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한의대, 산업계와 한의학 교육 및 융합연구 모색

기사입력 2024.06.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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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분야 한의학 교육과 융합연구를 위한 산학연 학술포럼’ 개최
    송호섭 학장 “다양한 연구성과, 산업에 적용해 국민 건강 증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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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의학과 첨단 과학 기술의 융합연구를 위한 산학연 학술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송호섭)과 천연물 클러스터 효능평가 협력센터(센터장 강기성)는 최근 가천대학교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첨단 분야 한의학 교육과 융합연구를 위한 산학연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한의학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한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 HKinnoN, 동국제약, 온코빅스, 바이탈투라이프, 파이브웍스 등 산업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한의학 교육과 연구의 질 개선을 위한 상호교류 및 융합 연구 기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문장은 ‘MS Azure Open AI for innovation’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AI 기술의 개발 현황과 향후 전망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의학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ChatGPT를 이용한 약물 도출 플랫폼 고도화’를 주제로 강연, ChatGPT 기술은 의약품의 개발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기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는 동물실험 대체실험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세생리시스템에 관해 ‘Fast, but accurate bioassay platform’을 주제로 효능평가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첨단연구기법에 대하여 강연했다. 


    또한 김창업 가천한의대 교수는 ‘거대언어모델 기반 한의학 교육용 AI개발’을 주제로 ChatGPT를 활용한 전통 한의학 데이터 분석 및 새로운 치료법 연구를 소개했다.


    송호섭 학장은 “이번 포럼이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다양한 연구성과를 산업에 적용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기성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의학과 첨단 과학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포럼 개최로 한의학과 첨단 과학 기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한의학의 현대화와 글로벌화를 도모하는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산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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