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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할 지역 국립대병원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 계획서를 3일 공고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23년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통해 국립대병원을 지역의 필수의료 중추 기관으로 육성하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국립대병원의 교육·연구·임상 기능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 △거점 국립의대 전임교원 1천 명 증원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인프라 첨단화, ’25년. 812억 원) △필수의료 혁신적 R&D(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역 국립대병원의 우수인력 확보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대형병원 대비 열악한 연구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국립대병원의 필수의료 교육·임상과 연구 기능의 선순환 발전 구조를 확립하고 국립대병원 중심의 지역 보건의료 연구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료연구역량 강화사업’ 을 착수하게 됐다.
사업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보건의료 R&D의 핵심 요소인 ‘인프라-연구-지원체계’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25년. 132.5억원, 국비 110억원 지방비 22.5억원)할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초점현미경, 고성능시컨서 등 범용성 있는 장비 마련 등 지역의 보건의료 연구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와 병원별 자체 특화 연구 수행을 위한 특화 인프라 구축에 3년간 병원별로 65억 원을 투자한다.
연구 영역은 주관연구개발기관인 국립대병원이 지역의 산·학·연·병 등과 협력하여 연구계획을 수립하면 이에 대해 블록펀딩(묶음예산지원) 방식으로 기관별 연 20억 원씩 지원하고, 연구 분야와 방식은 국립대병원에서 자유롭게 기획할 예정이다.
‘지역의학 연구협력 지원센터’운영도 지원한다. 연구 세부설계, 장비활용, 자료수집·분석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 확보를 지원하여 R&D의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 경쟁력을 수도권 수준으로 견인하는 첫 단추로서 5개 국립대병원을 선정하여 ’27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국립대병원 전체를 지원할 수 있는 확대된 규모의 2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대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 내 리더십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연구역량 고도화도 필요하다”면서 “이번 R&D 투자가 국립대병원 대상 임상 인프라 투자(‘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와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필수의료 우수인력들이 지역 국립대병원에서 연구·교육·임상 역량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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