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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403호

///날짜 2006년 3월 2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제37대 엄종희 신임회장 선출

///부제 개원의회비44만원, 총예산57억4천8백57만여원 제51회 정기대의원총회 … 회장 직선제는 부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37대 신임 회장 및 수석부회장에 엄종희 씨와 손숙영 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의협은 지난 19일 열린우리당 복지위 법안소위위원장 문병호 의원, 한나라당 복지위 위원문희 의원, 복지부 전만복 한방정책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김문식 원장과 한의협 이금준, 송장헌, 변정환, 차봉오, 안영기, 조용안, 서관석, 최환영 명예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전국의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한의학 육성과 한의학 발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각종 사업계획을수립했다.

이날 총회를 주재한 윤배영 부의장은개회사에서“故홍순봉의장을 대신해 공정하고 원만하게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대의원 여러분들께서애협심을 발휘하여 새로운 한의학도약의계기를마련하여달라” 고당부했다.

특히 복지부 유시민 장관의 치사를대독한전만복한방정책관은 “정부는 제1차 한의약육성종합발전 계획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세계화실현에중점나설것”이라며“전국의 한의사 여러분들 또한 회원 한분 한분이 보건의료의주체라는인식아래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위해함께나가자”고강조했다.

또 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우리의 자랑스런 민족문화 유산인 한의학이 국익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라고밝혔다.

한나라당 문희 의원은“의약시장의 대외개방 압력에 맞서 국내보건의약계 직능이 상호 신뢰와협력을 통해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윈윈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하겠다”고말했다.

또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 한나라당박재완 의원, 고경화 의원,안명옥 의원, 민주노동당 현애자의원 등도 한의협의 대의원총회를 축하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뒷받침할수 있는 법과 제도의 개선에 많은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강조했다.

특히 본격적인 의안 심의에 돌입한 가운데 회장 및 수석부회장선출에서는 기호 1번 엄종희 회장및 손숙영 수석부회장과 기호 2번김현수 회장 및 김태희 수석부회장 등 두 후보가 출마, 총261명의대의원중재석대의원 195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98표, 기호2번95표, 무효2표로나타나기호1번 엄종희 씨와 손숙영 씨가 제37대대한한의사협회신임회장과수석부회장에각각당선됐다.

신임 회장에 당선된 엄종희 회장은“우리들은 오늘 또 다른 승리를 맛보았다. 김현수 후보의 뜨거운 한의학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김 후보의 선전을 치하한뒤“회원들께서 힘과 용기, 성원과 꿈을 달라. 앞으로 2년간의 회무가 이번 선거결과 만큼이나 험난할 것임을 예고하지만 회원 모두의 고뇌와 갈등, 희망을 받들어한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세 표차로 석패한 김현수후보는“회장이 되고 되지 않는것은중요치않다. 정말로우리한의계가 똘똘 뭉쳐 이 땅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파수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적극적인 활동과 격렬한 토론을 통해 선거문화의 정착에 도움이 된것에 크게 만족하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 대의원들의많은박수갈채를받았다.

또 부회장 이사 선출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으며, 당연직 이사는인준했다.

이에앞서 실시된 총회 정· 부의장 선출에서는 송인상 의장과 송금덕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또 신년도 사업으로건강보험제도 개선, 의권 사업,학술 진흥, 교육 연구, 한의학 홍보, 국제 교류, 정책연구소 운영등 행복한 한의사 만들기와 한의학 세계화 기반을 다지기 위한 각종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예산 57억4천8백57만7천원을편성했다.

이는 총 11,181명의 회원에 대한 회비 부과 책정으로 지난해와비교 동결된 액수인 개원의1인당44만원이다. 이에앞서 총회에서는 2004년·2005년 예산 결산 가결산안 승인과 2005년도 특별회계가결산안을승인했다.

또한 임원의 선거와 임기에 대한 정관 개정과 관련 재석대의원178명의 표결 결과 직선제 및 임기 3년의 정관 개정안은찬성 101표로 나타나 의결정족수인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하지만 중장기적 정책의 연구수립을 위한‘연구소’설치를 비롯 한의협 회무 활성화를 위한 여러 부문의 정관 개정과 함께 회원들의 윤리의식 고취 필요성에 의한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 처분 규칙을제정했다.

총회에서는 또 한의학 발전에공헌한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회장, 대전지부김권 회장, 울산지부김동욱 회장, 강원지부 하일호 회장, 충남지부이진섭 회장, 경북지부 최용구 회장에게 복지부장관표창장이수여됐다.

한편 이날 총회는 오후 8시를넘어 의결정족수 미달로 총회가유회돼 이미 의안 상정됐던 제13회 ICOM 결산 보고, 회관건립관련 보고, 제52회 정기대의원총회개최월선정, 전문의인정의등현안정책 대책의 건들은 논의가 이뤄지지못했다.

오전 10시10분 총회 개시 때까지만 해도 총 261명의 대의원 가운데 204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선출 및 전문의·인정의제도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나,정작 회장 선출 이후 현안대책을논의하는 자리에는 많은 대의원들의 이석으로 66명의 대의원만이 남아 의결정족수 미달에 따른총회 유회를 선포할 수밖에 없는사태를맞았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명칭이한의계‘족쇄’”

///부제 김장현신임한의학회장, KIMES 항의방문

///본문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신임회장이지난19일‘제22회국제의료기기 및 의료정보 전시회(이하KIMES)’를 방문, 이번 행사에 한의계가 후원명단에 오르지 못한이유를따졌다.

이날 김 회장은 KIMES주최측인 (주)한국이앤스 김충진 사장과김정조 상무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한의학이 국민의학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현실을 놓고 보더라도 이번 KIMES후원명단에 오르지 못한 것은 섭섭한일”이라고포문을열었다.

이에김사장은“한·양방갈등국면에 대한 애로사항과 한의계에서‘KIMES’의 중요성을 인식하지못하고있는것으로느꼈다” 며 앞뒤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김 회장은“이같은 일로 의협이반대하고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차제에는 한의계 후원을 꼭검토해달라”고당부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KIMES의‘한방의료기기’의 명칭문제도 거론됐다. 즉,‘한방’명칭이 한의사의의료기기 사용폭을 줄이는‘족쇄’로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였다. 이에 한국이앤에스측은“한의학의 치료범주가 점차 커져 의료기기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은사실이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는 새롭게 분류할 필요성도 있을것으로본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탈북자지원에한의학도‘한몫’

///부제 국경없는의사회, 심포지엄에한의계초청

///본문 인도주의적 국제의료구호단체인‘국경없는 의사회(MSF)’ 한국지부가 한의사들을 초청했다.

오는 4월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새천년관 2층 대강당에서열리는‘새터민의 정신적 외상과 그치유’에대한심포지엄이바로그것. 여기서‘새터민’이란 북한이탈주민을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탈북자들의심신건강 지원 활동을 통한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정착방향을도모하는 자리로, 이에 전인간적인 치료를 중시하는 한의사의참여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MSF는의사들과의료신문에종사하는 기자들이 중심이 되어1971년에 창설했다. 현재 전 세계80여개 국가에서 인종이나 종교,신념, 정치적 영향력에 구애받지않고차별없는의료지원을실시하고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대의원총회의장에 송인상씨

///부제 정·부의장보궐선거, 부의장에송금덕씨선출

///본문 한의협대의원총회 의장에 송인상 대전광역시 대의원과 부의장에 송금덕 대구광역시 대의원이각각선출되었다.

지난 19일 열린 한의협 대의원총회는 홍순봉 의장의 갑작스런 유고와 서대현 부의장 사표로 공석이 된 총회의장·부의장보궐선거에서 193명의 대의원이 비밀무기명 투표를 벌인 결과 100표를 획득한 송인상 대의원을 의장에, 63표를 획득한 송금덕 대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보선에서 대의원총회는송인상 의장을 중심으로 한 윤배영 부의장과 송금덕 부의장 체제로 1년의 잔여 임기를 이끌어 가게되었다.

신임 의장으로 뽑힌 송인상 의장은“그동안 역임했던 대의원과대전지부장의 경험들을 십분 되살려 대의원을 존중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지원해줄 것은 지원하고 질타할 것은 질타하는 대의원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소감을밝혔다.

송금덕 부의장도“IMS 사태이후 분열된 한의협을 화합과 단결로 이끌고 선·후배간의 반목과 질시를 없애는데 주력하겠다”면서“힘닿는 데까지 협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지식재산권기구연수기관지정

///부제 특허청국제지식재산연수원

///본문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의약분업 이전까지는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30%미만이었고, 오리지널 부분은17%, 카피품에 로열티 받는게있었으나 이것이 지금 50%가넘어섰다.

그것이 최근 황우석 교수의 사건에 다국적 제약회사가 개입되어 있다는 주장은 있지만 아직까지구체적정보는없다. 하지만국제 의약계가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누가 한발 앞서가느냐에 따라서 국제특허의 소유가 왔다 갔다하는 문제니까, 한국으로서는 굉장한 손실을 입고 있다고 봐야할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국회 보건복지위 김춘진 의원의 지난해 국정감사 보고에 따르면 건강보험급여청구액 중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80%에 달하는 것으로나타났다.

다시말해 같은 의약품이라도어떤 가치를 지니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결정되는지재권을 다국적사들이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최초의 공식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WIPO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을 제1호 연수기관으로 지정한것은 세계적인 특허행정 시스템과 이를 바탕으로 한국이 국제사회의 지재권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계기가되고있다.

국제지식연수원이 공식연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 뿐만아니라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각종 국제회의를 개최, 국제적인지식재산권 허브로 자리매김할것으로기대된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들에게 휘둘려 왔던 국내 제약계도 새로운기술과 특허로 무장한다면 틈새시장을 파고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세계 7위의 의약품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 바이오의약품 시장 선점에 나서기로했다.

여기서 세계지식재산권 기구가한국 특허청을 연수기관으로 지정한 것은 의약품개발 특허화 사업률이나 제약사의 외부기술 활용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있을것이다.

결국 의약품 특허정보의 활용능력을 높이는 지름길은 제약계모두 한발앞선 시장 중심의 사고가 생존능력임을 직시하고 풀어가야한다는의미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자체 선거 관계로 서울약령시축제연기

///본문 서울약령시협회(회장 박상종)가 오는 5월9일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2회서울약령시대축제 행사를 추계로 연기하게 됐다고 지난 16일밝혔다.

연기하게 된 이유를 지자체 선거 관계로 원활한 진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힌 서울약령시협회는 새 일정이 잡히는 대로추후공지할방침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직선제및임기3년개정안부결

///부제 윤리위원회및동징계처분규칙제정

///본문 회원들에게회무에대한참여도를높여소속감을결집시키기 위한다는 목적아래 추진됐던 직선제 정관개정안이부결됐다.

한의협총회에서는임원의선거와임기에대한정관개정과관련재석대의원 178명의 표결결과직선제및임기 3년의 정관 개정안은 찬성 101표로 나타나 정관변경 의결정족수인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부결됐다.

이에따라 기존 제13조(임원의 선거)는‘회장 및 수석부회장, 감사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라는 규정으로 운용케 됐으며, 제15조(임기) 또한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의 임기 2년의 규정을 계속 적용받게됐다.

정관 개정안에서는 또 정관 제23조(사무처)에 ‘사무총장에 대한 임면, 보수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규정으로 정한다’를비롯협회회무활성화를 위한 여러 부분의 정관 및 시행세칙 조문이 개정됐다.

또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하여 일회성·임시적 대처를지양하고장기적인비전에따라효율적으로대처하기 위한 중장기적 정책의 연구, 수립을 위해 제48조의2에‘연구소’의설치운영을승인했다.

이와더불어윤리위원회및동징계처분규칙제정안심의를 통해서는 제12조(징계사유)1.정관상의 의무 해태·위반행위 2.윤리지침 위반행위 3.협회내 질서 문란 행위, 4.의료인의 품위손상 행위 5.보건의료관계법 위반 행위 6.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진료행위.....등의징계사유를명확히했다.

또 제12조의3(권리정지)을 통해서는 1.협회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 2.제증명서의 교부요청 3.관공서와의 사무협조에 대한 요청 4.제질의 및 협조요청 5.협회지 및 제유인물 등의 수수 6.보험전산청구 지원및 이용 7.AKOM 통신망 가입 및 이용 8.보수교육,기타 협회 또는 학회 등 산하기관이 시행하는 일체의 교육 9.회원으로서의 일체의 보호 및 상담 10.공동구매 및 공동사업에의 참여 11.기타 회원으로서가지는 권리 등을 제한키로 의결하는 등 윤리위 규칙을 제정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희망 일군 사람들 노고기려”

///부제 신축회관건립기념동판제막식가져

///본문 “우리들의꿈과희망을일군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이 자리에 기립니다. 모두가참여해새길을만들었습니다.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그리며 우리 모두가 가고자하는 길이 여기에 활짝 열렸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 신축 회관은그 길의 문을 여는 우리들의 첫출발지입니다. 한의학 역사의 어제와오늘, 그리고미래를잇는희망찬 회관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합시다.”(동판에새긴문구)

한의협 정기총회가 있던 지난19일 오전 한의사회관 1층 현관에서는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 이금준, 송장헌, 변정환, 차봉오, 안영기, 조용안, 최환영명예회장과 건추위 김봉기, 이범용 부위원장,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회장, 중앙회 신동민 부회장, 제주지부 김태윤 회장, 동대문구한의사회 고성철 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관건립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명단이 새겨진 동판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관석 위원장은“회원 여러분들께 그저 고맙고감사하다는 말씀 외에 달리 드릴말씀이 없다”며“한의사회관 건립을 위해 헌신하신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밝혔다.

한편 한의사회관 1층 현관 정면에 부착된 신축회관 건립기념동판은회관건립추진위원회의 명단과 함께 건립기금 1억원 이상을 납부한 박상동, 배성식, 서관석, 허창회 명예회장을 비롯 5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강명자, 박순희, 신준식, 안재규, 허인무 원장, 3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김봉기,박순환, 배오성, 안홍철, 이범용,진송근, 한승섭 원장 등의 이름을새겼다.

이와함께 2천만원 이상을 납부한 강한성, 경은호, 권혁란, 김남선, 김성환, 김연수, 김용, 김우식,김정열, 김중호, 김한수, 문준전,박기원, 백수근, 변정환, 손수명,손숙영, 송재줄, 안영기, 엄종희,오세종, 윤석용, 윤영석, 이강일,이은미, 이창호, 임관일, 차봉오,최환영, 한요욱, 허만회원장등의이름도새겼다.

또한 1천만원 이상, 5백만원 이상의 회원 명단과 5백만원 이상의 기탁단체를 비롯 이외 16,000여 회원들의 성금으로 건립되었음을 알려 훗날 후학들에게 회관건립을 위해 공헌한 선배 한의사들의노고를기릴수있도록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20년고령친화산업2조원시장형성”

///부제 정부, ‘고령친화산업활성화전략보고서’지적

///본문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자료에따르면 2008년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을앞두고 요양·간병과 항노화· 실버타운과 같은 보건의료 분야,종합자산관리서비스, 장례산업등 고령친화산업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의료 분야가 호황기에 접어든 이유는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황동원현대경제 연구원 연구원은“항노화 기능성 식품, 노인용 한방화장품 등은 각각 연평균 10.3%, 17.3%성장세를 보여 2010년께 8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약 2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노인용 산업제품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요인에 대해 관련산업 관계자는“의료산업이 확산되면서 고령친화산업도항노화 기능성 제품의 효율성을높이고 요양관리요소를 강하게띠는것도시대의흐름”이라고말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과 항노화 기능성 산업은 별관계가 없는 것으로 인식할수있다.

그러나 의료와 산업이 첨단기술을 다루면서도 정작‘노인 삶’ 에 대해서는 무시해 왔지만 노인복지에 관한 정책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노인 비중이 높아지면서고령산업도 수익요소를 띠는 것은당연하다.

더욱이 인구 고령화와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노인 삶의 질을 높이고 수익을 찾는 것은 어쩌면 고령친화산업의 핵심 윤리성으로도 높이 평가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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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정회회비1인당10만원책정

///부제 한국한의정회제7회중앙위원회서의결

///본문 한국한의정회(회장 신원목)는 지난 19일 협회 대강당에서제7회 중앙위원회를 개최, 2004년 한의정회 결산안 승인과 더불어 2005년 한의정회 가결산안을 승인한데 이어 2006년도 회비를 회원 1인당10만원으로 전년과 동결된 액수로 책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를 통해 신원목 회장은“불법의료단체들의 사이비 의료가 정규 제도권속으로 파고 들어가려는 움직임이 횡행하는 등 우리 사회는아직도 정의와 올곧음이 자리잡지 못한 실정”이라며“한국한의학이 국민속의 한의학으로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불법의료의 척결과 더불어 우리 자신의힘을 키워 나갈 필요가 있다”고밝혔다.

신 회장은 또“오는 5월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한의계 역시 정치세력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며“보다 많은회원들이 진료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장의 마련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에따라 전국 대의원들은 신년도 한국한의정회 회비를 10만원으로 책정키로 결의하며, 한국한의정회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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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급여적정성평가설명회

///부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문 심평원이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지역을 순회하며‘허혈성심장질환 요양기관’ 을 대상으로 평가결과 및 향후 평가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회를개최한다.

참석대상 요양기관은 심평원으로부터 2006 허혈성심장질환 평가를 통보받은 종합병원이상 248개 요양기관이며, 참석범위는 내과(순환기) 및 흉부외과 의사, 보험심사 담당부서및 질 향상 활동 관련부서 담당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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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부산서가양동까지‘총정리’

///부제 회관역사담은‘회관건립사’발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 50여년의 숙원 과제를 성취한 회관건립의 역사를 담은‘대한한의사협회회관건립사’가발간됐다.

총 195쪽으로 제작된‘회관건립사’는 1945년 광복 후 한의사제도를 부활시키는 근거지가 된 서울 종로구 낙원동 142번지의‘동의회관’마련에서부터 지난 2005년 5월27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26-27번지에 건립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마련의 전 과정이 담겨져있다.

특히 회관건립사는 5인 동지회와 국민의료법 제정 등 한의학의싹을 틔운 부산시대를 시작으로부산에서 서울이전 후 제기동 회관 이전까지 25년간의 한의사회관 운용을 그린 종로·중구시대, 28년간 회원 1만명 배출의 역사를안고 있는 동대문구 제기동시대,그리고회관건립기금조성의노력과 완성된 강서구 가양동시대의 도래를그렸다.

또한 7년에 걸친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회관건립을 이루지 못했던 1971년도부터의 여의도 대지매입과매각 과정, 1994년 매입한 서울시마포구 상수동 354번지일대의 대지 매입 및 마포구청의도시계획변경에 따른 좌절 등 회관건립과 관련한 그 시대의 아픔도상세히나열했다.

이와 더불어 1945년 서울 종로구 낙원동 한의사회관을 비롯1952년 경남 부산시 토성동 3가13번지, 1953년 종로구 낙원동 90번지, 1963년 종로구 서린동 160번지, 1963년 종로구 종로1가 55번지, 1965년 중구 남대문로 5가20번지, 1965년 종로구 낙원동235-5번지, 1967년 종로구 신문로 2가 91번지, 1970년 종로구 묘동 70-1번지, 1972년 중구 을지로 4가 315번지, 1978년 동대문구제기2동 929-4번지 등 이전의 회관역사도발굴, 게재했다.

또 가양동 회관건립의 전 공정과 회관건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한의사 회원들의 노고와 함께 회관건립을 납부한 모든 이들의명단도함께수록했다.

이 책 발간과 관련 회관건립사소위원회 박순환 위원장은“회관건립의역사를정리함으로써한의학의 정체성 및 미래 발전 방향을가늠해보고자했다”고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회관건립사’는각시도지부및분회를통해전국의회원들에게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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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구용난자제공어려움‘공론화’

///부제 여성민우회·여성학회토론회서강조

///본문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학회는 지난 17일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여성의 몸과 국가주의-난자문제를 중심으로’라는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난자 기증및 채취과정 중에 겪는 여성의 어려움을공론화할것을촉구했다.

여성민우회 손봉희씨는“연구자와 감독기관, 국가 중 어느 누구도 난자를 제공한 여성들의 후유증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며이같은 부당함을 해소하기 위해“여성단체들과 지난 달 연구용 난자채취 피해자 신고센터를 개설한뒤 피해사례를 수집, 2명의 여성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 중” 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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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인보수교육미이수시행정처벌

///부제 복지부, ‘2006년도…관리지침’발표

///본문 매년 1회 이상(연간 8시간 이상)받아야 하는 보수교육에서 보건의료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보수교육을 받지 않으면‘100만원 이하’의과태료처분을받게된다.

이에 따라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70만원, 조산사·간호사 50만원, 의료유사업자·안마사·간호조무사는 20만원의 행정처분에 처해진다. 또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에 따라 1차 위반시 경고, 1차 처분일로부터 2년 이내에 2차 위반시에는 면허자격정지 7일 처분을받게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과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약사·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은 고도의전문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새롭게 개발되는 의료기술 및 의·약정보 등을 적기에 습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2006년도 의료인 등에 대한 보수교육관리지침’을 지난 17일 관련 단체에통보했다고밝혔다.

보수교육 관리지침에 따르면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은지부 또는 중앙회에 설치된 의학분야별 전문학회나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간호대학 및그 부속병원, 병상 150 이상 가진수련병원 등에서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반드시받아야한다.

복지부는 보수교육 미이수자에대한 처분시의 혼란을 방지하기위해 각 중앙회 및 단체는 보수교육 대상자, 이수자, 면제자 등의명단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주문하고, 회원가입 유도와 보수교육을 연계시키는 등 보수교육을미납회비 징수 등 타목적으로 이용하지못하도록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각 중앙회(단체)는 3월 말까지 보수교육계획서를, 4월말(의료기사 등은3월 말)까지 전년도 보수교육실적보고서를 각각 기일을 엄수해보건복지부에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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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당뇨병치료복합제개발

///부제 식약청, 홈페이지통해지원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일최근 개량신약 개발의 한 축으로서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 개발이활발히 진행되고 지난해 9월 기관계용 의약품팀에서 당뇨병 치료용 복합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국내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개발과허가에 요구되는 자료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당시 간담회를 통한 질의 및 답변내용을 포함해 반복적으로 문의를 받았던 복합제의 개발 및 허가 시 필요 자료 등에 대하여 이번에 질의응답 모음집을마련했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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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제34대 의협회장에 장동익씨

///부제 4,039표로21.4% 지지율얻어

///본문 마침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지난 18일 새벽 3시30분경,제34대 대한의사협회회장에 장동익 후보가 당선된 것. 최종4,039표(유효투표수18,451표)로, 21.4%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집계됐다.

장후보는“이미당선을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지지율이 낮은 것은의외”라며“이에따라 우선적으로 표심을 보여주지 않은 회원들을 아우르는 회무를 펼치겠다” 고당선소감을밝혔다.

이번 선거 개표에서 장 후보는 시종일관 우세를 펼쳤다. 2위인김세곤 후보와는 672표차다. 주수호 후보가 2,983표를 얻어 3위,변영우 후보가 2,821표로 4위를기록했다.

또 박한성 후보가 1790표를 획득해 5위, 김대헌 후보가 1,743표로 6위, 김방철 후보가 1145표로7위, 윤철수 후보가 563표로 가장낮았다. 아울러아래순위부터이들 4명의 후보는 10%의 지지율도얻지못한것으로나타났다.

한편 양방의료계는 대한방 공격의 선봉장이었던 장 후보의 회장당선으로 한·양방 갈등이 더욱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그러나 한의계의 반응은 반반.위기인 동시에 기회라는 의견이지배적이다. 장 후보가 한의계를압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짭짤한 홍보효과를 이끌어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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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미FTA 국내제약업계에도큰영향

///부제 만성질환치료기술개발및상용화로돌파해야

///본문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정체결이 국내 제약업체들에게 치명상을입힐것이란우려가제기되고있는 가운데 설립 7년째로 지난해매출액이15억원에불과한국내바이오벤처기업이독일의다국적제약사와 최대 4000만유로(480억원)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수출계약을맺어국내제약업계에한·미FTA대응방안이어떻게이뤄져야하는지를시사하고있다.

지난 7일 바이오벤처인 디지탈바이오텍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차세대 진통제 특허권을 독일 그루넨탈사에 이전, 상용화를 위한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디지탈바이오텍은 이번 계약에서 그루넨탈로부터 최대 4000만유로의 기술 이전료와 상용화할때까지 매년 7억원의 별도 연구개발자금을받기로했으며, 또내년부터 시작하는 임상시험에서단계별로 기술료를 받고 신약 출시 이후에는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로열티로지급받기로했다.

하지만 이같은 국내 바이오벤처의 해외 특허권 이전 수출과 달리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한·미FTA가 체결되면 한국에 진출해있는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의 시장 공략이 더욱 활발해져점유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을내놓았다.

또 선진 제약업체간 기술 및 시설격차가 큰 상황에서 FTA가 체결되더라도 국내사들의 미국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을것으로내다봤다.

또한현재50% 정도인다국적제약사의 시장점유율이 한·미 FTA가 체결될 경우 2010년까지 70%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과더불어 다국적사들이 보유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지적재산권 방어가강화되고높은약가가유지돼군소제네릭위주의국내업계에불리해질것이란분석도내놓았다.

이처럼 한·미 FTA가 제약업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번 디지탈바이오텍의 특허권 수출은 국내 제약업계의 활로를 가늠케 하는 것으로 당뇨병, 암등만성질환을극복할수있는 치료기술 개발과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방법이 하나의대책이될수있을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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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삼식단으로당뇨등예방

///부제 금산보건소·중부대공동개발

///본문 충남 금산군보건소와 중부대학교는 인삼약초로 당뇨와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맞춤형 상차림을 개발했다고 지난 17일밝혔다.

이들두기관은인삼약초가당뇨와고혈압에특효가있다는한방문헌의 기록에 착안해 병원급식전문가·식품영양전문가·인삼약초전문가·조리전문가 등이 참여해 건강식단 조리법 모델을 표준화했다는 것이다. 금산군은 개발한 건강식단을 인삼엑스포 기간동안 시범운영할 인삼약초요리식당을 통해홍보하고 종합병원과의 협의를 통해장기적으로식단의효능을검증하는절차를거칠계획이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이번에개발된건강식단은특정질환에대해 실질적으로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처방형 식단이라는 점에특색이 있다”며“맛과 더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인삼약초요리의 지속적인 활용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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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연구보고서총론집’등발간

///부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본문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이 직종별로 수행해왔던 다양한 연구결과에 대한 ‘연구보고서 총론집’과 문항개발위원 및 직종별 관련 대학교수들의 문항개발 및 평가능력 향상을위한‘인력개발워크샵 교재’를발간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총론집은 98년 개원시부터2005년까지 수행해 온 직무기술서 모음 등 위탁연구 58건, 국가시험 출제기준 모형 개발 및 설정연구 등 자체연구 13건, 의사의다단계평가제도 연구 등 총 74건의연구결과를요약, 수록했다.

또‘인력개발워크샵 교재’는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 이미 제작돼 활용돼 왔던‘문항개발능력 향상 워크샵’교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여기에문항분석 및 문항평가 자료제시형 문항작성법 등을 안내하는 신규교재를 추가하는 형태로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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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계의 현대 의료기기 활용 ‘필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후원명단에 없습니다.”지난 16일 서울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KIMES(국제 의료기기· 의료정보 전시회) 개막식 현장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한의협회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물론, 개막식 초청인사 명단에도 한의계 관련인사도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와병원협회는 버젓이 후원명단의한자리를꿰차고있었다.

이에대해 KIMES 주최측인한국이앤스 관계자는“한방의료기기 참여업체 및 품목이 상대적으로 미약했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기는 한의협도 마찬가지, 어느누구도 사전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그렇다고 한방관련 의료기기들을 개발하지 않는 기업들을 마냥 질타할 수 없는 노릇이다. 한의원에서의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없다는 것이 그들의 속사정이기때문이다.

KIMES는 일개 전시회로서아니라 의료기기 최대규모를자랑하는 축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계가 후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의관심소홀로 비쳐질 수 있다.더욱이‘의료기사지도권 확보’가 절실한 한의계로서 이같은 전시회에 후원을 하지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일이아닐수없다.

한의계는 질 높은 환자진료와 임상연구목적으로 현대의료기기의 활용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에대한 눈에 띄는 활동이 겸비되지 않는다면 표리부동한 모습으로 비쳐질수있다.

이런 점에서 지난해‘제1회스파엑스포’에참여한대한한방두피관리학회(회장 장성환)는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학회는 설립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약 4천만원이라는 거금을들여행사장에방문객을위한6개부스를마련했었다.

당시 양방두피학회가 2개부스를 마련한 것에 비하면 과감한 투자였다. 장 회장은 “두피·탈모시장에 한의계가 양방에선점당하는것을보고싶지 않았었다”며“행사참여를 통해 투자 이상의 홍보효과를거뒀다”고밝혔다.

따라서 이번 일은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 특히 한의협은 이를 거울삼아 효율성과파급효과를 따져 대국민 홍보를 전개해야 한다. 인위적으로 계기를 만들기보다는기회를 포착하는 선택과 집중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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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98대 95… 3표차 당선제 37대 회장선거‘박빙’

///부제 박재완의원등국회의원영상축하메시지도

///본문 ○ ...대한한의사협회 제51회 정기대의원총회 전날 개최된 총회분과위원회에서는 의안상정에 앞서 故배원식 명예회장과 故홍순봉 대의원총회의장에 대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실시, 뜻깊은 자리를마련.

○...대의원총회 전날 개최된 총회분과위원회에서는‘토의안건, 법령및 정관에대한심의분과위원회’ 는 자정을 넘기지 않고 종료됐으나,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는 다음날새벽까지 진행되어 신현수 위원장 등 심의위원들의뜨거운열기를반영하기도.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치사에서 우리나라의 한의학은 세계적으로도 국가보건의료체계에 있는 몇 개 안되는 국가라며, 이러한 의미에서 최근 발표된‘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은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문병호 의원은 최근 의료환경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의료인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는데, 앞으로경제를잘살려서의료인모두가살맞나는사회가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문희 의원은 직능간에 서로 보태고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제시하기도.

○...특히 이날 총회 1부에서는 바쁜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박재완·안명옥·김선미·고경화· 현애자 의원 등이 영상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관심을끌기도.

○...의안심의에 들어가 정·부의장 보선에서는 총회의장으로 선출된 송인상 신임 총회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그동안의 윤배영 총회의장직무대행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신이 받은 꽃다발을 윤배영 의장직무대행에게 다시 전달해 대의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이번 총회에서쟁점으로부각됐던회장직선제 및 임기 3년제의 정관개정안은 대의원 재석 3분의2의찬성표를얻지못해결국부결처리되기도.

○...2006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를 위해 의사 지휘봉을 이어받은 송금덕 부의장은 어려운 안건을 맞게 되었다며 언급, 대의원들이웃음을자아내기도.

○...회장 및수석부회장선출에서는지금까지어느 회장선거에도 볼 수 없었던 박빙의 표대결이 벌어져대의원뿐만 아니라 내외신기자들로부터 관심을 집중시켜.

○...투표결과에 대한 논쟁은 결국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자발표 종료되고, 이어 김현수 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회장은 반만년 내려온 한의학을 육성발전시켜야 의무가 있으며 작금의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대처해나갈것을주문하기도.

○...대한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에 당선된 엄종희회장은 우리는 오늘 또다른 승리를 맞보았으며, 앞으로 2년동안 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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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역주민삶의질향상에최선”

///부제 대전대대전·둔산한방병원지하철개통기념의료봉사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과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은 지난 16일 대전지하철 1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이를축하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병원 이미지를 제고하기위해 한방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끌었다.

대전한방병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대전역 지하3층매표소 앞에서 중풍 무료검진 및건강상담봉사활동을벌였다.

건강검진 코너에서는 3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중풍무료검진을 받았을 뿐 아니라 중풍건강상담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기능 양도락 등 중풍조기검진과함께 중풍예방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둔산한방병원은 지난 16일 10여명으로구성된한방의료봉사팀이 판암역에서 무료 한방건강상담활동을펼쳤다.

이날 의료봉사팀은 경락기능검사, 혈압 및 혈당 측정과 함께 증상에 따른 개인별 건강을 체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방차와 각종 건강 정보 자료들을 나눠줬다.

이와관련 노석선 병원장은“지하철 개통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진 만큼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이라고밝혔다.

또한 조종관 병원장은“대전시민의 건강을 최대한 생각하는 지역주민을위한병원이될것”이라고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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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교육부, ‘대학특성화지원전문위원회’구성

///부제 대학구조개혁및재정지원사업간연계추진

///본문 교육인적자원부는 인적자원개발회의 산하에‘대학특성화지원전문위원회’를구성, 향후각부처 대학의 재정지원사업 설계시교육부와사전협의를의무화하고특성화 우수대학에 정부 재정지원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지난 15일밝혔다.

위원회는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를 위원장을 중심으로 복지부, 과기부, 교육부, 산자부, 정통부, 중소기업청 등 주요부처 국장급 9명의 당연직위원과 대학 및연구소 등의 고등교육 전문가 8명의민간위원으로 구성(총 18명)됐다.

‘대학특성화지원 전문위원회’ 는 3월 중 첫 회의를 열고 향후위원회 운영계획, 특성화 대학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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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병·의원건보급여비청구감소

///부제 복지부, 2월말급여비청구및재정현황분석

///본문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가지난 1∼2월 두 달간 총 2753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한방 병·의원의건보급여비 청구액도 감소한것으로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2월말 건보급여비 청구 및 재정현황’을 통해 지난달 건보재정당기수지는 1540억원(수입 1조5109억, 지출 1조6649억)의적자를기록했다고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 2월 요양기관 건보급여비 청구액은전달에 비해 평균 4.98%(1조7470억→1조6600억원) 줄어들었다. 또한 건보급여비 청구액은 전달(1월)에 비해서는4.98% 감소한 1조6600억원에달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05년 2월, 1조3930억)보다19.16%(2669억원)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이는지난1월에비해종합병원과 병원, 보건기관이 증가한반면, 의원, 치과병·의원, 조산원, 한방기관, 약국등은감소함에따른것으로풀이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2월)에 비해 급여비 청구액은 △종합병원 31.2%(작년 3625억→4755억) △병원 29.5%(1060억→ 1374억) △의원 11.9%(3930억4396억) △약국 17.3%(3953억→4638억) △보건기관17.14%(88억→103억) △치과병원 40.0%(14억→20억) △한방기관 5.98%(686억→727억)각각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월)의 국고지원금(약 3000억원)과비교할 때 2월 지원액이 다소늦은 3월초께 처리된 데 따른것으로, 연간 지원금(3조9410억원)이 정상적으로 연말까지투입되면 당초 추계치인 6264억원의 누적수지(당기수지4270억)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지난달기준으로종합병원 0.02%(4754억8600만원→ 4755억7000원), 병원3.27%(1330억5500만원→1374억1000만원),보건기관 8.90%(94억3500만원→ 102억7500만원)씩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의원-7.85%(4770억7800만원→4396억1800만원), 치과병원 -17.41%(24억6700만원

→ 20억3800만원), 치과의원 -7.48%(633억6300만원→586억2600만원), 조산원-20.46%(1800만원→1400만원), 한방기관 -2.50%(746억2500만원→727억6300만원), 약국 -9.34%(5115억1900만원→4637억5300만원)씩감소세를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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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공공사업 본격 육성

///부제 지방의료원한방진료소부설치등49억4천8백만원투입

///본문 정부가 올해 49억4천8백만을 들여 한방공공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 시범사업확대를 비롯한 한방공공보건사업 기반확충, 공공의료기관의 한방진료부 설치 등에 적극 나선다.

보건복지부의‘2006년도한방공공보건사업 방안’에따르면 올해 공공보건사업을 통한 한방에 대한 접근성제고와 전통의학을 활용한지역사회 1차 보건의료 접근모형 개발 등 한방공공의료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한방공공보건사업에서 올해 246개 보건소 가운데한의사가배치된한방보건(진료실)소 177개소에 보건개소당 250만원을 지원한다는계획이다.

또한방보건사업인프라구축을 위해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의료장비지원비확대의일환으로 전국 177개 보건소 가운데한방보건(진료)실이 설치된305개 보건지소에 개소당87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320개 보건소에 개소당 356만원 지원액에 비해 대폭 인상된 것으로, 해당보건소가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보건(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보건(지)소에 대해 필수 의료장비 및 관련인프라 구축비용 지원 비용등이다.

복지부는 또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 지원을 위해서도지난해 23개이던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를 올해는 30개소로 확대 공모 지정하는한편, 한방인프라 구축 및 한방건강증진요원을 지원에 나선다는계획이다.

이에따라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건강증진자원과 연계한 지역주민대상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 제공과 한방보건활동을벌이는 등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효율적인한방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한방공공보건평가단 운영에도나선다.

복지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방의료원 1개소에 한방진료부 3개과를 설치해 다양하고 저렴한 한방의료 및한·양방 협진서비스체계를위해 13억1천1백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설치 운영되는지방의료원 한방진료부는 공공의료의 특성을 감안해 치료의 효율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한·양방 표준협진 모델개발 △보건(지)소의 한방보건실에서 지역거점공공병원 한방진료부로의 연계되는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 확충이 될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있다.

한방공공보건사업과 관련복지부 한방정책관실 관계자는“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만성·난치성 질환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있다”면서“무엇보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벌이는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사업은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한방의 대중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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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심하고믿을수있는병원으로자리매김”

///부제 원광대광주한방병원송봉근병원장취임

///본문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제14·15대 김경요 병원장에 이어송봉근 교수가 제16대 한방병원장에취임했다.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지난17일 김남영 원광학원 관리이사,금경수 원광대 한의대학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8층법당에서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송봉근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지난 76년개원이래30여년동안지역사회의 든든한 의료기관으로 중풍전문병원·척추관절질환 전문병원·난치성질환 전문병원으로서자리를지켜가고있다”고밝혔다. 특히 송 병원장은 향후 광주한방병원의 운영 방침에 대해 △환자를 가족같이 사랑하는 병원으로 만들자 △한강 이남의 유일한임상시험기관에 걸맞도록 더욱실력 향상에 매진하는 병원이 되자 △무공해의 안전한 유기농 한약으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자 △질병의 치료를 위해서라면 한·양방의 구분없이 어느 병원과도 연계하여 환자의 만족도를높이자등을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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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재가 중증환자 방문 진료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본문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와 중구보건소가 3월부터 거동이 어려워진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회계층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진료를 실시하는 합동 이동진료반을편성, 운영하고있다.

이에따라 진료반은 지난 6일신당 4동에 거주하는 중풍, 요통,고혈압 등 거동이 어려운 가정을방문, 침 치료 및 한약 처방 등으로 한방 진료를 실시했으며 소외계층 환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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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2,223개처방분석으로한의학기본체계확립

///부제 한의학기본틀충실히해임상에활용토록 임상활용구체성·객관성·효율성높여야

///본문 “한의학의 기본틀을 충실히 하고 이것을 근본으로 임상에 응용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기본체제를 확립하는 것이중요하다. 한의학의 근본 이론이나 원리가 없이 임상을 계속한다면 치료의 재현성, 객관성, 정확성을 도외시하게 돼 결국 한의학은 국민으로부터 멀어질 수 밖에없다.”

15년간에 걸친 오랜 노력 끝에 2,223개라는 방대한 량의 한의학 방제(方劑)를DB화한데 성공한 원광대 한의과대학 윤용갑교수.

윤 교수는 최근 들어 한의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一針二灸三藥’의 본질이퇴색되고, 단지 경영에 도움이 될 있는가,없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고 있는현재의세태를‘안타깝다’고지적했다.

그는“비만, 성장 등 여러 양태에 대해특화라는 미명아래 한의원 경영관리기법에 의해 한방치료기술이 보조적 수단으로전락하다 보니 침과 처방이라는 한의학의기본이망각되고있다”고밝혔다.

윤 교수는 또“이제는 과거와 같이 어떤약을 썼더니 어떤 질병이 낫더라는 식의자기 주관적 평가로는 한의학의 세계화를달성할 수 없다”며“어떤 질병이 어떤 처방에 의해 어떻게 어떻게 낫더라는 식의객관적인 증명, 즉 누구든지 이해 가능한근거를 제시해야만 한의학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같은 그의 신념이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 ‘新 東醫方劑 2223’이라는 DB화다. 윤교수는 데이터베이스를 곧 책으로 출간해 객관적인 해석 방법론을 통해 환자의치료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5년전 동국대 한의대 재직시절부터 시작한 방대한 분량의 방제 해석이 무려2,593쪽의 지면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것이다.

각방제도해화로쉽게설명

이와관련 윤 교수는“개별 구성약물의작용을 정확히 알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처방의 가감에 대한 운용을 자유롭게 할수있다”며“특히 새로운 환경과 현대의학적인 질병관에서 바라본 한방처방 임상응용해설을첨가시켜난치병치료에도움을줄수있는길을열어놓았다”고밝혔다.

그는 또“2,223종의 방대한 분량의 처방에 대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기본방을 중심으로 방제를 도해화(圖解化)했다”며“복잡하게 구성된 복방(複方)이라 해도 한의학적 이론근거가 확실한 기본방을 중심으로 해석함으로써 마치 건축물의 설계도면을 보듯이 그 처방의 근본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강조했다.

가령 雙和湯의 경우 氣血俱傷한 사람에게 활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氣血俱傷은八物湯 十全大補湯에서 氣血俱虛 개념이아니라쌍화탕의합방이黃 健中湯과四物湯이고, 黃 健中湯은桂枝湯에衛氣를도와주는黃 를主藥으로하고桂枝가이를 돕기 때문에 쌍화탕에서 기의 의미는‘衛氣’의 의미가 훨씬 강조되어야 마땅하다는것이다.

즉, 衛氣가 허하거나 혈이 허한 사람이房室過度나 勞傷, 大病으로 땀이 나면서傷寒에 잘 감촉될 때 사용하는 方劑임을알수있게하여준다는것이다.

윤 교수는 또“처방분석시스템을 통해동의 방제를 체계화한 것은 한의학이 보다 객관적이고 근거중심의학으로 발돋움해야 세계적인 의학이 될 수 있다고 보았기때문”이라고말했다.

그간 누구도 쉽사리 시도하지 못했던방대한 량의 방제 분석. 하지만 그에게이것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는 이 작업이 종료됨과 동시에‘동의보감’과‘방약합편’에는 수록돼 있지 않은 처방서의 寶庫인‘의종손익(황도연 저)’의 방제 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의학정체성심각히고민해야

한의학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한의학의 존재가치는 무엇인가, 한의학의 임상적 활용 방법을 높이는 길은 무엇인가에대한 답을 한의학의 기초에서 찾는 윤 교수. 한의학의 기초가 튼실해야만 한의학의 미래가 있다는 그의 믿음이 한의학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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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요양네트워크로상호협력추진

///부제 건보공단, 노인수발보험법등조기정착노력

///본문 노인요양제도 시행에 발맞춰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한노인회와 노인들의 건강증진 향상과 노령화 사회대비를 위한 협력 약정식을가져관심을모으고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대한노인회와의 약정으로 양기관은 상호간의 시설개방과 행사 교류, 노인건강증진사업을 위한 공동 참여,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조기시행과 적정급여 원칙 확립, 기관별주요사업들에대해상호협력해나가기로했다.

이와관련 공단 관계자는“이번약정은 각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참여함으로써 연대를 확립하고, 시설과 인력을 제공·활용하여 발전과 성장을 도모함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두기관은 지난달 26일 공단에서 주관한 노인건강운동 등 건강증진사업에 공동참여와 함께 협력키로 약속했고, 지난달 29일에는 공동 주관으로 게이트볼, 배드민턴대회를 여는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를개최키로합의한바도있다.

한편 노인성질환에 높은 효율성을가지고있는한방의료도앞서 언급한 바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노인회의 네트워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미 공공의료로서 지역사회에서 높은 치료효율성을 인정받고있고, 특히 만성질환인 근골격계질환 등 노인성질환의 효과적인치료는고령화사회의 노인건강증진사업 등에서 의료의 한 축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한의계의 한 관계자는“한방의료가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에게없어서는 안될 국민의료로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노인건강증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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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생명공학특허기술력세계19위

///부제 연구결과물기술성·시장성·경제성갖춰야

///본문 지난 12일 특허청은‘생명공학분야 특허동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생명공학 분야 특허기술력이 세계19위라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5년부터 2004년까지 20년간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세계각국의 생명공학 분야 특허건수에 영향력 지수를 곱한‘기술력지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98.3%로 세계 19위를 차지했다.미국이 65,017.9로 1위에 올랐으며 일본(4,729.7), 독일(2,626.8),영국(2,026.9) 등이뒤를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기술 활용도가11.5%로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았다. 미국 내 한국의 생명공학특허는 기업 78%, 개인이 21%의 점유율을 각각 나타냈으며 대학이나 공공기관의 특허는 1%에 불과, 크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앞서 최근 정부기관, 연구소, 다국적 제약사 등 여러 생명과학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열린‘2006 한국 생명과학 혁신포럼(KLSIF)’에서 한국생명공학원 이상기 원장은“한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심은 뭐니해도 생명보건산업”이라며“미국, 유럽, 일본등과같은범국가적인 바이오 육성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원장은“우리나라의 생명공학 특허기술력은 세계 19위로 다른 산업을 크게 웃돈다”면서“선진국수준의 연구 개발과 제도적 기반마련에더노력해야한다”고제언했다.

하지만 한국 BT를 위한 가장중요한 전략과 방향은 따로 있다.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박종세회장은“조금 돌아가더라도 시장중심의 사고와 협업자세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간다면 그것이 바로한국 BT의 경쟁력으로 온전히 자리잡을것”이라고단언했다.

사실상 정부와 국내 생명공학계의 향후 정책 방향을 드러낸 것이란점에서관심을끈다. 한나라의 생명공학 경쟁력은 기초연구,응용기술개발, 상업화에 이르는모든 절차가 어떻게 유기적으로연계될 수 있느냐를 가지고 판가름할수있다.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도 마찬가지다. 특허청이 발표한 기술활용도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수없이 많은 연구결과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기술성·시장성·경제성이 없으면산업화가불가능하다는얘기다.

따라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장점인 한약재 활용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강구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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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발효가한약재의일대혁명부른다”

///본문 “한약재가 발효공법을 거치면대량생산이가능합니다.”

천약물신약개발 벤처기업(주)퓨리메드의파르베즈연구원(44·파키스탄)의 말이다.이와관련 최근 한방벤처산업협회도‘발효’를 주제로 세미나를펼치는등한의계의덩치를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연구분야로떠오르는추세.

파르베즈는 또“발효가 약초 재배시간의 단축과 더불어잔류농약 및 중금속의 위험에서도벗어날수있다”며“한약시장의 미래경쟁력을 위해 집중 연구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그는 대학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유네스코에서도 발효전문가로 일한 바 있다. 그가 퓨리메드와 인연을맺게된것은퓨리메드가개발추진중인 한방화장품에 발표추출기술력이필요한이유다.

현재 그는 항균작용과 간장질환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에서 특정효소를 발효추출기술로분리하는연구에심혈을기울이고있다. 그에따르면, 그 효소는 멜라닌색소 조절기능에 따른 미백효과가 탁월한것으로나타났다.

아울러 그는 한의학에 대한진한애정을보였다.

“한의학의 최고매력은 개발잠재력이 가장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나는)그 가능성들을최대한 실현하고 싶은 소망을가지고있습니다.”

특히 그는‘근거중심한의학’의 변화를 꾀하는 한의학계의 노력을‘잘하는 일’이라며 추켜세웠다. 파르베즈는지난 달 양평에서 열린‘한의학임상센터 건립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하는 등 한의학의표준화 작업에도 깊은 관심을보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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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약사등개원가경영불황‘심각’

///부제 고용의사, 관리약사취업등크게늘어

///본문 경기불황이 장기간 이어지고경쟁이 치열해지며 전문직종 종사자들이휴·폐업하거나전업을하는 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는개원가도마찬가지다.

지난 7일 보건사회연구원은 의료인 입학정원이 지금같이 유지될 경우 2008년에는 양·한의사수가 11만2천3백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반증하듯 요즘 개원의들은 경영난으로 문을닫고 다른 병원의 월급쟁이로 취직하거나 보건소, 의료원 등으로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빈발하고있다.

고소득 전문직들의 경영난은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아‘적자생존’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의대든 약대든 대학 스스로먼저 변화하려는 노력이 절실히요구된다.

과연 무엇으로 의약대학을 산업으로 육성할 것인지 고민하고,그 과정에서 산업 전문인력으로정원 조정의 고통을 감내할 각오를 해야 한다. 의·치학 전문대학원제도만해도그렇다.

기존 의과대학이 개원의를 배출하는 것이라면 전문대학원은의료인면허없이전문산업인력을양성하는 식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약대의 특성화·차별화와연계시키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있다.

약대의 경우 제약학과 등 산업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가무색하게 된 것도 개국인력과 산업인력 배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입학시부터 특성화·차별화를 통해 개원과 산업인력을 구분해 선발하는 면허의구조개혁에 의약대의 미래가 달려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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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진흥사업구체적보완‘시급’

///부제 중앙정부·지자체간효율적인역할분담필요

///본문 지난해 말 정부가 향후 5년간 7천315억원을투입하는‘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하면서 금년 들어 전국 지자체들에서는 한방산업단지, 한약재재배단지 등한약관리인프라조성사업수립에분주하다.

대구광역시도 지난 10일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의경북임상시험센터개소식방문을계기로 지역의 풍부한 한방의료 관련 고급 인력과IT·BT 등 관련 산업 기반을 토대로 정부가 구상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구테크노폴리스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공동협력사업인 1단계 한방진흥사업에 올해국비사업비96억원지원등을건의했다.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도 약령시 방문했던 유시민 장관에게 테마거리 조성과 상징문 건립 등 한방산업 기반구축사업 구상을설명하고 건립에 필요한 150억원을 국비에서지원해줄것을요청했다.

위원회측이 구상 중인 사업은 약령시 한약재유통공사 설립으로, 한약재 도매시장을 확장하고 한약재 상품 및 기능성 식품개발 등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사업과한약재 품질인증센터와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항온·항습 저온창고) 건립 등을 통해 고품질 한약재유통허브 구축 사업 등두가지다.

그러나대구시의‘한방진흥사업’이나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의‘종합 한방타운사업’이 국가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역능을 다하기위해서는먼저모든절차가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한방진흥사업은 한방산업클러스터를 조성, 기초연구·응용기술개발· 상업화에이르는종합계획이보다정교해질수있도록중앙정부와지자체간역할분담등보완작업이이루어져야성공할수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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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임상시험은고부가가치창출산업

///부제 정부, 향후10년간임상시험인프라중점구축

///본문 신약개발은 크게 신약후보물질의 발굴과 임상시험 단계로 구분된다. 임상시험은 발굴된신약후보물질을 사람의 인체를 대상으로 해서약효와 안정성 등을 검증하는 과정을 말한다.신약 개발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부분이며, 신약개발의 핵심 단계라할수있다.

최근정부에서도이러한상황을인식하고임상시험인프라확충을위해적극적으로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금년부터 10년간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과 해외 임상시험 유치를 위해 2000억원을 투자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의료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지원과 유치를 한다는계획을내놓았다.

예컨대국내에서처음으로 FDA 승인을받은LG 생명공학의 팩티브는 총 40여개국, 1500여개의 병원에서 1만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총 6000억원의 팩티브 개발 중에서 무려 60%가 임상시험에 해당하는비용이다.

이를 만약 우리 인력으로, 우리 손으로 임상시험을 했다면 아마 총개발 비용을 3분의1 수준으로줄일수있었을것이다.

발굴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문제는다국적제약사들도고민하고있는과제이고국내 제약기업들로서는 더욱 벅찬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임상시험의 중요한 역할을 제대로알고있는사람은많지않다.

다시말해 병원은 임상시험의 원천이자 개발된기술과의약품의최종수요처로서임상시험이하나의산업이자엄청난부가가치를창출하는곳이다.

국내에서도 신약개발에 투자되는 비용과 과정의약 40%는 병원에서임상시험으로이루어진다. 이와같이 병원은 임상시험의 보고이자의료산업화의중추역능을하고있다.

그런의미에서정부가추진하고있는의료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사업에는 한·양방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신약개발성과를 거둔다면 한· 양방균등발전차원을넘어국가경쟁력에도중요한의미를지닐것이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성분규격검사실시

///부제 서울보건환경연구원, 감초·길경등9개품목집중검사

///본문 서울 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위해물질에대해 금년 한 해 동안 4,000건을목표로 성분규격검사를 실시할계획이라고지난19일밝혔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의해 지난해 8월부터 생약종류별잔류이산화황(표백제)의 기준이 301500ppm이하로 설정되었을 뿐아니라 2006년 4월 말부터는 중금속 검사기준이 총중금속에서 납(5ppm이하), 비소(3ppm이하), 수은(0.2ppm 이하), 카드뮴(0.3ppm 이하) 등4종의개별중금속기준으로, 2006년 후반기부터는 잔류농약 검사항목이 유기염소계 5종에서 30여종으로확대됨에따른것이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경동시장을 비롯한 시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한약과 한약재를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며 특히 잔류농약 검출빈도가 높은 감초, 길경, 당귀, 맥문동, 시호, 작약, 천궁, 황기, 홍화 등 9개 품목을 집중검사한다는방침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한약 및 한약재는 전량 수거해 폐기처분되며 경우에 따라 행정처분도받게될전망이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한약재의 위·변조를 가려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한약재 감별(성상)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인체에 미치는 안전성과 함께 우수한 품질까지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감별검사는 부적합 빈도가 높은한약재 60품목에 대해 한약재 감별위원을초빙,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직원들과 매월 2회 성상을 검사하는방법으로진행하고있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황우석교수팀배아연구승인취소

///부제 생명윤리법상연구승인요건흠결발생사유

///본문 보건복지부가 황우석 교수팀의체세포복제배아연구 승인을취소한다고지난16일공식발표했다.

이에 따라 황교수는 체세포핵이식행위를할수없으며, 이를위해 난자를 제공받는 것도 금지된다. 하지만서울대수의대의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으로서의 지위는 이번 취소 조치의 영향을 받지않을것으로보인다.

복지부는 이번 승인 취소가 서울대 수의대의 배아연구기관 또는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으로서의 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아니라며 이번 처분이 체세포복제배아연구의 허용 여부 또는 지원 여부 등 향후 정책 방향을 예단하는 것으로 확대 해석되는 것을경계했다.

///끝



///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물유전체학 적극적 지원책 필요

///본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일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강화된 기준을 고시한데 따라‘한약및 한약재에 대한 중금속과잔류농약 검사기준을 각각4월, 6월부터 강화한다’고밝혔다.

중금속의 경우 중금속 총량만을 따지던 이전과 달리 납, 비소, 카드뮴, 수은등 4종에 대해 허용치가 각각 적용된다. 농약검사도전에는 검사항목이 DDT와EHC 등 염소계 살충제 5종에 국한됐으나 6월부터30여종으로 대폭 늘리기로했다.

그런데 (주)퓨리메드(대표배현수·경희 한의대 생리학교실 교수)가 지난 10일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2006년 1차 용역연구개발사업인‘한약제제의 중금속기준개정연구’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달 23일부터 11월30일까지진행될 이번 연구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한약제제의유해성평가및개별중금속기준개정기관으로 전문 한의약 연구원이 선정된 것은그 자체만으로도 한의학 역학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있다.

배현수 교수는 이미 세계적 분자생물학회지에 유전자 기법을 활용, ‘치매예방효과가 있는 한약재의 뇌기능 증진 효과’논문과 단백질 기법을 이용해‘녹용 단백질지도’를 완성하는 등한약물유전체학이 바이오분야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부각시키기도 했다. 유전체학 기술로한약제제의 개별 중금속 기준을 개정하는데 참여하게된것도이러한저력에기인하고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국내제약사들도 한약물유전체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고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환경, 식품, 의약품 표준 등 복잡한 안전성기술규정이 적용되고 있는현실에서 한의학 산·학· 연들이 국가 용역연구개발사업에 적극 참여, 노하우를축적하고 있는 것은 한방바이오산업이 세계시장 진출등 새로운 핵심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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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기획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블루오션전략으로경쟁력극대화시킨다

///부제 한의학기반으로다양한국내외수익사업전개 소산석문한의원, 한의계경영활성화모델제시

///본문 최근 한의계는 물론 양방의료계와 약계 등 의약계 모두가 가장 중점을 두고고민하는분야는단연경영활성화다.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해 매일개원하는 병·의원 수에 못지 않게휴·폐업하는 의료인들이 급격히 늘고있다. 이는 타 전문직도 공통된 사항으로 한·미 FTA협정에 따라 의료시장역시 완전개방 될 날이 멀리 않은 지금,미래 생존을 위한 대책마련에 각 업계가 부산하다.

한의계 역시 향후 시장개방은 물론 5년 후, 10년 후 생존을 위한 대책마련에고심 중이며, 양방의료계보다 수익모델의 다양성이 부족한 한의계로서는 탈출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기존 한의원이 생각하지못했던 다양한 수익사업을 한의학을 기반으로추진하고있는한의원이있어주목받고있다.

다양한수익사업전개

소산석문한의원은 해외 및 전국 12곳에 네트워크 한의원을 운영 중이며, 94개 호흡도장, 한방미용학원 및 피부샵프렌챠이즈 사업, 화장품 사업 등을 전개하며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블루오션전략을가동중이다.

이모든소산석문사업의핵심에는소산석문한의원 대표원장인 이구형 박사(동국대교수, 석문의학회회장)가있다.

이구형 대표원장은“석문(石門)호흡에 정통하게 되면 본인은 물론 타인의몸 속 어디가 아픈지 정확하게 볼 수 있으며, 침향(鍼香)을통한득기(得氣)로정확하게 진단하고 병을 고칠 수 있다”며“인체는호흡을통해기를통제할수있으며, 정(精)과 신(神)이 하나로 통합, 일체화되어야만정과신이모두온전해질수 있고, 몸과 마음의 일체화됨이 가장중요하다. 그래야만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는데 이 매개체가 바로‘기(氣)’이고‘호흡’”이라고강조한다.

후학들위한치료기술전수

이구형 대표원장은 교통사고 상처나화상흉터, 악성 여드름 등을 침과 지압,한약만으로 치료하는‘한방형상재생술(한방성형요법)’을 개발하여 수년동안시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후학들을위한‘소산 형상재생술 전수교육 및 소산침향 전수 교육’을산하원장및수련생들에게 1년에 4번 분기별로 시행함으로써 동양의학의 우수성과 한의학의 경쟁력강화를지원하고있다.

한방형상재술(한방성형술)과 소산침향 득기법은 올바른 진맥진단법, 침사용 득기법, 한의원 경영관리방법 등 크게 3분화해 3개월 단위로 우수 인재를선발, 심층 도제교육을 통해 비법을 전수중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의료시장개방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은오직 실력뿐이라는 가치관으로 한의원프렌챠이즈와 학원프렌챠이즈, 피부샵프렌챠이즈에 동참하는 원장들에게도침향교육을 통한 득기와 올바른 경영방법들을 전수해 참된 한의원을 운영하도록조언하고있다.

이 대표원장은“앞으로 다가오는 의료시장개방에서가장중요한한의원경영급소는 첫째, 우수한 의술과 둘째 친절한의료서비스그리고마지막으로우수한 시설과 가까운 거리를 만족시켜야만 환자들의 신의와 고객만족으로 이겨나갈 수 있다”며“헛 구호만 요란한 광고보다는‘진정으로 환자의 가슴에 와닿는 우수한 치료법’만이 시장개방과 생약개발등으로위축되고있는한약시장과, 한의학 발전에 튼튼한 반석이 될수있다”고지적했다.

한의원경영요체는‘실력’

‘우리가 하는 일이 세상에 빛이 되게하자’는 정신을 이어 가고 있는 석문한의원은이구형대표원장이하모든의료진들이 매달 노인회관과 사회복지관에서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영세민들을 위한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한의사는 물론 양의사, 약사,간호사,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한의대생 등으로 구성된‘석문의학회’역시 매달 경기도 수원시와 주변지역 저소득층주민들을 찾아가 봉사하고 있다. 또한매년 1회는 해외의료봉사활동도병행하며정기적으로 제생의세(濟生醫世)를 실천하려노력하고있다.

석문의학회 회장직과 동양생체건강과학협회회장직도맡고있는이원장은 “다가오는 의료시장 개방과 대체의학시대에미리대비하기위해선반드시서로를 포용하고 도와주는‘상생(相生)과 화합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화해(和諧)의 시대로’나아가고 부단한 연구와 노력, 올바른 공부만이 살길”이라며“세계제일의 동양의학으로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인술(仁術)이라는 개념을 넘어산업(産業)으로서의 올바른위치확보와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그는 또“이를 위해 서로 합심단결하고지속적인준비와위기대처능력을함양하는 교육을 통해 양방의학의 비방과도전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며“도전과 비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포용하여 다함께 한민족의 발전과 국가번영을위해노력하는길만이한의학을한단계성숙시켜나가는창조와번영의올바른길이며힘”이라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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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방웰빙로드서건강증진을”

///부제 오는5월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개최

///본문 대구약령시 개장 349주년을 기념하는‘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3일(수)부터 7일(일)까지 5일간 대구시 중구 남성로 약령시 전시관 및 약전골목에서열린다.

올 한방문화축제는 지하철 2호선 개통과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관심도 증대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국내외관광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방 웰빙로드 2006’을 주제로 건강증진을 위해 한층 강화된 체험 프로그램을준비하고있다.

찾고싶은거리, 머물고싶은거리, 기억하고싶은거리등을기획하여시간대별·연령대별로 프로그램을 차별화 하는 등 약전골목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선사할계획이다.

이번 한방문화축제에서는 한약재 썰기 경연대회와 의성 허준을기리는 젊은 한의·약대생들의지식경연의장인청년허준선발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가 연일 펼쳐질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올해 축제는 단순관람형 행사에서 탈피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축제로서 시민자원봉사자와 한방관련단체·학교·기업 등의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한방웰빙 로드 대구약령시’로거듭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기간 중 약전골목 내 약령시보존위원회회원업소에서는 조제한약·한약재 할인행사(10%)가 펼쳐지며, 한의약관련 학술 세미나와 한의약 무료체험관 운영등으로한방문화축제를 시민참여축제로펼쳐나갈방침이다.

한편, 대구약령시 홍보 캐릭터는 기본형 1개와 응용형 10개로제작됐으며, 약탕기와 약사발을소재로 약령시의 특징을 살려 각각 조선시대의 의원과 의녀로 의인화하여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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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소득자영업자과세강화될듯

///부제 열린우리당박영선의원등법안마련

///본문 국회 여야의원들이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 강화법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 의지를 밝히고있는 상황이어서 의원들이 준비하고 있는 법안들이 국회에 제출되면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은 고소득자영업자들의탈루소득포착을 위해 금융거래내역을 국세청과제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중심으로하는법안을다듬고있다. 다만 일정금액이상 거래내역을 무조건 국세청에 통보토록 할 경우금융실명제법의근본취지와 상충되거나 금융거래위축을 초래할수 있는 등 논란의 소지가 적지않아 박 의원측은 구체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박 의원은 공청회등을 통해 이런 문제 등을 검토해상반기 중에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방침이다.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소득신고를 할때 소득 증빙서류의 제출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고소득자영업자 세원관리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고소득자에 대한 계좌추적권의한시적 도입 등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은한류의新문화코드

///본문 한의학이 한류열풍의 새로운문화코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난타’기획사로유명한PMC프러덕션이MBC드라마‘대장금’ 을 뮤지컬로 제작하려는 등 한의학과 문화·예술과의 지속적인 조우가 예상된다. ‘대장금’ 은 수라간 나인과 의녀를 거쳐어의가 된 실존인물 장금이의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뮤지컬 ‘대장금’은 내년 초 국내에서 초연을 가진 뒤 중국과 일본 등아시아 지역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또 KBS가 오는 6월초 한의대생들의 수련과정을 다룬 드라마‘청춘어람’을 방영한 것으로 알려져 젊은 층의 폭발적인 관심이 기대된다. ‘청춘어람’은 한의학 관련, ‘최초의트랜드 드라마’라는 점에서한의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구나 주연배우 캐스팅 과정을 TV공개오디션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어서 사전홍보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이같은 호기에도 불구하고 정작 한의계는 별반 관심이없는것으로 보인다. 기업과 양방의료계가‘대장금’을벤치마킹, 상품개발과 고객서비스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을때 한의계는 그저‘강 건너 불구경하듯’태평스러울 뿐이었다. ‘알아서 홍보가 되겠거니’ 하는 수동적인 사고방식이 가장문제였다.

혹자는 기업에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웬만한 중소기업의 연매출과맞먹는 한의원을 어찌 영세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상품이돋보이게 하려면 포장을 잘해야 하는 법이다. 여기서 상품이란 반드시 물질에 국한되는것은 아니다. 이미지 형성은일종의 무형의 상품으로 봐야한다.

이를 위해선 한의협이 회원들에게 모범이 돼야 한다. 즉,한의사들의 권익을 지키기에만아등바등하지 말고,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대안마련에 골몰해야 한다는것이다.

한의학의 전체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대국민 홍보는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제대로갖춘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정말로 한의학의 한류열풍을 기대한다면, 안일한 마음가짐부터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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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임회장에충북지부박용석국장

///부제 한의협전국국장협의회2006년정기총회

///본문 한의협 전국국장협의회(회장김영근)는 지난 19일 한의사회관1층 회의실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과 부회장에충북지부 박용석 국장과 대전지부 이용욱 국장을 각각 선출한데이어 서울지부 김석모 처장을 신임감사로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내달 퇴임하는 전남지부 정경조 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신임 전남지부 신동호 국장의 임명을축하했다.

이와 더불어 회의에서는 연 2회정기총회를추진키로하는한편오는 4월14, 15일 양일간 청주에서상반기정기회의를개최키로했다.

신임 박용석 국장은“회원간의단합은 물론 우리들의 역할이 한의협의 회무 발전에 크게 기여할수있음을명심, 각자의맡은바직무에최선을다하자”고밝혔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기관과개별면담예약제실시

///부제 심평원광주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김충렬)은 요양기관 개별면담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어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개별면담예약제는 요양기관이 진료시간을피해 편리한 날짜와 시간을 정해광주지원에 면담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면담과 심사시연을하게된다.

개별면담 예약제는 작년 말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9개 기관에 대하여 실시하였는데 의약단체에도 신청가능토록 함으로써앞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할 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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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내륙권역에한방산업육성

///부제 세계시장적합한산업프로그램개발

///본문 지난 15일 전라남도는 지난해 확정했던 보성·장흥·강진·완도 지역 등 도내 중남부권 4개 군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달 중으로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이달 초 해당4개 군과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중남부권 발전계획 수립 기획단’을구성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용역기관 선정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중남부권을 내륙·해안·바다 등 3개 권역별로 나눠 각각 특색을 살리는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내륙 권역’은한방산업단지, 광역농수산물유통센터·바이오센터 건립 등‘생태및 바이오지역’으로, ‘해안 권역’은 해양스포츠, 노인휴양센터, 수산기업도시 등‘해양·휴양지역’으로 각각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이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발전전략 추진으로 미래 전남의 무한한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성공적인 한방산업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천편일률적인R&D 혁신사업에 안주하기보다는 세계시장이 필요로 하는 산업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 관계자가 한방산업단지를전남의 무한한 성장동력의 기틀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은 장기적으로는 다른 지자체들의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새로운 동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높여준다고볼수있다. 하지만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국책사업과 연계하기 위해서는무엇보다 지자체들도 관련 국책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세밀한 접근전략이 필요하다. 정부도 그런측면에서지자체들의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원을 확대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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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방의료계, 보건소영역확대‘딴지’

///부제 의료양극화해소위한공공의료확충‘필수’

///본문 정부는 금년부터 추진될 제1차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사업일환으로 현재 30개에 지정된 한방허브보건소를 2010년까지 전국 177개 전 보건소로 확대 설치해한방공공의료인프라를 확충해나갈계획이다.

이에따라정부는한방공공서비스의강화를위해한방공공보건사업,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지원, 지방의료원 한방진료부 설치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같은 한방보건소 의료서비스 영역 확대사업에 대해 양방개원의들은민간의료의역할과중첩되는 부분이 많다면서 불만아닌불만을털어놓고있다.

심지어 지난해 개최된 복지부주최‘2005 국민과의 약속’행사에서 일부 개원가에서는 보건소의 진료 및 예방접종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제시하기도 했다. 배상수 한림대교수는“보건소의 기능이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지만 보건소 기능이 너무 다양해지면동네의원들의진료업무수행에어려움이생길수있다”며 “진료, 예방접종 등 민간위탁이 가능한 사업은 민간에 위탁하고보건소의 기능을 핵심사업 중심으로전환해야한다”고주장해실소를자아내기도했다.

공공의료가 지극히 취약한 현실을 고려할 때 한방허브보건소나 양방보건소를 싸잡아 동네의원의 불경기 주범으로 몰아가고있는 현실은 과연 합당한 인식인지의문이든다. 보건소하나에의지해 가족의 의료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의료의 양극화 현실에서보건소의 공공의료 기능에서 진료와 예방접종마저 빼자는 몰지각한 인식은 국민의료비 부담 증가는 물론 건강보험의 보장성에도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다. 차제에 동네의원 스스로가 국민의 전폭적 지지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오히려 공공의료를 중심으로상호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서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암질환병기분류’등명세서 특정내역기재방법숙지해야

///부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요양기관이 병기분류 등을정확히 기재하는데 도움을 줄 수있도록 질의·응답 자료를 정리,발표했다. 이번 신설된 특정내역은 암질환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라 항암제 사용 등에 대한 의사의판단을 존중함을 원칙으로 하되,요양기관에서는‘암질환의 병기분류’와‘항암화학요법시 투여단계및주기’에 대한 진료정보를명세서에 기재토록 하여 암 진료분에 대한 급여 적정성 평가 등에활용토록 별도의 청구기준을 마련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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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사내역통보문’전면개선

///부제 심평원, 요양기관쉬운이해도모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심사결과에 대한 요양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심사내역 통보문안을 간단·명료하게핵심만 안내될 수 있도록 전면개편했다.

심사내역통보문은 심사 완료후‘심사결과통보서’와함께심사결과에 대한 설명 자료로, 그간의 통보문안은 조정된 사유와근거를 먼저 제시하고 심사결과를 마지막에 두는 장문(張文) 형태였으나, 금번 개편한 심사내역 통보문은 간결한 단문(短文)형태로 심사결과를 통보내용의맨 앞에 배치하고 조정사유와관련근거를 뒤에 배치하여 핵심만 간단·명료하게 통보될 수있도록 개선했다.(심사내역통보전산표준 문안 총 1,880여 항목개선)

또한 EDI 등 전산청구 요양기관에는 심사결과 통보내용에 줄번위 또는 명일련 단위로 줄바꿈(enter) 기능이 가능토록 특수문자,■)를부여하여통보할예정이므로 요양기관 내부 프로그램에반영할것을당부했다. (줄번호단위 구분 : ▶표시, 명일련 단위 구분: ■표시)

개선된 심사내역통보문은 심사평가원의 내부 프로그램 보완 등을 거쳐 2006. 3. 20 통보분부터통보될 예정이며 심사결과에 대한 요양기관의 이해를 높이는데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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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인 보수교육 참여 확대 방안 강구를

///본문 지난 16일 보건복지부는 ‘금년도 의료인들의 보수교육을 올해 몇 차례에 걸쳐 8시간이상 실시해야 한다’고발표했다.

의료인 등 보수교육은 의료법제28조및동법 시행규칙제21조의 2 규정에 근거, 매년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국민의건강과 생명을 직접 다루기 때문에 신규 개발된 의료기술 및임상정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해당 직능단체는 의료법시행규칙 제21조의 3에 따라전년도 보수교육실적보고서를 의료법시행규칙에 따라 올해 4월말까지 보건복지부(소관팀)에 제출토록하고있다.

의료법에 따르면 보수교육대상자인 의료인들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한의사, 의사,치과의사, 조산사, 간호사 등이며, 이들이 의료 보수교육을이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행정처분까지 받는다. 또 정당한사유 없이 보수교육을 받지 아니한 때에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실효성 있는 보수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의료법에 의한 강제조항도 필요하지만 어프로치, 임상사례 중심, 경험적학습 등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있는내용의교육이필요하다.

다행히 근래 들어서는 징계보다는 임상에 적용될 교육내용등이큰인기를끌면서대부분 의료직능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제 기존의 의료지식만 가지고 임상에적용하려는인식은 경쟁체계에서 생존이 어려워지고있다는반증이기도하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강제에의해서가 아니라 보다 철저하게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실천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아울러 정부도 보수교육은 행정처분에 앞서 실용주의로 참여를 유도하되 정당한 사유없이 불응하는 경우강력한 처분을 보여주는 등 스스로 참여형태를 활성화 하려는접근자세가필요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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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관광유치신중한접근필요

///부제 국내의료시장건보보장성강화등선행돼야

///본문 “싱가포르, 태국 등 유명 관광국이 의료관광객 유치에 총력을기울이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정부 규제와 홍보 부족 등으로 의료관광객유치가가로막혀있다.”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을 둘러싸고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찬반 양론이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특히재경부가해외환자유치전략을 수립, 동북아 허브병원 건설을본격추진하고나서면서그행보가논쟁을더욱뜨겁게만들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무역연구소가‘동북아 의료허브가능성과 추진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외국어 실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차별화된 수가체계,해외마케팅 활성화 및 의료법 개정을 통한 행정적 지원 등이 시급하다”면서“민간병원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의료개방에 대한 경쟁력을갖춰나가야한다”고주장해논란이일고있다.

동북아 허브병원 건설이 뉴라운드 개방 파고에 국내 병원들의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경제관료들의 시각은 바꿔 얘기하면 현재의 의료제도가 의료인의 독점적 지위로 인하여 시장 경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것이다.

그러나 이는 국민의 기본권인생명과 건강을 단순히 시장원리로만 보고 있는데 불과하다. 쉽게말해 국내 건보 본인부담률이46%로 공보험 하나에 온 가족의건강을 맡기는 대다수 국민들의최대 희망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와공적보험강화에있다.

특히 의료시장 개방은 부유층과 서민층으로 계층간 불평등 심화를초래할우려가높다. 물론뉴라운드 개방 파고에 국내 의료 경쟁력을 강화시키자는 전략을 피하자는얘기는아니다.

즉, 건강보험의보장성을강화한후허브병원건설을추진해도늦지않다. 다만의료개혁에의료인들이걸림돌이 되는 양 몰아가기보다는국민건강권 차원에서 정책을 수립할필요가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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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제섬유박람회에한방기능성제품전시

///부제 대구한의대, 인삼·황금등가공한섬유선보여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방기능성섬유사업단(단장 민경혜)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3층에서 개최된 ‘제5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인삼, 황금, 소목, 홍화, 치자 등의약초로 염색 및 가공한 다양한 섬유(의상) 및 생활용품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바이어 및 섬유업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끌었다.

한방기능성 섬유제품의 기능적인면을향상시키고, 문양및패션디자인 개발에 주력하여 한방기능성 섬유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있는 대구한의대 누리사업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섬유패션 산업과 대구한의대의 특화산업인 한방 및 디자인 분야의 연계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방침이다.

한방기능성 섬유란 한약재로사용되는 약초의 추출액으로 직물을 염색하거나 가공 처리한섬유를 말하며, 한방과 섬유가접목된 신개념의 기능성 섬유로서 피부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져 일상 생활속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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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복지부, 건강보험재정안정추진

///부제 의·약업계강력반발속美정부거센압력도

///본문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9일 취임 한 달을 맞아 가진기자간담회에서“보험 약값이 결정되는 과정에서 건강보험공단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보험 약값 개혁에 대한 강한 소신을 보였다.

유 장관의 약값 개혁 방안엔보험 약품의 등재 방식을 포지티브 방식(가격 대비 효과가높은 약품만 보험급여 대상으로 등록하는 방식)으로 바꾸는방안 △보험약품 가격을 건보공단과 제약사간 직접 협상가격으로 바꾸는 방안 등이 포함돼있다.

유 장관의 의지가 구체화되면서 국내 의·약업계와 다국적 회사들도 물밑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6일 처음 열린한·미 FTA협상 사전협의 때 의약품 분야를 별도의 워킹그룹을만들어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알려졌다.

이상용 복지부 실무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은“2005년 기준으로건강보험 재정지출 중 약제비가차지하는 액수는 7조229억원으로 총 지출의 28.2%를 차지했으며, 의약분업 직전인 2000년(1조1905억원)에 비해 5배 늘었고, 비중은 9.2%에서 29.2%로 치솟았다”고밝혔다.

그는 또“건보 재정이 적자로돌아서고 있는 만큼 건보 재정을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약값을 잡아야하는일이급선무”라고의지를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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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2006년도약의한해로자리매김”

///부제 동서의료원, 제22주년개원기념식개최

///본문 의료법인 제민의료재단 동서의료원(이사장 박상동)이 지난 16일본원 세미나실에서 22주년 개원기념행사를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원의 재단이사진과대한한방병원협회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박상동 이사장은“한해가 거듭될수록발전되는 동서의료원의 모습은전임직원의 봉사와 희생에서 시작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모든 임직원들에게 친절상· 공로상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민철 부장외 3명에 대한한방병원협회 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친절상, 공로상, 15년 근속상, 10년 근속상을 수여하는 등 그 동안의 노고를치하했다.

이날 동서의료원 임직원들은 ‘2006년을 도약하는 동서의료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져 모든 임직원이 힘찬 2006년을 다짐하면서 행사의막을내렸다.

한편 동서의료원은 현재 동서한방병원, 파주동서한방병원, 동서병원, 동서뇌의학연구원, 동서의약박물과, (주)제민건강을 산하기관으로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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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실손형민간보험상품올출시어려워

///부제 대형보험사중복비례보상체크시스템미비

///본문 건강보험보완형으로그동안국내메이저보험사에서추진해온실손형민간보험이올해안에출시되기는어려울것으로전망된다.

최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이달부터 대한생명을 시작으로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였으나,최근 들어 이 논의가 답보상태를걷고 있다는 것. 실손형 보험상품출시가 어려운 이유는 생보사들입장에서 이 상품으로 창출할 수있는 수익률에 아직 확신이 없기때문으로알려지고있다.

복지부에서 식대,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 등 건강보험의 비급여 항목들에 대해서 급여화 방침을 갖고 있는데다, 올 1월부터 급여화할 예정이었던 식대의 경우아직까지도구체적인시행계획을내놓지 못하고 있어, 시장변화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해주고 있는실정이다.

공보험의 보장성 수준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는 실손형 민간보험이기 때문에 이같은 공보험 급여체계가 우선 명확히 정립돼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더구나 손보사들과 연계된 중복 비례보상 체크시스템이 구비되지 않고서는 실손형 보험상품에 위험율이 크기 때문에 이들 생보사들의 정책결정에 더 어려움을 주고있다.

앞으로 생명보험사들은 금융감독원이 이 중복 비례보상 체크시스템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하며, 이 시스템의 구비여부에 따라 상품출시 여부도 판단할 방침이다.

손해보험사들까지 연계된 시스템이 갖춰지기 위해서는 손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지만, 손보사들의 반응은 아직까지도 소극적이다. 그동안 실손형 상품에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대한생명도 삼성이 상품출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며 부동자세를 취하자, 어쩔 수 없이 타경쟁사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쪽으로입장을선회했다.

한편 미간의보 활성화와 관련일각에서는 의료시장개방에 대비하여 국내병원의 경쟁력이 제고되어 의료의 질적 수준이 높아져서 의료산업화에 의한 국부창출과 고용창출로 선진복지국가에 건설된다는 주장이 있지만이것은 실제로 검증되지 않은허상에 불과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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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노인안검진수술사업착수

///부제 복지부, 저소득층1만명대상

///본문 복지부는 올해 노인 안(眼) 검진·수술사업의 검진지역 및 검진일정을 확정하고 이달 21일부터시행한다고밝혔다.

올해 안 검진은 시·도지사가추천한 52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가운데 1만명이 해당된다. 또 올해 개안수술목표는 안 검진결과 백내장, 망막증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과 별도의 노인건강진단등을통해이미안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등총1,600안이다.

이같은 백내장 등 개안수술 대상자는 안 검진지역 뿐만 아니라전국 읍·면·동, 시·군·구를통해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신청서를제출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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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내실과실용성있는학회로발돋움”

///부제 개원협 심신의학과학회, 정총및세미나개최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산하 대한심신의학과학회(회장조용석)는 지난 5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용석 회장은“심신의학과학회가 개원한의사협의회 산하로 비록 그 규모는 작지만개원가에서 피부로 느끼고 절실히 원하는 체험담과 경험을상호 교류함으로써 한의계와개원가를 지탱해 나가는 버팀목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양적인 성장보다는내실을기하는실용성있는 학회로서 성장해 나가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세미나는‘상담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개원한의사들이임상에서활용할수있는노하우와 실용학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도결산보고와 2006년도 사업계획및교육일정에대한보고가이루어졌으며, 회원들에게 보다많은양질의임상교육제공을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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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과의학접목통한시너지효과기대”

///부제 브릭사이트, ‘의학과한의학현주소’토론방개설

///본문 황우석 논문에 가장 먼저 의혹을제기, 언론의집중조명을받았던 생명과학 연구자들의 커뮤니티인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이하BRIC)의 집중토론방에‘의학과한의학의 현주소’란 주제를 개설했다. BRIC은 지난 15일부터 한의학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지난 21일까지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거의 매일 30편에 가까운 글이게재되는 등 한의학의 현주소에대한 실체를 다뤘다. 그러나 옥에티라고 할까 이번 토론방에서는엉뚱하게 상대방의 학문을 비방하는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견들이 게재돼 양의사들에 의한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의한 술수가 아닌가긴장케했다.

특히 한의사라고 자신을 밝힌한네티즌은“한의대를폐쇄해의과대학을 단일창구로 학생을 선발해 의료일원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제안하는등중요한실체에서 동떨어진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 한의학은 최우수인력이몰려드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학을 활용해 산업적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토론에서 엉뚱하게 일원화 토의로 몰려가려는 불순한 의도는 반드시집고 넘어가야한다. 따라서 자학문이든 상대방의 학문이든 상호근거없이 폄하하거나 비방하는행위는 정작 중요한 접목을 통한시너지 창출의 실체가 희석될 수있다. 차제에 실체에 대한 토론이산업적 국부 창출에 성과를 거둔다면 한양방 균등발전에도 일거양득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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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미 FTA 신중한 협상 촉구

///부제 건강세상네트워크등기자회견

///본문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는 지난 9일 느티나무카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한·미간자유무역협정협상은 그적용범위가 한·미간 국한되는것이기는 하지만 향후 아시아국가들과 개별협상에도 모뎀텀이될 것이라며 신중한 협상을 촉구하고나섰다.

그러나 정부 정책이나 경제관료들의 인식은 다르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상호인증만협의되면 우리나라 의료인들도 미국에 진출, 국가경제에 큰 기여를할수있다는시각이다.

이와관련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한국이 의료인 자격의 상호인증을 요구해도 미국이 수용하지 않을것”이라며“이는 중국이 우리에게 한의사 자격증 상호인증을요구하는것과다르지않다”는것이다. 중국의 한의사 자격시스템을 신뢰하지 못하듯 미국 역시 의사ㆍ변호사 등 한국의 전문직 자격증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설명이다.

신뢰 문제를 떠나 한·미 의료인간 자격증 상호인증은 현실적으로어려운부분이적지않다. 한국은 국가가 관리하지만 미국은주(州)마다 법이 다르고, 자격증발급도 민관ㆍ협회ㆍ학회 등 여러곳에서맡고있기때문이다.

민간경제연구소 관계자는“정부는 당장의 경제성 등 가시적인효과보다 앞으로 벌어질 현실적협상능력 전문성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야 한다”며“의료인 자격증이 한·미간 상호인증된다하더라도 이해당사자·전문가·직능대표 의견을 수렴하는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보완책도 동시에 마련하는 방향으로 통상전략을 가져가야 한다”고말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미국측과한국측의 협상대표단의 협상능력·전문성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 수 있다. 결국 국내 최대 무역상대국이자 경제강국과 FTA협상에서 보건의료계가 어떻게 참여형태를 활성화해 의견을 수렴하느냐에달려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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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진료소정보화2단계사업추진

///부제 복지부, 7억8천1백만원투입…7월완성목표

///본문 보건진료소 정보화 2단계 사업(보건진료소 표준정보시스템 확산)을위해정부는 올해 총7억8100만원(건강증진기금)을 투입키로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취약지역에설치·운영 중인 보건진료소를국가 보건의료정보화(e-health)사업과 연계해 2단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복지부는 3억4000만원을 투입해 보건진료소표준정보시스템의 소프트웨어(1단계) 개발에 이어, 오는 7월까지7억81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약 8개월간 시행되는 이 사업은‘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법’시행령에따라수의계약을통해 실시되지만 감리사업은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해 시행하게 되며, 오는 31일까지 대상기관을최종선정한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에서 수의계약방식을 선택할 경우 표준정보시스템을 개발한 업체(ItN Community, GST)에서 이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경우 원활한 기술지원과사업호환성·책임성· 연속성 유지가 가능해지고 소프트웨어 사업시 계약의 특성상 물품구매와 개발용역을 일괄 추진함으로써사업의책임성·효율성이제고될것이라고전망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우선 보건진료소 표준정보시스템을 전국에확산·적용키로 하고, 이를 위해기존 정보시스템의 축적자료를표준정보시스템으로 이관한다는계획이다. 또 신규 정보시스템 운영에 따른 업무 혼선 및 사용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보건진료원들을대상으로정보시스템에 대한 집체교육 및 Help 지원팀도 구축해 지속적인 운영지원을실시한다는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벽지 보건진료소를 위한 PC용 프로그램 개발과보건진료소표준정보시스템을 전국보건진료소에설치·운영키로했다. 또 △표준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전산장비 도입·설치(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서버 등 전산장비 1차년도 구입, 개인정보에 대한 불법침입을방지하기 위해 침입방지시스템도입) △보건소대표홈페이지 유지보수등도벌이기로했다.

이와관련 복지부 관계자는“이사업이 완료되면 보건진료소 업무의 자동화 및 관계기관과 전자적 정보교류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 및 대국민서비스 수준이 대폭향상될 것”이라며“특히 복지부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보고·유통체계구축으로보건정책·사업의효율성도제고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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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학생흡연률전년대비3% 증가

///부제 금연연구소, 부산·경남지역국민의식도조사

///본문 학생들의 흡연률이 전년대비최대 3%이상 증가했으며, 고등학생들의 경우 담배를 기호식품으로인식하는경향이강했다.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가지난해 부산·경남지역 초·중· 고·대학생및전·의경등1만5천277명과 성인 1천5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담배에 관한 국민의식도조사’결과이같이나타났다.

고등학생은 전체의 57%가 담배를마약이라기보다는 기호품으로 여겼고, 대학생은 무려 79%,전·의경은 53%가 담배를 기호품이라고 답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57%가 기호품이라고응답했다.

직업별로는 간호사와 공무원의경우 마약으로 인식한 응답자가 각각 59%와 52%로 절반을 넘었으나, 부두·건설 근로자(16%)와약사(28%), 교사 및 교원(34%)은이보다 낮아 기호품이라는 응답자가많았다.

흡연률은 초등학생의 경우2004년 2.3%에서 지난해 5.2%로배나 높아졌고 중학생은 2.5%에서 3.4%로, 고등학생은 14.5%에서 15.7%, 대학생은 42.7%에서45.9%로각각증가했다.

반면 성인의 흡연률은 2004년보다 낮아져 부두·건설 근로자는 68.1%에서 63.3%로, 택시 등운수업 종사자는 70.4%에서60.2%, 공무원은 59.3%에서50.5%로 각각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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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짜‘만병통치약’83만원에팔아

///부제 2004년부터720명에게9천여만원챙겨

///본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값싼한약재를 특효약으로 속여 비싼 값에 판매한 혐의로 정모씨(73) 등 4명을 구속하고 전모씨(53) 등2명을불구속입건했다고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 7일 경기도안양시 안양동의 한 정형외과앞에서한약재좌판을벌여놓고값싼한약재를12년만에나오는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83만원에 판매하는 등 지난2004년부터 최근까지 모두720여명으로부터 9천만원 상당의부당이익을챙긴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행인과 한의사, 망보기 등각자의 역할을 나눠 맡은 뒤병원 앞을 지나는 노인과 부녀자 등을 상대로 사기행각을벌여온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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