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개소 3주년, 의료기기 시장진출 확대

기사입력 2025.07.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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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와 연계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운영
    국산 의료기기 사용 경험 제공 및 시장진출 활성화 교육 훈련

    [한의신문]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14일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개소 3년 간 운영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 및 성남시의 산업협력 거점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연계한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로서 새로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별 전문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관리기관으로 성남산업진흥원(주관기관),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협력해 지난 3년 동안 3,200명 이상의 국내외 의료진과 153건의 교육훈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사용적합성 평가 67회, 국내외 전시마케팅 28회도 결합해 산업육성 시너지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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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훈련 제품의 종합병원 이상 진출이 누적 137곳, 지역 병의원 진출이 1,218곳, 해외 진출이 61개국 이상이 될 정도로 의료시장 내에서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훈련 참여 기업 중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첫 번째 기업은 ㈜리브스메드로 ‘아티센셜(ArtiSential)’이라는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개발해 ’22년 94억 원 매출에서 지난 해 271억 원 매출로 288%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두 번째 우수사례는 ㈜메디허브로 ‘아이젝(i-JECT)’이라는 디지털 자동주사기를 개발해 국내 190곳 이상의 병원 및 해외 13개국에 신규 진출한 바 있다. 아이젝은 정량·정속·정압으로 자동주사가 가능한 의료기기로 기존 수동 주사기 대비 주사 통증 최대 55% 감소, 약물 주입량 최대 68% 절감, 약물 주입 정확도 100%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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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우수사례는 ㈜알피니언으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X-CUBE 90’을 개발해 광역형 센터와 지속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X-CUBE 90은 알피니언의 고성능 제품 라인으로서 선명한 이미지 구현과 AI를 활용한 사용자 편의기능 확대로 외산이 선점한 초음파 진단기 분야에서 작년 4곳의 종합병원, 85곳의 병의원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독일·미국·중동 등 주요 시장 진출로 작년 해당품목 수출이 62% 증가한 바 있다.

     

    기업의 시장진출 못지않게 성남시가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에 있어 국내외 교류협력의 거점으로 부상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광역형 센터는 지난 3년 간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정부·기업·병원·의학회·의사회·의료기사 단체·지원기관·해외정부 및 바이어 등 70개 이상의 기관과 교류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남이 한국의 의료기기 산업 중심도시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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