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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315호

///날짜 2005년 04월 14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민과 함께 세계를 품는 한의학 ‘웅비’

///부제 한의약특별법 의료기사지도권 한의약청 신설 박차

///부제 예산 55억1천5백여만원 및 특별회비 10만원 책정

///본문 2005년도 임시대의원총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한의약특별법제정,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의약청 신설 박차 등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 세계화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한데 이어 이를 추진하기 위한 예산 55억1천5백여만원을 책정했다.

홍순봉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아래 진행된 임시대의원총회는 ‘한의학을 국민속으로, 한의학을 세계속으로’라는 2005년 회무 슬로건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개선, 건강보험, 학술진흥, 국제교류, 계

몽홍보, 정책연구, 약무정책 등 주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날 안재규 회장은 총회인사말을 통해 “한의학 육성의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한의약특별법 제정,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의약청 신설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또 금년도 3대 핵심사업으로 △CT 소송 대처 △건강보험 활성화 △대국민 한의학 홍보활동 강화를 포함한 양방 의료계의 한의학 폄하 사태에 따른 강력한 대응을 밝혀, 향후 올 한해의 주요 회무 추진 방향을 가늠케 했다.

총회에서는 또 정관개정을 통해 중앙회 부회장의 수를 10인 이내(기존 5인), 이사 50인 이내(기존 40인)로 개정했으며, 당연직 부회장도 4월 정기신상신고자수를 기준으로 회원이 많은 상위 2

개 지부장과 학회장을 당연직 부회장(기존 서울시 지부장만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키로 했다.

또 회장단 선출은 기존 간선제를 유지키로 했으며, 대의원 수는 250명을 기준으로 각 지부별 회원 수에 따라 조정키로 했다. 또한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대한공중 보건한의사협의회를 한의협 산하

단체로 둘 수 있도록 했다.

정관시행세칙 개정을 통해서는 의장단 및 감사단 선출을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구두호천을 받아 정견발표를 한 후 선출하는 것으로 바꾼 것을 비롯 회무 효율성을 위한 여러 조항들을 개정했다.

또한 한의사 전문의제도 개선경과보고를 통해서는 한의학 발전이라는 제도 도입의 본래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이달 내 공청회 개최, 내달 중 최종적인 안 마련, 6월경 복지부에서 개선안을 공고할 수 있도록 범한의계의 의견수렴 및 정부와의 협력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 한의사의 평생교육 및 임상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체계를 확립해 한방의료기술의 개발과 국민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정의제도의 시행 공고를 빠른 시일내에 발표, 올 하반기에 제1회 인정의 시험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한 2003·2004년도 세입·세출 결산, 가결산(안)승인과 2004년도 특별회계 가결산 승인,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특히 사업예산은 회비 부과회원을 모두 10,642명으로 산정 55억1천5백9만6천원을 책정했다.

이 가운데 연회비 44만원 전액 납부회원은 8,706명이다.

또 반액납부 1,191명, 4분의1납부 723명, 6분의1 납부 회원 22명 등이다.

또 의사회 대책의 건을 통해서는 ‘한의사·양의사’, ‘한약·양약’이란 분명한 명칭을 앞으로 사용할 것을 천명한데 이어 양의사들의 한방의료에 대한 면허침탈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 의사협회의 행태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한·양방 갈등 사태 대응, CT 및 IMS 대책, 건강보험 활성화 등 범한의계의 권익신장과 의권수호를 위한 특별회비 거출의 필요성에 공감, 모든 회원들에게 10만원의 특별회비를 부과키로 했다.

제13회 ICOM 참가는 8월31일 이전 참가등록비 8만원, 이후 참가등록비는 10만원으로 책정했다.

총회에서는 이외에도 중앙회관 공사비 세입·세출 내역 승인, 한의협 인증제도 연구 승인을 비롯 무면허 의료인, 약용식물사 민간자격 허용 등에 대한 강력한 대처와 함께 제 51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2006년 3월에 개최키로 했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13회 ICOM 참가등록비 사전 8만원·사후등록 10만원

///본문 오는 10월 대구 EXCO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참가비가 지난 11회 ICOM 때와 같이 동결됐다.

지난 10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제13회 ICOM 참가비를 학술대회 이전 참가등록비는 8만원, 이후 참가등록비는 10만원으로 책정키로 결의했다.

이같은 참가등록비 책정은 지난 11회 서울 국제동양의학학술 대회때의 참가비와 비교, 동결된 것이다.

ICOM조직위원회 경은호 위원장은 “회원들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충분히 반영, 참가등록비가 책정됐다”며 “한의학의 세계화와 한방의료의 가치를 대내외에 성공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 ICOM 논문발표에서는 기조연설, 특별발표, 일반발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며, 기조연설은 국내외 각 1명, 특별발표는 주제발표자 중심으로 각 섹션별 1인 선정, 일반발표는 기획발표와

일반발표 분류, 포스터 발표는 주제별로 분류해 시행된다.

또한 이번 ICOM 기간 중에는 개원 한의회원들이 호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개업전략 및 경영, 세무절감대책 등 개원의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새로운 출발 의지 다진 임시대의원총회

///본문 지난 10일 2005년도 임시 대의원총회가 제50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논의되지 못하고 산회됐던 예산안 편성, 사업계획 수립 등 13가지 의안에 대한 심의 의결을 마쳤다.

심의 의결된 의안들이 더욱 값지게 다가오고 있는 것은 요즘 한의학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기 때문이다.

‘비온 뒤 땅이 굳는다’했던가. 앞이 막혔을 때는 먼저 대동단결을 찾게 된다는 점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는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는 한·양방 공방 환경에서 한의학의 백년대계를 위한 효과적인 성과를 거뒀다.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 한의학 발전을 장애하고 있는 모든 현안을 극복키 위한 공론을 형성하는 책임이 대의원총회 위에 놓여 있음을 상기하자’는 홍순봉 의장의 말대로 대의원총회가 갖는 의미는 올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부연할 필요조차 없는 일이다.

그래서 지난 93년 미증유의 사회혼란을 야기했던 ‘한약분쟁’당시에 보여 주었던 한의인들의 결집된 의식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당장 한·양방 공방, 대구 ICOM, 한의사회관 완공, 한의약육성법 후속조치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룰 수 없는 현안 과제를 앞두고 한의인들이 바라는 한의학 발전의 길은 위기 앞에서 하나로 뭉쳤던 10여년전 결속처럼 오늘에 알맞게 공동체 의식 전선을 구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금년도 임시 대의원총회는 그같은 역사와 전통의 축적위에 비로소 한의학 발전의 구축 기반을 다시한번 재확인했던 셈이다.

결국 공동체 정신으로 가는 대의원 총회는 크게 ‘한의학을 국민속으로, 한의학을 세계속으로’라는 모토에 관건이 있음을 확고히 인식하면서 임총의 결의대로 금년 회무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앙대의원 정원 250명으로 정관 개정

///부제 정책연구소·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규칙제정 등 부결

///본문 2005년도 임시 대의원총회(이하 임총)에서 정관 및 시행세칙 개정과 규칙제정은 여느때보다 대의원들의 열띤 논의가 있었다.

정관개정은 지난달 26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 선출방식(간선제)과 임원의 임기(2년)를 현행대로 유지키로하고 부회장 10인이내, 이사 50인 이내로의 정원 개정 및 각 시도지부 중 회원수가 많은 상위 2개 지부의 지부장과 대한한의학회의 학회장은 당연직 부회장이 되는 것으로 개정한바 있다.

이날 임총에서는 일사부재의의 원칙에 따라 이 사항들을 재확인 후 중앙대의원 정원은 250명을 기준으로 하고 각 지부별 대의원 정원은 매년 4월말 의료인 정기신상신고자수를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회원수를 대의원수인 250으로 나누어 대의원 1인당 회원 수를 산정하도록 했다.

또 산정된 회원수에 따라 각 지부별로 대의원을 배정하되 각 지부별로 남은 회원수가 대의원 1인당 회원수의 1/2 이상일 때에는 대의원 1인을 가산하도록 하고 대의원 1인당 회원수의 산정에 있어 소수점 이하는 절사하도록 개정했다.

또한 개원한의사협의회와 공중보건한의사회를 한의협산하단체로 두기로 했다.

정관시행세칙 개정에 있어서는 대의원총회 의장 및 감사의 선출방식을 구두호천을 받아 정견발표를 한 후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도록 하고 무임소이사 2명의 선출방식은 시도 지부의 분회 중 회원수가 많은 상위 2개 분회장으로 개정했다.

한편 정책연구소 설치 규정과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 처분규칙 제정이 대의원들의 긍정적인 공감대속에 부결됨에 따라 차기 정총에서 새롭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보건정책국 16일까지 평촌이전

///본문 복지부 보건정책국이 오는 18일부터 평촌 건설타워내 새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보건정책국은 복지부의 최대부서로 의약품정책과를 비롯, 보건의료 정책과, 식품정책과 등 총 8개과 101명이 근무하고 있다.

보건정책국장실도 함께 이전하는 이번 사무실이전은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되며 18일 이후부터 보건정책국에 용무가 있는 경우 평촌별관으로 방문해야 한다.

한편 보건정책국 사무실 소재지는 안양시 동안구청 옆(지하철 4호선 범계역 부근) 평촌건설타워 내에 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전문의제도 개선 복지부 팔걷어

///부제 4월 중 워크샵 개최… 다수 배출 원칙

///본문 한의계의 뜨거운 감자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한의사전문의제도가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실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0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대한 한의사협회 2005년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박왕용 학술이사는 전문의제도 경과보고에서 “그동안 한의계 자체적인 논의 절차를 거쳐 합의안을 가져오기만 바라고 관망하던 보건복지부가 직접 나서서 각 직능간 토론회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입함에 따라 정체돼 있던 전문의제도가 점차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학생들의 수련기회 보장과 개원가에 대한 개방의 문제도 한방식 전문의제도의 틀 속에서 논의하고, 다수배출의 원칙과 명분을 정확하게 정리하여 한의계 특성에 맞는 제도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 한방정책관실에서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제도개선 추진 일정은 4월 중 전문의제도 개선을 위한 위크샵을 3회 더 개최하여 제도시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 분석과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을 통해 개선 방안을 확정하여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대의원들의 구체적인 일정에 관한 질의에 안재규 회장은 “올 상반기 안에 전문의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하여 모든 일정을 완료할 예정이며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의제도에 대해 공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논의된 주요 골자는 △수련기관의 다양화 △수련방식 이외의 전문의 양성 방안의 제도화 △ 전문의 자격 갱신제 도입 △모자한방병원 제도 도입 △개원가의 경험 흡수를 위한 제도화 등이다.

한편 지난 99년 12월 15일 한의사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된 이후 2005년 현재까지 8개 분과에서 1천13명의 전문의가 배출됐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인정의제도 9월까지 ‘가시화’

///부제 한의계 전체역량 높이는데 기여할 듯

///본문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 면허 및 전문의 자격은 재인증 과정 없이 평생 유효함으로써 의료인의 지속적인 기술연마를 조장하지 못하고, 급속한 의료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힘든 한계가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를 극복하고 한의사 개개인의 임상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대국민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인정의제도를 추진 중이다.

박왕용 학술이사는 지난 8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인정의제도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를 통해 “지난 2003년 3월 제 4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 전문의제도와는 별개로 세부 한의술에 관한 인정의제도를 적극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진행돼 왔다”며 “특정과목이나 분야에 대한 협회의 공식적인 인증을 통하여 자율적인 한의사의 평생교육 및 임상기술에 대한 연구 및 개발체계를 확립하고,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총회안에 따라 한의사 인증제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4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여 인정의제도의 필요성 및 도입방안을 검토하였다.

지난해 3월 제 49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 인증제도 도입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논의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1월 제 7회 전국이사회에서 인정의제도 시행방안 및 ‘인정의에 관한 규정’과 ‘한의학술인증위원회 규정’을 제정하게 됐다.

인정의제도의 주요골자는 △인증분야 및 교육과정을 점차 다양화하고 △복수 자격취득을 원칙으로 하며 △한의학술인증위원회를 설치하여 인정의 제도전반을 관장케 하고 △인증유효기간 5년을 정하여 5년마다 재인증 받는 것이다.

4월 중 한의학술인증위원회를 구성하여 7월까지 인증과목, 수련방안, 수련기관 선정 및 재인증방안 등의 세부시행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8월중 세부시행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9월에 세부시행안 확정 및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왕용 학술이사는 “인정의 제도의 정착은 전문의 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향후 상황 변화를 살펴 한의계 전체의 역량을 높이면서도 서로가 존중하고 조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대 교육현황 DB 집대성 추진

///부제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전국의과대학들과 협약 조인

///본문 지난 6일 의사협회 산하 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및 한국의학원은 전국 의과대학들의 의학교육 관련 데이터들을 전산화시켜 통합, 관리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의학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용에 관한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종욱 원장은 “올해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시스템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자료입력에 들어가 오는 2007년경에는 그 첫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의학교육 관련 DB 구축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의료계가 의료 백년대계 차원에서 추진중인 ‘의료일원화’에도 획기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의학교육 DB구축의 목표를 의료일원화에 두고 추진한다는 것을 공표하는 것은 일말 자신감에서였을 것이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모든 정보기술은 인류번영을 위한 것이며 특히 의평원은 남을 죽이기위한 DB를 구축하기 전에 먼저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요즘 지구촌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핵문제만 하더라도 평화적으로 이용할 때는 인류공영의 이기가 될 수 있지만 무기로 개발 될 때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이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도 한의학교육 관련 데이터를 전산화해 통합 관리하는 사업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한평원이 미래 사회의 바람직한 한의학 교육환경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교육경쟁력을 통해 정체성을 최대화해야 한다.

오늘의 사회는 첨단 정보화 사회다. 정보화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한평원이 얼만큼 더 비교우위 DB를 구축할 수 있느냐에 따라 흥망성쇠가 좌우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수한 인력으로 고품질 DB를 구축, 활용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동서의학이 균등발전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교육경쟁을 통한 학문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 길만이 한국 의료계가 국제경쟁에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세계 일류 보건복지 정책기관 변신

///부제 복지부, 사람입국 신경쟁력특별위 등과 협정 체결

///본문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과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회 문국현 위원장, 뉴패러다임센터 신봉호 소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태수 원장 등은 과천정부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복지부 전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평생학습 실천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회는 사람중심의 투자를 통한 신경쟁력 및 일자리 창출, 사회시스템적 혁신이 가능토록 지원할 수 있는 평생학습체제로 전환,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지식사회, 건강사회를 지향하는 대통령자문위원회이다.

또 뉴패러다임센터는 평생학습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 지원을 하고 있는 한국노동연구원 부설기관이다.

복지부는 이번 협정서 체결을 통해 사람중심 사회와 사람과 지식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사회구현이라는 사람 입국 신경쟁력 특별위원 회의 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고품질의 정책을 통해 국민에게 헌신하는 세계 일류 보건·복지정책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직원의 획기적인 역량강화와 조직의 변화관리, 생산되는 정책의 품질향상을 도모해 조직의 발전과 개인 발전을 연계하는 체계적인 학습체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골리앗과 정면대결 피할 이유 없다”

///부제 임시총회서 대의원들 분노 폭발… 결의문 채택도

///본문 “다윗이 영웅이 된 것은 골리앗을 자빠뜨렸기 때문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들이 엉덩이가 무거운 골리앗 대한의사협회를 쓰러트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는 지난 10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의협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벌어졌다.

총회에서는 ‘의사회 관련 대책의 건’을 의안으로 상정, 최근 양방의료계의 줄기찬 한의학 죽이기 시도를 일본의 독도침탈과 동일한 것으로 규명하고 민족의학을 수호하기 위한 범한의계 대책을 마련하는 골자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안 회장은 “양의사들이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망언을 공공연히 떠들고 있다”며 “선배에게 누명을 씌워 욕보인 무리들을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의원들의 분노는 마치 주리를 틀어서라도 죄인(?)의 고백을 받아낼 것처럼 결연했다. 정영재(울산)대의원은 “의사회를 극복하지 못하면 이 땅에서 한의사가 생존하기 힘든 세상이 올 것”이라며

“시비를 걸어서까지 넘어뜨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민용태 대의원(광주)은 “작금의 양방의료계의 행태는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임을 밝혔다. 또 한 원로대의원은 “산을 무너뜨릴 용기도 필요하지만 지혜가 선행돼야 한다”고 충정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의협 회장단 일행은 한의협 임총 당일에 중국의 의료제도를 파악한다는 명분과 함께 중국현지로 떠났다. 하지만 진짜 의도는 중의사로부터 한약의 맹점을 전수받아 한의학을 짓밟는다는 것. 이는 치졸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한의사 자격에 대한 정면도전임에 분명하다.

“왜 사냐고 묻거든 그냥 웃지요”라는 시구가 있다. 시로서는 삶에 대한 초월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런데 혹 일상에서 한의사들이 ”왜 사냐고”묻거든, 양의사들이 제발 “그냥 웃지요”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날 임시총회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정말 한대 때릴 것 같은 분위기를 감지해서다.

‘이전투구(泥田鬪狗)’의 모습은 절대 금물이지만, 박정희 전대통령의 말처럼 때론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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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회관 5월말 역사적 개관

///부제 임시총회, 회관 공사비 세입·세출 내역 승인

///본문 “50여년 한의협 중앙회관 건립 숙원과제가 마무리 시점에 와있다.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왔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음달 하순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추진 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한의협 2005년도 임시대의원총회의 회관건립 의안과 관련 그간의 경과보고를 통해 내달 개관식을 개최할 것임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서 위원장은 “고(故) 이범성 중앙회장 재직 시절인 1971년 영등포구 여의도에 140평의 대지 마련을 시작으로 신축회관을 마련키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진행된 바 있다”며 “이후 1978년도 제기동 회관 마련, 1993년 중앙회관 건립기금 모금, 1994년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및 마포구 상수동 부지 마련과 매각, 강서구 가양동 부지 매입과 2003년 12월 착공 등 정말 힘겨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아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부족분 20여억원을 충당키 위해서는 회원들께서 약정 금액과 의무분담금을 조속한 시일내에 납부하는 것이 제일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또 “회관이 완공되면 그동안 회관건립기금을 납부한 회원 모두의 존함을 건축사에 새겨 전 회원에게 발송하는 것은 물론 회관로비에 일정액 이상의 납부자를 영원히 기릴 수 있도록 동판을 제작,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 위원장은 “의료기관 경영의 불황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한의협 회관은 한의학의 위상이자, 우리들의 얼굴”이라며 “마지막 한 발, 그 한 발을 힘차게 내딛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께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총회에서는 회관공사비 세입 39억2천3백99만원과 세출 39억2천3백99만원을 승인한데 이어 회원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내달 대망의 한의협 신축회관 완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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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권대책 및 건강보험 대책 강화

///부제 특별회비 10만원 부과

///본문 범한의계의권수호대책위원회(위원장 경은호) 및 건강보험 주요업무추진을 위한 특별회비로 10만원이 책정됐다.

지난 10일 열린 한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범한의계의권수호대책위원회 및 건강보험 주요업무 등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두 사안을 통합, 회원 1인당 10만원의 특별회비를 책정키로 결정했다.

범한의계의권대책수호대책위원회 특별회비 책정은 현재 범한의계의권수호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CT대책팀, 의료일원화 대책팀, IMS대책팀, 한약제제 대책팀 등 4개 대책팀의 활동 및 사업추진을 효율

적으로 추진키 위해 결정된 것이다.

앞으로 4개 대책팀은 행정소송 및 법률지원,각국의 의료제도 및 의료기기사용현황 법규제도 등 실태조사,IMS 시술이론 분석 및 임상적 유효타당성분석, 침술 및 IMS 비교분석, 한약제제관련 법제도 분석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건강보험특별회비는 한의원급 적정본인부담 기준금액 개선에 관한 연구,한약제제 급여개선확대에 관한 연구, 한방물리요법 급여화에 관한 연구, 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관련 대응방안연구, 임상진료지침 개발연구(다빈도상병위주), 2006년도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의약단체/공단공동연구, 100/100 급여항목의 본인일부부담금 전환추진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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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이달내 반드시 완공하겠다”

///부제 건립추진위서 시공사 대표 잔여 공정 계획 밝혀

///본문 “인테리어 부분만을 제외한 외부의 펜스, 경계석, 포장 등을 비롯 내부의 건축, 전기, 설비 등 모든 공사를 이달 30일까지 반드시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

7일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 현장사무실을 방문한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현재의 회관 건축공정율에 대해 설명한(주)드림종합건설 김갑기 대표이사와 송인석 현장소장은 외부 토목공사와 더불어 내부 각층 위생도기, 통신공사, 스프링클러, 부대공사 등 인테리어를 제외한 전 공정을 이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회의에서는 경은호 건추위 감독위원장을 비롯 박순환 건추위 간사 등에 의해 현재의 공사진행 상태로 보아 이달까지 과연 내·외부 공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지적과 함께 보다 많은 인력 투입과 사명감을 갖고 공사에 매진해 정해진 공기에 완벽한 마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주문이 제기됐다.

회의에서는 또 현 회관건립공정율 92%에 대한 기성금 5억5천만원의 지급을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비품 및 사무기기 등 집기관련 구매 방안을 감독위원회에 위임한데 이어 신축회관에 입주하는 한의계 관련 단체와의 사용 약정서(안) 작성 등 임대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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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 교역확대 기대

///부제 식약청, GMP 적용업소 현판식 가져

///본문 지구촌에 웰빙열풍이 확산되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바이오선진국들은 건강식품의 GMP도입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GMP를 통해 건식소비자의 신뢰회복 및 품질 안전성을 국가제도로 관리하

고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우리나라에서 제1호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GMP적용업소)로 지정된(주) 네추럴 F&P를 방문, GMP적용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주)네추럴 F&P와 (주)세모 등 2개소를 GMP 적용업소로 지정했다.

또한 현재 20여개 업소가 새로이 지정을 받기 위해 GMP 적용계획서를 제출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Good ManufacturingPractice)이란 식품산업에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제도다.

GMP 지정은 적합한 시설 및 관리기준에 의거 현장 확인 등 엄격한 실사를 거쳐 GMP 적용업소로 지정받게 된다.

식약청은 이를 계기로 건식업체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의 안전성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재 중국, 인도차이나,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이 고도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건식위해 기준강화 등 통상 위험요인을 사전에 대비하자는 전략도 깔려있다.

따라서 건식업체에 대한 GMP제도의 도입이 성공을 거둘 경우 건식의 교역확대 등 지금보다 크게 상회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GMP제도의 변화가 국내 건식업계에 주는 시사점은 두가지다.

첫째 역동적으로 성장할 건식시장 국가와 연계를 강화해 GMP제도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대외개방확대를 통한 보다 자유로운 생산요소의 이동으로 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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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전국최초 시·도지부장 직선제 도입

///부제 한의협 인천시지부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본문 한의협 인천시지부(지부장 엄종희)는 지난 8일 회관 회의실에서 200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직선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이에 대한 정관을 개정했다.

이번 임총은 지난 2월 정기대 의원총회에서 회장 직선제에 대해 논의한 것을 확정하고 그에 맞는 정관을 수립키 위해 개최됐으며, 인천시회는 지난 93년 이후 12년 만에 새롭게 정관을 개정하게 됐다.

엄종희 지부장은 “전체 한의사회에서 인천시가 처음으로 회장 직선제를 도입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결속과 단합을 더욱 곤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유지해온 간선제에 비해 뛰어난 장점이 많지만 처음 실시하는 제도인 만큼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모두가 합심해 제도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인천시지부는 그동안 변화된 현실에 적합하지 못했던 오래된 정관을 새롭게 개정했다.

제 1장 총칙을 시작으로 제 8장 사무처까지 총 8개장으로 세분화 한 정관에는 그동안 없었던 목적을 표기하고 회원의 징계 부문과 여한의사들의 증가에 따른 여한의사회 구성 등이 명기돼 있다.

또한 회장 직선제와 관련해 “회장은 본회의 입회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하고 회원의 의무를 다한자로 회원들의 직접,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한 직선제로 선출한다”라고 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대의원총회의 성립 및 의결정족수와 관련해서는 “대의원총회는 제적대의원 과반수 출석으로 성립하고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며 가부 동수일 때에는 의장이 이를 결정한다. 다만 회칙의 제정 또는 변경의결은 출석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라고 협회 정관과 동일하게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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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 우즈베키스탄서 의료봉사

///부제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치르치크시에서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KOMSTA)은 보건복지부의 후원아래 15일 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시에서 고려인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제64회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미 지난해도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1996년과 2000에도 실시돼 우즈벡 현지인들에게 한방치료에 대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의 단장을 맡은 강동철 원장(사진)은 “현지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는 물론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20만명의 고려인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한 건강증진과 민족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1998년부터 KOICA를 통한 정부파견 한의사와 국제협력한의사가 각각 1명씩 파견되어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병원에서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참가단원은 다음과 같다.

단장:강동철 원장(인제한의원), 단원:박종수(마산 삼일태봉병원), 김광락(포항 김한의원), 김기봉(마산 이병직한의원), 김길섭(울산 길한의원), 손원락, 이용인(삼성보건지소), 정연일(부산 혜

인한의원), 이종한(서울 대추나무한의원), 양동교(복지부), 구혜경(KOMSTA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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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 고용확대 ‘임금피크제’ 추진

///부제 안명옥 의원, 고령자고용관련법안 국회 제출

///본문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저출산·고령화사회 대책의 일환으로 동료의원 11명의 서명을 받아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과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국회 제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안명

옥 의원은 “고령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고령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는 정년보장 및 연장, 퇴직자 재고용, 고령노동력에 알맞은 근로조건의 부과 등 고용의 유연성을 살려나가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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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인터넷 불법유통 수입화장품업자 적발

///부제 식약청·국무조정실 민생경제점검팀 합동단속

///본문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화장품 불법 유통시킨 수입화장품 140개업체가 허위 과대광고 등 화장품법 위반으로 무더기 적발했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국무조정실 민생경제 점검기획단과 합동으로 인터넷상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수입화장품 판매업소 400여개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이들을 적할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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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일류 도약위해 적극 지원”

///부제 오명 부총리, 한의학연구원 방문서 약속

///본문 지난주 과학기술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선포식을 갖고 ‘대덕특구를 혁신클러스터로 집중육성하고 이를 위해 산·학·연들이 유기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창업에서 기술개발·인력양성·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명 과학기술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과학기술계 연구기관 순회 방문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하 KIOM)을 방문했다.

이날 오명 부총리는 이형주 원장으로부터 2005년도 기관 현안사항 및 대형과제 수립 지원 등 정책건의를 받고, “한의학연구원이 한의학 연구의 거점 및 선도적 역할 수행을 통해 제3의학을 선도하는 세계일류의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각 연구부서도 방문해 맥진기, 당뇨병 예방과 치료물질 개발, 한약재로부터 지표물질의 대량분리방법 개발 등의 우수성과를 보고받은 후 산업응용 등 상업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산업기술연구사업을 총괄할 과기부장관이 한의학 연구거점으로 산·학·연의 상업화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정부는 그동안 한의학 연구사업을 수행하면서 한의약기술정책수립·기술개발사업 등 한방산업의 상업화 기반조성보다는 연구개발쪽에만 지원해 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과기부총리가 약속한 상업화가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한의학산업의 토양을 길러주고 실제 제품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등 정부와 산·학·연이 효율적으로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특히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산업육성협의회’, ‘한약진흥재단’, ‘한방임상센터’ 건립 등 정책의지가 분명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시장은 기술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과기부총리의 지원약속은 용두사미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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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약품안전정보원 설립 빠른 행보

///부제 한약재 등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관리 강화

///본문 한약재 및 한약제제 등을 포함한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정보를 수집·관리·분석·평가·보급하는 (가칭)의약품안전정보원 설립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지난 11일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의약품의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종합수집·관리하는 의약품안전정보원(가칭) 설립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을 이달 내 발의키로 했다.

연구원이 공개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일단 지난 2000년 의약분업을 계기로 안전한 의약품 공급뿐 아니라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 의약품 부작용 등 시판 후 약물 이상반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문제가 시급하게 대두되는 등 ‘의약품정보원’ 설립 필요성을 인정했다.

의약정보원은 원장 밑에 의약품정보관리실·의약품정보지원실 등 2개실을 두고 전략기획팀, 재심사팀, 재평가팀, 부작용모니터링팀, 식별표시팀, 홈페이지운영팀, 상담및 매체모니터링팀, 국제협력팀, 행정서비스팀 등 9개팀이 실무를 맡도록 하고 있다. 용역에서는 현재 ‘의약품정보원’ 설립근거를 입법절차가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신설법보다 현행 약사법에 정의규정, 재원과 조직구성, 정보보호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의약품안전정보원 설립을 위해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키로 한 강의원은 “의약품의 경우 임상시험을 거친 이후에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 등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체계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러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설립하자는 취지에서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현재 의약품의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식약청은 부작용 모니터링 등 의약품안전정보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1∼2명에 불과해 한약재, 한약제제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정보 및 이에 근거한 관리업무가 아예 방치되는 등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안전정보원은 식약청 산하의 정부출연기관 형태로 설립될 것으로 보이며, 종합적인 의약품 안전성 정보의 수집·관리와 분석·평가 및 홍보기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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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노화유전자 기능 세계 최초 규명

///부제 바이오산업 미래 유전자 단백질 연구 중심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생명·노화 등 중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는 특정센터연구지원의 성과로서 지난 2002년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노화유전자기능 연구센터’의 정인권 교수와 이태호 교수팀이 인간의 암세포를 노화시켜 죽게 하는 새로운 노화유전자(MKRN1)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그 기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최고수준의 과학 학술지인 ‘Genes and Development’에 지난 1일에 발표됐으며, 국제 유수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연구결과에서 발견한 텔로미어 길이 조절에 관여하는 두 단백질(MKRN1과 Hsp90)의 발현조절을 통해서 암세포의 무절제한 세포분열을 억제할 수 있는 동시에 세포의 조기노화에 의하여 발생하는 노화관련 질병의 해결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 됐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노화방지치료제 임상시험 계획 등 상업화를 위한 준비에도 착수키로 했다. 이는 진흥원이 중장기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지원한 첫 유용성을 입증한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유전자 단백질 연구인력 수준이 바이오산업의 장래를 결정짓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산·학·연간 윈-윈 전략으로 국가연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방바이오퓨전연구 사업에도 그 유용성을 입증 할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한약물유전체학, 단백질 연구개발 지원은 말할 것도 없고 다학제 산·학·연 공동과제 지원을 통한 기초연구 개발, 지적재산권을 확보한다면 한방연구 사업들도 세계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앞으로 한방바이오퓨전연구 사업의 성패는 수요의 부족이나 기술의 애로가 아니라 정부의 한의약기술개발 정책과 지원에 달려있다”며 “이 사업이 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진흥원, KIOM 등 관련 국책연구기관들의 책임행정이 뒷받침된다면 우수한 인력을 지니고 있는 한국 한의학의 장래는 얼마던지 밝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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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지역활성화 정책 중복투자 많다”

///부제 삼성경제연구소, 지역정책 현황보고서서 지적

///본문 지난 3일 삼성경제연구소는 ‘지역활성화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안’ 보고서에서 경제자유구역, 기업도시, 문화산업클러스터, 지역소프트타운 등 각종 정부의 지역개발정책들이 사업 중심이 아

닌 각 부처별로 추진돼 사업 연계가 부족하고 중복추진으로 예산낭비가 심하다고 밝혔다.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에서는 2008년까지 국비 44조5천억원, 지방비 14조4천억원, 민간 7조7천억원 등 총 66조6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또 각종 개발사업에 민간 참여가 부진하다고 지적하고, “지역정책은 인프라 구축보다는 기업환경개선을 통한 창업촉진,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의 실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선진국들이 주요 성장동력분야에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 중복투자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공정한 경쟁의 규칙을 적용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었기에 지역개발정책사업이 제대로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앞으로 지역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들도 구체적 결과가 나오려면 정부의 역할은 부처별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한방산업정책기획단’으로 모아 사업연계와 중복투자를 예방, 민간부문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집중 돼야 한다. 이와함께 정부도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산업육성협의회’를 조속히 구성, 가동시키도록 책임행정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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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건보 보장성 강화 역점

///부제 한방자동차보험활성화 대책도 마련키로

///부제 보험위원 및 시도지부보험이사 연석회의

///본문 올해에는 한방건강보험 보장성강화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제1회 보험위원 및 시도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개최, 한방건강보험 보장성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하는 한편 한의의료행위 재편연구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방건강보험 보장성강화 대책과 관련 한약제제 급여개선,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100분의 100항목의 일부 본인부담금전환, 본인부담액 기준금액 상향조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약제제 급여개선을 위해서는 복합제제형태의 보험급여 실시와 과립 세립 정제 고제 등 다변화를 통한 보험급여 한약제제 제형의 다양화를 추진키로 하는 한편 단미엑스산제 및 기준처방 품목수 확대 또는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한방물리요법급여화를 위해서는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 또는 학회의견 등에 의한 행위 세분류 도출을 통해 단계별 한방물리요법의 급여범위를 설정키로 했다. 특히 요양급여근본취지에 부합되고, 환자진단 및 시술을 위해 필요한 항목에 대해 100분의 100 한방요양급여항목의 일부본인부담금 전환을 추진하고, 본인부담금 기준금액을 의과와 동등한 수준으로 개선키로 했다.

한의의료행위 재편연구관련 대책과 관련 논의에서는 산정지침(주사항포함)을 명확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여 한방요양급여 행위의 적정개편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현안대책에 대해서는 한방자동차보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심사절차방법, 수가기준 등 발전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양인철 보험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방건강보험업무는 회원권익, 이익을 위해 중요한 것이므로 알찬 성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건강보험 주요추진 현황보고에서는 상대가치체계개편 연구추진관련 추진사항,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위한 연구추진 등에 대한 상세한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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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공학 硏, 위해성 평가센터 설립

///본문 지난 1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영향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LMO 위해성 평가센터’를 늦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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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재 등 288개 과제 수행기관 선정

///부제 식약청, 총 연구비 240억 용역사업 체결

///본문 한약재를 비롯한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 국가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올해 정책용역 연구개발사업 288과제에 대한 연구수행기관이 지난 7일부터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총 연구비 약 240억원이 투입되는 이들 연구용역사업 계약체결에 착수했다고밝혔다. 특히 식약청은 올해 용역연구 개발사업의 경우 해당 과제별 주관사업 부서의 구체적인 진도관

리 계획이 미리 제시됨에 따라 전체적인 진도관리는 예년에 비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공모되는 용역연구 개발사업은 총 532과제가 신청되었으며, 이는 2004년(1.6대1), 2003년(1.5대1) 보다 높은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지역순회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노력의 결실이며, 특히 식약청 R&D사업의 권역별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지방청 특화과제’의 채택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기관)의 선정률이 31.4%로 2004년도의 선정률(26.9%)보다 증가한 점에서도 엿볼 수 있다.

식약청은 용역연구사업의 효율성과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올해 새롭게 제정된 연구개발사업 관리규정에 따라 ‘서면 평가→공개발표 평가→현장실사 평가’의 단계별 멀티평가방식을 적용하며, 평가위원의 구성에 있어서도 외부위원의 비율을 높여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004년도에는 내·외부평가위원 구성비가 외부 64%, 내부 36%였으나 올해에는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위원 75%, 내부 위원 25% 비율로 외부평가위원 구성비가 높아졌다.

식약청은 공모결과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제는 자유공모 과제인 ‘내분비장애물질에 대한 성호르몬이 생식기능변화에 대한 연구’로 응모경쟁률이 8대 1이었으며, 단독 응모과제의 비율은 39.2%로 작년도의 55.4%보다 많이 감소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전체공모 과제 중 미응모 과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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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건산업 연구실태 보고서 발간

///부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6일 ‘2004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보건산업별 연구인력 현황과 정부지원금(과제) 현황, 상장기업, 코스닥 등록기업 등 기타 공시기업의 매출액, R&D 투자비 현황 등을 상세히 소개됐다.

보고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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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 2005 회계년도 할 일 ‘태산’

///부제 한의약특별법 등 한의약관련 법 제도 개선

///부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등 ‘발등의 불’

///부제 한의학 새로운 역사 강서구 시대 개막 준비

///본문 1952년 12월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한 ‘대한한의사회’가 1959년 그 이름을 바꿔 ‘대한한의사협회’로 역사의 길을 걸은지 반세기. 그 반세기를 반추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대한한의사협회 제50회 정기대의원총회가 한번의 산회라는 진통 끝에 지난 10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올 한해 한의협의 발전의 진로를 설정했다.

각종 정책이 ‘한의학을 국민속으로, 한의학을 세계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입안되고 추진될 예정이다. 하지만 ‘한의학 육성’이라는 분명한 비전 제시가 있더라도 ‘예산’의 뒷받침없는 정책은 공염불이 될 수 있다.

실제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부터 예산의 잔고가 ‘zero’나 다를 바 없어 각종 용역의 중단은 물론 많은 사업이 지연 또는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비 전액 납부회원 8,706명

이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비 납부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명제를 각인시켜준 셈이다.

2005년도 예산 편성액은 총 55억1천5백9만6천원이다. 지난해 예산보다 6% 증액됐다. 이는 신규회원 증가와 체납회비 징수에 따른 자연 증가치다. 회비 부담률은 지난해와 비교 동결됐다.

회비 부과회원은 지난해 보다 404명이 증가된 10,642명이다. 이 가운데 연회비 44만원의 전액 납부회원은 8,706명이다. 또 △반액납부(한의과대학 기초학교실 근무자·부원장·70세이상 개설자)

1,191명 △4분의1 납부(국공립기관 근무자·한방병원 수련의) 723명 △6분의1납부(장교 및 공중보건의·한의과대학유급조교·의료업무 미종사자) 회원 22명 등으로 산정됐다.

이외에 회원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한국한의정회 회비 10만원, 한방건강보험 및 의권수호대책 특별회비 10만원 등이 있다. 또한 올 10월 제13회 ICOM대회 참가비(사전등록 8만원, 사후등록10

만원)도 회원들의 몫이다.

이같은 예산 편성아래 올 한의협 사업 가운데 눈에 띠는 대목은 한의협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강서구 시대 개막이다. 물론 이에따른 예산은 회관건립 비용이란 특별 회계에 의해 운용된다. 오는 5월 개관예정인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은 대지면적 4,000㎡(1,210평)에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6,936㎡(2,098평) 규모다.

사무공간 이동아닌 새 변화 모색

강서구 시대의 개막은 단순 사무공간의 이동이 아니다. 그동안 낡은 관행과 색채에서 벗어나 선진화된 회무 시스템을 추구하는 개혁과 변화의 바람으로 새로운 한의학의 역사를 그려 나간다는 방침아래 강서구 가양동으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오는 10월 열리는 제13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도 벌써부터 주도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세계 50여개국의 동양의학 석학들에게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호기라는 판단아래 ICOM 실행위, 조직위, 논문심사위, 실무자 회의 등의 매주 열려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의학 발전과 직결돼 있는 법과 제도의 개선도 매우 중시되고 있다.

최근 한의협은 청와대를 비롯 정부 각계 요로에 ‘한의약특별법’ 제정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을 건의했다. 또한 이달중 국회에서는 한약학과 출신자만이 한약사 시험에 응시토록 하는 ‘약사법’개정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 세 가지 법안의 제·개정은 성공적인 CT소송 대책과 함께 한약과 양약, 한의사와 양의사의 직역구분을 명확히 하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

또 모든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보장을 원칙으로 한 한의사전문의 제도의 재정립, 인정의제도 도입, 한의약 육성법의 후속조치인 한방산업육성협의회,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 한약진흥재단, 한방임상센터, 한의약청 신설 등에 회세가 집중될 전망이다.

건강보험 활성화 집중 추진

이와함께 한방의료기관 경영수지 제고 및 치료효율성 향상을 위한 한방건강보험의 활성화 대책에도 중점 나서게 된다. 특별회비의 책정이 그 반증이다.

의료수가의 합리적인 조정을 위해 의협·치과의사회 등 타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연구 개발에 나선다. 또 1990년부터 혼합제제 56개 처방에 국한돼 있는 한약제제의 급여개선 및 품목확대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상대가치 재편, 한국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 환자 본인부담금 기준금액 개정, 자동차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한방급여 확대 등 한방건강보험의 활성화가 중점 추진된다.

또 국내외 학술진흥 사업에도 능동적인 회무 추진에 나선다. 동남아 전통의학협의회 개최, 한·중 학술대회 개최, 한·미얀마 양해각서 이행, ICMART 가입 추진, 한의학용어 표준화, 한의의료행위 개발, 의료용구 표준화 기초연구, 한약 간독성 기초연구 등이 주 사업들이다.

또한 대국민 홍보 만화 제작, TV드라마 및 홍보물 제작 지원, 정례 기자간담회, 주요 정책 홍보 등 대국민 한의학 이미지 제고 정책도 강화된다.

이와함께 국민곁에 다가서는 한의학의 대중의료 실현을 위해 위안부 할머니 의료지원, 소외계층 의료봉사 등과 함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친선한방병원 지원과 KOMSTA와 연계한 해외 의료봉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책임의식과 열정이 성공의 관건

특히 한의학의 장단기 발전을 추구하게 될 정책연구 사업으로는 △사이버 정책팀 운영 △한의약임상시험체계 구축 △한방치료효과 통계자료 확보 △한의사인증제도 △한방의료 보조인력 △경제특구내 의료서비스 대책 등의 연구 사업이 진행된다.

이처럼 2005년도 한의협의 할 일은 너무도 많다. 그러나 아무리 할 일이 많다 해도 ‘예산’과 ‘인력’의 뒷받침 없이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

이는 한의협 회원 모두에게 내가 주인이요, 리더라는 강력한 ‘책임의식’과 ‘열정’이 깃들어 질 때 각종 회무 추진의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책임의식’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조직은 결코 정체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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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이사회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8일 소피텔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이사회에 참석해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인철 보험이사, 연구기획단회의 참석

한의협 양인철 보험이사는 지난 11일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요양급여비용 연구기획단 6차회의에 참석, 연구 추가과제 및 기타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기우 의원, 대만의료계 방한단과 간담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한 대만의학연맹기금회 오수민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한단과 이재방 주한대만대사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꽃마을한방병원, 소아한방 건강강좌 개최

꽃마을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장수재 과장이 14일 꽃마을한방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봄철 소아한방 건강관리’를 주제로 봄철 아동들의 집중력 저하나 식후 피로 등에 대한 한방치료법에 대해 설명한다.

김근태 장관, 서울대 임상시험지원 협약식 참석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지난 4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 노바티스간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

서울 성북구분회, 이사회 개최

서울시한의사회 성북구분회(분회장 박성호)는 지난 7일 종암동 공동어시장에서 2005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활한 회무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오는 24일 등반대회를 개최키로 결의했다.

김인후 국립암센터연구소장 임명

국립암센터는 신임 연구소장에 김인후 현 기초과학연구부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연구소장은 연구동 신축, 실험실 및 연구장비 설치, 연구팀 구성 등에 핵심역할을 수행해왔다.

부음

대구시한의사회 정화식 원장 별세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창립회원인 영남한의원 정화식 원장이 지난 4일 작고해 7일 오전 경상북도 성주용암 선산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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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구은행, 대구한의대 한·중·일 세미나 지원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황병태)는 최근 대구은행(행장 이화언)으로부터 오는 19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중·일 동방의학 학술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학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증하는 기증서를 전달 받았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학술 세미나 및 전통의학 발전 선포식을 통해 동양의학의 명칭을 ‘동방의학’으로 통일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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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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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서울시회, 제1회 사무직원 회의 개최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8일 제1회

사무직원 회의를 갖고, 2005 회계연도 회원 신상신고 실시 안내, 감염성 폐기물 전용용기 관리, 지부 보수교육 계획 수립 안내, 서울시회 제5회 회장배 친선골프대회 준비, 상반기 사무직원 직무교육 등 회무 활성화를 위한 각 분회 사무직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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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13회 ICOM 개최 등 한의학 세계화 적극 추진

///부제 국제경혈위치 표준개발 중요 쟁점으로 떠올라

///본문 올해 한의계는 동양의학의 세계적인 학술제전인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개최를 비롯 각국과의 전통의학교류협력, 해외의료지원, 국제경혈표준개발, 남북민족의학교류 등 한의학의 세계화전략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게될 제13회 대구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저명한 동양의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ICOM의 세계화 전략 추진

이번 제13회 대구 ICOM대회는 21세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각국에서 제기되고 있는 노령화에 따른 의료대책의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대회학술주제도 ‘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각국에서의 수준높은 임상논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대내외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제13회 대회를 위한 준비는 최근까지 2차 대회홍보 안내문을 세계 각국의학자들에게 발송을 완료했고, 국내준비로는 대회로고확정, 논문모집분류주제결정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ICOM대회의 논문모집관련 세부분류주제를 보면 국내논문의 경우 심혈관계질환, 대사성질환, 근골격계질환, 뇌신경계질환, 소화기질환, 호흡기질환, 안이비인후과질환, 비뇨기과질환, 항노화질환, 노인보건정책, 본초관련약물학, 한방기초이론 및 각분야의 원전·기초·진단·치료에 관한 논문모집을 대상으로 하고, 해외논문은 제11회 대회 개최시 세부분류코드를 사용키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국제동양의학회 30주년을 맞이하여 화보집, 연구결과논문집 발간 및 기념식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90여개 혈위에 각국 의견차

올해 한의계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되고 있는 것이 국제경혈 표준개발이다.

현재 국제경혈표준개발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주도로 한국·중국·일본이 참여하고 중국은 중의약관리국, 일본은 전일본침구학회, 한국은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 및 경혈 관련학회가 공조, 표준안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경혈표준화와 관련 지금까지는 361개의 혈위중 260여개의 혈위에 대해서는 큰 의견차이 없이 공통된 의견을 보였으나 90여개의 혈위에 대해서는 의견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중에서 15개의 혈위에 대해서는 각국의 관점이 차이가 있었고, 34개의 혈위에 대해서는 위치에 대한 의견은 합의를 이루었으나 그 표현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오는 4월말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개최예정인 국제 침구경혈 표준화회의에서 향후 세계 침구경혈 표준화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각국과의 교류활성화 추진

또한 올해에는 한의학 세계화 차원에서 한의협은 미얀마 보건부와의 전통의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국간 전통의학연구, 학술 및 제도교류, 한의사파견, 한방진료소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양국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베트남 보건부와 한의협간에 양해각서 체결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통해 한의학 이론과 임상경험을 소개하고 미얀마의 풍부한 한약자원 활용 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러시아연방에 속한 프리모르시키 지방정부와 우호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한국의 선진의료기술 및 자본과 러시아의 과학기술자원이 결합한 양국간 한-러 공동의료기관 수립 등을 추진하며, 러시아 연방에 한의학을 전파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중 동양의학협력 조정위원회’가 효율적으로 한의학의 대중국 정책창구로써 활용검토 및 상호이익을 창출하는 회의로 변화시키기 위한 의제개발에 협회차원에서 노

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각종 동양의학관련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의학이 동양의학로서 세계의학계에 정립되고 보건의료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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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예방 한의학과’ 전문의 추진

///부제 예방학회, 제9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

///본문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이기남)는 지난 9일 서울대보건대학원 101호 강의실에서 제9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갖고, 예방한의학과 전문의 추진 등 신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신임회장에 현 이기남 회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예방한의학회지 연 2회 발간, 추계 학술대회 개최, 예방한의학회지 학술진흥재단 예비 등재, 예방한의학 전문의추진 등 신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예산 1

천3백44만원을 책정했다.

총회에서는 또 회장선출을 통해 이기남 현 회장을 유임키로 했다. 회장에 재선출된 이기남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는 회원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한 만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총회에서는 서울대보건대학원에서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전문의 과목의 추가신설이 필요한 분야로 ‘추나과’와 ‘예방한의학과’를 손꼽았던 조사결과를 토대로 예방한의학 전문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자료 작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예방한의학 전문의 수련교육 계획서 작성과 한의계 각계단체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키로 했다.

또 총회에 이어 열린 ‘국립대 한의과대학 설치 및 육성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회에서는 국립한의대 설치 타당성 및 설문조사(상지대 이선동 교수), 외국의 전통의학 교육 및 제도(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 국내외 의과 및 한의과대학 현황과 국립한의대 설치기준(경희대 고성규 교수), 국립한의대 선정 평가지표(대구한의대 권영규 교수), 국립한의대 육성방안 중 학제 및 학제간 공동연구(대구한의대 신상우 교수)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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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 과천청사 내 금연클리닉 문 열어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부터 정부 과천청사에 금연클리닉을 설치해 청사 내 흡연공무원들에게 금연상담 및 치료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금연클리닉 개소식에서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현재 보건소 금연클리닉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청사 내 흡연 공무원들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과천시 보건소가 협조해 운영될 정부과천청사 금연클리닉은 보건복지부가 입주해 있는 2동 로비에 설치되며, 전문 금연 상담사에 의한 상담 및 약물요법 등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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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공공의료 연계 프로그램개발 시급

///본문 오는 9월 개소를 목표로 통합복지콜센터 설치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아동 및 노인학대, 장애인, 여성 성폭력, 치매, 정신병 등 그동안 다양하게 흩어져 있던 복지관련 상담업무를 할 수 있는 통합복지콜센터를 늦어도 금년 9월까지 설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통합복지콜센터 설립을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민연금콜센터와 노동부 콜센터를 벤치마킹 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연금콜센터는 현재 서울을 비롯 전국적으로 5개 콜센터가 운영중이며, 그 인원은 서울 콜센터의 180명을 포함 전국에 총 350여명이고 노동부의 콜센터도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설립될 통합복지센터는 국민연금, 건강업무까지 콜서비스하게 되며 건강보험공단의 ‘콜센터’와는 별도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추진중이다.

예정대로 통합복지콜센터가 설립되면 국민전체를 상대로 복지관련 콜서비스를 제공하게돼 관련 업무효율은 물론 국가차원의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수용시킬 수 있어 정책효율성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통합센터가 되기 위해서는 벤치마킹 못지 않게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빈부격차시정위원회 아동확대예방센터 등 보건복지정책 관련기관과 업무연계에 대한 비전방안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통합콜센터가 활용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오는 상담 못지 않게 찾아나서는 콜기능도 추가해야 한다.

예컨대 사회적 이슈가 다양함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보건복지관련문제점들의 심각성과 해법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통합콜센터를 설립하더라도 또다른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여기서 한방공공의료기반구축은 결정적 의미를 지닐수 있다.

합리적인 동·서의약 균등시설을 만들도 복지관련 상담업무에 해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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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 한의학 발전 위해 1만불 희사

///부제 인니 전 총리 남편 타우픽씨, 자생한방병원에

///본문 디스크 치료를 위해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메가와티의 남편인 타우픽 키에마스(현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씨가 한국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1만불을 희사해 화제다.

평소 심장질환과 허리 디스크를 앓아온 타우픽 씨는 복용중인 약물 때문에 디스크 수술을 받기 어려운 상황. 그러던 중 적합한 치료법을 찾고 있던 중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으로부터 척추질환 전문한방병원인 한국의 자생한방병원을 소개받아 치료에 들어갔다. 지난 3월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방한일정에 맞춰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타우픽 씨는 한방치료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달 초 다시 내한,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에서 일주일간 집중적인 허리디스크 치료에 받았다.

자생한방병원에 흔쾌히 1만 불을 희사한 타우픽 씨는 “디스크 수술을 할 수 없어서 다른 방법들을 시도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으나 한방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 진통제를 끊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아

주 좋아졌다”며 “이렇게 뛰어난 치료가 나처럼 수술이 어려운 척추질환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치료를 마친 신준식 병원장은 “한의학이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을 위한 의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타우픽 씨가 쾌척한 성금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들의 치료를 위해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주일간 치료를 끝내고 귀국하는 타우픽 씨는 다음 달에도 내한, 지속적인 디스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타우픽씨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척추질환자들이 많은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한방 치료법을 도입하고 싶은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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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LG CNS, 경희 새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본문 LG CNS가 내년 3월 개원 예정

인 경희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의 EMR을 포함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희 동서신의학병원은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강동구 상일동에 800병상(양방 600, 한방 200)을 신축 공사 중이다.

LG CNS는 “최근 병원 정보화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EMR 사업에서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동서신의학병원 EMR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대형 EMR리퍼런스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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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류 수출 8,200만달러 사상 최대

///부제 관세청, 한약재 수출입 동향 분석

///본문 지난 7일 관세청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한약재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삼수출이 2003년 대비 40%가 늘어나 사상 최대인 8,200만달러에 달했으며 대표적인 한약재인 녹용도 2,579만달러 상당이 수입돼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해 우황은 주로 콜롬비아 등 남미에서 517만 달러가 수입됐으며 감초는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계피는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주로 수입됐다고 밝혔다.

같은날 식품의약품안전청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GMP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설정함으로서 ‘단순가공’에서 부가가치있는 제품으로 생산농가는 물론 건식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지난해 국산 인삼류가 사상최대 수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은 긍정적 측면뿐 아니라 부정적 측면도 있다.

첫째는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1차 생산품만을 수출한다면 기술, 산업과 연계된 2차 3차제품으로 생존할 세계상용화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

실제 스위스의 다국적 인삼기업들은 한국산 인삼을 수입, 2차 3차 기능성 제품으로 가공해 역수출해 벌어들이는 돈이 수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한국도 스위스 완제품을 수입하고 있을 정도다.

둘째 한국인삼에 대한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바이오선진국들은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이를 인공으로 증식시키고 있어 한국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인삼 재배를 시도하고 있는 만큼 천연한국산 인삼브랜드 평가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셋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삼만큼 인기있는 건식원료는 아직 없다. 야생 동물과 식물의 보호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어 국가전략산업으로 인삼재배농가를 지원한다면 시장 경쟁력을 지킬 수 있다.

따라서 건식 GMP제도도 바이오시대를 맞아 한약재 생산유통문제에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개입해야 한다.

정부도 한약의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문제를 동·서의학 직능간의 단순 공방문제로 보지말고 정책차원에서 해법을 이끌어낼 때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국가경쟁력에 희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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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임상센터 지원 강화해야

///부제 정부, 국제적 임상시험 국내 유치 본격화

///본문 2003년 8월 제정 공포된 한의약육성법 제3장(한의약기술개발사업촉진) 제11조(한방임상센터 설치) 1항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은 한방의료 및 한의약 제품에 관한 임상시험을 위하여 한방임상센터를 설치할 수 있다’고 못박고 있다.

국가예산 범위안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 한의약 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한방임상센터는 지금껏 속수무책이다.

그런데 지난 4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대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서울대병원과 한국노바티스간 임상지원 협약식에 참석 “한국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세계적 신약개발을 전제로 한 다국가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임상약리학회가 2003년 12월 발간한 국내임상시험 활성화 보고서에 따르면 “자국 제약회사가 하나도 없는 호주만해도 임상시험만으로 매년 2000억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임상시험 자체가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국내 임상시험시장도 제대로 형성되면 매년 적어도 3000억원 이상의 외화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약 10억원씩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 지정될 4개 임상시험센터에 총 4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2008년까지 전국에 15개 임상시험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실 정부가 2008년까지 전국에 15개 국립 임상센터를 설립하고 자 하는 사업은 한의약계에서 보면 양의약 일변도의 지원사업이며 어떻게 보며 배부른 소식일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후속조치가 미진한 것은 새겨볼 만한 일이다. 근본적으로 한의약 임상시험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공정한 균등지원을 적용하기 위한 많은 제도와 정책이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한의약임상센터에 대한 정부의 포지션도 이제 다시 생각할 때가 된 것 같다.

이와관련 KIOM의 이형주 원장은 “사실 서양의약에 쏟아 붓는 예산의 일부만이라도 한의약에 지원한다면 그 효율성은 세계시장의 문을 열어갈 만큼 크다는 것을 인식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며 “이제라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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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화시대 맞아 한방산업 뜰 것

///부제 KDI 경제정보센터, 19개 전략산업 제시

///본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는 지난 7일 고령화시대를 맞아 금융·주택·교육·정보·한방·요양·기간산업 등 분야별로 19개 전략산업을 제시했다.

금융산업의 경우 주택을 담보로 일정금액을 연금 형태로 지급받는 역모기지제도와 적립식 투자상품을 앞세운 자산관리서비스 등이 고령화시대 유망산업으로 꼽혔다. 또 치매, 중풍 등 노인 중증질환자 보호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요양보호산업도 수요 증가와 함께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고령친화사업의 고용유발효과는 지난 2002년 17만명 수준에서 2010년 38만명, 2020년 62만명 수준으로 확대돼 실업대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관련 최영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정책과장은 KDI 기고문을 통해 “올 상반기 고령친화산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산업별지원계획 수립과 규제완화, 연구개발(R&D) 계획, 금융·세제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한국이 고령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산업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경제논리를 떠나서도 어차피 정책이 추구할 문제로 귀결된다.

정부도 이제 고령화산업 방향을 미래사회 요구에 맞추어야 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공공의료 확대 등 사회에서 원하는 노인정책을 세워야 한다.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노인 고령화문제는 이미 노인문제를 넘어 나라 경제전체를 끌어안고 있은지 오래다. 더욱이 오늘날 지구촌사회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가 ‘수명연장’이라면 수명연장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라는 인식을 가진다면 곧 국가전체 국민경제의 추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개발연구원이 제시한 19개 전략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는 것은 고령화 산업제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통로가 되는 동시에 한국의 고령사회정책이 지구촌 모뎀텀으로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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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병직 리드교육연구원장

///제목 고객에 깊은 인상심어줄 포인트 있어야 한다

///본문 사람은 합리적이라고 착각을 한다. 그래서 논리적인 말로 타이른다.

‘공부를 못할 때는 공부 열심히 해야 성공할 수 있다, 담배는 몸에 해로우니 담배를 끊어라, 음주운전은 사고의 원인이니 하지 말라’는 등 전쟁은 우리에게 재앙을 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세계 도처에는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나는 것과 같이 합리적인 생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을 우리들은 하면서 살고 있다.

환자들은 병원 선택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의술’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그러면 의술의 좋고 나쁨은 무엇으로 인지되는 것인가? 한 의료 전문지에서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이 보는 의사의 모습을 설문 조사한 결과가 보도 되었는데 귀하가 생각하기에 환자가 많고 경영이 잘되는 병원의 비결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친절한 병원이 37.8%로 의사가 실력 있고 전문 영역이 있는 병원 36.2%보다 높게 나왔다.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의원 선택의 기준이 제대로 평가되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구에 강의하러 가서 하루를 머무르게 되면 항상 숙박하는 호텔이 있는데 그 호텔은 가격이 적정하고, 시설도 크지는 않지만 편안하며,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는 가치적인 측면에서 그런대로 만족한 호텔이다.

그래도 그 호텔에 자주 가게 되는 이유는 시설이나 직원들의 친절과는 다른 데에 있다. 1층에는 유럽풍의 커피숍 겸 레스토랑이 있는데 작지만 아담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와 이에 어울려 유럽풍의 독특한 의상을 한 종업원이 먼 곳에 여행 와 차를 마시는듯한 환상에 젖게 해준다.

저녁에 Check in하고 하룻밤을 머문 후 아침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나오는 그 몇 시간의 경험이 나를 다시 그곳으로 안내하는 것과 같이 한의원도 고객들은 들어와서 진료를 받고 나아가 한약을 먹은 후까지의 느낀 경험들이 고객을 다시 오게 할 수도 있고 떠나가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즉 한의원의 품질은 고객들의 경험들의 집합이다. 간판을 본 경험, 문을 열기 전에 실내를 들여다 본 경험, 대기실의 냄새와 색, 안내하는 직원의 표정과 자세, 직원들의 태도,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의 수준과 앉아 있는 자세, 진료실에 들어간 순간의 한의사의 이미지, 진료를 받으면서 한 대화, 치료를 받은 경험, 약을 받아 한의원을 나서는 순간의 경험, 약들 먹으면서 느끼는 경험(어떤 분은 약은 아주 깨끗하고 뒤 맛이 좋다고 하며 그 집은 약을 잘 짓는다고 한다), 그 후의 치료된 경험. 이러한 경험들의 연속들이 함께 모아져 그 한의원의 의술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다. 한의원은 이러한 고객들에게 경험을 파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호텔처럼 특히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호텔의 서비스는 시설과 직원의 서비스지만 이것은 기본이고 더 나가 독특한 경험을 줄 수 있는 다른 곳에서 느끼지 못하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고풍의 분위기에 인스턴트 커피를 제시한 광고가 현대적이고 단순한 배경에 인스턴트 커피를 보여준 광고보다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전자가 커피의 분위기를 보다 더 많이 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불행하게도 의술을 결정하는 요인이 의술 자체에도 있지만 그 주위의 여건들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유능한 의술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개원하여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과 같이 이제 병원도 경영을 알아야 한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 호텔의 레스토랑과 같이 호텔의 본질 외적인 요소가 고객의 발을 다시 오게 하듯이 다른 곳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외적인 요소들을 찾아 고객에게 좋은 경험들을 제공하도록 연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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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바이오광학 미래산업으로 급부상

///부제 조장희 박사, 국제 심포지엄서 지원 확대 주장

///본문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은 게놈프로젝트 완성 이후 바이오산업을 미래핵심첨단기술산업으로 규정하고 국가경쟁력차원에서 기술연구, 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바이오광학연구가 미래 바이오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전남대병원이 주최한 ‘의학으로 가는 바이오광학(Biophotonics to Medicine)’ 국제심포지엄에서 조장희 박사도 “광산업은 레이저 치료, 검사, 현미경, 바이오메디컬토닉스 등 의료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이러한 바이오광학 연구는 미래의료산업의 한 분야로서 이에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스타급 의사가 있을 때 특화한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박사의 지적대로 바이오광학연구가 의료산업분야에도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학제 산학연의 공동연구사업도 필요하지만 개원가의 적극적인 수용과 관심이 좋은 대안일 수 있다.

요즘 국내 대형병원들이 바이오광학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자체개발하거나 주문식으로 발주하고 있는 현상은 고무적인 일로 한방병원의 경영시스템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더욱이 과학기술부도 올해 우선 10억원을 들여 e사이언스 환경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를 전국의 첨단 광산업과 연계시켜 각종정보와 문서 등을 인터넷으로 활용키로 한 만큼, 의료정보화에도 적잖은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바이오 광학연구사업의 부상은 개원가에도 특화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혁신의 시작일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한방병의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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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담배값 인상 후 금연효과 지속적 증대

///부제 복지부, 3개월 추적조사 결과

///본문 지난해 12월 담배가격 인상 이후 금연을 한 남성흡연자 8.3%를 대상으로 3개월 후 추적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의 9.3%가 금연에 성공함으로써 담배가격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지난 해 12월 고려대학교에 의뢰해 시행한 담배가격 인상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흡연자 표본 패널을 구성해 지난 해 12월 중순, 올 해 1월 말, 3월 말세 차례에 걸쳐 동일집단에 대해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조사결과 담배가격을 인상한지 3개월이 지나도록 금연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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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존엄성 대한 바른 인식을

///본문 미래 가상영화인 ‘가타카(Gattaca)’는 아기를 가지려는 부부가 태어날 아기의 형질을 상담자와 논의하고 있다. 아기의 성격, 능력, 외모는 물론 수명까지 미리 결정하고 체외수정날짜를 정하고 있다. 비록 영화 속의 이야기지만 영국 스코틀랜드 로솔린연구소의 윌머트 박사팀은 이미 지난 97년 2월 암양의 젖에서 떼어낸 미세한 세포를 이용, 새끼양 돌리의 복제를 성공시켜 지구촌 생명공학계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는 계란을 넣어두면 3주만에 병아리가 ‘삐약-삐약’ 소리를 내며 깨어나오는 디지털 부화기를 개발했다.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오토일렉스는 자동차 엔진 제어기술을 응용, 어미닭의 품속과 같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병아리가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도록 고안된 부화기를 만들어냈다.

이 회사의 배종윤 대표는 “계란이 병아리로 변해가는 과정을 자세히 살필 수 있어 어린이 체험학습용으로 쓸수 있다”며 “특히 오리, 메추리, 꿩 등 조류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어 조류연구가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얼핏보면 조류별로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기계는 인류에게 먹거리 제공은 물론 체험학습개발 등 교육에도 효과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 그러나 생명체를 부화시키는 기계가 체험학습용으로 어린이들의 장난감으로 변질될 경우 생명존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그래도 요즘 배아의 헌법소원 문제를 놓고 생명공학계가 배아를 단순세포군으로 정의해 연구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인간존엄성에 모아지고 있지만 어린 시기부터 계란을 넣어두면 3주 후면 병아리라는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어린이 행위는 생각만해도 여간 볼 성 사납지 않다. 결국 난자정자은행이 보편화되고 실험실 체외수정이 가능한 시기가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하는 일도 오늘의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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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 국제브랜드로 ‘각광’

///부제 태평양, LG생활건강 등 브랜드 전략 추진

///본문 한방화장품이 세계시장에서 고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업체들도 태평양의 설화수를 벤치마킹해서 한방화장품을 국제브랜드로 키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화장품 2위 업체인 LG생활건강이다. 차석용 사장을 새로운 수장을 맞은 LG생활건강이 첫 번째로 내세운 프로젝트가 바로 한방화장품 ‘후’를 ‘설화수’와 대적할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코리아나, 정산생명공학, 대구한의대 등도 한방화장품을 대표적 브랜드로 키우기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이에 대해 태평양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설화수’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최백규 설화수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업체들과의 경쟁은 무의미하며, 설화수 브랜드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실 화장품시장은 좀 묘한데가 있다. 초고가 브랜드라도 잘 팔리는 것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싸더라도 안 팔려 도산하는 경우도 많다. 한마디로 여성의 피부를 젊고 아름답게 만드는 화장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최백규 설화수 브랜드 매니저가 일찌감치 서양인 취향에 맞는 화장품을 개발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지구촌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도 이같은 자신감 때문이다.

실제 설화수라는 브랜드는 현지인에게 가장 적합한 화장품을 만들어 현지시장에 직접 내놓는 전략이다. 자본 투입과 경영은 태평양이 하지만 한방화장품 제조는 기획단계부터 철저히 국산 한약재를 고집한다. 이를 위해 태평양은 1조원이 넘는 매출액의 3%를 한방화장품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국내 한방화장품업계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의약의 본산인 중국에서도 중국인들 피부에 맞는 한방화장품을, 그것도 국산 한약재 추출물로 만들고 있어 해외 고가품 시장에서도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국제적 ‘설화수’브랜드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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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산의료기기 병원순회 전시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본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침체된 내수시장의 활성화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제1회 국산 의료기기 병원순회 전시회’를 을지대학병원(대전 둔산동 소재) 지하1층에서 오는 21, 22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20여개사가 참가해 진찰 및 진단용 기기, 방사선관련 기기, 수술관련 기기 및 장비, 건강관련 기기, 의료용품, 소모품 등 다양한 품목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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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방의학’ 인가, ‘동양의학’ 인가

///부제 한·중·일 전통의학 협력체계 구축

///본문 올 10월 대구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주도아래 제13회 동양의학 국제학술대회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오는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한의대·중국 베이징중의약대학, 일본 도야마의과약과대학이 ‘동방의학시대 개막을 위한 한·중·일 공동선언문’을 채택, 동양의학 발전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한다.

이와관련 황병태 대구한의대 총장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제1회 한·중·일 동방의학 국제학술회의에는 WHO, 북경중의약대, 도야마의과약대, 국내 11개 한의대 총·학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동방의학과 난치병 치료, 동방의학의 현대화와 세계화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총장은 또 “한·중·일 3국이 대학간 아시아 한의학 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자국 중심의 전통의학을 고집하던 3국으로 보아서는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황 총장의 말대로 국내 11개 한의대 총·학장들이 대거 참가해 동양의학시대 개막을 향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은 결코 그 의미가 적지 않다. 그러나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동양의학 발전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하는 나라의 대학은 베이징 중의약 대학과 일본의 양의과대학 단 두곳 뿐이다.

그나마 베이징 중의약 대학은 칭화대 재단에 넘어간 대학이고 보면 중국 측이 ‘동방의학’을 주창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지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거창하게 한·중·일 동방의학 학술대회를 내세우고 있는 것은 그동안 한국 한의학 주도의 동양의학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전통의학계의 브랜드 명칭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다름 아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한·중·일 동방의학 선언문 채택에 전국 한의대 총·학장들이 참여하는 일은 외국에선 찾아 보기 힘들다. 차제에 기존대로 ‘동방의학’이란 명칭을 ‘동양의학’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에 효율적인 브랜드 제고 전략일 것이다.

대구한의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의학 발전 구상도 중국측 의도에 휘말려 명칭을 임의대로 변경하는 것으로는 활성화는커녕 한의계의 지탄을 받을 수 있는 예민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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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뮤지컬 ‘틱틱… 붐’, 밀도있는 연기력 기대

///본문 인생의 절망과 희망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뮤지컬 ‘틱,틱…붐(연출 심재찬/음악감독 박칼린)’이 지난 2001년 국내 초연이후 세 번째로 신시뮤지컬극장(구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오는 23일부터 공연된다. ‘틱틱’은 시계추가 움직이는 소리를 뜻하는 의성어.

‘틱,틱…붐’은 가난한 예술가의 노래로 통한다. 뮤지컬 ‘렌트’의 천재음악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작곡가로 성공하려는 가난한 젊은이가 현실에서 겪는 고난으로 좌절하지만 나중에는 희망을 노래한다는 내용.

‘틱틱 붐’의 매력은 무엇보다 음악에 있다. 듣기편한 발라드, 빠른 선율, 강한 비트의 락 음악은 뮤지컬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터.

이석준·배해선·문혜영·성기윤·이상현 출연 02)577-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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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아티스트는 진화를 꿈꾼다

///부제 ‘터부 요기니’ 전시회 드맹 갤러리에서

///본문 란제리 퍼포먼스로 유명한‘낸시 랭(27·박혜령)이 요조숙녀로 변신, 청담동(서울) 드맹 갤러리에서 평면예술인 콜라주 전시회(5월 4일까지)를 열었다.

제목은 ‘터부 요기니’ 시리즈. 암묵적으로 금지된 사탄과 천사의 공존을‘낸시 랭’만의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것.

인터뷰 장소인 낸시랭의 작업실에는 전시회의 주인공인 ‘이상한 건담들’이 즐비했다. 건담로봇 몸체에 서양 여자어린이와 수탉 얼굴, 팔·다리는 인체의 심장과 콩팥 사진을 짜깁기 해 놓은 방식. 문고리, 투명 유리구슬, 큐빅 , 여자 및 명품가방 등 잡지사진, 홀로그램 페인트, 건담로봇 장난감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사용됐다. 어떤 작품에서는 기계몸체에 한쪽 다리는 여성의 유방으로 겹겹이 포개 표현한 바비인형 얼굴 ‘요기니’가 사람 아기를 낳는 충격적인 장면을 묘사했다.

“사람들은 작품을 보고 ‘편집증’을 의심하죠. 하지만 바비인형, 건담로봇, 여성의 신체 등 모두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죠. 그것을 조합하니까 하나의 객체가 서로 어울리면서 새로운 의미로 창조되는 거죠.”

아티스트의 숙명은 창조를 위한 쉼 없는 진화가 아닌가. 낸시 랭과 그녀의 작품에서는 바로 그런 진화의 현장을 찾을 수 있었다. 일종의 내적 성숙같은 새로운 단계로의 진입을 위한 노력으로 비쳐졌다.

어쩌면 그 동안 보여줬던 그녀의 격렬한 퍼포먼스는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기 위한 외침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존재의 굳히기 과정이 아닐까. 이에대해 낸시랭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세계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것이 소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성장해야겠죠.”

낸시 랭은 초대받진 않았지만 오히려 환영받은 도발적(?)인 아티스트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녀는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를 초대장 없이 급습, 가부키 변장을 하고 하이힐에 란제리 차림으로 바이

올린을 연주하는 공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이후에도 예술의 전당 앞에서 애완견과 비키니를 입고 노래방 도우미로 등장하는 등 섹시(sexy), 큐티(quty), 키티(kitty)가 어우러진 종합선물 퍼포먼스로 점잖은 세상에 신선한 충격을 더했다.

그녀의 몇 작품에는 현실과 판타지의 통로로 상상되는 문고리가 달려있다. 이처럼 보면 볼수록 사뭇 궁금증이 일어나는 것이 낸시랭의 매력이 아닐까.

02)543-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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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비한 우주의 세계로

///부제 다양한 체험·문화행사 마련

///부제 우주항공 국제학술 심포지엄 등 국제적인 잔치… 볼거리 ‘풍성’

///본문 최근 우주복을 입은 도우미들을 대도시 주요도로변과 다른 지역 축제장에서 자주 보게 된다. 이는 다름아닌 고흥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고흥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05고흥우주항공 축제를 알리기 위한 이색 홍보활동이다.

요즘 고흥군은 축제장 주변에 해바라기, 메리골드, 백일홍 등 1만5천 본의 봄꽃을 심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공중 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우주인생활체험’, ‘모형항공기대회’, ‘우주골든벨대회’, ‘어린이우주인선발대회’ 등 우주항공체험과문화, 레저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우주로 향한 빛의 향연을 연출하게 될 ‘레이저 축하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팔영체육관에서는 ‘우주의 신비’ 주전시를 비롯해 ‘별자리 이야기’, ‘우리나라의 우주역사 전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을 선보이고, ‘우주항공가요제’, ‘매직쇼’, ‘퓨전콘서트’, ‘SF공상영화’등 다양한 행사들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프로그램인 ‘운석만지기’, ‘우주인 생활체험’, ‘사이버스페이스’, ‘중력가속체험’, ‘달표면걷기체험’, ‘우주복입어보기’, ‘미니로켓발사’, ‘비행원리체험’, ‘우주유영체험’, ‘블랙홀체험’, ‘천체망원경관측’ 등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주항공의 참 교육장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이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면 보다 전문적인 우주항공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학술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오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세계 11개국의 우주항공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우주항공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그것.

우주항공축제를 기념해 처음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주항공센터와 연계한 지역개발, 우주항공 기술개발 동향, 우주 항공 산업과 지역경제 등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국제적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방향을 정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특별행사로 ‘스타크래프트게임대회’, ‘어린이우주인선발대회’, ‘모형로켓발사대회’, ‘모형항공기 날리기대회’, ‘우주선 모형만들기 대회’, ‘우주도전골든벨’, ‘우주천하장사선발대회’, ‘청소년 과학캠프’가 군민회관과 공설운동장, 나로도 염포수련원 등지에서 펼쳐진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개최된 우주항공축제를 시발점으로 2007년 우주센터가 완공되면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 : http://spacegoheung.co.kr

문의전화 : 061-830-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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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과도한 영역침탈로 분쟁 조장

///부제 양의협, 한약사용실태조사위 가동

///본문 양방의료계의 한의학과 한약에 대한 침탈 및 비방행위가 그 도를 넘어서고 있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7일 협회 3층 동아홀에서 ‘한약제 사용실태 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대대적인 한약재 사용 실태조사를 벌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실태조사는 지난 한해동안의 진료기록을 검토하는 방식과 다음달부터 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문진을 통해 한약 복용 유무를 파악하는 2가지 방법을 병행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한약제 사용실태 조사표’를 만들어 조만간 각급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취합된 조사표를 바탕으로 환자가 복용한 한약제와 부작용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의료일원화의 명분을 얻겠다는 의도다.

조사표에는 한약 또는 생약 사용기간·증상·부작용이 나타난 장기 및 기관· 생약제 및 한약재의 처방명과 사용량· 사용형태(탕제·환제·산제·연고제 등)등을 기재토록 했다.

아울러 환자가 복용하고 사용하고 남은 한약제가 있으면 이를 확보토록 회원들에게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조사위는 특히 한의사가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약제에 스테로이드제제와 같은 의약품을 혼입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고 중점 체크해 나가는 한편 적극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협회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재정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가 이원화 돼 있어 합병증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이 기회에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런 점에서 한약재 사용실태 조사위원회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일반 음식이나 물조차도 체질에 따라 그 상황에 따라 급체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물며 몸에 좋은 생약도 사용법과 질,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다.

그런데 이를 가지고 무조건 한약과 한의사의 잘못으로 치부하고 그런 사래만을 중점적으로 모아 이를 이용해 한의계를 비방하려는 양방의료인들의 사고가 과연 무엇을 위해, 그리고 그들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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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일원화 강도 높이는 양방 의료계

///부제 16일 의료정책포럼 개최… 공론화 부심

///본문 수 천년 역사를 들먹거릴 필요없이 일제시대 이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한의약이었고 국민의료의 근간이었다.

지난 7일 복지부는 제33회 보건의 날 및 제57회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해 7월 8일 스리랑카에서 의료봉사 활동 중 순직한 고(故) 이상호 한의사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추서했다.

그는 지난 2003년 4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파견 한의사로 스리랑카에서 질병과 가난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현지인들에게 한의 인술을 베풀었다.

이 원장은 그러나 한방진료소에 밀려드는 환자들을 돌보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순직한 바 있다.

어느 봉사든 가치가 있겠지만 의료봉사야 말로 국경과 인종을 가리지 않고 베풀 수 있는 고귀한 봉사라는 점에서 고인이 한방의료봉사로 국민훈장을 받게 된 의미는 각별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동아홀에서 ‘한국의료일원화의 쟁점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13차 의료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우리나라의 의료체계 개편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양방 내과 개원의협의회가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전략적으로 참석자 모두에게 나눠줄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 책은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이 나왔음을 소개하고 “의사들이 한약과 보약의 부작용을 계몽하는데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부추키고 있어 뜻 있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일반 국민들도 아무리 양의사들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민족의 의성 허준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던 터라 더욱 더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사실 제대로 된 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직능 이기주의로 선현을 팔아 먹는 행위는 망나니와 다를 바 없다.

양의계로서는 지금이 한의학 죽이기의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식의 배은망덕한 행태는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일에 불과한 치졸한 행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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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사업 ‘시동’

///부제 복지부, 부산 진구 등 23개소 시범실시

///본문 참여정부가 지역간 균형발전과 공공의료발전을 국가핵심아젠다로 설정하면서 지역활성화정책이 산업화에서 교육·복지분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3일 교육인적자원부는 도시 저소득지역 학생의 학력 향상과 정서 발달, 건강증진 등 교육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 영도구 등 7곳을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으로 지정했다. 교육부는 7개 지역에 올해 각각 10억원씩을 지원하고 2006∼2007년에는 국고서 5억원씩, 시·도교육청 등이 5억원씩을 투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대상을 중소도시로 확대해 2008년까지 투자우선지역을 120곳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같은날 보건복지부도 4월부터 지역주민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화된 한방건강증진사업 모형개발을 위한 한방건강증진 HUB(중심)보건사업을 실시한다.

복지부는‘전국 24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HUB보건소를 공모한 뒤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산시 부산진구, 대구 달성군 보건소 등 23개소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하고 개소당 7천100만∼9천100만원의 운영비와 기반구축비를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HUB보건소는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한방건강증진사업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한방식이 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우선적으로 찾아가 증상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건강상태를 호전시킴으로써 가계부담을 감소시켜 주는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와관련 교육·복지정책 관계자는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에 운영비와 기반구축지원방안은 수요창출에 투자하고 차별화 할 수 있는 부문을 중점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회요인이자 효율적 정책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업특성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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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정보 수요예측 등 활용 가능

///부제 심평원 김정숙 박사, 응용통계연구 학술지에 논문 채택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정보통신실에 근무하고 있는 김정숙 박사가 비동차 이차형식의 분포함수에 대한 안장점근사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통계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지로 알려진 한국통계학회의 응용통계연구(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에 논문이 채택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응용통계연구는 통계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지로서 년2회에 걸쳐 이 분야의 전문적 연구논문들을 발간하고 있는데, 동 논문은 충북대학교 정보통계학과 나종화 교수와 공동연구를 실시한 것으로, 통계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심사기간 4개월 (2004년 8월 접수, 2004년 12월 채택)을 거쳐 게재되었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통계학 근사이론의 한분야인 안장점근사(saddlepoint approximation)를 이용하여 각종 통계 모형식의 효과적 검증을 하는 것이다.

안장점(saddlepoint)이란 말 안장의 움푹 들어간 가운데 부분을 일컫는 말로 상하측면에서는 최대 좌우측면에서는 최소로 하는 값을 말하며, 이러한 안장점을 이용하여 통계모형의 예측력을 높이기 위한 검증방법이 안장점근사이다.

이 연구는 분포가 불명확한 통계모형 등에서 검증이 용이하며 기존에 정규근사 방법에 비해 작은 표본에 적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통계식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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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안전성 확고히 다지는 계기 만들자”

///부제 ‘한약문제 해결 위한 범대위’ 구성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시비를 걸고있는 한약재에 대한 독성 의혹제기에 대해 지난 7일 우리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와 대한생약협회는 서울약령시협회 회의실에서 ‘한약문제 해결을 위

한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개원한의사협의회, 대한한약협회, 농협중앙회, 대한생약협회, 우리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 등 관계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범대위 관계자는 한약 독성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인 의협이 범대위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전해와 한·양방 갈등 당사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원만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했던 기대가 무산돼 아쉽다며 이번 갈등을 계기로 한약의 안전성만큼은 확실하게 확보해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법적 제도적 기반이 미약한 한약에 대한독립 법안 제정과 한의약학술포럼 등을 통해 장기적인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빠른시일내에 이번 갈등의 당사 직능단체인 한의협과 의협에 ‘양단체간 싸움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6일 ‘한국의료일원화의 쟁점과 정책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인데다 더욱이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소개하고 이를 참석자 모두에게 배포키로해 한·양방간 갈등은 현재로선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범대위에 유독 당사 직능인 의협 대표가 불참한 것도 언제든지 눈과 귀를 막고 무차별 공격하겠다는 의도가 아닐 수 없다.

자직능 수익증대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행위는 오히려 취약하기 짝이 없는 골리앗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진정한 승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

동·서의학의 균등발전이라는 이원화 의료체계는 양의학에게 특혜를 주자는 것이 아니라 국민보건향상에 의료소비자들에게 의료기술로 선택권 경쟁을 하는게 부합되는 일이다.

정부도 이원의료체계에 시비를 걸고 있는 국법 문란행위에 대해 대책마련과 함께 서둘러 철퇴를 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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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생명윤리 안전 대책 강화된다

///부제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 출범

///본문 지난 7일 과학기술부는 2010년까지 6년간 총1천27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있는 초대형 연구장비를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 사이버랩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e사이언스사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를 전국의 첨단 실험장비와 연계시켜 각종정보와 문서 등을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문제는 연구기관이 연구를 중단하거나 개발한 연구성과에 대한 기술유출에 대한 방지대책에 있다.

같은날 대법원 3부(주심 박재윤대법관)는 회사기밀을 빼내 이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삼성전자 전직원 이모(43), 유모(3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들의 업무상 배임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업무상 사업을 포기한 기술도 영업비밀’이라며 기술 유출에 대해 배임죄가 성립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첨단기술이 생명윤리 안전에 관한 분야일 경우 이를 사전에 강제할 수단이 없었으나 앞으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7개 부처 장관(당연직)과 14인의 민간위원을 포함한 총 21명의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지난 7일 공식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는 앞으로 체세포핵이식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대상·범위를 비롯해, 잔여배아 이용 연구의 대상과 범위, 금지되는 유전자 검사의 종류, 유전자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의 종류 등 다양한 안건을 심의하며 생명·윤리안전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심의대상은 △국가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수립 △잔여배아이용 연구종류·대상 및 범위 △체세포핵이식행위 연구종류·대상 및 범위 △금지되는 유전자 검사의 종류 △유전자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 종류 △기타심의위원장이 부의하는 사항 등이다.

심의위관계자는 “생명윤리심의위가 생명윤리안전에 대한 다양한 사회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산학연 이해당사자, 전문가 사회시민대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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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외유학·연수비 포함 지난해 私교육비 16조원

///본문 지난해 가계가 국내 사교육비와 해외 유학·연수비용으로 각각 8조원 안팎을 지출, 국내외 사교육에 총 16조원이 지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 지출액(명목가격)에서 국내사교육비 지출액은 7조9천6백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공식 유학·연수 경비 이외에 동반가족의 생활비 등을 포함한 실제 총 유학·연수 경비는 지난해 71억달러(8조1천억)에 이른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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