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콘텐츠 접목해 한의약 홍보 활성화 주력”

기사입력 2025.1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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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홍보 활동 현황 공유 및 향후 대국민 홍보 방향성 논의
    대한한의사협회, ‘제4회 홍보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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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22일 협회관 중회의실에서 4회 홍보위원회를 개최, 2025회계연도 주요 홍보 활동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의 대국민 홍보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김석희 위원장은 “45대 집행부가 회무를 시작한지 18개월 정도 지난 가운데 1회 홍보위원회에서 한의약 논문을 활용한 정기 정기홍보물(카드뉴스) 발행 인플루언서 연계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유튜브 홍보 공모전을 통한 한의 관련 슬로건 제작 한의약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 등을 목표한 바 있다현재까지 홍보위원회에서 진행한 홍보 활동들을 살펴보면서 처음 계획했던 대국민 홍보 활동들을 차질 없이 꾸준히 진행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특히 지금까지 없었던 앰배서더와의 연계 활동 한의약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한 외부 행사 운영 노하우 습득 일상 4대질환 홍보 등 국민들에게 호응을 불러일으킬 만한 메시지 구축 한의학연구원 및 한의약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홍보 활동 논문 등을 베이스로 한 근거 기반 홍보물 조성 등 크게 5가지 홍보 방향성이 틀을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우리의 목표들을 잘 이행해 온 것처럼 남은 14개월 남짓한 회무 기간 동안 우리가 중점적으로 진행해 온 홍보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고 꾸준한 논의를 통해 계획해온 한의약 홍보와 관련한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 간 안전성 홍보 포스터 제작 온라인 공모전 축제 및 문화행사 현장 한의진료 부스 운영 서울한방진흥센터 K-MEDI 헌터스 포토 부스 운영 협회 공식 슬로건 공모전 등 2025회계연도에 진행한 주요 홍보사업에 대한 현황이 공유됐다.

     

    이와 관련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cy’에 게재된 한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한의사의 처방을 받은 한약은 간 손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과의 논문과 관련한 포스터를 제작해 전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를 진행했다.

     

    또한 뷰티풀민트라이프,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수 만명의 참여자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축제 현장에서 한의약 진료 및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한의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했으며, 서울한방진흥센터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K-POP DEMON HUNTERS’에 등장하는 한의원을 재현한 포토존을 설치·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의학을 소개하고 긍정적 인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협회 공식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라는 과학화·현대화를 이룬 한의학을 주제로한 한의계 핵심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을 제정했으며, 향후 현수막·포스터 등을 제작해 다양한 회무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현재 온라인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한의약 홍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앰배서더들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앰배서더를 포함한 신규 앰배서더 약 20명을 재선정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한의약 관련된 양질의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내용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 가운데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논문을 비롯한 여러 가지 근거 자료가 수집되기 위한 시스템을 구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X-ray, 초음파, 레이저 등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다 폭 넓게 홍보하기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김영호 위원은 한의협이 제작하고 있는 카드뉴스의 방향성과 시의성을 계속해서 생각해오다 현재 다약제, 특히 항생제로 인해 국민건강이 굉장히 무너져 가고 있는 것에 대해 환기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아무런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많이 처방하고 있는 약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벼운 질환 및 일상 4대질환(감기·급만성 소화불량·담결림·발목염좌)과 같은 경우 한의원을 찾아올 수 있게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주제를 다뤄보려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또 다약제 및 항생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차의료에 있어 양약 및 주사제를 쓰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치료하자라는 홍보 방향성을 잡아 자연스럽게 한의원을 찾아올 수 있게끔 카드뉴스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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