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한의학 아토피 케어 프로그램 ‘호응’

기사입력 2025.07.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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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기반 통합 건강관리로 아토피 환아들의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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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군북면 상곡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특화 한의학 아토피 케어 프로그램’이 참여 아토피 환아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매달 1회씩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0명의 아토피 피부염 환아들이 한의학 진료를 받고 개인별 증상에 맞는 맞춤형 한약을 처방받았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까지 대전대 한방병원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부터 금산군한의사회 소속 한의원과의 진료 체계를 구축해 아토피 환아와 가족의 원활한 적응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금산군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 진료를 넘어 건강관리 교육, 아토피 환아 및 학부모 대상 상담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아토피 환아 및 보호자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통합 건강관리 접근을 통해 아토피 환아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자연치유마을과 연계한 지역 중심의 건강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은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토피 환아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 의료 기반을 마련하고 로컬 유학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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