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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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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380호

///날짜 2005년 12월 22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정의자격신청기준대폭완화

///부제 임상 10년 300평점이수서 임상 5년이상 150평점으로 전국이사회, 5년마다자격갱신제도도입임상능력배양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오후 7시 제3회 전국이사회를 개최, 인정의 제도의 시행을 위한 ‘인정의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내년 초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는 등 최근 한의계 현안을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인정의에 관한 규정은 한의사의 평생교육 및 임상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체계를확립하고자도입됐음에도불구하고 면허 취득후 최초의 자격신청까지는 너무 많은 기간이소요된다는지적이제기됐다.

인정의에 관한 규정에서는 자격취득 신청요건으로서 10년 이상의 임상경력자가 연간 50평점씩 총 300평점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어 면허 취득후 최초의 자격을 신청하기까지는 총 16년의 기간이소요되게규정돼있다.

이와관련 장성환 학술이사는 “자격취득에 소요되는 기간을 장기간으로 규정할 경우에는 인정의의 자격취득에 있어서 엄격성을 유지하고 신인도의 제고에는일정 부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할수는있다”며“하지만 자격취득의 엄격성보다는 5년간의 자격갱신제도를둠으로서지속적인임상능력배양과한방의료기술을보급하고자 하는 인정의제도 도입의 근본취지에는 맞지 않는다” 고밝혔다.

이에따라회의에서는자격취득연한을 다소 완화하여 개원 초기의 한의사를 비롯하여 모든 한의사가 인정의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는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아래 자격취득의 기본적 요건을 현행‘임상경력 10년이상, 300평점 이상 수료’를‘임상경력 5년이상, 150평점 이상수료’로개정했다.

이와함께 1년에 수료할 수 있는 평점도 기존‘50점을 초과하지 못한다’에서‘75점을 초과하지못한다’로바꾸었다.

또 제7조(재인증)의 신설 조항을통해‘연최소10평점은 이수하여야한다’라고규정했다.

또한 이 규정은 이사회에서 승인받은 날부터 시행키로 했고, 이미 타 단체에서 인정의를 취득한회원 중 본회에서 정한 추가 보수교육 20평점을 수료한 회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인정의자격을 부여키로했다.

또 특례에 의해 인정의가 되고자 하는 회원은 임상 분야에서 5년이상경과돼야하며, 다만현재타 단체 인정의이면서 임상기간이 5년 미만이면, 임상기간이 5년이 될 때까지 그 인정을 유보키로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2006년도 한의협 시무식을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소재의 의성 허준 묘소에서 내달 3일 개최키로했으며, 2006년도 건강보험수가협상경과, 신입직원 채용 등의 보고를 비롯 제6·7회 중앙이사회회의결과추인이있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단독법으로고령사회대비어렵다”

///부제 국회복지사회포럼, 고령사회심포지엄개최

///본문 국회 복지사회포럼(대표 장복심)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노인복지법과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을중심으로 한‘고령사회 준비를 위한 법개정심포지엄’을개최했다.

국회 복지사회포럼은 고령화에따른 사회 경제적인 국가시스템의 변화를 주장하며‘고령사회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2004년 8월 개최하고 지난 4월국회본회의를통과시킨바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4월 제정된‘고령사회기본법’의 실행을위한 구체적인 세부 법안들의 제정및개정을위해마련됐다.

장복심 의원은“이제 고령사회기본법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노인들의 건강보장 및 의료비 감소를위한노인요양보장법이나 실버산업분야에 대한 관련 법 등이 새롭게 제정돼야 한다”며“아울러 노인복지법, 고령자고용촉진법, 평생교육법 등이 실질적으로 고령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할필요가있다”고주장했다.

한국노인문제연구소 박재간 명예이사장은“해외 선진국들 역시노인복지와 관련한 단독법 하나만으로노인들의다양한문제를모두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법 제도를 분리 입법하고있다”며“법의목적과기본이념을살려노인복지증진의책임및의무, 재가노인복지시설의명칭변경, 사회참여지원, 실태조사 등 다양한 면에서 법 제도의 수정과 보완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한국노동연구원 김정한 연구위원은“고령자에대한고용을촉진하기 위해서 중장기적으로는 미국과 같이 연령차별금지법안을제정하여 연령을 이유로 한 차별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며“연령이채용·처우·퇴직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뿐 아니라 이를 대체할만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우리나라의현실상 현재 정년을 60세로 법정화한 후 일본과 같이 고용과 국민연금을 연계하여 정년을 단계적으로연장하거나계속고용제도를도입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조직업무능력향상기여

///부제 복지부, 멘토링제운영

///본문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신규 직원을 맨투맨으로지도할 모범적인 선배를 선발(멘토)해 신규공무원(멘티)과 1:1로결연하는‘제1기 멘토-멘티 결연식’을개최했다.

제1기 멘티는 11월 말에 임용된 5급 공채사무관 14명과 본부에 배치된 보건직(7급 1명, 9급 2명) 3명이고, 이들의 멘토는 지난9월 훌륭한 멘토의 자질에 대해이미 충분히 교육받은 선배직원중에서17명이선발되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무자격자 방치 국민건강 危害

///부제 민중의술연합서울·경기창립등전국조직화우려

///본문 국민건강 위해와 법적인 문제가여러 차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소위‘민중의술 살리기 연합’이전국조직화되고있다.

민중의술 살리기 연합은 지난 9월 부산·울산·경남연합을 창립한데 이어 최근에는 서울·경기연합과 대구·경북연합을 창립하고전국조직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지난 16일 열린 서울·경기연합창립대회에서는 이전 창립대회와같이 소위 민중의술을 이용한 치유사례를 여러 사람이 발표를 하고, 이를 근거로 참석자들로부터민중의술의 타당성을 인정받으려는모습으로일관하고있다.

특히 대회사에서 임성빈 서울· 경기 창립대회장은 국민의 생명이 달려 있는 이 문제를 국가정책당국자, 의사, 한의사, 민중의료인과국민대표들이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시급히 국가의료체계를 정비하자고 밝혀 소위민중의술이 추구하는 최종적인 것이 제도화 및 합법화에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창립취지문에서도 민중의술은부작용도 거의 없이 80~90%의환자를 고친다고 밝혀 의료인이아닌 민간인이 전문적인 의학 지식없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주장하고 있다. 의료인이 아닌 자가 환자를 치료한다는 것 자체도의료법의 명백한 위반이고, 소위민중의술로 환자 80~90%를 고친다는 것 자체도 정확한 근거자료도 없이 주장하는 것이다.

창립대회 강연회에서는 법을전공한 사람들까지도 한결같이민중의술이 기존 의료제도보다우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고 민중의술자들이 우수한 치료방법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렇게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다면 법적인 문제에 막힘없이 기존 의료제도권에 들어와, 즉 의과대학이나 한의과대학에 들어와 소정의 교육을 받고 국가면허제도를취득해 의료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면 문제가 없는데도 사람의생명을 아무런 검증없이 일련의경험만으로 치료하기를 원한다면너무나 모순된 주장이라는 것이객관적인시각이다.

한마디로 사람의 생명을 어떻게전문적인 의료지식이 없는 자에게맡길 수 있는지, 이러한 발상자체가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지적되고있다.

한의계의 관계자는“기존의 국가의료제도는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가진 의료인에게 국민건강임무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는 의미를 다시금 인지할 필요가 있으며,무자격자의 의술은 국민건강을 혼란케 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고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사회본부장에김용현씨

///부제 고령화대비치매, 중풍노인등지원사업담당

///본문 지난19일보건복지부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에 김용현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기획단장이 임명되었다. 이로써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경제기획원과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예산처 등을 거치면서 경제와 복지 분야에 정통한김용현본부장의영입으로업무수행에본격적으로박차를가할수있게되었다.

김용현신임본부장은그간물가정책, 복지노동, 사회재정분야의 업무를 맡아 경제와복지 분야에 있어 두루 정통하며최근에는고령화에대비한 치매, 중증 노인을 위한 지원사업등을담당한바있다.

처의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신임 본부장이 균형적인 감각과 기획예산처, 경제부처에서 쌓은실무 경험들을 잘 활용하여본부를 운영해 나갈 것으로기대하고있다.

김용현 본부장을 수장으로하는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올해 9월에출범하여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의정책총괄, 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여러 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업무를 종합적으로 기획, 조정하고 평가하는역할을담당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R&D 특허체계적으로관리한다

///부제 특허청, 연구개발부처및기관특허성과중시

///본문 최근 특허청은 우리나라 전통 약재와 의약 지식 등이 외국에서 도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국· 영문으로 정보화해 전 세계에 제공하는‘전통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추진키로했다.

이에따라 특허청은 내년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전통의약 논문과 처방, 약재, 한의학고문서등을정보화한 후 2007년까지 이를 인터넷으로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는 지능형 검색시스템을개발하기로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이 우리나라 전통지식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발명으로 특허권을 취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바이오 신약 등 국내기업들의 신제품 개발도 도울 수있을 것으로 특허청은 기대하고있다.

지난 11일 특허청은 또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나온 특허를 출원할 경우 출원서에 과제고유번호,연구사업명 등 관련 정보를 기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허법시행규칙 및 실용신안법 시행규칙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밝혔다.

이렇게 되면 국가연구개발사업의성과로 나온 특허가 체계적으로 관리될수있는기반이마련된다.

이번 개정은 그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관리가 수행기관의신고 위주로 이루어짐으로서 체계적이지 못하였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국가연구개발사업의성과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이번 조치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체계적 관리가이루어짐에 따라 연구개발 부처 및기관이 특허성과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며“특허정보의 확보 및 활용 능력이 기업을 비롯한 국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고유 의약 등 전통지식의 DB구축사업으로 사업화 효율을 높이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진단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관리인증제도입으로연구비투명화제고”

///부제 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사업관리규정개정안마련

///본문 내년부터 보건의료‘연구비관리 인증제도’가 신설돼시행될 것으로 보여 연구기관 내부의 연구비 집행·관리능력 향상과 연구비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될것으로전망된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사전기획의 실시, 연구개발과제의 선정·평가를 위한평가위원 후보단 구성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획·평가 및 관리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보건의료기술연구사업관리규정’개정안을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복지부장관은 신규사업의 사전기획을의무화하고 응용 및 개발단계의 연구개발사업 기획 시에는 국내외 특허 동향 조사를 포함토록 함으로써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충분한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이경우 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기술수요 조사를 정기화해정확한 기술수요를 바탕으로국가연구개발사업이 추진토록 함으로써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을증대토록했다.

또 연구과제 선정시 평가위원 명단과 평가항목별 평가점수, 종합평가의견 등 구체적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평가의 공정성·합리성을 강화하도록명시했다.

이와 함께‘연구비관리 인증제도’를 신설, 연구기관 내부의 연구비관리 능력평가를통해 관리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외부 정산 등에따르는 불필요한 행정부담을경감할 수 있는‘연구비관리인증제도’를마련토록했다.

반면 개정안에는 복지부장관이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조치강화를통해연구자율성확대에따른연구자의성숙한연구책임의식을 제고토록 규정했다. 이에따라 △연구개발 결과가 극히 불량한 경우: 3년 △정당한 절차 없이 연구내용을 누설, 유출한 경우: 2년△정당한사유없이연구개발과제의 수행을 포기한 경우: 3년△정당한사유없이기술료를납부치아니하거나납부를게을리한경우: 2년△출연금을 연구개발비의 사용용도 외에 사용한 경우: 3년 이내등으로규정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관건축사 내년 3월 발간키로

///부제 건축사발간소위, 건축사에회관건립기금납부명단게재

///본문 회관건립추진위원회의‘회관건축사발간소위원회’(위원장 박순환)가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려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의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회관건축사를 내년3월정기대의원총회전까지제작,발간키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순환 위원장은“회관관련역사적사료를충실히 수집해 생동감 있는 사진과글로건축사를제작, 그것이곧한의협이 걸어온 발자취임을 느낄수있도록하겠다”고밝혔다.

또 서관석 건추위원장은 격려사를통해“협회회관을건립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록돼 전 한의인들이 흘린땀방울이 거대한 한의계의 한 역사를 이루었음을 나타내주길 기대한다”고강조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협회태동에서 건추위 결성 이전까지의 회관 운용 역사 △건추위 구성및 활동 △마포구 상수동 부지매입과 공사차질 △강서구 가양동부지 매입 및 시공 △회관건립공사 △회관건립기금 납부자 명단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건축사를제작키로했다.

또 건축사는 회관건립이 모든회원들의 성원아래 이뤄진 만큼전국 회원들에게 배포될 수 있도록1만4000권을발간키로했다.

특히 건축사 소위원회에서는일선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회관관련 역사적 사료의 제공을 당부하는 한편 내년 2월18일을 기준으로 하여 회관건립기금 납부자 명단을 건축사에게재한다는 방침아래 이날까지회원들의 회관건립기금 납부가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한의신문 공고를 통해 널리 알리기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연말연시‘사랑의금연캠페인’전개

///부제 흡연자버린1개비당1백원적립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지난16일밝혔다.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벌어지는 금연캠페인은 모금함을 설치해 흡연자가 담배를 버리고 금연하도록 유도하고, 흡연자가 버린 담배 1개비당 100원씩을 적립해 이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색금연캠페인이다.

금연 캠페인은‘금연으로 지키세요, 나의 건강/ 금연으로 전하세요, 이웃사랑’을주제로구세군과함께 전국 5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전개된다.

복지부는 캠페인 마지막 날인24일에는 청계천 광장에서 그동안 모금된 담배를 폐기하고, 모금된 담배를 통해 적립된 모금액을구세군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11개분야주요성과발표

///부제 저출산·고령사회대책마련등

///본문 보건복지부(김근태 장관)는 지난 16일 과천시 소재 그레이스호텔에서 각계 전문가등 100명을 초청한가운데사회안전망 강화대책 마련 등올해 추진했던 11개 분야 주요 보건복지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도 정책추진에대한 전문가의 정책제언을듣는 국민과의 약속(Ⅱ) 행사를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23일 국민들과 정책전문가를대상으로 직접 설명했던 국민과의 약속(Ⅰ) 행사의 후속조치로 올해 정책성과와미흡한 점을 점검하고 향후정책개발로 연계함으로써국민에게 신뢰받는 보건복지부로 다가가기 위해 계획되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성과로사회양극화에 대응해‘희망한국 21-함께하는 복지’프로젝트 등 사회안전망 강화대책 마련과‘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시행 등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본격적대응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및 노인수발보장제도 도입추진을꼽았다.

또 암 등 고액·중증환자부담경감과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를 위한 로드맵 마련을 비롯해 국민연금 개혁추진과기금운용 성과 제고, 의약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을신성장동력으로육성, 긴급복지지원법과 129번 보건복지콜센터를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온라인 서비스 기반 마련등도포함되었다.

이와 함께 국민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실효성있는 금연정책 추진, 공공보건의료체계 개편 및 선진국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안 수립, 성과관리체계 구축 및 국민지향적 제도개선 추진 등 조직혁신이 선정되었으며,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보험수가계약 등 사회적 합의에 의한 정책추진기반 구축노력, 미래지향적 보건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미션, 비젼 2010 수립 및 보건복지미래전략포럼 운영 등도 꼽혔다.

한편 이날 김근태 장관은인사말에서“성장과 분배가선 순환하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통해 양극화를 극복하고 선진한국으로 동반성장하기 위해 적극적 사회정책과조세개혁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 건보 확대는 우리의 사명”

///부제 건강보험사후관리·청구요령등강의

///본문 서울·인천·경기건보보수교육

서울(한강이북)·인천·경기(경기남부)·강원지역의 2005년건강보험 보수교육이 지난 17일협회 회의실에서 개최, 한방건강보험 현황교육을 통해 한의회원들이 정확한 청구방향을 제시하는장을마련했다.

이날 건강보험 보수교육에서는건강보험 보험급여 사후관리의이해(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오철선 보험급여부장), 심사평가원의 기능 및 주요업무 안내(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정춘혜부장), 건강보험 정책방향, 한방건강보험의 이해(한의협 김정현 보험이사) 등의강의가있었다.

보수교육에서 한의협 엄종희회장은“한방건강보험은 한의원경영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하고있으며 이 부분을 앞으로 우리가키워나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한방건강보험의 중요성을강조했다.

건강보험 보험급여 사후관리의이해와 관련 오철선 부장은“보험자의 요양기관에 대한 권리는 급여부분에 대한 심사 및 지급권, 부당이득의 징수권, 보험급여 관련 자료제출권 등으로 분류된다”고밝히고“급여부분에 대한 심사 및지급권에대해보험자는요양기관이 진료에 소요된 비용을 청구하는 때에는 그 진료비명세서와 진료수가표, 약가표 등과 대조 확인하여 과잉진료, 기타 부당한 비용지출을방지하고있다”고밝혔다.

심사평가원 기능 및 업무에 대해 정춘혜 부장은“심사의 일관성·공정성 향상과 관련 명시된심사기준이 없어 의약학적 다툼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전중재후 심사조정, 개원위원, 직원단계에서 조정은 지양하되 관련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명하게 일관되게 심사하고 있다”고말했다.

이날 건강보험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추진되는 과제는 건강보험보장성의 지속적 강화,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 운용, 비용효과적 급여체계 구축, 가입자간 부담의 형평성 제고 등을 통해 의료의 공공성과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의료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산업을 육성하겠다고밝혔다.

한방건강보험의 이해에 대해김정현보험이사는 한방자동차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 공무상특수요양비산정기준 및한방건강보험주요현안에대한강의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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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독립심의분과설치돼야”

///부제 진흥원김영찬박사, ‘…육성전략’심포지엄서강조

///본문 정부는 2001년부터 세계 시장점유율이 가능한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시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 증가율이8%였던것에비해일류상품수출증가율은 무려 12.4%로 높게 나타난 것도 이 시책이 실효를 거두고있음을말해준다.

그중 한방화장품산업은 일류브랜드상품 후보가 고갈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서도 기술 및 가격경쟁력 향상 브랜드 파워 강화에두각을나타내고있다.

그런데 지난 9일 제주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제2회 제주건강·뷰티산업 육성 심포지엄’ 에서 보건산업진흥원 김영찬 박사도‘천연물 기능성 화장품의현황 및 육성전략’을통해제주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천연물 한방화장품 산업’이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제도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지적했다.

김 박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방화장품 시장규모는 지난해 5000억원에서 올해는 8000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천연물 한방화장품 관련 특허출원도 지난 2000년 52건에서2001년 116건, 2002년 128건 등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보건산업진흥원 김영찬 박사는“한방화장품의 경우 국내에서 이미 제주를 비롯,충북 오송, 충남 보령, 강원 정선,전남 순천 등 각 지역에서 미래발전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복지부가 1000억을 배정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화장품 관련 지원은 고작 20억에불과한 만큼 화장품심의위원회에 천연물 한방화장품 분과를 따로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박사의 진단대로 한방화장품 개발 사업에 중요한 것은 국가브랜드가 실릴 수 있는 일류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며범정부차원에서 한방산업육성에법적·제도적 지원 등 유기적 협력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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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규격품사용‘의무화’

///부제 2010년까지전한약재표준제조공정제정 제4차 좋은한약공급추진위원회 개최

///본문 한방의료기관의 규격품 사용 의무화가 추진되는 등 한약제조, 유통전반의대규모지각변동이예상된다.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4층대회의실에서 열린 좋은한약재공급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복지부문창진 실장, 소비자시민의모임 강광파, 이하좋은한약공급위)는 제4차 회의를 열고 한방의료기관의 규격품 사용 의무화를 위해 의료법시행규칙에서 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관리자의 준수사항을 신설키로했다.

좋은 한약 공급위에 따르면식약청이 2010년까지 520종모든 한약재의 품목별 표준제조공정을 제정키로 함에 따라내년부터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수입실적이 있는 갈근 등근·근경류 107개 품목을 1차연구사업 대상으로 선정한다는방침이다.

또 제조업소의 제조품목도2010년까지 모든 규격품으로연차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그 일환으로 우선 내년부터는변조 중독 우려품목 등을 현행기준에 따라 69종에서 159종으로확대할 예정이다. 다만이경우 다소비품목 우선 적용 등일부품목에 대해서는 실무위원회에서 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좋은 한약공급위는 한약재의 정밀검사 품목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2010년까지 모든 규격품은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 한약규격집의 품질기준에 적합하도록 연차별 정밀검사 대상품목을 확대키로 한 식약청 방침에따라내년1차년도에는정밀검사 대상품목을 감국, 감수 등94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다만이화학적 시험 및 수입실적이없는 일부 품목의 경우 실무위원회에서조정키로했다.

좋은 한약공급위는 제조업소에서 당해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수입하는 한약재에 대한 검정 또는 검사면제 규정의폐지(일정 수준의 검사시설을갖춘 제조업소의 경우 예외방안 검토)하고, 국내산 한약재에대해서도 모두 정밀검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림부, 식약청과세부방안을 검토 시행한다는계획이다. 또 수급조절제도 개선을위해내년도에는 독활, 두충, 백지, 백출 등 4개 품목을수급조절품목에서 제외키로하고, 한약의 유통관련 직능의전문화는 차기 회의 안건으로채택해논의키로했다.

한편, 좋은공급위는 내년상반기 중에 한약재수급 및유통관리 규정, 의료법시행규칙 개정 및 표준제조공정기준, 의약품등 수입관리규정등의 개정에도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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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함소아한의원, 성탄절사랑전해

///부제 지난19일희망산타원정대발대식참가

///본문 함소아한의원(대표 최혁용)은지난 19일 한국복지재단에서 마련하는‘희망산타원정대’발대식행사에 동참, 소년·소녀가장에게‘아토피 로션&크림’300세트를 전했다. 희망산타원정대는 가족이 없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선물을전달하는행사.

이날 발대식에는 함소아한의원의고성윤이사, 최현원장을비롯한 LG전자 임직원, 수능을 마친고 3학생들로 구성된 산타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른 키만한 상자에 선물을 넣는 등 기념행사를 가지기도했다.

한편‘만사마’로 알려진 개그맨 정만호씨가 원정대 대장으로위촉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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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약안전성홍보명패제작논의

///부제 울산시회, 약무위원회간담회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 12일 남구 달동소재 음식점에서 시회 약무위원회와 지역협력업체 대표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약무위원들과 업체대표들은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한의원과 관련협력업체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음을 공감하고, 경영난 타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하였다.

아울러 울산시회는 차후 각 업종별(제약업소, 의료기상사, 제약회사) 개별 간담회를 개최해 상호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키로 하였다.

이어 제3차 약무위원회를 개최한 울산시회는 한약안전성홍보 명패제작에 대하여 논의했다.

홍보명패는 우선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에서 제작한 패를 표본으로 문구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도안(사이즈)를 변경키로 했으며, 최종결정은 지부이사회에서논의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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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역사회에적극적인참여중요”

///부제 최영국회장, 평사초창간호발간참여

///본문 인간 누구나가 추구하는 ‘평화’를근본이념으로먼저 가정의 행복, 사회의 질서, 국가의 번영, 국제적 평화를 위해 살아가자는 취지로 지난2002년 창단한‘평화를 사랑하는 촛불‘(일명 평사초)이그동안 펼쳐온 활동상을 한권의책에담았다.

이 창간호에는 평사초 회원인 최영국 경기도한의사회회장(대한한의사협회 편집위원장·사진)의‘염좌 운동중의부상’과‘고령화사회에서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의학을 통한 건강관리 방법에대해한 기고문과‘당신의 웃음’이라는 제목

의시도함께실

려있다.

평사초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만 도원현 대계시에 4박 5일간 의료봉사를 다녀왔으며 경기도지방공무원연구원, 농업기반공사, 중앙노동위원회, 소방방채청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건강강좌를 맡아 지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을 인식할 수 있는적극적인 홍보에도 앞장서고있다.

이와관련 최영국 회장은 “손학규 경기도 지사가 주관하는 기우회 모임에 꾸준히참석하는 등 국회의원, 시장,기관장 및 경제인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유지하면서 한의사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있는 부분에 적극 동참하고자노력하고 있다” 며“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은 바로 지역 사회에 한의사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기여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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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정보화사업단 출범

///부제 현판식갖고본격가동

///본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단장 이태한)이 전자건강기록시스템(EHR) 구축을 위한 공식업무에들어갔다.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판식을 갖는데 이어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지하 대강당에서‘보건의료정보화 추진현황 및 계획 관련 공청회’ 를 개최하는 등 국가보건의료정보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수립한 정부의 보건의료정보화사업 추진 계획을 놓고 시민단체, 산업계, 의료계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는계획이다.

이밖에 보건의료정보화추진전략·보건의료정보 표준화 2단계 연구 중간보고및 EHR 핵심공통기술 연구개발사업단 소개 등도 함께진행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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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상표등록40년전비해1086배증가

///부제 국내·외적브랜드확보경쟁더욱치열

///본문 우리나라의 상표등록은 40여년 전인 1960년(676건)에 비해무려 1,086배가 증가했고, 급성장했던 10년 전인 1995년(33만건)과 비교하더라도 2.2배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우리나라의상표등록의 상승폭이 매우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는 해방이후 우리나라에 상표법이 제정·공포(1949.11.28 법률제71호)되고, 최초의 1호상표가 등록된 지 56주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9월말 현재 734,295건의 상표가등록되어있다고발표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등록상표1호는 1949년 11월 28일 등록된 ‘천일산업’의 상표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천일산업은 고무신, 운동화, 농구화, 고무장화 등 주로 스포츠 용품을 지정상품으로 상표를 등록하여 사용하였는데,이는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브랜드강국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된것으로평가받고있다.

‘천일산업’의 등록상표는 상표권 존속기간만료로 인하여 지난 1959년 11월28일자로 소멸됐다.

또 1호상표에 이어 1952년 2호상표가 등록되었는데, 10호까지의 등록현황을 보면 2호 내지6호상표는 천일산업에서 1호상표와같은 지정상품으로 출원한‘천일’등 5건이고, 7호 내지 10호까지는 경성방적주식회사에서‘목면직물’을 지정상품으로 출원한 ‘불노초’등 4건이다.

한편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 발표(2005.10.17자 비즈니스위크 온라인판)한2005년도 세계 100대 브랜드에우리나라의 삼성과 현대, LG가랭크되는 등 한국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특허청 관계자는“앞으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브랜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글로벌 광고 전략’등 국내·외적으로 브랜드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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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독감의심환자전년대비67% 증가

///부제 질병관리본부, 노약자등백신접종권고

///본문 지난14일질병관리본부는이달초를 기준으로 독감 의심환자가병원외래환자천명가운데5.09명으로지난해같은기간3.05명보다67% 늘었다고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현재독감은집단생활을많이하는 3살부터 19살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조사됐다”며“독감은 4월까지 유행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를중심으로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당부했다.

여기서한의학이 가진 질병관리의 특징이 바로 전일관이다.

한의학의 대상관인 양생이론은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생명현상을 인체가 정상적인생리를 유지하게 되고 외부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氣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말한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양의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한의학만의 장점이다.

한국의과학연구소 관계자는 “빠르게확산되고있는독감에한 의학치료기술 등 가치를 인식시켜 나간다면 지구촌에 한국한의학이 또다른 독감시장에 진출할수있다”며“한국 한의학이 중의학을 극복, 세계속의 한의학으로새로운전기를만들어가야할것” 이라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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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 R&D 평가 철저해진다

///부제 국과위,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계획마련키로

///본문 정부는‘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법률’이최근국회를통과함에따라 지난 12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를 열고 평가제도의 이원적 평가체제 전환 등‘2006년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계획’을마련했다.

변경된 평가계획안에 따르면지금까지는 국과위가 연 1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일부 사업에 대해서만 평가를 실시해 왔으나 평가대상을모든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확대하고, 평가기간도 2배이상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또국과위의심층적인성과평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특정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기타 사업은 사업 수행부처가자율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하는이원적평가체제도도입된다.

국과위가 직접 평가하는 특정평가는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필요한 사업 △중복조정 및 연계가 필요한 사업 △다수부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 △국가· 사회적현안사업등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말그대로지식의창출, 공유및활용을위한 국가적인 과학기술 구축으로 기술혁신시대 국가 핵심 자산화하는데있다.

즉, 기술혁신시대에 사업화를촉진하기 위해 과기부, 복지부,산자부 등 관련부처들이 수행하는 국가 R&D사업을 지속발전 가능한 정책으로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성과관리’를 핵심적인 평가제도로 개편한 것은 그동안 소극적인 사업 수행부처의 추인기구에역할에서 벗어나 국가 연구개발사업 본연의 적극적인 주관자 역할을자임하고나선셈이다.

따라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다음네가지원칙을갖춰야한다.첫째사업성에대한원칙, 둘째평가제도와 조율 원칙, 셋째 연구개발환경에대한원칙, 넷째투명한예산원칙이다.

문제가 생기고 위기상황이 발발하고 여론의 질타를 받아도 나몰라라 하는 식의 평가제도는 유명무실일수밖에없다.

일단 평가받은 R&D 사업은 잡음없이 실천 가능한 국가 연구사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바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본연의 역능을 보여줘야 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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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산업화, 정부부처간의견조율‘난항’

///부제 서비스관계장관회의, 복지부-재경부견해차

///본문 정부는 지난 13일 국무총리 주재로‘제3차 서비스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영리법인의 의료기관설립 허용 등 각종 의료산업화 정책을 놓고 부처별 막판 의견조율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복지부와재경부간 견해차만 보였던 것으로알려졌다.

복지부는 공공의료서비스가 형편없는 상황에서 의료 영리법인설립은‘시기상조’라는 입장을분명히 한 반면, 재경부는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는의료 영리법인 설립이 시급하다고 엇박자 주장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첨단의료기술 개발과의료시장의 대외개방 추세에 비추어볼 때 시장주의를 도입하여의료기관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대원칙에 있어서는 양 부처의 입장이 같았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언젠가는 의료분야에도영리법인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일단 이달 23일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발표한다는 계획이지만 하나의제도로 수용되기까지는 상당한시간이소요될것으로예상된다.

따라서 정부는 어차피 시장논리에 따라 영리법인병원을 허용하겠다면 이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대응책을먼저마련해야한다.

예컨대 정부가 2007년까지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에 4조원을투자하고 건강보험 급여율도70%이상 끌어올리기로 한 약속한 차질없이 이행한 뒤 추이를 보아가며 영리법인 설립문제를 논의해도늦지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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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北, 인조우황제조법특허취득

///부제 조선중앙통신, 서경인조우황제조법‘호평’

///본문 기술혁신시대에서 특허지식은어떤 정보를 담고 있느냐에 따라그 가치가 다르다. 따라서 가치있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재산을 가지고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기술혁신시대에서는 지적재산 유무가 국가나 기업의 장래를좌우할 정도로 막강하다. 일본의소니사는 제품이 아닌 보유기술만으로 한 해 4천억원 이상을 벌어들인다.

그런데 지난 12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북조선의 인조우황 제조법과 클로렐라 배양체계가 국가발명권(특허권)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과 학자들이 새로운 인조우황 제조법과 클로렐라 배양체계를 연구, 도입했다”며 국가발명권을받은‘서경인조우황제조법’과 ‘새로운 유기물질에 의한 클로렐라 배양’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조우황은 목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해만들어 원가가 낮고 제조법도 간단하다. 천연우황의 성분과 흡사한 이 인조우황은 약효가 높아 한약 원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또클로렐라 1톤을 생산하는데 보통30톤의 초산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클로렐라 배양법은 초산을전혀쓰지않는다.

통신은“지금 제약 및 식료부문에서는 이 배양체계로 생산된클로렐라로 각종 건강식품과 조미료를 만들어 인민 건강증진에적극 이바지하고 있다”고덧붙였다.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북한의고려의학도기술혁신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특허정보의 활용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어렵다는것을간파한결과다.

새로운 기술과 가치있는 특허로 무장된 특허는 제품생산 없이도 얼마든지 부가가치를 높이면서브랜드를높여갈수있다. 자본력이나 마케팅의 절대적 열악함속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한 특허권을 취득한 북한의 고려의학과 한국 한의학이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상호협력할수있기를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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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층 노동력 활용대책 마련 시급

///본문 한국이 빠른 속도로 인구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정부도 노인층의 직업개발능력과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 육성 등을 국가 경제성장동력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여기서 전국지자체들의‘노인취업알선창구’확산은 시사하는 바크다.

예컨대 지난 14일 울산시도 고령화사회 대비 노인들의 원활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울산시 노인취업 알선창구 현판식’을갖고본격운영에들어갔다.

울산시는 지난 10월25일개최했던‘2005 울산실버취업박람회’가 의외로 기대이상의 구인·구직 수요가몰려드는 등 반응이 좋아 아예 상설전담창구를 개설, 실질적인 구인·구직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노인 취업알선창구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노인취업 알선창구는 취업 희망자의 상담, 취업알선 조정, 구인처 및 구직자 사후관리, 고령자 적합 직종 및구직자의 욕구에 부응하는신규직종 개발, 구인처의지속적인 확보 및 관리, 구인, 구직자에 대한 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노인취업알선창구를통하여 지역노인들이 일자리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물론 울산시가 추진하고있는‘노인 취업알선 창구’ 는 전국적으로 보면 늘어나는 고령층 직업수요에 비해아직 일자리 창출 능력에 미약한게현실이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노인일자리창출사업에 대한재정 투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예산구조를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없다.

결국 지자체들의‘노인취업알선사업’을적은예산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추진해온 성과라는 점에서 높이평가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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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06년은한의약육성5개년계획‘원년’”

///부제 한방의료·산업·R&D·한약품질관리등집중발전 특허출원·상품화·논문게재등연구심화로성과거둬

///본문 - 올 한방정책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한방정책의 기조는.

“올해는 한방건강증진 사업 확대 등을통해 한방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약유통실명제 실시 등 한약 유통의투명화와 책임성 강화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본다.

특히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계획(2006~2010)을 수립해한의약육성을위한장기적인비전과추진과제를 제시하고, 한방산업단지조성T/F 구성 등을 통해 한방산업단지 조성계획수립과대구·경북지역의한방산업진흥사업을추진했다.

내년은 올해 수립한 한의약육성계획의원년으로 한방의료, 한약품질 관리, 한방산업, 한방 R&D 등 4개 분야별 계획에 따라 한방의료 수준 향상과 접근성 제고, 한약재 안전성과 품질 향상, 한방산업 클러스트 조성, 한방치료기술 개발연구 혁신등을 추진하는 한편, 동의보감 400주년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도 해나갈 계획이다.”

- 보건산업진흥원의 한방 R&D사업이 주로 시간이 필요한 신약개발이나 의료기기 개발 등에 치우쳐 일선한의사들의 요구와 거리가 멀다는 주장이 있는데.

“한방치료기술 R&D는 1998~2010년간 총 13년의 계획으로 한의학을 미래형고부가가치생명자원산업으로 육성, 세계한의약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대 만성·난치성질환에 대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초연구단계를 거쳐 지금은 연구심화단계에 있으며 그동안 특허출원, 상품화, 논문게재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본다.

그러나 한방치료기술 R&D는 장기적인프로젝트로서, 단기간 내에 실용화할 수있는연구가필요하다는지적이제기되어온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한의약육성계획에 한방 R&D에 한약 제제·제형기술과 한약 추출기술 등 한의약산업 핵심기술 연구사업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중에있다.”

- 한방의 저변 확대는 결국 공공성을 위한 보험문제와도 무관치 않다.보험약재의 부형제 문제 등 정부대책과 보험확대 및 한약의 제형변화에 대한 견해는.

“한방건강보험 청구건수는 1990년 약160만건(전체 청구건수의 1.2%)에서2004년에는 3,200만건(8.2%)으로 크게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같은 기간동안 건강보험 한방진료비도 216억원(전체 진료비의 0.7%)에서 9,830억원(6.1%)으로 대폭증가했다.

그러나 건강보험 급여대상의 제한, 부형제로 인한 질적 수준 저하 등 문제점이제기되고있어내년에는한방의료에대한접근성 확대와 건강보험 약제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나갈계획이다.”

- 최근 정부가 한약재의 엄격한 관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정부의 의지와 달리 인력부족 등으로 단속미진으로 인해 늘 언론이나 소비자단체로부터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에대한 감독부서로서 대책이 있다면.

“내년에는 한약재 관리강화를 위하여식약청에 한약재 전담부서가 설치되고전담인력도 보강될 것이다. 그러나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사후관리에 앞서 사전검사 등 엄격한품질관리체계가 확립되어야 할 것으로본다.

따라서우리부는내년에한약재에대한위해물질검사강화, 규격품사용확대, 품목별 제조공정 마련 및 제조업소 제조품목 확대, 수급조절제도 개선 등 한약 품질향상을위한종합적이고도전방위적인대책을 수립·추진해 불량한약재가 시중에유통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나갈계획이다.”

- 고품질의 한약이 생산되어도 보관상에 문제가 발생하면 의미가 없어진다. 이에 따라 한의원 약재관리에대한 규정신설 계획은 없는지.

“한방의료기관에서도 규격품을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며, 한약재 포장기준을 개선하는방안도검토해나갈것이다.”

- 얼마전 부산에서 열렸던 APEC총회에서 중국측이 중의대 유학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의대 학제 등의 국제기준을 중국 중의대 중심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은.

“전통의학의 경우 나라마다 교과내용와 학제가 상이하고 면허관리 등 제도와정책도 매우 다양하므로 특정 국가가 중심이 되어 국제적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유학생 문제도각국의 교과내용과 학제, 면허제도 등을고려하여판단해야할사안으로본다.”

-한의학의 세계화 방안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한의계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들이 있다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선 한의학을 알리고,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획득해야 하며, 나아가 다른 나라의 전통의학보다 우월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정부와 한의계가 함께 한방해외의료봉사 활동과 국제 학술교류 등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나아직까지일부개도국에한의학을알리는 정도의 초보적인 단계에 있다고본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중국 등 다른 나라전통의학의 세계 각국 진출 현황 등을 정확히 파악해서 보다 정교한 한의학의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한의학 R&D 등을 통한과학화를추진함으로써한의학에대한신뢰를 높이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도강화시켜나가야할것이다.”

- 한의학 발전과 관련해 한의계에당부하고 싶다면.

“금년에는 한방치료기술개발연구, 한방공공보건사업 확대, 한약유통실명제실시, 한약유통지원시설 지원계획(BTL사업) 등 주요정책과 함께 제13회 동양의학학술대회 및 정부포럼 개최,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개최, WHO 전통의학표준화사업 등 국제교류도 활발히 추진했다. 이 모든 것이 한의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아래 이루어 질 수 있었다고 본다.

내년은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첫해로서 한의약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착실히 추진될 것이라고생각한다. 이들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의계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협조해주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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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센터별 One-Stop협진으로 성공신화 기대

///부제 박동석동서신의학병원한방병원장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침구과 박동석 교수(現 대한한의학회 회장)가 내년 3월3일 강동구 상일동에 개원하는 동서신의학병원(경희대 부속)한방병원장으로 간다. 동서신의학병원은‘센터별 진료’라는새로운개념의한·양방협진을목표로한다.

때문에 이번 인사는 당연한 결과였다. 그는 경희의료원 협진연구소 소장과 동서의학대학원장을 지내면서 그 누구보다도 협진을 향한 강한 열의를 보였다. 또 박 원장은 지난 8월 중국과 태국의 우수병원 각각 3곳을 직접 방문, 협진 등 진료체계 및 인적교류를 통한 상호협력를 논의하기도했다.

박 원장은“이번 자리는 (내게)차별화된 마음가짐을 요구한다. 마치 역사의 현장에 서는 엄숙한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즉, 동서신의학병원주변 일대는 이미 병원의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터줏대감처럼 버티고 있기 때문. 그러나 박 병원장은 찬란한희망가를불렀다.

“우리의 전략은‘블루오션’입니다. 근접거리에서 진료가 이뤄지는‘센터별 협진’이 바로 그것이며, 충분한경쟁력을갖추고있다고확신합니다.”

어떤 영역에서든 성공적인‘블루오션’으로 거듭나려면 나름대로의 튼튼한 밑바탕은 필수. 이에국내 유일의 5개 의학계열과(한의학·의학·약학·치의학·간호학)를 갖추고 있는 경희대의 인적·교육 인프라는 든든한 버팀목. 또 지난 20여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낸 경희의료원의 한·양방 협진 노하우도 동서신의학병원의 핵심경쟁력으로손꼽는다.

박원장에따르면, ‘센터별협진’은△중풍△통합 암센터 △척추 △관절 △알러지 비염, 이비인후과 등 5개 질환별로 나뉜다. 이와관련 그는“경희의료원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받은 질환별 ‘센터’로 묶었다”며“한·양방적 사고를 적절히섞은것이장점”이라고강조했다.

이같은 형태는 전체 진료과정의 군더더기를 줄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경희의료원을 방문하는 요통환자를 맡을 수 있는진료과는 양방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및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한방 6내과등최대한7개다.

이에반해 동서신의학병원의 경우엔‘센터’를통해 모든 진료과정이‘one -stop’으로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단, 협진이 곤란하거나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특정과는 한·양방 고유의‘클리닉’을표방하게된다.

더불어 센터별 진료비 수납지원, 전문 코디네이터 다수 배치 등 고객만족 서비스가 확대된다. 또전문 경영인(행정 부원장)영입, 통합진료위원회및행정실설치도원활한진료를돕게된다.

박 원장은 끝으로“좀더 구체적인 협진을 위해질환에대한프로토콜을마련해야하는것이가장큰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성공적인‘신(新)의학’ 정착이장차국민건강증진과국가이익창출로이어지기를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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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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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황쇼크’로코스닥25포인트급락

///부제 바이오주줄줄이하한가‥바이오니아등공모주목

///본문 ‘황우석 쇼크’로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한가로 주저앉으며코스닥지수가 25포인트 이상떨어졌다.

지난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2포인트(3.4%) 하락한716.38로장을마쳤다.

대표적인 줄기세포 관련주인 산성피앤씨와 메디포스트를 비롯해마크로젠 이지바이오 이노셀 라이프코드 중앙바이오텍 등은 모두 하한가로추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진 55개 종목 가운데 무려 36개 종목이 바이오 관련 분야였다.

그런데 이번주에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이오기업 2곳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에나선다.

우량 바이오기업으로 장외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기업들이다. 둘다 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로 줄기세포부문과는거리가있다.

하지만 최근 황우석 사태로 바이오주 주가가 폭락하는 시점에 상장에 나서는 만큼 간접적 영향은 불가피할것으로보인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20·2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미 공모주 청약을받있다.

또 바이로메드는 22·23일 청약에 나선다. 현대 증권이 주간사를맡아51만주를일반에공모한다.

어쨌든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줄기세포를 분명히만들었다는데 대한 기대감도 있는만큼 바이오니아, 바이로메드 공모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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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협, 청소년금연행사참가

///부제 NGO단체와함께흡연피해홍보펼쳐

///본문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지난17일 대전대학교 MAC센터에서‘금연하자 콘서트’를개최,청소년들에게 금연의지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주요행사는NGO연대의 금연부스 및 대전MBC방송사 라디오‘별이 빛나는 밤’을 통한 금연음악회로진행됐다.

한의협은 NGO연대와 함께 흡연폐해에 대한 홍보전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한의협한현용 대리는“전시물을 관람한 학생들은 흡연의지가 있어 보였지만, 연계성을 갖추기위해서는 학교선생과 가족 등어른들로부터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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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등PBS체제편입

///부제 과학기술부, 내년부터시행키로

///본문 PBS란 출연연 연구사업비의편성이나 배분, 수주, 관리 등제반 시스템을 과제 중심으로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제도다. 96년 이전 60~70% 정도 국가가 연구원 인건비를 부담했었는데 이를 출연연이 직접 연구 과제를 수주해서 자체인건비를 충당하도록 한 제도로 한때 국내 20여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원들 사이‘공적(公敵)’으로 불릴 만큼극심한반발에부딪친 제도. 96년 출연연에 적용돼 지금도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과학자들을‘앵벌이’로 내몬 주범으로인식되어왔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2006년부터 한의학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과 식품연구원 등이새롭게 PBS체제에 편입된다.부총리 기관으로 거듭난 과학기술부의 통보에 따른 것이다.그동안 출연연은 같은 연구회소속이지만 관련된 부처에 따라PBS 여부가결정됐었다.

이들 연구원들은 PBS를 실시하는 다른 출연연들에 의해형평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기도 했었다. 지난주에는해당 노조위원장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 한의학연구원에모여 이와 관련된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과기노조는 현재진행 중인 단체협상 과정에서PBS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할예정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PBS의장점을 살리되 단점을 보강하는 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기관고유사업비의 비중을 출연연의 고유 룰에맞게 조정하고 과다한 연구비수주 경쟁을 지양해야 한다는것이다.

20여년 동안 출연연의 정책에 관여한 한 전문가는“PBS제도는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적용과정에서의 문제”라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폐지보다는 출연연의 성격에 따라 보완하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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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초점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광고허용범위‘애매’의료계혼란‘야기’

///부제 법안심사소위·국회 파행으로 기약없이 미뤄져 한의계, 불법광고 문의 쇄도…회원간 대립 우려 노원구회, 언론매체와 협약 통해 한의학 홍보나서

///본문 국회가 의료광고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를 놓고 정부와 국회의 결정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의료계를 외면한 채 자중지란만 일삼고 있어 의료계를혼탁하게만들고있다.

지난 10월 의료광고의 일률적 금지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내려짐에 따라 의료광고를 하려는 개원가와 이를 수주하려는 광고회사 와언론사들을 규제하거나 이들에게 제시할 가이드라인이 없어 시

급한 법 개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분별없는법제정혼란야기

하지만 새로운 대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학법 제정과관련해 반발하며 등원을 거부하고 있어 많은 현안을 쌓아두고 있는 임시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있다.

당초 국회는 위헌 결정 이후 의료광고의 범람이 예상되는 만큼 지난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려 했으나 3차례의법안심사소위가 무위에 그치는 등 결론을내지못했다.

의료광고의 허용범위를 완화한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진료방법이나 조산방법을 광고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사실상 의료광고를 전면 허용하는 내용을담고있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지난달 제출한유인물이나 도안 등을 제외하고 암시적 기재와 방송을 통한 광고를 금지하도록 한 수정안이 주목을 받았으나 이역시 인터넷이나 휴대폰 광고를 규제하지 못하는 임시방편적이라는 의견이제기되며재논의가제기됐다.

국회파행으로해넘길듯

결국 복지부는 지난 5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의료광고를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학술적으로 인정되지 아니하는 진료행위, 다른 의료기관, 의료인, 의료기술과 비교 및 비방하는 광고등 7개항목만을금지하고한의사협회등 의료직능단체들의 추천을 받아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통해 광고를 심의하도록 하는 안을 제안했다.

그러나이안역시많은논란만가중시킨 가운데 채택되지 못하고 오는 지난 12일 법안심사소위에 찬반의견을 표명하는 의료단체와 시민단체 등 관련단체 관계자 각 2명씩을 불러 의견을청취한뒤최종결론을내리기로의결했으나 국회파행으로 기약 없이 미뤄지고있는실정이다.

결국 무분별한 의료광고 범람과 시장질서 문란을 규제하기 위해 만든 법이 오히려 의료계를 혼란에 빠뜨리고시장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음에도 의료계로서는 그저 정부와 국회만 바라보고있을수밖에없는상황이다.

윤리의식과자신감필요

조만간 국회가 정상화된다고 해도내년 정부예산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안 등 시급한 처리를 요하는 현안들이쌓여있는 현 상황에서는 의료광고관련개정안이 올해 안에 마련되고 시장을규제하기에는 무리일 것이라는 전망이나오고있다.

현재 복지부와 각 보건소의 의료광고관련 담당자나 부서에 하루에도 수십 건의 문의와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내릴 수없어 난감한 것은 물론 원활한 업무도어려운것으로알려졌다.

한의계 역시 일부지부에는 몇건의불법광고에 대한 문의와 신고가 접수됐으나 이에 대한 처리방안이 없어 곤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일부 회원들 간에는 이로 인한 감정대립도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 노원구분회의 경우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로 겪는 회원들이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신문사와 협약을 맺고 무료로 분회광고를 통해 한의학을 홍보하는동시에 고정 컬럼면을 확보해 회원들이 글을 쓰는 데신 자신의 연락처와 병원명등을기재토록하고있다.

노원구분회는 이번 일을계기로 한의계가 새로운 한의학 및 한약에 대한 홍보를 전개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있기를기대했다.

의료계가 불황으로 어려움 요즘 의료광고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혼란스러워 할 회원들을 각 지부 및분회가 앞장서서 아우르고, 회원들은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의식을 잊지 말고 상호 상생의 시너지를 이뤄낼 수 있는 대책을함께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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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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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기획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적마인드로피부질환치료‘큰효과’

///부제 치료기본원칙‘청열해독요법’…체질따라처방각각 ‘피부미용전문클리닉’이은미여성한의원이은미원장

///본문 새로운 세기에 접어들면서 한의원에서는 경영개선은 물론 특정질환에 대한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집중적인연구가진행되어왔다.

그 중의 하나가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을 이용한 피부·미용 클리닉으로 지금한의계에서는 환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받고있다.

피부원인은몸속에존재

한 설문조사에서 깨끗한 피부는 현대인이가장원하는필수조건중의하나로꼽은 항목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아토피성 피부염에서부터 여드름, 기미등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리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피부·미용질환은 한의학에서 증상은 외형적으로나타나지만 질환의 근본 원인은 몸속에있는것으로본다.

이같은 한의학적인 피부·미용클리닉에 이은미 원장(이은미여성한의원)은 일찍이 관심을 갖고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자들로부터 이 분야의 질환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피부·미용클리닉에 대한 이은미원장의 강점은 피부·미용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와 관리를 병행한다는 것이다.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피부질환의 원인에 대해 이은미 원장은“피부질환의주요원인은 혈열과 혈독이며 이것은 크게 소화기장애로 인한 경우, 어혈로 인한 경우, 상열증의 경우 및 체질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구분된다”고밝혔다.

어혈및상혈증이원인유발

이중 특히 어혈로 인한 여성의 경우자궁에 어혈이 많아지면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생리혈이뭉쳐서 덩어리처럼 배출되기도 하고 불임과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출혈의주요원인이된다는것.

이은미 원장의 피부미용클리닉의 주요 프로그램은 여드름프로그램, 기미프로그램, 노화방지프로그램, 민감피부프로그램, 아토피프로그램, 알레르기프로그램등을꼽을수있다.

여드름 프로그램은 여드름의 원인인熱을일으키는원인을찾아한의원치료와 함께, 피부를 동시에 관리해 주는 청열해독프로그램으로 관리기관은 기본2~3개월이며 치료 후 1개월 2회의 치료가필요하다.

기미프로그램은 火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내장기관이 부조화를 다스리고,미백 한약으로 피부를 관리하며, 노화방지프로그램은 피부탄력저하로 주름살이 생성될 때 인체의 기혈을 보충해 탄력을 회복시키고 노화를 방지하는 피부관리를병행하고있다.

민간피부프로그램은 피부가 얇아지고피부저항력이약해져자극에예민하게반응하며 안면홍조, 가려움증을 동반할때피부기혈순환을도와면역력향상과피부관리를병행하고있다.

한약·침치료로증상완화

치료와 관련 이은미 원장은“탁해진 피를 맑게 해주면서 독소를 풀어주는 청혈해독요법이 치료의 기본원칙이며,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 처방과 뜸, 부항요법 등으로 치료하면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피부문제는 한방팩, 약침, 전문한방화장품 등한방피부미용법에 따른 관리를 해주고 각 증상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보조치료로 사용하고 있다”고밝혔다.

피부타입별 치료방법을 보면 건성피부환자의 경우 한약처방, 침, 뜸 등으로 현재의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조깅과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유도해 혈액순환을 개선토록 하고있다.

이은미 원장은“피부가 탄력이 없고피부조직이 얇아서 외부자극에 민감한민감성피부의 경우 가능한한 기계사용은피부에자극을줌으로피하고진정효과를 주는 한방팩을 주 1회 적용하고 아울러 보습과 피부재생을 위주로 할 것” 을지적하고있다.

이은미 원장은 내년에는 피부미용건식시장에 진출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피부미용클리닉분야가 한의학이 우월성을 갖고 접근성이 용이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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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상연구선진화·효율성도모”

///부제 한의학연구원, 임상시험전문가1기생배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 오는23일‘제1기 임상시험 전문가 교육과정’을이수한1기생들을배출한다.

근거중심의학의 근간인 임상시험의 중요성이점차부각되고있는상황에서한국한의학연구원은한의학임상연구의선진화및효율성을도모하기위한연구인력양성을모토로 한의계 최초로 각 대학한방병원 교수 및 수련의들을 비롯한 한의학 관련종사자 115명의 수강생을모집 한의학 실정에 맞는임상연구 설계와 통계분석, 사례발표 중심으로 교육을실시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이번 제 1기 임상시험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을 계기로 세계 보완대체의학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의학 임상연구 방법론을제시할프로그램을적극개발하고차기년도에도 장·단기 교육을 실시, 학계의 지속적인관심을이끌어낼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배출될 1기생들은 지난 9월30일부터 오는23일까지 13주간 교육을받고23일기념행사를가질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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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산업화, 상대적의료소외조장여지

///부제 공공의료확대·건강보험보장성강화필요

///본문 지난 13일 국제정책연구원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기로에 선 한국의 선택’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곽승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분배 정책의 초점을성장을 촉진하는 근로복지(workfare)에 맞춰야할것”이라고지적했다.

곽 교수에 따르면 한국의 사회복지 지출비중(국내총생산 대비)은 1980년대 1.4%에서 1990년대 2.3%, 2000년대(2000~2003년) 3.7%로 상승, 소득불평등 개선을 위한 정부지출규모는갈수록커지고있다는것이다.

이로인해 정작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효율성도 떨어지고있는상황이다.

같은 날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로‘제3차서비스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 등 지금까지 거론된 각종의료산업화 정책을 놓고 부처별 막판 의견조율에들어갔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공공의료서비스가 형편없는 상황에서 의료 영리법인설립은‘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힌 반면,재경부는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는 의료 영리법인 설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복지부와재경부는‘의료영리법인을세우려거든 비영리 법인에 세제혜택을 많이줘라’, ‘비영리의료법인에대한추가세제혜택은 없다’며 자신의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아‘타협’가능성마저 희박한 상황이다.

정부는 일단 의료부문은 이달 23일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최종 논의해 방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지만 부처간 이견이 커 ‘절충안’마련이쉽지않을전망이다.

이는 자칫 의료분야에 시장기능도 제대로부여하지 못하면서 상대적인 의료소외만 조장할가능성도크다.

더구나 고령화시대가 가져올 경제구조 전반의 급속한 변화에 의료개혁도 대응능력의취약성으로남게될것이다.

따라서 정부가 계획한 공공의료 확대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같은 우선 순위가 낮은 사업은 아예 폐기하는 방법도 포함해 해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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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문화·차별화된의료서비스제공할터”

///부제 대전대대전한방병원, ‘중풍특화병원’기념행사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지난 14일 교직원식당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중풍특화병원’성공 기념 자축행사를가졌다.

이날 노석선 병원장은“선택과집중을 통한 전문화·차별화된진료서비스 제공만이 성공적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경영방침 아래‘중풍특화 풍 명품병원’이라는 핵심 브랜드를 개발하게됐다”며“이를 전략화한 결과날로 중풍환자 급증, 당초 예상했던 입원환자 60∼70명 선을 뛰어넘어 최근 입원환자가 120명에이르고있다”고밝혔다.

이와함께 노 병원장은“중풍특성화에 따른 병실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시점에서 자축행사를 가짐으로써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서비스에 노고가 많은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지역주민들에게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은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중풍특화 풍 명품병원’이라는 핵심 브랜드강화의일환으로한국한의학연구원 공동 중풍임상연구소 개설, 어르신 중풍예방봉사단 창단및활동, 중국중풍병원견학, 미국학회 참여, 중풍예방 20가지 방법개발, 중풍자가측정법 개발, 3대중풍센터 개설(중풍진료센터, 중풍재활센터, 중풍조기검진), 한방재활 최신장비 구입, 치료실 증설및인력증원, 1층진료실중풍진료센터화 등 중풍 핵심사업 육성에다각적인노력을기울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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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식대선택진료등병원비57% 차지

///부제 현애자의원, 환자의료비절감방안추진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환자들의병원비부담을대폭낮추기위해환자들이진료받을의사를선택함에따라추가로진료비를 부담하게 하는‘선택진료제’의 폐지를 추진키로 하였다.

현 의원은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와 약 3천여명의 국민들이 제출하는‘입법청원’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택진료제도 폐지 법안을마련해연말쯤발의하는한편, 국민들의의견을수렴하는공청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벌여나갈방침이다.

현애자 의원은“입원 환자의 경우, 항목이 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전액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비용 중, ‘Big 3’로불리는 식대, 병실료 차액, 선택진료비가 무려 57.3%나 차지한다”며“올해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입원 환자 전체 병원비의15%를 선택진료비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선택진료비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이 연간 4천368억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밝혔다.

현 의원은 올 4월부터‘암등 중증질환의 무상의료’를주장하며 Big3의 우선 해결을강력하게 주장해왔으며, 이에따라 보건복지부는 2006년 1월부터 식대를, 2007년 1월부터 병실료 차액의 보험적용을발표한바있다.

선택진료제는 지정한 의사에 진료를 받을 경우 진찰료,검사료, 마취료 등 8개 항목에진료비의 50% 또는 100%를추가로부담하도록하고있다.

하지만 해당 진료과 의사가모두 선택진료의사여서 불가피하게 선택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거나, 선택진료에 따른추가비용 등이 제대로 홍보되지않아환자들이모르는상태에서 선택진료비를 지불하는등폐해가잇달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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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자궁암진단국내DNA칩국제인증

///부제 바이오메드랩, HPVDNA칩표준규격으로채택

///본문 우리나라 진단기기개발에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기술혁신시대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BIT영업기술로 중흥기에 접어들고있기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이오메드랩(대표 김종원)이 개발한 자궁경부암 진단용 DNA칩(HPVDNA칩)이다. 지난 14일 바이오메드랩이ISO 13485:2003 인증을 TUV-SUD로부터 획득,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설계, 개발, 제작 및 공급에 관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을받았다.

바이오메드랩 관계자는 “HPVDNA칩은 한 번의 시험으로 22가지의 자궁경부암 원인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형을 모두 알아낼 수 있는 것이특징”이라며“이칩은지난해 7월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체외진단용 시약으로 허가받았으며, 지난 5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된 만큼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혁신주도형 기술시대에서는 국제인증여부가 R&D 성공여부를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있는 연구가 이뤄지고 산업화가가능한 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는것이다.

이와관련 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한방의료기기 개발에 있어서도 BIT융합기술을 접목, 상대적인 매력을 증대시키는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R&D 단계부터관리평가를 체계화하고 국제특허, 인증, 등록, 사업화 여부에 이르기까지 사전 기술기획을 강화하는것이필요할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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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병원간수직적·수평적통합전략필요”

///부제 이용균실장, 병원경영관련세미나서지적

///본문 최근 제기되고 있는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재정문제는 이미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한국이 과연건강보험과 연계할 경우 공보험의 보장성이 유지될 수 있는지가논란의핵심이다.

마침 지난 9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주체로 병원협회에서 열린 ‘병원경영기획과 예산수립’세미나에서이용균실장도‘병원경영전략방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매년수천명의의료인들이배출되는 현실에서 병원간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수직적과 수평적 통합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며“노인요양보험시대에 장기요양원이나 재활센터운영 등 병원이 하나 이상 연결된서비스 분배체계로 운영하는 시대의 흐름을 못 읽으면 낙오될 수있다”고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실장은 진료권이명확하지 않은 도시지역 중소병원의 경영타개 전략 방안으로 전문화·틈새 전략을 제시했다. 병원전략에서의 전문화는 질환별또는 질병의 급·만성별로 진료서비스를 선택해 집중 투자하는방안 등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에처한 병원들의 수익활성화 방안으로 2008년 7월1일부터 전국 확대실시되는 노인요양보험시대에대비한 적합한 운영모형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생존전략으로제시했다.

틀린지적은아니지만고령화시대에대비한병·의원경영전략은미래를 예측하되 어떻게 속도감있게 운영을 전환할 수 있느냐에있다. 즉 미래를 대비한 병·의원만이생존할수있다는얘기다.

이를 위해 한의계도 단기적인결과에집착하기보다는 논의되고있는 노인요양보험정책에 적극참여 적극 참여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한방병·의원 운용전략을마련해야한다.

예컨데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노인요양보험시대와 관련한정책토론회에도 한의학입장이반영될 수 있도록 대표단의 적극적참여에 전략의 초점이 맞춰져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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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韓, 박테리아발견세계1위

///부제 과기부, 올해총68종발견

///본문 지난 16일 과학기술부는‘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오태광)’이 올 한해 세계적 미생물학술지IJSEM에신종박테리아 68종을 발표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발표했다.

연구기관별 순위에서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41종을 발표해 2위인중국과학원미생물연구소와큰격차를보였다.

개별연구자 순위에서도 윤정훈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가 32종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기록했다.

한편 올해 발표된 68종은 전체494종 중 13.8%를 차지한다. 일본은 59종으로 11.9%를 점유했으며, 미국은 44종(8.9%), 중국42(8.5), 독일 41(8.3)에 각각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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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기획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성평등·여성인권보장되는민주사회구현‘앞장’

///부제 스스로조직·연대하는‘함께하는’여성운동펼쳐 가정과사회속성폭력·고용평등상담등활동주력

///본문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지 않는 사회,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여성이 사회모든영역에서동등하게참여하는사회, 자연과인간이조화로운사회를만들겠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공동대표유경희, 권미혁,최명숙)의 창립취지이자 활동목표는 성 평등과 여성의 인권이 보장되는 민주사회, 인간과자연이조화로운생태적사회구현이다.

여성민우회는지난 1987년 창립됐으며, 성평등한민주사회와여성대중운동을지향하며여성들에의한생활속운동을모태로직장과가정, 지역사회에서여성들의차별과소외, 그리고참여하는여성을과제로뛰고있다.

여성에의한평등사회구현

이들은 여성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운동을 통해 그들이 지향하는 사회를 구현하기위해 관련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생활의 가치와문화를바꿔나가려한다.

이를 위해 운동의 주체가 되는 여성들이의식을 바꾸고 지역과 직장에서 스스로 조직하고 연대하는‘함께 가는’여성운동을추구하고있다.

여성민우회의 생활에 뿌리를 둔 여성운동들은‘나의여성차별드러내기’, ‘참여하는 여성이 아름답다’등 우리 생활속의 가부장·성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바꿔 양성평등실현을위한운동들로

* 가정폭력·성폭력없는세상을

* 열린 가족문화, 다양한 가족선택권이존중되는사회를

*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이 보장되는사회를

* 여성이 평등하게 일할 권리가 보장되는사회를

* 열린미디어, 공공의미디어를

* 생명과여성의관점에서여성환경을* ‘작게, 적게, 천천히’대안적생활양식을

*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생활협동조합운동을만들고자한다.

여성보호를위한사회운동전개여성민우회는 여성주의 시각을 원칙으로 여성의 인권과 성 평등 실현을 목표로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평등한 성의식 향상, 직장에서 부딪히는 성차별, 성폭력과성문제등에관한상담활동을하고있다.

△ 성폭력, 성문제 등에 대하여 전화 및면접, 온라인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정보제공.

△ 성폭력 피해자, 피해자 가족 및 지원자상담 : 성폭력 피해자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여 새로운 삶을 찾을수있도록힘을부여하는심리상담및의료적, 법적지원과연계

△ 성폭력 가해자 교육상담 : 남성중심의폭력적인 성의식 변화, 재발 방지에 중점을둔교육상담

△ 고용평등상담활동

- 모집·채용에서 임금, 승진, 교육,배치, 퇴직, 해고관련상담

- 비정규직차별상담

- 직장 내 모든 성차별 문제 상담 및지원활동

- 직장 내 성희롱, 폭언·폭행에 대한상담및지원활동

한편 지난 14일에는 프레스센터에서‘여성의재생산권리보장및인공생식에관한법률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리모출산금지법률제정을추진했다.

여성민우회는“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법률은 난치병 치료를 위한 배아줄기세포연구지원에 목적을 둬, 연구를 위한 윤리적기준 마련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법률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정자, 난자, 배아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장치가 필요하다” 고지적했다.

아울러“지나친 과배란을 통한 시술, 많은 수정란을 착상하는 행위, 매매한 난자와 정자를 이용한 시술, 대리모 이용 행위등은 법률로 규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민우회는대리모출산이관리가어렵고 경제적 유인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면금지해야 하며, 다만 불임부부의임신과 출산을 위한 경우에 한해 인공생식시술은허용하되, 시술의요건, 방법, 횟수등을제한하는법률은필요하다고강조했다.

여성민우회는 이번 대리모출산금지법 제정을 위한 운동은 물론 여성의 인권과 사회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전개하고 있으며 가족과성상담소, 고용평등추진본부, 일하는여성의집, 미디어운동본부,여성환경센터등을설립해운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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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초점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사회관, 한의학탐구전당으로자리매김

///부제 매주말마다임상세미나개최‘높은열기’ 중앙회관 건축비용 99억7천여만원 사용

///본문 전국 회원들의 참여와 염원으로 이뤄낸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강서구 가양동 시대를 연 한의사회관은 무엇보다도 한의사 회원들을위해존재한다.

회관존재의 이유는 끊임없는 학술탐구의 전당이자 한의계 권익신장의 본산으로서 역할에 있다. 그렇다면 지난 5월27일 개관한 한의사회관은 한의사들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그 기능을 다하고 있는가. 이에대한 답은 현재까지는 완벽한 기능을 수행하고있다고말할수있다.

회무와 관련한 대의원총회, 이사회, 각종위원회 등이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돼 각종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 학회및 소규모 스터디모임의 학술세미나 역시활발하게 열리고 있어 한의사회관이 한의학의메카로자리매김해가고있다.

접근및주차등용이예약치열

실제 지난 10월만해도 매주 토·일요일마다 한번도 빠짐없이 한의학 임상강좌가개최된 바 있다.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신침선약학회 등 학회를 비롯 본한의원, 어르신어린이한의원, 부광한의원, 최수용한의원등이임상세미나를열었다.

11월또한평일은물론매주토·일요일마다회관세미나실및회의실이용이계속됐다.

평일에는 소규모 스터디모임 중심의 임상 세미나가 주를 이뤘고, 주말에는 겸제학술대회, 대한아토피학회 학술대회, 한방산업벤처협회 임상세미나,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학술세미나 등 학술탐구의 장으로활용되고있다.

이제는 누가 먼저 회관 사용을 예약하느냐가 치열할 정도다. 이처럼 협회 회관이많은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데는이유가있다.

무엇보다 대회원 서비스 차원에서 회관사용이 아직까지는 무료로 이용토록 하고있으며, 넓은 주차장, 접근의 용이성, 세미나에 필요한 음향 및 조명시설 완비 등이사용자의만족도를높이고있기때문이다.

이와관련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회관에서 일어나는 모든행사와 일들은 한의사 회원들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들”이라며, “한의사 회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것이 바로 회관 건립의주된목적과부합하는것”이라고밝혔다.

이와함께서위원장은“회관의존립이유는궁극적으로한의학의발전에있으며, 그발전을돕는데협회회관이구심적역할을다한다면더바랄것이없을것”이라고강조했다.

이처럼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한의사회관이 완공되기까지는 전국 회원들의 열화같은 성원과 참여가있었기에가능했다.

전국 회원들이 회관건립을 위해 자발적으로 약정한 금액만 해도 112억5천4백여만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80%에 육박하는88억여원이입금됐다.

‘한의사회관’은‘한의사’라는 라이센스를 가진 모든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한역사적결과물인것이다.

특히 회원들이 다수가 큰 이유가 되겠지만 서울시회와 경기도회가 회관건립을 위해 기탁한 기금은 각각 34억여원과 13억여원에 달한다. 또 최소 회원을 두고 있는 제주도회도 9천4백여만원을 납부했다. 이는전국시도지부가운데가장높은납부비율로무려143%에이른다.

또회관건축을위해사용된금액은모두99억7천여만원에 이른다. 여기에는 강서구청으로부터 매입한 부지구입비 25억, 드림종합건설건축비62억, 사무가구구입1억1천여만원과 더불어 인테리어, 가스·수도인입, 조경, 감리, 설계비등이포함돼있다.

그리고 이 비용은 회원들이 납부한 회관건립기금과 회관 입주업체들로부터 받은임대료로지불됐다.

현재회관에는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한방산업벤처협회, 대한여한의사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강서구한의사회, 대한한의학회, 대한약침학회등이입주해있다.

회관이 완공돼 회원들에 의해 효율적으로사용되고있음에따라앞으로남은과제는안정적인회관의운영관리와제기동구한의사회관 및 마포구 상수동 25평의 잔여부지매각여부등이남아있다.

또 회관건축비로 회관입주업체들의 임대료가 지급된 만큼 회원들이 약정한 금액과 회원들에게 부과된 의무분담금의 지속적 수납으로 입주업체들의 보증금을 확보하여두는것도과제다.

또한 회관건립추진위원회에서 밝힌 회관건립을 위해 공헌한 많은 회원들의 참여정신을기리는납부자명단동판제작도마무리작업중의하나다.

이와 더불어‘회관건립 50년사’를저술,회관건립의전과정을한권의책으로엮어한의협 사료이자 백서로서 활용키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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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헐리우드·한류스타들‘한자리에’

///부제 월드왁스뮤지엄, 밀랍인형전시전개최

///본문 미국캘리포니아주 브에나파크에서 지난 50년간‘세계인의 영화박물관’으로 불리우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계 최대의밀랍인형박물관인 무비랜드왁스뮤지엄이 12월 서울COEX에서한국팬들과만난다.

미국 무비랜드왁스뮤지엄과 한국 (주)미라클S&E가 지난 2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월드왁스뮤지엄전’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이 밀랍인형전시회에는 개당시가 100만달러를 호가하는‘바람과함께사라지다’, ‘왕과나’, ‘닥터지바고’등주옥같은 영화주인공들 10여명과 니콜키드만, 제니퍼로페즈, 줄리아로버츠, 타이거 우즈, 베컴등인기있는 영화·가요·스포츠계의 스타들을 모두 포함하여 총111명의 실물크기의 작품들이 사실적인모습으로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밀랍인형들은대부분 L.A의 주요 영화사들과배우, 가수들이 직접 기증한 오리지날 의상과 소품들로 꾸며진 것들로서, 약 2천5백만 달러에 달하는 상업적 가치는 물론 엄청난 영화사적 가치를 지니는 작품들. ‘왕과 나’에서 율 브리너와 데보라 카가 입었던 의상, ‘닥터 지바고’에서오마샤리프와쥴리크리스티가 입었던 의상, 마이클 잭슨이 뮤직비디오‘Bad’에서입었던 의상 등은 영화사적 가치를느끼기에충분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비랜드의 걸작품 외에도 일본 최고의마쓰자키 사토루 밀랍 인형 연구소가 제작한 박정희, 김대중,노무현, 안성기 등의 밀랍인형20점과 배용준, 최지우, 장동건, 이영애, 비, 보아, 홍명보,안정환, 박지성 등 국내 인기스타들, 안중근, 아인슈타인,에디슨, 피카소등역사적인인물들이전시될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밀랍인형 111개 중 배용준과 가수 비의밀랍인형 가슴에 세계 최초로 정교한 심장 박동 장치를 넣어 가슴에 귀를 대고 들으면 살아 숨쉬는듯생생한심장박동을느낄수있도록제작되어관심을끌고있다.

한편 무비월드 왁스 뮤지엄주식회사는 이들 작품들과Movieland의 작품 150여점을추가하여 부산시와 공동으로 해운대에 2007년 봄,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세계 최대 왁스뮤지엄 겸 종합 영화박물관 무비월드(Movie World)를 개관할예정이다.

///끝



///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연구중심대학 후보로 28개대 선정

///부제 교육부, 210개대4개군분류…15개대집중육성

///본문 교육인적자원부가 연구중심대학 15곳을 집중 육성키로 한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28곳을 후보군으로 분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교육인적자원부가확정한‘대학 특성화 추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특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내부적으로 210개 대학을 △연구중심 Ⅰ△연구중심 Ⅱ △교육·연구병행 △교육중심 등 4개군으로나눴다.

이보고서는이미지난 11월 29일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서울대등 12곳이 연구중심 Ⅰ에, 전북대 인하대 아주대 중앙대 충북대 경희대 조선대 세종대 충남대 영남대 강원대 경상대 울산대 가톨릭대 서강대 부경대 등 16개 대학이연구중심Ⅱ에속했다.

SCI급 논문 70편 이상(2003년기준), 박사재학생수 120명 이상등을 충족시킨 단국대 건국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광운대숙명여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30개교는 교육·연구 병행으로 나머지 152곳은 교육중심으로 분류됐다.

이번 분류는 교육부가 SCI급논문 수 등 국제 기준을 동원해대학을 나눴다는 점 때문에 정부가 인정한 대학별 등급으로도 통용될수있을것으로보인다.

이에따라 연구중심대학으로 분류되지못한대학은충격에빠졌다.

특히부산대전남대이화여대등이연구중심Ⅰ에전북대충북대조선대세종대충남대영남대강원대등이연구중심Ⅱ에포함된반면한국외대건국대단국대동국대서울시립대 숙명여대 등은 교육·연구병행대학으로분류됐다.

이와관련 교육부 관계자는“향후 연구중심대학은 두뇌한국21사업 등을 통해 석·박사 등 연구인력을 배출할 대학원 중심대학으로 키우고 교육중심대학은 지방대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직업인을 키우는 학부 중심으로 특성화해 나가겠다는 것이 기본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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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멘탈스포츠인야구, 한의사에게적합하죠”

///본문 내년부터 야구 보건리그가 시작된다. 팀은 심평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병원직장인팀, 제약회사팀으로 구성된다.여기에‘화타’라는 친근한(?) 이름의 사회인야구팀이 유독눈에 뛴다. 바로 23명의 한의사로 구성된 사회인야구단 3부리그의 다크호스‘불 방망이’를 뜻하는 화타(火打)였다.팀명에서한의사야구팀을알리기위한섬세한배려가엿보인다.

화타는 이번 리그를 겨냥, 신임감독에 외야수 임창신(민초한의원원장·서울 강북) 선수를 세웠다. “믿음의야구를펼치는 한화의 김인식 감독을 존경한다”고 밝힌 임 감독의선수기용 방침은 모든 멤버들의 실력은 동등하다는 것. 특정선수보다는전체팀웍을키워조직력으로승부한다는취지다. 여기엔강인한정신력이뒷받침된다.

“야구는 어느 구기종목보다도‘멘탈 스포츠(정신운동)’ 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 전공자에게 더할나위없이좋은운동이라고할수있죠.”

야구가 좋아 시작했지만, 임 감독은 야구를 통해서 사람을얻었다

화타의 화려한 발전사를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인다. 2001년 창단이후 5년 만에 사회인야구단 3부리그 3위(10승3무1패)에 올랐다. 창단멤버이기도 한 임 감독은“첫 2년동안은 꼴찌를 도맡아 했지만, 회원간의 돈독한 결속력은팀의일취월장을이루게했다”고밝혔다.

임감독은기억에남는경우로올시즌의사야구팀인‘카투세우스’와의 짜릿한 승부를 떠올렸다. 10대 10의 팽팽한접전에서 마지막회 결승타로 한점 차 승리를 거둔 것. 또2004년 시즌 오비맥주팀과의 첫 경기에서 7-1로 뒤지다가 마지막 7회말 공격에서 7점을 득점해 역전을 거두기도했다. 임감독은재임기간동안보건리그와3부리그우승을목표로 하고 있다. 루키리그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마이너리그’에당당히입성하기위해서다.

한편보건리그는향후의사팀과치과의사팀등보건의료계종사자야구팀이참여하게되면보건복지부장관배야구대회로승격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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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화시대대비능력‘초점’

///부제 일부계층아닌다양한계층아우를수있어야

///본문 고령화 시대를 맞아 원격진료와 노인전문 헬스케어 등의 관련산업이 향후 소비시장을 이끌 것이라는전망이나왔다.

지난 11일 현대경제연구원은고령화시대를 맞아 주목받게 될5대 트랜드를 소개하는 보고서를통해이같이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고령화시대를 맞아 급부상할 5대 성장산업으로 △보건·의료 산업 △ 경험 산업 △시니어 커뮤니티 △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장례산업등5가지를꼽았다.

이 가운데 보건의료산업에서는노인전문 헬스케어(Health Care)와 노화 방지(anti-aging) 산업이주목받을것으로전망됐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가요양과 원격진료, 노인전문 헬스케어 등의 의료서비스 수요가 발생할것으로분석됐다.

또한 주문형 비석, 조경, 장례식, 생전모습 기록 서비스 등 `죽음`과 관련된 장례서비스 업종도유망할것으로예측됐다.

보고서의 예측대로 노인헬스케어, 노화방지 산업을 효과적으로활용하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해야한다.

따라서 앞으로 산업화 전략은수익성장 능력과 함께 시대트렌드가 가져올 고령화산업에 대비할 능력에도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특히 죽음과 관련한 서비스산업육성 등을 당장 서두르는 것도 재정투입 성과를 극대화할 수있는방안이다.

그러나진정한고령화시대비전이 되기 위해서는 노인계층을 이해하고 어떤 경우에도 상처를 입힐수있는상혼은배제해야한다.

수천만원짜리 수의, 호화스런장례식장, 맞춤형 재가요양시설,수준높은 헬스시설도 좋지만 보편적 산업이 아니라 일부계층만위한 산업으로 흐를 경우 또 다른위화감으로위기를맞을수있다.

고령화시대 다양한 산업진단이나온다 하더라도 합리적인 노인건강산업에 지혜를 모으는 양식이필요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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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단지현황·미래‘전망’

///부제 상주시, 지역혁신협의회정총개최

///본문 지자체들이 지역균형발전을 겨냥해 앞다퉈 혁신도시, 지식기반도시, 산업도시 등‘특화도시’에나서고 있다. 지역별 혁신협의회를 구성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신시장 개척과 혁신도시 인프라 구축에 효과를 거둘 수있다며 적극적이다. 국가 균형발전위원회도지역균형발전과 혁신도시건설에 긍정적이라며 적극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자체별지역혁신협의회간 운영활성화경쟁도더욱치열해지고있다.

예컨대 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주시 지역혁신협의회만 해도 지난 13일 ‘지역혁신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를개최하고지난한해성과를돌아보고내년도지역균형발전과혁신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혁신도시 건설에 매진하고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주로 상주 한방산업단지 현황과 미래 전망 등 상주시의 균형발전 정책과향후 혁신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을논의했다.

상주시지역혁신협의회 관계자는“지역리더들의 상호교류와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혁신도시가 될만한 인프라도 없는데 이름부터 정해놓고 꿰맞추기보다는산·학·연들이활동하기좋아서모여들게 하겠다”며 “상주한방산업단지만하더라도산·학·연들이연구개발단계부터 산업화에이르기까지자연스럽게혁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갈것”이라고말했다.

한마디로 본질과 내용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 한방산업단지는 지역 이미지와 산업 브랜드가 상호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한의약육성법과 연계한 선순환구도 정착에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보완책도있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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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감염성폐기물효율적관리나서

///부제 분당서울대병원등41개소RFID 시범도입

///본문 전문가들은 21세기 최고의 지식자원을‘IT 혁명’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식사회에서는이미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구별이 없어진지 오래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생산의 유일한 요소로떠오르고있기때문이다.

예컨대오늘날IT 첨단기술은시속 1백㎞이상으로 달리는 차안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가하면일간신문36면을내려받는데1.5초밖에걸리지않는다. 또정보기기 하나로 무선랜 등 어떤 네트워크에도 접속할 수 있어 원격의료, 홈뱅킹 등 융합된 올인원(All in One)단말기로확대되고있다.

정보기기인 전자태그를 이용해유통정보를관리하는무선주파수인식기술인 RFID(Radio Frequen cy IDentification)가 감염성폐기물관리업무까지확대적용된다.

그런데 최근 환경부는 감염성폐기물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관리하기 위한 RFID 관리시스템을 지난 19일부터 일산 동국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41개소를대상으로 시범 가동하고 있다고밝혔다.

RFID는 무선주파수로 정보를송수신하는 전자태그를 통해 유통과정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대형매장에서 구매상품을 실은 카트가 리더기를통과하는 순간, 모든 상품의 품목과 총액을 알 수 있는 등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유통, 물류, 재고관리, 국방, 교통,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폭넓게 적용할 수 있게돼 새로운정보화사회의 총아로 확산될 것으로전망된다.

RFID관리시스템 관계자는 “RFID전자태그를 활용해 병의원을 관리하는 시대에서는 IT기술이 개원가와 국가 경쟁력을 갖게될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며“개원을 준비하거나 개원중인 경영자들은지금부터라도 미래사회에대응할 IT기술접목 경영을 준비해야할것”이라고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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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복학원권순인원장등 복지부, 이달의복지인賞

///본문 복지부가 매달 선발하는‘이달의 자랑스러운 복지인’으로 정복학원 권순인 원장(여, 52), 복지만두레 박성만 회원(남, 51)과 사단법인 열린문화 김갑수 사무총장(남, 48)을선정했다.

지정식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복지부 장관실에서 있었으며,이 자리에서 김근태 장관이 선정자에게 지정서와 지정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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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웰빙시대맞아한방약차기큰인기

///부제 건강사랑, 팔선약차등젊은층입맛에도맞아

///본문 웰빙시대 한의원에서 고급건강약차(한방약차기)로 단골손님을 유도하여 뜨거운 반응이일고있다.

건강사랑은 지난 2002년‘왜한의원마다, 빌딩마다, 동네 곳곳마다 자리잡은 자판기는 커피만 토해내고 있는지’의문을갖고 커피 대신 한방약차가 나오는 자판기나 약차기를 직접만들어 보기로 하고 발명특허를 4개나 따내면서 한방약차기계를만드는데성공했다.

“건강을 헤칠 지 모르는 자판기 커피문화는 우리나라뿐인데 이것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몸의 체질을 바꾸고 건강을생각하여일년에한 두번은 한의원에서 보약을 먹는데가는 한의원마다 커피 또는 기호음료를 주기 때문에 왜 한의원에서 건강에 좋지 않은 기호음료를 귀한 손님과 환자들에게 대접하는지 그 또한 이상한관습이다생각했다”고밝혔다.

한방약차기는 가장 수요가많은 곳은 한의원, 약국, 24시간 손님을 맞는 식당과 PC방,장례식장, 노인병원, 택시회사,체험실 등에서도 주문이 늘고있다.

건강사랑은 기존의 한방차처럼너무쓴맛을가져서는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팔선한차는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으로하고, 개발기간만 3년여가 걸린 한방약차기는 건강에 관심이많은중장년층을겨냥해개발됐다.

앞으로도실버사회로불리는노령화사회로접어든우리나라에서 그 수요는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젊은 층에서도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확대 역시 무난할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즉 약차를 달이는 수고로움 없이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따뜻한 한방차를즐길수있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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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간호학제4년일원화입법추진

///부제 고경화의원, 보건의료교육제도개선토론회개최

///본문 국내 간호학과 교육이 일괄 4년제로통일될전망이다.

국회 민생정치위원회(대표 고경화·신상진 의원)는 지난 15일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교육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열고 국내 보건의료교육제도 가운데 간호학과의 교육을4년제로 일원화하는 방향에 대해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회와 복지부, 교육부 등은 간호학제의 4년제 일원화에 대해 동의하고 중장기 검토를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했으며 의료계도 찬성하는 입장을표명했다.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고경화의원은“사회가다양화되고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간호학제의 4년제 일원화는 옳바른 방향” 이라며“간호계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지 않은 원인이 어디에있는지는 심도 깊은 고찰이 필요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형걸 법률세제팀장은“경제자유구역에외국병원들이들어오는시대를맞이하여국제화시스템을구축하기위해서라도 간호교육제도를 시급히개선해야한다”고주장했다.

의협권용진사회이사역시“간호사는 보건의료인중 가장 믿을만한 파트너지만 아직 위상정립이 되지 못했다”며“정책담당자가 미루지 말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말해간호교육법개정에동의를표했다.

복지부 신의균 의료자원팀장과교육부김규태대학구조개혁팀장은 지정토론에서 이 문제에 대해전체 보건의료인력 수급 문제와함께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야 한다는 신중론과 함께 추후 논의의가능성을비췄다.

국회 관계자는“의료계의 전체적인 반대가 없고 정부도 중장기적인 추진을 전재로 긍정적으로검토하고 있는 만큼 간호학제 일원화 논의가 활기를 띌 수 있을것”이라며“의원입법 등을 통한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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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황교수연구성과검증위한ORI설치제안

///부제 연구윤리교육할내부제도적장치마련시급

///본문 서울대 황우석 교수 사태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허점을 드러냈다.

연구전문가들은 황 교수 사태를 계기로 이런 구멍을 메우지 않으면 언제든지 이런 일이 재발할수있다고경고한다.

특히 국가적인 시스템을 정비하기에 앞서 미국이나 독일 등 외국의 과학진실성감시위원회(ORI)와 같은 기구를 임시로 만들어 황교수 건부터 검증하자는 목소리가커지고있다.

박호군인천대총장은“황교수건은 공동연구 참여기관만 7개에이르는 등 서울대가 조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며“과기부나국가과학기술위원회 등을중심으로미국의ORI같은기구를임시로 만들어 조속히 가동해야 한다”고말했다.

2003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1만778편으로 세계 13위 수준이었다.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비만한해 6조원대에 이를 정도다. 이에따라 논문으로 발표되지 않는연구성과도많다. 하지만이들논문이나 연구성과의 진실성을 검증하는 장치는 전무하다시피 한실정이다.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은 최근황우석 교수팀의 연구 성과 검증을위해ORI 설치를제안했다.

황우석 교수의 논문 진실성을명명백백하게규명하는것만큼이나 과학에서의 기만행위를 다루고 젊은 연구자들에게 연구윤리를 교육할 과학계 내부의 제도적장치를 마련하는 문제 역시 중요하다.

지난 한달여 동안의 사건 진행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에는 ‘내부 고발자’를 보호하면서 기만행위의 고발을 접수하고 이를체계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 대학이나 연구소 지원기관 정부부처 그 어느곳에도 존재하지않는다.

따라서외국의전례들을참고해과학에서의 부정행위를 조사하는표준적 절차와 담당기구를 대학등의연구기관이나지원기관에상설로만드는것이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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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0년근로자평균연령‘40.2세’

///부제 경영자총협회, ‘…고령화정책과제’보고서발표

///본문 정부는 앞으로 재정 운용을 고령화시대가 가져올 경제구조 변혁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중·고령층의 직업능력 개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 육성 등과 연계해 경기조절능력을 높여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단기적 균형에 집착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정운용전략을 바탕으로 재정투입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지난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기업 내 근로자 고령화 현황과 정책과제’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 28.8세였던 근로자 평균 연령은 2004년37.5세로 높아졌으며, 2010년에는 40.2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령별 근로자 비중도 80년에는 20대 이하가 60.6%로 다수를 차지했지만 2004년에는27.5%로 크게 줄어든 반면 40대이상은 같은 기간 15.8%에서39.5%로 급증했다.

따라서 앞으로 고령층의 직업능력 개발 못지않게 청년층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이보완되어야한다.

결국 고령화사회에서 국가경제발전 여부는 요양보험제도 등청년층을 어떻게 노인부양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정책구조로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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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학생31% ‘의대가고파’ 잡링크, 1854명대상설문

///본문 어느시대에나 유행은 있게 마련이다. 요즘 우리사회‘이태백’ 이니‘오륙도’니하는말이생겨나고있는것도그중하나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요 오십대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죄악으로 여겨지는식이다.

동일사안에 대해 직업이 없이놀고 있는데 대해 공감해 생기는유행어인셈이다.

그런데 지난 15일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전교학신문과 함께 대학생 1,854명을대상으로‘다시전공을선택한다면 희망하는 전공 분야는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전체 응답자의 31.2%가 의대,한의대, 약대 분야를 선호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잡링크 관계자는“모처럼 살아나고 있는 이공계 지원현상이황우석 쇼크로 주저앉으며 의약계열로 몰리고 있는 것은 자칫개인의 적성을 무시한 우를 범할수있다”며 황우석 쇼크가 가라앉아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풍토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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