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제 참여(6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병원장 김영일) 동서암센터는 스트레스가 암 재발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오현묵 전공의의 연구가 국제학술지인 Cancers (IF: 6.639) 2021년 11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암 치료과정에서 재발은 암 치료의 최종 결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조기 진단과 수술,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통해 일차적으로 암을 제거한 이후에도 재발의 공포는 여전히 남아있다. 유방암 환자는 표준치료 이후 7~13%가 재발을 경험하게 되고 대장암의 경우 수술 이후 25~40%의 환자가 재발을 겪는다. 또한, 간 세포암의 재발률은 70%에 이른다.
암 환자는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해 우울, 불안 등의 임상 증상을 자주 호소하는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암의 발생과 진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유전자 발현의 불균형과 면역체계와 약화를 초래해 암이 재발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는 사실이 동물 연구에서는 많이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매우 적었으며 이러한 연구들을 종합해 체계적인 결론을 도출한 연구는 전무했다. 따라서 해당 연구는 스트레스와 암의 재발의 연관성에 대한 전 세계에서 발표된 논문들의 체계적인 분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를 지도한 손창규 교수는“본 연구는 스트레스가 암의 재발을 증가시킨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임상 진료현장에서 암환자들의 스트레스 관리가 치료의 중요한 영역임을 의미한다”며 “향후 한방병원의 암 환자 스트레스 치유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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