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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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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397호

///날짜 2006년 3월 2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기기 효율적 활용 기반 마련

///부제 한방의료기기사용, 학문적토대수립‘박차’ 한의협한방의료기기위, CT 소송등논의도

///본문 한의협 한방의료기기위원회(위원장 도영민)는 지난 24일 제2회회의를 개최, CT관련 소송 추진경과 보고의 건과 진단의료기기한의학적 활용방안 연구용역 추진방안등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오승규 부위원장은“한방의료기기위원회가 구성 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맡은바임무는그어느위원회못지 않게, 아니어떤면에서는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위원회가 아닐까 싶다”며“많은 회원들이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하고있는현시점에서우리가할일은 회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기는 물론 더 많은 의료기기에대한 활용 기반을 마련해 주는것”이라고말했다.

특히 CT소송과 관련해서는 소송당사자 역시 협회가 보호해야하는회원이라는점에서자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반론에 대비키로 했다. 소송과 관련한 마지막변론일은오는3월31일까지다.

진단의료기기 한의학적 활용방안 연구용역에 대해서는 차기 집행부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있도록건의키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위원들은 현대 의료기기의 활용을 위한기반마련으로 보다 다양한 의료기기를 활용할 수 있게 그 토대를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활용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기들에 대한 학문적 바탕을 수립하는것도간과할수없다는데의견을합의했다.

선재광 위원은“현재 한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진단의료기기임에도 불구하고일부 의료장비들에 대해서 학문적 기반은 물론 임상적 데이터와통계자료가 마련돼 있지 않다”며 “차후문제의소지가있는것들에 대해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할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

박영재 위원은“우리의 것에 대한고찰도중요하지만일단어려운경영상태로 힘들어하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먼저수립해야 한다”며“최대한 다양한의료기기들을 회원들이 활용할 수있는기반을마련하는데최선을다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이들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위원회에서는 차기 집행부에 구성될 의료기기위원회의 최우선과제 가운데 하나로 한방의료기기 사용실태 파악 및 유효성·안정성 강화와 국제표준사인분류를인정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위한자료수집등을결의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사회복지서비스분야일자리창출확대”

///부제 유시민복지부장관, KTV인터뷰서밝혀

///본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4일 한국정책방송 KTV 특별기획‘신임장관에게듣는다’에출연, “사회 서비스 분야에 투자를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실업자가적은사회로 갈수있다”며사회서비스·복지 서비스에 대한 ‘발상의전환’을강조했다.

유 장관은“과거 쪼들리는 생활속에서도 굶어가면서 자식들 교육시켰고 그 힘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는데 여전히 사람에대한 투자는 그냥 소비되는 것처럼, 심지어 낭비되는 것처럼 생각해 사회서비스·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가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면서“세상보는눈을바꿔야한다”고밝혔다.

저출산문제에대해서는‘미래에대한불확실’도출산기피의원인이라고진단하면서“정부가더노력을해서우리미래에대한낙관적인전망을만들어가겠다”고밝혔다.

유 장관은 또 고령화 문제와 관련, “일자리를구하지못하고있는50만명의 건강한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면서“정부가 직접 일 자리를 만들거나 민간에서 만들어지도록 자극도 주고 지원도 하겠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신임회장김장현씨선출

///부제 제8회평의원총회, 3억8천4백여만원예산책정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24일 한의협회관3층 추나홀에서‘제8회 평의원총회’를 개최, 김장현 현 부회장(사진)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동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예산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한의학회는 지난해 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 선정, 민원백서발간, 한의학표준용어사업, 기획세미나,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등알찬회무수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이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각 분과학회의 노력이 원동력인 만큼앞으로도 한의학회 회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조기용 의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정희재 평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2004· 2005회계년도 결산안·가결산안을승인했다.

또 △분과별학회 활성화 △학회지 발간 △학술진흥 △대국민홍보 등을 골자로 한 2006회계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한데 이어 이에따른 3억8천438만원의 예산을확정했다.

한편 임원 선출에서는 박성욱의원(중풍학회)이 추천한 김장현현부회장을참석의원 19명 중 15명이 찬성해 대한한의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 및운영이사 선임은 신임 회장에게위임했다.

김장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한방의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한의학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앞으로학회에서는 신의료행위 개발 등을 통해 한의학의 영역 확대에 주력하는 등 한의학술이 발전할 수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밝혔다.

이어진 한의학회 회칙 개정에대해서는 제4조(사업)1항5의‘한방전공의교육을 포함한 한의학교육 및 보수교육에 관한 사항’ 을‘한방전공의교육을 포함한 한의학 교육’과‘보수교육에 관한사항’으로 분리하는 한편 제23조(협의회)1항을‘협의회’에서 ‘위원회’로 바꾸고‘특별위원회’를‘위원회’로 수정하고, 제16조4항 의장 및 부의장의 임기를 1년으로 추가로 수정한 안으로 승인됐다.

이날 평의원총회에서 승인된회칙 개정은 한의협의 최종 승인을 거친 후 효력을 발휘하게된다.

이밖에감사보선에서는한방소아과학회장규태교수를평의원의만장일치로 선출, 유한길 현 감사와함께회무를진행하게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신임회장에송용선씨선출

///부제 한방재활의학과학회정기총회개최

///본문 지난 25일 한의협 3층 추나홀에서 열린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이종수) 정기총회에서 송용선 단독후보가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송 회장은 현 부회장이며,원광대학교 한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더불어 신현택·심수진회원이신임감사로추대됐다.

송회장은“학회의가시적인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하겠다”며 “특히 개원협의회와 전공의협의회의 재활의학과와의 합리적인조율도 이에 해당한다”고 당선소감을밝혔다.

이에이종수현회장은“한방재활의학과의 정체성 찾기와 회원들의 학술능력 향상이 무엇보다필요한한해가되기를바란다”는희망메시지로당선을격려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금년도 예산4천5백여만을 책정한데 이어 현임원단의 지난 2년간 공로를 치하하는 상장을 수여하기도 했다.또 정총에서는‘부회장 1명은 개원의협의회장을 당연직으로 한다’는내용등수정된개정회칙을통과시켰다.

한편 학회는 오는 4월23일 대전대둔산한방병원에서‘의학논문작성법및의학통계특강’을주제로 세미나를 열 것을 잠정 결의했다. 또금년부터학회지게재혹은 게재예정인 논문 중 우수논문들에 대한 상장과 상금을 수여키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의료사고는침과실대부분”

///부제 신현호변호사, 한방재활의학과학회학술세미나서밝혀

///본문 “한방의료사고의대부분은침에의한감염이다.”

의료소송 전문 신현호 변호사(해울 법률사무소 대표)가지난 25일 열린 한방재활의학과학회 학술세미나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관련 판례를 소개해 회원들의경각심을환기시켰다.

그러나 전체 의료사고에 비할 때 한방의 경우는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 변호사는“매년 사고율이 늘어나고 있다는것은 사실”이라며“전체 수위보다 개인 한의사 차원에서자신들이 겪어야 할 고충을낮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할것”이라고주장했다.

아울러 신 변호사는“의료사고를 줄이기 위한 첫째 원칙은 환자와의 신뢰를 형성하는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양방 협진및 상세한‘진료설명 동의서’ 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 신변호사의지론.

그는 또 민·형사 소송의차이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즉, 민사소송은 피해자 입장에서, 형사소송은 피의자입장에서 권리의 무게를 따진다는 것. 또 그에 따르면, ‘형사 무혐의’는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유죄의 증거가 없다는 의미로, 형사 무혐의일때도 민사상 책임지는 경우가많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 변호사는 의료사고에 대한 자문 등의 공로로한방재활의과학회 이종수 회장으로부터공로패를받았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역전략산업과연계한성장거점도시건설

///부제 건교부, 혁신도시지역별건설방안발표

///본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는 지난 21일 전북도청에서노무현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시·도지사, 이전 대상 공공기관장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건설 보고회’를갖고,오는 2012년까지 총 175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10개 혁신도시는인구2만~5만명을수용하는내용의 혁신도시 개발 방향과 지역별건설방안을발표했다.

혁신도시별 개발 방향은 △강원은 세계 속의 생명·건강산업의 수도 △충북은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산업의 테크노폴리스△전북은생물·생명산업의메카 △광주·전남은 초광역 첨단 미래산업 클러스터 등으로 정해졌다.

건교부 관계자는“혁신도시는공공기관 이전과 유관기업 유치,산·학·연 네트워크 형성 등을통해 지역별 전략 산업과 연계한미래 성장거점으로 탈바꿈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성공병원경영 전략 세미나 열려

///부제 플러스클리닉, 홍보마케팅 사례 등 소개

///본문 지난 24일 의료컨설팅업체 플러스클리닉이 병원경영컨설팅연구회와 공동으로‘2006년 성공병원경영전략’세미나를 시티은행(서울 종로구) 별관 세미나실에서개최됐다.

세미나는 2006년 의료계의 최대이슈인‘영리법인 허용과 의료광고시장규제완화’에맞춰기존의료기관 및 개원(예정)의를 위한병원경영관리및홍보마케팅사례를소개하는장으로꾸려졌다.

발표주제는 플러스클리닉 우욱태 본부장이‘병원경영관리지표를 이용한 병원경영’등으로 진행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37대한의협회장입후보자들한의계비전제시

///부제 “효과적임상재교육통해경영개선도모”

///본문 엄종희 회장후보자는“이번 선거에입후보한 것은전국한의사가하나가 되게 만들고 한의학을 제도적으로 확고히정립시키는데 역량이 있다고 생각해서출마를결심했다”고밝혔다.

한의회원의 화합과 관련“그동안 한의협은 세대간·집단간 회무의 비민주성 등으로 인해 갈등구조를 가져왔으나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수 있을것”이라고 밝히고, 전문의제도에 대해서는 형평성, 법의 정신에 의해 균등하게추진하고 한의계각직역간에화합하는 안을위해최선의노력을 경주하고있다고말했다.

엄종희 후보는“그동안 학회와의 갈등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재선된다면 새로운 R&D자금 지원 등 학회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 이며“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기본적 학회의 DB 구축, 학회 지원, 학회 보수교육 증가, 학회중심 임상교육 실시및 근거중심의학에 의한 임상통계를이끌어 내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밝혔다.

엄종희 후보는“회무 추진에 있어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한의계는 인적DB 구성이 부족한데 이 부분은 해결해 나가야할부분이고이러한 차원에서 기존의‘범 한의계 포럼’을 단계적으로발전시킬것”이라고말했다.

엄 후보는“한의계의 정책은 20년 앞을 예측하고 추진해야 하며, 특히 학회가 중심이 되어 이론적 근거를 확고히해나가고 진정성을 가지면 충분히 가능성이있다”고주장했다.

개원가 경영개선에 대해서 엄 후보는 “건강보험 개선 등 다각적인 계획을 갖고있으며 효과적인회원재교육을 통해질적 수준을 높이고, 향후 한약의 원료난에 대비해 북한 농토에서 한약재 개발을 추진진하는 등안정적인약재공급 등을계획하고있다”고말했다.

이어엄 후보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의학 실현을위해국립한의대 신설과관련서울대를 포함한이에준하는국립대학 한의과대학 설치를 추진하고, 한약안전성 확보과대국민홍보및국립한의학 임상센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엄종희 후보는“저의 좌우명은 和而不同으로 서로조화롭게살아가는 것이며이러한 정신과 봉사하는 자세로 한의계를이끌고싶다”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37대한의협회장입후보자들한의계비전제시

///부제 “한의계내부의단결된시스템구축할터”

///본문 김현수 회장후보자는“지금 한의계의한달한달은 빠르게변화하는우리의 주변환경·사회에 비해 늦는데, 이러한 주위환경에 적절히 대처하고 한의학의 제도개선및정비를적극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중앙회장 출마의변을밝혔다.

김현수 후보는“국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한의학의 재도약 계기를 만들어한의사가 긍지를갖고신나게환자를 진료하는것이나의꿈”이라고말했다.

김태희 수석부회장후보는“한의사의막대한사교육부담을덜기위해한의 원임상

가와 학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밝혔다.

김현수 후보는 추진계획과 관련 중앙회와 일선회원간의 일사분란한 시스템구축, 주요정책에 대한 토론을 통한 정책결정, 對회원 서비스를 보장하는 시스템구축등을꼽았다.

의사윤리 방안과 관련 김 후보는“먼저 한의계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며 한의사가 살아갈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어야하며, 학회가 연구 활성화될 수 있도록외국펀드 등학회기금등을조성해학회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의료계가 상호 윈윈하고 상생하려면상호힘의균형이 맞아야하며이를위해서는 한의계내부적인단결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며“국민이 원하는 한의학을 통해 우리가살아갈 수있는핵심포인트를 시급히정해야한다”고역설했다.

전문의제도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이를 해결하기 위한 복안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네트워크 한의원 추세에 대해서도 한방질환별 네트워크화를 통한특성화 및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추진할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

홍보와관련 김 후보는“별도의 홍보팀을 만들어대내외 한의학 홍보를 강화하고, 협회중심의 의료에 대한 실력있는 인재양성을 통해 업무를 추진할 것이다”며 “의료계와의 관계는 상호 존중하는 풍토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김현수 후보는 마지막으로“한의계에헌신적으로봉사하기위해제인생의모든 것을 바칠 각오를 가지고 있으며, 신나는진료실을갖고잘사는한의사를만들고싶다”고포부를 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대전시회 최창우 신임회장 선출

///부제 대전시회정총, 1억5천770여만원예산확정

///본문 대전시한의사회(회장김권) 회장선거에서 근래에 보기드믄 일이 벌어져화제다. 지난 24일 대전시한의사회 새 수장을 뽑는 자리에서 최창우 현 수석부회장(사진)이 단독후보로 경선될 찰라, 갑자기 ‘참여회무’를 부르짖은 일반회원이 발언권을 얻은 데 이어 출마의지를 밝혀우여곡절 끝에 회장후보에까지 오르는해프닝이 벌어졌다. 화제의 주인공은대전동구한의사회김재형회원.

그의 대의원총회 참석이 공개적으로확인된 것은‘2006년 회계연도 예산상승’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부터였다.회칙상 일반회원이 발언권을 얻으려면총회의장(이병주)의동의를얻어야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회원의 계속된 딴지(?)로 회의진행이 어려워지자, 이 의장은 발언권을 허락했다. 이에 김 회원은 ‘막강한 한의사회’를 주장하며 회장 출마를 선언했던 것. 이에 한 대의원의 추천과 동의 및 재청까지이어져 결국 최창우·김재형 후보가 최종경선에맞붙게된것이었다.

결과는 최창우 후보의압도적인 승. 최 회장은 “좀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이는 소수회원들의 심정을 잘 헤아리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앞으로 가장 민주적이고 공평한 회무가 되도

록노력하겠다”고소감을밝혔다.

이와관련이병주총회의장은“선례가없는 사태여서 무척 고심했지만, 김 회원의태도가‘반대를위한반대’가아니라 회무발전에 대한 무게감 있는 애정으로 해석됐다”고 선거 참여권를 부여한이유를밝혔다.

대전시한의사회는 이날 정총을 통해금년도 예산 1억5천770여만원을 책정했으며, 신임의장단에현 의장단(이병주 의장, 윤상희·이한철 부의장)을 회원들의만장일치의결의로유임시켰다. 김권회장은인사말을통해“한의사의능력은한의학의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것에서부터새롭게조명받을것”이라고말했다.

이날수상한유공자는다음과같다.

협회장 표창패: 이승호 안재길 구원회 윤호중 정한기 회원. △지부장 표창패: 이한철 박성훈 회원, 심평원 대전지원 노옥희 대리, 대전중구보건소 예방의약계이찬규이정로.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권강화회무에총력기울일것”

///부제 광주시회제20회정총, 문석재회장유임

///본문 “회원들이 마음 편히 진료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진료행위의 제도권진입과 침구사제도 부활 저지 등 의권사업에총력을기울이고자한다”

지난 25일 센트럴관광호텔에서 열린 제2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유임된 문석재 회장은 이같이밝혔다.

이와함께 문 회장은“회의 도약을 위해서는‘개혁’이 필요하고 이러한 새로운 활력소를 갖기위해 젊은 한의사들의비율을 높인 임원 구성을 단행할 것”이라며“지난 2년간 내부 역량을 키우는데 역점을 뒀던 만큼 이러한 내부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외적 활동에 적극 나서 한의사의 사회적 위상제고는 물론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적극 반영할수있도록하고자한다”고강조했다.

수석부회장에는 홍한의원 홍광표 원장이 선출됐으며 2006회계년도 예산은연회비를 30만원으로 동결한89,765,000원으로편성했다.

특히 2006년도 사업은 의권강화사업에 무게를 두고 포상제도 활성화를 통한 무자격 유사의료업자에 대한 단속 강화, 한방치료영역확대를 위한 제도개선과 한방의료행위 급여확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추진키로했다.

또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5· 18민주유공자, 장기복무 제대군인 및그 유가족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진료비감면혜택을주는방안도검토했다.

진료비 감면은 보훈청과 계약을 통해희망하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이날 정총에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정채빈 기획이사는 축사를 통해“한의학을 둘러싼 급변하는 환경 속의 거센도전과 우리 내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할때 또 한번의 한의학 도약을 맞이하게될것”이라며“이를 위해 그 무엇보다어떤 도전과 시련에도 당당히 맞설 수있는 강한 자신감과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역설했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 명동한의원 박신기 원장, 주준성한의원 주준성 원장,보광한의원김보훈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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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효과적인의료서비스보장주력”

///부제 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장관에업무보고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은 지난 23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2006년 업무추진 계획을 보고, 앞으로 국민을 위한 효과적이고안전한의료서비스보장에최선을기울이기로했다.

업무보고를 통해 심평원은 설립6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New Vision을 설정하고 전 직원이미래 목표를 향해 역량을 결집해나갈 것이라며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전략목표와 9개 중점 추진과제를보고했다.

또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조직역량을강화하여의료의질과비용의 적정성을 보장해 중추기관으로거듭날것을다짐했다.

주요업무보고내용을보면국민의료비의 효율적 사용, 질 높은 의료서비스 보장, 보건의료 통계정보의 허브 지향 3대 전략목표와의료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적정성평가기능의 강화 등9개중점추진과제를설정했다.

급증하는 보험약제비의 절감방안의 지속적 강구 및 현장 중심의대면중재활동강화등의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의 정착·발전을 도모하여 국민의료비의 효율적 사용에 역점을 두기로 했으며, 건강보험으로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보장을위해이용도중심의평가에서 진료과정 및 결과의 적정성 등임상진료의질향상에초점을두는방향으로 평가업무를 확대 강화하고 평가결과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공개대상 및 범위를 확대해나가는방안을강구키로했다.

아울러,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제고를 위한 DUR시스템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며 복지부, 식약청및 의약단체와의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간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약물사용에 안전성 보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또한민원제도의적극적인개선,고객을찾아가는업무체계확립등고객중심의 경영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하여 고객과책임, 성과중심의 혁신 조직 문화정착에역점을두기로했다.

한편유시민장관은업무보고에이어 심사실을 순시하여 IT 기술을 활용한 화면심사 방법 과 국민이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항생제처방률공개정보를조회하는방법(우리동네 병·의원중 항생제 처방률 낮은 기관 찾아가는 방법 등)시연회를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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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2006년예산1억6천2백여만원확정

///부제 한평원, 제5회정기이사회개최

///본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안규석, 이하 한평원)은 지난 24일서울 힐튼호텔 3층 제이드룸에서제5회 정기이사회(이사장 엄종희)를 개최, 2006년 사업예산 1억6천2백여만원을책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한의과대학인정평가사업’과‘한의학교육발전방안 연구사업’을올한해중점사업으로추진키로결의했다.

특히‘한의과대학인정평가사업’은 한의대 인정평가를 위한 각종 연구 실시 및 교육 관련 부처와의 교류를 통해 한평원의 평과결과가 주요지표로 활용되게한다는 취지. 또 향후 한평원이민간전문평가기관으로 인증받아한의과대학 평가를 시행할 수 있도록 경험과 자료를 축적하기 위함이다.

한편 전문의 및 인정의 시험개선 관련 안건은 수정이 요구됨에따라차제에논의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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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요양급여부당청구1만640건보상지급

///부제 건보공단, 부당청구요양기관현황분석

///본문 지난해건강보험요양급여비부당청구 방지를 위해 본인과 가족들의진료내역신고보상금제운영결과 총 24만9천85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부당청구로 확인된 6천9265세대 1만640건(4.3%)에 대해서는 5천9백71만5천원(세대당평균 8,600원)의 보상금이지급됐다.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부당청구 요양기관 현황이 전체 1천727개 가운데 종합병원 25개소, 병원 26개소,의원 1,134개소, 치과병원 6개소, 치과의원 232개소, 약국 129개소,한의원 175개소에 이른다며, 이같이밝혔다.

공단은앞으로요양급여허위· 부당청구 방지를 위한‘진료내역신고보상금제도’활성화를 위해홍보를 강화하는 등 부당청구 예방 효과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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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선진국수준보장성강화에초점”

///부제 건보공단, 유시민장관업무보고서강조

///본문 선진국 수준의 보장성을 목표로 국민을 위한 보장성 강화 방안이전략적으로추진될전망이다.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국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있도록 공단 임직원들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성재 이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건강보험만으로 치료비 걱정없는 건강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의 보장성을목표로 보장성 강화 비전과 안정적 재정 확보 방안을 연계하는 단계적 실행 전략을 마련하겠다고보고했다.

또한 수입재원의 확충방안으로‘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이 2006년말 만료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법에 국고지원근거와 규모를 법제화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국고지원규모를 총재정지출의 20%이상 지원할 수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고소득·전문직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해하기 쉽고 단순화된 지역가입자의 부과체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건강보험 재정지출요인 중 OECD 평균보다10~15% 높은 약제비가 보험재정 악화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고있다며, 개선방안으로 약가등재방식을 현재의 네거티브목록 체계에서 선별목록(Positive list)체계로 바꾸고, 가격 결정방식도합리적으로 개선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시민 장관은 “노령화시대를 맞아 2008년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수발보험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시범사업에만전을 기할 것과 국민의 건강을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단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에게 많은 혜택의 돌아갈 수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좀 더 책임성 있게 업무에 임해줄 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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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각국생물자원귀중한자산으로보호

///부제 바이오산업소재의보물창고로지속활용해야

///본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월27일부터 2일간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아시아 국가간 생물자원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개최했다.

‘아시아 생물자원 실무회의’란각국마다 고유의 생물자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그 중요성이부각되면서지난2004년10월, 아시아 12개국이‘생물자원의 보존과 지속적인 이용을 위한 국제컨소시엄(ACM ; Asian Consortium for the Conservation and Sustainable Use of Microbial Resources)’을 결성한데 따른 국가대표실무자회의다.

이번 실무회의는 우리나라를비롯하여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 7명의 전문가들이 국가별 생물자원 정보 네트워크 연계방안을논의했다.

실무회의에서 중국측 대표는 “최근 영국의 다국적제약사 SR은우간다에서채취해간식물세균을이용해 에이즈 등 만성 바이러스성 전염병 치료제를 만들었고, 독일 바이엘도 케냐의 우리스 호수에서 자생식물 박테리아로 당뇨치료제 글루코베이를 생산하고배상을 하지 않아 생물다양성협약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당한 바있다”고밝혔다.

한국측 대표인 생명연 생물자원센터 박용하 박사도“아시아는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서식하는무한한 가치의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금번 실무회의가 인류의 귀중한 자산인 생물자원의 보존 및 지속적인 활용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국가간 생물자원의 대표격이라할 수 있는 식물약재의 경우 수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지의류(地衣類), 조류(藻類), 균류(菌類), 효소류(酵素類) 등 자생자원을 제약개발에활용하고있다.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은 지구촌국가간 생물자원을 빼돌릴 경우협약위반 혐의로 고발토록 하고있다.

이는향후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자생식물을 지재권으로 보호해야 한다는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의 기술흐름과같은맥락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생물자원은 바이오산업 소재의 보물창고로서 생물자원 보존과효율적인 이용에 대한 중요성이강조되고 있고,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범세계적인 생물자원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등 생물자원을둘러싼 국가간 협력이 활발히추진되고 있다”며“생물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얻은 이익은공정하게 분배돼야 할 것”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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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에의료복합지구설립된다

///부제 한·양방웰빙테마시설등부가가치창출

///본문 지난 23일 제주행정자치도는“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확정한 의료와 건강, 재활시설을 갖춘 의료복합지구 기본구상을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만평 규모의 부지에 들어설 의료복합지구는 제주행정자치도가 마련하는 최고의 복지정책으로 평가받고있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2008년까지 상효동 일대 18만4000평의 부지에‘한방관광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미 행정자치도 예산으로 약초재배단지, 약초가공시설, 한방체험수련원, 한방메디컬센터가 들어서며, 민간분야에서도 의료와 건강,레저를 접목한 한방의료관광파크 개발이 활발해 의료복합지구 조성사업도 탄력을받게될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첨단병원, 의약 연구, 의약품 제조, 환자와 가족을 위한 휴양레저시설로 구성되는 의료복합단지는 한·양방 웰빙 테마시설을 갖춘 의료복합지구로서 의료수준을 끌어올려 외국인 환자를 유치,막대한 부가가치를 올릴 수있을 것”이라며“의료복합지구의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되 지구간 경쟁을 유도해 수월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의료도 산업인 만큼 시장원리를 도입, 공급자 중심의접근방법을 수요자 중심으로바꿔그에대한대가를받게 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의료서비스는 자연스레도태시키겠다는것이다.

과연 그러한지는 의문이지만 의료복합지구 조성사업은 치밀한 검토단계를 거쳐 실행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그렇잖아도 경쟁국가보다 비조세투자 유인환경이 뛰어나지 않은 현실에서 행정자치도는‘의료복합지구’조성사업을집행하기 전에 첫 자치복지사업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 영향도 충분히 고려해야 비로소‘한방관광파크’ 도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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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경기도회윤한룡신임회장당선

///부제 제53회정총, 4억4천7백여만원예산책정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최영국)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 결과 기호 1번윤한룡 후보가 제23대 경기도한의사회장으로선출됐다.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23일 수원시호텔캐슬 6층 대회의실에서 제5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예산으로 4억4천737만원을 책정한데이어 신임회장 선거를 통해 윤한룡 회장과 길영성 수석부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3일 경기도한의사회 제23대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공모에 현경기도회 최영국 회장과 윤한룡 수석부회장이 각각 등록했고, 이후 두 후보는 경기도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명재)의 검증과 기호추첨을 통해 윤한룡 회장 및 길영성 수석부회장 후보자가 기호 1번을, 최영국 회장및 나영철 수석부회장 후보가 기호 2번을 각각 배정받고 선거전에 나선바있다.

이날 선거는 총 63명의 대의원 가운데 51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윤한룡 후보측이 37표를,최영국 후보측이 14표를 얻어 윤한룡 신임회장과 길영성 수석부회장이각각당선됐다.

윤한룡 신임회장은 “지지해준 대의원들은

물론 투표에 참여하고 관심을 기울여준 모든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선거전 당시 발표한 공약 그대로 지부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하고 발전시키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경기도회 회비를 5만원 인상하는 안이 논의됐으나, 먼저 기존 회비체납 회원들에 대한 보다강력한 대처방안을 마련한 뒤 다시 논의키로함으로써부결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성이, 오승돈, 박성희, 이정일, 백기범, 정현주, 남정우,나도균 회원이 중앙회장 표창을, 손정기, 정봉덕, 조성각, 홍선경, 조범연회원 이도회장표창을각각수상했다.

또한 경기도회 감사직을 맡아 원활한회무를 이끈 현 중앙회 한윤승 감사에게 공로패를, 후원업체로서 공헌해온동방침구제작소 김근식 사장에게 감사패를각각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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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강원도회김필건신임회장선출

///부제 제48회정총, 6천6백여만원예산책정

///본문 지난 25일 강원도한의사회는 강원도 평창군소재 오대산호텔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하일호 회장 후임으로 김필건 부회장(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신년예산 6천6백28만원을 책정하고, 무자격자 의료업자단속, 의료사고 대책, 보건소 한방진료실 개설 및 지원, 친목도모 체육대회, 강원도 한의사회지 지속발간과 화상회의방안연구등신년사업을추인했다.

이상근 의장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하일호 회장은“지난해 한의계는 회무투명성 요구로 회장이 사임하고, 한의사회관이 신축되는 등 갈등과 희망의한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면서“우리 강원도회는 이같은 역동시기를 약진의계기로삼아왔다”고말했다.

하 회장은 특히“그동안 회장으로서능력 부족으로 회원 여러분들에게 부응하지 못한 점 송구하게생각한다”며, “하지만회원과 이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성과도 거두었다고 생각하면서앞으로 신임 집행진을중심으로 더욱 매진해나가자”고주문했다.

손숙영 수석부회장은축사에서“장기간 불황여파에 따른 의료기관의경영압박 상황에서도 회원 여러분들마다 위치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온회원여러분에게깊은감사를드린다”면서“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라는비전을달성할방침”이라고강조했다.

앞으로 2년간 강원도회를 이끌어갈김 신임회장은 8년간 부회장을 지내면서 익힌 균형감을 살려 회무 시스템에주력할 계획이며, 차기 회장선거에서는경선 문화가 정착되도록 많은 회원들이참여할 수 있는 회무 공간을 만드는데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회무발전에 기여한공로자 시상식에서는 김용섭·문현철원장이 중앙회장상을, 이병국 원장은지부장공로패를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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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충남도회, 황종수신임회장선출

///부제 제53회정총, 예산1억1천3백86만원책정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진섭)는 지난 25일온양그랜드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황종수 원장(사진)을 선출하고, 신년도 각종 사업계획및예산1억1천3백86만원을책정했다.

임선빈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총회는중앙회엄종희회장을비롯문성규, 한주호, 이수배 고문 및 많은 대의원들이 참가한가운데열려신임회장선출을통해황종수원장을만장일치로선출했다.

황신임회장당선자는 1985년 경희대한의대를 졸업한 이후 중앙대의원, 천안시회 회장, 충남도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회무 참여를 보여왔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황 당선자는“여러 회원분들께서 끊임없이 격려하고, 함께하여 준다면 큰 자리가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부와 한의학의발전을위해일하겠다”고밝혔다.

계속된총회에서는 2004년 예산결산, 2005년 예산 가결산, 2006년도 사업계획 및예산안을 승인했다. 특히 충남도회는 분회장,총무, 분과위원장 등이참석하는 워크샵 개최등 정책연구사업과 의권, 체육진흥, 교육 및 홍보, 복지 증진, 대민진료등의 신년도 사업계획수립과이를실천하기위한 예산 1억1천3백86만 원을편성했다.

총회에서는 또 그동안 회장 직무를훌륭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이진섭 현 회장의 퇴임사도 있었다. 이회장은“한의학의 봄날은 저절로 오는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고자 할 때 진정한 봄날은 올 수 있다”며“신임 회장을중심으로 대동단결과 내가 주인이라는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뤄 나가기를당부한다”고밝혔다.

또 총회에 참석한 중앙회 엄종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지난 한해 요동치는한의협을 안정되게 이끌 수 있었던 배경에는 충남도회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과지지가있었기에가능했다”고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 시상식에서 표창을수상한회원은다음과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박상균·서병 윤·윤주헌·이민석 원장 △지부회장표창패: 박긍열·윤종만·송원섭·임재승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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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각자의자리서맡은바최선을다하자”

///부제 충북도회제51회정총, 이택준회장유임

///본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택준)는 지난 25일 충북 청원군 소재 초정약수스파텔 1층 세미나실에서 제5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이택준 현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유임하는 한편, 2006년도 예산으로 7천704만원을책정했다.

이택준 회장은“내우외환으로 어려운 시기에 부족하나마 회원들의 지원아래 무리 없이 지부를 이끌어 올 수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부와 회원들을위한 회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한의사의 권위와 지위는 그 어느 누구도 대신 지켜주지 않는 것으로 우리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우리 1만5천 한의사의 권익은 물론 한의학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2005년 참으로 어려운 내적갈등을 겪었으나 정부의 한의약육성지원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조금이나마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하지만 김춘진의원이 발의한 의료법개정안 등 국회 내에서진행되고 있는 법안제·개정 중 한의계에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는안이다수있어앞으로도 어려운 투쟁은 지속될 전망이며 이를 위해 우리 회원들의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와 단합을강조했다.

7천여만원대의 예산을 책정한 충북도회는 의권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무면허 의료행위자들과 불의의 의료사고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입지 않도록 함으로써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실 있는 보수교육과 각 분회 활성화, 회관건립 등을 2006년도 중점 회무로 선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진우, 안병권, 강대근 회원이 중앙회장 표창을, 김태영, 허원영, 박종학, 최효광 회원이 지부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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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SCI급 논문 게재에 총력”

///부제 약침학회정기총회, 강대인회장유임

///본문 대한약침학회는 지난 25일 제1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새회장에 강대인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재추대했다.

강 회장은 당선소감과 관련, “새임기동안약침학회위상정립과 현안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 는의지를피력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오는 5월까지 변형된 약침주입기 개발및 보급 △약무법인 추진 △세계약침학회 활성화위한 유럽시장집중공략(SCI논문게재 주력) △ 보험행위 개발을 위한 위원회 구성 △인터넷 컨텐츠사업을 통한약침정보공유 등 사업을 중점 추진할것을시사했다.

아울러 강 회장은“약침학회에대한 일부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학술적인 결실이반드시 필요하다”며“세계 최초의 한의학 SCI논문 게재 희망도같은맥락”이라고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김동명·박형선 회원을 신임감사로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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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일본, 프랑스산가금류수입금지

///부제 국내도AI치료제확보등대책마련해야

///본문 프랑스가 지난 25일“농장에서사육 중이던 칠면조가 H5N1형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자 일본, 홍콩은 즉각 프랑스산 가금류의 수입을 중단한다고발표했다.

지금까지 EU 25개 회원국가운데 H5N1형 바이러스가 발견된나라는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등8개국이다. 프랑스에서상업용가금류의 감염사실이 확인된 것은이번이처음이다.

이에 대해 일본 당국은 프랑스산 가금류의 수입을 즉각 중단했으며, 유럽내 2위 가금류 수출국인 네덜란드에 대해서도 수입을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콩도 26일 프랑스산 가금류 수입을중단했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2003년말 AI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된사람이 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AI 바이러스가 다시 상륙할 가능성에 대비책을마련해야한다.

현재 72만명분에 그치고 있는치료제 타미플루의 확보도 시급하지만 즉각적인 신고체제와 감염지역의 격리·통제방법 등 철두철미한 관리체계를 구축, 청정지역 유지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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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회복지위, 법률안입법계획발표

///부제 노인수발보험법, 의약품리베이트처분등

///본문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는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인수발법 등 제정법률안과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행위 행정 처분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등개정 법률안의 입법 계획을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이번에입법할 제정법률안은 모두5건이며, 이중 개정법률안은 우수한약관리기준 제정에 대한‘한의약육성법’과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합운영에 대한‘사회복지사업법’, 비전속 진료 허용, 리베이트 수수의사 행정처분, 조제금지의약품 처방 금지를담고 있는 의료법, 안경사법인 개설에 관한‘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등모두19건”이라고말했다.

이와함께 복지부는 노인수발 제도에 따른 시범평가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제기하고 있는 의료공급체계의 재편과 보건산업 투자및 간병, 수발, 간호, 재활 등공공부조에 대해서도 제도화한 방법으로 자본조달 방안을모색한다는계획이다.

그러나그간말만요란했던 노인수발보험 관련법의입법에 앞서 보험기금의합리적 운용계획도 함께마련해야 한다. 기존 4대보험의 기금운용 실패에따른 후유증을 타산지석으로 삼지 못한다면 커다란사회적 문제가 야기될 수있기 때문이다.

우선 노인수발보험법이제정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늘어날 국민들의 공감대형성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수발비용을 부담하면서도당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에 대한 대비책과 보험업무를 담당할 조직운영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노인수발보험법도또다른‘애물단지’가될수있다. 또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두루뭉술한 한방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한약진흥재단, 임상센터, 관련제도, 정책에관한사항도 강제조항으로 개정,국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함께뒤따라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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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무안정과발전기틀마련에주력”

///부제 전남도회제46회정총, 강성도회장유임

///본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강성도)는 지난 25일 전남지부 사무국 회의실에서 ‘제46회정기대의원총회’를개최, 현강성도회장을유임했다.

장금수 의장의 개회사와 강성도 회장의인사말에이어엄종희회장은오경태총무이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올 한해는회원들의강한자신감과단합된힘을바탕으로화합과상생의협력을바탕으로한발전기틀을마련하는해로자리매김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장금수의장의주재로진행된2부총회에서는2004·2005회계년도결산안및가결산안을승인한데이어강성도현회장을유임했다. 이번의 유임 결정은 지부 사무국의목포이전등에따른회무공백을우려, 현강성도회장을유임시킨것이다.

강성도 회장은 취임사에서“올해 전남지부는 사무국 이전, 신규직원 채용등으로 인해 회무에서 공백기가 발생할소지가 있다”며“올해는 회무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전남지부가 무궁한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말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 의권 옹호 △보수교육,보험교육 등의 학술사업 △세정교육 △회원간 친선도모 행사 △진료봉사 등 200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이에 대한 9천7백4만4천원의예산을 확정했다. 또한 신규 직원 채용에 따른 예산 초과분은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예비비에서 사용하는것도함께결의했다.

한편 회칙 및 동시행규칙 개정의 건에 대해서는 지부장의 직선제는 유임시키는한편회장임기 3년의 개정에대해서는 추후 중앙회 정관 개정의 추이에따라확정키로했다.

이외에도‘본회 사무소는 전라남도도청 소재지에 설치한다’라는 정관에근거해 사무국을 목포로 이전키로 하고세부적인 추진사항을 회장 및 이사회에위임하고, 정책기획위원회와 의료보험위원회를상설기구로운영키로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 수상자는다음과같다.

중앙회장 표창: 박재웅·정영득·최종관 회원 △지부회장 표창: 국철욱·문규준·강정남·이동규·이상현회원 △지부회장 공로패: 나경상 회원 지부회장감사패: 조광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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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건보·자보확대에‘총력’”

///부제 제주도한의사회제45회정기총회개최

///본문 제주도한의사회 제45회 정기총회가지난 25일 오리엔탈호텔에서 강창일 국회의원, 한의협김영숙총무이사, 성낙온약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개최, 보험·의권사업 등 2006회계년도 사업계획및예산을수립했으나임원선출의건등은의결정족수부족으로유회됐다.

이명철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 1부에서 김태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대내외적인 요건으로 인해날이 갈수록 의료상황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임으로 회원간에단결 노력하면 한의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정착시킬수있다”고밝혔다.

격려사에서 김영숙 총무이사는“거센 도전과 우리 내부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도전과시련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우리들의강한 자신감과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 고말했다.

강창일국회의원은축사에서“보건의료계에서 너무나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이 있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2부 총회에서는 2005회계년도 세입·세출가결산안을 승인하고2006회계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통과시켰다. 올해 제주도한의사회가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은 보험사업, 의권사업,약무정책사업, 학술진흥사업, 계몽홍보사업, 복리후생사업, 제주도한의사회 40년사 발간 등을 중점적으로추진키로했다.

특히 보험사업과 관련 제주시한의사회는 도민들에게 한방의료를 더 많이이용할 수 있도록 한방건강보험 제도개선 노력과 자동차보험의 한방의료기관의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했다. 2006회계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사무직원 부분에 대한 예산을 삭제하고원안통과시켰다.

이후 총회에서는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유회키로 결정하고 임원 선출, 중앙대의원 선출 및 정·부의장 선출 등은 임시총회를 개최해 선출키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앙회장 표창에부일권·좌윤택·허재혁·김성언 회원, 지부회장 표창에는 홍영식·박근식·송만호·박기홍·강준혁 회원이각각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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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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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획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퓨전한의학’의결정체, ‘休利齋’

///부제 “전통이 살려면 시대에 맞게 변형돼야”

///본문 이곳에 가면‘건강’이 보인다. ‘참살이’를 추구하는‘휴리재(休利齋)’가바로그곳. ‘한의원’과‘스파’와 더불어 ‘헬스레스토랑’이 한 건물 안에 상호 유기적으로결합된 천외천(天外天)의 건강센터다. 휴리재란‘참된 휴식을 통해 인간을이롭게하는집’이라는뜻.

지난 11월 말 오픈한 휴리재는 7층 건물(지하 1층 포함)에 3·4층에 위치한당뇨전문‘예맥한의원(원장 김말봉)’을중심으로, 5·6층의오리엔탈메티컬스파‘디오마스’, 1·2층의 헬스레스토랑 ‘나비’로 이뤄진 일종의 도시형 한방쉼터다. 이와관련 김 원장은“전통은 시대에어울리는모습으로변형돼야힘을얻는다”며“휴리재는 그런 작업의 연장선” 이라고설립취지를밝혔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검증되지 않은 분야와 접목을 꾀할 수는 없을 터. 한의학의 본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최대한의 잠재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휴리재의 공동대표인 김 원장은“한의학과의접목은언제나그중심이한의학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설픈 껴맞추기는 한의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는커녕 오히려 본질마저 퇴색될 우려때문이다.

휴리재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나비( 飛)’. 자연의 산물인 열매가 좋은 요리로 승화돼 몸을 이롭게 하듯, 고객의 건강을 특별히 생각한다는 마음이담겨있다. 김 원장이 한의원과 레스토랑의 조합을 생각한 것은 순전히 경험을통해서였다.

“몇년 전 장인어른의 생신날 오랜만에 가족식사를 하려고 모였지만, 당뇨가있었던 장인과 음식재료에 까다롭던 아내와 다이어트 한답시고 이것저것 가리는 딸 아이 때문에 마땅히 식사할 곳을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때 누구나 부담없이즐길수있는레스토랑이있어야겠다고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구상해낸 것이‘한의학의 섭생’원리가 가미된 테마요리 전문점‘나비’. 이곳에서는 △노화예방△혈당조절△체중관리 등 3가지 주제를 기본으로 다양한 요리가 제공된다. 계절나물과 다시마, 버섯, 김치, 새우, 게살, 닭고기 등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나비건강 쌈’, 혈당 조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한‘녹두팬케이크’, 체중관리가 필요한 고객을 위한‘송아지 볼살 찜’등 한식과 양식의 적절한 조화를 꾀했다.

나비에서는 이같은 건강만점 요리를내놓기 위해 식품영양학 교수, W호텔 전양식조리장, 영양사출신의매니저가함께일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건강을 위해강원도 횡성의 무공해 천연죽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 포도씨 오일,혈당증가 억제 및 비만예방 효과가 있는자일리톨등엄선된재료만을사용한다.

휴리재의 메디컬 스파인‘디오마스’ 도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즉, 노블레

스를 겨냥한대부분한방스파와달리대중화를지향한다는 것.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지만그렇다고질적인면에서전혀문제가없다.

김 원장은“가격은 평범하게, 서비스는 왕처럼 받을 수 있는 것이 디오마스만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이를위해 디오마스에서는스파및마사지종류별가격표 투명공개, 직장인을 위한 점심시간특별할인등다채로운전략으로고객의관심을끌고있다.

특히 이곳의‘오 마사지’나‘음양경락 마사지’는 경락의 흐름을 원할히 하도록도와주면서몸속에너지를채워주는 대표적 프로그램. 이밖에도 현무암을 사용해 경혈을 자극하는 핫 스톤 테라피, 자수정 등의 보석을 이용한 항노화 페이스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마련돼있다.

참살이(Well-bing)란‘잘 먹고 잘 쉬는것’이기본. 그러나눈코뜰새없이바쁜 현대인들에게 마냥 쉽지만은 않다.때문에‘휴리재’가 현대인들을 위한 실속형복합한방쉼터로거듭나야하는이유다. 아울러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허덕이는 한의계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정착되기를기대한다.

김 원장은 끝으로“좀 더 완벽한‘휴리재’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라테스와기공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도고심하고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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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들지위향상에기여할것”

///부제 경남한의사신협정총, 고용석이사장유임

///본문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고용석)은지난21일마산 사보이호텔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고용석이사장을유임키로했다.

이날 고용석 이사장은“지난 한해는 지속적인 대조합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상호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은 물론 각종 사업에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한의원 발전’을위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한 해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조합원들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은 물론 한의원의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사업을펼쳐나갈 방침”이라고밝혔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부이사장에 진송근원장, 이사에 심규목, 김여환, 신동민, 이병직,박준수, 김형진, 장승환원장, 감사에 권철현, 윤진구, 정희영 원장을 각각선출했다.

경남한의사신협은 지난 한해 자산 279억원, 당기순이익 2억2천5백만원을 달성하는등 우수한 실적으로 결산을 마무리했으며신협중앙회 경남울산지역본부 관내 80여개조합 중 2005년도 종합경영평가 1위를 달성했다.

한편이날공로상은경남한의사회윤진구회장이, 우수조합상은 장성환, 이봉희, 이미희, 송현주, 강호경원장이각각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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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외국인노동자보건의료지원대책시급

///부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진료·건강실태설문조사결과

///본문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보건의료지원 개선대책이시급한것으로나타났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 전북대학교 사회학과에 의뢰해 작년 10월24일부터 11월27일까지 외국인 노동자 685명과 이들의 진료 의료기관 40개를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조사한결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몸이 아프더라도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할 뿐 아니라 특히정신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에 입국한 후아픈 경험이 있는 외국인 노동자는 61.3%였으며 이들 중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횟수는 2∼4번이 35.7%, 1번 이하 29.5%, 8번이상 23.4%, 5∼7번 11.4% 순으로, 몸이 아프더라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많았다.

이들의 주요 질환으로는 위·십이지장 궤양25.1%, 고혈압24.9%, 알레르기18.4%, 류머티스관절질환12.7%, 당뇨병10.3% 순이었다.

또치료방법은정기적약물복용이 32.9%, 통원치료 31.1%, 입원치료 15.6% 순이었으나 치료받지못하는경우가12.8%나된것으로조사됐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종합병원·의원이 2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약국 24.5%, 의원 19.8%, 무료진료소 19.1%, 보건소 6.1%, 한의원 4.4% 순이었다.

이들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지 못하는 이유로는 진료비 부담이 36.1%, 병원 갈 시간 없음이30.5% 였다.

이번조사에서외국인노동자들은육체적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도 크게 위협받고 있는것으로알려졌다.

외국인 노동자의 일반정신건강 평균점수는13.56수준으로 일에대한 자신감 부족과 그로인해행복감을느끼지못하는수준이심각하다는분석이다.

불안 평균점수도 40.26으로 두통이나 요통을호소하며마음이불안하고불면증에시달리는노동자들이상당한것으로나타났다.

이와관련 설동훈 교수팀은“외국인 노동자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이 무료진료중심 보건지원정책은 가급적 지양하고 의료기관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다”며“무료진료기관은 인력 및 재원의 부족, 일반 병·의원은 외국인 노동자 진료에 필요한 노하우 및 정보의 부족, 보건소는홍보부족 등을개선해야할것”이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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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회에 필요한 인재 돼달라”

///부제 경희대총동문장학회, 장학금3천6백만원전달

///본문 경희대학교총동문장학회(이사장 박상동)는 지난 23일 경희대서울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06년도 제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학부생 17명, 대학원생 1명에게 총 3천6백만원의 장학금을지급했다.

이날 박상동 이사장은“사람은많지만 인재가 적은 이 때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며“그동안 선배들은 나는 할 수 있다,해 내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모교의 역사를 일궈온 만큼 후배들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교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 고밝혔다.

장학생을 대표한 방지현(한의본과 3학년) 학생은“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학업에 더욱 정진함으로서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력을키워가는 인재가 될 것”이라며 “훗날 사회에서 자리를 잡으면 후배들에게베풀어보답하고동문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감사의마음을전했다.

경희대학교총동문회는 1992년부터 지금까지 516명의 학생, 연구교수에게 6억 1천 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총동문장학회 기금은 현재 23억원이 적립돼 있어대학동문회장학금으로는전국사립대학중두번째로많은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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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R&D 투자효율성높인다

///부제 국책한의학연구개발사업도경쟁력제고

///본문 지난 28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개최한 2007년 국가연구개발사업예산의효율적인조정·배분을위한예산조정배분전문위원회전략회의에서는 정부의 R&D 투자 규모는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으나,투자효율성은지극히낮은것으로나타나예산의효율적인조정·배분을위한대책을촉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18개 정부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심층 검토, 중장기 과학기술발전목표에 따라 전략적으로예산을배분하고부처간또는사업간 중복 투자되는 예산을 경제적파급효과를감안해편성키로했다.

사실국가연구개발사업은한국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기술자립으로미래성장동력을강화하자는데있다.

그런데도 GDP 대비 R&D 투자비중은 2.85%로 세계 8위 수준이지만 GDP성장에 대한 기여도는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등5개 선진국의 26% 수준에 불과하다는것은여간걱정스럽지않다.

더욱이 기술이 빠른 속도로 고도화·융합화되고 산업구조가 첨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과학기술위원회는 무엇보다 R&D의 질적 수준을끌어올리는일이시급한과제다.

예산조정배분전문위는내년도예산조정배분을 이번 전략회의를시작으로 부처별·사업별 예산심의 과정을 거쳐 늦어도 금년 6월말까지최종보고서를국과위에제출한다는방침이고보면국가연구개발사업의 과제 선정 평가 과정에서 관리가 보다 철저하게 이뤄져야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국책한의학연구개발사업도연구를 위한 연구에서 벗어나 경제적파급효과를감안한프로젝트를선정,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매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새겨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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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요양기관특성맞는맞춤형서비스제공

///부제 심평원대전지원, 한방의원간담회개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김남수)은 최근 대전시 소재 한방의원 15개소를 대상으로종합관리제 관련‘요양기관Group별간담회’를개최했다.

지난 26일 대전지원에 따르면Group별 간담회는 요양기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로 Group별로심사상담을활성화하기위해대전지원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사업이다. 특히 통계 툴을 활용해요양기관을 그룹화하고 종합지표등 보유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지표가 높은 그룹에 속해있는 요양기관을대상으로요양기관의자율적청구행태의변화를유도하고자실시한것.

심평원 대전지원 관계자는“이날간담회참석자모두가심평원을새롭게인식하는계기가된것으로평가하고 있다”며“그결과를 바탕으로그룹상담을더욱활성화하여고객중심의찾아가는서비스를실천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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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영리화·산업화저지‘올인’

///부제 건강세상네트워크정총, ‘강력한투쟁’천명

///본문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22일 서울대병원 함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건강세상네트워크는“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기용으로 정부가 올해 3월경부터는 실손형 민간보험 출시를시작으로 재정부의 민간보험 활성화 정책 등 의료산업화, 시장친화적 보건복지 정책 추진에 가속도를 붙여나가고 있다”며“건강세상네트워크는 2006년 보건의료운동을‘의료산업화 저지’ 와‘의료양극화 해소’에 초점을맞추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천명했다.

이를 위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우선 △민간의보 활성화 저지 △건강보험 보장성 개선 △ 공공의료 확대 △저소득층 건강권 보장활동에 총력을 기울일계획으로 의료연대회의를 비롯여러 시민사회단체들과 광범위한 사회적 연대망을 형성, 강력히 저지 투쟁을 벌여 나가기로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천명대로의료는 단순히 시장기능이나 산업화에 맡길 수 없는 부문이 많다. 의료산업의 선진화 문제만 해도 정작 건강을 누려야할 국민은없고 자본만이 정책을 좌지우지하면서 의료는 없고 영리만이 전부인양 공공성이 결여되어 가고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의료의핵심인 윤리성·과학성·효율성보다는 영리성·편의성 제공이중요한 평가로 인식되고 있다는점이다. 이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의료연대를 비롯 사회단체들과 연대망을구축하고있다.

따라서 정부도 공공의료 분야와 시장원리에 따른 경쟁을 하는 ‘투 트랙’정책 구상에 앞서 2010년까지 공공의료 분야에 4조5천억원을 투자하고 건강보험급여율을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한 약속을 이행한 후 시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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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바이오주우회상장도규제

///부제 금감원, 의약품심사평가대폭개선

///본문 식약청은 국내 제약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는바이오의 약품 등 신개념의 신약개발이 필수라고 판단, 임상평가나 의약품 허가·심사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평가체계를 개편하기로했다고밝혔다.

우선 현행 임상평가지침을 오는 11월까지 효능군별로 세분화해 신속하게 평가가 이뤄지도록개선하고 임상시험 관련자료를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임상정보망을 통해 신기술여부를 업계가공유할수있도록할방침이다.식약청 관계자는“우수심사기준이나 국제공통서식이 마련되면수익성없는 의약품은 개발단계부터 시간적·경제적인 누수를 줄일 수있을것”이라며“제약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는데도 기여하게될것”으로진단했다.

이를 반증하듯 같은날 금감위는수익성없는일부바이오및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잇따라 우회상장을 통해 증시에 투입, 투자자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에따라 거래소를 통해 실태조사를진행중이다.

조사결과 지난해 신기술·재무상태 등 기업가치의 올바른 평가없이 우회상장한 코스닥기업은76개사에 달했으며 현재 우회상장을 추진 중인 비상장사는 바이오를 중심으로 50여개사 넘는 것으로추산되고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지난해 우회상장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경우 기업가치 평가액이 자산가치의 평균4배의 달하는 등 기업가치 부풀리기가 심각한 것으로드러났다”며“국내제약산업이 다국적 제약사 수순으로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개발단계에서 허가단계에 이르기까지 국제표준규범이선행돼야할것”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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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맞춤 약물치료 연구‘활성화’

///부제 유전자진단기법등융합신약개발나서

///본문 약물유전자 정보를 신약개발에이용하기 위한 초고속 유전자 진단기법의중요성이커지고있다.

이는 곧 다가오는 미래엔 약물유전체학을 활용한 제약산업이제약시장의중심으로떠오른다는것을의미한다.

이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신상구)와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신재국)가 공동주관한 ‘2006 약물유전체학 국제심포지엄’에서도 확인할수있었다.

이날‘약물유전체학,맞춤치료를 위한 첫걸음’ 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신재국 약물유전체연구센터장은“약물 유전체학 연구를 통해 기존 신약은 물론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개발과 이종장기, 유전자칩 등 맞춤의약 실현이 가능해지고 있다”며“신약개발에서도선도물질수준에서부터유전자적측면에 이르기까지 위험요소를사전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도 올해 생명공학 부문에지난해보다 17.8% 증가한 7086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2년까지세계 5위 수준에 도달토록 한다는계획이다.

이에따라 기존 제약사와 바이오기업간 경제도 급속히 허물어지고 있다. 초고속 유전자진단 기법 등 새로운 약물유전체기술을활용하면서바이오업체들도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 겨루게 된것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한때불투명한것으로인식됐던 한방바이오산업도 유전체학기술 접목으로 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며“기존 제약사들과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면 천연물신약, 한방신약개발 분야에서는 한발앞선 성과도 예상된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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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미국가는한의사점점늘어난다

///부제 파레토아카데미, 국제한의사면허시험자분석

///본문 지난 24일 의학 자격증 전문기관인 파레토아카데미(www.paretom.com)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지역으로 이민 가기 위해 국제한의사 면허 시험을 본 한의사는 150명인것으로나타났다.

이종수 파레토아카데미 원장은“2~3년전만해도40명을밑돌던 북미지역 한의사시험 응시자가 2년 새 4배가량 증가했다” 고 말했다.

한의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국은 1985년부터 한의사면허시험제도를시행하고있다.

대표적인 한의사 면허발급 기관은 연방 한의원 인가위원회(NCCAOM· The National Certific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 원래 침구사 약재사 등개별 기술 면허만을 발급했지만2003년부터는 이를 통합한 한의사 면허(Diplomate in Oriental Medicine)도같이내주고있다.

캐나다의 경우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주도로 설립된 기관(CTCMA)에서 한의사 약재사 침구사등의면허를발급해준다.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생기고있다. 국제한의학교류센터는 이미 지난 2002년 5월부터 미국과캐나다의 한의사 면허 시험을 겨냥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파레토아카데미도 이달부터국제한의사 면허를 따려는 한의사를 대상으로 3개월짜리 강좌를개설했다.

그렇지만 한국 한의사가 북미지역으로 이민 가 한의사로 활약하기 전에 넘어야 할 산이 많다.우선현지에서한의사면허시험을통과해야 하는데다 미국에서 개업한다해도 한국에 비해 좌절감을가지기쉽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미래에 가장 인기있는 직업으로 인식되고있는 반면 미국에서 개업한 한의사들은 연평균 소득이 7만달러선으로 한국에 비해 조금 높지만현지실정에서는자아실현으로서의 직업보다는 오직 생계수단의노동으로만만족할수밖에없다.

따라서 미국 이민을 꿈꾸는 한의사들은생계수단으로의직업의미와 자아실현 수단으로서 작업의미를 제대로 인식하는데서 출발해야한다.

특히 자녀교육 때문에 미국 이민을 준비하는 것이라면 먼저 직업철학의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이 한의사라는 자기직업에 충실하는지름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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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대, 연구비수혜‘최고’

///부제 의료산업선진화위, R&D 현황발표

///본문 우리나라의료R&D 분야연구비수혜규모는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연세대학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는 국가 전체 의료부문 R&D 연구비의약8.4%를수혜, 가장많은금액을가져가는것으로나타났다.

대통령 자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이해찬)는 지난 27일2004년을 기준으로 국가 의료R&D 투자현황을 조사한 결과를발표했다.

선진화위원회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R&D) 전체 투자액에서의료부문투자규모가 6%에불과했다. 국가 R&D 총투자액 7조827억원 가운데 의료분야에는6.0%인 4259억원이 투자된 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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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산업화추진‘시대적대세’

///부제 공공의료 강화 등 정책 뒷받침돼야

///본문 새해들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련의 의료정책 즉 의료시장개방, 의료법인의 영리법인허용,민간보험 도입 등은 공공의료가지극히 취약한 국내 실정을 고려할 때 과연 서두를 문제인지 의문이든다.

여기서의료선진국미국연방정부의보고서는시사하는바크다.

지난 21일 USA 투데이는‘연방정부의보고서발표를인용‘앞으로 10년안에 미국 GDP의 20%가 의료부문에서 창출될 전망’이라고보도했다.

의료시스템 연구소의 플긴스버그박사는“미국에서는가정의료서비스(Home health service), 공공 건강 프로그램(public health programs) 등 관련 서비스업이 성장세를타고있다”고말했다.

그는이어“부시행정부의의료부문 개혁으로 의료비를 통제할만한 수단도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계층간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며“이 추세라면 2015년께면 현재 GDP의16.2%를 차지하고 있는 의료산업 비중이 20%로 높아져 사회적문제가될것”으로전망했다.

미국은 GDP 대비 사회복지비율이 26%선인데도 30%로 끌어올려야한다고주장한다.

이와비교하면 한국은 GDP의8%선에 머물러 있어 이대로라면자칫 재정을 악화시키면서 세금인상을 불러일으키는 악순환이계속될수있는것이현실이다.

따라서 한국의 보건복지정책도큰 원칙을 개인이나 기업에게 부담을 지우는 방식을 서두르기보다 건강보험을 더욱 견실하게 해야한다.

결국 민간보험 등 상업적 의료서비스 육성보다는 공공의료를강화하는 개혁을 해야 국민의 건강과 국가경제에도 기여하는 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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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IMES 2006, 오는16일개최

///부제 한방의료기기기술개발기회및마케팅활용해야

///본문 국내 최고·최대 규모를 자랑하는‘KIMES 2006(제22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가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코엑스전시장에서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의료기기산업협회가공동 주최하고 산자부, 복지부, 식약청, 본사 등 관련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제조업체375개사를비롯, 미국129,독일 95, 일본 71, 대만 35, 이탈리아32개사등총33개국892개사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등 1000여기종2만여점을소개한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중에는부대행사로 코엑스 3,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 △2006 의료복지시설 국제심포지엄 △서울시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개원 및 개원예정의를 위한 세미나 △미국FDA의 의료기기 규제과정 등 의료기기 관련 학술세미나도 개최돼 이 분야 최신 정보를 교류할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의료정보 전시회는말 그대로 건강을 증진시켜 준다는 기기일 뿐이며 그 자체가 의료행위는 아니다. 하지만 전시회의권위와 명성, 그리고 후원하는 단체에 따라 전시회에 대한 매스 미디어의관심도달라진다.

즉, 전시회가 추구하는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빠져들게 돼 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얘기다.

여기서 한방의료기기, 병원 설비, 관련용품산업도전시회를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발전의기회를맞이할수있다.

10년전만 해도 국제의료기기전시회 하면 서양의학 기기들이주도했지만 웰빙붐이 일면서 최근에는한방의료기기업체들의 활발한참여가눈에띠고있다.

따라서 국내 한방의료기기업체들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KIMES같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회에 참여해 국제수준의 기술개발 기회 등 전시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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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80% 고령화현상‘자신삶과연관’

///부제 복지부, ‘저출산·고령화현실에대한국민인식’조사

///본문 우리나라 사람 약 80% 정도가고령화는 심각한 문제이며, 이들가운데 80%(전체 응답자중 65%)가 고령화 현상이 자신의 삶과 관련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또 저출산 현상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자의 70%가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들 중 절반 정도(전체 응답자중 35%)가 자신과의관련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본인 연관성은 미혼 71.7, 20대68.5로높게응답)했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가 여론조사전문회사인 엠브레인에의뢰해지난2월2일부터4일까지수도권거주만20세이상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통한 On-line Survey로 벌인‘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서이같이나타났다.

인식조사에 따르면 정부의‘출산친화적인문화’장려정책에대해서는 79%가 바람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미혼 남녀 및기혼자 중 자녀가 없는 응답자를상대로 출산에 대한 책임감을 물은 결과, 42.7%가‘책임을 느낀다’고답했으며이들의향후자식계획은‘2명’(67.9%)이 가장 높게나타났다.

노후의 불안감을 묻는 질문에대해서는 73%가‘불안하다’고응답하였으며, 주된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문제(61.2%), 노환 및 질병(15.2%), 심리적 소외(12.7%) 순으로지적했다.

이에따라 노후불안감 해소를위해 정부에게 바라는 점으로 재취업과 재교육기회 확대(44.1%), 노인복지서비스 확대(34.7%) 순이었으며, 노년층의 경제활동에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91%)가 긍정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최근‘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55%)이‘관심있다’, 9%정도가 ‘관심없다’고 답변했다. 특히2006년 상반기 중 시행예정인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해서는45%가‘기대한다’고 답변한 반면, 24%는‘기대하지 않는다’고응답했다.

또저출산·고령화현상해결재원마련을 위한 세금 인상에 대한동의 여부를 물은 결과 찬성 25%,반대42%, 보통33%로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 보건복지부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조사결과를 향후 정책 수립 및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참고하여 활용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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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GMP 최상등급우수업소‘16개’선정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내 GMP업소 평가

///본문 식약청이 2005년 GMP 업소의 관리 수준을 평가한 결과 최상등급인 우수 업소가 16개소(38개 제형), 최하등급인 집중관리대상 업소가 23개소(30개제형)로 나타났으며, 평가과정에서 업소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품목은 제조품목허가를 자진취하 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시설개수명령 등 내린 것으로 지난 27일밝혀졌다.

특히 이들 우수 업소의 경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에최적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있고선진GMP 기준을 자체 설정해 이행하고 있는 반면, 집중관리대상 업소는 대부분 규모가 영세해 시설과품질관리 인원 및 전문성이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의 GMP업소 평가는국내 제약업소의 GMP 관리수준을 등급화해 차등관리 하기위한 것으로 GMP 제조업소205개소, 560제형을 대상으로작업소 공조 등 제조·시험시설과 공정관리, 위생관리, 원자재·완제품 보관관리 등 GMP시설 및 운영현황 평가와 품질관리 불철저 행정처분 이력 및자율점검 실시여부 등을 종합적으로반영했다.

식약청은 이번에 벌인 평가를 통해 약사감시 분야의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과 국내GMP 수준을 한층 향상시키는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업소의 시설투자(2,033억원) 및 인력확충(616명) 등을 이끌어 내는 등 제약산업 수준의 상향평준화 및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GMP 운영기반 구축 등의부수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또 2006년도에는지난해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양호업소는 자율관리를 확대하고, 개선필요 또는 집중관리대상 업소에 대하여는 개선의지 고조 및 혁신의식 동기를부여하기 위해 약사감시역량을집중하는 등 GMP 업소관리를강화해나간다는방침이다.

특히, 집중관리대상 업소는약사감시를 1년 1회에서 2회로 강화하여 개선이 되지 않는경우, GMP 시설및운영에대한 개수명령·제조업무 정지등의강력한 조치를 할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앞으로 GMP업소 차등관리제가 국내 제약업소의 의약품 제조 시설 및 운영체계 등 GMP 관리수준을 향상시켜 우수한 의약품 공급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동 제도를더욱 발전·정착시켜 나갈 것” 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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