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예방, 생활 속 작은 습관 개선부터”

기사입력 2025.08.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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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인지한의원, 체중·허리둘레 관리 등 ‘당뇨병 예방 7계명’ 발표
    적혈구 기능 이상으로 생긴 혈당 조절 어려움…한의치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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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저하 또는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대사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천인지한의원(원장 박우희)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중과 허리둘레 관리 규칙적인 운동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습관 금연과 절주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 정기 검진 가족과 함께 실천하기 등 당뇨병 예방 7계명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은 허리둘레 90cm·여성은 85cm 이하로 유지하는 체중 관리 및 빠르게 걷기·자전거 타기 등 하루 30분 이상, 3회 이상의 중강도 운동이 포함된다.

     

    또한 식습관의 경우엔 당뇨병이 혈액 내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전환되거나 세포 내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으로,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은 아미노산 기반 호르몬이므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며,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 공급을 위해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저탄고지)이 당뇨병 관리의 핵심 식습관으로 권장된다.

     

    이와 함께 흡연은 인슐린 기능을 저하해 당뇨병 위험을 높이고, 과도한 음주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하며, 더불어 하루 78시간 숙면과 규칙적인 생활, 여가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가 권장되고, 건강검진과 혈당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과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당뇨 치료에도 불구하고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서 발견되는 적혈구 기능 이상이다.

     

    이와 관련 박우희 원장은 당뇨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아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적혈구 자가면역혈증으로 인해 적혈구가 뭉쳐있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자주 발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어 적혈구는 약물 대사와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적혈구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 치료 약이나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실제 인슐린 주사를 맞아도 혈당이 700mg/dL에서 떨어지지 않던 상황에서, 적혈구 상태가 개선된 후 혈당이 정상 범위로 조절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천인지한의원의 대표 처방인 운모당뇨환은 백운모의 미네랄 성분을 바탕으로 면역력 강화, 염증 조절, 세포 대사 개선을 돕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박 원장은 운모당뇨환은 적혈구 기능 개선을 통해 기존 치료법으로 조절이 어려웠던 고혈당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면서 이는 단순히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인체의 전반적인 균형 회복을 중시하는 한의약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원장은 현재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로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은 현미경을 통한 적혈구 상태 관찰이 필요하며, 적혈구 기능 개선을 통해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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