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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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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484호

///날짜 2007년 2월 5일

///시작

///면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의 나침반되겠다”

///부제 30일, 한의협 한의학정책연구원 신년교례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신년교례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열려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및 각종 정책 연구 개발을 통해 21세기 한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수 있는 나침반의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다짐했다.<관련기사 3·9면>

이날 신년교례회 개회사를 통해 변철식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한의학 정책 연구개발의 첫 발을 이제 내딛었다”며“막 걸음마를 시작한 한의학정책연구원은 한의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함께할 때 쉽게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할 수있는 시대가 도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선배들이 지켜왔던 한의학을이제는 후배들이 한의학의 나가야 할 큰길,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야 할 때”라며 “국민과 세계 인류의 건강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잡아가는데 한의학정책연구원이지도와 나침반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보건복지부 최선정 장관은 축사에서“그동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이 양방위주로 편향된 부분이 많았었다”며“한의학정책연구원은 정부의 정책을 평가하고,협조하며, 수정하는 가운데 새 제도와 정책을 입안해 한의계의 어려움을 타개하여 나갈 수 있는 중추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을 수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 문창진 청장은“힘을 합쳐서 나간다면 결코 지지 않는다는 ‘합심불패’란 말이 있다. 이처럼 한의학정책연구원 관계자 모두가 힘을 합해서 나가국민을 위한 좋은 결과들을 많이 양산할 수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보건의료를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포괄적으로 접근해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정책연구기관으로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학정책연구원 소재진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한의학의 장단점 분석과 함께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정책적 기조 및 주요 활동 방향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통해한의학정책연구원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신년교례회에서는 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명섭 이사장과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 최환영 의장의 건배 제의로한의학정책연구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 비판적 수용 재확인

///부제 한의협 중앙이사회, 제4조·제122조 삭제 요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제13회 중앙이사회를 열고,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통해협회의견을정립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제11회 및 제12회 회의 결과 인준과함께 정부에서 최근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세부심의와 이사 사퇴의 건 및 지부주소이전등에대해논의했다.

특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서는 개정 의료법의 조문 분석을 통해 지난 제12회 중앙이사회 의결과 같이 의료법 개정안 제4조와 제122조의 삭제를전제로비판적수용키로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서를 제출한 김문주 약무이사의사직을수리키로했다.

또한 지부의 주소 이전과 관련해서는 현재 협회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지부 분사무소의주소 중 일부 시도지부가 일치하지 않음에 따라 이를 정정키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대구시, 광주시, 울산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등의지부주소를등기부등본상 분사무소 주소와 일치하도록변경키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 전문과목 표기 10년 연장

///부제 강기정 의원, 2018년까지 표기제한 추진

///본문 ‘한방소아과’, ‘한방부인과’등한방 의료기관의 전문과목 표방을2018년까지10년연장하는법안이국회에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사진)이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현재 2008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한방 1차 의료기관 전문과목표기제한 기간을 10년간 연장하도록하고있다.

현재 한의사는 전문의제도를통해 한방 내과, 한방 부인과, 한방 소아과, 한방 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한방 재활의학과, 사상체질과 등총 8개 과목에 대해 전문의자격을취득하고있다.

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한의사라도전문과목 표기를 2018년까지 하지 못하게된다.

강기정 의원은“한방의경우현재8개전문과목을 두고 있으나 개설기관들은 대부분 소아과, 부인과, 침구과 등 3개 전문과목에몰려있는상황”이라며“전문과목 표방을 허용할 경우 의료기관간 과당경쟁 및 불필요한 의료비 상승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한방 의료기관의 전문과목 분화가 확립될 때까지 보정기간을가져보자는 의미에서 유예기간을연장토록 한 것”이라고 법안발의사유를밝혔다.

한편, 김춘진 의원은 지난달 23일 치과의사의 1차 의료기관 진료과목 및 전문과목 표시 제한기간을 연장토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허위·부당청구 의료기관 실명공개

///부제 보건복지부, 다각적 대책 추진키로

///본문 보건복지부는 올해를‘허위· 청구 근절’로 정하고 허위·청구기관의 실명공개와 허위청구기관에 대한 형사고발 등 다각적인 대책을추진키로지난1일발표했다. 그일환으로복지부는허위청구기관 적발을 위해 △전산청구 프로그램일제점검△의료기관의처방내역과 약국의 조제(청구)내역과의 전산 체크를 통해 일반화된허위청구행위적발△의료기관을많이이용하는사람들을대상으로면접조사또는우편설문조사를하는 등 수진자 조회 강화를 통해 허위청구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허위·청구기관조사도기존의정기 현지조사, 기획 현지조사 이외에 허위청구를 전담 조사하는 특별현지조사를 신설하고, 자료의은폐·폐업 우려 또는 사회적인문제로 제기되는 항목 등에 대한신속한 조사를 위해 긴급 현지조사를 새로 신설하는 등 현지조사의 초점과 시급성을 고려해 현지조사체계로개편한다.

특히 그동안 의약계의 오랜 숙원이던허위부당청구에대한획일적인과징금부과기준을허위·부당청구의정도를고려해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하는 등 제도 개선도함께병행하겠다는입장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부당·허위청구 요양기관 628개 적발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51개소의요양기관을대상으로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628개소(74%)에서허위·부당청구행위를적발해이들에게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고,부당의 정도에 따라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지난 1일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의료기관의 허위·부당 청구한 금액은 약 140억원이며, 부당사실이 확인된 기관당 평균 약 2천2백만원 적발된 것으로드러났다.

지난해 허위·부당청구는2005년(885개소, 88억원)보다 조사기관 수는 4% 감소했지만 조사대상 기관중 병원급 이상이 37개소에서 98개소로 확대돼 전체 부당금액은 2005년 대비 59% 증가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 啄同時…우리 함께합시다”

///부제 변철식 한의학정책연구원장, 향후 미션 소개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지난달30일 신년교례회를 갖고 한의학발전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 등한의협의 씽크탱크로서 위상을갖추기 위한 본 모습 마련에 본격적으로나섰다.

특히 이날 한의학정책연구원의신년교례회에서는 향후연구원을실질적으로 이끌어갈 변철식 원장이 나서‘줄탁동시( 啄同時)’ 라는 고사성어를 강조해 눈길을끌었다.

변 원장은“‘줄( )’이란 병아리가 바깥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안에서 껍질을 쪼는 것이며, ‘탁(啄)’은 어미닭이 그 소리를 듣고밖에서 똑같은 지점을 마주 쪼아껍질을 깨트려 준다는 뜻으로서혼자의 힘 보다는 서로 협력하고합심할 때 효과적인 결과물을 도출할수있는것”이라고밝혔다.

변원장은“인류의변하지않는 공통된 관심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것”이라며“최근 웰빙 풍조가지배하며, 자연존중과 인본주의를 근본으로 하고 있는 한의학의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도 이와무관치않다”고덧붙였다.

이와함께 변 원장은“한의학정책연구원의 미션은 크게 두 가지다”며“그중 첫째는 민족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이 국민에게 다가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변 원장은 또“두 번째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방산업의육성”이라며“특화된 블루오션전략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적인브랜드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설것”이라고말했다.

변원장은또한“이러한가치의실현을 위해 안에서 소원하고, 밖에서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간다면 반드시 성취될 수 있을 것”이라고덧붙였다.

한편 한의학정책연구원의 객원연구위원(21명) 명단은 다음과같다.

객원연구위원명단(21명) <학계>: 고성규(경희대), 김남일(경희대), 김명동(상지대), 김호철 (경희대), 소경순(세명대), 송호섭(경원대), 원순용(경복대), 윤창렬(대전대), 이선동(상지대), 임사비나(경희대), 전찬용(경원대), 정석희(경희대) 교수 <학회>: 한창호이사 <국책기관>: 이윤태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경영팀장 <시민단체>: 문은숙 소비자시민모임 기획실장, 박남수 한국장애인자판기주식회사 부회장, 홍미령 한국노인문제연구소 소장 <임상계>: 박용신 동서한의원장 <언론계>: 신성식 중앙일보 논설위원, 황정욱연합뉴스 기자, 범현주내일신문기자.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민간 자율 인터넷광고 심의

///본문 민간이 자율적으로 인터넷광고내용을 심의하게 될‘한국인터넷광고심의기구’가출범했다.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허진호)와 (사)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회장 홍원의)를 중심으로 설립된 이번 기구는 자율적으로 인터넷광고의 선정성·폭력성·위법성등을심의할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협 위상 걸맞는 회무 다짐”

///부제 한의협 2006회계연도 정기감사 실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한윤승·최연성·이승교 감사로부터 2006회계연도 정기감사를받았다.

지난달 31일 한의협 5층 회의실에서 가진 종합감사에서 한윤승감사는“그동안한의협은외부공세에 네거티브 전략만 취해왔으나 이제는 포지티브 전략으로맞서야 할 것”이라며“앞으로 중앙회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한의협의 위상에 걸맞는 회무를 이끌어주길바란다”고밝혔다.

최연성 감사는“지부감사를 통해 만난 회원들은 하나같이 한의원 경영 악화와 한의학 비전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다”며 “회원들이 이러한 근심을 털어버리고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임직원들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당부했다.

또한이승교감사는“감사는냉정하게 수검자료에 나타나 있는것으로모든것을판단하게된다” 며“하지만수검자료에나타나있지 않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대해 주저하지 말고 말해주기 바라며 지난 1년간 회무에 대해 서로감사하는자리가되길바란다” 고말했다.

이어한의협엄종희회장은“비록 국가적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도 있었겠지만 37대 집행부가 ‘행복한 한의사’를 부르짖으며 회무를 추진하면서 여전히 굳어있는 회원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겠다는 반성을 해본다”며“이번 감사를 통해 스스로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찾고 미뤄왔던 과제를 풀기 위한 성찰의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밝혔다.

감사에서는 김한성 사무부총장의 중앙회 회무 및 예산 등 총괄보고에 이어 의료사업국을 시작으로 1본부 3실 3국에 대한 감사를실시, 중앙회회무효율성제고를도모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사업무 상근심사위원 모집

///부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오는7일까지진료비용의심사업무를수행할상근심사위원을모집하고있다.

모집분야는 한방, 산부인과, 치과에 한하며 응시자격은 한의사,의사,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이경과된자로서 한의과, 의과,치과 대학 또는 의료기관에서 종사한 자로 최근 종합 전문요양기관이나 의약관련 단체 또는 의약분야별 전문학회 임원근무 경력자등을우대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출산ㆍ고령화에 7조3천억 투입

///부제 저출산·고령사회위, 작년보다 27% 늘려

///본문 정부는 지난달 31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최,저출산 대책사업과 고령화 대비사업에 각각 3조4040억원, 3조9063억원 등총 7조31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내용의‘2007년 저출산·고령사회시행계획’을확정, 발표했다.

이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한것으로 지난해보다 27% 늘어난규모다.

이같은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저출산분야는 41.8%, 고령화 분야는 16.9%씩 각각 늘어난 것으로, 중앙부처 사업예산5조8966억원에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시행할 사업예산 1조4166억원이 포함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사국시·평생교육 등 사업 승인

///부제 한평원 정기이사회, 예산 1억7천8백여만원 책정

///본문 재단법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안규석/이하 한평원)은지난달 31일 힐튼호텔 3층 코랄룸에서 제2회 정기이사회(이사장엄종희)를 개최, 예산 1억7천8백여만원을 책정한데 이어 한의사국가고시 개선 등 추진사업을 결의했다.

또 김영석 경희대 교수(전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와 한의협 이영재 학술이사를 한평원신임이사로승인했다.

이날 엄종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한·미, 한·중 FTA와같은 외국과의 의료시장 요구에가장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의사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한의대 교육의 질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라며“한평원 추진사업들의 조속한 결실이 맺어지기를바란다”고말했다.

아울러 한평원은 한의사의 평생교육 및 임상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체계를 확립, 한방의료기술의 개발과 국민보건의료의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연수교육 시행방안 및 운영체계를 구축키로했다.

또 향후 한평원이 한의사전문의 및 인정의 자격시험을 시행할수 있기 위해 환경조성을 위한 연구를진행키로했다.

이밖에도전문수련의진료편람발간및기타업무와면허관리개선, 홈페이지구축등을논의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5회 학술상에 총 10편 응모

///부제 대한한의학회, 제10회 운영이사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지난달 30일 조선호텔에서 제10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해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선‘제5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과 관련 지난달27일까지 접수된 총 10편(논문 7편, 저서 3편)에 대해 학술상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종)를 중심으로 논문 및 저서의 심사에 대해진행할방침이다.

이와관련 김장현 회장은“수상작이 모두 선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접수대상들의 내용평가를 심사의 최우선 방침으로정해 5회째를 맞는 학술상이 한의계에서 더욱 권위있는 상으로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것”을당부했다.

이어 2005회계년도 결산(안) 및2006회계년도 가결산(안)에 대한김재홍 부회장의 보고 후 한의학회·한의협의정기감사지적사항에대한조치에대해논의했다.

특히 자체 감사에서 보수교육비에 대한 수납률을 높이는 것에대한 지적에 대해 향후 한의협과 회원DB를 연계, 보수교육과 회비 수납 유무를 회원들이 확인할수 있도록 분회 및 개인에게SMS문자 발송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현재 분과별학회 연회비가 납부되지 않은 학회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열리는정기이사회까지 납부하지 않을경우대한한의학원전학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경고조치를,한의외치제형학회는 정회원에서준회원으로 강등된다는 내용의공문을 보내 회비 납부를 독려키로했다.

이밖에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의 교류 협력에 관해서는 WFCMS측에 일반 회원학회가아닌 의사결정권을 지닌 이사국학회로의 진입 여부를 확인한 후추후 결정키로 했으며, 인정의제도의 인증과목에 대한 한의협의의견 요청에 대해서는 각 분과별학회에 공문을 보내 조속한 시일내에의견을수렴키로했다.

또한 한의학회는 개원한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추진하고 있는‘민원백서’를발간, 각시도지부사무국등으로발송키로했다. 강환웅 기자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전통의학 연구개발 협력 모색

///부제 한의학연구원, 금년부터 중국내 한의고문헌 조사

///본문 지난달 21일 한·중·일은 실무차원에서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한의학 및전통의과학분야의연구개발협력을강화키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각 국에서 계승되어 오는 전통의약을 활용하여 각 국 실정에 맞는 건강증진방법을개발할것과전통의약을현대의료체계에결합시킬것을권장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도는WHO 전통의약 종합전략을 수립한 바 있어 한국 한의학이 노력하기에 따라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맞이하고있는셈이다.

한·중·일간전통의학연구개발효과가가시화되기까지는어느정도소요되겠지만협의체회원국모두에게새로운발전의동인으로작용할 것은 분명하다. 특히 금년산·학·연부터 시작될 한·중FTA 논의를생각한다면한의계도 중국 중의학과 상호 윈-윈에 관한 협력연구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그런 점에서 한국과 중국의 한의학 관련 연구기관간 협력연구사업은시사하는바크다.

지난해부터 한의학연구원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의과학원 중국의사문헌연구소와 공동으로 ‘해외 소장 한의 고문헌 조사연구’에나서고 있으며, 올해는중국베이징을 비롯한 지린성 등 동북3성에 있는 112개의 의학 및 공공도서관이 소장한 한의고서 등 한의학 문헌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내년에는상하이와절강성인근까지확대시행할계획이다.

또한 2010년까지 일본과 유럽,미주지역까지확대해한의고문헌조사연구를 마치고, 의학문헌 정보시스템을구축하게된다.

특히 이미 WTO DDA 협상에서중국측은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개방을 요구해 놓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한·중간 한의학 협력 연구 협약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부도 그런측면에서한의학의료시장개방에대한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 대응책마련에나서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노인수발보험

///부제 2차 시범사업 실시

///본문 노인수발보험 2차 시범사업이이달부터 전국 8개 시·군·구의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 7월노인수발보험제 실시를 앞두고이달부터 2007년 3월까지거동을아예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5천200명을 대상으로 노인수발보험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지난달30일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7월부터 실시한 1차 시범사업 지역에 부산 북구와 전남 완도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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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수교육 관리 철저해 진다”

///부제 한의협 보수교육위, 규정 개정안 등 논의

///본문 한의협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이영재)는 지난달 30일 조선호텔회의실에서 제2회 회의를 개최,지난해부터 실시된 보수교육 및예정에 대해 추인하는 등 각종 현안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수교육 규정개정(안)에대해논의, 면허취득 후 지속적인 재교육 측면에서보수교육 이수 점수를 상향 조정하고, 시도지부와 대한한의학회에서 실시하는 필수교육의 의미를 분명하게 규정하는 한편 필수교육을 제외한 각종 교육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보수교육 평점 취득편의를위해현재상황등을총체적으로 고려해 상한점을 폐지하는것을골자로하고있다.

또한 보수교육 미이수회원들에대한 제재 근거 마련, 보수교육 실시기관에 대한 명확한 규정 등을통한 인증제 실시 등으로 효율적인 보수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관리·감독하기 위해 추진되고있다.

위원들은 개정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영재 위원장과 오승규·한창호 위원으로 구성된 ‘보수교육규정 개정 소위원회’에서자구수정등을거친후차기회의에서최종확정키로결의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2005년도 보수교육 미이수회원들에대한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 현재까지 미이수로 파악된 회원들에대해서는 명단을 정리해 보고키로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영재 위원장은“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의료법 개정안에는 보수교육 강화도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는것으로알고있다”며“보수교육위원회에서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이나 이수점수 상향 조정 및 회원들이 다양하게 평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규정개정검토등을통해회원들이 양질의 보수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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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개정 의료법안 쟁점 조율 착수

///부제 한의협, 4조의료행위·122조유사의료행위삭제요구

///본문 의료법 개정내용 가운데 쟁점안을 놓고 복지부와 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복지부에서는 임종규 의료정책팀장을 비롯해 구철회 사무관, 곽명섭사무관이, 의사협회측에서는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장윤철의협 총무이사, 김남국 법제이사등이대표로참석했다.

또 한의사협회는 신상문 법제이사, 병원협회는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 치과의사협회 김철수법제이사 등이 단체를 대표해 각각합류했다.

이날 협상에서 의협측은 △의료행위‘투약’포함△표준진료지침 제정 반대 △의료인의 설명의무 △간호사 업무 중‘간호진단’ 제외 △유사의료행위 개별법률제정 반대 등 12가지 항목에 대한입장을밝혔다.

한의협은 개정의료법 가운데제4조 의료행위와 제122조 유사의료행위 등의 조항에 대한 반대입장을재확인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의료법 제4조(의료행위) ‘의료행위란 의료인이관련 전문지식을 근거로 건강증진, 예방, 치료또는재활등을위해 행하는 통상의 행위와 의료인이 하지 않으면 건강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그밖의 행위를 말한다’는 조항은 의료행위 규정 부재로인해예측가능성저하및국민 혼란을 초래한다면서 반대입장을분명히했다.

특히“의료행위에 대한 판단을대법원이‘의료행위라 함은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경험과 기능으로 진찰, 검안, 처방, 투약 또는 외과적 시술을 시행해 하는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행위 및그밖에 의료인이 행하지 아니하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있는행위를의미한다”는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판례를 참고해 포괄적인 의료행위의 정의 규정 신설이필요하다고지적했다.

한의협은 또 제122조 유사의료행위 조항 역시 보건복지위생상위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질병의 치료 또는 예방행위의 범주에포함될수있기때문에‘질병의치료 또는 예방행위’를 의료인의 의료행위로 판시해온 헌법재판소및 대법원의 일관된 판결과 배치된다는입장을밝혔다.

한의협은이와함께치협과같이한의원-의원-치과의원 협진을종합병원급은 허용하되 의원급이나 병원급 시행은 반대한다는 의견을 재확인하고, 투약 부분에 대해서도한의약의투약과조제부분을 명확히 보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명기하거나아니면삭제해달라는입장을개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의료법이 의료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 만큼 의협이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방안을 가져온다면 언제든지 수용할의사가있다”면서“협상시한도다음 주 이후로 시한을 넘기지 않을것”이라고말했다.

하지만 복지부가 쟁점사안에대한 의견 조율을 추진하는데 비해 의협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안 도출에 상당한 진통이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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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u-헬스 산업 활성화

///부제 국제컨퍼런스 개최

///본문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청은전국 U-헬스 산업연합사업단이주관하고 고령친화 U-홈헬스케어 RIS사업단과 유비쿼터스부산포럼, 경원대 U-헬스케어 RIS사업단, 계명대 의료텔레매틱스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U-Health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를개최한다고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U-헬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산업에 대한전망, 선도기업들의 추진전략,사회적ㆍ법적 환경 분석 및 해외사례 등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U-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대병원 주관으로U-헬스분야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마케팅지원등을추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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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제7회 한의사전문의 187명 합격

///부제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실행위원회 개최

///본문 지난달 31일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실행위원회(위원장 김장현)는 제7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2차 시험 결과, 191명 응시생가운데 187명(97.90%)이 합격했다고밝혔다.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실행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합격자에대한 응시자격 심사를 실시했다.합격자는 ARS(060-700-2920)및 한의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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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산업진흥원 설립 시급

///부제 수입한약재 반입량 크게 감소

///본문 관련업계에따르면국내한약재시장규모는꾸준히확대되고있으나시장을주도해왔던수입한약재반입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국산한약재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는것으로밝혀졌다.

즉우리나라의한약재수입의존도는 지난 2001년 51.7%에서 지난 2005년엔 32.6%로 감소했으며같은기간수입한약재부적합률도2.18%에서4.9%로크게높아졌다는것이다.

따라서 한방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한약재생산기반구축, 신성장동력산업화에역점을두고우수한약브랜드에대해서는 자체 품질인증을 지원,경쟁력을강화해야한다.

한약업계 관계자는“식품으로수입된한약재가의약품으로둔갑하는 시장 왜곡을 개선하기 위해서는전국한방산업단지를연계하는 한약진흥재단설립이 시급하다”며“한의약육성법(제4장 12조)이 정하고 있는대로 지역별 한방산업진흥원을 통해 생산부터 제조·가공·유통단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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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불법유통관련법보완시급”

///부제 인삼·약초산업발전위한개발기술협의회개최

///본문 인삼 불법유통에 대한 관련법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달 26일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이 작물과학원과 금산인삼약초시험장에서 개최한‘2007년도 인삼·약초산업 연구성과 설명회 및 현장 기술개발 협의회’에서는 연근 혼입, 중국삼 혼입 등인삼의 불법유통 문제와 함께 농약검출및가공품흑삼문제등안전성 확보 관련 법률에 대한 보완이 시급한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연근별(4, 5, 6년근) 우수 품종 육성과 종자의 조기 보급체계구축 및 고려인삼의 독특한 향에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지적됐으며 직파재배와 같은 생력화 기술과 청정재배 및 수확 후 관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기술 개발로 국산 인삼 품질의고급화방안에대해논의했다.

약용작물에 있어서는 고품질신품종 보급을 위한 조기 보급체계및황기다년근재배법등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함께 약용작물과 한약재 GAP의 통합이 필요하다는의견이제시됐다.

또 GAP시행농가에 대한 우량품종 집중 보급 및 약용작물 생산과 한약재 규격화와의 조화 등 현안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구성의필요성에공감했다.

작물과학원 인삼약초과 차선우과장은“우리나라 인삼·약초산업의 명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도출된 현장의 기술수요를 면밀히 검토, 금년부터 시험연구사업에 반영하고 유관기관이나 관련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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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인체유해 발암 물질 표기 의무화

///부제 양승조 의원, 담배값 인상 대안으로 발의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은 지난달 30일 흡연시 인체에 영향을 줄 수있는 11가지 발암물질에 대해담배갑에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국회에제출했다.

양승조 의원은“담배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용의 증가와 사회적비용을감소시키기위해담배값을인상하는것(가격정책)도한방법” 이라며“담배갑에 인체에 영향을주는 것으로 판명된 11가지 발암물질을표기하도록하여흡연자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보다나은방안일것”이라며법안발의사유를밝혔다.

법안은 국제암연구소(IRAC)가담배 속 발암물질로 확인한 화학물질중보건복지부장관이담배에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고시하는발암물질을 담배갑 앞과 뒷면에표기하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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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산 한약재 품질인증 추진

///부제 제주도회등제주한약재품질인증관련토론회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가 주관하고 제주한방산업연구회(회장 김수현)가 주최한 제주한약재 품질인증에 대한토론회가 지난달 28일 제주도회회의실에서 개최, 관·학계가 공동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수축지식산업 관련 도의회 견해(안동우 도의회 위원장) △도정 입장에서의 품질 인증에 대한 의견(강관보 도기획관) △인증위원회 설치에 따른 제반준비사항 의견(김봉찬 첨단산업과 계장) △약용작물재배관련 사업비 확보 및 추진방향(황태희 도친환경농정과 계장) 한약재 품질관리 및 유통의 필요성(강시영 품질관리원 제주지원 계장) △보건환경에 미치는 한약재의 중요성(이창환 보건환경연구원 과장) △청정 한약재 유통문제점과 품질 인증 필요성(김재구 제주도회 약무이사) 등의 발표가이뤄졌다.

이날 김재구 약무이사는 발표를 통해“현재 한약은 최종 소비자에게 투여되기 전에 충분한 품질관리검사를 행하지 못하고 유통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또한 건조, 보관, 절단 등 유통과정에서 이물질의 혼합 우려는 물론일반 농산물(식품)과 구별이 명확하지못한 점, 가격의안정화와거래질서 등 전근대적 유통 구조 등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또 한약재 유통의문제점으로 △관리·감독 체계의 다원화 △구태의연한 유통 관행 △농산물과 한약의 구별 모호 정보의 비대칭성 △한약으로의 인식 미흡 △중간소비자의 품질에 대한 무관심 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한의계는 물론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이사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규정 및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친환경 인증을통해 △농업의 환경 보전기능 증대 및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감소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허위 또는 둔갑 표시하는것으로부터 생산자·소비자 보호 △유통과정에서의 신뢰 구축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체계 확립 등의 장점을 제시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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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 추진 즉각 중단하라”

///부제 울산시회·전남한의사회 등 공동 성명 발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직무대행 박종준) 등은 각각 지역내 의사단체인 울산시의사회·전남의사회 등과 최근 의료법 관련 공동 성명서를 발표,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충분히 수렴하지 못한의료법 개정에반대한다는목소리를높였다.

이들 단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보건복지부가 개정하려는의료법 내용은 의료행위의 정의조차정확히 명시하지 못한개악”이라고지적했다.

이와함께“의료체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 아니라 국민 건강에심각한피해를가져다줄요인이많다”고지적했다.

또한“정부는 의료법 개정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한 의료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보건복지부는 현 대통령 임기내에 법을 서둘러 개정하려 하지 말고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수렴해야할것”이라고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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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 과학적 규명과 이해 넓히는데 최선”

///부제 임사비나 교수, ‘21세기세계우수과학자’등재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대 임사비나 교수(사진)가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미국인명연구소(ABI:Ameri canBiographical Institute)와 더불어 세계 최고권위의3대인명사전중하나인영국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가 발행하는‘21세기 세계 우수 과학자’ 창립판에등재된다.

임 교수는 과학홍보대사인 과학앰배서더로 활동하면서일반인의한의학에대한과학적이해를돕고 있으며, 2007년 국회 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도위촉되었다.

특히 Brain research 2007년 2월호에 발표된 침치료의 파킨슨병 예방기전에 대한 연구가 natur e.com에 기사화되어 2007년 1월22일자로 소개되기도했다.

임사비나 교수는“앞으로도 한의학의 과학적규명과이해를넓히는과학자로서의임무에충실하겠다”며소신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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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결같은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부제 강북구회, 황금살구나무 한의원 동판 증정

///본문 “30여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구민의건강을돌보신선배님과그가족에게감사의마음전합니다.”

지난달 30일 강북구한의사회(회장 이경성)가 풍양부페에서 개최한 제13회 정기총회에서 관내30년 이상 진료를 해온 회원들에게 황금살구나무 한의원 지정 동판을증정했다.

이날 16호로 지정된 동보한의원 김동걸 원장은 1970년 4월에개원, 올해로 38년째 강북구에서진료를하고있다.

김 원장은“38년이라는 세월이흐르는 동안 강북구회를 위해 도움을 주거나 특별히 한 일이 없어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후배들에게 미안하고도 감사한 마음”이라며“앞으로회의발전을위해더욱노력하는 회원이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밝혔다.

올해에는 동보한의원 김동걸원장(since 1970, 16호)을 비롯해우신한의원 김시얼 원장(since 1971, 17호), 덕성한의원 이성휘원장(since 1972, 18호), 대인한의원 김광현 원장(since1972, 19호),인수한의원 최병일 원장(since 1976, 20호)이 황금살구나무 한의원동판을수상했다.

동판 수여에 앞서 이경성 회장은“의료서비스업에 종사하면서겪게되는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을 극복해 내고 한 곳에서 30년이상 진료를 해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회원들은 잘 알고있을 것”이라며“황금상구나무동판을 수상한 선배님뿐 아니라선배님을 잘 보필해준 가족들에게도감사의마음을전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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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진찰없이 처방전 발급 자격정지 2개월

///부제 복지부,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공포·시행

///본문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는지난해 말 개정에 착수한‘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밝혔다.

이번 규칙 개

정으로 의사가 주변의 부탁을받고 진찰 없이 비아그라를 처방했을 때도 2개월간 자격정지처분이내려진다.

이에따라 △진료기록부를 보존하지 않거나 허위 작성하는경우 △진단서·검안서·증명서를허위작성교부하거나△정당한 이유없이 진단서·검안서·증명서교부교부요구를거절한 때 △환자의 검사기록 및 방사선필름 등의 사본교부를 거부한 경우에는중한행정처분기준을적용해처분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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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인술 실천의 첫 걸음‘이웃사랑’

///부제 강서구한의사회, 제2회 허준장학금 수여

///본문 서울시 강서구한의사회(회장김영권)가 지난달 30일 제30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제2회 허준장학금수여식을가졌다.

김영권 회장은“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야말로 인술실천의 첫 걸음”이라며 “강서구한의사회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2회 허준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허준장학회와 허준의료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강서구 소재 성재중 김대현, 신정여중 임다예, 서울공고 유동규, 방화중 하름한지영 최윤성 신지은, 덕원중 최보윤, 공진중김준석장새힘등 10명에게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전달했다.

강서구한의사회 허준장학회(회장 변종호)는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 가운데 어려운 생활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모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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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성폭력 의료인 상담 작년 51건

///부제 2006년 성폭행 상담현황 발표

///본문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06년도 성폭행 상담현황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사자에 의한 성폭력 상담은 전체 2317건중51건으로나타났다.

이와관련 한국 성폭력 상담소관계자는“의료기관 종사자들의성폭력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온문제”라며“충분한 설명 없이권위적으로 신체를 더듬거나 문진할 때 과다하게 옷을 벗도록 요구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지적했다. 반면한의계관계자는“일부 의료인들의 잘못된 행태를 전체로 비화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치료에 대한 불가피한 신체접촉에있어서는환자를충분히이해시킬의무가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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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래 성장엔진으로 중점 육성

///부제 전북 진안군, 한약재배단지 조성에 37억여원 투입

///본문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종합사업은 한약재 재배·생산·유통에서부터 R&D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이 중 첨단기술· 의약품·연구개발·특허사업의 주요 원료의약품사업인 한약재배단지 조성사업도 커다란전환기를맞고있다.

의료기술 개발의 원료의약품이자 개발된 기술과 한의약품등 21세기를 주도할 성장엔진으로 한약재배산업의 중요성은 이른바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의중심이된다고할수있다.대표적 한약재배단지 지자체가전북 진안군의‘한약재배단지’ 사업이다.

지난달 29일 전북 진안군은 ‘홍삼과 연계한 한약재배단지조성산업에 37억3천만원을 투입, 연작피해 방지사업, 홍삼가공시설사업, 홍삼재배(현재 표준규격시설) 지원사업 등 8개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질 좋은 인삼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군 관계자는 “홍삼·한방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비와 도비 등을 확보해 진안군을 전국 제일의 한방지식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며“인삼원료를 홍삼으로 가공함으로서 더욱 거대한시장을 형성, 전북 진안군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자신했다.

이는 전국 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시사하는바 크다.우선 한약재배단지의 R&D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한약재배단지의특성상 산·학·연과 연계, 재배 못지않게 가공시설을 통해시장을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지자체별 한방산업진흥원을 통해 미래 성장엔진인한약재배단지에 대한 지원 투자가활성화되기를기대한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민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 과제”

///부제 정부, 과학기술 및 산업기술 포괄 정책 추진

///본문 지난 연말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비전2030’이 경제성장중심의 과학기술 및 산업기술정책으로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방향으로확대된다.

지난달 25일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오는 5월 범정부 차원에서‘기술기반의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종합대책’ 을 마련하기로 하고 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 등 12개 부처및 유관기관으로부터 기술기반 삶의 질 제고방안 및 정책과제를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와는 또 다른 차원의 새로운 후방산업 효과가기대된다.

과기부 관계자는“쾌적한 삶을 위한 친환경 신기술, 안전을위한자연재해극복·조기위기감지 기술, 편리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바이오 신약·차세대의료기기 개발 등을 포괄하는내용을 담게 될 것”이라며“금년 5월 안으로 각 부처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명실상부한 기술기반의 국가 삶의 질 향상 종합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세계 11위권의 경제대국이지만 2005년기준 세계경영개발원(IMD) 조사에서 우리나라 삶의 질은 조사대상 60개국 중 41위에 그치고 있어 정부가‘비전 2030’에과기·산기 정책을 담아 낸 것은 분명 희망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문제는제대로된비전이라면삶의 질 향상에 국민들이 공감할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이있어야하는데조달계획이너무도막연하다.

또그동안범부처가참여하면서도 핵심과제를 관리 운용할정부 주도의 기구가 재원 조달방안과 관리가 제대로 안돼 유야무야로끝난던교훈을잊어서는안된다.

따라서 앞으로 23년동안 추진될‘2030 장기 비전’이정말구체적 결과가 나오려면 금년 5월까지종합대책만내놓을것이아니라어떻게든실사구시를위한 전환점을 먼저 마련하는 일이순리일것이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보험심사평가

///부제 최고위자과정개설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제1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을개설, 5일부터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국회·정부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 관리자,의약계 단체,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의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국내 보건의약분야 및 건강보험 제도 등에 대한 최근 동향과관심사를토론하고보건의약정책의발전방향을모색하기위해개설됐다.

강의는 3월8일부터 매주 목요일에진행되며강사진은김창엽 원장을 비롯한 심평원 임원과실장으로구성되고특강시간에는 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및 관련 분야 저명인사와 CEO를초빙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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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삶의질세계50위로평가

///부제 美 월간지‘인터내셔널 리빙’분석

///본문 미국 월간지‘인터내셔널 리빙’1월호는 지난 1년간 국제기구 및 각국의 통계자료를 분석해‘2007년세계 삶의 질’통계 발표에서 한국의 삶의 질이 세계에서 50번째인 것으로 평가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25위)에 이어 2위로, 세계에서 가장살기 좋은 국가로는 프랑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56위에서 50위로 상승한 한국은 레저 및 문화, 안전, 자유도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경제와 물가, 사회구조의 점수가 낮았다. 북한은 195개국 중 165위를차지했다. 또 네덜란드(3위), 덴마크(7위) 등 북유럽 국가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미국은 5위를 차지했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취임

///부제 보건복지부 이용흥 전 한방정책관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원장으로선출된이용흥전보건복지부정책홍보관리실장이 지난달 30일 진흥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원장은 오는2010년 1월29일까지 3년 임기를 수행하게된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보건의료기술R&D투자의효과성을제고할 뿐만 아니라 보건산업시장에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매커니즘을 개발할 것”이라며“잠재력을 현실의 경쟁력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차질 없이 계획된 사업을수행시켜나가겠다”고밝혔다.

이용흥원장은1954년10월20일생으로고려대사회학과를나와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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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세계화 국제 경쟁력 극대화

///부제 한의학 개방 영향 최소화 핵심과제로 삼아야

///본문 2050년에는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8만1천달러로 일본, 독일을누르고미국에이어세계 2위의 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40년에는 중국과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 2위 경제 대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홍콩문회보는 지난달 25일 골드만삭스의 최근 세계경제 전망보고서를 인용, 한국의 총 GDP규모는 현재 8140억달러로 세계11위이지만 2025년엔 한국의 1인당 GDP 규모가 8만1천달러로미국에 이어 세계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이같은 한국의 견고한 성장세를예상하면서 신흥 고도 성장국을지칭하는‘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한국을포함시켜‘브릭스(BRICKs)’로바꿀것을제안했다.

특히 세계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FTA 협상을 시작하게 될 한국으로서는 골드만삭스의 이같은 제안은 고령화사회의 가속화로 경제활력이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동력 회복에 적지않은 도움을 줄 것임은분명하다. 한·중간 FTA가 체결 되면 이는 한의학시장 개방에도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중의약유학생, 상호면허 인정문제 등이불거져 나올 것임은 새삼 설명할나위도없다.

따라서 한·중간 FTA협상에선한의학 현안에 대해서도 개방의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과제가 돼야 한다. 비교우위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한의학시장에서마저 중국에 밀리게 되면 전체적인 국가경쟁력에도 하등 도움이되지 않는다. 정부와 한의계는 지금부터라도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주도면밀한 협상전략을 짜는데 소홀함이없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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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말이 아닌 행동하는한의사회 만들 것”

///부제 대구시 수성구회 이재수 회장

///본문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가 한방의료기관 경영활성화와 한약재 안전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펼치면서‘행동하는분회’모델로관심을모으고있다.

수성구회는 그동안 한의계의 미흡했던 부분으로 지적돼온 대국민 홍보 및 한약재 문제에 대해 수세적 자세에서 벗어나 포지티브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키로 하고 그 일환으로 다양한 설문조사를실시키로했다.

우선수성구회는지난해8월9일부터11일까지3일간수성구보건소 주관으로 개최된‘한여름밤의 수성건강축제’에 36명의 회원이참가, 시민들을 대상으로‘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의식도 설문조사’ 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한방의료기관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 완화와 한의학적 치료는 단기에끝나지않는다는점을이해시킬필요가있다는결론을얻었다.

또 지난달 16일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 소속 개업 회원 총95명을대상으로‘한약재의식도조사’를실시한결과에서는한약재에 대한 지식의 정도가 한의원에 납품되는 한약재에 대한 검사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며 대부분의 한의사들이 공신력있는 기관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인증된 한약재를 체계적으로관리함으로써한약재안전성을확보해야한다는의견을제시했다.

이재수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국민 홍보및한약재안전성확보방안을세워나간다는방침이다.

이 회장은“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와 한약재에 대한 회원들의인지도를파악함으로써이를근거로회원들에게실익이돌아갈 수 있는 포지티브 전략을 수립, 회원들에게 직접 피부로 와닿는사업들을추진해나갈것”이라며“회원들이단결해말로만이아닌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한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회무를 이끌어나갈것”이라고밝혔다.

또 수성구회 박경호 총무이사는“회원 참여 없는 사업은 공허한메아리일 뿐”이라며“수성구한의사회는 회원들의 요구를 정확히파악,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올해에도다양한테마로설문조사를실시할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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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상시험센터 건립‘줄이어’

///부제 한방병원, 임상기술·제약산업 연계 전략 필요

///본문 지난 1일 영남대병원은 현지 병원13층에서임상시험센터및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경희의료원이 산하기관으로 유전자은행과 한의학 질환별 임상의학연구소를개설했다.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소 양원용소장은최근병원들이임상시험센터를 잇따라 개소하는 등 높은관심을나타내고있는현상을제약산업과 연계해서 설명했다. 양 소장은“최근 의약산업은 환자의 진료와 연구가 하나로 묶여 새로운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인식되고있다”며“병원의역할은임상과 떼어서는 생각할 수 없지만의약품의 최종수요처로서 제약산업과밀접한연계가더욱중요해지고있다”고전망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팀 김성수 사무관도“임상시험센터를국가적단위로상향시켜대규모사업단으로출범시킬것을검토중에있으며, 이에 따른 임상시험 가능성을 높여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투자 유치에도 적극 힘쓸 방침”이라며“‘연구’라는 본연의 목적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를 위해서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는 병원들이점차늘어날것”이라고전망했다.

이와관련 (주)KMSI 황성연 박사는“한방병원의 우수한 임상기술을 제약산업과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바이오메디컬 구축을 위한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그 산업적효과를통해동서의학균형발전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있다”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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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동창회 이사회 개최

///본문 대구한의대학교한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이화신)는 지난달 3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이사회및 정기총회를 갖고신년도 사업계획 및예산을 수립한데 이어 박기태 차기 동창 회장을 선출했다.

이화신 회장은 “올해에도 모교의 발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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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 독립성 보장 개선안 마련

///부제 유시민 복지부장관, 언론재단 포럼서 강조

///본문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국민연금 제도개혁 및 기초노령연금 도입 관련 법 통과에 최선의노력을 다할 생각이며, 기금운용관리체계는 운용의 독립성이 보장되고 국민에게 책임성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국민연금기금 운용방향을 주제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언론재단 포럼토론회에서 유시민 장관은 발제를 통해“현재 제도개혁으로 기금규모가 증가되기 때문에 기금운용수익을 높여 미래세대의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채권중심의기금운용에서 주식과 SOC 등대체투자, 해외투자 확대 등 투자를 다변화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어“투자의사 결정의 분권화 및 민간의 전문성활용을 통한 운용성과 개선을위해 위탁운용 확대(‘06년10.2%→‘07년 15%)와 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연기금·자산운용사와의 제휴 등을통해 국제 금융시장의 지식과기술 습득에 나설 계획”이라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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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기관 영리화 강행시 정권 퇴진운동 추진

///부제 의료연대회의, 의료법 개정안 철회 촉구

///본문 의료연대회의가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국민의 건강권보다는 의료기관의 수익 보전을 우선하고있을 뿐 아니라 개정안 중 병원이이윤추구의 수단이 될 수 있도록함으로써 사실상 의료기관의 영리화를 허용하는 조항들에 대해수용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철회를요구하고나섰다.

의료연대회의는 지난 1일‘정부는 의료기관의 수익 보전이 아니라 국민건강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의료법을 개정하라’는제목의 성명서를 통해“개정안은 ‘영리법인의료기관설립허용금지’라는 껍데기만 제외하고는 할 수 있는 영리추구의 길은 거의 다열어 놓은 셈이며 허용시 기존의비영리법인 원칙을 전면해체할것”이라며“따라서 의료비 폭등을 유발시키고 의료전달체계 왜곡과 1차 의료의 고사를 필연적으로 가져올 것은 물론 그 피해는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주장했다.

이어 의료연대회의는“개정안의 영리화 조항 강행시 제 시민사회단체들의참여정부퇴진운동이라는 전면적 저항을 각오해야 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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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환경변화에능동적으로대처하자”

///부제 강서구회정총, 예산1억101만원책정

///본문 서울시 강서구한의사회(회장 김영권)가지난달 30일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예산으로1억101만원을책정했다.

김영권 회장은“신자유주의 물결에 의해시장개방의 압박은 더욱 거세지고 있으며 결국 자유경쟁을 통한 경쟁력을 갖춘 자만이생존할수있는체제로개편되고있다”며 “한의계 역시 내·외부적으로 많은 시련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자기개발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윤준석 원장에게 의권수호에공헌한점을높이사중앙회장공로패를수여했으며, 전흥길김중완원장이중앙회장표창패를, 염기복김호민원장이서울시회장표창패를, 문영선이병삼이강호이희근조상현원장이분회장표창패를각각수상했다.

또한염기복안영성원장이한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을 축하하는 패를 전달했으며, 이번 회기를 끝으로 사무국장직을 사임하는박용학국장에게감사패를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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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하나된 힘으로 한의계 현안 해결하자”

///부제 용산구회 정총, 2천745만원 예산 책정

///본문 “반회 활성화로 회원간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하나로 결집된 힘이 한의계 현안들을풀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주하고자한다.”

지난달30일용산구미성회관에서개최된제50회 용산구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윤석운 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회무에 대한 회원들의적극적인참여와관심을당부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반회 활성화와 의권사업강화를주요골자로한 2007년도 사업계획및2천745만원의예산을편성했다.

또한 송범의 의장을 선출하고 최용호· 홍양표감사의유임을결의했다.

또 조재형 중앙대의원을 유임키로 하고안현석·옥지명지부대의원을선출했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 송범의 원장 △지부장표창패 : 한동현 원장 △분회장 표창패 : 주창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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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반회 활성화로 회원간 결집 강화”

///부제 강북구회 정총, 3천여만원 예산 책정

///본문 강북구한의사회(회장 이경성)는 지난달30일 풍양부페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개최, 회원유대강화및학술사업활성화를주요골자로한 2007년도 사업계획과 3천7만5천원으로책정된예산을확정했다.

복준규 의장과 민경훈 부의장이 유임됨에 따라 복준규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정총에서는 김동환, 왕종서 감사와 이경성,고상운 중앙대의원, 김태군 지부대의원이유임되고 안기영, 양태규 원장이 지부대의원에각각선출됐다.

이경성 회장은“제6차 한·미 FTA협상에 한의사는 아젠더에서 제외됐지만 미국의 요구사항이었던 만큼 계속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며 한·중 FTA도 철저히 대비해야할것”이라며“한의학의 미래는 우리가하기에 달려있기에 반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간유대및결집강화에역점을두고자한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 진용우 원장 △지부장표창패 : 이동관 원장 △분회장 표창패 : 이재형, 김동기, 이원섭원장. 김대영 기자

///끝



///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자발적 참여로 모범 분회 위상 지키자”

///부제 종로구회 정총, 5천5백만원 예산 책정

///본문 종로구한의사회(회장 이동진)가 지난달30일 기독교회관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 5천5백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의권옹호등추진사업을결의했다.

이동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종로분회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발적인 참여정신”라며“모범 분회로서의 품위와 자존심을 잃지말자”며회원들의의지를북돋았다.

한편 이날 정총에는 서울시한의사회 이준호 부회장, 김윤수 종로보건소장, 조경수 의약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달 전국한의사 궐기대회에 참석한 종로구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공회원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상:김정원, 서성숙 △지부장상: 이우진, 이홍진 분회장상: 최병민, 고준석, 송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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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수가 차등화로 감염관리 내실화

///부제 병원감염관리 제 2차 정책토론회 개최

///본문 병원들의 감염관리 의지를 높이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수가를 차등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과 병원협회가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병원감염관리 제2차 정책토론회’에서 복지부 임종규 의료정책팀장이 해법 중 하나로 이같은 방안을제시했다.

임종규 팀장은“수가부분이 병원감염관리 문제를 풀기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는데 동의한다”며 “다만 현행 행위별 수가제에서는의료 질적인 부분을 반영하는데한계가있다”고밝혔다.

그는“현재 상황에서 도입해 볼수 있는 방안 중 하나는 감염관리수준에 따른 수가 조정”이라며 “의료기관별로 감염관리 수준을평가해 합격점 이상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병원관리료를 상향조정하고, 그렇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하향조정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의료수가를 보장해 주는 것이 병원감염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있다고주장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고대구로병원김우주(감염내과) 교수는“병원감염관리비용책정으로적정의료수가를 보장해 주는 것도 효과적인감염관리 방안 중 하나”라며“병원관계자는 물론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이 중요하며 병원측의 자발적인 감염관리 동기부여를 위해 병원평가를 통한 우수병원을인증,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한방법이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2006년 한해에만 병원 감염관리를 위해 13억원을 지출한 서울대병원의 경우를 보더라도 감염관리를 병원측에만 물을 수 없으며, 결국 정부의 투자와 중장기 계획이요구된다는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학제 공동연구로 한의계 미래 설계

///부제 한방병원, 한의학 산업화에 적극 매진해야

///본문 21세기를 주도할 경제성장엔진으로 전문가들은 바이오산업을 꼽는데주저하지않는다.

요즘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청장 이환균)이 고급 첨단장비·임상자료·연구개발·특허 산업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국내 유수병원을 겨냥해‘글로벌첨단의료허브’구축에 나서고 있는것도같은맥락이다.

이를 반증하듯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도 지난달 18일 IFEZ와 글로벌 첨단의료허브인‘인천 바이오메티컬 허브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개원이후 지난 6개월간 동서통합암센터가 소속 의료진에 의해 보고된말기 암환자 114명이라는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IFEZ와 협약 체결을 통해 암 임상센터 건립에 나서기로했다.

사실 그동안 한방병원하면 첨단의료기술의 산업화보다는 침이나탕제로 환자의 질병을 치료하는곳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인천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함으로서 동북아는 물론 세계 유수의료기관들과 겨루는 경쟁력 있는암 전문 치료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통합의료센터가 참여함으로서 한방병원은 국내에서 가장단기간에 암 치료기술을 활용, 천연물 항암제 개발 등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가시적 효과를거둘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것으로기대되고있다.

특히 동서의학을 접목시킨 첨단의료복합단지 환경에서 한방병원의 파급효과와 바이오 메디컬 허브의 경제적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것이다.

차제에 내년 봄 설립될 한의학전문대학원 한방병원의 역할과 기능도 점차 임상으로만 평가되는데서 벗어나 다학제 공동연구로한의학의 산업화 국제경쟁력으로미래를설계해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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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친화제품 5천923억원 규모

///부제 고령친화RIS사업단 용역결과 발표

///본문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가 고령친화RIS사업단(단장 강병익)과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회장이규연)에 의뢰한‘고령친화제품실태조사 및 초기시장 육성전략’ 연구 용역 결과 고령친화제품 시장의 활성화 기반이 다져지고 있는것으로밝혀졌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고령친화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는 모두 260개 업체, 시장규모는 5923억원(2005년)으로추정했다.

고령친화RIS사업단 강병익 단장은“노인수발보험제도가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고령친화제품구입에 대한 보험급여가 확대되고 종합체험관 건립 등으로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홍보가 강화된다면 대여사업 등이 활성화되면서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데 기폭제역할을할것”으로기대했다.

보건복지부가 차세대성장동력으로 고령친화산업을 지목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로 우리나라의 발달된 IT·BT산업과 연계된다면 국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긴요하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고령친화제품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선무엇보다 상용화를 통해 구체적시장을만들어야한다”며“사업단이 그 과정에서 생산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현실을 인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한일”이라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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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부·관련단체 입장차‘확인’

///부제 ‘건강정보보호진흥원’설립 여부 놓고

///본문 지난달 29일 대한병원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건강정보보호및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 입법예고안’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건강정보보호진흥원(이하 진흥원) 관련 조항 등을 대폭 삭제·수정한최종 검토 법률안에 대해 토론했으나 또다시 정부와 관련단체간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소모적 논의만되풀이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진흥원 설립 자체에 대한반대와 사회적 합의를 거치는 등충분한 논의 후 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과 사업의안정성 및 전문성을 위해 진흥원설립은 필요하며 법 제정은 가능한 빠를수록 좋다는 정부측 입장은여전히평행선을달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 임춘식부위원장은“개인정보보호법 등기존 법을 적용해도 충분할 텐데굳이 국민의 혈세를 들여 설립목적과 역할조차 명확하지 않은 건강정보보호진흥원을 설립할 필요가있는지의문”이라고지적했다.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도 “진흥원의 역할도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만 하면 무한대로 확대할수있도록해놓는등법안자체가 진흥원 설립을 위한 것처럼 보인다”며“진흥원 설립 부분은 반드시 폐지돼야 하고 위탁관리 문제도 연장선상에서 폐지돼야 할것”이라고주장했다.

반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김소윤 서기관은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정보를 집적할 의도가 전혀 없으며 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을뿐”이라며“진흥원 설립은 전문인력들에 의한 사업의 지속적인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 고설명했다.

한편 의료단체와 정부측 입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서울의대서정욱 교수는 의료정보화 정책추진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고주장해눈길을끌었다.

서 교수는“정보화 추진 사업과정보보호진흥원의 운영 그리고정보화 사업단과 추진단의 업무에 대해 의료계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신뢰를 얻어야할것”이라며“법률안이 통과된후에 하겠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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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시장, R&D가 성공 성패 좌우

///부제 병원·기업·제약회사간 전략적 제휴 필요

///본문 제약산업이 BT·IT·NT 등 융합기술로의 발전 덕분에 백신, 진단시약, 바이오 재조합제제, 단백질제제 등 특수의약품 분야에서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중심 제약사 중 하나가바로녹십자(대표허재회)다.

녹십자는 지난 1970년 국내 최초로 혈액분획제제를 출시한 이래 1983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간염백신(헤파박스)을 선보이며크게주목받았다.

그중에서도천연물신약과바이오의약품분야에서차별화된노하우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녹십자는현재자생한방병원과공동으로 천연물 한방 골관절 치료제‘GCSB-5’를개발하고있다.

최근 임상 2상 시험에 돌입한 ‘GCSB-5’는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등골관절질환치료에 사용되는 자생한방병원의 고유처방인 추나약물이 근간이 된천연물신약이다. 추나약물은 이미 자생한방병원에서의 풍부한임상경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오는 2009년경관련신약을출시할계획이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특수의약품 분야에서 한방 골관절 치료제의 기술 수출이 이루어지는것은 국내 바이오 천연물신약R&D프로젝트사업에도 새로운전환점으로 한방 제약산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국가차원에서 한방병원, 한방바이오기업과 제약사간 전략적 협력사업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해야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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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파주시, 허준 묘 역사순례지 개방 추진

///부제 개방 앞서 훼손 심한 비문 보존 대책 마련해야

///본문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지역에위치한 허준 선생의 묘가 역사 순례지로개방될전망이다.

파주시는지난달 30일 하루 8차례 운영되는 안보견학코스에 포함시켜 일반에 개방하는 방안을추진하고있다고밝혔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현재 군 부대와 협의하고 있으며 이 협의가끝나는 대로 제3땅굴-도라산전망대-도라산역(경의선)의 안보관광코스를 A, B 코스로나눠 B코스에 허준 선생 묘를 포함시킨다는계획이다.

하지만 허준 선생 묘임을 확인시켜 준 비문은 두동강 난채 발견됐을뿐아니라현재그훼손정도가 날로 심각해져 일반인 개방에앞서 이를 보존하기 위한 대책마련이시급히요구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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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절반이‘본교 출신’

///부제 다학제 교육 실효성 높이기 위한 전형 필요

///본문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전문대학원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국가와 민족의 기대에 부응하고 각기 지니고 있는 전문교육을제공해야한다.

그런데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2007학년도 특별전형에서도 본교 출신 지원자를 절반 이상 선발한 것으로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본교 출신을 과도하게 선발하지 말도록 의·치의학전문대학원에 권고했지만 효과가 없자 2008학년도부터본교 출신 우대 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지역 고교 출신우대 전형으로 전환하도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과도한 본교 출신 선발은 학부에서 다양한 공부를 한 학생을 뽑아 전문의료 인력을양성한다는 취지에 어긋나고 다른 대학 출신을 차별해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일고있기때문이다.

이와관련 전국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순남(이화여대 의대학장) 회장은“2월9일 회원 대학이 참가하는 입학전형 워크샵을 열어 본교출신 특별전형 문제를 논의할계획”이라며“이 전형은 형평성을 요구하는 국민 정서와 맞지 않아 2008학년도부터 폐지될 것으로 본다”고밝혔다.

이는 2008년부터 신입생선발에 들어가는 한의학전문대학원(한전원)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예컨대 요즘지방대들은 지역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학 소재 시도또는2~3개시도를묶은지역의 고교 졸업자를 위한특별전형에서 혜택을 주고있다.

따라서 정부 수립 이후 첫부산 한전원마저 지역내 고교출신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면 설립 본래의목적에벗어날수있다.

교육부는“각 대학에 시정권고를 한 만큼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밝히고 있지만 한전원이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학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설립 목표에 따른 전형을결정해야한다.

정부도 한전원에 대해서는 시정권고에 그치지 말고설립 목표에 합리적인 전형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본래의 약속을 차질없이이행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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