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의전 ‘동제의료봉사단’, 원동면서 ‘의료봉사’

기사입력 2025.08.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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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째 원동면서 봉사 이어져…400여 명 주민 대상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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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동제의료봉사단’이 원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16년째 의료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의료봉사는 선·후배가 전통처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400여 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교수, 동문 한의사, 재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기초진단을 비롯해 건강상담, 침·뜸 치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 인솔자인 허인 교수는 “재학생 시절 값진 경험을 했던 봉사를 이제는 지도교수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전통을 이어가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제의료봉사단은 학생들의 선·후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봉사와 학술활동을 함께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교수진과 경험 많은 동문이 재학생과 함께 원동 주민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했다.

     

    김미순 원동면장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와 의료봉사를 해준 덕분에 주민건강이 크게 향상됐다”며 “이 전통이야말로 지역사회 기여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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