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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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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486호

///날짜 2007년 2월 12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 모집 발표

///부제 부산대학교 계획 확정… 50명 모집, 8월 입문검사 등

///본문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를 통한 세계화기치를 내건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의2008년도 첫 신입생 모집을 위한 기본계획이확정·발표됐다.

지난 8일 부산대학교의 기본 계획 발표에따르면전체모집정원은 50명이며, 이가운데일반전형28명, 특별전형은22명이다.

특별전형 모집은 한의사·의사·치과의

사등의면허소지자와 SCI(E) 논문발표자등우수한 연구인력을 선발하는‘자기추천형’ 에17명, ‘자연계(비생명과학계) 대학원 학업우수자’에5명을각각배정했다.

대학원 지원자격은 일반·특별전형 공통으로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의료법상 의료인으로서 결격사유가없는 자 △지원 당해 연도에 실시한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의 모든 영역에 응시해 공식 성적을 얻은 자 △국가공인 한자능력시험2급이상인자로정해졌다.

또한 OMEET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같은 수준(과목 및 난이도 등)으로 시행키로 했다. 하지만 OMEET에서 한문능력을 평가하는 방안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분간 공인기관의 기존한자능력시험으로대체키로했다.

일반전형자의 경우 출신학과의 계열 및전공에 상관없이 전 학년(졸업예정자는 4학년 1학기까지) 평점 평균 80점 이상과 영어능력인정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취득하고, 선수과목 4개 계열 이상에서24학점이상을취득한자가지원할수있다.

선발방법및배점은1, 2단계로구분전형하되, 1단계에서 서류전형으로 모집인원의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심층면접으로 모집인원범위내의최종합격자를선발한다.

1단계 서류전형은 일반전형의 경우OMEET 성적 60%, 대학성적·영어능력· 서류평가 20%로 하고, ‘자기추천형’은OMEET 성적 50%, 대학성적·영어능력· 서류평가20%가적용된다.

‘자연계(비생명과학계)대학원 학업우수자’의 경우는 OMEET 성적 60%, 대학원성적·영어능력·서류평가 10%를 적용한다.서류평가는 추천서,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 및 기타 제출서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진행될예정이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을 포함한 심층면접으로 하고, 심층면접은 일반전형의 경우 20%, 특별전형은 30%를 반영키로 했다.한편 올해 OMEET는 오는 8월 중에 실시될예정이며 10월께에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원서를접수할계획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보험 부당 청구 강력 대처

///부제 보험위, “허위청구 행위 보호않겠다”밝혀

///본문 한의협 보험위원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올 한해동안 건강보험 허위청구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허위청구기관의 실명공개 및 형사고발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해 협회차원에서도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행위는 일절 보호하지 않을것임을강조했다.

이와관련 보험위원회는“협회차원에서도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행위는 일절 보호하지 않을것”이라며“향후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교육, 홍보 및 계도 등을 통해 한방진료에 대한 건전한청구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 고밝혔다.

이와함께 보험위는 금년도 주요보험업무추진계획과 관련,한방진료비 본인부담 적정수납및 기준 개선, 수가계약에 대비한업무 추진, 경증환자 본인부담제개선시 한방의료의 문제점이 개선·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특히 부당·허위 청구와 관련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51개소의요양기관을대상으로현지조사를벌인 결과 628개소(74%)에서 허위·부당 청구행위를 적발해 이들에게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고,부당의 정도에 따라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지난 1일밝혔다.

유형별로는 △진료일수 부풀리기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비만등의진료를한후비용을환자에게 받은 후 다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질병으로청구하기△진찰료부당청구하기△본인일부부담금을기준보다과다하게징수하기 관련법령에서정한급여기준을위반해청구하기등이었다.

이와관련 복지부는 허위청구기관 적발을 위해 의료기관의 처방내역의 전산청구 프로그램 일제점검과 의료기관 다빈도 이용환자 대상의 면접조사, 우편 설문조사 등 수진자 조회 강화와 정기현지조사, 기획 현지조사 및 허위청구 전담 조사를 위한 특별현지조사 등을 통해 허위청구 여부를확인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추진할계획임을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임상적 유의성 있는 항암제 심사 대폭 완화

///부제 식약청, ‘…비임상시험자료 제출의 적정화 방안’마련

///본문 6개월 이상 장기간 반복투여 독성시험자료가 확보되지 않은 항암제더라도 임상적 유의성이 있고 임상시험에 의한 부작용이 수용할 만하다면 1개월간의 반복투여독성시험자료만으로도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심사방법이대폭개선된다.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항암제의 초기 임상시험의 경우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아 다른 선택적인 치료법이 없는 암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항암제 임상시험의비임상시험자료 제출의 적정화방안’을마련·심사키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노인수발보험법 한의사 참여‘딴죽’

///부제 의협, 한의사 배제 요구 성명서 발표

///본문 노인수발보험에 대한 의협의 행보가 갈지자 걸음을 계속하고 있어 그동안의 사정을잘 아는 국회 복지위 관계자들에게 비난을 면치 못하고있다.

지난 5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노인요양보험(가칭)에 대한 동일법안 발의 의원들간의입장차를 줄이기 위해 6일 간담회를 개최키로 하자 대한의사협회는 느닷없이 노인수발보험에서 한의사의 간호지시자격을 배제해야 한다는 내용의성명서를발표했다.

의협은‘의사가 배제된 노인요양보험제도 도입은 절대불가하다’는제목의성명서를통해“의사가 작성하는 소견서 및 간호수발지시서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며“시범사업에 참여하지도 않은 한의사가 노인요양보험제도에 포함되는 등 의사의 역할과 기능이 배제 또는 축소되고 있다”고주장했다.

이어“의협의 요구사항이관철되지 않으면 노인요양보험제도에 단 한 명의 의사도참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강조했다.

현재 계류 중인 대안에는의사와 한의사의 역할을 동등한 것으로 표기하고 있으며,노인요양 수급 여부를 판정하는 15인으로 구성된 등급판정위원회에 의사 또는 한의사 1명이포함토록하고있다.

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 의사소견서 제출의 예외조항삭제 △ 의사소견서 및 간호수발지시서 발급 주체에 한의사 배제 △ 간호수발기관에 대한 의사 지도감독권 명문화 △ 등급판정위원회에의사의 과반수 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이는 최소한의 요구사항”이라며“만약 이 요구가 법안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노인수발보험제도가 확정된다면 의협은 의사의 참여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반발했다.

이런 의협의 행태에 대해현재 의료법 전면개정안 반대투쟁에 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사협회가 동조하지 않는데 대한 보복성 움직임이아니냐는말도나오고있다.

이와관련 복지위 관계자는 “거대 집단인 만큼 보유하고있는 저력이 강한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바이나 이처럼조금이라도 자신들의 입맛에맞지 않으면 딴죽을 걸고 반대만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고지적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약단체 권한 강화‘시대 흐름’

///부제 국회 복지위, 약사법 개정안 등 24개 법안 상정

///본문 지난 6일 양의계가 과천에서의료법 개정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열린 2007년도 첫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24건의 법안이 상정됐다.

이 가운데는 약사회가 약사면허에 관한 행정처분권한을 갖는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도포함돼있다.

이 법안은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서 약사회와 한약사회 등 관련 단체로 하여금 약사 및 한약사의 품위와 자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토록 하고면허의 등록·관리도 위탁하는등 각 단체의 자율권을 보장하는한편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명시하고있다.

법안은 △약사회의 자율징계권확대 △약사면허에 관한 행정처분권한을 약사단체에 위임 △연수교육 강화 △약사업무 위임 및위탁 △개설 및 폐업시 시·군 등약사회에 신고토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이 법안이 통과될시 한의사협회와 의사협회 등이 의료법 개정을 통해 복지부에 요청하고 있는‘회원 자율징계권’보다 강화된 권한이 관련 단체들에게 주어질수있는근거를마련하게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복지위 전문위원실의의견이부정적이어서사실상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기어렵다는견해가제기되고있다.

전문위원실은 심사보고를 통해 “약사·한약사의 면허는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엄격한 요건을 거친 자에게 복지부 장관이 부여한 것”이라며“약사· 한약사의 면허 취소 및 자격정지등 행정처분권을 관련 단체에 위임하는 것은 약사 등의 권익이 부당하게침해될우려가있다”고말했다.

행정처분권한을 약사회나 한약사회에 위임해 자율징계권을 확보한다는취지보다면허소지자의권익이 우선이라는 것. 또한 변리사나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의 타전문직도중앙행정기관의징계위원회 의결을 거쳐 소관 중앙행정기관 장이 징계를 명하도록 규정돼 있다는 것이 전문위원실의 이번심사의근거다.

한편, 국회 한 관계자는“비록이번 회기에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어려울지 몰라도 사실상흐름은 전문직 종사자들에 대한행정 및 관리를 관련 단체에 위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밝혀 향후 법안의 심의에 이목이집중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립의료원장 공개모집

///본문 보건복지부는 국립의료원장을공개 모집한다. 2년 계약직 고위공무원 신분인 국립의료원장은보건·의료·복지분야로 병원경영의 전문가 또는 경영분야의 전문가로서경영혁신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이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를 원할 경우 응시원서와자기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이달16일까지 복지부 혁신인사기획팀으로제출하면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합리한 한방건보 개선 요청

///부제 엄종희 회장, 7일 김창엽 심평원장 만나

///본문 건강보험에 대한 비중이 날로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지난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이하 심평원)을 방문, 김창엽 원장과 면담을 갖고 한방건강보험에대한배려를요청했다.

한·미 FTA 협상에서 한의사 문제가 거론된데 대한 관심과 의견을 나누면서 시작된 이날 면담에서 엄 회장은 한국건강보장 3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20년을 맞고 있는 한방건강보험이 여전히 보험급여항목이 적고 급여수준도 낮을뿐 아니라 특히 한약제제는 비급여에 의존하고 있고 한방물리요법의 비급여적용, 본인부담기준 금액의 불합리한점에대해설명했다.

또 한방행위전문위원회 업무진행이 미진한데 대해 한방의료와한의학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한방전문인력을 양성, 전담풀을 구성함으로써 업무 추진이 활성화될수있기를희망했다.

이에 김 원장은 본인부담제도및 보험급여 한약제제, 한방산업육성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일부 고령 한의사가 무자격자에치료를 대행케 하는 것에 대한 계도를요청했다.

이어 상근심사위원의 역할과회원 불만 사이에서 겪고 있는 상근심사위원의 고충을 위로하고예방의학에서의 한의학 역할 등에대해상호의견을교환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고액환자 대부분‘생활습관병’

///부제 건보공단, 2005년 건보 고액환자 분석

///본문 연간 진료비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가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하공단)이지난7일발표한 ‘2005년건강보험고액환자분석’ 에 따르면 2005년 병·의원에서치료받은 환자 중 연간 진료비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054,935명이었으며 이들의 건강보험진료비는 7조2,570억원(비급여제외)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년 본인부담액 상한제 시행 전과 후의전체의료비 중 본인부담율(비급여포함)을 비교하면 입원건강진료비가 500만원 이상인 경우 51%에서40.4%로 감소했으며 특히 2000만 원이상고액진료비는본인부담액이53.2%에서34%로대폭감소한데 대해 보장성 강화 조치로 고액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든 것으로분석했다.

이와관련 공단 관계자는“40대이후연령층에서고액환자는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질병의대부분은 생활습관병으로 올바른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홍보등건강증진사업을추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년 일찍 사회 진출, 5년 늦게 퇴직

///부제 정부, ‘인적자원 활용 2+5’도입 추진

///본문 앞으로 병역의무 단축 등으로사회에 뛰어드는 연령을 2년 낮추고, 직장퇴직연령은5년연장하는방안이추진된다.

지난 5일 한명숙 국무총리와 김근태열린우리당당의장이참석한가운데 열린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는‘비전 2030’과 관련한 ‘인적자원 활용 2+5 전략’을논의했다.

‘비전 2030 인적자원 활용2+5 전략’(이하‘2+5전략’)은 최근 우리나라가 저출산·고령화의급속한 진전으로 생산가능 인구증가세가 둔화되고 2010년경부터는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력부족 현상에 선제적 대응책이란 점에서관심을끈다.

정부가 마련한‘2+5 전략’은개개인이 학업을 마치고 직장생활에 뛰어드는 입직연령(‘06년 현재 25세)을 현재보다 2년여 낮추고, 퇴직연령을 5년 늦추며, 일하는 기간동안의 인력의 질을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경력경로로서의 실업계고 역할 강화와학제 개편, 군 복무기간 단축 등을통해 입직연령을 낮추고, 퇴직연령 연장을 위해 기업의 임금·고용형태 다양화, 정년연장 유도를위한 제도 확충, 고령자에게 유리한 연금 급여제 도입을 추진한다는계획이다.

또 정부는‘2+5 전략’의일환으로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병역제도 개선방안도마련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병력 감축에 따른 잉여자원 해소와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2014년까지단계적으로현역병복무기간을6개월단축하고, 첨단전력분야등숙련병의 확보가 필요한 분야에대해서는‘유급지원병제’를도입키로 했다. 또한 현재의 공익근무요원, 공중보건의 등 대체복무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사회복무제도’를 도입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가능한모든대상자들이병역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한다는방침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화된 용어 활용도 높다”

///부제 한의학회 이충열 부회장, 한의학용어 표준화사업 소개

///본문 대한한의학회가 최근 개최한 ‘제1회 한의학 아카데미’에서 한의학회 이충렬 부회장은‘한의학용어 표준화 사업’에대해소개,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부회장은 한의학용어의 특징을 △한자용어가 많음 △한자를 병기하지 않을 경우 정확한 의미 전달이 어려움 △오래된 텍스트들에서 나온 용어가 많으며, 근래 새로 만들어진 용어는 드뭄 △ 이전의 용어를 고수하려는 경향이강함등으로제시하면서“다양한 학파와 텍스트를 통해 학술용어가 제정·유포됨으로 인한 혼란과 함께 오래된 역사로 인해 용어 개념의 시대적 변화를 초래하고 학술 연구자의 다양한 관점들이 용어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고지적했다.

또 이 부회장은“한의학용어의표준화를 통해 한의학용어사전편찬, 한의학 논문·서적 정보 등한의학 관련 DB 검색용 용어시스템 구축, 임상 한의사들의 의료정보 공유시스템 개발, 각종 표준화사업 등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지적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의학용어표준화 사업에 대한 경과 보고와함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용어선정의 비체계성, 용어 표준화의인식 부족 등 문제점을 지적키도했다.

또한WHO가지난 2004년부터한·중·일 3국을 중심으로 하는서태평양지구회원국의전통의학용어 표준화(IST)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국제 표준화사업에 대한 경험 축적 △국내 용어 표준화사업의 중요성 인식 △한의학용어의 英譯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노하우 축적 등의 사업 추진성과를제시했다.

이밖에 보건의료정보를 사용하는개인, 의료기관, 업체등에서동일한용어, 전송기준을사용하고자추진하고 있는‘보건의료정보 표준화사업’에대해소개키도했다.

특히이부회장은‘한의학회한의학 용어 및 정보표준화 특별위원회’가분과학회용어표준화작업을 위한 매뉴얼인‘한의학용어표준화 작업 지침서’를오는3월발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밝혔다.

이 지침서는 △용어의 종류 및표준용어 제정의 필요성 △용어분류체계와 용어 선정 △표준용어와 국어 어문법, 한자코드 문제 △한의학용어의정의방법△표제어와 동의어 분리방법 △한의학용어의 英譯 △용어 추가와 관리

△한의학 표준용어의 활용 등의내용으로발간될예정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의료산업 중추적 역할 수행

///부제 원주시,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 개소

///본문 지난 5일 보건복지부는 병원급이상의료기관에는한방과양방· 치과 등의 협진이 허용돼 환자들이 병원을 옮기지 않고도 다양한진료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의료법개정안(시안)을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의료기관에서의 한·양방 협진이허용돼 다른 병원을 가지 않고도한 병원에서 한·양방·치과 진료가 가능해지고, 거동이 불편한환자들은 보호자 등을 통해 처방전을받을수있도록하고있다.

복지부는 의료단체와 협의를마치고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입법화로 수용될 경우 한·양방 개원가도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병원이라 함은 말 그대로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하는 곳으로 발전된 의료기기와 합쳐져 치료효과를높이게된다.

그런데 지난 9일 원주시가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2,1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상지대 내에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를개소했다.

원주시 관계자는“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주분소 입주와 연계해 의료기기 벤처기업의 연구 및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며“한·양방 의료관광지 사업과연계해 첨단의료산업의 중추도시로육성할계획”이라고밝했다.

그러나 한·양방 협진이 한 병원에서 가능해지는 진료시스템이도입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첫째 국가 차원에서 의료기기 분야의수가제도를분명히해야한다.

둘째 한방의료기기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 셋째 신기술의료기기를 한방의료기기로의 허가가활성화돼야한다.

원주의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 설립을 계기로 미래 성장엔진인 한방의료기기산업에 대한투자가활성화되기를기대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변호사, 의료인 등 복식부기 의무화

///부제 전문업계, ‘경영환경 악화요인 많다’지적

///본문 재정경제부가 최근‘2007년도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따르면전문직사업자에 대해서는 수입금액 규모에 상관없이복식부기사용이의무화된다. 전문직 사업자의 범위는 간이과세 배제대상사업 서비스업자인변호사업·변리사업·법무사업·공인회계사업·세무사업· 기술사업·감정평가사업·건축사업뿐만 아니라 의료보건용역을제공하는 한의사·의사·치과의사·약사·수의사등도포함된다. 이에 따라 전문직 사업자는 금융거래통장을 사업용과 가계용으로 분리하여 개설하고, 인건비나임차료 등은 반드시 사업용 계좌에서지출해야한다.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08년부터는사업용계좌를개설하지않을 경우 수입금액의 0.5% 가산세 부과 등 일정한 제제가 주어진다. 전문직 사업자의 추계신고의경우수입금액에관계없이단순경비율 적용이 배제돼 소득세 부담이늘어날것으로보인다.

재경부는또현금영수증의실효성 확보를 위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못한소비자가거래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사실을 신고한 경우 현금영수증으로 인정해 주는제도를 신설했다. 아울러 2008년거래분부터신용카드및현금영수증 상습 발급 거부시에는 각종 감면혜택이 배제된다. 이에 대해 전문업계는경영환경악화요인이많다며우려를표했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13일있을국무회의에서시행적용이확정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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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오송생명단지 입주 CEO 초청 간담회

///본문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정우택도지사)는 지난 7일 충북 오송 현장 회의실에서 31개 입주기업체CEO와 생명의과학연구소를 설립하는 고려대 관계자 초청, ‘입주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간담회를 통해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현황 및미래상을 제시하고 기업 활동에필요한 지원시설과 공장건축을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파악해지자체와 공동으로 활성화 방안을마련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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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병원 돈벌이 수단화한 의료법 철회하라”

///부제 의료연대, 의료법 개정안 철회 성명서 발표

///본문 의료의 공공성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대회의(이하의료연대)는 지난 5일 복지부가발표한 의료법 개정안이 환자권리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내용은거의 찾아보기 어려운데 반해 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만드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개정 의료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성명서를지난7일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특히 개정 의료법은‘환자권리강화’보다그동안 판례상 인정되어 온 권리를 확인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을 뿐이라며 정부와 의료단체를 강도 높게비판했다.

한편 의료연대는 의료법 개정에서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를 확대해‘의료법개정실무반’을재구성하는 한편, 여기에서 국민의 건강권과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료법 개정안을 다시만들것을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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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해묵은 한약문제, 한약규격품 안전성 확보로 해결한다”

///본문 한약재의 안전성·유효성문제. 이는 어제오늘 제기된문제도 아닐뿐더러 한방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림으로써 국내 한의약 시장을 위축되게 만드는 주원인으로 꼽히고있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평가팀 강신정 팀장은‘한약규격품’에서 그 해법을 찾고 있다.

강 팀장은 한약재 제조업소,수입업소, 검사기관 등에 대한감시·단속 강화는 물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기준 설정을통해 한약규격품의 안전성과차별성을 확보함으로써 한방에대한국민신뢰회복이 선결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안전성과 품질이 확실히 보장된 한약규격품이 유통됨으로써 한방의료기관 및 약국에서의 한약 매출이 늘어나면 한약제조업계도 활기를 되찾아한약재 품질에 좀 더 투자할 수있게 되고 이로 인해 품질이 더우수한 한약재가 유통되는 선순환구조를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한약재 제조업소, 수입업소, 검사기관 등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의 한약재 품질관리 수준을 현재보다 높여야한다는 강 팀장.

따라서 그는 그동안 지방청

과 한약재 검사기관만을 대상으로 했던‘한약재감별교육’ 을 한약재 제조업소와 수입업소 실무자까지 그 범위를 확대, 실시키로 하고 범 한의약계를 아우르는 한약품질평가연구회(가칭)를 결성함으로써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한 한약재 품질관리 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간된 ‘한약재 관능검사지침Ⅰ’도 이러한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것으로‘갈근’등 소비량이 많은 97개 품목에 대해 주관적해석을 배제한 관능검사지침을담고있다.

그는‘대한약전’과‘대한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에수재된 520개 품목에 대한 관능검사지침을 연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으로 50개 품목 이상의관능검사지침을 담은 2권을금년에 발간할 예정이다.

“한약평가팀에서는 유해물질검사·정밀검사·관능검사에 대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기준 및 시험방법을 설정함과동시에 관련 업계들과의 활발한 정보 교류 및 교육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한약규격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경주해 나갈것”이라는 강 팀장.

이같은 한약평가팀의 시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6일한방의료기관의 한약규격품사용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 오는 7월26일부터 전격 시행을앞두고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강 팀장의 지적대로 한약규격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확보가 해묵은 한약재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돼 한약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되찾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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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 협상 여지는 있다”

///부제 유시민 장관, 의협 집회 관련 국회 보고

///본문 서울시의사회와 인천시의사회가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의료법개정에반대하는궐기대회를진행중인 6일, 국회에서는 복지부의의료법 전면개정에 힘을 싣는 목소리가높아대조를이뤘다.

한나라당 전재희 정책위의장이 의료계의 집단 휴진에 정당성이 없다고 발표한데 이어 복지위소속 의원들 역시 의사들의 궐기대회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복지위상임위는부의안건을상정한 뒤 유시민 장관으로부터‘의료법 전면개정 추진경과’보고를받는 자리에서 오히려 복지부의손을들어줬다.

이자리에서대부분의의원들은의료법전면개정에대한복지부의확고한의지를주문했다.

김효석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중 쟁점사안으로 떠 오른‘투약’ 과‘표준진료 지침’, ‘간호진단’ 등에 대한 명확한 의미를 규정하라고주문하며의료계와의마찰을조속히해결하라고촉구했다.

김선미 의원은‘시대에 따라 법은 바뀌는 법’이라며 충분히 개정소지가 있으며 복지부가 외압에움직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복심 의원 역시 9개를 가지고 10개를 채우려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복지부에 용기를 가지라고격려했으며, 정화원 의원도 큰 단체에 휘둘리지 말고 국민을 위해소신있게진행할것을주문했다.

이에 유시민 장관은“그간 실무보고를 받으면서 약간의 이견이있긴 했지만 공동작업이 위기 없이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 의협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며 문제가 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문제가 된것같다”며“법안이 발의되기 위해선 관련 부처간 협의 등 거쳐야될 단계가 많고 그 과정에서 다시의료계와쟁점사안을논의해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여전히 의협과의 협상여지가남아있음을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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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가 R&D 부정행위 적발 3년간 참여 금지

///부제 과기부, 진실성 자체검증시스템 구축 의무화

///본문 지난 8일 과학기술부는‘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을 공포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밝혔다.

지침에따르면 국가R&D사업을수행하는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연구수행기관과 이를 지원·관리·감독하는 정부부처 및 연구관리전문기관의 경우 책임있는연구 수행 및 연구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연구진실성 자체검증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 이에따라 30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2002~2004년 정부로부터 연평균 100억원 이상의연구비를지원받은 27개 대학은앞으로 3개월이내에 자체검증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또 국가 R&D사업에 참여하는모든 대학도 6개월 이내에 자체검증시스템을 6개월 이내에 구축을마무리해야 한다. 지침에는 연구부정행위는 연구결과의 위·변조, 표절,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기타 부정행위 조사를 방해하거나 제보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등으로명시했다.

국가적 현안으로 대두돼 범정부 차원의 조사가 필요한 사안에대해서는 국과위 차원에서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때 조사 결과 연구 부정행위로 드러날 경우해당 연구기관에 대해 연구과제중단 및 연구비 회수, 향후 3년 이내 국가R&D사업 참여 제한 등의조치가취해진다.

과기부 관계자는“이번에 공포된 지침은 해설서와 함께 전국 대학 및 출연(연)에 배포하고, 자체검증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점검해나갈계획”이라고밝혔다.

한편 이 지침은 지난해 6월 줄기세포연구 논문조작사건을 계기로 과학기술계의 광범위한 의견수렴과정을거쳐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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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간 배아줄기세포 성과, 첫 해외 수출

///부제 한양대 의대 김계성 교수 연구팀

///본문 한양대 의대 김계성 교수 연구팀과 (주)차바이오텍은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신규로 발굴한miRNA 유전자 관련 국제특허 실시권을미쯔비시레이온과기술료계약금및공동연구비연간2억원,매출액 대비 5%의‘런닝 개런티’ 계약을체결했다.

miRNA는siRNA 이후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유전물질로 단백질을생성하는mRNA를억제해세포기능을조절하는필수적인물질이다. 특히 miRNA는 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 사멸에 관여하는만큼 유전적 질환의 진단과 예방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16개의miRNA의 구체적인 기능을 연구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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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편안한 사랑방 만들어 가겠다”

///부제 김 용 원장, 3대 이어 제4대 중랑구문화원장 선출

///본문 “21세기는 무한경쟁의 시대라고 말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삶의질 향상이 주가 되는‘문화의 세기’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지역주민들의 높아진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문화원의 역할은한층더막중해질것이다.”

지난 7일 중랑구문화원 제9차정기총회에서 제4대 문화원장으로 선출된 중랑구 김용한의원 김용원장.

김 원장은 지난 2004년부터 제3대중랑구문화원장을맡은이래임기3년의제4대문화원장에재선출됨으로서연임의기록을잇게됐다.

초대 중랑구문화원장과 제2대문화원장으로는 현재 MBC 드라마‘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이순재 씨가 맡은바있다.

김 용 문화원장은“한의사로서의 인술 실천이 사람들의 생명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라면문화원장으로서의 역할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생활을 유도해 실질적으로 높아진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하는데 도움을 주는 안내자”라고밝혔다.

지난 1998년 10월13일 개원 이후 중랑구문화원은 이순재 원장·김용 원장의 열정으로 문화학교 강좌 개설, 상설 문화정보센터 운영, 중랑 문화예술 축제 등각종 예술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받고있다.

김 용 문화원장은“지금까지의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중랑문화원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사랑방역할을할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김 용 원장은 현 경희한의대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것을 비롯 △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전한의협회관건립추진위원회부위원장 △전 대의원총회 부의장 △전 중랑구한의사회장 △전산청군 의료원장 등을 역임하며,한의협 회무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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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안전성·유효성 확보시 별도 심사 면제

///부제 기능성화장품심사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미심사받은 품목과 주성분, 용법용량, 기준 및 시험방법이 동일한 경우처럼 안전성, 유효성이확보되면 별도 심사를 면제해처리기간을 60일에서 15일로단축하는 등 규제완화 측면에서‘기능성화장품심사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지난 5일 입안예고했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안을 2월24일까지 입안예고하고 특별한 이견이 없다면 2월말 개정공포를거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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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회 장향숙 의원, 출판기념회 개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깊은 긍정’출판기념회를개최했다. 장향숙 의원의‘깊은 긍정’은 그동안의 경험과 독서를 바탕으로, 고통스런 삶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긍정적인 마인드를한권의책으로풀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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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병원내 감염 손씻기로 예방한다

///부제 손씻기 15초면 유해균 90% 제거

///본문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렸던 ‘병원 감염관리 정책 토론회’에서 서울대 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국내에서 연간 1만5천명이병원의세균감염으로사망하고있다”고발표해충격을주고있다.

그런데 감염된 박테리아를 털어 내려면 보통 비누를 사용해 수돗물로 씻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주장이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은최근“수돗물과 비눗물을 이용해올바른 방법으로만 씻으면 생일축하 노래(happy birthday to you)를 부르는데 걸리는 시간인 15초면 손에 묻은 박테리아의 90%가 제거된다”고밝혔다.

따라서 병원 감염 사망과 관련해 보다 중요한 것은 세균을 박멸하는 것 보다는 세균 침투를 예방하는것이효율적인것이다.

여기서 한의학은 생명체가 발현하는 면역현상에 대해 양생(養生) 체계로인식하고있다. 이상이전부는 아니지만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정·기(正·氣)의 개념은 외부환경과 긴밀한관계속에서추구한다.

병원내 감염 문제도 바로 천인상응(天人相應)이란 관점을 드러낸 것으로 한의학적관이라 할 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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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삭발·할복… 법 개정 철회하라

///부제 서울·인천지역 의사협, 의료법 개악 궐기대회

///본문 서울·인천 지역 의사 2500여명과 간호조무사 2000여명은 지난 6일 과천정부청사앞에서‘의료법 개악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 의료법 개정안의 전면 백지화를촉구했다.

특히 이날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는‘의료법 개정 반대’를 외치며 할복 자해를 했고,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은 의료법 개정안이 의사의 진료권을침해한다며항의삭발을했다.

좌훈정 홍보이사는 배를 가른후“돈보다 명예가 중요하다. 돈이 중요하다면 내가 왜 배를 갈랐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할복 부위에서 흐르는 피로 혈서를 쓰는 등 의료법 저지를 위한절박감을나타내보였다.

이런 의사들의 몸부림은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의 삭발식과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이 적힌흰 현수막을 찢는 행사로 이어지며, 의료법 전면 개정안 백지화에대한목소리를높였다.

또한 이날 궐기대회에 참여한간호 조무사들은 의료법 개정안제119조의‘간호보조업무’에대해 반발했다. 이와관련 간호조무사들은“실제 의료현장에서 간호조무사들은‘진료 보조 업무’ 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개정안에서는‘간호 보조 업무’ 로 국한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잘못됐다”고주장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또 결의문발표를통해“의료법개정안이철회될 때까지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며“의료법 개정에 앞장서는 국회의원이나 소속 정당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낙선 운동을펼칠것”이라고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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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미 FTA 협상 11일부터 14일까지

///부제 미국 워싱턴서, 양국간 쟁점 사항 중점 논의

///본문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미국 워싱턴에서 제7차 한·미FTA 협상이 열리고 있다. 미국측대표단은 이번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등 남은 쟁점들을 모두 다루자는 입장을 한국측에 전달한 바 있어 그동안 쟁점사항으로 남았던 의제들에 대한일괄타결도예상되고있다.

한편 한의계는 한국 한의사와미국 침술사간의 전문직자격 상호 인정 문제가 의제에 채택되지 않도록 한의계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것과 더불어한의학 내부의 경쟁력 강화를위한 각종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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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혁신형 연구병원서 한방병원‘소외’

///부제 우수한 인적·기술적 자원 효율적 활용 필요

///본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연구 중심병원 사업’은 의료가이미 첨단산업으로 성장하고있는 상황에서 그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의료서비스산업을 선진화하자는 것으로 요약할수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의‘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사업’에선정된 서울대병원‘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이 지난8일서울연건동서울대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병원 중심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첨단 연구활동을 하는 것으로 정부가2011년까지 연간 40억원씩총 20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단은‘골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 ‘줄기·전구 세포를 이용한

심혈관 재생 치료법 개발’, ‘항암 면역세포 병용치료법개발’, ‘췌도세포 이식을 통한당뇨병 치료기술 개발’등 4개테마로연구를하게 된다.

다시말해 첨단의료기술 개발의 원천이자 개발된 기술과의약품 등 제품의 최종 수요처로서 연구중심병원 사업은대부분 병원에서 이루어지는것이다.

첨단의료기술 일수록 병원의 역할은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관련 보건산업과 연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얘기다.

한방병원도 전문병원제도가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시험 지정 한의대부속 병원 외에도 임상센터를보유한 차별화된 한방병원이속속 설립되는 등 한방치료기술과 한의약품 개발에 대한연구성과가잇따르고 있다.

그런데도 연구중심병원 사업에 한방병원은 제외된 채양방병원 일변도로 진행되는것은 한방병원에 대한 인식이부족했다는것을알수있다.

따라서 한방병원도 한약물유전체, 단백질 등 첨단기술과 접목해 일궈내고 있는 신개념의 신약과 치료법을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연구중심병원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혁신형 연구병원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사례에서 처럼 한방병원의 우수한 인적·기술적 임상 자원을 ‘연구중심병원사업’으로 성과를 거둔다면 산업적 효과는물론 동·서의학의 균등 발전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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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학술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향후 10년 미래 청사진 제시

///본문 학회지 발간사업

현재 한의학회에서는 년 4회‘대한한의학회지’를발간하고 있으며, 이중 4호는 한의학의 세계화·국제화를위해영문판으로발간중이다.

또한 분과학회 중 15개가 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 혹은 등재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한의학 관련 학회지의 위상은나날이증대되고있다.

올해는 한의학 학술지 세계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WPRIM사업에 한의학 분야가 참여하는데 역점을 둘것이며, 이는 한의학회지의 SCI 진입에도 많은 도움이될전망이다.

학술대회 개최

한의학회 주최로 열리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 질적향상을 위해 분과별학회와 시도지부간의 학술적 교류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며, 임상과 학술적연구의장마련및객관적인치료법에대한검증과토의도병행해나갈방침이다.

또기획세미나는각종국내의료계의현안에대해학술적이론및근거개발을통해국민들의공감대가형성될수있도록도모해나갈계획이다.

이밖에 한·중학술대회를 비롯 중서의결합학회, 일본동양의학회 등과의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의학에서의주도적역할을선점해나갈예정이다.

학회 운영 및 학술연구과제

현재 협회와의 DB 공유 등을 통한 회원 실태를 파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과별학회 현황 평가 및 학술지평가 기준을 마련해 정·준회원 학회 인준의 활성화 및 학술진흥재단 등 재후보지 이상 학회 수 증가를 도모하고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4년부터의료분쟁 예방을 위해 한 해동안 한의학회에서 실시된 민원회신의 결과물들을 모아

‘민원관련 백서’를 발간, 학회원은 물론 일반 개원의들의권익을보호하기위해앞장서고있다.

국제학술 교류

현재 세계 전통의학은 중국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이에 한의학회에서는 세계에 한국 한의학을 부각시키는 한편 한의학 중심의 전통의학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추진할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국의 대표성 있는 학회를 파트너로 선정해 학술적인 교류는 물론 한국 한의학 교육프로그램 마련·해외에 한국 한의학 교육시설 구축 등을 통한 교육교류로실시할 계획이다. 또정부관계자와의포럼을통한 정책 교류 및 WHO와 연계사업도 적극 추진을 통한전문가인력풀을구축할계획이다.

전문의 고시

지난해 12월31일로 전속지도전문의역할자 제도 및임상 8개과 전임교수의 특례가 소멸, 향후 수련에 의한전문의만 배출될 전망이다. 이에 한의학회에서는 해당분과학회에 수련교육이사 신설을 권유, 교육과 검증의분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의학교육평가원에서 추진중인전공의교육지침(진료펀람) 발간에동참하고있다.

의료제도

향후한의학회및한의계의10대제도개혁과제로△ 한의학, 한의약및한방의료관련포괄적기본법제정△ 한·양방 상호 발전 및 관계 정상화를 위한 법령 제정 한의사제도 개선 △한의사 교육제도 개선 △한의약정국 확대 설치 △한방건보 개선 △국립한의학연구원설립 △한의약 안정성 관리기술 설치 △한의학 관련 국제표준 마련 △한방산업의 정의 및 분류기준 제정 등을들수있다.

이는향후한의계가반드시추진해야할 부분이며,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 마련이 요구되고있다.

의료정보

홈페이지를 활용한 회원관리 및 전자결제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 회무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한편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학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정보화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비롯 한국한의학연구원 등과의 사업 연계, 영문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국제학술교류확산등도중점추진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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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대한여한의사회, 수익창출‘비밀열쇠’가졌다

///부제 ‘정안요법’오는 4월8일 공개… 핵심은‘근막이완법’ 학술팀 10여명 총력 개발, 한의사라면 누구나 쉽게 배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숙 회장“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숙)가 한의원 경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8일기획세미나와개편되는홈페이지를통해비밀열쇠를풀어낼계획이다.

김영숙회장은“경기침체를이겨내려면돈되는진료를해야한다”며“여한의사들은 물론 남자 한의사들에게도 기회를 줄 생각이다. 잘 먹고 잘사는데남녀구분은없다”고 밝혔다. 김회장이제시한비밀열쇠는피브로·존스킨·송정화(송정화 원장) 한의원 등을 통해 최근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알려진‘주름침’과깊은관련이있다.

특히 여한의사회 회원인 송 원장의 주름 침은 성형외과에서‘표층 근건막’을 끌어당겨 주름을 펴는 원리를 주기적인 특별한(?) 침 자극을 통해 적용한 것. 여한의사회에서는 이런 송정화 원장을 모델로 한의사라면 쉽게 사용할수있는새로운유형의주름침을개발하고있다는것이다.

이를‘정안요법’이라고 부른다. 기존의‘주름 침’이 주름이라는 특정부위에 적용되는 것과 달리 두부와 안면전체에 해당되는 것. 특히 탈모 또한정안요법을 적용해 상당한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여한의사회에서는 10명의 학술팀을 가동, 체계적인 진료프로세스 확립을 위한 막바지작업에열을올리고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정안요법의 핵심은 침을 통한‘근막이완법’에있다” 며“서양의학 이론인 근막은 경락과 유사한 개념이 있다. 그렇다고 경락차원에서만 공부하면‘정안요법’은 한의학의 범주에만 머무르게 된다. 그래서 접근하기 쉬운 현대 의학용어를 통해 한의학적 색깔을 입히는 작업을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한의사회에서는 기획세미나를 추진 중이다. 세미나에서는정안요법은 물론‘근막이완법’, ‘근육학’, ‘트리거 포인트’등 정안요법을터득하기위해필요한과정도함께배우게된다.

김 회장은‘정안요법’이 한의원 재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톡스 등 양방의 유사시술이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반복시술을 받아야 하는 맹점이 있는 것과 달리 순전히 침을 통한 시술이기 때문에부작용우려가없다는것이다.

여기에 대박 여한의사들이 다년간 한의원 운영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은경영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금상첨화. 살아있는 경영컨설팅 사업도 여한의사회를통해추진시킬계획도가지고있다.

김 회장은 끝내 정안요법의 결정체는 오는 4월8일 공개한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보다 완성된 시스템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원칙에서다. “여한의사회가새롭게변화할 것이다. 단순히여한의사들의의견을 대변하는 차원에서 벗어나‘한의원 경영 활성화’, ‘한의학의 세계화’에앞장서는힘있는단체로거듭날것이다.” 송영석 기자 herocred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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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전원 설립 목적대로‘육성’

///부제 부산대, 교육과정·입문검사 등 10월까지 연구

///본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에 반영할 교육과정및 운영 사항에 대한 연구가 교육부지원으로부산대연구팀에의해오는10월까지진행된다.

부산대가 교육부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는‘한전원 교육과정 및 입문검사 개발연구’는 한전원 운영에 직접적인 근거자료가 된다는 점에서관심이집중되고있다.

부산대의 연구는 △한전원의표준교육과정연구개발(책임연구자 정기호 교무처장/물리· 화학부) △입학자격 및 입문검사 시행방안 연구(임병용 의전원장/약리학) 등 2개의 세부과제로진행된다.

특히입문검사연구에서는가칭‘한의학교육입문검사’의개발 및 시행방안 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연구 내용을 교육과 학생선발의자료로반영하고, 협진과의생명분야공동연구가가능한교육과정개발로서한의학교육의새로운모델로활용한다는계획이다.

그렇잖아도 한전원에 한의계의견수렴창구가없었던현실을생각하면 교육부의‘입문검사’ 개발 연구사업은 더 이상 미룰수없는절박한현안과제다.

총 22명의 연구자 중 한의계에서는 이선동(상지대), 신상우(대구한의대), 이원철(동국대),박종형(경원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있다.

무엇보다 한·양방 협력연구가 가능한 다학제 교육과정을개발한다는 미명아래 한·양방복합학위과정을개발하는식의방식보단 선택과 집중을 통해한전원의 특성화·차별화를 연계, 부산대 한전원 스스로가 먼저 설립 목적을 지키려는 노력이필요하다.

결국한전원의교육과정과입문검사에한의학교육의미래가 달려 있는 만큼 교육부는‘동· 서 결합의’식의 교육구조보다는최근한의사협회에서발표된 ‘국립 한전원 모델 정립 연구’ 중심의 교육 구도가 한의학 미래 비전임을 분명 인식하고 연구에나서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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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개최

///본문 보건복지부는설명절을맞아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7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행사는노인·장애아동등취약계층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을알리고홍보대사의노고에대해감사하는 자리를 갖고자 하는취지에서기획됐다.

행사는 서초구 내곡동의 장애아동 특수학교인 다니엘 특수학교에서 진행되며 갈갈이패밀리 등 복지부 위촉 홍보대사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정신지체장애인들로 구성된 ‘소리뫼 사물팀’의 사물놀이 공연과‘우리두리 합창단’의율동,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합창도준비돼있다.

홍보대사들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소감을 발표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오찬도 실시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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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골관절염 천연물 신약 공동 개발

///부제 한방벤처 KMSI·제약업계 영업이익 2위 유한양행

///본문 한방벤처기업인 (주)KMSI는 지난 5일골관절염치료용천연물신약인‘KD-30’의 산업화를 위해제약업계 영업 이익 2위 업체인유한양행과 공동 개발 연구에 나서기로했다고발표했다.

KMSI는‘KD-30’개발 성공시유한양행으로부터 로열티를 지급받게 되며, 유한양행은 국내 판매권을 갖게 된다. 또 해외 진출시에는해당판권을공동소유한다.

이에앞서(주)KMSI는지난달30일 (주)나드리화장품과 탈모치료제가 함유된 두발관련 제품의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KMSI는이제품의주요원료인특허물질을 공급하고, (주)나드리화장품에서는 제품 개발과 판매를담당하게된다.

특히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과관련, 유한양행 관계자는“화학합성물 신약과 달리 천연물 신약은발굴부터 임상시험까지 일부 단계를 생략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절감되는 자금을 확대 재생산 개발에 투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영업 이익은 물론 매출 순위도 되찾을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유한양행은지난 5일 발표된제약업계 매출 실적에서 매출 4221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706억원을 기록한 한미약품에매출순위2위자리를내준바있다.

이와관련 황성연 박사는“매출실적 1위 업체인동아제약이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양호한실적을올릴수있었던것은‘스티렌’등 천연물 신약제품의 힘으로가능했다”며“이같은상황은기존제약사들이 한방바이오기업이나한방병원과 전략적 협력에 적극나서고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있다”고강조했다.

황 박사는 또“제약업계에서 새로운 R&D의 힘으로 천연물신약개발이‘블럭버스터’로 부상하고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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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세계 최초 아토피, 천식 유전원인 규명

///부제 진흥원, 개인의 위험도 정확 예측 가능 전망

///본문 아토피와 천식 발생의 유전적요인과 관련해 특정 유전자 변이가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지난 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2001년부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으로 R&D자금을 지원한‘폐 및 호흡기 질환 유전체 연구센터(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박춘식 교수)’와 에스엔피 제넥틱스사(신형두 박사, 한양대겸임교수)팀이 이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폐질환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흉부학회의 공식 학술지인“American Journal of Respir 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2007년 2월1일자로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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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원로한의사 드라마 인물소재로 ‘성공’

///부제 시트콤‘거침없이…’, ‘이순재’10대들에 급 호감 진료장면 지나친 희화는‘별로’… 한의협 당부

///본문 “한의사 할아버지는 친구 같고 용돈도많이줄것같아요.”

MBC시트콤‘거침없이 하이킥’에한방병원장으로 출연하는 이순재씨가 요즘10대들의 급호감으로떠오르고 있다.드라마설정에따라‘야동순재’, ‘비굴순재’, ‘우량주’등 이순재를 지칭하는 10대들의 애정 섞인(?) 별명공세가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야동순재’는이순재가 시트콤에서 야한 동영상을 보다(그것도 속 시원히 보지 못하고) 들켜서 가출하는상황을빗댄별명이다.

이순재가 극중에서 저지르는 상황은매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순재는 지난달 30일 방영분에서 최근 뜨거운 감자로떠오른‘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누리꾼교수와‘허준’아이디로 댓글 싸움을 펼치는 중 인터넷에 욕설을 올려 사이버수사대에고발된것.

그러자 이순재는 용돈이 궁한 손자를꼬드겨 대신 용서를 빌게 만드는 상황을연출한 것. 이처럼포복절도한 상황을 연출한 이순재에게 시청자들은‘악풀순재’라는또다른별명을선사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한의사들로서는 애매모호한 처지에 빠져 있다. 마냥웃자니 원로 한의사로 대표되는 시트콤속 이순재가 시대에 뒤쳐지는‘퇴물’로비쳐지고있기때문이다.

실제 극중에서 이순재는 한방병원 원장이면서도 엘리트 한의사인 며느리(박해미)에게 항상 열등감을 느낀다. 며느리가 부도직전의 병원을 다시 일으켜 세웠을 뿐만 아니라 환자 만족도 또한 높기때문이다.

35회(2006년 12월26일분)에서는 박해미가 논문 준비 때문에 이순재 원장에게 환자를 부탁했는데 모두 박해미에게 받고 싶다면서 그냥 나가버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이순재 손자들의 담임선생인 서민정이 목을 뼈 병원을 방문했을 때의 진료장면이 희화되기도 했다.

침치료후목이자유자재로움직일거라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서민정의 목이더 돌아간 것. 그러자 이순재는“약약불명현 궐질불추(若藥不暝眩 厥疾弗 ) ‘명현현상이 없으면 그 병이 낫지 않는다”며부항치료를해댔다.

하지만 목상태는 더욱 악화되고, 이순재는“속에서는 낫고있다”고 안심시켜 마지막으로 뜸 치료까지 한다. 우여곡절 끝에 서민정의 목이 낫고 이순재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는 얘기가 코믹스럽게전개된다.

시청자들에게는 재미와 오락을 주기위한 설정이었지만, 한의사의 이미지에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 이에대해 한의협은“신성하고 엄숙해야 할치료과정을 희화시킴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한의학과 한의학적 치료방법이 자칫 엉터리 치료방법에 근거한 의술이라는오해를 줄수있다”며 지도편달을 당부하는공문을보내기에이르렀다.

시트콤‘거침없이 하이킥’은 구시대 ‘허준’들의 현실과의 괴리감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즉, 시대 흐름에 따라 사람의 체질과 특성도 바뀌는데거기에보조를못맞추고있다는지적으로 보인다. 물론 곱씹으면 충분히 피와살이 되는 말이지만, 시트콤의 특성상 희화에만그친다는것이문제다.

아울러 한의학의 특성상 경험의학이주는 묵직한 힘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시대 변화에 따른 발맞춤은 중요하겠지만, 근본을 무시한 변화는 정체성조차 버리는 일임을 간과해서는안된다.

시트콤 속 이순재가 가부장적인 아버지상에서 벗어나 현실과의 적응에 힘겨워하면서도 노력하는 부분은 따뜻한 분명 시선을 받을만 하지만, ‘원로한의사’ 의 자신감과 위치를 잃어가는 모습은 그냥간과해서는안된다는것이다.

그렇다고 시트콤을 비난해서도 안 될일이다. 한의사 캐릭터가 시트콤 주역배우로 출현한 것(사극 제외)은 거의 최초일뿐만아니라이순재의힘을빌려드라마 인물소재로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게된것도홍보차원에서고마운일이기 때문이다. 한의협의 주장처럼 지속적인관심과조정이필요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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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락경혈학회‘대한’명칭삭제

///본문 최근 한·미 FTA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문제로 불거진 한의사 시장개방에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달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영문명칭논의가있을것으로전망되고있다.

이와관련 한의협은 복지부에 기존 동양의학에서 Korean Medicine(KM)으로정정을요청한바있다. 이후 AKOM 통신망에서는 ‘한의학’영문명칭 개정에 대한 논란이확산되고있다.

그런데 지난달 27일 경락경혈학회(회장 이준무)가 서울 용산역사내 별실회의실에서 열린 2007년도 정기총회에서 회칙을 개정해 학회명칭을 기존의 대한경락경혈학회에서‘경락경혈학회(Society for Meridian & Acupoint)’로 변경했다.‘대한’을 뗀 것은 국제적인 학회로 거듭나자는취지에서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같은날민족문학작가회(이하 작가회의)도 단체 명칭에서‘민족’이라는 명칭을 빼려고 했으나 4시간 토론 끝에 ‘명칭변경 연기안’으로 수정 상정돼 다수의견(62대38)으로 명칭 변경을보류시킨바있다.

따라서 3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Korean Medicine(KM) 또는 Oriental Medicine(OM)의 명확한 명칭 정립을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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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가 생명자원 범정부 차원 관리

///부제 미래성장 엔진인 생명자원산업 투자 기대

///본문 세계 각국은 생명자원이 바이오경제의 씨앗으로서 국가차원에서 에너지 자원과 같은필수자원으로관리하고있다.

생명자원이 활용되는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 2003년 현재 8천억달러에서 2010년경이면2조5천억달러규모로확대될것으로전망하고있다.

이는 다가오는 미래엔 생명자원 보유국이 곧 세계 경제의 중심국가로 떠오른다는 것을의미한다.

이에따라 지난 5일 과학기술부도 부처별로 확보·관리해 오던 생명자원을 농림부,보건복지부, 환경부 및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범국가 차원에서‘국가 생명자원 관리마스터플랜’을올해안에마련키로했다고밝혔다.

마스터플랜 작성은 지난해9월 제1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한‘국가 생명자원 확보·관리체제 구축방안’에따라5개부처가 추천한 생명자원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획실무위원회의기획을거친다.

과기부 관계자는“관련 분야 원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부처협의와‘국가 생물· 유전자원 종합관리위원회’의사전 검토·조정 후 최종적으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라며“마스터플랜이 최종적으로 수립·시행되면 지난해 11월에 확정된제2차 생명공학육성 기본 계획과 연계돼 생명자원의 확보및 활용이 원활이 이루어 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설명했다.

국가 생물·유전자원을 국가가 관리하게 되면 개인 유전정보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등 개인별 맞춤치료를 통해 바이오산업 제품 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돼 국부를창출할수있게된다.

그러나 타국의 생명자원을탈취하는 유전자 해적행위(Biopiracy)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엄청난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국가 생물·유전자원 종합관리 위원회’발족을 계기로 미래 성장 엔진인 한방바이오퓨전사업 등 생명자원산업에 대한 투자도 보다 활성화되기를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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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추진

///부제 장흥군,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지역 확정

///본문 ‘한방특구’로 지정된 바 있는 장흥군이 지난 7일 행정자치부 주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대상시범지역에최종확정됐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올해부터 인간ㆍ자연 공존 월드라는 살기좋은 지역특구로 지정되어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2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슬로우월드지구에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와지역주민간네트워크프로그램마련할계획이다.

장흥군청 박광규 담당은 “생약초 한방특구 등과 연계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가꾸어 가겠다”며 “한방산업단지를 활용한 생산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구축해놓는다면 장흥은 훨씬 살기좋은지역이될수있을것”으로기대했다.

관계자의 기대대로 사실 살기 좋은 지역특구는 먼 미래가아니라 당장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사업이라 할수있다. 한방특구로지정된바있는 장흥군이 한방특구의 장점을 살려 한방헬스휴양촌과한방제품 생산으로 인한 주민소득증대해 외지에서 찾아오게하는 네트워크가 경쟁력의핵심일것이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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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노인수발보험‘멀고도 먼 길’

///부제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 법 제정 합의점 못 찾아

///본문 내년 8월 시행을 목표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노인수발보험제도’의 정상적인 추진이 쉽지만은않을전망이다.

이와관련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노인수발보험제도’시행을 위한 최종 대안을 마련, 올 초 국회서법안을제정한다는계획이었으나노인수발보험과 관련한 유사 법안을 발의한 의원간의 이견으로인해‘노인수발보험법’제정 논의가 원점에서 새롭게 시작하게됐다.

이에앞서지난해연말만들어진노인수발보험법최종대안에는한의사의 참여 부분이 배제돼 있었던 것을 한의협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한의사의 간호지시 권한, 장애인 등급판정 참여 등이 포함돼초고령사회에서 노인건강 증진을위해 한방의료가 중추 역할을 담당할수있도록한바있다.

지난 5일 열린 2007년 첫 법안심사소위(위원장 강기정)에서는상임위에서 제기된 지적들을 수용키 위해 법안발의 의원들과의간담회 자리를 갖기로 합의, 이튿날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으나 각의원들이 자신들이 발의한 법안을 토대로 법 제정을 주장함에 따라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말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노인수발보험제도와 관련한 법안은정부의 노인수발보험 법안을 비롯 국민장기요양보험법안(발의:정형근 의원), 국민요양보장법안(발의:안명옥 의원), 국민장기요양보험법안(발의:김춘진 의원), 장기요양보장법안(발의:현애자 의원),장기요양보험법안(발의:장향숙의원), 노인수발보험법 제정에 관한 청원(소개:고경화 의원)등 총 7건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형근 의원은 법안의 제명 변경과 본인부담금 10% 적용, 관리감독권 지자체이양 등을 주장했고, 김춘진 의원또한 제명의 변경과 장애인 포함여부, 본인부담금10% 적용, 기초자치단체의 요양시설 인프라 부담금 면제 특별법 마련 등 총 10여개 사항에 대해 자신의 주장이포함돼야함을강조했다.

이와관련 복지부 한 관계자는 “법안이조속히제정돼야현재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노인수발보험의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것”이라고지적했다.

또한 국회 복지위 전문위원실김종두 수석전문위원은“노인수발보험법 제정을 위한 합의 여부가 불투명 하지만 그만큼 의외의경우도 많은 것이 국회임으로 법안 제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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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인천·원주 등 유치전‘치열’

///부제 정부, 첨단의료복합단지 이달 후보지 선정

///본문 지난 7일 국무조정실 산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의뢰한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계획”이라고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5조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만개의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라는점에서충북오송, 대전대덕특구, 인천, 경북·포항, 강원 원주, 제주 등 6개 시·도 지자체가유치에사활을걸고있다.

지난해 8월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킨 대전시의 경우 대덕특구가이미 단지내 600개 의료기술기업과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등 관련인프라가 상당 부분 갖춰져 있어대규모 투자없이 단기간 내 세계적인 의료산업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역시 7개연구센터와 맞춤신약, 첨단의료기기 등 4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한·양방협진 암센터 건립을 위해 경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사전작업을펴고있다.

충북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를 결성, 맞춤형 신약개발및 산업화 부문, 차세대 의료기기실용화부문 등 모두 14개 센터별로집적화하는방안을제시했다.

강원원주와부산은의료기지클러스터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장점을 앞세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로동북아의료허브로발돋움하겠다는복안을갖고있다.

하지만 유치전이 가열되면서자칫‘나눠먹기식’으로 추진될위험성도 내재돼 있다는 우려도나오고 있다. 6개 지자체별 유치위원회도 정부가 무리수를 두지않기 위해‘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등 분야별로 분산해 의료단지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것이란 관측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당초 목표대로 복합단지 형태가 아닌 분산단지로 선회할 경우 더 큰 화를불러올수있다”고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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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 가공기술이 경쟁력이다

///부제 진안군, 가공시설 등에 191억원 투자

///본문 지난 5일 전북 진안군은 올해홍삼한방산업단지 등의 사업비로총191억원을투자한다고밝혔다.

이와함께 한약재 생산의 고품질산양삼기반조성등을통해전국 제일의 인삼 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같은 산양삼이나 재배인삼이라도 어떻게 가공하느냐에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결정되는 생산구조를 지니고 있다. 실제홍삼가공기술을 지닌 산업체나연구원이 설립되어 있는 단지들은 전반적으로 시장이 어렵더라도 틈새시장을 파고 들어 점유율을높이게된다.

그런데 홍삼을 발효하면 유효사포닌 함량이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나타났다.

같은날 한방산업벤처협회는 5년간의 연구 및 각계의 기술지원을 받아 최근 홍삼발효액을 생산하는데성공했다고밝혔다.

또‘HPLC를 이용한 추출 사포닌 함량비교’에 따르면 사포닌 함량을 수삼 및 홍삼 고형분과 비교분석한 결과 발효 홍삼액이 월등히우수한것으로나타났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인삼재배단지 등 한방산업단지들에게도 한약재를 발효할 수있는 기술과 장비를 제공할 계획” 이라며“협회는 앞으로 원료한약재를 가공하지 못해 1차 산업제품으로 출시하는 현실을 바로잡기위해 생산가공기술을 통한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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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간호사 국시 합격률 91.9%

///부제 평균 238.2점… 전년대비 4% 상승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은지난 7일 2007년도 제47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 결과 1만1천956명이 합격해 91.9%의 합격률을나타냈다고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치러진 간호사국가시험에는 총 1만3천5명이응시했으며, 이중 1만1천956명(91.9%)이 합격해 지난해(87.9%)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330점만점에 238.2점(100점 기준72.2점)으로 나타났으며, 문항의 평균 난이도는 72.19점으로분석됐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영진전문대학 간호과 박지수씨가296점을받아수석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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