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년제 합의문 서명 답변 요구

기사입력 2004.07.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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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제4회 전체이사회를 개최, 약대 6년제와 관련한 한의협과 약사회의 합의문 서명에 따른 공식적인 답변을 촉구하는 한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동대문구한의사회 회관 중 일부를 매입하는 방안으로 서울시회 자체 회관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서울시회는 지난 6월22일 제3회 전체이사회 의결사항이었던 ‘중앙회 집행부는 즉시 사퇴하고, 사퇴하지 않을 시는 중앙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하며, 책임을 묻기로 한다’는 것이 현재까지 유효하다며, 이달 말까지 중앙회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서울시회는 제3회 이사회 결의대로 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에앞서 중앙회 안재규 회장은 이날 서울시회 이사회에 참석, 약사회와의 합의문 작성과 관련해 당시의 상황 소개 및 질의 응답을 통해 현안을 설명했다.

    안 회장은 “약대 6년제가 정부의 의지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실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합의문에 서명했다”며, “합의문의 골격은 한약과 양약의 완전한 이원화 분리 체계속에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서울시회 회관 마련 방안으로 강서구 신축 중앙회관에 입주하는 안을 비롯 현재 사용중인 회관건물을 매입하는 안, 동대문구한의사회 회관중 일부(약 50평)를 임대 또는 매입하는 안에 대해 토의한 결과 동대문구한의사회 회관의 일부(421호, 422호 약 50평)를 매입키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또 스리랑카 정부파견의로 근무하다 순직한 故 이상호 단원의 의로운 희생을 기리기 위해 중앙회에 성금모금을 비롯 국민훈장 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상호 단원의 순직이 헛되지 않도록 제반적인 방법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3일 개최되는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 참석을 위해 각구 분회장들이 선수선발에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같은 날 강서구에서 열리는 전국 한의학학술대회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또 회원들이 많은 이용을 통해 회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회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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