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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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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392호

///날짜 2006년 2월 1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적체계맞는분류안마련

///부제 3월 중공청회서의견수렴…개정안반영키로 한국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개정위원회개최

///본문 한의표준변증분류안이 한의학적 체계에 맞는 분류안으로 마련될전망이다.

제3회 한국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개정위원회가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 한의표준변증분류 수정·보완에 대해 논의,현재 변증분류안에 대한 중의학적 분류체계와 사용, 내용 누락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우선 현재 변증분류안의 오자 등을수정·보완하여 사용토록 하고별도로 변증분류 전면개정을 진행하여 독립적인 변증·용어 사용 등 한의학적 체계에 맞는 완전한 분류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변증분류 전면개정을 위해 협회내변증분류개정위원회를 구성키로하고, 위원장에 한창호 한의학회제도이사를 선임키로 하는 한편개정위원회에서 각 분과학회별의견을 취합해 개정작업을 추진키로했다.

회의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분류되어 있지 않은 추가 한의상병 제정과 관련KCD분류와 일대일 매칭이 가능하지만 한의학적 특성 및 교육상 필요한 상병과 KCD로 분류할 수없는 순수한 한의고유상병에 대해 의견이 미제출된 내과·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를 비롯한 10개분과학회별 의견을 조속한 시일내취합하여재논의키로했다.

현행 질병사인분류 중 중복상병 등 처리에 대해서는 KCD를수용함에 따라 각 과별 코드는의미가 없으므로 내과학회에서제시한 중복상병은 앞쪽 코드만사용하고, 뒤쪽 코드는 삭제키로 했다. 또한 중복상병 등 현행질병사인분류 문제점 처리에 대한 추후 분과학회별 의견을 계속 취합하여 개선해 나가도록했다.

공청회 개최 등 향후 추진일정에 대한 논의에서는 한국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안 시행을위한 시범적용 연구결과 발표회성격으로 공청회를 개최키로 하고 공청회는 3월중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국회, 보건복지부,통계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다양한 분야의 관련인사를 초청하여개최키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KCD 수용에 따른 상당기간의 대학 및 일선 한의사 교육, 진단 근거마련,법적 대응능력 향상 등 철저한 계획및대책의필요성이제기됐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앙회장입후보등록오늘부터개시

///부제 선거관리위원회, 17일후보마감자격심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및 수석부회장 선출을 위한 입후보 등록이 오늘(13일)부터 시작됐다. 후보등록마감시한은오는17일(금) 오후5시까지다.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검인을 마친 등록신청서를 비롯 대의원 24명 이상에서 36명 이하의 추천인 서명이 담긴 추천장, 이력서, 인감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회비 및 각종부담금 완납 증명서, 기탁금 1000만원, 선거공보에 게재할 공약사항과 사진을 구비서류로 반드시제출해야만한다.

또한 중앙회 및 지부 대의원, 중앙회 및 지부의 임원, 분회의 회장및 부회장, 선관위원의 자격이 있는 자가 입후보하고자 할 때는 입후보등록전까지 그 직을 사퇴하여야한다.

다만, 현직회장이재출마할경우는사퇴서를제출하지않아도된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17일 제2회 회의를 개최, 등록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비롯등록후보자 기호추첨, 권역별 정책토론회등을논의할예정이다.

제37대 중앙회장을 선출하는정기대의원총회는 오는 3월19일로예정돼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노인수발보험법국무회의통과

///부제 치매등노인간병·수발·시설입소등서비스제공골자 건보가입자 50%·정부 30%·수급자 20% 재원 부담

///본문 정부는 지난 7일 이해찬 국무총리가주재하는국무회의에서오는2008년 7월부터 치매·중풍 등으로 혼자서 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에게간병·수발과시설입소등공적 수발서비스 제공을 골자로하는‘노인수발보험법’제정안을통과시켰다.

이번 제정안에 따라 수발보험가입자또는그피부양자,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 가운데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64세 이하의자로서 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는 수발급여가 지급된다. 정부는 또 2008년 7월부터 중증 노인에 대해서 우선수발급여를 제공하고 2010년 7월부터는중등증까지확대한다는방침이다.

정부는 재가수발급여는 가정수발, 목욕수발, 간호수발, 주·야간보호수발, 단기보호수발 등 5종으로 세분하고, 복지용구 제공 또는재활 지원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재가수발급여는 시행여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설수발급여는 수급인을 요양시설 등에 입소시켜 수발하는 급여이며, 특별현금급여(3종)는 수급인에게 특별한 사유가있는 경우에 가족수발비, 특례수발비, 요양병원수발비 등을 지급하는제도이다.

정부는 제정안에서노인수발급여의 본인일부부담및국가와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은수급자가재가및시설수발급여 비용의 20%를 부담하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는이를 면제하고 저소득층등은일부를경감하도록 했다. 또 노인수발보험의 가입자는 국민건강보험의 가입자로 하고, 노인수발보험

료는 국민건강보험료 ◇액에 노인수발보험료율을곱해산정하되수발보험료는건강보험료와 통합 징수토록 했다. 이에따라 노인수발보험료율은복지부장관 소속 노인수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정할예정이다.

노인수발위원회(위원장 복지부차관)는 근로자, 사용자단체,시민단체, 노인단체, 농어업인단체 또는 자영자단체 및 수발기관또는 의료계 대표자 등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신청자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차로 방문해 심신상태 등을조사하고, 지역별 수발등급판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수발 대상자(수급자) 여부를 판정토록 하고있다.

한편, 정부는‘노인수발보험법’ 제정안을 이번주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제정 법률안 시행을위해 금년 말까지 하위법령(시행령, 시행규칙)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올해 4월부터전국 8개시·군·구에서 실시되는 제2차시범사업을위한세부운영계획을마련하고, 노인수발사업을 전담할조직과인력을복지부와건강보험공단에충원할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카이로프랙틱의사강력반대”

///부제 한의협·의협, 김춘진의원추진안반대의견밝혀

///본문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한의사 직역 외에카이로프랙틱의사를 신설,카이로프랙틱의료 및 카이로프랙틱 보건지도를 시행하고자 하는 방안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대한의사협회가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와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카이로프랙틱은 주로 척추뼈나 관절의 불균형 상태를 손을 이용해 교정하여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 요법으로 이는 수기법을 통해 인체의 체표의 경혈, 근막의 압통점, 척추 및 전신의 관절 등특정부위를 조작해 인체의생리·병리적 상황을 조절함으로서 치료효과를 거두는한방의료행위에 포함된다고밝혔다.

또한 미국 등 서양에서 이처럼 한방의료 행위의 일종에 대해 새로운 의료행위인양 카이로프랙틱이라 명명하여 정규 의료제도에 포함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이 한의사제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는 현행 의료체계내 엄연히 추나요법등 한방의료 행위가 존재하고 있으므로 카이로프랙틱 의료제도의 도입은 의료의 공급과잉 등 중복투자에 의한 세금 낭비와 국민의 의료이용 혼란 등 국민보건상 다양한 문제를초래할 것이라는 문제점을지적하며, 카이로프랙틱의사 제도의 도입을 강력 반대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의사협회도 김춘진 의원에 보낸 반대의견서를 통해 카이로프랙틱은 근골격계 만성질환자 치료의 한 방법으로 이용되는의료행위의 일종이며 동시에다른 의료행위와 연계되어이루어져야 하는 행위라고밝혔다.

또한 골다공증과 인대나뼈가 약해진 노인들에게도수치료(또는 카이로프랙틱)는 매우 제한적으로 시행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설명하며, 카이로프랙틱 시술 전 정확한 의학적(이학적·방사선학적) 검사를통해 적절한 치료 대상과방법을 설정하지 않는다면뇌졸중, 척추골절과 탈골,척추손상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지적했다.

이와함께 현재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관련 학회의 교육 프로그램을통해 도수치료를 시행할 수있는 의사를 양성하고 있고,이는 심평원으로부터 정당한의료행위로 인정받고 있다고덧붙였다.

또 우리나라에는 미국에는 없는 한의사라는 의료직종이 존재하고 한방의료행위 내에 추나요법 등 수기요법이 포함되어 있다고밝혔다.

이같은 지적과 함께 의협은 업무범위의 중복 및 충돌,제도도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증가, 국가 의료재정의역효과 야기 등을 이유로 카이로프랙틱의사 제도의 신설을적극반대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BK21 사업올3월지원대상확정

///부제 의·치의학전문대학원육성등3개분야

///본문 지난달 교육부는 대학원 석·박사과정학생과교수등 2만여명에게 올해부터 한 해 2900억원씩2012년까지총2조300억원이지원되는 2단계 BK(두뇌한국)21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BK21은 기초와응용과학, 인문 분야 등에서 고급연구인력을길러내는사업이다.

1단계 BK21 사업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1조4000억원을 지원했다. 2단계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우수 대학원 육성, 지방의 우수 대학원 육성, 의·치의학전문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육성등 3개 분야로 나뉜다. 교육부는이달 13~14일 대학으로부터 사업신청서를 받아 3월말 지원대상을발표할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학 대상 선정발표를 앞두고 지방대학들은 인근 기업체 산업단지간 제휴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왜냐하면 한해 지원금액 2900억원 중 지방쪽에 725억원, 의·치의학 전문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쪽에 각각 190억원이 투입되고, 나머지는 과학기술 분야(기초과학·응용과학)에서 상용화에 경쟁력 있는 사업단에지원되기때문이다.

지난 8일 교육부 엄상현 BK21기획단장도“지방대학쪽에 비중있게 지원키로 한 것은 수도권과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인판단”이라고설명했다.

하지만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있었던 1단계 BK21 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정부가 막대한 돈을대학에 나눠준 뒤에도 아직까지수도권과 지방간 교육격차가 줄어들지 않는 등 사후평가와 관리가제대로되지않았다는것이다.

수도권대학 관계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2단계에서도 지방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대학의 대학원 육성을 위해 정부가 연간 지원금 750억원은 지방대학에만 배정키로 한 것은 대학간 시장경쟁원리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하고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관및시행세칙개정안등검토

///부제 제4회법제위원회

///본문 지난 8일 대한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법제위원회(위원장 김동채)에서는 2006년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정관 및시행세칙 개정(안)과 윤리위원회규칙제정(안)을최종검토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검토된 정관은 사무총장의 임명과 면직 등에관한 사항, 의결시 이해당사자의회피·기피에 관한 사항, 임원 사직의 효력 발생 시기 등에 관한사항, 회장선거방법및임기에관한사항, 회장이보선된경우전임선출직 임원의 지위에 관한 사항,불신임의 효력범위에 관한 사항, 당연직 부회장간의 승계순위에관한 사항, 당연직 이사의 임면에관한 사항, 임원임기 개시일에 관한사항, 중장기정책연구기능강화에 관한 사항, 윤리위원회에 관한사항이다.

시행세칙 중에서는 이사의 선출에 관한 사항, 윤리위원 선출에관한 사항, 대의원 근무지 이전에관한 사항, 선출직 이사의 업무분장에관한사항등을 검토했다.

이와함께 위원회는 차기 새로구성될법제위원회에서 사무처직제규정, 문서처리규정, 포상규정,출장여비 규정 등 12개 규정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을 건의키로했다.

한편 이날 검토된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안과 윤리위원회 규칙제정안은 전국이사회에서 다시검토된 후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되게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인태반유래의약품·화장품적발

///부제 식약청, 허위·과대광고혐의고발

///본문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인태반유래 의약품 및 화장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에서 광동제약‘뷰라센주’ 등4개업소4개제품과 (주)헤브론 등 화장품 제조업소 4개소가적발돼 판매업무 정지와 광고정지업무등의처벌을받았다.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부 업소에서 인태반 유래의약품 등을 만병통치약으로 광고해 소비를 부추기거나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의약품 등을대상으로 제품 설명서와 인터넷을 통한 제품의 허위·과대광고행위에 대한 일제점검 결과를발표했다.

식약청은 일부 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도 인태반 유래 특정 의약품을 게재하면서 아토피, 성기능 개선, 만성피로 등 허가되지않은 효능·효과를 표시해 소비자 오인 등 우려가 있는 내용을관할 시·도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과목변경관련수수료요구‘주의’

///부제 심사평가원, 각요양기관에공고

///본문 정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거론하며 최근‘진료과목 변경’과그에따른수수료를 요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한의원에서의주의가요망되고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따르면 신원미상의 남자가지난 1월말경 요양기관의유선전화를 이용하여 자신을‘한국통신닷컴’이라고밝히면서 정부시행령에 의거‘인터넷홈페이지 도메인’과‘전화번호상 진료비명칭’을 수정해야 하며 이에 대한 수수료 납부를 의료기관에요구했다는것.

요양기관에 전화를 한 이남자는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요양기관원장에게 직접 공지를 하도록시행령이 개정되었으므로직접 원장과 통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공문없이 다른회사를 통한 시행령 공포 이유를 묻는 원장에게“추후시행령을 지키지 않아 병원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고협박을했다는것이다.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요양기관에서정부나 공공기관에서 정책시행시에는 공문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이와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최근진료과목변경과 그에 따른 수수료를 요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요양기관에 공고했다”며 “피해가발생하지않도록각요양기관에서의 각별한 주의를당부한다”고밝혔다.

한편 정부는 기획현지조사시 사전예고제에 의해 상병명과 투약·시술내역을묶음으로 청구하는 요양기관 조사, 비급여 대상 진료후 이중청구 요양기관 조사등 허위·부당청구에 대한철저한 근절 의지를 보이고있는것으로알려지고있다.

이에 따라 허위청구로 적발·조치되어 불이익을 받는 의료기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허위청구의 경우 부당청구보다 행정처분의 수위가 높은 의료인 면허자격정지 등으로 강화시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에 명시하고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차별 없는 복지사회 구현”

///부제 윤석용전서울시회장, 한나라당장애인위원장출마

///본문 “의술은하늘이 내린 재주라는 말처럼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에 우선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인술을 펼친다면 그것이 곧한의학의 위상을 키우고 높이는일이될것입니다.”

전서울시한의사회장을역임한 천호한의원 윤석용 원장(사진)이 2006년을 맞아차별없는공정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한새로운도전을시작했다.

윤 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이루지 못한 공정한 복지사회 구현을위해한나라당이오는 16일 개최하는 제1회 장애인대회 장애인위원장 선거에 출마를선언했다.

한나라당 서울시당 강동을당원협의회 위원장직을 맡고있는 윤석용 원장은“분단된조국도 장애이고 날로 심화되는 빈부의 격차도, 계층간의차별도 장애”라며“그동안 살아온 열정과 복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인정책대안을 한나라당에 반영시킴으로써 차별 없는 복지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일조하기 위해 이번 당 장애인위원장 선거에출마하게됐다”고밝혔다.

윤 원장은 서울시한의사회장을 비롯해 한국장애인생활체육협의회장, 대한사회복지개발원·성내종합사회복지관·신바람어린이집·디딤돌교육원 이사장, 천호동 뉴타운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큰 족적을남기고있다.

또한 지난 2004년 4.15총선에서는 서울 강동구 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마지막까지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불과1천319표차로 낙선하며 한의계와 지역사회에 많은 아쉬움을남기기도했다.

윤석용 원장은“지역간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거리를 해소하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국가발전을위한초석이 될것”이라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사회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당당히 살아가는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이번대회에참석했다”고밝혔다.

윤 원장 자신이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것을 잊지 않고서민들과 불우이웃을 위해 20여년간 각종 봉사단체를 이끌고 무료진료 사업을 펼치는 등사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사람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어느 한쪽에 편향되거나 지나침 없이 정도(正道)를 걷는 정치를 통해 민생을 돌보고 공정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한윤석용 원장의 새로운 행보에관심이모아진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건강증진허브보건소신규지정

///부제 보건소당8500만원씩총6억8천여만원지원

///본문 정부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저출산·고령사회 정착사업에두고보건의료사업을 노인건강대학·가정방문·노인운동보건소프로그램 운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16개 시·도에‘노인건강증진 허브보건소’16개소를신규로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이를 위해 1개 보건소당 85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씩총 6억8100만원의 국민건강증진기금을 투입, 노인건강증진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조사·발굴해 연계하는 허브기관의역할을수행하게된다.

복지부는 또한 내년부터는 노인영양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포괄적인 접근이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시범사업에서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을 전국 보건소로 확대할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에는 32개 보건소로 확대하고 2009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단계적으로확대해나갈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노인수발보험법 도입에 앞서 노인복지증진등 관련법규도 올해 안에 제정할계획”이라고밝혔다.

그렇잖아도 한국은 2050년에 ‘세계 1위 노령국’이 된다는 전망이고보면노인건강증진허브보건소 사업은 중요하다. 특히 노인요양비용을부담하면서도당장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은 없는지 사각지대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여기서 지자체들이 벌이고 있는한방허브보건소의 성공사례는 타산지석으로삼아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부, 금융거래추적검토

///부제 세무조사인력도대폭확충

///본문 저소득층이 일을 해서 돈을 버는만큼세금을돌려주는‘근로소득지원세제’가내년도입돼제대로 시행되려면 소득파악 비율을높여야 한다. 구체적 소득파악방법은 소득불성실 신고자에 대한추정과제, 가산제중과, 간이과세사업자 범위축소, 현금거래 자동노출시스템구축등이다.

지난 9일 정부는 우선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과 자영업자들의금융거래정보를 추적하는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미신고 소득세 가산세 30% 중과(현행10%), 전자세금계산서나 전자장부 도입 등 세원자동노출 시스템구축, 소득불성실 신고자에 대한추정과세, 간이과세사업자 범위축소 등의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며 세무조사 인력도 대폭 확충할방침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임회장에김철중교수선출

///부제 대한한방내과학회, 정기총회개최

///본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정승기)는 지난 3일 경희의료원 17층 회의실에서‘2006년도 한방내과학회 정기총회’를개최, 제16대신임회장에 김철중 교수(대전대 대전한방병원신계내과)를선출하는한편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6대 신임회장에 김철중 교수를, 제16대 감사에는 정승기 경희대 한방병원알레르기·호흡기내과 교수를 선출했다.

김철중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앞으로 한방내과학의 연구와 진료 개발, 회원상호간의 친목및 지식교류와 더불어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여 나아가 한의학의발전과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장,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장을역임하고, 현재대전대학교한의과대학교수및대전대대전한방병원신계내과교수직을맡고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2005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한데이어학술지발간·학술대회개최등학술진흥사업을중점으로하는 신년도 사업계획과 이와관련된1억7백만원의예산안을승인했다.

또한 내과학회에서는 올 3월 발간될 학회지 발간에 주력하는 한편 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로의격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펴나간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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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전국한의대생들침과외받는다

///부제 제1회‘평침캠프’오는20일까지열려

///본문 전국의11개한의대생들이겨울방학을 맞아 공식적인‘침 과외’ 를 받게 됐다.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계속되는부산지역에서개최되는‘제1회평침캠프’가그것.

동의대 한의과대학과 학술단체인‘화침사랑’이주최한다. 평침수업은 2단계로 진행되며, 첫 단계는오는 17일까지 동의과학대학에서강의와 실습중심의 합숙캠프다. 나머지 3일은 경남남해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펼치는등의미있는 수업으로전개시킨다는계획이다.

동의대 측에 따르면, 이번 평침캠프는 1회 대회임에도 불구하고지난 12월 모집결과 신청기간 일주일만에 100명 등록과 회비전액입금이라는기록을세웠다고한다.

한편 주최측인‘화침사랑’은3년전동의대한방병원침구과감철우교수와동의대한의대생을중심으로만들어졌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개발중이던신약다어디로갔나

///부제 연구개발이제품화로이어지는전략필요

///본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신약 R&D산업은 외견상 견실한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면을들여다 보면 그다지 낙관적일 수만은없다.

신약개발의 시장 경제적 요소는 이미 그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개발 중이라던 그 많던 신약이 제대로 산업화되었다면 지금쯤 한국은 제약 선진국에 도달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국내 일부 제약회사와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신약 개발 착수 소식은 대대적으로 발표하면서도 정작 개발에실패하거나 차질이 빚어질 경우에는‘입닫기’전략을 취해투자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있다.

신약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천문학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있어 후보물질을 발굴했다는 소식만으로도 해당 기업의 주가가급등하곤한다.

특히 바이오 벤처기업의 경우신약 개발 여부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로꼽힌다.

따라서 신약 개발은 다른 어느 연구개발(R&D) 진행 상황보다 정확한 정보가 외부에 제공돼야 하나 일부 기업들은 신약개발 발표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다음 이후의 내용에 대해서는‘나몰라라’는식의모습을 보이는 것은 일종의 기만 행위다.

예컨데 바이오 벤처기업인 한회사는 지난해 1월“2005년 9월부터 미국에서 뇌졸중 치료제 신약‘뉴2000’에대해현지임상시험에 들어가 2007년에 미국머크사에 일시불 1000억원과 추가 로열티를 받고 기술을 이전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도 받지 못한상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국내의 신약개발 잠재력을 산·학·연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 등 연구개발 및 제품화로 이어질수있도록하는전략이 필요하다”며“실패할 경우에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윤리경영은 물론 기업들끼리도 관련정보를 공유해야 비로소 다국적제약사와 경쟁할 수 있는 신약개발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말했다.

관계자의 진단대로 진솔한 정보에 의해 투자자들의 안전과 이득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신약개발산업이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으로 윤리경영에 노력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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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사상의학학문적연구에매진”

///부제 사상체질의학회정총, 박성식신임회장선출

///본문 사상체질의학회 신임회장에 박성식 동국대 교수(분당한방병원교육연구부장)이선출되었다.

사상체질의학회는 지난 4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하계학술대회, 학술지 발행 등예산4천50만원을수립했다.

경희대 송일병 교수, 원로 박인상 원장 등 원로와 사상체질의학회 전임회장단의 축하 속에 열린이날 총회에서 김달래 교수는 인사말에서“사상의학 과목이 전문의나 국시과목에 포함되는 등 제도적으로도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면서“앞으로도 전회원들이뜻을 모아 사상의학 발전을 위해학문적 연구에 매진해 나가자”고주문했다.

본 의안에 들어가서는 위원회별 사업경과 보고에 이어 2005년회기년도 결산 승인과 2006년도가예산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사업경과에서는 사상체질의학회지가 2006년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에선정과한국한의학연구원에 설립하기로 한 동무 이제마 선생의 동상 건립에 대한 보고가있었다. 이와더불어자체배출한 사상체질의학 인정의에 대한자격증수여식도거행되었다.

총회에서는 또 김달래 회장 후임으로 박성식 신임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전진상 감사의 후임으로 장현진 감사도 보선했다. 이날선출된 박성식 신임회장은 전임회장단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를표시하고“앞으로 학회의 발전과회원들의 학문적 성취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격려와참여를당부했다.

총회 직후 열린 학술발표에서는 권승만 회원이‘동의수세보원에 이용된 제조의 기원에 대한 문헌적 고찰’을, 이태규 회원이‘한국인의사상인분포에관한연구’ 를발표해주목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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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짝퉁의약품근절나서

///부제 관세청, 대대적단속방침

///본문 관세청이 가짜(짝퉁) 의약품의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는방침을세웠다. 특히최근들어가짜 상품의 유형이 의약품과 자동차로 바뀌고 있다고 보고 국민건강 차원에서 강력한 단속을 통해뿌리를뽑겠다는계획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가짜 의약품은 현재 유통되는 의약품의10~20%가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더욱이중국등이비아그라등가짜발기부전치료제를 대량으로공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이에 대한 차단에도 주력한다는방침이다. 이런방침에따라관세청은 관세청 차장을 본부장으로한‘가짜상품 특별단속본부’를지난1일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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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고본등우수한약재배기술공모

///부제 복지부, 우수한약기술지원사업추진

///본문 지난 9일 보건복지부는 한의약육성법 시행(‘04.8) 및 한의약육성발전5개년계획에 따라 2006년도 5천3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우수한약기술지원사업을 민간단체위탁공모에들어간다고밝혔다.

복지부가 위탁할 우수한약기술지원사업은우수한약종자종근 재배기술교육과 우수한약제조(가공) 기술교육(1천8백만원), 우수한약해외진출 지원사업(3천5백만원) 등이며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복지부에 따르면 재배기술 교육지원은올해우수한약육성사업재배품목(3개 품목: 고본, 지모,백지)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으로3개 품목에 대한 교육, 3개 품목에 대한 우수한약 재배법 교육 등이다. 또 제조기술 교육지원은 올해우수한약육성사업 제조·가공장비를 설치한 업체에 대한 제조기술 교육으로 3개 장비에 대한교육, 3개 장비에 대한 우수한약제조·가공법교육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약 해외진출사업 지원으로는 참가 전시회명및 개최 기간, 전시면적 및 전시품목, 전시회영문브러셔작성계획, 상담 계획 및 계약 예상 실적등이해당된다.

신청자격은 보건복지부 및 그소속청 소관비영리법인의 설립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서, 보건복지부의‘우수한약연구개발사업’ 에 따른 우수한약 재배기술·제조기술 및 해외진출사업을 수행을 할 능력을 갖춘 한약관련 전문민간단체면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위탁사업신청서 1부와 사업계획서 1부를 구비해 이달 17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1번지 보건복지부 한방산업팀이나gwanak@mohw.go.kr로 보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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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희망2006 이웃사랑캠페인

///부제 1579억원모금돼

///본문 지난 12월1일부터 2006년 1월31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가‘나누면, 행복+ 행복’슬로건을 걸고 2개월간 펼친‘희망2006이웃사랑캠페인’에1천5백79억원(중앙 956억, 지회620억, ARS 3억)의 이웃사랑 성금이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1천1백85억원보다 33%(394억원)가 늘어난 것으로 모금 목표액인 1천2백5억원을 3백74억원 초과달성함으로써‘사랑의체감온도’가 131도를 기록하는 등 7년연속 100도를 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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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기획

///이름 전성호 기자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문제해결위한종합대책제시를”

///부제 관련단체자정위한자구책마련고심 브랜드화 통한 차별화 전략도 추진

///본문 한약재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한약 관련 단체들은 부랴부랴 자구책을 들고 나오고 있다. 정부또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종합적인대책을제시하기에이른다.

정부는 지난해 12월21일 관계부처와합동으로‘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을마침내발표하게된다.

4개 분야로나눠진종합계획가운데총127억원이 지원되는 한약 관리 강화 분야에서 정부는 2010년까지 한약재 안전관리강화및유통의투명화에27억원, 한약관리 인프라 강화 추진에 103억원을각각투입한다고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10년까지정밀검사대상수입한약재를현재 94품목에서 520종 전품목으로 확대하고, 유전자분석 방법 등을 통한 원산지 감별기준을마련하는등위해물질검사강화에나선다.

또 2007년에 제조업소의 자가검사제도를 원칙적으로 폐지하고, 올해 국내산한약재에 대한 검사방안도 마련해 2008년부터는 검사 의무화 및 검사비 등도 지원한다는방침이다.

규격품 대상 한약 표준화와 제품포장선진화를 위해서도 2006년 제조공정 및제조시설 기준을 마련, 2010년까지 모든품목에 적용한다. 그리고 2007년에는 포장실태조사 및 포장기준 설정 연구를 벌여 2009년부터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고내년부터 한방의료기관의 규격품 사용준수사항신설도추진한다.

이와 함께 현재 변조우려 품목, 중독우려 품목 등 69종으로 제한된 제조업소만의 제조품목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모든 품목으로 확대하고 2008년부터 국내산 한약재의 제조업소 제조품목 적용을시행할방침이다.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역시 올해 한약재수급및유통관리규정을개정, 적용품목을18종에서14종으로축소하는등연도별감축계획을수립해시행한다는계획이다.

정부는 한약재 유통의 투명성 확보도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한약유통실명제를 조기 정착시키고 2007년까지 한약재의 생산부터 제조·가공·유통단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지역 및 중앙의 한약관리시스템을구축에나선다고밝혔다.

또 한약관리 인프라 강화사업에서 한약재, 한약제제의 특성 및 사용방법에 맞는 항목별 규격기준과 한약의 순도·정량·함량 등 시험법 및 감별기준, 한약수치(법제)의 원칙, 과정, 결과 확인 기준 등을담은‘한약전’편찬도추진한다.

한약안전관리 및 평가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식약청에 안전관리 전담부서(한약관리과)를 신설하고, 2007년부터 한약제제 제조공정 및 분석법 표준화와 한약제제 특성에 맞는 병·증별 임상시험 평가지침도마련한다는방침이다.

또한 2007년까지 공동 한약재배 관리기준 지침을 마련함으로써 관계부처의관리 영역의 중첩 또는 사각지대를 해소해 일관된 관리·육성시책을 추진한다는계획을마련해놓고있다.

복지부는 이같은 한약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우수한약생산이 가능한 지역의 생산자단체와 국가 ·지자체가 협력해 농가에서 우수한약을 재배토록 종자 등을 지원하고 제조관련 장비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우수한약육성지원사업’을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국고 3억, 지방비 1억800만원, 민간자본 1억6천200만원 등총 5억7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백지, 고본, 지모에 대한 연구에 이어 올해에는‘우수한약관리기준(SOP)’품목으로형개, 현삼, 황금, 결명자, 자초, 곽향, 지황, 치자 가운데 3개 품목을 선정, 연구를진행한다는방침이다.

한약재 관련 단체에서도 한약재 품질관리를 위한 포럼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그 해결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정노력을, 또 다른 측면에서는 브랜드화를 통한 차별화 정책을내놓고있다.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후원하는 클린한약재 운동은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약재 관련 단체와 시민단체가 앞다퉈 참여하면서 현재‘한약(재)분야 공동자유규약 제정을 위한 T/F팀’에서 구체적방안들도논의되고있다.

한의협은 클린한약재 운동 참여와는별도로 한약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한약재감별위원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한약재품질관리기본법(가칭)’제정도추진중에있다.

이와 별도로 브랜드화를 통한 차별화전략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자체 브랜드개발을 통한 차별화 전략은 국내 한약재최대 집산지로 꼽히는 서울, 대구, 전주약령시가주도하고있다.

복지부의 중장기적 한약문제 해결방안이 기존에 시행되어온 사업들의 연장된사안도 있지만 많은 분야에서 보다 구체화되었다는 사실에서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그동안 정책시행 때마다 걸림돌이되어온 관련단체들이 이해관계를 어떻게조정하고 헤쳐 나가야 할지 우려되는 대목이기도하다.

또 품질경쟁이 아닌 가격경쟁으로 일관해 온 한약재 시장에서 과연 이권이 맞물린 관련업계들의 자정 노력만으로 불량한약재 유통을 뿌리 뽑을 수 있을지 회의적인시각도적지않다.

어떻게 하면 현실과 제도간 괴리 폭을줄여나가고첨예한이권이대립해있는관련 업계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절충점은어디에서찾아야할것인지가한약문제해결의또다른과제로떠오르고있다.

///끝



///시작

///면12

///세션 기획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한의학으로경영난돌파한다”

///부제 호호호일침한의원네트워크, 진료·치료매뉴얼‘표준화’ 프랜차이즈계획…미국, 러시아등국제네트워크본격화

///본문 호호호일침한의원 네트워크(이하 호일침한의원)는 지난 2003년 4월7일 대구에서 개원한 이래 지난 1월10일 미국LA지점까지 총 9개 본원이 운영되고있다.

호일침한의원의 가장 큰 특징은 김광호 원장이 창시한‘김씨일침요법’을토대로 통일된 일침챠트를 통해 표준화· 객관화·규격화된 진단과 치료를 하고있다는 것이다. 김씨일침요법이란 동의보감에 바탕을 둔 진단·치료법으로서오행침을위주로하되보다신속하고통증이 적으며 우수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깊이 연구한 끝에 만들어진 것이다.또한 일침치료의 한약은 침 치료과정을통해 확인된 병의 원인을 제거해 주는처방 즉, 침과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는처방을 투여하므로 병행치료시 효과를극대화시킬수있다.

백승일 교대본원 대표원장은“한의학을세계에내놓았을때인정받기위해서는 확실한 치료효과뿐 아니라 객관화되고 표준화된 진료 매뉴얼과 임상데이터가 확보돼야 한다”며“한의학이 인정받고, 한의계의 경기불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선행돼야 할 부분”이라고말한다.

이를 위해 현재 호일침한의원 대표원장들은 매주 월·수·금요일은 자신이치료한 챠트를 가지고 토론을 지속하고있다. 이는 자신이 동의보감을 근거로치료한 내용과 처방들을 여러 원장들과의 토론을 거쳐 확인하고, 임상효과에대한근거를확고히다지기위함이다.

백 원장은“개원 초기에는 하루도 거르지않고임상케이스스터디를하며자신이치료한내용과처방을원장들과함께치열하게토론하면서잘된것은공유하고, 잘못된 것은 수정하여 현재와 같은 표준화된 임상 매뉴얼을 갖출 수 있게됐다”고 한다. 또한“김광호 선생님께서는 언제나‘환자에게 망신당하는것보다 같이 공부하는 원장들에게 망신당하는것이백번낫다는생각으로서로서로거리낌없이지적하고치열한토론을벌이되항상동의보감에있는근거를가지고 하라’는 말씀을 하신다”며“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처방에대해 동의보감을 토대로 토론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장들 자신들도공부를 소홀히 할 수 없게 돼 개인의 발전은 물론 호일침한의원의 발전에도 절대적인도움이되고있다”고말했다.

또한 진료·임상 매뉴얼 외에도 직원교육에서부터 환자관리, 응대에 이르기까지 호일침한의원에 적합한 매뉴얼을개발, 경영관리도규격화되어있다.

한편 호일침한의원은 조만간 네트워크가 아닌 프랜차이즈 한의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일침요법에 대한 진입장벽을낮춰마음이맞는한의사들과브랜드를 공유, ‘일침’에 대한 영역을 확고히다져나가기위함이다.

“호일침한의원이 일반 한의사들에게비난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이번 프랜차이즈는 일침에 대한 문턱을 낮추겠다는 의미다. 향후 약 100여개 이상의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며, 호일침한의원이 확대됨으로서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고가전략’이 상쇄, 환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일침 치료를 받을 수 있는기회도제공할수있을것이다.”

호일침한의원프랜차이즈는가맹점원장들의 교육(일침특별연수) 및 임상실습기회부여등을통해본원과비슷한치료효과를낼수있도록뒷받침할것이며, 의료광고 허용범위내서 최대한 홍보를 통해경영에도움을줄계획이다. 이는한의원 경영에 있어서‘실력’과‘홍보’가동시에 되지 않는 한 한의원의 경기불황은지속될수밖에없다는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백승일 원장은“호일침한의원 브랜드 네임의 공유만으로도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어느 가맹점이든통일된진료매뉴얼을통해같은 치료효과를 냄으로서 한의학의 객관화·표준화에도많은기여를할수있을것”이라고전망했다.

또한 호일침한의원은 현재 러시아,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일침을 통한한의학 세계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2002년부터 3차례의 의료봉사를 통해 일침의 효과를 인정받아현재 러시아 현지에‘일침센터’를운영중에 있으며, 현지 투자 유치 등을 타진중에 있다.

또 일본에서도 2004년부터 2차례의의료봉사를 통해 침구사들이 일침요법에 높은 관심을 표명, 일본인 환자를 유치하는 헬스투어와 교육·비즈니스를동시에 수행할‘일침센터’개소를 검토중에 있다. 이밖에 중국서도 천진중의학원과 교류증진을 위한 구두상 MOU를체결한 상태이며, 미국에는 교두보격인 ‘LA 본원’을오픈한상태다.

백 원장은“일침요법을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시연함으로서 치료효과를 직접확인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라며“향후 전 세계적인 망이 구축된‘일침 네트워크’를위해계속노력할계획”이라고말했다.

한편백승일원장은현재한의계의전반적인 경기불황은‘동의보감’이라는 불후의원전을경시한채한의학에대한깊이 있는 연구는 뒷전으로 하고 양방의료장비에 의존해 洋診韓治식의 진료에매달리고있는것을근본적인원인으로꼽았다.

“침을 놓는 양의사들이 점차 늘어나는것을걱정만하고있기보다는한의계에서 가장 선행돼야 할 일은 한의학 전체의질을업그레이드해실력을갖춰환자들의치료효과를높이는것이다.”

특히 백 원장은 경기불황을 타파하는길은 오직‘공부’뿐이라고 강조했다. 즉환자수가 줄어들면 오히려 환자 한사람한사람에게 쏟아 부을 수 있는 시간이많아졌다고 생각하고‘환자 옆에 책을펴놓고도 진료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매진한다면 자연스레 환자는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즉‘실력이있는데환자가떨어져나가는것은있을수없다’라는 마인드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지금까지 제가 하는 모든 얘기들은김광호 선생님께 받은 가르침이며 이제이러한 내용을 소수의 한의사만 지니고있을 게 아니라 보다 널리 구현하는 것이제자된도리이고의무”라고말한다.

‘탄탄한 실력’과‘강력한 홍보’를통한 호호호일침한의원 네트워크의 전략은 한의계의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전략을제시함과동시에가장한국적인 한의학을 발전시키는 데에도‘한몫’하고있음을확인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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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윤리가과학통제해선안된다”

///부제 과학발전·국리민복증진먼저생각해야

///본문 지식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작용하는 지식기반사회에서생명과학기술은 그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한다면 국민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긍정적 소임을 할 수 있을것이다.

지난 2일 국가생명윤리위원회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논문조작 사건과 관련 생명윤리법을재개정하겠다고밝혔다.

부도덕한 행위에 논문까지 조작했으니 1년만에 법을 고치겠다는 심정은 이해가지만 그렇다고해서 체세포 핵이식 방법의 효용성과 우리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최고 수준의 기술력도 무시해선안된다.

서울대 조사위는 황 교수팀이배반포 단계까지 배양했음을 확인했다. 국외에선 영국과 이탈리라, 벨기에 등이 본격적인 투자와연구에나섰다.

생명윤리위에 지금 시급히 요청되는 것은 비슷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체제를 정비하는 일이다.

연구실을 윤리적으로 통제하기위해 유명무실한 기관‘윤리심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난자채취나 연구에 대한 윤리규정을엄격히 해야 한다. 과학이 윤리를무시해서도안되지만윤리가과학을모두통제하려해서도안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이미 생명과학연구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투자를확대해야한다고강조한다.

동일한 법률이 상황에 따라 윤리적일 수도 있고 비윤리적일 수있는것은어찌보면당연하다.

과학기술과 사회문화적 변화에의해수년전에는비윤리적이었지만 지금은 윤리적인 것들이 있고,그 반대의 것들도 있다. 줄기세포연구만 해도 연구의 성공을 보증할 연구능력이 국제적 수준에 있는데도 비전문가들이 포함된 윤리원칙을 현장에서 적용하는 식의 법률 제정은 오히려 비윤리적일수있다.

차제에 생명윤리법 개정이 불가피하다면생명과학전문지식과상황에 대한 예상범위를 넓혀 윤리성 판단을 법률로 일일이 정하는 것보다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오류만 없다면 과학발전과 국리민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윤리적개정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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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심사공정성확보에전력”

///부제 대한한의학회학술상추진위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현)는 지난2일 제1차 회의를 갖고‘제4회대한한의학회 학술상’선정을위해본격적인논의를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접수된 논문및저서에대해논문의심사는 임상한의학발전특별위원회구성 심사위원 중 논문응모자를제외한7인과기초한의학발전특별위원회 심사위원 7인에게 논문 전문을 보내어 서면으로 심사의뢰를 하는 한편 2월말까지 심사결과를 제출받기로 했다. 또 저서의 심사는 한의학회 추천위원을 포함한 총7인이참석하는회의에서심사키로했다.

심사결과를 제출받은 후에는 최고·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결과로 평균점을 산출하여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순위를 결정하는 한편 순위결정된 내용은 시의성·정책고려·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한의학회 회장단 회의에서최종순위를결정키로 하고, 시상식은 3월 중순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김기현 위원장은 “한의학회 학술상이 한의계의 최고권위있는상으로정착되기위해 올해부터 심사위원을 5인에서7인으로조정하는등공정한 심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며“향후한의학회학술상이한의학술발전에밑거름이되길바란다”고말했다.

한편 제4회대한한의학회학술상 추진위원회 명단은 다음과같다.

위원장: 김기현 부회장 △ 위원: 김남일 부회장, 고창남기획총무이사, 김상우 학술이사, 한창호제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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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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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적정사용가이드라인제정

///부제 식약청, ‘의약품적정사용정보지원’발표

///본문 지난 9일 인천지법민사5부는알로에를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발생한 부작용으로 지난 2004년 사망한 어머니의 자식배모씨가 A 건강기능식품회사와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원고패소판결을내렸다.

재판부는 판결 이유에서“건강기능식품을 오·남용할 경우 건강상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있는데도 이를 판매하는 자가 효능 내지 위험성, 용법 등을 상세히알려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해 피해가 초래된 만큼 판매자는 손해배상을할책임이있다”고밝혔다.

웰빙의 대명사로 비유되는 건강기능식품이건강증진은커녕 오히려 부작용으로 사망했다는 것은 앞으로 의약품 분야에서도 적정 사용정보 공유문제가 필수 덕목으로부상할것으로예상된다.

이를 반증하듯 같은 날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의약품의 안전하고 적정한 사용을 위한‘의약품적정사용 정보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식약청은 올해 중 약물상호작용(병용금기, 병용시신중투여) 및특정연령군에 대한 투여금기 정보를제공한다는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의약품 적정사용, 안전 영역이 좁아 투여용량결정시 주의가 필요한 간 질환자,노인·소아·임산부 등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키로했다”고밝혔다.

관계자가 밝힌대로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의 적정사용 가이드라인 제정도 필요하지만 관련 정보가 실제 의료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전달시킬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차제에 기본 투약상식이나 꼭알아야 할 정보를 전문 인터넷에올려놓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부작용으로 인한 약화, 의료사고 예방에도효율적일것이다.

결국‘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지원’사업의성패는유비쿼터스시스템화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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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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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한약재판로개척나서

///부제 경동약령시동의보감타워에전문매장개설

///본문 경남 산청군이 군단위 지자체중 처음으로 군에서 생산된 한방상업제품과 한약재들을 오는 4월부터 서울 한방특구인 경동약령시장의동의보감타워 쇼핑몰에서판매키로했다.

지난 3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산 각종 한약재와 건강보조식품,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최대 한약재 유통시장인 서울 동대문구 경동약령시장내 동의보감타워에 산청산 한방약초 전문판매장을 개설키로했다. 산청산 한방산업제품 전문판매장이 진출하게 된 서울 한방특구내 동의보감타워는 지하 2층·지상 18층 연면적 1만1천500평 규모의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현대식 한방건강백화점 형태의 유통 쇼핑몰로 오는 4월 전관개관할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군은 한방특구 쇼핑몰에 전시판매할 상품의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생약협동조합과 약초단체, 농협 등과협의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대상품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한방산업제품에 대한 유통사업망을구축하고한방특구내의전문판매기관을 지정, 투자수익관리운영을 하게된 것도 알고 보면‘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산업기반 조성사업 덕분이다.

차제에 정부와 지자체는 육성법 제 4장2조에 따라‘국가 및지방자치단체는 한방산업의 기반조성을 위하여 산업단지조성및 그 생산품 공급과 기반시설지원 등에 관하여 필요한 시책을강구,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수있다’는 규정대로 시행해야한다.

정부가 한약유통인프라를 구축해 놓는다면 자연스레 지자체한방산업단지들은 적은 비용으로 구체적인 시장을 만들 수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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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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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신뢰성‘확보’

///부제 한의학연구원, 성능평가방법도출등연구활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 의료연구부는 지난 7일 한방의료기기 개발업체 관련자 및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방 의료기기 신뢰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한방의료기기사용의 활성화 및 사용에 따른 객관적 신뢰성제고방안을논의했다.

보건복지부의 한방진단시스템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을지의과대학 강현수 교수는‘한방의료기기 개발에 따른 신뢰성 확보’와관련, “한방의료기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제조업체와 한의계가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검증방법을 도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충남대학교 정보통계학과 이민구 교수는‘한방의료기기의 측정시스템 분석’ 을주제로발표했다.

세미나에서는 또 주제발표 이후 질의응답과 토론 및실습시간을 갖고 실제 한방의료기기의 한방의료기관활용 방안 및 사례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한방의료기기 시장의 신뢰성 확보를 제고키 위한 방안에 골몰했다.

또한 한방의료기기 활용의 체계적 방법론마련을위한실질적논의를통해서는신뢰성공학의 측정시스템 평가 방법 중 재현성과반복성 검증법을 한방 의료기기에 적용하는것이 구체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모았다.

한편 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부 이유정 연구원은“이번 세미나는 한방의료기기 객관성확보를위한성능평가방법을도출하는데크게 기여했다”며, “한방의료기기를 세계화하기위한기틀을마련하는데도중요한역할을하게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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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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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세계최초50개침연속자침기개발

///부제 (주)네오닥터, ‘아큐건’선보여

///본문 50개의 침을연속적으로자동자침할수있는기기가세계최초로국내기술진에의해개발돼 주목되고 있다. 원주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의 지원을 받아온 (주)네오닥터는 산· 학·연 협력체계로 3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자동식자침기‘아큐건’을개발해내놓았다.

자동자침기‘아큐건’은 핵심기술인‘자동로딩기술’을 갖고 있어 카트리지 빈 공간에침을 쏟아 붓고 건에 장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한 개씩 침이 나오는 간편하고 위생적인 방식이다. 특히펜타입으로한손에쥘수있는 굵기와 길이로 되어 있어 시술에 불편이 없어 실용적이란 평가와 함께 컨트롤 가이드로 자입 깊이를 조절(1~5mm)할 수 있어인체 어느 부위든 시술이 가능한 장점도 갖추고있다.

또 빠른 속도로 타격되기 때문에 환자의통증 경감은 물론 천피시 침이 전혀 노출되지 않아 환자의 공포감을 저하시킬 것으로기대되고있다. 무엇보다카트리지내에서침끝이 바닥에 닿지 않으므로 침 끝 손상으로부터보호받고, 시술시또는침장점시침선이외부오염요인에 노출될 염려가 없어 위생적이다.

연속식 자침기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느곳에서도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아큐건’이 최초다. 네오닥트측은 지난달 독일뒤셀도르프의‘2005메디카 의료기 전시회’ 에 아큐건을 시제품으로 전시해 그 성능과품질을 높이 평가받아 유럽총판과 미국총판계약체결을앞두고있다고밝혔다.

아큐건을 개발한 (주)네오닥터 김현호 대표이사는“아큐건은 한의사를 위해 만든 제품인 만큼 당분간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침술 관련업계에만 공급할 예정”이라면서“특히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 0.1mm의 오차만생겨도 오동작이 발생하는 정밀제품으로 우수성과 편리성을 위해 더욱 연구 노력할 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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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초심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부제 이정열원장, 한·카한방병원정부파견의근무

///본문 “그동안 환자를 환자로 보지 못했다. 환자를 돈으로 보았다. 그런 부분에 대해 반성한다. 그같은자괴감에서 탈출해 진정으로 한방의료를 베풀며한 단계 더 정진하고 싶은 계기를 만들고자 카자흐스탄파견을결심하게됐다.”

오는 3월2일 출국해 3월 초순부터 카자흐스탄알마티의 한·카 친선한방병원에서 근무하게 되는 정부파견한의사 이정열 원장(46세.서울 중구이정열한의원).

이 원장은 정부파견한의사로서 카자흐스탄 근

무를 결심케 된 이유에 대해 한의학의 세계화, 국위선양 등 높은 이상보다는 자신의‘수양(修養)’ 을강조했다.

인술의 근본을 새롭게 배우고 싶고, 진정으로의료를필요로하는환자들에게자신의온정성을쏟고 싶은 것이 이역만리의 삶을 선택하게 된 이유란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껏 이 원장이 참 진료를 도외시 한 것은 결코 아니다. 이미 이 원장은 구로공단과 신월동 등 저소득층이 많은 곳서 꾸준한 의료봉사로 MBC-TV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칭찬합시다’코너의 릴레이 칭찬 대상으로 소개된적이있을정도로불우이웃들에대한나눔의정신을지니고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할 것이다. 나 자신을되돌아 봄은 물론 내가 열심히 하면 자연스레 한의학의영역도한층더넓어질것으로확신한다.”

특히 그는 카자흐스탄내 고려인들의 건강 증진을위해적극나설뜻을비쳤다.

이 원장은“카자흐스탄의 우스또베란 곳은 역사적으로 고려인들의 아픔이 서린 곳”이라며, “구 소련의강제이주정책에의해황무지나다를바없던곳에많은고려인들이떠밀려와숱한고생끝에오늘날과같은옥토를만들어놨다”고밝혔다.

이과정에서너무도많은고려인들이 좌절과분노, 삶의 포기가 있었으며, 그런 그들에게 자신의진료가도움이될수있도록정례적인무료진료를실시하는 것은 물론 그들을 따뜻하게 배려할 수있는진료방안을마련한다는복안이다.

한편지난8일이원장의방문을받은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항상 한의학의 국가대표임을명심해달라. 이원장과같이희생에찬결단으로해외에 나가서 한의학의 뿌리를 깊게 내리는 것이 향후 한의학 세계화의 큰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성심성의를다한진료를당부했다.

이 원장은 가족으로 처·이화연씨(44세)를·비롯·아들·재형(19세),·재준(15세)군을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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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미FTA로교육·의료타격은과장”

///부제 美대사관, 의료기기·투자경영기법등관심

///본문 미국은 5월부터 시작되는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한국 정부에 금융 규제완화를 집중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지난 8일 주한 미국대사관 고위 간부는 서울 남영동 미 대사관 공보과로 국내 주요 언론사관계자를초청한·미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브리핑을 갖고 “미국은 FTA 협상에서 모든 서비스에 대해 최대한의 개방이이뤄졌으면 한다”면서“금융서비스의경우양국의금융시장에서자유로운투자와금융상품의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것이목표”라고밝혔다.

또 교육 및 의료 서비스 개방에 대한 질문과 관련, “교육이나 의료서비스를 개방하면 한국이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있다.

그러나 이는 약간 과장돼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의료서비스를 개방한다면 첨단 의료기기나 투자, 노하우, 기술,경영기법 등이 들어온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한국 말도못 하는 미국 의사들이 홍수같이 몰려오거나 LA의 병원이통째로 옮겨오는 것은 현실성이 없어 따로 협상할 것”이라고 말해 FTA와 의료개방 문제가 연계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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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대구약령시축제오는5월3일개최

///부제 개장349주년기념…캐릭터개발등더풍성하게

///본문 대구시가한방문화축제인‘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오는5월3일부터7일까지5일동안약령시전시관및약전골목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약령시 개장 349주년을 맞아 약령시축제를 대표하는 캐리터를 개발하는 등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대구지하철 2호선 개통 등으로 어느해보다많은인파가붐빌것으로예상된다. 올 축제에서는 의성허준 선생을 기리기 위한‘청년허준선발대회’와 한약재 썰기등 각종 행사가 펼쳐지며, 시에서는‘찾고싶은거리’‘머물고싶은 거리’‘기억하고 싶은 거리’를 모토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단순 관람형 행사에머물렀던예년과는달리올해에는 한방관련단체·학교· 기업등의참여를적극적으로유도해‘한방 웰빙 로드 대구약령시’로거듭날수있는시민모두의축제의장으로승화시킬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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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에906억원지원될듯

///부제 전남, 국고지원요청신규사업발굴보고회

///본문 전남도는 지난 6일 도청 상황실에서‘2007년도 국고 지원요청을위한신규사업발굴보고회’를개최하고 친환경 농업육성, 한방산업분야 등 모두 86건을 전남도의 내년도 국고지원 요청 신규 사업으로확정했다.

이중 한방산업분야는 6건에906억원으로, △한방산업진흥원건립 100억원 △완도 한약재배테마파크 조성사업 198억원 △한방바이오산업센터 신축 32억원 웰빙 한방건강 휴양타운 건립350억원 △초고령사회 한방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시범운영 26억원 △한방 웰빙랜드 조성 200억원이다.

이날 보고회를 마친 후 박준영지사는“이번보고된신규사업들이 중앙 각 부처의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확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밝혔다.

한방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중국의5%에불과할정도로한방산업제품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전체사업을 총괄하는 도지사가 직접 나서 신규사업발굴보고회를 주최한 것은 의미가 크다.그러나 한방산업분야가 제대로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구체적시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특화산업으로 한방산업의 효율적인글로벌 생산체제 구축과 빠르게성장하는 중국시장을 활용할 수있어야 한다. 또 신기술혁명이 가속화 돼 한방산업구조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역할은 지자체 한방산업단지에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특히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있는 한방산업단지 기반조성에과감하게투자한다면뉴라운드를글로벌 환경에서 외자 유치는 물론 적은 비용으로 높은 국제경쟁력을지닐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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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특별자치도에 외국의료그룹진출

///본문 지난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홍콩, 대만을비롯한남아시아의 넓은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체 보타의료연구그룹(BMRG)이 해조물을 이용한 의약품 및 식품 원료생산 판매를 위해3,000평 규모의 BIO 공장 설립을추진하고있다.

동부지역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감태(풍태) 등 해조류를 염두에 두고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상반기 제주도 관계자는“의료· 교육·IT·BT 등 특별자치도 핵심산업 유치를 위한 홍보를 더욱강화하여실질적으로제주발전에도움이 되는 양질의 자본을 유치하기위한노력을계속할방침”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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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왕의남자‘이준기’, 피부비법은‘백강잠’팩

///부제 한방에서는중풍치료에효험있어

///본문 우윳빛 고운피부를 자랑하는영화배우‘이준기’의 피부미용법이 백강잠 한방팩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준기는 천만 관객돌파를앞두고 있는 영화‘왕의남자’에서 여장광대 공길이로 열연, 일약스타덤에 올랐다. 이씨의 미모관리 비법은 지난 7일 SBS TV ‘비법대공개’를통해공개됐다.

이씨가 말한 백강잠은 누에고치가루로‘백간잠’으로도 불리는것. 피부에 사용했을 때는 미백효과가탁월한것으로알려졌다.

현재 한방에서는 백강잠을 복합처방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관련 규림한의원 주숙현원장은“피부타입에 따라 농도조절에 주의한다면, 일반인이 사용해도무방할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백강잠은 주로 한방에서는중풍, 반신불수 및 언어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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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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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보건교육전문인력양성‘시기상조’

///부제 김춘진의원, 보건교육사관련정책토론회개최

///본문 국민건강증진을 이유로 보건교육사의 국가자격 인정과 보건의료의한직역으로편입시키려는것에대해보건의료계가술렁이고있다. 보건교육사는 보건교육담당 전문가로서 민간자격으로 탄생했으며, 지난2003년국민건강증진법에의해 1급 시험을 통과할 경우 국가자격으로인정받을수있도록했다.

이 법의 시행시기가 2009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세부적인 시행령과 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의견조율이 활기를 띠고 있으나, 보건교육사 양성에 대한 당위성과 타직역과의 관계설정 등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지난 8일‘국민건강증진시대 보건교육 전문인력양성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에 대해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자리를마련했다.

김춘진 의원은“보건분야 발전과국민건강을위해보건교육사를잘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긍정적인입장을표명했다.

발제를맡은대구한의대보건대학원 남철현 교수는“선진국들의경우 보건교육 전문인력 양성을통해 보건교육사업을 활성화하고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의사, 약사,간호사 등 질병치료를 담당하는인력에의존해체계적이고전문적인 보건교육이 이뤄지지 못했다” 며 보건교육사 제도의 필요성을역설했다. 또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보건교육사를 국민건강증진사업에의무적으로활용하고보건교육사 양성기관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건양대 의대 이무식 교수도 보건소 최소인력 배치 의무화 등 보건교육사의활성화를위한제도적인 면과 교육훈련 양성체계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보건교육사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보건교육사제도위원회’의 구성운영을제안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패널들은 국내 현실과 기존에 배출된 교육사들의 활용, 경제적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역할구체화, 기관인증, 보수교육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도 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이 아닌데 굳이 교육사를 제도화하고 활성화해야 할필요성이있는지국민과관계자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반박하고 제도의 도입 자체에 대해 신중론을펼쳤다.

한편 김춘진 의원은 추진 중인카이로프랙틱제도와관련한각계의 질의 및 의견에 대한 서면 취합이 완료되는 이달 말경 관련 단체들 및 관계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카이로프랙틱관련법안발의를결정할것으로알려졌다.

또한 이 비공개 간담회에서는침구사와관련해서도논의가이뤄질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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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희한의대편입학합격자전원의대출신

///부제 합격자최용구씨, 서울대의·법대나와

///본문 경희대학교한의학과2006학년도 편입학 합격자 3명 모두의대출신인것으로나타났다.

지난 7일 경희대학교에 따르면 한의학과 편입학 지원자는총 28명으로 남성 26명, 여성 2명이었고 이들은 의대출신자25명, 치대 출신자는 2명, 기타1명인것으로조사됐다.

특히 올해 합격자 중 최용구(67년생)(사진)씨는 199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다시2002년에 서울대 법대에 편입학해 올 2월 졸업 예정자인 것으로알려져눈길을끌고있다.’

군대와 병원 인턴 등의 과정을마친최용구 씨는“실제환자들이한방을 통해 효과를얻는 것을 보고 한의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의학지식의 외연을 넓히고 싶었다” 며지원동기를밝혔다.

그는이어“양방과한방의시너지 효과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의사가 되고싶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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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임상연구공동워크샵개최

///부제 오는15일부터1박2일간대토론펼쳐져

///본문 한의학임상연구를 위한 산· 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방안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임상시험연구회, 경희대 한의학협연 및 분자역할센터, 한약물유전체연구회가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평 쉐르빌 호텔에서합동워크샵를 개최함으로써, 한의학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알린다는취지다.

이틀간의 워크샵은 두개의 세미나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인사는 다음과 같다. 한약물유전체연구회 신민규 회장, 한의약임상시험연구회 박종형 회장, 경희한의대예방의학교실 고성규 교수, 식약청 김도훈 생약평가부 생약제제팀, 식약청 최주영 의약품평가부 안전정책팀, 한국의과학연구소 황성연 연구소장, SK메디컬 정기원 선임연구원, 글로벌헬스케어이진영대표이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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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분과학회 징계조치‘강화’

///부제 대한한의학회운영이사회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6일 학회회의실에서 제15회 운영이사회(회장 박동석)를 갖고 학회 산하준회원 분과별 학회 중 학회지를발간하지 못한 13개 학회에 경고조치키로했다.

또 당해연도 말까지 총 2회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7개 정회원 분과별 학회는 정기이사회 이전까지 유예기간을 두되 그래도납부하지 않을 경우 징계조치(정회원학회에서준회원학회로 제재조치)키로결의했다.

이사회는 이어 2005회계년도세입항목별 입금현황 및 각 사업별 집행내역을 토대로 2006회계년도 세입부분을 약 16%상향 조정해 책정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의료용구의 표준화에 대한 기초연구(침, 뜸)와한약의 안전성 유효성 확보방안을 위한 연구(간독성), 학회향후 10년간 발전방안 연구 등을 골자로한 2006년도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8대 대한한의학회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오는 24일 개최 예정인 평의원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방안을모색키로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 결의된사항은 정기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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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당뇨병’한의학적치료방법소개

///부제 강석만회장, 미주한의사회LA 보수교육강의

///본문 한국전통당뇨연구회 강석만 회장(사진)은 최근 미국 LA 동국대로얄한의과대학대강당에서 미주한의사회 보수교육 강사로 초청돼‘당뇨병을 중심으로한 한의학적치료방법’에대해설명했다.

이와관련 강 회장은 당뇨병의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필요성과 각종 통증에 관한 한의학의 구체적인치료법에관해강의했다.

미주한의사회 보수교육에서 강회장은“당뇨병은 단순히 췌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장기들과연관이 되어 있으며 무조건 혈당강하제를 먹는다고 해결되는 병이아니다”라고지적했다.

또한강회장은“일반적으로복용하는 양약들의 공통적인 약점인 약의 내성과 한의학적인 관점에서의 당뇨병의 치료는 인체내부 심장의 군화와 명문의상화가 적절히 배합되어장부를 따뜻하게 양생하여 전체 기능 활동의 조화가 치료의근본”이라고밝혔다.

그는 또“우리 몸은 수천년의진화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유해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수많은 방어기제를 마련해왔다”며 “우리가생각하는것보다훨씬더정교하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져왔으며 중요한 것은 어느 한 기관의 혈당수치가 아니라 전체 몸의 균형잡힌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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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환경부, ‘환경보건의원년’설정

///부제 아토피, 천식등환경성질환종합대책추진

///본문 환경부는 지난 7일 금년을‘환경보건의 원년’으로 정하고, 앞으로 10년간 환경오염 대처, 환경성질환 조사, 감시 및 예방 등의 사업을 위해 7,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했다.

이를위해 환경부는 환경기준을위해성과 건강영향에 기준한 통합형·환경기준으로 전환, 환경오염·위험인구를 절반이상으로·감소 추진하는 한편 어린이건강보호를 위해 권역별로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 전담 조사·연구센터 5~10개를 지정, 운영키로했다.

특히 환경부는 아토피, 천식 등소위 환경성 질환을 포함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국민건강 영향을줄이기 위해‘환경보건 10개년종합계획’을수립, 올해부터10년간본격추진하기로했다.

보건의료 부분과 관련해서는· 항생제 등 의약품 등 생활주변의유해요인에 대한 국민노출과 건강영향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나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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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법은양의사만을위한법

///부제 김선미의원, 간호법개정촉구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이 개별 간호사법도입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등 의료법의 전면개정을 거듭 주장하고나섰다.

김선미 의원은 지난 6일 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 앞서 배포한 질의서를 통해“의료법은전체의80%가양의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의료법이의사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나머지20%에한의사와간호사, 조산사등이포함돼있어의료인의 업무와 영역간의 불분명한경계가 형성돼 분란의 소지를 안고있다”고밝혔다.

그는 또“현행 의료법 개정은영향력 있는 일부 이익단체(의사협회)의 압력에 좌지우지되고 있는것이현실”이라며“의료법의전면적 개정과 의료인의 개별 독자법은선택이아닌세계적추세” 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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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박물관소장유물보물지정

///부제 문화재심의위, ‘신찬벽온방’·‘구급간이방’등허준저서2권

///본문 허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조선시대 의학서적‘신찬벽온방’과‘구급간이방’2점이 보물로 지정됐다.

지난 해 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1월 17일 문화재청은‘신찬벽온방’, ‘구급간이방’ 을 보물 1087-2호 및 1236-2호로지정발표했다.

‘신찬벽온방’은 광해군 5년(1613) 왕명에 의해 허준이 편찬한 전염병(온역 溫疫) 치료에 관한 전문 의학서적이다. 광해군 4년에 관북지방에서 발생한 온역이 점차 만연되어 사망자가 천여명에 이르자 왕이 이를 크게 우려하여‘간이벽온방’을 인쇄하여각 도에 배포하였는데, 그 내용이 다소 미진함을 우려하여 어의 허준에게 다시 명하여 간행, 배포한의서이다.

이 책은 전염병의 발생 원인과증상, 특징과종류및처방에대하여 논하였으며, 또한온역 예방법,침법(鍼法)과 금기사항 등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특히 내의원(內醫院) 활자본이라 그 가치가 더욱높다고할수있다.

‘구급간이방’은성종20년(1489) 윤호(尹壕) 등이 왕명에따라 저술한 구급의서로 목판본이다. 성종은 임상에 적용할 수있는 간편한 의서가 될 수 있도록 옛 의서를 수집, 정리하게 하고 이를 고쳐‘구급간이방’이라명명했다. 총 8권 8책이며 을해자(乙亥字) 중간본이다. 질병을 중풍, 두통 등 127종으로 나누어 그 치료 방법을 모아 엮었다.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것은 권6골경편이다. 골경편은 파상풍등의 치료 방법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이책은목록을한글로쓰고, 본문도 한자와 함께 한글을 써서 누구나 알기 쉽게 편찬하였다는데그의의가크다.

동의보감 이전 간행된 서적으로 조선전기의 고문서이자 의학서적으로써 그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희귀한 한글 의학서적으로서 의약서적과관련된 인쇄문화 연구는 물론 국어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자료로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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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약가재평가로1500개약값10% 하락

///부제 가격인하와동시신약개발꾸준한지원을

///본문 지난 5일 보건복지부산하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부의‘약가(藥價) 재평가’정책에 따라 다음달부터 약 1500개 품목의 약값을평균10% 가량낮추기로했다.

이번에 가격 인하를 검토하는품목은 186개 제약사의 1469개의약품에 이른다. 2003년 이후 가장큰폭의조정이다.

약가 재평가는 정부가 정기적으로 외국의 약값을 조사해 국내약값을 조정하는 제도로 올해는내려야 할 약값 범위가 클 것으로보여 제약회사 매출이 회사별로최대 수십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약품은 값을 내린다고 소비자들이 많이 사는 품목이아니어서 가격 인하로 인한 매출증가도기대할수없는형편이다.

이에따라 제약업체들은 현재올해 가격 조정으로 인한 매출액감소폭을계산하느라분주하다.

이와관련 제약사 관계자는“제약사들의 매출 손실은 많게는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부 약품은 생산 중단 또는 퇴출될 수도 있어 이에대한 대응책이요망된다”고지적했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우려에도불구하고 제약업체 주가에 미칠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대신증권 정명진 연구원은“지난달 약값 재평가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돼 큰 타격은없을것”이라고전망했다.

약가재평가 사업은 국내 제약계는 세계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소비자에게는 경제부담을 덜어주자는 제도다. 연간 수입약으로 빠져나가는 자금을 줄여 보자는목적도있다.

하지만 매출할수록 도산으로이어지는 식의 손익점 이하여서는 곤란하다. 따라서 왜 평균10%까지 줄여야 하는지 제약사와 소비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줘야 세계시장 경쟁력도 그만큼 유리해질수있다.

동시에 신약개발, 난치병 치료제 개발 노력에 대한 지원도 있어야할것이다. 결국이것이주가에반영되고 안되고는 이번 할인 이후 제약사의 경쟁력 기반 여부에달려있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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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병·의원항생제처방율96.7% ‘위험수위’

///부제 복지부, 2002~2004년항생제사용지표공개

///본문 의원급 항생제 처방율이 최고 95.34~96.72%에 이르고,병원급또한 최고 83.73~8 7.19%, 종합병원 79.47~82.1 9%, 종합전문병원 68.61~78 .51% 등 대형병원일수록 비울이 낮아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항생제 사용’이 심각한 수준인것으로드러났다.

지난 9일 보건복지부는2002년~2004년의 기간동안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를많이 처방한 기관 4%와 적게처방한 기관 4%에 속한 요양기관의 수, 명단 및 각 요양기관이 사용한 항생제 사용지표를공개했다.

발표된 항생제 처방률은 요양기관별 급성상기도감염으로외래 내원한 환자의 총 내원횟수중항생제를원외처방한총횟수의비율이다.

복지부가 공개대상으로 선정한 2002~2004년의 기간동안 분기별 항생제 처방률낮은 기관 및 높은 기관 4%에 속하는 기관수는 각각 종합전문요양기관 1~2개소, 종합병원 5~7개소, 병원 7~15개소, 의원 416~484개소에이른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참여연대의 정보공개 청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2005년 3분기 모든 요양기관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함께공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05년 3분기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율은 종합전문병원이45.01%, 종합병원은 48.1 5%, 병원 52.21%, 의원이61.7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일부 요양기관들의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여전히 높고참여연대 소송결과 등을 감안해 공개대상 기관의 범위를확대함으로써 국민들의 알 권리 신장과 의료계의 적극적인개선동기를 유발, 항생제 사용행태 개선 촉구 필요성에띠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민의알권리 신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의료계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할수 있는 방안모색과 대국민 홍보로 국민의 올바른 인식 변화를 유도해 나가는 등 항생제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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