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ART 2025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 확산”

기사입력 2025.11.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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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 대표단 참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등 소개
    최도영 회장 “한국 한의학의 임상 실제와 연구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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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는 7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앙티브에서 ‘과거에서 미래로의 침술–치료, 관리, 증거, 교육 및 연구’를 주제로 개최된 ‘ICMART 2025’에 참석해 한국 한의학의 연구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이재동 수석부회장, 이은용 부회장, 이의주 부회장, 남동우 국제교류이사를 비롯 대한침도의학회·사암침법학회·사단법인 약침학회·한국한의학연구원 등 많은 한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확산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최도영 회장은 “ICMART 2025는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과 국제적 기여 가능성을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한국 한의학의 임상 실제와 연구 성과를 공유해 한의학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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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우 국제교류이사는 ICMART 개회식과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통의학 활동 보고, 한국-일본-대만 등과의 학술 교류 활동 현황을 보고한데 이어 한국-일본-대만의 한약 관련 보험제도 비교를 통해 건강보험제도 상에서 다양한 형태로 인정받고 있음을 소개했다.

     

    또한 가이드라인 포럼에도 패널로 참여해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의학 표준 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을 소개했고, 표준화 포럼에서는 한국의 ISO 국제 표준 활동 및 한의학 관련 다양한 KS 표준도 소개했다.

     

    대한침도학회는 특별 세션을 통해 한국의 침도요법을 소개하고 직접 시술을 시연하는 시간을 통해 많은 외과 의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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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올해는 일본의 전일본침구학회가 한국의 도움을 받아 ICMART에 가입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의 침법 소개와 KAMPO 한약의 처방 응용에 대한 세션 등 다양한 세션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ICMART 회장 Patrick은 올해 ICMART 개최국인 프랑스에 처음 전해진 동양의학이 일본 침법이었다고 강조하며 유럽에서 일본의 Kampo 등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ICMART 개최권을 유치한 이후 개최국이 차기 개최국 대표에게 ICMART 깃발을 이양하는 공식 세리머니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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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에서도 이러한 전통이 이어져 차기 개최국인 터키 대표단과 프랑스 조직위원회가 함께 깃발을 흔들며 다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세리머니는 국제적 협력과 ICMART의 연속성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현장에 참석한 한국 참가자들에게도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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