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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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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1364호

///2005년 10월 2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東洋醫學세계인류건강실현에기여”

///부제 40여개국해외석학참석…총302편논문발표지난 21일 제13회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개막

///본문 21세기 세계 주류의학으로서동양의학의 역할이 급부상하고있는 가운데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지난 21일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 세계보건기구 시게루 오미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열린우리당 전통의약발전특별위원회 홍미영 위원장,한나라당 서상기 의원, 대구광역시 조해녕 시장 및 세계전통의학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개막, 노인성질환에 대한 동양의학적 치료방안을제시하는전기를 마련했다.

제13회ICOM 개막식은세계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한의학 홍보영상물을시작으로 손숙영 조직위원장이12차례에 걸쳐 전세계에서 개최된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걸어온 역사를 설명하는 경과보고가있었다.

엄종희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는 동양의학의 예방의학적 장점은 물론 새로운 치료관이 발표돼세계 인류평화와 건강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밝혔다.

국제동양의학회홍순봉회장은환영사에서“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인류 공통의 문제인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제시, 동양의학이 노인환자들은 물론 세계의학계에 그 가치를인정받을수있다”고말했다.

세계보건기구 오미 사무처장은 축사에서“최근 들어 동양의학은 전세계 보건의료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세계보건기구는 동양의학이세계인류에 안전하게 이용될 수있도록 하는 등 주류의학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발표로‘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주제로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회장의 발표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최승훈 고문의 발표가 있었다.

한편 이번 제13회 ICOM에는카롤린스카연구소 룬드버그 박사, 중의학연구원의 카오 홍신 박사 등을 비롯한 세계전통의학계를 주도하고 있는 40여개국 석학들과 한의계 인사 등 1만여명이참석해 국내외에서‘한방치료를통한 말기암환자 273예에 대한생존율 분석’등 총 302편의 수준높은논문이발표됐다.

또한 같은날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부포럼에서는 전통의학의발전전략을 주제로 회의를 갖고,전통의학이 세계주류의학으로발전하기 위해 동양의학국가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국제동양의학회는3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갖고 앞으로 학회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시대에 흐름에 맞는 동양의학의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대구경북국제한방엑스포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행사를 개최해 국민들이 한방에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마련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금연침 강좌, 조류독감예방 및 치료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을개최, 참석한 세계 각국의 동양의학 석학들로부터 높은 호응을받았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질환학술논문발표‘풍성’

///부제 ICOM, 전통의학적임상표준마련기대

///본문 노인질병에 대한 동양의학의치료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된이번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는 세계 각국 대표들의노인성질환에 대한 학술발표를통해 전통의학적·임상의학적표준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주요논문을 보면, 학술대회 주제인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회장의기조연설을 비롯 암치료를 위한 전통 중국의학과 서양의학의 통합, 한방치료를 통한 말기 암환자273사례에 대한 생존율 분석, 침구경락과 봉한 산알 및 성체줄기세포 등 최신 동양의학의 모든 분야에 걸친 우수한 임상논문이 발표됐다.

중국 광안멘병원 전통의학센터의 피아오 빙 쿠이 연구원은 ‘암치료를 위한 전통 중국의학과서양의학의 통합’발표를 통해중국에서는 암 예방과 치료에 전통 중국의학과 서양의학을 병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수십년 걸친 연구결과를 통해 치료효과가배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한방치료를 통한 말기암환자생존률 분석’에서 대전대 조정효교수는 국내에서 말기암으로 진단받고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273명을 대상으로 생존값, 6개월이상 생존율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임상적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한방치료는 암의 진행을 늦추고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킴으로써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것이밝혀졌다고발표했다.

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박사와서울대 소광섭교수가 발표한‘침구경락과 봉한 산알 및 성체줄기세포’와 관련 최선미 박사는“이연구가 계획대로 수행된다면 난치병 등에 대한 침구치료의 과학적 설명은 물론 미래의학으로 기대되는 세포치료가 이미 한의학에서 실시되어 왔음을 밝힐 수 있게될것”이라고전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동양의학의EBM 가능성제시”

///부제 제13회ICOM서임상포스터논문186건발표

///본문 제13회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 양질의 임상논문들이 쏟아졌다. 특히 국내외 합쳐 186건이 포스터로 공개된 임상실험 결과는근거중심의학(EBM)으로의가능성을엿보게했다.

이를 관람한 대한한의학회 김상우 학술이사는“사전논문심사가 치열했던 만큼우수한 실험논문들이 많이나왔다”며“상호간의 진일보한 연구결과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 정보가 될 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경희한의대 동서의학대학원 김범회 연구조교는“이번포스터발표에한약물의치매치료효과를입증하는실험결과를냈다”며“다각적인연구결과들이앞으로유의성있는임상논문을위한실용적인참고사례가 됐다”고 관람소감을밝혔다.

이날 공개된 논문 중 온침시스템을 위한 침의 생물학적 특징, 한방 병의원에서의탈모치료 효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방법, 발달장애 정신지체 아동과 오지·오연의상관성에 관한 임상적 연구들이많은관심을끌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첨단의료기기현주소‘한눈에’

///부제 2005 대구·경북국제한방엑스포개최

///본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대구 컨벤션센터(EXCO) 1층전시장에서 열린‘2005 대구경북국제한방엑스포’에서는 전세계 80여개사가 참여, 한방의료기기분야의첨단기술을선보이고 활발한 정보교류를 통한 한방산업의발전가능성을확인시키는장이됐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한방엑스포는 한국, 중국, 홍콩,이스라엘, 인도, 일본, 독일, 러시아등총8개국80개사180부스 규모였으며 한의약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전시품이 대거 출품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방산업의 활성화에일조했다는평이다.

출품된 품목별로는 한방의료기기 및 장비, 진단검사기기가30여개 업체·한방제약, 원료의약약품, 약초 및 약재가 16개업체·한방관련 피부, 미용, 화장품, 비만 클리닉 제품이 10여개업체·소프트웨어, 의료서비스 등이 10여개 업체·가정용의료기기, 건강보조 기구가 8개업체 등으로 나타나 첨단 한방의료기기의 비중이 지속적으로높아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의료서비스관련품목들의새로운증가추세도눈에띄었다.

한편 한방엑스포 개막식에는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을 비롯한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회장, ISOM 홍순봉 회장, 대구광역시 조해녕 시장, 경상북도이의근 지사 등이 참석, 전시장을순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R&D 투자 제약산업 확대‘뚜렷’

///부제 세계 20대 기업가운데제약사 6개 포함

///본문 지난해 세계 1000대 기업의 총R&D 비용은 3840억 달러로2002년 이후 연평균 11% 증가율을기록하고있다.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Booz Allen Hamilton사가 발표한 2004년 세계 1000대 기업 R&D 투자자료에 따르면 상위 20대 기업의R&D 투자는 총 1111억 달러로전체의28.9%나차지하고있다.

이 중 제약사는 화이자, 존슨&존슨,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노바티스, 로슈, 머크 등 6개 회사가 303억달러로 27.3%를 점유했다.

이외에 자동차 산업이 6곳, 컴퓨팅·가전업체가 5곳, 소프트웨어, 산업재, 테크놀러지업체가각각 1개사가 20대 기업에 포함됐다.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이 총43억달러로17위를차지했다.

특히 세계 상위 20대 업체중 제약업체가무려30% 이상차지하고있는데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무엇보다 웰빙시대를 맞아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될것이란기대감도가세하고있다.

이는 국내 제약산업계에도 시사하는바크다. 하지만국내현실에선 제약기업의 활황을 낙관만할순없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신약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료산업화하면정작중요한의료자원의산업화보다는공공의료문제에만집중되고있기때문이다.

차제에 최근 발족한 의료산업선진화추진위원회는 의료의산업적 측면에서 신약개발 등 산업적효과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고시켜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14회 ICOM 타이중서 개최

///부제 이사국및이사수확대등회칙개정안통과 ISOM 정기이사회, 홍순봉회장연임결정

///본문 오는 2007년 열리는 제14회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는 대만타이중에서 개최된다.

국제동양의학회(ISOM)는지난 21일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제1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 차기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개최지에 대한 논의를 갖고대만 일본 유럽 등 국가 등에게 개최의사를 타진한 결과 대만에서 차기대회를 개최하고자 하는 의견을 제시해,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대만 타이중을 차기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대만은 오는 14회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금까지 1992년7회, 2003년 12회 등에 이어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3회개최하게 된다.

대만 제14회 ICOM이 결정되자 대만측은“국제동양의학회는 30년이 지나는 동안 동양의학계에서 중요한 역할을차지하고 있다”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전심전력을 기울이겠다”고밝혔다.

국제동양의학회 이사 교체에 대한 논의와 관련 ISOM 회장 선출에 대해 논의를 갖고,대만 일본 등 이사국을 비롯 각 국에서 현 홍순봉 회장을 연임키로 제안을 해옴에 따라 이사회 만장일치로 홍순봉 회장을연임키로 결정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에 현 이응세 사무총장도 연임시킨데이어 각국 상임이사국에서부회장을 선출하고, 이사진선출 등은 본부사무국에서전담해 주는 것으로 위임키로 결정했다.

재선된 홍순봉 회장은“지난2년동안 국제동양의학회 회장직은 감당하기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앞으로 국제동양의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동양의학회 회칙 개정에 대한 논의에서는 현시대에맞게 동양의학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회칙을 개정, 현 이사회를 상임이사회와 이사회로 분리해서 추진키로 하고, 현재의 이사수도 증가시키는 등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관련 국제동양의학회이응세 사무총장은“ISOM이국제학술조직의 역량에 걸맞게 이사수를 확대하자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이번정기이사회에서 조직 확대를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ICOM은세계속한의학정립의터닝포인트”

///부제 손숙영제13회ICOM 조직위원장

///본문 “이번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는 세계 동양의학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세계 공통의 과제인 노인질환에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있다.”

제13회 대구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손숙영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 개최의미를이같이밝혔다.

ICMART 프란시스 비이엔스사무총장,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토마스 룬드버그 박사, 중의학연구원 카오 홍신 박사 등세계 30여개국의 저명한 전통의학자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특히 지금까지 개최된 ICOM보다 세계 각국의 많은 석학들이참석해 관심을 모은 대회로 기록될전망이다.

손숙영 위원장은“현재 미국을 비롯한 한의사제도가 없는여러 선진국에서는 대체의학이기존 양의학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기능성질환 및 노인성질환 치료에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한의학에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노인성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적·임상적 표준이 제시되었고, 특히국내외에서 302편의 수준높은임상논문이발표되었다.

손숙영 위원장은“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동양의학자들에게 한국 한의학의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동양의학발전을 위한 세계 각국과의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것은 앞으로 한의학의 위상제고와 세계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밝혔다.

실제 이번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통해한국한의학계와세계 전통의학 각국간의 긴밀한협력체계 즉 네트워크가 이뤄져앞으로 세계전통의학계에서의한의학의 정립에도 중요한 터닝포인트가될전망이다.

손숙영 위원장은 이번 제13회ICOM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있도록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을해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고“앞으로도 한의학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제목 전통의학인류건강증진‘큰몫’

///부제 근거중심의학치료기술연구개발등권고문채택

///본문 한국,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등13개국 정부 대표들은 각국 정부가 정통의학이 세계인의 건강증진 및 복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차원의 전통의학 발전과 지원에 앞장서 줄 것을주문했다.

지난 21일 대구 EXCO 5층 회의실에서‘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연구개발전략’을주제로열린제2차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정부포럼에서 참석한 13개국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고위 관계자들은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이같은정부권고문을채택했다.

포럼에 참석한 대표들은 권고문에서“일반 국민이 전통의학을 안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의약재의 품질향상과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면서“전통의학의 근거중심의학의 기반을 구축해 안정성과유효성을 높이고 만성·난치성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기술 개발과 연구노력을 더욱 강화한다” 고 강조했다.

또“전통의학에 관한 연구인력의 상호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참가국간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연구개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면서“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WHO 본부에서 추진하는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전략과정책개발, 유효성·안전성, 품질향상, 접근성 증대, 전통의학의적절한 사용 증대를 위한 목표를 적극지지한다”는입장도분명히했다.

전 WHO 서태평양지역 한상태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부포럼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자국에서진행되고 있는 전통의학 발전과정부 지원 현황을 비롯해 서양의학과의 협력 등을 소개해 주목을끌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1차 포럼 때의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 차원을 넘어 정부가 직접 전통의학발전을 주도하고 연구지원등에 독려하고 나서고 있는 것으로평가되었다.

회의에 앞서 김근태 장관은 환영사에서“전세계 각국에서는 서양의학으로 치료가 어려운 만성난치병에 대한 전통의학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세계 각국에서는 전통의학의 과학화 및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을위해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있다고강조했다.

WHO 서태평양지역 오미 사무처장도 인사말에서“전통의학에대한 연구는 WHO가 근거에 입각해 정확한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통의학 용어와 경혈위치표준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각국정부도정부지원과전문가 참여를 통해 전통의학에 대한 접근방법으로연구강화에노력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R&D 연구비관리인증제도입

///부제 올하반기부터출연연등27개기관대상시행

///본문 국가의 각종 R&D 집행과정에서 투명한 연구비 관리를 위한 ‘연구비 관리 인증제’가올하반기부터본격시행될전망이다.

이와관련 정부는 올바른 연구비 집행 풍토를 조성하고 연구비유용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연구기관내 투명하고 선진화된 연구비 관리 체계를 구축키 위한‘연구비 관리 인증제’를 도입키로했다.

이‘연구비 관리 인증제’는우선 올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경희대학교, 전자부품원 등 정부출연연 15개, 대학 10개, 비영리법인2개등모두27개기관을대상으로 연구비관리시스템에 대한평가가실시된다.

‘연구비 관리 인증제’는산· 학·연 연구기관의 연구비 중앙관리·기자재 구입 및 검수절차등 연구비관리 실태를 내부통제시스템, 연구관리 인프라, 연구비 집행절차의 투명성 측면에서총 27개 세부항목별로 정밀 평가해 연구비관리 능력이 우수한기관에 대해서는 정부인증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연구기관 스스로 투명한 연구비관리 시스템을 구축토록 한다는방침이다.

또한 시범평가 결과를 토대로정부인증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연구비 사용실적 보고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이를 통해 바람직한 연구비관리의모델을 제시하여산학연연구주체들의 연구비 관리능력 상향표준화를유도할예정이다.

이와관련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올 하반기부터 27개 기관에 대해 시범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평가단을 구성한 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금년 말이들 기관 중 최종 인증기관을확정하고 인증서를 부여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ICOM 리셉션 조선시대 의녀‘눈길’

///부제 여한의사회, ‘대장금’복장으로‘오나라’불러

///본문 한류스타 의녀 대장금이환생했다.

대한여한의사회 이은미회장 외11명은지난20일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환영연’에서 의녀와 상궁옷을 입고 참석, 주제곡인‘오나라’를부르는 등 행사분위기를 한껏고조시켰다.

이은미 회장은“대장금의폭발적인 인기에 놀랐다”며 “앞으로는 현대판 대장금들 (여한의사)이 한류스타의 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고의 인기의녀는김지영 원장(김지영한의원·서울)이었다.

김 원장은 빼어난 자태와고운 미소로 외국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받았다.

일본인 참가자 시게요 나카므라(여성)씨는“한복을차려입은 여한의사들의 고운 모습이 아주 인상이었다” 며“마치 드라마(대장금)에나오는 배우들을 실제로 보는듯했다”고 관람소감을들려줬다.

한편 참여한 여한의사들은다음과같다.

강명자 김지영 김혜일

박종금 박창곡 서성숙 안은정 이은미 조현숙 조혜숙 채벽산홍성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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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용어표준으로세계화앞당기자”

///부제 WHO 전통의학국제표준용어개발회의개최

///본문 한의학의세계화는물론한의학교재 및 연구논문들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 개발을 위한 회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열렸다.

한국, 중국, 일본,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각국 전통의학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이미 선정된 4천여개의 표준용어 각각에 대한 정확한 영문번역선정이최대이슈였다.

최승훈 WHO 아시아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자문관은 이번 회의를 WHO가 주관해서 처음으로전통의학(한의학) 국제 표준용어가 제정되는 역사적 회의로 평가했다.

이와함께 최 자문관은“한· 중·일 세 나라가 중심이 되는 한의학 용어는 각국 국내적으로도통일하기어려운과업이지만향후한의학의세계화를위해서는필수적인 작업임을 상호 깊이 인식하고 두 차례의 비공식 전문가회의를거쳐최종안을마련하게된것” 이라고 설명한데 이어“전통의학국제표준용어는 전통의학의 정보분야와 앞으로 개발될 27개 전통의학 임상진료가이드라인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의의미를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인터불고호텔카멜리아홀에서 가진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국제 표준용어 개발회의 개막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을 비롯한대구한의대 황병태 총장, 보건복지부 유영학 한방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엄종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전통의학국제표준용어의제정은전통의학의 정보분야와 동양의학의세계화를 위해 크게 활용될 것”이라며“이번 회의를 통해 동양의학의 질적 향상과 세계 인류의 건강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구축하는계기가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한편같은날저녁아망떼홀에서는 한의협이 주최한 만찬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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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몽 보건의학 MOU 체결

///부제 양국간전통의학교류활성화

///본문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20일 오전 11시 몽골의 간디 보건부 장관(Tugsjargal GANDI)을 접견하고, 보건·의학 및 전통의학분야에서상호간에호혜적인정보공유, 연구 프로젝트 협력 및 학자등의 인적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하는협정서를체결했다.

협정에서는 △양국간 전통의학등상호관심분야의활동을지원하기 위한 정보의 공유 △학술 프로그램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 △학자 및 대표단의 교류 및 훈련에 합의하고, 양국 부처는 양국의 적절한기관과개인들사이에직접적인관계형성을독려하고활성화에노력키로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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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인의건강지킴이로우뚝설것”

///부제 제주도회, WHO 건강도시 선포식서의료봉사

///본문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15, 16일 이틀간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WHO 건강도시 제주’선포식에 참석해 무료 한방 진료및 체질분석, 체지방분석, 체성분분석 등을 실시했다.

특히이번의료봉사에는의료단체의 진료행사 중 가장 많은관람객들이 참가, MBC 및 JIBS등 언론사가 방문 취재하는 등한의학치료효과의우수성을홍보하는데일익을담당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태윤회장, 조은한의원 박기홍 원장 등이 진료를 담당했다. 이와관련 김태윤 회장은“이번에 국제적인 수준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제주도가 건강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얻어 세계적인 제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제주도한의사회는 건강도시 및 특별자치도가 추진되고 있는 제주도의환경에 적극 대처, 한의학이국내는 물론 세계인의‘건강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포식은 제주도가 건강도시로 선정된 것을기념하는 행사로, 온 도민이신명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한마당 큰잔치로 음식축제를비롯 역전 자전거 일주와 건강달리기 등이 진행됐다.

또 건강체험관, 건강증진관, 건강 및 의료기구관 등을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주고각종 건강 식단과 생활 습관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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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상의학우수성세계로알린다”

///부제 한국한의학연구원개원11주년기념학술대회개최

///본문 이제마의 사상의학은 전세계어디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이자 뛰어난 의학서이며, 한국 한의학의 또다른 뿌리로 최근 고령화사회로인한 전통의학의 부각과 함께 사회적으로집중조명받고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 14일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사상체질의학의 과학적연구’를 주제로 개원 11주년기념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의학연구원의 설립 목표처럼 우리나라 고유의학의하나인사상의학에대한연구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논의와토론의장으로진행됐다.

이형주 원장은“어려운 가운데한의학연구원이 설립된지 어느덧 11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라며“사상의학은 우리만의고유의학으로서 사상체질의학의발전과 육성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과 뛰어남을 세계에 알리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밝혔다.

사상의학이란 4가지 체질에 따라치료법을다르게쓰는체질의학으로서 1900년 이제마가 쓴‘동의수세보원’에서 비롯됐으며 오천년동안발전해온병증과약리를체질관점에서새롭게정리한것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 사상의학의 우수성과 진료효과 등은 물론진단을 위한 첨단기기 개발 및 임상진료 데이터의 정립 등 한의계는 물론 약계와 생명공학계 등이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빅 프로젝트가발표돼눈길을끌었다.

학술대회는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선임연구부장이‘체질맞춤형건강관리 의료체계- 21세기 한국을 체질맞춤의학의 중심 국가로’라는주제로국내외상황과사상의학의 필요충분조건 등에 대해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상지대한의대 김달래 교수가‘사상체질진단표준안제안’을주제로발표하는 등 순수학문과 역사적 고증및 진단기기 개발 등에 대한 포괄적인강의가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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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노인수발보장법입법예고

///부제 정부가치매노인수발지원

///본문 보건복지부는 치매·중풍노인들의간병·수발문제를 사회연대원리에 따라 정부와 사회가 함께해결하기 위한 노인수발보장법제정안을 지난 19일부터 20일 동안입법예고한다고밝혔다.

입법예고된‘노인수발보장법제정안’에 따르면 법안 적용대상은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수발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전국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법은‘건강보험공단’을 관리운영기구로 지정해자격관리, 보험료징수, 급여심사등을 담당하게 하고, 수발등급 판정, 수발계획서 작성, 급여의 질관리 등 전문적 업무수행을 위한 ‘인수발평가관리원’도새로신설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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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장직선제·임기3년제추진

///부제 대구시회, 내달8일임총서개정여부결정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신원목)는 내달 8일 협회 회관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 회장선출 직선제 및회장단 임기 3년 중임제로의개정여부를결의한다.

대구시한의사회가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된 것은 내부적역량강화와의권확보를위해 전문적 대외활동이 필요하지만현행2년제에서는전문성을갖춘실질적활동기간이현실적으로 부족하다는 경험에서다.

이와관련 대구시한의사회박무현 부회장은“사회가 다변화됨에 따라 한의사라는 직종에 대해서도 타 단체의 견제와 한의학에 대한 영역 침해가빈번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시 700여 회원의 힘을 결집시키고 업무의 전문성을 갖춰대외적으로 우리의 업권을 지켜내고 내부적으로 우리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회장이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회장의 적절한 임기가 보장되고 회원전체의 뜻으로 회장을선출하는것이바람직할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부회장은“의사회나 치과의사회의 경우 이미 3년제를 택하고 있어 타 단체장과의 연석회동시 한의사회장의 발언에 대한 비중이상대적으로 약해보일 수 있다”며“이번 개정안 상정의취지대로 회원과 회장단간간극의 차를 좁혀 회원의 뜻이 곧 회장의 뜻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강조했다.

이번 임시 대의원총회에서개정안이 통과되면 대구시한의사회는 2005년 2월중에 직선제를 통해 임기 3년의 신임회장을선출하게된다.

또한 직선제가 채택된다하더라도 회계 및 회무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승인을 위해 대의원제도는 그대로 존속된다.

한편 대구시회는 이사회를통해결의된이번안건에대해 지난달 9일 중앙회 의견과향후 개정회칙 승인 여부를질의했으며 중앙회 법제위원회로부터‘대구지부 대의원총회나 전원총회에서 승인받은후 한의사협회장의 승인이 있으면 적법하게 처리되었다고볼수있다’는 답변서를 받은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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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대포함국립한의대설치추진

///부제 제2회전국이사회, 한약안전대책위설치등현안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2회 전국이사회를 개최, 서울대학교를포함한 국립한의대 설치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 안전한 한약재 유통을위한한약안전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최근 현안에 대해심도있게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엄종희 회장은“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오늘 환영연을 시작으로 세계 동양의학 석학들간 동양의학의 발전 방안을 중점 논의함은 물론 노인성질환 퇴치를 위한 우수한 논문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ICOM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전국이사회에서도 한의학발전과의권 신장을 위한 좋은 의견들이집약될수있었으면좋겠다”고밝혔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국립한의대의 신설이 한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정부의 한의학 육성의지 실천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이에 준하는 국립대학교 한의과대학신설을추진키로했다.

다만, 국립한의대를 추진함에있어 대학선정, 신입생 정원 동결등을 비롯 세부적인 문제는 보다많은 심층적인 토론과 충분한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육성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국립한의대 신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노력키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안전한 한약재유통이국민들에게 한방의료기관의 대국민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라 중앙회장 직속의‘한약안전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한약의 대국민 홍보를 비롯 건전한 한약재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마련해나가기로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10년 후 한의사의 사회 경제적 지위는 어떠할것이며, 이를 위해 지금부터 한의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떤현안들을 중장기적 해결 과제로설정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전국 정책토론회를개최키로했다.

이 정책토론회의 주제선정 및권역별 개최지 및 일정 선정 등세부적인 사항은 회장단에 위임키로했다.

또 최근까지 진행된 자동차보험분쟁심의위원회의 운영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IMS의추이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한의사전문의제도 정착을 위한 향후대응 방안, 회비 수납율 제고를위한 전국시도지부의 적극적인협력, AKOM 통신망 보완조치완료, 뜸사랑 및 민중의술살리기단체 등의 불법의료행위 척결 방안 등 현안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대응책을 마련키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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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ICOM 통해동양의학공영기반다지자”

///부제 제13회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환영연개최

///본문 21세기 세계보건의료의중심축으로서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환영연이 지난 20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세계보건기구 오미 시게루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 대구광역시 조해녕 시장을 비롯 전세계 전통의학 학자 및 내외빈이 다수참석한 가운데 개최, 동양의학의 축제 한마당의 신호탄을 올렸다.

조해녕 시장은 환영사에서 “동양의학은 이제 중심의학으로인류건강을위해기여하고있고이번행사를통해동양의학을더욱발전시키고학술향연의장이마련되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환영연 인사말에서“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사회와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세계각국석학들의학술논문발표를 통해 노인질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상적 표준이마련될전망이여서관심이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동양의학회홍순봉회장은인사말에서“학술대회를 통해세계동양의학자간에 인류공영의기반이다져지기를기대하며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밝혔다.

오미 시게루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도 축사에서 “이제 전통의학은 인류의 공통과제인 세계보건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가 적지 않은 기여를 하게될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행사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공연에 이어대한여한의사회 이은미 회장을 비롯 여한의사회 회원들이 TV 드라마 대장금의 궁중의상 및 어의 복장을 선보이고 대장금의 주제가를 합창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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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혁신적·합리적전자청구방식추진”

///부제 심평원,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개최

///본문 한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비용부담이 없는 청구방식인 XML-EDI방식이추진될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2005년 심평원회의실에서 제5차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를 개최, 각의약단체의내부논의를거친 후 진료비 전자청구 발전을 위해 심평원과 한의협 등 의약 5단체가합의했다.

의약 5단체와 심평원간의 합의내용에 따르면 신속하고 공정한심사, 저렴한 청구비용, 편리한청구방식을 위한 진료비 전자청구발전에 심평원과 의약단체가 인식을 같이 하고, 전자청구의 다양화와 요양기관의 비용부담 없는진료비(약제비) 청구를 위해 진료비(약제비) 청구명세서 접수기관인 심평원에 XML-PORTAL을설치키로 하는 한편 청구방식인2006년 10월말 약정이 종료되는VAN-EDI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향후 E-HEALTH의 연계활용 등을 감안하여 XML-EDI 방식으로변경키로결정했다.

또한사업자선정은공정성과투명성을확보키위해공개입찰을통해 정하고 XML-PORTAL의 도입에따른서비스이용요양기관수의급감이 예상됨에 따라 EDI서비스사업자의 중복 투자비용을 배제하여 EDI 요금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단수사업자를선정키로했다.

XML-EDI 방식으로의 변경시요양기관의 불편이 없도록 인터페이스 변경을 최소화하고 관련청구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심평원에서지원키로결정했다.

이번 심평원과 의약 5단체의 합의와관련최유천정보통신실장은 “심평원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변화와 인터넷 관련 정보기술의발전 및 보급에 따라 요양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심평원의 비전달성을위해전자청구제도를혁신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추진과정에서 의약단체의 의견을전폭적으로수용하여진료비전자청구발전을 위한 제2단계 컨설팅을진행할것이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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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서울대에 한국학연구원 설립 추진

///부제 규장각·한국문화연구소통합…부서로구성

///본문 지난 20일 서울대 한국학센터건립추진위원회는‘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설치안’이정운찬 총장이 주재한 간부회의를 통과했다고밝혔다.

설치안에 따르면 한국학연구원은 국문학 국사학 등을 연구해 온인문대내 한국문화연구소와 고서등기록물들을보존ㆍ관리하는규장각을 통합하고, 사회대 공대 자연대음대미대등각분야의교수진을 끌어들이게 된다. 조직은 △기획연구부 △기반연구부 △정보자료관리부 △편집간행부 △교육ㆍ교류부등5개부서로구성된다.

이와관련 정 총장은“연구의 중심이될기획연구부는어문과역사뿐 아니라 사회과학, 과학기술, 철학ㆍ종교, 예술, 대외교류등7개의연구실을두고한국학의폭을전방위로 확대할 방침”이라며“한국학연구원이 지구촌 한국학의 중심으로자리잡게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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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활발한 교류 창구 만들기 기대”

///부제 ICMART 브라이언 프랭크 회장

///본문 “44개국을 대표해서 ICMART 회장 자격으로 이번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동양의학 연구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싶으며, 한국 한의학과도 활발한 교류를 할 수있는창구를만들었으면한다.”

세계 44개국의 회원국을 거느린 서양의사 중심의 전통의학 연구가들의 모임인ICMART 브라이언 프랭크 회장(미국)은이번 학술대회가 동양과 서양의 의학이상호 교류함은 물론 이 가운데 동양의학의 장점을 많이 배워 세계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브라이언 프랭크 회장은 미국 Texas A&M University에서의학박사학위를받은 뒤 텍사스 Scott &White 기념병원에서 마취학 분야의 레지던트 과정을 이수한 후UCLA대학에서 침구학 과정을 수료한 바있다.

브라이언 프랭크 회장은“지금까지 중국과일본의동양의학클리닉을여러번방문했지만 한국 한의사가 운영하는 클리닉은방문한 적이 없다”며“기회가 되면 반드시방문해한방의료행위의여러면을배워임상치료효과를 높이는데 활용했으면 한다” 고밝혔다.

그는 또“한국에서 유명한 이침요법을 배우고 싶다”며“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침요법에 대한 치료 실제가 많이 발표되거나또는 침구치료의 다양한 임상기법이 소개돼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실제브라이언 프랭크회장은지난 1999년부터현재까지그의주요관심분야인침구학 논문을 27편 발표한데 이어 귀지압요법, 귀의학, 통증의학, 스포츠의학, 국부마취, 소아마취 등 다양한 내용의 서적 및 논문30여편을발표한것으로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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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덴마크도활발한침구학활동전개”

///부제 덴마크침구학회루드키르케비회장

///본문 “덴마크에서의 침구학회 활동상을 잘대변해 주고 있는 것은 활발한 학회지 발간과왕성한학술세미나를들수있다.”

덴마크 침구학회 회장이자 신경학 분야의 권위자인 루드 키르케비 박사는 덴마크에서의 침구학회 활동상을 이야기하며, 660명의 침구학회회원들이4개월마다한번씩‘침구의학 저널’을 발행하고 있고,연 40회에 이르는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침구술 탐구를 위한 학구열이대단함을강조했다.

루드 키르케비 회장은 또“이미 지난2001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한의사들의역량과 한의학문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며“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우수한 논문들을 많이 접해 덴마크 침구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밝혔다.

그는 또“덴마크서 스페셜리스트란 이름의 클리닉을 운영한다”며, 자신이 직접침 시술을 통해 환자들의 두통, 어깨 결림,구안와사 등 많은 질환을 치료하는데 큰효과를얻고있음을강조했다.

이와함께 의료상담과 침구술을 겸할 때의료비는 보통 1회에 400데니시(60달러)를받게된다고소개했다.

루드 키르케비 회장은 특히“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나 홀로 동양의학의 진수만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ICOM특집 기사를 동행한 저널리스트와 함께 제작해 덴마크뿐만 아니라 유럽의많은 침구학 전문가들에게 한국 한의학의 침구술을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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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넓은바다품에안고‘화합한마당’

///부제 부산시한의사회백운포체육공원서친선대회가져

///본문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과 오륙도의 바닷물결이 물고기 비늘처럼 반짝이는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회원 및 회원 가족 어울림한마당이 백운포 체육공원을 들썩인하루.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성우)는 지난 16일 오륙도와 해변이마주하고 있는 백운포 체육공원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 홍순봉 대의원총회의장, 신현수 예결산분과위원장, 대한여한의사회 권혁란 총회의장을 비롯부산시회 이상복 총회의장 및 권승부·박중수·조민수 역대회장들과 김영돈 자문위원 등 많은 한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대회를 개최해 회원간 결속과 화합을다지는계기를마련했다.

이날 친선대회 인사말을 통해이성우 회장은“진료실을 벗어나넓은 바다를 품에 안고 운동장에서 선후배 및 한의가족 모두가 하나되어 뛰고 땀 흘리며 친목과 우의를다져나가자”고밝혔다.

또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지난3개월 한의협 역사의 큰 소용돌이과정에서부산시회회원들에게깊은 상처와 우려를 끼친 것에 대해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의 상처들을 서로 보다듬으며 또 다른 성장과 발전을위해함께나가자”고말했다.

이어진행된친선대회에서는축구, 어린이 사생대회, 줄다리기, 훌라후프돌리기, 단축마라톤, 릴레이 경주, 한의가족 노래자랑, 디스코 경연대회, 경품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승자도 패자도 없는 즐거움과 기쁨으로 승화되는흥겨운어울림잔치가됐다.

특히 축구대회는 4개의 분회가A, B, C, D조로 모둠이 돼 치러졌는데 탄탄한 조직력과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뛰어난 해운대구, 기장군, 동래구, 금정구 모둠의 B조가영예의우승을차지했다.

또한각분회별로치러진다양한경기에서는부산시회16개분회가운데 금정구가 최다 득점을 획득,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2위는 기장군, 3위는 동래구·해운대구분회가공동으로차지했다.

이밖에도회원들의결속력을가늠하는최다참가상은부산진구가차지했으며, 입장상은 영도구, 응원상은사하구에게돌아갔다.

친선대회에서는 또 여한의사회에서 산삼배양근액을 바자회 상품으로 내놔 여기서 수익된 전액을 최근 대규모 지진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이재민을 위해 기부키로 해 따뜻한 사랑의 전파가 지구촌 인류 삶의 질 향상에기여할수있음을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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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이은미원장, 새한국문학상수상

///부제 수필집‘나를사랑할줄아는여자’로

///본문 이은미 원장(이은미 네추럴한의원·사진)이 새 한국문학회가 수여하는‘새 한국문학상’ 을수상하는영예를안았다.

새한국문학회 ‘한국문인’ 문학상운영위원회 주최로 지난 15일 세종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5년 하반기 새한국문학회 문학상 시상식에서 이원장은 최근 발간한 수필집‘나를사랑할 줄아는 여자’ 로 기라성 같은 문인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수상대에올랐다.

수상작으로 뽑힌‘나를 사랑할 줄 아는 여자’는 이은미 원장이 진료실에서 만난 여성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 쓴한방에세이로, 여성질환과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있는사랑과결혼및이혼에얽힌 사연, 우울증, 기미와 아토피, 탈모, 불임, 비만, 그리고누구에게도 말 못할 성에 관한내용을다루고있다.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은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여자’는 여성이 겪는 갖가지의신체적인 현상을 자상하고 알기 쉬운 필치로 때로는 섬세한모성애적인 자세로 메시지를보내고 있다”며“남녀가 있는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다양한경험을 일상의 예로 풀어쓴 보고서는 그만큼 가치를 구유한글이어서수상을결정했다”고배경을밝혔다.

방송

인 송도순씨도“이 책은 내 몸을 돌보는 법,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우리 모두를 사랑하는 법이 스며들어 있는 여성한의학의 결정체이자 여성 행복론의 지혜서”라면서“특히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한의원 진료실에서 만난 여러 여성들의 사연과 진료과정이 실려 있어 더욱 상세하게‘나’ 의 경우에 비추어 볼 수 있다는점”이라고 극찬했다.

수상 직후 이은미 원장은 소감을 통해“역량도 부족하고재질도없는제가큰상을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돼 부끄러우면서 한편으로는 더욱 열심히살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면서“환자를 돌보는 한의사로서 어언 20여년을 보내면서 딸로서,어머니로서, 이땅에함께살아가는여성의한 사람으로서, 이책이더많은여성들이보다적극적으로 자신의 몸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개선해나갈 방법들을 알아볼 수 있었으면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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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영난, 학문적으로풀어나가야”

///부제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추계학술대회개최

///본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이상룡)는지난16일대전대학교혜화문화관블랙박스홀에서추계학술대회를갖고한방신경정신과실험연구최신동향및지견을알아보는시간을가졌다.

학술대회에앞서이상룡회장은개회사를통해“사회적 분위기와 경제적 여건이 좋지 못해개원가 경영이 예전만 못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다”며“학술대회를 통해 시대에 맞는 학문적 토대를 만들고 현실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학문적영역을치료기술로개발해나감으로써 어려운 경영난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뇌질환에 대한 한방신경정신의학적 접근’ 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통합의학교실심인섭 교수의 특별강연이있었다.

‘뇌신경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한 실험적 접근’을주제로한특별강연에서심교수는 유전적 요인을 배제한 환경적 요인에 의한우울증의 치료제 개발을위한동물모델을양의학적관점에서설명했다.

이어진 포스터와 구두발표에서는 △神枕이 치매유발백서의 학습을 통한 기억에 미치는 영향(동국대 김동현) △사상인의 시각 및 청각자극에 대한 반응 차이연구(우석대 박현철) △동공변이도를 통한 침자극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 연구(상지대 최우진)불안장애로 진단된 환자의 心 大小 관련성에 관한 연구(원광대 국윤제) △인삼복합물(HT008-1)이 건강한 성인 자원자의 인지기능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경희대 박종훈) 등 그간의다양한연구성과가 발표됐다.

한편 인천 삼대한의원 이석준 원장과 진주최한의원 최재홍 원장이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부회장으로각각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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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의료산업상품화·기술이전‘저조’

///부제 현애자의원, 100건중8건정도만연구성과상품전환지적

///본문 의료산업화에 대한 의료계와 학계, 시민단체간찬·반논란이한창이다. 그러나대부분논란의 초점이 영리법인 병원과 민간의료 보험 도입문제에 치중된데다 의료서비스의 수준과 질에대한 대립으로만 치닫고 있어 정작 중요한 의료산업에대한문제점은도외시되는경향이있다.

물론 의료의 공공성과 시장 경제적 요소의접목문제는한국도예외가아닐것이다.

그러나 의료가 첨단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상황에서 의료산업화의 가치를 보다 구체화하는 상업화 전략은 시급하다. 여기서 보건산업진흥원에대한국감은시사하는바크다.

민주노동당현애자의원은최근진흥원국감에서“우리나라의 보건의료산업을 이끌고 있는 보건산업진흥원이 매년 1000억 규모의R&D 예산을 투입하고도 상품 생산 및 기술이전계약으로이어지는실적은극히미약한것으로 나타났다”며“2005년 4월 종료된 연구 성과중상품으로전환된경우는 100건 중 8건, 기술이전계약체결은 4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대책마련이시급하다”고지적했다.

현의원은또“그러나보건의료바이오기술, 신약, 한방치료기술의 연구 사업은 상품화·기술이전 실적이 매우 저조하다”며“기술이전 계약체결은 보건의료기술인프라개발사업에서만 단9건이체결되었을뿐이어서제대로결실을맺기위한전략은기로에서있다”고꼬집었다.

그는이어“한방치료등은세계적의료기술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어 의료적으로 또 경제적으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진흥원이 제기능을 다하기 위해선 과제 선정시 제품화 과제와 기초연구의 적절한 비율을 통해 제품화과제의양을늘여야한다”고지적했다.

또한 연구 성과 활용 실태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여연구사후에상품화및기술이전을적극독려하는노력이필요하다고말했다.

현 의원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한·양방병원및 산·학·연의 연구개발성과를 산업화로 적극활용할수있는전략이필요하다.

특히 한방의료산업의 이를 뒷받침할 한의약육성법과 긴밀하게 연계한다면 효과를 극대화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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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임상가이드라인마련에주력”

///부제 한방비만학회2005년추계연수강좌개최

///본문 전세계가 비만과의 전쟁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의계에서도 비만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증가되고있다.

대한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1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2005년추계연수강좌를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비만에 대한 기초학문 입문을 다룬 기초섹션과 임상진료 및 학문적 연구를 가치를높인 심화섹션 2가지로 분류해각각 실시됐으며, 각 섹션별로200여명이 넘는 학계 및 임상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류은경 회장은“요즘 한국인의외식문화는 비만을 더 이상 서양생활양식의 산물이 아닌 우리 개개인의 생활습관 질환으로 뿌리내린지 오래”라며“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등만병의근원이되는비만치료의 표준화, 가이드라인설정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며 비만학회는 주먹구구식의 자화자찬하는 치료를 근절하고 체계화된임상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회원이 머리를맞대고고민해야할과제”라고밝혔다.

비만학회는출범이후지난 9년동안 비만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지난 2003년부터 호응에 힘입어비만연수강좌를개최하고있다.

매년 연수강좌의 내용은 더욱다양하고 더욱 심도 깊어지고있으며 올해부터는 참가자들의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기초반과심화반으로 나눠 강의를 진행중이다.

기초섹션은 상지대 한방재활의학과 차윤엽 교수가‘질병으로서의비만의문제점’을주제로비만의 원인을 에너지 불균형과 유전적요인, 중추신경계 요인, 호르몬요인, 심리적 장애, 사회 문화 경제적 요인 등으로 분류해 발표한것을 시작으로 가로세로한의원신현택원장등이강의했다.

심화섹션은 동국대 김호준 교수가‘Leaky gut syndrome, symbiosis, colonic hydrotherapy’ 을 주제로 장의 투과성과 질병에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배화여대 홍경희 교수등의강의가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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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대민진료등다양한서비스필요”

///부제 중랑구한의사회중랑문화원서한방무료진료실시

///본문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임종원)는 지난 19일 중랑문화원 1층 생활체육실에서한방무료진료를 실시, 65세 이상 생활보호대상자 및무의탁노인들에게 인술을베풀었다. 이날 진료는 임종원, 배명효,김형수, 이정석, 노광숙, 조지원,허계범, 이형만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환자들은 침 치료는 물론, 각자의 상태에 따라 보험약재를지급받았다.

임회장은“방문환자대부분이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며 “이들 대부분이 청소부, 파출부, 간병인 등 고된 노동에 시달린탓”이라고말했다.

배명효(전 한의협 감사) 회원은 “양질의 한방진료에 대한 관할보

건소의 신임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민진료를 통한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 공급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중랑구보건소(소장 이봉신)는 중랑구한의사회와 긴밀한 의료협조체계를 통해불우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한방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노력을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장은 봉사현장을 직접 방문,의료진을 격려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보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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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연구개발사업고령화대비‘적합’

///부제 노년층삶의질향상위한성과극대화해야

///본문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각 회원국 40세 이상 국민의실제 은퇴연령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70세로, 75세에 육박하는 멕시코를 제외하면 노인들이가장 늦게까지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우리보다 약간 낮은 69세였으며, 미국은 64세, 캐나다 호주 영국은 약 63세,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은 61세, 프랑스는 59세 정도에 은퇴하는 것으로조사됐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정년은 빠르고 은퇴는 늦은 이유는‘사오정’, ‘오륙도’등으로 불리는40~50대 명예퇴직자들이 기업에서 대거 쏟아져 나와 자영업을 시작하거나 단순노무직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면서 안정된 노후생활을 준비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한국노인병연구소 이철완 소장은“한국인들이 평균 70세까지 일을 한다해도 불안정한노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육체적건강만으로는 내면에서 솟아 오르는삶의불안을다스릴수없다” 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또“한의학의 대상관인 전일관은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삶의 현상을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영감적·사회적 질서의 안녕 차원에서 이해, 서양의학의 한계성을극복하고있다”고말했다.

이 소장의 진단대로 한의학은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삶의질을 향상하는 힘을 제공하는 만큼 고령화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R&D 능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할것이다.

차제에 한방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도 고령화사회에서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책연구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이 보완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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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협, 내달5일임총개최

///부제 집단휴진시기·방법등논의

///본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교육부가 약대 학제를 6년으로 연장하기 위한 고등교육법시행령개정안을 입법예고한데 대해 같은날 긴급대책회를 갖고, 내달 5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해 줄것을대의원회에공식요청했다.

이에따라 의협은 내달 5일오후3시 의협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회원들의 집단휴진투표결과에 따른 집단휴진 시기및방법등을결정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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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R&D 다양한 연구진행을

///본문 대한한의생명공학회(회장박기태) 부설 네오허브 한방생명공학연구소(이하 네오허브연구소)가 민간연구소로는 최초로 해양수산부와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협약 체결했다.

‘나노 및 효소기술을 이용한기능성 수산물의 한방소재화및 실용화 기술개발’에관한국책사업은 향후 5년간 총 6억5천8백만원을 지원받아 각종난치병 치료제 개발과 실용화를 통해 구체적인 시장을 만들어가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협약사업은 희귀물질 추출,기능성 건식, 화장품 등 연근해에 산재되어 있는 기능성 해양생물소재를한약재화함으로서한약 소재의 다양성 확보와 한방치료제, 임상시험 등 한방산업제품의 표준화 기틀을 마련,무한한가치창출이기대된다.

한의생명공학회가 국내 최초로 한의학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됨으로서 한방 해양생물산업도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해양수산부가한방 해양생물 R&D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있는 한방산업 관련 규정의 조속한 시행과 기반시설 지원 등필요한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특히 한방임상센터를 지정, 임상수요 중심의 활용 방안 등에대한 구체적 활용방안을 마련해야한다.

어쨌든 국책 연구개발을 추진할 만한 한의생명공학회가창립 1주년 만에 2백여명의 한의사가 참여하고 국책 연구사업까지 수주한 것은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해 왔던 노력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한의학 특화산·학·연에 적극적인 지원에나서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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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황교수, 난치병치료새場열어”

///부제 英에딘버러의대월머트교수, ‘서울바이오메디심포지엄’서강조

///본문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서울대황우석석좌교수를비롯세계최초로복제양돌리를탄생시킨영국에딘버러의대의월머트교수, 분재생물학계의 걸출한 연구가인미국피츠버그대제럴드섀튼교수, 안규리 서울의대 교수 등 세계줄기세포석학들이대거참석한 ‘2005 서울 바이오메디 심포지엄’이지난18일한국무역협회주최로서울코엑스에서열려세계바이오산업의미래를조망했다.

이날행사제1섹션에서는‘바이오메디 연구의 현주소’를 주제로영국에딘버러의대재생과학전공교수로 재직 중인 이언 월머트 교수가‘복제된 인간배아에서 추출한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응용치료’에 대해 발표한데 이어 제럴드섀튼 교수가‘한국 연구진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획기적 발전 기회 제공’에대해 발표했고, 안규리교수가‘핵이식기술을이용한환자특이적 줄기세포 개발 현황과 응용방안’을주제로발표했다.

특히 월머트 교수는“복제된 인간배아에서배아줄기세포를추출하는데 성공한 황우석 박사의 연구 덕택으로 난치병을 치료할 수있는혁신적이고새로운방법들이세상에 소개될 것”이라며, “연구단계에있는배아줄기세포복제를실제활용하기위해서는생물학의몇몇 분야에서 추가적인 연구가더필요한상황”이라고말했다.

이와함께 미국 피츠버그 의대제럴드 섀튼 교수는“황 교수팀이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함께 에이즈 바이러스 면역력을 가진 세포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유전자조작을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가 사람세포로 들어오는통로가 되는 수용체를 제거하는방법으로 에이즈 면역력 세포를만들려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별강연을 한 황우석 교수는“단군이래 처음으로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다”며“배아줄기세포의 임상적용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판단되는 척수마비, 녹내장, 파킨슨병, 당뇨환자 등을 우선 치료 대상 목표로삼고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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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종 인플루엔자 대비‘분주’

///부제 항바이러스제1백만명분비축

///본문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오대규)에따르면신종인플루엔자유행과관련해현재비축중인7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 비축하고 있으며, 올해안에2만명을추가비축한다는방침이다.

또 내년까지 1백만명분 비축을완료하기위해약30만명분의구매의향서를 (주)로슈에 전달한 것으로알려지고있다.

본부측의 관계자는“국내에서는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사례가 없을 뿐 아니라‘03년에도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면서“최근 강화되는 국제공조체제를 통해 인체감염 사례의 대유행 전에 사전 진화차원에서감시, 환자의조기치료등에관해세계각국이적극노력하고있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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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내년부터총2조1천억원지원

///부제 교육부, BK21 사업기본계획발표

///본문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는 의대는 앞으로‘두뇌한국(BK)21’사업에서 지원받는게어려워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7일 2006년부터 7년간 연 3천억원씩 2조1천억원을 대학에투자하는‘2단계 BK21 사업기본방향및주요내용’을발표했다. 지원대상 사업단은 내년3월말최종선정된다.

교육부는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지원금을 주는방식으로 사실상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BK21 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대· 연세대·고려대 등의 의대는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않고있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2단계 BK21 사업 시안을 마련해공청회에서 대학들의 의견을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사업안을 확정하고 12월 대통령이 주재하는 인적자원개발회의 보고를 거쳐 12월말 2단계 BK21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미래성장동력 창출이 필요한 두뇌양성이 시급한 실정에서 내년부터 추진될 2단계 BK21 사업 기본방향과내용이 확정된 것은 이 사업에 큰 기대를 갖지 않을 수없다.

지난 1999년부터 금년까지이뤄진 1단계 BK21 사업은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지역 및 대학간 균형이라는 명분에 매달려 선택과 집중의원칙이 훼손되는가 하면 균등지원으로낭비만초래했다.

그런점에서2단계BK21 사업은 계열별·분야별 특성에 맞는 방법을 적용하고 생명공학 등 첨단 분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체적 실천계획이마련돼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부가 2단계 방향 발표에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지 않는 의대에는 지원을 금지한다는 것은재고돼야한다.

특히 이번 사업이 적극적인대학구조 조정까지 겨냥하고있는 만큼 이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지도 면밀한 검토와보완대책 강구가 이뤄져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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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황제내경서레이저치료근거밝혀

///부제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추계학술대회개최

///본문 급변하는 현대의료소비시장에서 학회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연구방향의 실용성에 관심을쏟아야한다.

지난 16일 한의협 5층대강당에서열린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회장 고우신) 추계학술대회는 특정질환에 해당하는 한의학적 병증의 학술적 근거를 찾는장으로거듭났다.

특별강사로 초청된 대구한의대이상곤 교수는‘알레르기성 비염의 이해와 치료에 대한 한의학적처방’을상세히소개했다. 이교수는 개원시절의 임상케이스를 실례로 갈근탕 및 소청룡탕 등 11개처방의병증적용과정을짚었다.

학술집담회에서는‘video otoscope로 관찰한 급성중이염소아환자의고막상태와치료기관과의 연과성’, ‘Tympanometry를 이용한 삼출성 중이염의 임상적관찰’, ‘초음파족욕기를 이용한수치료’, ‘구안와사 환자 33례의피로도’등보다다양한임상논문이소개됐다.

특히 세명대 최종민씨(레지던트)는“알레르기성비염에족욕을시행하면 증상 개선의 효과가 나타났다. 장시간 사용해도 인체에유해하지도 않았다”며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또“아토피피부염에는 효과가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지만 역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덧붙였다.

포스터 섹션에서는‘보골지 추출물이 B 16 melanoma세포주의멜라닌 합성에 미치는 영향’등총 6개의 학술발표가 있었다. 특히 지루성피부염(面游風)은 서양의학적인 치료로 호전되지 못한환자를 한의학적 변증을 통해 유효한 효과를 얻은 사례가 소개됐다. 그러나 아직까진 임상증례수의 부족으로 유효성을 갖추기엔부족한점이있었다.

또 학회에서는 다빈도질환의치료기간, 난치성 질환의 치료여부, 한의학적 진단법(현훈검사)의사용빈도 등 심사평가원의 이의가 제기된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고찰이필요하다고지적했다.

레이저 치료와 관련, 학회는 “일종의 광선요법으로 황제내경문헌에서도 한의학적 근거를 찾을수있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학회는 협회신축회관건립을 축하코자 음이온 공기청정기(clean up)를기증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파키스탄피해지역서의료봉사

///부제 건보공단, 일산병원의료진파견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최근 지진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의료진파견등구호작업을실시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피해규모가큰파키스탄북부무자파라바드 지역에 지난 18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한국국제협력단의 의료대 2진으로 공단직영병원인 일산병원의의료진11명과공단의사회공헌팀 2명을 파견하여 진료 및구호활동을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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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22개국책연구기관행정기능통합

///부제 기관본연의순수연구기능만존속방안

///본문 지난 16일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정부는 22개 이공계 국책 연구기관에 기관 본연의 연구기능만 남겨두고 공통적인 행정·지원 기능은 이들 연구기관을 총괄하는 기초기술연구회, 공공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에 통합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밝혔다.

오 부총리는 또 정부출연연구소 개편과 관련해서는“과학기술관련3개연구회 산하 22개연구기관은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연구회 기능을 강화시켜 각연구기관의 행정·지원 기능을 연구회에 통합시키는 것이 가장바람직하고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오 부총리는 연구과제중심운영방식(PBS)에 대해서도“각 연구기관과 연구원이 능력을 최대한발휘할수있고, 장기적성과를배출하는 환경이 돼야 하는데 PBS때문에 (연구역량이) 흩어져 문제”라며“연구기관과 연구원들이바라는 방향으로 각 부처별로 구체적개선논의가진행중”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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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헬스케어산업육성적극나선다”

///부제 정부, 고령친화산업진흥법제정등발벗어

///본문 헬스케어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있다.

정부도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위해 발벗고 나섰다. 담당부처인보건복지부를비롯해산업자원부도 잇따라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있다. 산자부는 고령친화산업을발전시킬 목적으로 지난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제1회 한국실버생활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9월14일“고령친화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앞으로5년 동안 2457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보건복지부도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고령친화산업진흥법’을 제정해 고령친화산업을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계획이다.

고령친화산업진흥법이 제정된다면 헬스케어 산업은 국가경제에도적지않은의미가있다. 제1회한국실버생활박람회에 전시되었던상품중국내제품이차지하는비중은 금액으로 따져 미국, 유럽, 일본등해외제품의10%를조금넘는수준으로, 이를극복할기반이다.

그런 의미에서‘고령친화산업진흥법’은 한방산업의 기반조성에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는 등 철저히 웰빙시대 수출 증대와 해외시장 공략의 새로운 기회로 연결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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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心身醫療서비스새場열었다

///부제 꽃마을경주한방병원자연치유센터개원

///본문 의료법인 명경의료재단이 개원9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와는 전혀다른 개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꽃마을 자연치유센터(Mediflower Healing Center)가 지난 1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치료활동에들어갔다.

대체의학(니시의학)을 중심으로 한의학과 양의학의 협진을 접목하는 치료시스템인 꽃마을 자연치유센터는 단순히 신체적인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영향을 받은 상처까지도 치유하는 총체적 심신의료(mind-body medicine)를 펼쳐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0여년간 임상 성과를토대로 하고 있는 일본 동경 와타나베의원과 자매병원 결연을맺고 임상치료와 진료상담 교류를 비롯해 환자 교환 치료를담당하게 될 자연치유센터는천년고도이자 대표적 유적관광지인 경주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여건 속에서 문화와 레저활동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한국 전통건축양식인 기와집,자연친화적인 황토방에서 모든의료서비스와 임상체험을 할수 있는 장점을 구축한 것으로평가된다.

한편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은 개원 인사말에서“지난 9년동안 꽃마을한방병원이 우리나라 최고의 불임치료전문 한방병원으로 명성을 쌓아갈 수 있었던원동력은 다름 아닌 임·직원 개개인의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 덕분”이라면서“앞으로도 국내외정세와 수시로 변화하는 의료시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통해 환자들이 다시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강조했다.

황경식 이사장도 기념사에서 “2006년 가을이면 개원 10주년

을 맞이하게 되므로 앞으로의 1년이 무척 중요한 시기”라면서 “국내유일의 통합의학 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꽃마을자연치유센터가 꽃마을경주한방병원에 설립 된 만큼 서울과경주라는 든든한 두 축을 중심으로 명경의료재단이 무한한성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말했다.

이어 식후 행사로 경주 안동리함월산 불교유적지에 위치한 골굴사 스님들의 선무도 시범과 강명자 병원장을 비롯한 꽃마을한방병원 직원들의 태극권 및 태극검 시범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박수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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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로슈社, ‘타미플루’독점권포기할듯

///부제 개도국제약사모방약생산강행·기업이미지손상우려

///본문 전 세계가 조류독감 확산으로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18일조류독감의 유일한 치료약인‘타미플루’를 독점 생산하는 스위스제약사 로슈는“다른 회사들도타미플루를 만들어 팔 수 있도록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했다. 타미플루 판매로 연간 7억달러를 매출하고 있는 로슈가 입장을 바꾼 이유는 인도 등 개도국제약사들이 로슈와 협의 없이 타미플루 모방약 생산을 강행하겠다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기때문이다.

전 세계가 조류독감 확산으로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 18일조류독감의 유일한 치료약인‘타미플루’를 독점 생산하는 스위스제약사 로슈는“다른 회사들도타미플루를 만들어 팔 수 있도록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했다. 타미플루 판매로 연간 7억달러를 매출하고 있는 로슈가 입장을 바꾼 이유는 인도 등 개도국제약사들이 로슈와 협의 없이 타미플루 모방약 생산을 강행하겠다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기때문이다.

불룸버그통신은 리먼브러더스제약의 스튜어트 에드킨스 담당관의 말을 인용, “다국적 제약사들의 입장은 아직도 완고하다”며 “원천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계속 확대돼야 하는데다 신약개발에 성공할 확률도 고착 1%에 미치지 못해 설혹 특허를 획득했더라도 시장성에 따라 웬만한 제약기업은 살아남지 못하는 현실에서 지재권 로열티는 결코 비싼 것이 아니라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버티기를 지속할 경우 회사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다는 판단이 협상 배경으로 작용하고있다”고분석했다.

이런 논란을 지켜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경고처럼 우선은 조류독감의 예방백신과 감염치료제의 충분한 확보에 있다.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이 2000년초 에이즈 치료약에 대한 제네릭생산을이유로남아프리카공화국을 특허침해로 고소했다가 엄청난 국제적 비난을 초래했던 교훈을잊지말아야한다.

왜냐하면 비싼 지적재산권을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보다 지금은 인류의 재앙 속에서 어떻게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백신과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느냐에 대한 공헌이 오히려 로슈의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기업, 병원사업진출‘활기’

///부제 수원의료원사업계획서제출등분주

///본문 의료의 공공성과 시장요소 접목으로 이뤄지고 있는 영리법인병원 설립의 허용을 앞두고 국내대기업들이 병원사업에 진출하고있어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있다.

예컨대 경희대 학교법인 고황재단에 따르면 수원캠퍼스에건립될 예정인 가칭‘수원의료원’사업자 선정에 대기업들이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에도 시장경제 원리가 작동하고 있다.

이와관련 고황재단 관계자는 “영리법인병원의허용을앞둔시점에서 순수 민간자본으로 병원을짓는것은이번이처음”이라며 “수원의료원은 오는 2008년 완공 을 목표로 연말부터 공사에 들어갈계획”이라고밝혔다.

총 대지 2만평 부지에 건설될수원의료원은 700병상 규모의한·양방병원으로 의료장비와운영비를 포함해 총 투자비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는 컨소시엄은 병원의 운영권을 가지며 의료법에 따라 최소 350억원이상의 현금만 내면 소유권까지갖는다.

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는 그룹은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산·학협력기금도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들이 유수 의과대학들과 공동으로 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현상은 내년부터우리나라도 영리법인 병원이 설립되는 데다 의료의 사회 공헌과수익성 면에서 기업 이미지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산·학협력에 이어고급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연간 1조원의외화 낭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논리에만 치중할 경우 공공의료 확대와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흔들릴수 있는 만큼 의료산업선진화 정책도 글로벌 의료경쟁에서 정부가 계획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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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다이어트음료명‘Fat-free’대상

///부제 대구한의대, 명칭현상공모전시상식가져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황병태)는 지난 17일 경산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 에서 신규 시설에 대한 명칭 및 한방다이어트 음료명공모전시상식을가졌다.

한방다이어트음료명명칭공모는재학생 35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한의학과 1년 이재현 학생의 ‘Fat-free’가 대상을 차지했다.또최우수상에는‘워너슬림(Wanna slim)’한의예과 1년 이창영 학생과 ‘감비수’중국어학과 2년 최정미학생등2명이차지했다.

Fat-zero, 감미로운(甘美擄云), 디에뜨’로 정보보호학과 4년 신상욱 학생 외 4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이수여됐다.

한편 잔디동산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는“학교의 특성상 높은 지형에 위치하여 하늘과 가까운 곳에 위치함을 강조하고싶었다”는 한방바이오환경학과3년 장정일 학생과 한방바이오식품과학과 1년 고승우 학생의‘하늘동산’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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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국민에친숙한한의학이미지구축”

///부제 한의협제1회홍보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가지난 13일 협회 2층 명예회장실에서 제1회 홍보위원회 회의를개최하고 위원장 선임 등 현안에대해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 앞서 공석인 위원장 선출에 대해 논의하고 만장일치로 현재 한의협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오연석 위원을위원장으로추대했다.

오연석 위원장은“한의학을국민과 세계에 알리고 한의사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최전방 역할을 하는 중요한 홍보위원회의 위원장이라는 중임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들을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현대사회에서 조직의 이익을 대변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홍보인 만큼 위원회는 한의협과 한의계가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의 노래 제정 건과 KT 건강상품권 참여의건, 언론사건강기고및인터뷰 관련의 건 등의 한의계 현안과기타 추진사업들에 대한 논의가이뤄졌다.

한의사의 노래 제정건과 KT건강상품권 참여 건에 대해서는 회와 회원의 권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향후 전국이사회안건에상정키로했다.

언론사 건강기고 등에 관한 건은 각 위원들이 기고 및 인터뷰에응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해 인재풀을 구성하고 향후 객관적이고공익적인 기고 및 인터뷰가 되도록할방침이다.

기타안건에서는 제13회ICOM에 대한 대언론 홍보 강화와 장애극복 한의사 등 인재 발굴을 통한대언론 홍보 및 친근감 있는 캐릭터 선정을 통한 홍보 등 하반기사업전략에대해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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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직개편 단행

///부제 5실 1센터서 2본부 4실… 경영혁신 추진

///본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강도 높은 경영혁신 추진과 저출산·고령화 및 사회 양극화 등 연구환경변화에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대응하기 위해 지난 17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간부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30일 김용문 원장 취임이후 단행된 이후 추진된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연구원 조직은기존 5실 1센터에서 2본부 4실로 재편된다. 이에따라 연구원 조직가운데연구기획조정실은 연구경영혁신본부로 명칭이 변경되며,사회정책연구실은 저출산고령정책연구본부로, 정보통계연구센터는 지식경영정보실로 각각 바뀐다. 또 행정실은 연구경영지원실로, 보건의료연구실과 사회보장연구실운 실명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연구팀은신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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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피부질환등2천여명환자진료

///부제 원광대광주한방병원, 네팔서의료봉사

///본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원장김경요)에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네팔 룸비니 소재 대성 석가사에서무료진료를실시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원불교 네팔포카라 선교소(이하정 교무)의 요청으로 지난 2003년 10월에 계획하고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았으며, 2004년10월부터참가자전원이 적금을 드는 형태로 봉사자금을 마련하는 등 오랜 기간을 통해준비된것이다.

이번 진료에는 김경요 병원장을 비롯 한의사 5명(타병원 2명),간호사 4명, 약사 1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 총 2,117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현지의 청결하지 못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피부·호흡기·안이비인후과 질환이 주를 이루었으며, 침·뜸·부항을 비롯 모든 환자에게 구충제와 영양제 등을 투약하는 등 다양한 진료활동을 펼쳤다. 한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은 이번 해외 진료봉사 외에도 지난 1999년과 2001년에 모스크바에서 해외의료봉사를실시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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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년후노벨상한의계서나올것”

///부제 엄종희회장,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방문

///본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학과장 이광형)는 지난 17일 대한한의사협회엄종희 회장을 초청, 학과 설명회를 갖고 한의학 분야 우수 인재 육성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한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바이오시스템학과 이광형 학과장은“한의약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과 협력해 연구에경주한다면 15~20년 후 생의학관련 노벨상은 외국에 비해 경쟁우위를 갖고 있는 한의약 분야에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주장했다.

이와함께 이 학과장은“한의과대학 학생들이 개원이 아닌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KAIST 의과학대학원 등에 진학해 지속적으로세계적 우수 논문들을 발표한다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현재160여개 연구센터가 있는KAIST에 한의연구센터를 설립한다면 양방에서 더 이상 한의학을 폄하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는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이 기부한 300억원과 정부 지원금을 재원으로 2002년에 신설된 학과로공학, 생물학, 의학의 연계를 통해 미개척 학문분야에서의 새로운 지식창출과 학제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위한 학제적 교육을 목표로 하고있다.

특히 DNA, 단백질등생체분자의 작용 메커니즘 이해와 생명현상을시스템수준에서 종합적으로분석, 생체내외적으로 생체특성에 친화적으로 가동할 수 있고 초미세 수준의 측정 및 조작이 가능한 바이오 정보전자기계 복합시스템에 관한 학문분야에 중점을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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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화진입이후노인의료비급증

///부제 통계청, 65세이상노인의료비전체22.9% 차지

///본문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이후 노인의료비 증가폭이해마다 두자릿 수로 증가하고있다.

지난해만해도 건강보험의 65세 이상 노인들의 의료비는 총 5조1100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16.9% 증가해 전체 의료비 증가율 8.9%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나타났다.

또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7.2%에달하며‘고령화사회’에본격진입한 가운데 오는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9%로 전년(2003년)의21.3%에 비해 1.6%포인트 늘었고 지난 90년의 10.8%보다는 두배이상증가했다.

금액면으로도 지난 90년 의료비 2400억원에 비해 20배 이상(5조1100억)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 사회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50세 이상의 취업자들도6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체취업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26%로 30대 취업자의 비율26.8%와비슷해졌다.

같은 날 통계청에 따르면 50세이상의 취업자 수는 올들어 1~8월 평균 589만8000명으로 지난해같은기간 551만명보다 7% 늘었다.

한편 전체 취업자 가운데 가장높은 27.6%를 자치하는 40대의 취업자 수는 2002년 580만명에서 올해 627만2000명으로 매년2~3%의 완만한증가세를보이고있다.

통계청의 조사결과에서 보듯이제 노인의료비 증가문제는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과제로 해법에 나서야 한다. 우선의 조기퇴직 등으로 밀려나는50~64세 연령층을 생산인력으로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게 시급하다.

특히 의료개혁이 진행되면 노인층의 상대적인 의료비 증가로인한 건강보험 등 적자폭이 커져 공공의료 영역이 약해질 수있다.

따라서 노인의료비 상승률을줄이기 위해서라도 시장원리에따른 경쟁을 하는 고령자 재취업과 예방의학 차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모색해야한다.

고령사회가 안고 있는 위험성에 대한 적합한 제도 모형에 범국가적인해법을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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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서‘세계줄기세포허브’개소

///부제 소장에황우석서울대교수선임

///본문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역할을할‘세계줄기세포허브(Hub)’가문을열었다. 보건복지부와 서울대병원은 지난 19일 서울대병원에서 ‘세계줄기세포허브’(World Stem Cell Hub·WSCH) 개소식을가졌다. 개소식에는노무현 대통령과 오명 과학기술부총리,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 이 참석했다. 복지부는“줄기세포허브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새로운 치료법과 신약을 개발하는 중심 역할을 할것”이라며“제대혈, 골수 등의 성체줄기세포와 관련된국내외 연구도 적극적으로지원할계획”이라고말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는 서울대병원 산하 기관으로 운영되며 윤리위원회, 실무위원회, 운영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황우석 교수가 소장을,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가임상 분야 총책임자를 맡아허브를운영하게된다.

이번 허브 개소는 우리나라가줄기세포연구의원조국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그 의미가 크다. 더욱이 미국과영국에서이미전세계연구진들을대상으로배아줄기세포은행을 운영하는 등 관련 사업화에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허브를처음으로설치했다는것은더욱값진것으로볼수있다. 줄기세포 관련 사업에서도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발판을구축한셈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앞으로이허브를미국과영국의줄기세포 은행과 연계된 네트워크 체제로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각국에 흩어져 있는 줄기세포 은행의 국제본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허브의 허브’ 로거듭나겠다는얘기다.

그러나 명실상부한 세계 줄기세포연구센터로발돋움하기위해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무엇보다도 줄기세포연구의 윤리적ㆍ법적ㆍ사회적영향에 대한 합리적 연구와 논의를활성화함으로써생물학적안전성을확보하면서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이러한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정부는산ㆍ학ㆍ연과공동으로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나가야할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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