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한의의료봉사부터 한의 치매예방 조례까지”

기사입력 2025.07.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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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한의학…한의원서 든든한 노후 관리 기반 조성
    이종진 부산시의원, KNN 방송 ‘부산이 재밌다 NOW’서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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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한의약의 치매 예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2024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한 이종진 부산시의회 의원(복지환경위원회)이 최근 KNN 방송에서 방영된 부산이 재밌다 NOW’에 출연해 한의 치매예방 조례에 대한 제정 근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여 년 전 부산광역시한의사회와 함께한 몽골 한의의료봉사 현장에서의 사진을 소개하며 이 사진은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의미가 담긴 사진 중 한 장이라며 몽골 한의의료봉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한 사람으로 여했던 뜻깊은 사진으로, 조금이나마 부산을 몽골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부분들이 아직까지도 가슴 속에 남아있다고 운을 뗐다.

     

    이 의원은 시의원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저는 북구 금곡동이라는 동네에서 4대째 토박이로 살고 있는데, 시의원 전에는 지역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면서 그런데 어느날 어떤 주민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들이 좀 어려울 때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듣게 됐고, 그 부분에 통감해서 그러한 역할에 도전하고픈 마음에 시의원으로서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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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보건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의원은 최근에 부산시가 급격하게 고령화가 진행돼 이미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것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그 분들이 겪는 고통 중에 하나가 치매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한의학과 연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전국 최초로 (한의약의 치매 예방·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부산광역시 한의치매 예방 관리 지원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어르신들은 한의학을 굉장히 좋아하는 만큼 (치매 조례가)든든한 노후 관리의 기반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 집 앞에 있는 한의원을 찾아 치매를 한의약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조례를 제정했으며, 실제로도 효과도 잘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앞으로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만힝 피어날 수 있는 부산으로 바꾸고 싶고, 그러한 역할에 충실하면서 부산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시민 여러분들의 삶 속에 하나하나 같이 손 잡고 나갈 수 있는 시의원으로 남고 싶은 바람이며, 시민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면서 부산시가 더 밝아지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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