나도 송파기술연구소에신소재팀을두고국내에자생하는300여 종의 식물과 생약 성분을연구해 식약청에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성 원료 물질로 빈랑자, 예덕엽, 천궁, 상지 등 4종의 한약재를원료로등록했다.
이밖에 LG생활건강도 원광대한의대등과손잡고산·학협동을벌이고 있으며, 한국화장품은 충북대 첨단원예기술 연구개발센터와 산·학협동 연구를 수행하고있다. 정부에서도 2003년 식약청을 중심으로 한방화장품과 한방원료에 대한 가치를 인식해 지원정책을내놓고있다.
이처럼산·학·연이연계된한방 신원료 개발추진단을 구성해수입에의존하던소재산업을육성하면서 지자체들의 한방산업단지에도한약재재배사업이활기를띠고있다.
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박사는 “한약재배단지사업에는 전문학회와 연계한 품종보호 대책이 필요하지만 멸종 위기에 처한 고유 한약품종 개발도 시급하다”며“한약재에 대한 유전자 등 분야별 품종보존에 관한 연구작업도 병행해지재권화하는사업도서둘러야할때”라고조언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어린이 소화기질환자 10명 중 7명‘식욕 부진’
///부제 경희의료원 이진용 교수팀, 내원환자 대상 설문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소아과 이진용 교수팀이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아환자의 소화기질환을 종류별로 분석한 결과 식욕부진이 117명(68.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복통 64명(37.2%), 소화불량 55명(32.0%),구취 50명(29.1%), 복부불쾌감 46명(26.7%), 구토 및 구역 32명(18.6%), 변비 14명(8.1%), 설사 5명(2.9%) 순이었다.
이에 대해 이진용 교수는“한창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영양분 섭취가 매우 중요한데 식욕부진이지속되면성장호르몬이성장작용을할수없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쉽게 질병에 노출 될 수있다”며 식욕부진의 원인을 찾아 개선해주는 것이중요하다고지적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002년부터 5년간 외래를방문한 소화기 관련 질환을 가진 어린이 중 재진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 여부 측정이 가능한 1세부터 17세 사이의 소아환자 172명을 대상으로실시됐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학부속병원 의료기관 평가결과 공개
///부제 복지부, 의료의 접근성 높이는 차원서 시행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1일 의료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올해부터 한·의·치대 등 대학부속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관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고밝혔다.
복지부는 평가제도가 시범실시사업을 거쳐 2010년부터 일반병원 등 전국으로 확대실시하게되면 환자들은 이 평가정보를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의료기관을찾아갈 수 있어 의료의 접근성을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의료기관과 관련된 정보통계는 환자나 그 보호자가 병원을 선택하는데중요한판단요소의하나라는점에서지극히당연한일이다.
그러나병원평가를포함한의료통계 등 의료와 관련된 정보 발표는보다신중해야한다.
환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의료통계와병원평가가제대로 이뤄져야 하지만 단순한 수치만공개하는것은너무위험하다.
진정으로환자를위해병원평가결과를 공개하려면 △치료기술의수준 △부작용 발생률 △사망률 재입원율△입원기간△응급시스템 구축 여부 △간호의 질 △환자들이나 다른 의사들의 평가 등을 모두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왜냐하면 그렇지 않은 정보 공개는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수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2009년까지 시범실시되는 3년 남짓한 기간동안 병원정보공개정책에대한종합대책을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대형병원들에만 유리한 평가지표보다는 작지만 특화된 난치병 치료기술을지니고있는병원들에게도 유리한 기준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본다.
아울러 직능단체들도 대형병원에 밀려 도태되는 동네의원들을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발벗고나서야한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가격대와 유통채널 확보가 경쟁력”
///부제 중국 화장품 인허가 포럼 개최
///본문 중국 화장품 인허가 포럼이지난달 29일 JW 메리어트 호텔에미팅 룸에서 열렸다. 포럼은 성공적인 중국 인허가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중점으로진행됐다.
유안통상강유안대표는“중국 시장에 화장품이 진출하기위해서는 반드시 위생증을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상품출원을 통해 장기판매 전략을 세워야한다”고밝혔다.
그러면서강대표는“한국에서 잘 나가는 제품이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적절한 가격대와 유통채널을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지적했다.
아울러 한중 화장품의 수입절차와 일반·특수 화장품의 검사항목을 비교, 위생허가증취득의 의미와 소요비용 등 양질의정보도함께소개됐다.
한국의 검사 성적서는 중국에서통용되지않았다. 중국위생부 예방의학과학원 류슈우이엔씨는“양국간의검사항목이비슷하다면가능할수도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알고있다. 중국제품이한국에서 들어와서 겪는 문제와 비슷하지않겠는가.”
이번 행사는 현지 제도의 변화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들이겪는어려움을직접해결할수있도록 현지 인·허가 담당자들로부터 제도와 정책의 변화를들을수있는자리였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신약’, 핵심기술 개발이 관건
///부제 시장 중심 사고·장인정신 등 필요
///본문 2007년 한방치료기술 R&D사업에 한방신약 개발 4개 분야가선정됐다. 국책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고무적인 연구성과가잇따라 쏟아져 나오면서 한방신약을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바라보게된 것이다.
그러나 2007년 R&D사업에는10년 만에 처음으로‘한방신약’ 개발사업이 포함된 만큼 기대에걸맞는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진 셈이다. 즉화학물질의 신약 개발 사례에서처럼 한방신약 개발사업도 첨단기술 활용을 통한 새로운 융합과학을접목해야한다는 얘기다.
이를반증하듯최근미국에서는생명체의 신비를 분자 수준에서규명하고난치병치료에도전하는융합과학인바이오신약개발이유망산업으로부상하고있다.
지난달 23일 과학기술부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마련한 해외 우수 한국인 과학자초청프로그램에 참석한 하택집미국 일리노이대 교수는“미국의최신 연구 동향은‘융합과학’이주도하고있다”며“한국에서도융합과학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과학자들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이는 한방신약개발에도시사하는바크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한방신약 개발이 성공하려면다학제 공동연구도 필요하지만시장 중심의 사고와 장인정신, 협업자세 등이 중요하다”며“2010프로젝트가 한방신약 개발의 꿈을 일궈나가기 위해서는 시장 수요에 맞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지적했다.
///끝
///시작
///면26
///세션 한약재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재 포제품’제법·규격 표준화 추진
///부제 업소마다 서로 다른 방법·규격 적용 혼란 방지 기대
///본문 그동안 한약재 제조업소마다 서로 다른 방법·다른 규격 적용으로 혼란을 겪어오던 한약재 포제품이 제법과 규격의 표준화가추진된다.
지난달 25일 보건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한약재의 포제규격, 표준제조공정지침제정을 위한 제조업소 설명회’에서는 한약재 포제품에 대한 별도 규격기준을 추진하고 있어‘한약재 포제’논란을 잠재울것으로기대된다.
한약포제( 製)란 전통의학에서 한약재를 볶거나,술에 담그는 등의 가공과정을 통해 독성을 감소시키고약효를증강시키는방법을말한다.
한약재포제품규격제정연구는지난 2003년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건강(건강초탄, 포건강), 두충(염두충, 강두충, 두충초탄), 반하(강반하, 법반하, 반하곡), 보골지(염초보골지), 천남성(우담남성), 파극천(염파극, 주파극, 제파극)을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었다. 그 후 2004년 경희대학에서 감초(자감초, 초감초), 오수유(제오수유, 염오수유), 대황(초대황, 주대황, 대황초탄)을, 그리고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황련(주황련), 황백(염황백), 지유(지유초탄), 초오(제초오), 원지(제원지, 밀원지), 형개(형개초탄), 희렴(주증희렴), 주사(주사분)에대한용역이진행되었다.
현재 국내 한약재 포제품 규격에 대한 규정은 대한약전과 대한약전 외 한약(생약) 규격집에 건강, 숙지황, 홍삼, 녹각교, 정제부자 등 5종 약재의 포제품을 원생약 외에 별도 품목이 수재되어 있으며, 문합,반대해, 백반, 백화사, 사원자, 어교, 자석, 자연동 등8종 약재의 규격 가운데 포제항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이와 별도로 부자나 신곡 같이 약재 자체가 포제과정을거쳐만들어지고있는실정이다.
우리와 가까운 중국의 경우는 26종 포제품을 별도품목으로 수재하고, 182종 약재 규격 중 포제항으로설정해사용하는것으로알려지고있다. 우리나라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에는 건강(건강초탄, 건강포), 녹각교, 대황(주대황, 초대황, 대황초탄), 두충(염두충, 강두충, 두충초탄), 반하(강반하, 법반하, 반하곡), 보골지(염초보골지), 부자(염부자, 제부자, 포부자), 숙지황, 신곡, 오수유(제오수유, 염오수유), 우담남성, 원지(제원지, 밀원지), 주사(주사분), 지유(지유초탄), 토사자(염초토사자, 주초토사자), 파극펀(염파극, 주파극, 제파극), 형개(형개초탄), 희렴(주증희렴) 등18개품목을필수수치법제로규정되어있다.
이날 식약청 생약규격팀 박주영 보건연구관은 대한약전외한약규격집중포제법개정안발표를통해 ‘포제에 사용되는 물은 반드시 음용수로 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등 개정안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주자(酒炙)의 경우‘일반적으로 약 15%의 주정을 사용하며, 소주를 사용할 때는에탄올의 농도를 맞추어 포제하여야 한다’를‘따로규정이 없는 한 일반적으로 발효주의 상징액을 사용’하도록개정했다. 또초자(醋炙)는따로규정이없는한일반적으로양조식초를사용토록했으며, 강자(薑炙)도 즙액을 취해 강즙을 만들도록 하고, 생강과건강의차이를없애고생강사용을권장하고있다.
개정안은 주증(酒蒸)의 경우도 약재에 술을 넣고고르게 섞고 증법에 따라 포제토록 하고, 따로 규정이없는한약재 100Kg에 술 20~30Kg을 사용한다는항을신설했다.
특히 박 연구관은‘포제품 규격안’을 통해 포제품을 감초 밀자나 대황주증처럼 약재와 보료, 포제품전체를 포괄해 명명하는 규격안도 발표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 연구원은 반하생각백반제, 천남성우담즙제 등과 같이 가능한 보료와 포제법을 생략하지않고 전부 표시함으로써 혼동을 방지하고, 강반하를생강백반제로 명명하는 등 기존에 흔히 부르던 이름이 있는 경우 이명 표기를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또감초 밀자나 감초초 등 29개 품목에 대한 용역 결과에 대한 이화학적 규격과 확인시험 및 함량시험에대한결과도발표하고, 광물생약에대한포제연구사업은 올해 내에 추진하되 별도의 규격을 만들 예정이라고밝혔다.
한약재 포제 규격안은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입안예고와개정고시될예정이다. 때문에한약재포제를둘러싼 그동안의 시비 소지를 잠재울지 여부가 관심이쏠리고 있어 전문가그룹인 한의계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이중요할것으로보인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발효한약 정밀하고 체계적인 연구 필요하다”
///부제 발효한약 연구 인프라 구축·연구개발 지원‘시급’ 규격 한약재틀 깨고 수치법제 방식으로 추진‘바람직’
///본문 답십리에서 다산모자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호선원장은발효한약의매력에흠뻑빠진사람이다.처방에서 인삼 대용으로 쓰이는 보급형과 단미제로상용할 수 있는 고급형 발효홍삼을 사용하고 있다는그는“환자 치료에서 더할 수 없는 만족을 하고 있다”고말한다.
단독 투약이 가능해 기력이 없거나 항노화·항산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1일 1회 복용하는 처방에 사용하는 고급형 발효홍삼과 처방약재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품질과 가격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있는 보급형 발효삼은 인삼의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써약효검증은물론가격도안정적이어서편한마음으로활용하고있다는것이다.
그는특히“발효한약이앞으로한약의농약, 중금속문제 해결뿐 아니라 한약의 독성문제까지 해소할 수있는 대안으로 소비자에게 많이 어필될 수 있도록 연구와개발이이뤄지길기대한다”고주문했다.
실제 한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발효홍삼은 실제효과가있는것일까. 한방벤처협이한연구소에의뢰해시행한인삼과홍삼, 발효홍삼을비교실험은주목을끌게한다.
발효홍삼 50cc를 국내산 4년근 건삼 800g을 물3000cc에서 2시간 30분 동안 열수 추출한 인삼 추출액과국내산 6년근 홍삼 150g을 물 6000cc에서 72시간 중탕추출한 홍삼추출액을 비교시험 한 결과 지표물질인사포닌성분에서큰차이를보인것이다(도표참조). 특히 발효홍삼은 일반 인삼에는 없는 특이 사포닌을 생성하고 대사물로서 체내 흡수율을 높였을뿐 아니라, 사포닌 외에도 인삼성분 중 산성다당체,산성페티타이드, 폴리아세틸렌,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등비사포닌성분이함유된것으로드러나관심을갖기충분했다.
한의협신광호부회장은“발효한약이미래한의학의패러다임이라는 사실에는 동감하지만 앞으로 보다 정밀하고체계적인연구가더욱필요하다”고강조한다.
그는 현재 한의계의 문제점은 발효한약을 받아들일 준비가되어있지않고발효한약이규격한약재의범위에서벗어나지못하는한발전이없다는점을지적한다. 발효한약은의약품원료로가야만발전의길이 열리게 되고, 이를 위해서는 한약의 치법제 형식을취해야만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한약재시장에서 신상품 개발로 나가기 위해서는 개발할 수 있는정책적인 지원과 지원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구축은필수라는지적이다.
“발효한약은앞으로식품과의약품을구분하는잣대가 될수있다”는 그는“무엇보다 한의사 혼자만간직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전근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인식 변화도 중요하다”고덧붙인다.
대한발효한약학회 이영종 회장(경원대 교수)은 “최근식품업계에서발효식품을만들겠다며팔을걷고나서는판에상대적으로한의계는손을놓고있는 미미한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발효한약은 한의계가반드시 추진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그 역시한의사의 역량은 전문적 식품전공이 아니기 때문에연구 인력을 확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협회차원에서가능성점검과함께학회중심의역량강화를지적하고나섰다.
그 일환으로 대한발효한약학회는 오는 7일 제천시와MOU 체결을통해한방특화를위해발효한약을브랜드화하기위해학회와제천시, 세명대한의대와삼각축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그리고 10월에는 국제 발효한약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한·중·일은 물론 전 세계의발효에대한동향과국내발효한약연구붐을조성하겠다는야심찬계획을수립해놓고있다.
이영종회장은“현재한의계에법제화되어유통되고있는것은홍국이나발효홍삼등초기단계지만앞으로 초오나 마황 등 독성이 있는 한약재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최근 한계 내에서는 신경통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발효한약에 대한 연구개발세미나등을준비하는등발효한약을한의계활용단계로 까지 끌어올리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계획”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역주민 건강 지킴이 활약
///부제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한방 의료봉사 펼쳐
///본문 대전대둔산한방병원(병원장조종관)이 지역민을 위한 한방의료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끌고있다.
둔산한방병원은 지난달 28일대전시청에서 열린‘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 사랑나눔 孝 큰잔치’ 에 참여해 800여명의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상담을 펼친데 이어 29일에는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200여명에게한방의료봉사를실시했다.
이번에실시한의료봉사는지난4월 유성구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한 후 실시한 첫 무료진료로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적정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65세이상노인을대상으로의료봉사단10여명이 침시술을 비롯한 한약을처방했다.
이와 관련 조종관 병원장은“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기위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된것”이라며“앞으로도 대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행사에 적극 참가, 다양한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9일 양·한방협진 발전 방향 세미나
///부제 동의대학교 동의의료원 양·한방협진센터 주최
///본문 동의대학교 동의의료원 양·한방협진센터(소장 안창범)는 오는9일 동의의료원 7층 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양·한방협진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동의의료원 개원 17주년기념양·한방협진임상세미나를개최한다.
동의대학교와 부산MBC, 부산일보, 부산광역시한의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임상 세미나는 학문간 통합과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미래지향적 의료 패러다임에 맞춰 바람직한 한방과 양방의 의료 협력체계 방안을 모색하게된다.
동의대 부속한방병원 김영균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게될 세미나에서는 △중풍의 중· 서 협진 진료 현황(중일우호의원 중의내과 곽개회 주임의) △안면마비(구안와사)의 양·한방협진치료 사례(동의대부속한방병원침구과 안창범 교수/동의병원 이비인후과 조범규 교수) △만성 阻塞性肺疾病의 중·서 협진 치료현황(중일우호의원 국제의료부왕위강 주임의) △양·한방협진-새로운 의료패러다임의 대안이 될 것인가?(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병원장) 등이 발표될예정이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약품 지식재산권 재협상 고려
///부제 김종훈 수석대표, 전문직 비자 쿼터 등 분석
///본문 지난 4월2일 타결된 한·미FTA 협상에 따라 일부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지원책과 향후 발전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한국 수석대표는“한국이 추가협상 과정에서 맞받아 내걸 요구 조건과 관련해 전문직 비자 쿼터, 의약품 지식재산권 등을 여러 가지로 고려하고 검토 분석하고 있다”고밝혔다.
추가 협상 요구 시점과 관련해서는“6월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말했다.
이와 관련 알렉산터 버시바우주한 미국대사는“재협상은 양국정부가 이미 충분히 협의했던 사항들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하는추가 협의에 불과하다”며 한국의이해를당부했다.
김 수석 대표가 밝힌대로 추가협상에는 단기적 영향이나 긍정및 부정적 요인이 존재하겠지만,기왕에 맞을 바람이라면 역풍(逆風)을 순풍(順風)으로 바꾸겠다는인식이중요하다.
이에 대해 복지부 보건산업기술팀 임숙영 팀장은“어쨌든 제약업계에서 한·미FTA를 반대하더라도 그 바람은 거세게 불 것이지만 이를 통해 상위제약사는 신약개발에 치중하고, 중하위 제약사는M&A 등을통해구조조정을한다면 FTA가 반드시 위기라고 할수는 없다”며“정부의 바람대로제약산업이 FTA의 부정적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FTA를 오히려 순풍으로 활용하는 지혜가필요한때”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아세안 FTA 1일 발효
///본문 한국과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간에 체결된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일부터발효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1일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5개국과의 상품무역협정을시작으로한ㆍ아세안 FTA가 발효됐다. 브루나이,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4개국은국내절차가 끝나는 대로 협정이 발효된다.태국은 국내 문제로 서명을 하지못해현재협상이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베트남등 5개국의 생커피(2%), 타이어(8%), 텔레비전(8%) 등 7,991개 품목에대한우리측관세가즉시철폐된다. 수입 증가의 우려가 높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및 쌀,쇠고기, 돼지고기등총108개민감품목은양허(개방) 대상에서제외됐다. 5개국에대한우리측수출품역시전체의절반가량이관세0~5%로인하된다.
///끝
///시작
///면30
///세션 사람&사람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봉사는 실천입니다”
///부제 적십자 한의사랑 봉사회 임일규 초대회장
///본문 “20대 청년도 꿈과 열정이 없으면 늙은이에 불과하고, 80대 늙은이도 꿈과 열정이 있으면 청년입니다. 만년 청년 임일규는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의료봉사 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최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한의사랑봉사회’에 초대회장으로 임일규 회장(강원도한의사회명예회장)이취임했다.
1958년 대학시절, 하계 농촌의료 봉사단원으로 처음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은 임 회장은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고통받는 소외계층을 감싸야하는 것이 의료인의 의무라는 점을 인식, 곧바로 해외의료봉사단에지원했다.
이후 임 회장은 95년 러시아 사할린을 시작으로 10여년 동안 15차례에 걸쳐국경을넘나드는봉사활동의발자취를남기면서 의술(醫術)의 힘과매력을깨달았다고전한다.
“국내·외를떠나가난하고소외받는이웃들의아픔은모두가같다. 그들에게 작은 사랑을 나눠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 자신의삶을행복하게만든시간이었다.”
베품의 행위가 임 회장 삶의 궤적에 감동으로 다가온 것은 그의 젊은 시절구슬땀과 세계 오지를 누비던 발품 덕이었음은 당연하다. 그러나 오히려 더큰사랑을되받았다는그의인품에봉사의참뜻이널리퍼지고있다.
또한최근고희(古稀)를넘어선임회장이초대‘한의사랑봉사회’회장으로선임되면서 개인의 편안한 삶보다 국가와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해적십자봉사원이자한의사로서의위상을새로이다지고있다.
“의료봉사만큼 한의학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것도 없다. 국경없는 한의학의 우수성이 이 땅의 젊은 한의사들에게 보람과 기쁨으로 승화되길 바란다.”
임 회장의 아름다운 선행이 그의 말처럼 자신의 것을 남과 나누는‘실천하는봉사’로 거듭나 전국의 한의사에게 사랑과 용기의 가치를 심어주기를 기대한다.
///끝
///시작
///면30
///세션 사람&사람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보건산업 미래는 한의학이 이끈다”
///부제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병원장
///본문 “현재는 물론이고 향후에도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대부분이 한방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룰것이며,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방산업의 역할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지난달 30일 르네상스 서울 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열린 제1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강남경희한방병원(병원장 이경섭)이 한방산업분야대상을수상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 이기우)는 강남경희한방병원이 다년간 빈민층과독거노인등을대상으로무료봉사를실시함으로써국민의건강증진에기여하는한편, 한의학발전과대중화에기여한공로가크다며이같이시상했다.
이경섭 병원장은“일선에서 한방의료와 한방자원의 산업화에 기여하라는 의미로대상을 수여한 것 같다”며“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방산업이 미래 국가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밝혔다.
그는 또“급변하는 세계경제와 의료시장에 대응해 대한민국과 한의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방의 산업화뿐”이라며“이를 위해서는 BT, IT, NT 등 모든 산업분야와한의계가상호협력을통한상생을이뤄내야한다”고강조했다.
한편강남경희한방병원은강남구내의료취약지역인수서등을방문해독거노인과 빈민층 주민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매주 한방무료진료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금까지총6천400명을진료했다.
현재강남구보건소수서분소를위탁운영하고있다.
이경섭병원장은경희대학교한의과대학 교수, 한방부인과 주임교수, GCS(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자문민간단체) 밝은사회강남클럽 회장, 대한한방병원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각종 저술 및 연구, 강연,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대중화에앞장서왔다.
경희대학교가 우리 전통의학에 기반 한 새로운 병원모델로 개원한 강남경희한방병원은 인간중심적인 병원, 한·양방협진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와지역주민이함께하는병원으로자리잡아가고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의료시장도 개방돼야 한다(?)”
///부제 한·미FTA비준시민연대, 3차 정책토론회 개최
///본문 과연 의료시장 개방이 현재 열악한 서비스 경쟁력에 자연스러운 자원 분배와 생산성 제고를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수있는가.
이같은 의문을 낳게 한데는 지난달 29일 한·미 FTA비준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한·미 양국간에 합의된 FTA 협정에서 서비스부문이 제외된 것에 대해 연속기획 3차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로나선 의료와 사회포럼 임구일 정책위원이‘의료시장 개방=자원분배와 생산성 제고’라는 발언에따른것이다.
이날 의료와 사회포럼 임구일정책위원은“의료시장 개방은 현재 열악한 서비스 경쟁력에 자연스러운 자원 분배와 생산성 제고를기대하게하는중요한분기점” 이라고주장했다.
이와 함께 자유주의전북포럼심용식 대표도“FTA 의료 개방이이뤄져야만 국민들 각자의 자기소유권과 결정권이 존중받는 진정한자유민주주의적 의료시스템의선진화를이룩할것”이라고동조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경희대 의료경영학 정기택 교수는‘의료시장 개방과 의료산업의발전’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의료시장의 진입장벽이 WTO의단계적 시행과 경제특구 설정 등을 통해 완화되고 있다”며“최근한·미 FTA의 규제협력 강화를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대두됐으므로 국내 의료제도 개선에 대한 욕구는 날로 커지고 있다”고밝혔다.
정 교수는 또“의료서비스산업의 개방을 통해 영리법인의 허용,수가계약제도를 활용한 환경창조, 의료법인설립허가절차간소화등의진입이예상되며, 이미미국과 중국은 의료개혁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 중심지로육성했다”고주장했다.
이에 반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임금자 연구위원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현실은 강제지정, 가격규제, 행위규제, 심사평가 등 극심한 규제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시장 개방 이전에의료허브가 되기 위한 돌파구 모색에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의대 비뇨기과학 허정식 교수도“외국영리병원이 우리나라에 진입했을 때를 대비해의료인력보급과의학전문대학원전환, 요양시설구비등충분한경쟁력 마련에 촉각을 세워야 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한·미 FTA비준시민연대는 이번 의료서비스 시장의 개방필요성을촉구하는정책토론회개최에 앞서 지난달 9일‘보험산업경쟁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제1차 토론회를 연데 이어 15일에는 ‘교육시장도 개방돼야 한다’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미 FTA 재협상 찬반‘논란’
///부제 제약업계, 절차 투명성 등 제도적 문제 해결 지적
///본문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이 외교통상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통해공개됐다.
공개 자료는 각각 1200쪽 규모의 국문본 및 영문본 협정문 전체(본문 및 확약서, 부속서)와 280쪽짜리 해설자료, 30여쪽 분량의 용어설명집이다.
그러나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협정문이 공개되자즉각 전문가들을 동원, 분석에 나서는 한편 이달말 양국간 서명을전후해대대적인반대투쟁을준비하고 있어 등 또다시 재협상 논란을불러일으키고있다.
이런 가운데 제약업계에서도한·미 FTA 타결 이후 핵심 이슈로 등장한 약제비 개혁안이 그대로 시행됨에 따라 수익구도에 맞게‘장수 브랜드’마케팅 강화에나서고있다.
보령제약은 3월 한방 기침가래해소제인‘용각산’을 개선한‘용각산쿨’의버스와TV 광고를지난달 25일부터 시작했다. ‘용각산’ 광고가재개된것은12년만이다.
조선무약도 올해로 82년째 판매하고있는장수상품인‘솔표우황청심원’의 타깃 고객을 중장년층에서 25∼35세로 낮추고 새로운광고를시작했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분야별한·미 FTA 재협상 찬반 논란이일고 있지만 국가간 협정문이란양국간이미조문화작업에서확정된만큼합의를깰명분은없다. 따라서 제약계도 찬반 논란에 휘말리기보다는차라리불평등한차별등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의 투명성, 심사의 객관성 보장에 나서야할 것이다. 정부도 국내 제약기업이 요구하고 있는 제도적 문제를합리적으로 선별해 수용해야 할것이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미 FTA 협정문 독소조항 많다”
///부제 범국본, 지식재산권 분야 등 의문 제기
///본문 지난달 2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이 공개됐다.
김종훈 한·미 FTA 한국 수석대표는“6월30일 협정 서명 전까지 양국의 법률 검토와 우리측의법제처 검토를 거칠 것이며, 이과정에서 양측간 합의 아래 필요한 경우 일부 문안은 수정될 수도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부터이달 6일까지 9일간 미국워싱턴에서 협정문에 대한 마무리법률 검토 작업과 함께 섬유와 관련한기술협의를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미 FTA 협정문이공개되면서 즉각 반대 진영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미 FTA 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공개된협정문안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독소조항이 많다”며“협정문 양해각서의 존재 유무와 그 내용을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범국본이 의문을 제기하는 조항은 주로 지식재산권 분야에 몰려 있다. 범국본은“의약품 분야에선 약품 가격 결정에 있어A7(미국, 독일, 프랑스 등7개의약품 선진국) 최저가 보장을 수용하지 않았다는 정부의 설명과는달리‘경쟁적 시장 도출’가격의보장을 명문화하면서 사실상 선진국 평균 약값을 한국에서도 적용하는 것을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의약품 특허 관련 협약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특허권이 강화된 협약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김종훈 한·미 FTA한국수석대표는“아직 미국은 추가협상 요구를 제기한 바가 없다”며“한 쪽면만 보고 문제를 삼기보다는 전체적인 협상 이익을생각하는 균형있는 종합해석이필요한때”라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탤런트 이선균 씨 심평원 홍보대사 위촉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이하 심평원)은 지난달 29일홍보대사로 탤런트 이선균 씨를위촉했다.
TV드라마‘하얀거탑’에서 의사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배역과 심평원이주도하는올바른의료이용캠페인이 모두 투명한 이미지를담고 있어 심평원 임·직원들을대상으로실시한홍보대사선호도조사에서 이 씨가 가장 높은 점수를얻은것으로나타났다.
이 씨는 앞으로 1년간‘일반인의약물오남용방지’를위한심평원 TV·라디오 캠페인 출연 및 브랜드 선포식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하게된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이씨는“좋은 일을 하게돼 기쁘나 이런 일을할수있을지걱정”이라며“하지만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