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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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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384호

///날짜 2006년 1월 12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육성추진협력단구성

///부제 제51회 정기대의원총회오는 3월19일 개최 이사회, 사무처 업무효율화 위해`규정개정

///본문 한의협은지난7일대구에서제4회 전국이사회를 개최, 최근 정부가발표한‘제1차한의약육성발전5개년 종합계획’의 효과적인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중앙회에‘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추진협력단’을구성, 운영키로했다.

이날 회의에서 엄종희 회장은 “병술년 새해 한의계에 여러 가지현안들이 있겠지만 정부가 발표한 한의약육성 방안을 실천으로옮겨 실질적인 한의학의 발전에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 라고강조했다.

이와함께 엄 회장은“중앙회에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추진협력단을 구성해 전 한의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부와 협력해 한의약이 중점 육성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도록 노력하겠다” 고말했다.

이에따라 이사회에서는 지난제8회 중앙이사회에서 의결된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추진협력단’의 구성을 추인했다. 또한 추진협력단의 단장은 손숙영수석부회장이맡기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국립 한의과대학신설과 관련한 중앙회 추진 업무의 경과 보고와 더불어 2006년도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일정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방의료기관의 진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일요일에 개최키로 하는 한편 3월19일(일) 한의사회관에서 제51회정기대의원총회를열기로했다.

또한 사무처 직제규정, 처무규정, 직원인사 및 보수규정, 문서처리규정등의개정을통해협회회무의효율화를도모키로했다.

사무처직제규정가운데는사무처 업무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위해 제8조의2(업무조정) 2항을 신설, ‘특정한 업무에 대하여 소관부서가명확하지않은경우에는관련된 이사들의 협의에 따라 정한다.이경우에담당직원의의견을참고한다’라고규정했다.

이와함께직원인사및보수규정제29조(정년)에서는사무총장의정년을만59세로, 1급이하3급이상은만58세로, 4급이하는만55세로직원들의정년을조정했다.

또 직원인사 및 보수규정 제31조(징계사유)를 통해서는‘근무성적이 불량하거나 직무를 태만히하였을 때’회장이 인사위원회의심의를 거쳐 견책, 감봉, 정직의징계처분을 할 수 있도록 문구를구체화했다.

또한 비밀분류지침도 제정해 협회의비밀과관련된문서가체계적으로분류, 보관될수있도록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유장관내정자, 차기지도자육성‘의지’

///부제 윤태영비서관, 청와대홈페이지서밝혀

///본문 논란이 일고 있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이 노무현 대통령의‘차기 지도자로 키우기’위한 국정경험 쌓기 일환인 것으로드러났다.

지난 8일 윤태영 대통령연설기획비서관이 청와대 홈페이지에띄운‘국정일기’에서이같은사실이소개됐다.

윤 비서관은‘준비하는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유시민의원의 복지부장관 내정은 대통령이 오래 전부터 예정하고 준비해온사안가운데하나”라며“대통령은 당의 차세대 또는 차차세대를이끌고 갈 지도자 재목으로 정세균, 천정배, 유시민의원등을주목했고, 장차 이들을 입각시켜 국정경험을 풍부하게 쌓도록 할 계획을세우기시작했다”고밝혔다.

윤 비서관은 대통령의 이러한판단은‘레임덕(임기 후반 권력누수현상)’을 두려워해‘차세대 지도자’를 키우는데 소극적이어선안 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면서 대통령 자신이 국민의 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면서국정경험을 체득했듯이, 차세대그룹에는 가급적 기회를 열어 주고 경륜을 쌓게 해야 한다는 의미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경북 한방진흥사업 본격화

///부제 한방산업진흥원설립등총843억원투입

///본문 대구·경북 한방산업진흥사업이올해부터본격화될전망이다.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는 2009년까지 총사업비 843억원(국비: 371억5천만원, 지방비: 377억1천만원, 민자: 94억4천만원)을 투입,한방산업진흥원 설립·한약자원개발사업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방산업 분야의정책기획, 한방자원의 보존 및 선진화, 산업화 기초기술 연구를 통한 한방산업 발전 기반의 조기 구축을 통해 지역별 한약자원 및 한방관련 인프라를 결합한 기술집약형한방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계획이다.

한편 한방산업진흥원 설립의경우 경산시 인근 3500평·건평2200평에 332억6천만원(국비140억6천만원, 지방비: 182억, 민자:10억)을 투입해 3실(정책기획·사업화지원·연구개발) 1센터의 규모로 35명의 인원으로 운영한다는계획이다.

또 안동시와 상주시를 중심으로추진되는한약자원개발사업의경우 각 사업소별 부지 2만평에총사업비 114억5천만원(국비: 34억6천만원, 지방비: 79억9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선진화를 위한 우수 한약재 생산 5개소와 가공선진화를 위한 가공저장시설 5개소를 운영하는 우수한약재 생산·가공 사업의 경우는 155억4천만원(국비: 46억2천만원, 지방비: 75억8천만원, 민자: 33억4천만원)의 총사업비가 투자될전망이다.

이밖에 인삼소재산업화센터 건립(71억1천만원), 한약재품질인증사업(45억원), 연구개발사업(124억4천만원) 등도추진될예정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가세신고25일마감

///부제 불성실신고자즉각세무조사

///본문 국세청은 지난 5일 2005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454만명 중 3만2601명을 선별,불성실신고 여부 등을 중점 관리하고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선 1월말부터 3월까지 일제 세무조사를실시하겠다고발표했다.

중점관리 대상은 △전문직6772명 △현금수입업소 1만4059명 △유흥업소 4422명 △유통문란업종 783명 △부동산임대4324명등이다.

국세청은 또 불성실신고자의세무업무를 수임한 세무대리인도 특별관리하는 한편 자료상에대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고쳐30억원이상발행할 때는 1년 이상의 징역, 50억원 이상 발행할 때는 3년 이상의 징역과 함께 발행세액의 2∼5배에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재불법유통중점감시

///부제 식약청, 의약품제조유통관리기본계획수립

///본문 정부는 올해 한약재 제조업소에서 제조 후 판매해야 하는제조품목 69종을 제조업소 이외에 판매하는 행위와 CITES품목 구입 사용의 적정성 등한약재 불법 수입 및 유통행위를집중감시한다는방침이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의‘2006년 의약품 등(화장품 포함) 제조 유통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고의약품제조, 유통업소에 대한정기 및 기획합동감시 계획을마련했다.

식약청 계획안에 따르면 우수의약품 등 공급 및 유통질서확립을 위해 한약도매상 한약업사 등의 규격화 대상 한약제불법제조 포장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함께 무자격자 조제판매행위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한약판매업소의 경우 한약규격품으로 판매 지정고시된한약을 비규격품으로 판매하거나 판매목적으로 저장·진열하는 행위를 비롯해 한약재제조업소에서만 제조해야 하는 69종 한약재를 임의조제 판매하는 행위가 집중 감시된다.특히 이때 한약재의 원산지 표시여부, ‘한약재의 수급조절및유통관리규정’으로정한사항의 준수여부와 식품으로 수입된 한약재를 의약품 전용여부도중점점검된다.

한약업사의경우는기성한약서에 실려있는 처방이나 한의사의 처방전에 의하지 않고 한약을 혼합 판매하는 행위와 유통체계 확립 및 질서유지 여부,의약품 도매행위 여부, 식품으로 수입된 한약재를 구입해 의약품용도로 판매하는 행위 등도감시대상에포함됐다.

의약품도매상은 한약소매에필요한 시설, 기구를 비치하는행위, 허가범위 이외의 의약품등을 취급 판매하는 등 유통체계 및 판매질서와 관련된 사항과 시설 기준령으로 정해진 시설 및 자본금의 확보 유지 여부등이중점점검대상이다.

계획안에는 CITES 이행점검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전반도 중점 감시된다. 이에 따라식약청은 한방병·의원, 한약도매업소, 한약방, 한약조제약국 등에 대상으로 서각·호골의수입 판매를 위한 저장 진열이나 이들 품목을 사용해 의약품을 제조하는 행위에 대해 시군구별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관내 전 업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을 벌일 예정이며,필요에 따라 검·경의 형조를받아 정기 약사감시도 시행한다는방침이다.

현행 CITES 규약에 따르면서각과 호골의 수입 및 판매사용이 금지하고 있으며, 웅담, 사향, 천갑산, 대모, 구판,인도사목, 목향, 구척, 감수,낭독, 대극, 속수자, 노화(알로에), 백금, 석곡, 적전, 천마, 산자고 등 18종 한약재는수출국의 CITES 수출증명서가 있을 경우만 통관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각지방청 또 식약청장의 지시에따라 오는 10월 제분소와 탕제원 중탕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약 불법제조 판매행위를 일제히 조사하는 특별점검도 벌인다는방침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육성위한산·학·연연계절실

///부제 정부, 창의력위한정책마련에주력해야

///본문 지난해 세밑을 온통 달구었던이른바‘황우석 사태’국내 과학계에게도 정신적 공황을 가져다주었다. 이로부터 야기된‘불신’ 이라는 문제는 아마도 한동안 쉽게극복되지않을것으로보인다.

한마디로 윤리, 투명성, 연구원의 연구 환경 결과만이 아닌 과정의 중요성 등 사태의 전개과정에서 제기된 수많은 문제는 과학연구의 거버넌스 확립으로 요약할수있다. 다시말해자정노력과더불어 이러한 거버넌스가 개선돼야 진정한 문제 해결이라고 할수있을것이다. 이는정부가금년부터 향후 5년간 7천315억을 투입해 추진하게 될‘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사업문제에도준용될수있다.

먼저 기초연구, 응용기술 개발,상업화에 이르는 모든 절차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네트워크 거버넌스로 구축 한방의료의선진화, 한약관리 강화, R&D혁신등 한방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해야한다.

이러한 네트워크 거버넌스는R&D의 투명성 확보와 산업화 구조개선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산·학·연 관련 시장과 국내외 사회와 이해관계자에 대한사회적 책임 문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른 측면에서는 지적 재산권보호 사이버법률 체계정비등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한의약종합계획 사업이 어떻게 수용해낼것인가의문제이기도하다.

사실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사업은 이제 실질적으로 정부 수립이후 범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첫 한의약 종합발전사업의 주체이자 한축이다. 더욱이 기술이융합·복합화하고 기술주기가점점 짧아지는 오늘날에는 한건 올리기식방식은설자리가없다.

그간정부주도의황우석교수지원사업이 국내 과학계에 정신적공황을 초래한 것도 이 때문이다.따라서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사업이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려면황우석교수팀지원사업의교훈을경험삼아산·학·연주체들은긴밀한네트워크거버넌스를구축하고 정부의 역할은 창의력을 북돋우는데집중해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004년하반기CT 재촬영률감소

///부제 심평원, 건보진료비청구실태분석결과

///본문 요양기관의 CT재촬영율이 감소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87개 요양기관의 2004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진료분에 대해 CT촬영 청구실태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04년 CT 촬영건수는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모두 합하여 191만건으로‘03년(171만건)에 비해 11%, CT금액은 3천6백억원으로‘03년(3천8십억원)에비해 16% 증가하여 의료현장에서의 정밀진단에 대한 요구 또는필요성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험개시 초기에 급격한 증가를 보였던 CT촬영건수와 금액의 연도별 증가율이완만한것으로나타났다.

2004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던 CT장비 보유대수는‘05년 11월 말 현재 1,558대로‘04년12월말(1,515대)에 비해 3% 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2004년 하반기 CT촬영기관의세부 촬영 행태를 보면, CT촬영이많이 발생하는 100개 상병의 전체진료건중에CT촬영비율인CT 촬영건율은‘04년 하반기 평균6.23%로서‘03년 하반기(6.21%)에비해소폭(0.5%) 높아졌다.

CT 촬영 후 같은 상병으로 30일 이내에 다른 의료기관으로 내원한 경우 다시 CT촬영을 하게되는 비율인 전원환자 재촬영률은‘04년 하반기 24.9%로‘03년하반기(26.1%)에 비해 5% 감소했다. 특히 종합전문기관에서 종합전문기관으로 이동한환자들중재촬영률은‘03년 하반기33.3%에서‘04년 하반기 28.4%로 15%의큰감소를보였다. 이는요양기관이 CT촬영의 행태변화를 위한자율적인 개선노력과 먼저 찍은CT필름을 지참하고 의료기관을이용 하는 것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에기인한것으로보인다.

한편 심사평가원은‘03년부터CT청구실태에대한정보를요양기관에통보하고국민에게홍보한결과가 중복촬영, 과다촬영 등의 부분에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앞으로도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촬영의 적정을 기할 수 있도록 기관별촬영실태를지속적으로모니터링할계획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과기연구회연구원소속조정

///부제 출연연연구원간협동·융합연구활성화

///본문 한의학연구원이 기초기술연구회로 소속이 바뀌는 등 과학기술부는 연구회 기능을 특성화하고출연연구원간 협동ㆍ융합연구를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연구원의소속을이관했다.

지난 8일 과기부는 산업기술연구회 소관인 한의학연구원을 기초기술연구회로 이관하고, 원자력분야전문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소를 새로 연구회에 편입하기로했다.

한의학연구원의 경우 수행중인 연구과제의 70% 이상이 기초연구분야에 해당되어 소관을기초기술연구회로 조정하고,기초기술연구회 내부의 BT 분야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로했다.

한의학연구원의 기초기술연구회 소관변경은 지난 연말 이사회에 보고한 바 있어 올해 상반기중 정관개정 등을 통해 이관이 마무리될예정이다.

또 원자력연구소의 연구회 편입은 관련법령 등을 개정해 상반기 중 이관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설립중에 있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도 연구개발사업이 정착되는 시기에 맞춰 연구회 체제 편입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과기부는설명했다.

과학기술분야에는 기초, 산업,공공 등의 3개 연구회가 있으며,연구회에 19개 출연연구원이 소속돼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형병원, 민간의보도입‘가시화’

///부제 의료기관간관계설정·영역화정립돼야

///본문 오는 3월부터 민간보험상품이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병원계가중심이되는민간의료보험협의체(KPPO)가 구성되고 있어 자칫 민간보험이 대형병원만을 위한 일편적인 제도로 추진될 소지가 있어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지적되고있다.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민간의보관련 병원과 보험사간 가교역할을 담당할 협의체 가입 1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250여개 병원에서 가입의사를 확인한 것으로알려졌다.

이와 같은 가입의사를 밝힌 수치는 특히 대학병원의 경우 전국적으로 1/3이상이 가입한 상태이며 경상대, 충남대를 비롯한국립대병원들은 공동 가입을 위해 현재 대기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대부분의 국립대병원들도 협의체 구성에 가세할 전망이다.

한양대병원, 영남대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대학병원과 대형종합병원 등이 가입 의사를 밝혔으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 등 거의 대다수 대형병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것으로알려졌다.

민간보험상품은 대형병원들이건강보험제도하에서 한정된진료를 보완하고 환자에 대한 비급여진료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어 앞으로 일반 의료기관과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전망된다.

민간보험과 관련 의료계는 민간보험활성화를 통한요양기관의수익성제고에기여한다는측면과보험사의의료비제한으로진료자율성훼손, 전문성등에대한우려를제기하고있다.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병협은대형병원 위주로 구성된 병원 자생적 협의체인 KPPO로, 다가올민간의보 시대에 대비해 병원 주도의 보험사와의 협력모델을 구축할계획이며, 이를위해이달중주요 보험사들을 협의체에 영입,본격적인 병원과 보험사간 관계형성에나설예정이다.

이와같이 대형병원들이 막대한자본을 토대로 민간의료상품을강화하는 가운데 앞으로 의료기관과의 영역 및 관계설정에 대한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지적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공의료확충안종합대책확정

///부제 4년간4조3천억투입, 인프라확대

///본문 인구학자들은 21세기 인류가직면할 최대위기로‘인구감소’를꼽는다. 현재 지구촌에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는 나라는 유럽연합과 일본이지만 한국도예외는아니다.

구랍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잠정 집계 결과에따르면 2005년 11월1일 현재 우리나라인구는 4820만~4830만명가량인 것으로 추정됐다. 또 급속한 핵가족화로 가구당 평균 가구원은 10년전(3.4명)보다 0.5명이나감소한2.9명에머물렀다.

같은날정부는국무회의에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최저수준인공공의료의확충을위해 4년간 4조3천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보건의료확충종합대책을확정했다.

사실 한국의 의료서비스 중 공공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18.5%로 미국(33.2%), 일본(35.8%)에 현저히 뒤지며 OECD회원국 중 최저수준이다. 정부는인구감소시대가 가져올고령층의직업능력 개발, 사회적 서비스를제공하기 위해 공공의료인프라수준을 2009년까지 27%선으로끌어올린다는계획이다.

사실 재정수요는 많고 세수는넉넉하지 못한 현실에서 향후 4년간 4조3천억원을 투입한다는것은 사전적 투자로서 불가피한결정이다. 따라서 예산이 투입되는 요양병상 등 노인공공의료 인프라 확충도 성과예측을 통해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의 중단 또는통폐합 등 예산지원구조를 재편,사회보장기능 강화에 투자해야 한다.

더구나 저출산·고령화사회에서 시혜적인 요양복지제도에 예산이 집중되면 재정을 뒷받침할청·중년층의근로의욕을저하시킬수도있다. 결국재정투입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천방안은뭐니해도 효율적인 재정운용 능력에달려있을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병원 경매물건 늘었다

///부제 플러스클리닉, 분석결과발표

///본문 플러스클리닉(대표심형석)은최근‘2005병원경매시장 분석결산정보”를통해, “2005년 병원경매는 총29건의 물건이 경매시장에 나왔으며 17건이 낙찰됐다”고발표했다. 2004년에 비해 경매물건은 늘었지만 낙찰건은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감정가대비 최저경매가는6%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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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의료정책심위, 공공보건‘총괄’

///부제 부처간의견조정종합…효율성제고

///본문 앞으로 공공의료기관의 설립·지원·평가 등과 관련한관계부처 간 의견은 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심의위’가조정하게될것으로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까지공공보건의료체계의 거시적효과성·효율성 제고를 위해공공보건의료 정책조정체계구축과 관계부처 산하 공공병원간 역할분담과 협력은‘보건의료정책심의위’(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종합·조정하고,공공보건의료기관간 수직적연계체계 구축과 공공보건의료의서비스 수준 제고에 나선다는방침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운영 활성화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을 보완함으로써 공공의료기관의 사업계획 작성 및운영평가 내실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2009년까지 공공보건의료정책의 조정체계를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한 공공보건의료정책 총괄·조정체계구축 △모든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사업계획 수립·평가, 예산 편성을 국가 전체차원에서종합·조정토록 제도 보완에나설방침이다.

복지부는‘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신설해 국가중앙의료원협의회와 국립대병원, 지역거점병원, 보건소로 이어지는 공공보건의료 전달·연계체계를확립한다는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위의 공공의료지원(HQ)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중앙의료원협의회’를 구성해 공공보건의료의 중추기능 수행 △공공보건의료사업 전담조직 신설 및‘협의체’(N/W) 구성· 운영 △학교보건·산업보건연계체계를강화키로했다.

복지부는 공공병원의 평가·발전방향 제시 등을 위한정책적 측면과 관리·운영체계 구축이 미흡할 뿐 아니라공공성·수익성 측면을 분리·평가하고 이를 지원에 반영하려는 평가 관리시스템이필요하다고 보고 △공공병원운영 효율화를 통한 평가체계구축△평가에 따른 차등적 예산지원 인센티브 체계구축에도나선다는방침이다.

한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공공의료 관련 중앙부처 △보건복지부(국가중앙의료원협의회, 질병관리본부, 국립대학병원 운영) △교욱인적자원부(국립대학병원 인력) 노동부(산재병원) △과학기술부(원자력병원) △국가보훈처(보훈병원) △국방부(군병원) △행정자치부(경찰병원,인력보강 협조) △기획예산처(예산평가관리) △재정경제부(경제자유구역업무) 등으로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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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선택진료제폐지개정안국회제출

///부제 현애자의원시민단체청원소개이어법안발의

///본문 병원의 큰 수입원이자, 환자들의 불만을 받아온 선택진료제도를 폐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제출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지난 11일선택진료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선택진료제를 규정하고, 추가비용을 징수할 수 있도록한 의료법 제37조2의 제4항과, 선택진료 의사의 자격요건과 범위등을 규정한 제5항을 삭제하는내용을담고있다.

현애자 의원은“선택진료에 따른 추가비용을 징수할 수 없도록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의사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법안을마련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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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민건강차원서항생제처방자제해야”

///부제 개원협김현수회장, 성명서통해강조

///본문 최근법원의‘항생제처방률이 높은 의료기관 명단을 공개해야한다’는판결은양방의료계에게 속죄의 기회를 준 셈이다. 이번 판결이 시행되면, 많은 사람들이 항생제 처방률이높은 병·의원에 가기를 꺼릴것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일. 이로인한고통이따를것도분명하다.

그렇다고 경영악화를 우려, 덮어두기엔 사태의 심각성이 너무나도 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5년 1분기 항생제 처방율이 미국의 48%보다 높은52%를 기록했다. 더 이상 상처 없는 자정능력을 기대할수는 없을 듯 하다.

그러나 양방의료계는 쌍수를들고반대하고나섰다. 지난5일 대한의사협회는 논평을통해“법원의항생제처방률이높은 의료기관 명단공개 방침은 국민의 왜곡된 판단을 조성하고 의료전체에 심각한 역기능을 초래할 수 있다”고입장을밝혔다.

그렇다면 양방의료계는 이지경에 이르기까지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인가. 항생제 처방의 오·남용을 설명하는 표준지침도 없다는 것은 문제의심각성을 대변한다. 더구나항생제 오·남용을 막고자 의약분업을 실시한지 벌써 6년째가 되니까 변명할 소지가없어 보인다.

또 의협은“이번 소송판결은 국민과 의료기관간 신뢰를 깨뜨리고 치료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조장함으로써환자치료에 악영향을 미칠수가 있다”며“환자에 대한고려가 배제된 일방적 평가정책이 의료를 왜곡하는 역기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우려를 표했다.

아전인수격 사고방식으로비친다. 보건복지부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기준으로종합,전문 병원의 경우 평균49. 9%, 의원급의경우 59. 2%에 이르는 항생쟁 처방률 상황은이를항변해주고있다.

특히 의원급 진료기관중 감기환자들이 많이 찾는 이비인후과의 경우 지난 3년간 평균이 74%, 소아과의 경우 67%가량의 급성상기도염 환자에대해 항생제를 처방한 것으로나타났다.

이와관련 개원협 김현수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국민의알권리와 환자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양의계는 항생제 과다처방 병의원을공개하고, 병의원에 만연해 있는 항생제 과다처방 및 남용을자제할것을강력히촉구한다” 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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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남북한의학교류에자그마한힘되길”

///부제 자생의료재단, 北조선적십자병원에CT기기증

///본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신준식· 사진)이 북한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 진단방사선의료장비인CT(컴퓨터단층촬영기기)를 기증했다.

자생의료재단은 구랍 23일 자생한방병원신관에서자생의료재단 신준식 이사장과 나눔인터내셔날 이윤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CT 장비기증식을갖고, CT 본체와 시스템 일체(구입가 1,000 ,000달러)를전달했다.

장비기증은북한의의료기기현대화사업을지원하는국내민간구호단체인 나눔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기증된 의료장비는 이달 중 선박 편으로남포항으로운송돼북한최대규모의 의료기관인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설치될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병원장은“북한주민들에게의료적인 도움으로 소임을 조금이나마 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이번 기증이 남과 북의한의학 인력 및 기술 교류로 이어져 한의학의 남북 교류를 활성화하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소감을피력했다.

의료장비가 기증될 조선적십자종합병원은 1,000병상 규모로의북한 최대 의료기관으로, 이번CT 검진장비가 보강되면서 북한주민의 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것으로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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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학전문대학원만집중지원키로

///부제 교육부, 2단계BK21 사업계획확정

///본문 지난 4일 교육부는‘2단계BK21 사업계획’을최종확정· 공고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2단계BK21사업’계획에서 의학전문대학원만을 집중 지원키로 한 것은그렇잖아도 서울의대 등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은 대학들과의 차별성 등 논란이 예상된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의료, 경영등 전문서비스인력양상 사업은 의료 분야에서 8개등총12개사업단이 선정됐다. 특히 의료 분야의 경우 의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전환(예정) 대학만을 대상으로박사후 과정생이나 계약교수 지원, 과제수행 경비 등 1개 사업단에 최대 25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은 대학과 격차는 더욱가속화될것이기때문이다.

적지않은 국내한의과대학들이열악한 연구환경을 생각하면 그냥 흘려둘 사정이 아니다. 전문대학원체계로 전환한 일부 의·치대들은 그나마 사정이 괜찮다고하지만 정부지원사업에 이러한방식으로 차등지원 될 경우‘2단계 BK21사업’의 앞날이 어떠한지는불문가지다.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고급인력을 양성하고자지난 7년동안 추진된이미 1단계 BK21 사업으로 교훈을얻었어야 했다. 특히 정부수립이후 반세기동안 한의과대학이 이만큼이나 성장할 수 있었던 저변에는 국가지원 없이 묵묵히 국가발전에 기여해온 우수한 인력이있었기 때문이란 사실을 감안하면 2차 BK21사업에 한의대들은연구중심대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대폭지원하는일이시급하다.

이미 연구중심대학으로 구축돼있는 대학을 지원하는 일도 필요하지만한의과대학같이조금만지원하면세계최고수준으로성장할것이 확실한 한의대에 지원폭을증가하는것이더중요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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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으로승부건다

///부제 태평양, 2015년까지매출목표40억달러

///본문 화장품업계 선두 기업인 태평양은 2015년까지 화장품 부분에서 10개의 메가 브랜드(1억달러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해당 사업영역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브랜드)를 키워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한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 목표액은 40억달러로 잡았다. 현재 1억달러수준인 해외 매출액은 2015년까지 전체 매출액의 30%인 12억달러까지확대할계획이다.

사실 태평양은 1960년대부터해외시장의문을두드려왔다.

초기엔‘수출’위주의 전략을취해왔지만 유럽 미국 등 화장품선진국시장에서‘메이드인코리아’이미지가 오히려 핸디캡으로작용하자 1990년대 중반들어‘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명제아래한방화장품을대항마로내세워현재중국과유럽, 미주지역을 3대 축으로 글로벌 전략에성공하고있다.

여기서 태평양이 2004년 9월한국을 대표하는 태평양의 명품한방화장품‘설화수’를 개발한것은 화장품 본고장 유럽과 전세계 명품 브랜드 각축장인 미국 시장 진출에 일대 획을 긋는 사건이되었다.

불과 일년반 남짓한 기간‘설화수’는 세계 명품 이미지로 변화됐다. 한방화장품브랜드가결정적이었다는평가는이미국내굴지의화장품 업체들도 너도나도 한방화장품개발에뛰어들게하고있다.

태평양의 한방화장품 개발은외국의 명품화장품을 전방에서막아내 국내 화장품업계 전체의자존심을 지켜냈다는 평가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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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사평가원상임감사에

///부제 전혜숙씨임명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신임 상임감사에 건국추진위원인전혜숙씨를임명했다.

신임 전혜숙 상임감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사회문화여성분과 자문위원, 건국추진위원회 상임위원을역임한바있다.

신임 상임감사는 향후 3년의 임기동안 심평원 본원 14개실 및 7개 지원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업무를수행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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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IOM 기초기술연구회로이관

///부제 과기부, R&D 활성화로미래성장동력강화차원

///본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연초부터 ‘R&D 활성화’강화를 이유로 소속연구회 이관 열풍이 불고 있다. R&D 능력을 끌어 올려 미래성장동력을강화하겠다는취지에서다.

지난 8일 과학기술부는 기초산업 공공 연구회 등 과학기술 분야 3개 연구회의 기능 특성화를위해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을 기초기술연구회로이관키로했다.

과기부 관계자는“한의학연구원의 경우 수행중인 연구 과제의70% 이상이 기초연구분야에 해당돼 생명공학(BT) 분야 활성화차원에서기초기술연구회로 이관키로했다”고말했다.

이에앞서 지난 6일 중국 언론은 중국 국무원(중앙정부) 직속싱크탱크인사회과학원의종합적인 국력 평가에서 한국이 세계 9위에올랐다고보도했다.

사회과학원이 작성한‘2006년세계 정치 및 안전 보고서’는각국의 군사력, 외교력, 기술력, 인력자원, 자본력, 정보통신, 자연자원, 국내총생산(GDP) 규모, 정부의 조정 능력 등 9개 항목을 항목당 100점 만점으로 계산해 종합국력을매긴것이다.

기술이 고도화·융합화되고 산업구도가 첨단기술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종합 경쟁력이 세계 9위를차지한것은정부출연연구기관에도시사하는바크다.

이는 우리의 R&D 역량과 경제적 성과를 부가가치 창출에 치중해야한다는것을의미한다. 한마디로 아무리 기초연구개발 지원,지식정보인프라와공동활용체제구축,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정비한다해도‘연구를 위한 연구’는아무런소용이없다는얘기다.

그런 점에서 무엇보다도 R&D성과는 결국 상용화를 통해 구체적 시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산업기술연구가 중요하게이뤄져야한다.

따라서 한의학연구원도 R&D활성화를 통해 산업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깊이새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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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 BLT 건립사업지로최종선정

///부제 2만2천여평에총100억원사업비투자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전국28개 시군이 지난해 5월 한의약육성발전계획사업으로 신청한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건립사업에대한 1·2차 심사와 사업타당성평가 등을 통해 제천시를 최종 확정했다고밝혔다.

이에따라 제천시는 바이오밸리전통의약산업센터내 2만2000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원(국비50억원, 지방비 50억원)을 투자, 약 2500평 규모의 항온항습한약재 저장·가공시설, 품질검사, 운송하역시설을 오는 2008년까지마칠계획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충북은 물론 전국에서 유통되는 원료한약재가 이곳으로 집산 저장돼 한약재 물류기지로서 새롭게 도약하게될전망이다.

시는 충북 제1호로 한방웰빙특구로 지정된 이후 미래전략사업으로 한방특화도시 2010프로젝트 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오고있다.

이로써 이번 우수 한약유통지원시설 건립사업 100억원을 비롯해 △한방진흥 지역특성화사업 39억원 △송학면 한방웰빙타운 조성 등 한방부문사업 71억원 한방생태체험마을조성사업 6억원 △한방화장품 지원사업 1억원 △지역특화기술 선도기업지원사업 1억원을 합쳐 모두218억원을 한방산업에 투자할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2005특구사업으로19억원을 투입한 한약재 유통 현대화사업, 6억원을 투입한 한방상품개발사업도 준공을 앞두고있어 제천시의 한방특화사업은중부내륙은 물론 전국 지자체의한방허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있다.

그러나 뉴라운드 개방파고에서 계속 우위전략을 이어가기위해서는 한약유통지원시설을활용해 국내외 한약물류 중심으로 생산성을 뒷받침해야 한다.이와함께 한방 산·학·연 당사자들과 충분한 협력을 통해 다가올 뉴라운드‘위기’에서도 경쟁우위 특화도시로 살아남을 수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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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부, 비만관리종합대책‘박차’

///부제 한의학적관포괄하는정책마련돼야

///본문 새해를 맞아 국민건강나이 연장을 위한 야심참 계획에 이어 정부차원에서‘비만관리 종합대책’ 도함께지속적으로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우선‘국가비만대책위원회’를 구성, 이 위원회활동을 통해 비만예방 및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2010년까지 비만인구 비율을 33.0%로 비만인구증가율을 억제하는데 힘을 쏟기로했다. 이를위해식생활 개선,운동의 생활화, 비만치료 및 관리서비스 제공 등 3가지 대책을 중점추진할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비만정책이국민들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비만의 날’선포와 함께 대상자별 비만관리프로그램 개발및 평가도구가 2007년까지 개발된다. 미국·유럽·일본 등 의료선진국들이 겪고 있는 비만인구 증가 문제는 한국에서도 인간수명이 80세에 육박하고 있는 시점에서 얼마만큼 건강하게 삶을누릴 것인가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비만관리종합대책에 식생활개선, 운동의 생활화, 치료관리서비스 제공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것도이때문이다.

여기서 한의학의 대상관인 전일관은 건강을 외부환경과 자연을 포함, 질병을 자연스럽게 조율하는 개념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즉 정기가 약해지거나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상실하지 않도록전적으로운동·식생활방식에서예방과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은 양의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자 장점일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일부 지자체 보건소에서 실행하고 있는 비만관리 등 한방건강프로그램을 적극지원, 업그레이드해 확산시켜 나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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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최고과학자상폐지검토

///부제 최고과학자위서최종결정키로

///본문 지난 5일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최고과학자위원회(위원장 임관삼성종합기술원 회장)를 11일께열어 황우석 교수에 대한 최고과학자 지정 철회를 확정하고 최고과학자상 제도의 폐지 또는 상금대폭축소를결정할것”이라고밝혔다.

이 관계자는“작년에 1호 최고과학자로 뽑힌 황우석 서울대 교수에 대한 지정이 미국 사이언스발표 논문 조작 파문으로 취소될것”이라며“위원회를 통해 제도의 존속 여부를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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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해외박람회참가업체지원범위확대

///부제 진흥원, 공동주관기관17일까지접수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17일까지 2006년도 보건산업체해외박람회 참가지원사업에따른 공동주관기관을 신청,접수받고있다.

진흥원은 올해 개정된 사업지침에따라참가업체의지원율을기존70%에서80%로확대했을뿐아니라공동홍보물 제작비 지원 등 실질적인지원범위를넓혔다.

보건산업체 해외박람회참가지원사업 지원대상은보건산업 관련 협회 및 조합이 8개 이상의 개별업체를 모집해 단체로 참가하고자 하는 해외박람회로, 선정된 박람회에 대해서는 부스임차비와 장치비(80% 이내), 편도 운송비, 공동홍보부스 운영비 등의 박람회참가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게된다.

또 해외박람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보건산업 분야협회 및 조합은 2개 이상의참가희망 박람회 신청서류를작성, 17일까지 진흥원에 신청하면 되며 진흥원은2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오는 26일 선정결과를 발표할계획이다.

문의전화 : 02-2194-7427(진흥원산업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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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기획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10년부터한방의료기관서비스평가‘본격화’

///부제 한방전문병원제도입으로전문성·경영성‘강화’ 공공보건사업확대로접근성제고·대중성향상

///본문 한의약은 그동안 한의계의 노력에도불구하고 한방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제한과한의약에대한신뢰도·전문성 세계화기반구축이미흡한것으로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제1차한의약육성발전5개년종합계획발표는한방의료서비스의 질향상과공급체계의 효율화, 그리고 한방선진화라는측면에서시사하는바가크다.

종합계획에 따르면정부는우선한방의료기관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WTO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한의학경쟁력제고를위해올해부터준비단계와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한방의료기관 서비스 평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사전문의제에 나타난 문제점 등을개선해 전문의 교육과정을 표준화·객관화·과학화함으로써 한방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12월까지 개선방안을 협의,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그 후 단계적으로 개원의의자격인정문제를비롯해모자병원제도 도입, 전문의재교육프로그램 연구, 인턴레지던트 교육연한 검토 연구,전문과목 신설, 전문교육과정 개선 등을2010년까지완성하겠다는것이다.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2007년 이후에는특정분야에대한전문진료를유도해한방의료기관의 경쟁력및전문성강화와 경영합리화를 위한 한방전문병원제도도도입한다.

의료법 개정시양방전문병원과동시실시를 목표로 추진되는 한방전문병원제도를 통해 중풍, 척추전문 등 비교우위치료분야에서의 전문분야설정과수가체계 개발에 나서는 한편, 전문병원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전문병원요건설정및사후관리체계한방의료기관종별분류확대등의마련에도나서게된다.

하지만 한의학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강화하고한의학교육을진료중심에서 연구중심으로 전환하고, 특성화된인력을양성하기위한국립한의대를설치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립의료원 부설한의학대학원 대학설립과관련해서는 한의계가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어결과가주목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한방의료 관련기술및한의약관련제품의안전성·유효성입증을위한필요한임상시험활성화를통해 한방의료, 한의약 R&D, 한방산업의 선진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한방임상센터 설치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오는 2008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방임상센터의 경우 기존 임상시험 지정 5개 한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차별화하는 한편, 한국한의학연구원을 비롯해 설립 추진 중인 국립한의대 연계설립또는기존한의과대학을지정하는방안도검토하고있다.

정부는 한방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사업 확대로 한방에 대한접근성 제고와 대중화를 도모함으로써지역주민의건강증진과삶의질향상에중점을 두는 한방공공보건사업 강화에나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HUB보건소 시범사업을 2008년까지 177개전 보건소로 확대하고, 한방지역보건사업 기반확충을 위해 지난해 655개의 한방진료실을 2009년까지 700개로 확충한다는것이다.

국민 접근성에 필수적인 한방건강보험 확대를 위한 종합계획도 추진한다.이는 무엇보다 현행 한방의 건강보험급여범위가 한국한방표준의료행위 분류에서 분류된 총 443개 행위항목의10% 수준임을 감안할 때 한방의료의특수성을감안한수가구조검토와급여범위의 확대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한방의료보험 수가체계는 한방의료수가 수준의 현실화 등 한방의료기술료의 합리적인 산정, 한방의료의특성에 적합한 수가분류 및 개발, 한방질병사인분류 개정 및 상병별 약제 및시술 적응증 표준화, 한방표준의료행위개발등개선도 추진한다. 하지만한방건강보험 급여범위 확대는 보험연금정책본부및보건의료정책본부 등과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추진하되 첩약 등을중장기적인과제로 검토할수있도록남겨두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가능한 부분부터한·양방 협진체계 활성화도 추진한다.올해부터 2008년까지 국공립의료기관의 한·양방 협진 확대 및 협진 활성화방안을 마련하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연구결과에따른가능한부분부터단계적으로추진하겠다는취지다.

한의학의 국제교류 및 세계화 진출기반 조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국제교류활성화차원에서그동안낙후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왔던 해외의료봉사를 교민들이 집단 거주하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까지 다변화하고 대상국가 역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예정이며, 한방병원 설립, 운영지원 한의사파견확대등정부차원의경비지원과행정지원에도나서겠다고밝혔다.

WHO 전통의학 표준화 사업에도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국제전통의학 분야의주도권유지와국제공동연구를 통한한의학 임상연구 및 한약제제의 개발등실효성확보방안도강구한다는방침이다. 특히 2007년까지 한국한의학연구원내‘한의약국제협력센터’설치를비롯해 미 2사단 내 한방진료소 개설과국내거주외국인노동자를위한한방의료기관 지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주목되고있다.

한의학을 통한 남북교류 확대도 추진한다. 남북한간 상호 이해와 협력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민족의학 기반조성을 위해 한방산업단지 조성과 민간차원의 한방병원 설립및 제약회사 제조회사설립 등도 추진한다는의미다.

종합계획에는 한방의료 정책추진을 위한 인프라 정비 및 확충도 담고있다. 그동안 한의학연구원이 대한한의사협회, 정통부‘지식정보화 사업’특허청 사업의일환으로 한의약 관련 정보를 추적해왔던 것들을 2007년에는 한의학연구원에‘한의약정보센터’를 설치해 한의약임상정보, 통계정보, 한약정보 구축에주력한다는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에즈음해 9억원을 들여 동의보감 완역(국역, 영역) 사업을 올해부터 2013년까지추진하고, 남북한 공동 민족의학전서편찬 및 약초 세밀화 사업 등 한의약에관한고전과현대의학을집대성한민족의학전서 등을 편찬해 한의약 발전을위한 학문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밝혀관심을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충청북도, 바이오토피아건설추진

///부제 충주·제천한방신약권역설정등

///본문 충북은 새해 벽두에 21세기 충북 비전을‘도민 모두가 행복하게살수있는바이오토피아 충북건설’로 확정했다. 충북도는오송생명과학단지를 동북아R&D역점기지로 육성해 세계 유수 바이오단지와 어깨를 나란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바이오토피아 충북’은 물론‘바이오 코리아’를 실현하는 초석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미래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설정한바이오산업을 차세대 반도체산업과 연계해 청주와 청원을‘생명의약ㆍ물류권역’으로, 충주ㆍ제천ㆍ단양을‘한방신약ㆍ화장품ㆍ식품개발권역’으로설정하고특화발전시키기로했다.

충북이 새해 벽두부터‘바이오토피아’를 충북의 비전으로선택한 것은 IT와 BT간 융합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돼 있다는 점에서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신약개발 분야에 지자체가 나서 한방바이오퓨전 R&D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욕적 계획은 주목할만하다.

이는 정부가 2003년부터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자체들도 한방화장품, 한방신약, 한방건식 분야의 상업화에적극 나서면서부터다. 이어 지난달 정부가‘제1차 5개년 한의약육성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한방바이오퓨전산업도 탄력을받고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 수년간 전국 지자체들이 의욕적으로 한방산업단지 투자계획을 발표해 놓고 실제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데서 새로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충북이 추진하고 있는‘바이오토피아 비전’만큼은 비전에 그치지 말고 산업화로 실현돼야 하며, 정부도 충북의 한방바이오사업이 성공할 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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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베트남서동의보감번역출판추진

///부제 베트남서동의보감번역출판추진

///본문 ‘한류(韓流)’의 영향으로 한국의문화수출이크게늘고있다. 지난 9일 재정경제부와 문화관광부등에 따르면 게임, 영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출판 등 문화부문의 2004년 수출실적은 약 8억달러로 2003년의 6억100만달러에 비해 31% 늘어났으며, 특히 같은 기간 방송영상은4200만달러에서 7100만달러로대폭증가한것으로집계됐다.

대표적 사례가 베트남에 불고있는 전통문화 한류다. 지난해 베트남 전역에서 방영돼 폭발적인인기를 끈 한의학드라마‘허준’ 과‘대장금’의 영향 때문이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김의기)은 지난 5일 베트남한약협회가 최근 대사관측에 양국간 한방분야 교류협력을 요청해와 우선동의보감번역작업을추진하기로했다고밝혔다.

대사관 이상학 공사는“드라마 ‘허준’과‘대장금’방영을 계기로 베트남한약협회측은 비로서동의보감이 16세기 중반에 도입된 이후 일부 내용이 번역돼 전해오고있다는사실을알게됐다”며 “번역출판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대사관측이 외교부에 동의보감 번역비 6만5천달러를 요청해놓고있다”고밝혔다.

베트남이 동남아 다른 국가들과 달리 한의학 문화를 수용하겠다는 의지는 전통의학 유사성으로 인한 공감대에도 있지만 한의학이야말로실현문화로서인류건강과 국가경제에 기여할 상호윈-윈분야이기때문이다.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한의학교류사업은 한류에 자부심을 주고 긍정적인 동기유발 효과 및 국가브랜드 사업의 대표적 성과로기록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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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첨단바이오제품개발활발

///부제 미래사회기반생명공학분야연구지속

///본문 많은 전문가들은 국내에서1990년대부터 범정부적인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과 바이오업계의 자체 노력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육성과 발전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서서히 표출되고 있다고 평가하고있다.

이에따라 식약청도 지난 2001년 전담부서인 생물의약품과를신설해 첨단 바이오 의약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의약품 분야로 진입하는 바이오산업의 안전평가가 종합적이면서도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유도하고있다.

식약청이 바이오의약품 개발부서를 신설한 자체만으로도 첨단제품개발에 적지않은 의미가있다. 더욱이 요즘 각광받고 있는분야는 유전자치료제(GENETHERAPY PRODUCTS), 세포치료제(CELL THERAPY PRODU CTS), 단클론항체(MONOCLON AL ANTIBODY) 등 이여서 향후첨단 BT 의약품은 의약시장에서상당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 첨단 바이오의약품 허가 등록과정에서 안전성·유효성 평가 준비를 위한민원 후견 또는 식약청 연구사업등을 통해 개발예정인 제품에 대한 사전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고있다.

특히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바이오 신약 등 신속심사 지원 및선진 위해 평가 체계 구축에 적극나서고 있는 등 미래 의약산업의키워드는‘바이오’임을 다시한번입증시키고있다.

여기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은위기이자기회일수있다. 미래형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은한·양방 공히 같은 출발선상에서 경쟁력과 생명력을 동시에 갖추고있기때문이다.

요즘 기존 제약사들이 한방바이오업체와 전략적 협력에나서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약추출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한방바이오기업인KMSI(대표 황성완)는 현재 성기능 개선제에 대한 독성실험을 진행중이며, 2007년께 한방신약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한방바이오제약사들의 시장 진입도 보다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제에 한방바이오의약품의 성공적 시장진입을 위한 한의약품의 허가, 임상실험 등 프로토콜의 R&D환경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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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소득공제영수증제출의무화

///부제 구랍30일소득세법일부개정안통과

///본문 의료기관들의 근로자 연말정산용의료비소득공제증빙자료제출이 의무화된다. 소득세법 개정과관련 국회는 구랍 30일 근로소득자의연말정산소득공제에필요한증빙서류제출부담을완화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득세법일부개정안을통과시켰다.

개정된소득세법에따르면의료기관들은 의료비 등 소득공제를위한증빙서류를발급하는사업자는 근로자를 대신해 정보통신망등을 활용, 국세청에 직접 제출하도록 의무화한 조항을 신설하고,단서조항으로는‘소득공제증빙서류를 취급하는 자는 비밀준수’라는 의무도 함께 포함시켰다. 이와같이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직장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근로소득이 있는 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장에게 의료기관에소득공제 증빙서류를 요구할 수있는행정지도권한이허용됐다.

또한 소득세법에서는 의료비소득공제 대상기간을 조정하는내용도 포함시켜 기존에는 소득공제 대상기간이 당해년도 의료비로 돼 있었으나, 의료비의 경우 증빙자료 전산처리에 1개월 이상소요되는 점을 감안, 직전년도 12월부터 당해년도 11월까지로 변경토록했다.

한편 사업자등록 등 세무상 명의를 빌려주면 세금도 책임져야한다. 국세청은 본인의 명의를 타인에게 빌려주어 사업자로 등록하게 하거나 법인 주주로 등재하도록 하는 경우 많은 세금을 부담하는 피해를 당할 수 있으므로 명의를 빌려주지 않도록 국민들에게당부했다.

본인이 실제로 사업을 하지 않거나 법인의 주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타인이 본인 명의로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의 주주로 등재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필요한 서류를갖추어주는것을말하며, 일단 사업이 개시되면 모든 사업활동과세금문제는사업자등록증상대표자 또는 법인 명부상의 주주에게 처리되기 때문에 나중에 사업자등록증상의명의자가실제로사업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법인 명부상의 주주가 실제 주주가아님을 증명하기가 매우 어려운것이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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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지대한방의료공학과관심집중

///부제 4명모집에82명응시…20.5대1 경쟁률

///본문 정부는 지난 4일 세계 수준의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고 이를통해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 지식기반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BK21 2단계 사업을 확정했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등교육선진국들은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 단위의인적 자원육성 교육사업을 운영하고있다.

이는 한 마디로 사회가 원하는특화된교육과정을개발하고경쟁국에 비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최근원주지역대학들이개설한의료기기 관련학과의 경쟁률이 최고 20대1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독차지하고있는것은의미가깊다.

같은날 상지대는 올해 처음 개설한한방의료공학과에대한정시모집 마감결과 4명 모집에 82명이응시해 2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밝혔다. 한방진단및치료, 재활의료기기전문기술인력을양성하게될한방의료공학과의정원은30명으로이중26명은수시모집을통해 이미 선발됐다. 이처럼 한방의료공학과가국내의료기기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게 된 배경에는 원주시가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 메카로 자리잡으며 졸업 후확실한 취업이 보장될 것이라는기대감때문으로분석되고있다.

상지대 관계자는“한의학의 미래는 인접 학문과 연계한 신기술·신산업창출의혁신거점역할을 요구받고 있었다”며“그동안한의학은 서양의학에 비해 산업화 국제경쟁력에 뒤쳐져 왔던 만큼 관련 첨단 학문의 지식인력과산·학·연네트워크를활용함으로서 다가올 위기에 대한 한의학교육 수준을 높여야 할 때”라고분석했다.

관계자의 분석대로 결국 한의학의 미래는 인접학문을 어떻게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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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컨버전스기술이새변화이끈다

///부제 BIT 융합바이오퓨전제품실용화추구

///본문 “정보기술(IT) 업계의 컨버전스(융합) 경향은 더욱 강력해진다.” 올해 세계 전자업계를 이끌어 갈최첨단 IT 제품과 기술이 대중에첫선을보이는‘2006 국제가전전시회(CES)’가미국네바다주라스베이거스에서지난5일개막됐다.

매년 1월 초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일본의 소니 마쓰시타전기산업등세계각국의 2500여 기업이참가해 제품과 제품, 기술과 기술이 만나 새롭게 진화하는 컨버전스기술의트렌드를읽었다.

이미 바이오업계에서도 노화된감각기능을 보완하면서 BIT 융합기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예컨대 다국적기업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총매출의20%를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기술중시 기업으로잘알려져있다.

이회사는사내에특정연구아이템을정하지않고다양한분야를전공한연구인력의창의적인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화이트 필드 리서치(White Filed Res earch:WFR)’라는슬로건을내건독창적인연구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나노소자,지능형 로봇, 신약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제품을만들기위해융합기술이필요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민간기업들도 융합기술 개발에 발벗고나서고있다.

HP, IBM, NEC, 히타치등이정보인프라스트럭처 분야에, 모토롤라, HP, 애질런트, 히타치등이바이오칩분야에참여하고있다. 이들기업은 주로 IT를 기반으로 해 BT와 융합을시도하는추세가두드러진다.

이처럼 세계 각국 정부는 물론기업들은융합기술을단순한트렌드가 아닌 10~ 20년 후 경쟁력 확보를위한필수단계로보고있다.

한방바이오산업체들도 다양한첨단기술을 결합하는 컨버전스바이오환경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려면 BIT융합이라는 변화를읽어내는눈이필요하다.

한약물유전체학회신민규박사는 “BIT 융합이라는 컨버전스환경에서는미래를예측하고바이오퓨전제품을 속도감있게 개발하는 것이 한방산업의 경쟁력”이라며“국책사업으로추진하고있는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도 남들보다 한발 더 빠르게융합하는능력을키워간다면얼마든지승산이있을것”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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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협회장후보‘3강5약’

///부제 8명본격출마채비

///본문 8명의 차기대한의사협회장후보들이 최종출마를 앞두고눈치경쟁을펼치고 있다. 현재압축된후보로는김대헌현부산시의사회장, 김방철전의협상근부회장, 김세곤 현 의협상근부회장, 박한성현서울시의사회장, 변영우현경북의사회장, 윤철수현의료개혁국민연대 대표, 장동익 현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 주소호전의협대변인.

3강 5약의 판세다. 3강으로장동익, 변영우, 박한성 진영을 꼽을 수 있다. 장동익 내과의사회 회장은 지난한해 동안한의계와의 전쟁으로‘싸움의기술’을 터득, 특히 개원가에서인기가높다.

변영우 경북의사회장은‘지방출신 첫 의협회장’이라는물갈이 정책을 앞세워 비서울지역으로부터의 폭넓은 지지가 기대된다. 박한성서울시의사회장은‘의협회장은 서울시의사회장을 거친다’는그간의 관행으로 따졌을 때 가장유력한후보.

그러나 이들의 행보에도 걸림돌은 있다. 장동익과박한성진영은 주수호 예상후보와 함께 연세대 동문출신이라는 얄궂은운명을헤쳐나가야하기때문이다. 현재연세대총문회에서는표밭이갈라진것을우려, 단일후보를 주장하고 있다. 또 변영우 회장도 김대헌부산시의사회장과의 지역단일후보과제를 해결해야 하는상황.

한의계로서는 3강이 끼치는 파급여파에 주목할 필요가있다.

장동익 내개협 회장은 특히초절정 반 한의계 인물, 회장당선 후에도 지속적인 대한방공격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지난해감기전쟁에서 ‘한약복용시 주의하십시오’포스터 발부, 부실한해프닝으로 끝나버린 일본서적‘한방약은 효과없다’의 번역소책자발행, 신빙성을 얻지 못한‘한약 수은검출’파문에 이르기까지다양한對한방공격을퍼부어 한의계에 악명을 떨치기도했다.

급기야는‘한의사의 협박전화설’등을 언론에 흘려 명예훼손문제로 개원한의사협의회와 맞고발 전쟁까지 벌이기도했다.

박한성 회장은 크게 두각되지는 않았지만, 한의계로서는역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인물. 지난 해 한의계와의‘홈페이지 전쟁’을 직접 진두지휘, 한의사의불법의료행위및광고행위 등을 대대적으로 조사·고발한전력이있다.

이와반대로 변영우 회장은의료계 화합모드를 중시한다. 변 회장은 지난 6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한의학도 당연히 발전해야 한다. 현 상태에서 일원화·이원화의 문제가 중요한 것은아니다.

국민들이 얼마만큼 의료서비스에 만족하느냐가 가치척도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현재까지알려진바에의하면, 오는 1월 26일이 선거공고일이며 후보자 등록은 내달13일부터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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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고객만족1위

///부제 산업자원부, NCSI 발표

///본문 국내 52개 산업의 218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한 조선일보와 한국생산성본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한‘2005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경희의료원이전체1위를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리츠칼튼호텔,CGV, JW메리어트 호텔, 영진전문대학등의순으로나타났다.

개별 고객만족 점수를 토대로업종 구분 없이 순위를 매긴 이번조사에서는‘초일류 서비스’를지향하는 일부 업종의 기업들이대부분이었던 예년에 비해 올해에는 병원, 호텔 외에 영화관, 전문대학, 아파트 등 다양한 산업의고객만족도 1위 기업들이 10위권안에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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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기획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과실따기위해나무심는노력필요”

///부제 효과 탁월하고 가격은 저렴한 처방 개발해야 박승만원장, 후천적관리로10㎝더클수있어

///본문 우리나라는 20대 남·여 평균 키가173.2㎝와 160.9㎝로 아시아에서는 제일키가큰나라다.

하지만최근한기관이서울시내초· 중·고교생 33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자신의키에만족하지못하는학생이 남자 41.7%, 여자 56.5%였고 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원하는 키는 남자181㎝, 여자169㎝인것으로조사됐다.

더구나 키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감이되거나 열등감에 빠지는 것은 물론 취업, 결혼, 대인관계 등에까지 영향을 미쳐자녀들키를키우려는부모들의노력은눈물겨울지경이다.

덩달아 성장발육 관련 산업도 날로 번창해 제약업계는 현재 국내 성장발육제품시장규모가600억원대에이르며매년15% 이상성장할것으로전망하고있다.

이는 우리나라에‘키크기 열풍’이얼마나 뜨겁게 불고있는지를 잘 보여주고있는예라할것이다.

근거중심한방성장치료필요

최근 이러한 성장치료는 한의계 내에서도 관심이 고조되면서 한방의료기관의 경영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료영역으로기대를모으고있다.

특히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함께 KI-180이라는 한방성장촉진물질을 개발하는 등 한방성장치료의 중심에 서있는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임상에서 한약을 사용해 성장호르몬 수치를 증가시켜성장장애 증세를 겪고 있는어린이의 키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한방성장치료의 근거를 제시해주목받고있다.

박승만 원장은“키는 우리나라의 실정으로보면유전이미치는영향이23%정도에지나지않아성장기아이에게얼마나많은관심을쏟고어떻게치료하느냐에 따라 최종 예측키보다 10㎝는 더클수있다”고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100명 중에키 순서대로 3번아래(3퍼센트)에 해당하거나매년4㎝미만으로자라고X-선검사상 뼈의 나이가 호적 나이보다 2살정도 적은 경우, 그리고 성장 호르몬 검사시정상이하일경우성장장애가있는것으로본다.

박승만 원장은 이러한 성장장애 어린이가오면우선병력부터조사하고안좋은 곳을 먼저 치료한 후 종합적인 장기적관리시스템으로접근한다.

그는“성장이 더딘 아이들의 공통점은비위허약이나 폐기능 허약 등 잔병치례를 자주하고 특히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또는스트레스를쉽게받는경우가많다”며“몸의 상태나 체질에 맞는 치료를해서 우선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키도더잘크게되고몸에아무런이상이없는경우에는성장호르몬의분비를증가시킬수있는약물을찾아야하는데이는고전에서발육부진이나근골격질환에사용됐던약재에서찾을수있다”고말한다.

성장호르몬수치높여성장

박 원장이 개발한 한방성장촉진제인활혈성장산은 아이들이 먹기 편한 과립제로 만들어진 것으로 동의보감에 수록돼있는처방에서비위를건강하게하는처방과 근골격을 강하게 하는 약을 배합,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준다. 특히 IGF-I 이라는 성장호르몬의 수치를높여 결과적으로 키를 크게 한 것으로나타났다.

박승만 원장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2000년 1월부터 2001년 1월까지 방문한 2세에서 16세까지 165명 아이들(남101명, 여자 64명)을 대상으로 활혈성장산 치료 전후를 비교한 결과 사춘기 이전 남아의 경우 1년 평균 자연 성장 5.5㎝에 비해 성장 치료 후 평균 8.1㎝가 자랐고사춘기무렵남아의경우자연성장평균이 약 6.9㎝인데 비해 치료후 약11.5㎝가자랐다.

여아의 경우 초경전 특히 만 10세의평균적인 성장은 1년에 약 5.5㎝인데 치료 후 7.2㎝의 성장을 보였고 사춘기 무렵인 만11~12세의 경우 평균 8.5㎝가자라 자연성장 6.8㎝보다 더 큰 것으로나타났다.

또만9∼14세어린이 166명(남82명,여 84명)을 대상으로 2001년 8월부터2005년 10월까지 한방성장치료후성장호르몬증가유무를확인한결과성장호르몬인 IGF-I의 수치가 치료전 586ng/㎖에서 치료 후 665ng/㎖로 변화, 평균13.7% 증가했으며 키도 1년에 약 8㎝성장한것으로조사됐다.

박승만 원장은 활혈성장산이라는 한방성장촉진제와 함께 운동량이 적은 현대 아이들을 위해 성장판 주변에 있는경혈을 자극해줘 성장판 연골에 자극을주는성장침요법과성장마사지요법을병행하고있다.

그는“2001년 하이키 점프를 만들었을 당시 지금보다 더 많은 건식들이 경쟁했는데 현재 남아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저가전략을 펼쳤던 제품들”이라며 “성장치료에서 한의사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10도 안되는 상황에서 한의사들의 고가전략은 시장 구조상 더 이상 호응을얻지못할것”이라고지적했다.

따라서 박 원장은“기존 처방보다 효과는더있으면서가격은저렴한처방을개발하고 한방성장치료에 대한 유효한효과를입증하는연구결과를많이내놓아환자들의신뢰를높이는바탕을마련해야 한다”며“누군가가 연구해 얻은 과실만을 쉽게 먹으려는 자세에서 벗어나나무를 심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주장했다.

신치료영역개발이‘키워드’

박승만 원장의 목표는 부작용이 많은성장주사를 맞지 않고도 키가 클 수 있는한방의약품개발이다.

그는 현재 키가 크는데 도움을 주는신물질 KI-180을 찾아 임상에 적극 활용하고있으며여아의키를크게하는데있어 관건이 되는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신물질에 대한 자료도 축적, 활용하고있다.

하지만 박 원장에게는 신약개발의 힘든 과정과 고 비용에 대한문제도 있지만 그것보다 현 제도하에서는 일반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을 개발하더라도 그 혜택이 한의사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는현실이더큰고민이다.

“한의사를 위한 의약품을 개발해도제약회사와 연결되면 경제원리가 지배해 버리기 때문에 한의사들은 오히려 사용하기 어려워지는 법적 제도적장치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며 “한의사라면 누구나 자신있게 성장치료를 할 수 있고 그래서 그 혜택이 고스란히 한의사들에게 돌아가는 신약을 개발하고 싶다”고포부를 밝힌박승만 원장.

그는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다하되새로운치료영역을개발하고개척해 나가는 것만이 현재 한방의료기관이 처한 경영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는유일한‘키워드’임을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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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2006 주목할 포인트발표

///부제 LG경제연구원, 고령사회관련서비스등

///본문 이종격투기, 영국 프리미어리그, TV홈쇼핑, 카트라이더, 슬림폰 등이 2005년도의 히트상품 트렌드를 이을 2006년의 히트 상품예상품목은무엇일까.

LG경제연구원은 최근‘2006년에 주목할주요 포인트’라는 보고서를 통해 2006년도에 히트상품 출현에 영향을 미칠 핵심요인 8가지를발표했다.

첫째, 독일 월드컵 개최에 따른 월드컵 특수로축구를비롯한스포츠용품분야와첨단디스플레이제품 및 독일 관련 제품에 대한소비가촉발될것으로전망했다.

둘째, 2006년은 황우석 교수의 연구 진실성 논란으로 인해 신뢰에 대한 보증을 강하게 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이에따라자신에게노출된정보에대한신뢰성을보증해주는제품이나서비스가주목을받을것으로예상했다.

셋째, 각종병원균과바이러스의위협이그어느때보다커질것으로예상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앞으로도 위협적 존재가 될 것이며, 다양한 변종 형태로 진화됨에 따라 건강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상품들이다양하게쏟아질것으로점쳤다.

넷째, 고령사회로의 변화가 급속도로 진전됨에 따라 40대 같은 50대, 50대 같은 60~70대라는 말이 당연시되는 사회가 되고 있다.이같은기대수명의연장은노년을중장년처럼 보내도록 내몰 것이며 그러한 상황에 어울리는각종상품과서비스가지속적으로출시될것으로전망했다.

다섯째, 2006년 이후에는 1인 미디어전성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 개인 홈피 및 블로그를 매개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출현이있을것으로내다봤다.

여섯째, 내년에는 체험 소비에 대한 욕구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 자신이 직접 움직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능동형 즐거움 추구의 체험 소비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전망했다.

일곱째, 디자인 리더십 시대가 본격화됨에따라모든제품에서디자인을강조하는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 그동안 기술적 진화에 초점을 두고 제품의 첨단성과 기능 향상추세가대세를이루었다면올해에는제품에 있어서 디자인이 중요 속성으로 대두될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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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학교기업전략적육성필요

///부제 인접학문·첨단기술연계방안마련해야

///본문 ‘한약자원학’, ‘한방의료공학’, ‘한방산업학’, ‘한방재료가공학’, ‘한방간호학’은‘한약학’과함께한의학인접학문으로인식되고있다. 하지만서양의학과비교하면이제걸음마 수준이다. 여기서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은 일반 기업체 못지않은 시설규모와 운영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기업이다.

지난 2004년도 6월 수원캠퍼스에 처음 설치된 경희대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의 목표는 한방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효과적인 한방재료의 생산ㆍ이용ㆍ가공에 관한한 최고수준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두고 있다. 이를위해 현장실습 교육을 통한 실무적합형 인재육성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의 개발과 실용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희대 학교기업은 설립이후 지금까지 경희오가피홍삼대보원, 경희홍삼녹용대보진액, 경희진오가피등3가지상품을생산해내고있다.

이처럼 한의학 인접학과들이 학교기업을설립하고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 것은 분명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학교 한방기업들도다양한 첨단제품을 개발하려면 건식 일변도에서 탈피해야 한다. BIT 융합이라는 흐름에맞춰 컨버전스 환경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물론 창조적 응용능력이나 위험부담도 따르겠지만 천편일률적인 건식제품 개발에만 치중한다면 명문 대학기업도 한 순간에 무너질수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유전자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등 새로운 개념의 한방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압축해 한의학 가치와브랜드를제고할수있는전략”이라며“다양한 첨단기술로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인접학문과 연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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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신약1천억원대매출예상

///부제 한의학산·학·연한의약육성발전사업적극참여

///본문 선플라주를 시작으로 한 국내신약 10개 제품이 올해 1000억원대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기대된다.

가장 최근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포함 국내 순수신약은 총 10개 제품으로 수출과 내수를 통해 올해 10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되면서 국내신약의 르네상스를예고하고있다.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신약개발이 국내 제약업체들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쏟아내고있는 것은 유전자 치료제, 세포치료제, 단백질의약품 등 바이오제품 분야에서 속속 성과를 내고 있기때문이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 신약 연구개발은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선플라주(99년) △대웅제약EGF외용액(01) △동화약품 밀리칸주(01) △중외제약 큐록신정(01) △엘지생명 팩티브정(02) △ 구주제약 아피톡신주(03) △CJ슈도박신주(03) △종근당 캄토벨주(03) △유한양행 레바넥스정(05) △동아제약 자이데나정(05)등 막대한 예산을 바이오제약에쏟아붓고있다.

예컨대 국내신약 1000억 매출시대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가능성을 엿보고 있는‘레바넥스정’과‘자이데나정’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적응증 확대와 수출강화로 진화를 꾀하고 있는 국내신약 선배 제품들의 선전이 뒷받침할것으로예상된다.

10대 기업들이 바이오시장선점에 나서면서 기존 중소제약사들도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협력에나설수밖에없다.

특히 한의학 산·학·연들은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R&D의 발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제1차 한의약육성종합발전 5개년 종합계획 사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한방신약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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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소염제사용없이만성적피부염‘호전’

///부제 경희한의대안규석교수팀, ‘아토파인’개발

///본문 4세 이하 어린이 6명당 1명이만성 피부염증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 2일 경희한의대안규석 교수팀이 아토피 치료에효과적인 한방치료법인‘아토파인’을개발해관심을모으고있다.안규석 교수팀은 평택대학교정보과학부 정보통계학 교실과아토파인한의원과함께2004년7월부터2005년4월에아토파인한의원을 내원한 아토피 피부염 소아환자 중 3개월 이상 치료를 계속한 환자를 대상으로‘아토파인처방’을 하루에 두 번씩 투여하고이 한약물이 섞인 팩을 일주일에두세번씩20분간바르게했다.

환자들의 EASI 값을 살펴본 결과 초진시 20.52±13.17이었고마지막방문시 점수는 0.69±0.88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치료기간은 5.65±2.36월이 소요된것으로 나타났다. 또 135명의 환자 중 2005년 7월에서 10월까지추후 추적조사를 해 치료 후의 피부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응답한사람은 110명(81%)인 것으로 조사됐다.

치료 기간 중간에 모든 양약 사용을 중시시켰으며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씩 sGOT, sGPT를 측정해 간기능 이상 유무를 확인했으며 47명의 환자 중 이들 효소의상승으로 한약 복용을 중지한 경우는없었다.

안규석 교수팀은“치료기간 동안 환자들은 일체의 소염제를 쓰지 않고도 만성적인 피부감염을이겨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EASI 점수가1.0이하로감소할정도로증상이완화됐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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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병·의원개원토탈정보‘한자리에’

///부제 오픈닥터스, 잠실롯데호텔서‘개원EXPO’개최

///본문 지난 5일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은 의료서비스 전문대행사인 에버케어 중국 CHC와공동으로 칭다오에‘칭다오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키로 협약을맺었다.

협약에 따라 에버케어는 중국위생부 및 CHC와 함께 칭다오에외국인과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의료기관을 세우고 연세세브란스병원은 의료진 지원 및운영을맡는다.

이 병원은 칭다오의 유명 대학병원내에서도 별도로 운영하며개원시기와 의료진 규모, 진료과목은 상반기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에버케어의 초기 투자비용은100만달러이며 내년초 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연세의료원은밝혔다.

같은날 개원지식포탈사이트를운영하고 있는 ㈜오픈닥터스는오는 22일 잠실롯데호텔에서 병의원 개원에 관한 모든 정보와 최신 의료기기, 병의원 마케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개원 EXCO를 개최한다고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준비된CEO, 변화하는CEO’의슬로건으로 개원예정의, 개원의, 직원등 총 3개의 Part로 진행되며, 보너스 특강으로 비만클리닉 강좌가열릴예정이다.

개원예정의 강의는‘준비된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의 부제로개원 전과정에 걸쳐 주요단계에대해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전문강사가 핵심포인트를 제시하게된다.

또개원의강의는‘변화만이살길이다, 변화가 곧 경쟁력이다’는부제로 의원에서의 블루오션과고객의 요구에 맞도록 경쟁력을강화하는 심층적인 내용으로 진행키로했다.

하지만 병원마케팅의 핵심고리는 뭐니해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한다. 가장유력한형태가연세의료원이 중국 CHC와 맺은 주식회사형병원이다.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중국시장진출은 아시아 허브의료를 목표로 한 첫 사업”이라며“한국의료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해외환자의 국내유치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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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제약바이오성장R&D가‘관건’

///부제 천연물신약R&D 확대로해외시장돌파

///본문 지난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개최한‘2006년 산업전망세미나’에서 제약·바이오 부문의 연자로 나선 우리투자증권의 황호성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분업 이후 처방약의 매출확대로 고성장을 하고 있으나 향후 주가 상승 및 기업가치 제고를위해서는 연구개발이 주요 드라이버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결국 연구개발이 국내 제약업계성장의 키 드라이버(Key driver)가 될것으로진단했다.

특히 그는 신약개발, 제네릭 의약품 개발 등 연구개발 성과는 궁극적으로 해외사업으로 이어져해외시장 진출 구도에 커다란 변화를예고할것이라고예상했다.

그는 천연물 신약은 개발 및 비용면에서 잇점이 있고 발빠른 제네릭 의약품 개발도 좋은 대안이될 수 있다고 밝혀 한약치료제 개발연구사업을추진하고있는‘제1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도큰관심사가아닐수없다.

왜냐하면 천연물신약, 한방신약이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기존의 양방 신약 못지 않은 부가가치창출이 가능하고 정부의 제네릭장려책의 지속으로 매력적인 시장이될것이기때문이다.

더욱이 향후 5년 간 의료비 지출 증가율은 11%에 달해 국내 의약품 시장 전체 성장률은 10%를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천연물신약의 R&D 확대가 이뤄진다면 그것은 한방제약산업에 적지않은의미가있다.

그런점에서금년부터시작되는한의약육성종합 계획은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새로운 접근전략을요구하고있기도하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의약육성법이정하고있는‘한방산업육성협 의회’를 필두도‘한약진흥재단’, ‘임상센터’등 한방제약산업을 뒷받침할R&D 인프라구축에세밀한접근전략을마련해야할것이다.

정부도 한의계와 협력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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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따뜻한마음으로이웃사랑동참”

///부제 김민호원장, 불우이웃돕기전시회개최

///본문 부산에서 갤러리‘자미원’ 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호 원장은 지난 12월26일부터 1월10일까지‘제3회 불우이웃돕기 자선기획전- 누리나눔1%의 미학전’을 개최,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마음으로 전하는 그림 편지전’을시작으로 2004년을 거쳐 올해로3회째를 맞이하는 것으로,송영명 부산미술협회 이사장과 김종근 전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을 비롯 부산미술대전 수상작가, 대학교수 등 총 47명의 작가들이 뜻을모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한국화, 판화, 공예, 조소 분야에서 약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와관련 김민호 원장은 “미술은물론체육의료등다른 분야에서도 온정의 손길이이어지고 있으며, 모든 수익금은 정신지체 장애시설인 성우원과 천마재활원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어려운 이웃에게 진심어린 마음이 바탕이 된 도움의 릴레이가 계속되는한이행사를지속될것” 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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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도, 지방산업단지조성‘박차’

///부제 상주한방단지등4곳추가육성키로

///본문 전국 지자체들은 새해 벽두부터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지자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다 향후 산업단지 경쟁력이 곧지자체의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기존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있는 지자체는 물론 신규 산업단지조성에 각 지자체들도 막대한 예산을쏟아붓고있다.

대표적 사례가경북이다. 경북도는 아예‘기업하기좋은 경북’이라는캐치프레이즈속에지방산업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곳(192만평)의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영천영천산업단지 등 4곳(202만평)에대해 산업단지 개발을 시작키로했다.

올해부터 조성절차를 밟는 곳은 영천산업단지를 비롯 지난해추진된 경주 외동2단지(19만평),영일만항 배후1ㆍ2단지(52만평),고령 다산2단지(22만평), 안동 경북바이오단지(30만평), 경산 진량2단지(46만평), 상주 한방단지(25만평) 등에 대해서도 올해 조성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생물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한방자원의 체계적인 생산ㆍ체험ㆍ유통을 위해 각각 추진되는 경북바이오단지와 상주 한방단지를 통해신약·화장품·건식을개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경제발전에크게기여토록한다는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다국적 제약사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신약개발을 한국의 지자체 한방바이오산업단지가 일궈낼 수 있다면 경북도는 일약 세계적 산업단지와 어깨를 겨룰 수 있을 것”이라며“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바이오한방산업단지는 환경친화적인 맞춤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첨단 신산업을 적극 유치해 미래선도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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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관광파크단지에한의학브랜드‘접목’

///부제 서귀포시, 한의협·경희한의대와연계추진

///본문 새해 들어 지자체들이 특화산업을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서귀포시의‘한방관광파크단지’다.

서귀포시는 올해 특화산업 시책을 서귀포 감귤재배단지의 차별화와 지난해 착공한 영천악 한약재배단지 기반을 활용한 한방관광파크단지의조성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사업을추진하면서서귀포시 당국이 가장 고민한 것은한의학 브랜드를 어떻게 각인시킬수있느냐였다. 다시말해제주도의한방관광파크단지의 다양한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전문가그룹이필요했던것이다.

그 결과 범한의학의 대표적인대한한의사협회와 명문경희한의대와 연계키로 결정했다. 합작기업이 아닌 데다 사업명의를 빌릴필요도 없이 말 그대로 운영의 자문을 통해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명제에서출발했던것이다.

최근들어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지자체 의료원들도 의료계의명의들이 경영에 참여하면 경영실적도눈에띄게향상되고있다.

경기도 파주병원은 전 서울대병원장 노관택 박사를 영입하면서 병상가동률이 49%에서 70%로 증가했으며, 이천병원은 전 복지부장관 주양자 박사를 영입하면서 지방의료원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 브랜드 경영수익이 늘어나고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성패의 관건은 한의학의 저력과 전문성 있는 아이디어의 실현여부에 달려있다”며“앞으로 한방관광파크단지를 세계적인 웰빙휴양지로 키우는데주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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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해외유학열풍막을길없는가

///부제 중국유학생등피해등폐해속출

///본문 지난 4일 베이징 청년보는 베이징 제1중급법원(고법)이 최근한국 유학생 7명이 베이징 칭페이 교육연구원과 중칭이화 과학기술공사 등 2개 기관을 상대로낸 수강료 반환소송을 심리한 결과 이들 학원은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되돌려 주라는 판결을 내렸다고보도했다.

법원은“이들 기관은 칭화대의설립 허가도 받지않은 채 불법으로칭화대부설학원을개설, 운영한 만큼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판시했다.

한국 유학생들은 2004년 칭페이 교육연구원 등이 칭화대 예과반과 어학연수반을 개설한다는잡지 광고를 믿고 1인당 3,600달러씩의학비를내고등록했다.

그러나 이들은 허위광고에 속았다는 것을 알고 학원측에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사실 대학유학생만이피해를보는것은아니다.

지난해만 해도 2만명의 가까운초·중·고교생이 해외유학을떠났다. 그러나 이들의 유학은 엄연히불법이다.

대통령령인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에따르면자비유학은중학교졸업자 혹은 동등 이상의 학력자로자격이 제한된다. 고교생 역시 시도교육청의승낙을받아야한다.

하지만 이런 규정 때문에 자녀를 해외에 보내지 못하는 부모는없다. 교육 당국도 조기유학 단속을 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그렇다면왜이런규정이존재해야하는것일까.

무분별한 조기유학을 막기 위해규정을 만들었다면 규정을 적용해야하는데도 아직까지 한건도 적발하지못했다면이미사문화된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교육부는시대에뒤떨어지고, 사문화돼아무런효력이없다는것을인정하면서도‘없는 것 보다 낫다’는 이해할수없는논리를고집하고있다.

오늘날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기러기 아빠식의 가족붕괴 위기도 알고 보면 교육부실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금이라도 국가적인 위기의식을 갖고 교육부실이 부른 조기유학 열풍에 적극해법을강구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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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과학기술도윤리배제돼선안된다

///부제 황우석사태, 윤리없는결과사회로부터퇴출

///본문 지난 달 줄기세포 실험에 관한황 교수의 논문이‘고의로 조작’ 되었다는언론보도와서울대조사위원회의 발표에 온 국민은 충격을받았고입을다물수가없었다.

2005년 사이언스에 기고한 논문에 제시된 맞춤형 줄기세포 11개중 9개는 없으며, 2개의 줄기세포(2번, 3번)도 과연 진짜 줄기세포인가에 대해서는 DNA 검사에의뢰하였는데, 이 또한 맞춤형 줄기세포가아닌것으로밝혀졌다.

사실 생명공학기술은 인류의생활양식과 세계관 및 종교관을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이있는 과학기술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황우석 줄기세포 사건이 남기는 중요한 교훈은 윤리가 배제된 과학과 종교는 결국 사회로부터퇴출당할것이라는점이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4일 양삼승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양 위원장의 전격 사퇴로 황우석 교수 난자 의혹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한 윤리심의위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미칠것으로보인다.

양 위원장은 황 교수의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지난해 11월23일 황교수 측과 접촉을갖는 등 기자회견문 작성에도직·간접적으로 간여한 것으로드러나물의를빚었다.

같은 날 과학계에 따르면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 서울대 특별조사위원회의 최종 결과 발표를 수일 앞두고 일종의 해프닝으로 막을 내린 7년전 경희대의대팀의인간배아 복제발표 당시 황 교수가 연구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던사건이또다시회자되고있다.

경희대의대연구팀의시도는비록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국내배아복제연구를촉발시키는계기가됐다는평가도있다.

어쨌던 우려스러운 것은 과학계에도 윤리가 배제된 소영웅 심리가 연쇄 반응을 일으켜‘진실성’이라는 최후의 가치마저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지 찹작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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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10년간암사망율6.6배증가 통계청, 한국 사회지표 발간

///본문 지난 6일 통계청이 발간한 ‘2005 한국의 사회지표’에따르면 지난 2004년을 기준으로 인구10만명당 133.5명이 암으로 사망한것으로밝혀졌다.

암 질환 다음으로는 뇌혈관질환(70.3명), 심장질환(36.9명), 자살(25.2명), 당뇨병(24.3명), 간질환(19.1명), 만성하기도 질환(17.3명) 등의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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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항생제과다사용병원공개하라

///부제 양의학한계성극복자구노력필요

///본문 서울행정법원판결

서울행정법원 행정 1부(권순일부장판사)는 지난 5일 참여연대가 항생제 처방률이높은 병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을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소송에서원고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국민들에게 충분한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 공익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의료계에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다”고밝혔다.

이번 판결에 대해 권용진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항생제 처방은 단순히 많고 적음이 아니라 환자에게 적절했는지 여부도 평가해야 한다”고반발했다.

양의학은 20세기 후반 대부분의 의료에 있어 중심적 역할을해왔다.

하지만 물질적인 측면에 치중된 실증적 자세의 방법론은수술요법 등 여러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지만 최근들어서서히 그 한계점을 드러내고있다.

예를 들자면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항생제를 많이 쓴 경력 때문에 세균의 내성이 생겨 병마에 쓰러지고 마는 것이 항생제 남용의 폐해이다. 그동안‘독한약으로 병을 단방에 날려버리려는 특유의 조급성으로 인해한때 환자는 물론 약사나 의사도‘마이신’을 과신했던 게사실이다.

특히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도 세균 박멸제인 항생제를 남용해왔다.

그 결과 항생제의 원조격인페니실린에 대한 우리나라의내성률이 70∼90%에 이른 것은예삿일이아니었다.

그럼에도 정작 항생제 사용여부의 출발선에 있는 의사들로부터 항생제 처방이 주저없이 이뤄진다면 비판받아 마땅하다. 국가간혈압을통해항생제 남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지극한 실정이어서 한국 의사들의 과다한 항생제 처방은 더욱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의료의자율성과전문성침해라며 의료계가 무조건 반발하는것은설득력이없다.

국민건강을 위한 항생제 남용을 줄여나가기 위한 우리사회의 노력은 아무리 해도지나침이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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