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방진흥센터, ‘케데헌’ 이어 ‘트웰브’에도 등장

기사입력 2025.08.29 09:1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옥 스타일 ‘태산한의원’으로 등장해 인물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

    진흥센터.jpg

     

    [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영화와 드라마 속 배경으로 잇따라 소개되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데몬헌터스속 한의원과 유사한 외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만 해도 월 방문객은 60007000명 수준에 머물렀지만, ‘케데헌이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67월에는 월 방문객이 150002만명으로 늘어나, 불과 몇 달 만에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월 400명에서 1600명으로 4배나 급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트웰브에도 등장하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트웰브KBS 2TV와 디즈니+에서 동시 방영되는 토·일 미니시리즈(8부작),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천사들이 등장해 펼쳐지는 액션 어드벤처 히어로물이다. 극 중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옥 스타일의 태산한의원으로 등장해 주요 인물들이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건축미로 잘 알려져 있다. 2018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러한 아름다움이 드라마·영화 속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제작진과 대중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눈길을 끄는 외관뿐 아니라 다양한 한의학 특화 프로그램이 센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의약박물관, 약초족욕, 보제원 한의약 체험, 약선음식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 문화를 보다 가깝게 경험할 수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드라마와 영화 등 대중문화 속에 연이어 소개되면서 센터를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한의약 문화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