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전담 조직 신설 등 조직 개편

기사입력 2025.12.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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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돌봄지원관, 통합돌봄정책·사업과 포함 1관 4과, 39명 증원
    제약바이오산업과 설치해 제약·바이오헬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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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내년 3월 시행할 통합돌봄제도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복지부는 통합돌봄 전담과 제약·바이오헬스 강화 등을 위해 1, 4과 신설, 39명을 증원을 골자로 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포시행했다.

     

    먼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 ‘통합돌봄정책과’,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의 전국 확대 시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대상자 및 재가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등 제도 운영의 전문성과 집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제약·바이오헬스 분야 지원을 위해 제약바이오산업과를 신설한다.

     

    기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육성 업무를 수행하고 있던 보건산업진흥과의 예산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제약산업 육성을 전담하는 제약바이오산업과와 의료기기산업 및 화장품산업 육성을 전담하는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로 분리해 확대·개편한다.

     

    아울러 국가 재난 발생 시 보건의료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난의료정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재난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 최대 1년의 존속기한이 있는 자율기구로 운영해왔던 재난의료정책과를 정규 직제화 해 신설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조직개편 시 차세대 사회서비스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4), 보건의료인력 업무조정위원회 운영(2), 자살 고위험군 관리 강화(2), 보건의료 및 복지행정 AI 정책 기획(2) 전담 인력 등 총 39명을 증원해 담당 부서에 배치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 정부 보건복지 분야 핵심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조직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등 국정과제 수요와 업무 증가에 충실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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