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프라 확충해 ‘음성시’ 승격 준비

기사입력 2021.08.27 14:4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충북 음성군, 2030년 실현 목표로 주민 삶의 질 제고

    GettyImages-jv12004952.jpg


    충북 음성군이 2030년 시 승격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음성군은 시 승격을 위해 도시 개발과 택지 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과 우량기업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음성읍, 금왕읍 인구를 각각 2만명 이상으로 만들어 두 읍 인구를 5만명 이상으로 확보해 시 승격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인구 5만 이상 읍·면이 있거나 △2만 이상 읍·면이 2개 이상에 총 인구가 5만 이상이면서 △군 전체인구가 15만을 넘으면 시를 설치할 수 있다.

     

    군은 실질적인 인구 증가를 위해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가장 큰 과제는 2024년 개원할 국립소방병원 유치 성공이다.

     

    건축 전체면적 3만9224㎡ 규모의 이 병원은 충북혁신도시에 1900여억원을 들여 24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병상 302개를 갖추게 된다.

     

    지역주민이 입원할 수 있는 일반병동과 헬기 이송시설도 확충한다.

     

    군은 여기에 다양한 공공의료 기반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도 높이기로 했다.

     

    이에 2019년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이어 지난해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건립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30년 음성시 실현을 목표로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의료복지 기반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