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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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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05호

///날짜 2007년 5월 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 유기덕 신임회장 선출

///부제 “대통합·동네 한의원 살리기·직선제 기틀 마련”

///본문 한의협 임시 대의원총회

제38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유기덕원장(유한의원)이선출됐다.

지난달 28일 오후 7시부터 한의사회관대강당에서 열린 2007년도 임시 대의원총회 결과 유기덕 원장과 김기옥 원장이 각각제38대 한의협 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기호1번 유기덕·김기옥, 기호2번 이응세·김은진 원장이 각각 제38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열린 회장및 수석부회장 보선은 총 대의원 250명 가운데 223명의 대의원이투표에참여한결과 유기덕후보가129표를획득해93표를얻은이응세 후보를 제치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1표였다.

특히 이날 신임 회장에 선출된 유기덕 회장 당선자는“한 달 가까이를 열심히 같이뛴 이응세 후보측에 위로를 드린다”며“저를 선택하고 지지해 주신 대의원님들께 감사를드린다”고밝혔다.

유 회장 당선자는 또“임기안에꼭세가지에 대해선 그 기틀을 다지겠다. 대통합과동네 한의원 살리기이다. 지부를 찾아가면서 정보를 공유해 가며 여론을 듣겠다. 그리고 동네 한의원을 반드시 살려 보겠다”고말했다.

이와 함께“의료법이 개악이라는 이유는동네 한의원 살리기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FTA도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한의사가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또“대다수회원들의열망인회장직선제를완결해보도록하겠다”고덧붙였다.

이와 함께 선거 전에 열린 정견 발표를통해서는 △의료법 개정 전면 반대 △동네한의원 살리기 △한의계 대화합 △정치역량강화와대통령선거대응 △한·중, 한· 미 FTA 대비 △한의학바로알리기홍보△ 한방공공의료 확대 △한의사 의권 강화 대책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출직 부회장 및 선출직 이사 인준의건은회장및수석부회장에게위임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비 체납 임원·대의원 자격 박탈

///부제 임시 대의원총회서 5월1일부터 적용‘의결’

///본문 앞으로 회비를 체납한 회원은한의협 본회는 물론 산하기구의임원과대의원이될수없다.

지난달 28일 열린 2007년도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손창수 대의원의 발의에 의해긴급 의안으로 상정된‘회비 체납의 건’과관련해 본회및산하기구의 임원과 대의원이 회비를 체납한 경우에는 2007년 5월1일부터 그 자격을 박탈하기로 만장일치로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도 회계는 물론 이전 년도의 분회·지부·중앙회 회비 및 의무분담금을체납한 회원은 본회는 물론 본회산하기구의 임원과 대의원 자격이박탈된다.

한편 이날 총회 개회사를 통해대의원총회 박유환 의장은“연말대선과 한·중 FTA 등 산적한 회무가 남아 있다.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현명한 판단으로 훌륭한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뽑아 줄 것을기대한다”고밝혔다.

또김장현회장직무대행은인사말을 통해“현재 의료계는 예상치못한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의계도 개정 의료법안을 비롯 한약업사 명칭 변경, 불법의료업자 준동, 한·중 FTA 등 위기를 맞고 있다”며“이런 위기를기회로극복하기위해선새로운회장단을 중심으로 단합하여 한의학의미래를위해함께나서야할것” 이라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보건신기술인증제도 시행

///부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본문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는 보건신기술인증제도 시행에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27일에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을, 30일에는시행규칙을각각개정·공포한다고밝혔다.

보건신기술인증제도는 보건신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지난해10월27일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개정, 도입한제도다.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따르면 보건신기술의인증대상은인증일을기준으로개발이완료된기술로서상업화한지1년 이내의 보건의료기술을 대상으로한다.

인증기준은선진국수준보다우수하거나동등하고상업화가가능한 기술이거나 기존 제품의 성능을 현저히 개선시키거나 제품의 생산성 및 품질을 현저히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등이면 인증대상이된다.

또보건신기술인증을이용해제조한제품에는인증의표시(HT)를사용하고기술개발자금등을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등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때 보건신기술 인증기간은3년 이내이며, 3년의 범위 안에서연장도가능하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치료기술개발사업 21억 투입

///부제 한방신약·한방의료기기 개발, 한의약임상연구 등 공모

///본문 2007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이 한방신약 개발,한방의료기기 개발, 한의약임상연구등3개분야11개과제에걸쳐21억원이투입된다.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는2007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는 연구지원분야를 지정해 공고하고, 오는 6월11일부터 22일까지 신청접수에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지난‘98년부터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06년까지 172개 과제에 328억원의연구비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한의약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육성하기위해단계별 목표에 따른 실용화에 착수한 것이다.

복지부에따르면올해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가운데 한방신약 개발의 경우 선행연구를 통해 신약개발단계에진입하는과제를대상으로비임상또는임상시험지원을목표로하고 있다.

비임상시험의 경우 연간 3억원 이내에서 2년 이내로 지원하되임상시험을위한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내용으로 한다.

반면 임상시험은 신약허가(NDA) 신청을 위한 후보물질품질기준설정및유효성·안정성 평가 완료를 목표로 연간 3억원 이내 2년 이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방의료기기 개발은 한방의료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의료기기 개발과 KFDA 인· 허가획득또는 KFDA 인·허가를획득한의료기기의임상의학적 성능 및 기능 등에 대한임상시험을지원하며연간2억원 이내 2년 이내 지원하게된다.

한의약임상연구는 우선 순위 한약(제제)의 실험적 임상연구의 수행을 통한 근거 중심 한의약의 실현에 지원하되, 지원규모는 연간 1억원이내 2년 이내로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서 지원대상기관의 경우 대학, 연구소또는기업도주관연구기관으로 가능하며, 대학과 한방의료기관의협력연구는권장사항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신청하려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사업지원본부(http://www.hpeb.re.kr)에서다운받은연구개발계획서 12부를 작성해 제출하면된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17일오후 3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가질 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임 회장단에 의료법 대책 위임

///부제 임총서 전문의제도·인정의제도 등도 위임

///본문 앞으로 신임 회장단에 의해 의료법대책이이뤄진다.

지난달 28일 열린 한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돼 왔던 정부의 의료법 전면 개정안 저지 대책을신임회장단에위임했다.

이날 윤한룡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료법안의3대독소조항도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는 등 의료법전면 거부 투쟁을 회원들의 성원아래 최선을 다해왔다”며“이제는새로운 회장단이 선출되는 만큼의료법관련대책을맡아야할것” 이라고밝혔다.

이에 앞서 윤 비대위원장은 같은 날 오후 4시30분경 AKOM 통신망에‘대의원님과 후보자님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비대위는의료법개악저지비대위(개악만 저지이지 개선은 저지가 아님)이지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다만, 잠시전협회장님과전술상서로 길이 달라 제가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이 길을 달려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는 시점이라 그 직을 새 회장님에게 돌려 드려야 하는게 정도라고 본다” 라고밝혔다.

그는또“누구든그역할이다하면 물러나야 한다”며“그 이유는새 회장이 선출되면 신임 회장에게 힘을 실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기때문”이라고덧붙였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한·중FTA 대책에 대해 중앙회 최원호부회장의 보고가 있었으며,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의사전문의제도와 인정의제도를 추진할 것을 신임 회장단에게위임했다.

또한 한의사회관 건립이 완공됐으므로, 회관건립을위해모금했던 ‘회관건립기금’의 명칭을‘회관발전특별기금’으로변경하기로했다. 이와 더불어 구 제기동 한의사회관은 현 시세의 정확한 평가를비롯 임대 또는 서울시한의사회입주 등 향후 운영 방안을 회관관리위원회·감사단·의장단에 위임키로 했다. 또 한의협 제34·35대 회장을 역임한 안재규 전임 회장을만장일치로명예회장으로추대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물성 한약재서 중금속 검출

///부제 식약청, 동물성 한약재 중금속 검사기준 추진

///본문 동물성 한약재에 대한 중금속검사 기준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나타났다. 식물성 한약재의 수은기준인 0.2mg/kg을 기준으로 경기도 수원과 안양지역에 유통되고있는지룡, 전갈등동물성 한약재 13종 27건에 대한 수은검사를 실시한 결과 5건이 초과했으며전갈의 경우 무려 7배나 초과된1.4mg/kg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난달 2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밝혔다. 하지만 동물성 한약재에 대한 중금속 함유 허용기준및처벌기준은아직없는상태다.따라서 연구원은 이번 검사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한약재 중금속검사 실시는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동물성 한약재에 대한 중금속검사기준 마련을 건의한다는방침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광고 규제용어 발표 추진

///부제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 제2회 심의 진행

///본문 한의협은 지난달 26일 한의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제2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정채빈)회의를 개최하고 접수된 광고 중총56건에대해심의했다.

정채빈 위원장은“지난번 1차회의에서마련한심의기준을바탕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의가이뤄지도록모든위원들이심혈을기울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일부 플랜카드와 광고 문구에서 빈번하게 지적되는 용어들에 대해 정리하여 광고심의자는물론심의위가원활하게운영될수있도록할방침”이라고밝혔다.

그는또“지난번오전회의를통해 4~5시간으로는 모든 의뢰광고를 심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에 회의를 개최한 만큼 좀더 차분하고 심도 깊게 논의함으로써 한방 의료광고에 대한 표준을 마련하자”며“광고를 희망하는회원들은개정의료법을참조하여자신들이제작하려는광고가법에위배되지 않는지,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지 등을 사전에 숙고해달라”고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승인 14건, 수정승인 29건, 불승인 12건, 보류 1건 등 총 56건의 접수광고에 대해심의했다.

수정된광고들이빈번하게범하는 오류는‘전문’, ‘최신’, ‘첨단’, ‘최고’, ‘우수’, ‘최상’, ‘대표’등의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려는점이다.

아울러 비만, 비염 등의 병명과성장, 여성, 총명 등의 비(非)병명을함께표기한다는점이다.

따라서현수막이나광고에표기를 원할 때는 병명으로 통일하거나 클리닉을 붙여 구별해 줄 것을당부했다.

심의위는빈번히발생하는오류용어들에 대해 정리한 후 조만간원활한 광고접수 및 심의를 위해발표할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노웅래 의원, 국회 복지위 입성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원이 또 다시 조정됐다.통합신당 노웅래의원(사진·서울마포갑)이새롭게합류했다.

노웅래 의원은 서울 대성중과대성고, 중앙대 철학과를 거쳐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매일경제신문사 기자와 MBC보도국 사회부차장을 역임했으며,한국혈액암학회 이사와 한국장애인부모회고문을맡고있다.

한편, 민주당 김효석 의원(전남당양·국성·장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로이동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조직력 중점 강화

///부제 6월14일 골프대회, 홈페이지 오픈 등 논의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숙)는 지난달 26일 제6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오는 6월14일친목 도모를 위한 회장배 골프대회를개최키로했다.

또 지난달 22일 실시된‘정안요법 세미나’와 새 홈페이지개설에 따른 추진결과가 보고됐다. 홍성원 부회장에 따르면,정안요법 세미나에 대한 관심은 기대 이상이었을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는‘앵콜 강의’요청도있었다는것.

그 갈증은 지난 1일 새롭게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채워졌다. 전체 한의사를 대상으로정안요법 동영상 강의가 서비스된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콘텐츠와 편리기능을 강화한 홈페이지로새롭게꾸려졌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박종금 부회장을 현재 공석인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또 여한의사회의 조직력강화차원에서지부장회의를추진키로했다. 송영석 기자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고통마저 잊게 한‘야생화 전시회’

///부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토종 야생화 100여점 전시

///본문 “병원을 들어서자마자 맞아주는 야생화들 덕분에 병원 분위기가 화사해졌습니다. 이번 전시를통해 병원을 찾은 환자분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자연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4일까지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야생화전시회가열리는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 로비에는순수국내토종야생화 100여점이 환자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했다.

약용으로도사용이가능한품종을 중심으로 선별된 야생화는 로비 곳곳에 배치돼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맑고 푸른 봄기운을 가득 느끼게 해 잠시나마 환자들에게위안을주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원진 각오 새롭게 다지다”

///부제 대구시회 임원 MT, 2007년 추진사업 점검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배주환)는 지난달 21, 22일 이틀간 팔공인터불고호텔에서 회장단, 감사단, 각 직능별이사, 각분회장들이참석한 가운데‘2007년도 임원대상MT’를개최했다.

이날 배주환 회장은“2007년도새로운 회계연도에 임하면서 임원진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한편 대구시회는 물론 각 분회별 추진사업을 점검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오늘 발표된 추진사업들 모두가 성공리에추진될 수 있도록 임원진들의 각별한 노력과 함께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실제로 대구시회는 2007년도 1분기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회비 수납시 모든 공문서 수발을 이메일로받겠다는회원들에게는회비를 1만원씩 삭감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우편 발송으로 인해 발생했던사무처업무량과부대비용을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편 이날 임원 MT에서는 각직능이사별·분회 회장별로 2007년도 세부사업 실천계획 및 추진사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의시간도함께가졌다.

특히 직능이사의 일부 개편에따라 △총무·재무이사: 임성호(전 재무이사) △법제이사: 최진만(전 학술이사) △학술·섭외이사: 김영태 △약무이사: 전일봉등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지난 30여년간 대구시회사무국에 재직하면서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종철 사무국장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키도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26대 김태윤 회장 선출

///부제 제주도한의사회, 회원총회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는 지난달 27일 협회회관에서‘제26대회장 보궐선거 실시를 위한 제1회회원총회’를 개최한 결과 김태윤후보가당선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적회원 120명 중 85명(투표율 70.8%·우편투표 포함)이 투표를 한 결과 찬성 81표, 반대 3표, 무효 1표로 김태윤 후보자가 제26대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김태윤 회장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준 회원 여러분과 그동안 회무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부일권 회장직무대행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위한 회무를 추진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밝혔다.

또한 이날 회원총회가 끝난 후제2회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중앙회장 선거 실시에 관한 안건등현안에대해논의키도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보료ㆍ국민연금 지역별 차등화 검토

///부제 盧 대통령, “벽촌일수록 부담 줄도록”지시

///본문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전국 각지역을 등급화해 건강보험료와국민연금 등을 차등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방안은 노무현 대통령주재로 전날 청와대에서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지역균형발전계획 후속점검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노 대통령이 26일 균형발전 후속 점검회의에서 사람과 기업이 지방으로 많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차등 부담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며“곧 구체적인 검토에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순수 자연음식이 웰빙의 시작”

///부제 김현수 분회장, 노트랜스운동 자문 위촉

///본문 지난달 25일 강남구민회관 2층대강당에서 열린 노트랜스 국민운동본부 출범식 및 강남구‘노트랜스 특구’선포식에서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 김현수 회장이 자문위원으로위촉됐다.

노트랜스 국민운동본부는 국회국방위원회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일종의 시민사회단체로서, 강남구를 시작으로 전국민이 몸에 해로운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는취지에서발족됐다.

강남구 한의사회와 의사회, 치과의사회의 회장단으로 구성된보건의료단체장협의회 회장직을수행하고 있는 김현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최근 환자를 진료하면서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만병의 근원인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던 중 노트랜스 운동본부가 트랜스지방을 억제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자는 취지에서전국민운동을 전개하는데 적극동참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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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 항산화 효과 임상연구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가 세포 실험을 통해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한약의 항산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건강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실시한다.

30세 이상 50세 이하연령의 건강인으로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자(흡연자, BMI 30 이상의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병력이 있거나 향정신성 약물이나 호르몬제, 항산화제를 복용중이거나 중요 내과질환이 있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를 참가 대상으로 하고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검사, 활성산소검사및혈액검사등을무료로받게된다.

한편 기타 자세한 문의및 참가 신청은 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02-958-9188)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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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법 저지 작업 기초 다지다”

///부제 비대위, 의료법 전면 개정안 한의계 토론회

///본문 의료법개악저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윤한룡)는 지난달 24일한의협회관에서‘의료법 전면 개정안한의계토론회’를개최, 정부의 의료법 개악안 저지 작업을 튼튼히하는기초를다졌다.

이날 윤한룡 비상대책위원장은인사말을 통해“이미 지난 총회에서 의료법과 관련해 비대위에 전면거부 투쟁에 나설 것을 위임한상태”라며“오늘 토론회는 만시지탄감이 없지 않지만 이같은 배경에서 의료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넓혀 의료법 개악 저지의 기초를다지기 위해 열린 것이니 여러 패널분들의다양한의견들을기대한다”고밝혔다.

좌장을 맡은 비대위 최방섭 집행위원장의 의료법 개정 조정안분석및의견반영현황보고에이어 첫 토론자로 나선 대한예방한의학회박용신부회장은갑오개혁에서오늘날에이르기까지의의료법역사를되짚었다.

이와관련박부회장은“기존의료법이 일본의 법령체계를 상당부분 도입해 만든 누더기 법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개정안은 일제의 잔재를 벗어나 역사적인 변화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힌뒤“하지만법안이갖고있는여러독소조항의 면면을 볼 때 현재와같이 전면 거부 투쟁에 나서는 것이맞다”고밝혔다.

또한 박재현 전 한의협 의무이사는 개정안이 갖고 있는 각 조문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눈길을끌었다. 그는 특히‘간호사 지도업무’와 관련해 의협과 한의협의입장차는다를수있음을밝혔다.

박 전 이사는“개정안에는 한의사가 의료인력인 간호사에 대한지도와 감독을 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향후 의료 보조인력인 의료기사 등 다른 직종에 대한 한의사의 지도, 업무권한에 대한 근거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며“이를근거로 의료기사지도권도 확보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또 동신대 한의대 오원교 외래교수(시흥중앙한방병원)는△의료기사지도권확보△민간보험시장의 한방의료 확대 △한의사의 양의사 고용 등을 주제로 의료법 개정안에서의한방의료확대필요성에대한정책을제언했다.

이와 함께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교수는“향후 신의료기술에 한방치료기술이확대포함되기위해선 한방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확보가 관건이며, 이를 위해선 체계적인임상연구시스템이마련돼야 한다. 그러나 임상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의료기기 사용 등의 문제점이 해결되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같은 걸림돌을제거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 이라고밝혔다.

특히 일반 시민이자 변호사의입장에서의료법개정안을분석한법무법인솔로몬의현근택변호사는“논란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부분들은대부분대통령령과보건복지부령에위임함으로써일단소나기는 피하자는 태도를 보이고있으나 이는 포괄적 위임입법 금지의 원칙에 반하여 위헌판결을받을가능성이있다”고지적했다.

현변호사는또“정부는올해안에 개정해야 한다는 식의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의료정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한다는 자세로 사회적합의를 거쳐진행해야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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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부제 회장출마 후보 이응세 원장 감사의 글

///본문 제38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응세원장(사진)이 지난달 30일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깨끗이 승복하고 그간 보여준회원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글을 AKOM 통신망에 올려 회원들로부터 많은 격려와찬사를 받았다.

이 글에서 이응세 원장은 “이제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모든 회원이 하나가 돼 더욱강력한 한의사협회가 되어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회원을 만나면서 꿈과 희망을 보았고 한의계가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우리에게는 항상 어려운 일들이 산적해 있지만 우리의선배님들이 해왔듯이 우리도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밝혔다.

이 원장은 또“이번 기회를통해 우리 후배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한의학을 항상 긍정적인 눈으로봐주기를부탁한다”며“우리가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아껴야 다른 사람들도 우리를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유기덕 회장 당선자도 선거기간을통해보고느낀회원의뜻을 겸허히 받아서 그동안 생각하고 하고자 했던 공약들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바란다”며“다시한번유기덕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우리 모두 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의학의 제2의 중흥을 이뤄보자”고밝힌데 이어 그동안 성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원장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섰던 김은진 원장도 “敗戰之將은 有口無言이니 먼 훗날 모든 보따리는 풀어보도록 하되 가급적이면 모두가 선거 후의 뒷말은 없는것이 앞으로의 선거풍토에도좋은 선례가 되리라 믿는다” 며“유기덕 회장 당선자가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훌륭한회장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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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막

///부제 ‘대한민국 한방허브-웰빙로드 2007’주제로

///본문 올해로 개장 350주년을 맞는대구약령시가 지난 2일‘대한민국 한방허브-웰빙로드 2007’이란 주제와‘무병장수를 꿈꾸며’ 라는슬로건아래‘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개최, 오는6일까지 5일간 약령시 전시관 및 약전골목일원에서진행되고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한층 늘려 명실상부한 한방체험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며, 동성로 축제와 연계함으로써 먹고 보고 즐기면서 직접 체험하는 오감이 즐거워지는 축제가될전망이다.

또한 2007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로이루어질 이색도전! 350첩 약첩싸기, 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하회별신굿 탈놀이 등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무대 프로그램에서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있는 마당극 형태의 공연들이 많이 편성되었으며, 한약재 및 약초에 대한 설명을 더욱 보강하여 시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도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것으로보인다.

한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배주환)도 축제 기간 중 행사장내에서 무료진료를 실시,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봉사하는 한의사’라는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회는 방송매체를활용한 감기·비염에 대한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집중 부각시켜그동안 한의학에 대한 관람객들의인식변화를도모할방침이다.

이와 관련 배주환 회장은“이번무료진료에는20여명의인력을투입, 일평균400여명씩총2000여명 이 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무료진료를실시함으로써‘국민과함께 하는 한의학’이 실현되는데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향후에도한의학의대국민홍보를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 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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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 발전 위해 공동 매진할 것”

///부제 부산대·산청군, 학·관협력체결

///본문 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와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를 통한 한방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해 지난달 27일 학·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및관련 R&D기관과 산청군의 친환경한방약초산업을연계시킨다.

부산대학교는 부산, 양산, 밀양등 중·동부경남권은 물론 서부경남의 산청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효과를 얻게 됐으며, 산청군은 부산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군의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중인친환경 한방약초산업 추진에 가속도를붙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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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바이오 집적단지 조성사업‘활기’

///부제 경기도, 충북 제천시 등 지자체별 육성

///본문 정부의 바이오테크놀로지(BT)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따라전국지자체별로세간의이목이집중된개발지역에바이오집적단지조성사업이활기를띠고있다.

경기도의 경우 이미 지난 3월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창출을 지향할 경기바이오센터가 개소됐는가 하면 센터 내에는 한방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위주로 하는 경희대학교가 입주해 모방하고 따라잡기에서 벗어나 특화 센터화하고있다.

이밖에 충북 제천시도 제2바이오밸리가 들어서 한국이 바이오기술 강국으로 부상하는데 일조하고있다. 제천시 관계자는“최근 정부로부터 승인 지정받은 제2바이오밸리는 제천시 봉양읍 일원에 한방산업단지10만평을포함해조성되고 있다”며“제천바이오밸리에이은 제2바이오밸리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 과정에서 나오는기술 및 지식을 바이오강국으로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있는사업”이라고밝혔다.

관계자가 밝힌 대로 수많은 바이오밸리 가운데서도 연구성과의산업적 가치는 천편일률적인 사업보다는 어떻게 특화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모아진다. 즉 미국,유럽, 일본 등 바이오 선진국과 맞대결하기보다는 한약재를 활용한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통해 한국형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일이 중요하다는얘기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책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같은 선도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세심한 관리에 힘을써야할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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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은성코퍼레이션, ‘예지미인’인수

///본문 은성코퍼레이션은 지난달 26일 103억원을 투자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급 한방생리대 전문기업 예지미인의구주 100%와 경영권 일체를 양도받아 인수작업을완료했다고밝혔다.

예지미인은 국내 최초로 한약 성분이 함유된기능성 한방 생리대 시장을 개척해 3년만에 국내생리대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했으며, 브랜드인지도 86.9%를 기록하며 생리대 브랜드 상위제품과 경쟁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은성코퍼레이션의 예지미인 인수는 개발 중인고흡수성 소재, 나노섬유등 차세대 소재의 상용화와 관련한 사업다각화 및고수익 사업모델 확보의일환으로추진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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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김종대 학장, 사상체질 강좌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종대학장(부속대구한방병원한방내과 진료과장)은 지난달 25일 팔공산온천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삼성탈레스 환경안전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사상체질과 성인병’ 을주제로건강강좌를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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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경희대 한의과대학 신축 추진

///부제 경희한의대 총동문회 정총, 양상은 신임회장 선출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양상은 부회장(사진)이 선출됐다. 또 장학사업을 비롯한 한의과대학 학술세미나, 한의과대학 신축 등 2007년 사업계획과 예산을수립했다.

지난달 27일 경희한의대 총동문회(회장 김 용)는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집행진 선출과 사업계획수립에 이어 경희한의대 본과 4학년 김범진 씨 등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또 경희한의대 학장으로 취임한 김영석 학장에게 축하패와 신민규 전임 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오일균·최대선원장에게공로패와 강진춘·김선하 원장에게출판기념패를수여했다.

김 용 회장은“임기 중 가장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일은 후학들에게 조그마한 도움과 희망을 준장학사업이라 생각한다”면서“한의대 동문회는 경희대 내 타 단과대학동문회에서도부러워할만큼장학사업등이활성화돼후학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주는 만큼 지속되어야할것”이라고주문했다.

특히김회장은“전임회장의고견으로 이번에 대학측이 대운동장터에 6천여평의 한의대를신축키로 한 것을 의미가 남다르다”면서“이같은 사업에 동문회가 앞장서 한의대가 학문의 전당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말했다.

박상동 전 회장은 축사에서“동문회 사업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등큰대과없이임기를마친 김 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오늘 장학금을 받은 재학생들이 훗날 한의사가 되어 어려운 후배들에게 또다시 도움을 줄 수 있는 후학들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말했다.

총회는 김영석 학장의 축사에이어 한의협 회장으로 출마한 유기덕·이응세 후보의 인사로 이어졌다.

유기덕 후보는“경희대 동문회가 11개 한의대 맏형으로 파벌이나 줄을 서지않는 무색무취의 전통을 이어온 데 깊은 감사드린다” 면서“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동문으로 어떤 협회장보다 한의협과한의학을 빛내는 회장이 되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응세 후보는“같은 동문끼리출마하게 돼 후배로서 송구스럽다”면서“한의협회장은전한의사의 생명과 생존을 담보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비록 선후배의 경쟁이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강조했다.

신임회장으로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양상은 회장은“경희대 총동문회가 어떤 대학의 동문회보다 선·후배가 서로 돕고 함께갈수있는동문회가되도록노력하겠다”며각오를다졌다.

한편 총회에는 차봉오·서관석한의협명예회장, 김창권·김연수전 총동문회장, 박상동 전 경희대총동문회장, 경희한의대 신민규전학장, 김영석 현 학장을 비롯해유기덕·이응세 한의협 회장 후보,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이범용 대의원총회 부의장 등 동문들이참석해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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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318명 신규 공보의 직무교육 받아

///부제 한의협 이상운 의무이사 강사로 나서

///본문 한의협 이상운 의무이사가지난달 25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2007년 신규 대공협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에서‘한의학의 대내외적 현황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을주제로강연을펼쳤다.

이상운 의무이사는 협회 회원으로서의 공중보건한의사의위치와 권리, 협회의 공중보건한의사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한방공공의료에 대한 반응이 관심을넘어 필수요소라는 인식으로바뀌어 가고 있다”며“공보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일해주길부탁한다”고밝혔다.

한편 318명의 공보의들은지난달 26일 보건지소 배치를위한‘직무평가’를거쳐28일오전 9시 개별적으로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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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협, 김성덕 회장직무대행 선출

///부제 장동익 회장 29일 사퇴, 검찰 조사 예정

///본문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이 책임을 지고 지난달29일최종사퇴했다.

이에 따라 장동익 회장을 대신할 회장직무대행으로 김성덕 부회장(의학회 회장·사진)을 선출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로 이어지자, 서울중앙지검조사부는 의협에 수사관 7~8명을보내각종회계장부와 전산자료 등을압수했다.또 장동익회장이 운영하는 Y병원과 자택에도 수사관들을 파견하는 등 장동익 전 회장을 대상으로 수사를 본격화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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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한약재 브랜드화 추진

///부제 신활력지역 지원사업 일환 2억원 투입

///본문 산청군은 지난 1일 신활력지역지원사업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들여‘산청군BEST 한방약초브랜드화’를추진키로했다고밝혔다.

‘BEST 한방약초 브랜드화 사업’은 우선 한방약초 55종과 기타한약재 25종등총80여종을보급하게 된다. 이밖에 한방약초 재배단지별 우수 품목을 선정해 상표및 포장지를 개발, 소개 책자를 제작·배부하고군주체각종행사시스폰서십과 관련한 후속적인 다양한 홍보 및 판촉활동 전개 등을 체계적으로지원한다는계획이다.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한약재 전략은 지자체간 대동소이한 한약재 재배단지 경영에 대한자각에서비롯됐다. 고객이달라지고소비자집단도건식, 건강기능제품, 신약 개발 등 원료로 인식되면서같은한약재라도브랜드아이덴티티를 관리하는 문제로 고민하면서점차확산되어왔던것이다.

하지만 산청군의‘한방약초 브랜드화 전략’은 브랜드 경영에 대한체계적인지원보다는결과물인 브랜드 가치 자산에만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다. 너도 나도 고급브랜드화로 치닫을 경우‘브랜드한약재=고가’라는등식을만들어가게돼오히려일반한약재시장은죽이는결과가나올수도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한 번 높은 수준의 한약재를사용하다 보면 낮은 수준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지만 고급 브랜드와 일반 한약재간 차별점이 없다면 전체 한약재시장이 붕괴될수도 있다”며“산청군의 한방약초브랜드화사업도철저히시스템적으로 관리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수있을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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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의협 政·官 불법로비 진상규명 촉구한다”

///부제 의료연대회의, 장동익 회장 등 검찰 고발

///본문 의료연대회의는 지난달 26일12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의협 政·官 로비 엄정수사를촉구하라는내용의기자회견을갖고, 이어 오후 2시 가량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고발장을제출했다.

의료연대회의는기자회견후장동익의협회장과성명불상자(국회의원, 복지부공무원) 등을 뇌물공여 및 업무상배임죄, 정치자금법위반혐의로서울중앙지검에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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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첫 한전원 신입생 모집‘난항’

///부제 OMEET 시행사항 미발표 등 진행 차질

///본문 교육인적자원부는 금년 2월7일2008학년도 한의학전문대학원의첫 신입생 50명을 모집하기 위한기본 계획을 발표했지만 3개월여앞으로 다가온 한의학전문대학원입문시험(OMEET) 문항 등 시행사항을내놓지못하고있다.

또 부산대는 원장을 선임하지않은 상태에서 지난달 19일 교수초빙 계획을 공고하는 등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대는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아직정식학제가 아니어서 원장을 임명하기 어렵다고밝혔지만실제로는지난해12월‘한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및 입문시험 연구개발 연구진’ 을 구성하면서 의대 교수는 7명인데 반해 한의대 교수는 4명을 임명했기때문인것으로알려졌다.

한의계 관계자는“의사가 주도하면한의학의세계화와과학화라는 설립 취지에서 벗어난다”고주장했다. 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문항을 개발할 시간이 없어 올해는 MEET나 DEET 문항을 변형해활용할 수밖에 없고 내년에나 자체적으로 문항을 개발할 수 있을것”이라고말했다.

이처럼 시험 시행 계획 발표가늦어지자 한의학전문대학원 수험생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OMEET가 MEET나 DEET와비슷하다는 말만 믿고 공부하고있지만전문학원마다시험과목이나 난이도에 대한 설명이 달라 혼선을겪고있다.

따라서 교육부는 5월 중OMEET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8월 의학전문대학원입문시험(MEET)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입문시험(DEET)과 함께 OMEET를실시할 계획이라는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정책 신뢰를 회복하기위해서라도한전원수험생들이궁금해 하는 자체적 문항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해야 한다. 아울러 부산대 OMEET위원회 구성도 한의과대학 교수로 구성하는 것이 한전원에대한주무부처로서의당연한 의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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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전원 미래, 원장 선정이 중요하다

///부제 설립 목적대로 한의학 전공자 초빙 필요

///본문 교육인적자원부가 금년초2008학년도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입학 요강을 발표했을 때만해도 한전원 수험생들의 기대는 컸다. 요강 발표로한의학 전문대학원 입문시험(OMEET)을 내놓을수있기때문이다.

그러나교육부는“문항개발시간이 촉박해 올해는 MEET나 DEET 문항을 변형해 활용하고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문항을 개발토록 할 것”이라며 “이달 중 변형된 OMEET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8월에 MEET및 DEET와 함께 동시에 실시할계획”이라고 밝혀 수험생들의불만이고조되고 있다.

물론 장기적 측면에서 내년부터 별도의 OMEET를 확정하겠다는 것을 이해한다해도정부 수립 이후 첫 한전원의실제적 운영을 담당할 교수와전체 한전원 운영을 좌우할 한전원장에 한의학 전공자가 아닌 의학 전공자가 포진하게 될경우 한전원의 존재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대는 지난20일 제1차 한의학전문대학원교수모집공고를 낸바있다. 교수 모집 이후에 본격적인 원장 초빙 작업에 들어갈전망이다.

하지만 양의학 전공자가 한전원 원장으로 선임될 경우 한전원 설립 취지는 커녕 오히려의료일원화의 빌미를 제공할수있다.

이에 대해 한의협 한의학정책연구원 소재진 박사는“정부가 나서 한전원 설립 목적대로 한의학 전공자가 원장에 선임돼야 한다는 당연한 원칙을지킬 수 있도록 강제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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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약 임상시험 시장 규모 40조원

///부제 국내 다국적 제약 임상시험 건수도 급증세

///본문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병원들이 새로운 수익을 찾아‘임상시험’유치에뛰어들고있다. 이러한노력으로 우리나라가 유치하는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 건수도급증하고있다.

1999년까지 한 건도 없던 유치건수는 지난해 108건으로 늘었고,금액으로는 1000억원 정도를 벌어들였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지난해 모두 426건, 금액으로는 245억원어치의 임상시험을 유치했다. 이가운데 다국적 제약사가 시행하는 임상시험만 38건 28억원어치였다. 병원측은 정확한 수입을 공개하지 않지만, 의료계에선 50억원 정도의 수익이 난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실시된임상시험은모두1만9000건, 제약회사들이 지출한 돈은 무려 40조원에이른다.

거대한 임상시험 시장을 놓고각국의 경쟁도 치열하다. 인구가우리의 절반 수준(2100만명)인 호주는 지난해 2000건의 임상시험을 유치했다. 우리의 10배가 넘는규모다.

자국 제약산업이 빈약한 호주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임상시험유치를 통해 환자들이 질 좋은 신약을 더 빨리 접하도록 하고 있다. 호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 승인이 난약에 대해서는 1주일 안에 호주에서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입장에선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수있는 셈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중국은 중약 신약 임상시험과 관련 사항을 국가가 도맡아 강력한지원을 하고 있다”며“한국은 천연물 신약 개발에서 경쟁력이 있는 만큼 한의대병원이 임상시험기관으로 제도적 뒷받침만 있으면 얼마든지 천연물 신약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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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골관절염 치료제‘펠루비’국산 신약 맞다”

///부제 정부, 신약 개발 규정 명확하게 인식해야

///본문 지난달 23일 대원제약이 독자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최근 신약 허가를 획득한 골관절염 치료제‘펠루비’를과연12번째 국산 신약으로 봐야할지를놓고 식약청 내부에서 조차 일대혼선을빚었다.

대원제약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펠루비는 원료와제품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국산신약”이라고밝혔다.

그러나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팀 관계자는“펠루비는 일본에서발견한물질‘펠루비프로펜’을들여와 약으로 개발한 것이기 때문에 국산 신약으로 보기는 힘들다” 며정반대의견을제시했다.

이처럼 혼선이 빚어지자 문병우 식약청 의약품본부장이 나서 “실무 차원에서 약간의 혼란이 있었지만 펠루비는 분명 12번째 국산 신약이 맞다”고 최종 교통정리를했다.

다행히 어렵게 개발한 관절염치료제가 국산신약으로 뒤늦게인정받기는 했지만 식약청마저물질 특허없는 신약개발 규정을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식 보신논리가 개입된 때문이아닌가싶다.

앞으로 유럽·중국·일본·인도와도 FTA 협상이 속속 추진될것이다.

이런 환경속에서 마땅히 신약개발의 전초기지가 되어야 할 당국마저 어렵게 골관절염치료제로 개발한 국산신약마저 물질특허조항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하마터면 무산될뻔 했다는 사실은 실로 심각한 아이러니가 아닐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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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 200조원 돌파 2012년 400조원 예상

///본문 국민연금가입자에게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1988년에설치한국민연금기금이 지난달 26일을 기해20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지난 2003년 5월에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년만에 2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국민연금은 1988년부터2007년 4월26일 현재까지기금규모는 연평균 약20% 증가했으며 앞으로2010년 300조원, 2012년4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전망된다. 특히 1988년부터국민연금기금은보험료수입으로 154조8,552억원,운용수익으로 77조703억원등총232조3,771억원이 조성되었다.

이 가운데 연금급여로32조2,271억원이 지출돼현재 200조1,500억원의 기금이 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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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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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한약재

///이름 김대영 . 김응영기자

///제목 마황의 중독성 간독성 문제 ‘근거 없다’

///부제 환자 체질 및 병증에 따라 사용 ‘바람직’ “과거력 여부 등 반드시 확인 후 처방”

///본문 최근 언론과 의료계 일각에서 마황의 에페드린 성분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마황의 중독성이나간독성에 대한 어떠한 근거도 찾아볼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근거로 인용한FDA 보고서에서 조차 자료 불충분과발병율이 낮아 인과관계를 명확하게결론짓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것으로드러났다.

이와 함께 마황이 심혈관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확인되고있는 만큼 마황을 처방하기에 앞서 환자의 과거력이나 현재 상태, 자율신경계 문제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한 후차트에 기록, 예상될수있는부작용을최소화해야한다는주장도제기됐다.

지난달 22일 대한한방비만학회가 ‘마황, 어떻게사용할것인가?’를주제로 마련한 토론회에서 우석한의대 장인수 교수는“2003년 미국 FDA는 마황에 대한 475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보고서를 제출, 마황의 체중 감량및운동력향상관련내용뿐아니라약물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고하고 있다”며“하지만 이 보고서는 자료의 불충분과 발병율이 낮음으로 인해 마황과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결론짓기 어렵다는 결론을내리고있다”고밝혔다.

장 교수에 따르면 에페드린은 FDA에서 식품으로 사용이 금지된 것이지의약품으로서의 사용을 금지한 것이아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환자처방은 물론 미국에서는 감기치료제로 OTC 의약품리스트에 등재돼 동네슈퍼에서도판매되는약물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도 처방전 없이살수있는감기약에사용되고있고마황의 간독성이나 신장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보고되지 않아 언론의 지적대로 에페드린을 마치 마약이나 독성약물로 인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설명이다.

장 교수는“마황은 대표적인 偏性을가진약재로사용시용량및투여조건에 신중해야 하며, 특히 환자의 체질및 병증에 따라 사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마황의 사용에 대한 근거와임상자료를 축적해 이를 토대로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유영법 박사는 ‘한약 성분과 약물표준화’발표에서 “한약의부작용및안전성문제가불거질 때마다 성분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음에도 한의사는 한약을 기미론으로볼지, 성분론으로 볼지 항상 딜레마를갖고 있다”며“외부에서는 기미론적특징보다 물질 자체로 평가하기 때문에 전임상·임상에서 한약의 객관적효능 및 부작용 검증을 위해서라도 약재의표준화가중요하다”고지적했다. ‘사상의학에서 마황 활용’을발표한 경희한의대 이의주 교수는“연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태음인이 비만인의 80% 정도를차지하고있다”며 “태음인이 肺小해 부족해지기 쉬운 발산하는 기운이 태음인의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정기가 되는데 이러한 호산지기를 도와주는 대표적 약재가 바로마황”이라고설명했다

이 교수는“사상의학에서 마황 활용처방들을살펴보면첩당기준으로 2돈을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3돈이쓰인 경우는 비교적 위급증인 경우였다”고밝혔다.

원광한의대 김윤경 교수는‘방제학적 관점으로 본 마황의 사용’발표에서“마황의 에페드린은 물이 끓기 시작한 5분 내에 약 90%가 탕액에 용출되지만 배합약재의 종류에 따라 에페드린 함량은 57~83%까지 달라진다” 며“이러한 이용률의 변화는 여과시손실이나 다른 성분들과의 반응으로변화된것”으로추정했다.

또 김 교수는 마황탕 복용시 액성을변화시켜 투여한 후 에페드린 혈중 농도를 측정한 결과 염산리모나아데제와 함께 복용한 산성조건에서는 염기성 성분인 에페드린의 흡수가 억제된반면 탄산수소나트륨액과 함께 복용한 염기성 조건하에서는 흡수가 촉진돼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약이나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한다고지적했다.

이와함께 김 교수는“약물대사효소들이 에페드린 알카로이드들의 대사과정에 관여하게 되는데 약물대사효소들은 유전자의 다형성으로 개인차가대사에영향을미칠수있기때문에마황의 대사와 혈중농도의 개인차이에대한연구가필요하다”고제언했다.

경원한의대 송윤경 교수는“임상에서 마황사용 용량의 제한은 마황 탕전방법에따른유효성분추출의 차이, 복합처방 내에서의 마황 효과의 변화 및환자의 개인적 가수성과 비만의 정도등여러상황에따라많은경우가존재하므로 단정적으로 규정짓기 어렵다” 며“그러나 분명한 점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당위성을 갖고 처방해야한다는것”이라고강조했다.

송 교수는 또“마황의 주성분인 에페드린의 작용이 주로 교감신경 자극을 통한 심혈관계, 기관지와 위장관의평활근, 중추신경의adrenergic effect에의한 것으로 열대사 촉진제로 주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 보다 면밀한 진단을 통한 적절한 사용이 요구된다”며“비만환자의 치료 목적이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장기적으로 감량된체중을 유지하는 데 있다면 외형적인,신체계측적인 진단방법 외에도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환자 상태를 반영하는 진단 방법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제안했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김호준 교수는‘마황의 생약학적 연구 동향 및 향후 연구 과제’발표에서“에페드린에대한 최근까지의 임상연구에서 오심,구토, 두통, 진전, 불면, 빈맥, 고혈압등 경미한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뿐중증 이상반응은 보고된 바 없다”고지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에페드린은 반응급감현상이 두드러진 약물이어서 심혈관계작용이복용몇시간내와치료초기에 주로 나타나며, 장기 복용시에는 에페드린의 부작용이 초기에 비해줄어든다.

또 미국 영양식품회사조합이 에페드린의 안전한 사용 기준에 대해 연구용역회사에 의뢰한 결과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1일 총 90mg 이내, 1회30mg 이내로 6개월 이내 복용시 안전하다고발표한바있다.

김 교수는“약물 배합에 따른 효과증진과 부작용 감소에 대한 연구를 추진, 마황의체중감량효과는유지하면서 심혈관계, 간대사계, 신장계 등의부작용과 교감신경 항진증세를 줄여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향후 과제” 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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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기대

///부제 KIOM, 한의학 연수프로그램 제궤도 올라

///본문 “세계 동양의학을 대표하는 네트워크 가버넌스를 구축해참여형태를더욱활성화할수있는계기를마련했다.”

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은 지난달 27일 마친‘2007한의학국제연수프로그램’에대해이렇게평가했다.

국책 한의학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이 원장이 세계 동양의학 국가와의 수평적 상호 의존 관계를 통해 한국 한의학을 자국의 전통의학 발전의 중심 모델로 수용하는주역으로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는 평가를 내리기는쉽지않지만그는단호히평가했다.

베트남 보건부 국립 월의병원 티류엣란웬 해외협력국장도 이에 못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티 국장은“베트남은 지난 2001년부터 KIOM의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관련 인사들을 참여시켜왔다”며“중국의 중의학 연수 프로그램을 능가하는세계적인 동양의학 연수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한의학 교육제도나 정책 소개에서부터 산·학·연병원 등 연수자들이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는 현장 탐방으로 글로벌 경쟁시대에 동양의학 경쟁력을 한 차원높은 수준으로 업그레드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격찬했다.

티 국장의 말은 언뜻 인사 치례성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내막을 들여다 보면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왜냐하면 베트남 현지의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를 주도적으로 지원했던 사람이 바로 티 국장이기 때문이다.

KIOM의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은 한마디로 하나 더하면 하나가 아니라 무한대일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입증했다.

연수프로그램은내년에도 3, 40개나라전통의학관계자들의 한의학 국제 교육 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캄보디아 보건부 간포체전통의학 국장 챠이쉬핀 박사는 “KIOM의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한국 수준의 동양의학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낀다”며“한의학 네트워크 가버넌스를 바탕으로 동양의학권 국가들이뭉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프로그램의 궁극적목표를일목요연하게표현한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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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많은 것을 원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본문 “협회원들간 정보 공유 및 의사소통이원활히이뤄질수있는여건을 마련했으면 합니다.”“화합을 통해전체역량을 모을 수있는지도자를 원합니다.”“각 지부별 대립된감정, 회무에 대한 이견 등을 잘 통합할 수 있는 덕장으로서의 자세가필요합니다.”

한의협 회장을 선출하는 정책 발표회에서 쏟아진 일선 회원들의 바람입니다.

새롭게 선출된 회장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의협 회장의 사퇴 파문에따라의료법개악안저지작업도한층버거워질전망입니다.

국회에는 의료법 외에도 한의약관련 법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을 비롯 의료기사지도권, 카이로프랙틱의사, 전통한약사, 침구사의 의료기사화 등 어느 것 하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기에 한·중 FTA와 동네한의원살리기도발등의불입니다.

제38대 한의협 회장의 책임이 그만큼크고, 중요함을알수있습니다.그러나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내세웠던수많은 공약 중 우선 순위를 분명히선정해야할것입니다.

물론그우선순위는회원들이가장 절실히 여기는 것, 한의학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기초를 다져야하는것에두어야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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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인과 인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황실주치의로 한의학 부활시키고 싶다”

///부제 고종황제 증손녀 이 홍, 한의학 홍보대사로 활약

///본문 고종황제의 증손녀 이 홍 공주마마의 한의학 사랑이 뜨겁다. 지난달 22일 개원한한방네트워크‘내추럴美한의원’의 홍보대사로 위촉, 한의학과 본격적인 연을 맺게됐다. 강남 본점에서는 상담실장도 겸직,내원 환자들에게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 홍씨가 한의학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드라마‘전원일기’에서‘쌍봉댁’으로 유명한탤런트이숙씨의소개를통해서였다.

“지난 3·1절 특집방송에 출연한 저를보고 이숙 선생님이 전화를 했어요. 한의학홍보에제가제격이라면서요.”

그녀가대중들에게알려진계기는지난3년전궁중한복을입고모화장품광고의 모델로 출연하면서부터다. 그 이후 CF모델로 활약하면서 각종 토크쇼에출연하는 등 눈도장을 찍어왔다. ‘진짜 공주’라는 특별한 집안 배경과 때 묻지않는청초한얼굴이깊은인상을심어준것이다.

피부미인 비결에 대해, 그녀는“한의사 지인의 처방에 맞춰 24가지의 한약가루를팩을만들어 사용한다. 원래건성 피부였는데, 한달에한두차례팩을하는것으로톡톡히효과를봤다”고밝혔다.

그녀는 정작 스스로가 특별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궁에 들어가서 살면 모르겠지만(웃음), 일반 사람들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나라에서 관광수입차원으로황실을복원한다면, 기꺼이들어가살생각은있다.”

황실의 주인이 된다면, 한의학을 황실 주치의로 부활시킬 마음이다. “한의학이 양의학보다 뒤쳐져서는 안 된다. 오랜 세월 동안 백성의 건강을 살펴온 고마운 학문을 제대로 대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방(공공의료)을 확대해 보다많은국민들이혜택을받도록배려해야한다.”

마음씨 고운 이 홍씨는 현재 세계평화재단(IDF)의 홍보대사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실력으로 불우 아동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등 봉사활동에 전념하고있다.

“테레사 수녀나 안젤리나 졸리(영화배우)가 걸어가는 길에 동참하고 싶어요.그들처럼세상사람들의손을잡을수있는삶을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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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인과 인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모유 수유 전문가는 바로 한의사”

///부제 ‘바른 모유 수유… 한의사 모임’강연석 추진위원

///본문 지난달 22일‘바른모유수유를위한한의사모임’을 발족시킨 추진위원인 KBS 한의원 강연석 원장이 향후 계획 및 추진사업을밝혔다.

젊은 한의사 15명의 발기인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인천 다산한의원 김성준 원장이회장직을맡았다.

이 모임은 모유 수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양방계에 집중적으로 쏠려있는 현황을직시하고, 한의계의 인지도 확장과 풍부한한방정보전달을목표로한다.

강원장은“양방육아전문서적에서산모의한약섭취를자제하라는잘못된내용을바로잡고싶다”며“산모가양방지식으로만산후관리·육아정보를접하는현실에는한의계의무관심탓도있다”고말했다.

사실상양방에비해한의학이모유수유증진에양질의치료수단을갖고있는데도불구하고홍보부족과임상논문부재로산모의한의원방문은전무한상태다.

이에 따라‘바른 모유 수유를 위한 한의사 모임’은 모유 수유 지도활동에 대한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모태로, 산모의 한방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의료부가가치창출의길을앞당기는맥락으로나아갈방침이다.

강 원장은 또“모유 수유의 명확한 한방가이드라인을 잡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이달부터 국제모유수유전문가자격(IBCLC) 획득을 위한 강의를 개설한다”고구체적인내용을밝혔다.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CLC) 자격증은질적인모유수유관리제공을비롯모유수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시행하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을 만드는 데 도움을주는제도다.

국내 IBCLC는 800여명을 웃도는데, 그 중 한의사는 단 한명도 없는 실정이다.이에 이번 강의는 한의사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증 취득자인한국모유수유협회장김혜숙박사가총60시간을맡아진행한다.

강 원장은“일반 대중을 상대로 온라인 카페 운영 및 책자 배포, 강의를 개설할것이며, 장기적인홍보활동을통해산모건강을한의학이주도한다는인식을확산하는것이2차목표”라며내실있는계획을밝혔다.

앞으로‘바른 모유 수유를 위한 한의사 모임’활동을 통해 산모와의 만남, 맞춤상담에적격인한의계의목소리가일파만파커지길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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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교육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교육부, 병원학교에적극투자

///부제 장기 입원학생 위한 병원학교 24개교로 확대

///본문 교육인적자원부는 만성질환으로인해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을 위한병원학교 설치를 확대하고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학교 복귀를지원할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약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병원학교및 화상강의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한편, 2007년도 신설병원학교에대하여는 개교시기에 따라 7천300만원에서 7천9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병원학교는 규모 및 학생수에 따라 1천100만원에서 5천800만원까지지원한다.

지난해 서울, 부산, 경남 등 전국에 설치된 18개 병원학교에서 월평균 8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 3월 개교한 울산대병원병원학교를 시작으로 6개의 병원학교를 신설해 모두 24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2008년에는 8개 병원학교를 추가 설치, 모두 32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학교 지원 사업은 2005년도에‘건강장애’가 특수교육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2006년도부터 시작된 바, 건강장애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병원학교 이외에도 화상강의시스템 시범운영, 순회교육, u-러닝 시범학교운영, 자원봉사제 등을 활용하여 지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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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건강정보보호법 제정 추진

///부제 국회, 정보보호법 제정 위한 공청회 개최

///본문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건강정보보호법이 필요하다는의견이 대세인 가운데 이를 관리하기위한‘건강정보보호진흥원’을설립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의견이높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27일 전체회의실에서‘건강정보관련법제정을위한공청회’를개최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들었다.

이날 진술인들로는 서울대 의대 김윤·김주한 부교수와 녹색 소비자연대 전응휘 상임이사, 병원협회 강흥식 정보관리이사, 해울법률사무소 신현호 변호사, 대외법률사무소 전현희 변호사 등이자리했다.

공청회에서 신현호 변호사는법 제정을 통해 정보누출사건을방지하고 소비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등 효율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건강정보보호진흥원 설립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보였다.

신 변호사는 법이 제정된 초기부터 건강정보보호진흥원을 만들기보다는 보건사회연구원이나진흥원에 위탁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전현희 변호사 역시 개인진료정보 유출시 당사자에게 회복이불가능한 손해가 발생하는 만큼,정보보호법이필요하다는의견을제시했다.

진흥원 설립에 대해서는 건강정보 축척기관이 늘어나면 정보유출의 위험성도 증가하고, 정보화 촉진보다 진료기록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점을 들어 반대했다.

이날 진술인 가운데 서울대 의대 김윤 부교수는 대체적으로 건강정보보호법과 개인진료정보보호법의 장점을 극대화해 제정하자는 의견과 함께 진흥원 설립에찬성한다고밝혔다.

반면, 같은 의대 김주한 부교수는 정보 보호와 촉진이 서로 다름에 따라 법 제정이 시기상조임을주장하며, 특히 진흥원이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어 설립에 반대한다는 의견을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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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EU FTA 7일부터 첫 협상

///부제 적대적 M&A 방지책 마련‘시급’

///본문 한국이 오는 7일 세계 최대 단일시장인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을 시작한다.

EU는 지난달 23일 룩셈부르크에서의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집행위원회가 제출한 한국, 인도,동남아국가연합(ASEAN), 중미공동시장 안데스공동체 등 5개FTA 협상안을 일괄 승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산업계에서는 FTA가 유럽 산업의 해당 시장 접근과 경쟁력을 개선하는 계기가되기 위해서는 외부세력에 의한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가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방어책 마련도시급하다는시각이다.

실제 포스코의 경우 적대적M&A 위협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병석 한나라당 의원과 이상경열린우리당의원이‘한국판엑슨-플로리어법’제정을 발의하고, 최근 국회에서 공청회까지 열어 관련법의 필요성을 공론화한이유도 알고 보면 M&A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산업계를 보호하자는데있다.

엑슨-플로리어법이란 미국이시행하고 있는 대표적 국가 기간산업 보호법으로 외국의 기업이자국 관련기업을 적대적 M&A를하려 할 때 국가가 승인 여부를결정하는제도다.

비교적 주식 소유 분산이 잘 이뤄져 일각에서 모범적인 지배구조기업으로칭송받아온포스코가국가 기간산업을 외국의 적대적M&A세력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정부 차원에서도입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것도 이처럼 절박한 사정이 있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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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학도기술지주회사세운다

///부제 상반기법적근거마련

///본문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27일 정부 중앙청사에서‘제4차 청년실업대책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대학도 기술이 있으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자회사도 둘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아울러 올해 중 전국 50개 대학의 공과대가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설치해 산업계 수요에부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키로했다. 내년 이후부터는 전국 공대로점차늘려가기로했다.

이와 함께 국회 계류 중인 관련법(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학생·학부모 등 수요자가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받도록하기 위해 모든 대학(학교별·학과별)이 취업률을 의무적으로 공시토록할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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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기관 대상 상품권은‘의료법 위반’

///부제 상품권 발생·판매사업 전년 대비 180% 증가

///본문 의료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상품권의 판매처와 가맹 의료기관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흔히볼수있다.

의료경영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이같은 상품권광고에 눈길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특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한 상품권은 의료법에위반되기 때문에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의료기관 상품권 관련 질의에 대해 보건복지부는“특정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상품권 자체가 환자 유인·알선행위로 의료법 제25조 3항에위배될 수 있으며 공정거래법상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달 17일 경남한의사회는 M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건강상품권 활성화를 위한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나 경남한의사회는 이같은 법적인 문제가 명확히 해결이된이후사업추진여부를결정키로 함에 따라 사실상 사업은 중단된 상태다.

더욱이 최근 금융감독원의발표에 따르면 불법 유사수신혐의 업체들이 급증하고 있을뿐 아니라 상품권 발생·판매사업은 전년에 비해 무려18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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