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특용작물 조례 실현 위해 현장 목소리부터 듣겠다”

기사입력 2025.06.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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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양평군농업기술센터서 현장간담회
    청년농 유입 및 치유농업 연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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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은 26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경기도 약용·특용작물 산업 육성 간담회에 참석, 현장 농가 및 관계자들과 함께 조례 제정 이후 약용작물 산업의 실행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약용·특용작물 육성 및 산업 지원 조례안이 최근 농정해양위원회에서 가결된 이후 정책 실현을 위한 첫 현장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천, 양평, 포천 등 주요 약용작물 생산 지역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재배 농가, 작목반, 영농조합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지역별 성공 사례 공유와 함께 재배환경 개선, 가공·유통 기반 확충에 대한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방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은 단순한 소득 보전이 아닌, 경기도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약용작물은 전통적인 한약재를 넘어 기능성 엽채류나 반복 수확 가능한 작물까지 포함하는 미래형 작물로, 청년농과 귀농·귀촌 인력 유입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 위원장은 경기도는 일부 품목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품질관리, 가공·유통,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안에는 종합계획 수립, 기술보급, 산업화 기반, 도시농업·치유농업과의 연계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시행계획 수립을 도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약용작물 산업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폐 기숙사를 방문해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부터 조성될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단지의 추진 계획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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