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보궐선거 7/12 진행

기사입력 2021.06.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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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준‧장은식‧박태근 등 3명 후보등록


    치협 보궐선거.png

     ◇왼쪽부터 장영준, 장은식, 박태근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는 최근 치협 보궐선거후보 등록과 기호추첨을 완료하고 선거일정을 공고했다.

     

    선거후보에는 기호 1번에 장영준 前 치협 부회장, 기호 2번에 장은식 제주도치과의사회장, 기호 3번에 박태근 前 울산시치과의사회장이 입후보했다.

     

    지난 31대 회장단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는 장영준 후보는 연세대 치대 출신으로, 치협 부회장, 기획이사, 홍보이사 등을 역임했다. △노사단체협약서 전면 재검토 △치협 내부 소모적 소송전 중단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로 인한 회원 불편 및 피해 최소화 △협회장 상근제, 선거제도 등 내부 갈등을 유발하는 정관 및 제규정 개정 추진 △상설 및 특별위원회 통폐합 및 임직원 구조조정 등이 주요 공약이다.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현재 제주지부장과 제주국제의료봉사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은식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기존 공약 재평가 후 추진 등 안정적 회무 추진 △보험 임플란트 2조원시대 등 보험 규모 확대 △예산절감을 위한 협회장 상근제 폐지 △회원 눈높이에 맞춘 노조단체협약 재협상 △치과신기술 지원 △네거티브 선거운동 지양 및 선거 후 계파주의 극복 등을 내놨다.

     

    박태근 후보는 부산대 치대 출신으로 울산시치과의사회 회장과 협회 직선제준비위원장등을 거쳤으며, △방만한 회비 지출 금지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 적극 대처 △외부회계감사 즉각 도입 △선거 후 송사 금지 및 기존 소송 중재 노력 △대선 정책지원단 구성 △사무처 직원 친절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치협회장 보궐선거는 SMS 문자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해서 진행된다. SMS 문자투표기간은 7월 12일 08시부터 18시까지, 우편투표기간은 7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이상훈 前 협회장이 취임 1년여 만에 집행부 혼란과 4월 개최됐던 대의원총회 예산안 처리 문제에 책임을 지고 지난달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치협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예산 및 사업계획을 조건부 승인하고, 회장 자진사퇴에 따른 보궐선거의 대상 범위를 회장 1인만을 선출하는 것으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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