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료단체, 25일부터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기사입력 2024.07.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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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K-의료 서비스 제공
    이철우 도지사 현지 격려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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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를 비롯한 5개 보건의료단체 해외의료봉사단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 92명으로 이뤄진 해외 의료봉사단은 20일 대구시 의사회관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서 김학홍 부지사는 "지난 10년간 이어진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의 실천으로,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민간외교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K-의료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3만6000여 명의 캄보디아 국민에게 경북도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환자 진료와 의료기술 전수, 의료환경 개선 지원을 하고 초등학생 건강 증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27일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의료봉사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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